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 대표, 엔비디아 젠슨 황과 나란히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20일(현지시간) 'DTW 2024'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과 함께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성우 삼성SDS 대표,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다. "앞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 컴퓨팅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겠습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이하 DTW) 2024'에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미래와 기업의 변화 등을 설명했다. DTW는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이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글로벌 IT기업과 개발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황 대표는 행사 첫날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의 기조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도 함께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황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대원제약, 신규 폼드레싱 '큐어반 폼 Ag' 출시대원제약이 신규 프리미엄 폼 드레싱 제품인 '큐어반 폼 Ag(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로 폼 드레싱과 습윤밴드, 고탄력밴드 등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큐어반 폼 Ag는 향균과 진물 흡수 효과가 뛰어난 은-활성탄 복합체가 함유된 제품이다. 두께는 5mm, 크기는 10cmx20cm로 면적이 넓거나 진물량이 많은 상처에 적합하다. 또 자체 점착이 가능하며 동봉된 방수 필름을 붙이면 물에 닿아도 사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자전거나 풋살 등의 야외 활동을 하다 쓸린 상처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럴 때 드레싱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5mm의 푹신한 폼을 적용함으로써 욕창 환자나 오랜 기간 누워 있는 와상 환자들의 욕창 예방을 위해서도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금값 언제까지 오를까? "2029년 고점 전망"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입니다. 눈뜨면 최고가라고 하는데요. 장롱에 모셔놓은 금반지도 값이 뛰고 있지만, 왜 금 투자를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되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지금 금을 사자니 너무 비싼 것 같고, 또 안 사면 뒤처지는 것 같아서 고민만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즈워치가 금 전문 투자자 조규원씨를 만나 금값 전망과 함께 금 투자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이 기사는 비즈워치 유튜브 채널 '돈워리' 영상을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비즈워치 유튜브 '돈워리' 영상 ※ 기사 내에서 언급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일 뿐,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에 투자하는 이유는? 금이 안전자산이라고 해서 얼마나 오르겠냐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실제로 금은 한 번 오를 때 7배에서 26배까지 오를 정도로 상승잠재력이 큽니다. 그리고 상승추세가 매우 길고 분명하다 보니 주식보다는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주식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크게 상승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맞는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금과 함께 은에도 투자하던데? 금과 은을 데이터로 보면 가격변동이 거의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값 언제까지 오를까? "2029년 고점 전망"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입니다. 눈뜨면 최고가라고 하는데요. 장롱에 모셔놓은 금반지도 값이 뛰고 있지만, 왜 금 투자를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되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지금 금을 사자니 너무 비싼 것 같고, 또 안 사면 뒤처지는 것 같아서 고민만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즈워치가 금 전문 투자자 조규원씨를 만나 금값 전망과 함께 금 투자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이 기사는 비즈워치 유튜브 채널 '돈워리' 영상을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비즈워치 유튜브 '돈워리' 영상 ※ 기사 내에서 언급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일 뿐,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에 투자하는 이유는? 금이 안전자산이라고 해서 얼마나 오르겠냐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실제로 금은 한 번 오를 때 7배에서 26배까지 오를 정도로 상승잠재력이 큽니다. 그리고 상승추세가 매우 길고 분명하다 보니 주식보다는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주식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크게 상승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맞는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금과 함께 은에도 투자하던데? 금과 은을 데이터로 보면 가격변동이 거의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교체 결단…'업턴' 올라탈까전영현 삼성전자 신임 DS부문장./그래픽=비즈워치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수장 교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선임했다.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에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DS부문장, 미래사업기획단장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전영현 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전 부회장은 작년 연말 신사업 발굴을 위해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 단장에 위촉,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 역할을 수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5개월간 반도체 수장 자리를 맡아왔던
"안 올린다"던 BBQ도 결국…황금올리브 '2만3000원'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가 2년 만에 치킨 가격을 올린다. BBQ는 지난해 9월 가격 인상 대신 튀김유를 올리브유 100%에서 올리브유 50%, 해바라기씨유 50%로 교체하며 원가를 절감한 있다. 이후 가격 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어 왔지만 결국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제너시스BBQ는 오는 23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등 주요 2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6.3%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만원이었던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의 가격은 2만3000원으로, 2만1500원이었던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가격은 2만40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닭다리 등 닭다리로만 구성된 15개 제품의 경우 조각 수를 기존 8개에서 2개 늘려 10개로 증량했다. 황금올리브치킨 콤보 등 9개 콤보 제품 역시 닭다리 조각수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스모크치킨도 4조각 구성을 5조각으로 추가 구성한다. 가격을 올리지 않은 깐풍치킨과 극한왕갈비치킨 등 6종도 닭다리를 1개 추가하는 등 증량에 나선다. 아울러 가격 인상에 따른 e-쿠폰 차액에 대한 부담은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앞서 가격을 인상한 bhc는 가격 인상 전에 발행된 e-쿠폰의 차액 손해를 가맹점에 떠넘겨 논란이 된 바 있다.
슈로더 "글로벌 트렌드는 대체투자와 ESG 투자 확대"캐서린 콕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글로벌 기관 사업 부문 대표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 및 ESG 트렌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송재민 기자 makmin@ 올해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트랜드를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전통적 투자자산인 주식·채권 대신 대체투자가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랜드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지속가능펀드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모자산 대중화…리스크 자산으로 투자 확대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 및 ESG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캐서린 콕스 슈로더 글로벌 기관 사업 부문 대표는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에 대해 "대체투자의 운용자산규모(AUM)가 확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대체투자는 전통적 투자자산인 주식·채권이 아닌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부동산,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최근 주식과 채권
'리딩방' 규제강화 예고하자 유사투자자문 불법 감소유튜브·휴대전화 문자·카카오톡 등을 통해 주식 리딩방 등을 만들어 주식투자 자문을 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에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를 한 뒤 영업을 해야 하지만, 신고 없이 투자자문업을 하는 불법·불건전 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를 점검하는 금융감독원은 지난해(2023년 8월~2024년 3월)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58개 업체의 위반행위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84개 업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것에 비해 31% 크게 감소한 수치다. 대폭 늘어난 유사투자자문업자, 19년 314개→23년 721개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행위 단속반을 설치해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와 합동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방식은 크게 암행점검과 일제점검으로 나뉜다. 암행점검은 점검자가 직접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업자 제공서비스 등을 이용하면서 위법행위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일제점검은 점검자가 유사투자자문업자 홈페이지, SNS, 블로그 네이버 카페 등에 접속해 게시자료를 살펴보며 위법행위를 점검한다. 금감원 등이 이번에 점검한 유사투자자문업자 수는
차바이오, 美서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술이전 기회 노린다차바이오그룹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차바이오그룹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전시부스를 2개로 확대했다.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차바이오그룹이 각각 부스를 운영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업체다.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텍사스에 CGT CDMO 시설을 구축했고, 2023년에는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미국·한국·일본 등에서 총 5개의 생산시설을 토대로 아시아와 북미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Biosecure Act)과 관련해 미국 현지에 CGT CDMO 시설 갖추고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수주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 부스에서는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차백신연구소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술이전과
'또 업비트? 이번엔 빗썸?' 닥사 의장사 누가 맡을까가상자산거래소 협의체 '닥사(DAXA)' 의장을 맡고 있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의장사를 어느 거래소가 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간 업비트가 맡아온 만큼 이번엔 빗썸 차례지만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업비트의 입지가 워낙 굳건하고 닥사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의장사가 바뀔지는 두고봐야한다는 시각이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닥사 의장을 맡아 왔던 이석우 대표의 임기가 다음달 만료됨에 따라 이재원 빗썸 대표가 차기 의장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행사 등 사석에서 이석우 대표가 이재원 대표에게 닥사 의장을 맡을 것을 권유했다는 후문도 나온다. 애초 닥사 출범 당시 회원사들이 돌아가면서 의장을 맡기로 한 것도 빗썸이 차기 의장사로 거론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닥사 설립 때 순서대로 의장사를 맡기로 정했다"며 "업계 대표인 업비트가 처음 맡았지만 부담스러운 자리인 만큼 연임을 원하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 다음 의장은 이재원 대표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차기 의장을 누가 맡을지 공식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임기 2년의 닥사 의장 선출은 모든 거래소 대표들이 참석하는 총회에서 논의와 동의를 거쳐야 한다. 연임
카톡 또 오류…PC버전 1시간 서비스 장애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에서 또다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이달만 세 번째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9시24분까지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PC버전 카카오톡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메신저 수·발신이 안 되는 오류다. 카카오 관계자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대응했으며 현재는 정상화됐다"면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13일 오후 1시 44분부터 약 6분간 모바일·PC버전 모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카카오는 "내부 시스템 작업 중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으며 외부 원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오후 2시52분부터 6분간 메시지 수·발신과 PC버전 로그인 오류를 겪었다. 당시에도 카카오는 내부 시스템 오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사한 이유로 카카오톡 '먹통' 문제가 되풀이되고, 서비스 장애를 겪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20일에는 각각 6분간 장애가 발생했는데, 이날은 한 시간 가까이 오류가 이어졌다.
"이제는 잠재력 펼쳐야"…임종훈, 성장전략 공개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21일 그룹의 미래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3월 OCI그룹과 통합에 반대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임 대표가 발언하는 모습이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21일 취임 후 한 달여 만에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게 골자다. 핵심 자회사인 한미약품에 관한 미래 성장 계획은 다루지 않았다. 그의 형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내달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대표는 21일 사내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그룹의 새 성장 전략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크게 △유통사업 확대 △인수합병과 투자 추진 △내부역량 강화 세 가지다. 우선 자회사인 온라인팜이 운영하는 의약품 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온라인팜이 보유한) 2만2000여개의 거래
아파트 '하자 지옥' 그만…국토부, 불시 특별점검'계단 깎이고, 벽체 휘고….' 최근 입주를 앞둔 다수 신축 아파트에서 각종 하자가 발견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가 특별 점검에 나선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에서 준공이 임박한 신축 아파트 20여곳을 불시 점검키로 했다. ▷관련기사: 현대엔지니어링, 무안 아파트 하자 논란에 "깊은 사과"(5월10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지방 국토관리청, 지자체(시·군·구), 시·도 품질점검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전국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토부 측은 "최근 공사비 상승과 건설자재·인력수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신축아파트 시공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해 입주예정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는 준공 승인을 앞두고 비상계단을 기울여 깎아내 '부실 시공' 논란을 빚기도 했다. 현행 건축법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한화에어로 또 찾은 김승연 회장…"미래사업 선제 대비"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월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다시 찾았다. 이번엔 창원사업장을 처음으로 방문해 한화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당부를 지속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김승현 회장이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발사체 사업 수주를 격려한 데 이어 주력인 방산 사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은행 유동성비율 단계적 정상화…연말 97.5% 적용금융당국이 은행권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규제 완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반기별 2.5%포인트 상향 조정해 올 연말에는 97.5%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저축은행과 여전업권, 금융투자업계에 적용하고 있던 규제완화 정책은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조치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은행·금융투자·여전·저축은행 업권의 건전성·유동성 현황과 6월말 기간이 종료되는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들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안정된 시장상황과 금융권 대응여력 등을 감안하면 규제 유연화 조치가 종료돼도 규제비율 준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향후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일부 조치는 당분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4월 처음 시작됐던 은행 LCR 규제 완화조치는 대부분 은행이 이미 LCR 100%를 웃도는 수준으로 운영하는 점, 은행채 발행이 늘고 있지만 채권시장 상황과 향후 자금수요 등을 감안하면 자금흐름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올 하반기까지 97.5%를 적용하고 단계적 정상화를 재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반기별 2.5%포인트 상향하고 내년 1월 이후는 올 4분기 시장 상황을 보면서
K-푸드 선두주자 '라면'과 '만두'…주가도 맛집사진= 농심 제공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CJ제일제당과 농심 등 식료품 회사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공식품 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내수 시장 의존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43만원, 농심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0일) CJ제일제당 종가는 33만9500원, 농심은 41만500원이었다. 주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음식료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해외'를 꼽았다. 그는 "국내 시장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부분인 만큼 수출 부문에서 성과가 좋은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제 음식료 기업 중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푸드 인기를 이끄는 분야는 '라면'과 '만두'다. 기존에도 해외에서 라면 수출이 늘고 있었지만 올해 1~4월 라면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5%를 웃돌았다. 주 연구원은 "라면 자체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시아, 미국을 넘어
'뉴욕 공략에 진심' 한투증권이 미국법인을 3곳 둔 이유[뉴욕=백지현 기자]한국투자증권이 해외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 비중을 현재 5%에서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할 시장으로 미국을 꼽았다. 칼라일, 스티펄 등 대형 금융회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IB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사 CEO들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호텔 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뉴욕 IR'에서 해외투자자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백지현 기자 jihyun100@ 스티펄과 합작법인 SF크레딧파트너스 누적 흑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호텔 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뉴욕 IR'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비즈니스는 신흥국 시장과 선진국 시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머징 마켓에선 자리를 잘 잡았고 현재 선진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앞서고 기준금리도 더 높고 리스크는 더 낮은 상황에서 뉴욕에서 딜을 많이 추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에만 세 곳의 법인을 두고 있다. USA법인, 뉴욕법인 그리고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CJ올리브네트웍스, 방송미디어 SI 경쟁력 뽐낸다CJ올리브네트웍스가 MBC의 차세대 네트워크제작시스템(NP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미 최근 5년간 250여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분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수행해 온 만큼 회사는 또 한번 경쟁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초고해상도(UHD) 콘텐츠가 대세가 되면서 MBC는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구현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차세대 NPS 구축 사업을 CJ올리브네트웍스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KBS UHD NPS 구축과 인프라 고도화,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연합뉴스TV 차세대 뉴스 제작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은 250여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와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수행했다. 이번 수주 역시 이전 사업들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반으로 한 신뢰와 인프라 선정 수준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란 설명이다. 이번 NPS 구축 프로젝트는 내년 6월까지 1년여간 진행한다. 회사는 △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적용 △스토리지, 서버, 단말 등 고성능·고효율의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고도화와 보안 기능 도입 △통합 관제실 구현 등을 추진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디지털전환)사업2본부장은 "미디어
'위고비' 시대 저물까…떠오르는 비만약 트렌드는비만약 개발 트렌드가 식욕 억제 기능을 하는 두 개 이상의 호르몬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다중표적 약물'로 옮겨가는 추세다. 단일 표적약물과 비교해 체중감소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 등의 비만 관련 질환을 함께 예방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비만 신약 '젭바운드(성분명 티제파타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억1740만 달러(7000억원)를 기록했다.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젭바운드가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20억달러(2조7000억원) 상향 조정했다. 젭바운드는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장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 자극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원리의 비만약이다.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는 최근 젭바운드와 같이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비만신약 후보물질인 'CT-388'의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CT-388은 임상 참여환자 85%가 10% 이상의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냈고 이 결과를 공개한 지난 16일 로슈의 주가는 2022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로
[인사이드 스토리]사전청약, 안 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국토교통부가 공공 사전청약의 '전면 중단'을 밝힌 이후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당국은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이유로 '구조적 한계'를 내세웠죠. 처음부터 모르고 시행한 제도도 아닌데 이제 와서 말을 바꾸니 시선이 곱지 않을 수밖에요. 더군다나 10여 년 전에도 실패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실망이 더 큽니다. 수요 분산을 위해 무리하게 시행한 정책 탓에 혼선만 가중됐다는 지적이 잇달아 나옵니다. 사전청약 당첨자나 대기자들은 이대로 '내 집 마련' 꿈을 접어야 하는 걸까요.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게시됐던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모집 광고./사진=채신화 기자 사전청약이 걸어온 길…'틀린 정책 또 틀리기?'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공공 사전청약의 신규 시행 중단을 알렸습니다. 사전청약 이후 문화재 발굴, 법적 보호종 발견 등으로 사업 일정이 지연되자 이를 '제도적 한계'라고 보고 더 이상 운영하지 않겠다고 한 거죠. ▷관련 기사:'늦어지고 비싸지는' 공공 사전청약 전면 중단(5월14일)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이유는 아닙니다.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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