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패대기’ 오타니 역시 7억달러 사나이, 가을야구 맹활약 예고, 폭풍 매너까지…도루 빼고 다 보여줬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시 7억달러 사나이. LA 다저스의 6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오타니 쇼헤이(30)의 포스트시즌 데뷔전이기도 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입성, 지난 6년간 약체 LA 에인절스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의 맛을 전혀 보지 못했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 FA 계약을 맺은 첫 시즌부터 센세이션했다. 159경기서 636타수 197안타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장타율 0.646 출루율 0.390 OPS 1.036으로 맹활약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득점 1위로 타격 5관왕에 올랐다. 타율 2위로 타격 트리플크라운을 눈 앞에서 놓쳤다. 그래도 타율과 함께 도루와 최다안타도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50을 돌파했다.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MVP를 예약했다. 그런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는 발조차 내밀어보지 못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대망의 데뷔전을 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3으로 뒤진 2회말 2사 1,2루서 시즈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96.9마일 하이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372피트, 타구속도 111.8마일(약 180km) 동점 우월 스리런포를 쳤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생애 첫 홈런, 안타, 타점, 득점을 동시에 신고한 순간이었다. 오타니는 홈런을 예감하고 배트를 1루 다저스 덕아웃 방향으로 강하게 패대기 쳤다. 엄밀한 의미의 배트 플립보다 패대기에 가까웠다. 이후 다저스는 4회말 1사 1,2루서는 다시 한번 괴력을 보여줬다. 아드레안 모레혼에게 풀카운트서 96.4마일 포심을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완전히 빗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내야를 넘겨 중견수 잭슨 메릴 앞에 뚝 떨어졌다. 오타니는 경기후반엔 샌디에이고 불펜 투수들에게 다소 고전했다. 샌디에이고 불펜진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매이저리그 탑클래스인 만큼, 오타니에게도 만만치 않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자신의 타구가 샌디에이고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의 몸을 강타하자 직접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폭풍 매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타니는 동점포에 멀티히트까지, 도루만 빼고 보여줄 걸 다 보여줬다. CBS스포츠는 이번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5홈런-5도루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단 1홈런으로 시작했다.
고우림, '불후' 깜짝 등장…김연아 또 반할 늠름한 군인 자태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근황을 전했다. 고우림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불후의 명곡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특집'. 입대 후 생활관 안에서 포레3인의 출연을 본방사수하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항상 느꼈는데, 국군의 날에 함께 무대를 올릴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고우림은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2024 국군의 날 특집'에서 국방부 중창단 일원으로 무대에 섰다. 사진 속 고우림은 짧은 머리와 환한 미소로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생 많았어요, 우림님", "오랜만에 공중파에서 우림님을 보니 감격스러웠어요", "우리의 영원한 베이스이자 듬직한 막내, 너무 그립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4)와 3년간 교제한 끝에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내년 5월 19일이다.
"음바페는 과대평가됐다!"…박지성 절친+佛 선배의 '일침', "음바페가 전설? 아직 벤제마 수준에도 못 미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는 프랑스 출신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적 수비수 중 한 명의 자격으로 후배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에브라는 과거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 명가에서 활약을 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81경기를 뛴 스타 수비수였다. 에브라는 특히 맨유 황금기의 주역이었다. 박지성과 함께 활약한 시기였다. 에브라는 맨유에서 14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1회 차지했다. 유벤투스에서도 우승컵 5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런 그가 음바페를 겨냥했다. 음바페는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스타다. 올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는 움직임이다.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 마드리드는 UCL 우승 0순위. 그리고 음바페가 있는 프랑스 대표팀도 어느 대회에서나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런데 프랑스가 음바페를 너무 찬양한다는 것이 에브라의 지적이다. 냉정하게 아직 음바페는 프랑스의 전설이 아니고, 진짜 전설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즉 음바페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자는 것이다. 에브라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음바페는 당신이 주장하는 만큼 좋은 선수가 아니다.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음바페는 과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뿐만이 아니라 프랑스 전체가 음바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줬다. 당신들은 음바페에게 PSG의 열쇠를 줬고, 프랑스 대표팀의 열쇠도 줬다. 하지만 아직 음바페는 어린 선수일뿐이다. 음바페를 전설로 만든 건 바로 당신들이었다. 음바페는 아직 카림 벤제마의 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음바페는 최근 부상 여파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에 에브라는 "음바페를 대표팀에 불러서 부상을 당한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관계를 망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아니다. 때문에 그런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 솔로대첩 시작…'YG색' 덜어낼까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날갯짓을 하기 시작했다. 그간 솔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탈월한 성적을 냈던 만큼, 1인 기획사에서 새롭게 출발한 이들의 모습에 궁금증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YG와 그룹 활동에 한해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향후 거취 소식을 전했다. 제니는 멤버 중 가장 먼저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A)' 설립 소식을 전했으며 리사와 지수 역시 각각 개인 레이블 '라우드'와 '블리수'를 통해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고 알렸다. 로제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로 향했다. 이후 리사는 지난 6월부터 '락스타(ROCKSTAR)'와 '뉴 우먼(NEW WOMA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특히 '락스타'는 콘셉트 포토 공개 단계부터 숏컷과 투스잼을 착용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 4일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통해 가요계로 돌아온 리사는 음원 공개 전부터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9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서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담긴 신곡 무대를 펼친 것. 이에 리사가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제니는 11일 싱글 '만트라(Mantra)'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된 티징 콘텐츠는 매번 베일을 벗을 때마다 가요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제니만의' 다양한 콘셉트는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의 응원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사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만큼, 두 아티스트가 보여줄 개성넘치는 음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로제는 12월 6일 정규 1집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간 블랙핑크의 메인보컬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던 만큼, 테디를 만난 로제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 시너지가 기대된다. 로제는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세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24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이들의 솔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전트 벨링엄, 성공하나?"…알렉산더 아놀드, 레알과 접촉했다 "가장 큰 힘은 알렉산더 아놀드와 벨링엄의 우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성공'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원 클럽 맨'이다. 지난 2004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했고, 2016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뛰었다. 그는 리버풀 황금기 주역이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끌며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버풀의 차기 주장 1순위다. 이런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간절히 원한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32세가 된 다니엘 카르바할의 잠재적 대체자로 알렉산더 아놀드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버틴다면,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된다.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고, 이런 경우 거금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FA로 레알 마드리드로 간 킬리안 음바페가 그랬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결정적 이유가 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 주드 벨링엄이다. 현지 언론들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주드 벨링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벨링엄과 알렉산더 아놀드는 '절친'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유명하다. 즉 벨링엄이 친구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기 위해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전트 벨링엄이 성공의 흐름으로 가고 있는 형국이다. 스페인의 '릴레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 아놀드 대리인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적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알렉산더 아놀드를 무료로 이적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이적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벨링엄의 우정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리버풀은 유스 출신은 알렉산더 아놀드 유지를 바라고 있지만, 알렉산더 아놀드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늘 있는 일이니까 또 막아줄게"…'27홀드' 베테랑 불펜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 상황 반겼다 [MD잠실 준PO][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오히려 주자가 있어서 '땡큐'하고 나갔다." 김진성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김진성은 위기 상황에 등판했다. 1-3으로 뒤진 6회초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가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강백호에게 안타를 허용해 1, 3루 위기에 몰렸다. LG 입장에서는 1점을 더 내준다면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핵심 불펜 김진성을 올려 급한 불을 끄려 했다. 성공적이었다. 문상철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고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김진성은 오윤석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황재균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배정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루 베이스를 훔치려 했던 황재균을 포수 박동원이 저격해 실점 없이 막았다. 김진성은 정규 시즌 71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7홀드 1세이브 70⅓이닝 23볼넷 61탈삼진 평균자책점 3.97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홀드 3위다. 위기 상황에 올라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튿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진성은 "감은 좋지 않았다. 계속 연습하고 걱정했다. 나가기 전까지도 쉐도우 피칭을 했다"며 "안 좋은 결과가 나올까봐 걱정이 됐다. 그래도 늘 있는 일이라서 '그래 또 막아줄게' 이런 생각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1, 3루 위기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진성은 오히려 그것을 반겼다. 그는 "주자가 없는 상황에 나갔으면 아마 실점했을 것 같다. 오히려 주자가 있어서 '오케이 땡큐'하고 나갔다"며 "최근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 나갔을 때 실점률이 많이 높더라. 그래서 주자 없는 상황에 좀 더 집중하고 주자 있는 상황에는 '또 막아줄게' 이런 생각을 한다. 제가 잘 던진 것보다는 운이 좋은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성의 호투에도 LG는 결국, KT 마운드를 무너뜨리지 못하며 2-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반전을 꿈꾸고 있다. 김진성은 "분위기가 다운되지는 않았다. 작년에도 1차전을 지고 승리했기 때문에 그것에 동요되지 않을 것이다. 어제는 고영표 선수의 공이 좋았다. 칠 수가 없는 공이었다. 오늘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무조건 이기겠다. 승부는 약점을 잡고서라도 다 승리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고 했다.
"산초는 맨유에서 왕따였다!"…전 맨유 코치의 폭로, "산초를 아는 사람은 1명도 없었다, 부끄러운 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를 받은 제이든 산초. 그는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했을까.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 시절 미래 세계 축구를 지배할 주인공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등과 함께 산초의 이름도 항상 거론됐다. 맨유가 이런 재능을 비싼 돈을 주고 샀다. 2021년 맨유는 7300만 파운드(1300억원)의 이적료로 산초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 오자마자 하락세를 겪었다. 팀에 적응하지 못했고, 당연히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시즌 중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휴가를 다녀왔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러다 에릭 텐 하흐 감독 '항명 사태'가 터졌다. 산초는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에게 반발했다. 이에 산초는 1군에서 제외됐고, 1군 훈련장도 사용할 수 없었다. 산초는 살기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가야 했다. 임대가 끝난 후 맨유로 돌아왔지만, 이곳은 산초의 팀이 아니었다. 결국 산초는 맨유의 라이벌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다. 사실상 완전 이적이다.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을 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으로 이끄는 등 경쟁력을 드러냈다. 첼시에서도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른 팀에서는 제 가치를 드러내고 있는 산초다. 그렇다면 맨유가 문제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산초가 적응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이를 입증한 이가 등장했다. 맨유의 전 1군 코치 베니 맥카시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산초가 맨유에 적응하지 못한 이유를 폭로했다. 그는 사실상 산초가 맨유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맥카시는 "산초는 캐링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나는 산초가 맨유에서 성공할 선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소통과 이해 부족이 있었다. 이것이 단점이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맨유 내부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산초는 아주 조용한 사람이다. 말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산초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맨유에 한 명도 없었다. 산초는 그저 자신의 일만 했을뿐이다. 그게 맨유에서 산초의 전부다. 산초가 한 번은 몰래 런던으로 간 적도 있었는데, 맨유 사람들은 아무도 몰랐다"고 폭로했다.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X진선규, ‘극한직업’ 영광 재현할까 [MD픽][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안 웃고는 못 배기는 필승 조합이 온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 진선규가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다시 한번 극장가를 찾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류승룡, 진선규가 ‘극한직업’ 이후 5년 만에 재회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류승룡은 양궁 메달리스트였으나 은퇴 후 입사한 회사에서 근근이 눈치 보며 살아가는 만년 구조조정 대상 진봉을 연기한다.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마존으로 넘어가 금광 개발권을 획득하려는 진봉 캐릭터를 현실적이고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진중한 사극부터 SF 장르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류승룡이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진선규는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을 맡았다. 볼레도르인 할머니, 한국인 할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으로, 통역뿐만 아니라 ‘아마존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외향적인 캐릭터다. 진봉과 아마존 전사들 사이에서 통역사 겸 문화적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진선규는 빵식 역할을 위해 포르투갈어와 원주민어인 과라니어를 익혔다. 그는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외국 분들이 봤을 때 ‘어? 잘하네?’ 정도는 생각이 들어야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원어민 선생님께 몇 달간 배우면서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류승룡, 진선규는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양궁이라는 스포츠로 점차 한 팀이 되어가는 콤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활명수’가 ‘극한직업’의 영광을 이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19년 개봉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 가게가 맛집으로 소문 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류승룡, 진선규 외에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코미디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류승룡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진선규에 대해 “아주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며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서 ‘극한직업’ 때 촬영할 때 좋았던, 재밌던 것들을 현장에 많이 적용했다. ‘극한직업’ 때보다 더욱더 여러 가지 이해도나 공감도가 한층 더 성장해서 만난 느낌이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좋았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코미디를 너무 잘하셔서 그때처럼 같이 있기만 해도, 눈만 보고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을 향한 저의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다시 만나니까 너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신뢰를 드러내기도. ‘아마존 활명수’가 ‘극한직업’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5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된다.
오타니 동점 스리런포, 테오스카 결승타…다저스, 야마모토 5실점에도 김하성 없는 SD에 NLDS 1차전 7-5 역전승[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시 LA 다저스의 화력은 막강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부진을 가뿐하게 만회하며 가장 중요한 단기전 첫 경기를 잡았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서 7-5로 역전승했다. 2차전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차지하며 1번 시드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4번 시드로 와일드카드를 따냈다. 5번 시드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연파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올라왔다. 1차전 선발투수 맞대결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딜런 시즈. 투수전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둘 다 부진했다. 야마모토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5실점했다. 시즈도 3.1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타격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리드오프 루이스 아라에즈가 좌전안타를 쳤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에서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의 패스트볼, 야마모토의 폭투로 아라에즈가 3루에 들어갔다. 타티스는 볼넷. 쥬릭슨 프로파의 2루 땅볼 때 아라에즈가 선제득점했다. 후속 매니 마차도가 야마모토의 몸쪽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도망가는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0-3으로 뒤진 1회말 시작과 함께 포스트시즌 데뷔 첫 타석을 소화했다. 시즈를 상대로 2B2S서 6구 99.4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밀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다저스는 2회말에 균형을 맞췄다. 스미스의 볼넷과 개빈 럭스의 중전안타가 나왔다.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가 우월 동점 스리런포를 쳤다. 2B1S서 4구 96.9마일 포심을 잡아당겼다. 비거리 372피트, 타구속도 111.8마일(약 180km).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데뷔 첫 홈런, 안타, 타점, 득점. 샌디에이고가 3회초에 다시 앞서갔다. 타티스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잭슨 메릴이 볼넷을 골라냈다. 2사 1,2루서 잰더 보가츠가 좌측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4회초 1사 2루 찬스서 도망가지 못했다. 결국 다저스가 4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토미 에드먼이 3루 방면으로 기 막힌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미겔 로하스의 좌전안타로 1,2루 찬스. 오타니가 세 번째 타석에서 아드레안 모레혼에게 풀카운트서 98.4마일 싱커에 방망이가 부러졌음에도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1사 만루 찬스. 무키 베츠 타석에서 모레혼의 폭투로 에드먼이 추격점을 올렸다. 그러자 베츠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갔다. 다시 1사 만루. 프리먼의 1루 땅볼을 도노반 솔라노가 기 막히게 걷어냈다. 그리고 러닝 스로우로 홈으로 향하던 로하스를 저격했다. 그러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제리미아 에스트라다가 마운드에 올라오자 역전 2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다저스는 5회말에 도망갔다. 선두타자 스미스의 3루 땅볼에 마차도가 1루 악송구를 범했다. 공이 1루 다저스 덕아웃으로 향하면서 스미스는 2루 안전진루권을 얻었다. 럭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그러자 스위치히터 에드먼이 우투수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섰다. 유격수 병살타에 스미스가 추가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제임스 아담을 만났다. 2S서 3구 89.6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에 찬스를 잡았다. 프로파와 메릴, 크로넨워스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솔라노가 블레이크 트레이넨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7-5로 앞선 8회말에 이날 마지막 타격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에드먼이 브라이언 호잉의 왼발에 맞고 중앙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오타니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1사 2루서 태너 스캇에게 2B2S서 5구 97.4마일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데뷔전 성적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삼진. 도루 빼고 다 나왔다. 다저스는 이후 베츠가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했다. 2사 1,2루 찬스서 프리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타티스의 좌전안타, 프로파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마차도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종료.
또 나이는 나만 먹지…'40대' 조여정, 히피펌에도 독보적 미모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조여정이 파격적으로 바뀐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6일 조여정은 자신의 SNS에 특별한 언급 없이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여정은 자연스러운 푸들스러운 컬리 뱅과 밝은 표정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진에서 조여정의 스타일링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컬리 뱅과 전체적으로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귀 뒤로 넘긴 머리 사이로 살짝 보이는 실버 귀걸이가 포인트가 되어 조여정의 우아함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키 이쁘시기 있으십니까”,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사진 포즈 멋지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배우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여정의 매력을 칭찬했다. 한편, 조여정은 지난 6월 영화 '타로'를 통해 5년 만에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의 다양한 역할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청라돔 시대 주전포수 기대' 이율예 2억 2000만에 도장…SSG 신인 선수 10명 전원 계약 완료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는 6일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SSG는 1라운드에 지명한 강릉고 포수 이율예와 계약금 2억 2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율예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송구와 안정된 수비를 겸비한 완성형 포수로 평가되며, 향후 청라돔 시대 주전 포수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2라운드로 지명된 성남고 투수 신지환과는 계약금 1억 2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신지환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146km/h의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구사해 안정된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좌완 투수다. 이어 SSG는 4라운드 천범석(강릉고, 투수)과 8000만 원, 5라운드 이원준(부산고, 외야수)과 7000만 원, 6라운드 최윤석(전주고, 내야수)과는 6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 외에도 7라운드 김현재(대전고, 투수)와 5000만 원, 8라운드 이도우(서울컨벤션고, 투수)와 4000만 원, 9라운드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내야수), 10라운드 한지헌(경희대, 투수), 11라운드 도재현(사이버한국외대, 투수)과 각 3000만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입단 계약을 마친 이율예는 “구단에서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시작인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19일(토) 강화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 입단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휴 헤프너 파티 침실서 일어난 일은 끔찍했다" 플레이보이 모델 충격 폭로[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미국 유명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휴 헤프너와 플레이보이 모델들의 화려한 삶이 소개되었던 미국 유명 TV프로그램 'The Girls Next Door' 이면에는 끔찍한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The Girls Next Door'는 플레이보이 맨션의 내부를 공개하며, 당시 휴 헤프너의 여자친구였던 홀리 매디슨, 브리짓 마르쿠아르트, 그리고 켄드라 윌킨슨가 함께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TV프로그램은 홀리와 브리짓은 7년간 맨션에서 함께 살며 경험한 실제 이야기를 공개했고, 이후 두 사람은 TV 인물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이어갔다. 브리짓은 "2000년대 플레이보이 맨션은 가장 핫한 장소"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그곳에 가고 싶어 했어요. 유명인도, 제가 아는 모든 소녀들도 플레이메이트가 되고 그 파티의 일부가 되고 싶어 했죠. 세계 최고의 파티가 그곳에서 열렸으니까요. 그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고 싶었죠"라고 말했다. 홀리는 이 저택에서 두 사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짐 캐리, 카메론 디아즈, 조지 클루니와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가 허용되지 않고 파파라치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곳에서 편안하게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급 스타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동안, 휴의 여자친구들은 “파티 내내 테이블에 앉아 있어야 했고, 화장실에 가려면 허락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자유롭지 못했고, 끊임없이 당시 유행하던 미적 기준에 맞추기 위한 압박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휴 헤프너가 1971년에 100만 달러에 구매한 이 저택에 입성하려면 여성들은 일정한 나이를 넘지 않아야 했으며, 그 기준은 28세였다고 한다. 파티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A부터 D까지 등급을 매겼으며, 이는 그들의 파티 초대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었다. 홀리는 “D는 다시 초대받지 못하는 등급, C는 중요한 파티에 갈 수 있는지 불확실한 등급, B는 모든 파티에 초대될 수 있는 등급, A는 풀 파티 같은 특별 이벤트에도 초대받는 등급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등급 평가조차도 그들이 겪은 가장 큰 문제는 아니었다. 홀리는 한 팟캐스트에서 “가장 끔찍했던 건 침실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었다”며, “누가 들어와서 무엇을 할지 우리가 동의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리짓도 동의하며, “침실에서 일어난 일들은 더 나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세상을 뜬 휴 헤프너는 1953년 창간한 플레이보이는 과감한 여성 나체 사진을 다루면서 성인잡지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플레이보이의 토끼 모양 로고는 미국 성인문화의 국제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잡지의 성공으로 헤프너는 미국 미디어 업계의 거물이자 성인문화의 '아이콘'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타이밍이 야속하다…'이혼 발표' 지연, 오늘(6일) 마카오 팬미팅 어쩌나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의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멤버들과 함께 팬미팅 무대에 오른다. 오늘(6일) 티아라(지연, 은정, 효민, 큐리)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마카오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앞서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preview'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연은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황재균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 역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알렸고, 황재균은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부터 불거졌다. 당시 KNN라디오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사담을 했고, 이 내용이 중계되며 이혼설이 제기됐다. 당시 지연 측을 이를 부인했다. 지난달 1일에는 황재균이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퍼지며 이혼설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지연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결혼 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며 의혹이 가중됐다. 한편 황재균 역시 이날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펼친다. 두 사람 모두 사생활 이슈에도 불구하고 본업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 이에 두 사람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언제든지…" 하루 휴식 후 등판, 고영표의 불타는 투지 [MD잠실 준PO][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불펜이든 선발이든 언제든 등판할 수 있습니다." KT 위즈 고영표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고영표는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구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0월 1일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5위 결정전 때 다시 한번 불펜 투수로 나와 1⅔이닝 1실점을 마크했다.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중간에 나와 1실점 무실점 투구를 했다. 그리고 하루 휴식 후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루 휴식 한 투수라고 보이지 않았다. 3회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4회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었지만, 1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리드를 지킨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고영표의 호투와 이후 등판한 김민수, 손동현, 소형준, 박영현의 안정적인 투구로 KT는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고영표는 "감독님이 50개까지 생각하고 계셨다. 불편하면 빨리 말하라고 했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100개까지 보시면서 운영하시라고 편안하게 생각하시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고영표의 주무기 체인지업이 효과적이었다. 이날 56개의 공을 던진 고영표는 체인지업을 37개 던졌다. 그는 "장점을 잘 살린 경기라고 생각한다. 체인지업 낙폭이 중요한데, 시즌 치르며 점점 좋아졌다. 그래서 초반에 타선 한 바퀴를 잘 막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루 휴식 후 등판이었다. 하지만 고영표는 투지를 불태웠다. 그는 "투수의 팔은 소모품이라는 말도 있지만, 시즌을 거듭하며 부진하기도 했고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올라온 상태다. 팔에 피로도는 쌓였겠지만, 힘은 있는 상황이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언제든 등판할 수 있다. 준비된 상태다"고 밝혔다.
'빅리그' 입성 후 5G 연속 출전→'SON' 대체자로 '태극마크'...'코리안듀오 동시 출격' 마인츠, 3-0 '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인츠 05의 '코리안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동시에 출격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주 장크트파울리 밀레른토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풀타임, 홍현석은 교체로 7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필립 음베네가 주저하지 않고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요나단 부르카르트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11분 뒤 마인츠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장크트파울리와의 격차를 벌렸다. 중앙에서 나딤 아미리가 정확하게 침투 패스를 전달했고, 아르민드 시브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2-0으로 종료됐다. 후반 17분 마인츠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빠른 역습을 진행한 마인츠는 아미리가 다시 한번 스루 패스를 시도했고, 부르카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장크트파울리를 무너뜨렸다. 양 팀의 경기는 마인츠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마인츠는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분데스리가 10위에 올랐다. 반면 장크트파울리는 1승 1무 4패 승점 4점으로 강등권과 2점 차이인 15위에 머물렀다. 이재성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무난한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90분 동안 42번의 터치, 패스성공률 76%, 드리블성공률 100%, 경합성공 5회를 기록했다. 홍현석은 후반 38분 아미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홍현석은 5번의 터치, 패스성공률 75%를 기록했다. 마인츠 이적 후 5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에 적응 중이다.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홍현석에게 좋은 소식도 전해졌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홍현석은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이로써 홍현석은 5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KT전 ERA 2.70' LG 토종 에이스 출격, 엄상백 공략 못하면 벼랑 끝이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첫 판을 내준 LG 트윈스가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내세운다. KT는 엄상백으로 맞불을 놨다. 5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KT가 LG를 3-2로 꺾었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은 87.9%(33회 중 29차례) 확률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첫 판을 따낸 KT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반면 기선제압에 실패한 LG는 아쉬움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제 2차전이다. KT는 기세를 이어가야 하고, LG는 반격해야 한다. KT와 LG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엄상백과 임찬규를 예고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두산과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엄상백의 2차전 등판을 암시했다. 반면 LG 염경엽 감독은 선발 투수를 함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 미출장 선수로 임찬규 혹은 최원태으로 밝혀 둘 중 한 명이 2차전 선발임을 예고했다. KT 상대전적을 봤을 때 최원태보다 임찬규가 우세하기 때문에 임찬규 등판이 예견됐다. 상대전적을 보자. 엄상백은 올 시즌 LG와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다. 6월 23일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는데 8월30일에는 5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을 안았다. 반면 임찬규는 KT를 상대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았다. 올해 첫 KT전인 4월 5일에만 3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5월 17일 5⅓이닝 1실점, 6월 23일 5이닝 1실점, 8월 27일 6이닝 무실점으로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지난해 KT와 한국시리즈에선 3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준PO 1차전 2-3 패배 후 "KT전에 임찬규가 평균자책점이 가장 좋다"며 임찬규를 선발로 확정한 이유를 밝혔다. 토종 선발 대결이다. 엄상백이 KT의 기세를 이어나갈지 아니면 임찬규가 반격의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퓨처스리그 타격왕이 1군에서도 고개들 수 있을까…혜성특급 없고 최주환 FA, 마지막 기회 잡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퓨처스리그 타격왕이 1군에서 고개를 들 수 있을까. 퓨처스리그는 5일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부리그 타격왕은 고양 히어로즈 김웅빈(28)이 차지했다. 올 시즌 228타수 73안타 타율 0.320 10홈런 44타점 48득점 OPS 0.956을 기록했다. 남부리그까지 포함하면 0.320의 김태훈(삼성 라이온즈)이 1위이고, 김웅빈은 2위다. 어쨌든 2015년 SK 와이번스에 2차 3라운드 27순위로 지명되고 여전히 1군에서 터지지 않은 내야수의 야구인생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퓨처스리그가 1군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건 맞지만, 타이틀홀더의 의미를 축소 평가할 이유는 없다. 단, 김웅빈은 더 이상 2군에선 보여줄 게 없다는 걸 보여준 상징적인 타이틀이기도 하다. 군 복무도 마쳤고, 20대 시즌도 내년이면 마지막이다. 알고 보면 퓨처스리그 통산 456경기에 나갔다. 퓨처스리그에서 보낸 시즌만 10년이다. 통산 타율 0.321 48홈런 286타점 277득점 OPS 0.892. 김웅빈은 1군에만 오면 작아진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서 32타수 4안타 타율 0.125 2타점 2득점 OPS 0.368에 머물렀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 풀타임 첫 시즌이던 2020년 타율 0.275를 찍고 내리막이다. 2년 연속 홈런을 1개도 치지 못했다. 1군에선 너무 많은 삼진이 고민이다. 한 방은 있지만, 홈런타자는 아니다. 애버리지를 유지하면서 장타를 곁들이는 스타일인데 유독 삼진이 많다. 통산 100개의 사사구에 249차례 삼진을 당했다. 타격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유독 1군 투수들의 유인구에 많이 속았다. 3루가 주 포지션이고, 1루도 가능하다. 3루에서 동갑내기 송성문에게 완전히 밀렸지만, 기회는 있다. 올해 주전 1루수로 뛴 최주환이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최주환이 FA 자격을 행사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키움은 최주환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만약 최주환이 타 구단으로 떠나면 김웅빈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생긴다. 더구나 키움은 올 시즌을 끝으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옮긴다. 전체적으로 내야의 틀을 다시 짤 것으로 보인다. 김웅빈으로선 내년이 어쩌면 마지막 찬스일 수도 있다. 대만 마무리훈련에 참가한다면 홍원기 감독에게 임팩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충격! 황희찬 BBC 평점 꼴찌 굴욕"…유일한 2점대 평점, 울버햄튼은 3-5 패배로 EPL 꼴찌→"7G에서 승점 1점, 60년 만에 최악 성적"[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진 울버햄튼이다. 울버햄튼은 5일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4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확정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2분 네이선 콜린스의 선제골이 터진 후 21분 브라이언 음뵈모, 28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전반 추가시간 에단 핀녹의 골까지 터졌다.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파비우 카르발류의 골까지 나오며 5골을 완성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이 나왔고, 전반 26분 요르겐 라르센의 추가골로 반격에 나서는가 싶었지만, 이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추격할 동력이 없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라얀 아이트 누리의 골로 3골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4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1무 6패, 승점 1점으로 리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도 반전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대기한 황희찬은 후반 11분 안드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공격수로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볼터치 10회 외에 별다른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 첫 골은 또 다음 기회로 연기해야 했다. 충격적인 건 경기 후 영국 'BBC'의 평가다. 이 매체는 황희찬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을 매겼다. 최고 평점은 브렌트포드의 미켈 담스고르 7.95점이었다. 울버햄튼 선수의 최고 평점은 4점대였다. 마테우스 쿠냐가 4.45점으로 울버햄튼 최고 평점을 받았고, 이어 요르겐 라스센(4.21점), 라얀 아이트 누리(4.12점)가 4점대 평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굴욕적인 2.95점이었다. 유일한 2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었다. 그만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황희찬의 부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결정적 수치다. 또 'BBC'는 "게리 오닐이 아직도 1승을 거두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60년 만에 최악의 시작을 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지 울버햄튼 원정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1실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시즌 강등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실점한 것보다 2골이 더 많다. 그리고 울버햄튼이 시즌 첫 7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획득한 것은 60년 전이다"고 설명했다.
슈투트가르트 떠난 뒤 '3G 연속' 선발 출전...'정우영 67분' 우니온 베를린, 도르트문트에 2-1 '승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우니온 베를린이 분데스리가의 '강팀' 도르트문트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우니온의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우니온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우니온은 전반 26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차단한 우니온은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다. 역습 상황에서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빈 포크트가 득점했다. 전반 45분 우니온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도르트문트와 격차를 벌렸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요르베 베르테센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우니온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17분 도르트문트가 추격에 나섰다. 중앙에서 율리안 브란트가 왼쪽 측면으로 열어줬고, 율리안 뤼에르손이 볼을 잡았다. 뤼에르손은 그대로 슈팅을 선택했고, 뤼에르손의 슈팅은 그대로 구석에 꽂혔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우니온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분데스리가 6위에 올랐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은 이날 67분을 소화한 뒤 언드라시 셰퍼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무난한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슈팅 2회, 패스성공률 91%, 키패스 1회, 크로스 3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29경기 2골 3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정우영은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우니온으로 이적한 뒤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으며 팀에 적응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정우영은 호펜하임전에서 전반 6분 만에 팀의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도르트문트전 선발 출전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부자설 해명 "고객 위해 꾸미는 것 나쁘지 않아"[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가 비싼 아이템을 착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안유성 셰프는 4일 유튜브 채널 '백수저 안유성' 라이브 방송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패션으로 화제가 된 그는 "실제로 저렇게까지 비싸지 않다. 안경점 하시는 지인이 엄청 싸게 해줬다"면서 "다른 아이템들도 그리 비싸게 산 건 아니다"고 웃어 넘겼다. 또한 그는 패션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고객 앞에 설 때는 내 몸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고객을 위해 꾸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을 둘러싼 '부자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자는 아니다. 열심히 업장을 운영하며 직원들과 함께 먹고 살아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가족과의 시간에 대해서는 진지한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 키우면서 같이 시간을 많이 못 보낸 게 아쉽다. 그래서 내 자신한테 정말 소중했고, 아이들한테 시간 쏟으려고 노력했다. 금전적인 부자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진정한 부"라고 밝혔다. 앞서 안유성 셰프는 지난 3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흑백요리사 촬영 중, 꼬박 이틀을 잠을 못 자고 새벽에 홀로 나와 엄마 사진 보면서 멘탈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추스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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