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귀가' 나무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법정에서 무슨 말 했나연합뉴스 술에 취한 상태로 새벽에 귀가하던 자신을 혼냈다며 어머니를 살해해 기소된 대학생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1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대학생 이모 씨(19)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당우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씨 측은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황토색 […]
표예림씨, 세상 떠나기 전 명예훼손 등 혐의로 무더기 고소 당했었다표예림씨가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밝히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12년간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하면서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불린 유튜버 표예림(27)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명예훼손 등 다수의 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달 유튜버 A씨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표씨는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
오늘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킬러문항 배제"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2일 실시된다. 주관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0월 학평은 전국 1857개 고등학교에서 35만 2888명이 응시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까지 전 […]
새벽부터 투표소 찾은 유권자들…“강서 발전 위한 일꾼돼야 돼야”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1일 서울 강서구 양천초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구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구청장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바로 개시된다. 성형주 기자 “(신임 강서구청장은) 강서 살림살이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강서구에 거주하는 안 모(61) 씨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 당일인 11일 우장산동투표소에서 서울경제신문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씨는 “인구수가 […]
尹, 이-팔 전쟁 관련 안보·경제 긴급 점검…김행 임명은 고심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따른 대내외 위험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경제·안보 관계 부처 장관들을 긴급 소집했다. 중동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7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임명된 신원식 […]
"최저임금보다 더 받는 구직급여…실직자 재취업 의지 꺾어"실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구직급여가 실수령액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웃돌아 되레 취업 의지를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직급여의 높은 하한액을 폐지하는 등 제도 합리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구직급여의 높은 하한액을 문제 삼았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구직급여 하한액은 평균임금 대비 44.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다. […]
MS, 애플보다 삼성전자…'세계 최고의 직장' 4년 연속 1위삼성전자(005930)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유럽의 유력 기업들을 제치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상위 20개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
서울대병원 무기한 파업 돌입…"환자 불편 불가피"서울대병원 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 7월 10일 서울대병원에 의료공공성 강화와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이날부터 의료 공공성 강화와 환자 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3800여 명의 노조원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번갈아 가며 파업에 동참할 예정인 가운데 의사들의 진료와 수술은 그대로 진행돼 진료 지연 […]
“이재명에 20억 줬다” 주장…'조폭' 박철민의 최후 진술 어땠나박철민씨. /박철민씨 제공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인 이재명 대표에게 현금을 전달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제마피아 출신 박철민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0일 수원지검은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 심리로 열린 박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현재 박씨는 다른 사건으로 구속 수감 상태다. 박씨는 2021년 이 대표가 […]
女탈의실 신발장 구멍서 불빛 '반짝반짝'…경비원이 몰래 찍었다연합뉴스 공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동영상을 촬영한 경비원이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김장구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이와 같이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7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충남 천안의 […]
'나무도마'에 필로폰 숨겨 대규모 유통한 일당 검거…834억원 어치 압수연합뉴스 말레이시아에서 제조한 대량의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판매해온 3개국 마약조직 일당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압수된 필로폰의 양도 순수 마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74kg의 필로폰을 밀반입해 일부를 유통 및 판매해온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3개 국적 조직의 일당 총 26명을 검거해 범죄단체조직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로 입건하고 […]
금호석유화학, 9000만 원 상당 장애인 복지시설 창호 교체 ?백종훈(왼쪽) 금호석유화학 대표와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장이 10일 창호 지원 전달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011780)화학이 동절기를 앞두고 9130만 원 상당의 장애인 복지시설 창호 교체를 지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중증요양시설 ‘새생명의 집’의 노후된 창호를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장소와 목적에 따라 총 51개의 휴그린 발코니 단창과 이중창, 대피창, 배연 시스템 등을 곳곳에 설치했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
배달음식 주문하며 "내일 계좌이체할게요"…보내줬더니 '잠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서 다음 날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하겠다고 약속한 고객이 막상 음식을 받은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이 고객이 떼어먹은 금액은 배달팁 3000원을 포함해 2만4900원이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장사도 안 되는데 제발…’이라는 제목으로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긴 명절 다들 해외, 국내 여행 계획으로 즐거운 시간 […]
아프간 강진 사상자 4500여 명으로 급증사진=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4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9일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를 45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 다만 아직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에서 지난 7일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고, 그 후에도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약 2400명, […]
쓰레기 뒹굴고 개 오줌까지…술 취한 펜션 사장, 청소하다 '쿨쿨'YTN 방송화면 캡처 한 펜션 사장이 무성의하게 손님을 맞이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YTN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6명과 함께 한 펜션을 찾은 A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당시 2박3일 여행 일정을 잡은 A씨는 펜션에 도착했다가 청소가 돼 있지 않은 상태에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청소를 하지 않았던 사장은 사과한 뒤 청소하겠다며 A씨 […]
"임신한 직원, 자발적 퇴사하라"…직장인 '절반' 가까이 육아휴직 제대로 못 써이미지투데이 내년부터 정부가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시행할 경우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받게 하는 ‘6+6 부모 육아휴직제’를 시행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산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60%로 집계됐다. 직장인 40%에게 출산휴가 및 […]
빈민국서 경제·문화 강국으로…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스토리 영상 공개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편의 메인 화면.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005380)그룹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스토리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를 9일 공개했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영상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대한민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하며 보여준다. 아울러 […]
오바마 딸들 '담배' 피우는 사진 뜨자…"애들 숨 좀 쉬게 내버려 둬"애틀랜타 블랙 스타 홈페이지 캡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25)와 사샤(22)가 재학 중인 대학교 교정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일부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백악관 떠난 지가 6년이 지났는데도 오바마 전 대통령의 딸들을 괴롭히는 것이냐는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고 애틀랜타 블랙 스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을 다니고 […]
전기톱으로 철제문 자르고 은행 털려던 60대…'이것' 썼다 딱 걸렸다연합뉴스 돈을 훔치기 위해 전기톱으로 은행 철제문을 자른 뒤 미수에 그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35분께 광주 서구 매월동 한 은행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전에 준비한 전기톱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창고에서 사무실로 들어가는 […]
"보험금 더 받으세요"…혀위 진단서 끊어준 강남 치과의사 벌금형서울중앙지법. 연합뉴스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환자들이 더 많은 수술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한 치과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허위진단서작성·의료법위반·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치과의사 A 씨에게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서울 강남권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2018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임플란트 수술에 수반되는 치조골(잇몸뼈) 이식술 시술 일자와 횟수 등을 부풀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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