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강동원 "잘생겼다는 칭찬 언제 들어도 좋아"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강동원이 '꽃미남 배우' 수식어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동원이는 정민이의 유명한 친구임 I 전,란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오는 11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주연 배우 강동원,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침착맨은 강동원에게 "꽃미남 초대 대통령 아니냐"고, 이창호는 "잘생겼다는 느낌과 말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강동원은 "칭찬은 언제나 들어도 좋은 말은 늘 좋다"며 민망해했다. 이창호가 "하루만 딱 (바꾸고 싶다)고 하자" 박정민은 " 왜 나한텐 그런 말 안 하는 거야? 두 번이나 왔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놀랐던 순간이 있다. 극장에서 영화 '1987'을 보는데 영화가 진행되다가 동원이가 두건을 벗는다. 극장에서 '허억' 이런 거를 처음 봤다. 그때 모든 여성 관객들이 그러는 게 극장에 울려 퍼졌다. 이게 강동원 효과구나'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 페이스가 떨어진다"…월드컵 득점왕 레전드 지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리네커가 손흥민 부재로 인한 토트넘 전력 공백을 언급했다. 리네커는 8일 영국 TBR풋볼 등을 통해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에 대해 언급했다. 리네커는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잃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페이스를 가져다 주는 선수이지만 손흥민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고 전했다. 리네커는 지난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80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1986 멕시코월드컵에선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TBR풋볼은 리네커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의 신예 그레이는 손흥민에 대해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전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7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전반 37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두 골 차로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 동안 3골을 허용하며 2-3 대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패배로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가 끊겼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9위에 머물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이후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 홍현석이 대체 발탁된다'고 전했다.
다저스 잠재적 악재는 2185억원 1루수의 발목…베츠도 안 좋은데, 오타니 집중견제? WS까지 갈 길 멀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레디는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은 고사하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고전한다. 예상대로 선발진이 많이 불안하다. 6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차전서 다저스 팬들의 오물 투척과 주릭슨 프로파(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설전. 잭 플래허티(LA 다저스)의 빈볼 논란과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의 다저스 덕아웃 공 투척까지.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차도의 공 투척에 대해 좋지 않게 반응하면서, 두 팀의 감정은 상할대로 상했다. 당장 9일 3차전서 오타니가 샌디에이고 투수에게 빈볼을 맞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격앙된 상태다. 이런 상황서 다저스에 또 다른 잠재적 문제가 있다. 6년 1억6200만달러(약 2185억원) 계약을 자랑하는 간판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발목이다. 프리먼은 9월27일 샌디에이고전서 발목을 다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정상적으로 나갔으나 2차전 타석서 스윙을 하다 다시 통증을 느꼈다. 로버츠 감독은 스코어가 벌어지자 프리먼을 경기 중반에 뺐다. 로버츠 감독은 8일 MLB.com에 “프레디는 내일 경기(3차전)에 출전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만약 그가 출전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미국 언론들은 프리먼이 3차전에 결장할 경우 맥스 먼시를 1루에 보내고 키케 에르난데스를 3루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프리먼이 빠지면 다저스의 상위타선이 약화된다는 점이다. 프리먼은 6~7일 1~2차전서 7타수 2안타로 썩 좋은 타격감은 아니었다. 그러나 프리먼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당연히 큰 차이가 난다. 더구나 2번타자 무키 베츠가 1~2차전서 6타수 무안타에 사사구만 5개를 골라내며 부진한 상황. 다저스로선 최악의 경우 리드오프 오타니가 집중견제를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미 2차전서 그럴 조짐을 보였다. 3차전서도 베츠가 터지지 않고, 프리먼이 못 나오고, 오타니가 빈볼이라도 맞는다면 다저스 공격력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 다저스는 3차전서 방망이로 승부를 봐야 한다. 선발투수가 전혀 믿을 수 없는 워커 뷸러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뷸러는 16경기서 1승6패 평균자책점 5.38로 크게 부진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13승9패 평균자책점 2.95을 찍은 마이클 킹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래저래 샌디에이고에 유리한 흐름. 다저스가 위기에 휩싸였다.
"세기의 스타, 눈물의 은퇴 영상 공개"…공식 은퇴 선언, 펩 "항상 행복했고, 영원히 감사하다"→'굿바이 이니에스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스타가 떠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은퇴를 발표했다. 이니에스타는 은퇴를 예고했고, 자신의 상징적인 백넘버를 기념해 10월 8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고했다. 오늘이 8일이다. 이니에스타는 은퇴를 발표했다. 이니에스타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드레스, 당신에게 축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감동적인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는 이니에스타. 그는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 2002년 이니에스타가 1군으로 올라서자 바르셀로나 황금기가 열렸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까지 16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총 674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29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트레블'을 두 번이나 달성했다. 바르셀로나가 세계 축구를 지배한 시기는 이니에스타의 전성기와 겹친다. 이니에스타의 재능은 스페인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유럽의 강호지만 단 한 번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스페인. 그 한을 이니에스타가 풀어줬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우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 바로 이니에스타였다. 또 이니에스타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제패하며, 사상 첫 메이저대회 3연패의 역사를 이끌었다. 그는 A매치 131경기를 뛰었다.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깜짝 이적을 했고,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나이 40세. 은퇴를 선언했다. 이니에스타가 올린 영상을 보면,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나온다. 또 그동안 이니에스타를 지도했던 감독들도 등장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루이스 판 할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진심의 말을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 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니에스타는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졌고, 그와 같은 선수가 있으면 모두가 행복하다. 정말 좋았고, 정말 좋았다. 우리에게 큰 에너지를 준 선수다. 나는 이니에스타에게 영원히 감사하다"고 이별사를 보냈다.
이제훈, 독립영화에 진심이네…'해야 할 일' GV 참석[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제훈이 독립영화 '해야 할 일'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야 할 일' 메가토크 행사에 이제훈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홍준 감독과 배우 김도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를 운영하며 전국의 독립영화관과 독립영화인들을 소개해 온 이제훈은 이 날도 독립영화 '해야 할 일'을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며 뜻 깊은 시간은 가졌다. 이제훈은 GV에서 ‘영화관’이라는 존재에 대한 소중함과 한국영화계 내에서 독립영화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평소 품고 있었던 깊은 애정을 내비치며 진행자로부터 ‘독립영화의 수호자’라는 상찬을 들었다. 또한 괴물 신인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2011년, 거의 모든 신인연기상을 휩쓸었던 '파수꾼'에 얽힌 에피소드와 소회를 밝혀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특히 '해야 할 일'이 이룬 새로운 노동 영화로서의 신선한 시선과 성취를 언급하고, 함께 자리한 정규훈 인사팀장 역의 김도영이 보여준 극도의 사실적인 연기에 대해서 극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해야 할 일'은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6관왕을 기록한 최고의 독립영화로 인정 받았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호평 속에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용진 "'환승연애' 과몰입한 덕에 부부 사이 좋아져" [라스][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용진이 '환승연애'에 과몰입한 덕분에 부부 사이가 좋아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출연하는 '이경규와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계 대부 이경규와 함께 ‘코미디 리벤지’에 출연한 이용진은 “함께 촬영하며 이경규 선배님을 다시 봤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이경규의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에서의 그의 행동을 철저하게 분석해 웃음을 안겼다고. 또한 이경규의 분노의 3단 고음을 흉내 내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어 웹 예능계에 누구보다 빠르게 뛰어들어 ‘웹 예능계의 콜럼버스’로 불리는 이용진은 자신의 대표 웹 예능인 ‘튀르키예즈’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기획되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그는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아저씨’ 코너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그 캐릭터를 바탕으로 웹예능 ‘튀르키예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즈’를 론칭하기에 앞서 ‘유퀴즈’ 측에 연락했던 사연을 밝히며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고. 또한 1000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신기루는 ‘튀르키예즈’에서 주목을 받아 이후 방송에 출연하는 등 수혜를 받았다고 밝혀 훈훈한 광경을 자아냈다고. 이어 이용진은 11월 새로운 웹 예능 오픈을 앞두고 열심히 공부했다는 아이템을 공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용진은 최근 ‘환승연애’에 과몰입한 덕에 부부 사이가 좋아졌다고 밝힌다. 커플들이 싸우는 장면과 잘잘못을 따지는 과정을 보면서 ‘반면교사’를 삼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는데, 이를 들은 김구라가 부부 싸움이 생길 때마다 선보이는 자신의 ‘선 디스’ 비법을 공개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고. 그런가 하면, 가수 장기하로 인해 울컥한 사연도 전한다. 그는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가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고 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용진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 경륜 준 노장들에게 기회될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추석 연휴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사라지고 어느덧 가을이 깊어졌다. 가을철 경륜 경주의 특징이라면, 떨어지는 기온만큼 선수들의 회전력이 떨어지며 속력이 느려진다는 점이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마지막 회차인 38회차 경주를 살펴보면 기록적인 면에서 8월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무더위가 한창이었던 8월에는 선발급 경주에서 선수들이 2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과 달랐다. 지난 38회차 광명 선발급 경주에서는 3일간 총 15경주 중에서 200미터 기록이 11초대를 기록한 경주는 단 세 차례밖에 없었다. 우수급에서도 8월에는 11초 초중반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왔지만, 38회차 경주에서는 11초 중후반대가 많았다.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기온이 내려가며 선수들의 평균 속력이 미세하게 느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월에는 여름철보다 선수들의 200미터 주파 기록이 평균 0.1∼0.3초가량 느려진다고 본다. 특히 선발급과 우수급 경주에서 기록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짚는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속력이 낮아지는 속에서 유리한 유형의 선수를 찾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선수들의 속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빠른 속력에 부진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이수원(12기, A2, 수성)을 비롯해 박일호(10기, A2, 구미), 최순영(13기, A2, 인천 개인)과 같이 준 노장급 마크, 추입형 선수들의 선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우선 가을이 시작되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수성팀의 이수원이다. 8월에 한차례 우승에 그쳤던 이수원은 9월에 접어들며 3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나 한 번은 젖히기 승부로 우승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이수원이 최근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10월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고 전했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모든 전법을 선보이는 자유형 유형의 대명사 우수급 최순영도 두드러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안타까운 낙차 부상 이후 부진했던 최순영이 본격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9월이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훈련량을 늘린 부분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선수들의 속력이 느려진 것도 한몫했다. 8월에 2위 1회에 그쳤던 최순영은 9월로 접어들며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말에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우수급 복병으로 급부상 중이다. 8월에 부진했던 박일호도 9월 마지막 회차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줬다. 특히 페달링에 본격적으로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지난 부산 35회차에 출전한 그는 첫날 3위, 마지막 날 2위를 기록하며 강급 이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움직임 면에서 8월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10월 첫 경주에서도 우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발급 선수 중에서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박광제(12기, B2, 창원 의창)다. 박광제는 9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월 한차례 입상에 그쳤던 그는 9월에는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다. 특히 9월 마지막 회차인 광명 38회차에서는 강자들을 연속으로 제압하는 특급 기량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선발급 유상용(11기, B2, 일산), 김경록(10기, B1, 부산), 이종필(11기, B2, 인천), 임근태(9기, B2, 부산), 우수급 주효진(5기, A1, 창원A), 박상훈(15기, A2, 전주), 장태찬(11기, A2, 대전), 최근영(19기, A1, 청평), 이용희(13기, A2, 동서울)도 8월에 비해 9월부터 두각을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이수원, 박일호, 최순영 선수의 경주를 분석해 보면 여름철 기존 선수들의 빠른 시속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9월에 접어들며 움직임이 눈에 띌 만큼 활발해졌다"며 "10월에도 경주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 컸는데' 홍진경, 래퍼 지조 사연에 "이 악물고 참았다" 왜?[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쇼미더머니' 시즌2 준우승 래퍼 지조와 그의 부모님이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한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에서는 아들 지조의 음악 작업실을 처음으로 방문한 지조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지조는 부모님이 자신의 음악 작업실에 깜짝 방문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부모님의 방문이 처음이라는 지조는 "드릴 게 물 밖에 없다"면서 애써 미소 짓는다. 부모님은 텅 비어 있는 냉장고에 안타까워 하다가도 작업을 하는 지조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어 지조에게 노래를 한 소절 부탁하면서 바로 관객 모드로 변신한다. 지조는 "원래 작업이 안 끝난 노래를 안 들려줘. 화가도 완성되지 않은 그림은 안 보여주잖아"라면서 수차례 거절하지만 못 이기는 척 랩 한 소절을 들려주고, 부모님은 "앙코르"를 외치면서 행복해한다. 이어 아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 느껴지는 지조 부모님의 응원의 한 마디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된다. MC 홍진경은 "이 악물고 참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이날 지조는 어머니의 뜻밖의 명품 취향을 알고 난감해한다. "엄마는 예뻐서 저렴한 거 입어도 예뻐"라고 말하는 지조에게 "너 보고 사달라고 안 해"라고 받아치는 어머니의 돌직구가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집안일을 하는 아버지에게 "아빠 다치면 가세 기울어. 우리 집에서 돈 제일 많이 버는 분이라 조심해야 돼"라고 말하는 등 지조 가족의 시트콤 같은 일상에 MC 하하는 "대본 잘 썼네"라면서 조작(?) 방송을 의심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2회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페디와 헤어지고 화이트삭스도 드디어 떠난다…4이닝용 에이스의 트레이드, 이 구단이 특히 ‘군침’[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로셰는 볼티모어와 잘 맞는다.” 메이저리그도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다시 트레이드 시장이 열린다. 2024-2025 오프시즌에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트레이드 매물은 역시 개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크로셰는 ‘4이닝 에이스’로 후반기에 유별난 관리를 받아왔고, 트레이드가 눈 앞이다. 올 시즌 최악의 팀 화이트삭스는 무조건 크로셰를 처리하고 리빌딩에 속도를 내는 게 겨울의 최대목표다. 선발투수로 입증한 것 하나 없지만, 왼손 파이어볼러라는 이유로 올 겨울 트레이드 시장에서 크로셰를 원할 팀은 줄을 설 것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전망이다. 크로셰는 32경기서 6승12패 평균자책점 3.58, 146이닝을 소화했다. 7월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 한 경기도 4이닝을 초과해 소화하지 않았다. 승리 요건을 거부하더라도, 이닝을 관리해 건강한 몸으로 트레이드 시장으로 가겠다는 빅 드림. 그러나 팬 퍼스트 마인드가 결여된 조치였다. 무엇보다 크로셰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자신을 데려가는 팀이 연장계약을 해주지 않으면 포스트시즌에 뛰지 않겠다고 선언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토미 존 수술 이력에, 지난 3년간 불펜으로만 뛴 이닝보다 선발로 뛴 이닝이 많아 내구성 이슈가 있는 상황서, 구단들로선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래도 크로셰는 올 시즌이 끝나면 떠난다. 블리처리포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행이 가장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에이스 코빈 번스가 FA 자격을 얻고, 전반적으로 선발진 뎁스가 강하지 않으며, 유망주 풀에도 여유가 있다는 설명. 실제 카일 브래디쉬가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5시즌에는 개점휴업을 한다.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와 1위 싸움을 했으나 밀려났다. 와일드카드시리즈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2패로 물러났다. 내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전력. 블리처리포트는 “번스가 복귀해도 오리올스는 더 많은 투수가 필요하다. 볼티모어 팜 시스템의 최고 유망주 7명 중 6명이 야수다. 야수진에 재능 넘치는 선수가 많다”라고 했다. 결정적으로 크로셰가 2026년까지 뛰어야 FA 자격을 얻는다. 몸값도 높지 않다. 블리처리포트는 “크로셰는 2025년에는 이닝에 대한 우려가 없어야 한다. 경쟁의 선두에 설 준비가 됐다. 번스의 대체 선수든, 아니든 크로셰는 FA까지 2년 남았고 볼티모어에 잘 맞는다”라고 했다. 볼티모어 외에도, 선발투수가 필요한 팀이라면 크로셰와의 트레이드를 적극 노크할 전망이다. 현재 디비전시리즈를 치르는 LA 다저스도 선발투수가 필요한 대표적인 팀이다.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크로셰를 원하는 팀들의 정체가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진정한 전사"…PSG 감독도 맡았던 레전드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던 루이스 페르난데스가 이강인의 기량에 대해 극찬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6일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를 통해 "이강인은 지능적이고 볼 소유와 관계없이 움직임이 뛰어나다. 압박에 능숙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수비 가담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전사"라고 언급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이강인은 좋은 태도를 보유하고 있고 어디든 뛰어다니고 자신이 플레이하는 포지션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이 요청받은 역할을 잘 수행한다. 이강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이강인은 PSG에서 모범적인 행동을 하며 불평하지 않는다. 많은 경기에서 상대팀들에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젊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내가 맡았던 팀에 이강인 선수가 많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을 극찬한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1978년부터 1986년까지 PSG의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는 1994년부터 1996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두 차례 PSG 감독을 맡기도 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감독은 PSG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리비에라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니스와 1-1로 비겼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니스와의 경기에서 49번의 볼터치와 함께 42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2차례 기록했고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다. PSG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의 니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를 펼쳤고 놀라운 볼 배급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어 마르퀴뇨스가 골포스트를 때리는 헤더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는 폭 넓게 움직이며 지능적인 모습을 보였다. 훌륭한 교체 투입이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PSG 선수 중 마르퀴뇨스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전을 마친 후 르 파리지엥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일반적이지 못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상당히 쉬운 상황과 패스에서 평소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력이 나쁘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 동안에는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후반전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프타임 동안 선수단 교체에 대해서도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 완벽한 변화를 할 수 있었다. 다섯 명을 교체 투입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딱 한 명만 교체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매강' 이승우, 요식업계 금수저였다…역대급 캐릭터 등장[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승우가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지난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9, 10화에서는 송원서 강력2반의 막내 형사 ‘장탄식’의 올라운드 활약으로 양말 장수 피살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사건 해결 과정에서 ‘장탄식’이 가진 뜻밖의 능력과 베일에 싸여있던 개인사가 드러나며 그간의 허당미와는 반전되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화 극중 이승우는 잘 알고 지내온 지인이 피살 사건의 피해자가 되자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종합 상황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근처 CCTV와 블랙박스를 모두 분석하며 용의자를 특정하는가 하면, 용의자와의 접촉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등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과 수사에 열의를 다하는 형사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 같은 코의 소유자로 탐지견보다 한 수 위의 탐지력을 발휘하며 증거를 찾아내는 모습은 이승우의 디테일한 열연이 빛을 발한 부분. 코를 벌름거리거나 리드미컬한 몸짓 등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낸 그만의 열연은 모든 이들의 예상을 빗나가는 모습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장탄식’이 요식업계를 주름잡는 ‘탄식당’ 창업주 홍탄봉 할머니의 손자라는 의심이 제기되며 뜻밖의 금수저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름에 들어가는 ‘탄’자와 고가의 명품 시계부터 지인을 통해 클럽에 잠입하거나 급한 상황, 지인에게 명품 차량을 빌려온 점 등이 합리적인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던 것. 여기에 더해 특기에 산타를 적어 넣으며 선배들의 탄식을 자아냈던 ‘탄식’이 사실은 산타라는 무술의 유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승우는 “몸을 꾸준히 써본 적이 없어서 촬영 전 액션스쿨에 가서 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배웠다. 현장에서도 무술팀 감독님과 연기자, 스태프 분들이 세세하게 액션 동작에 대해 알려주셨고, 탄식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는 소회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이승우는 특유의 댕댕미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파워풀한 액션 신을 유려하게 소화하는 ‘탄식’ 캐릭터를 통해 극과 극 온도차 매력을 보여주며 극의 말미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한편, 모든 능력치를 총동원하며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승우를 비롯한 가지각색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수사물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윈드, 첫사랑 소환 성공…'반가워, 나의 첫사랑'로 데뷔 첫 1위[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더윈드(The Wind)가 팬들의 응원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더윈드(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지난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Hello : My First Love'(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를 발매하고 컴백 당일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발매 6시간 만인 8일 0시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날 내내 최상위권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전 세계 각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에도 올랐다. 이밖에 톱 싱글 차트, K-POP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Hello : My First Love'는 첫사랑을 겪으면서 느끼는 풋풋한 감정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더윈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랑 노래를 선보이며 10대와 청춘들의 공감 폭을 넓혔다. 더윈드의 청량한 유스틴(Youth+Teen) 매력이 첫사랑 감성과 만나 특별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런 가운데 더윈드는 컴백 첫 날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 앞에서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 무대를 선보이며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더윈드의 순수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한층 물오른 비주얼과 표정 연기 및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윈드는 지난주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반가워, 나의 첫사랑'을 무대로 선공개하며 팬들과 대중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완전체 컴백인 만큼 무대를 한껏 풍성하게 채우는 더윈드의 성장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더윈드는 이번 앨범 수록곡인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집으로 가는 길'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Happy B Day'(해피 비 데이)의 6인 완전체 버전도 시선을 모았다. 더윈드는 팬들의 큰 응원과 함께 더욱 자신있게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더윈드는 계속해서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반가워, 나의 첫사랑'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오타니와 테이블세터 이루는데 PS만 오면 작아진다, 22타수 무안타라니…"저도 사람입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저도 사람입니다." 베츠는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130안타 19홈런 75타점 75득점 16도루 타율 0.289 OPS 0.863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구축해 다저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 전에는 팀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는데, 복귀 후 2번 타자로 이동해 오타니의 뒤를 받쳐줬다. 다저스는 98승 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이자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행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후 와일드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올라온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났는데,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 1승 1패를 마크했다. 베츠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1차전 때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자동고의4구로만 두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7일 열린 2차전 때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마크했다. 7일 경기에서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다르빗슈 유의 초구 83.5마일(약 134.3km/h) 스위퍼를 잡아당겼다. 베츠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향해 뻗어나갔다. 하지만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가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며 베츠의 홈런을 훔쳤다. 올 시즌 베츠의 포스트시즌 2경기 성적은 6타수 무안타 3볼넷 2삼진 OPS 0.333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베츠는 최근 22번의 포스트시즌 타석에서 무안타, 44번의 타석에서 3안타를 기록했다고 한다. 베츠 역시 답답한 상황이다. 매체는 8일 "베츠는 다저스의 훈련이 예정된 펫코 파크(샌디에이고 홈구장)에 도착해 스윙을 했다. 케이지, 필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렌트 허니웰을 상대로 실전 타석에 나왔다. 매 세션 마다 그는 10월에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베츠는 부진에 대해 "여러분은 저에게 물어보고 있다. 그러니 도망칠 방법이 없다. 전 세계가 알고 있다. 비밀도 아니다. 저도 안다. 아무도 제가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다"며 "아무도 저를 더 힘들게 할 수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을 바라보는 것뿐이지만, 그 앞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저는 인간이다. 저는 살아가고 있다. 제가 이미 보고 알고 있는 것을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노력 중이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다"고 했다. 베츠가 기나긴 침묵을 깨고 안타를 터뜨릴 수 있을까. 다저스는 9일 펫코 파크에서 샌디엥고와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 선발은 워커 뷸러, 샌디에이고 선발은 마이클 킹이다.
정찬헌 떠났지만…포기 안 하고 불꽃 태우는 37세 오뚝이, 잃어버린 2년? 2025년 ‘진짜 승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년이 진짜 승부다. 2022-2023 FA 시장에서 계약 1호 선수는 놀랍게도 원종현(37, 키움 히어로즈)이었다. 당시 최대어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관심을 모은 선수가 여럿 있었지만, 냉정히 볼 때 원종현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키움 고형욱 단장은 FA 시장 참전을 준비하면서 불펜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고, 원종현이 적임자였다며 과감하게 투자했음을 털어놨다. 4년 25억원 FA 계약. 당시만 해도 고형욱 단장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지막 시즌이던 2023년 대권을 염두에 뒀다. 원종현이 마무리 김재웅에게 연결하는 시나리오를 꿈꿨다. 야구는 역시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 원종현은 2023시즌 20경기만 뛰고 1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 5.79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2연전서 연투한 뒤 굴곡근 통증으로 이탈하는 충격을 안겼다. 약 1개월간 재활하고 돌아왔지만, 전반기를 넘기지 못했다. 토미 존 수술대에 올랐다. 키움은 2023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았다. 결국 우승 도전에 실패한 채 시즌 중반 이정후의 시즌 아웃 이후 리빌딩 모드로 전환했다. 원종현은 긴 재활을 거쳐 올해 9월에 마운드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예열은 1경기면 충분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미 순위다툼서 밀려났지만, 원종현을 9월16일자로 1군에 불렀다. 내년을 대비하는 차원이었다. 4경기서 3.2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4.91. 그렇게 인상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막상 1경기를 뺀 3경기서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평균구속이 작년 145km서 올해 139km로 뚝 떨어지긴 했다. 이는 계속 투구를 하고 컨디션을 올리면 어느 정도 극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냉정히 말하면 4년 FA 계약의 2년은 폭망이다. 그러나 원종현은 NC 다이노스 시절부터 오뚝이의 대명사였다. 이것보다 훨씬 큰 병을 극복하고 마운드에 돌아온 전례가 있는 선수다. 원종현의 진짜 복귀 원년은 2025시즌이라고 보면 된다. 불펜이 30대 후반이면 내리막이라고 인식하는 시선은 여전하다. 그러나 노경은(SSG 랜더스), 김진성(LG 트윈스), 임창민(삼성 라이온즈) 등 최근 30대 후반 불펜들이 각 팀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다. 원종현도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면 내년에 이들처럼 불펜에 힘도 보태고,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도 해줄 수 있다. 고형욱 단장이 원종현을 영입하고 했던 얘기 중에선 마운드 밖의 시너지도 있었다. 키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정찬헌이 유니폼을 벗었다. 코치로 새출발한다. 그러나 다른 베테랑들은 내년에도 힘을 내줘야 한다. 야수진에선 FA 최주환의 거취가 변수지만, 또 다른 베테랑 이형종과 이원석도 있다. 이들부터 일어서야 다시 5강 경쟁도 펼칠 수 있고, 리빌딩도 완성할 수 있다. 원종현의 2025시즌 부활 여부는 여러모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다.
충격의 리버풀판 엑소더스! 살라-반 다이크-아놀드 모두 떠날 '위기'...결국 '돈'이 답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핵심 선수 3인방을 모두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 리버풀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했고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우려와 달리 슬롯 감독을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제는 주축 선수들의 거취다. 핵심인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번 시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살라는 리그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반 다이크와 아놀드도 7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내년 1월이면 새로운 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리버풀과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적설도 계속되고 있다. 살라와는 이미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다는 소식과 함께 파리 생제르망(PSG)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선’은 “PSG는 살라에 3년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직까지 리버풀과 아놀드의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아놀드의 의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 다이크는 이미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생활을 고심하기 시작했다. 슬롯 감독은 반 다이크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협상은 중단이 된 상태다. 최악의 경우 리버풀은 올시즌이 끝나면 세 명의 선수를 모두 이적료 없이 보내야 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딘 선더슨은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펜웨이 스포츠그룹(FSG)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더슨은 “세 선수는 지금 리버풀의 가장 큰 걱정이다. 그들은 팀 내 최고의 선수들이며 대체하기 쉽지 않다. 결국 그들에게 돈을 줘야 한다. 아놀드는 레알과 같은 팀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3,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리버풀이 우승을 원한다면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반전' 반 니스텔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원한다!...제안 수락 '파란불'[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드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입으로 주목을 받은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벌써부터 ‘경질설’도 등장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 수뇌부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은 논의에 따라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후임 감독의 이름도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이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 됐던 토마스 투헬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반 니스텔루이 수석 코치가 언급되고 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등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 나갔고 2013년부터는 지도자를 시작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PSV 에인트호번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은 뒤 이번 시즌에 맨유의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향후 맨유를 이끌 감독 중 한 명이라는 예상 속에서 텐 하흐 감독의 부진으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의 일부 선수들은 벌써 반 니스텔루이가 팀을 이끌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유 선수들은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팀을 지도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텐 하흐 감독을 배신하길 원치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주장은 달랐다. 매체는 7일(한국시간)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데 관심이 있다. 이미 수석 코치로 팀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반 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체제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맨유에게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다. 반 니스텔루이가 정식 감독을 원하는지의 여부가 관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36세가 그를 대신해 들어왔다, 엉망진창 영입!"…맨유 최고 전설, 또 콕 찍어 데 리흐트 '맹비난'→"이런 선수가 880억이라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전설, '원 클럽 맨'의 상징인 폴 스콜스가 또 한 번 맨유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비난했다. 맨유가 지난달 30일 열린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3 참패를 당하자 스콜스는 데 리흐트를 겨냥했다. 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데 리흐트는 무기력한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이전 리버풀과 0-3 참패 당시에도 데 리흐트는 선발로 뛰었다. 그러자 스콜스는 "데 리흐트는 지금까지 맨유의 수비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때는 기존에 있는 선수보다 훨씬 더 뛰어나기를 기대한다. 데 리흐트는 큰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데 리흐트는 해리 매과이어보다 뛰어난 선수가 절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맨유는 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2승 2무 3패, 승점 8점에 머물렀고, 리그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했다. 이 경기에서 데 리흐트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전반 추가시간 부상을 당한 매과이어를 대신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이번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스콜스는 또 분노했다. 그는 "데 리흐트는 5000만 파운드(880억원)를 주고 영입했다. 그런데 이런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데 리흐트를 대신해 36세 조니 에반스가 들어왔다. 텐 하흐가 데 리흐트를 맨유로 데려왔다. 텐 하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에반스가 뛰고, 매과이어가 선발로 나왔다. 빅토르 린델뢰프도 데 리흐트보다 먼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엉망진창 영입이다"고 비판했다. 스콜스는 또 라스무스 회이룬,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등도 함께 비판했다.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포워드 영역에서 품질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팀으로 돌아가려면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넣었는가. 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20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3~4명 있으면, 한 시즌에 80골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맨유에는 그런 공격수를 볼 수 없다. 회이룬이 20골을 넣을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지, 그는 무엇인가. 지르크지는 9번인가, 10번인가. 지르크지 역시 20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입증된 경쟁력보다 희망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본다. 너무 많은 돈을 썼다. 엄청난 돈을 썼지만, 그들 중 일부는 맨유에 들어올 수 없는 선수들이다. 미드필더 방식을 바꿔야 할 우가르테가 맨유로 왔다. 그런데 텐 하흐는 우가르테 역시 기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드림노트, 오는 9일 데뷔 첫 日 싱글 발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드림노트가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을 선보인다.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의 소속사 iMe KOREA(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드림노트가 오는 9일 일본 싱글 앨범 ‘Joyful Green(조이풀 그린)’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드림노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발매하는 싱글 앨범으로, 드림노트는 일본에서 라이브 공연,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고, 현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풀 그린’은 도입부의 시계 소리가 우리의 흘러가는 시간을 표현하는 등, 경쾌한 비트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기승전결 구성을 이뤄낸다. 특히 꿈 같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이 곡은 드림노트의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드림노트는 앞서 지난달 29일 ‘2024 드림노트 재팬 라이브’ 공연에서 ‘조이풀 그린’의 프로모션 비디오(PV)를 먼저 선공개하고,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를 펼쳤으며 당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이풀 그린’ 퍼포먼스는 드림노트의 유려한 춤선과 우아하면서도 특유의 발랄한 매력, 여기에 청량함이 더해진 안무와 구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림노트의 첫 일본 싱글 앨범 ‘Joyful Green’은 오는 9일 발매되며, 국내 팬들을 위한 한국어 버전의 음원도 발매 준비 중이다.
'챔피언십 승격 이끌 선수, 리즈 유나이티드 관심 차단'…3부리그 버밍엄 시티, 백승호와 재계약 성공[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의 버밍엄시티가 백승호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버밍엄시티는 7일(현지시간) 백승호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와의 계약 기간을 2028년 6월까지 연장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버밍엄시티에 합류한 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버밍엄시티는 '클럽의 비전과 향후 계획이 백승호가 계약을 연장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버밍엄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매일 코치진과 동료들이 발전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느낀다. 새 시즌 첫날부터 과정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었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를 더욱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는 코치진과 동료들에게 고맙다. 대표팀에 발탁된 것도 클럽의 구성원들 덕분이다. 나의 커리어에 있어 버밍엄시티에 잔류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FLW는 '백승호와 버밍엄시티의 재계약은 백승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막을 것'이라며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백승호를 영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버밍엄시티는 백승호가 팀을 챔피언십(2부리그)로 승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밍엄시티가 리그1으로 강등됐을 때 선수들의 거취가 관심받았지만 버밍엄시티는 주축 선수들을 보내지 않았고 선수단을 보강할 수 있을 만큼 재정적으로 튼튼했다'고 언급했다. FLW는 '백승호는 올 시즌 버밍업시티의 리그1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버밍엄시티가 백승호와 계약을 연장한 것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같은 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백승호의 미래가 결정됐고 버밍엄시티는 궁극적인 목표인 승격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FLW는 지난달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그1으로 강등된 버밍엄시티를 떠나지 않았던 백승호의 결정에 대해 '챔피언십 클럽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버밍엄 시티가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두 클럽이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은 백승호의 기량을 말해준다. 버밍엄시티가 최소한 1월 이적시장까지 백승호를 보유하게 된 것은 운이 좋은 일이다. 백승호는 리그1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백승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더 밀리면 진짜 끝장! 'C조 최하위권' 호주 vs 중국 8일 격돌→본선행 운명 걸린 벼랑 끝 진검승부[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겨야 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C조에 포함된 호주와 중국이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두 팀 모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직행이 매우 어려우진다. 아울러 탈락 가능성에 놓이게 된다. 호주는 이번 3차예선 최대의 이변 희생양으로 꼽히고 있다.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라운드까지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9월 5일 홈에서 벌인 1차전에서 바레인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9월 10일 인도네시아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승점 1 획득에 머물렀다. 중국은 2연패를 당했다. 9월 5일 일본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내심 승리까지 바라봤으나, 일본의 무서운 공격력에 완전히 무너지며 0-7로 크게 졌다. 9월 10일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 상대 미드필더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잡고도 1-2로 역전패했다.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니 조별리그 순위 표 아래로 미끄러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호주가 1무 1패 승점 1로 5위, 중국이 승점 0으로 6위에 랭크됐다. 일본이 2연승 승점 6, 사우디아라비아가 1승 1무 승점 4로 1, 2위에 오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번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조별리그 1, 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호주와 중국 모두 하위권에서 탈출해야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 한편, 호주-중국전을 시작으로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3라운드 경기들이 이어진다. 11일 바레인과 인도네시아가 맞붙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이 좋은 지도력을 발휘하며 '복병'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의 선전이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뤄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대결 승자는 조 선두로 치고나가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드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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