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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43 중 99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8848 Posts)

  • '손흥민과 토트넘이 점찍었다'…사우스햄튼 18세 신예, 맞대결 후 토트넘 영입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사우스햄튼 신예 디블링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토트넘이 영입을 노리는 디블링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맞대결 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디블링에게 관심을 보였다'며 '토트넘은 디블링 영입을 노리고 있다. 디블링은 토트넘이 요구하는 많은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디블링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뉴캐슬과 맨유 등 다양한 클럽들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 디블링은 사우스햄튼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고 많은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디블링에게 토트넘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해주기를 원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디블링과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을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디블링은 전형적인 윙어에 더 가깝다. 드리블 관련 기록은 디블링이 브레넌 존슨에 앞선다'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디블링은 지난시즌부터 사우스햄튼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8살의 신예 디블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사우스햄튼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전만 활약한 가운데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7일 '토트넘의 사우스햄튼전 대승에는 숨겨진 기록이 있다. 토트넘의 베리발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했고 그레이도 경기에 나섰다. 19세의 도링턴과 랭크셔는 교체 출전했다. 도링턴은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고 랭크셔는 올 시즌 4번째 경기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명의 10대 선수를 동시에 경기에 출전시킨 프리미어리그 첫 클럽이 됐다'며 '토트넘은 다음달 10대 공격수 무어와 오도베르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양민혁은 1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므로 토트넘 선수단 구성이 더 젊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양한 신예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햄튼의 신예 디블링도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윤)영철이 허리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대단해” KIA 스마일가이 향한 절친의 위로…역시 충암고 영혼의 배터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영철이가 허리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KIA 타이거즈 왼손투수 윤영철과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동헌(이상 20)은 충암고 시절 영혼의 배터리였다. 전국대회서 수 차례 좋은 성적을 냈고, 청소년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JTBC 최강야구에서 KBO출신 레전드들로 구성된 몬스터즈를 압도하는 투구로 크게 화제가 됐다. 때문에 이들은 프로에 데뷔하기 전부터 꽤 이름을 알린 상태였다. 보통의 2023년 신인들보다 기대치가 훨씬 높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데뷔 첫 시즌부터 1군에서 주전 5선발과 주전급 포수로 뛰며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런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2년차 시즌에 부침을 겪었다. 윤영철은 18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4.19, 81.2이닝 소화에 그쳤다. 7월1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허리 통증을 느껴 2회초가 끝난 뒤 교체됐다. 이후 9월2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70일간 개점휴업했다. 척추 피로골절. 고교 시절부터 수많은 공을 던져왔고, 프로 입단 후 관리를 받는다고 받았지만, 몸에 무리가 갔다. 그래도 시즌 막판 복귀해 2경기에 나갔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한국시리즈서 던질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절반의 성공이었다. 김동헌은 2경기서 5타수 1안타 타율 0.200 1타점에 그쳤다. 3월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2군에 내려갔다. 18일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그는 “시범경기를 할 때부터 (오른쪽 팔꿈치)안 좋은 느낌이 있었다. 그 정도는 참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2군에서 뛸 때 아프더라”고 했다. 결국 김동헌은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올 시즌을 허무하게 접었다. 야수의 토미 존 수술 재활은 투수보다 짧게 진행한다. 단, 김동헌은 공을 강하게 던지는 포수라서 급하게 재활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동병상련의 두 사람은 시즌 후 안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확인했다. 김동헌은 “영철이가 허리가 조금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재활을 잘 해서 시즌 막판에 복귀하고 공을 던졌으니, 그 친구가 대단한 것 같다.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으니 그것도 축하한다고 얘기했다”라고 했다. 김동헌은 윤영철의 우승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재기 의지를 다졌다. “우리도(키움) 무조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다. 아직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런 자리에 내가 선수로 있다면 되게 큰 영광일 것 같다. 우리 팬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다시 나란히 출발선상에 섰다. 윤영철은 내년 풀타임 선발로 돌아간다. 내년 KIA 선발진에 변수가 좀 있어서(이의리 복귀시점과 경기력) 윤영철이 제임스 네일~애덤 올러~양현종을 잇는 4선발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 통합 2연패를 향한 초석 다지기나 다름없다. 김동헌은 동갑내기 친구 김건희, 베테랑 포수 김재현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신 포수왕국의 기틀을 다질 전망이다. 키움은 리빌딩의 마지막 시즌을 앞뒀다. 돌풍을 일으키려면 안방 안정이 절대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 바이에른 뮌헨에 폭풍 듀오 탄생 가능…'손흥민 영입 요청은 케인의 크리스마스 선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 바람을 나타낸 것이 독일 현지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9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명한 폭풍 듀오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케인의 소원이다. 케인은 새로운 팀 동료로 전 소속팀 동료를 원한다'며 '크리스마스는 소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시간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이 영입을 희망하는 선수 이름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팬미팅 행사에 참여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케인은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빌트는 '인터뷰에서 항상 신중하게 말하는 케인은 320여명의 바이에른 뮌헨 팬들 앞에서 매우 흥미로운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인이 그런 질문에 이렇게 명확한 답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케인의 발언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승점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조명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며 '함부르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고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케인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독일 무대에서도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달성한 손흥민과의 공격 조합이 독일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 'KBS 아들' 이찬원, '연예대상'서 역대급 무대 예고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찬원이 ‘KBS의 아들’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한다. 오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을 위해 이찬원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찬원은 훈훈한 비주얼에 독보적인 가창력까지 탑재한 멀티 엔터테이너. 올해 처음 ‘KBS 연예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물론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까지 전방위로 맹활약하며 올 한 해를 ‘이찬원의 해’로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월에는 이름을 내건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을 이끌며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아가 대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4 KBS 연예대상’은 이준, 이영지, 이찬원의 진행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아이유, 유인나 라디오 합류하나 "고정 원해" 깜짝 고백 [유인라디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절친 유인나의 라디오에 출격한다. 19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유튜브 ‘유인라디오’에는 아이유가 출연한다. 아이유는 과거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완벽한 케미를 뽐낸 바 있고, 유인나 역시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인나와 아이유가 라디오에서 만나는 건 9년 만이다. 아이유는 "알고리즘으로 제가 나갔던 '볼륨'을 자주 듣는데 그렇게 오래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한다. 특히 아이유는 '유인라디오'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고정 게스트로 합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고정 게스트인 고영배 씨가 질투가 난다"고 깜짝 고백한다. 아이유는 앞서 '유인라디오'의 로고송을 직접 작업한 바 있다. 아이유는 "라디오 DJ로서 새 출발이기 때문에 유인나를 위해 확실하게 새로운 걸 선물하고 싶었다"며 15분 만에 로고송을 작업했음을 알린다. 특히 아이유의 최근 관심사는 다름 아닌 '유인라디오'라고. 아이유는 "유인라디오가 준비되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유인나의 DJ 복귀를 누구보다 응원했기에 언제든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 유인나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유인라디오'는 배우 '유인나'의 이름에 '라디오'를 더한 합성어로 유인나의 꾸밈없고 편안한 진행 능력과 따뜻한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라디오 포맷의 콘텐츠로 유인나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따뜻하고 섬세한 진행 실력, 센스 넘치는 입담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싸이커스, ♥로디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감성 가득 '첫 눈' 커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을 기념하여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싸이커스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눈'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엑소(EXO)의 '첫 눈'은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윈터송'인 만큼, 싸이커스가 로디(roady, 공식 팬덤명)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싸이커스 멤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멤버들의 리본 포인트의 스타일링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연상케 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짝반짝한 조명, 케이크, 트리 등 시즌 무드가 가득한 소품들 또한 영상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귀를 사로잡는 싸이커스 표 화음이 더해져 듣는 재미까지 더한 가운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훈의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한편 싸이커스는 최근 2025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아시아('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ASIA)' 개최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3년 10월 일본에서 막을 올렸던 해당 월드투어로 미주, 유럽, 호주에 이어 아시아까지 접수하겠다는 포부다.
  • "슬롯이 원하는 스타일 아냐"…재계약 소식 없는 '리버풀 성골 유스' 정말 떠나나? "그 없이 팀 운영할 준비 됐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 성골 유스가 팀을 떠날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2016년 처음 1군 경기에 나선 뒤 지금까지 리버풀을 위해 329경기에 출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그럼에도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 만료된다. 새로운 계약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신호가 아직 없다. 그는 계약이 만료되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며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미 알렉산더 아놀드 없이 팀을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백포 체계에서 적합한 전통적인 오른쪽 풀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스타일과 맞지 않다는 것이 '미러'의 주장이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떠나게 된다면, 그의 빈자리를 새로운 풀백이 채워야 한다. '미러'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하지만 윙백 역할을 맡아왔던 프림퐁의 스타일은 슬롯 감독의 시스템과는 맞지 않아 리버풀의 관심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알렉산더 아놀드 역시 슬롯 감독의 이상적인 오른쪽 풀백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한편, 알렉산더 아놀드는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리버풀에서 20년 동안 있었다. 지금까지 네다섯 번의 계약 연장을 했다. 그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계약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 서건창·김성욱·문성현 미스터리, FA C등급인데 운신의 폭이 좁다…연내 계약 불투명, 우울한 연말연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스터리다. 2024-2025 KBO FA 시장에 미계약자는 이제 단 6명. 이들 중 임기영, 이용찬, 하주석이 교착상태에 빠진 건 이해가 된다.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FA B등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건창, 김성욱, 문성현은 미스터리다. 원 소속구단에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보상하면 그만이다. 상대적으로 이적이 수월하다. 그러나 구단들은 냉정하다. 서건창(5000만원) 영입의 대가로 7500만원을 KIA 타이거즈에, 김성욱(9500만원) 영입의 대가로 1억4250만원을 NC 다이노스에, 문성현(7500만원) 영입의 대가로 1억1250만원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기 싫다는 얘기다. 특급 FA에겐 7~80억원, 100억원 이상의 돈도 쓰지만,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겐 1원도 쓰기 싫은 게 당연한 프로의 생리다. 현 시점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FA는, 통상적으로 원 소속구단으로 협상창구가 단일화되는 경우가 많다. 사인&트레이드라는 변수가 있지만, 현 시점에서 그렇게라도 이들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원 소속구단들은 인정은 있다. 역대 FA 시장 역사를 보면 끝까지 미아로 남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 FA가 조건을 확 낮추면, 원 소속구단들이 이들을 붙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FA로선 아직까지 구단에 요구조건을 확 낮추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게 당연하다. 어떻게 잡은 FA 권리인데, 허무하게 결론을 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현실은 선수에게 불리한 형국이다. 그나마 서건창과 김성욱은 KIA, NC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키움은 좀 더 냉정하다. 문성현과 아직 의미 있는 대화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FA 권리를 행사했으니 시장을 둘러보라는 입장이다. 셋 모두 연내 계약이 불투명하다. 이 정도로 차가울 필요가 있나 싶지만, FA 계약은 철저히 미래가치에 중점을 둔다. 서건창은 올해 부활했다. 94경기서 타율 0.310 1홈런 26타점 OPS 0.820 득점권타율 0.344, 히팅포인트를 앞으로 당기는 변화가 대성공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단, 나이가 적지 않고 KIA에 서건창의 롤을 대체할 선수들도 있는 게 현실이다. 김성욱은 올해 129경기서 타율 0.204 17홈런 60타점 OPS 0.671 득점권타율 0.245. 클러치 홈런능력을 보유한 타자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니다. 그러나 애버리지가 너무 떨어지고, 찬스에서 홈런을 곧잘 쳐도 찬스에 강한 타자는 아니다. 문성현은 올해 42경기서 1승2패3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57로 부진했다. 2022~2023년에 비해 성적이 확연히 처졌다. FA 신청을 한 타이밍이 안 좋았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나이도 33세로 적은 편은 아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지만, 키움은 원종현의 본격적 복귀, 장필준 영입, 강속구 사이드암 이강준 가세 등으로 내년 불펜이 좋아질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 소희, 신혼家 공개…15살↑ ♥사업가와 결혼+25세에 은퇴 이유 있었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앨리스 출신 김소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소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SNS에 "우리 집 트리 열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소희는 신혼집 집들이를 한 듯 배우 문희, 김정란, 신수현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여전한 김소희의 리즈 시절 미모와 몸매, 살짝 드러난 으리으리한 집 내부와 럭셔리한 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예쁘다", "소희야 행복해라", "보고 싶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소희는 지난 4월 15세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또 1년간 교제했으며,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소희는 1999년생 25세다. 당시 김소희는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소희는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같은 해 걸그룹 엘리스로 데뷔했다.
  • '충격' 토트넘, SON과 재계약 논의 조차 없다...'레바뮌 이적설'→"난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어" 손흥민의 '서글픈' 충성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아직까지 손흥민과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도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어느덧 10년차가 다가오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을 맡으며 베테랑이자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아직까지 재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여유로운 입장이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시킬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어느 때나 토트넘이 원하면 조항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에 토트넘이 일단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손흥민의 거취를 본격적으로 고민할 것이란 분석이 전해졌다. 옵션 발동 후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란 보도도 있지만 매각에 대한 의심도 여전히 존재한다. 자연스레 최근에는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과 연결됐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의 이름도 등장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케인(뮌헨)은 ‘토트넘에서 한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어떤 선수를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에 손흥민을 찍었다. 독일 ‘M스포츠’는 “케인이 직접 손흥민 영입을 요청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촉발시켰다”고 덧붙였다.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바라고 있다. 17일 영국 ‘더 부트 룸’에 따르면 손흥민은 스퍼스플레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위해 이룬 업적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배가 고프며 발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로피를 획득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같은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모두가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토트넘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의 바람과 달리 토트넘은 아직까지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 미국 ESPN의 제임스 올리는 18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 사이에 의미 있는 논의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지부진한 상황을 설명했다.
  • 실바 '47점' 고군분투에도 '충격의 11연패'...사령탑도 한숨 "중앙이나 왼쪽에서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16-25, 25-23, 19-26, 23-25)으로 패하며 11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1세트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잘해줘서 2세트부터 경기를 풀어나갔다. 마지막 고비에서 떨어지는 걸 보면 확실히 부족한 것 같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실바의 외로운 고군분투였다. 실바는 이날 무려 양 팀 최다인 47점을 기록했다. 범실이 10개로 다소 많았지만 성공률 48%에 공격 점유율은 56였다. 특히 승리를 한 2세트에는 GS칼텍스의 공격 득점 22점 중 홀로 16점을 이끌었다. 2세트 실바의 공격 점유율은 60%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실바를 도와주는 선수가 없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과 김주향이 5점에 그쳤고 서채원과 이주아도 3점에 머물렀다. 이영택 감독 또한 “아무래도 실바에게 볼이 몰리다 보니 집중 견제를 당하게 된다. 그럴 때 중앙이나 반대쪽에서 득점이 나오면 좋은데 그러지 못했다. 세터의 배분이나 볼 컨트롤에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 'ML 28승' 투수부터 '88홈런' 슬러거도 임박…'역대급' 네임드 총집합! 꿈 위한 무대 된 KBO리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9번째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이제 KIA 타이거즈의 발표만 남았다. 2025시즌에는 '이름값'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10개 구단은 크고 작은 변화들을 가져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구성에서 모든 구단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 시즌을 함께 했던 3명의 선수들과 모두 '동행'을 택한 것은 팀은 한 구단도 나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름값'이 있는 많은 선수들이 KBO리그를 찾게 됐다. 18일을 기준으로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매듭짓지 못한 것은 KIA 타이거즈에 불과하다. 18일 NC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던 로건 앨런을 영입하면서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10개 구단의 외국인 구성은 모두 마무리가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의 패트릭 위즈덤의 KIA 합류가 임박한 까닭이다. 2025시즌 '뉴페이스'로 KBO리그에 합류하는 선수들 중에서는 유독 낯이 익은 이름이 많다. 그만큼 메이저리그에서 한때 이름을 날렸던 많은 선수들이 KBO리그를 찾는다고 볼 수 있다. 매년 리그의 수준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곧 기회다. KBO리그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한국에서 뛴 후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가장 대표적인 '역수출' 사례로는 메릴 켈리가 있다. 켈리는 KBO리그 입성 전까지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만 6시즌을 뛰며 53승을 손에 넣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리고 지난해 20승을 수확하는 등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MVP로 선정된 에릭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통해 복귀,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이외에도 지난 2022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던 마이크 터크먼은 시카고 컵스에서 2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뒤 내년에는 화이트삭스에서 뛰게 되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KBO리그를 경험한 뒤 미국에서 성공적인 야구 선수 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사례를 본 이름값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찾고 있다. 2025시즌 새롭게 합류하게 된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선수는 두산 베어스의 콜 어빈이다.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택을 받은 어빈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 등 6시즌 동안 28승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남겼다.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021시즌엔 10승을 손에 넣기도 했다. 그리고 LG 트윈스와 보장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요니 치리노스도 만만치 않다. 치리노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6시즌 동안 20승 평균자책점 4.22를 마크했고, SSG 랜더스와 손을 잡은 '한국계' 미치 화이트도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5시즌 동안 71경기에 등판해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의 성적을 남겼다. 굵직한 이름은 마운드뿐만이 아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다시 키움 히어로즈와 손을 잡으며 KBO리그로 복귀했고, 2011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209순위로 뉴욕 양키스의 선택을 받은 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7시즌 동안 523경기에서 337안타 45홈런 타율 0.236 OPS 0.692를 기록한 제이크 케이브는 두산에 입단했다. 게다가 뉴욕 양키스에서 '특급유망주'로 분류됐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대전으로 향한다. 이어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컵스에서 7시즌 동안 455경기에서 274안타 88홈런을 기록한 위즈덤도 KIA 입단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름값이 모두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화려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지닌 선수가 KBO리그에 입성했지만,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돌아간 선수들도 적지 않은 만큼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그러나 매년 한국을 찾는 선수들의 커리어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
  • '교체 출전' 이강인 결승골 어시스트!…PSG, 모나코에 4-2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결승골을 도왔다. PSG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키뇨스, 윌리안 파초,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머리, 파비안 루이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모나코는 필리프 쾬, 윌프리드 싱고, 필로 케러, 모하메드 살리수, 반데르송, 라민 카마라, 순구투 마가사,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엘리세 벤 세기르, 알렉산드르 골로빈, 브릴 엠볼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미나미노 타쿠미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2분 PSG가 예기치 못한 교체를 해야 했다. 골키퍼 돈나룸마가 부상을 당했다. 엠볼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했다. 슛각을 좁히기 위해 돈나룸마가 나왔다. 엠볼로가 공을 살짝 띄워 돈나룸마를 넘기려했는데, 그 과정에서 엠볼로의 발이 돈나룸마의 얼굴로 향했다. 엠볼로의 축구화 스터드에 얼굴을 그대로 찍힌 돈나룸마는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가 투입됐다. 전반 24분 PSG가 선취골을 넣었다.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왔다. 이어 두에에게 패스를 건넸고 두에가 곧바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 모나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아클리우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한 뒤 슛을 때렸는데, 공이 파초의 발에 맞고 마르키뇨스의 손으로 향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벤 세기르가 득점에 성공했다. 사포노프 골키퍼가 방향을 잡았지만, 벤 세기르의 슛이 좋았다. 동점을 만든 모나코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아클리우슈가 드리블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엠볼로가 밀어 넣었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9분 루이스가 때린 슛을 쾬 골키퍼가 막았지만, 세컨드 볼이 뎀벨레 앞으로 향했다. 뎀벨레가 침착하게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이 교체카드를 꺼내기 시작했다. PSG는 후반 20분 바르콜라와 네베스를 빼고 이강인과 뤼카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모나코는 29분 카마라를 대신해 미나미노를 넣었다. 카마라는 부상으로 인한 교체였다. 34분 PSG가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냈다. 두에 자리에 곤살루 하무스가 들어갔다. PSG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8분 이강인이 코너킥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이 올린 공을 하무스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 골을 성공했다. 모나코가 곧바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아클리우슈가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과감하게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이어 골문 앞에 있는 미나미노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미나미노의 슛이 좋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뎀벨레가 건넨 공을 이강인이 감아 찼다. 하지만 아쉽게 이강인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뎀벨레가 쐐기골을 넣었다. 루이스가 전방에서 침투하는 뎀벨레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뎀벨레가 드리블 돌파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 ‘이은형♥’ 강재준 붕아빵 아들 무럭무럭 자란다, “이유식은 언제부터 하나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9일 개인 계정에 “새벽 1시40분 수유 완료.오늘은 낮잠을 엄청 자고 늦게 잠들고중간에 깨버렸는데 눈이 말똥말똥”이라고 했다. 이어 “육아동지 여러분 분유1단계를 먹이고 있는데 2단계로 언제 넘어가나요? 그리고 이유식은 언제부터 하셨나요? 참고로 현조는 오늘 136일차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새벽에 일어나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분유 2단계는 6개월부터”, “옆모습도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하지마""하지마""하지마"→한달만에 3연타 금지→'현타'온 신임 감독…"미친개처럼 달려야 한다…뛰지 않는 팀은 우승 불가능"→라커룸서 음식 섭취 NO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프리미어 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중에 있다. 팬들은 포르투갈에서처럼 그의 마법이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발휘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 기대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제 팀을 맡은 지 약 한달밖에 되지 않은 아모림이기에 여전히 자신의 3-4-3 시스템을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팀의 개편을 위해 아모림 감독이 한달만에 3번째 금지 사항을 선수단에 공표했다고 한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세 번째 아모림의 금지 조항은 경기날 전체 선수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름아닌 선수단에게 라커럼에서 음식물 섭취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아모림은 맨유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금지사항을 밝혔다. 코치진들에게 장황하게 지시를 하지말고 간단 명료하게 하라는 지시였다. 선수들에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태프에게 지시한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아모림은 코치들이 복잡한 전술적 지시를 내리는 것을 금지시켰다. 아모림은 어떤 전술이라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단순화할 때까지 전혀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아모림은 팀의 포메이션을 3-4-3으로 바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한다. 왜냐하면 선수들 중 다수가 이에 대해 거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에 맨유 선수들은 적잖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코치들이 말하는 ‘명확성’과 그들의 지시를 아주 사소한 디테일까지 완전히 이해하도록 하는 감독의 헌신에 감명을 받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우연찮게 나온 금지조항이다. 전체 훈련도 하기전에 일어난 일 때문이다. 11월 A매치 휴식기간동안 마커스 래시포드와 카세미루가 휴식일을 맞아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다. 이에 게리 네빌이 비난을 퍼부었고 반대로 이안 라이트는 휴식 시간 선수과 무엇을 하든 그건 자유라며 옹호하면서 논쟁이 붙기도 했다. 이같은 일을 겪은 아모림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앞으로는 휴식기간동안 비행기 여행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당시 아모림은 “우리는 기준을 정하고 이를 관리해야 한다. 그들이 5일이나 3일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비행을 할 수 없는지는 제 결정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리그 동안에는 비행기 여행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최근 아모림은 라커룸에서 음식섭취를 금지하는 세 번째 규칙을 시행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아모림은 한달간 경험한 맨유 선수단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선수단의 체력을 개선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아모림은 “달리지 않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더라도 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라고 전제한 뒤 “우리는 미친 개처럼 달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마도 라커룸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경기중 뛰는 것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모림은 지난 16일 새벽 열린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맨시티와의 라이벌전에서 경기 막판 2골을 넣은 덕분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 '이럴수가' 벨린저 아내가 스탠튼 前 여친이라니…이제 트레이드 됐는데, 美 언론 "클럽하우스 어색할 수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약간의 어색함을 줄 수 있다" 'MLB.com' 등 미국 현지 복수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MVP' 출신의 코디 벨린저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양키스의 이번 스토브리그 시작은 매우 우울했다. 올 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 15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의 성적을 남긴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은 후안 소토의 잔류를 이끌어내지 못했던 까닭이다. 물론 양키스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애런 분 감독 등이 캘리포니아로 직접 움직여 소토와 만남을 가졌고, 16년 7억 6000만 달러(약 1조 92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끝내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특히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와 쩐의 전쟁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양키스는 엄청난 비난·비판과 직면했다. 소토를 놓친 것은 분명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대목이지만, 양키스는 손을 놓고 있지만은 않았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양키스가 소토를 놓치게 될 경우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됐다. 컵스 또한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외야에 투자되는 금액을 다른 곳에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벨린저 또는 스즈키 세이야와 작별을 다짐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18일 트레이드가 전격 성사됐다. 양키스는 우완 투수 코디 포팃을 내주는 대가로 벨린저를 받아왔다. 그리고 500만 달러(약 72억원)의 연봉 보조가 포함됐다. 따라서 양키스는 벨린저와 컵스의 남은 계약 2년 5250만 달러(약 754억원) 중 4750만 달러(약 683억원)만 지불하면 된다. 벨린저가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기에 2025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행선지와 계약을 찾아 떠날 수 있지만, 일단 양키스는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벨린저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이미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로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4순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벨린저는 데뷔 첫 시즌부터 39개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고, 2019시즌에는 156경기에서 170안타 47홈런 115타점 121득점 15도루 타율 0.305 OPS 1.035로 펄펄 날아오르며 내셔널리그 MVP 타이틀까지 손에 넣었다. 물론 승승장구의 길을 걸은 것만은 아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2022시즌 후 다저스에서 논텐더 방출됐다. 그리고 지난해 컵스에서 26홈런 97타점 20도루 타율 0.307 OPS 0.881로 부활했으나, 올해 다시 성적이 곤두박질을 쳤다. 하지만 한차례 반등할 수 있음을 보여준 만큼 내년, 다시 성적이 좋아질 수 있다. 양키스는 벨린저를 영입하게 되면서, 외야의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 일단 양키스는 벨린저를 중견수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올해 중견수를 맡았던 애런 저지가 '주포지션'으로 볼 수 있는 우익수로 이동하고, 좌익수에는 '특급유망주' 제이슨 도밍게즈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벨린저가 양키스에서 뛰는 것이 껄끄러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유는 자신의 아내 체이스 카터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관계 때문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코디 벨린저의 아내 체이스 카터는 한때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사귀었다"며 "벨린저의 트레이드는 양키스 클럽하우스에 약간의 어색함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뉴욕 포스트'는 "벨린저의 아내 카터는 바하마 출신의 모델로 지난해 12월 벨린저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는데, 스탠튼과 2년간(2018~2019)년 연애를 했다. 스탠튼은 UFC 라운드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20년 8월 카터와 벨린저가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하지만 벨린저가 자신의 아내인 카터와 스탠튼의 과거의 관계를 불편하게 느낀다면,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날지도 모른다. 야구 외적으로 2025시즌 양키스의 더그아웃을 지켜볼 만한 요소가 아닐까.
  • “김도영 선배님 상대해보고 싶어요” KBO 2025 1순위 신인의 패기…좌완 150km 파이어볼러의 도전장[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김도영 선배님 상대해보고 싶어요.”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어느덧 후배들에게 선망 받는 선배가 됐다. 특히 투수 후배들에겐 한번쯤 넘어보고 싶은 절대적 존재가 됐다. 김도영이 현재 KBO리그 최고타자이니, 투수들에겐 밑져야 본전이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좌완 파이어볼러 정현우(18, 덕수고)가 김도영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정현우는 18일 고양야구장에서 루키 캠프를 치르던 도중 “김도영 선배님을 상대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정현우는 김도영과 3년 차이라서 실제로 중~고교 시절 맞붙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정현우는 고교 시절 김도영의 명성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는 “김도영 선배님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정현우는 이미 김도영이 치는 걸 많이 봐서 특성을 어느 정도 안다. 때문에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그릴 수도 있다. 초구로 빠른 공을 바깥쪽에 꽂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아니죠. 저는 전력분석한 걸 토대로 승부할 것이다”라고 했다. 여기서 정현우가 다른 신인들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보통 신인이라면 이런 상황서 “내가 가장 잘 던지는 공으로 초구를 택하겠다”라고 말하거나,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잡고 시작하겠다” 등의 답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현우는 전력분석자료를 철저히 따르겠다고 했다. 가장 힘든 타자를 상대로, 자신의 감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를 믿어보겠다는 의미. 어떤 상황에도 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차분하고 냉철하게 경기운영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정현우는 이미 140km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며, 주무기 포크볼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한다. 투구폼이 부드럽고 제구와 커맨드도 수준급이다. 경기운영능력도 좋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향기가 난다고 말하는 관계자가 적지 않다. 고형욱 단장도 류현진-김광현(SSG 랜더스)-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잇는 토종 좌완 에이스 계보에 이름을 올릴 강력한 후보라고 얘기한다. 마침 키움은 올해 외국인투수를 케니 로젠버그, 한 명만 기용한다. 다른 팀보다 토종 선발투수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정현우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정현우가 선발로테이션을 돌면 자연스럽게 김도영과 상대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정현우는 “원래 양의지(두산 베어스) 선배님을 꼭 상대해보고 싶었다. 포수이다 보니 수 싸움을 하는 게 다를 것이다. 그냥 승부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김도영 선배님 역시 상대해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 유재석도 공감했다…'손예진♥' 현빈 "가장 많이 듣는 소리=아빠…어른 되어가" [유퀴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현빈이 아빠가 된 후의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현빈이 출연해 영화 '하얼빈'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이날 현빈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뭐가 있냐"는 질문에 "다 달라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시선도 달라진 것 같고, 연애를 할 때는 남녀가 동등한 입장에서 하는 것 같은데, 결혼을 하면서 내가 한 발짝 뒤로 물러가면서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가 생기고 또 한 발짝 물러나면서 내가 점점 뒤로 가면서 이 상황들을 책임져가는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 이렇게 내가 철들어가고 어른이 되는 건가? 생각이 든다. 내 중심에서 내가 중심이 아닌 사람이 되어간다"고 전했다. 현빈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아빠'다. 희한하게 그렇게 따라다닌다. 가끔씩 촬영하고 들어오면 '아빠, 아빠!' 하고 따라다닌다. (아들이) 남자아이여서 그런지 바퀴 달린 걸 좋아한다. 특히 오토바이를 좋아하더라. 아내와 동네를 산책할 때 요즘 택배 기사님들이 많이 돌아가시는데, 아이가 눈이 돌아간다. 기사님께 다 인사를 한다"며 웃었다. 유재석이 "첫째가 아들이다 보니 내가 예전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고르게 되더라"고 말하자 현빈은 공감하며 "오토바이 장난감을 사줄 때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사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 요즘 고민에 대해 "가정이 잘 원만하게 돌아갔으면 좋겠고,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 일로서는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비니시우스? 로드리가 최고지'...손흥민-홍명보 감독, 'FIFA 올해의 선수' 투표 '월클 MF' 찍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복수 성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과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를 택했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시즌 전체 39경기에서 29골을 기록하며 레알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브라질 국적의 선수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2005년 카카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비니시우스는 더 베스트 FIFA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발되며 2관왕에 올랐다. 비니시우스와 함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후벵 디아스(맨시티),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상 레알), 토니 크로스(은퇴), 로드리, 주드 벨링엄(레알), 비니시우스, 엘링 홀란드(맨시티), 라민 야말이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다. FIFA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감독 투표에서 438점을, 주장단 투표에서 617점을 받았다. 또한 미디어(기자단) 투표 538점, 팬 투표 1,147,276점을 받아 총점 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달에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상황에 분노했다. 비니시우스를 포함한 레알 선수단은 비니시우의 수상을 예상하며 축하 파티를 준비했으나 시상식 당일에 로드리가 상을 받게 될 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으며 보이콧을 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에 “지금보다 더한 노력을 할 수 있지만 그들은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다”라며 결과에 납득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마침내 수상에 성공하며 미소를 지었다. 발롱도르의 주인공 로드리는 ‘2위’에 올랐다. 로드리는 감독 투표 461점과 주장단 투표 373점, 팬 투표 264,835점까지 총점 43점을 받았다. 주장단 투표와 팬 투표에서 비니시우스에 밀린 모습이다. 투표에 참여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홍 감독은 나란히 로드리를 1위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로드리, 비니시우스, 다니 카르바할을 택했고 홍 감독은 로드리, 비니시우스, 라민 야말을 골랐다.
  • “160km은 처음이었어요…” 영웅들이 초고속 사이드암을 띄운다, 이미 KIA에 맛보기로 보여줬다[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160km은 처음이었어요.” 우완 사이드암 이강준(23, 키움 히어로즈)은 지난 10월9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전광판에 무려 160km를 찍었다. 사실 전광판은 실제 구속보다 좀 더 나오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실제로 150km대 후반을 던졌다고 보면 된다. 비공식 연습경기지만, 엄청난 의미가 있다. 이강준은 본래 150km대 초반의 투심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상무에서 구속이 더 늘어났다. 18일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이강준은 “숫자로 160km은 처음이었다. 내가 공을 가장 편하게 던질 수 있는 높이에서 공을 던져야 되겠다 싶어서 조금씩 변화를 줬다. 군 입대 전보다 팔은 올라갔다”라고 했다. 지금은 스리쿼터에 가깝다는 게 본인 설명. 설악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3라운드 22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2021년 7월31일에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 김준태, 오윤석이 KT로 가고 이강준이 롯데로 가는 내용. 롯데가 선수 2명을 내주고 데려올 만큼 이강준의 장래성이 대단했다. 그리고 롯데가 2022-2023 FA 시장에서 한현희를 영입하자 보상선수로 키움으로 갔다. 키움은 이강준이 2023년 5월에 군 입대하는 걸 알면서도 뽑았다. 지난 11월 초에 전역했고, 키움은 2시즌을 기다린 끝에 202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이강준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투수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옆으로 던졌다. KT에서부터 투심을 던지기 시작했고, 포심과 스피드 차는 별로 안 나는데 무브먼트가 좀 더 있었다. 당시 코치님들과 타자들 얘기도 들어보니 투심이 좋다고 하더라”고 했다. 데뷔하고 5시즌 간 두 번이나 팀을 옮겼다. 이강준은 “(2023년 롯데 캠프)괌 캠프에 선발대로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카톡이 계속 날아와서 당황스러웠다. 어쨌든 키움에 오게 된 건 개인적으로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키움은 이강준이 조상우, 원종현, 김성민 등과 함께 2025시즌 필승계투조 일원이 되길 기대한다. 애당초 그걸 기대하고 뽑았는데 상무에서 팔 높이를 약간 올려 구속과 구위가 더 좋아졌으니 표정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 제구와 커맨드도 향상됐다. 이강준은 “팔이 조금 낮다고 타자들이 못 치는 것도 아니고, 팔이 조금 올라가도 더 강한 공을 던지고, 스트라이크 존에 많은 공을 던져야 타자가 못 친다. 본래 사이드 투수는 팔이 올라오면 안 된다는 거부감이 있었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버렸다”라고 했다. 그 결과 올 시즌 상무에서 44경기에 등판, 3승1패11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0.76을 기록했다. 이강준은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고 잊고 있었던 걸 되짚는 시간이었다. 내 것으로 만들었다. 상무 감독님, 코치님이 많이 도와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준은 “군대 다녀와서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멘탈이 성숙해졌다. 자신감도 생겼다. 그런 부분 때문에 내년이 기대된다. 내년에 필승조에 들어가면 좋은데 보직은 생각하지 않는다. ‘몇 이닝을 던지겠다’를 생각하지 않고 나가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면 내가 준비한 것을 조금씩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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