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으로 꺼져라'…그리스전 충격패에 잉글랜드 GK에 비난 집중[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그리스에 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B 2조 3차전에서 그리스에 1-2로 졌다. 잉글랜드는 그리스의 파블리디스에 멀티골을 허용한 끝에 후반전 추가시간 실점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그리스를 상대로 A매치 역대 전적에서 7승2무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던 잉글랜드는 그리스에 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 그리스는 지난 2005년 9월 당시 FIFA 랭킹 116위로 잉글랜드를 꺾은 북아일랜드 이후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한 팀 중 가장 FIFA랭킹이 낮은 팀이 됐다. 잉글랜드는 그리스를 상대로 벨링엄과 포든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고든, 라이스, 팔머, 사카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루이스, 콜윌, 스톤스,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그리스는 후반 4분 파블리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블리디스는 쿨리에라키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잉글랜드 수비진 5명 사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실점한 잉글랜드는 후반 7분 사카 대신 마두에케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15분 고든을 빼고 왓킨스를 출전시켰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포든 대신 솔랑케를 투입해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42분 벨링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벨링엄은 왓킨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그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그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파블리디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파블리디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고 그리스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잉글랜드와 그리스의 경기 후 잉글랜드 대표팀과 골키퍼 픽포드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픽포드는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게 패스하기도 했다'며 '픽포드는 에버튼으로 꺼져라' '픽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등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데일리스타는 '그리스는 역습으로 잉글랜드 수비를 수 차례 공략했고 잉글랜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비가 개방된 모습을 보였다'며 잉글랜드의 불안한 수비도 지적했다.
민희진 측, 아일릿 '뉴진스 표절' 추가 증거 제출…"내부 직원의 제보"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증거를 제시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민희진 측은 "하이브 내부 직원은 아일릿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일릿 구성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고,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의 기획안과 똑같다고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자는 아일릿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요청으로 자료를 전달했지만 '똑같이 만들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다 똑같은 자료가 법원에 제출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거 다 보고 참고한 건데 왜 계속 아니라고 하지?'라며 빌리프랩에서 해당 표절의혹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마음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또 "명백한 사실이 있음에도 빌리프랩은 표절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하이브는 이를 방치했다"며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 3일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대해 내부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는데, 이러한 문제 제기가 정당하였음이 객관적 증거에 의해 명확히 드러난 것이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의 내부적인 문제제기에 대해 감사로 응수하였지만, 이로써 하이브의 감사는 정당성이 전혀 없는 불법감사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를 방치한 것 외에도 뉴진스 역바이럴, 직장 내 괴롭힘 은폐, 흠집내기용 언론플레이 등 수없이 많은 배신행위와 괴롭힘을 자행했다. 법원의 선행 가처분 결정도 무시한 채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하여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여야 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이사들이 어도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업무집행을 지시하여야 한다는 가처분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8월 27일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후 김주영 대표가 신임 어도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9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희진 측 역시 13일 대표직 복직을 요구하며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등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중동 주심이 승점 3점 방해했다'…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바레인 원정 통한의 무승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3차예선 첫 승을 놓쳤다.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 위치한 바레인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골을 실점해 승리를 놓쳤다. 인도네시아는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바레인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인도네시아는 전반전 추가시간 오랏망고엔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후반 29분 스트루익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스트루익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바레인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후반전 추가시간 9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인도네시아는 바레인의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훈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인도네시아는 바레인전 무승부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인도네시아 CNBC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승점 3점 획득을 방해한 주요 인물은 알 카프 주심이었다. 오만 출신의 알 카프 주심은 이번 경기에서 논란이 많았다'며 '알 카프 주심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 인도네시아는 승리로 경기를 마쳤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번 경기의 주심 알 카프는 바레인과 함께 서아시아축구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오만 출신의 심판이다.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의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10분이 지나도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경기는 인도네시아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추가시간 6분에 끝났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CNN인도네시아는 '바레인축구협회는 SNS에 인도네시아전 결과를 업로드한 후 댓글을 차단했다. 바레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는 논란과 함께 끝났다. 이날 경기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지만 이후에도 경기가 계속 이어졌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잇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팀은 조 1위 일본과 인도네시아 뿐이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하고 조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 격인 4차예선에 나서게 된다.
'기사회생'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칠레에 극장승…2연패 모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이 칠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부진을 만회했다. 브라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저에서 2-1로 이겼다.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로 고전을 펼친 끝에 후반 44분 헨리케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칠레전 승리로 4승1무4패(승점 13점)를 기록해 월드컵 남미예선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칠레는 1승2무6패(승점 5점)의 성적으로 남미예선 9위에 머물게 됐다.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로 이고르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드리구, 하피냐, 사비뉴가 공격을 이끌었다. 안드레와 파케타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브네르 비니시우스,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다닐루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칠레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바르가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가스는 로욜라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전반전 추가시간 이고르 제주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고르 제주스는 사비뉴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칠레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브라질은 후반 44분 헨리케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헨리케는 기마량이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칠레 골문 구석을 갈랐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브라질은 자국리그 보타포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이고르 제주스와 헨리케의 연속골에 힘입어 칠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브라질은 지난 7월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에서 탈락한데 이어 지난달 열린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에콰도르에 승리했지만 파라과이에 패하며 불안한 전력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칠레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하위권에서 벗어났다.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팀 중 6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7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아르헨티나가 6승1무2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어 콜롬비아(승점 16점)와 우루과이(승점 15점)가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카타르시스 느꼈죠"…'정숙한 세일즈' 김소연→김성령, 파격 19금 코믹 온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의 '풍기문란 방판극'이 펼쳐진다.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아나 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조웅 감독이 참석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지방의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하게 된 여성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을 다룬 드라마다. 배우 김소연은 '금제 고추아가씨 진' 출신이자 타고난 마케터 한정숙 역을 맡았다. 연우진은 아이비리그 출신의 수재로, 경찰대학교를 거쳐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시골의 경찰서로 내려온 김도현 역으로 분했다. 김성령은 '이대 나온 여자' 오금희 역을, 김선영은 금슬이 너무 좋은 탓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서영복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세희는 '금제 잇걸' 이주리 역을 맡았다. 이날 조 감독은 '정숙한 세일즈'에 대해 "92년의 시대 배경을 가지고 그 시대의 편견을 이겨내고 우정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처음에는 성인용품 방문 판매라는 소재에 놀랐고 어색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대본을 읽으면서 내가 애타게 찾던 코믹, 우정, 사랑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어서 너무나 기쁘게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나는 90년대를 뚜렷하게 기억한다. 그 시절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물론 방문판매도 마찬가지다. 성인용품은 접해본 적 없지만 내 자신도 성인용품이 궁금했다. 그래서 그 소재가 합류하게 된 큰 원인이었다"며 웃었다. 김선영은 "(촬영하며) 내가 못 본 성인용품을 많이 봤다.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꼈다. 팬티 중에 진주로 만든 티팬티가 있더라. 너무 재밌었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장에서는 여성 배우들의 돈독한 사이를 엿볼 수 있었다. 김소연은 "드라마 '승부사' 촬영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그 당시 미숙하고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성령 언니가 한 줄기 빛 같았다. 너무 다정하고 상냥하셨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김성령 역시 "'승부사'가 26년 전이라는 걸 지금 인식했다. 그 정도로 소연이는 자주 보는 후배로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케미가 너무 좋았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선영은 "이제는 우리 넷 중에 한 명이 빠지면 섭섭할 정도로 케미가 죽여준다. 인간적으로도 (네 명이) 같이 사적인 시간을 가졌는데, 너무 잘 맞았다"고 거들었다. 이세희는 "이젠 한 명이 눈물 한 방울을 나오면 피한다. 다 같이 울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마음이 동화될 때가 많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끝으로 조 감독은 "90년대 초반이 경제는 안정화됐고 여성 분들이 사회에 많이 진출하기도 한 시기였다. 그런데 사실 그때는 각자의 상처도 있고, 다른 행복을 갖고 있는 네 명의 여자가 만나서 그 시대의 시선, 편견,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각들을 헤쳐나간다. 그 과정에서 우정과 사랑과 행복을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 "사실 처음에는 저보다 선배님이신 분들이 많다 보니 조금 긴장된 상태에서 어떻게 이분들과 호흡을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워낙 연기적으로나 성품적으로나 좋은 분들이셨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케미가 나와서 가면 재미있을 뿐이다. '이걸 어떻게 담아야지?' 생각만 했다. 고민없이 촬영장에 가서 웃다가 울다가 하다 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쾌와 불쾌는 한 끗 차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최대한 유쾌하게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성인용품을 바라보는 시각들에 중점을 주기 보다는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의 마음, 사게 되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포커싱을 뒀다. 소재 자체는 소재고, 이야기가 이 소재로 인해서 잠식되지는 않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 시청자 분들이 즐겁게 울고 웃으며 보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JTBC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운명의 5차전' 13승 예비 FA가 나선다…임찬규와 재격돌 설욕하고 0%의 마법 만들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예비 자유계약선수(FA)가 운명의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할까. KT 위즈 엄상백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운명의 5차전이다.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게 된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중요하다. 뒤가 없는 상황,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두 팀 모두 이번 시리즈 내내 필승조를 아끼지 않았다. 불펜진의 체력적인 부담도 있을 터. 선발 투수가 많은 이닝을 끌고 가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가을 야구 무대는 자신의 가치를 좀 더 올릴 수 있는 좋은 쇼케이스 무대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3승 10패 156⅔이닝 42볼넷 159탈삼진 평균자책점 4.88을 마크했다. 개인 커리어 통산 단일 시즌 최다승을 올린 해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지만, 10일 동안 재정비에 나선 뒤 돌아와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후 체력이 떨어진 탓이었는지 8월 6경기에서 2승 3패 32⅓이닝 10사사구 24탈삼진 평균자책점 8.07로 부진했지만, 9월 마지막 3경기에서 2승 15⅓이닝 8사사구 12탈삼진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59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엄상백은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정규 시즌 5위 결정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줬고 8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KT가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휴식을 취한 엄상백은 6일 잠실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나왔다. 결과는 4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이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패 10⅔이닝 4사사구 8탈삼진 평균자책점 8.44로 약했는데,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다시 한번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다시 엄상백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3차전까지 LG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KT가 4차전 치열한 연장 승부 끝 승리를 거두며 2승 2패 균형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엄상백의 시간이 돌아왔다. 엄상백은 지난 6월 23일 잠실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로 많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최소 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다시 한번 그때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을까. 상대 선발은 임찬규다. 지난 2차전 선발 맞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당시 임찬규는 5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엄상백의 설욕일까. 아니면 임찬규가 지난 경기 기세를 그대로 이어갈까. 만약 KT가 승리한다면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만든다. 5판3승제로 개편된 뒤 1승 1패인 상황에서 3차전을 치러 패배한 팀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적은 없었다. KT가 5차전을 잡는다면 0%의 확률을 깨게 된다. 운명의 5차전,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삼시세끼' 김고은, 차승원 아침상에 리액션 폭발…깜짝 손님은 누구?[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차승원, 유해진이 추자도에서 어촌살이를 시작한다. 11일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 4회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 세끼 하우스에 입성하는 가운데 불볕더위 속 추자도에서의 첫 끼를 장식할 음식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추자도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어느새 제작진을 따돌리고 둘만의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긴다. 제작진이 없는 만큼 직접 촬영을 하는가 하면 내레이션까지 더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 ‘삼시세끼’ 10년 차인 두 사람의 호흡으로 탄생할 영상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왕문어와 붕장어까지 섭렵한 ‘통발의 신’ 유해진이 컴백한다. 특히 유해진은 주로 생선을 미끼로 사용했던 지난날과 달리 신개념 미끼 조합을 선보이며 통발로 추자도 삼 대장 수확까지 노려 흥미를 고조시킨다. 심지어 통발 포인트 잡기에 도가 튼 그가 “통발 생활 반 30년 만에 이런 명당 자리는 또 처음 보네”라고 말해 차승원의 기대감도 높였다는 후문. 과연 유해진의 추자도 첫 통발 수확은 어떨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창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즐기는 차승원, 유해진, 김고은의 정겨운 모습이 그려진다. 김고은은 차승원의 아침상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찐 반응을 보인다고. 더불어 차승원과 유해진이 떠나기 직전, 깜짝 손님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이 평창 세끼 하우스를 찾아온 이유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에서 공개된다.
"난 요리 천재" 이찬원, 직접 만든 요리 자화자찬 [편스토랑][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찬원이 화제의 메뉴 닭전 제2탄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타고난 요리 감각으로 무려 7승을 거머쥔 ‘7찬원’ 이찬원의 NEW 필살 레시피가 공개된다. 소문난 야구광 이찬원이 집에서 야구 중계를 볼 때 먹으면 딱이라고 추천한 이번 메뉴는, 새빨간 비주얼은 물론 한 번 먹으면 절대 멈출 수 없는 최강 중독성까지 자랑한다고 해 더욱 주목된다. 이날 이찬원은 쉬는 날 TV로 야구중계를 보던 중 “뭐라도 좀 먹자”라며 주방으로 향했다. 과연 어떤 요리를 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찬원이 꺼낸 식재료는 닭다리살. 이찬원이 선택한 메뉴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닭전 2탄이었다. 앞서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닭전 레시피를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의 닭전은 유튜브 및 각종 SNS에서 가장 핫한 메뉴로 떠올랐다. 레시피 영상 조회수만 무려 500만에 육박하는가 하면 실제 이찬원의 닭전을 메뉴로 출시한 식당까지 등장했다. 이찬원의 닭전이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이찬원이 업그레이드 버전의 닭전 2탄을 가져온 것이다. 이찬원의 닭전 2탄의 핵심 포인트는 ‘매운맛’이었다.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새빨간 비주얼은 물론 청양고추, 고운 매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로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중독성 갑 닭전을 완성한 것. 새롭게 탄생한 이찬원의 닭전 2탄 ‘고추닭전’ 레시피가 무엇인지 기대가 치솟는다. 이찬원은 직접 만든 고추닭전을 맛본 뒤 “나는 요리 천재인 것 같아”, “정말 맛있다”라며 어마어마한 감동에 휩싸였다고. 뿐만 아니라 이찬원이 고추닭전에 어울리는 매콤달콤 소스, 매운맛을 중화시키며 배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고추닭전과 꿀조합 국수 메뉴까지 선보였다. 또 하나의 레전드 레시피 탄생을 예고한 이찬원의 닭전 2탄 ‘고추닭전’은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 최초 공개…최진혁도 놀란 미모 [미우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열애 사실을 밝혀 김종민의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열애 인정 후 김종민을 처음 만난 임원희와 최진혁 자신들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덩달아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나의 '이 모습'에 반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녀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 얼굴을 본 임원희와 최진혁은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열애설 기사가 난 후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혼쭐이 났다"라고 밝혀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김종민과 최진혁은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임원희, 안문숙의 핑크빛 썸을 언급하며 임원희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안문숙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임원희는 얼굴을 붉히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유일한 솔로인 최진혁은 "어머니께서 소식을 들은 뒤 '진혁이 너도 할 수 있다'라며 희망을 가지셨다"라고 말했다. 외로운 최진혁을 위해 김종민은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밝혀 최진혁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뒤이어 도착한 특별한 손님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과연 최진혁을 찾은 손님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종민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될 '미우새'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KIA 소리 없이 강한 1루수가 AVG 0.107로 끝났는데…나성범·테스형·김선빈처럼? 꽃범호 믿음 굳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지막 10경기 타율은 0.107.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주전 타자들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유도하는 확실한 노하우가 있다. 조금 부진하다고 해서 빼지 않고 긴 호흡으로 바라본다. 코치를 통하지 않고 직접 소통하며 컨디션도 파악하고 격려도 아끼지 않는다. 타격코치 출신이니 기술적 꿀팁도 당연히 건넬 것이다.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드는 시기도 있었지만, 대부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김선빈이 그렇게 최악의 슬럼프를 극복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중반 이범호 감독의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주전 1루수 이우성(30)은 어떨까. 이들과 좀 다른 케이스다. 시즌 중반까지 잘 하다 6월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힘줄을 다치며 1개월 넘게 이탈했다. 8월 초에 돌아왔으나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8월 19경기서 타율 0.246 3타점, 9월 18경기서 타율 0.196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시즌 마무리는 더 좋지 않았다. 9월16일 수원 KT 위즈전서 결정적 홈런을 터트렸지만, 그것이 타격감 회복의 신호는 아니었다. 심지어 시즌 마지막 6경기서 단 1안타도 치지 못했다. 시즌 막판 10경기 타율은 0.107. 시즌 내내 3할대 초반의 애버리지를 유지해왔다. 소리 없이 강한 남자라는 별명이 들어맞았다. 그러나 결국 시즌 막판 침체의 영향으로 112경기서 타율 0.288 9홈런 54타점 56득점 OPS 0.762를 기록했다. 풀타임 주전 2년차를 맞이해 괜찮은 성적이다. 1루수로 전향해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 걸 감안하면,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부진에 대한 고민이 있을 듯하다. 내부적으로 원인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한국시리즈 대비훈련은 터 놓고 소통하고 피드백을 주고받기 좋은 시간이다. 이범호 감독은 기본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임박해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쓰겠다고 천명한 상황. 일단 이우성은 지난 9일 상무와의 첫 연습경기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범호 감독의 마음 속에 여전히 이우성에 대한 믿음이 있는 셈이다. 이우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렸고, 3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우성이 교체되자 서건창과 변우혁이 차례로 1루수비를 맡았다. 정규시즌서 보여준 이범호 감독의 성향을 감안하면, 그래도 이우성이 한국시리즈서도 주전 1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단, 변우혁과 서건창의 컨디션도 지속적으로 체크할 것이다. 변우혁은 볼넷 하나, 서건창은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이우성의 가을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될까. KIA로선 이우성이 한국시리즈서 주전으로 뛰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아무래도 이우성이 정확성과 한 방을 겸비한 타자라는 장점이 있다. 변우혁은 좌완 불펜을 겨냥한 경기후반 대타, 서건창은 멀티포지션과 대타, 대수비 등 꼭 주전으로 나가지 않아도 쓰임새가 많기 때문이다.
스피드로 윙어 제압하는 센터백…손흥민 절친, EPL최고 속도 기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의 스피드가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을 소개했다. 토트넘의 수비수 판 더 벤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최고 속도 37.71km/h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빠른 선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판 더 벤이다. 판 더 벤은 토트넘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선수다. 판 더 벤은 올 시즌 맨유전에서 맨유의 마운트가 가르나초에게 패스를 시도하자 시속 37km/h가 넘는 속도로 윙어를 제압해 경기장 밖으로 몰아 냈다. 판 더 벤은 브렌트포드전에서 포터를 따라잡는 상황에서도 시속 37km/h가 넘는 속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판 더 벤은 발에 볼을 가지고 있을 때 빠르고 파괴적이다. 판 더 벤은 맨유전에서 상대의 볼을 가로챈 후 67.13m를 질주해 브레넌 존슨에 패스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판 더 벤은 에버튼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할 때는 67.73m를 드리블 질주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또한 '지난 2022-23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판 더 벤보다 더 긴 거리를 드리블 한 선수는 네투와 이삭 두 명 뿐'이라며 공격수 못지 않은 드리블 질주 능력을 갖춘 판 더 벤의 능력을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20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필드플레이어 10명의 평균 최고 속도를 따져보면 토트넘이 33.7km/h로 가장 빠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6경기 동안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1,078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118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우도지, 쿨루셉스키, 포로 등도 스프린트 횟수가 100회가 넘는다'고 조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장 민첩한 클럽이다.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1,091번의 런을 기록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부상 중인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 패배로 최근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메시 풀타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와 무승부…월드컵 남미예선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풀타임 활약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남미예선 베네수엘라 원정을 무승부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투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약체 베네수엘라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6승1무2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를 이어갔다. 메시는 베네수엘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남미예선 2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메시와 알바레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알마다, 로 셀소, 엔조 페르난데스, 데 파울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페젤라, 몰리나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는 룰리가 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오타멘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타멘디는 메시의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상황에서 골문앞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베네수엘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네수엘라는 후반 20분 론돈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론돈은 소텔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베네수엘라는 아르헨티나전 무승부로 2승5무2패(승점 11점)를 기록해 월드컵 본신 직행 티켓 획득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팀 중 6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7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승점 16점)와 우루과이(승점 15점)가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3승1무4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뉴진스 하니, 국감 출사표 "나, 멤버, 버니즈 위해 결정"[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의지를 드러냈다. 하니는 10일 유포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국회 출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나가기로 했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스스로와 멤버들, 버니즈(팬덤명)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건을 겪으면서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뉴진스, 버니즈를 지키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왕 나가기로 맘먹었으면 준비 잘해서 나가야 할 것 같다" "저렇게 어린 친구도 용기를 내는데 나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니가 실제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면, 오는 15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지방노동위원회 12곳 포함), 최저임금위원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국정감사가 예정돼있다. 25일에는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환노위'는 이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과 아이돌 따돌림 문제를 질의할 계획이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팀 매니저가 내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당시 하니는 직접 해당 아이돌이나 소속 레이블 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후 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레이블 '빌리프랩'이 직접 나서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반박 입장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거부했는데 토트넘 벤치 신세…나폴리 세리에A 선두 이끈 콘테가 원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올 시즌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수비수 드라구신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 '콘테 감독은 잉글랜드에서의 인맥을 활용해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잘알려져 있는 맥토미니, 루카쿠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수비 옵션을 추가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가 토트넘 수비수 드라구신을 깜짝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드라구신은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1경기에 출전 중이다. 올 시즌에는 토트넘이 치른 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2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출전은 1경기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한 드라구신의 하이재킹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드라구신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 대신 토트넘을 선택했지만 토트넘에서 로메로, 판 더 벤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5승1무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가 활약했던 2022-23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던 나폴리는 지난시즌 세리에A 10위로 추락하며 부진을 보였고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7경기에서 5골만 허용해 경기당 1골이 되지 않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나폴리의 콘테 감독은 그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 감독 계약 전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재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 등은 지난 4월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콘테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즉시 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콘테는 올 시즌 합류할 생각은 없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부터 팀을 맡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했다'며 '콘테 감독은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5명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섯째 子 임신' 정주리 "여동생 낳아줄까?" 폭탄 발언 [내생활][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문메이슨 4남매를 보며 여섯째 임신 계획을 세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6회에서는 강화도에 놀러간 문메이슨 4남매의 촌캉스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과 스페셜 MC 정주리가 VCR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들 넷을 키우고 있으면서 다섯째 아들까지 임신한 엄마로서, 누구보다 4남매 엄마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정주리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문메이슨 4남매는 한국의 자연을 경험하기 위해 강화도로 촌캉스를 떠난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친손자처럼 반겨주는 강화도의 한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즐거운 촌캉스를 시작한다. 그러나 곧 메이린의 기저귀를 챙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오빠들은 패닉에 빠진다. 이에 슨빈든 3형제(메이슨, 메이빈, 메이든)는 기저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기저귀를 살 수 있는 마트도 먼 거리에 있어서 동네 곳곳을 방문하며 기저귀 동냥을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기가 많이 없는 마을의 특성상 기저귀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까웠다는 전언이다. 과연 오빠들이 메이린의 기저귀를 구하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이어 편안한 일바지 패션으로 갈아 입은 아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돕고, 토마토를 따는 등 본격적으로 농촌의 이모저모를 체험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을 만난 한 어르신은 14살 차이 큰오빠 메이슨을 메이린의 아빠로 착각해 웃음을 선사한다. 갑자기 아기 아빠로 오해받은 고등학생 메이슨은 여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촌캉스 중에는 메이린을 각별하게 챙기는 슨빈든 3형제와 오빠들을 웃게 하는 메이린의 깜찍함이 스튜디오 안 모두의 심장을 폭격했다는 후문. 이에 4형제에 이어 다섯째 아들을 임신 중인 정주리는 “여동생 낳아줄까?”라며 폭탄 발언을 한다. 정주리가 여섯째 임신을 생각할 정도로 사랑스러운 문메이슨 4남매의 매력이 기대된다. 한편 평화로운 촌캉스를 즐기던 문메이슨 4남매가 갑자기 나타난 무서운 존재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일도 있었다는데. 아이들을 놀라게 한 범인의 정체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존박, 정규앨범 타이틀곡 ‘꿈처럼’, '킬링보이스'에서 최초 공개[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가수 존박이 오는 30일 발표되는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꿈처럼'을 최초 공개해 화제다. 지난 7일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존박의 ‘킬링 보이스’ 영상이 공개됐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존박은 “‘킬링 보이스’를 즐겨 봤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 기쁘다. 오늘 여러 노래 들려드리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존박은 이날 지난 2016년 발매한 싱글 '네 생각'을 시작으로 '폴링(Falling)', '왜 그럴까', '이게 아닌데', '제자리', '나이트 러닝(Night Running)', '데이드리머(Daydreamer)' 등 여러 대표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감미로운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나이트 러닝(Night Running)' 드라마 '빈센조' OST로 큰 사랑을 받은 '아임 올웨이즈 바이 유어 사이드(I'm Always by Your Side)'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존박은 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 앨범 ‘PSST!’의 타이틀곡 ‘꿈처럼’과 미발매 수록곡 ‘스투터(STUTTER)’를 최초로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여름 발매된 선공개곡 ‘비스타(VISTA)’와 영상 공개 당시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던 두 번째 선공개곡 ‘블러프(BLUFF)’까지 열창하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PSST!'는 존박이 지난 2013년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지난 9일 발매된 두 번째 선공개곡 '블러프'는 정규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이자 가장 존박다운, 존박만이 선보일 수 있는 스포일러 트랙으로 앨범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다채로운 편곡에 존박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화려한 재즈 팝 트랙을 완성했다. 존박은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 톤과 소울풀한 리듬감으로 R&B 솔로 가수로의 진수를 선보여왔다. ‘네 생각’, ‘Falling’, ‘이게 아닌데’, ‘철부지’ 등 다양한 히트곡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를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이원·NH 웃고, 우리 울고’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 경쟁 혼돈[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 5일차서 하이원리조트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고, NH농협카드도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휴온스에 3-4로 졌다. 이로써 하이원리조트가 승점 10(3승2패)로 리그 선두에 올라선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이 2위(3승1패·승점 9)로 한 계단 내려갔다. 3라운드 초반 2연패를 당했던 NH농협카드는 3연승을 질주하며 3위(3승2패·승점 9)로 점프했다. 4위 하나카드(2승3패·승점7)와 5위 휴온스(2승3패·승점7)도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서 탈출하는 동시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던 상황서 4세트(여자복식) 이충복-용현지가 황득희-권발해를 9-4(5이닝)으로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어냈다. 이어 5세트(남자단식)에 륏피 체네트(튀르키예)가 모리 유스케(일본)을 11-6(7이닝)으로 돌려세웠고, 6세트(여자복식)서 이미래가 한지은을 9-2(7이닝)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NH농협카드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1세트(남자단식)서 조재호-김현우1이 2이닝 만에 김재근-황형범을 11-2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2세트(여자복식)도 정수빈-김보미가 9-3(3이닝)으로, 3세트(남자단식)도 마민껌(베트남)이 15-2(4이닝)로 이기며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NH농협카드는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에 조재호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을 11-6(4이닝)로 제압했다. 3연승을 질주하던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에 발목이 잡혔다. 전날(9일) 하이원리조트전서 풀세트 접전을 벌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날도 접전을 벌였다. 일진일퇴 승부를 벌이며 마지막 7세트에 돌입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잔 차파크(튀르키예)가 최성원에 5-11(5이닝)으로 지면서 승점 1만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SK렌터카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나카드를 4-2로 잡아내고 2연승을 질주했다. SK렌터카는 6위(2승2패·승점6)로 상승하며 순위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팀리그 6일차인 11일에는 오후 12시30분 웰컴저축은행-하이원리조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SK렌터카-NH농협카드, 오후 6시30분 에스와이-휴온스, 밤 9시30분 크라운해태-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가 펼쳐진다. 하나카드는 휴식일을 보낸다.
'나혼산' 김숙, 럭셔리 캠핑 장비 공개 "남편이랑 애만 없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불혹’ 박나래와 ‘지천명’ 김숙이 연예계 큰 손들다운 생일 파티를 펼친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생일 주간을 맞이한 박나래가 김숙과 함께 특별한 생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나래와 김숙은 거대한 화로 점화와 함께 본격적인 미식 타임을 즐긴다. 박나래는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위해 볏짚 한 포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김숙은 "남편이랑 애만 없지 다 가지고 있지요"라며 일사천리로 캠핑 장비들을 세팅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숯과 볏짚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불 쇼로 완성된 짚불 삼겹살의 자태에 김숙은 "인생 뭐 없다! 그냥 이렇게 살자!"라며 기대에 차오른다. "짚으로 해 먹는 이유가 있다"라며 엄지척을 유발한 짚불 삼겹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또한 김숙이 직접 낚은 문어에 매시트포테이토, 치즈 등을 곁들인 문어뽈뽀를 1인 1접시로 클리어한 두 사람. 이때 박나래는 "밥을 안 먹었잖아"라며 김숙을 또 한 번 당황케 만든다. 김숙이 밥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나래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집에서부터 챙겨온 들통 2개와 케이크로 생일 캠핑의 피날레 한상을 준비한다. 불혹을 맞이한 박나래가 지천명을 맞이한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차린 것. 김숙은 "헛것이 보이냐?"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나란히 놓인 케이크에 도합 90개의 생일 초가 꽂혀 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린다. 박나래는 자신의 미래 일기 같은 김숙에게 "어떻게 살아야 돼?"라며 앞으로의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박나래에게 깊은 깨달음을 안겨준 김숙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기대케 한다. ‘불혹’ 박나래와 ‘지천명’ 김숙의 스케일이 다른 생일 캠핑 현장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저씨 알아?" 유재석, 산골 오지마을서 인지도 체크 [놀면 뭐하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유재석, 하하가 산골 오지마을 일일 택배기사로 변신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택배 기사들이 가지 않는 깊숙한 강원도 오지마을로 특별 배송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마을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택배를 실은 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다. 배송 서비스가 닿지 않는 오지마을의 주민들은 택배보관함까지 가서 직접 택배를 찾아야 한다고 해, 두 사람이 나선 것. ‘운전 고수’ 유재석조차 꼬불꼬불 산길 운전에 당황하며 길을 헤매기 시작한다. 유재석은 내비게이션도 모르는 길에 “이런 비포장길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당황하던 두 사람은 산속 드문드문 위치한 집들이 등장할 때마다 기쁨과 반가움을 표출한다. 택배와 함께 선물처럼 온 유재석과 하하는 웃음까지 배송하며 오지마을 곳곳을 들썩이게 한다.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배가 꺼질 틈 없이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경치까지 즐긴다고. 그러던 중 유재석은 자신을 안 반기는 듯한(?) 어린이에게 “아저씨 알아요?”라고 인지도 체크를 해 흥미를 모은다. 택배 기사로 변신한 유재석과 하하의 활약은 오는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만장자 선수들이 상처 받는다'…'콤파니 감독 벌금 대신 독특한 징계, 뮌헨 운영진 만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선수단 약속을 어긴 선수에게 독특한 벌칙을 주는 것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란은 10일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선수들은 벌금 대신 다른 벌칙을 받게 된다'며 '콤파니 감독은 팀의 규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특별한 벌칙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선수들이 약속된 미팅에 정시에 나타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의 벌칙은 백만장자들인 축구 선수들에게 벌금보다 더 큰 상처를 줄 것이다. 선수들은 자신이 늦은 시간 만큼 더 오랫동안 훈련장에서 머물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보통 오후 1시쯤 오전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반면 콤파니 감독은 최소 오후 4시까지 클럽하우스에 머문다. 콤파니 감독의 결정은 바이에른 뮌헨 클럽 운영진들이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란은 '바이에른 뮌헨은 비디오미팅에 정시에 나오지 않는 선수에 대한 엄격한 규정도 있다. 비디오미팅에 늦은 선수는 미팅에 참석할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디오미팅에 지각한 선수를 제외하고 비디오미팅을 진행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 패배에 이어 수비 불안과 함께 2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맡은 시즌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슈팅을 허용하고 있지만 단 한 번의 상대 슈팅이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낸다면 의미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보다 훨씬 더 많은 패스를 했고 경기 내내 상대팀보다 6km더 뛰었고 더 많은 스프린트를 했고 기대득점도 훨씬 더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높은 볼 점유율과 더 많은 코너킥을 기록했지만 마르무시에게 경기 마지막에 실점했고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푸르트전 대량 실점과 함께 콤파니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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