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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95 of 771

마이데일리 (15417 Posts)

  • "충격! 첼시 FW, 상대 선수 얼굴 가격"…영상에 정확히 폭행 장면 포착, 그럼에도 무징계→"FA는 가만있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선수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어떤 징계도 내려지지 않았다. 이 장면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첼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6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4분 노팅엄 포레스트의 크리스 우드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2분 첼시의 노니 마두에케가 동점골을 넣었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종반 터졌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의 니코 윌리엄스가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를 고의적으로 강하게 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그러자 두 팀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 분위기를 내면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양팀 감독들까지 직접 나서 선수들을 말렸다. 이때 벤치에 있던 니콜라 잭슨이 문제가 됐다. 그는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아웃됐다. 그는 몸싸움에 가담했고, 노팅엄 포레스트 모라토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다. 이 장면이 정확하게 포착됐다. 상대 선수 폭행 장면에도 잭슨에게 징계는 없었다. 주심은 쿠쿠렐라와 윌리엄스에게만 경고를 꺼냈다. 심판들은 잭슨의 행위를 폭력 행위로 간주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더선'은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잭슨이 난투극 속에서 상대 모라토 얼굴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잭신은 경고를 피하는데 성공했다. 대신 윌리엄스와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VAR은 잭슨의 폭행을 발견했지만 무시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FA가 똑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FA가 추가 조사 후 징계를 내릴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다. 경기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는 "나는 팀, 그들이 싸우는 방식을 좋아한다. 그들이 팀이 되어가는 방식을 좋아한다. 나는 그것에 아무런 문제도 보지 못했다. 팀 정신이 좋게 보인다.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내가 할 일을 했다. 감정적으로 팀이 함께 싸웠지만, 팀 정신, 그들이 함께 싸우는 방식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맨유 떠난 뒤 맞이한 '제2의 전성기', PK 선방 2개로 '승점 3점' 선사..."여전히 괴물" 사령탑 극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출신의 다비드 데 헤아가 눈부신 선방쇼로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피오렌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7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데 헤아는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피오렌티나가 먼저 선취골 찬스를 잡았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이 주어졌지만 키커로 나선 모이세 킨이 실축하며 찬스는 무산되고 말았다. 전반 35분 피오렌티나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야신 아들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피오렌티나는 곧바로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루카 라니에리가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에는 '수호신' 데 헤아가 있었다. 데 헤아는 우측 하단을 노린 테오 에르난데스의 킥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피오렌티나는 페널티킥을 한 개 더 내주고 말았다. 이번에는 에르난데스 대신 타미 에이브러햄이 키커로 나섰다. 이번에도 데 헤아가 좌측 하단을 노린 슈팅을 세이브해내며 피오렌티나는 위기를 넘겼다. 피오렌티나는 결국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발을 갖다 대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28분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의 추가골이 나오며 2-1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후반 41분 이번에도 데 헤아가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사무엘 추쿠에제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몸에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데 헤아가 손으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피오렌티나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데 헤아는 이날 경기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데 헤아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하며 MOM에 선정했다. 데 헤아는 페널티킥 선방 2개, 박스 안 선방 5개를 기록했다. 맨유에서 13년 동안 활약한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고별전'도 없이 맨유를 떠났다. 이후 무적 신분으로 1년을 보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는 넘버원 골키퍼가 필요했던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 입단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푸스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데 헤아는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팀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또한 세리에 A 4경기에서 4실점만 허용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라파엘레 팔라디노 피오렌티나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를 믿어라. 데 헤아는 여전히 괴물이다.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라며 "우리는 그가 왜 진짜 챔피언인지 알 수 있다. 그는 최고의 골키퍼이자 롤모델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하는 것에 대해 매일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TNT 스포츠'는 "데 헤아는 오늘 두 번의 결정적인 페널티킥 세이브를 기록하며 피오렌티나가 AC 밀란을 상대로 엄청난 승점 3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몬스타엑스 민혁, 사연·챌린지에 팬들 직접 배웅까지… 팬 사랑 가득했던 ‘레츠 고!래’ "사랑한다 몬베베♥"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군 전역 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의 첫 공식 팬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민혁은 지난 3일 만기 전역 라이브 후 첫 공식 오프라인 행보에 앞서 공식 팬클럽을 상대로 6일 1시, 5시 총 2회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무료 팬 이벤트 ‘2024 MINHYUK Fan Event ’를 개최했다. 이날 관객석 뒤쪽에서 꽃다발을 든 채 등장한 민혁은 팬들을 깜짝 놀래키며 무대 위에 올라와 팬들 앞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이어 민혁은 이번 팬 이벤트 주제인 '레츠 고!래'와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하며 꽃신을 같이 공개, 팬들에게 큰 의미와 즐거움을 줬다. 민혁은 '레츠 고!래'라는 코너에서 팬들을 위해 특별한 군대썰을 풀어 나갔다. 특히 군악대, 파리 올림픽 응원 영상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전역 후에 있었던 상황을 사진과 함께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팬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로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안겨 줬으며, 오랜 공백기 속에 좀 더 목소리를 들려주고 소통을 하기 위해 MC 없이 모든 코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군 입대 전 각종 MC와 네이버 나우 ‘보그싶쇼’ 진행했던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팬들을 즐겁게 했고, 팬들과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까이 좁히며 소통 토크쇼를 연상케 했다. 팬 이벤트에 앞서 입장할 때 팬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팬들의 이야기를 읽어나갔다. 팬들의 사연을 차근차근 읽어나간 민혁은 팬들이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는가 하면, 군백기 동안 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하게 지낸 모습에 뿌듯해하기도 했다. 더불어 민혁은 그동안 밀린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팬들과의 기념 촬영 시간도 마련되어 참석한 팬들은 민혁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남겼다. 민혁은 단체 사진을 찍은 후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고, 몬스타엑스의 팬송 ‘베베(BEBE)’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몬베베는 감사의 답례로 '사랑한다 몬스타엑스', '사랑한다 이민혁'을 연신 외쳤다. 민혁의 팬 사랑은 배웅회에서도 빛났다. 민혁은 팬 이벤트가 끝난 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과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나누며 포토카드와 메시지를 선물하며 배웅 이벤트를 진행, 마지막까지 꿈같은 하루를 선물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팬 이벤트 내내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가 지닌 따뜻한 매력과 프로다운 면모를 다시금 보여주었다. 민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실 전역을 앞두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 '몬베베'를 만나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고민한 끝에 서로 보고 싶었던 만큼 더 많이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몬베베와의 만남이 꿈만 같다. 군백기 동안 잊지 않고 사랑과 응원 보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함께할 앞날이 많은데 같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긴 시간 기다려주고, 먼 길 찾아와줘서 다시 한번 고맙다"고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과거 월드투어 간담회 때 전한 몬스타엑스의 성장에 대해 “나무로 비교하면 계속 씨앗이었고, 줄기였는데 이젠 뿌리 깊은 묘목 정도 됐다고 생각한다. 10주년을 앞두고 멤버 절반 이상 군 복무 중에도 흔들림 없이 어느덧 ‘뿌리 깊은 나무’가 될 수 있는 것은 다 우리 몬베베 덕분"이라면서 "멤버들 전역을 함께 기다리면서 다양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오래오래 함께 잘 지내자! 사랑한다 몬베베"고 외쳤다. 팬 이벤트 명 <렛츠 '고래'>는 몬스타엑스 민혁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오랜 시간 고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해왔고 고래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고래는 자신이 지향하는 곳까지 태워다 준다. 몸집이 커서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 가족들, 몬베베들까지, 좋아하는 내 사람들 모두를 태울 수 있다. 이들을 태우고 좋은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며 고래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이미지를 자신과 일체 시켰다. 한편, 민혁은 몬스타엑스 멤버로써 입대 전 그룹 활동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MC로 출연하며 ‘몬스타엑스’를 알려 왔고, ‘보그싶쇼’에선 진행자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무한한 역량을 보여줬고, K팝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민혁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팬덤 유입까지 늘려나가며 한자리에서 안주하지 않는 ‘노력파’ 면모까지 선보였던 만큼 군백기를 끝낸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 오승환 ERA 4.91·8BSV로 자존심 구겼지만…퓨처스 2G연속 꽁꽁, 레전드 클로저인데 PO ‘진짜 못 나가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무리 그래도 레전드 클로저인데…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9월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꽤 수위가 높은 발언을 내놨다. 오승환을 두고 “지금 구위라면 플레이오프(엔트리 포함)는 힘들다”라고 했다. 보직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컨디션으로 1이닝을 막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본인과 면담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오승환은 그날 이후 다시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58경기서 3승9패27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91. 8개의 블론세이브에 피안타율 0.321, WHIP 1.69를 각각 기록했다. 2005년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오승환도 자신의 변화를 인지한다. 더 이상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패스트볼 비중을 확 줄였고, 변화구 비중을 높여 맞춰 잡는 투구를 한다. 그러나 본래 핀 포인트 제구, 커맨드가 돋보이는 투수는 아니다. 또한, 포심이 더 이상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니 변화구로 타자들의 헛손질을 유도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삼성의 마무리는 시즌 중반부터 김재윤이었다. 김재윤에 임창민, 김태훈 등이 있지만, 오승환이 제 몫을 해낼 때 불펜이 가장 빛나는 건 사실이다. 실질적으로 불펜 에이스 노릇을 한 최지광의 시즌 아웃이 뼈아픈 상황서, 삼성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오승환이 플레이오프서 중간계투로 1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오승환은 최근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퓨처스리그 2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4일 KT 위즈전서 잇따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의 수준이 1군보다 떨어지긴 하지만, 자신의 공을 던지며 자신감을 회복했다면 그 자체로 의미는 있다. 퓨처스리그는 종료됐다. 삼성은 자체 연습을 통해 13일부터 시작할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확정한다. 아직 1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과 컨디션을 감안해 엔트리를 짤 것이다. 오승환이 정말 플레아오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대단한 사건이다. 오승환은 준플레이오프 통산 4경기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6, 플레이오프 통산 3경기서 평균자책점 6.00이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만 올라가면 달랐다. 22경기서 1승1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 0.81이었다. 2013년이 마지막이었다. 오승환이 11년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려면, 일단 플레이오프서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 오승환에게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들의 기세를 꺾으려면, 오승환 스스로 더 단단하게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 삼성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LG 트윈스 혹은 KT 위즈다. 오승환은 LG를 기다리지 않을까. 올 시즌 KT를 상대로 7경기서 1승1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6.35, LG를 상대로 4경기서 1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2.08.
  • “우린 오타니 때리지 않는다” 4708억원 김하성 동료의 극대노…왜 다저스와 날을 세웠나, 긴장감 고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린 오타니를 때리지 않는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샌디에이고가 3-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사구로 출루했다. 이를 두고 3억5000만달러(약 4708억원) 계약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간판스타 매니 마차도가 작심발언을 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다저스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의 빈볼이었다고 주장했다. 당연히 플래허티는 아니라는 입장. 실제 경기 중 마차도와 플래허티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중계방송 화면에 잡혔다. 플래허티가 6회초에 마차도를 삼진으로 잡은 뒤 손짓을 하는 모습도 나온다. 이후 두 사람이 설전을 주고받기도 하며 경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마차도는 MLB.com을 통해 “플래허티가 우리 최고의 타자(플래허티)를 치려고 했다. 아웃을 시켜야 한다. 아웃을 시킬 수 없다면 때리면(빈볼) 안 된다. 그들도 최고의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 오타니? 우리는 오타니를 때리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타티스도 “투심이었다. 내 아들들이 경기 내내 등을 돌려야 했다. 플래허티가 날 때릴 때 내게 더 많은 에너지를 줬다”라고 했다. 그러자 플래허티는 “공이 빠졌다. 선수에게 공을 던질 이유가 없다. 말이 안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오히려 플래허티는 마차도가 다저스 덕아웃으로 신경질적으로 공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마차도를 보니 화가 났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마차도는 “난 항상 덕아웃으로 공을 던진다. 배트 보이가 있는 곳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저스 팬들과 샌디에이고 외야수들의 설전도 있었다. 1회말 다저스 무키 베츠의 좌측 타구가 담장을 넘어갈 듯했으나 샌디에이고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의 점프 캐치에 걸렸다. 이때 프로파는 다저스 팬들을 바라보며 뭐라고 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나온다. 정황상 외야에 정위치 할 때 다저스 팬들로부터 안 좋은 말을 들었을 수 있다. 경기 후반에는 외야에 위치한 다저스 팬들이 그라운드에 공과 오물을 던지며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호수비를 펼친 프로파, 홈런을 터트린 타티스를 향한 분노 표출이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0-2 승리로 끝나면서 시리즈 스코어 1-1. 이제 9~10일 3~4차전은 전쟁이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팬들의 펫코파크 입장을 제한한 상태다. 다저스 팬들의 분노가 엉뚱하게 표출된 셈이다. 프로파가 심판진에게 관중들을 제지해달라고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그는 “누군가 다칠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에선 우리 스태프와 팬들이 그렇게 하지 않길 바란다. 안전하자고 느끼지만, 다저스 팬들은 그렇게 하지 않더라”고 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디비전시리즈 3~4차전이 흥미롭게 됐다. 적절한 신경전은 흥행에 나쁘지 않다. 서로 선만 넘지 않으면 된다.
  • "이래도 손흥민이 그립지 않다고요?"…EPL 최고 윙어 5위 등극, 더 높은 순위도 가능→"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발잡이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지는 한 판이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 전반 38분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3분 얀쿠바 민테에게 추격골을, 후반 13분 조르지니오 루터에게 동점골을, 후반 21분 대니 웰벡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만 내려 3골을 내주며 침몰한 토트넘이다. 리그 순위도 9위까지 추락했다.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은 없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모두 결장했다. 그리고 브라이튼전까지 결장이 이어졌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부재에 대해 "손흥민이 그립진 않다. 어떤 수준이든지 간에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일정 수준의 경쟁력이 있는데, 우린 오늘 그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손흥민 없이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손흥민을 너무 그립게 만들어주는 순위가 공개됐다. 이 순위는 토트넘이 브라이튼과 만나기 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순위다. 현존하는 EPL 최고 윙어 'TOP 15'다. 이 매체는 "EPL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가장 많은 포지션이 윙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등 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날개에 위치했으며, 이들은 모두 맹렬한 속도, 풍부한 기술력을 갖췄다. 현재에도 EPL에는 최고의 윙어들이 많다. 우리는 EPL에서 최고 윙어 15명의 순위를 매겼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 명단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은 득점 측면에서 특히 더 많은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지난 여름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면서 손흥민은 다시 넓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발잡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토트넘의 에이스는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고,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위로 4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3위 콜 팔머(첼시), 2위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대망의 1위는?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였다. 이 매체는 살라에 대해 "다른 누군가 1위가 될 수는 없다. 언제나 믿음직한 살라다.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EPL 최고의 윙어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그는 전 세계 최고의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살라가 팀에 끼친 득점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살라의 실망스러운 시즌조차도 전성기의 대부분 축구 선수보다 낫다. 살라가 없었다면 리버풀은 많은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가 EPL 최고 윙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PL 최고의 윙어 TOP 15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3위. 콜 팔머(첼시) 4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5위. 손흥민(토트넘) 6위.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7위.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8위. 앤서니 고든(뉴캐슬) 9위.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 10위. 모하메드 쿠두(웨스트햄) 11위.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12위.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13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15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올 시즌 끝으로 그만두겠다"…'4379억' 야마모토의 전성기와 함께했던 나카지마 감독 '퇴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앞세워 3년 연속 퍼시픽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이 오릭스 버팔로스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복수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릭스 버팔로스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카지마 감독은 2군 사령탑을 맡고 있던 지난 2020년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이 시즌 중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1군 사령탑으로 승격됐다. 그리고 이듬해 정식 1군 감독으로 부임해 오릭스를 가장 높은 곳까지 올려놨다. 2021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93⅔이닝을 소화, 18승 5패 평균자책점 1.39로 압권의 시즌을 보낸 야마모토를 앞세워 퍼시픽리그 우승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022년에도 26경기에서 193이닝을 먹어치우며 15승 5패 평균자책점 1.68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긴 야마모토와 함께 퍼시픽리그 최정상에 올랐고, 내친김에 무려 26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 타이틀까지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일본프로야구에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쇼리키 미츠타로상'을 받았다. 그리고 좋은 흐름은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나카지마 감독은 2023시즌에도 야마모토가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로 활약해 주면서, 퍼시픽리그 최초 최하위에서 3연 연속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야마모토는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투수 4관왕, 정규시즌 MVP에 올랐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품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됐고, 다저스와 무려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79억원)의 잭팟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명실상부한 에이스 야마모토가 떠난 오릭스의 전력은 순식간에 리그 최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졌다. 나카지마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끝난 직후부터 "시행착오라고 할까. 여러 생각을 하고 있는데, 속 시원하게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올해는 힘든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싶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오릭스는 올 시즌 63승 2무 77패 승률 0.450으로 퍼시픽리그 4위가 확정됐다. 팀 평균자책점은 2.82로 리그 2위로 나쁘지 않았지만, 팀 타율(0.238)은 리그 5위에 해당됐고, 실책은 78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릭스는 올해 24경기에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구단 불명예 타이 기록을 쓰기도 하는 등 야마모토가 떠난 첫 시즌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당초 오릭스는 그동안 나카지마 감독이 보여준 모습을 높게 평가해 2025시즌에도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었고, 실제로 염임을 요청했다. 하지만 나카지마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그만두겠다"며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 오릭스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 '푹다행 '김대호, 한 마리 500만원 백해삼 잡았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김대호가 한 마리 500만 원에 달하는 희귀종 ‘백해삼’을 잡는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2회에서는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와 그가 꾸린 ‘머벤져스’ 박준형, 권은비, 김남일, 오스틴강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풍경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과 붐, 양지은, 골든차일드 장준이 출연해 이들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미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백해삼’은 잡히는 순간 누가 잡았는지까지 뉴스에 보도될 만큼 희귀한 해산물로, 평생 물질을 한 해녀들도 평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그 가치는 가격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하며, 과거 한 마리 500만 원에 팔린 적도 있다고. 또한 ‘백해삼’은 길조로 알려져 있어, ‘흰 사슴’, ‘상괭이 떼’에 이은 또 다른 행운이 0.5성급 무인도를 찾아왔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백해삼을 포획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다. 김대호는 “바다에서 하얀 후광이 보였다”며 백해삼을 발견했을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이어 그는 “사실 처음엔 죽은 소라 껍데기인 줄 알았다”며, 자칫하면 백해삼을 그대로 놓칠 뻔한 아찔한 순간까지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오직 ‘푹다행’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닷속 백해삼의 자태와, 이를 잡는 생생한 현장이 궁금해진다. '머벤져스' 팀의 활약으로 확보된 역대급으로 푸짐한 해산물들과 화룡점정 백해삼까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식재료가 준비되어 마지막 만찬의 기대를 높인다. 스타 셰프 오스틴강, 오리 불고깃집 큰아들 김대호 등이 모인 ‘머벤져스’팀은 음식 준비를 할 때도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주며 '머구리 특선' 음식을 차근차근 완성한다. 과연 양식, 한식, 중식 등을 넘나드는 퓨전 요리의 대가, 스타셰프 오스틴 강은 백해삼을 이용해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첫날 ‘문어 고추장 숯불구이’로 호평을 받았던 김대호는 또 어떤 새로운 요리를 내놓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김대호의 ‘백해삼’ 포획 현장과 오스틴강이 준비한 특별한 요리는 7일 오후 9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구절절 변명→어설픈 대처…판 깔아준 '1박 2일'과 5명의 '하남자들' [MD칼럼] [이예주의 즐겨찾기] 클래식한 아이템이 싸움의 장으로 변질됐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 진행된 매너 실험카메라가 도마 위에 올랐다. 출연진들을 향한 비판이 연예인의 귀족화 현상과 남녀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히든 미션이 주어졌다. 투표를 한 멤버들과 양손에 수박 두 덩이, 짐 가방을 든 막내 작가가 촬영하는 숙소로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본 것. 공개된 영상에서 짐을 들어준 멤버는 문세윤뿐이었다. 이 모습을 확인한 멤버들의 다양한 반응을 기대하고 제작된 기획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영상을 본 후 김종민은 부끄러운 듯 "괜히 오지랖인가 싶었다"며 웃었고, 딘딘은 "난 존댓말을 했다. (막내작가의) 눈을 보느라 수박을 못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호는 "마지막에 발견을 했지만 이미 다 와 버렸다"고 말했고, 이준 역시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촬영 내내 식사를 하지 못해 경황이 없었다는 취지로 말을 이어갔으나 문세윤이 "수박 들어줄 힘도 없었냐"고 반문하자 "오늘 일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분위기 그대로 흘러갔다면 멤버들이 이번 사태처럼 거센 비판을 받진 않았으리라 예상된다. 그런데 이준이 돌연 무릎을 꿇은 후 "핑계를 대자면 진짜 못 봤고, 봤어도 안 도와줬을 거다. 힘들게 들고 있으면 도와줬을 것 같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데 짧은 거리를 도와주는 것이 오히려 오지랖이 아닐까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전하는 길고 긴 변명에 억울함이 더욱 강조됐다. 도움의 영역은 개인의 자유지만, 대중의 호감이 커리어로 직결되는 연예인으로서 굳이 일장연설을 늘어놓은 이유가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멤버들만의 잘못일까. '실험 카메라'의 여정을 잘 살펴보면 멤버들의 항변도 일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막내작가와 함께 걷는 동선이 너무 짧았기에 출연진들이 충분히 짐을 보지 못했을 수 있다. 특히 조세호의 경우 지난해 방송된 '홍김동전'에서는 막내작가의 짐을 보고 곧장 들어줬다. 당시 홍진경, 장우영, 주우재도 뒤늦게 짐을 발견하고 막내작가를 도왔다. 시청자들의 보일 반응을 섬세하게 예상하지 않은 점도 아쉽다. '홍김동전'의 실험 카메라 편이 논란이 되지 않았던 이유는 멤버들 모두 짐을 들었을 뿐 아니라 여성 출연진도 같은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박 2일'의 경우 제작진의 의도와 관계없이 출연진에게 요구된 '매너'가 동료로서, 혹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가 아닌 남성으로서 여성에게 갖춰야 할 호의로 비칠 수밖에 없다. 논란에 휩싸이기 너무 쉬운 상황이었다. 결정적으로 해당 이슈에 대한 제작진의 대처가 가장 아쉽다. 이 장면을 향한 부정적인 의견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KBS 측은 돌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어떠한 사전 공지도 없었으며 영상 삭제 후에도 제대로 된 설명을 전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1박 2일'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도 거둬지지 못했다. 이번 일에 주목하고 있는 눈이 많은 만큼, 제작진의 신중한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다. 6~7%대의 시청률을 고전하다 지난달부터 8%대의 시청률을 맞은 상황이니 더욱 그렇다. '1박 2일' 측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
  • 손연재, 오늘은 자유부인?…"2NE1 콘서트, 아기랑 노는 것 빼고 가장 신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그룹 2NE1의 콘서트를 즐긴 근황을 전했다. 7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나의 영원한 언니들 2NE1”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손연재는 “유명한 체조 선수가 되면 언니들을 꼭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콘서트에서 보니 정말 행복했다. 아기와 노는 것 빼고 올 한 해 가장 신났던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관람하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콘서트장에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2NE1 멤버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1994년생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8월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올해 2월 아들을 출산한 그는 현재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 홈런왕 오타니 앞에서 홈런 6방 大작렬! '페타주'는 멀티포 폭발→SD, 다저스와 NLDS 1승 1패 균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하성의 소속팀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막강 화력을 뽐내며 LA 다저스를 제압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 앞에서 6방의 홈런을 터뜨렸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페타주)가 멀티포를 작렬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 첫 승 주역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B 포스트시즌 NLDS 2차전에서 10-2로 이겼다.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의 공격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전고를 울렸다. 전날 당한 7-5 패배를 설욕하며 NLDS 전적 1승 1패 타이를 이뤘다. 5명의 선수가 대포쇼를 벌였다. 페타주가 2개의 홈런을 작렬했고, 데이비드 페랄타, 잭슨 메릴, 잰더 보가츠, 카일 히가시오카도 아치를 그렸다. 6개의 홈런을 묶어 다저스를 격침했다. 1회초와 2회초 1점과 2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6회초 1점을 더했다. 8회초와 9회초에 3점씩을 얻으며 완승을 신고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페타주가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메릴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주릭슨 프로파가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멀티 히트를 마크하며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가 7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1차전에서 가을잔치 데뷔 홈런을 기록한 상대 주포 오타니를 잘 막으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다저스의 1번 지명 타자로 나선 오타니를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꽁꽁 묶었다. 오타니를 비롯해 2번 타자 우익수로 등장한 무키 베츠(4타수 무안타 1삼진)와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프레디 프리먼(2타수 무안타 1삼진)까지 상위 타순 선수들을 무안타로 돌려세우며 대승을 따냈다. 직지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홈으로 떠나게 됐다. 8일 하루를 쉰 후 9일과 10일 홈 구장 펫코 파크에서 3, 4차전을 치른다. 만약 4차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면 12일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와 NLDS 5차전을 벌인다.
  • 한소희 "종서야 사랑해"…전종서와 남다른 우정넘어 사랑까지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소희가 배우 전종서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한소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서야, 은총아, 다빈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글에 전종서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욕실 세면대에 걸터앉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버핏 상의를 입고 한쪽 어깨를 드러낸 채 카메라를 들고 윙크를 하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한소희는 한 손을 거울에 대고 ‘외모 체크’ 밈을 따라하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화려하고 세련된 외모와 털털한 일상이 어우러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빨간 후드티에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뽐냈다. 이에 전종서는 이모티콘 댓글로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나도 한소희 사랑해” “보기 좋네요” “저도 누나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려는 두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로, 2024년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며 시리즈로 공개될 계획이다.
  • 대중형 골프장 기준 그린피, 평균치→최고치 개정안 마련…평균 그린피 2만 원 이상 하락 전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그린피가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변경되면,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의 평균 그린피가 2만 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 상한을 4·5·6월과 9·10·11월의 '평균 그린피'에서 '최고 그린피'로 바꾼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등한 대중골프장의 그린피를 낮추기 위해서 2022년 11월 비회원제 골프장을 도입했다.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그린피를 최고치가 아닌 평균치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규정 때문에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그린피를 초과하는 골프장(주중 그린피 기준)이 수도권 46개소, 강원 15개소, 충북 14개소 등 87개소로 전체의 34.7%에 달하게 됐다. 그린피를 가장 비싸게 받고 있는 인천의 A 골프장은 올 10월 최고 그린피를 주중 31만 원, 주말 35만 원으로 책정했다. 비회원제 골프장이 시행(2023년 7월)되기 직전인 지난해 5월에는 주중 18만 원, 주말 24만 원을 받았다. 1년 반 만에 그린피를 주중 13만 원, 주말 11만 원을 인상했다. A 골프장은 정부가 정한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그린피(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를 10만원 이상 초과한다. 그린피를 이렇게 비싸게 받으면서 대중형 골프장으로 분류돼 세금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등한 대중골프장의 그린피를 인하하기 위해서 정부가 비회원제 골프장을 신설했지만,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그린피를 평균치로 규정하면서 비회원제 신설 효과가 유명무실했다. 이런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서 이번에 체육시설법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그린피가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바뀌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중형 골프장 그린피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540만 골퍼들의 불만이 해소되고 부담이 줄어들 공산이 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체육시설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그린피 인하가 이뤄진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는 올 10월 주중 20만4000원, 주말 26만3000원에서 최소 1만9000~2만1000원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18홀 이상의 대중형 골프장(251개소) 평균 그린피도 1만원 정도씩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중형 골프장의 평균 그린피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보다는 매우 비싸다. 2020~2023년 동안 31.7%나 폭등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2024년에도 0.8% 인하에 그쳤다.
  • '음악일주' 김지우 PD "'태계일주4' 내년 방영, 따뜻하게 돌아올 것"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김지우 PD가 촬영 비하인드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새 시즌 계획까지 모두 공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가 지난 6일 기안84의 자메이카 여행기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고민이 묻어나는 진솔한 이야기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Q. ‘음악일주’가 종영 소감은. "먼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이라는 테마로 미국, 자메이카라는 낯선 땅에 도전한 ‘음악일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여행과 음악의 결합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세 번의 여행 후, 여행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결과물로도 남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기안84 씨와 함께 나눴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음악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여행지에서 느끼는 다양한 재미와 감상들이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가 느끼는 깊은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구체적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그동안의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해 봤습니다." Q. 음원이 발매되었을 때 출연자 세 분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기안84 씨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곡의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가사를 쓰는 등 새로운 도전에 열린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태오 씨는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챌린지 구간을 만들고, 직접 의상과 안무를 선정한 뒤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사람을 직접 모으는 등 모든 과정을 즐기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노래를 통해 카우보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왔습니다. 빠니보틀 씨는 기안84 씨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 말하며 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세 분 중 가장 탁월한 가창력으로 ‘Like a Friend’에서 고음 부분을 담당하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세 분의 여행이 총 4곡의 음악으로 나왔는데 ‘음악일주’라는 이들의 여행에서 비롯된 버킷리스트 달성, 전문가는 아니어도 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진심이었던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노력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쉽지 않은 음원 시장에서 가수가 아닌 출연자들의 노래가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차트 진입을 하고, 챌린지도 많이 봐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Q. 기억나는 촬영 비하인드가 있다면. "그동안 방문했던 나라들과 달리 미국에서는 촬영 여건이 유독 열악하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뉴욕 여행 초반 싸이퍼와 쿠퍼 패밀리를 만나는 부분은 현지 사정상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기도 했고, 그때그때 허가를 맡아야 하는 등의 변수와 어려움이 있어 방송에 보다 친절하고, 매끄럽게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촬영 속에서도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깊이 녹아드는 기안84 씨의 모습이 빛났던 것 같습니다. 자유로움의 제약이 많았던 환경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문화에 맞게 즉석에서 싸이퍼 가사를 써보고,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충격적인 랩(fxxx the mbc)까지 하는 용기를 보였던 기안84 씨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녹아들고 싶어 하는 매력이 드러났고 그 부분을 시청자분들도 인상적으로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Q. ‘태계일주’의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가 한국에 왔던 것처럼 ‘음악일주’에서 만난 쿠퍼 패밀리나 카우보이 가족들, 자메이카 조셉 등이 한국에 올 계획이 있나. "현재 계획은 없지만 출연자들과 현지 친구들이 서로 연락하고 교류하고 있기에 가능성은 작게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태계일주’ 유니버스를 넓혀갈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제작될 가능성도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태계일주’에 좀 더 집중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태어난 김에’ 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가 또 생긴다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태계일주4’에 대한 힌트가 있다면. "방영 시기는 내년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곳,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로망과 환상을 가진 곳을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타 여행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인 ‘현지 밀착’과 ‘날 것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곳에서 다시 한번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Q.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 씨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계일주’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요구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시즌4로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텐 하흐 후임, 충격적인 이름 등장했다!..."이상적인 인물" 심지어 설득 방안도 모색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전해졌으나 맨유는 두 시즌 동안 우승컵을 차지하고 어린 선수들을 육성한 성과를 높게 인정해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선수 보강도 분주하게 진행됐다.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야스 데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하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맨유는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벌써 홈에서 완패도 두 번이나 당했다. 리버풀과의 노스 웨스트더비와 토트넘전에서 모두 0-3으로 졌다. 최근에는 FC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3-3으로 비긴 뒤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자연스레 텐 하흐 감독의 거취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해 오마르 베라다 대표이사 등 맨유 수뇌부는 곧 회의를 열어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후임 감독의 이름도 등장하고 있다. 이전부터 맨유와 연결됐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시 연결됐고 수석코치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감독 부임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비 감독 또한 언급이 됐다. 영국 ‘풋볼 365’는 5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수 있는 이상적인 감독이다. 맨유는 사비 감독을 원하고 있으며 맨체스터로 오게끔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비 감독은 2021년 11월에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사비는 바르셀로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리라가 우승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누구보다 자신들을 잘 알고 있는 사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변화를 맞았다.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사비 감독은 첫 해에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 트로피를 넘겨줬다. 사비 감독은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후 다시 잔류로 입장을 바꿨지만 결국 경질됐다. 매체는 “사비 감독은 맨유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비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페르민 로페즈(바르셀로나)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1무 6패 최악의 출발' 울버햄튼, 사령탑 '경질' 없다...전폭적인 지지→황희찬도 '반등' 절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최악의 출발에도 불구하고 게리 오닐 감독을 지지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은 오닐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유지하며 팀의 끔직한 하락세를 반전시킬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5일 잉글랜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분 만에 나단 콜린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울버햄튼은 2분 뒤 마테우스 쿠냐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전반 17분 울버햄튼은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헌납했다. 울버햄튼은 다시 한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26분 라얀 아이트 누리가 시도한 크로스를 스트란드 라르센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2분 뒤 다시 한번 뇌르고르가 득점하며 브렌트포드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 추가시간 브렌트포드는 에단 피녹의 헤더골이 터지며 4-2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5분 브렌트포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 출신의 파비우 카르발류가 다섯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울버햄튼은 후반전 추가시간 아이트 누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울버햄튼은 1무 6패 승점 1점으로 리그 2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여전히 오닐 감독을 지지할 예정이다.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 보드진은 성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오닐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오닐은 지난 시즌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오닐이 클럽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울버햄튼은 리그 최다인 21실점을 기록한 수비가 큰 걱정이다. 오닐은 다시 스리백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강팀들만 만났던 점도 감안했다.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은 올 시즌 초반 아스날, 첼시, 뉴캐슬, 아스톤 빌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이미 패배하는 등 일정이 어려웠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닐 감독과 함께 황희찬도 반등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은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유독 어두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 KSPO, 2024년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5개 대회 및 30여 개 종목 체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4년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충청북도 괴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된 충북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3일 동안 5개 레저스포츠 대회와 열기구, 스포츠클라이밍, 승마, 카약 등 30여 개 레저스포츠 체험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피클볼, 풋켓볼 등 뉴스포츠와 VR로잉·수상스키 등 VR스포츠 체험도 마련돼 운동하기 좋은 가을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육공단 김병수 스포츠시설팀장은 “이번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재미있는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둘째 임신' 이정현, 깜짝 베이비 샤워 …복덩이 어서 "와"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정현은 6일 자신의 SNS에 “surprise baby shower”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녀는 플라워 패턴의 쉬폰 원피스를 입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케이크 초를 끄고 있는 모습이다. 환한 미소로 초의 불을 끄는 장면은 그녀의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인다. 또 다른 영상에는 이정현의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케이크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행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화이팅!” “언니 너무너무 이뻐요!” “정말 축하하고 축복해” “순산 기원합니다” “케이크 센스 복덩이 어서 와!”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해 시댁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 "가장 소름돋는 장면 내일!" '흑백요리사' PD·톱8, 한마음으로 '대형 스포"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흑백요리사'가 내일 역대급 명장면을 예고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TOP8 기자와의 '맛'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TOP8 최현석, 정지선, 에드워드 리, 장호준, 나폴리 맛피아,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트리플스타와 김학민 PD, 김은지 PD가 참석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석권했으며,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해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김학민 PD는 이날 TOP8 기자간담회를 '흑백요리사'가 공개되기 전에 기획했었다며 "프로그램이 망하면 이 자리는 어떻게 되냐 물었더니 아무도 모르게 없던 일이 되지 않을까 했다. 근데 없던 일이 아니게 됐다. 감사하다. 얼떨떨하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아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은지 PD는 "이정도로 큰 사랑을 해주실지를 몰랐다. 감사하다"며 "100인의 요리사 분들의 식당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더라. 한국 요식업계 활기를 불어넣는 데 저희가 조금은 보탬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라고 대중들의 관심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실 다음 회차를 볼 수밖에 없는 편집도 화제였다. 김학민 PD는 "제일 기분 좋은 평가는 '끊을 수가 없었다'다. 저희의 작은 노림수가 먹힌 거 같아 기분 좋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은지 PD는 "저희도 시청자 입장에서 어느 부분에서 끊으면 안달이 날까 하면서 편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은지 PD는 "미션을 설계할 때 가장 큰 설계는 '맛으로 승부한다'였다. 프로그램 회의를 하면서 보니 맛이라는 게 정말 다양한 요소가 포함돼 있더라. 그걸 저희 프로그램 미션 안에서 녹이고 싶었다"며 "맛의 주제를 좀 나눠서 미션을 해서 그 미션을 다 통화하면 육각형에 가까운 대한민국 요리 최강자가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미션 설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수저, 흑수저 셰프의 비율이 맞춰진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심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김학민 PD는 "슈퍼패스로 두 명이 22명이 올라가는 건 이미 결정되어있던 룰이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웠던 순간이 두 번이 있다"며 "11대 11이 된 순간이 첫 번째다. 저희 제작진은 내심 엇갈리기를 바랐다. 그게 제일 리얼해보이니까. 근데 그게 저희 뜻대로 되는 건 아니었다. 저희 의도와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는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11대 11, 4대 4로 가야해 하는 건 없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백수저 셰프들에게는 '흑백요리사' 출연 자체가 부담됐을 터. 정지선은 "외식업이 활성화 됐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잘했다는 생각이다. 처음에는 고민이 됐다. 저도 오너셰프이고, 직원들도 있는데, 지면 창피할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근데 열심히 해서 싸워서 이기든 지든 간에 직원들 앞에서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최현석은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다. 근데 챌린저로 나오라고 하셔서 왜냐고 했더니 김학민 PD가 '셰프님은 챌린저가 더 멋있어 보입니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흔쾌히 하게 됐다"며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서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번 다시는 요리 경쟁 프로그램에는 출연 안해야지 생각했었는데, 한국에서 치르는 대규모 요리 대회에서 저를 떠올려주셨다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전했다. 장호준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 얼굴을 못 들고 다닐 거 같았다"면서도 지난해 한 요리 경연 심사위원으로 나설 당시 본인보다 경력 높은 셰프가 참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진들이 감정 소모로 안 만들고 요리하시는 분들 멋지게 만들고 이 업을 부흥시키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와닿았다"고 했다 또 '요리하는 돌아이는 '얘가 정신이 좀 이상한가' 했는데 같은 팀을 하니까 그렇게 순둥순둥할수가 없더라. 완전히 틀을 깨주는 친구였다"라고 요리하는 돌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흑수저 셰프들은 본인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을까. 나폴리 맛피아는 "아직까지 크게 달라진 삶을 살고 있지 않다. 가게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쉬는 날에도 밖을 잘 안나간다. 길거리에서 알아보신 분들도 많이 없어서 피부로 와닿은 상태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제의도 해주시고, SNS 팔로워가 늘고 있어서 그 점에서 인기가 생겼구나 느꼈다"고 답했다. 이모카세 1호는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큰 변화가 있는 것"이라며 "제가 재래시장에서 일한다. 재래시장 침체기가 심하다. 그런데 제가 여기 출연하면서 많은 젊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기 시작했다. 조금이나마 재래시장에 도움이 돼서 뿌듯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리플스타는 "너무 많은 예약 문의를 주셔서 (인기를) 피부로 와닿는다. 많이 찾아와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시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어머니께 효도를 했다고. 그는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사람이 아니었고, 부모님께서 냉면집을 하셨는데 암 판정을 받으셔서 물려받으려고 시작했다. 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보란듯이 이겨내서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병상에서 제가 나오는 걸 하루종일 보고 계시더라. 이게 돈 안드는 효도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8년 만에 제 닉네임을 들고 나왔다"라고 했다. 하지만 촬영하며 썼던 비속어에 대해 어머니가 욕을 먹을까 걱정하신다면서 "(비속어는) 거울을 보고 한 느낌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세미파이널 2차전과 파이널 라운드만 남아있다. 최종 파이널 우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에 대해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김은지 PD는 "힌트를 드리자면 요리사 분들의 창의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미션이 진행된다. 셰프 분들이 지옥의 맛이라고 하시더라. 저희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 해주셔도 실망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먼저 파이널에 올라간 나폴리 맛피아는 "솔직한 말로는 당연한 결과였다"라면서도 "워낙 쟁쟁하신 분들끼리만 남아서 확신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내일 공개되는 '무한 요리 지옥'을 안했었다. 위에서 지켜보면서 진짜 저게 지옥이구나 싶었다. 내가 안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만약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에서 경쟁을 했다면 어땠을까. 나폴리 맛피아는 "솔직하게는 1등했을 거 같았고, 겸손을 더하자면 TOP3에는 올라갔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남은 회차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김은지 PD는 "가장 놀랍고 소름돋는 요리가 내일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고, 김학민 PD는 "3개월 촬영하면서 가장 소름돋는 명장면이 내일 나온다"라고 귀띔했다. 나폴리 맛피아 역시 "말도 안되는 반전들이 나오기 때문에 끝까지 시청해달라"라고 했고, 최현석은 "매회 열심히 해왔다. 재밌는 그림들을 보여드렸는데, 내일 제가 재밌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모카세 1호는 "내일 여러분들도 진정한 지옥의 맛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트리플스타는 "가장 재밌게 요리했던 순간들이었다"고 떠올렸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정말 뜨겁게 요리했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요리했다"며 "제작진 분들 중에 어떤 분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고, 장호준은 "박진감이 많이 클 거다. 저도 어떻게 박이 터지나 제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4시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11화, 12화에서 최종 우승자가 베일을 벗는다.
  • '졸전' 끝에 0-0 무승부→맨유, '최저승점+최저득점' 불명예 기록 작성...텐 하흐 '경질' 여부 논의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다시 불명예 기록을 쓰면서 경질 위기에 놓였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해리 매과이어-조니 에반스-디오고 달로-코비 마이누-크리스티안 에릭센-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가 먼저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5분 중원에서 빌라의 볼을 끊어낸 맨유는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다. 왼쪽 측면에서 래시포드가 볼을 잡았고,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빌라도 전반 8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모건 로저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20분 제이든 필로진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맨유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매과이어가 절뚝이며 불편함을 호소했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결국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마타이스 더리흐트를, 마즈라위 대신 빅토르 린델로프를 투입했다. 맨유는 후반 3분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중거리 슈팅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 손끝에 걸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23분 맨유는 프리킥에서 좋은 찬스를 잡았다. 가르나초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에서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고,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직접 슈팅을 연결했다.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빌라는 홈에서 승점 1점을 따내며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5위를 지켰다. 맨유는 빌라전 무승부로 불명예 기록을 갈아치웠다. 맨유는 1989-90시즌 이후 시즌 개막 7경기에서 최저승점을 기록했다. 또한 개막 7경기에서 5골을 넣으면서 5골 미만을 기록한 1972-73시즌 이후 제일 적은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도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A매치 기간이 텐 하흐 감독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맨유 보드진을 포함한 알렉스 퍼거슨 경은 빌라전을 단체로 지켜봤다. 영국 'BBC'는 빌라전 종료 후 "짐 랫클리프 경이 무승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현재 맨유는 그저 경기에서 경기로 나아가며 그 결과가 충분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매우 불만족스러운 상황이고 그들은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러는 "맨유는 텐 하흐와 중요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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