포항 청하면 미남리 불법건축물 봐주기 논란[대구경북=딜사이트경제TV 김인규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공진시장 인근 한 주택이 건축물 대장이 없는 불법건축물에 대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관리청이 불법행위 적발 후 변상금 부과와 수사기관 고발을 진행 중이지만 행정대집행 등의 처분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불법건축물이 들어선 부지는 청하공진시장 인근에 위치한 면적 916㎡(277평)의 농지로, 관리청은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다.주민 A씨가 해당 농지에 불법건축물을 지은 해는 3년 전으로 추정된다. 건축면적은 약 66㎡(20평, 조립식 판넬) 규모로, 잔여 부지는 조경을
[지역동정] 김성제 의왕시장,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 점검[경기 의왕=딜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3일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 장소는 왕곡천과 오전동 일대로 지난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곳이며, 현장에서 침수 방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김 시장은 관계 공무원에게 “집중호우 시 하천 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적으로 통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장마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AIB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24 국제경영학회(AIB)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국제경영학회는 미국 미시간에 본부를 둔 국제경영 부문 학회다. 현재 세계 90여개국 3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고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AIB 서울 2024’가 진행됐다.박현주 회장이 수상한 ‘AIB 올해의 국제 최
[홈쇼핑 수익 강화 4人4色] '모바일 등 수익구조 다변화' 힘 싣는 홈쇼핑[딜사이트경제TV 이호영 기자] 홈쇼핑업계가 송출수수료 증가, 이커머스 시장 경쟁 격화 등 수익성 악화 요인에 맞서 모바일 강화 등 플랫폼 다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홈쇼핑업계는 현재의 업계 고전엔 근본적으로 티비(TV) 시청자 수 감소라는 원인이 있다고 본다.지난해엔 홈쇼핑업계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고질적인 송출수수료(수수료) 갈등이 격화하며 사상 처음으로 방송 중단 선언 사태까지 불거졌다. 현재 업계의 송출수수료 협상은 정부 주재로 일단락(CJ온스타일·현대홈쇼핑·NS홈쇼핑)되거나 현재진행형(롯데홈쇼핑)인 상태이지만 송출수수료에 대
국민연금, 3개월간 에이피알 지분 '두배'로 늘렸다..왜?[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국민연금의 지속된 지분 매입과 주주친화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증권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에이피알은 국민연금기금이 자사 지분 11.20%(85만312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에이피알 지분 10.75%(81만9012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28일까지 0.45%(3만4112주)의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국민연금은 이전부터 에이피알의 지분을 대량 매수한 바 있다. 실제
오너가 지분 매도에 투자자 또 울상...당국 사전 공시로 막는다[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오너가, 대주주 등 기업내부자의 지분매도에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임원 및 주요주주 등 내부자들의 주식 매매에 사전 공시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투자업계는 사전공시 도입으로 일반투자자와 내부자 사이의 형평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일 코스닥시장에서 제룡산업은 전날보다 260원(2.81%) 하락한 8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10% 넘게 주가가 급락하는 등 이달 들어 12.3% 떨어졌다.이같은 제룡산업 주가 하락은오너가가 지분 매도 사실을
'상장폐지 위기' 셀피글로벌, 소액주주들 경영정상화 나서[대구경북=딜사이트 경제TV 김인규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대구소재 셀피글로벌의 소액주주들이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의 횡령 등으로 손실을 입었다며 조합을 결성해 경영 정상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피글로벌주주1호조합은 지분 보유비율이 기존 21.91%에서 22.99%로 1.08%p 늘어났다고 전날 공시했다.셀피글로벌주주1호조합은 현재 기존 주주들이 계속 조합에 출자를 하고 있어 지분율은 더 늘어날 전망이며, 상법상 특별결의가 가능한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기준까지 모은다는
[불붙는 수주전] ①한강변 최고입지 '신반포 2차'…현대 vs 대우[딜사이트경제TV 한나연 기자] 올 상반기 선별수주 기조로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드물었던 가운데, 한강변 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인다. 하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정됐는데, 한강뷰, 대단지 강점을 갖고 있는 곳인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현대 VS 대우 서초에서 맞대결 성사되나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 2차 재건축사업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건설은 이미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
신한운용, 자동차TOP3 ETF 순자산 500억 돌파[딜사이트 경제TV 박세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SOL 자동차 TOP3 플러스'는 현대모비스(26.14%), 현대차(25.11%), 기아(24.25%) 3가지 종목에 75% 이상을 투자하며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의 전장, 부품 기업에 나머지 25%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자동차 산업의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는 일본, 중국, 독일 자동차 업계의 부진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
북한산 앞 고도지구 '규제완화'...미아동에 25층 아파트, 첫 사례[딜사이트 경제TV 한나연 기자] 서울시는 ‘미아동 791-2882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이번 기획안에 지난달 최종 고시된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 내용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북한산 경관을 보호하면서도 사업의 실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높이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한 고도지구 주변 주거환경 개선의 첫 사례다.미아동 791-2882 일대는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규제와 고저차(57m)가 심한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실질적 주거환경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또 수십년간 도시계
금호건설,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 개발[딜사이트 경제TV 한나연 기자]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에 적용하기 위한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와 입면, 단지 출입구, 동 출입구, 지하 주차장, 계단실, 엘리베이터실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건물 입면은 ‘Transition’(전환)을 콘셉트로, 아테라 브랜드만의 고유 패턴을 제작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건물 외부 색채는 아테라 브랜드 색상인 네이비를 기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단지 출입구를 비롯해 차량 진출
용인특례시, 상병수당 재산 조건 폐지 정부 결정 '환영'[경기 용인=딜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때 재산 7억원 이하 조건을 7월부터 폐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19일 이 시장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상병수당 재산 조건이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하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상병수당 수급기간을 기존 90일에서 150일로 최대 보장 기간을 60일 연장했다.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100일 동행’ 끝낸 장인화… “시총 200조, 한 번 해 봅시다”[딜사이트 경제TV 김현일 기자] 100일간의 현장 동행을 마무리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30년 시가총액 200조’를 목표로 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했다.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취임과 함께 시작한 100일 현장동행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7대 미래혁신과제 중간점검과 함께 포스코그룹이 만들어갈 미래 경영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CEO 타운홀미팅’도 개최됐다.‘7대 미래혁신과제’는 크게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부온조르노 꼬레아!” 이탈리안 럭셔리, 마세라티가 왔다[딜사이트 경제TV 김현일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법인 ‘마세라티 코리아’를 출범시키고 국내 시장에서 재도약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3일 마세라티 코리아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마세라티 코리아: 새 시대의 서막(Maserati Korea: Dawn of a New Era)’을 주제로 출범식을 가졌다.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루카 델피노 최고사업책임자(CCO),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마세라티 코리아의 출범
[지역동정]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일만…부의장 이재진[대구경북=딜사이트 경제TV 김인규 기자] 포항시의회는 3일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포항시의회는 이날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 의장에는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일만 의원(3선), 부의장에는 이재진 의원(4선)을 각각 선출했다.김 의장은 제7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을 거쳐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합리적인 성품과 소통을 중요시 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김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책무를 다하는 도약의 2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항시의회 5개 상임위원장은
곳간 여는 현대글로비스, 일보 후퇴에도 증권가 “장투하면 오른다”[딜사이트 경제TV 최태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배당금 2배 인상, 1대1 무상증자 실시 등 주주환원 정책에 실적 증대를 위한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증권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0.83%) 하락한 2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0% 가까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날 장초반에는 4% 이상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하지만 증권가는 이날 추가 하락은 차익실현 매물에 의한 단순 조정일 뿐 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양지환
'엎친 데 덮친 격'...타워크레인에 레미콘까지 멈췄다[딜사이트 경제TV 한나연 기자]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운송비 협상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다. 건설 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 레미콘 운송노동조합(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이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를 상대로 운송단가 협상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나섰다.노조는 성명에서 "수도권 사용자 단체에 지난 4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올해 수도권 운송료 협상을 요구했으나, 지난달 말 계약 종료일까지 협상을 회피하며
CEO책임론 속 ‘금감원 칼 끝 향한’ 우리금융 결론은?[딜사이트 경제TV 김병주 기자] 10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전방위적 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인 조병규 행장, 나아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책임론이 거론된다.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에 여러 차례 노출되면서, 그간 강조해 온 내부통제 강화 노력의 실효성에 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일각에서는 본격 시행 이전인 책무구조도 도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직접적인 제재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일부 금융사고의 경우 현 CEO체제에서
'본격 시행' 기술금융 개선안, 기술 마중물 ‘돈맥경화’ 해소될까[딜사이트 경제TV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의 ‘기술마중물’ 공급 확대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실제 혁신‧중소기업 대상 은행권의 유동성 공급이 확대될지 주목된다.당장 이달부터 금융당국의 ‘기술신용대출’ 개선 방안이 시행되는데, 당국은 이같은 조치가 실질적인 ‘기술금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단 은행권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실제 기술금융 공급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당국의 조치가 기술금융 대상 기업의 한도 및 금리 우대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상당한 수요가 일반 대출에서 기술금융으로 쏠릴 가능성
(현장)“국내 타워크레인 사고, 전형적인 후진국형”[딜사이트 경제TV 한나연 기자] “우리는 아침에 땡하고 시작하면 마지막 마무리 지을 때까지 쉴 시간이 없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이 정해져 있어도 10분 동안 먹고 바로 올라가는 게 현실입니다”1일 정회운 전국타워크레인설치해체노동조합 위원장은 경실련 및 국회의원 전용기·윤종군·김태선 의원실이 주관·주최한 타워크레인 종사자 원청 직접계약 정책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지난달 24일부터 타워크레인설·해체노조가 무리한 작업방식 및 불법하도급 문제를 이유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타워크레인 관련 사망사고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산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