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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40 중 91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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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약? 잘 진행되고 있다" 확신에 찬 'KIM 동료'...뮌헨 단장은 '글쎄'→"1월에 얘기하겠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르로이 자네는 재계약을 확신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태도는 냉담하다. 독일 'TZ'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르로이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며 "자네는 직접 골을 넣은 라이프치히전 5-1로 완승을 거둔 후 자신의 전망에 대해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네는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재계약에 대해 많은 말을 했고 나도 내 의견을 제시했다. 잘 진행되고 있으며 합의점을 찾고 있다. 나는 단지 경기를 펼치고 우리가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샬케 04 유스팀 출신의 자네는 2014년 4월 샬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5-16시즌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네는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7-18시즌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까지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자네는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자네는 첫 시즌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2020-21시즌에는 14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자네는 지난 시즌까지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하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네는 2020년 이적 당시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곧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이미 다른 구단들도 자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대체자로 자네를 낙점했다. 아스날 역시 부카요 사카의 백업으로 자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자네는 아직 이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뮌헨과의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러나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자네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자네의 재계약에 대해 "1월에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재계약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자네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모두 상황이 어떤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베를 단장의 태도는 자네와 달리 냉정했다. 에베를 단장은 자네의 이적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 "즐기면서 해보도록 할게요!"…韓日전으로 펼쳐지는 올스타전, 선수들은 '즐겁게 즐겁게'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즐겨서 해보도록 할게요." 한국 올스타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2일 차 일본 올스타와의 올스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김단비(2만 288표)와 2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지현(1만 9895표)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단비는 "일본과 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예전에 일본에 가서 올스타전을 경험했을 때 문화가 너무 다르더라"라며 "우리나라에서 하는 올스타전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할지 아니면, 기존 경기처럼 진지하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한국 올스타전과 일본 올스타전의 차이에 대해 "엄청 진지하게 하더라. 저희는 재미있게 웃으면서 하는데, 일본은 미소는 띄우지만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저희가 퍼포먼스를 하면 일본 관중석에서도 놀라기도 했다. 많이 달랐다"고 했다. 신지현은 "저도 일본 선수들과 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결에 있어서는 승리하려고 하고 있다"며 "또 다 같이 즐겨서 해보겠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 중 하나는 선수들의 퍼포먼스다. 선수들은 입장할 때부터 준비해 온 춤을 선보인다. 신지현은 "경기 중에는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입장할 때는 지드래곤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지드래곤을 좋아해서 평소보다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치료를 받아서 선수들과 준비를 함게 하지 못했다. 많이 준비를 못했지만, 많이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단비는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8번째 1위를 기록했다. 16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록 역시 1위 기록이다. 김단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감사드리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1위를 해도 되나?'라는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 연차도 많이 쌓였다. 아직도 나이가 있는 선수가 이렇게 1위를 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다. 약간 죄책감으로 느껴지더라. 그럼에도 어쨌든 1위는 뭘 하든 좋은 것이다. 그래서 여전히 저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을 마친 뒤 6개 구단 선수들은 후반기를 위해 다시 준비에 나선다. 봄농구를 향한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단비는 "부상이 있기 때문에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전반기에 체력을 많이 썼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지현은 "마지막 경기 끝나고 이틀 휴식했다. 이후 팀원들과 회복 훈련을 했다.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운동할 것 같은데, 우리 팀이 4위를 노릴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동료들과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올스타를 이끄는 덴소의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이징스타 맞대결을 이끈 뒤 다시 한번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크리스마스 시기다 보니 선수들도 신나는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치다 루이(후지쯔 레드웨이브)는 "올스타전 처음이라 설렌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리허설부터 잘 준비했다.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경기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카호 히마와리(덴소)는 "준비를 잘했다. 즐기려는 노력이 보여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즐겼으면 좋겠고 팬들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이혼, 내 인생의 암흑기” 진절머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젤리나 졸리(49)가 인생의 암흑기를 지나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졸리는 전설의 오페라 스타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를 담은 영화 ‘마리아’로 2025년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티니페어와 인터뷰에서 “나는 설명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매우 어두워졌다”고 말했다. 전 남편 브래트 피트(60)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3), 팍스(21),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6)를 두고 있는 졸리는 “나도 집에 더 있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은 창의적인 선택이 아니라 때로는 실용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8년 동안 피트와 이혼,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 분쟁, 한때 피트와 함께 공유했던 프랑스 포도밭이자 와이너리인 샤토 미라발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벌여온 졸리는 영화 ‘마리아’기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마리아’ 이전에 졸리는 2021년에 개봉한 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에 출연했다. 연기 공백기 동안 지난 4월에 개막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를 공동 제작했고, 9월에 2024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된 전쟁 드라마 영화 '블러드 위드아웃'을 연출했다. 졸리는 “한동안 내 자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몇 년 동안 작품에 많은 것을 쏟아붓지 못했는데, 다시 일하고 소통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느낌이 좋다"면서 "좋은 사람들, 창의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자신과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졸리와 피트의 자녀들 중 일부는 부모의 뒤를 이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비비안은 뮤지컬 '아웃사이더' 제작에서 엄마의 조수로 일했고, 형제인 매덕스와 팍스는 영화 '마리아'에서 제작 보조로 일했다.
  • '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패' 첼시 암흑기도 넘어섰다...맨시티, 빌라에 1-2 패배→"이 시대의 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암흑기를 제대로 맞이했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만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빌라는 롱패스를 통해 맨시티 수비 뒤 공간을 무너뜨렸다. 모건 로저스는 욕심 내지 않고 옆에 있던 존 듀란에게 패스를 내줬고, 듀란이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19분 빌라는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빌라는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오른쪽에서 존 맥긴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로저스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중앙에서 볼을 잡은 필 포든이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이 빌라 수비수에게 굴절됐다. 포든은 다시 볼을 획득했고, 왼발 슈팅으로 빌라 골키퍼를 뚫어냈다.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빌라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빌라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28점 프리미어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맨시티는 최근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재계약 이후 부진에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2년의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7년 여름까지 팀을 지휘하게 됐지만 최근 단 1승만 기록 중이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의 성적을 거뒀는데 상당히 심각한 기록이다. 첼시가 암흑기에 빠졌을 2022-23시즌 당시 프랭크 램파드는 11경기 1승 2무 8패를 기록했는데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기록을 넘어섰다. 이미 현지 언론은 등을 돌렸다. 영국 '더 선'은 "과르디올라는 무자비한 조치를 취하고 노령화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을 급진적으로 개편하라는 촉구를 받았다"며 "디펜딩 챔피언은 연휴를 앞두고 끔찍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팀은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현재 선두 리버풀보다 9점 뒤져있다. 맨시티는 빌라와의 힘든 원정을 앞두고 지난 11경기에서 단 한 번만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게는 "과르디올라가 마지막 2년을 맨시티를 준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맨시티는 선수 5~6명을 방출하고 5~6명의 새로운 선발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다. 이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 모모랜드 출신 주이, 네일샵 차렸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유튜브 토크쇼 '주주네일'로 활동 기지개를 켠다. 21일 주이는 유튜브 채널 ‘주이 JooE’를 통해 토크쇼 ‘주주네일’ 에피소드 0 영상을 공개, 첫 자체 콘텐츠 오픈을 공식화했다. 토크쇼 ‘주주네일’은 주이가 게스트들의 네일을 꾸며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로, 주이의 숨겨둔 네일아트 실력과 토크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 ‘주주네일’ 에피소드 0 영상에서는 주이의 근황과 우주소녀 다영, 하이키 휘서 등 게스트 라인업이 예고됐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주이는 “공백기 때 Mnet ‘퀸덤퍼즐’을 하고 있다가 지금의 회사를 만나 이렇게 네일샵을 차렸습니다”라며 토크쇼 ‘주주네일’을 소개했다. 근황 큐앤에이(Q&A)에 답하던 주이는 과거 대히트를 쳤던 트로피카나 댄스를 안무가와 직접 만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주이는 “안무 선생님과 제가 과일 별로 안무를 짰다. 6시간을 안 쉬고 찍었는데, 힘들었지만 촬영은 너무 재밌었다. 그게 첫 광고였다”라며 활동 일화를 전했다. 앞서 주이는 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 멤버로 데뷔해 상큼하면서도 밝은 캐릭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오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알렸던 주이는 유튜브 토크쇼 ‘주주네일’로 매주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주이의 토크쇼 ‘주주네일’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주이 JooE’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충격'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맨유 선수단 '성골유스' 인터뷰에 폭발→"신뢰 잃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까지 등을 돌렸다.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분노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는 인터뷰로 팀원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인터뷰하여 팀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유스 출신이다. 2005년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에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오로지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한번의 임대 생활 없이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의 핵심 자원이 됐다. 2018-19시즌부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2019-20시즌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고, 2022-23시즌에는 56경기 30골 1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다시 하락세를 맞이했다. 래시포드는 43경기 8골 5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사생활 논란까지 터졌다. 지난 1월 래시포드는 음주 논란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결국 맨유도 결단을 내렸다. 래시포드를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래시포드가 충격적인 인터뷰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떠날 때 나쁜 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맨유에 대한 그 어떤 부정적인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맨유"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맨유 팬들은 인터뷰 내용을 듣고 래시포드를 비판했다. 맨유 팬들은 최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변명쟁이, 잘 가라 마커스'라는 걸개를 걸었다. 설상가상 현재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했다. 선수단 신뢰도 잃었다. 더 선은 "이는 아모림이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그를 선수단에서 제외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래시포드가 허가 없이 인터뷰를 했을 때, 선수단 일부는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터뷰는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가려버렸고 목요일에 토트넘과의 카라바오 컵 8강전을 앞둔 팀의 분위기를 망쳤다. 일부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한 인터뷰와 인터뷰를 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 “내가 다 부담” KIA 김선빈표 미니캠프, 특별한 만남은 무산됐지만…박찬호·박정우·한준수와 오키나와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다 부담하는 걸로.” ‘2024년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35, KIA 타이거즈)이 이번에도 스프링캠프 시작 이전에 따로 미니캠프를 주최한다. 김선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도에 박찬호, 최원준, 박정우와 함께 미니캠프를 차려 훈련을 소화한 뒤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 임했다. 다가올 미니캠프 장소는 일본 오키나와다. 시기는 1월 초~중순으로 추정된다. 멤버도 약간 바뀌었다. 박찬호와 박정우는 동일하지만, 최원준 대신 한준수가 들어온다. 김선빈은 김도영과 윤도현까지 데려가려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자신들의 비 시즌 루틴을 지킨다는 이유로 정중히 사양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과 정규시즌 MVP 김도영은 최근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소고기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야구 토크’를 했다. 제작진이 김선빈표 미니캠프에 대한 질문을 했고, 김선빈은 쿨하게 “돈은 내가 다 부담하는 걸로”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선빈은 “준수를 데리고 가는 건, 일본 투수들 공을 받게 하려고”라고 했다. 알고 보니 김선빈은 나카무리 다케시 배터리 코치에게 부탁해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개인훈련을 하는 주니치 드래곤즈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계획했다. (다케시 코치가 주니치 출신이다. 선동열 전 감독과 배터리 호흡) 한준수가 주니치 투수들의 공을 받아주면 주니치 투수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한준수 역시 큰 공부가 될 것이라는 게 김선빈의 ‘빅 피쳐.’ 그러나 김선빈은 “일본(주니치)투수들이 (오키나와에)안 들어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준수를 뺄까 하다가 그냥 데리고 가기로 했다. 얘도(김도영) 데리고 가고 (윤)도현이도 데리고 가려고 했다. 워낙 자기 루틴이 강해서 안 가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자 김도영은 웃더니 “광주를 벗어나면 기가 빨린다”라고 했다. 김선빈은 깊은 속뜻을 드러냈다. “우리가 일본 선수들과 연습할 기회가 많이 없다. 일본 야수들이 오면 우리도 배울 게 있으면 배우려고 했는데…이렇게 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다. 내가 해 놓으면 나중에 다른 선수가 갔을 땐 일본 선수들과 만나는 게 엄청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한일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결국 무산됐다. 김선빈은 “그래도 다케시 코치님과 매니저가 이거 알아봐 준다고 엄청 고생 많이 했다”라고 했다. 대신 이번에도 알차게 훈련할 계획이다. 김선빈은 비용 얘기가 나오자 자신이 다 부담한다면서도 “찬호도 어느 정도 보탠다고 했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뜸 웃더니 “좋은 일 해야 FA 잘 되겠지”라고 했다. 박찬호는 2025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 김선빈이 주최자로서 대부분 비용을 부담하고, 그 다음으로 연차가 높은 박찬호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듯하다. 비활동기간 개인훈련은 사실 때로는 지루하다. 김선빈은 지루함도 타파하고, 능률도 올리고, 선수들의 끈끈함도 쌓을 겸 또 다시 미니캠프를 계획했다. 주니치 투수들과의 특별한 만남은 무산됐지만, 생각 자체가 깊다. 전형적인 츤데레 성격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니 후배들 사랑이 대단한, 멋진 선배다.
  • 음주운전 징계까지 강화했는데…매년 쏟아지는 사건사고, '근절' 원한다면 더 강력한 '철퇴'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음주운전 징계 강화도 무용지물이다. 사고를 칠 선수는 결국 사고를 친다. 그렇다면,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LG 트윈스는 지난 20일 "김유민이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며 "김유민은 19일 구단에 자신신고를 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LG는 올해 음주운전으로 엄청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최승준 코치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LG는 선수들에게 모범이 돼야 할 코치가 음주운전 사고를 치자, 큰 고민 없이 '계약 해지'라는 최고 수위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시 LG는 "음주 운전은 어떠한 이유나 변명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범법행위로서 구단은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준법교육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는데, 음주운전의 악몽은 최승준 코치에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 9월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LG의 선택을 받은 이상영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당시 이상영은 술을 마신 채 '후배' 이믿음의 차를 몰다가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고, 피해 차주가 이상영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미 이상영은 술을 마신 채 30km 이상을 운전한 상황에서 경찰과 마주했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됐다. 이에 이상영은 KBO 규약에 따라 '1년 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경찰 조사로 인해 이상영의 KBO 징계가 지난 13일에서야 발표됐는데, 징계가 나온지 불과 4일 만이었던 17일 밤 2021년 7라운드 전체 67순위의 김유민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다행히 큰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으나, 김유민 또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겁이 났던 것일까. 김유민은 적발 직후가 아닌, 하루가 더 지난 상황인 19일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LG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그리고 김유민은 20일 KBO로부터 1년 실격의 중징계를 받으면서 2026시즌에서야 L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됐다. LG도 무려 세 번이나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에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였다. 지난 2019년 윤형준(개명전 윤대영) NC 다이노스 코치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후 단 한 번도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던 까닭. LG는 "선수단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LG는 "이번 사건에 대해 구단은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철저한 반성 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심지어 차명석 단장은 20일 팬들과 소통을 위해 출연한 구단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장으로서 죄송한 마음에 저도 구단에 자체 징계를 내려달라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선수단 관리 미숙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 사고를 친 사람은 어떠한 루트로든 사과 사죄, 반성의 뜻도 드러내지 않았는데, 구단과 구단 관계자만 거듭 고개를 숙이는 상황이었다. 이는 LG뿐만이 아니다. 롯데도 올 시즌이 끝난 뒤 김도규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고, 면허정지 처분에 따라 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의 일이었지만, 김도규는 입을 굳게 닫았고, 롯데가 대신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KBO리그에는 그동안 수많은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매년 한두 건의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는 선수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악'의 예로 강정호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생활까지 단절됐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안 걸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구단은 선수들의 사생활까지 관리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KBO는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를 강화했다. 그럼에도 구단의 이중징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KBO 징계만 끝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 때문인지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쯤 되면 사고 근절을 위해 첫 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되더라도 징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단 한 번의 음주운전으로 선수 생활이 끝날 수 있다면, 소위 '숙취운전' 마저 조심하지 않을까.
  • 70억 FA 보상 선수 '절치부심' 각오 남다르다, 5kg 감량하고 술도 끊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최채흥(29, LG 트윈스)이 새 시즌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채흥은 지난 13일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LG로 이적했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6시즌 통산 117경기 486⅓이닝 27승 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 26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했다. 프로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2021시즌에도 26경기 122⅓이닝 5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나선 2023년 15경기 63⅓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6.68, 올해 14경기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6.30에 그치며 부진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1경기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최채흥은 마운드 보강이 필요했던 LG에게 적합한 자원이었다. LG는 "최채흥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11승을 올리며 본인의 실력을 증명한 선수이다.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본인의 모습을 찾는다면 젊은 선수로서 팀의 국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최채흥은 삼성 구단 유튜브를 통해 "올해 성적이 안 좋다 보니까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래도 이렇게 가게 됐는데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삼성을 응원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보상 선수 지명 이후 최채흥은 꾸준하게 잠실 야구장으로 출근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LG가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차명석 LG 단장도 최채흥이 운동하는 모습을 봤는데 깜짝 놀랐다. 차 단장에 따르면 최채흥은 5kg 정도 체중 감량에 나섰다. 그리고 술도 끊었다. 차 단장은 LG 유튜브 라이브에서 "이런 각오를 보여준다는게 너무 좋았다"며 "선발 투수로서 좋았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계속 열심히 나와서 하고 있다. 심창민과 함께 잘해주면 우리가 원하는 순위에 오를 수있다고 본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최채흥은 상무 전역 후 올 시즌은 좋지 않았지만 과거에 11승을 한 전력이 있다. 팀을 바꿔줘서 동기부여가 돼 성공하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고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최채흥은 5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차 단장은 "누가 5선발을 했을 때 조직적으로 가장 좋을까를 생각한다면 송승기가 선발을 맡고 최채흥이 함덕주 역할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또 이지강이 롱맨, 우강훈이 필승조로 들어가면 팀이 가장 이상적으로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지강과 우강훈은 그대로 있더라고 최채흥과 송승기가 (자리를) 바꿔도 좋을 것 같다. 최채흥이 5선발 후보에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다니엘 헤니, ♥14살 연하 루 쿠마가이 목말 태우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다니엘 헤니(45)와 루 쿠마가이(31)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루 쿠마가이는 21일 개인 계정에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의 냄새만큼 좋은 것은 없어요. 나는 축제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연말연시를 축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려고 노력하죠.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이니까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루 쿠마가이는 남편 다니엘 헤니어의 목에 올라타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모습이다. 신혼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열애설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내 생각을 자주 한다. 아내 없이는 살 수 없다. 내가 일이나 다른 이유로 해외에 나가게 되면 내 아내는 우리의 생활을 잘 유지해준다. 때로는 아내가 집에 남아야 하지만 내 아내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내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고 했다. 루 쿠마가이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로 드라마 '9-1-1', '하이웨이 31: 미스 유어 러브', '인트라퍼스널',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등에 출연했다.
  • "인생 최대 실수는 손흥민 영입하지 않은 것"…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영입설, 독일 현지서 클롭 인터뷰 재조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손흥민영입과 관련한 클롭 감독의 후회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풋붐은 21일 '클롭 감독이 리버풀 시절 손흥민 영입 기회를 놓쳤는데 여전히 클롭 감독의 마음에 남아있는 일'이라며 손흥민 영입과 관련한 클롭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재조명했다. 풋붐은 '클롭 감독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인정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로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7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달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고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가지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며 케인의 손흥민 영입 바람과 손흥민의 토트넘 계약 만료 임박에 대해 전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영입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AT마드리드와 계약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가 있다.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은 AT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다'며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런던에서 자신의 빛나는 시대의 마지막 장을 맞이할 수도 있다.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는 AT마드리드다. AT마드리드는 손흥민의 도착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전했다.
  •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주니치 사상 최연소 1억엔 돌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의 임팩트는 크지 않았지만,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타카하시 히로토가 돈방석에 앉았다. 주니치 드래건스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1일(한국시각) 타카하시 히로토의 연봉 협상 경신 소식을 전했다. 올해 6300만엔(약 5억 8500만원)이었던 연봉이 2025시즌에는 무려 5700만엔(약 5억 3000만원) 증가한 1억 2000만엔(약 11억 1300만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0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의 지명을 받은 타카하시는 2022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당시 타카하시는 19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2.47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1군 데뷔 한 시즌 만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타카하시는 불펜 투수로만 3경기(3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일본의 전승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무대를 맛본 만큼 타카하시는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유독 승리와 연이 닿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25경기에 등판해 7승 11패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올해는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타카하시는 투구폼 교정 문제로 인해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7월에는 4경기를 모두 실점 없이 막아내며 4승을 수확하는 등 21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1.38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평균자책점 1.38은 퍼시픽-센트럴리그를 통틀어 일본 1위였고,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 4위, 탈삼진(130개) 3위, 퀄리티스타트(18회) 5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8)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타카하시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을 통해 다시 한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고, 숙명의 한일전에 선발 등판하게 됐는데, 당시 4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슈퍼라운드에서 미국을 상대로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른 타카하시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투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스카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경기에서 16탈삼진은 이번 대회 최다였다. 올해 재능을 대폭발시킨 만큼 타카하시의 연봉은 그야말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타카하시의 연봉은 6300만엔이었는데, 양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마크하는 등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2025시즌에는 무려 5700만엔이 증가한 1억 2000만엔을 받게 됐다. 그리고 이는 주니치 구단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22세의 선수가 1억엔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은 주니치 구단 사상 처음이다.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된 셈이다. 타카하시는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구단에서 제대로 평가를 해주셔서 납득할 수 있는 금액에 연봉 협상이 이뤄진 것 같다"며 "올해 개막전을 놓치게 된 것은 정말 아쉬웠다. 분한 마음은 앞으로도 잊을 수가 없다. 내년엔 모든 타이틀을 다 따고 싶기에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동안 '내가 던지는 경기는 모두 이긴다'는 말을 해왔는데, 이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타카하시는 대폭 인상이 된 연봉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집에 세탁기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수리비로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입가에 미소는 감추지 못했다.
  • 양현종·조상우·박찬호·최원준이 한꺼번에 FA라니…KIA 2025 2연패 올인, 2026 생각하면 ‘머리 아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심사숙고했다. 해볼만한 카드다.”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이 조상우(30) 트레이드를 결정한 뒤, 2026년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심재학 단장의 말 그대로 심사숙고 끝에 일단 2025년에 통합 2연패를 향해 잘 달리는 것부터 생각하기로 했다. 2026년 경쟁균형세는 어차피 결정된 게 없다. 올해 3억4000만원을 받은 조상우의 2025년 연봉은 올라갈 것이다. 김도영 등 V12 주역들의 연봉도 수직 상승한다. 그래도 심재학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은 2025년 경쟁균형세가 터질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즉, 팀 페이롤 인상분과 경쟁균형세 20% 인상분(114억2638만원에서 137억1165만원으로 오름), FA와 비FA 계약자들에게 정해진 지출 규모까지 감안해 조상우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올해 KIA의 경쟁균형세는 112억4900만원. 즉, 팀 페이롤 인상분이 24억6265만원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란 계산이다. 그렇게 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른다고 가정하자. KIA가 통합 2연패를 하든 못 하든 2025-2026 오프시즌은 머리 아플 전망이다. 우선 2026년엔 경쟁균형세가 새롭게 설정되고, 10개 구단은 그에 맞춰 대비를 해야 한다. 심재학 단장은 2025년 이후에도 경쟁균형세가 없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야구발전기금을 내는 기준이 똑같을지 올라갈지 내려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장 일반적인 대비는 경쟁균형세 동결에 따른 시나리오 작성이다. 이럴 경우 KIA로선 내년에 2연패를 달성하면 너무 기쁘겠지만, 경쟁균형세 기준을 못 맞출 가능성이 커진다. 2연패를 하면 올 겨울 오를 팀 페이롤이 한 번 더 뛰어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23년에 통합우승한 LG 트윈스도 2024년 경쟁균형세를 결국 살짝 못 맞췄다. KIA가 결정적으로 통합 2연패를 하든 못하든 2025시즌 후 굵직한 내부 FA만 4명이다. 양현종, 박찬호, 최원준만으로도 덩치가 크다. 여기에 조상우가 가세한다. 토종 에이스, 센터라인 핵심들, 마무리투수. 전부 코어 전력. 가격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KIA가 2025-2026 FA 시장에서 내부 FA 일부를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2026년 경쟁균형세가 결정되기 전엔 비FA 다년계약 시도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KIA로선 2025년에 더욱 올인할 수밖에 없다. 내부 FA 4인방 중 일부를 놓치면 2026년에 전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KIA가 2025년 그 이후 어느 시점보다 2025년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다. 꼭 이 이슈가 아니더라도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양현종 등 30대 중반 이상의 주축 베테랑들이 여기서 나이를 더 많이 먹기 전에 한번 더 우승에 도전하는 게 맞다. 결국 2025시즌 도중 결정될 2026년 경쟁균형세가 KIA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KIA는 내부적으로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우선 2025년의 우승 확률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 조상우를 영입했다. 2025시즌 이후의 예상 시나리오를 하나, 둘 떠올려 보면, 2025년 통합 2연패가 더더욱 절실하다. 또 실제로 조상우의 가세로 2025년에는 KIA의 전력이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소토 7억6500만달러 정말 놀라워…” 겨울의 최고 승자지만 메츠는 아니다? 美 혹평의 이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진이 상당히 나빠졌다.”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 2024-2025 오프시즌, 겨울의 최대 승자인 건 굳이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보유한 북미프로스포츠 역대 최대규모 계약(10년 7억달러)을 1년만에 경신했다.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 소토는 그렇게 뉴욕 양키스를 떠나 뉴욕 라이벌 메츠로 갔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현 시점에서 오프시즌 위너와 루저를 구분해 보도했다. 소토를 위너로 선정하면서 “지난 오프시즌부터 소토가 최소 5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았다. 올 시즌 중반에는 6억달러 계약이 가능할 것 같았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소토가 양키스의 15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후, 7억달러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겨울 오타니의 기록적인 7억달러 계약을 뛰어넘는 것만이 아니다. 오타니 계약의 현재 가치(6억8000만달러 디퍼, 4억6080만달러 의미)를 완전히 지웠다. 아직 MVP를 수상하지 못했지만, 업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소토에게 66% 이상의 상승률”이라고 했다. 그런데 블리처리포트는 소토를 위너로 선정했을 뿐, 소토를 품은 메츠를 위너로 선정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혹평했다. 메츠가 2025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보다 뒤처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전력이 좋지 않다고 봤다. 실제 루이스 세베리노(오클랜드 어슬레틱스, 3년 6700만달러 계약), 션 마네아(+1년 계약 미확정), 호세 퀸타나(미계약)가 FA 시장에 나갔다. 대신 프랭키 몬타스, 클레이 홈즈, 그리핀 캐닝을 영입해 선발진을 재편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를 두고 “로테이션이 상당히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사실 메츠는 FA 1루수 최대어 피트 알론소를 아직 붙잡지 못했다. 올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뛴 제러드 영과 1년 계약을 맺었으나 팀을 확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보긴 어렵다. 소토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클러치히터 중 한 명이지만, 소토의 가세로 메츠가 확 바뀌지 않을 것이란 냉정한 전망이다. 설령 애틀랜타, 필라델피아를 넘는다고 해도 포스트시즌서 LA 다저스를 못 넘으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가기 쉽지 않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미 사치세 문턱을 맴돌고 있는 팀이 해야 할 일은 여전히 상당하다. 때문에 오프시즌의 가장 큰 승자는 소토와 계약한 메츠가 아닌 소토”라고 했다. 결국 이는 소토의 과제이기도 하다. 7억6500만달러 계약이라면 팀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할 필요가 있다.
  • “정현우 되게 괜찮아, 공 잡아봤는데 부상만 안 당하면…” 영웅들 20세 포수의 좋은 예감, 1순위는 다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현우 되게 괜찮다.” KBO리그 202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정현우(19, 덕수고)는 현재 고양에서 진행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루키캠프에서 합숙 중이다. 비활동기간이지만, 예비 신인들은 합숙 훈련이 가능하다. 대만 루키캠프에 이어 고양까지 이어지는 긴 일정이다. 정현우는 대만에서 가벼운 어깨 염증 증세로 잠시 쉰 것을 빼고는 순조롭게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볍게 공도 던지기 시작했다. 올 시즌을 사실상 건너 뛴 포수 김동헌(20)이 정현우의 공을 받은 후기를 전했다. 김동헌은 최근 고양야구장에서 “겨울이어서, (정현우는)가볍게 피칭하는 것 같다. 공을 잡아봤는데 되게 괜찮더라. 이제 추워지면서 조금씩만 던지고 있는데, 구위가 괜찮다. 그 친구도 나랑 같이 야구를 해봤으니까, 부상만 안 당하면 팀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김동헌과 정현우는 1살 터울이지만, 충암중학교 동문이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착실히 포수를 봐온 김동헌은 정현우의 공을 꽤 잡아봤던 모양이다. 그는 “중학교 2년 후배다. 내가 중3 때 걔가 중 1이어서 같이 야구를 좀 했다”라고 했다. 중학교 시절 1년 함께했고, 거의 5~6년만에 프로에서 같은 팀으로 재회했다. 김동헌은 지난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최근 재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타격훈련도 하고 송구도 7~80% 강도로 연습하고 있다. 그 와중에 정현우 등 투수들의 공도 받아주는 등 포수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한다. 정현우는 포심 140km대 후반에서 150km대 초반을 찍는다. 주무기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변화구 구사능력, 경기운영능력이 고교 탑클래스였다. 제구력도 고교에선 상당히 좋았다. 한 마디로 완성형 투수. 그러나 프로에서 통할 것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 김동헌의 말에 따르면 출발은 좋다. 정현우는 내년에 곧바로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고정적으로 한 자리를 따내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렸지만, 일단 기회는 충분히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우에겐 기회이며, 루키 캠프는 그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물론 요즘 중부지방의 기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향후 피칭 강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母 아닌 거 같은데~' 이시영, '6억 귀족학교' 子와 싱가포르 여행서 '행복↑'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아파. 나도 이기고 싶다구", "그래도 그네 밀어줌", "뭐야... 그네 멈춰줄 때 심쿵", "끝나지 않는 달리기 시합"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여러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시영은 아들과 싱가포르 여행을 만끽하고 있는데, 특히 엄마라기 보단 누나 같은 이시영의 동안 미모와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8일 "겨울에 한여름 나라가는 게 소망", "가면 너무 행복하게찌?!", "정윤이가 가고 싶은 곳 전부 정해서 가는 거라 혼자 너무 신났고 ㅎㅎㅎ"라며 싱가포르로 떠난 바 있다. 한편 1982년생 만 42세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리틀 백종원'이라 불리는 9세 연상 외식 사업가 조승현과 결혼,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귀족 학교'로 알려진 채드윅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30억 고급 아파트를 떠나 인천 송도로 이사를 갔다. 해당 학교는 학비가 1년에 약 4천만 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료 시 1인당 약 6억 원의 높은 학비와 까다로운 입학 조건으로 유명하다. 또 수준 높은 교육 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배우 전지현, 유진·기태영, 김남주·김승우, 방송인 현영 등 다수의 연예인 자녀들이 다니거나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라이벌 팀 이적 '강추' 쏟아졌다…맨유서 20년 뛴 윙어 “떠나겠다”폭탄선언→전문가들 아스널 ‘왼쪽 날개’로 적합→30골 리바이벌 가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겸 스트라이커인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날 결심을 밝혔다. 7살때인 2005년 맨유 아카데미에 들어간 후 유소년 팀을 거쳐서 성인 무대까지 단 한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던 래시포드가 본인 입으로 팀 이적을 밝혀 충격을 주었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 맨유 신임 감독인 아모림이 그를 제외시킨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었던 탓에 이적을 밝힌 것이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아모림과의 궁합이 맞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전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도 그를 이적시키려고 했었다. 텐 하흐는 2022-23시즌 래시포드를 스타로 만들어낸 사부였지만 제자를 내치려고 했었다. 그만큼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고 폼이 망가졌기 때문이었다. 래시포드가 맨유와 ‘헤어질 결심’을 밝힌 후 많은 전문가들은 래시포드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여러팀을 추천하고 있다. 그중 몇몇 언론들은 아스널로의 이적을 강추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로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스널이 래시포드를 영입하면 윈윈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아스널이 래시포드를 영입한 후 함께 할 수 있는 3가지 전술 방법을 소개했다. 더 선의 기자인 안서니 채프맨의 조언이다. 채프맨 기자는 래시포드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경우,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기존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자는 아스널이 래시포드를 영입하면 세 가지 독특한 방식으로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당 32만 5000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는 래시포드인데 맨유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지출을 줄이고 싶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는 만큼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에 따라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기자는 내다봤다. 그중 파리 생제르맹이 첫 손에 꼽힌다. 이미 2년전부터 관심을 드러냈기에 다시 입질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잉글랜드를 떠나고 싶지않다면 아스널이 래시포드의 부활에 가장 적합한 팀으로 분석했다. 현재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에 많이 의존하는 팀이다. 래시포드가 간다면 다양한 전술을 선보일 수 있다. 아르테타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공격을 이끌고 외데고르와 사카가 그를 지원한다. 그리고 왼쪽 날개로 레안드로 토르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첼시에서 임대 온 라힘 스털링 등을 투입하고 있다. 래시포드가 아스널에 합류한다면 이 왼쪽 윙어 자리는 래시포드가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맨유에서 2022-23시즌에 이 포지션에서 30골을 터뜨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래시포드가 그 기량을 다시 발휘한다면 최근 필드골이 적은 아스널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왼쪽 윙 뿐 아니라 래시포드를 스트라이커에 배치시켜도 좋은 그림이다. 하베르츠보다 더 선호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라고 한다. 만약에 아스널이 4-2-4 포메이션을 사용한다면 래시포드는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아 오른쪽 왼쪽의 윙어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국리그 진출보다는 프리미어 리그에 남기를 원할 것이고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한다. 물론 자신의 재능을 맘껏 보여줄 팀을 원하는데 바로 아스널이라는 주장이다.
  • “롯데, 강민호·손아섭 뺏기면 안 됐다” 이대호 애정가득 쓴소리…왜 KS 우승 못했나 ‘안타까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손아섭(NC 다이너스)은 뺏기면 안 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레전드, 이대호(42)가 21일 유튜브 채널 방송대 지식+에 출연, 친정 롯데에 애정 가득한 일갈을 쏟아냈다. 친정팀을 겨냥한 쓴소리를 의식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최대한 순화해서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이대호는 롯데가 1992년 이후 32년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일단 투자인 것 같다. 정말 팀에서 헌신하고 고생했던 좋은 선수들을 (FA 시장에서)뺏기고, 뒤늦게 다른 돈을 쓴다. 더 많은 돈을 써서, 더 좋은 선수를 잡아야 하는데 항상 조금 떨어지는 선수들을 잡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왕 잡을거면 리그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를 잡고, 이왕 돈을 쓸 거면, 외국인선수도 돈을 써서 좋은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데 항상 싸게 데려와서 못하면 또 바꾼다. 그것보다는 쓸 때 그냥 쓰는 게 낫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대호는 “강민호와 손아섭을 뺏기면 안 됐다. 일단 강민호가 나가면서 롯데가 암흑기에 빠졌다. 포수가 없어서 몇 년간 힘들었다. 아섭이도 나갔고 나도 은퇴했지만, 밑에 선수들만 키워서 언제 우승하나”라고 했다. 또한, 이대호는 “지금 삼성, 한화 같은 다른 팀들은 좋은 선수들을 딱 뽑는다. 그런데 롯데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 7등을 했는데 보강된 게 없다. 다른 팀들은 보강하는데 (롯데는)선수들이 잘 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 롯데가 과거 그런 경향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꼭 잡아야 할 선수를 놓친 뒤 약간 기량이 부족한 선수를 잡고, 또 그 선수가 활약을 제대로 못하면 투자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고 그 포지션에서 육성도 효율적으로 못했던 과거가 있다는 게 외부의 시선이다. 단, 박준혁 단장 부임 이후 체질개선을 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모습이 보인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번 FA 시장의 경우, 내부 FA 김원중을 4년 54억원, 구승민을 2+2년 21억원에 붙잡았다. 그러나 외부 FA 영입은 주저했다. 이번 FA 시장이 예년에 비해 아주 풀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롯데에 필요한 선수들은 있어 보인다. 그런데 KBO가 지난 1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롯데의 올 시즌 연봉 상위 40인의 총액이 111억5018만원으로 경쟁균형세 상한액에 단 2억7620억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됐다. 때문에 이번 FA 시장에서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건 이해된다. 경쟁균형세를 두 번 위반해야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에 데미지를 입긴 하지만, 구단들은 한 번 위반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어느 팀이든 성적이 좋으면 불가피하게 두 번 위반 사례가 나올 수도 있는 걸 경계하는 분위기다. 롯데는 올해 김태형 감독이 부임하면서 야수 주전을 확실하게 갖춘 게 최대 수확이다. 1루수 나승엽, 2루수 고승민, 3루수 손호영, 유격수 박승욱이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외야에도 윤동희가 2년 연속 자리를 지키면서 국가대표팀까지 갔다. 황성빈도 발굴했다. 이들이 2~3년 더 꾸준해야 애버리지가 생기지만, 일단 출발은 좋다. 무엇보다 김태형 감독이 팀을 제대로 만들 줄 아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앞으로 달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그렇다고 해도 롯데가 레전드의 애정 어린 쓴소리를 새겨들을 필요는 있다. 본래 조직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중심을 잡아야 단단해지는 법이다. 이대호가 친정을 ‘찐’으로 사랑하기에,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얘기인 듯하다.
  • 양키스→메츠→컵스→日 23세 퍼펙트 괴물의 릴레이 미팅, 다저스·샌디에이고는 언제? 연말휴가 반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스엔젤레스에서 컵스와 대면 미팅을 갖는다.” 일본산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23, 치바롯데 마린스)가 본격적으로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을 만나고 있다. 사사키 역시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처럼 직접 구단들과 만나서 얘기를 주고받고 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미 뉴욕 양키스와 메츠를 20일(이하 한국시각) 잇따라 만났다. 670 더 스코어의 브루스 레빈은 21일 사사키가 시카고 컵스와 만난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컵스 야구 운영 부문 제드 호이어 사장이 윈터미팅 때 사사키와 에이전트 조엘 울프에게 프리젠테이션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MLB.com에 “윈터미팅에서 메이저리그 팀들과 사사키의 만남이 시작됐다. 각 도시에서 연휴가 끝난 뒤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미국 주요 사회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초를 맞이해 긴 휴가를 갖는다. 그러나 사사키를 만나고 싶은 구단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미팅을 준비한다. 사사키 영입전은 결국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파전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각이다. 실제 MLB.com은 지난 19일 메이저리그 구단 프런트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저스가 11표, 샌디에이고가 7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1표씩 받았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일본인 선수가 뛰고 있는 팀이란 공통점이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에는 사사키가 잘 따르는 다르빗슈 유가 있다. 사사키와 다르빗슈의 특별한 관계를 거론하며 사사키의 샌디에이고행을 점치는 시선들도 있다. 그러나 정작 프런트들은 다저스의 손을 들었다. 사실 사사키가 이날 만난 컵스에도 스즈키 세이야, 이마나가 쇼타라는 일본인선수가 2명이나 뛰고 있다. 그러나 컵스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런 걸 보면 사사키가 무조건 일본인 선수가 있는 팀을 선호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결국 사사키가 강력한 승자 후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만나야 행선지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아직 미국 언론들은 사사키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언제 만날 것인지는 보도하지 않았다. 단, 사사키가 이날 LA에서 컵스를 만난 걸 보면 조만간 두 팀도 만날 수 있다. 사사키는 지난 10일부터 미일포스팅시스템에 돌입했다. 내년 1월14일까지 협상 가능하다. 물론 계약은 30개 구단의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한도가 리셋 되는 내년 1월16일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김)도영이 없었으면 우승 못했다” KIA 2024 MVP들의 저녁식사…미친X와 미친X의 특별한 만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 없었으면 우승 못했다.” KIA 타이거즈 유튜브 채널 갸티비는 최근 올해 정규시즌 MVP 김도영과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이 소고기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제작진과 김도영, 김선빈이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1~2편으로 나눠 공개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2편에 진솔한 ‘야구 토크’가 많았다. 제작진이 두 사람에게 올해 서로의 활약을 돌아봐 달라고 하자 김선빈이 간략하게 2024시즌 김도영을 이렇게 정의했다. “미친X.’ 그러자 김도영이 대선배 김선빈의 한국시리즈 활약도 대단했다고 했다. 김선빈은 웃으며 “그런데 나도 한국시리즈에선 미친X라고 생각했어”라고 했다. 말 그대로 두 사람은 진짜 미쳤다. 김도영은 올해 141경기서 544타수 189안타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장타율 0.647 출루율 0.420 OPS 1.067을 기록했다. 4월 최초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3-30-30-100-100, 한 시즌 최다득점까지. 그야말로 2024년은 김도영의 해였다. 김선빈은 “진짜 너무 잘 했다. 내가 항상 인터뷰하면 얘기하는 게, 도영이 없었으면 올해 우승 못했다고 그런다. 그것도 나이 어린 선수가, 프로 3년차인데”라고 했다. 실제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는데 김도영의 지분은 엄청났다. 올해 연봉 1억원을 받은 김도영은 역대 4년차 최고 연봉(이정후, 3억9000만원)을 사실상 예약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김선빈은 올해 김도영의 가장 빛난 순간으로 30-30을 달성한 8월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꼽았다. 김도영은 당시 홈런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김선빈은 “내가 득점 주자였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선빈은 츤데레 성격답게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김선빈은 웃더니 “시즌 중에 도영이한테 그랬다. 30-30-30(실책) 하겠는데? 몇 경기 (실책)안 나와서 네가 안 하겠다 그랬잖아. 이랬는데 진짜 하더라고”라고 했다. 즐거워하던 김선빈과 달리 김도영은 “잠실에서 유독 실책을 많이 했다. 하도 그런 일이 많으니 투수들에게 미안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선빈은 “도영이가 실책한 날 또 잘 쳤다”라고 했다. 은근슬쩍 후배를 챙겼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의 히어로였다. 1~5차전서 17타수 10안타 타율 0.588 2타점 3득점 4사사구 OPS 1.518로 펄펄 날았다.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에 선배님이 없었으면 우승 못했다. 나갈 때마다 안타를 치니까 신기했다”라고 했다. 김선빈은 웃더니 “그건 나도 인정해”라고 했다. 김선빈은 정규시즌서도 116경기서 타율 0.329 9홈런 57타점 OPS 0.827로 맹활약했다. 그는 “한국시리즈서 미친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미친 게 아니라 베테랑들이 전부 잘했다. 그래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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