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호황에 인력 확보도 활발…KAI, 세자릿수 채용./그래픽=비즈워치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대규모 공개채용이다. KAI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다. AAV(미래항공기체),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파일럿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도 늘린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내집마련에 창업까지…청년도약계좌, 만능통장 만든다정부가 청년도약계좌를 바탕으로 내 집 마련과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미 공헌한대로 청년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비과세 혜택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활용한다는 방안도 토론 테이블에 올랐다. 우선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을
'일회용품 제공 금지'…호텔업계, 전전긍긍이달 말부터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소비자들은 편의성 감소, 유료 구매 부담 등의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단순히 무상 제공을 금지할 것이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어메니티를 제공하거나 개인용품 사용 시 포인트 적립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어차피 편의점에서 살텐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객실이 50개 이상인 호텔 등 숙박업소는 칫솔 등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
납세자의날 기념식…포장재 제조사 '동서' 금탑산업훈장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동대문구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원 동서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포장재 제조기업인 동서가 납세자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4일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납세자의 날은 정부가 매년 3월3일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가재정에
모범납세자 배우 신혜선·강하늘, 국세청 홍보대사로배우 신혜선(오른쪽)이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성실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강하늘(본명 김하늘)과 신혜선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4일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성실납세와 세정협조 등에 기여한 569명에게 포상했다.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강 씨와 신 씨는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더 편리해진 실내'…신형 아이오닉5 살펴보니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The new IONIQ 5, 이하 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아이오닉5./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5(The new IONIQ 5, 이하 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 아이오닉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운전자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자태 뽐낸 '코나EV·아이오닉6 블랙에디션'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와 함께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사진은 2024 코나 일렉트릭./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차가 신형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 전동 시트 등이 적용되었다. 1열 통풍 시트와 2열 에어벤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것이
화제의 '갤럭시 링', 이런 기능까지 담긴다고?/그래픽=비즈워치 지난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 2024)'가 개막했는데요. 올해 MWC는 '미래가 먼저(Future First)'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5G, 6G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들이 전시됐습니다. 그중에서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삼성전자 부스의 '갤럭시 링'이었는데요. 갤럭시 링은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말미 깜짝 공개된 바 있는데 실물 디자인이 일반 관람객에 공개된 것은 MWC가 처음이었습니다.
UAM 안전할까?…"사고 확률 10억분의 1 맞출 것""도심항공교통(UAM)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고 난이도 시험과 최고치 (안전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정기훈 항공우주연구원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국장) K-UAM 그랜드챌린지(GC)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들이 UAM 사업 최우선 과제로 '안전'을 꼽았다. 인구밀도 높은 도심 속 하늘을 오가는 이동 수단인 만큼 안전 기준을 더 깐깐하게 세우고 관련 기술을 충분히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국토부 기자단을 대상으로 'K-UAM GC 참여기업 기자간담회'를
[르포]'떴다 UAM!'…내년부터 현실로 날아든다고?#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늦은 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자마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울행 UAM(도심항공교통)을 예약한다. 공항 근처 UAM 터미널에서 수하물 검사 후 체크인을 마치고 탑승하기까지 20분, 강남까지 20분을 날면 집 근처 버티포트(UAM 이착륙장)다. 착륙하는 동시에 바로 호출된 택시를 타고 집 앞까지 이동한다. UAM이 대중교통수단이 되면 이런 일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교통 체증이 심한 지상을 벗어나 4~5인승의 항공체를 타고 도심 하늘을 다닐 날이 머지않았다. 정부는 내년부터 UAM 상용화(商用化·돈을
서울 대개조? 서남권 이어 강북·강남도 개봉박두!1. 부실시공으로 받은 '영업정지' 처분…미루면 땡? 2. 홍콩도 가는 '서울김포공항'?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3. '실거주'는 3년 유예, '전세사기 선구제'는 불발 부실시공으로 받은 '영업정지' 처분…미루면 땡?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죠. GS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하중을 견디는 데 필요한 철근이 32개 기둥 중 19개에서 빠져있어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을 빚었어요. 부실시공 문제를 지적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저커버그 방한…AI 시대, 빅테그 거물들이 다시 바빠졌다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있었던 기업들의 주요 이슈를 깊고, 쉽고, 재미있게 파헤쳐 보는 코너입니다. 인더스트리(산업)에 스토리(이야기)를 입혀 해당 이슈 뒤에 감춰진 이야기들과 기업들의 속내를 살펴봅니다. [편집자] 이번 주 국내 산업계의 이목은 한 명의 인물에 쏠렸습니다. 페이스북(현 메타)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는데요. 그는 지난 달 28일 LG전자의 조주완 대표이사에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잇달아 만났습니다. 다음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하며
[MWC24]통신3사 CEO 'AI가 먼저다'"진정한 글로벌 AI(인공지능) 컴퍼니로 거듭나겠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 "통신역량에 IT(정보기술)와 AI를 융합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김영섭 KT 대표), "AI 자체보다 응용기술이 중요하다. 협업과 제휴 활발해져야."(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내 통신3사 수장들이 나란히 AI 비전을 공개했다. 통신사(텔코)에서 AI 회사로 변모하겠다는 구상부터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력 계획을 공동 발표하는 등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가
청약홈 3주 쉬고 난 뒤…"청약시장 더 뜨거워진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문을 닫는다. 정확히는 이 기간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가 새로 올라오지 않는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따라 대폭 달라지는 청약 제도를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청약 일정을 묶어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청약홈이 휴업하는 동안 청약 대기자들이 제도 개편 내용을 면밀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혼인과 출산 세대에 유리해지는 만큼 이를 이용하려는 수요자들이 더 몰릴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재개장 후 인기 단지 청약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박정빈 신원 부회장의 승부수…'유통망 확대·고급화'박정빈 신원 부회장 / 그래픽=비즈워치 박정빈 신원 부회장이 '패션 명가' 재건에 나섰다. 박 부회장은 자체 브랜드의 유통망 확장과 함께 신규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와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실적 회복세 꺾인 신원 업계 등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올해를 패션 명가 재건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주력인 패션사업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부회장이 이처럼 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2020년대 들어 차츰
일본은 환호 vs 한국은 혹평…'기업 밸류업' 무엇이 달랐나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정책이 연일 자본시장에서 화두다. 참고로 삼은 일본과 비슷하게 기업의 '자율성'에 방점을 찍고 '인센티브'로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일본의 정책은 한국정부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고, 일본 증시도 사상최고가로 화답했다. 반면 일본을 따라 기업 밸류업을 도입한 한국 정부의 정책은 혹평을 받고 있다. 무엇이 달랐을까. 전문가들은 과거부터 거버넌스(기업 지배구조) 개혁으로 이사회가 일반주주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온 일본과
KGC인삼공사, 미국 비건 시장에 '홍삼 뷰티' 심는다/그래픽=비즈워치 KGC인삼공사가 홍삼을 활용한 고기능 비건 뷰티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계 최대 비건 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국내에도 론칭해 비건 뷰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 KGC인삼공사는고기능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의 신제품을 미국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랩 1899’는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한 KGC인삼공사의 노하우로 완성한 레드진생 비건 뷰티 테크놀로지 브랜드다. 랩 1899는 엄격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피부가
"평당 공사비 1000만원"…건설업계, 1·10대책 '무용론'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 시계가 앞당겨진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도 걱정거리가 되는 문제다. 건설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안전, 인허가 등 부수적인 비용까지 늘면서 사업성이 떨어졌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용적률 규제 완화나 사업기간 단축과 같은 '뜬구름 잡는' 정책 대신에 실질적으로 공사비를 줄이거나 분양수익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단독][신동주 전격 인터뷰]연전연패에도 그가 또 나선 이유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 코퍼레이션 회장)./사진=SDJ코퍼레이션 롯데가(家) ‘왕자의 난’이 10여년째 이어지고 있다. '경영권 분쟁은 끝이 났다'는 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 입장이지만,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생각은 다르다. '경영정상화 활동'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 최근 롯데알미늄 물적분할 관련 주주제안을 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였다. 동생인 신 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후 표대결에서 사실상 연전연패를 거듭했지만, 여전히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한·일
이병철 회장 겨냥한 2대주주…다올증권 정기주총 표대결다올투자증권 최대주주와 2대주주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벌인다.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최대주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을 타깃한 안건을 다수 제안했고, 다올투자증권은 주주들에게 해당 안건에 대한 반대를 권고했다. 양측은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도 표대결을 펼친다. 이병철 회장의 '배당, 보수, 퇴직금' 겨냥 2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다음달 16일 개최하는 정기주총에 상정할 안건을 발표했다. 상당수 안건은 2대주주인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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