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8 중 81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20544 Posts)

  • 손흥민 영입 후 최악! EPL 출범 뒤 역시 최악! '4연패' 추락하는 토트넘에 날개가 없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EPL 4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경기력 기복을 보이며 흔들렸다.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연패 늪에 빠졌고,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강등권 싸움을 벌일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강등권에 처진 레스터 시티를 제물로 연패 탈출을 바라봤다. 이전 경기까지 EPL 3연패를 당하며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홈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반전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흥민을 왼쪽 윙포워드로 배치해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히샬리송을 원톱에 세우고,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는 데얀 쿨루셰프스키에게 맡겼다. 전반전 중반 리드를 잡았다.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 초반 무너졌다. 후반 1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고, 후반 5분 빌랄 엘 칸투스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후반 5분 만에 뒤집기를 당하며 끌려갔다. 이후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이상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안방에서 굴욕적인 역전패를 떠안으며 EPL 4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7승 3무 13패 승점 24를 적어냈다. 최근 4연패를 비롯해 7경기 1무 6패로 크게 부진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6위 에버턴(5승 8무 9패 승점 23)에 불과 1점 앞섰다. 강등권에 처져 있는 18위 울버햄턴 원더러스(4승 4무 15패 승점 16)보다 8점 우위를 점했다. 역대 최악의 성적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영입 후 EPL 중상위권을 점령했다. 손흥민이 합류한 2015-2016시즌 3위에 올랐고, 다음 시즌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3위, 4위 6위, 7위, 4위, 8위,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8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완전히 추락했다. 2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8위 애스턴 빌라(10승 7무 6패 승점 37)에 13점 뒤졌고, 4위 맨체스터 시티(12승 5무 6패 승점 41)에는 17점이나 밀린다. 현실적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기회를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EPL 출범 후 최악 성적을 낸 1993-1994시즌 15위보다 더 나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 토트넘 EPL 출범 후 리그 순위1992-1993시즌 - 8위1993-1994시즌 - 15위1994-1995시즌 - 7위1995-1996시즌 - 8위1996-1997시즌 - 10위1997-1998시즌 - 14위1998-1999시즌 - 11위1999-2000시즌 - 10위2000-2001시즌 - 12위2001-2002시즌 - 9위2002-2003시즌 - 10위2003-2004시즌 - 14위2004-2005시즌 - 9위2005-2006시즌 - 5위2006-2007시즌 - 5위2007-2008시즌 - 11위2008-2009시즌 - 8위2009-2010시즌 - 4위2010-2011시즌 - 5위2011-2012시즌 - 4위2012-2013시즌 - 5위2013-2014시즌 - 6위2014-2015시즌 - 5위2015-2016시즌 - 3위2016-2017시즌 - 2위2017-2018시즌 - 3위2018-2019시즌 - 4위2019-2020시즌 - 6위2020-2021시즌 - 7위2021-2022시즌 - 4위2022-2023시즌 - 8위2023-2024시즌 - 5위2024-2025시즌 - 15위(23라운드 종료 기준) 최근 EPL 4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2월 2일 김지수가 뛰는 브렌트포드와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지면 5연패와 함께 하위권 추락이 현실화 된다. 브렌트포드는 9승 4무 10패 승점 31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 500홈런 시대까지 -5 '살아있는 전설' 최정이 만들 새로운 역사, 폄하해선 안된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BO리그가 2025년 마침내 500홈런 시대를 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정(SSG 랜더스)이다. 2024년에도 최정은 꾸준했다. 129경기에 출전해 136안타 37홈런 107타점 타율 0.291 OPS 0.978을 기록했다. 39홈런-40도루 김도영이 없었다면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할 수도 있었다. 통산 홈런은 495개가 됐다. 5개를 더하면 KBO리그 최초로 500홈런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박병호(삼성 라이온즈)도 해내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최정은 지난해 4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승엽을 넘어 KBO 통산 홈런 1위가 됐다. 5회 솔로 홈런을 신고, 통산 468홈런을 완성하며 이승엽(467홈런)을 넘어섰다. 꾸준함이 만든 역사다. 사실 최정이 홈런왕에 오른 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 2016년(40홈런), 2017년(46홈런), 2021년(35홈런) 세 차례가 전부다. 하지만 2006년부터 2024년까지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19년 연속 홈런은 최정이 유일하다. 2위는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작성한 17년 연속(2008~2024년) 기록. 또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20홈런도 작성 중이다. 9년 연속 20홈런은 역대 두 번째다. 앞서 박병호가 2012~2022년(메이저리그 진출 2016~2017년 제외) 9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8시즌 연속 기록을 갖고 있다. 가을야구에서도 최정은 빛났다.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3홈런을 쏘아 올렸고, '흑곰'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와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공동 1위는 14개를 친 이승엽과 박병호다. 한국시리즈로 한정한다면 7홈런으로 우즈와 함께 공동 1위다. 최정의 뒤를 이을 500홈런 도전자는 누구일까. 박병호가 403홈런으로 통산 홈런 3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삼성으로 이적한 박병호는 23홈런으로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4위는 395홈런의 최형우다. 400홈런은 올해 달성 가능성이 높다. 다만 42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500홈런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한국인 통산 최다 홈런의 주인공은 '영원한 홈런왕'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KBO 467홈런, 일본프로야구 159홈런을 더해 통산 626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역시 이승엽이 보유하고 있다. 이승엽은 2003년 56홈런을 때려내며 오 사다하루(왕정치·55개)가 갖고 있던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최정의 KBO리그 500홈런은 해외 진출 없이 KBO리그에서 있었기에 세울 수 있던 기록 아니냐고. 기자는 되묻고 싶다. 그렇다면 KBO리그의 기록은 의미가 없는 것일까. 그 어떤 선수도 최정만큼 꾸준함과 임팩트를 동시에 보여주지 못했다. 매번 몸에 맞는 공에 피멍이 들어가면서도 최정은 경기를 뛰고 홈런을 쳤다. 최정 말고도 수많은 선수가 43년간 피땀 흘려 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들과 최정의 노력과 열정, 성과는 그 누구도 폄하할 수 없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전반기 중으로 KBO는 500홈런 시대를 맞이한다. 계속해서 풍성해질 KBO의 역사가 기다려진다.
  • KIA 타격장인이 KBO 최고의 6번타자로 거듭난다면…3년 전 꿈이 현실로, 이승엽도 삼성에서 그랬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6번 타자를 하고 싶다.”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2)는 2022년 전임 감독 취임식 직후 취재진에 대뜸 이렇게 얘기했다. 그러나 전임 감독은 웃더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정말 그랬다. 이적생 나성범이 3번으로 자리 잡았고, 최형우가 4번을 쳤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어차피 4번 타입은 아니었다. 사실 최형우가 2021~2022년엔 워낙 부진해 타순을 논할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나 2023년에 거짓말처럼 부활했다. 이러니 4번타순을 더욱 벗어나기 어려웠다. 더구나 나성범이 2023년과 2024년에 종아리, 햄스트링으로 합계 160경기밖에 못 뛰었다. 최형우가 도저히 6번 타순으로 갈 여유가 없었다. 그런 최형우는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로 떠나면서 3년 전 소망이 유효하다고 했다. 자신이 부담을 덜고 편하자고 6번 타자를 하고 싶다고 했던 게 아니다. KIA의 미래를 위해 젊은 타자들이 중심타선을 이끌어가고, 자신 같은 베테랑이 뒤에서 받쳐주는 게 이상적이라는 생각이다. 심지어 그날 인천공항에서 “늙은이가 거기(4번타자) 차지하고 있으면 안 돼요. 나 같은 타자는 잘하든 못하든 물러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이 4번타순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면 당연히 나가겠지만, 본인의 희망사항과 견해는 확고하다. 올해 최형우의 꿈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KIA가 외국인타자를 중거리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에서 오른손 거포 1루수 패트릭 위즈덤(34)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위즈덤은 전형적인 한 방 잡이타자다. 이범호 감독은 위즈덤을 4번 후보로 여기되, KBO리그 적응이 늦어질 경우 6번 배치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최형우 역시 위즈덤이 4번 타순에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선 88홈런에도 삼진율이 높았다. 그러나 KBO리그 투수들의 투구 스피드가 7~10km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이범호 감독은 위즈덤이 타격 타이밍을 조금 늦춰 대응하면 자연스럽게 변화구에도 속지 않고 좋은 타격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비슷한 유형의 맷 데이비슨(34, NC 다이노스)이 2024시즌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김도영과 위즈덤이 3~4번을 고정하면, 최형우가 6번에 들어갈 여지가 생긴다. 나성범은 5번을 치면 되기 때문이다. 좌우 지그재그를 고려한다면 김도영~나성범~위즈덤~최형우로 3~6번 타순이 꾸려질 수도 있다. 나성범은 자신 앞에 발 빠른 타자가 치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형우의 6번타자 예찬론 및 그 효과는, 사실 자신이 삼성 라이온즈 시절 느꼈던 그것이기도 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말년이던 2014~2015년에 6번 타자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은 야마이코 나바로~최형우~박석민~이승엽으로 3~6번타순을 꾸렸다. 채태인이 컨디션이 좋을 때 3번이나 5번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승엽이 굳이 전통의 3번을 고수할 필요가 없었다. 당시 류중일 전 감독은 6번 타순이 ‘폭탄 타순’이라며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이승엽 감독은 진짜 은퇴를 앞두고선 다시 3~4번으로 복귀해야 했다. 박석민이 NC 다이노스로, 최형우가 KIA로 떠났고, 채태인도 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하의 이승엽이 6번을 치는 삼성 타선은 정말 무서웠다. 2025년 KIA 타선이 최형우가 6번을 쳐도 될 정도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보여줄까.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해도 타선 최강이 KIA라는데 이견을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연봉 2260억 받고 2시즌 동안 1골' 네이마르, 알 힐랄에서 쫓겨났다…계약 해지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을 받던 네이마르가 계약을 해지하며 팀을 떠났다. 알 힐랄은 28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계약해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클럽에 가져다 준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네이마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8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알 힐랄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체결해 연봉 1억 5000만유로(약 2260억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 힐랄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하며 네이마르를 영입했지만 네이마르는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쳤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알 힐랄에서 두 시즌 동안 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7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골에 그쳤다. 알 힐랄의 제수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알 힐랄의 선수들은 어떤 유럽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원하는 레벨에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네이마르의 상황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알 힐랄과 계약되어 있지만 그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클럽 운영진의 판단에 달려있고 나는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며 네이마르 방출을 언급했고 결국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 계약을 해지했다. 알 힐랄은 최근 살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영국 미러는 20일 '네이마르의 이적이 현실화되면서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한 걸은 더 다가섰다. 알 힐랄은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유일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아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2023년 살라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알 힐랄을 떠나는 네이마르는 브라질 클럽 산토스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행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영국 미러는 19일 '베컴의 새로운 꿈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고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며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를 메이저리그사커의 희생양에서 강호로 탈바꿈시켰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3년 메시를 영입하면서 모든 것이 변화했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클럽 중 하나가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수아레스, 알바, 부스케츠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 트리플 더블에도 웃지 못했다! 요키치, 33득점 12R 14AS→시즌 21번째 대기록→팀 역전패로 눈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트리플 더블 기록했지만…'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MVP에 올랐던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올 시즌 21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웃지 못했다.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요키치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를 기본 포지션으로 코트를 지켰다. 39분 43초간 활약하면서 33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야투 성공률 71.4%(15/21)를 썼고, 3점슛은 4개 던져 1개를 림에 꽂았다. 자유투는 2개 얻어 모두 성공했다. 다시 트리플 더블 행진을 시작했다. 25일 미네소타 팀버월브스와 홈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적어냈다. 미네소타전에서 2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치면서 연속 경기 트리플 더블을 마감했다. 이날 시카고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트리플 더블 제조기 면모를 과시했다. 올 시즌 21번째 트리플 더블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센터로 나서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많이 기록한다. 놀라운 패스 감각으로 동료들에게 도움을 건네며 어시스트도 쌓는다. 간혹 외곽슛을 던져 3점포를 생산하기도 한다.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올 시즌 경기 평균 29.9득점 13.1리바운드 10.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체 트리플 더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덴버는 요키치의 트리플 더블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패했다. 1쿼터에 35-32로 앞섰고, 2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68-61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하며 96-95까지 쫓겼다. 이어 4쿼터에 역전을 허용하고 121-1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8승 18패 승률 0.609를 찍었다.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콘퍼런스 4위에 머물렀다.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1승 16패 승률 0.660)에 1.5경기 차로 밀렸고, 6위 LA 레이커스(26승 18패 승률 0.591)에 1경기 차로 쫓겼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7승 8패 승률 0.822)와 격차는 9.5경기로 더 벌어졌다. 시카고는 홈에서 덴버를 잡고 시즌 20승(27패)째를 수확했다. 승률 0.426을 마크하며 동부콘퍼런스 10위를 지켰다. 9위 애틀랜타 호크스(22승 24패 승률 0.478)와 차이를 2.5경기로 줄였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7승 9패 승률 0.804)와 격차는 17.5경기다. 요키치에게 트리플 더블을 내줬으나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니콜라 부세비치가 20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잭 라빈이 21득점 6어시스트, 로시 기디가 12득점 10어시스트로 역전승 주역이 됐다.
  • '희망→트라웃, 걱정거리→트라웃' 오타니 친정의 고민거리…슈퍼스타는 건강할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에인절스는 지난 시즌 63승 99패 승률 0,389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오는 2025시즌은 반등할 수 있을까. 마이크 트라웃의 건강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2025년 훨씬 좋아질 7개 구단"을 밝혔다. 에인절스도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LA 에인절스는 2014년 지구 우승 이후 심각한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2014년 이후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0년대 최고의 선수 트라웃과 메이저리그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현 LA 다저스)를 보유하고도 매번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4시즌 오타니가 다저스로 떠나자, 창단 첫 3할대 승률에 그쳤다. 가장 큰 반등 이유는 역시 트라웃이다. 지난 시즌 트라웃은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MLB.com'은 "트라웃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약 10승 가까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부족했던 뎁스도 선수 영입과 유망주의 성장으로 채워질 기미가 보인다.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기쿠치 유세이를 3년 6300만 달러(약 91억원)에 영입했다. 기쿠치는 그간 들쭉날쭉한 투구를 보였지만, 2023년부터 제구를 잡고 2년간 20승 16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찍었다. 여기에 조 아델, 놀란 샤누엘, 잭 네토, 로건 오호프 등 유망주 군단이 대기하고 있다. 반면 가장 큰 걱정거리도 트라웃이다. 2021년부터 트라웃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4년간 266경기 출전에 그쳤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67경기에 불과하다. 심지어 지난 시즌은 29경기에서 타율 0.220으로 데뷔 시즌 이후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트라웃의 건강을 지적하면서도 "건강할 때는 여전히 '트라웃'다운 모습을 보인다. 4년 동안 OPS 0.951을 기록했다. 162경기로 환산했을 때 매년 46홈런을 때릴 수 있는 페이스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라웃 외에도 에인절스 투수진은 기쿠치의 합류에도 더 뎁스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젊은 선수들의 미성숙함과 앤서니 랜던 같은 선수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라인업에 의문점을 남긴다"라고 밝혔다. 희망과 걱정의 요소가 동일하다. 바로 트라웃의 건강. 2025시즌 트라웃은 건강을 회복하고 생애 두 번째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까.
  • 아스날 신예 퇴장 판정 후 신상공개-살해 협박 받은 주심, 경찰 조사 나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과 울버햄튼의 경기에서 아스날 신예 루이스-스켈리가 협박을 받았다. 영국 BBC는 27일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아스날과 울버햄튼의 경기 후 주심 올리버를 향한 위협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인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BBC는 '올리버 주심은 집 주소를 공개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살해 위협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스날과 울버햄튼은 지난 26일 국 울버햄튼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렀다. 아스날의 루이스-스켈리는 전반 43분 퇴장 당했고 아스날은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루이스-스켈리는 울버햄튼의 역습 상황에서 질주하던 도허티를 걸어 넘어뜨렸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명령했다. PGMOL은 '우리는 올리버 주심을 향한 위협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어떤 심판도 어떤 형태의 학대도 받아서는 안 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올리버 주심과 그의 가족은 혐오스러운 공격을 당했다'며 '여러 조사가 시작됐다. 용납할 수 없는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기를 진행한 심판이 위협을 받는 것에 대해 대처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조사에 대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올리버 주심을 향한 위협을 강력히 비난한다. 우리는 올리버 주심과 PGMOL에 대한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울버햄튼전을 마친 후 영국 BBC를 통해 루이스-스켈리의 퇴장에 대해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나의 의견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스날과 울버햄튼의 경기에서 아스날은 전반 43분 루이스-스켈리가 퇴장 당한 가운데 울버햄튼은 후반 25분 고메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고메스는 볼 경합 상황에서 아스날의 팀버의 발을 밟아 넘어뜨렸고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아스날과 울버햄튼의 맞대결에선 갈라피오리가 후반 29분 결승골을 터트린 아스날이 1-0 승리를 거뒀다. 양팀 선수들이 잇달아 퇴장 당해 10명씩 싸운 상황에서 갈라피오리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 서효림, 故 김수미 없는 명절 안타까운 소식…"전원주택의 고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서효림이 설 연휴 풍경을 공개했다. 27일 서효림은 개인 SNS에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넘 아름다운데 읍내도 못 나가고 고립됐다. 전원주택의 고충"이라는 글과 함께 눈 내린 동네 모습을 올렸다. 이어진 스토리에서 서효림은 "추운 걸 싫어하셨지만 눈 내리는 날은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엄마"라며 고 김수미를 추억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과거 드라마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며느리 서효림은 생전 고인을 '엄마'라고 불렀고, 김수미는 "내가 서효림이 좋아서 아들과 결혼시켰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 서효림은 김수미의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특별공로상을 대리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서효림은 "조금은 유별나기도 하고 때로는 고집스럽기도 한 우리 어머님은 대중과 오랜 기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많은 정을 나누시고,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셨다. 어머니의 배우로서 열정을 여러분이 영원히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고 김수미의 장남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전설 옆에 전설 옆에 전설! MMA 챔피언 '효도르-하빕-마카체프' 한 자리에 모였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MMA 전설들 인증샷!' 종합격투기(MMA)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현역 시절 '60억분의 1로'로 불렸던 효도르 에밀리아넨코와 UFC에서 29전 전승을 올렸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그리고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기념 샷'을 찍었다. 효도르, 하빕, 마카체프가 모인 곳은 26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에서 펼쳐진 'PFL Road to Dubai' 대회다. PFL 라이트급 챔피언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와 폴 휴즈의 맞대결을 지켜봤다. PFL 라이트급 타이틀전 자리에 모였다. 하빕은 우스만의 사촌형, 마카체프는 우스만의 친형이다. 효도르는 2000년대 최고의 종합격투가로 군림했다. 일본 무대인 링스와 프라이드FC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링스 무제한급 챔피언,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등을 지냈다. 프라이드가 해체되면서 미국 무대인 스트라이크포스와 M-1 글로벌 등에서 뛰었다. 라이진FF와 벨라토르 등에서도 활약했다. 프라이드 시절 전성기를 누리며 '60억분의 1'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숱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미르코 크로캅,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 히카르도 아로나 등 강자들을 모조리 꺾었다. 최홍만과 맞대결해 암바 기술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내리막을 걸었고,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은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하빕은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무결점 파이터'로 거듭나며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한 후 UFC 옥타곤을 떠났다. 29전 전승을 마크하고 2020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마카체프와 우스만 등 친인척 세컨드로 나서며 근황을 전했다. 마카체프는 현재 UFC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UFC 사상 최초로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두 차례 꺾었고, 더스틴 포이리에를 제압했다. 19일 벌어진 UFC 311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서브미션으로 잠재우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MMA 전적 27승 1패를 마크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챔피언 우스만이 휴즈를 제압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 판정승을 올렸다. 벨라토르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MMA 전적 19승 무패 1무효를 기록했다.
  • 살라 vs 홀란드? 나도 있다! EPL 득점왕 싸움에 등장한 강력한 복병→스웨덴 스트라이커 이사크 '주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잘나가는 골잡이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3·이집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드(25·노르웨이)다. '구관이 명관이다'는 말이 나온다. EPL 득점왕 경험이 있는 살라와 홀란드가 여전히 놀라운 골 감각을 선보이며 득점 중간 순위 1,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강력한 '복병' 등장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이사크(26)다. 올 시즌 초반 EPL 3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홀란드가 앞서 나갔다. 무서운 골 폭풍을 몰아치며 득점왕을 예약하는 듯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흔들리면서 동시에 개인 득점포도 식으며 주춤거렸다. 그 사이 살라가 치고나가면서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살라가 앞서며 독주 체제를 갖추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홀란드가 부활포를 쏘아올리면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23라운드 종료 현재 살라가 선두다. 19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이 22경기를 소화해 한 게임을 덜 치렀지만 득점 순위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이어서 홀란드가 자리한다. 최근 부활 날갯짓을 하면서 18득점을 마크했다. 살라에게 1골 차로 접근했다. 시즌 전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손꼽힌 살라와 홀란드가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게 됐다. 예상이 맞았다. 살라와 홀란드의 싸움 속에 복병이 등장했다. 뉴캐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이사크가 착실하게 득점을 쌓고 있다. 어느덧 17골을 마크했다. 살라와 두 골 차, 홀란드와 한 골 차를 보인다. 살라와 홀란드만큼 화려하고 강력하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꾸준하게 골을 작렬하며 득점 3위에 올랐다. EPL 5위에 오른 뉴캐슬의 상승세와 함께 날아오르고 있다. 이사크는 지난해 9월 1일 토트넘 홋스퍼와 홈 경기(뉴캐슬 2-1 승리)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월 27일 첼시와 원정 경기(뉴캐슬 1-2 패배)에서 시즌 2호골을 올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득점왕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지난해 11월에 두 골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득점 순위 상위권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12월에만 8골을 터뜨렸다. 해트트릭 한 차례를 포함해 골 폭풍을 몰아쳤다. 올해 1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멀티골 두 차례를 포함해 5골을 몰아쳤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약 두 달 동안 13득점을 작렬했다. 무서운 몰아 치기로 살라와 홀란드를 위협하고 있다. 사실 이사크는 검증된 골잡이다. 2016년 스웨덴 AIK에서 리그 10골을 잡아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2019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빌렘 II에서 13골을 적어냈다. 다음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드다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9-2020시즌 9골을 시작으로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6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중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에서 만개했다. 2022-2023시즌 EPL 2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지난 시즌 EPL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21골을 작렬하며 톱 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인정받았다. 홀란드(27골)와 콜 팔머(22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득점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EPL 득점왕 싸움은 이제는 아무도 모른다. 살라와 홀란드가 조금 앞섰지만, 이사크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이사크가 최고의 골잡이들을 긴장하게 만들 정도로 성장해 EPL 득점왕 다툼을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끝날 때까지 흥미로운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토트넘, 양민혁 영입으로 충분하지 않다'…이적시장 마감 앞두고 추가 영입에 집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종반 선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8일 '토트넘 팬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킨스키와 양민혁을 영입한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 이후 몇 차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아직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엘프스보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유로파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노리고 있다.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리버풀전도 앞두고 있고 결승 진출까지 한 경기가 남았다. FA컵 4라운드에선 아스톤 빌라와 대결한다'며 '토트넘 고위층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명 넘는 주축 선수를 부상으로 인해 출전시키 못한 어려움을 겪은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최소한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패하며 리그 4연패와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무6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패하며 7승3무13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승점 16점)과의 격차는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강등권 경쟁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영국 ESPN은 27일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최근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승에 그쳤고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에게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는 놀라운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 후에 마감되지만 토트넘은 충분한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킨스키를 영입했고 팀에 꼭 필요한 영입이었지만 다른 포지션도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윙어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원하는 여러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지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아스날 역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할 의지가 있다. 토트넘 영입설이 있는 니코 윌리암스는 손흥민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류현진 선배와 맞대결? 항상 머릿 속에 그려왔던 그림" LG 마운드에 비밀 병기가 뜬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마운드에 비밀병기가 뜬다. 바로 5선발 후보 송승기다. 올해 LG 선발진에 변화가 있다. 트레이드로 온 뒤 지난해 9승을 거둔 최원태가 FA 자격을 얻어 나갔다. 그리고 4년 7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이적했다. 그러면 LG는 요니 치리노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 손주영까지 4선발은 구축했지만 5선발 한 자리의 주인을 찾아야 한다. 선발 후보는 많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 이지강, 우강훈, 최채흥 등이 경쟁을 통해 5선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가 막 시작된 시점에서 가장 유력 후보는 송승기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9라운드 87순위로 LG에 입단한 송승기는 202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22년 7경기, 2023년 1경기 등판을 끝으로 상무에 입단했다. 그리고 지난해 상무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꾸준히 선발로 나선 송승기는 11승 4패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121개를 기록했다. 양대 리그의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1위를 휩쓸었다. 남부리그로 좁히면 승리상과 평균자책점상을 따냈다. 시즌 종료 후 시상식 무대에도 올라 상을 받았고, 차명석 단장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퓨처스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으니 이제는 1군에서 보여줄 차례다. 송승기에게도 기회의 시간이 찾아왔다. 염경엽 감독이 5선발 후보로 거론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송승기는 "기대해주셨으니, 꼭 부응하고 싶다"며 "나는 수직 무브먼트가 좋고, 인터벌이 짧다.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구단이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듯 송승기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처음으로 간 해외 전지 훈련이다. 송승기는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5선발 경쟁에 대해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5선발 후보들이 다같이 다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 좋겠다"면서도 "(5선발은) 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에게 롤모델이 딱 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뒤 1군 선발 투수로 자리 잡은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지난 시즌 28경기 등판해 144⅔이닝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했다. 10승엔 실패했지만 데뷔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달성하며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송승기는 "지난해 손주영 선배가 던지는 영상을 많이 봤다. 정말 멋지더라"며 "내가 주영이 형의 뒤를 이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한 명의 롤모델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그는 "류현진 선배의 경기 운영을 정말 좋아한다. 타자를 승부할 주루 알고 경기 운영 쪽 부분도 너무 닮고 있다"고 했다. 만약 송승기가 5선발이 된다면 가능성은 적지만 시즌 중 류현진과 맞대결을 할 날이 올 수도 있다. 송승기는 "내가 류현진 선배와 선발 맞대결하는 모습은 항상 머릿 속에 그려왔던 그림이다며 "그렇게 되서 맞대결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멘탈 좋다, 160km 칠 수 있다…” 강백호 100억원 포기하고 ML 도전? 스카우트 ‘포지션 딜레마’ 지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트 스피드가 좋다. 160km 칠 수 있다.” 모두의 강백호인가, 메이저리그의 강백호인가. 2025-2026 KBO리그 예비 FA 최대어 강백호(26, KT 위즈)가 국내에서 100억원대 FA 계약을 체결할 것인가, 아니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것인가. 강백호의 선택은 KBO리그 메이저리그 도전사와 다가올 FA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결정적 변수다. 업계에선 KT가 강백호에게 비FA 다년계약을 언젠가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강백호가 이를 받아들이면 겨울 FA 시장은 그만큼 잠잠해진다. 그러나 강백호가 FA를 선언한 순간 오프시즌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승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카우트, 송민구 전 NC 다이노스 스카우트는 27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 김혜성(26, LA 다저스)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을 살펴봤다. 이들이 함께 언급한 선수가 강백호다. 단, 약간 애매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크게 두 가지 우려를 꼽았다. 현재 강백호가 과거와 달리 멘탈이 좋고, 타격도 배트스피드가 좋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포지션이 어정쩡하고, 타격에서 레그킥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강백호는 서울고 시절 투수와 포수를 했다. KT 입단 후에는 1루수, 우익수를 오가다 2024시즌에 처음으로 포수를 봤다. 그러나 다재다능하다고 보긴 어렵다. 각 포지션의 전문성이 높은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1루수와 우익수 모두 수비력이 안정적이란 평가는 못 받았다. 포수 역시 장성우(35)의 백업이지, 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수비위치의 지속적 변경은, 결국 안정적인 타격기회를 얻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승원 스카우트는 “서울고 시절 저희 구단(애리조나)이 관심이 있었다. 지금은 포지션이 애매해졌다. 확실하게 자리잡은 포지션이 없다”라고 했다. 송민구 전 스카우트도 “퍼포먼스가 확실해야 한다. 확실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포수는 리드를 잘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소통을 잘 해야 한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불리한 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피치컴으로 하니 괜찮긴 하겠지만. 1루수는 타격이 돼야 하는데 미국 기준에서 그게 될 것이냐. 수비도 봐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승원 스카우트는 “KT에서 확실한 포지션 하나를 정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실제 강백호도 최근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에 출연해 이강철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사실 몸에 공 맞는 걸 싫어한다면서, 포수가 적성에 맞는 포지션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포수든 1루든 외야수든 한 포지션만 맡겨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부분은 확실한 딜레마다. KT가 왜 강백호의 포지션을 고정하고 싶지 않을까.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타격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니 고육지책으로 포지션도 바꾸고, 심지어 포수 마스크까지 씌웠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지명타자로만 쓰자니, 20대 중반 선수의 미래가치에 도움이 될 리 없고, 팀도 시즌 운영의 유연성을 떨어뜨린다. KT는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하면서 강백호를 포수로 표기했다. 그러나 스카우트들의 얘기처럼 확실한 포지션이 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포수 전문성에서 주전 장성우를 하루아침에 넘기 쉽지 않다. 허경민 영입으로 베테랑 황재균이 1루로 넘어올 수도 있다. 문상철도 있다. 외야는 장진혁이 새롭게 가세했다. 1루와 외야라고 해도 강백호가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레그킥에 대해선 김태균 해설위원이 자세하게 지적했다. “파워도 있고 정확성도 있고 유연한 스윙을 갖고 있다. 배트스피드도 빠르다. 그런데 레그킥을 크게 하다 보니 몸의 움직임이 많다. 레그킥을 해도 하체나 고개를 고정하면서 하면 장타력이나 정확성이 향상되지 않을까.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레벨업을 하려면 타석에서의 큰 움직임을 줄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이승원 스카우트도 “다리를 들고 나오면서 친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스타일엔 안 맞을 수 있다. 160km는 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서 떨어지는 공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레그킥을 하면서 움직임이 크다 보니 빠른 공에 나가다가 떨어지는 공에 대처할 때, 할 수 있는 건 컨택 밖에 없다. 만약 레그 킥을 잘해서 힘을 잘 모은 상태가 되면 자신이 생각하지 않는 공이 와도 힘을 실어 담장을 넘길 수 있는 밸런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 움직임에 대한 우려는 있다”라고 했다. 레그 킥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레그 킥을 할 때 움직임이 많아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변화구 및 유인구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레그 킥 동작에서 움직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교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유무를 떠나 강백호가 짚고 넘어갈만한 대목이다.
  • 뜨거웠던 울진에서의 일주일, 행복한 기억만 가득…울진군 진심 "女배구 꿈나무들,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할게요"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학교로 돌아가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남울진국민체육센터 및 후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울진강송배 동계 스토브리그가 열렸다. 전주근영여고, 포항여고, 강릉여고, 대전용산고, 경남여고, 천안 청수고, 부개여고, 제천여고 등 8개 학교가 참가했다. 한국중고배구연맹 주관이 아닌 울진군, 울진군체육회, 울진군배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8개 학교 꿈나무들은 각자의 학교를 떠나 울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연습경기를 하며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괜찮은 지를 파악한 좋은 시간이었다. 사실 대회가 아니라면 비시즌에 이렇게 함께 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울진군은 꿈나무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애를 썼다. 꿈나무 선수들이 배구에 집중할 수 있게 체육관 대여, 숙식을 제공했다. 또 경기 분석관도 따로 초빙했다. 세 명의 분석관이 준 기록지를 토대로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남혜린 분석관은 "내가 다닐 때에는 아마 대회에 분석관이 없었다. 프로 무대뿐만 아니라 아마 대회에서도 이런 분석 프로그램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구만 한 게 아니다. 22일 오전 일정을 마친 후에는 근처 요트장으로 이동해 요트 체험을 했다.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다. 이승백 울진군배구협회장은 "아무 사고 없이 잘 끝나 다행이고 감사드린다. 2025시즌을 시작하는 첫 훈련을 울진에서 하게 됐다. 지금까지의 훈련을 거쳐 부족한 부분을 발견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이제 각자 학교로 돌아가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다. 스토브리그에 함께 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부터 전주 근영중이 아닌 근영여고 지휘봉을 잡은 양철호 감독은 "애들이 진짜 열심히 한다. 하지만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지금 친구들은 프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거 아니겠나. 지금의 시간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학년 없이 1-2학년 10명으로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던 조성훈 천안청수고 감독은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행복한 기억만 가득 안고 각자의 학교로 떠났다. 이제는 적으로 만난다.
  • 공신력 1티어 기자 "포스테코글루 경질 없다" 패패무패패패패→15위 추락→이래도 안 잘라?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고, 15위로 추락해 강등권 싸움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 구단 수뇌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마음이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7승 3무 13패(승점 24점)를 기록, 리그 15위에 그쳤다. 최근 7경기서 1무 6패로 끝 모를 추락 중이다. 7연패 중인 레스터에게 패했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히샬리송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2분 제이미 바디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흐름이 레스터 쪽으로 기울었다. 바디는 득점 후 특유의 '나는 유관, 너희는 무관'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 후반 6분 빌랄 엘 카누스가 역전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골을 만들지 못했고 그대로 패배했다. 토트넘 팬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한 팬은 "24년, 16명의 감독, 1개의 트로피,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팬들의 말대로 '변화'가 필요하지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은 부상으로 스쿼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주 안으로 최소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해 이 문제를 완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는 토트넘 전담 기자로, 매우 높은 공신력으로 유명하다. 골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이 상황에서 무관한 존재가 아니다. 자신의 지도력 아래 결과가 좋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시즌 초반 완전한 스쿼드를 사용할 수 있을 때부터 수비가 충분히 좋지 않았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터무니없는 환경에 처해있다. 제임스 매디슨이 경기 직전 부상 문제로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파페 사르를 출전시키게 됐다"라면서 그를 옹호했다. 토트넘의 부상 악령은 확실히 심각하다. 도비닉 솔란케,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 대부분의 선수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히샬리송도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며 조기에 교체됐다.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제외하면 영입이 없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용병술도 심각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히샬리송을 더 일찍 바꿔야 했다", "파페 사르는 출전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을 어떻게든 끌고 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감독이라면 선수의 부상을 최대한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사르를 쓸 수 없었다면 데얀 쿨루셉스키를 아래로 내리고 마이키 무어를 투입하는 방법도 있다. 양민혁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었다. 선수단 부상이 없을 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약점은 명확했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지만, 너무 공격 일변도에 치중한 모습이었다. 플랜B 없이 '원 패턴' 플레이를 밀어붙여 실점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올해 경험한 가장 낮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마지막 세 달 동안 특별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선수들도 그렇게 믿고 있다"라면서 후반기 반격을 예고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최소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면 숨통이 트인다는 것. 한편 골드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모멘텀을 찾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희귀한 기회를 주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변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역사는 또다시 똑같은 결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메츠는 다 계획이 있구나' 226홈런 북극곰 대체자 있었다…25세 슬러거, 34홈런 전망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뉴욕 메츠가 '북극곰' 피트 알론소와의 협상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인다. 가격대가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25세 우타 거포 마크 비엔토스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 눈길을 끄는 10명의 선수 예측"을 게시했다. 비엔토스는 명단 8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야구 통계 매체 팬그래프는 자체 성적 예측 시스템 '스티머'를 사용해 선수들의 성적을 내다본다. '스티머'는 2025시즌 비엔토스가 150경기에 출전해 146안타 34홈런 96타점 타율 0.249 OPS 0.784를 기록할 것이라 봤다. 'MLB.com'은 "알론소가 메츠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중심 타선에서 알론소의 홈런 파워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비엔토스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메츠의 지명을 받은 비엔토스는 2022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은 16경기에서 6안타 1홈런에 그쳤지만, 이듬해 65경기 46안타 9홈런으로 출전 비중을 높였다. 2024년 드디어 장타자로서 재능을 폭발시켰다. 비엔토스는 111경기에 출전해 110안타 27홈런 71타점 타율 0.266 OPS 0.837의 성적을 남겼다. 또한 플레이오프 13경기에서 5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티머'는 비엔토스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니라고 봤다. 'MLB.com'은 "비엔토스는 이번 시즌 34개의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상위 10위권(실제로는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알론소의 예상 홈런(36홈런)보다 단 2개가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알론소의 2025시즌 예상 성적은 150경기 137안타 36홈런 98타점 타율 0.242 OPS 0.809이다. 비엔토스와 큰 차이가 없다. 조정 득점 생산력(wRC+)도 알론소가 125, 비엔토스가 120으로 흡사하다. 'MLB.com'은 "예측 성적은 비엔토스가 25세의 나이에 메츠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최상위급 강타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후안 소토와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중심 타석에 설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라고 밝혔다. 나이와 연봉에서 상대가 안 된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비엔토스는 2025년 80만 달러(약 11억원)을 받는다. 30세 시즌을 맞이하는 알론소는 지난 시즌 2050만 달러(약 294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 2억 달러(약 2868억원)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앞서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는 알론소와의 협상이 지난하다고 폭탄 발언을 내밷었다. 코헨은 "우린 알론소에게 중요한 제안을 했다. 알론소는 시장을 탐색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대화와 협상에 지쳤다. 정말 힘들다. 소토보다 심각하다"라면서 "협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시 우리에게 제시된 것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쩌면 바뀔 수도 있다. 이대로라면 기존 선수들과 함께 나아가야 하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디 애슬레틱'은 메츠가 최근 알론소에게 3년 6800~7000만 달러(약 972~1001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알론소는 이를 거절했다. 메츠는 3년 계약이 거절된 후 이 제안을 철회했다. '디 애슬레틱'은 "메츠와 알론소가 새로운 조건으로 재논의했는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이미 메츠는 알론소 없는 미래를 준비 중이다. 3루수인 비엔토스와 브렛 베이티는 이미 1루 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현재로서는 누가 1루수로 자리 잡을지 확실하지 않다. 우리는 옵션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MLB.com'이 선정한 나머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이상 LA 다저스) 후안 소토(메츠),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 펠릭스 바티스타(볼티모어 오리올스)다.
  • 2025년 설 연휴는 임영웅→이찬원·정동원과 함께…트로트 축제 열린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올해 설 연휴에도 트로트 스타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설 특집 방송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이들은 콘서트 실황 영화는 물론,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통해 명절의 흥을 더욱 돋울 전망이다. ENA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이하 '성탄총동원')을 특별 편성한다. '성탄총동원'은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그의 여정을 그려낸 영화로, 지난해 12월 개봉 당시 티켓 오픈 당일 콘서트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ENA 측에 따르면 '성탄총동원'을 통해 정동원의 무대 뿐만 아니라 무대 뒤 인간 정동원의 모습과 콘서트 진행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공개된다. 가수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정동원의 성장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도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TV조선에서는 29일 오후 6시 50분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방영한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무려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 실황 영화의 가능성을 연 영화기도 하다. 임영웅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물론, 무대 뒤의 열정적인 모습과 영웅시대를 향한 진솔한 마음을 가감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KBS는 29일 오후 7시 설 특집 프로그램인 '트롯대잔치 THE COLOR'를 방영한다. 방송을 통해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으로 구성된 '트롯걸즈'와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복복이들', 김연자, 진성, 박서진의 '더 레드', 박혜신, 안성훈, 김희재의 '더 블랙'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의 트로트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무대를 열 예정이라고. 여기에 'KBS 연예대상'에 빛나는 가수 이찬원이 MC를 맡으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명절의 분위기를 달굴 트로트 스타들의 활약에 팬들 또한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세 프로그램 모두 공교롭게 편성 시간대가 겹치는 상황. 시청자들의 선택지도 다양해진 만큼, 누가 먼저 승기를 들어올릴지도 관전 포인트다.
  • KIA 김도영은 이미 안우진 따라잡았다…이정후 넘고 나란히 ML행? 앞으로 4년, 흥미진진 레이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우진(26, 사회복무요원)을 이미, 거의 따라잡았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갈 다음 주인공은 안우진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승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카우트, 송민구 전 NC 다이노스 스카우트는 27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런데 안우진과 함께 이 선수도 거론되는 게 맞다. 최근 KBO리그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는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이다. 2024시즌 맹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본격적으로 리포트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 흥미로운 건 두 사람이 2028~2029 오프시즌에 나란히 풀타임 7년을 채우고 메이저리그 포스팅 자격을 얻을 게 유력하다는 점이다. 2022년에 입단한 김도영은 ‘정석’ 코스를 밟고 있다. 작년까지 풀타임 3년을 무사히 보냈다. 2028년까지 4년 더 뛰면 된다. 단, 병역이 변수다. 2026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 혹은 2028 LA올림픽서 병역특례를 받아야 장기적으로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 이 두 대회서 병역혜택을 받지 못하면 군 복무를 해야 한다. 그럴 경우 메이저리그 진출 시기는 그만큼 늦어진다. 군 복무를 해결하지 않고 미국에 가는 건 쉽지 않다. 2018년에 입단한 안우진은 잔부상과 토미 존 수술, 사회복무요원 생활로 서비스타임을 채우는 속도가 김도영보다 늦다. 이미 국내에서 6번이나 연봉을 받았지만, 풀타임 4년을 소화했을 뿐이다. 소집해제는 올해 9월17일. 즉, 올해도 안우진은 풀타임이 불가능하다. 결국 2026년부터 건강하게 3년간 뛰는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올해 9월에 선수등록을 하고 복귀해도 어차피 풀타임에 필요한 145일 1군 등록은 불가능하다. 키움도 안우진의 복귀를 굳이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내년 개막전 복귀가 유력하다. 즉, 김도영이 병역을 무사히 해결하고, 안우진이 2026년 복귀 후 3년간 무사히 뛰는 걸 가정하면 2028시즌 후 나란히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 업계에선 그 사이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는 선수가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바라본다. 흥미로운 건 그런 김도영과 안우진의 통산연봉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김도영은 2022년 3000만원, 2023년 5000만원에 이어 2024년 1억원을 받았다. 그리고 2024시즌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5억원을 받는다. KBO 역대 4년차 최고연봉 및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400%)을 기록했다. 4년차까지 연봉총액 6억8000만원. 안우진은 2018년 2700만원, 2019년 3200만원, 2020년 4800만원, 2021년 9000만원, 2022년 1억5000만원, 2023년 3억5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6년차까지 6억9700만원이다. 포텐셜이 터진 시기가 약간 늦었다. 연봉 상승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다. 김도영에게 단 1700만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안우진은 현재 군 보류수당을 받고 있다. 올해 9월에 복귀하면 해당 날짜만큼 2023시즌 금액에 준해 연봉계산을 한다. 내년에는 새롭 연봉계약을 한다. 김도영이 올해도 맹활약하면 내년 연봉은 김도영이 안우진을 크게 앞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안우진도 복귀 후 야구를 잘 하면 3년간 연봉이 가파르게 오를 전망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김도영과 안우진의 연봉추이는 어떨까. 포스팅이 가능한 7년을 채우면 통산연봉에선 누가 앞설까. 김혜성은 17억8600만원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갔다. 강백호(26, KT 위즈)는 8년차까지 24억9700만원이다. ‘끝판왕’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1억5700만원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안우진과 김도영이 이들을 넘고 나란히 웃으며 메이저리그에 간다면 대성공이다.
  • 2653억 계약 후 토미존 수술, 나이도 37세인데…"206K 디그롬 엄청난 한 해 보낼 것" 美는 왜 부활을 확신하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디그롬은 엄청난 한 해를 보낼 것이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각) 팬그래프 통계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를 바탕으로 2025시즌 메이저리그 스타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이상 LA 다저스) 등과 함께 예측을 한 선수는 투수 제이콥 디그롬(택사스 레인저스). 2025시즌에 152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 2.86, 206탈삼진, 9이닝당 12.2개의 삼진, 삼진율 34.2%, WAR 5.1을 기록할 거라 기대했다. MLB.com은 "디그롬이 건강하고 완벽한 시즌을 보낸 지 5년이 지났다. 그러나 예측에 따르면 디그롬은 여전히 사이영상 받을 수 있는 수준의 투수다"라며 "디그롬은 2025년 엄청난 한 해를 보낼 것이다. 예상 평균자책 2.86은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중 최고에 속한다. 9이닝당 삼진 개수, 삼진율은 모든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최고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200탈삼진을 넘기는 시즌을 만들 것이다. WAR 5.1은 디그롬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투수로 만들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다. 2014년 2014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디그롬. 2014시즌 22경기 9승 6패 140⅓이닝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30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 2.54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특히 2018시즌 32경기 10승 9패 평균자책점 1.70, 2019시즌 32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 255탈삼진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메츠에서만 82승(57패)을 챙긴 디그롬에게 텍사스는 2022시즌이 끝난 후 5년 1억 8500만 달러(약 2653억원)에 데려왔다. 그러나 디그롬은 텍사스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시즌 중반에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6경기 2승 평균자책 2.67의 기록만 남겼다. 지난 시즌 막판 돌아왔지만 3경기 출전이 끝이었다. 계약 기간 2년 동안 9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코로나19 등 단축 시즌이 있긴 했지만 30경기 이상 등판은 2019년이 마지막이다. 그러나 디그롬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가능한 많은 경기를 나가고 싶다. 200이닝까지는 아니더라도 선발로 30경기 정도 나가는 게 목표다. 내가 보고 있던 터널 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2025년 부활을 자신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도 "내가 가장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디그롬의 건강한 시즌이다. 또한 팬들이 얼마나 좋을지 보는 것도 기대가 된다"라며 "우리 팬들은 아직 좋은 경험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팬들이 디그롬의 좋은 경기를 볼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텍사스에 온 후 제대로 던진 경기를 손에 꼽을 정도다. 과연 텍사스 팬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투구로 돈값을 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84승(57패)에 빛나는 디그롬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 “김하성 완전히 건강해지면 예전의 모습으로…” 그래서 어디에 얼마 받고 가나, 스프링캠프 코 앞인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완전히 건강해지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1월 말이다.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스프링캠프 준비를 사실상 거의 마쳤다. 전력구성을 마친 구단들도 있다. 대부분 2월 중순부터 투수와 포수를 소집한 뒤 야수까지 합류한다. 시범경기 개막은 2월 21일이다. 1달도 남지 않은 셈이다. FA 시장은 여전히 열려 있다. 공식적으로 닫히는 시기도 없다. 계약은 언제든 체결 가능하다. 김하성(30)은 일찌감치 미국에 건너가 재활을 이어가고 있고, 방망이도 잡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격영상은 올렸지만, 공을 던지는 영상까지는 안 올렸다. 4월 복귀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격수가 필요한 팀이 결국 김하성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트는 27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해 이렇게 얘기했다. 2월 중으로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 벼랑 끝 협상을 즐기는 스캇 보라스의 특성상 이 시기에 계약을 해도 절대 선수에게 불리한 조건의 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단, 현 시점에서 1억달러대 계약, 혹은 장기계약을 맺는 건 사실상 쉽지 않을 듯하다. FA 재수계약의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뉴스위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포트랙의 4년 4900만달러 계약 예상을 근거로 여러 팀과 연결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나왔다. 단, 어깨 수술이 김하성의 계약을 복잡하게 한 측면은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어깨수술이 걱정스러운 측면은 아니라고 했다. 뉴스위크는 “어깨수술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개막전까지 준비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완전히 건강해지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없다”라고 했다. 국내 팬들은 김하성의 행선지 전망에 대해 약간의 피로감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하성과 보라스로선 늦었다고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FA 계약을 체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조금 더 기다리면 결과물이 나올 듯하다. 스프링캠프가 코 앞이라 어떻게든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1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1,02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추천 뉴스

  • 1
    밥 지을 때 '이것' 하나만 넣어보세요… 다이어트에도 도움 돼요

    여행맛집 

  • 2
    與,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

    뉴스 

  • 3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아내 "딸 韓 결혼식 반대 이유? 자식·남편이 괴롭혀서" 눈물 [TV캡처]

    연예 

  • 4
    애플(AAPL.O), 美 내 5천억 투자…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뉴스 

  • 5
    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재명 대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발언에 벌집된 공무원 노동계

    뉴스 

  • 2
    이렇게 간단하다고?… 김치·반찬통 냄새 '이것'만 있으면 싹 해결됩니다

    여행맛집 

  • 3
    벌써 도파민 폭발하는 '나는 솔로' 유니버스 새 예능 정보

    연예 

  • 4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뉴스 

  • 5
    “헌재, 윤석열 대통령 즉각 기각하라” 헌법학자 허영 교수 등 전국 100인 시국선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