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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99 of 771

마이데일리 (15416 Posts)

  • "고민해봐야겠다" 신경썼다던 타격 회복 없었다, 염갈량 다시 고심 깊어졌다 [MD잠실 준PO]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출사표로 타격감 회복을 자신했다. 하지만 첫 판에선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2번으로 나선 신민재가 3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로 맹활약했지만 4번타자 문보경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현수-박동원-박해민-문성주로 이어진 하위 타순은 단 한 번의 출루를 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LG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대비 합숙 훈련에 나섰다. 합숙 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한 부분이 타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염경엽 감독은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무엇보타 타격에 대해 신경을 썼고, 타격감 유지에 집중하며 훈련했다"고 출사표로 밝힐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좀처럼 내야를 넘기지 못하면서 땅볼로 수두룩하게 아웃됐다. 4회말 1사 1루에서 오스틴이 적시타를 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6회말 무사 1, 2루에서도 1점을 뽑았지만 그 과정에는 상대 실책이 있었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2번 혹은 5번에 기용하던 문성주를 9번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냈다. 전력분석팀과 타격 파트 코치로부터 '문성주 9번'에 대한 추천이 있었고, 밤새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 8번 박해민, 9번 문성주로 하위 타선의 출루율을 높여 상위 타선과 중심타선으로 이어가 빅이닝을 만들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이 원하는 득점 루트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타순에 대한 질문에 "들어가서 고민해봐야겠다. 핵심 선수들이 좀 맞아야 되는데 (김)현수, (문)보경이, (문)성주 등이 경기 내용으로 봐서는 타이밍이 안 맞는 상황이다"라며 "타격코치가 어떻게 다시 타이밍을 잡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시 타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염경엽 감독은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 “오타니 쉽지 않지만 두렵지 않다” 美전문가 80%, 다저스 아닌 샌디에이고 CS행 전망…김하성 공백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라는 세 마리 용을 상대하는 건 쉽지 읺지만, 파드레스는 두렵지 않다.” 파격이라면 파격이다. 디 어슬래틱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자사 기자 15명에게 설문한 결과 6일부터 시작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가 샌디에이고일 것이란 예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무려 12명이 샌디에이고의 우세를 점친 반면, 다저스의 우세를 점친 기자는 3명에 불과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상대로 8승5패로 유독 잘 싸웠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조 머스그로브가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데미지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기본적으로 오타니, 베츠, 프리먼,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이끄는 다저스 타선이 막강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도 이름값만 따지면 타선이 결코 처지지 않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서도 타율 0.246 3홈런 9타점 OPS 0.747로 예열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타율 0.667 1홈런 2타점), 잭슨 메릴(타율 0.429 2타점), 카일 히가시오카(타율 0.400 2홈런 3타점), 루이스 아라에즈(타율 0.333) 등이 맹활약했다. 결정적으로 다저스 선발진이 근래 포스트시즌 들어 가장 약하다. 부상 이력이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이적생 잭 플래허티 위주로 간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개빈 스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 워커 뷸러와 바비 밀러의 부진이 치명적이다. MLB.com은 다저스가 벌떼 불펜으로 이번 포스트시즌에 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운드 운영이 상당히 중요하다. 즉, 샌디에이고가 다저스 선발진을 무너뜨려 주도권을 잡은 뒤 뒷심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주된 전망이다. 샘 블럼은 아예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년간 정규시즌서 잘 하고 포스트시즌서 고꾸라진 모습이 나왔기 때문이다. 케이티 우는 “다저스와 파드레스의 라이벌 구도는 현실적이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이라는 세 마리 용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지만, 파드레스는 두렵지 않다. 마운드도 머스그로브가 부상했어도 샌디에이고가 우위다. 딜런 시즈는 검증된 에이스이고 마이클 킹은 떠오르는 스타다. 반면 다저스 플래허티는 10월에 결함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했다. 키스 로도 “다저스 선발투수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반면 파드레스는 시즈와 다르빗슈 유로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할 수 있다. 5경기 단기전서는 머스그로브의 데미지를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시리즈서 킹과 머스그로브를 소모했다. C. 트렌트 로즈크란스는 “가장 큰 문제는 다저스가 이닝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다. 어려울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그 불확실성을 활용할 방망이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예상을 종합하면 결국 다저스 선발진 부상 이슈가 끝내 다저스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얘기다.
  • 지승현, 불치병 투병 고백 "술·담배 모두 끊어" (쏘는형)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지승현이 불치병 투병 사실을 공개해 주목 받는 중이다. 지승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쏘는형'에 '"정말 죄송합니다…" 영화 '바람'으로 데뷔해 결국 '바람'의 대명사가 된 배우 지승현 | 쏘는형 EP.12'라는 영상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지승현은 불치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커밍아웃할 게 있다. 제가 술, 담배를 끊었다"며 "아직까지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불치병에 결렸다. 그래서 술, 담배를 작년부터 안 했어야 했다"며 "이제는 정말 안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쏘는 형'에 불러줬을 때 너무 감사했다"고 '짠한 형' 콘셉트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담배 끊은 건 너무 잘 했다. 술, 담배는 끊은 지는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지승현은 "얼마 안 됐다. 한 달 조금 넘어가는데 계속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제일 위로가 됐던 게 거의 술이다. 일기에도 '열심히 했다', '떨어졌다', '한잔 했다' 이런 게 쓰여 있다. 혼자 한잔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했다"며 "취미가 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런 건 고민이 되기도 한다. 나와의 대화하기도 했는데 그게 없어지니까. 쉬는 날이 되게 힘들어진다. 맨날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한편 지승현은 과거 무명시절 힘들었던 이야기를 고백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5년에 모든 작품이 다 엎어졌다. 진짜 연기 수입이 없었다"라며 "아내와 분식집을 차릴 계획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진짜 월세도 알아보고 레시피도 만들어봤다. 마침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면서 아내가 ‘열심히 일 해라’라고 하더라. 1부를 보고 촉을 느낀 것 같다. 그 뒤로 운 좋게 다음 작품이 터져서 쭉쭉 연결이 되고 있다”고 했다.
  •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EPL 최하위 탈출 실패…코리안더비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이 난타전 끝에 브렌트포드에 패했다. 울버햄튼은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5로 졌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브렌트포드전에서 10번의 볼터치와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황희찬은 슈팅 없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의 울버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에 패해 1무6패(승점 1점)의 성적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불발된 가운데 황희찬과의 코리안더비도 성사되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렌트포드는 경기시작 2분 만에 콜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4분 쿠냐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는 전반 21분 음뵈모의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울버햄튼은 전반 26분 라르센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브렌트포드는 전반 28분 뇌르고르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브렌트포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핀녹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 12분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45분 카르발류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버햄튼은 후반전 추가시간 누리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결국 브렌트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 '15주년 콘서트 D-day' 2NE1 산다라박, 팬들 향해 "배터리 따로 사오세요"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2NE1 산다라박이 팬들에게 공지사항을 남겼다. 산다라박은 지난 3일 개인 SNS 계정에 "봉을 먼저 사봤는데 말이야. 배터리가 없어. 배터리 따로 사오세요"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다라박은 콘서트에서 활용할 응원봉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봉 배터리 사이즈 AAA. 건전지 3개 들어간다"고 콘서트와 관련된 중요 공지사항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메뉴들을 소개한다"라며 멤버들이 직접 고른 맞춤형 음료가 준비됐음을 알렸다. 씨엘은 생강차와 레몬차, 박봄은 아이스 바닐라 라떼(아바라), 산다라박은 생강차와 레몬차 그리고 에너지 드링크, 공민지는 레몬차를 선택했다. 해당 메뉴들은 멤버들의 각자 취향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2NE1은 4일(오늘)부터 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완전체로서 약 10년 6개월 만에 대규모 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에 팬들과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팝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걸그룹’ 2NE1은 이번 공연을 통해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KIA KS 엔트리 경쟁은 시작됐다…5명 다음기회에? 예상이 안 된다, 꽃범호 마음을 사로잡아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경쟁은 시작됐다. KIA 타이거즈는 4일부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는 최근 훈련영상 2편을 잇따라 게재했다.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고, 4일 라이브피칭을 한 제임스 네일은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내놨다. 각 파트별 코치들의 훈련내용 소개도 인상적이다. 역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한국시리즈 30인 엔트리다. 현재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하는 선수는 총 35명이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 상태를 봐야 하는 김호령 정도를 제외하면, 현 시점에 35명 명단에 없는 선수는 한국시리즈에 가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35명 훈련명단을 보면, 반드시 필요한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보인다. 올 시즌 내내 1군에서 주축멤버로 뛰어온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훈련성과, 컨디션, 한국시리즈 파트너 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이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내놓은 힌트는 두 가지다. 투수의 경우 13~14명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16명 중 2~3명은 한국시리즈에 못 간다. 또한, 포수는 3명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훈련하는 김태군, 한승택, 한준수가 나란히 한국시리즈에 뛴다. 이범호 감독이 엔트리를 짜는 기준과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30인 로스터가 달라질 수 있다. 현실적으로 30명의 선수가 전부 포스트시즌에 뛰는 건 아니다. 연장까지 가거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결국 코어멤버들이 풀로 뛴다고 봐야 한다. 투수만 해도 13~14인으로 간다고 하지만, 선발투수 4명을 제외하고 불펜에서도 확실한 카드 위주로 돌아간다고 봐야 한다. 한국시리즈 흐름에 따라 벤치에서 개입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연장에 갈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시리즈 도중 부상자가 나올 가능성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야수진의 경우 현재 멤버에서 많이 빠져나가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김호령이 한국시리즈 개막까지 끝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 올 시즌 같은 롤을 수행해온 박정우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은 거의 확실하다. 한편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 1~2자리를 미래에 초점을 두고 경험을 쌓는 목적으로 쓸 수도 있다. 어차피 30명이 전부 나가는 게 아니라면, 미래에 KIA가 꼭 써야 할 1~2명의 선수에게 한국시리즈의 분위기와 느낌을 알려줄 수도 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즐기는 스타일이다. KIA는 14일부터 광주에서 합숙에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자신이 선수생활을 하던 2017년의 경우 3~4일 정도만 합숙했다고 떠올렸다. 그에 비하면 합숙기간을 늘리겠다는 의지다. 팀워크도 다지고, 적당한 긴장감을 다지는 측면에서 합숙은 필요하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29일)까지 가면 합숙기간은 보름이다. 결국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하는 20일까지 1~2자리를 두고 고민할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선택은 상당히 신중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결정되는 시기도 중요한 변수다.
  • 블랙핑크 제니, 금발 변신에 확신 못 가져 "맘에 들었나요?"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금발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지난 3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안녕 나는 파리 잘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금발젠…맘에 들었나"며 "처음 공개하는 모습이라 조금 떨렸는데 맘에 들었길"고 팬들의 반응을 조심스레 살폈다. 이어 "'만트라' 공개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루 하루가 정신 없이 흘러가는 거 같은데 모두 기대 중이죠? 우리 빨리 만나자. 또 놀러 올게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은 깜짝 금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제니가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메이크업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 제니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있는 브랜드의 하늘색 니트를 입고 패션쇼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제니는 패션쇼에 참석한 세계적인 스타들과 인사를 나눴고, 마가렛 퀼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한편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할 예정이다.
  • 이것이 월드스타의 발이다…붓고 멍들고 발톱 변형, 결국 기형 '끔찍'→성공뒤에 이런 고통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몸 부위는 당연히 발이다. 발을 다치면 그라운드에 나설수 없다. 반면 가장 부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위도 발임에도 불구하고 축구 선수들은 발을 혹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모습의 발에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가 최근 축구 선수들의 끔찍한 발 상태를 공개했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후 찍은 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것을 모았다. 발가락이 부어오르고 멍이 들고 발가락이 휘어지는 등 안쓰러운 모양들이다. 이 기사는 ‘축구 선수들의 발 상태가 공개됐는데, 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찰과상과 멍, 발가락 부기, 발톱 손상 등등 정말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축구선수의 발은 슛을 하든, 패스를 하든, 태클을 하든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선수들의 발은 매 경기마다 엄청난 타격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축구 선수들이 발에 겪는 손상과 고통은 팬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팬들은 선수들의 화려한 차나 큰 집, 모델 아내만 보고 있지만 성공을 위해서 혹사당하고 있는 발 모습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많은 축구 선수가 경기와 소셜 미디어에서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발은 종종 간과된다. 호날두는 가끔 경기 후 압박 바지를 입고 수영장 옆에 누워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한다. 이 사진을 보면 호날두의 손상된 발이 선명하게 보인다. 900골 이상과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호날두의 발은 붓고, 발톱이 비뚤어지고 발에는 혹도 생겼다. 경기 도중 입은 피해가 얼마나 큰지 분명히 알 수 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애덤 럴라나도 발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 리버풀서 뛸 때였다. 발모양이 변형되어 있고 발가락도 휘어져있다. 발가락은 색깔도 달랐다. 오른발 엄지 발톱은 반창고를 붙였다. 다른 쪽은 멍이 들었다. 프리미어 리그 주전 선수들은 한 시즌 동안 38경기를 치러야 한다. 매번 경기후에는 발의 모습은 이런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는 경기수 때문에 선수들이 파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피곤하기 때문만이 아니고 신체의 한계에 도달하기 일보직전 때문이라고 한다. 선수들이 발을 혹사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 그런데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개발된 축구화 때문이 더욱 더 발이 혹사당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발보다 더 작은 축구화를 신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선수들이 작은 축구화를 신는 것은 발이 움직이지 않아 발목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공을 찰 때 ‘감각을 더 느끼기 위해서’이다. 한 축구 전문가는 “오늘날의 축구화는 특히 프로 선수들이 신는 축구화는 20년 전 부츠에 비해 보호력이 훨씬 떨어지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그들은 가벼운 디자인을 우선시하는데, 이는 잔디밭에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감각을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발로 차이거나 밟히는 것을 막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프로 스포츠에서 성공과 실패의 차이가 매우 작기 때문에, 그들이 가능한 한 최고의 승리 가능성을 갖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며 “하지만 그 결과가 고통스럽고 때로는 기형이 생긴 발을 갖게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 맨시티가 레알 넘어섰다…2024-25시즌 UCL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이 나란히 3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로는 홀란드(맨시티)와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포든(맨시티),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시티)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마갈량이스(아스날), 디아스(맨시티), 살리바(아스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4억 35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2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가 나란히 1억 8000만유로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 중인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승1패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고 있다. 아스날은 1승1무로 기록하며 골득실에 밀려 1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은 초반 고전하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승1패를 기록하며 15위를 기록 중이다.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도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골득실에서 뒤져 20위에 머물고 있다. 황인범의 새소속팀 페예노르트는 1승1패의 성적으로 22위를 기록하고 있고 설영우가 활약 중인 즈베즈다는 2전전패와 함께 33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선 도르트문트가 2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골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올라있다. 또한 브레스트, 벤피카, 레버쿠젠, 리버풀,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도 올 시즌 초반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 “200구 던지라고 하면 200구 올인” 日1012억원 유령 포크볼러는 배수의 진 쳤다…메츠 파격 승부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0구를 던지라고 하면 200구에 올인한다.” 뉴욕 메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파격 승부수를 던졌다. 5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따르면 ‘유령 포크볼러’ 센가 코다이(31)를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내보내기로 했다. 메츠는 내셔널리그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다. 와일드카드시리즈서 3번 시드의 밀워키 브루어스를 2승1패로 잡고 극적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메츠는 와일드카드시리즈서 루이스 세베리노, 션 마네아, 호세 퀸타나를 차례로 내보냈다. 때문에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이들을 다시 쓰기 어렵다. 그런데 메츠는 올 시즌 21경기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2.90을 찍은 좌완 데이비스 피터슨이 있다. 단, 피터슨은 4일 와일드카드시리즈 3차전서 8개의 공으로 1이닝을 던지며 세이브를 따냈다. 뉴욕포스트는 피터슨을 이번 디비전시리즈서 롱릴리프로 쓸 것이라고 했다. 결국 멘도사 감독은 에이스 센가가 뛸 준비가 됐으나 가장 중요한 1차전서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인 듯하다. 센가는 5년 7500만달러(약 1012억원)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완전히 망쳤다. 어깨 통증으로 7월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딱 1경기만 나섰다. 문제는 복귀전이던 그 경기서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강판했다는 것이다. 결국 그대로 허무하게 정규시즌을 접었다. 포스트시즌에도 못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와일드카드시리즈서는 등판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주 초 라이브 피칭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게 MLB.com의 보도다. 대신 현실적으로 센가가 이날 긴 이닝을 던지는 건 어렵다. 멘도사 감독은 경기진행과정을 살펴보면서 센가의 교체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물론 센가는 “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 10개의 투구를 하라고 하면 10개의 투구에 올인할 것이다. 200구를 던지라고 하면 200구에 올인한다”라고 했다. 뉴욕포스트는 “1~2이닝 정도 투구할 것 같다”라고 했다. 결국 피터슨이나 와일드카드시리즈 로스터에 없었던 타일러 메길이 센가에 이어 긴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메츠의 센가 투입이 이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 나성범·양의지 떠나고 장타자가 귀한데…20세 우타자 12안타 중 홈런 7개, 정작 2군에서도 ‘이것’ 고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성범(KIA 타이거즈), 양의지(두산 베어스) 떠나고 장타자 가뭄인데… NC 다이노스의 현실이 그렇다. 간판타자 손아섭, 박건우, 박민우는 통산 애버리지 탑클래스를 달리지만 멀리 치는 타자는 아니다. 전임감독이 김주원과 김형준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았던 건, 장거리타자라는 이점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NC에는 이미 흥미로운 장거리타자 한 명이 있다. 오른손 외야수 박한결(20)이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3년 2라운드 14순위로 지명됐다. 한 방 능력을 앞세워 상위 순번에 지명을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2년간 1군에서 40경기에 나갔는데 무려 8홈런을 쳤다. 파워와 홈런생산력은 ‘찐’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28경기서 65타수 12안타 타율 0.185를 찍었다. 그런데 12안타 중 홈런이 7방이었다. 2루타도 한 방 있었다. 단타는 4개밖에 없었다. 일단 방망이에 맞으면 넘어갔다. 심지어 투수친화적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홈런 두 방을 터트렸다. 전임감독은 박한결을 1군에서 오른손 대타로 활용하다가도, 주축들의 부상이 쏟아지자 과감하게 주전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재능을 유심히 지켜봤다. 아울러 신임감독이 박한결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도 관심사다. 박한결의 고민은 삼진이다. 홈런을 그렇게 잘 치는데 애버리지가 0.185였다. 작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올해 삼진이 부쩍 늘어났다. 볼넷은 6개였는데 삼진을 무려 29차례 당했다. 너무 극단적인 스윙을 했다고 봐야 한다. 히팅포인트가 앞에서 형성되는 건 좋은 일이지만, 1군에서 꾸준히 생존하려면 1할대 애버리지는 곤란하다. 그래도 박한결에겐 나이와 시간이 무기다. 2군에선 올 시즌 65경기서 218타수 53안타 타율 0.243 5홈런 21타점이다. 역시 2루타 10방에 홈런 5개로 장타 비중이 높다. 그리고 사사구 25개에 삼진을 64차례 당했다. 박한결은 5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좌전안타였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156에 삼진 10개. NC 2군은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갖는다. 교류전에 참가한 2군 선수들은 이후 자연스럽게 마무리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부터 진행할 1군 마무리훈련에는 올해 주축 멤버 상당수가 참가한다. 그러나 신임감독의 눈에 드는 건 선수 하기 나름이다.
  • 'EPL 코리안더비 성사되나'…황희찬-김지수, 나란히 교체 명단 포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브렌트포드의 김지수가 소속팀 간의 맞대결을 앞두고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튼과 브렌트포드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양팀은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는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 출전을 대비한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했지만 시즌 첫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던 황희찬은 올 시즌 출전 기회가 급감했고 선발 출전이 2경기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무5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1무3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김지수는 울버햄튼전에 교체 출전할 경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 '김사은♥' 성민, 완성형 비주얼 子와 벌써 독서 삼매경 "집에 왔어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겸 트로트가수 성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성민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드디어 포포가 집에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성민은 신생아 아들의 시력 발달을 위해 흑백 초첨책을 보고 있는데, 특히 완성형 비주얼을 지닌 아들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포포가 집이 편안한 가봐요!!! 너무 귀여워요!!!", "어머 아빠를 많이 닮았네요. 행복해 보이십니다", "아기가 벌써부터 미모가 후덜덜"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민은 1세 연상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지난 2014년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결혼 10년 만인 지난달 13일에는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김사은은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출산 16일차. 조리원에서 잘 먹고 열심히 회복 중. 복직근이개 회복 호흡.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라는 글과 함께 몰라보게 홀쭉해진 배를 업로드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신뢰하는 이유 밝혀졌다…'상대에게 조금의 기회도 허용하지 않는 것 가능한 수비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센터백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신뢰하는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5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고 데 리흐트가 팀을 떠난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톤 빌라전 이전까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었고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승리할 수도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골키퍼 노이어가 골문에서 20m 남짓 떨어진 곳에 자리잡았고 실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예측하고 있었던 위험의 일부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아스톤 빌라전 이후 드러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열쇠를 손에 쥐고 있는 선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다.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이유는 높은 연봉 때문이 아니라 스피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장신이지만 스피드가 뛰어난 센터백 2명을 기용하는 것은 콤파니 감독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경기를 펼치면 상대에게는 조금도 기회를 허용하지 않게 된다'며 최종 수비 라인을 끌어올린 후 수비 뒷공간 방어는 센터백의 스피드에 의존하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일 '김민재의 기적'이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원했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투헬 감독은 때때로 팀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지만 콤파니 감독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김민재를 포함해 킴미히, 우파메카노 등이 다시 맹활약을 펼치는 이유는 감독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반복적으로 어뢰처럼 전진하며 상대 공격수들의 볼을 가로챘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임무를 단순화하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도 김민재를 격찬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플레이는 잔인했다. 최종 수비수가 골문앞 50-60미터에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한다면 많은 자질을 갖춰야 한다. 김민재는 탁월한 수비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4일 '콤파니 감독은 강력한 제스처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을 지원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부임했을 때부터 김민재와 콤파니를 신뢰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은 콤파니 감독이 라인을 높여 압박했기 때문이었고 그것으로 인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문제를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3-2로 승리한 경기에서 특히 두드러졌다'며 '콤파니 감독은 당시 수비수들에 대한 비난에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콤파니 감독은 팀 내부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옹호했다'고 언급했다. 메르쿠르는 '콤파니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라커룸에서 골문앞 50m 떨어진 곳에서 수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강조했다. 또한 팀의 작은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겪을 위험을 엄청나게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며 '콤파니 감독의 지지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탄탄한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점점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드레센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지난시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내부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드레센은 여론의 반대에도 자신이 선호하는 수비수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로를 지목한 콤파니 감독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 맨시티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의 경험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 20살인데 이강인보다 빨리 PSG 주전 차지한 이유가 있다…수미인데 유럽 5대리그 기회 창출 1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미드필더 네베스가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기회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을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지난 2일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 기회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명확한 득점 기회로 이어진 패스 숫자,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 전달한 패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팀 동료에게 전달한 패스 등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책정했다. FIFA CIES의 발표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망(PSG)의 수비형 미드필더 네베스가 총점 99.4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기회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베스는 올 시즌 PSG에 합류한 후 주전을 차지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20살의 신예 네베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PSG의 이강인은 총점 76점으로 48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경기 연속 PSG의 제로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난 선수 50인에 포함된 PSG 선수는 네베스, 이강인, 하키미 3명이었다. PSG는 최근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 등은 4일(현지시간) 'PSG는 빅스타 없이 젊은 팀을 구성하려는 현재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살라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데 이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음바페도 팀을 떠났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PSG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살라는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를 떠났고 PSG 공격진 변화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신예 공격자원 두에를 영입했지만 음바페를 대체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고 살라를 선택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린 바르콜라가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5승1무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 “다저스 비밀무기, 수년간 영입 노력…” 한국계 29세 멀티요원의 특별한 10월? 오타니만 있는 게 아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수년간 영입에 노력했다.” LA 다저스가 지난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영입한 내, 외야 멀티요원 토미 에드먼(29). 알고 보니 다저스는 수년 전부터 에드먼에게 관심이 있었다. 영입 시도가 지난 여름이 처음이 아니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디비전시리즈에 나설 8팀에서 비밀무기를 한 명씩 선정했다. 다저스에선 단연 에드먼이다. 기본적으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가려면 대형 특급스타들이 잘 해야 한다. 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갖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 등등. 그러나 야구는 단체 스포츠다. S급 간판들만 제 역할을 한다고 승리가 보장되는 게 아니다. 포스트시즌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중견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친 에드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드먼은 손목부상을 털어내고 다저스에서 37경기에 출전, 139타수 33안타 타율 0.237 6홈런 20타점 20득점 OPS 0.711을 기록했다. 우완에겐 타율 0.181로 약했지만, 좌완에겐 0.412로 상당히 강한 스위치히터. 미겔 로하스 대신 유격수도 볼 수 있고, 케빈 키어마이어 대신 중견수도 볼 수 있다. 에드먼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는 중앙내야 강화, 하위타선 강화, 외야 뎁스 강화라는 효과를 한꺼번에 누렸다. 6일부터 시작할 디비전시리즈의 비밀무기가 맞다. MLB.com은 “다저스는 수년간 에드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스위치타자 에드먼은 다저스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파워가 아닌 컨택을 중시한다. 라인업의 모든 스타가 주목을 받지만, 수비의 다재다능을 고려할 때 에드먼은 10월에 다저스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에드먼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대표팀 주전 2루수였다. 1년 6개월앞으로 다가온 2026 WBC에도 에드먼을 주목해야 한다. 에드먼이 내년까지 맹활약을 펼칠 경우, 한국으로선 에드먼을 외면할 이유가 없다. 에드먼의 의사가 중요하다.
  • 텐 하흐 진짜 경질되나…맨유 랫클리프 구단주 "텐 하흐 신뢰 묻지마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 창립자이자 맨유 구단주인 랫클리프는 이네오스의 이벤트에 참여한 가운데 4일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을 통해 텐 하흐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나는 텐 하흐 감독을 좋아하고 텐 하흐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거취는 결국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맨유를 운영하는 경영진이 여러 면에서 팀을 가장 잘 운영하는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1무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를 기록했던 맨유는 올 시즌 초반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초반 2경기에선 트벤테(네덜란드)와 포르투(포르투갈)를 상대로 잇단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진영에서 맨유의 역습을 차단한 판 더 벤은 토트넘 진영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로 맨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했고 이후 판 더 벤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브레넌 존슨이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진영에서 매디슨에게 거친 태크를 가해 넘어뜨렸고 주심은 레드카드와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을 결정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분 쿨루셉스키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을 단독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맨유 수비수 데 리흐트의 태클에 맞아 굴절됐고 문전 쇄도하던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2분 솔랑케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솔랑케는 코너킥 상황에서 사르가 시도한 헤더 슈팅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영국 미러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은 토트넘전에서 분노한 맨유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맨유 팬들은 경기 중 텐 하흐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라고 외쳤다.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계획이 없다. 쉬운 경기를 너무 어렵게 치른다. 좋은 선수라도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면 쓰레기처럼 보인다'며 맨유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맨유 레전드인 해설가 게리 네빌은 "토트넘전 전반전은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맨유 최악의 경기력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에게 정말 쉬운 경기였다. 토트넘은 편안하게 경기했고 압박감도 느끼지 않았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후퇴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6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日 '충격 방출' 초비상...리버풀 '1월'에 당장 내보낸다, 새 수비형 MF 영입 결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비상 상황에 놓였다. 리버풀은 지난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했으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로 라비아를 모두 첼시에 뺏겼다. 분주해진 리버풀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엔도를 깜짝 영입했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6억원). 엔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도 높은 압박에 고전하며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연스레 엔도와 리버풀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하지만 점차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축구에 적응했고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슬롯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했고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이에다드)였다. 리버풀은 수비멘디와 이적에 대해 합의를 했지만 끝내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 잔류를 택했다. 당초 수비멘디가 합류하면 엔도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영입에 실패하면서 엔도도 잔류를 하게 됐다. 그럼에도 엔도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슬롯 감독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에게 ‘6번’ 역할을 맡겼고 흐라번베르흐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최고의 중원을 구성했다. 자연스레 엔도는 리그 교체 출전 1회에 그치면서 전력 외의 자원으로 분류됐다. 방출설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도의 매각을 추진할 것이다. 이미 31세가 된 엔도를 보내면서 이적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선수 영입도 모색하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이며 젊은 선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수비멘디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겨울에 다시 수비멘디 측과 접촉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등도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 '김하성도 없는데' 샌디에이고 초비상, 에이스마저 토미존 수술로 이탈 '충격'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 조 머스그로브가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샌디에이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머스그로브의 팔꿈치 부상이 심각했다.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을 것이며 2024시즌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4회 2사 후 팔꿈치 통증을 느끼면서 강판됐다. 이후 MRI 등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파열이 발견됐다. 머스그로브는 “시작한 일을 끝내지 못해서 충격적이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AJ 프렐러 야구부문 사장은 이번 부상을 "급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머스그로브가 팀에 미치는 영향, 존재감은 크다. 솔직히 말해 플레이오프게 진출하기 위해 몇 달동안 의료팀과 노력을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프렐러 사장 말대로 머스그로브는 올 시즌 팔꿈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5월과 6월 두 차례나 팔꿈치 이슈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는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결장했다. 이때 뼈에 자극을 느껴 주사 치료를 하기까지 했다. 당시 MRI 검사 결과 머스그로브의 팔꿈치에는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머스그로브는 "UCL(팔꿈치내측측부인대) 약간 찢어져 있었다. 여름 중반 약간의 손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시간문제라고 들었다. 제가 관리할 수 있는 수 있는 일이었다. 육체적으로는 가만히 던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극심한 부상이라고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몇주 동안 통증이 극심해지고는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8월에 돌아온 머스그로브는 부상 회복 후 9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15(50⅓이닝 12자책점)의 특급 성적을 거두면서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라이벌'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프렐러 사장은 "지난 몇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야구를 했다. 지난 몇달 동안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가 돌아와서 우리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에 매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머스그로브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고 머스그로브에게 박수를 보냈다. 마이크 실트 감독 역시 "투수 뎁스가 있어도 머스그로브는 머스그로브다. 그는 존재감을 보였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팀을 위해 뛰어난 투구를 해왔다. 와일드카드에서도 잘 던졌다"며 "머스그로브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특별한 사람이다. 비록 마운드에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머스그로브의 이탈은 샌디에이고에게 치명적이다. 선발진에 큰 공백이 생긴 것은 분명해졌다. 일단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은 딜런 시즈, 다르빗슈 유로 선발로 나설 예정. 머스그로브가 나설 4차전이 문제다.
  • 토마스 투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1순위' 재등장...텐 하흐 후임 유력→논의 재개 예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저조했으나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따냈고 어린 선수 육성에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계약을 연장했다. 선수 보강도 분주하게 진행됐다.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야스 데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하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맨유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벌써 홈에서 완패도 두 번이나 당했다. 리버풀과의 노스 웨스트더비와 토트넘전에서 모두 0-3으로 졌다. 자연스레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풋볼365’는 “텐 하흐 감독이 거취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맨유는 이미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드 반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의 가능성도 등장했다. 동시에 투헬 감독의 이름도 다시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투헬 감독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함께 가장 유력한 후임 중 한 명이다. 특히 투헬은 맨유의 최우선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이전부터 꾸준하게 맨유와 연결된 인물이다. 특히 지난 시즌을 끝으로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을 한 뒤에는 맨유와 협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렬이 되면서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매체는 “투헬 감독과 맨유는 이전에 대화를 가졌지만 몇 가지 의견 차이가 있었다. 투헬은 맨유 감독을 원하고 있지만 선수단 구성에 대해 자신이 관여하길 바라고 있다. 이는 여전히 맨유에게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맨유는 여전히 투헬 감독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시에 본격적으로 대화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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