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9개월' GS건설, 당장은 지장 없겠지만…GS건설이 내달부터 올해가 끝날 때까지 '셔터 문을 내릴'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인천 검단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총 9개월의 영업 처분을 내려서다. 여기에 서울시가 내달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추가로 내놓을 경우 총 10개월
시평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 뒤늦은 첫 '영업익 1조'삼성물산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실적을 떠받치는 건설과 바이오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성공하면서다. 상사부문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13.5% 늘어 수익성 강화에도 성공했다. 특히 해외
GS건설, 검단 사고로 '10년만의 적자'…다 털었나?GS건설이 2023년 13조4366억원이라는 연간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2만여가구 분양하며 건축·주택 부문에서 10조원 넘게 벌어들였다. 2차전지 재활용 등 신사업 부문 매출도 연 1조원을 연거푸 넘기며 성장궤도에 안
서울가양·용인수지·수원영통도 '1기신도시 특별법' 대상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적용 대상이 서울 가양, 수원 영통, 용인 수지, 부천 상동 등까지 확대된다. 정부가 특별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시행령을 내놓으면서 적용 대상이 당
포스코퓨처엠, 맥 못 춘 배터리 소재…많이 팔고 덜 벌었다/그래픽=비즈워치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반쪽짜리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연간 매출은 40% 이상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 가까이 고꾸라졌다. 주력 부문인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손실이 타격을 줬다. 배터리 소재 타격…비
배민·쿠팡이츠, '배달팁' 정면 충돌…점주들만 '골머리'/ 그래픽=비즈워치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경쟁이 재점화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최근 '배민1플러스'를 출시하면서 쿠팡이츠가 반기를 들고 나섰다. 쿠팡이츠는 배민1플러스를 이용 중인 점주들에게 쿠팡이츠 고객 배달팁을 배민과 똑같이 맞추지 않으면 '10
메이플자이 말고도…내달 수도권 일반분양 8824가구설 연휴를 끼고 있어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2월이지만 1월 실적의 배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이 청약 대기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1월 출격을 예고했던 '메이플자이'와 '그란츠 리버파크'가 전열을 가다듬고 분양 일정을 확정했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첨단 반도체 기술 한눈에'…세미콘 코리아 가보니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 코리아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마이크론, 글로벌 파운드리 등 글로벌 굵직굵직한 반도체 업체
'누적 적자 15조' 삼성전자, 반도체 혹한기 넘겼다/그래픽=비즈워치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혹한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작년 반도체 사업에서 15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적자 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지난 4분기 D램은 1년 만에 흑자
네이버·카카오 AI 사업 '앞서거니 뒤서거니'국내 대표적 테크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네이버가 국내외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왔는데 카카오도 연초부턴 AI 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네이버·카카오는 AI의 강자로 군림
대한항공, 작년 영업익 급감에도 '여유만만' 이유대한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2022년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화물 사업 특수가 지나가면서 영업이익은 눈에 띄게 줄었다. 4분기에는 인건비 등 비용이
삼성엔지니어링, 최대 영업익에도…'아쉬운 수주'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사업 '덕'에 웃었다.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 등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봤다. 전년 대비 40% 늘린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도 6%가량 늘었다. 그러나 해외 사업 '탓'에 울상이기도 하다. 연간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반토막…올해 '상저하고' 기대./그래픽=비즈워치 현대제철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연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방산업 둔화로 철강 제품 판매량이 줄어들고 수요 위축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면서 움츠러들었다. 현대제철은 올해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비 집행과 신흥국발 수요 증대로
대우건설, 몸집 1.2조 불렸지만 아픈 '수익성 악화'대우건설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꺾였다. 2020년 이후 매출이 꾸준히 늘면서 매년 영업이익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나 고금리 장기화와 건설 경기 악화 등의 여파는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가 크게
'현대차' 건설 형제, 해외수주 4년만에 '삼성' 제쳤다현대차그룹 건설 계열사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해외건설 수주에서 삼성그룹 경쟁사들을 제쳤다. 수주액 규모가 점차 줄어드는 삼성그룹 건설사와 비교해 전체 수주액이 늘어나는 추세인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지난해 건설업계 해외 수주액의 절반 이상이 그
고꾸라진 2차전지 ETF 수익률...저점 매수 타이밍?지난해 승승장구하던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올 들어 급락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기차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ETF를 구성하는 대형주 가격이 약 4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탓이다. 그럼에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혼돈의 배터리, 길을 묻다]K배터리 3사별 맞춤 생존 전략은박철완 서정대 교수./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가 전략 산업으로 떠오른 배터리 업계가 혼돈의 시기를 맞고 있다. 전기차 판매 둔화세가 지속되면서 배터리 업황도 위기에 놓였다. '더 높이 뛰기 위한 숨 고르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위기를 기
주금공 장기모기지 '지원'한다는데…은행들 '시큰둥'금융당국이 적격대출(집값 9억원·소득제한 없음·대출한도 5억원) 공급을 중단한다. 대신 민간 금융사(시중은행 등)들이 장기모기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심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금공)가 있다.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을 공급하
지방도 'GTX 시대'?…개통해도 적자 '지방공항'꼴 날라'지방민들의 희망이냐, 아니면 희망고문이냐' 정부가 지방에도 광역급행철도를 놓기로 하면서 지방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를 충남·강원까지 잇고, 대전~세종~충청권 급행철도인 CTX(가칭)로 시작해 지방권 'x-TX' 시대
"고마워, 차량SW"…현대오토에버, 역대 최대 매출현대오토에버의 지난해 매출이 3조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그래픽=비즈워치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차량용 소프트웨어(SW)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차량 SW 매출 '쑥'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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