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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2 중 815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026 Posts)

  • '이정후↔고우석·김하성' 맞대결 불발…'코리안리거 휴식날' SD, SF에 3-2 신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하성, 고우석(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휴식한 가운데 양 팀이 맞붙었다.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로 나온 마이클 킹은 3이닝 동안 실점 없이 1피안타 3탈삼진 호투를 펼쳤으며 오스카 메르카도와 호세 아소카르가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그래험 폴리와 매튜 배튼은 각각 1타점씩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메이슨 블랙은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으며 체이스 핀더가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회초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스 존슨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제이콥 마시의 안타로 1, 3루가 됐다. 이어 블랙의 폭투가 나왔고 존슨이 홈으로 들어왔다. 7회초 샌디에이고가 달아났다. 폴리가 바뀐 투수 트레버 맥도날드의 초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8회말 샌프란시스코가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안타를 때린 뒤 파블로 산도발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무사 주자 1, 2루에서 핀더가 1타적 적시타를 터뜨렸다. 대주자로 나섰던 이스마엘 먼구이아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루이스 마토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포수 챈들러 시글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먼구이아가 득점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다시 앞서갔다. 9회초 선두타자 아소카르가 안타를 때린 뒤 폭투로 2루까지 갔다. 마크로스 카스타뇬까지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가 됐고 배튼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1사 후 쿠퍼 험멜과 오토 로페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마지막 희망을 살렷으나, 피츠제럴드가 좌익수 뜬공, 먼구이아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한편, 양 팀의 '코리안리거' 김하성, 고우석, 이정후는 모두 휴식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 5경기 4안타 타율 0.444, 이정후는 3경기 4안타 1홈런 타율 0.444다. 고우석은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 '짤리는 주제에…'→EPL 최고 명문 팀 사령탑 정조준 '충격'→자신의 후임과 맨유 감독직 놓고 경쟁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를 지휘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이지만 이같은 소망을 드러냈다. 물론 투헬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에서 쫓겨난다. 이미 구단은 투헬과 올 시즌이 끝나면 헤어지기로 결정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의 1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제패를 위해 그를 영입했지만 이제 완전히 우승은 물건너 간 듯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시간 2일 새벽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7승2무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뮌헨이기에 9위 프라이부르크에 승점 3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로써 1위인 레버쿠젠에 승점 7점차로 뒤져있다. 무패행진중인 레버쿠젠은 한 경기 적게 치렀기에 최대 10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우승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12연패는 힘들다고 봐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토마스 투헬은 ‘바르셀로나를 그만두는 사비를 대체할 의사가 있지만 맨유 자리를 물려받기를 원한다’고 영국 더 선이 2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투헬의 우선 순위는 잉글랜드 1부리그 복귀이면서도 바르셀로나 이적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나란히 오퍼가 온다면 맨유를 선택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텐 하흐의 경질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상태이다. 스포츠 디렉터를 새로 영입, 후임자를 물색중이다. 댄 애시워스 디렉터는 이미 그레이엄 포터를 비밀리에 만나서 협상중이라는 기사가 영국 언론에 나올 정도이다. 새로운 구단주의 측근인 데이비드 브레일스포드가 포터의 감독 취임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포터가 맨유의 신임 감독 1순위라는 말이 돌고 있다. 공교롭게도 포터와 투헬은 첼시로 엮여 있다. 지난 2022년 9월 초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갑작스럽게 투헬의 경질을 발표했다. 알마지나지 않아서는 포터를 새로운 감독으로 발표했다. 포터도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해 4월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팀에서 쫓겨났다. 포터와 투헬 모두 첼시의 구단주인 보엘리로부터 해고 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제는 첼시의 라이벌인 맨유의 사령탑 후보들이 됐다. 여기에 전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과 울버햄튼을 맡았던 로페테기도 후보군에 들어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빌드지의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폴크는 투헬의 우선 순위는 프리미어 리그 복귀라고 주장했다. 위시리스트 1위가 바로 맨유이다. 하지만 투헬이 맨유로 이적하지 못한다면 바르샤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감독을 그만둘 것이라고 공표한 상태이다. 바르샤는 한지 플리크도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1볼넷 1득점' 배지환, 연속 출루 기록 3G로 이어갔다…'5회 빅이닝' 피츠버그, 디트로이트에 7-3 승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7-3 승리. 배지환은 지난 29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서 2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와 볼넷을 기록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 및 2득점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낮게 떨어지는 잭 플래허티의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이후 터진 헨리 데이비스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배지환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셸비 밀러를 상대했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배트를 돌렸지만, 타구가 2루수 콜트 키스 앞으로 향했다.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디트로이트는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피츠버그의 콜린 홀더맨이 2아웃을 삼진 뒤 저스티스 빅비, 카슨 켈리, 파커 메도우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브래디 페이글이 구원등판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을 두 차례 내줬다. 피츠버그가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1사 후 케이넌 스미스 은지바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까지 훔쳤다. 이어 닉 곤잘레스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제이크 램이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알리카 윌리엄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디트로이트는 투수를 교체했다. 앤드류 마그노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제구가 흔들렸다. 오닐 크루즈, 배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타석에 나온 데이비스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잭 스윈스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크루즈와 2루 주자 배지환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5회말 앤디 이바녜스의 솔로 아치로 격차를 좁혔다. 배지환은 6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고 피츠버그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맷 고르스키의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시범경기 2연승 중인 피츠버그는 오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MD현장인터뷰] "선수들 질책했다"...이정효 감독, 기동볼 압도→서울 2-0 완파에도 '불만 폭발', 이유는? [마이데일리 = 광주 최병진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불만을 표출했다. 광주FC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서울을 압도했다. 결국 전반 20분 후방에서부터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이희균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은 서울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높이며 실점을 막았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나온 가브리엘의 추가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홈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다. 승리해서 다행인데 많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 내용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가슴 한편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들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야 한다. 강기정 구단주님도 방문해 주셨는데 승리한 모습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우리 플레이에 대처를 하게 되면 플랜 B로 가기로 하고 준비를 했는데 불안하다 보니 골을 지키려 했다. 그 부분에서 질책을 했다. 공격적으로 주문을 했는데 지키려고 해서 실망스러웠다. 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똑같이 해야 한다고 했다. 전반전은 상당히 좋은 경기였다”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 차이를 지적했다. 가브리엘은 오른쪽 측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브리엘은 피지컬을 활용한 돌파로 서울 수비를 흔들었고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김 감독은 “가브리엘한테 기대를 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아 팀과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다. 포포비치도 호주 대표팀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잘 성장시키면 올림픽 대표팀에 뽑힐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최경록은 확실히 팀에 안정감을 주는 선수다. 앞으로도 관리를 잘하고 부상만 없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안혁주도 득점을 했다면 성장을 할 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아쉽지만 잘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희균은 선제 결승골 외에도 시종일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이희균이 출전하느냐 아니냐, 컨디션이 좋으냐 아니냐에 따라 우리 팀의 경기력이 달라진다. 더 성장할 선수다. 기대가 된다. 항상 싸가지가 없어서 좋다. 등번호 10번에 맞는 역할을 맡기면 그 이상을 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이순민의 공백에 대해서는 “정호연 못 보셨냐?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모자라지 않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 "황희찬 복귀 시기 불투명"→울버햄튼 감독, '팀내 최다 득점' 황희찬 부상에 좌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하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이 없는 상황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버햄튼의 오닐 게리 오닐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영국 어슬레틱 등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3-24시즌 FA컵 5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주중 컵대회 경기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황희찬은 경기전에도 괜찮은 컨디션이었다. 우리는 황희찬이 컨디션을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이라고 판단했다. 황희찬이 우리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기 때문에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의 부상 복귀 시기에 대해선 "황희찬의 복귀 시점을 아직 알 수 없다. 이번 주말에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부상 기간이 너무 길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10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튼은 리그 7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10위권 이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4무11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까지 성공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주축 공격수 황희찬 없이 뉴캐슬전을 치르게 됐다. 황희찬은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타니에게 적시타·볼넷 내준 투수, 직접 축하의 말 전했다 "오메데토우고자이마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결혼 소식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겁다. 당연히 선수들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 심지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사를 전한 선수가 있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만난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비디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오타니는 6구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하이 패스트볼을 당겨쳐 적시타로 만들어냈다. 오윙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프리먼이 병살타를 쳐 이닝이 허무하게 끝이 났다.  팀이 1-2 역전을 허용한 5회말 2사 2루에서 오타니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시 비디를 상대한 오타니는 다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끈질긴 승부 끝에 볼을 골라 다시 1루를 밟았다. 전 타석 출루였다.  볼넷-안타-볼넷을 기록한 오타니는 대주자 트레비스 스웨거티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가 결혼 발표한 후 치러지는 경기였기 때문에 그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오타니는 미소를 지으며 타석에 들어섰다. 경기 중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클리블랜드 세 번째 투수로 나선 비디다. 비디는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에겐 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비디는 오타니와 승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굉장히 좋았다. 다른 타자들과 마찬가지로 싸우려 했다. 오타니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오타니에게 안타를 맞은 뒤엔 "'오메데토고자이마스(축하해)'라며 말을 걸었다. 왜냐하면 그가 결혼했기 때문이다(웃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런데 아마 오타니가 내 말을 듣지 못한 것 같다. 그와 대결할 수 있어 기뻤다.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비디는 2014년 1라운드 14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후 올해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이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58경기 187이닝 7승 16패 3홀드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 [MD현장] 'A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 광주vs서울 현장에서 관람...태국 '2연전'+U-23 아시안컵 본격 대비 [마이데일리 = 광주 최병진 기자]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자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이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찾았다. 광주FC와 FC서울은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광주가 전반 22분에 터진 이희균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했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경민이 골문을 지켰고 두현석, 포포비치, 안영규, 김진호가 4백을 형성했다. 가브리엘, 정호연, 안혁주, 최경록이 미드필더에 위치했고 이희균, 이건희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서울은 4-2-3-1을 택했다. 최철원이 수문장으로 나섰고 박동진, 권완규, 김주성, 김진야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기성용, 팔로세비치, 한승규가 중원을 형성했고 조영욱, 김신진, 강성진이 공격진에 포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난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3월에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에 국내 감독을 정심 감독으로 선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K리그 팬들의 반발 여론에 임시 감독 선임 형태로 입장을 바꿨다. KFA의 선택은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었다. 정해성 신임강화위원장은 “황 감독이 1순위였다. 제안을 했고 고민 끝에 승낙을 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날 광주를 찾아 선수단 점검에 나섰다. 황 감독은 11일에 태국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에 처음 소집을 진행한다. 21일에 한국에서 경기를 펼친 뒤 26일에 태국 원정으로 16일간의 짧은 국가대표 감독 시기를 보낸다. 코칭스태프는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코치인 마이클킴이 수석 코치를 맡았고 조용혁, 정조국 모치가 합류했다. 황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동안 올림픽 대표팀은 기존의 코칭스태프가 이끈다.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지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은 황 감독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 10경기 9골 토트넘 공격수 또 좌절→손흥민, 최전방 공격수 복귀 유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2점)에 승점 5점 뒤져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내 부상 선수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도지는 훈련을 함께했지만 포로는 훈련 복귀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다"고 전했다. 특히 "히샬리송은 3-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던 히샬리송은 올 시즌 득점 숫자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근 10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올 시즌 활약을 순위로 책정해 소개한 가운데 히샬리송을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2위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데뷔 시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단 한골만 넣은 후 상대팀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에게는 축복이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두 번째로 경기당 득점이 많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회이룬, 잭슨, 제주스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히샬리송의 최고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한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비수마와 사르는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진은 우도지, 로메로, 판 더 벤, 에메르송이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골키퍼는 비키라오의 출전이 점쳐졌다. 영국 아이뉴스 역시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브레넌 존슨,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MD현장] 황선홍 임시 감독+'인연' 정조국 코치...'득점왕' 주민규는 울산이 먼저다! "기대감 상승은 0.1%, 팀에서 역할이 먼저" [마이데일리 = 울산 최병진 기자] 주민규(33·울산 HD)의가 국가대표팀’보다 울산에서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이자 ‘동해안 더비’에서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했다. 주민규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졌고 리그 36경기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1시즌에 이은 생애 두 번째 득점왕으로 어느새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가 됐다. 주민규는 동해안 더비에서도 최전방을 책임졌다. 주민규는 특유의 볼을 지키는 능력과 활동량으로 울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항이 5백으로 밀집 수비를 펼치며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주민규의 위협적인 모습은 여전했다. 주민규는 경기 후 “개막 경기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의 간절함이 모여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다음 경기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은 최근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주민규를 택하며 “체지방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좋아졌다. 관리를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주민규는 이에 대해 “감독님이 올해 더 잘하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작년에 2연패를 했고 3연패를 쉽게 허락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경각심을 인지하고 있다. 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득점을 해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은데 선수들도 다 준비를 잘하고 있어서 팬분들이 기대를 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주민규는 득점에 대한 부담감도 사실이라고 했다. 주민규는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난 뒤에 매 시즌 부담이 된다. 공격수의 숙명이다. 많은 골을 넣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 저한테도 좋은 것 같다. 골을 넣어야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은퇴할 때까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월에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황선홍 올림픽 대표침 감독 ‘임시 체제’로 진행된다. 황 감독은 수석코치로 마이클 킴 코치를 선임했고 조용형, 정조국 코치가 합류했다. 정조국 코치는 주민규와 인연이 있다. 주민규는 제주에서 활약하던 시절 정 코치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이날 정 코치는 문수경기장을 찾아 주민규의 활약을 지켜봤다. 주민규는 “감독님이 바뀌었기에 0.1% 기대감은 있겠지만 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 그다음에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아시안컵의 경우 이전에 선발된 적도 없었기 때문에 뽑히는 게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다. 정 코치님이 선임 되신 이후로 연락을 못하고 있다. 부담스럽다. 이전과 같은 관계를 지키지 못할 것 같다. 오시는 지 전혀 몰랐다. 앞으로도 연락을 못할 것 같다(웃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문수 구장은 2만 8천683명이 방문하며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주민규는 “다른 팀 선수들도 부러워할 것 같다. 문수구장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쉽게 질 것 같지 않다. 많은 팬분들이 와주시기에 이곳에서 승점을 내주지 않을 것이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울산은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3월에만 3차례 맞대결을 갖는다. 5일과 12일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르고 30일에는 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주민규는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챔피언이기에 당연한 일인데 전북이라서 이겨야 한다기보단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느끼고 잘 준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 "뮌헨의 10년 지배는 끝났다!"…1위와 사실상 승점 10점 차, 김민재 1도움에도 프라이부르크와 2-2 무! 케인은 침묵, "케인에게 답답한 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던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시대가 끝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2분 크리스티안 귄터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5분 마타스 텔이 동점골을 넣옸고, 후반 30분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역전의 기쁨도 잠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2분 루카스 휠러의 동점골이 터졌다.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났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4점에서 멈췄다. 리그 1위 레버쿠젠은 승점 61점이다. 레버쿠젠이 24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가 10점 차로 벌어진다. 사실상 승부는 끝난 셈이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를 향한 평가는 좋았다. 첫 도움을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이 94.6%였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평점 7.2를 부여했다. 하지만 팀의 실점을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7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7경기에서 13골이나 내줬다. 수비에 구멍이 나니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다. 수비가 가장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승점 10점 차로 24라운드를 마감할 수 있다. 현재 레버쿠젠에 승점 7점 차로 뒤져 있다. 지난 10여 년간 독일 축구를 완전히 장악한 바이에른 뮌헨의 마지막 시즌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인 11연패를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고, 해리 케인에게 답답한 밤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706억 日 좌완 3일(내일) ML 데뷔 확정, 그런데 오타니 만난다 "최고 타자에게 던진다고 생각하고..."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코 컵스 이마나가 쇼타(33)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마주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이마나가가 오는 3일 LA 다저스전 등판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마나가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160경기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남기며 일본프로야구의 '좌완 에이스'로 불렸다. 한 차례 노히트노런도 있었다.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 이마나가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컵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들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서 패한 팀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중 컵스가 승자가 됐다. 4년 5300만 달러(약 706억원)에 사인을 했다. 2025시즌 또는 2026시즌이 종료된 후 구단의 선택에 따라 계약 기간이 1년이 연장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컵스가 옵션을 발동할 경우 계약 규모는 5년 최대 8000만 달러(약 1066억원)까지 올라간다. 이렇게 빅리그에 입성한 이마나가는 적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라이브 피칭을 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라이브 피칭에선 스즈키 세이와와 맞붙기도 했다. 그리고 시범경기 등판이 예고됐다. 험난한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바로 오타니를 만나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첫 시범경기서 다저스 데뷔전을 가졌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마나가와 오타니는 일본에서 만난적이 없다. 이마나가는 "첫 실전이다. 원하는 대로 던지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일본인끼리의 대결에 관계없이, 최고의 타자에게 던지겠다는 생각이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 "토트넘 주장은 사우디에 가지 않는다!"…'토트넘에서 행복하다' 손흥민, 사우디 이적 가능성 0% '이제 그만하자 사우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 최근 그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 뜨거워졌다. 이번에는 알 이티하드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거액의 제의가 왔을 때 손흥민은 분명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국 대표팀 선배 기성용이 한 말, "한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한국 대표팀 주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만이 아니다. 토트넘의 주장이기도 하다. 토트넘의 주장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건, 토트넘이라는 클럽의 자존심과 자긍심에 상처를 내는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의 자격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부했다. 손흥민은 완강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무리 푸시를 한다고 해도 흔들릴 캡틴이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이 강하다. 짝사랑이 아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과 함께 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주장이자 최다 득점자다. 토트넘이 이런 선수를 놓아줄 리 없다. 손흥민도 토트넘을 원하고, 토트넘도 손흥민을 원하는 상황. 곧 재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들은 곧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고, 연봉과 계약 기간 등 역대급 재계약에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만할 때가 됐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 역시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0%로 바라봤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무시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가까운 시일 내로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선수단 중 손흥민만큼 가치 있는 선수는 드물다. 그는 토트넘의 주장이자 득점자이고, 그의 세계적인 능력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첫 번째 선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 머물고 싶어 한다. 손흥민은 재계약에 집중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접근법을 무시할 준비가 됐다. 손흥민은 친구들에게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적절한 시기에 계약 연장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는 자신이 토트넘의 주축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분명히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그는 지금 가지고 있는 수준에서 토트넘에 줄 것이 너무 많다. 손흥민이 몇 년 안에 돈을 벌기 위해 떠날 것이라고 상상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맺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조종하는 모습이 긍정적'→다이어, 바이에른 뮌헨 완전 이적 성공…2025년까지 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임대 영입한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로 합류한 다이어는 완전 이적에 필요한 계약상의 의무를 충족했다. 올 시즌 종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됐던 다이어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제 해당 옵션이 발동되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2025년 6월까지 활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게 임대료로 400만유로를 지불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던 다이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4경기 선발 출전과 함께 6경기에 출전한 다이어의 공헌과 리더십에 대해 만족했다'고 언급했다. 다이어는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274경기에 출전해 12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이어가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86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에서의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 경기가 한 경기에 그쳤던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되어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놀라운 승자다. 지난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극도로 혼란스러웠지만 긍정적인 사항도 있다. 수비진에 놀라운 승자가 나타났다'며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있던 수비수가 많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옵션이었던 다이어를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 영입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있었다. 다이어는 케인의 좋은 친구 그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올 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뛴 경기보다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출전한 경기 숫자가 더 많았다. 다이어는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이어는 볼 경합과 공중볼에 강하고 실수가 적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들 중에서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진을 지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다이어는 김민재의 아시안컵 출전 공백과 센터백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이어는 태클과 헤더에 강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적인 경기 전개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주목을 받게 됐다. 다이어는 유로 2024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이어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LG 33점차 대승, 구탕 15점, 마레이 복귀, 엔트리 12명 전원 득점, 정관장 윌슨 19점 분전했지만 10연패 수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3위를 사수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97-64로 이겼다. 2연승했다. 27승17패로 3위를 지켰다. 2위 KT에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정관장은 10연패했다. 13승31패. LG는 저스틴 구탕이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아셈 마레이는 12점 5리바운드로 몸을 풀었다. 유기상이 11점, 정희재가 10점을 기록했다. 경기종료 직전 이승우가 자유투로 점수를 만들면서 엔트리 12명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총체적 난국이다. 자밀 윌슨이 19점, 박지훈이 18점을 올렸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너무 저조했다.
  • ‘백범 김구 명함’ 발견했다[우리 집 금송아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주 전국 방방곡곡 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오래된 물건을 찾고 사연을 들어보는 KBS '우리 집 금송아지'(진행 김정연/정범균)가 3월 1일,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3.1운동 특집편’을 방영했다. 이 날 두 MC가 찾은 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으로, 예로부터 임실군은 천도교의 교세가 강했고, 3.1운동 및 기미독립선언서의 전파가 천도교를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까닭에 경북 안동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임실 호국정신의 상징인 '소충사'이다. 호남 지역에서 수백 명의 의병을 이끈 의병대장 이석용을 기리는 사당인 '소충사'에서 이석용 의병대장의 증손자 이정하 씨를 만나, 그가 남긴 항일 투쟁 일지를 담은 ‘창의일록’ 원본의 내용과 가치를 살펴봤다. 특히 이정하 씨가 소중히 보관 중이던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명함이 주목을 끌었다. 이석용 의병장의 사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비를 건립하려는 그의 아들 이원영 독립운동가에게,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가 발벗고 나서서 “비를 세울 때 나를 봉립위원장으로 세워 달라”고 청하는 내용이 백범 선생 명함에 친필로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호남의 의병들을 이끌던 의병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 이 두 사람의 애국심이 함축된 듯한 이 작은 명함의 재발견에 MC 가수 김정연과 김대길 고서 감정위원, 제작진 모두 뭉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임시정부의 독립자금을 보태기 위해 조선시대 효종때 지어진 종택을 팔았던 이강진 독립운동가의 후손, 임실군 지사면에서 마을 50여명을 모아 만세운동을 이끈 죄로 징역살이를 한 한인석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목놓아 만세를 외친 이들은 이미 모두 세상을 떠나고, 그 생생한 증언을 그나마 직접 들은 그들의 손자, 증손자들도 이미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 들어 지금 찾아가 듣지 않으면 한 줄의 기록으로 사라질 그들의 이야기를 KBS 1TV '우리 집 금송아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KBS '우리집 금송아지'는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정범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각 가정에서 소중하게 보관해 오고 있는 물품을 찾아 그 물품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고, 전문 감정위원이 그 가치를 감정해보고 전통 물품의 가치를 재조명해본다. <우리 집 금송아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전북권), 화요일 오후 1시 (전국방송)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 '김민재 vs 도안' 한일전→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와 2일 격돌! 선두 레버쿠젠 추격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버쿠젠, 게 섰거라!' 독일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8점이나 뒤진 상황에서 승리를 노린다. 프라이부르크 원정 길에 올라 승점 3 획득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중앙 수비로 출전해 뒷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7승 2무 4패 승점 53을 마크했다. 19승 4무 무패 행진으로 승점 61을 기록한 레버쿠젠에 8점이나 밀렸다. 21라운드 레버쿠젠과 맞대결에서 0-3으로 졌고, 22라운드 VfL 보쿰과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RB 라이프치히를 2-1로 꺾고 연패의 늪에서는 탈출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오이로파-파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지는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지면 선두 추격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만약 프라이크부르크를 꺾지 못하면, 선두 레버쿠젠에 10점 이상 뒤지게 될 수도 있다. 레버쿠젠은 3일 FC 쾰른과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한일전을 준비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일 프라이부르크-바이에른 뮌헨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 김민재를 포함했다. 에릭 다이어와 함께 바이에른의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일본인 출신 미드필더 도안 리쓰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봤다. 김민재와 도안이 맞대결을 벌일 공산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 가장 먼저 24라운드를 치르기 때문에 승리하면 레버쿠젠과 격차를 5점으로 일단 줄일 수 있다. 최근 보인 원정에서 무기력한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진 바 있다. 원정 연패 탈출이 숙제다. 
  • '엄청난 제안도 거절하겠다'→손흥민, 측근에게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 부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에 대해 재차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일 '손흥민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럽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영국 핫스퍼HQ는 '손흥민은 토트넘에게 다재다능한 자산이다. 중앙에서 뛸 수도 있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고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손흥민은 31세이지만 경기력이 저하될 조짐이 없기 때문에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토트넘에게 현명한 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 22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 시키는 것은 위험한 결정'이라며 '손흥민은 요리스를 대신해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득점에 대한 책임도 지고 있다. 케인이 이적한 후 1년 만에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 팬이나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에게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오는 7월 32세가 되며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한다.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30대 선수를 이적시켜 막대한 이적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또한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12개월 후에는 아무 것도 없이 손흥민을 잃을 수도 있다'면서도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이적료가 얼마나 높은 지에 관계없이 손흥민에 대한 모든 이적 제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 측과 토트넘은 이미 계약 연장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인 재계약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에 대해 "(기)성용이 형이 이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3~4년 알고 지냈어, 그녀는 내가 뛰고 싶은 곳이라면…” 천하의 오타니도 순정남,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내와 3~4년 알고 지냈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2-5로 졌다. 그러나 이날 현장을 찾은 미국 취재진은 경기내용과 결과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습’ 결혼발표를 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싶지 않았을까.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시절까지 염문설이 불거진 적은 있었다. 그러나 오타니가 공개연애를 선언하거나 인정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번 결혼 발표는 오타니가 열애를 넘어 결혼까지 했다는 점에서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리게 했다. 일본 일부 지상파 방송사들은 정규방송을 잠시 멈추고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오타니의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과 좋아요’가 폭발적으로 달린 상태다. 오타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고만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에도 좀 더 디테일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MLB.com을 통해 “시즌 전이라 좋은 타이밍이라고 느꼈다. 시즌이 시작될 때 방해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더 일찍 발표하고 싶었지만, 모든 과정이 지연되는, 서류 작업의 문제가 있었다. 그게 전부였다”라고 했다. 결국 오타니는 아내의 정체와 결혼시점에 대해선 끝내 얘기하지 않았다. MLB.com은 오타니는 “언제 결혼했느냐는 질문에 사실을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아내와 3~4년 정도 알고 지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일본에 살지만, 스프링캠프 기간엔 애리조나에서 함께 지냈다”라고 했다. 정황상 결혼식 혹은 혼인 신고는 최근에 한 것으로 보이며, 아내는 현재 오타니의 애리조나 숙소에서 함께 지낸다. 일각에서 제기한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이라는 추측에 대해선 “일반적인 일본 여성”이라고 했다. 그러나 오타니도 순정남이었다. 아내 얘기를 조금 풀어놨다. MLB.com에 “그녀는 내 직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그녀는 내가 뛰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가려고 한다. 결국 그것은 내게 달렸다. 결혼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라고 했다. MLB.com에 따르면 그동안 다저스 구성원 중 오타니가 이미 품절남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이날 오전에 알았다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모두 놀랐지만, 그와 그의 신부가 매우 행복한 것 같다. 결혼 선물은 우리가 놀랐기 때문에…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다”라고 했다.
  • "손흥민 강한 의지 통했다! 사우디 백기투항"…사우디가 원하는 'EPL 8인 명단'에서 제외! '살라-덕배-반 다이크'는 포함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쳤다. 하지만 손흥민의 강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을 뿐이다.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왔을 때,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EPL에서 할 일이 더 남았다고 강조했다. 또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뽐내고 있기에,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보낼 생각이 없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곧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고, 현지 언론들은 연봉, 계약 기간 등 역대급 재계약이 나올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손흥민의 강한 의지가 통한 것일까. 사우디아라비아도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백기투항'이다. 'ESPN'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략하고 있는 EPL 8인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없다. 최근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꾸준히 보도했던 분위기와 달라졌다. 손흥민과 함께 이름이 언급됐던 선수들은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영국에서 가장 큰 선수들을 겨냥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 최고의 스타 몇몇의 서명을 확보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격하고 있는 EPL 8명의 선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유럽의 축구 독점을 위협하고, 신흥 리그에 대한 세계적인 신뢰를 주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인의 명단을 보면, 그야말로 EPL 슈퍼스타들로 구성돼 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가 포함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마지막으로 풀럼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다. 이 매체는 "살라가 그들의 첫 번째 목표가 될 것이다. 또 반 다이크와 알리송 역시 위르겐 클롭의 퇴장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 실바도 위시리스트에 포함됐다. 맨유의 캡틴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를 향한 방아쇠도 당겼다. 마지막으로 요구되는 선수는 페레이라"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강민경, 이해리에 700만원 명품 C사백 선물…"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해줘?"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29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밥먹고 살빼고 일하고 해리언니 빽 사주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민경은 이해리와 식사를 하다가 명품 C사 쇼핑백을 건넸다. 깜짝 놀란 이해리는 "뭐야 샤넬을 샀어! 아니 뭐야! 안 필요하다니까. 아니 또 뭘 이런 걸 샀어"라며 빠른 속도로 쇼핑백 안을 들여다봤다. 강민경은 "근데 입꼬리가 들썩들썩하는데 뭘 또 안필요해"라며 뿌듯해 했다. 이해리는 박스를 보더니 "미니백인가봐"라며 들뜬 마음을 표출했고, 강민경은 "보자마자 진짜 언니 거더라"라고 이해리 취향이 담긴 가방이라고 했다. 이해리는 더스트백 안에 든 가방을 만져보며 "귀여운데?"라고 말했고, 강민경은 "이미 쉐입이 귀엽지?"라고 거들었다. 가방을 확인한 이해리는 "어머 너무 귀여워! 이거 매장에서 산 거야?"라며 '입틀막'을 했다. 이에 강민경은 "그럼 뭐 내가 중고로 사왔겠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민경은 "해리 언니가 얼마 전에 생일이었다. 근데 제가 (서프라이즈 하려고) 축하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넘어갔다"며 깜짝 이벤트 성공에 만족했다. 이해리는 "마음에 쏙 든다. 너무 귀엽다. 미쳤다. 너무 예쁘다. 진짜 감동적이다"라며 강민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강민경은 "물욕이 없어졌다 하더니 물욕이 넘쳐 흐르네"라고 장난쳤고, 이해리는 "배가 안 고플 때 음식 냄새가 나지 않으면 배가 안 고파. 근데 음식 냄새를 한번 싹 맡으면 그럼 다시 배가 고프다"라고 찰떡 비유를 했다. 이해리는 "뭐 갖고 싶은 거 없냐고 1000번 물어봤는데 그렇게 없다고 하더니"라는 강민경의 말에 "돈을 쓰지 말라니까 더 많이 썼다"라고 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해주냐"라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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