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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93 of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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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 위해 영입된 것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케인 공개 저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올리세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케인의 득점포는 침묵했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데뷔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올리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후반 27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34번의 볼터치와 2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하만은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지급한 이적료 1억유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케인은 다름슈타트 같은 소규모 클럽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기 위해 영입된 것이 아니라 레버쿠젠 같은 팀을 상대로 치르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라고 강조했다. 하만은 2023-24시즌이 끝난 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없었을 때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선 존재감이 없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은 케인을 경기에 참여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좋은 움직임은 올리세의 득점 상황에서 패스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5등급을 부여하며 팀내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마르무시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차별화 된 선수다. 뛰어난 폼과 킬러 본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대 공격수를 극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맡은 시즌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슈팅을 허용하고 있지만 단 한 번의 상대 슈팅이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낸다면 의미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보다 훨씬 더 많은 패스를 했고 경기 내내 상대팀보다 6km더 뛰었고 더 많은 스프린트를 했고 기대득점도 훨씬 더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높은 볼 점유율과 더 많은 코너킥을 기록했지만 마르무시에게 경기 마지막에 실점했고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푸르트전 무승부에 대해 언급했다.
  • '에이즈 환자役' 유승호 "8kg 감량, 공연 2회차에 식욕 뚝…이틀에 한 끼 먹어" (엔젤스)[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유승호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위해 무려 8kg이나 감량했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뉴 밀레니엄'을 앞두고 인종, 정치, 종교, 성향 등을 이유로 소외받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유대계 성소수자인 미국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작품으로 1991년 초연했다. 유승호는 극 중 백인 와스프 출신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다. 드랙 아티스트에서 시한부까지 20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동안 한계 없는 연기를 무한대로 펼쳐보였고, 특히 체중 감량, 매니큐어 등 외형적으로도 파격적인 변신을 해 유승호 만의 프라이어 월터를 완성했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유승호는 마이데일리와 만나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25년 만에 첫 연극 도전이었다. 유승호는 "무라는 공간은 팬미팅할 때 한번씩 서 보긴 했는데, (연극으로는) 처음이었다. 겁이 있던 상태에서 올라갔었다. 무대 규모도 컸고, 쉽지 않은 극이었다. 처음에는 떨린다, 긴장된다는 마음으로 올라갔는데, 그 이후로 먹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강제 다이어트를 하다가 2회 정도 공연 이후에는 식욕이 없어졌다. 강제로 다이어트 하게 됐다"며 "64kg로 시작했는데, 56kg까지 감량돼 있더라. 그런데 오히려 좋았던 게 극중에서 에이즈 환자였고, 이게 여러 증상 중의 하나여서 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 운이 따라줬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이즈 환자의 특징 중 하나는 마른 몸이다. 이 때문에 체중을 8kg나 감량한 유승호다. 체력적으로도 힘든 부분이 당연히 힘들었을 텐데. 그는 "딱 3시간 20분만 버텨보자는 생각이었다. 공연을 끝내고 집에 가면 그때 좀 먹었다"라고 답했다. 특별히 체력 관리를 한 것은 없냐고 묻자 "따로 준비한 건 없었다. 3막에서 진찰 보는 신에 옷을 벗어야 해서 운동은 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라인만 살려보자고 했는데, 중간에는 운동도 포기하고 다 말려버리자 했다"고 말했다. "최대한 에이즈라는 병 때문에 외적으로 아파보이는 사람으로 보이자고 했어요. 음식을 못 먹다 보니 영양제 같은 것도 세서 못 먹겠더라요. 약이 세니까 속이 너무 안좋아져서 그냥 이틀에 밥 한 끼를 먹었어요. 무대에 가서 장트러블이 나니까 무섭더라요. 2시간 20분을 버텨야 되는데. 카메라 앞이면 10분만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할텐데, 이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음식을 먹지 말자, 그게 나한테 편하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무대 위에 올라갔어요"
  • KT의 4실책 교훈, KIA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29세 수비왕의 진가를 확인할 KS, 간절함이 현실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경기 안 뛰어도 되니까 (한국시리즈)우승만 하면 된다.”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9)는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만큼 한국시리즈 우승이 간절하다.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도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 3유간에서 마운드로 달려가 마무리투수 정해영과 얼싸안는 게, 박찬호의 마지막 소망 아닐까. 박찬호의 말은 사실 말이 아예 안 된다. 자신이 안 뛰고 KIA가 어떻게 통합우승을 할 수 있을까. KBO가 7일 발표한 수비상 후보에 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수비지표가 좋은 타 구단 선수들도 있는 만큼, 박찬호의 2연패를 장담하긴 어렵다. 그러나 현재 업계에서 유격수 수비력이 가장 안정적인 선수는 여전히 오지환(LG 트윈스), 박찬호, 박성한(SSG 랜더스)이라는 평가다. 단기전서 수비의 중요성은 말할 게 없다. 당장 지난 6일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잘 드러난다. KT가 실책 4개를 범하면서 LG가 손쉽게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결국 LG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2차전 흐름이 팽팽해서 KT가 2연승을 할 수도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수비는 정말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KIA 선수들은 각 파트별로 기본적인 포구 및 송구훈련부터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이현곤 외야수비코치는 빠른 것도 좋지만 정확한 송구를 강조했다. 박기남 내야수비코치는 실책을 해도 타격에 악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내야수들의 수비 부담, 중요성이 크다. 그래서 박찬호라는 이름을 꺼내지 않을 수 없다. 김선빈은 예년보다 범위가 약간 떨어졌고, 김도영은 첫 한국시리즈라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베일에 쌓였다. 풀타임 1년차 이우성은 건실하지만,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유한 건 아니다. 박찬호는 시즌 내내 이들의 크고 작은 약점을 만회하는 수비를 펼쳤다. 넓은 수비범위, 안정적인 타구 처리, 판단능력까지. 화려하면서도 쉬운 타구에 실수를 하는 약점은 옛날 얘기다. 올 시즌 실책(23개)의 상당수는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다 나왔다. 한국시리즈도 정규시즌처럼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공격에서 1~2차례 출루만 해주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타순은 9번 혹은 1~2번이다. 박찬호의 역대 가을야구는 2022년 KT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이 유일했다. 당시 4타수 3안타 1도루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가을야구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박찬호의 그 간절함이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 한국시리즈를 잘 치러 생애 첫 통합우승도 달성하고, 수비왕 2연패에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면 2024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가장 중요한 건 건실한 수비다.
  • "은퇴하고 싶었다" 충격 고백→'6골 6도움' 1050억 FW 완벽 부활...감독도 "믿을 수 없는 활약" 찬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하피냐는 기술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며 크로스 능력 또한 선보인다. 하피냐는 2020-21시즌부터 두 시즌을 리즈에서 보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1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리’를 달성했다. 자연스레 하피냐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높아졌다. 아스널과 첼시 등이 영입을 추진했으나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에 하피냐 영입에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하피냐는 스페인 무대에서 날카로움을 잃어버렸다. 첫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서며 7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라빈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선발로 17차례밖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하피냐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피냐는 부진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하피냐는 지난 6월 “개인적인 어려움과 축구가 겹쳤다. 은퇴를 하고 싶었다. 미디어와 팬들의 공격을 내가 왜 버텨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언젠간 내 아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길 바랐다”며 가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다. 하피냐는 한지 플릭 감독 아래 부활에 성공했다. 하피냐는 라리가 9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그 중 8번을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9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무려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시즌 전체 11경기에서 6골 6도움을 성공시켰다. 시즌 초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플릭 감독도 하피냐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플릭 감독은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나는 하피냐의 태도를 칭찬하고 싶다. 그는 좋은 리더다.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지금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지만 더 발전할 수 있다. 또한 그는 항상 득점을 원한다. 내가 바라는 모습”이라고 칭찬을 남겼다.
  • '유령 같았다'…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전반 45분 만에 교체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 끝에 이강인과 교체된 무아니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PSG는 니스전 무승부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해 모나코(승점 19점)에 내준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PSG는 니스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니스는 전반 39분 아브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브디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PSG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PSG는 후반 7분 멘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멘데스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니스 골문을 갈랐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PSG는 후반 8분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마르퀴뇨스의 다이빙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양팀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무이니는 PSG의 유령에 지나지 않았다'고 혹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무아니는 득점 기회가 거의 없었고 기술적으로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며 평점 4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무아니는 니스전에서 전반 45분 동안 17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니스와의 경기에서 49번의 볼터치와 함께 42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2차례 기록했고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다. PSG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전을 마친 후 르 파리지엥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일반적이지 못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상당히 쉬운 상황과 패스에서 평소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력이 나쁘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 동안에는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후반전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달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마르무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실점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라이프치히(승점 14점)에 골득실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뮐러,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5분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뮐러가 골문앞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2분 마르무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르무시는 크나우프의 침투패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엘ㄴ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5분 에키티케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에키티케는 속공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진영을 단독 돌파한 마르무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우파메카노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파메카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칠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8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올리세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무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르무시는 속공 상황에서 에빔베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팀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마르무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골을 터트리며 5골을 터트린 케인을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마르무시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 선수 중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바이에른 뮌헨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3번째 골을 터트린 올리세도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마르무시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차별화 된 선수다. 뛰어난 폼과 킬러 본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대 공격수를 극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프랑크푸르트의 마르무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어 놓았다'며 마르무시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 'UFC 전설' 알도 꺾은 바티스타, 맥그리거 독설에 맞대응 "맥그리거는 내 엉덩이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나는 챔피언처럼 싸웠다!" 'UFC 전설' 조제 알도를 꺾은 마리오 바티스타가 자신에게 독설을 퍼부은 코너 맥그리거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맥그리거의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확실히 비쳤다. 아울러 알도와 대결에서 승리한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바티스타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UFC 307에서 알도와 주먹을 맞댔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2023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알도를 상대로 밴텀급 경기를 치렀다. 경기 내내 클린치 작전 등 끈적끈적한 스타일로 점수를 많이 따면서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다. 경기 후 판정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바티스타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과거 알도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도 동참했다. 맥그리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러운 판정이다"고 적었다. 이어 "심판은 경기 도중 바티스타와 알도를 계속 떼어 놓아야 했다"고 바티스타를 저격했다. 바티스타가 곧바로 응답했다. 그는 UFC 307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를 향해 메시지를 날렸다. "맥그리거는 저의 엉덩이에 키스를 할 수 있다. 마이클 챈들러와 싸움이나 준비해라. 닥쳐라"고 강하게 말했다. 아울러 "경기를 본 그대로다. 저는 제가 해야할 일을 했다"며 자신이 승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UFC 밴텀급 챔피언인 메랍 드발리쉬빌리처럼 싸워 알도를 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바티스타는 "알도는 좋은 태클 방어를 했지만, 케이지에서는 나올 수가 없었다. 저는 알도를 쓰러뜨리려고 노력했다. (알도를 꺾은 적이 있는 현재 챔피언) 메랍이 한 것을 참고했다"며 "메랍은 챔피언이다. 저는 제가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타격 면에서 약간 밀렸지만, 알도를 케이지에서 많은 시간 묶어 뒀다"고 힘줬다. 경기장에서 나온 야유와 비판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팬들의 야유는 환호다. 그건 저에게 에너지다"며 "저는 이제 7연승을 올렸다. 전 챔피언 션 오말리와 대결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말리는 메랍에게 패했다"며 "헨리 세후도가 저와 싸우고 싶다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티스타는 알도를 꺾고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2패를 마크했다. UFC 밴텀급 공식 랭킹 11위에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랭킹 10위에 자리했던 알도는 종합격투기 전적 40전 32승 8패를 기록했다. 바티스타에게 지면서 톱10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현실화'...Here we go "리버풀과 재계약 합의 없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아직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재계약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아놀드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1군 무대까지 오른 성골 중의 성골이다. 1군에 오르는 동안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었고 월드클래스 사이드백으로 성장했다. 아놀드는 강력한 오른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반대 전환 킥을 선보이며 패스 정확도 또한 매우 높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시즌도 리그 6경기 모두 출전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계약이 올시즌에 만료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는 레알의 관심 때문이다.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아놀드 영입을 추진했다.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에는 1월부터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기에 여유롭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렐리보’는 “레알은 이미 아놀드 측에 접촉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내년 여름이 아닌 이번 겨울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주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지난 5일에 무릎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겨울에 리버풀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아놀드를 데려올 수 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동시에 아놀드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절친인 주드 벨링엄도 설득 작업에 나섰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벨링엄이 아놀드의 이적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절대적으로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 등과 같이 팀 내 최고 주급을 보장할 계획이지만 아놀드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아직까지 리버풀과 아놀드의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아놀드의 의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공식발표] '1R 김영우 2억원' LG, 신인 12명과 전원 입단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2025년 지명 신인 선수 12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무리 했다. LG는 8일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 김영우(서울고)는 계약금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우는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간결한 팔 스윙으로 빠른 공과 낙폭이 큰 커브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33, 12경기 2승 1패 27이닝 31탈삼진 16실점 10자책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 지명된 경기상고 투수 추세현은 1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추세현은 올해 타자로는 24경기 타율 0.295 23안타(2홈런) 13타점 20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8경기 1승 1패 9이닝 8탈삼진 7실점 4자책 평균자책점 4.00을 마크했다. LG는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타격에 장점을 갖춘 내야수겸 투수이다. 수비 기본기가 좋고, 타격 시 스윙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파워가 우수한 타자이다. 투수로는 직구 스피드가 있고, 제구력이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라운드 전주고 포수 이한림은 1억 1000만원에 사인했다. 37경기 타율 0.360 49안타(3홈런) 44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수비 기본기가 좋고 강한 어깨에 송구 정확성이 좋은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장거리 유형의 타격 스타일로 정확성과 파워도 겸비한 타자다. 4라운드에 지명된 경동고 내야수 이태훈은 8000만원, 5라운드 서영준(전주고 외야수)과 박관우(경북고 외야수)는 나란히 7000만원에 계약했다. 6라운드의 박시원(경남고 투수)는 6000만원, 7라운드 투수 김종운(창원공고 투수)은 5000만원, 8라운드 우정안(덕수고 내야수) 4000만원, 9라운드 안시후(부천고 투수) 4000만원, 10라운드 고영웅(동원대 투수) 3000만원, 11라운드 성준서(경기 항공고 투수)가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 "투헬? 가장 유력한 건 판 니스텔로이다!"…투헬과 접촉 X→선수단 지지 받는 수석 코치→"텐 하흐와 격렬한 말다툼 장면도 포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인가. 맨유는 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2승 2무 3패, 승점 8점에 머물렀고, 리그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PL 6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3 참패를 당한 후 경질설에 힘을 받은 텐 하흐 감독은 반전에 실패했다.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고, 아스톤 빌라와도 비겼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아스톤 빌라전에서 반전이 없을 경우 경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 후임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영국 언론들이 언급하는 이는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투헬 감독은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만나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유임을 발표했다. 이런 인연이 있는 투헬 감독을 다시 텐 하흐 후임으로 데려오겠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일부 언론들은 맨유는 지금까지 투헬 감독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하나의 대안일 뿐,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올 시즌 맨유에 합류한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텐 하흐 감독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는 맨유 출신이자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이다. 그리고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맨유 선수들이 인터뷰를 할 때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언급을 많이 없는 반면, 많은 선수들이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텐 하흐 감독에게 대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장면이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텐 하흐 감독을 넘고 맨유 감독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에 기름을 붓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텐 하흐와 판 니스텔로이가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 벤치에서 격렬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둘은 강하게 말다툼을 했다. 영상을 보면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에게 조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텐 하흐가 손을 저으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동의하지 않는 게 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판 니스텔로이는 텐 하흐의 자리를 차지할 경쟁자 중 하나다. 판 니스텔로이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 감독직을 제안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김하성 다년계약에 방해되는 어깨수술…AAV↑ 단기계약” 보라스 매직 이번에도? SD와 결별 확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다년계약에 방해가 되는 건 오프시즌에 다가오는 어깨 수술이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어깨 이슈가 FA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직접적인 보도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를 통해 나왔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선임하면서 내년 1000만달러 옵션을 거절하고 FA를 선언, 샌디에이고를 떠날 게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근 김하성과 관련된 여러 정보, 데이터를 종합해 보도했다. “김하성은 부담 없이 시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유격수의 경기력 때문에 올 겨울 다른 구단들로부터 상당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설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을 두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평균의 공격력을 보유한, 엘리트 수비수다. 그의 수치는 리그 평균타자보다 낫다. 2024시즌 내내 타석에서 최고의 자제력을 보여줬다. 12.3%의 볼넷률과 16.4%의 삼진률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2년간 74차례 도루를 시도해 60차례 성공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공격은 탄탄하지만 수비는 압도적이다. 김하성의 수비력은 새로운 구단들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지난 3년간 OAA에서 테일러 월스, 미겔 로하스, 댄스비 스완슨에게 뒤지지 않았다. 또한, 다재다능함 덕분에 2루수, 3루수, 유격수에서 엘리트 수비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했다. 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구단과의 다년계약에 방해가 되는 건 이번 오프시즌에 다가올 김하성의 어깨 수술이다. 이 수술은 이해 당사자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송구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김하성에게 보수적인 시각을 갖는 구단과 계약해야 한다면, 연봉을 높여 단기계약을 하는 방안이 있다는 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시각이다. 보라스는 지난 겨울 맷 채프먼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년 5400만달러, 블레이크 스넬과 샌프란시스코의 2년 6200만달러, 코디 벨린저와 시카고 컵스의 3년 8000만달러, 조던 몽고메리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년 2500만달러 계약을 각각 이끌어냈다. 이들에겐 매년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전부 올 겨울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단, 채프먼은 지난 9월 6년 1억5100만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이 채프먼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FA가 아니더라도 어깨수술과 재활 이후 예전의 수비력을 보여주면 어디에서든 대박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은 스넬, 피트 알론소, 코빈 번스 등 보라스 코퍼레이션이 대표하는 엘리트 자유계약선수 클래스에 합류한다”라고 했다.
  • "모두가 황인범에게 패스한다"…히딩크도 극찬한 황인범, 페예노르트 선수단 전적 신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예노르트의 주축 선수로 빠르게 자리잡은 황인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황인범은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페예노르트 합류 직후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은 지난달 페예노르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가운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황인범은 트벤테전에서 전반 43분 추가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볼을 이어받은 후 골문 구석으로 낮게 들어가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페예노르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황인범은 트벤테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고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페예노르트와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판 호이동크는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페예노르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인범이 2-3경기 만에 페예노르트의 플레이메이커가 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모두가 황인범에게 볼을 전달한다. 배의 선장과도 비슷한 선수"라며 황인범의 팀내 영향력을 언급했다. 현역시절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로 8시즌 동안 활약했던 엘 아흐마디는 "황인범은 모든 면에서 팀의 리더라고 생각한다. 황인범은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나는 황인범과 함께 뛰는 많은 선수들로부터 환상적인 선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황인범은 영리한 선수"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매체 스튜디오부에트발은 7일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고 팀이 승리했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감동했다'며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히딩크 감독은 "나는 황인범을 잘 모르지만 이미 유럽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선수다. 팀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나는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일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대개 매우 겸손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황인범이 손을 들어 동료들을 지시하는 모습을 몇 번 봤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SPN 네덜란드는 7일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며 황인범을 미드필더에 포함시켰다. ESPN은 '황인범이 짧은 기간에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ESPN은 황인범을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6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킨데 이어 2라운드 만에 다시 황인범의 맹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 가을밤, 공연 관람하고 예술 후원 의미 더해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이날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마지막 순서였던 김창완밴드 공연이 끝나고 자리를 떠나려던 이들 사이에 갑자기 환호성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공연 종료를 알리는 엔딩크레딧에 티켓을 구매한 관객 이름이 하나씩 올라왔던 것. 이날 수익금은 전액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옛 학전 소극장)에 사용된다. 공연도 즐기고 예술후원도 할 수 있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인 까닭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했다. 공연 라인업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스카재즈유닛’의 흥겨운 무대로 포문을 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밴드 음악 위에 판소리·민요 등을 얹어 노래한 ‘서도밴드’의 신명나는 무대,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신영숙이 맘마미아,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 넘버로 선보인 환상적 무대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출연한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는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은 ‘에피소드’, ‘신호등’ 등 다수의 히트곡을 화려한 밴드 세션의 라이브 연주 무대로 꾸몄다. 규현은 ‘그렇지 않아’, ‘광화문에서’ 등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하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가 장식했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시작으로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등 모든 세대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관객들과 함께 떼창 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정병국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9000여 관객이 동참하며 예술 후원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 "타순 변화 없다" '16타수 무안타' 김현수-문보경만 남았다, 사령탑 믿음 속 깨어날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타선이 마침내 깨어났다. 하지만 아직 터뜨리지 못한 선수도 있다. 바로 김현수(36)와 문보경(24)이다. LG는 지난 6일 KT위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전적 1승 1패 동률을 이뤘다.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기 때문에 2차전 승리가 중요했는데 다행히 균형을 맞췄다. 선발 임찬규는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14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3타점을 활약했다. 박동원은 4회 결승타를 쳤다. 문제는 구멍 두 곳이다.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4번 문보경이 8타수 무안타 1볼넷, 김현수 역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문보경인 여러 차례 타점 기회를 놓쳤다. 1차전 6회말 1사 3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2차전에선 3회말 2사 2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6회말에선 2사 3루에서 초구를 쳐 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말 2사 1, 2루에서 다시 초구를 쳐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정규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나서 타율 0.301,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OPS 모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후반기부터 4번타자 중책을 맡아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선 아직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김현수도 좋은 것은 아니다. 1차전에서 4회말 2사 2 ,3루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2차전에서는 4회말 무사 2루에서 2루 땅볼에 그쳤고, 5회말에는 2사 2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이상동의 초구를 쳐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정규시즌에서 137경기 타율 0.294, 8홈런 69타점 OPS 0.775를 기록했다. 안타는 생산해냈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가을야구에서는 더 좋지 않아 뼈아프다. 문제는 이들의 자리가 4번과 6번인 점이다. 여러 차례 기회가 나오는 타순인데 걸리지가 않는다. 문보경은 2차전 후 더그아웃에서 답답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2차전 승리 후 염경엽 감독은 "타자들이 모두 터지면 좋겠지만, 큰 무대에선 4명 정도만 잘해주면 된다. 3차전에선 둘이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순의 변화는 없음을 예고했다. 사령탑 믿음 속에 두 선수는 3차전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초유의 쌍방 상간소송ing” 최동석×박지윤, “이제까지 이런 이혼전쟁은 없었다”[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이 새로운 유형의 이혼전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한마디로 ‘이혼은 이혼, 일상은 일상’이다. 이혼으로 숨기고 싶은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가운데서도 두 사람 모두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가 하면, 공동구매에 열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최동석은 7일 개인 계정에 "미팅"이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처럼 최동석 역시 그동안 공동 구매(공구)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이번 미팅도 공구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박지윤은 다양한 제품의 공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텐 냄비 8종 최대 67% 할인”, “곧 품절될 구성이 많으니 서둘러 주세요”라고 하더니, 7일에는 “바다한상 젓갈 3종”을 들고 나왔다. 이혼 소송 중에 ‘공구’로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7월 박지윤이 여성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에 최동석은 "제 지인 A씨가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게 맞다"면서도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고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씨와는) 이성적인 사이도 아닐뿐더러 설사 이성적이라 해도 혼인 파탄 후 만난 거라 위법 행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초유의 쌍방 상간 소송이 벌어졌다. 박지윤은 지난 3일 언론 인터뷰에서 “B씨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건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안다”며 “너무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쌍방 상간소송 자체가 드문 일이다. 오죽했으면 두 사람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혼전문 변호사가 답답한 마음에 등판했겠는가. 이혼 사건 전문가인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 4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최동석·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 생활을 24년째 하고 있는데 양쪽 배우자가 상간남과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맞소송을 제기한 건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쟁점은 이렇다. 파탄 이후 부정행위냐 아니냐. 이혼에 누가 책임이 있냐다. 위자료가 보통 1000만~1500만원, 많아야 2000만~2500만원이다. 그거 받자고 지금 두분이 이렇게 하는 걸까. 유책을 인정 받는다고 재산분할 비율이 많이 커질까”라며 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 건은 워낙 재산이 많고 혼외자도 있어서 예외적으로 20억원 정도 위자료가 나왔다. 일반 사건은 그런 적용이 안 될 것이고 그럴 사안도 아니다. 맞바람이라고 치면 둘이 돈 주고받으며 끝 아닌가. 얼마나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가. 두분 빨리 소 취하하시고 정리하시면 좋겠다. 부탁을 드리겠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두 사람은 양 변호사의 진정 어린 조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양측의 이혼과 상간 소송은 끝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 성시경, 학폭 피해 최초 고백…"지옥같던 4년…아직도 정확히 기억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성시경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처음 만난 서준이한테 반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서준은 성시경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기를 우연치 않은 계기로 학원을 다녔는데, 작은 공간에서 내 감정을 표출해 보는게 묘한 해방감이 있었다. 그 맛에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성시경은 "너 허우대도 멀쩡하고 키도 컸을 거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거나 인기가 없고 이런 건 아니었을 것 아냐?"라고 물었다. 박서준은 "어렸을 때는 왕따도 좀 당했었다. 왕따는 초등학교 때 당했다. 중학교 때도 자연스럽게 되게 조용한 부류였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요즘 왕따 논란이 되게 많다. 나야말로 처음 이야기하는 것 같다.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진짜 지옥이었던 것 같다. 끝나고 막 '남아' 약간 (이랬다). 그리고 난 누구를 때리고 이런 성격이 아니고 싸움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런데 지나고 나니 다행인 것 같다. 누굴 때린 것보단. 그게 얼마나 지옥같은지 난 정확하게 기억한다. 애들이 참 순수한데, 순수한 만큼 그 못됨도 너무 순수하게 못됐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됐다. 살면서 처음 하고 싶은 게 생기니까 진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 "역시 지니어스" 장동민, 아시아 최대 홀덤 대회서 우승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장동민이 APT(아시아 포커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APT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APT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대회다. 장동민은 지난달 27일 부터 대만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허성욱과 함께 팀전으로 참가했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동민은 소감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며 "요즘 기운이 좋다. 우리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 되지. 다음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할께요"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과시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 소식에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코미디언 이상준은 "역시 지니어스", 이광섭은 "역시 동방의 자랑. kbs의 자랑. 개그계의 자랑", 크리에이터 허성범은 "폼 미쳤다. 형님"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는 박수 이모티콘으로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tvN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하며 개그계 브레인으로 활약한 장동민은 최근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에서 열린 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SOP(월드시리즈 포커 대회)에도 참가했다. 방송을 통해 누적 상금이 약 1억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 "충격! 맨시티가 덕배 재계약 거부할 것"…왜? 잦은 부상으로 신뢰 잃어→부주장 강등→재계약 협상 보류→"결국 큰 돈 받고 사우디로 갈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에이스'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견이 없는 맨시티 황금기 주역이자, 맨시티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더 브라위너의 계약이 내년 여름 종료된다. 이런 더 브라위너를 향한 맨시티의 재계약 의지와 열정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왜?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EPL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해 오랜 시간 팀을 이탈했다. 올 시즌 또 초반 부상을 당했다. 지난 달 19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더 브라위너는 부상을 당했다. 사타구니 부상이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잦은 이탈을 하고 있는 더 브라위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6라운드 뉴캐슬전을 앞두고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 새로운 주장은 카일 워커다. 더 브라위너는 부주장으로 강등됐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우려가 깊은 맨시티다. 때문에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 협상을 보류했다. 더 브라위너가 현재 계약이 끝나면 맨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다. 막대한 이적료를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터 믹 브라운 역시 이 매체를 통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큰 제안이 더 브라위너를 맨시티에서 떠나게 만들 수 있다. 충분할 것이다. 맨시티는 현재 더 브라위너의 부상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 상황은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마지막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느낄 수 있다. 큰 제안이 있다면 더 브라위너를 충분히 유혹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부상을 또 당했고, 앞으로도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는 큰 돈을 위해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그는 압박감이 덜한 환경에서 더 낮은 수준의 축구를 하면서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결국 맨시티가 내릴 결정이고, 맨시티가 그렇게 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 나스르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역대급 제안을 했다.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와 계약금 5000만 파운드(885억원)를 제시했다. 더 브라위너를 원하는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최고 금액인 것으로 전해진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60억 '역대급 영입' 나선다...레알 마드리드도 매각 OK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를 주목하고 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부진에 빠졌다. 초반부터 저조한 경기력이 반복되면서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4위에 그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벌써부터 ‘경질설’에 휩싸이면서 흔들리고 있다. 여러 문제가 언급되고 있지만 중원에 대한 고민이 크다. 카세미루의 경기력 저하는 개선되지 않고 있고 메이슨 마운트도 또 부상을 당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기복도 여전하다. 코비 마이누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마누엘 우가르테도 아직 적응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놀라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아메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보르도, AS모나코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추아메니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을 보호한다.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볼 커팅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중거리슛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 직접 득점을 터트리기도 한다. 추아메니는 2022년 여름에 레알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원)로 당시 레알 역사상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추아메니는 첫 시즌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 나서며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겹치며 27경기를 소화했다. 올시즌도 리그 8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왔다. 다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지난 여름에 아스널과 리버풀도 추아메니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맨유의 이름도 등장했다. 추아메니 또한 레알과의 이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추아메니는 레알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팀토크’는 “레알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추아메니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이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추아메니의 이적료로 6,600만 파운드(약 1,160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안84, '음악일주'는 망했다…'태계일주4'로 인기 되찾을까 [MD칼럼] [박서연의 직진] 버킷리스트를 이룬 것으로 족하다. 이제 망한 '음악일주'는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다시 '태계일주'로 잃어버린 폼을 되찾길. 지난 6일 종영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고, 기안84에게 '2023 MBC 연예대상' 대상을 안겼던 '태계일주'에 반해 '음악일주'의 성적은 처참하다. 첫회 시청률 3.6%로 시작한 '음악일주'는 줄곧 2~3%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마지막회는 첫회보다 낮은 3.3%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태계일주' 시즌3에서 최고 시청률 6.7%를 찍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반토막이 났으니 말 그대로 폭망한 셈이다. '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의 날 것의 매력과 이시언, 덱스 등 멤버들의 케미로 웃음 포인트를 완성했다면, '음악일주'에서는 평생 미술을 해온 기안84가 연관성 없는 음악에 도전한다는 점이 신선할 수 있었으나, 그 포인트가 시청자들에게 흥미요소로 다가가지 못했고, 유태오와의 케미도 부족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역시 이같은 반응은 시청률로 그대로 드러났다.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음악일주'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화제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계일주' 시리즈, '음악일주'를 연출한 김지우 PD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불호 반응을 인식한 듯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다"면서도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태계일주'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 분들의 요구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음악일주' 마지막회 방송 말미에서 '태계일주' 시즌4가 언급됐다. 기안84는 "시즌4는 어떤 나라를 갈지 모르겠는데 다양한 인종과 소수 민족이 사는 나라에 가보고 싶다. 나는 OO가 궁금하다"며 "시즌4는 OO 이런 데 안 되냐. 밀입국으로 도착하고. 나는 뭐 상관없다. 숨겨진 데를 찾아가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선 '태계일주' 시리즈에서는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 등 쉽게 가기 어려운 여행지를 택해 다양한 문화와 날 것의 모습을 보여줬던 바. '태계일주' 시즌4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소수 민족이 사는 나라"를 떠올린 기안84의 의견과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연의 '태계일주'의 매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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