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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8 중 90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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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충격 영입' 결단...로메로 레알 이적 대비하나? 英 ‘괴물 수비수' 반 시즌 만에 첼시와 작별 준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토신 아다라비오요(첼시) 영입에 나선다. 토트넘은 올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주전 중앙 수비수인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이탈하면서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두 드라구신과 어린 아치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활용하고 있고 약해진 수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15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를 물색하고 있으며 아다라비오요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영국 '팀토크', '풋볼 팬캐스트' 등은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196cm의 장신 수비수다. 높은 타점의 헤더와 함께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도 강점이다. 여기에 빠른 속도까지 갖추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올시즌 시작 전에 풀럼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여름에 러브콜이 쏟아질 때 토트넘도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원했으나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이 아닌 첼시를 택하며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첼시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시즌 전체 19경기로 적지 않은 출전수를 기록했지만 입지는 확실하게 구축하지 못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아다라비오요는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기에 빠르게 변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장기적으로 로메로의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 로메로는 최근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를 지적했다. 로메로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매번 경쟁을 한다. 그들이 스쿼드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제 모방을 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됐다.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재점화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여전히 로메로를 지켜보고 있다. 로메로는 토트넘 구단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고 다가오는 여름에 이적을 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 추가 영입은 반가운 상황이나 로메로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불안감 또한 커지고 있다.
  • 분노의 3점포 쾅쾅쾅쾅쾅! '매운맛' 커리가 살아났다…GSW, 시카고 꺾고 연패 탈출→승률 5할 복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40점 차 대패와 17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당한 연패의 충격을 털어내기 위해서였을까.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7·미국)가 '분노의' 3점포를 터뜨리며 팀 연패를 끊어냈다. '매운맛 커리'로 부활하며 3점포 5방을 림에 작렬하고 골든스테이트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커리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연패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출격했다. 선발 포인트가드로 코트를 누볐다. 공수를 지휘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사령관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30분 47초 동안 뛰면서 21득점을 뽑아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신고했다. 리바운드 4개와 어시스트 7개도 더했다. 3점슛 12개를 던져 5개를 꽂았다. 3점슛 성공률 41.7%를 마크했다. 전날 3점포 1개 14득점에 그친 부진을 털어냈다. 다시 외곽포 감각을 끌어올리며 앞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게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악몽 같은 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21일 보스턴 셀틱스에 85-125로 대패했고, 23일 새크라멘토 킹스에 17점 차까지 앞서다 117-1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커리의 활약 속에 역전승을 올리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1쿼터에 30-33으로 뒤졌으나, 2쿼터에 추격하며 전반전을 63-64로 마쳤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상대 공격을 16점으로 막으며 94-8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 37득점을 뽑아내며 승부 꽤기를 박고 131-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시즌 성적 22승 22패 승률 5할을 적어냈다. 홈에서 12승 11패, 원정에서 10승 11패를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1위를 지키며 7위 댈러스 매버릭스(24승 21패 승률 0.533)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커리와 함께 팀을 이끌며 17득점 7리바운드를 더했다. 후보 선수들의 깜짝 선전도 빛났다. 퀸튼 포스트(20득점 5리바운드)와 구이 산토스(19득점 7리바운드)가 좋은 경기력으로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이날 패배로 19승 26패 승률 0.422를 적어냈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하며 동부콘퍼런스 10위로 밀렸다. 9위 마이애미 히트(21승 22패 승률 0.488)와 격차를 3경기에서 좁히지 못했다. 잭 라빈이 24득점, 조시 기디가 16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 “우승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빨리 돌아가고 싶었는데…” KIA 23세 왼손 파이어볼러의 2024 절망과 2025 보너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승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KIA 왼손 파이어볼러 이의리(23)는 2024시즌 팀의 통합우승을 한 발 뒤에서 쓸쓸하게 지켜봤다. 지난 시즌 4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 도중 팔에 통증을 느꼈고, 재활을 거쳐 5월2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돌아왔으나 다시 한번 통증을 호소해 시즌을 접었다. 사실상 개막 2~3주만에 전력 제외였다. 그런 이의리는 작년 6월에 일본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팔과 어깨 보강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보면 이의리가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보인다. 재활이 순조로운 걸 넘어 예상보다 페이스가 빠르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이의리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어바인 스프링캠프로 향하면서 “트레이닝 코치님이 즐겁게 해주셔서, 생각보다 조금 빠르게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통합우승 얘기가 나오자 아쉬움과 허탈함은 어쩔 수 없었나 보다. 그는 “좀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우승했으니까. 올해도 하고 내년에도 할 거니까. (본인이)너무 빨리 빠졌다”라고 했다. 이의리에 대한 이범호 감독의 스탠스는 명확하다. 2025시즌은 희망 혹은 보너스의 해다. 6~7월에 복귀 가능한 재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그러나 실전까지 가는 과정, 혹은 실전서 다시 통증이 찾아오면 복귀 시점은 더 늦어질 수 있다. 그래서 올해는 철저히 투구수, 이닝수, 등판횟수를 관리하려고 한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부터 이닝관리에 들어가는 대투수 양현종이 7월 정도에 로테이션에서 처음으로 빠지면, 이의리가 전력에 합류하는 시나리오를 그렸다. 그 전에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오히려 진정한 복귀 원년은 2026년이란 생각이다. 참고로 2021년 여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문승원과 박종훈(이상 SSG 랜더스)도 2022년 여름에 돌아오자마자 정상 귀를 찾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물며 빠른 공을 던지는 이의리의 경우 건강회복과 함께 스피드도 체크해야 한다. 이의리와 윤영철이 부상으로 떠난 사이 황동하와 김도현이 선발진에 자리매김했다. 이의리는 “(황)동하는 동하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거기까지 올라갔다. (김)도현이 형도 열심히 해서 자기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대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을 해야 하는 사람이 생겨서 기분 좋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안정감을 찾는다. 이의리 역시 올해는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재활하다 보면 컨디션도 좋고 급해질 수 있는데 올해는 무리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트레이닝 코치님이 스케줄을 잘 짜줬다”라고 했다. 재활 후 구속이 더 빨라질 수도 있지만,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의리는 “가끔 그런 생각도 하는데 한 만큼 잘 나올 것 같다. 예전의 나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훈련량도 많이 가져간다”라고 했다. 이 기회에 투구 매커닉도 점검하고 커맨드의 기복도 다잡는 등 투수로서 모든 것을 점검하려고 한다. 이의리는 “되게 좋은 시기에 수술했다.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서 되돌아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뜯어고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다”라고 했다.
  • '충격' 케인이 무슨 일? 두 달 넘게 필드 골이 '0'…그럼에도 단장은 "내가 가장 걱정하지 않는 선수" 신뢰 100%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가 가장 걱정하지 않는 선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팀이 해리 케인의 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케인의 최근 득점 가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첫 시즌부터 45경기에서 44골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24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며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인은 이후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후 두 골을 넣었는데, 두 골 모두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물론 이후 두 달 동안 케인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겨울 휴식기가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케인의 초반 득점 페이스를 생각하면 필드골을 터뜨리지 못하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토크 스포츠'는 "케인의 부진은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페예노르트에 0-3 충격 패를 당하며 더욱 두드러졌다"며 "그는 페널티 지역 내에서 세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며, 뮌헨은 네덜란드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에베를 단장은 케인의 부진에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케인은 내가 가장 걱정하지 않는 선수다"며 "젊은 선수라면 더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케인은 이미 수많은 성공과 어려움을 모두 경험한 선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에베를 단장은 "그래서 만약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바로 케인이다. 그가 오픈 플레이에서 오랫동안 골을 넣지 못했지만, 그동안 부상도 겪었다"며 "물론, 우리는 그의 골이 필요하다. 그도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아마도 스스로에게 가장 비판적인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케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메츠는 이상한 위치에 있다” 소토와 7억6500만달러 계약하고도 욕 먹었다…NL 임원의 뼈 때리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츠는 이상한 위치에 있다.” 뉴욕 메츠가 후안 소토(27)에게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을 안긴 뒤 소토를 올 겨울의 최대승자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있어도 메츠를 최대승자라고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메츠가 소토를 영입했음에도 객관적 전력이 막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메츠는 올 겨울 소토를 영입했으나 내부 FA 1루수 최대어 피트 알론소를 다시 데려오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알론소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파전이라는 게 미국 언론의 대체적 의견이다. 선발진의 경우 숀 마네아, 프랭키 몬타스, 클레이 홈즈와의 계약으로 어느 정도 틀을 갖췄다. 작년에 부상으로 힘을 쓰지 못한 센가 코다이가 올해 반드시 제 몫을 해야 한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츠의 오프시즌 움직임을 점검하면서, 결국 타선 보강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확하게는 소토의 집중견제를 해소할 수 있는 카드다. 알론소를 잔류시키는 게 최상이지만 어렵다면, 묘수를 찾을 필요가 있다. 한 내셔널리그 임원은 이를 두고 MLB.com에 “메츠가 한번 더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 내셔널리그 임원은 “메츠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 단지 디비전(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세 번째로 좋은 팀이 되기 위해 한 명의 선수에게 팀 페이롤의 4분의3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심지어 이 임원은 “메츠가 포스트시즌에서 괜찮은 한 방을 날리더라도 디비전에서 세 번째로 좋은 구단이라는 이상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작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2위가 공교롭게도 알론소 영입이 유력한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다. 실제 두 팀 중 한 팀이 알론소를 데려가면 메츠가 소토를 영입한 효과가 일정 부분 반감될 수 있다. 결국 메츠로선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를 넘어서기 위해 FA든 트레이드든 오프시즌 막판 전력보강에 열을 올릴 필요성이 있다. 메츠가 아닌 내셔널리그 구단 임원이 메츠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이해가 된다.
  • "1050억? 걔가 20골 넣을 수 있어?"...맨유의 황당 요구, 나폴리 회장이 거부 일침 가했다!→이제는 첼시가 '공식 입찰' 준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나폴리의 오렐리오 데 로렌테스 회장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포기 이유를 밝혔다. 나폴리는 올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다.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가운데 핵심 자원이 이탈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하면서 나폴리는 빠르게 대체자를 물색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선수는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2021-22시즌에 맨유 데뷔전을 치르며 주목을 받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을 자랑했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전체 50경기에서 10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아마드 디알로에게 밀리며 벤치 신세가 됐고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도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고 나폴리와 연결이 됐다. 나폴리는 빠르게 가르나초와 개인 협상을 마쳤고 맨유와 이적료 합의에 나섰다. 하지만 몸값 차이가 컸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50억원)를 원했고 나폴리는 5,000만 유로(약 750억원)를 고수했다. 결국 협상은 그대로 결렬이 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데 로렌테스 회장은 맨유의 요구 조건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 로레텐스 회장은 “가르나초가 20골 이상을 넣을 것이라 누가 확신하는가”라며 과도한 금액을 투자할 정도의 가치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나폴리 이적이 무산된 가르나초는 이제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첼시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최근 에이전트가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행선지가 다시 뜨거워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첼시는 맨유와 가르나초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 첼시는 나폴리와 가르나초의 상황을 주시했고 공식 입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눈에 띄는 보강은 없었지만, 8년 연속 실패는 없다…산전수전 다 겪은 명장 "야구는 항상 변수가 있다"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박승환 기자] "야구는 항상 변수가 있으니까"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2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난을 출국했다. 본격 2025시즌 담금질에 나선 롯데는 대만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등 기존의 유망주들이 잠재력에 꽃을 피웠고,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손호영도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던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하는 시즌이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마운드가 붕괴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7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롯데는 소위 '비밀번호'로 불리는 '8888577'이라는 암흑기를 겪었었는데, 지난해에도 가을 무대를 밟지 못하면서, 구단 역대 두 번째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롯데는 2024-2025년 스토브리그에서 매우 소극적이었다. '집토끼' 구승민과 김원중을 사수하는 것 외에는 외부 영입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롯데 그룹 자체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비롯해 샐러리캡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롯데는 2022시즌에 앞서 유강남(4년 80억원), 노진혁(4년 50억원), 한현희(3+1년 40억원)을 영입하는데 많은 금액을 쏟아부었는데, 이로 인해 당분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외부 영입은 생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샐러리캡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던 까닭이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지만은 않았다. 외부 영입이 불가능한 가운데 롯데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두산 베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김민석과 추재현을 내주는 대가로 '신인왕' 출신의 정철원과 센터 내야수 전민재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최준용의 이탈과 구승민의 부진 등으로 인해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불펜을 강화했고, 박승욱의 뒤를 받칠 수 있는 자원을 동시에 영입했다. 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구단들에 비해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롯데도 트레이드를 통해 약점을 메웠고, 기존의 전력은 확실하게 지켜냈다. 5강을 확신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지만, 지난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만큼 '윤고나황손'으로 불리는 선수들이 꾸준함을 유지해준다면,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구단 역사에 없었던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실패는 무조건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롯데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가져갈 계획이다. 2024시즌 아픔을 겪은 롯데는 시즌이 끝난 직후 일본 미야자키 수비 강화 캠프를 진행할 정도로 발 빠르게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었다. 24일 출국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코치들에게 '스케줄을 빡빡하게 가져가라'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절대 무리는 시키지 말라고 했다. 베테랑들은 알아서 하지만, 어린 선수들은 쫓아가다가 무리할 수 있다. 그 부분을 잘 체크하면서 캠프를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른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만큼 5강행을 장담할 순 없지만, KBO리그 사령탑들 중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무대를 밟아 본 김태형 감독은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령탑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목표가 뭐가 있겠나. 진짜 가을야구 가야한다. 작년에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이 오고, 선수들도 가을야구 가겠다고 했지만, 사실 시범경기 뚜껑을 열어본 뒤 계산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그래서 시즌 초반에 순위가 떨어졌을 때 시험을 하기도 했다. 모든 선수들을 똑같은 조건으로 압박을 줘봤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혼동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하면서 조금씩 야수들을 자리를 잡았다. 다만 투수들은 여러 개인 사정이 있는 선수도 나오면서 어수선했지만, 올해는 조금 더 안정감을 찾을 것 같다. 뒤쪽(구승민, 김원중)도 FA 계약을 했기 때문에 더 안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항상 '가을야구, 가을야구' 하지만, 올해도 보니, 5강에 들어가는 것이 빡빡해 보인다. 하지만 야구는 항상 변수가 있다"며 "우리도 기대해 달라. 작년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김태호·GD '굿데이', 결국엔 '인맥팔이'+판 키운 '무도 가요제'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김태호 PD, 지드래곤, 음악… 이거 '무도 가요제' 확장판 아니야? 오는 2월 16일 김태호 PD와 가수 지드래곤의 MBC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가 첫 방송된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풀어낸다. 사실 오랜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지드래곤의 예능이라는 것 말고는 신선함이 떨어진다. '무도 가요제'의 기시감을 들게 한다. 3년 만에 MBC로 돌아온 김태호 PD는 본인을 스타 PD로 만들어준 '무한도전'을 잊지 못한 듯하다. '무도 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작곡가 윤일상, 안정훈의 곡을 받아 솔로로 공연했던 '강변북로 가요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곡을 창작할 수 있는 가수를 섭외해 함께 공연을 펼쳤는데, '굿데이'에서도 지드래곤이 프로듀싱해 음악을 만들고 여러 인물들과 협업한다. '굿데이'의 게스트 중 한 명은 지난 2013년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에서 지드래곤과 한 팀을 꾸렸던 정형돈이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를 기대하는 반응도 있으나, 어찌 됐든 '무도 가요제'의 연장선처럼 보인다. 김태호 PD는 '무도 가요제' 확장판 '굿데이'를 위해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에스파, 세븐틴 유닛 부석순, 데이식스, 빅뱅 태양, 대성, 황광희, 코드 쿤스트, 기안84, 데프콘, 조세호, 안성재 셰프 등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을 준비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지난해 박보검, 블랙핑크 제니, 박명수, 지창욱, 염혜란, 홍진경, 덱스, 가비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꾸리고도 프로그램을 말아먹은 바 있다. 이들이 출연했던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이하 '가브리엘')은 1회 시청률 1.5%를 기록했고, 최저 시청률은 0.9%였다. 물론 14회까지 방영하는 내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맥팔이에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던 김태호 PD다. '가브리엘' 때는 기획이라도 신선하긴 했으나, '굿데이'는 '무도 가요제' 연장선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무도 가요제'를 그리워 하는 이들에겐 '굿데이'가 반가울 순 있으나, 새로움 없는 인맥팔이 프로그램인 것은 맞지 않은가.
  • “샌디에이고, 충분한 선수가 필요해” FA 영입도 트레이드도 0건…그래도 김하성 재결합은 ‘언급 NO’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는 충분한 선수가 필요해.” 구단주 형제 소송 사건에 중계권료 문제로 깊은 침체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24-2025 FA 시장에서 단 1건의 FA 영입도, 단 1건의 트레이드도 없다. 시범경기가 1개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전혀 움직임이 없다. FA가 아닌 일반계약 대상자들과 연봉협상 결과만 나올 뿐이다. 그 사이 FA들은 빠져나간다. 주릭슨 프로파가 24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갔다. 김하성도 샌디에이고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 루이스 아라에즈는 트레이드로 떠날 것이란 얘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다. 이런 상황서 사사키 로키(24, LA 다저스) 영입도 끝내 실패했다. 포스팅 막판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도 밀렸다. 선발진, 내야, 외야 모두 보강이 필요한데, 구단 사정이 아무래도 녹록지 않다. A.J 프렐러 사장이 할 일이 없다. 한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이날 MLB.om에 “샌디에이고는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절대적으로 확실한 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특히 포수, 1루수, 좌익수가 문제라고 짚었다. FA를 1년 앞둔 딜런 시즈, 마이클 킹, 아라에즈의 트레이드 여부가 역시 관심사다. 현 시점에서 아라에즈 관련 얘기가 나오지만 시즈와 킹은 잠잠하다. 그러나 어떻게든 수면 위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에 좋은 경로라고 했다.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자연스럽게 리빌딩으로 팀 페이롤을 더욱 축소하는 방향의 운영이 예상된다. 프렐러 사장의 평소 스타일과 전혀 다르지만, 현 시점에선 별 다른 방법이 없다. 일부 팬 매체들은 김하성과의 FA 재수계약 얘기를 하지만, MLB.com은 그런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 FA 외부 영입이 불가능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팀의 방향성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 시범경기 개막이 1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도 밀릴 가능성이 크다.
  • “이름 같으니까 잘 하겠습니다” KBO에 롯태형이 2명일 수 있었다? KIA 김태형은 마음의 준비를 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름 같으니까 잘 하겠습니다.” KIA 타이거즈 신인 우완투수 김태형(19)은 팀 내 신인들 중 유일하게 1군 어바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했다. 전체 1순위 정현우(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덕수고 원투펀치로 맹활약했고, 이제 프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사실 김태형은 1라운드 5순위가 아닌 4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될 수도 있었다. 키움이 1순위로 정현우를 지명하자 한화 이글스가 2순위로 정우주를 자연스럽게 뽑았다. 그리고 3순위 삼성 라이온즈가 배찬승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4~5순위 순번이 고민이었다. 실제 롯데는 김태형 지명도 고려하다 김태현을 지명했다. 좌완을 보강하기로 한 것이다. 만약 롯데가 김태현이 아닌 김태형을 영입했다면 KIA는 다른 신인을 뽑아야 했다. 그리고 롯데가 김태형을 2명이나 보유하는, 심지어 감독과 신인이 동명이인인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질 뻔했다. 더 흥미로운 건 김태형도 그런 사태(?)에 대비해 두 가지 버전의 소감을 준비했다는 점이다. 김태형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어바인 스프링캠프로 떠나면서 “드래프트에서 KIA에 갈지 롯데에 갈지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님 관련 소감도 살짝 준비하긴 했어요”라고 했다. 김태형은 “이름이 같으니까 롯데에서 잘 하겠다” 정도의 코멘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김태형이 1군에 진입해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인지도 은근한 관심사다. 김태형과 김태형이 선수와 감독으로 맞붙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다. 현실화되면 그 자체로 김태형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범호 감독은 우선 김태형을 퓨처스리그에서 기용하되, 양현종의 휴식, 이의리의 관리 등으로 기존 선발진에 구멍이 생길 때 1군에 올려 기용할 복안을 갖고 있다. 어쨌든 광주 출신 김태형은 광주로 돌아왔다. 신인드래프트 현장에서 아버지가 남다른 KIA 사랑을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작년 11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선 여유 있는 경기운영능력을 선보여 이범호 감독과 심재학 단장을 흐뭇하게 했다. 김태형은 “그냥 하던대로 했을 뿐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원래 스타일이 무리하게 힘을 써서 던지지 않는다. 형들이 워낙 쟁쟁해서 경쟁이 쉽지 않지만, 내 실력을 믿기 때문에 여기서 잘 보여주면 충분히 (1군 진입 및 선발로테이션 진입)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이라고 했다. 본인 장점에 대해선 “멘탈이 좋아서 많은 팬 앞에서도 잘 던질 것 같다. 스태미너도 좋아서 긴 이닝을 잘 던질 것 같다. 아직 어리니까 경험도 더 쌓겠다. 2군에서도 1군에서도 기회가 되면 많이 던져서 조금씩 성장하면 좋을 것 같다. 폼이 부드러운 것도 장점이다”라고 했다. 변화구는 다듬고 있다. 김태형은 “변화구가 프로에선 밋밋할 것 같다. 마무리캠프부터 보완하고 있다. 슬라이더는 자신 있어서 커브 같은 각 큰 변화구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목표는 신인왕이다. 다치지 않고 끝까지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완주하는 게 목표다. 구속도 150km을 찍어보고 싶다”라고 했다.
  • 서인국, 진짜 사랑꾼이네 "빚 30억 있는 연인과 결혼 가능, 같이 갚으면 돼"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에는 '설에 전 부치다 극악의 밸런스 게임하는 INTP'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설을 앞두고 전을 부치던 서인국은 제작진과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잠수이별 vs 환승이별' 중 어떤 게 더 최악인지 물었다. 서인국은 "잠수이별이 더 최악이다. 얘기도 안 하고 사람이 사라지면 너무하지 않나. 바람이 났든 환승을 했든 마음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는 이유를 줘야 하는데 잠수해버리면 이별한지도 모른다. 자기 잘못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것 자체가 최악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빚 30억 있는 이상형 만나기 vs 부자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 만나기' 중에서는 빚 30억 있는 이상형 만나기를 택했다. 서인국은 "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연애 못 한다"고 설명했다. 같이 갚아줄 거냐는 물음에는 "그걸 왜 내가 같이 갚나. 결혼해서 책임진 것도 아니고 연애다"라고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연애가 아닌 결혼에서도 '빚 30억 있는 이상형과 결혼하기'를 선택했다. "진짜 어렵다"고 잠시 고민한 서인국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맞다. 부자지만 싫어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쨌든 이혼하게 된다. 이혼하면 내가 가진 재산의 반을 줘야 한다. 빚이 30억 있는 사람이면 평생 사랑하면서 같이 갚아나가면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한혜진, 18년 전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흑마법 쓸 듯"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런던 여행 중 18년 전 패션쇼를 추억했다. 24일 한혜진은 개인 SNS에 "2007년 런던에서 샤넬쇼를 했었는데요, 그때는 공항-호텔-쇼장 요렇게 이틀을 보내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갔답니다. 관광객 모드의 런던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런던에서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까지 짧은 일정 속에 진행된 P의 여행... 그런데요 여러분 여행은 J가 짱인것 같아요. 저는 언제쯤 100점짜리 여행을 하게 될까요? 계획을 세워도, 안 세워도 모두 엉망인.. 그야말로 PPPP의 여행이었어요"라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늘 부족하고 서투른 모습까지 너그러dl 바라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으로 24살의 CHANEL SHOW IN LONDON의 저를 올려보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런던 여행 게시물 마지막 장에 18년 전 런웨이 영상을 첨부했다. 올블랙 착장에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한혜진은 지금과 다름없는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배우 이시언은 "흑마법 쓸 거 같은 24세", 모델 혜박은 "우리 참 어렸다 그치?"라고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런던을 씹어 드셨군요" "저게 24살의 카리스마라니" "지금이랑 똑같아요! 예쁘고 멋짐"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유리병이 경찰과 차량에 던져졌다"…맨유·레인저스 맞대결 앞두고 거리에서 충돌한 팬들→체포 엔딩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인저스 팬들이 경기를 앞두고 거리에서 충돌했다. 영국 '미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GMP)은 그레이트 앤코츠 스트리트에서 '경미한 소란'이 발생해 충돌했다고 밝혔다"며 "수많은 경찰 밴과 TAU 밴이 도로를 차단한 가운데, 수십 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GMP는 '치안 유지'를 위해 이 지역에 출동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의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이 이들을 떼어놓으려는 장면도 포착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MEN)'에 따르면, 병이 던져지는 등 혼란 속에서 여러 명이 체포됐다"며 "현장에는 최소 10대의 경찰 밴과 TAU 밴이 투입돼 군중을 통제했다"고 했다. 맨유와 레인저스는 24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 팬들은 두 팀의 맞대결을 지켜보기 위해 맨체스터로 모였고 거리에서 충돌한 것이다. 한 목격자는 'MEN'와의 인터뷰에서 "유리병이 경찰과 다가오는 차량에 던져졌다"고 말했다. '미러'는 "정확히 몇 명이 체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팬들이 올드 트래포드에 입장한 후에도 계속됐다. 약 25명의 경찰관이 레인저스 팬들의 그룹을 홈 관중석에서 원정 관중석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출동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후반 7분 잭 버틀랜드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자책골이 나왔다. 버틀랜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펀칭하려했다. 하지만 손에 잘못맞았고 공이 앞이 아닌 뒤로 향했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레인저스는 후반 43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시리엘 데서스가 득점했다. 제임스 타버니어가 최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한 공을 데서스가 해리 매과이어와의 위치선정 싸움에서 이기며 받았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맨유의 극장골이 터졌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올린 크로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해 마무리했다. 맨유는 2-1로 승리했다.
  • '이적생+성골 유스' 활약에 자리 잃은 맨시티 출신 LB…독일행 비행기에 타나? 도르트문트가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아스널을 떠나 독일 무대로 향할까. 영국 '미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진첸코가 실망스러운 아스널에서의 시즌을 마무리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첸코는 2022년 7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을 이적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32억 원)였다. 아스널 데뷔 시즌 33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초반과 막판 부상을 당했지만, 건강한 모습일 때는 주전 왼쪽 풀백으로 나왔다. 진첸코는 2023-24시즌 초반에도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중반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1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가 전부다. 또한 종아리 부상과 타박상 등 악재가 겹치며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영입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나 아스널 유스 출신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진첸코가 설 자리가 점점 더 없어지는 중이다. 진첸코는 지난 23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 디나모 자그레브전에 루이스 스켈리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며 선발 출전했지만, 아스널은 여전히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진첸코 영입을 선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그의 이적을 예상하고 있다"며 "도르트문트는 새로운 왼쪽 풀백을 찾고 있으며, 진첸코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의 벤 칠웰도 도르트문트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첸코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며 "아스널은 만약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일 경우 28세의 진첸코를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미러'는 "진첸코는 드레싱룸과 구단 스태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 바람잘 날 없는 日 야구계…'충격' 요코하마 에이스, AV 배우와 불륜 "용서해준 아내, 고개 들 수가 없어"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일본프로야구에 '불륜'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국가대표 내야수'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스)에 이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아즈마 카츠키도 고개를 숙였다. 일본 '주간문춘'은 지난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좌완 에이스 아즈마 카츠키가 AV 배우 스에히로 쥰과 불륜 관계에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요코하마 DeNA의 지명을 받은 아즈마는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8년 24경기에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2.45라는 엄청난 성적을 통해 센트럴리그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큰 기대와 달리 이후 행보는 조금 아쉬웠다. 아즈마는 2019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2021-2022시즌에는 각각 1승 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고전하던 아즈마가 다시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2023시즌이었다. 아즈마는 24경기에 등판해 4완투(2완봉), 16승 3패 평균자책점 1.98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와 최우수 배터리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좋은 흐름은 지난 시즌으로 이어졌다. 요코하마 DeNA의 '에이스'였던 이마나가 쇼타가 시가코 컵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로 떠난 가운데 '에이스'의 칭호를 물려받은 아즈마는 26경기(2완봉)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2023시즌의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 무려 26년 만에 요코하마 DeNA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런데 지난 22일 매우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아즈마가 AV 배우와 불륜 관계라는 것. 1995년생인 아즈마는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특히 아즈마는 심심치 않게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는데, 일본 '주간문춘'이 AV 배우 스에히로 쥰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것을 폭로했다. 이에 아즈마가 불륜을 인정, 고개를 숙였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아즈마는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구단 관계자 여러분, 항상 지지해 주고 있는 가족을 배반해 버린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즈마는 "아내에게는 곧바로 사죄했고, 질책을 받았다. 이런 나를 다시 한번 보듬어 주겠다고 말해준 아내를 향해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처음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야구와 가족을 마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야구 선수의 불륜이 폭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사례로 국가대표 유격수 겐다 소스케가 걸그룹 출신의 아내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한 여성과 불륜 관계라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겐다는 SNS를 통해 "이번에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야구 팬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폐를 끼치고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또한 아내를 괴롭게 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겐다는 "일부는 보도된 내용과 다르지만, 이번 일에 대해 아내와 대화를 나누고 앞을 향해 걸어나가기로 했다. 계속해서 반성하고 실망시켜드린 분들께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세이부 팬 여러분과 구단에 야구 인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작년은 겐다, 올해는 아즈마, 특히 국가를 대표하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저지른 사건이라 충격은 큰 모양새다. 바람잘 날이 없는 일본 야구계다.
  • “2024년처럼 출루하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김하성과 함께했던 이 선수의 몸값이 420배 올랐는데 ‘C등급’ 평가절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4년처럼 출루하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FA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32)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년 4200만달러(약 601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이 계약에 C등급을 매겼다. 2024시즌 맹활약이 프로파의 애버리지가 아니라고 본 것이다. 프로파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샌디에이고에 마이너계약으로 복귀했다. 심지어 2024시즌에는 1년 100만달러라는 메이저리그 최저연봉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프로파는 2024시즌 158경기서 564타수 158안타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 94득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459 OPS 0.839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출루율은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0.390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였다. 이를 바탕으로 몸값이 무려 420배나 올랐다. AAV만 치면 140배다. 애틀랜타는 현재 간판스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무릎 부상으로 2024시즌을 건너 뛰었고, 올 시즌에도 초반 결장은 불가피하다. ESPN은 일단 프로파가 주전 좌익수로 나가고, 아쿠냐가 돌아오면 자레드 켈러닉이 4번째 외야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ESPN은 2024시즌 프로파를 분석했다. 하드히트 비율이 커리어 평균 34%서 44.4%로 올랐고, 타구속도는 86.5마일서 91.1마일로 증가했다. 올스타에 메이저리그 출루율 전체 7위까지. 화려한 한 해였다. 그러나 ESPN은 “일반적으로 2024년 수치가 정당하다고 나와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는 다시 할 수 있을까? 32세 시즌에 접어든다. 2004년 이후 30세 이상의 좌익수 중 WAR 3.0(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을 넘은 선수는 애런 저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바이런 벅스턴, 프로파까지 4명에 불과했다. 2025년에 퇴보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가 있다면 프로파”라고 했다. 실제 프로파는 작년에 WAR 3.6을 기록했다. 데뷔 후 WAR 3.0을 넘은 첫 시즌이었다. 종전에는 2022년 3.0이 최고였고, 커리어 내내 0~1, 심지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작년 성적이 애버리지라는 걸 증명하려면, 올해도 작년만큼 해야 한다. 그러나 ESPN은 보편적인 예상을 했다.
  • '1승을 위해 100가지를 준비했는가' NC, 코칭스태프&프런트 워크숍 진행…"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시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NC 다이노스가 코칭스태프, 프런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24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임선남 단장, 이호준 감독, 공필성 C팀 감독을 포함한 전체 코칭스태프, 운영본부 프런트 직원들까지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호준 감독이 준비한 '1승을 위해 100가지를 준비했는가'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구단 운영 방향성 및 목표, 핵심 가치 등을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또한 N, C팀 코칭스태프들이 2025시즌 각 파트별 방향 및 목표를 세부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2025시즌 구단의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운영본부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하나가 된 부분이 가장 큰 성과이다.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불확실성을 확실한 결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프런트도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각 파트별 코칭스태프들의 발표와 논의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더욱 확실해졌다.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 시즌 중에 많은 위기가 오겠지만 하나 된 모습으로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CAMP 2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CAMP 2를 시작한다.
  • "불행한 결말, 감당하기 힘들다" 불의의 다리 부상, 조코비치 기권 선언…메이저 최다승 도전 물거품, 츠베레프 결승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노박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불의의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조코비치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 달러·약 872억원) 남자 단식 4강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와 경기에서 1세트 경기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6-7<5-7>로 패한 후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1일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8강전 1세트에 왼쪽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었다. 1세트를 내줬지만 치료를 받은 후 2, 3, 4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4강에 진출했지만 결국 다리가 버티지 못했다. 조코비치에게 이번 대회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첫째,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에 도전했다.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었다. 1960~1970년대에 활약했던 여자 단식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를 넘을 수 있는 기회였다. 둘째, 우승 시 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37세 249일)도 넘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권으로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도전은 다음을 기약했다. 츠베레프는 호주오픈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다. 츠베레프는 호주오픈은 물론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도 없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준우승.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4년에 기록한 4강이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츠베레프는 "조코비치는 지난 20년 동안 테니스에 자신의 삶 전부를 바친 사람이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10번이나 우승했다. 나는 그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주오픈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기권으로 아쉽게 여정을 마무리한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패했다는 이유로 여기서 이룬 추억, 결과, 업적을 버릴 수는 없다. 호주오픈은 언제나 내 머릿속, 마음속에 최고의 대회로 남을 것이다"라며 "내 몸이 건강하고, 동기부여가 있다면 내년에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관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했다. 1세트가 끝나갈 무렵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 감당하기는 너무 힘들다. 불행한 결말이지만 노력했다. 1세트를 이겼더라도 2~4시간을 버틸 만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코비치는 "츠베레프는 우승을 할 자격이 있다. 난 츠베레프를 응원할 것이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츠베레프는 '디펜딩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이변의 세계랭킹 20위 벤 셸턴(미국)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 설 연휴와 함께하는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스타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 열리는 프로당구 PBA 투어가 개막했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4일 낮 12시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어의 타이틀스폰서 웰컴저축은행은 출범 시즌부터 여섯 시즌째 PBA와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22시즌부터 PBA 팀리그 메인 스폰서를 맡아오고 있다. 또한 2020-21시즌 프로당구팀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를 창단해 구단을 운영 중이다. 웰컴저축은행 구단은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 시즌 팀리그 2라운드를 우승하기도 했다.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이사는 “2025년은 뱀의 해로, 뱀은 지혜와 신중함, 끈기를 상징한다. 이는 우리가 사랑하는 당구의 본질과도 매우 닮아있다. 정확한 계산과 침착한 전략, 승리를 향한 끊임없는 인내가 필요한 만큼 선수들도 유연하고 날카로운 플레이로 멋진 경기를 하길 바란다”라며 “웰컴저축은행도 당구가 가진 깊이와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총재는 “PBA는 웰컴금융그룹과 설날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은 설 연휴를 대표하는 당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2024-25시즌 정규 시즌의 마지막 투어로, 차기 시즌 1부 잔류 및 왕중왕전인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을 두고 다투는 중요한 관문이다. 선수들이 건강에 유의하며 멋진 경기를 펼쳐 후회 없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라면서 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이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타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 중인 유현주가 시타에 나섰다. 유현주는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이사와 PBA 뱅킹서 승리해 시타 기회를 얻어냈고, 이어진 시타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현주는 “훌륭한 당구 선수들이 활약하시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 직접 방문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설 연휴에 펼쳐지는 대회 기간인 만큼, 가족들이 시청하기에 좋은 스포츠인 것 같다.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을 보여주시길 바라며, 당구팬들께서도 즐거운 관람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2024’는 개막식 직후 열린 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LPBA 결승전은 설날 당일인 29일 밤 9시30분에 진행되며,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 또또또또또 트리플 더블! 'MVP' 요키치 괴력→이러다 '시즌 트리플 더블' 하겠네…새크라멘토전 35득점 22R 17AS 1스틸 2블록슛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또다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마크했다. 시즌 20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트리플 더블 머신'이라는 별명이 붙는 게 전혀 무리가 아니다. 시즌 전체 성적을 트리플 더블로 달성할 가능성도 이어갔다. 요키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으로 기본을 잡고 코트를 누볐다. 37분 23초 동안 뛰면서 덴버의 공수를 이끌었다. 35득점 22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적어냈다. 15일 댈러스 매버릭스전부터 시작한 트리플 더블 행진을 계속했다. 18일 마이애미 히트전, 20일 올랜도 매직전, 2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15 이상 기록하는 '15+ 트리플 더블'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맹활약으로 시즌 스탯을 많이 끌어올렸다.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36.5분을 소화했다. 30.2득점 13.4리바운드 10.1어시스트를 썼다. 1.9스틸과 0.7블록슛도 더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경기 평균 두 자릿수를 만들어냈다. 시즌 전체 트리플 더블 기록에 조금씩 더 다가섰다. ◆ 요키치 최근 5경기 개인 성적- 15일 vs 댈러스(원정) : 10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18일 vs 마이애미(원정) : 24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일 vs 올랜도(원정) : 20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2일 vs 필라델피아(홈) : 27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4일 vs 새크라멘토(홈) : 35득점 22리바운드 17어시스트 덴버는 요키치의 활약에 선발로 출전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더해 낙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안 브라운(21득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20득점 8어시스트), 자말 머레이(18득점 6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8득점 5리바운드)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40-31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4점을 뽑아내고 상대 공격을 21점으로 막았다. 전반전을 74-52, 22점 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10-85로 더 달아났다. 4쿼터 들어 새크라멘토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132-123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8승 16패 승률 0.636을 적어냈다. 홈과 원정 성적을 14승 8패로 똑같이 맞췄다. 최근 4연승과 함께 10경기 8승 2패로 휘파람을 불었다. 서부콘퍼런스 4위에 오르며 2위 휴스턴 로키츠(29승 14패 승률 0.674)에 1.5경기 차,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9승 15패 승률 0.659)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6승 8패 승률 0.818)와 차이는 8경기로 줄였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지면서 23승 21패 승률 0.523을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 13경기 뒤졌다. 5위 LA 레이커스(24승 18패 승률 0.571)에 2경기 차로 밀렸다.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3득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 포워드 더만 드로잔이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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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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