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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18984 Posts)

  • "류현진, 한화 온다" 심상치 않았던 레전드 발언, 미리 알고 있었나 '야구팬 주목'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류현진(37)의 한화 이글스 컴백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18일) 등장했던 김태균 해설위원의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2차전. 이날 경기를 해설하던 한화 레전드 김태균 해설위원은 갑자기 "류현진이 한화 온다"는 말을 했다. 바로 설레발(아직 일어날지 확실하지도 않은 일을 무조건 일어날 듯이 구는 것)이라고 해명하긴 했지만 하루 뒤 류현진의 복귀 초읽기 분위기가 되면서 야구 팬들은 다시 김태균의 발언을 주목했다. 류현진은 2023시즌 종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끝이 났다. 이로써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바로 국내로 복귀하는 것보다 미국 잔류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오퍼를 기다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많은 구단들과 연결됐다. 당연히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나있는 구단들이었다. 언급된 구단들만 합쳐도 미국 순회공연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현지에서는 예상 행선지는 물론 계약 규모도 예측에 나섰다. 수술 이력, 적지 않은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다년 계약 보다는 1년 계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연봉은 1000만 달러(약 133억원) 정도였다. 끊임없이 류현진의 이야기가 나왔다. 스프링캠프가 시작한 현 시점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류현진의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최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만났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으나 최종 계약은 불발된 모습이다. 그렇다 보니 류현진의 한화행에 대한 기대감은 저절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FA가 아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KBO리그 규약에 따라 한국으로 복귀한다면 선택지는 친정팀 한화뿐이다. 류현진은 한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다. 2006년 데뷔한 이후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190경기 1269이닝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 1238탈삼진의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한화를 넘어 한국 야구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태균 해설위원은 중계 도중 "올해 한화에 긍정적인 부분 많이 보인다. 류현진이 합류하게 되면 판타스틱4가 만들어질 수 있다. 페냐, 산체스, 류현진, 문동주까지 된다"면서 "KIA 감독으로 이범호 감독이 선임되지 않았나. 내 촉이 있었다. 미리 축하 전화를 했었는데(웃음), 나의 촉을 발동해보면 류현진이 온다.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 한번 기대해보세요"라고 했다. 그때 당시에는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으나 하루만에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발언을 지나쳤던 팬들은 다시 김태균 해설위원의 말을 곱씹고 있다.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혹은 류현진으로부터 귀띔을 받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화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기대감이 커진 것은 맞는 듯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류)현진이와 친해서 10년 동안 자주 전화 통화를 해왔다. 호주 가기 전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도 했다. 농담도 하다가 '몇 개까지 던졌냐', '한국에 오면 몇 년 계약을 줘야 하나' 이런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됐다"면서 "최근 분위기가 바뀐 것은 맞다. 당연히 긍정적인 쪽이다.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은 어쨌든 (복귀) 확률이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상황이 변함에 따라 손혁 단장의 일정도 바뀌었다. 20일 한화 퓨처스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고치로 갈 예정이었는데 보류했다. 일단 국내에서 잔류해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일단 한화로선 류현진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 3연패는 진짜 오랜만이지? 김민재도 속수무책→바이에른 뮌헨 굴욕적인 패-패-패! 약 9년 만에 공식전 3연속 경기 패배 '大침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세계 최고의 클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이 3연패 늪에 빠졌다. 충격적인 3경기 연속 패배로 독일 분데스리가 12시즌 연속 우승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보쿰의 포노피아 루흐르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홈 팀 보쿰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김민재가 선발로 나서 승리를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4-2-3-1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에 섰고, 자말 무시알라, 에릭 막심 추포모팅, 토마스 뮐러가 2선 공격을 담당했다. 레온 고레츠카와 요주아 키미히가 더블 볼란치를 이뤘고, 하파엘 게헤이루-김민재-마티아스 더 리흐트-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지켰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14분 만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33분 마즈라위가 부상으로 빠지고 다요 우파메카노가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반 38분 일본 출신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44분 케벤 쉴로터베르크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전반전을 1-2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추격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끌려갔다. 수비수 아파메카노가 상대 선수 얼굴을 가격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케빈 슈퇴거에게 페널티킥 골을 주며 1-3으로 뒤졌다. 후반 43분 케인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3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보쿰에 덜미를 잡히면서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11일 레버쿠젠과 리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고, 15일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어 보훔에도 무릎을 꿇고 3경기 연속 고개를 숙였다. 리그에서 승점 50에 묶이며 선두 레버쿠젠(승점 58)에 8점이나 뒤졌고,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1차전 패배로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11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이 공식전에서 3연패를 당한 건 2015년 5월 이후 약 8년 9개월여 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5년 5월 3일 리그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0-2로 졌고, 그해 5월 7일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어 2015년 6월 9일 리그 홈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0-1로 졌다. 그해 4월 2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0-2로 밀린 걸 포함하면 4연패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충격적인 3연패를 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RB 라이프치히를 홈으로 불러들여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어 3월 2일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원정 경기를 거쳐 3월 6일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을 가진다. 
  • '김민재 어리둥절?'…'불화설 광속 인정' 축구협회↔일단 부인한 바이에른 뮌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와 코치진 사이의 내분설에 대해 반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훔에게 2-3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보훔과의 홈경기에선 7-0 대승을 거뒀던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에 충격패를 당하며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전 패배로 인해 16승2무4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선두 레버쿠젠(승점 58점)과의 격차가 승점 8점 차로 벌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리그 선두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지난 15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선 0-1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전 패배까지 최근 3연패의 부진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전 패배 이후 선수단 내분설도 퍼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보훔전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후 후반 18분 사라고사와 교체됐다. 킴미히는 벤치에서 충격을 받은 표정과 함께 불만을 드러냈고 경기 후 라커룸으로 향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보조코치 뢰브와 말다툼과 함께 신경전을 펼쳤다. 독일 매체 벨트는 '라커룸으로 가는 길에서 킴미히와 바이에른 뮌헨의 보조코치 뢰브가 충돌했다. 뢰브는 킴미히에게 격렬하게 욕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노이어가 개입해 논쟁을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보조 코치 뢰브의 재킷을 잡아 당겼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바이에른 뮌헨이 보훔에게 패한 후 킴미히와 보조코치 뢰브 사이에 거의 난투가 벌어졌다. 킴미히와 투헬의 조수는 주먹다짐이 될 뻔한 격한 논쟁을 펼쳤다'며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불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킴미히와 뢰브 코치의 다툼에 대해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허용될 수 있는 한계치에서 발생하는 일이라면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킴미히는 항상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이기고 싶어한다. 킴미히가 화를 낸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독일 ZDF는 '바이에른 뮌헨의 긴장감은 팽팽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상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 없는 시즌을 맞이할 수 있다'며 '킴미히는 눈에 띄게 지친 모습을 보이며 좌절감을 느꼈다. 투헬 감독은 사건을 축소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독일 매체 T온라인은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선수들은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두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선수단을 유지하고 투헬 감독이 떠나거나 투헬이 머물고 선수단을 개편하는 것'이라며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선임 이전에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가 뮐러, 노이어와 함께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계획했다. 하지만 5명의 선수 중 노이어가 유일한 투헬 감독의 지지자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킴미히, 고레츠카, 데 리트는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코치진과 주축 선수들 사이의 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 기간 중 손흥민과 이강인이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다툼을 펼친 것이 드러난 논란이 됐다. 당시 사건에 대해 영국 매체가 보도했고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빠르게 인정했다. 축구대표팀 선수단 충돌과 함께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고 대한축구협회는 결국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바이에른 뮌헨 은 선수단 내분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클럽은 내분설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킴미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빌트]
  • "토트넘이 우승? 말이 돼? 절대 못 하지" 웃음 터진 아자르...첼시 레전드 맞네! '좋은 축구'만 인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 레전드' 에당 아자르(33)가 토트넘을 비웃었다. 토트넘은 시즌 초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이변을 일으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의 토트넘 감독들과 달리 공격적인 축구를 선언하면서 전체적인 라인을 과감히 올리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추구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 8승 2무로 리그 10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 위치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고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화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베스트 라인업은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지만 백업 자원의 부족함을 느끼면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다. 현재는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승점 47점(14승 5무 6패)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 49점)에 2점 뒤처져 있다. 첫 시즌임에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1위 리버풀(승점 57점)과의 승점 차이는 10점으로 간격이 벌어져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우승 확률이 0.1%보다 낮다’는 통계 사이트의 예측에도 “0.1%라며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달리 과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아자르는 토트넘의 우승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자르는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의 우승?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이어 아자르는 “토트넘은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레전드라면 토트넘이 우승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토트넘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란 건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첼시와 토트넘은 런던을 함께 연고지로 활용하면서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현지에서도 유독 두 팀의 팬들은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며 물리적인 충돌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 첼시 출신인 아자르도 이러한 관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의 우승에 대해 보다 강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 동병상련 느꼈나? 클린스만 경질에 놀란 日 모리야스 감독 "아시아 무대도 쉽지 않다! 감독은 어려운 세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저에게도 (경질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클린스만 감독을 바라보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17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후지필름 슈퍼컵 비셀 고베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경기를 관전했다. 가와사키가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고, 클린스만 감독의 해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그는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16일 해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전까지 관련 소식을 몰랐던 것처럼 놀란 표정을 보이며 "해임됐나"고 묻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축구 감독은 다음이 보장되지 않는 일이다"며 "저 자신도 예외는 아니다"고 답했다. 아시아 축구의 상향평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경기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팀들을 이기기 위해서도 큰 힘을 써야 한다고 항상 느낀다"며 "제가 대표팀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축구 감독은) 정말 어려운 세계라는 생각이 든다"며 부담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부터 일본 축구 대표팀을 지휘했다.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3년 동안 함께 맡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고,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는 카타르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준우승, 2020 도쿄올림픽 4위 성적을 남겼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은 내려놓고 A대표팀에 집중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죽음의 조'로 평가된 E조에 속해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다.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1-3으로 졌지만 세계적인 강호들을 격파해 주목 받았다. 이후 지난해 독일과 튀르키예 등을 유럽 원정에서 꺾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혼쭐이 났다. 조별리그 D조에서 이라크에 1-2로 지는 등 2위에 머물렀고,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역전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대회 후 부진한 성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며 경질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재신임을 받으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 충격 속보→'이미 레알의 선수…발표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현지매체는 19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계약은 몇 주 전에 완전히 마무리됐다. 협상을 주도한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의 오른팔인 호세 앙헬 산체스였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지난달 음바페의 측근과 접촉해 의사를 물어봤고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목표는 1월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마르카는 '음바페는 자신의 의사를 PSG에 전달했다. 음바페는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만나 계약 만료 후 PSG에 남지 않을 것이고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어떠한 재계약 제안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협상에서 유일한 문제는 연봉이었다'며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은 다른 선수들과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바페의 연봉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지 않도록 결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크로스, 모드리치, 알라바와 큰 격차가 없는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보너스도 지급할 것이다. 지난 2022년에도 음바페 영입을 노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음바페에게 1억 3000만유로의 보너스를 제시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줄어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8일 '음바페는 PSG 회장에게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2년에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었을 때 음바페의 거취를 알기 위해 시즌 최종전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번에는 상황이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음바페는 이미 PSG에게 자신의 결정을 전달했다'며 음바페와 PSG의 결별을 언급했다. 음바페는 최근 PSG가 치른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18일 열린 낭트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를 마친 후 음바페의 선발 제외에 대해 "음바페의 선발 명단 제외를 설명하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이틀 전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렀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에게는 야심찬 목표가 있다. 우리는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음바페. 사진 = 문도데포르티보/게티이미지코리아]
  • '듄2' 측 "티모시 샬라메, 펭수 만난다…'유퀴즈'는 긍정검토 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듄: 파트2'로 내한하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펭수와 만난다. 이와 함께 국민 MC 유재석과의 만남도 성사될까. 영화 '듄: 파트2' 측 19일 마이데일리에 "'듄: 파트2'의 티모시 샬라메가 펭수와 만난다. 함께 콘텐츠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해서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날 오후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듄: 파트2' 홍보차 내한해 한국 언론 및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 행사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2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레드카펫이 진행된다. 양일 간 진행되는 행사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오스틴 버틀러, 젠데이아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드니 빌뇌브 감독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가운데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출연한다.
  • “김하성 연장계약 할 수 있으니까” 정말 트레이드설 끝? SD 21세 최고 유망주 외야수로 ‘고척 입성’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를 겨울 내내 막아냈다.” 정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트레이드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까. 팬사이디드에서 샌디에이고를 담당하는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계약 연장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다. A.J 프렐러 사장이 최근 현지 언론들에 트레이드와 연장계약 사이에서 다소 애매한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김하성의 현 상태가 그렇다. 구단의 수장으로서 무 자르듯 어떻게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너무 매력적인 선수인데 예비 FA이고, 유격수로 복귀해 주가는 더욱 치솟을 조짐이다. 그런데 구단은 자금사정이 예년만 못하다. 고민되는 게 당연하다. 어쨌든 김하성의 유격수 복귀와 연장계약 가능성이 열리면서 샌디에이고가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잭슨 메릴(21)은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내야에 비해 외야가 빈약하고, 메릴이 타격 재능을 살리려면 외야로 가는 게 맞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잰더 보가츠와 매니 마차도가 향후 10년간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의 활동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서 메릴이 정규 출전시간을 확보할 최고의 기회는 외야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메릴은 베이스볼 아메리카 기준 유망주 랭킹 2023시즌 22위, 올 시즌 17위의 초 우량주다. 주 포지션은 김하성처럼 유격수다. 2021년 드래프트 27순위로 선발돼 3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수련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슬슬 출전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내야가 워낙 탄탄해 기회를 못 잡는 실정. 더블A까지 나선 메릴이 트리플A를 건너 뛰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는 게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의 시각이다. 작년 더블A서는 46경기서 타율 0.273 5홈런 31타점 OPS 0.782를 기록했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팬들은 메릴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어떻게 경기에 나설지 주시할 것이다. 아직 더블A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세의 메릴이 3월20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트리플A를 건너 뛰고 신인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예상이 현실이 돼도 놀라지 마라”고 했다. 메릴이 서울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는 얘기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주전 외야는 일단 주릭스 프로파, 호세 아조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메릴이 전천후 백업으로 가세할 것이라는 전망. 어떻게 보면 김하성의 위상이 대단한 것이고, 메릴의 실제적 기량을 국내에서 확인할 기회이기도 하다.
  •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판결에 불복했다…항소장 제출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수홍(54)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개인 돈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모(56)씨가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수홍의 친형인 박씨는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박수홍의 친형에게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만 일부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친형 박씨의 아내인 이모씨의 경우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친형 박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박수홍 측 역시 1심 선고 이후 검찰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검찰도 금명간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재판과 별개로 서부지법에선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19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 중이다. 박수홍의 형수인 이씨는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 선발 김민재 ‘충격’…‘극대노’팬들 ‘그라운드에 공 투척’ 경기중단…최근 3G 맞대결 17-0인데 2-3 역전패→2경기 연속 3실점 2연패→팬들 ‘분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충격적이다. 김민재 뿐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패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전 1시 30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VfL 보훔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전 순위를 보면 바이에른 뮌헨이 왜 충격적인 패배인지를 ㄹ안다. 보훔은 이날 경기전까지 21번 싸워서 4승(10무7패)밖에 올리지 못한 팀이다. 순위도 18개 팀중에서 15위였다. 이에 반해 바이에른 뮌헨은 16승2무3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 1위인 레버쿠젠과의 승점차를 좁히려고 했지만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다. 특히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센터백 김민재가 합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 연속 3실점하며 패배를 당했다. 게다가 보훔과는 지난 시즌부터 3번 대결했는데 한골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원정경기에서 7-0 승리를 했고, 홈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도 3-0, 7-0 등 10골을 넣을 동안 실점은 0이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3실점하면서 역전패한 것이다. 이날 경기도중 불상사도 일어났다. 영국 더 선은 19일 ‘해리 케인을 포함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경기 중 팬들이 그라운드에 테니스 공을 던지는 바람에 두 번이나 경기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최근들어 분데스리가에서는 민간 투자 회사가 명문 팀의 일부 소유권을 매입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는 팬들이 항의하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그라운드를 찾은 축구팬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가자 갑자기 테니스 공을 투척,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들은 팬들의 항의가 진행되는 동안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터널로 돌려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에 1-2로 역전을 허용하자 팬들은 다시 한 번 경기를 방해했다. 선수들은 다시 한번 그라운드를 벗어나 탈의실로 들어갔다. 최근 한 사모펀드 투자자가 바이에른 뮌헨의 지분 일부를 매입한다는 보도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팬들의 두번 항의로 인해 경기는 약 7분간 중단됐다.  후반전에 케인은 2-3으로 추격하는 골을 터뜨렸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충격적인 패배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1위 레버쿠젠과의 승점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승점이 2점차였지만 2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8점까지 벌어지게 됐다. 1위 레버쿠젠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22경기중 18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아직 무패행진중이다.
  • '오른발도 잘 써요' 빈 공간 침투→예쁘게 하프발리 마무리! '축구도사' 홍현석 결승골 작렬, 헨트 2-0 완승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축구도사'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공을 예쁘게, 그리고 쉽게 잘 찬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KAA 헨트의 홍현석(25)이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의 마무리를 담당하며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소속팀 헨트의 연패를 끊는 결승골을 폭발하며 날아올랐다. 홍현석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벨기에 외펜의 케르베크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3-2024 주필러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4-1-2 전형으로 기본을 짠 헨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투톱의 공격을 지원하는 2선 공격을 맡았다. 전반 13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멋진 패스 플레이에 이은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로랑 데포트레가 원 터치로 넘겨준 패스를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갈랐다. 패스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사이 수비진 뒤 공간으로 침투했고, 로빙 볼의 바운드를 잘 예측해 하프발리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축구도사'라는 별명에 걸맞은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공을 잡고 있지 않은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부지런히 움직여 기회를 창출했고, 찬스에서 주로 쓰는 발이 아닌 오른발로 완벽한 슈팅을 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 시즌 공식전 11번째 공격포인트(6골 5도움)을 마크했다. 리그 4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1골 2도움, 벨기에컵 1골을 기록했다. 여러 무대에서 헨트의 확실한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현석의 결승골을 등에 업은 헨트는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고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4연패 및 7경기 1무 6패의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리그 11승(9승 6패)째를 마크하며 승점 42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 클럽 브뤼헤(승점 45)를 3점 차로 추격했다. 22일 마카비 하이파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져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 독일도 잊지 않았던 '만행' 獨 언론 "클린스만? 걔는 원래 2006년에도 그랬어...김민재 지도는 꿈도 꾸지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언론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전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Frankfurter Rundschau)’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단 1년 만에 끝났다. 클린스만은 더 이상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 아니다. 아시안컵에서의 탈락은 독일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그의 몰락이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호'는 시작부터 어긋났다. 부임 직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6월 평가전에서는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았던 페루와 엘살바도르와 경기에서도 1무 1패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자신이 자처한 기자회견에서 "반대로 물어보고 싶다. 어떠한 축구를 하길 원하느냐"라고 비상식적인 반문을 내놨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취임 당시 '한국에 상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틈만 나면 미국으로 날아가 자신의 집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심지어 클린스만의 요청으로 축구협회는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까지 폐지했다. 이렇게 클린스만 자신의 입맛에 모든 것을 맞춰주기를 바랬다. 다행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싱가폴과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고, 중국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딱 여기까지 좋았다. 이후 클린스만호는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특히 이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은 '클린스만호'가 무너진 결정적인 계기였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초호화' 멤버를 갖고 매 경기 졸전을 거듭했고, 결국 요르단과 4강전에서 0-2로 패배해 탈락했다. 태도도 문제가 됐다.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고 "골이 많이 터져 재밌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요르단과 4강전이 끝난 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울고 있을 때 박수를 치며 '허허실실' 웃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 입국하고 나서도 클린스만은 인천국제공항 입국 기자회견에서 "13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했다. 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실패라고 말하기 어렵다. 4강에 진출했다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입국 기자회견에서 충격적인 발언으로 축구 팬들의 울분이 가시기도 전에 10일 비밀리에 자신의 집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며 다시 한번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대회 도중에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의 경질을 결정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축구협회 주요 임원진을 소집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과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대표팀 감독에게 원하는 지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감독 교체 결단을 내렸다”고 브리핑했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의 첫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과 마찬가지로 환영받지 못했다. 오래된 독일에서 루틴은 축구협회, 전문가, 물론 팬들의 지원이 부족한 이유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는데 유로 2004 최악의 성적팀을 2년 만에 대회 3위로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때도 코칭스태프에 선수 점검이나 대표팀 스케줄 조정을 상당 부분 맡기고 자신은 미국에서 보고 받는 재택근무 형식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등 안일하게 감독직을 수행했고,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잠시 쉬어갈 때"라며 사임을 통보했다.  월드컵 도중에도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 당시에도 선수들을 장악하는 능력이 전혀 없었던 클린스만은 선수들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했다. 8강 아르헨티나전이 다 끝나고 나서 라커룸에서 독일의 토어스텐 프링스가 아무 이유 없이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크루스를 구타하며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고, 0-2로 패했던 4강 이탈리아전에서 뛸 수 없었다.  또한 대표팀과 달리 클럽에서는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에는 44전 25승 9무 10패의 기록을 남겨 21세기 이후 뮌헨의 정식 감독들 중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 됐다. 헤르타 베를린에서는 예고 없이 자신의 SNS로 사임을 발표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다시 독일로 향할 수 있다. 토마스 투헬은 현재 소속팀인 뮌헨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후임 감독은 이미 논의되고 있다 . 클린스만은 후보 중 한 명이 아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뮌헨 감독직을 수행했던 클린스만은 여전히 뮌헨의 부정적인 사례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 
  • [공식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 '토트넘·PSG와 협력' 칠리즈와 파트너십 체결...새로운 스포츠 팬 문화 형성 돕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새로운 스포츠 팬 문화 형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9일 축구회관에서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 칠리즈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2024시즌부터 K리그 팬을 위한 ‘Goal Ball(득점 축구공)’ 활용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K리그 경기 중 실제 득점한 공을 확보해 팬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로, 칠리즈 블록체인 기술로 판매된 NFT를 통해 공의 진품 여부를 인증할 수 있으며 해당 공의 득점 장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칠리즈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메인넷을 활용해 ‘K리그 판타지’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K리그 판타지는 이용자가 선수 카드 수집을 통해 나만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K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의 실제 경기 기록에 점수를 부여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팬 참여형 콘텐츠다.  K리그 판타지에서 선수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등급별로 확률이 다른 랜덤 선수 카드를 구매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칠리즈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확률 검증으로 확률형 선수 카드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K리그는 스포츠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칠리즈의 노드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 노드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K리그는 칠리즈 블록체인 내 거래 검증을 통해 칠리즈 체인 분권형 거버넌스 강화에 함께한다.  K리그의 밸리데이터 참여는 양 사의 협업 의지를 보여주는 일례로, 향후 블록체인과 K리그 팬을 결합하는 새로운 웹3 스포츠 문화를 양사가 함께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칠리즈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명문 축구 구단을 비롯하여 전 세계 170개 이상의 스포츠 구단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K리그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대할 전망이다. [K리그-칠리즈 파트너십 체결. 칠리즈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사무총장./한국프로축구연맹]
  • '충격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 김민재 빠지고 세리에 A 9위 '폭락'...올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임박 "바르샤와 UCL 경기 전 떠날 수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의 친정팀 SSC 나폴리가 올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감독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발테르 마차리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에 경질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이후 무려 33년 만에 우승이었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45경기 2골 2도움으로 우승에 힘을 보태며 레전드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스팔레티 감독이 사임 선택하며 축구계에 충격을 선사했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나폴리는 가르시아 감독과 함께 무너졌다. 세리에 A 12경기 6승 3무 3패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폴리 보드진은 상황을 수습하고자 가르시아 감독을 빠르게 경질하고 마차리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하지만 감독 교체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재 나폴리는 10승 6무 8패 승점 36점으로 9위에 그치고 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서는 인터 밀란에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도 0-4로 대패했다.  결국 나폴리는 다시 결단을 내렸다. 마차리 감독의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모레토는 "현재 슬로바키아 대표팀 감독인 프란체스코 칼초나와 접촉이 있다. 칼초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스팔레티 감독과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만약 나폴리가 감독을 교체한다면 한 시즌 만에 세 명의 감독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모레토는 "칼초나 감독은 마차리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칼초나 감독은 이미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빠진 공백이 나폴리에게는 너무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난 시즌 38경기 28실점으로 세리에 A 최소 실점을 기록했던 나폴리가 24경기 만에 28실점을 헌납했다. 감독 교체가 나폴리에 어떤 효과를 불어넣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SC 나폴리 발테르 마차리 감독, 김민재, 루디 가르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 
  • 배우 문가영 작가데뷔...첫 산문집 '파타'(PATA) 출간[공식]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문가영이 작가 데뷔를 한다.  최근 명품 브랜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약하며 패션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작가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며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 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문가영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9일 “소속 배우 문가영이 오는 3월 6일 첫 번째 산문집 ‘파타(PATA)’를 출간한다”라고 밝혔다. 문가영은 그동안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여신강림’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JTBC ‘사랑의 이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섬세한 감정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데뷔 18년 차 배우. 또한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3개국어 구사와 함께 독서광으로도 유명해 '연예계 대표 뇌색녀'로도 꼽힌다. 어린시절 부터 일기는 물론 독서 일기 등 바쁜 활동 중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 문가영의 시선으로 써내려간 첫 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작가 문가영이 집필한 ‘파타’에는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치열하게 마주하고자 하는 문가영의 내밀한 언어들이 담겨 있다. ‘파타’라는 새로운 얼굴을 통해 문가영이면서, 그가 아닌 이야기들을 마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가영은 소속사를 통해 “작은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이다. 새로운 작업에 도전하면서 설렘과 부끄러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경험했다. 이번 책을 마주하는 독자들에게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흘러가듯 따라가 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뿐만 아니라 문학의 세계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준비가 된 작가 문가영. 그의 문학적, 예술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산문집은 다양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작가 문가영의 첫 번째 산문집 ‘파타’의 사전 예약은 오는 21일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시작된다.
  • K리그 심판 협의회, 사단법인 창립총회 마무리...60명 전원 출범동의 “심판발전 위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 심판들이 심판 발전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사단법인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 결과 올해 승강자 포함 총 60명의 프로축구 심판 전원이 사단법인 창립에 동의했다. 기존에 있던 협의회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청의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로 탈바꿈 시킨다. 프로축구심판협의회의 사단법인화는 심판 발전과 판정의 공정성 및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창립 목적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 심판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기도청에 관리감독을 받는 단체로 한국프로축구(K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심판들의 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이며, 한국프로축구를 이끌어 가는 여러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프로축구 문화 조성하고 더 나아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적극적으로 교육 사업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심판숫자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2022년 기준 2736명이다. 2020년 9809명 육박했던 숫자가 70% 넘게 줄었다. 지난해 초·중·고 대회에는 심판수가 턱 없이 부족해 프로 심판들이 배정되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 이동준 심판협의회장은 "사단법인화가 되면 법적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K리그 심판들 다수가 등록 심판수를 더 늘려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통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 운영팀과 잘 협의해서 더 많은 심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단도 구성됐다. 현 대한민국국회윤리 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인 김상호 변호사(법무), 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인권관리관인 윤종성 위원(윤리), 현 한국체육대학교수 빙원철(인권), 현 스포츠윤리센터 최태웅 사무국장을 포함한 다양한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법무법인 우일의 김상호 변호사는 "평소에 축구를 정말 좋아했다. 축구 경기와 산업에 있어 심판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K리그 심판 협의회의 사단법인화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심판들의 처우 개선 뿐 아니라 권익 보호를 할 수 있는 법적 효력단체가 탄생되는 것이다. 의미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K리그 심판들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를 거쳐 준비된 서류는 경기도청 및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은 뒤 빠르면 상반기 내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로 공식 발족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 창립총회./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
  • 박항서 감독, '베트남 3부리그' 박닌FC 고문으로 취임...1년 만에 축구계 전격 복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년여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베트남 박닌FC(3부리그)의 고문으로 취임했다. 박 감독은 구단의 전반적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구단의 고문 역할로 다시 한 번 축구계에 복귀하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유소년부터 성인팀, 그리고 기술 및 행정 파트를 총괄하는 고문의 역할(비상근)을 수행하는 동시에 박 감독이 국가대표팀 또는 프로팀에서 국내외 타 구단과 협회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아도 겸임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9년 1월까지 5년이다. 지난 해 베트남축구국가대표팀과의 계약 만료 후 베트남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기 위해 유소년아카데미(PHS Football Academy)를 설립한 박항서 감독은 이번에는 베트남 세미프로 팀의 고문으로서 팀의 프로리그 승격 등 가시적인 성과 뿐 아니라, 구단이 프로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및 행정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과의 계약 만료 후 그동안 베트남에서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베트남 축구 발전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해 첫 번째로 유소년 아카데미인 PHS 풋볼아카데미를 설립했고 현재 많은 유망주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박닌FC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팀이 재창단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운영시스템이 미비하지만 큰 열정과 비전을 갖고 있는 구단과 힘을 합쳐 건강한 프로팀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타 협회∙구단 감독직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논의를 하고 있고, 여러 제안들이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신중하게 고민하여 결정하고자 한다”며 활동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닌FC는 현재 베트남 3부리그 소속으로, 팀의 목표는 2024년 3부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2부, 1부로 승격 후 프로화를 목표하고 있다. 박닌FC는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내에서도 견줄 수 있는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단 시스템의 기틀을 다져줄 적임자로 박항서 감독을 점 찍고, 오랜 기간동안 설득을 통해 박항서 감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박항서 감독 프로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구단의 의지와 장기적인 비전 제시에 결국 승낙을 했다고 밝혔다. 박닌FC는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박닌성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연고지인 박닌은 한국인들에게는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경제산업단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투자를 받으며 성장한 베트남 산업의 요지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토대로 박닌성은 올해부터 축구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박항서 감독을 통한 대외적인 이미지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마테이 부상' 우리카드, 前 한국전력 출신 아르템 영입…"다시 韓서 배구할 수 있어 기뻐"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우리카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마테이를 대신해 前 한국전력 출신의 아르템을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9일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선수를 대신하여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르템은 지난 17일 오후 입국했다. 아르템은 203cm, 91kg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3~24시즌 카타르리그 ‘폴리스SC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및 아포짓으로 활약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지역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V리그에서도 2018~2019시즌 한국전력에서 대체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한국을 다시 찾은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우리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아르템 선수는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두 포지션 모두 가능한 선수로서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 전했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친 마테이 선수에게는 “우수한 기량으로 팀 성적에 기여했지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빠른 회복과 앞날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템은 이적 절차가 완료되면 빠르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22일 KB손해보험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 레드벨벳 웬디, 솔로 컴백…타이틀곡은 'Wish You Hell’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솔로로 돌아온다. 웬디의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위시 유 헬)'은 오는 3월 12일 발매되며, 동명의 타이틀 곡 ‘Wish You Hell’을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특히 이번 앨범은 웬디가 2021년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Water’(라이크 워터)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웬디의 탁월한 가창력과 이전에 보지 못한 색다른 감성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또 한번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웬디는 레드벨벳을 비롯해 뮤지컬, 페스티벌, 예능 등 분야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은 물론,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33개 지역 1위에 등극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까지 증명한 만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펼칠 웬디의 새로운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19일 0시 레드벨벳 공식 SNS 계정에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유추해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 칠판에 그려진 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 "결국 포스테코글루는 ‘빅클럽’ 리버풀로 간다, 토트넘은 그를 잃게 될 것"...英 언론의 확신→토트넘 불안감 커진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국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핵심 공격수가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4위권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이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FA컵, 컵대회)’을 이끌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초반에는 환영을 받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원하는 1순위 감독이 아니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독일 축구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유력한 후보였지만 토트넘은 영입에 실패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선책’으로 택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토트넘을 변화시키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공격적인 축구’다. 그동안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 수비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감독들이 이끌었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달랐다. 전체적인 라인을 높게 가져가면서 강한 전방 압박과 스피드를 앞세우며 화력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아직 수비적인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고 실제로 경기마다 기복이 있는 모습도 나타나지만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팬들이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에 대한 가능성이 전해졌다. 바로 리버풀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영입하는 것. 리버풀은 올시즌을 끝으로 9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다. 리버풀은 지난달 클롭 감독과의 이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에너지가 떨어졌다”며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렸고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팀은 절대 맡지 않을 것이다”라며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클롭 감독의 후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최종적으로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잃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하지만 리버풀과 같은 클럽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그를 지키기는 어려워질 것이며 토트넘도 이를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토트넘에 온 지 이제 7개월이 됐다.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클롭 후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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