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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2 중 812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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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골' SON은 없다...2023-24시즌 EPL 평점 'Top 5' 공개→1위는 '커리어 하이' 아스널 에이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평점 ‘Top 5’에 포함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Top 5를 선정했다. 1위는 7.72점을 받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차지했다. 사카는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어느덧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사카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 13골 8도움으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며 기록한 14골에 벌써 근접했다. 최근에는 통산 6번째로 50골-50도움 클럽에도 가입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2위는 7.59점을 받은 로드리(맨시티)다. 로드리는 2019-20시즌부터 팀의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이제는 맨시티의 본체라고 할 정도로 로드리의 출전 여부에 따라 맨시티의 경기력은 확연하게 달라진다. 이번 시즌에는 득점에도 가담하며 리그 24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다. 로드리의 뒤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필 포든(맨시티)이 이었다. 살라는 7.45점을 받았고 포든의 최고 평점은 7.41점이었다. 살라는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리그 21경기 15골로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포든 또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든은 리그 27경기 11골로 엘링 홀란드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와 홀란드는 똑같은 7.41점을 받았다. 왓킨스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공격 포인트 ‘1위’다. 16골 10도움으로 무려 26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왓킨스의 활약으로 빌라는 리그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그 득점 1위의 주인공은 홀란드다. 지난시즌 36골로 맨시티 이적 첫 시즌 만에 득점왕에 오른 홀란드는 올시즌도 18골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잠잠하다는 평가지만 어느덧 득점 1위에 오르며 득점왕 ‘2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반면 손흥민은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5위를 기록 중이다.
  • 김종원 감독, "세상에 없던 새로운 축제·관광 콘텐츠로 생활인구를 잡아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방소멸’이라는 단어가 현실로 와닿는 시대다. 초등학교 입학식도 사라질 정도다.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람·정책·콘텐츠가 성공적으로 맞물려 성공을 거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역 축제도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인구 감소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지역 축제의 모습은 무엇인지 김종원 감독을 만나 보았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관광 트렌드’를 발표했다. 관광과 축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축제 감독으로써 어떻게 보는지? 이미 보도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듯이 2024년 관광 트렌드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의 ‘루트’다. 루트(R.O.U.T.E.)는 온전한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테마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원 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낯선 여행지에서 고유한 경험을 추구하는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SNS를 통하여 여행경험을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반려동물, 혼행(나홀로 여행), 시니어 등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을 말하는데, 이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전국 지자체들이 하고 있고, 지역 축제도 이런 관광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추세다. - 축제와 연관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지역을 예로 든다면? 우선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시흥시를 들 수 있다. 시흥시의 대표적인 축제가 9월에 열리는 ‘시흥 갯골 축제’다. 이 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 자리 잡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데 앞서 말한 관광 트렌드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 옛 염전 터와 습지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에서 온전한 쉼(休)과 나만의 명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 축제다. 더불어서 다양한 테마의 생태 프로그램이 있어 테마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원 포인트 여행이 가능하다. 또 반려동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착한 여행지다. - 앞서 서두에서 많은 지자체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고 했는데 성공 사례로 꼽을 만한 지역은? 우선 먼저 생활인구가 무엇인지 얘기하고 싶다. 아직은 생소한 생활인구는 2023년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해 도입된 새로운 개념으로, 그 지역에 등재된 주민등록 인구와 교류 인구 즉 체류 인구 등을 모두 포함한다. 다시 말하면 잠깐 들러서 체류한 사람도 그 지역의 생활인구로 보는데 지역 축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류 인구 증대를 위해서는 축제보다 더 좋은 도구는 없다고 보는데 이를 잘 활용한 지역이 전라남도 해남군(명현관 군수)이다. 올해 전라남도 땅끝마을 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땅끝에서 세계로!’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 관광지 4곳 이상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축제 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 북에 직접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해남 축제를 포함해 관광지 4곳 이상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주어지는 세계 땅끝 여행권은 ‘땅끝’이라는 해남의 정체성을 반영한 컨셉으로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고 본다. 해남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해남 생활인구 증대가 이뤄지고, 크고 작은 경제활동을 한다든가 아니면 즐길 거리를 찾는다든가 그래서 해남 지역이 북적북적해지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 생활인구와 연결되는 게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워케이션'이다.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지역을 추천한다면? 일(work)과 휴가(vacation), 워케이션을 추구하는 세대는 MZ 세대다. 일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 MZ 세대는 일거리를 들고 새로운 장소를 찾는다. 최근 워케이션의 성지로 떠오른 곳이 강원도 양양이라고 본다. 책상에서 고개만 들어도 파도와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일에 집중도도 높아지고 힐링도 된다는데 수도권에서도 워케이션을 누릴 수 있는 성지가 있다. 바로 시화호 거북섬이다. 시흥시 거북섬에는 국내 최대 인공 서핑장과 워케이션을 누리기에 딱 좋은 가성비 높은 숙박시설, 그리고 MZ 세대 취향 저격 사계절 축제가 있는 곳이다.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경관과 온전한 쉼, 짜릿한 나만의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인 시화호 거북섬을 워케이션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올해 크고 작은 축제를 많이 진행할 텐데 김 감독만의 성공 전략은? 앞서 말했듯이 2024년 축제는 올해 관광 트렌드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의 ‘루트’와 궤를 같이해야 성공한다. 또 MZ 세대가 추구하는 워케이션도 충족해야 하는 새로운 변화와도 맞물려 있기에 축제 콘텐츠가 일상의 삶과 밀착된 듯하면서도 신선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의 아이템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축제에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게 좋은 게 아니다. 딱 하나 강력한 한방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았을 때 입소문이 나서 사람이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여기에는 축제 공간도 중요하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보다 아름다운 주변 공간을 킬러 콘텐츠로 만드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아이템, 킬러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귀가 얇으면 안 된다. 배가 산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 성공을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이다. 확실한 판단이 서면 도전하는 게 맞다. 도전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변화가 시작된다. 성공한 콘텐츠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이미지를 바꾼다. 단순히 보여주는 축제에서 방문객이 주체가 되는 ‘경험의 축제 시대’가 왔다는 점을 놓치면 실패한다.
  • "신뢰회복X" 템페스트 화랑, 클럽 출입 때문 활동중단? 팬들 어리둥절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템페스트 화랑이 클럽 방문으로 활동 중단까지 하게 됐다.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고심 끝에 멤버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랑은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클럽에서 봤다"는 팬의 말에 "뭐 나쁜 짓 안했으니까. 여자랑 논 적은 절대 없다"고 클럽 출입을 인정하는 뉘앙스로 답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는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으며, 당사와 아티스트 화랑은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화랑은 지난달 21일과 28일 MBC M '쇼! 챔피언' MC로 방송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첫 공식입장 이후 약 2주 만에 소속사의 입장이 달라진 것이다. 소속사는 템페스트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활동은 화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하여 화랑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는 점 사전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근거 없는 억측과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달라"고 전했다. 컴백 6일 앞두고 전해진 갑작스런 소식에 팬들은 "무슨 일이 더 있었나?", "클럽 때문에 활동중단까지 한다고?", "공지 내용 보니 루머가 더 생기겠는데", "클럽이 활동 중단 정도의 잘못은 아닌 것 같은데", "신뢰 회복을 못할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 등 소속사의 입장에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템페스트는 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를 발매한다. 화랑은 활동중단함에 따라 지난달 21일 첫 MC로 합류한 '쇼 챔피언'에서도 하차한다.
  •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정규리그 우승' 위해 승리 후 파이팅 외쳤던 대한항공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천안 곽경훈 기자] 대한항공이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3 25-23 25-15)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22승 11패 승점 67점) 1위를 지켰고, 2일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우리카드는 (21승 11패 승점 63)는 승점 4점 차로 1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주며 천안유관순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움츠렸다.  2세트도 초반에 고전을 하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무라드를 빼고 임동혁을 투입 시켰고, 주전 세터도 한선수에서 유광우로 교체했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세트와 3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기뻐했다. 대한항공은 교체 출전한 임동혁이 17득점, 정한용이 11득점, 김규민과 정지석이 각각 10점, 김민재가 개인 최다 6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스트레칭을 마친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주장 한선수가 선수들에게  동료 선수들에게  "수고 많았다" 라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다.  이어서 선수들은 비장한 표정으로 주먹을 가운데로 모았다. 승리 후에도 정규리그 우승 확정 짓자는 비장한 각오로 보였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매 경기 승리 후 선수들이 테이핑한 쓰레기를 모아서 정리 후 쓰레기통에 버리는 주인공을 뽑는 가위바위보였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선수들은 경기만큼 치열한 눈치싸움을 한다. 이날 주인공은 무라드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에서 2위 우리카드와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사싱상 정규시즌 우승이 걸린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승점 차는 대한한공이 4점 앞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보다 한 경기 더 치뤘다.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꺽는다면 승점을 최대 7점까지 벌려 놓아 통산 7번째 정규리그 1위에 다거설수 있다.  반면 우리카드가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까지 가능한 시나리오가 된다.
  • "어려운 결정이었다"→투헬, 김민재 선발 제외 언급…다이어 출전에 독일 현지도 충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전 결장에 대해 독일 현지 매체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열린 라치오와의 원정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완승과 함께 통합전적 3-1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는 라치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재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해 나란히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무시알라,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다이어, 데 리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전반 38분 케인이 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게레이로가 골문앞으로 때린 볼을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뮐러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뮐러는 데 리트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문앞에서 재차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1분 케인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팀 동료 자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을 라치오 골키퍼 프로베델이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치오 골망을 흔들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가운데 김민재 대신 센터백으로 활약한 다이어와 데 리트는 호평받았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의 라치오전 활약을 언급하면서 '지난 프라이부르크전과 비교했을 때 김민재 대신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라치오전 킥오프를 앞두고 김민재의 선발 명단 제외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데 리트는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수비진의 보스처럼 행동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에 대해선 '놀랍게도 김민재보다 우선 선택됐고 태클과 강력한 플레이로 투헬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고 언급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다이어는 어떤 실수도 없었고 자신의 선발 출전을 합리화했다. 흠 잡을 데 없는 결투를 펼쳤고 팀에서 가장 많은 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다'며 다이어의 활약을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김민재, 다이어,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서울시리즈, 3경기 다 나가고 싶은데…” 혜성특급은 욕심쟁이, ML 쇼케이스 다가오니 못 말리는 ‘열정’[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3경기 다 나가고 싶은데…” 키움 히어로즈 간판타자 김혜성(25)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오슝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위와 같이 농담을 던졌다. 3월17~18일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에 최대한 많이 뛰고 싶다는 얘기였다. 농담이었지만 야구에 대한 욕심, 열정은 진심이다. 김혜성의 키움은 17일에 LA 다저스와 스페셜매치를 갖는다. 또한, 김혜성이 포함된 야구대표팀은 17~18일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를 차례로 만난다. 즉, 김혜성이 뛸 수 있는 경기는 최대 3경기인 셈이다. 그러나 실제로 김혜성이 3경기에 다 나가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샌디에이고, 다저스를 상대로 한 차례씩 ‘메이저리그 쇼케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매치는 3월20~21일 고척에서 열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공식 개막 2연전을 앞두고 치르는 시범경기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건너간다. 메이저리그의 야구혁명으로, 김혜성처럼 발 빠르고 멀티 포지션이 되며, 정확한 타격을 하는 타자들의 가치가 높아졌다. 스페셜매치는 연습경기지만, 김혜성에겐 연습경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닐 전망이다. 미국 언론들은 물론이고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고위 관계자들도 총출동할 전망이다. 김혜성은 “3경기에 다 나가고 싶다. 만나고 싶은 투수도 많다”라고 했다. 굳이 한 명을 꼽으니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다. 단, 야마모토는 개막 2연전 중 한 경기 등판이 확정되면서, 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에 등판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김혜성은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뒤, 올 시즌만 아니라 미래도 생각하고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야구를 해야 한다. 내 야구를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 오타니 이적 후 첫 친정팀과 만남, 삼진만 두 차례... '연속 안타 끝→타율 5할'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친정팀 LA 에인절스를 만난 가운데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삼진만 2번이나 당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에인절스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3에서 끝이 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시범경기에 나서기 시작해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지만 친정팀을 만나 안타 행진이 멈췄다. 시범경기 타율은 0.500가 됐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2루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시 먼시(3루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크리스 오케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바비 밀러. 에인절스는 애런 힉스(우익수)-놀란 샤누엘(1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테일러 워드(좌익수)-브랜든 드루리(2루수)-로건 오하피(지명타자)-미겔 사노(3루수)-맷 타이스(포수)-잭 네토(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체이스 실세스. 무키 베츠의 안타에 이어 투수 견제 실책으로 1회말 무사 2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오타니가 등장했다. 미소와 함께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실세스의 6구째 빠른 볼에 헛스윙 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토마스를 마주했다. 2연속 볼을 지켜본 오타니는 3구째 공을 건드렸지만 파울이 됐다. 4구째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공을 놓친 오타니는 5구째 볼도 지켜봤다. 하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콜을 외쳤다. 오타니는 바깥쪽으로 빠졌다고 봤지만 결과는 루킹 삼진이었다. 오타니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기예르모 주니가를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오타니는 2구째 한복판 스트라이크를 쳤지만 파울이 됐다. 3구째 공은 커트. 몸쪽으로 들어오는 4구째 볼은 잘 걸러냈다. 5구째는 다시 파울. 배트가 쪼개졌다. 6구째 공을 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트라웃이 오타니의 타구를 잡아냈다. 오타니는 여기까지였다. 7회말 공격에서 대타 트레이 스위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 "축구를 해라, 볼 차려하지 말고"...이정효 감독의 질책, 선수들만 즐거워선 안 되는 '광주 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볼 돌아간다고 다 공 받으러 나오지 말고 축구를 해라" 지난 시즌 K리그를 흔든 팀은 단연 광주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1부리그 승격 첫 시즌임에도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단순히 좋은 축구에서만 그친 게 아니다. 광주는 3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선수단 연봉 총액이 59억 5,067만 6,000원으로 K리그 최하위였지만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핵심 수비수 티모가 중국의 청두로 떠났고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도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코어라인이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평가가 전해졌다. 하지만 광주는 FC서울과의 개막전에서부터 이러한 걱정이 ‘기우’였다는 걸 보여줬다. 광주의 컨셉은 지난 시즌과 달라지지 않았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어렵게 만들며 볼을 차지했고 이후에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0분에 나온 첫 골 장면도 광주가 지난 시즌 여러 차례 보여준 장면이었다. 서울이 전방 압박을 펼쳤으나 광주는 후방에서 패스를 통해 풀어 나왔고 전방으로 볼을 빠르게 전개했다. 그리고 이희균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비슷한 패턴으로 여러 차례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전반전에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물론 후반전에는 서울에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는 모습도 있었다. 이 감독 또한 경기 후 “상당히 불만족스럽다. 선수들에게 전반전과 후반전에 똑같이 플레이를 하라고 했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이 강조하는 건 ‘포지셔닝’이다. 패스를 주고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볼이 전방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이 움직이면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시즌도 주축 미드필더인 정호연은 서울전이 끝난 후 “감독님이 전반전 끝나고 ‘패스가 잘 연결 되니까 또 다 공만 받으러 온다. 축구를 안 하고 볼을 차려고 한다’고 이야기하셨다. 감독님이 선수들만 재미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포지셔닝을 가져가고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이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이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기 위해서는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끊임없이 공간을 찾기 위해 뛰어야 한다는 게 정호연의 설명이다. '선수들만 즐기는 패스 로는 보는 사람까지 즐기게 만들 수 없다'는 이 감독의 철학은 이번 시즌에도 유효하다.
  • "양키스에서의 첫 경험? 너무 좋은데?"…핀 스트라이프 유니폼 입은 김하성 전 동료, 웃음꽃 활짝 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트렌트 그리샴이 뉴욕 양키스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한다. 2015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은 그리샴은 2019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20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4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타율 0.216 OPS 0.699로 공격력은 아쉽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2020시즌과 2022시즌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리샴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 이적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후안 소토와 함께 양키스로 왔는데, 반대급부로 마이클 킹, 자니 브리토, 드류 소프, 랜디 바스케스, 카일 히가시오카가 이동했다. 7명의 선수가 팀을 옮긴 대형 트레이드였다. 그리샴은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6경기에 출전해 1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타율 0.214 OPS 0.742를 기록 중이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샴은 양키스에 온 소감에 대해 "양키스를 처음으로 경험해 보니 정말 좋았다. 저는 우리 팀원이 마음에 든다. 훌륭한 팀이다. 물론 양키스의 역사는 누구에게나 특별하다"고 전했다. 빅리그에서 6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리샴의 가장 큰 고민은 타격이다. 'MLB.com'에 따르면 그는 밀워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 수 있게 만든 스윙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리샴은 "무엇보다도 저를 트렌트 그리샴으로 만드는 요소를 다시 정의해야 했다"며 "정말 마음가짐을 바꿔야 했다. 지난 2년 동안 저는 제 자신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마음가짐이 좋지 않았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제가 정말 바꿔야 했던 것은 저를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에 대한 모든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면서 무엇이 올바른 스윙인지, 무엇이 최고의 스윙인지에 대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리고 저는 저 자신을 알고 저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대신 그 모든 소음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마음가짐을 바꾸고 저에게 좋다고 생각되는 스윙으로 돌아갔다. 그냥 그렇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MLB.com'은 좌타자인 그리샴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다고 봤다. 우측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그는 우리 팀을 매우 잘 보완한다고 생각한다"며 "그의 방망이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잘 작동할 것이다. 보시다시피 이 게임에서 좋은 중견수를 찾기가 어렵다. 그는 확실히 이 경기에서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 로스터에서 혜택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타격이 작년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며 더 많은 득점을 짜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김민재 선발 제외? '600억' 가치 못 하고 있어서"...英 언론, '벤치행' 이유 밝혔다→동시에 "KIM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지 마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언론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상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뮌헨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뮌헨은 합계 스코어 3-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 요슈아 키미히, 마티아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 라파엘 게레이루,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르로이 자네,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을 먼저 출전시켰다. 뮌헨은 전반 39분 게레이루의 패스를 케인이 마무리지으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막판에는 데 리흐트의 크로스를 뮐러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케인은 후반 21분 라치오 골키퍼가 쳐낸 볼을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뮌헨은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김민재는 지난여름에 뮌헨으로 이적한 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다욧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김민재는 홀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이에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혹사 논란’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다녀온 후에는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다이어를 주로 기용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프라이부르크와의 24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며 호흡을 맞췄지만 2실점을 내줬고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그리고 이어진 라치오와의 2차전에서는 결장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경기 하루 전 김민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주전에서 밀린 이유로 이적료를 언급했다. ‘디 애슬래틱’은 “김민재는 변덕스러운 우파메카노와 투헬 감독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 데 리흐트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뮌헨은 그들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김민재가 나폴리를 우승시키고 4,200만 유로(약 6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즉, 뮌헨이 단순히 파트너 수비수보다 나은 모습이 아니라 팀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모든 상황이 김민재의 잘못은 아니라고 밝혔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투쟁적인 스타일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계속해서 파트너가 바뀌는 뮌헨의 복합적인 문제를 생각했을 때 모든 책임을 김민재에게 돌리지 말아야 한다. 김민재는 여전히 잠재력이 있고 두 번째 시즌에서는 더욱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황희찬 빠지는 A대표팀, 결국 다시 '손흥민·이강인' 재결합 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3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연전을 치른다. '황소' 황희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공격력 약화가 우려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호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과 이강인의 발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선두에 올라 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대파했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21일과 26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과 3, 4차전을 벌인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가랄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를 가진다. 태국과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사실상 3차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승점 12를 마크하면서 태국과 중국(현재 승점 3)과 격차를 더 벌린다. 2위까지 3차예선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태국과 연속 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향후 일정에 큰 여유를 가질 수 있다. 6월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6월 11일 중국과 홈 경기를 펼친다. 방심은 금물이다. 태국이 최근 꽤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태국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F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물리쳤고,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이뤘다. 1승 2무 승점 5로 사우디아라비아(승점 7)과 함께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졌다.  '짠물 축구'가 눈에 띈다. 태국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승 2무 1패의 성적을 남겼다.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에서 2골을 내줬다. 4경기에서 단 2실점만 기록하며 잘 싸웠다. 나름대로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고 있고, 빠른 공격 전개와 날카로운 역습도 보여줬다. 황희찬이 빠지는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손톱'으로 배치될 수 있고, 손흥민이 윙포워드로 빠지고 조규성 등을 원톱에 내세울지도 모른다. 황희찬의 결장으로 2선 공격에 고민이 생겼다.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등이 나설 공산이 크다. '탁구 게이트'로 큰 논란을 낳았지만, 손흥민과 이강인이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정후 형 홈런 자세히 못 봤다…좌타자 잘 친 영상 다 보는데” 롯데 제2의 이정후도 ‘이정후처럼’[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정후 형 홈런 영상을 옆에서 봤다. 자세히 못 봤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석(20)은 MZ 세대답게 영상에 익숙하다. 그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 풀영상은 온라인과 OTT에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다. 김민석은 “잘 치는 왼손타자들의 영상을 다 본다. 우리나라에선 정후 형의 영상을 제일 많이 봤다”라고 했다. 마침 제2의 이정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타격 스타일이 비슷하다. 이정후의 휘문고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2023시즌 129경기서 400타수 102안타 타율 0.255 3홈런 39타점 53득점 16도루 OPS 0.652 득점권타율 0.274를 기록했다. 이정후처럼 공략 가능한 코스가 많다. 단, 변화구 대처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경험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 김민석은 “정후 형은 꾸준한 선수다. 정후 형이 인터뷰한 걸 봤는데 나도 KBO리그 적응을 더 잘 해야 한다. 작년보다 더 잘 해야 하고,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라고 했다. 올 시즌에도 외야 주전 한 자리를 예약했다. 괌과 오키나와에서 타격의 디테일을 다듬었다. 김민석은 “작년 스프링캠프에선 뭐가 뭔지도 모르고 목적 없이 훈련했다. 지난 시즌에 안 좋았던 점을 알고 있다. 이번엔 훈련의 방법과 목적을 이해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석은 “타격을 할 때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항상 투수 쪽으로 시선도 일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롯데 경기를 중계하면서 변화구를 공략하는 자세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올 시즌 향상된 모습이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이밖에 김민석은 유재신 코치로부터 펑고를 많이 받으며 수비도 다듬었고, 체력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좌타자지만 시프트 제한에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다. 김민석은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오히려 편하다. 1,2간이 넓어지기 때문에 안타를 치기 편해진다. 1루에 주자가 있으면 심하게 당기고 밀지도 않으니 큰 상관없다”라고 했다. 김민석이 제2의 이정후라는 얘기를 듣지만, 이정후의 모든 걸 따라할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것과 안 맞는 걸 구분해야 발전할 수 있다. 몸이 다르고 타격 매커닉이 100% 같을 수 없다. 김민석이 올해 또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9일 개막할 시범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충격! 텐 하흐, 측근에게 경질 알렸다"…'사면초가', 맨유 선수들 경질 원해! '최고 전설'도 경질 촉구, "우리가 원하는 팀과 1600000km 떨어져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면초가'다. 자신의 편은 하나도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EPL 3위와 리그컵 우승으로 모두의 찬사를 받았던 텐 하흐 감독이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그는 역적으로 몰렸다. 올 시즌 내내 논란을 달고 살았다. 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를 비롯해 텐 하흐 감독의 리더십에 금이 갔다. 성적도 받쳐주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A조 꼴찌로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 리그컵도 조기 탈락했고, EPL은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텐 하흐의 시간이 짧아질 수 있는 결정적 경기가 열렸다.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참패다. 4일 열린 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맨유는 1-3 완패를 당했다. 승점 44점으로 6위에 머문 맨유. 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톤 빌라와 격차는 11점 차로 벌어졌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하자 텐 하흐 경질설을 엄청난 힘을 받고 있다. 구단 수뇌부, 선수들, 팬들, 그리고 맨유의 전설들까지 모 두가 텐 하흐의 경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맨유의 새로운 주인이 된 짐 래트클리프가 텐 하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건 이미 알려진 이야기다. 현지 언론들은 래트클리프가 텐 하흐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을 선호하고, 최근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맨유 선수들도 등을 돌렸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유 선수들이 텐 하흐의 경질을 기대하고 있다. 맨유 1군 선수들은 텐 하흐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역시 "맨유 1군 선수들이 감독 경질을 원한다. 선수단 일부가 여전히 텐 하흐를 지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래트클리프가 방향 전환을 선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 일부 선수들이 텐 하흐의 훈련 강도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맨유의 줄부상 문제가 텐 하흐의 훈련 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 스스로도 경질을 예상하고 있다. 이 느낌을 텐 하흐 측근들에게는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가 코칭스태프와 에이전트에게 맨유에서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하나로 꼽히는 폴 스콜스 역시 텐 하흐 경질을 촉구했다. 스콜스는 맨유 유스를 거쳐 1993년 1군으로 올라섰고, 2013년까지 무려 19시즌을 뛴 전설이다. 총 718경기를 소화했다. 맨유 역대 3위의 출장수다.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11회, UCL 우승 2회 등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1999년 잉글랜드 역사상 첫 '트레블'의 주역이었다. 이런 스콜스가 텐 하흐 감독과 이별을 주장했다. 그는 "텐 하흐가 올 시즌을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래트클리프가 이미 경질을 결정한 것 같다. 다음 시즌에 텐 하흐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래트클리프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그들이 지금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맨유는, 우리가 원하는 맨유와 100만 마일(160만 km) 떨어져 있다. 매 시즌이 너무 멀다"고 강조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폴 스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무섭다~무서워!’…레버쿠젠 MF 부인 '뒷끝작렬'→월드컵 우승 메달+유니폼 판매 ‘충격’→‘비밀 폭로’협박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에제키엘 팔라시오스. 올 해 25살인 그는 21살 이른나이에 결혼했다. 부인은 예시카 프리아스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때도 남편을 따라 카타르에서 응원을 펼치며 남편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두 사람은 그라운드에서 우승의 기쁨을 나누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사진도 찍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이혼 소송중이다. 팔라시오스는 독일에서 활약중이기에 부인과 떨어져 살고 있다. 그런데 영국 언론 미러가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부인이 남편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할 뿐 아니라 월드컵 우승 당시 입었던 유니폼과 메달을 팔아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고 한다. 팔라시오스의 아내는 현재 이혼소중중인데 남편이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은 탓에 빚을 지고 있다. 그래서 이 빚을 갚기위해서 월드컵 우승 메달과 유니폼을 팔아 아파트의 잔금을 지불했다고 전해졌다. 사비 알론소의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팔라시오스는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에서 활약하다 2020년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2028년까지 장기계약을 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선발된 팔라시오스는 월드컵에서 3경기에 출전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금메달과 유니폼을 이혼 소송중인 부인이 팬 경매를 통해 판매해버린 것이다. 프리아스는 “나는 집값을 지불하기위해서 모든 것을 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아파트 비용을 지불하기위해서 어쩔수 없다”며 “나는 일하려고 노력하지만 4년 동안 그 옆에 있었기에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르헨티나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큰 가치가 있기 때문에 팔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만든 희생에 해당하지만 어쩔수 없이 팔아야했다. 집값을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경매를 통해 메달과 유니폼을 구입한 팬과 함께 찍은 사진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그녀의 말이 거짓은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 물론 얼마에 판매했는 지는 알수 없다. 프리아스와 팔라시오스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고 있을 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2021년 결혼했다. 한편 팔라시오스는 현재 레버쿠젠에서 생애 첫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인 바이에른 뮌헨보다 승점이 8점이나 앞서 있다. 팔라시오스는 “분명히 남미와 유럽의 축구는 매우 다르다. 부상 등으로 인해 첫 1년반은 힘들었다”며 “내 생각엔 체력적으로 좋아졌는데 막상 경기에 나서면 후반 초반쯤만 되면 너무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져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현재 팔라시오스는 알론소 감독 밑에서는 개인적으로 훨신 발전한 보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나는 알론소 감독 부임후 한 템포 더 빨리 생각하고 결정하게 됐다. 터치를 할 것인지, 아니면 공을 좀 더 유지할 것인지 결정하는 게 빨라졌다”고 밝혔다.
  •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나? 토트넘 계륵에서 부활!김민재까지 위협하는 다이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떠밀리듯 이적한 선수가 더 큰 클럽에서 기회를 잡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에릭 다이어 이야기다. 다이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전락했다.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며 작아졌다. 결국 전력 외로 분류되는 굴욕을 맛봤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쫓겨나듯 임대됐다. 전망은 대체로 어두웠다. 김민재를 비롯해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 역시 고액 연봉자로 다이어가 넘기 어려운 벽으로 비쳤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센터백들이 부진한 모습에 그친 사이 4번째 옵션이었던 다이어가 비상한 것이다. 다이어는 이적 후 7경기에 출전했고, 5번이나 선발로 투입됐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따내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더 오래 남게 됐다.  6일(이하 한국 시각)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다이어는 주가를 더 높였다. 우파메카노가 16강 1차전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고, 김민재가 최근 다소 부진해 다이어의 주전 도약 가능성이 비쳤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나란히 김민재의 결장을 전망하면서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라치오와 16강 2차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어에게 6일 라치오전은 절호의 기회다. 바이에른 뮌헨이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져 위기에 빠졌다. 2차전 홈 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만약 선발 출전이 유력한 다이어가 좋은 수비를 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 8강행을 이끈다면, 팀 내 주전 다툼의 새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위협하면서 시험대에 섰다. 과연, 토트넘 계륵이었던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파랑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 "호날두, 그 입 다물라!"…佛 황금기 주역의 '맹비난', "포르투갈 유로 우승 가능, 호날두 출전하면 우승 불가능"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축구 황금기의 주역 중 하나인 프랭크 르부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맹비난했다. 왜? 르부프는 프랑스 대표팀 출신 센터백이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활약하며 총 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또 2001년버투 2003년까지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서 뛰기도 했다. 르부프 커리어 최고의 영광은 프랑스 축구 황금기를 함께 했다는 것이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A매치 50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역사적인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멤버다. 르부프가 호날두를 맹비난한 이유, 최근 호날두의 발언 때문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소속의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프랑스 리그1보다 수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축구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이다. 이에 르부프는 'BetVictor'와 인터뷰를 통해 분노를 표현했다. 그는 "호날두는 그 입 다물라(shut up)"고 비판했다. 르부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프랑스 리그1보다 우월하다는 호날두의 말을 듣고 짜증이 났다. 왜 그가 포르투갈 리그가 아닌 리그1에 대해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하는가. 리오넬 메시가 리그1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선수로서 존경을 받고 있지만, 지금은 그런 말 하지 말고 닥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메시는 프랑스 리그1 최강으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두 시즌을 뛰었고, 75경기, 32골을 기록했다. PSG 생활을 마감한 메시는 2023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메시는 미국으로 떠났다.  르부프는 또 유로 2024에 대한 생각, 특히 포르투갈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내가 봤을 때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우승후보 중 하나다. 나는 포르투갈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에만 그렇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랭크 르부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3점슛 성공률 56%↔20%'…'워니 24득점' SK, 현대모비스 제압 2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3점슛 성공률이 승부를 갈랐다. 서울 SK 나이츠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맞대결에서 105-76으로 승리했다. SK는 28승 18패로 4위다.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4승 22패로 5위다. 3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이날 10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56%). 반면, 현대모비스는 4개 밖에 넣지 못했다(20%). SK 워니는 24득점 8리바운드 오세근은 16득점, 안영준과 리온 윌리엄스는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은 19득점 8리바운드, 장재석은 12득점 미구엘 안드레 옥존은 11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SK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10-10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SK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어 최원혁과 워니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막판에는 오재현이 득점에 성공했다. SK가 34-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SK가 격차를 더 벌렸다. 초반 허일영과 최부경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간 SK는 중반 작전 타임 후 터진 윌리엄스의 3점포로 힘을 냈다.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막판 SK가 안영준, 워니,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도망갔다. 58-4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초반 SK가 워니, 최부경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워니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앤드원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다. 장재석도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양 팀은 상대의 림을 공략하며 80-6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SK가 승기를 굳혔다. 윌리엄스, 안영준,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중반에는 프림이 T+U파울 퇴장을 당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이승준 3X3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선임, 2025 FIBA 3X3 아시아컵 이끈다[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승준 감독을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재공고를 실시했으며 제1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이승준을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 심의 및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지도자로 최종 선임했다.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승준 감독과 전병준 감독은 2024 FIBA 3x3 아시아컵 대회를 시작으로 2025 FIBA 3x3 아시아컵 대회 종료일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제2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3월말 열리는 2024 FIBA 3x3 아시아컵을 대비해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6인을 각각 선발했다. 예비 명단에는 2022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김정년, 석종태와 김현아(김천시청), 이소정(서대문구청)이 이름을 올렸으며, 강화훈련 진행 후 최종엔트리 4인을 선발․발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 “오타니 아니야, 엄청 어려운 결정” 美선정 2024넌 최고 빅리거는 ‘다저스 새신랑’ 아닌 ‘이 선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아니야.” CBS스포츠가 5일(이하 한국시각) 사실상 2024시즌 메이저리거 랭킹 탑30을 매겼다. 우선 30개 구단에서 최고의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한 다음, 그 30명의 서열을 정리했다. 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에 두 차례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아니다. 이유가 있다. CBS스포츠는 “오타니는 아니다. 올해는 그럴 것이다. 엄청나게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오타니는 올 시즌 투구를 할 수 없다. 지명타자에 불과하다. 물론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최고의 선수를 증명할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공격력의 시즌을 보내는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는 올 시즌 20위 이내에 쉽게 들어갈 만큼 타석과 주루에서 충분히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토미 존 수술과 재활 여파로 올해 이도류를 일시 중단한다. 마운드에는 2025시즌에 돌아온다. CBS스포츠는 이도류를 하지 않는 오타니는 기본적으로 영양가가 떨어진다고 본다. 이도류를 해야 메이저리그 최고선수라는 얘기다. CBS스포츠가 선정한 2024시즌 최고의 메이저리거는 2023시즌 내셔널리그 MVP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아쿠나는 지난 시즌 159경기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149득점 73도루 OPS 1.01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40홈런-60도루, 40홈런-70도루를 해냈다. 야구혁명으로 도루 능력이 좋은 선수에게 유리한 시대가 열리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시즌 73도루를 기록하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한 미국 언론은 드물었다. 성적에 비해 10년 1억2400만달러(약 1655억원) 계약은 헐값이다. CBS스포츠는 “각 팀 최고의 선수 30명을 순위로 매겨 최상위에 있는 선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다. 아쿠나다. 그가 지난 시즌에 한 모든 일은 2019년 이후 첫 풀타임 시즌에 이뤄졌다. 우리는 그가 앞으로 몇 년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라고 했다. 아쿠나는 2021년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는 등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은 선수였다. 운동능력 저하 우려에도 2023시즌에 건재를 과시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 오타니와 함께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 이홍구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 감독 "신흥강호 마인볼과 함께 '최강'으로 성장할 것"[일구일행인터뷰-4] 일구일행(一球一幸). 공 하나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소년들이 있다. 드넓은 운동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소년들. 바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주인공이다.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1년 문을 열고 한국 야구 유망주 육성 산실이 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왼손 투수 최승용을 비롯해 여러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야구를 넘어 스포츠 전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순창 = 심재희 기자] 일구일행 인터뷰 네 번째 주인공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더 친숙한 이홍구(34)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수로 뛰었던 그는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지휘봉을 잡으면서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는 야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새싹처럼 자라는 꿈나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야구'로 활짝 웃는다. 그러면서도 '신흥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한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을 저력 있는 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쥔다. ◆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유소년야구 이홍구 감독은 건대부중, 장충고, 단국대를 거쳐 201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이후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에서 포수로서 활약했다. 2021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2022년 송파구마인볼 코치를 맡았다. "처음에는 (유소년야구가) 다소 생소했다"고 밝힌 그는 "유소년야구 선수들과 호흡하고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곳이 유소년야구 무대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0대 초반 다소 이른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한 부분이 아쉬울 법했다. 이 감독은 "솔직히 좀 더 현역 선수로 뛰고 싶기도 했다"며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 구단에 보탬이 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파구마인볼 코치를 거쳐 2023년 감독이 됐다. 무엇보다도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어서 좋다"며 "어린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시나브로 성장한다. 많은 대회와 경기를 소화하는 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시스템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나이별로 여러 리그를 나눠 운영한다. 초롱리그(초등학교 1학년 이하), 새싹리그(초등학교 3학년 이하), 꿈나무리그(초등학교 4~5학년), 유소년리그(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주니어리그(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로 세분화한다. 여기에 선수들의 수준에 따라 각 리그를 청룡, 백호, 현무로 나누기도 한다. 모든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선수들은 경기하면서 성장한다! 이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클럽 시스템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든 선수들이 나이대별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어린 선수들도 경기에 직접 참가하며 야구를 즐길 수 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얻는 게 생각보다 많다. 어려서부터 기본 훈련에 충실하고 경기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 그만큼 경기 경험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지도자로서 추구하는 야구 색깔에 대해서 질문했다. "재미있는 야구"라는 답변이 곧바로 돌아왔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기본기가 확실히 갖춰져 있지 않은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야구가 재미있어서 시작한 친구들이 대다수다. 야구를 즐기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임무다. 선수들에게는 경기에서 승패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재미있게 플레이 하라고 항상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이 강조하는 '재미있는 야구'는 아이들의 자신감 향상과 맞닿아 있다. 유소년야구의 특성상 전문 선수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취미로 야구를 즐기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이다. "사실 제가 야구를 할 때는 현재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갖춘 클럽시스템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았다. 항상 긴장감 속에서 야구를 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다르다. 어린 친구들에게 야구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건전하게 야구를 즐기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리면, 다른 일을 할 때도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유소년 야구 환경의 장점이고 매력이다"고 강조했다.  ◆ 미래가 더 밝은 준비된 신흥강호 2019년 창단한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은 현재 40명 정도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대한유소년연맹 소속 다른 팀들에 비해 역사는 비교적 짧다. 하지만 패기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현재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며 "매우 어린 선수들이 조금씩 성장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팀은 어린 선수들까지 모두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강권식 대표팀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물심양면 도움을 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이 언급한 강권식 대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줘 눈길을 끈다. 강 대표는 대학교 때까지 야구를 했던 선수 출신이다. 보이지 않게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키다리아저씨'로 유명하다.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발전을 위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협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야구 유망주들을 후원하는 등 유소년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저는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이홍구 감독님께서 어린 선수들을 워낙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다"며 자세를 낮췄다. 감독과 대표가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찰떡 호흡을 보이는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은 미래가 더 밝은 신흥강호다. 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 천천히 길게 보고 성장시킬 수 있게 노력한다"고 힘줬다. 이어 "현재 40명 가운데 선수반이 25명, 취미반이 15명 정도다. 모든 선수가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경기에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아이들이 팀에 들어와 훈련하며 야구를 더 좋아하는 게 느껴져 뿌듯하다. 저 또한, 아이들과 야구를 하면서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 송파구마인볼을 '최강'으로 이 감독은 '신흥강호'라는 평가에 "아직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지만 급한 생각을 가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을 맡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지난해 양구대회에서 꿈나무리그 백호 준우승을 차지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때 우승을 했어야 했다"며 "올해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한다. 우승보다는 대회마다 4강 이상의 목표를 새기고 있다.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이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린 아이들이 팀의 주축을 이루는 만큼 급하게 뭔가를 이룰 생각은 없다. 야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이들과 조금씩 성장하면서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을 '최강'으로 조금씩 키우고 싶은 게 이 감독의 계획이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그 자신감의 시작은 야구를 즐기는 모습에서 나올 수 있다"며 "유소년야구 감독으로서 저도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아이들과 호흡하고 경기에 나서 이기고 지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정말 많다. 송파구마인볼을 '최강'으로 이끌 때까지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그는 "강권식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강 대표님께서는 저를 믿고 팀에 대한 운영을 완전히 맡겨 주시고, 후방 지원을 든든하게 해 주신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모든 선수들과 부모님들께도 항상 고맙다. 1년 내내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시는 대한유소년야구단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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