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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Author at 뉴스벨 - Page 5 of 44

비즈워치 (877 Posts)

  • 쿠키런 e스포츠대회 '쿠림픽' 열린다 e스포츠 '쿠림픽' 예선돌입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e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 예선전을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예선전 참가자 모집에는 약 40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인게임 플레이 모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레몬맛 시즌 최종랭킹 순으로 32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유명 유튜버 '청택'을 포함한 최상위 이용자가 대거 포함됐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2019년 1월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처음 도입해 지난달까지 총 12번의 시즌을 선보였다. 이번 쿠림픽을 통해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대회로 이용자 경험을 확대했다. 예선전은 이달 18일, 19일, 25일, 26일 등 총 네 번에 걸쳐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선수들은 설산, 초원, 사막, 바다 등 총 4개 지역에 각 8명씩 배정돼 경기를 펼치며, 각 지역 예선 1등을 차지한 4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각 지역 예선 2등까지 총 8명의 선수가 10월에 개최하는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전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8주년 시즌에 맞춰 오는 10월 26일 잠실 광동 비타500
  • 넷플릭스, VFX 인재 2400명 키운다…K콘텐츠 경쟁력 확대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넷플릭스 서울오피스에서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연말까지 대학생과 현업 프로덕션 전문가 2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VFX(시각특수효과) 교육을 진행한다. 영화, 드라마에 적극 활용되며 중요 기술로 꼽히는 VFX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는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넷플릭스 서울오피스에서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 발표 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프로덕션이 가진 장점을 유지하면서 고도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넷플릭스는 한국 제작 현장의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 시장에 25억달러(당시 약 3조원) 이상 투자계획을 밝히고, 창작자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하반기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으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하반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OTT 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및 한국영화아카데미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 디렉터는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 목표로 △프로덕션 인력
  • 한미글로벌, 해외 PM 힘입어 1Q 1천억원대 매출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1000억원 넘는 분기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엔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도 8.3%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한미글로벌 분기 실적 /그래픽=비즈워치 지난 16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10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005억원)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억원에서 84억원으로 23.5%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해외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반도체, 2차전지 등 하이테크 분야 매출이 확대돼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이 PM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 P4L 생산시설은 작년말과 올해 4월 용역비를 342억원 증액했다. 삼성전자 캠퍼스 NRD-K 신축공사 감리와 PM 용역비도 올해 2월 122억원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시설 외에도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라 AI용 데이터센터 확장이 예상돼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말 완공한 아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인 네이버 '각 세종'의 PM을 맡은 바 있다. 한미글로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약 5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5%
  • "HLB의 도전, 끝나지 않았다…최종승인 받겠다" 왼쪽부터 한용해 HLB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 진양곤 회장, 정세호 엘레바테라퓨틱스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 HLB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물음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윤화 기자 kyh94@ "참담한 심경을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우나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간암신약 허가를 위해 추가로 요구한 자료를 보완 제출해 신약승인에 재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HLB는 이날 새벽 6시 45분, 미 FDA로부터 글로벌 판매 및 개발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과 중국계 제약사 항서제약의 표적치료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신청에서 최종보완요청서(CRL)를 받았다. CRL은 FDA가 신약승인을 거부할 때 발행하는 서한으로 재심사를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요구사안이 담겨있다. 제약사는 이 문서에 담긴 자료를 보완해 제출하면 통상 6개월 내로 재심사를 받을 수 있다. 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FDA가 CRL를 통해 요구한 지적사항이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제조공정(CMC)과 임상시험 시설 실사(BIMO 검사) 크게 두 가지로, 비교적 가벼운 이슈인 만큼 재심사를 준비하는
  • 더존비즈온, 'AWS 서밋 서울' 참가… AX 방향성 제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지난 16일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AI, 데이터 기반 Insight AX를 통한 산업 혁신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사진=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이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 전환(AX) 선도기업으로서 핵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하고 AX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 등 약 2만여명이 참석해 AI를 중심으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서 통합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는 기업용 AI 비서 'ONE AI'와 개발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개발 어시스턴트 'GEN AI DEWS', 산업분야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DATA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AX' 등 더존비즈온은 오랜 기간 축적한 양질의 기업 데이터와
  • 셀트리온, 브라질서 '램시마SC' 시장 확대 청신호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을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규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가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을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품목 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은 2억1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나라다. 중남미 의약품 시장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손꼽힌다. 셀트리온은 앞서 2019년에는 허쥬마, 2020년에는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를 허가 받았으며, 지난해 5월에는 램시마SC 품목허가를 받고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브라질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등재된 인플릭시맙 SC제형은 없다. 정맥주사제(IV)인 램시마는 2023년 한 해 동안 브라질에서 연방정부 입찰 수주를 포함해 57만 바이알 이상 제품 공급이 이뤄지며 80%가 넘는 시장을 커버하는 성과를 냈다. 연방정부 내 인플릭시맙 SC제형
  • '치킨값 더 오르나?'…올리브유 가격 급등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의 올리브유 진열대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3.8%, 30% 이상 인상했다. 지난 16일 사조해표도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로 인상한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의 올리브유 진열대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세계 올리브유의 60%를 생산하는 스페인이 최근 2년간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면서 올리브유 생산량이 60% 이상 줄었다. 스페인이 연간 생산하는 올리브유는 130만~150만톤이지만, 2022~2023년 수확기에 생산한 양은 66만톤에 불과하다. 이에 외식·식품업체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너시스 BBQ는 전량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사용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올리브유 50%와 해바라기유를 49.9% 혼합한 'BBQ
  • 한신공영, 1분기 영업익 작년 2배 '껑충'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27위 한신공영이 올해 1분기 작년 2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개선됐다. 한신공영 분기 실적 추이/그래픽=비즈워치 한신공영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작년 1분기(3139억원)와 비교하면 7.8% 줄어든 액수다. 1분기 영업이익은 8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45억원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직전 분기(15억원)보다는 약 5.7배 늘었다. 지난해 1% 안팎으로 저조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2.9%로 오르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1년 전(26억원)과 비교해 60% 이상 줄었다. 연결기준 매출원가율은 91.1%로 소폭 개선됐다. 작년(92.9%)과 직전분기(95.9%) 대비 각각 1.8%포인트, 4.8%포인트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액 3004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작년은 돌관공사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부진했다"면서 "올해는 돌관공사 현장
  • 서병윤 빗썸 전 경제연구소장, DSRV랩스 합류 서병윤 DSRV랩스 미래금융연구소장. /사진=DSRV랩스 제공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랩스가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하고 금융권과 협력을 강화한다. 초대 소장은 서병윤 빗썸 전 경제연구소장이 맡는다. 17일 DSRV랩스는 서병윤 빗썸 전 경제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DSRV랩스는 6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가치를 검증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가상자산 보관·관리를 위한 커스터디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시리즈B 투자유치에 나선다. 서 소장은 DSRV랩스의 미래금융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게 됐다. 금융위원회 출신 서 소장은 자산운용, 사모펀드, VC, 보험업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금융·핀테크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21년 말 빗썸코리아에 합류해 빗썸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가상자산시장 리서치와 블록체인 분야 컨설팅을 이끌어왔다. 블록체인과 금융 양쪽에서 전문성을 갖춘 서 소장은 DSRV랩스에서 업계와 정부, 금융권을 아우르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윤 DSRV랩스 대표는 "미국의 나스닥 상장사 코인베이스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 HLB, 간암신약 美 FDA 허가 재도전한다 HLB(에이치엘비)의 간암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HLB는 중국계 파트너사인 항서제약과 FDA가 지적한 데이터를 보완 제출해 재심사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HLB는 FDA로부터 글로벌 판매 및 개발권리를 보유한 간암신약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표적치료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신청에서 최종보완요청서(CRL)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RL은 FDA가 신약을 승인하지 않은 이유와 재심사를 위해 추가로 필요한 데이터 등을 담은 문서다. 이 문서를 받은 제약사는 CRL에 적시된 보완서류를 제출하면 통상 6개월 내로 재심사를 받을 수 있다. HLB 측은 FDA가 CRL를 발행한 이유가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제조공정과 임상시험 시설 실사(BIMO 검사) 크게 두 가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캄렐리주맙 제조공정에 대한 항서제약 측의 답변이 FDA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또 FDA는 임상사이트 실사가 여행제한으로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보세라닙과 관련해 지적받은 사안은 없으므로 항서제약 측과 빠르게 협의하여
  • 판 커지는 '비트코인 피자데이'…이벤트서 기부로 지난 2010년 5월 22일 최초로 비트코인(BTC)으로 실물 거래를 했던 날을 기념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매년 진행하는 '비트코인 피자데이'가 단순 이벤트에서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두나무는 오는 22일 피자데이를 맞아 올해도 아동양육시설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피자를 기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피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8500여판의 피자를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자는 이벤트 참여 회원에 지급하는 피자 수 만큼 기부되며 굿네이버스에 기부해온 소상공인도 동참한다. 또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그림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제작해 랜덤으로 증정한다. NFT는 지난해 업비트 피자데이를 주제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 최종 수상작 중 총 10개가 선정됐다. 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피자데이 이벤트를 열고 비트코인 피자데이 문화를 일부가 아닌 모두의 축제로 전환하고 디지털 자산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블록체인이 가진 분산과 분배의 가치를 이벤트와 기부 활동을 연결해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을 알리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
  • '6월 기차여행 가요'…코레일, 여행상품 최대 50%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7월 KTX 연계 여행 상품과 관광열차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여행가는 달(6월1일~7월14일)'에 맞춰 6월30일까지 기차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해산타열차(강릉~부천)./사진=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우선 KTX와 연계한 여행상품은 열차 운임을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최대 30% 할인한다. 상품은 △정읍 라벤더축제 연계 패키지 △홍도·흑산도 투어 △울릉도 레일쉽 등 160여개로 가격은 출발지역 및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관광벨트열차 운임도 최대 50% 할인한다.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 없이 1만원 할인한다. 'Youth권(만 29세 이하)'은 연속 7일권 7만원, 선택 3일권 6만원이다.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원, 선택 3일권은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 '전국구' 대구은행, 지방은행 꼬리표 떼기 관건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시중은행 인가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발표한지 약 1년 만이다. 대구은행은 향후 3년간 영업점을 14개 신설하고 모바일 앱(App) 등 비대면채널 고도화, 외부플랫폼 제휴 확대 등으로 고객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은행권에선 대구은행이 전국 단위의 시중은행으로서 안착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지방은행 꼬리표를 떼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리한 대출자산 확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다만 대구은행이 모바일 앱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인 만큼 일각에선 모바일 앱 경쟁 확대를 통한 이용자 편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방은행 '꼬리표' 떼고 전국구 도약할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2월7일)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지난 16일 금융위 9차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관련기사: 대구은행, 시중은행으로 재탄생…시중은행 인가 32년 만(5월16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 것은 제한된 지역중심 영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주가상승에 웃는 까닭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그래픽=비즈워치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파트너사인 노바백스의 주가 상승에 미소 짓고 있다. 지난해 노바백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다량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기 때문이다. 노바백스 지분가치가 오르면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동부 시각 15일 나스닥에 거래 중인 미국계 백신 개발사인 노바백스의 주가는 종가 기준 12.9달러로 한 달 전(2024년 4월 15일)과 비교해 213.1%(8.7달러) 증가했다. 노바백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올해 1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데다, 프랑스계 제약사 사노피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판매하는 내용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서다. 이 계약규모는 총 12억달러(1조6000억원)에 달한다. 노바백스의 주가 상승으로 파트너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지분가치도 덩달아 뛰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의 주식 650만주를 1102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식인수와 함께 코로나19 변이 백신 등 노바백스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으로, 태국과 베트남에 비독점적으로 공급 및 상업화 생산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 [인사이드 스토리]부동산PF, 펀드 대신 '공동대출'로 지원하는 이유 금융당국이 최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 은행과 보험사들이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PF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됐지만, 공동대출 방식으로 선회한 건데요. ▷관련기사:'PF 위기설'에 은행·보험 구원투수…최대 5조원 투입(5월 13일) 펀드 투자가 아닌 대출 방식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투자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펀드의 경우 업무집행조합원(GP)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해야 하지만, 이번 신디케이트론의 경우 대출 수요가 들어올 때마다 자금을 내주는 '캐피털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의사결정 관여 여부도 영향을 미친 것이란 해석입니다. 펀드의 경우 모든 의사결정을 GP가 하는 반면, 대출 방식으로는 대출을 해준 금융사들이 모두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금융사들 입장에선 대출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경우 투자 과정에서 보다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셈입니다. 금융사들은 펀드 방식의 경우 절차적 복잡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일부 사업장은 PF 자금 집행과 관련한 의결 시에 수탁기관이 투자 결정에 참여해야 할 수 있는데, 실무자 입장에서 이 경우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 '손절매도 불사' 코스닥 지분 감축 나선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취임이후 KB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 중소형 종목들의 지분을 정리하고 있는 모양새다.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분을 파는가 하면 매수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손실을 보는데도 정리하는 상황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 올해 투자한 종목의 지분을 팔면서 올린 지분공시는 총 13건이다. KB자산운용은 올해 들어서만 총 8개 투자 종목의 지분 일부를 매도했다. SK디앤디‧화승엔터프라이즈 주식팔아 최근 KB자산운용이 지분을 매도한 8개 종목 중 유가증권 상장사는 2곳이다. KB자산운용은 SK디앤디와 화승엔터프라이즈 지분을 각각 2.75%(61만628주), 5.12%(307만4719주) 매도했다. SK디앤디는 KB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부터 투자해온 곳으로 그동안 매도와 매수를 반복해왔다. KB자산운용은 3월 진행한 SK디앤디의 인적분할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분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현재 KB자산운용의 SK디앤디 지분은 2.28% 남았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KB자산운용이 2020년 처음으로 지분공시를 했다. 그해 발행한 화승엔터프라이즈 전환사채(CB)에 50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식 등'의 수량이 5% 이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후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 대형마트, 리뉴얼 효과 '톡톡'…'식품·통합'이 답이었다 / 그래픽=비즈워치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양사 모두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마트는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으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수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통합 작업을 본격화한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의 통합으로 판관비 감소 등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 그동안 이커머스 등에 밀린 대형마트들은 해결책으로 강점인 그로서리를 중심으로 한 매장 리뉴얼과 슈퍼와의 통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대형마트들이 향후 얼마나 수익성 제고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출 성장 미미한데 수익성 '쑥'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3조338억원으로 0.6% 증가에 그쳤지만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고객 수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마트 측은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 제재 임박 ‘채권 돌려막기’ 당국 책임은 없었나[여의도워치] 지난 1년간 여의도 증권가의 이목이 쏠렸던 채권형 랩어카운트(이하 랩), 특정금전신탁(이하 신탁) 돌려막기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임박했다. 금융감독원은 채권형 랩·신탁 돌려막기 사태에 연루된 증권사의 책임을 묻는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이달 하순 진행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랩·신탁 운용 실태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 7월 검사 진행 상황 공개에 이어 12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8개월간의 특정 테마검사에서 이례적으로 여러 번 공개발표 과정을 거친 금감원은 증권사 9곳, 운용역 30여명의 혐의사실을 적발해 수사당국에 통보하고,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를 진행해왔다. 금감원이 증권사의 위법행위로 판단한 건 △특정 고객계좌의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연계·교차거래란 방식으로 다른 고객에서 손해를 전가했고 △고객의 투자손실을 증권사 고유자금을 통해 매수하는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점이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왜 이런 일이 생겨났을까. 랩‧신탁은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용하는 펀드와 달리 개별 투자자와 일대일 계약으로 자금을 굴리는 상품이다. 법인·기관투자자가 주 고객이다. 증권사들은 법인고객 자금 유치를 위해 시중 예금금리에 1%포인트 정도의 추가 금리를 더 제공하는 채권형 랩신탁 상품을 판매해왔다.
  • 아시아나, 3년 만에 '분기 적자' 쓴맛…회복 돌파구는? ./그래픽=비즈워치 아시아나항공이 3년 만에 분기 적자 쓴맛을 봤다. 감가상각비가 크게 증가하고 효자였던 화물 사업 실적이 감소한 여파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과 계절성 화물 수요를 집중 유치해 실적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6330억원, 영업적자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증가하며 1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면 줄곧 앞으로 내달리던 영업이익은 12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뒷걸음질 쳤다. 아시아나항공이 마지막으로 분기 적자를 낸 건 2021년 1분기(-112억원)였다. 이 기간 순적자는 1744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의 적자전환은 운영 항공기의 감가상각비가 늘어나고 유류비 및 운항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해 1분기 감가상각비는 25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8%나 늘었다. 비효율 기재 반납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317억원이, 지난해 4분기 새로 도입한 항공기 감가상각비용으로 67억원이 각각 추가되면서 규모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유류비(5459억원)와 운항비용(2525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12.2%, 32.7% 늘었다. 여기에 항공기 정비 등 외주수리비용(1383억원)이 지난해보다 57.4% 증가한 점도 적자의 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 야놀자, 비수기에도 빛났다 야놀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9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7% 늘었다.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동기 96억원 적자에서 이번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호실적은 야놀자 플랫폼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인터파크트리플의 수익성 개선,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신장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이 주효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매출액 868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매출액 7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이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하며 야놀자 해외사업 확장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4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늘었다. 영업손익도 지난해 1분기 39억7000만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에는 5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흑자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여행산업의 비수기에도 국내외 여행, 클라우드 솔루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며 성장을 지속했다"며 "글로벌 여행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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