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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9 중 95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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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E WE GO' 기자가 밝혔다 "첼시 공식 제안 검토 중"…이탈리아행 꼬이는 맨유 윙어, 라이벌 팀으로 향하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탈리아행은 꼬였다. 리그 라이벌팀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폴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카림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1월 이적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연결됐다. 하지만 맨유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아데예미로 타겟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가르나초 영입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맨유와 첫 번째 제안 이후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2020년 10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50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얻어 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올 시즌 초반에도 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떠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앉은 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아모림 감독의 3-4-3 포메이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가르나초는 아모림 체제에서 자기 역할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맨유를 떠날 가능성에 점점 마음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역시 가르나초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몇몇 선수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 가르나초도 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의 첫 번째 제안은 거절했지만, 협상 테이블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로마노는 "첼시 역시 공식 제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만약, 나폴리가 아데예미를 영입한다면 또 다른 공격수를 보강할 이유가 사라진다. 자연스럽게 가르나초를 노리는 팀은 첼시 한 팀만 남게 되고 첼시의 단독 입찰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가르나초를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르나초가 젊고 발전 가능성이 있지만, 때때로 그의 기술은 투박하고 판단력도 정말 형편없다"며 "그를 판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충격' 경찰까지 투입된 충돌 발생…바르셀로나 윙어가 밝힌 이유 "그들이 먼저 모욕했고 나도 되받아쳤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경찰까지 투입된 충돌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라운드 벤피카와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전반 2분 만에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에게 실점한 바르셀로나는 1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파블리디스에게 전반 22분과 30분 연속 실점해 1-3으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9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득점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23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자책골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막판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41분 에릭 가르시아의 헤더 득점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기세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후반 추가 시간 하피냐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스코어만큼 양 팀 선수들의 감정도 격해진 경기였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양 팀 선수들이 터널에서 충돌하면서 경찰이 개입해 진정시켜야 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이 충돌은 바르셀로나 라커 근처에서 격해졌다고 전해졌다. 벤피카는 막판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피냐가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린 것에 분노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피냐는 경기 후 충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경기장을 떠날 때 사람들이 나를 모욕했다. 나도 모욕으로 응수했다.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지만, 상황이 격해졌다. 벤피카 선수들은 저를 모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는 무조건 참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이 나를 존중하면 나도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나를 모욕한다면, 나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런 경기의 끝에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 김혜수, 이거 먹고 “빠르게 건조하게 못생기게 살쪄” 충격(피디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혜수가 체중조절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속보] 김혜수, 男 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 (feat.정성일 주종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혜수는 '트리거'에 함께 출연한 정성일, 주종혁과 함께 촬영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제작진이 "배우 세 분이 살이 쪘다 빠졌다 하시더라"고 언급하자 정성일은 "촬영장에 소품이 군데군데 있었다. 김혜수 누나가 '나는 과자 이런 거 별로 안 먹는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과자를 만지작거리시더라"고 했다. 이에 김혜수는 “촬영장 소품이 제일 맛있다”고 말했다. 정성일은 "차에서 누나와 같이 가는 장면이 있는데 나 먹으라고 집에서 과자를 잔뜩 가져왔다“면서 "그런데 누나가 혼자서 옆에서 다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혜수는 "나를 과자로 인도한게 정성일 씨다. 과자가 진짜 살찌더라. 과자가 건조해서 그런지 빠르게 건조하게 못생기게 살찐다”고 토로하며 “왜냐면 고기나 이런 음식은 뭔가 사람이 윤택하게 찐다. 나 그렇게 못생기게 살찐 거 처음이었다. 그래서 내가 1부에 살 빼고 시작했는데 2부에 갑자기 살찐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연결도 튀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신을 차리고 5, 6부쯤 찍을 때 살을 다시 뺐다. 과자 끊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이번에는 체중 조절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출연한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는 경찰이나 검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해 진실을 알리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PD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 "고마워요 차은우"…이영애·차은우, 얼굴 천재들의 친목 재밌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영애가 차은우의 깜짝 선물을 인증했다. 22일 이영애는 개인 SNS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영애는 직접 편집한 듯한 영상에 '고마워요 차은우~'라는 인사를 적었다. 이영애는 차은우가 촬영장에 보낸 간식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겼다. 손하트를 만들기도 했다. 차은우가 보낸 간식차에는 '이영애 선배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영애 선배님 '운수 좋은 날' 운수대통! 차은우 기원'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영애와 차은우는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영애는 카메오로 짧게 특별출연을 했지만,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세계관 최강자 조합" "이영애도 차은우도 부럽다" "두 분 만나면 꼭 인증샷 찍어주세요" "영상 너무 귀여워요" "'운수 좋은 날' 파이팅입니다"라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영애가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운수 좋은 날'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아픈 남편을 둔 40대 주부가 길에 떨어진 마약을 우연히 줍고 벌어지는 휴먼 스릴러를 그린다.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아들, 햄버거 먹는 엄마·아빠 쌍으로 미치게하네 “인급동 올랐다”(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현조, 이은형 부부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2일 유튜브 ‘기유TV’에 ‘입에 쌀이 들어왔다 뿌애앵’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부부는 밤 시간에 햄버거를 먹었다. 이를 본 현조는 침을 흘리자 이은형은 “우리 먹는거 보고 침 흘려”라고 했고, 강재준은 “그럼 이제 이유식 할 때 된거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유기농 쌀을 이용해 이유식을 만들었고 "감개가 무량하다.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조는 이유식을 뱉어내고 구역질까지 해 웃음을 더했다. 현조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이유식을 먹었다. 이유식을 꿀꺽꿀꺽 삼키는 아들 모습에 강재준은 "김치 좀 줄까? 제육볶음 줄까?"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첫 이유식 치고는 성공적이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지난해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출산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순산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욕심을 드러내자 이은형은 “또 아빠를 닮으면 어떡하죠?”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현재 이들 부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106,300,000,000원 올인! EPL 태풍의 눈, 황희찬 동료 '브라질 폭격기'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액 쏜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구단 최고액 금액의 제안할 준비가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마테우스 쿠냐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다수의 팀에 오퍼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킨 노팅엄 포레스트가 그를 정조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노팅엄은 울버햄튼 공격수 쿠냐에게 구단 최고 금액의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인 쿠냐는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주로 중앙 공격수나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선수들이 자국 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하는 것과 달리, 쿠냐는 2017년 스위스의 FC 시옹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라이프치히, 헤르타 BS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다. 2시즌 동안 54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에 그친 것. 쿠냐는 2022-2023시즌 겨울 울버햄튼으로 임대됐다. 이후 선수 인생이 풀렸다. 쿠냐는 금새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 적응기를 보낸 뒤, 2023-2024시즌 총 36경기에 출전해 14득점 8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리그에서만 12득점을 기록, 황희찬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원에 올랐다. 쿠냐의 활약은 현재진행형이다. 2024-2025시즌에도 전체 22경기 10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득점과 공격포인트에서 모두 팀 내 1위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균 평점도 7.52점으로 팀에서 가장 높다. 쿠냐와 울버햄튼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만료된다. 울버햄튼은 쿠냐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최근 협상이 전면 중단됐다. 쿠냐는 바이아웃 조항 삽입을 요구했고, 울버햄튼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 "쿠냐는 EPL 여러 상위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라면서 "노팅엄, 아스널, 첼시, 토트넘이 쿠냐와 연결된 클럽 중 일부"라고 밝혔다. 이 중 노팅엄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노팅엄이 아스널을 포함해 쿠냐 영입에 관심을 가진 프리미어리그 클럽 5개 중 하나"라면서 "6000만 파운드(약 1063억원)의 제안이 울버햄튼이 쿠냐를 매각하도록 유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쿠냐는 울버햄튼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현재로서는 서명할 가능성이 낮다. 쿠냐는 울버햄튼이 지난 21일 첼시에 패한 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자신을 비난한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울버햄튼은 첼시에 1-3으로 패했다. 쿠냐는 동료의 플레이를 보고 불만을 표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경기 종료 후 페레이라 감독은 "쿠냐는 주장이다,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좌절감을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승리를 원한다. 쿠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금은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다음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쿠냐는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파괴적인 패배 후 우울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노팅엄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를 달리며 13승 5무 4패(승점 44점)를 기록 중이다. 2위 아스널(승점 44점·골득실 +22)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11)에서 밀리며 3위가 됐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진 4승 4무 14패(승점 16점)로 17위에 그쳤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쿠냐 영입전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 역시 쿠냐를 목표로 했지만, 대신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충격’ 김하성 美선정 ML 유격수 탑10에도 2루수 탑10에도 없다…어깨수술이 이렇게 치명적이라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김하성(30, FA)의 현 시점 가치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사가 나왔다. 김하성은 MLB.com이 선정한 유격수 10에도 2루수 탑10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시점 포지션 별 탑10을 꼽았다. 유격수 1~10위에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꼽았다. 전부 쟁쟁한 선수들이다. 공수에서 딱히 빠지는 게 없는 유격수들이다. 김하성이 이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우선 건강을 되찾고, FA 계약을 맺고 그 가치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만약 김하성이 작년 9월에 어깨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이 기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헨더슨과 위트 주니어 등은 최근 센세이션한 유격수들이다. 린도어, 코레아, 터너 등은 전통의 강자들이다. 아직 유격수로 풀타임을 제대로 뛰지 않은 베츠가 타격에서의 임팩트를 앞세워 5위에 진입한 게 눈에 띈다. 대다수 외신이 김하성이 수술대에 오르지 않았다면 올 겨울 FA 시장에서 1억달러대 계약이 가능했다고 바라본다. 준수한 출루율, 좋은 기동력과 안정된 수비력, 멀티포지션 능력까지. 파워와 클러치 능력은 떨어져도 장점이 확실한 공수겸장 유격수다. 어쨌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도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스캇 보라스가 김하성 세일즈를 이어가는 사이 김하성은 조용히 미국에 건너가 어깨 재활과 함께 타격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티배팅을 하는 장면을 게재하기도 했다. 2루수 역시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2루수 1~10위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 브렌든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재즈 치좀 주니어(뉴욕 양키스), 타일러 피츠제럴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랜든 로우(탬파베이 레이스), 니코 호우너(시카고 컵스), 안드레스 히메네스(토론토 블루제이스),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지소연·안정환,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에 정해성 후보 지지 선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로 오랫동안 활약한 '지메시' 지소연(34·시애틀 레인FC)과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49) 등이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후보로 나온 정해성(67) 전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지지를 선언했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이 된 지소연과 김혜리는 "정해성 후보가 침체에 빠진 한국 여자축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다"며 지지에 나섰다. 지소연은 "정해성 후보가 온화한 성품으로 선수들을 자식처럼 돌봐주며 경기인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해성 후보는 단장으로서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윤덕여 감독과 선수들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한국 축구 새 역사 창조에 일조했다. 지소연과 김혜리 외에도 남자축구인들도 정해성 후보 지지에 나섰다. 안정환 해설위원을 비롯해 서울 이랜드 FC를 지휘하는 김도균 감독, 박동혁 전 경남FC 감독이 정해성 후보 지지에 동참했다. 최근 오규상 전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2월 6일 선출된다.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연맹 사무실에서 제9대 회장 선거가 이뤄진다.
  • '새 옷 입은' 송혜교·임지연, '또 벗은' 차주영…진로 엇갈린 '더글로리' [박서연의 직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인생 캐릭터를 만난 배우들에게 힘든 것은 무엇일까. 그 중의 하나는 고착화된 이미지를 깨부수는 것이다. 누군가는 그걸 해내는가 하면, 누군가는 벗어나려 하지만 여전히 탈피하지 못한 채 남기도 한다. 신드롬급 흥행과 파급력을 이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배우들은 어떨까.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강렬한 연기로 모두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이끌었는데, 그 이미지를 벗고 새 작품에서 변주를 줬을까. 우선 송혜교는 '더 글로리' 이후 영화 '검은 수녀들'로 돌아왔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는 무려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학폭(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웃음기 잃은 얼굴로 처절한 복수를 펼쳤던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했다. 이번에도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얼굴을 꺼냈다. 송혜교는 자유로운 영혼의 유니아 수녀 역에 맞게끔, 담배를 피우고 욕설을 하며 구마를 한다. '송혜교'라는 인물에게서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이다. 비흡연자인 송혜교는 "첫 등장부터 '가짜로 피우네'라는 인상을 주면 유니아의 모든 것이 가짜가 될 것 같았다. 흡연자인 친구들에게 영화 들어가기 6개월 전부터 흡연을 배웠다"고 밝히며 남다른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히는 악랄한 학폭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하며, 첫 악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썼다. 그런 임지연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 대표작까지 갈아치웠다는 호평을 이끈 상황이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으로, 임지연이 첫 타이틀롤을 맡은 드라마다. 임지연은 양반댁 아씨 옥태영의 삶을 살게 된 노비 구덕이 역을 맡아, 스스로 운명을 지혜롭게 개척해 나가는 주체적인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분에 따라 변화하는 임지연의 입체적인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며, 구덕이·옥태영을 응원하게 만든다. 박연진을 잊히게 하는 연기 변신이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과 함께 문동은(송혜교)를 괴롭혔던 학폭 가해자 최혜정을 연기한 차주영은 어떨까. 차주영 역시 임지연과 마찬가지로 첫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인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 출연 중이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차주영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와 이방원과 대립하는 카리스마, 인물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풀어내는 연기력은 인정받았으나, 이번에도 '노출'이 빠지지 않았다. '더 글로리'에서 과감한 노출신으로 이미 이슈가 됐던 차주영이다. 그럼에도 티빙에서 공개된 19금 버전의 '원경'에서 첫회부터 수위 높은 노출과 정사신으로 또 다시 '노출' 키워드에 갇혀버렸다. 물론 뒤늦게 노출과 관련해 소속사 측에서 편집을 요구했다는 것과 노출신들이 대역 촬영 후 CG 처리로 재편집됐다는 것이 알려졌지만, 기획 단계부터 노출 장면이 있다는 것을 고지한 상황에서 작품에 임한 것은 맞다. 결국 차주영에게 '파격적인 노출'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게 된 건 사실이다. 반복적인 이미지 소비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차주영에게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착화될 위기에 놓인 '노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력으로만 주목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
  • "우리는 두 마리 황소 같았다"…루니, 맨유 시절 최고의 동료 소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루니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아했던 팀 동료를 언급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루니가 선수 시절 가장 좋아했던 팀 동료로 놀라운 선수를 지목했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최고의 팀에서 뛰었다. 퍼거슨 감독의 지도와 함께 베컴, 로이 킨, 호날두, 판 페르시를 포함한 많은 상징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뛰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제라드, 램파드, 케인과 함께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루니가 가장 좋아하는 팀 동료는 놀랍게도 맨유에서 단 두 시즌을 보낸 후 팀을 떠난 선수'라고 언급했다. 루니는 자신이 가장 좋아한 팀 동료에 대해 "나는 테베스와의 연결고리를 정말 좋아했다. 우리 둘이 앞쪽에 있을 때는 서로를 정말 잘 보완했다. 내가 루이 사하, 판 니스텔루이, 판 페르시와 뛰었을 때는 스트라이커들이 항상 9번이었고 나는 10번 역할을 맡았다"며 "테베스와 함께라면 우리는 로테이션이 가능했다. 나는 9번으로 뛸 수도 있었고 테베스가 9번으로 뛰면 내가 10번 역할을 맡았다. 우리가 볼을 잃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되찾으려는 두 마리의 황소 같았다. 스트라이커 파트너로 테베스는 내가 가장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 선수"라고 전했다. 테베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임대되어 2시즌 동안 활약했다. 맨유는 2008-09시즌 이후 테베스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테베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루니는 "나는 테베스와 함께 활약하는 것을 정말 즐겼다. 클럽과 테베스의 에이전트는 테베스의 소유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사실 테베스의 이적료는 저렴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맨유는 테베스를 영입하지 않았다. 맨시티가 테베스를 2000만파운드에 영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테베스가 맨시티에서 얼마나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지 모두 봤을 것이다. 나는 테베스가 떠난 후 황폐해졌다"고 언급했다. 테베스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임대 활약하며 루니와 함께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이후 맨시티로 이적한 테베스는 맨시티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연평균 98⅔이닝인데' LAD 사장, 사사키 아끼기 없다 선언…시즌 초부터 출격 예정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가장 큰 의문점은 내구성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일까. 시즌 초반부터 사사키가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사사키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사키는 현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재능이다. 최고 구속 165km/h를 자랑하며 150km/h를 넘나드는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2021년 1군 데뷔 시즌부터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작성,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사사키는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19탈삼진 퍼펙트게임이라든 대기록을 썼다. 한미일 최초의 13타자 연속 탈삼진을 곁들였다. 이 해 사사키는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일본 무대는 너무나 좁았다. 사사키는 2023년 7승 4패 평균자책점 1.78을 적어냈다. 2024년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다. 국제 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신의 최고 구속은 165km/h를 찍었고, 일본 대표팀의 우승도 기여했다.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7⅔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구위는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만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어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4시즌 동안 통산 394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최저 이닝은 2021년 기록한 63⅓이닝이고, 최고 이닝은 2022년 129⅓이닝이다.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98⅔이닝이다. 선발투수라기보단 스윙맨에 가까운 기록이다. 내구성 문제는 메이저리그에서 더욱 커진다. 일본프로야구는 팀당 정규시즌 143경기를 소화한다.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은 162경기로 더욱 긴 레이스다. 이동 거리도 미국이 훨씬 길며, 소속팀이 다저스임을 생각하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쉬지 않고 공을 던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사키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고, 천천히 데뷔시킬 거란 전망이 있었다. 사사키를 빼더라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탄탄하다. 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노우-야마모토 요시노부-오타니 쇼헤이까지 황금 4선발을 갖췄다. 그 뒤를 토니 곤솔린, 바비 밀러, 더스틴 메이, 랜던 낵 등이 책임진다. 현재 FA 신분인 클레이튼 커쇼도 잠재적인 5선발 후보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사사키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SNS에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운영사장의 계획은 사사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투수로 나가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사사키를 빅리그 무대에서 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오는 3월 일본에서 시카고 컵스와 '도쿄 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이르면 사사키는 이 무대에 첫선을 보일 수 있다. 한편 사사키는 입단식에서 "팬들께서 직구와 포크볼 배합의 투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우선 1년 내내 내 퍼포먼스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지금은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꿇고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요키치가 최고 빅맨!"→'NBA 전설' 샤킬 오닐도 극찬…"요키치는 위대한 선수의 진정한 정의! 역대 최고로 인정받을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요키치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을 것이다!" 현역 시절 '공룡 센터'로 각광을 받았던 '미국 프로농구(NBA) 전설' 샤킬 오닐(55·미국)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독설가'로 유명한 오닐도 지난 시즌 MVP를 받고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보이는 요키치에게는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요키치가 최근 보여준 경기력과 꾸준함은 '역대 최고급'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겸손함까지 갖추고 있어 '위대한 선수의 정의'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오닐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TNT '포스트 게임 쇼'에 출연했다. 덴버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가 끝난 뒤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요키치를 칭찬하고 또 칭찬했다. "저는 '요키치가 올바른 방식으로 농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요키치는 위대한 선수라는 정의에 부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키치는 스스로 위대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더 나아지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요키치는 현재 NBA에서 가장 뛰어난 빅맨이다. 지난 시즌 MVP로서 올 시즌에더 덴버를 (서부콘퍼런스) 상위권에 올려놓았다"며 "요키치는 둘 다 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야할 때는 그렇게 하고, 밖으로 나가야 할 때는 맞춰 움직인다.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정말 옳은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저는 요키치를 존경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요키치는 2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전방위 활약을 벌이며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30분 21초 동안 뛰면서 27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마크했다. 4스틸 1블록슛도 보탰다. 덴버에 큰 리드를 안기고 4쿼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야투 성공률(10/15)과 3점슛 성공률(2/3) 66.7%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적어내며 휘파람을 불었다. 덴버는 요키치의 놀라운 활약을 등에 업고 필라델피아를 114-109로 대파하고 3연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 27승 16패 승률 0.628을 썼다.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호성적을 올리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부콘퍼런스 4위를 지키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위 휴스턴 로키츠(28승 14패 승률 0.667)를 1.5경기,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8승 15패 승률 0.651)를 1경기 차로 뒤쫓았다.
  • "서민수와 김보배가 승리의 주역"…'24득점' 이관희가 두 후배를 칭찬한 이유는? [마이데일리 = 안양 김건호 기자] "서민수와 김보배가 승리의 주역이다." 원주 DB 프로미는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82-75로 승리했다. DB는 15승 16패로 6위, 2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8승 23패로 10위다. 이관희는 이날 34분 2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을 8개 던져 4개 성공했다. 야투 성공률 53%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이관희는 "나는 언제든지 컨디션 좋으면 그렇게 했다. 20점 이상 넣어서 특별한 활약을 했다기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때 슛감이 안 좋아서 올스타 휴식기 때 제 나름대로 슛 컨디션을 찾기 위해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오늘 '슛 컨디션 어떻냐?'고 물어보시길래 '오늘 자신 있고 못 하면 제가 알아서 나오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슛 컨디션을 위해 준비했다"며"올스타 기간 준비한 결과를 보여주고 컨디션을 찾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선 알바노는 11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6호 트리플더블이자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이었다. 하지만 이관희는 승리의 주역으로 다른 두 선수를 꼽았다. 김보배와 서민수다. 김보배는 8분 38초 동안 출전해 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민수는 31분 22초 동안 활약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9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어시스트와 스틸도 각각 3개씩 기록했다. 이관희는 "알바노가 트리플더블을 했는지 아무도 몰랐다. 트리플더블을 한 알바노도 너무 잘했지만, 서민수와 김보배가 승리의 주역이라고 생각한다"며 "로버트 카터가 들어가면서 리바운드에 대한 부분을 서민수와 김보배가 든든하게 해줬기 때문에 알바노, 카터 그리고 제가 공격할 때 편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져서 세컨드 득점을 허용하면 분위기가 가라앉기 마련인데, 그 부분을 (서)민수하고 (김)보배가 잘 메꿔줬다"고 했다.
  • '충격' 악마의 재능,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결별...자메이카 귀화 선택→"서류 작업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가 자메이카 국가대표팀 귀화를 선택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그린우드는 국적을 바꾸기 위한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며 "그린우드는 국가대표팀을 잉글랜드에서 자메이카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결정은 이 결정은 3년 전 강간 미수 및 폭행 혐의로 정지 처분을 받은 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향후 대표팀 선발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뒤 내려졌다. 이제 그린우드는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다. 최대 장점은 양발 사용 능력과 골 결정력이다. 반 박자 빠른 타이밍의 슛으로 득점을 노린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 '성골유스'였던 그린우드는 2021-22시즌 도중 여자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1군에서 퇴출 당했다. 헤타페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부활에 성공한 그린우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결별했고,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린우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작렬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고, 리그앙 12골 3도움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르세유도 승점 37점으로 리그앙 2위에 올라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린우드는 올 시즌 초반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파리 셍제르망(PSG)이 그린우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바르셀로나 역시 음바페의 대항마로 그린우드를 낙점했다. 일단 그린우드는 앞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지 않을 예정이다. 그린우드 18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러나 강간 및 폭행 혐의가 최종 무죄 판결이 났음에도 FA가 그린우드를 선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그린우드의 혐의가 무죄로 판결났고, 헤타페와 마르세유에서 부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삼사자군단에 다시 선발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린우드는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자메이카 귀화를 선택했다. 그린우드의 조부모는 자메이카 출신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1세 이하(U-21) 나이에 3경기 이하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경우, 다른 국가대표팀으로 귀화할 수 있다.
  • "승주야, 우리에게 와 고맙다" 고희진의 진심, 이소영 FA 보상선수의 대반전…정관장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숨은 일등공신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승주야, 너는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야."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023-2024시즌이 끝난 후 캡틴 이소영을 잡지 못했다. 7년의 한을 풀었지만, 공수겸장 이소영을 놓친 건 아쉬운 일. 이소영은 3년 최대 총액 21억을 받는 조건으로 IBK기업은행으로 떠났다. 그리고 정관장은 FA 보상선수로 표승주를 택했다. 표승주는 2010-2011시즌 신인왕 출신. 이소영 못지않은 V-리그 아웃사이드 히터로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올 시즌 제외, V-리그에서만 391경기를 소화했다. 표승주가 풀렸을 때, 정관장은 환호했다. 공격력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또 한송이가 은퇴하면서 염혜선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했다. 고희진 감독이 원했던 선수다. 사실 2020 도쿄올림픽 4강의 멤버이자 국가대표 표승주로서는 FA 보상선수로 팀을 옮긴다는 게 자존심 상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35경기 434점 공격 성공률 35.66% 리시브 효율 35.16%로 활약하는 등 IBK기업은행 주전의 일원이었다. 또 지난 시즌에 역대 5호 서브 300개, 역대 14호 수비 5000개 대기록을 이뤘기에 떠나는 게 더욱 아쉬웠을 터. 그래서 고희진 감독은 FA 보상선수 발표가 나기 전에 표승주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네가 오게 되어 기쁘다. 넌 우리의 FA 보상선수가 아니다. 꼭 필요한 선수"라고 표승주에게 힘을 실어줬다. 표승주 역시 시즌 전 기자에게 "보상 선수 이적이 발표나기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감독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감독님께서는 늘 믿어주신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걱정이 클 수 있는 데 감독님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선수들, 지원스태프 모두가 옆에 있으니 힘이 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시즌이 시작되니 이소영과 표승주의 처지는 극과 극이다. 야심차게 이소영을 영입했지만, IBK기업은행은 최근 5연패와 함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소영은 어깨 부상 여파로 선발 출전이 단 한 번 뿐이다. 반면 정관장은 표승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삼각편대를 꾸리는 표승주는 많은 득점, 높은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고희진 감독도 그런 표승주를 믿고 신뢰한다. 프로 데뷔 후 리시브가 처음인 부키리치가 흔들릴 때 옆에서 도와주고,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에는 공격에서 한 번씩 해결해 준다. 지난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도 표승주는 블로킹 3개 포함 12점 공격 성공률 39.13% 리시브 효율 13.7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의 표승주를 생각하면, 팬들 입장에서는 부진한 성적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배구인들이 보는 시선은 다르다. 살림꾼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아는 표승주의 가치를 알고 있다. 이날 경기를 중계했던 KBSN스포츠도 표승주를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표승주는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메가-부키리치 쌍포가 매 경기 놀라운 화력을 뽐내고 있고, 박은진과 정호영이라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듀오가 탄탄하게 버티고 있다. '레전드'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를 넘어 여자부 역대 누적 세트 1위에 오른 염혜선이 안정적인 토스를 선보이고 있고, 노란도 후위 라인에서 힘을 더한다. 이적생 표승주도 살림꾼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 현대건설을 잡은 정관장은 파죽의 12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전까지 10연승에 한 번도 도달한 적이 없었기에 그들의 연승 행진이 더욱 놀랍다. 어느덧 여자부 역대 정규리그 최다 연승 6위에 자리에 올랐다. 여자부 최다 연승은 15연승. 디팬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 기록한 바 있다. 오는 26일 홈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만난다. 19승 2패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승리가 기대되는 부분, 정관장은 복덩이 표승주와 함께 13연승에 도전한다.
  • "터지면 김하성 경쟁자 수준, 하지만 변수 크다" 혜성특급, 日 괴물과 2025 최고 유망주 4인방으로 선정…호평과 우려 공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커다란 변수(Big if)가 있다" 김혜성(LA 다저스)이 202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선정됐다. 희망과 함께 우려도 곁들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2025년 주목해야 할 최고의 유망주"를 선정했다. 김혜성은 팀 동료 사사키 로키와 함께 개막전에 포함될 유망주 4인방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매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충분히 좋은 타격 성적으로 이 역할(유틸리티 플레이어)을 유지할 수 있다면,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처럼 충분한 도루와 적지 않은 득점으로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호너는 주로 2루를 보지만 1루 제외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가끔 외야로 출전하기도 한다. 2023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때 2루수와 유틸리티 부분 최종 후보로 뽑힌 김하성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하성은 2루수 부문에선 호너에게 밀렸지만,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최고 장점은 30년 연속 20도루를 넘긴 빠른 발이다. 호너는 2022~2024년 각각 20-43-31번 베이스를 훔쳤다. 통산 도루 성공률은 83.61%에 달한다. 통산 6시즌 동안 548경기에 출전해 560안타 29홈런 102도루 타율 0.278 OPS 0.719를 기록했다. 'CBS스포츠'는 타격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CBS스포츠'는 "호너처럼 뛰는 것은 커다란 변수가 있다. 김혜성의 KBO 성적이 유망하긴 하지만, 김하성이나 이정후처럼 더 뛰어난 성적을 냈던 선수들도 지금까지 타격에서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혜성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04 OPS 0.767이다. 김하성은 타율 0.294 OPS 0.866, 이정후는 0.340 OPS 0.898을 기록했다. 김혜성보다 뛰어난 성적을 올렸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첫해 김하성은 타율 0.202 OPS 0.622, 이정후는 타율 0.262 OPS 0.641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는 김혜성의 성적을 어떻게 예상했을까. 팬그래프의 자체 성적 예상 시스템 '스티머'는 김혜성은 97경기에 출전해 94안타 5홈런 14도루 타율 0.276 OPS 0.699를 기록한다고 봤다. 일단 다저스는 김혜성에게 힘을 실어줬다. 경쟁자로 꼽혔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한 것.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이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출신 토미 현수 에드먼이 내외야를 오가는 것은 변수다.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다저블루'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이미 정말 좋은 타격 기술을 갖고 있다"라면서 "공에 조금 더 힘을 실을 수 있다면 오프스피드 피치를 더 잘 공략할 수 있다. 확실히 우리가 상승세를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한편 사사키는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사사키는 일본에서 천재로 여겨졌으며 100마일(약 161km/h) 패스트볼과 세계 최고의 포크볼로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 외에도 외야수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제이슨 도밍게스(뉴욕 양키스)가 주목할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 "질책 들을 각오 됐다" 어린왕자 이후 17년만 투수 캡틴, 독하게 마음 먹었다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심혜진 기자] 17년만에 투수 출신 주장이 등장했다. 김광현(36)이 2025시즌 SSG 랜더스의 캡틴이다. 김광현은 23일 SSG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로 출국했다. 지난해 주장이었던 추신수는 2024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팀 고참 선수들과 상의해 김광현에게 "주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김광현이 이를 받아들였다. 김광현은 김원형 감독이 주장을 맡았던 2008년 이후 17년 만의 투수 주장이 됐다. 이후 김광현은 자신의 SNS에 "처음이라 많이 부담되지만, 감독님, 코치님, 프런트, 선후배, 그리고 팬 여러분과 잘 소통하는 주장이 되겠다"고 주장 선임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팀에 대한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 성적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랜더스 화이팅"이라고 썼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도 같은 마음이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광현은 "책임감, 부담감은 당연히 있겠지만 팬들과 언론의 질책을 많이 들을 각오를 하고 있다. 팀이 못했을 때 대표로서 그런 것들을 막을 수 있는 방패막이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잘할 자신있다. 선수들이 편하게 야구하고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서포트해 주는 그런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SSG는 '5위 결정전'에서 KT 위즈에 패해 가을 무대를 밟지 못했다. 김광현은 31경기 등판해 162⅓이닝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팀도 개인도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에는 모두가 반등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김광현은 비활동기간 열심히 훈련했다. SSG 후배들과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스프링캠프 출국 직전인 21일에 돌아왔다. 약 20일의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도 김광현은 후배들의 오키나와 훈련 체류비를 지원했다. 김광현은 "잘 다녀왔다. 스프링캠프에 가기 직전까지 하는 쪽으로 스케줄을 짰다. 작년에는 설날이 껴있어서 일찍 들어왔다. 3~4일 정도 한국에 있다가 미국에 갔다. 올해도 3~4일 쉬면 몸을 만드는 데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오키나와 날씨가 예년보다 조금 춥긴 했지만 캐치볼, 롱토스, 피칭하기 직전까지 몸을 잔 만들고 왔다"고 말했다. 몸이 더 슬림해졌다. 김광현은 "이래봬도 다 근육이다. 지방을 조금 뺐다. 비시즌에는 이렇게 빼고 시즌 되면 찌는 스타일이다. 보이는 것보다 몸 상태는 좋다"고 미소지었다. 김광현은 "지난해 반성도 많이 했다. 그래서 더 노력했고, 올해는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봤나'…일부 개념 없는 원정 팬들의 물건 투척→알고 보니 전적이 화려하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원정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이 나왔다. 아스널(잉글랜드)은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라운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UCL에서 3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은 5승 1무 1패 승점 16점으로 3위에 올라섰다. 자그레브는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26위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24위 안에 들어야 한다. 24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아스널은 전반 2분 만에 데클란 라이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후 후반 21분 카이 하베르츠가 골망을 흔들어 도망간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마틴 외데고르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중 자그레브 원정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눈살을 찌푸르게 만들었다. 영국 '미러'는 "라이스가 득점한 이후 세트피스를 준비할 때 자그레브 팬들로부터 표적이 됐다. 그들은 물건을 던졌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첫 번째 사건은 전반 10분에 발생했다. 라이스는 코너킥을 차기 위해 움직이는 중 원정 팬들로부터 날아오는 물체들을 간신히 피했다. 하지만 전반 30분 직전에 또 한 번 공격 대상이 됐고 이번에는 물체 하나에 맞았다"며 "후반전에도 문제가 이어졌다. 하베르츠가 두 번째 골을 헤더로 성공시킨 직후, 최소 30명의 경찰이 방탄복을 입고 원정 팬들이 있는 구역에 투입됐다. 홈 팬들과의 경계를 강화했다. 그러나 자그레브 팬들이 홈팬들을 향해 물체를 던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했다. 자그레브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미러'는 "자그레브의 울트라 팬들은 지난 시즌 유럽 원정 경기에 출입하는 것이 금지된 바 있다"며 "이는 2023년 8월 AEK 아테네(그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 그리스 소년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에는 AC 밀란(이탈리아)과 산 시로에서 맞붙기 전, 일부 팬들이 나치 경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고, 이에 대한 벌금이 부과됐다"며 "하지만 이러한 제재가 이들의 과격한 행동을 진정시키는 데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UEFA는 이번 사건을 갖고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자그레브 팀에 강력한 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당연히 팬들에게도 추가 금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크다.
  • EPL 우승 희박→UEFA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위기! '동네북'으로 전락한 맨시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팀이 맞나 싶다. EPL 우승은 희박해졌고,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기 탈락 위기에 빠졌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맨시티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전 초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내리 4골을 내주고 2-4로 졌다. 4-2-3-1 전형을 기본을 경기에 임했다. 엘링 홀란드를 원톱에 세웠다. 이강인을 최전방 제로톱으로 배치하며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PSG에 맞섰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후반 5분 잭 그릴리시의 선제골, 3분 뒤 홀란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앞섰다.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후반 11분 무사 뎀벨레에게 만회골을 얻어맞았고, 4분 뒤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악몽이 시작됐다. 2-2에서 후반 33분 주앙 네베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추가시간이 흐른 후반 48분 곤살루 하무스에게 쐐기포를 맞도 주저앉았다. 이날 패배로 7라운드까지 2승 2무 3패 승점 8을 마크했다. 36개 팀 가운데 25위에 자리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30일 치르는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럽 브뤼헤를 꺾어야 플레이오프행이라도 바라볼 수 있다.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각팀당 8경기씩 벌인다. 최종 순위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가 플레이오프를 소화해 나머지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25~36위는 탈락한다. ◆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경기 결과(왼쪽이 홈 팀) * 22일아탈란타(이탈리아) 5-0 스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모나코(프랑스) 1-0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아틀레티코(스페인) 2-1 레버쿠젠(독일)벤피카(포르투갈) 4-5 바르셀로나(스페인)볼로냐(이탈리아) 2-1 도르트문트(독일)클럽 브뤼헤(벨기에) 0-0 유벤투스(이탈리아)즈베즈다(세르비아) 2-3 에인트호번(네덜란드)리버풀(잉글랜드) 2-1 릴(프랑스)슬로반(슬로바키아) 1-3 슈투트가르트(독일) * 23일라이프치히(독일) 2-1 스포르팅(포르투갈)샤흐타르(우크라이나) 2-0 브레스트(프랑스)셀틱(스코틀랜드) 1-0 영 보이스(스위스)페예노르트(네덜란드) 3-0 바이에른 뮌헨(독일)AC 밀란(이탈리아) 1-0 지로나(스페인)PSG(프랑스) 4-2 맨시티(잉글랜드)스파르타 프라하(체코) 0-1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아스널(잉글랜드) 3-0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스페인) 5-1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맨시티는 EPL에서도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EPL 5시즌 연속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시즌 중반 내리막을 걷고 추락했다. 22라운드까지 종료된 현재 11승 5무 6패 승점 38로 5위에 랭크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리버풀(15승 5무 1패 승점 50)에 12점이나 뒤진다. 우승 가능성이 매우 낮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4위에 자리한 첼시(11승 7무 4패 승점 40)에도 2점 밀려 있다. 26일 홈에서 첼시와 2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 "100% 가깝게 회복" 어른스러워진 문동주, 이 갈았다 "책임감 갖고 준비, 야구장에서 나타날 것"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박승환 기자] "책임감 갖고 준비, 야구장에서 분명히 나타날 것"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문동주가 본격 '특급 재능'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3년시즌. 데뷔 첫 시즌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하는데 그쳤던 문동주는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고, 그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까지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지난해의 활약은 조금 아쉬웠다. 문동주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으나, 4월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97로 크게 부진했다. 이후 5월에는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45로 부활하는 듯했으나, 6월에는 5경기에서 무려 4패를 떠안는 등 평균자책점 6.91로 다시 주저 앉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문동주는 재빠르게 부진을 털어냈다. 6월말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온 뒤 문동주는 7월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했고, 8월에는 5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2.67로 완전히 살아났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찾아왔다. 바로 부상이었다. 이로 인해 문동주는 9월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한 뒤 곧바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결국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승선도 불발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22일 호주 벨버른 캠프 출국을 앞두고 있는 문동주의 표정은 굉장히 밝았다. 문동주는 "멜버른에는 두 번째 가게 되는데, 책임감을 갖고 캠프에 임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우리 팀에 좋은 선배들도 많이 오신 만큼 내가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갖고 호주 캠프에서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시즌이 끝난 뒤 문동주는 어떻게 지냈을까. 3~4kg이 빠졌다는 문동주는 "체중 조절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는 말에 "(훈련소 입소로 인해) 머리가 어른스러워졌다. 군인 정신이 들어있다. 훈련소는 건강히 잘 다녀왔다.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비시즌에 쉬는 시간 없이 준비를 잘했다. 훈련소를 다녀온 뒤 곧바로 파타야로 넘어갔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2~3일 정도밖에 없었다. 2~3일도 봉사 활동을 하면서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 그만큼 잘 준비했기 때문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건강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오랜 기간 아팠기 때문에 이제는 좋아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어깨 상태는 완벽하게 가까워졌다. 문동주는 "훈련소에 있는 기간 동안 운동을 하지 못해서 많은 걱정도 됐는데, 따뜻한 파타야에서 운동을 하고 오니 몸이 빨리 잘 만들어졌다. 훈련소 공백으로 파타야에서 ITP 프로그램을 하는 등 처음부터 진행했고, 잘 이어왔다. 어깨 상태는 10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거리를 늘려서 캐치볼을 하고 있고, 호주에서는 마운드에도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잘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쉬운 한 해를 보냈지만, 그래도 후반기에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어깨 상태까지 회복됐기에 2025시즌은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문동주는 "작년에 길을 찾던 중에 마무리를 했지만, 후반기에 좋은 흐름을 타면서 잘하고 있다가 빠져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비시즌에 책임감을 갖고 준비를 했다. 그 모습이 올해 야구장에서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지난해 후반기에는 몸 상태도 매우 좋았다. 그리고 자신감도 있었다. 또 새로운 구종인 포크볼이 추가되면서 타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느낌도 생겼다. 전반기에 비해 구위도 많이 올라와서 변화구가 득을 보는 것 같았다"며 "직구 구속과 구위가 좋아진다면, 당연히 모든 부분에서 수치와 기록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문동주는 "목표는 아직 세우지 않았다. 어깨를 회복하고 빨리 마운드에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때문에 올해는 내가 던질 수 있는 이닝을 모두 다 던지고,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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