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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8 중 94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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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 유일 만장일치 HOF 리베라, 미성년자 성적 학대 은폐 폭로 혐의로 피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유일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회자 마리아노 리베라가 아동 성적 학대 사건과 관련돼 고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의 레전드 리베라와 그의 아내 클라라가 자신의 집과 교회 여름 캠프에서 일어난 아동 성적 학대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고발됐다"고 보도했다. 리베라는 현역에서 은퇴 후 뉴욕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뉴로셸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건이 일어났던 해는 2018년이다. 그해 여름 인턴십 중 'MG'라는 10대 여성이 제인 도(피해자를 성적 학대했다. MG는 사건이 발생할 당시 미성년자였다고 한다. 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제인 도의 어머니다. 그는 자신의 딸이 리베라의 집과 캠프에서 딸보다 나이가 많은 MG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리베라의 집에서는 바베큐 파티가 열렸는데, 그 자리에서도 학대 사실이 있었다. 이후 어머니는 리베라의 아내 클라라에게 사실을 알렸으나 클라라는 조사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은폐했다. 심지어 교회와 인터십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격리하고 침묵하라는 협박까지 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소송을 진행했다. 소장에는 "(리베라는) 바베큐 파티 전후 MG가 아이를 성적으로 학대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거나 알았어야 했다"고 써 있었다. 폭스스포츠는 "이 사건이 벌어지고 몇 달 후인 2019년 1월 리베라는 만장일치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 '흙 15톤 쏟아붇고...' 왜 8년 만에 괌인가, 박진만 감독이 직접 밝혔다 "日 날씨가..."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괌 캠프를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떠났다. 삼성 선수들은 전날(22일) 먼저 출발했고, 하루 뒤 사령탑이 비행기에 올랐다. 삼성이 괌으로 가는건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당초 1, 2차 캠프 모두 일본 오키나와에서 차릴 예정이었으나 박진만 감독의 요청으로 1차 캠프를 괌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롯데가 괌에서 캠프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만으로 바꿨다. 야구장이 낙후됐고, 날씨도 따라주지 않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은 대대적으로 투자해 만든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을 잠시 비우고 괌에서 훈련을 한다.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야구장 그라운드는 엉망이었다. 그래서 삼성은 흙 15톤을 쏟아부으며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항공편도 수소문 끝에 겨우 항공권 티켓을 구했다. 최고의 시설을 두고 왜 괌으로 가는 것일까. 박진만 감독이 직접 밝혔다. 박 감독은 "최근 일본 오키나와 날씨가 좋지 않다. 캠프 초반 괌에서 기초적인 체력과 기술을 올리고, 일본에 가서 강도가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요청을 드렸는데 구단에서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전했다. 더불어 괌은 박 감독에게도 좋은 기억을 안겨줬던 곳이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선수였던 박 감독은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이 중 2005년 2006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2010년이 마지막이더라. 15년만에 괌에 가는 것이다. 감독이 설레면 안 되는데 나도 설레긴 한다"면서 "좋은 기억이 있다 보니까 그런 기운을 또 받으려고 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전만 해도 하위권으로 분류됐으나 김영웅, 이재현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 속에 2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한국시리즈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예전 왕조의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수확이다. 반대로 올해는 삼성을 하위권으로 뽑는 전문가들은 많이 없을 전망이다. 대부분 5강권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박 감독은 "작년에 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우리 팀을 8위, 9위 하위권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예상을 뒤집었다"며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한다. 프로팀은 항상 1위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시즌 전략 보강에도 성공했다.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데려왔고, FA를 통해 최원태를 영입했다. 박 감독은 "작년에는 선발과 불펜에 대한 고민이 컸는데 올해는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불펜 선수층만 두껍게 하면 목표하는 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후라도와 최원태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박 감독은 "후라도는 항상 상대로 만나면 부담되는 선수였다. 키움과 상대할 때면 후라도와 헤이수스만 걸리지 않기를 바랐었다"며 "꾸준한 투수기 때문에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최원태는 확실히 몸이 아주 좋아졌더라"면서 "FA를 하면서 본인이 느낀 점들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겨울에 미국에 가서 준비를 잘한 듯하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3년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둔 박진만 감독은 "부담이 있다. 좋은 성적을 낸 다음 해가 중요하다"면서 "작년에 기존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시너지를 내 좋은 성과를 보였는데, 올해 그 모습을 꾸준히 이어가야 자리가 잡히는 것이다. 서로 자극받으면서 잘 준비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10억원 받아야죠, 난 평가받는 직업…팬들 든든하시라고” KIA 김도영이 연봉의 2배를 언급한 진짜 이유[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10억원 받아야죠.”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은 올 시즌 연봉 5억원을 받는다. 지난해 1억원에서 400% 인상된 금액이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억9000만원을 넘어 역대 4년차 최고연봉이며, 구단 연봉 단년계약 역사상 최고인상률이다. 그런 김도영은 계약 직후 구단을 통해 “10억원도 아깝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왜 연봉의 2배를 언급했을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스스로에 대한 목표설정이며, 팬들을 생각하는 속 깊은 마음이다. 김도영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났다. 그는 “일단 그때 당시(소감 영상 촬영) 생각 나는 금액에서 가장 큰 금액을 얘기했다. 그냥 그때 드는 생각이었다. 팬들이 조금 더 든든함을 가지라는 뜻에서 했다”라고 했다. 김도영의 계약은 21일에 타결됐다. 구단의 발표 하루 전에 사인을 했다. KIA는 일찌감치 김도영의 계약을 연봉협상 대상자들 중 맨 뒤로 빼놨다. 에이전시 MVP 스포츠와 KIA의 협상은 거의 막힘 없이 풀렸다는 후문이다. 김도영은 “5억원은 전혀 예상 못했다. 얼마를 받을 것 같다는 감이 전혀 없었다. 구단에서 되게 좋은 대우로, 좋은 금액을 제시해서 너무 감사해서 바로 했다. 더 책임감 있게 훈련에 열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스스로 10억원을 언급한 만큼, 언행일치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받아야죠. 평가를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잘하면 기록은 따라올 것이라고 보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앞으로 4년간 꾸준히 맹활약하면 연봉 10억원을 넘을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역대 FA 자격을 얻기 전 단년계약 중 최다 금액자는 역시 이정후다. 이정후는 2023시즌 11억원을 받았다. 7년차 최고연봉 기록을 세우고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김도영이 10억원을 돌파하면 이정후의 11억원 돌파도 가시권에 두게 된다. 올 한해 잘한다고 10억원까지 가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러나 불가능한 목표는 절대 아니다. 김도영의 연봉 도장깨기가 다시 시작된다. 2026시즌에는 5년차 최고 연봉 5억5000만원(이정후, 강백호)에 도전한다. 6~7년차 최고연봉은 7억5000만원과 11억원이다. 모두 이정후가 보유했다. 이정후의 5~7년차 도장깨기가 현실화할 것인지, 자신이 내뱉은 10억원을 언제 달성할 것인지가 새로운 관심사다.
  • “게레로의 목표는 4억달러+α”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의 야심…트레이드냐 연장계약이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게레로의 목표는 4억달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팀으로부터 3억4000만달러 연장계약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게레로는 스프링캠프 개막일을 연장계약 협상 마지노선으로 삼았다. 야구를 시작하면 계약 얘기는 안 하겠다는 뜻이다. 토론토는 1년 전 여름에 리빌딩을 할 기회가 있었으나 놓쳤다. 일찌감치 성적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권으로 처졌으나 게레로도, 또 다른 간판스타 보 비셋(26)도 팔지 않았다. 리빌딩도 윈 나우도 하지 못했다. 토론토의 2025시즌 역시 희망적이지 않다. 뉴욕 양키스와의 전력 격차가 있다는 평가다. 그런데 토론토는 부상과 부진으로 가치가 떨어진 비셋을 트레이드 하려고 하고, 작년에 맹활약하며 가치가 오른 게레로와는 연장계약에 적극적이다. 블리처리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더 늦기 전에 연장계약을 추진해야 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게레로를 꼽았다. 단, 토론토가 게레로를 연장계약 하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이유도 댔다. 방망이에 비해 수비와 주루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짚었다. 커리어에 다소 기복도 있었다. 그러나 게레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성적을 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지난 시즌 평균 타구속도 93.8마일로 메이저리그 전체 6위였다. 하트 히트 비율도 54.9%로 6위였다. 재능과 파워 하나만큼은 일품이다. 그런 게레로는 최소 4억달러대 연장계약을 염두에 뒀다는 게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의 보도다. 만약 4억달러대 계약을 맺으면 매니 마차도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11년 3억5000만달러를 넘어 내야수 연장계약자 중 최고대우를 받게 된다. 토론토의 스탠스가 궁금하다.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 트레이드가 답일 수 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당연히 오프시즌인 현 시점이 높다. 올 시즌 전반기에 부진하거나 부상 이슈라도 있다면 토론토는 트레이드를 해도 취하는 반대급부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연장계약을 할 것이란 보장도 없으니, 토론토로선 참 어려운 문제다. 게레로는 FA 시장에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게레로와 비셋의 거취에 따라 토론토의 장기적 방향성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블리처리포트는 “토론토는 게레로와 계속 대화하고 싶어한다. 연장계약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게레로의 프로필을 보면 게레로가 원하는 액수에 미치지 못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토론토가 게레로를 진심으로 붙잡고 싶다면 4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해야 한다.
  • '다저스, 아직 한 발 남았다' 곰스 단장, 212승 2968K 레전드와 재계약 원해…걸림돌은 몸 상태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오프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한 방, '화룡점정'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21세기 최고의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와의 재계약. 브랜든 곰스 단장이 직접 커쇼를 언급했다. 다저스를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3일(한국시각) "곰스 단장이 커쇼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사사키 로키의 입단식이 열렸고, 곰스 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커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다저스의 투수진은 완벽에 가깝다. 이번 오프시즌 사사키를 포함해 좌완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을 손에 넣었다. 이번 영입으로 스넬-타일러 글래스노우-야마모토 요시노부-오타니 쇼헤이-사사키라는 압도적인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예비 선발 겸 스윙맨 자원도 풍부하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랜던 낵, 바비 밀러까지 다른 팀이었다면 풀타임 선발로 뛸 자원들이 즐비하다. '다저스네이션'은 "팀의 투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곰스 단장은 커쇼와 재계약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곰스 단장은 오프시즌에 발과 무릎 수술을 받은 커쇼의 상태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제공했다. 커쇼의 투구 프로그램은 진전을 보였지만, 아직 마운드에서 투구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커쇼는 데뷔 이후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어깨 수술을 받아 전반기를 날리기도 했고, 8월 말 왼쪽 발에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다. 커쇼는 총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승리, 평균자책점, 탈삼진(24개) 소화 이닝(30이닝), 등판 횟수(7회)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 로우에 그쳤다. 월드시리즈 무대에도 오르지 못하고 팀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커쇼는 뉴욕 메츠와 맞붙은 2024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정신적으로 기분이 좋다. 지난 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어깨와 팔꿈치, 모든 것, 팔이 다 괜찮다"라면서 "올해는 발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수술을 활용하고 싶다. 수술을 받고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싶지 않다. 내년에도 다시 시도하겠다"고 했다. 월드시리즈 퍼레이드 내내 자신을 "평생 다저스 선수"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커쇼는 다저스와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 커쇼는 FA 시장에 나왔다. +1년 선수 옵션이 있었지만 이를 포기했다. 현지 매체는 다저스 로스터에 유연성을 주기 위한 전략적 FA라고 해석했다. 곰스 단장과 커쇼의 과거 발언을 종합하면 곧 양측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커쇼가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다저스는 올해도 우승을 위한 로스터를 구성했고, 단순히 레전드를 예우하기 위해 로스터 한 칸을 낭비하는 것은 다저스에게도 어려운 사치다. 한편 커쇼는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뛰며 432경기 212승 94패 2742⅔이닝 2968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250승 달성은 어렵게 됐지만, 꿈의 3000탈삼진까지 단 32개가 남았다. 메이저리그에서 30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는 19명에 불과하다.
  • 권희동 인간승리→코로나 술판 주인공→FA 미아 위기→공룡들 최고연봉자 우뚝→야구도 모르고 인생도 몰라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NC 다이노스가 23일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FA, 비FA 다년 계약, 외국인, 신인 제외) 68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23일 "외야수 권희동(35)이 1억 5000만원에서 50% 인상된 2억 2500만원에 사인하며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희동은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3홈런 77타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권희동은 과거 코로나19 당시 방역수칙을 거기고 술판을 벌인 주인공 중 한 명이었다. 2022-2023 FA 시장에선 미아 위기였다. 투손 스프링캠프에 가지도 못했고, 2023시즌 시범경기 직전에 겨우 1년 1억2500만원에 계약했다. 그런 권희동은 2023시즌 96경기서 타율 0.285 7홈런 63타점 OPS 0.793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2024시즌. 34세에 커리어하이를 썼다. 123경기서 타율 0.300 13홈런 77타점 OPS 0.869로 맹활약했다. 특히 출루율 0.417로 5위에 오를 정도로 남다른 선구안을 과시했다. 안정적인 수비력, 특유의 앞으로 쓰러질 듯한 타격폼의 완벽 정립 등 후배들의 귀감을 사는 선배로 거듭났다. NC는 "투수 한재승은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51경기에서 1승 2패, 6홀드의 성적으로 3400만 원에서 121% 인상된 7500만 원에 계약했다. 투수 김재열은 100% 인상된 1억 2000만 원, 포수 김형준은 90% 인상된 1억 1000만 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2023년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김재열은 지난해 프로 데뷔 최다인 69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NC 불펜의 주축 역할을 했다. 김형준은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리그 포수 중 도루 저지율 1위(0.378)의 수비력과 17개의 홈런으로 공수에서 본인의 역할을 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CAMP 2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2025시즌을 알린다"라고 했다.
  • ‘이병헌♥’ 이민정, 자식농사 대박→레드패션 찰떡 소화 “뭘 입어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민정이 미모를 뽐냈다. 이민정은 23일 개인 계정에 "옷 많이 입은날…. 내일은 파랑 많이 입자 눈코뜰새없는 열촬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강렬한 레드 색상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둘째 출산 후에 돌아온 늘씬한 몸매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련되 미모와 함께 자식농사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앞서 이민정은 아들의 농구대회 우승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준후 군은 축구경기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농구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21일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민정은 '그래, 이혼하자'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 김혜수 "'청룡' 한지민, 너무 잘하더라" 극찬→"내 얼굴 평범해" 망언 (컬투쇼)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후배에 대한 애정과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수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디즈니+ '트리거' 주연 배우 정성일, 주종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과자를 즐겨 드신다고 들었다. 과자 때문에 건조하게 못생겨졌다고 말씀하신 걸 기억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혜수는 "정말 과자가 엄청 빠르게 살이 찐다. 그리고 과자가 건조하지 않나. 그래서 살이 찌면 건조하게 못생겨지니까 여성분들이 공감 많이 하시더라"고 답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과자를 한 번 맛 들이면 끊기 어렵다"며 "촬영장에서 소품으로 제로 쿠키가 많아서 마음껏 먹었다가 결국 당 많은 것, 짭짤한 과자까지 먹어버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수는 과자 중에서도 '뽀X 치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옛날부터 뽀X 치즈를 좋아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고 말하며 남다른 과자 사랑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언제 한 번 만나서 같이 먹자"고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혜수가 지난 30년 동안 맡아온 '청룡영화상' MC에서 하차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김태균이 "청룡 영화상 MC를 30년 만에 내려놓으니 어땠냐"고 묻자 김혜수는 "미련은 없다. 나는 끝이면 끝이다. 미련이 없으니 끝낼 수 잇는 거다"라며 깔끔한 성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하차 후 처음으로 청룡영화제를 봤다. 1부는 핸드폰으로 보고 2부는 집에서 봤는데 너무 좋더라"라며 MC로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경험을 느꼈다고 전했다. 후배 한지민에 대해서도 "우리 아름다운 후배가 첫 진행인데 너무 잘하더라. 그렇게 첫 회부터 잘하기 쉽지 않다"며 진심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도중 김태균이 "김혜수 닮은 꼴이 있냐"고 묻자 김혜수는 "난 평범한 얼굴"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방청객들이 "인형 같다"고 외치자 김혜수는 "나는 정교한 미인인 적이 없다"며 "오래 연예인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는데 나는 내 얼굴을 잘 안다. 오래 했으니까 이 정도로 유지한 거지 아니었으면 과자와 고기를 많이 먹으며 살았을 것"이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혜수는 댓글을 자주 본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몰라서 안 했는데 이제 이름 검색도 하고 친구들도 내 이름을 검색하더라. 인터뷰할 때도 반응을 보려고 검색한다. 혹시 내가 실수한 게 없는지 확인하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DJ들이 "SNS도 하시냐"고 묻자 김혜수는 "자기야 그거 몰랐어? 나 한지 좀 됐는데"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 新 쿠바 특급 떠나고 어렵게 찾았는데, 대체자도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니…한국전력 눈물, 이렇게 운이 안 따를 수 있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운이 안 따른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챙기며 4연패에서 탈출했으나 웃을 수 없었다. 바로 크라우척 마테우스(등록명 마테우스)의 부상 때문이다. 복근 부상으로 고생했던 마테우스는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선발로 나와 8점 공격 성공률 43.8%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1세트 상대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의 공격을 블로킹하고 내려오던 과정에서 우측 발목에 큰 충격을 입었다. 크게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왔다. 22일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발목 인대 파열 진단, 복귀까지 6주에서 8주까지 걸린다고 한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봄배구에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출전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복이 없다. 트라이아웃에서 지명한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는 1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공격 후 내려오다가 강한 충격을 입었다. 창단 최초 개막 5연승에 성공했지만 한국전력은 웃을 수 없었다. 병원 검진에서 "엘리안은 왼쪽 무릎 슬개건과 측부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을 해야 되며 6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또한 왼쪽 팔꿈치 역시 부분 측부인대가 손상되었다는 소견이 있었다"라는 진단을 들었다. 5경기 114점 공격 성공률 50%로 V-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었기에 그의 부상이 더욱 아쉬웠다. 이후 한국전력은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르다가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오포라 이츠추쿠를 낙점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어깨 부상이 발견되면서 영입하지 못했다. 또다시 찾아야 했다. 다시 외인 시장에서 숨은 실력자 찾기에 나선 한국전력은 마테우스를 겨우 손에 쥘 수 있었다. 마테우스는 마테우스는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에서 대체 외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2019-2020시즌 13경기 372점 공격 성공률 53.45%, 2020-2021시즌 12경기 252점 공격 성공률 48.02%를 기록했다. 마테우스는 6경기 132점 공격 성공률 53.68%로 활약하며 한국전력 공격에 힘을 더했다. V-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12월 13일 OK저축은행전에서는 42점으로 맹활약하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올 시즌 출전이 힘들어졌다. 창단 최초 개막 5연승을 달릴 때만 하더라도 한국전력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그러나 이후 치른 17경기에서 4승 13패로 부진하다. 순위 역시 6위. 3위 KB손해보험과 승점 10 차이로, 따라가기 버거운 승점 차는 아니지만 외인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다시 분발해야 될 시간이 왔다. 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한국전력, 그들에게 반전의 시간은 올까. 한국전력은 오는 24일 홈에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 'HERE WE GO' 기자가 밝혔다 "첼시 공식 제안 검토 중"…이탈리아행 꼬이는 맨유 윙어, 라이벌 팀으로 향하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탈리아행은 꼬였다. 리그 라이벌팀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폴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카림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1월 이적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연결됐다. 하지만 맨유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아데예미로 타겟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가르나초 영입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맨유와 첫 번째 제안 이후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2020년 10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50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얻어 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올 시즌 초반에도 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떠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앉은 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아모림 감독의 3-4-3 포메이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가르나초는 아모림 체제에서 자기 역할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맨유를 떠날 가능성에 점점 마음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역시 가르나초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몇몇 선수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 가르나초도 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의 첫 번째 제안은 거절했지만, 협상 테이블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로마노는 "첼시 역시 공식 제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만약, 나폴리가 아데예미를 영입한다면 또 다른 공격수를 보강할 이유가 사라진다. 자연스럽게 가르나초를 노리는 팀은 첼시 한 팀만 남게 되고 첼시의 단독 입찰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가르나초를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르나초가 젊고 발전 가능성이 있지만, 때때로 그의 기술은 투박하고 판단력도 정말 형편없다"며 "그를 판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충격' 경찰까지 투입된 충돌 발생…바르셀로나 윙어가 밝힌 이유 "그들이 먼저 모욕했고 나도 되받아쳤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경찰까지 투입된 충돌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라운드 벤피카와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전반 2분 만에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에게 실점한 바르셀로나는 1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파블리디스에게 전반 22분과 30분 연속 실점해 1-3으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9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득점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23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자책골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막판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41분 에릭 가르시아의 헤더 득점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기세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후반 추가 시간 하피냐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스코어만큼 양 팀 선수들의 감정도 격해진 경기였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양 팀 선수들이 터널에서 충돌하면서 경찰이 개입해 진정시켜야 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이 충돌은 바르셀로나 라커 근처에서 격해졌다고 전해졌다. 벤피카는 막판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피냐가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린 것에 분노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피냐는 경기 후 충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경기장을 떠날 때 사람들이 나를 모욕했다. 나도 모욕으로 응수했다.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지만, 상황이 격해졌다. 벤피카 선수들은 저를 모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는 무조건 참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이 나를 존중하면 나도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나를 모욕한다면, 나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런 경기의 끝에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 김혜수, 이거 먹고 “빠르게 건조하게 못생기게 살쪄” 충격(피디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혜수가 체중조절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속보] 김혜수, 男 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 (feat.정성일 주종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혜수는 '트리거'에 함께 출연한 정성일, 주종혁과 함께 촬영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제작진이 "배우 세 분이 살이 쪘다 빠졌다 하시더라"고 언급하자 정성일은 "촬영장에 소품이 군데군데 있었다. 김혜수 누나가 '나는 과자 이런 거 별로 안 먹는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과자를 만지작거리시더라"고 했다. 이에 김혜수는 “촬영장 소품이 제일 맛있다”고 말했다. 정성일은 "차에서 누나와 같이 가는 장면이 있는데 나 먹으라고 집에서 과자를 잔뜩 가져왔다“면서 "그런데 누나가 혼자서 옆에서 다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혜수는 "나를 과자로 인도한게 정성일 씨다. 과자가 진짜 살찌더라. 과자가 건조해서 그런지 빠르게 건조하게 못생기게 살찐다”고 토로하며 “왜냐면 고기나 이런 음식은 뭔가 사람이 윤택하게 찐다. 나 그렇게 못생기게 살찐 거 처음이었다. 그래서 내가 1부에 살 빼고 시작했는데 2부에 갑자기 살찐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연결도 튀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신을 차리고 5, 6부쯤 찍을 때 살을 다시 뺐다. 과자 끊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이번에는 체중 조절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출연한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는 경찰이나 검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해 진실을 알리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PD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 "고마워요 차은우"…이영애·차은우, 얼굴 천재들의 친목 재밌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영애가 차은우의 깜짝 선물을 인증했다. 22일 이영애는 개인 SNS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영애는 직접 편집한 듯한 영상에 '고마워요 차은우~'라는 인사를 적었다. 이영애는 차은우가 촬영장에 보낸 간식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겼다. 손하트를 만들기도 했다. 차은우가 보낸 간식차에는 '이영애 선배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영애 선배님 '운수 좋은 날' 운수대통! 차은우 기원'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영애와 차은우는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영애는 카메오로 짧게 특별출연을 했지만,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세계관 최강자 조합" "이영애도 차은우도 부럽다" "두 분 만나면 꼭 인증샷 찍어주세요" "영상 너무 귀여워요" "'운수 좋은 날' 파이팅입니다"라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영애가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운수 좋은 날'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아픈 남편을 둔 40대 주부가 길에 떨어진 마약을 우연히 줍고 벌어지는 휴먼 스릴러를 그린다.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아들, 햄버거 먹는 엄마·아빠 쌍으로 미치게하네 “인급동 올랐다”(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현조, 이은형 부부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2일 유튜브 ‘기유TV’에 ‘입에 쌀이 들어왔다 뿌애앵’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부부는 밤 시간에 햄버거를 먹었다. 이를 본 현조는 침을 흘리자 이은형은 “우리 먹는거 보고 침 흘려”라고 했고, 강재준은 “그럼 이제 이유식 할 때 된거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유기농 쌀을 이용해 이유식을 만들었고 "감개가 무량하다.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조는 이유식을 뱉어내고 구역질까지 해 웃음을 더했다. 현조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이유식을 먹었다. 이유식을 꿀꺽꿀꺽 삼키는 아들 모습에 강재준은 "김치 좀 줄까? 제육볶음 줄까?"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첫 이유식 치고는 성공적이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지난해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출산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순산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욕심을 드러내자 이은형은 “또 아빠를 닮으면 어떡하죠?”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현재 이들 부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106,300,000,000원 올인! EPL 태풍의 눈, 황희찬 동료 '브라질 폭격기'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액 쏜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구단 최고액 금액의 제안할 준비가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마테우스 쿠냐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다수의 팀에 오퍼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킨 노팅엄 포레스트가 그를 정조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노팅엄은 울버햄튼 공격수 쿠냐에게 구단 최고 금액의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인 쿠냐는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주로 중앙 공격수나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선수들이 자국 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하는 것과 달리, 쿠냐는 2017년 스위스의 FC 시옹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라이프치히, 헤르타 BS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다. 2시즌 동안 54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에 그친 것. 쿠냐는 2022-2023시즌 겨울 울버햄튼으로 임대됐다. 이후 선수 인생이 풀렸다. 쿠냐는 금새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 적응기를 보낸 뒤, 2023-2024시즌 총 36경기에 출전해 14득점 8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리그에서만 12득점을 기록, 황희찬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원에 올랐다. 쿠냐의 활약은 현재진행형이다. 2024-2025시즌에도 전체 22경기 10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득점과 공격포인트에서 모두 팀 내 1위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균 평점도 7.52점으로 팀에서 가장 높다. 쿠냐와 울버햄튼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만료된다. 울버햄튼은 쿠냐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최근 협상이 전면 중단됐다. 쿠냐는 바이아웃 조항 삽입을 요구했고, 울버햄튼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 "쿠냐는 EPL 여러 상위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라면서 "노팅엄, 아스널, 첼시, 토트넘이 쿠냐와 연결된 클럽 중 일부"라고 밝혔다. 이 중 노팅엄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노팅엄이 아스널을 포함해 쿠냐 영입에 관심을 가진 프리미어리그 클럽 5개 중 하나"라면서 "6000만 파운드(약 1063억원)의 제안이 울버햄튼이 쿠냐를 매각하도록 유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쿠냐는 울버햄튼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현재로서는 서명할 가능성이 낮다. 쿠냐는 울버햄튼이 지난 21일 첼시에 패한 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자신을 비난한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울버햄튼은 첼시에 1-3으로 패했다. 쿠냐는 동료의 플레이를 보고 불만을 표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경기 종료 후 페레이라 감독은 "쿠냐는 주장이다,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좌절감을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승리를 원한다. 쿠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금은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다음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쿠냐는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파괴적인 패배 후 우울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노팅엄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를 달리며 13승 5무 4패(승점 44점)를 기록 중이다. 2위 아스널(승점 44점·골득실 +22)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11)에서 밀리며 3위가 됐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진 4승 4무 14패(승점 16점)로 17위에 그쳤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쿠냐 영입전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 역시 쿠냐를 목표로 했지만, 대신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충격’ 김하성 美선정 ML 유격수 탑10에도 2루수 탑10에도 없다…어깨수술이 이렇게 치명적이라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김하성(30, FA)의 현 시점 가치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사가 나왔다. 김하성은 MLB.com이 선정한 유격수 10에도 2루수 탑10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시점 포지션 별 탑10을 꼽았다. 유격수 1~10위에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꼽았다. 전부 쟁쟁한 선수들이다. 공수에서 딱히 빠지는 게 없는 유격수들이다. 김하성이 이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우선 건강을 되찾고, FA 계약을 맺고 그 가치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만약 김하성이 작년 9월에 어깨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이 기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헨더슨과 위트 주니어 등은 최근 센세이션한 유격수들이다. 린도어, 코레아, 터너 등은 전통의 강자들이다. 아직 유격수로 풀타임을 제대로 뛰지 않은 베츠가 타격에서의 임팩트를 앞세워 5위에 진입한 게 눈에 띈다. 대다수 외신이 김하성이 수술대에 오르지 않았다면 올 겨울 FA 시장에서 1억달러대 계약이 가능했다고 바라본다. 준수한 출루율, 좋은 기동력과 안정된 수비력, 멀티포지션 능력까지. 파워와 클러치 능력은 떨어져도 장점이 확실한 공수겸장 유격수다. 어쨌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도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스캇 보라스가 김하성 세일즈를 이어가는 사이 김하성은 조용히 미국에 건너가 어깨 재활과 함께 타격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티배팅을 하는 장면을 게재하기도 했다. 2루수 역시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2루수 1~10위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 브렌든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재즈 치좀 주니어(뉴욕 양키스), 타일러 피츠제럴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랜든 로우(탬파베이 레이스), 니코 호우너(시카고 컵스), 안드레스 히메네스(토론토 블루제이스),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지소연·안정환,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에 정해성 후보 지지 선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로 오랫동안 활약한 '지메시' 지소연(34·시애틀 레인FC)과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49) 등이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후보로 나온 정해성(67) 전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지지를 선언했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이 된 지소연과 김혜리는 "정해성 후보가 침체에 빠진 한국 여자축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다"며 지지에 나섰다. 지소연은 "정해성 후보가 온화한 성품으로 선수들을 자식처럼 돌봐주며 경기인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해성 후보는 단장으로서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윤덕여 감독과 선수들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한국 축구 새 역사 창조에 일조했다. 지소연과 김혜리 외에도 남자축구인들도 정해성 후보 지지에 나섰다. 안정환 해설위원을 비롯해 서울 이랜드 FC를 지휘하는 김도균 감독, 박동혁 전 경남FC 감독이 정해성 후보 지지에 동참했다. 최근 오규상 전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2월 6일 선출된다.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연맹 사무실에서 제9대 회장 선거가 이뤄진다.
  • '새 옷 입은' 송혜교·임지연, '또 벗은' 차주영…진로 엇갈린 '더글로리' [박서연의 직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인생 캐릭터를 만난 배우들에게 힘든 것은 무엇일까. 그 중의 하나는 고착화된 이미지를 깨부수는 것이다. 누군가는 그걸 해내는가 하면, 누군가는 벗어나려 하지만 여전히 탈피하지 못한 채 남기도 한다. 신드롬급 흥행과 파급력을 이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배우들은 어떨까.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강렬한 연기로 모두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이끌었는데, 그 이미지를 벗고 새 작품에서 변주를 줬을까. 우선 송혜교는 '더 글로리' 이후 영화 '검은 수녀들'로 돌아왔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는 무려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학폭(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웃음기 잃은 얼굴로 처절한 복수를 펼쳤던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했다. 이번에도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얼굴을 꺼냈다. 송혜교는 자유로운 영혼의 유니아 수녀 역에 맞게끔, 담배를 피우고 욕설을 하며 구마를 한다. '송혜교'라는 인물에게서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이다. 비흡연자인 송혜교는 "첫 등장부터 '가짜로 피우네'라는 인상을 주면 유니아의 모든 것이 가짜가 될 것 같았다. 흡연자인 친구들에게 영화 들어가기 6개월 전부터 흡연을 배웠다"고 밝히며 남다른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히는 악랄한 학폭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하며, 첫 악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썼다. 그런 임지연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 대표작까지 갈아치웠다는 호평을 이끈 상황이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으로, 임지연이 첫 타이틀롤을 맡은 드라마다. 임지연은 양반댁 아씨 옥태영의 삶을 살게 된 노비 구덕이 역을 맡아, 스스로 운명을 지혜롭게 개척해 나가는 주체적인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분에 따라 변화하는 임지연의 입체적인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며, 구덕이·옥태영을 응원하게 만든다. 박연진을 잊히게 하는 연기 변신이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과 함께 문동은(송혜교)를 괴롭혔던 학폭 가해자 최혜정을 연기한 차주영은 어떨까. 차주영 역시 임지연과 마찬가지로 첫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인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 출연 중이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차주영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와 이방원과 대립하는 카리스마, 인물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풀어내는 연기력은 인정받았으나, 이번에도 '노출'이 빠지지 않았다. '더 글로리'에서 과감한 노출신으로 이미 이슈가 됐던 차주영이다. 그럼에도 티빙에서 공개된 19금 버전의 '원경'에서 첫회부터 수위 높은 노출과 정사신으로 또 다시 '노출' 키워드에 갇혀버렸다. 물론 뒤늦게 노출과 관련해 소속사 측에서 편집을 요구했다는 것과 노출신들이 대역 촬영 후 CG 처리로 재편집됐다는 것이 알려졌지만, 기획 단계부터 노출 장면이 있다는 것을 고지한 상황에서 작품에 임한 것은 맞다. 결국 차주영에게 '파격적인 노출'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게 된 건 사실이다. 반복적인 이미지 소비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차주영에게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착화될 위기에 놓인 '노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력으로만 주목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
  • "우리는 두 마리 황소 같았다"…루니, 맨유 시절 최고의 동료 소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루니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아했던 팀 동료를 언급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루니가 선수 시절 가장 좋아했던 팀 동료로 놀라운 선수를 지목했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최고의 팀에서 뛰었다. 퍼거슨 감독의 지도와 함께 베컴, 로이 킨, 호날두, 판 페르시를 포함한 많은 상징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뛰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제라드, 램파드, 케인과 함께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루니가 가장 좋아하는 팀 동료는 놀랍게도 맨유에서 단 두 시즌을 보낸 후 팀을 떠난 선수'라고 언급했다. 루니는 자신이 가장 좋아한 팀 동료에 대해 "나는 테베스와의 연결고리를 정말 좋아했다. 우리 둘이 앞쪽에 있을 때는 서로를 정말 잘 보완했다. 내가 루이 사하, 판 니스텔루이, 판 페르시와 뛰었을 때는 스트라이커들이 항상 9번이었고 나는 10번 역할을 맡았다"며 "테베스와 함께라면 우리는 로테이션이 가능했다. 나는 9번으로 뛸 수도 있었고 테베스가 9번으로 뛰면 내가 10번 역할을 맡았다. 우리가 볼을 잃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되찾으려는 두 마리의 황소 같았다. 스트라이커 파트너로 테베스는 내가 가장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 선수"라고 전했다. 테베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임대되어 2시즌 동안 활약했다. 맨유는 2008-09시즌 이후 테베스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테베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루니는 "나는 테베스와 함께 활약하는 것을 정말 즐겼다. 클럽과 테베스의 에이전트는 테베스의 소유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사실 테베스의 이적료는 저렴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맨유는 테베스를 영입하지 않았다. 맨시티가 테베스를 2000만파운드에 영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테베스가 맨시티에서 얼마나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지 모두 봤을 것이다. 나는 테베스가 떠난 후 황폐해졌다"고 언급했다. 테베스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임대 활약하며 루니와 함께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이후 맨시티로 이적한 테베스는 맨시티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연평균 98⅔이닝인데' LAD 사장, 사사키 아끼기 없다 선언…시즌 초부터 출격 예정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가장 큰 의문점은 내구성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일까. 시즌 초반부터 사사키가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사사키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사키는 현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재능이다. 최고 구속 165km/h를 자랑하며 150km/h를 넘나드는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2021년 1군 데뷔 시즌부터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작성,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사사키는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19탈삼진 퍼펙트게임이라든 대기록을 썼다. 한미일 최초의 13타자 연속 탈삼진을 곁들였다. 이 해 사사키는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일본 무대는 너무나 좁았다. 사사키는 2023년 7승 4패 평균자책점 1.78을 적어냈다. 2024년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다. 국제 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신의 최고 구속은 165km/h를 찍었고, 일본 대표팀의 우승도 기여했다.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7⅔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구위는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만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어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4시즌 동안 통산 394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최저 이닝은 2021년 기록한 63⅓이닝이고, 최고 이닝은 2022년 129⅓이닝이다.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98⅔이닝이다. 선발투수라기보단 스윙맨에 가까운 기록이다. 내구성 문제는 메이저리그에서 더욱 커진다. 일본프로야구는 팀당 정규시즌 143경기를 소화한다.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은 162경기로 더욱 긴 레이스다. 이동 거리도 미국이 훨씬 길며, 소속팀이 다저스임을 생각하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쉬지 않고 공을 던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사키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고, 천천히 데뷔시킬 거란 전망이 있었다. 사사키를 빼더라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탄탄하다. 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노우-야마모토 요시노부-오타니 쇼헤이까지 황금 4선발을 갖췄다. 그 뒤를 토니 곤솔린, 바비 밀러, 더스틴 메이, 랜던 낵 등이 책임진다. 현재 FA 신분인 클레이튼 커쇼도 잠재적인 5선발 후보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사사키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SNS에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운영사장의 계획은 사사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투수로 나가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사사키를 빅리그 무대에서 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오는 3월 일본에서 시카고 컵스와 '도쿄 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이르면 사사키는 이 무대에 첫선을 보일 수 있다. 한편 사사키는 입단식에서 "팬들께서 직구와 포크볼 배합의 투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우선 1년 내내 내 퍼포먼스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지금은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꿇고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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