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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3 중 805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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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윙어가 손흥민 넘어섰다!"…살라도 넘었다며 '야단법석', 첼시는 '신급' 찬양! 누가? 무엇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난리가 났다. 왜? 첼시의 윙어가 토트넘의 윙어 손흥민을 넘어섰다고 야단법석이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도 넘었다고 주장했다. 누가? 무엇을 넘었다는 것일까? 손흥민과 살라를 넘어섰다는 첼시의 주인공은 콜 팔머다. 그는 올 시즌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쳐 2020년 1군에 올라섰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리그에서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맨시티를 떠나 올 시즌 첼시로 이적했고,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리그 11골. 그리고 도움은 8개나 기록했다. 첼시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팔머는 12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28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날아올랐다. 홀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팔머는 전반 6분 니콜라스 잭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이 경기가 끝나고 첼시는 팔머가 손흥민을 넘어섰다고 자화자찬했다. 1골1도움을 기록한 뉴캐슬전이 올 시즌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함께 기록한 팔머의 5번째 경기였다. 이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5번의 경기가 손흥민에게 앞서 있다는 것이다. 나가도 너무 나갔다.    첼시의 소식을 전하는 'Chelsea News'는 "팔머가 뉴캐슬전 1골1도움으로 손흥민을 넘어섰다. 살라도 앞서게 됐다. 팔머가 올 시즌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5번째 경기다. EPL에서 그 누구도 팔머보다 많은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지 못했다. 팔머가 가장 앞서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팔머를 향한 신급 찬양이 시작됐다. 이 매체는 "이 모습은 팔머가 창작자이자 골잡이로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보여준다. 이 5경기를 제외하더라도 팔머는 말도 안 되는 많은 득점과 함께 도움으로 골에 기여했다. 첼시에 팔머가 없었다면, 첼시가 어디에 있을지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뉴캐슬전에서 팔머가 무엇을 그렇게 잘하는지를 보여줬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팔머의 무자비한 자신감이다. 첼시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팔머처럼 도움과 득점 모두 이렇게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의사결정, 기술의 조합을 갖춘 선수는 없다"고 찬양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14골8도움을 기록 중이고, 살라는 15골9도움을 신고했다. 팀 순위는 살라의 리버풀이 2위, 손흥민의 토트넘은 5위, 그리고 팔머의 첼시는 11위다.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콜 팔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갑론을박 여전히 치열한데…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어땠나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6대 MC로 첫 발을 내딛었다. 남희석 합류 후 첫 녹화인 '전국노래자랑' 진도편 촬영이 12일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에서 진행됐다. 전임 MC인 개그우먼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되고 사흘 만이다. 앞서 지난 4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측은 같은 날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김신영의 하차와 남희석의 새 MC 투입을 공식화했다. MC 교체 과정에서 드러난 잡음으로 인해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남희석은 이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반갑습니다. 오늘 '전국노래자랑' 인사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전국에 계신, 또 해외에 계신 여러분, 저 멀리 바다를 누비고 계신 외항 선원 여러분, 씩씩한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진도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멀리 전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희석은 "송해 선생님께서 아주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전국노래자랑'에 채워 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들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여전히 '전국노래자랑'의 시청자 게시판과 KBS의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서는 진행자 교체 과정과 새 진행자 선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남희석의 MC 첫 촬영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 '성공한' 맨유 전설이 '실패한' 첼시 전설에 한 '3가지' 조언, "선수는 영입하는 게 아니라, 좋은 선수를 찾는 거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랭크 램파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램파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3시즌을 첼시에서 활약했다. 총 648경기를 뛰었다. 첼시 역대 출장수 4위의 기록. 그리고 211골은 최다골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이 기간 동안 첼시는 리그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3회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황금기의 핵심 주역이었다. 이견이 없다. 선수로서는 위대했으나 지도자로서는 위대하지 않았다. 실패의 연속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더비 카운티, 첼시, 에버턴 등을 지휘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도자로서 경쟁력을 전혀 입증하지 못했다. 평균 재임 기간을 따지면 1년을 넘지 못한다.    하지만 램파드는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언젠가는 또 감독 지휘봉을 잡을 의지가 있고,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열정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램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위대한 전설에게 조언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 그에게 조언을 해준 이는 다름 아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었다.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바로 그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의 작품이다. 연이은 실패로 고통이 심할 당시 램파드는 퍼거슨 감독을 만나 '3가지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이 내용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털어놨다. 램파드는 "퍼거슨 경은 나에게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고, 그에게 감독으로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할 3가지 조언을 들었다. 나는 그의 조언에 놀랐다"고 밝혔다. 램파드가 공개한 3가지 조언은 이렇다.  첫 번째. "선수는 영입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다."  두 번째. "에너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자라."  세 번째. "언론을 상대할 때 완전히 정직할 필요는 없다." [프랭크 램파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우승? 쏘니에게 물어 봐! 아스널·리버풀·맨시티 모두 손흥민 눈치 보는 이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가 종료됐다. 전체 38라운드 일정 속에 초반과 중반을 지나 후반부에 돌입했다. 20개 팀들이 각각 10~11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우승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선두 아스널이 승점 64, 2위 리버풀도 승점 64, 3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승점 63을 마크했다. 아스널이 골득실 +46으로 +39의 리버풀에 앞서 리그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어쨌든 1~3위 팀들이 승점 1 차이로 대접전을 벌이고 있다. 세 팀 모두 각각 10경기를 더 치른다. 4위 싸움을 벌이는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 다툼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3으로 5위에 랭크됐다. 11경기를 더 벌인다. 10경기를 남긴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를 맹추격 중이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원정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올리며 4위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폭발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토트넘은 현재 1~3위에 자리한 팀들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차례로 만난다. 4월 20일 홈에서 맨시티와 격돌하고, 일주일 후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를 펼친다. 이어 5월 4일 원정에서 리버풀과 싸운다. 34, 35, 36라운드에서 우승후보들과 격돌한다. ◆ 토트넘 EPL 잔여 경기 일정3월 17일 vs 풀럼(원정)3월 31일 vs 루턴 타운(홈)4월 3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원정)4월 9일 vs 노팅엄 포레스트(홈)4월 13일 vs 뉴캐슬 유나이티드(원정)4월 20일 vs 맨시티(홈)4월 27일 vs 아스널(홈)5월 4일 vs 리버풀(원정)5월 11일 vs 번리(홈)5월 20일 vs 셰필드 유나이티드(원정)* 연기된 경기 vs 첼시(원정) 세 팀 모두 전력이 강해 부담스럽다. 그러나 물러설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우승은 사실상 물건너갔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참이다. '캡틴' 손흥민이 공격 중심을 잡는다. 팀 상황에 따라 윙포워드와 원톱을 번갈아 맡으며 공격을 지휘한다.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에 모두 강한 면모를 보여 자신감도 넘친다. 올 시즌에도 우승후보들을 상대로 리그에서 모두 골을 뽑아냈다. 맨시티와 원정 경기(3-3 무승부)에서 놀라운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아스널 원정 경기(2-2)에서는 멀티골을 폭발했다.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의 가장 강력한 창으로서 강팀들을 만나도 전혀 기죽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침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했으나, 중반부에 돌입하면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추락했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해 위기를 맞았으나 나름대로 잘 극복했다.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안정감을 되찾으며 4위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과연, 토트넘이 우승후보들과 시즌 막판 연속 대결에서도 좋은 모습을 펼치며 4위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 [MD수원] "광주도 다 오시는 거죠?"...강성형 감독의 농담 속 '정규리그 우승 실패’ 아쉬움→페퍼전 '마지막 기회' [마이데일리 = 수원 최병진 기자]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우승 확정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농담으로 승화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5-27, 20-25)으로 패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을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승점 77점(25승 10패)에 머물며 흥국생명(승점 76점)의 추격을 받게 됐다. 결국 정규리그 우승팀은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지쳐 보였다. 3-0으로 졌지만 1세트는 내용이 좋았다. 결정적인 장면에서 판단 오류가 나와 세트를 내줬다. (양)효진이 상태가 안 좋을 때 활용법을 알아야 하는데 결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아직 기회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1세트와 2세트 모두 경기를 주도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20점이 넘어가면서 흥국생명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세트를 내줬다. 공격 또한 문제였다. 모마가 홀로 27점을 올렸으나 아웃사이드 히터인 정지윤과 위파위는 각각 8점, 2점에 그쳤다. 강성형 감독은 “위파위나 지윤이 쪽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자연스레 상대는 경기가 쉬워진다. 세터인 (김)다인이도 답답할 것 같다. 다른 옵션을 투입하던지 해서 아웃사이드 히터쪽을 살려야 할 것 같다. 남은 경기나 챔피언결정전도 그쪽에서 득점이 안 나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아직 정규리그 우승 기회는 있다.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4시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하면 정규리그 1위에 오른다. 이날 현대건설의 우승 세레머니가 펼쳐질 수도 있어 많은 취재진이 수원실내체육관을 찾았다. 강성형 감독은 “광주전도 다 오시는 거죠?”라는 농담을 남기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 “2023년이었다면 112홈런·OPS 1.006’ 다저스 베츠·오타니·프리먼인데 충격의 2위…1위는 ‘이 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이라는 세계최고의 1~3번 타자를 보유했는데 1위가 아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30개 구단의 베스트라인업을 순위로 매겼다. 놀랍게도 LA 다저스가 1위가 아니다. 다저스는 2023-2024 FA 시장에서 오타니를 10년 7억달러라는 역대 프로스포츠 최대규모 계약으로 모셔왔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합류로 베츠, 오타니, 프리먼이라는 MVP 출신 3인방의 상위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블리처리포트는 올 시즌 다저스가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리먼(1루수)에 이어 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가빈 럭스(2루수)로 라인업을 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베츠와 럭스의 포지션 맞교대를 반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배츠, 오타니, 프리먼이 2023년에 팀 동료였다면 OPS 1.006, 112홈런, 57도루를 기록했을 것이다. 2024시즌 3인방을 압도할 팀이 있을지 모르겠다. 엘리트 포수, 35홈런의 먼시, 20홈런 이상 가능한 아웃맨과 에르난데스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 라인업의 단점에 대해 “먼시 근처에서 비관적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는 잘 하거나, 아니면 전혀 못할 수도 있다. 먼시 이후에는 아무도 놀라게 하지 않는 네 명의 타자가 있다. 에르난데스는 2년 전으로 시계를 돌리면 모르겠지만, ‘어쩌면’이라는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베스트라인업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다저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2023시즌 내셔널리그 MVP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타선을 이끈다. 블리처리포트는 올 시즌 애틀랜타가 아쿠나(우익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션 머피(포수)~제러드 캘러닉(좌익수)~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로 라인업을 짤 것으로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라인업이라고 평가했다. 아쿠나가 최근 무릎이 좋지 않아 느려졌다는 게 좋은 징조라가 아니라고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
  • [MD수원] 흥국생명 '우승' 발목 잡은 페퍼전 패배..."후회된다" 아본단자 감독의 아쉬움, 그럼에도 "포스트시즌에 또 만날 상대" [마이데일리 = 수원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포스트시즌 대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흥국생명은 12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승점 73점(26승 8패)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흥국생명은 오늘 경기에서 패하면 현대건설에 정규리그 우승을 내준다. 현재 현대건설이 승점 77점(25승 9패)으로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늘 경기 이후에는 정규리그가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아 패할 시 순위 역전이 불가능하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에 발목을 잡히며 통합우승에 실패했다. 2006-2007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김연경은 17년 만에 통합우승을 꿈꾸고 있고 대업을 위해서는 현대건설이란 벽을 넘어서야 한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패하며 현대건서로가 간격이 벌어졌다.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전 아본단자 감독은 “직전 경기 패배에 후회가 남긴 하지만 오늘도 중요한 경기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이다. 지난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우리팀이 포스트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이어 “이원정의 상태는 좋아졌고 투입이 될 예정이다. 현재 부상으로 못 뛰는 선수는 없다. 긴 시즌 상황 속에서 보편적인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하며 상대의 서브 공략 대상이 되고 있는 레이나에 대해서는 “더 잘 받으라고 하고 있다(웃음). 김연경이나 리베로를 피해 레이나 쪽으로 때린다. 커버를 해주려고 하고 있고 다른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 손흥민에게 이런 찬사는 없었다→“EPL은 손흥민을 받을 자격이 없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거의 10시즌 가까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영국 언론은 12일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꺾은 뒤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행동을 본 팬들은 ’프리미어리그는 그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역설적인 표현이다. 팬들이 손흥민에게 격찬한 이유는 다름아닌 그라운드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서 버렸기 때문이다. 아주 사소한 행동이었지만 팬들은 상상도 못한 행동이었기에 극찬을 한 것으로 보인다. 리그 5위 토트넘과 4위 아스톤 빌라 모두 중요한 경기였는데 토트넘이 완승을 거두었다. 현지시간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토트넘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토트넘이 4-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토트넘의 값진 승리로 토트ᅟᅥᆷ은 아스톤 빌라에 승점 2점차로 간격을 좁혔다. 특히 토트넘은 빌라보다 한 경기 적게 치렀다. 버밍엄까지 찾아온 토트넘 팬들은 승리의 기뿜과 함께 손흥민의 행동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기사에 따르면 팬들은 손흥민의 행동에 두 번이나 놀랐다고 한다. 한번은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다. 손흥민은 3-0으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경기후 벌어졌다. 팬들은 손흥민이 빌라파크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 어떤 선수가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그래서 팬들은 손흥밍을 향해 “프리미어 리그는 손흥민을 담을 자격이 없다”고 찬사를 보낸 것이다. 즉 손흥민의 행동을 프리미어 리그가 본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홈에서 대패한 빌라 선수들은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반면 원정 승리를 거둔 토트넘 선수들은 동행한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 그라운드에 남았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손흥민은 다시 라커룸으로 향하던 중 그라운드에 떨어진 쓰레기 조각을 발견하고 집어 들었다. 또 한번 휴지를 주운 손흥민은 터널 입구에 있는 쓰레기 통에 이를 버렸다. 이같은 손흥민의 행동에 팬들은 감동 그 자체였다. 팬들은 “손흥민은 도저히 미워할 수 없다”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축구계에서 그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프리미어 리그는 그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지만 이같은 팬들의 찬사를 받은 적은 없다. 한국에서 배운 겸손한 자세가 잉글랜드 팬들에게 충격을 준 것이다.
  • “김하성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 절친 이정후에게로?” 얼마나 현실적일까…1990억원 코리안 듀오 ‘보고 싶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한국인 1990억원 듀오가 탄생할 수 있을까.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인다.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트레이드설은 최근 잠잠해진 분위기다. 샌디에이고가 2023-2024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자 FA를 1년 앞둔 김하성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격수로 2년만에 복귀시켰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A.J 프렐러 사장은 김하성의 트레이드 혹은 연장계약 모두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미국 언론들에 얘기한 적이 있다. 결국 올 시즌 성적을 봐가면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움직일지 말지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성적이 안 나면 다가올 겨울 최소 1~2억달러를 요구할 김하성을 붙잡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반대의 경우라면 김하성을 지키면서 FA 시장으로 보낼 가능성이 크다. 결국 미국 언론들은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은 7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다시 나올 것이라고 바라본다. 블리처리포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한 발 나아가 올 시즌 벌어질 수 있는 8가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팬들이 원하는 방향이다.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을 거론했다. ‘절친’ 이정후와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시절 이후 4년만에 재회하며, 2023시즌을 끝으로 헤어진 밥 멜빈 감독과의 재회를 의미한다. 여러모로 이야깃거리가 많은 트레이드일 수밖에 없다. 김하성과 이정후의 몸값을 더하면 1억5200만달러(약 1990억원). 정말 1990억원 코리안듀오가 샌프란시스코에 뜰까.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이 자이언츠로 가면 낯익은 얼굴들에 둘러싸인다. 자이언츠에는 멜빈 감독에, 키움 시절 좋은 친구였던 이정후가 있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상대적으로 유격수가 강하지 않다. 또한, 김하성 정도의 능력이라면 이젠 어느 팀에서든 주전 유격수를 꿰찰 수 있다고 봐야 한다. 블리처리포트는 3루수 맷 채프먼,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와 내야를 구축할 것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얼마나 현실적일까”라고 했다. 쉽게 말해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을 망쳐도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프란시스코에 간판 유격수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다. 또한,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전력상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셀러가 될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블리처리포트는 “샌디에이고가 28세의 김하성을 트레이드 하는 건 현실적이다. 그는 2025년 옵션을 거절하고 올 시즌 후 FA가 될 게 거의 확실하다.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컨텐더라면 그를 곁에 둘 핑계가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에도 LA 다저스의 들러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역시 오프시즌 막판 폭풍 전력보강을 했지만, 올 시즌 전망이 마냥 밝은 건 아니다. 결국 김하성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블리처리포트는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보다 나을 게 없다. 하성을 내보내기로 한다고 해도 정말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김하성을 트레이드 할 것인가”라고 했다. 김하성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간다면, 아메리칸리그 컨텐더 구단, 적어도 내셔널리그 타 지구의 컨텐더 구단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 물론 2024시즌 이후에는 상황이 또 어떻게 달라질지 아무도 모른다. 샌프란시스코가 2024-2025 FA 시장에서 김하성을 잡지 말라는 법도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김하성과 이정후가 재결합한다면 이 시나리오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 '김민재 이긴 다이어는 제외'→'데 리트 포함'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대파한 가운데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8-1 대승을 거둔 가운데 4명이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고 마인츠전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민재는 마인츠전에서 후반 30분 다이어 대신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마인츠전에 선발 출전한 다이어는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또 다른 센터백 데 리트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에 앞서며 선발 출전하고 있는 다이어는 독일 현지에서 마인츠전 활약이 호평받았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이어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았고 마인츠전에서도 그 이유를 보여줬다. 영리한 플레이와 단호한 결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RAN은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포백의 안전 장치다. 포지션 플레이에 집중하고 필수적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와 다이어는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데 리트는 자신감이 넘쳤다. 데 리트의 이복형제 같은 다이어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며 다이어가 합류한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 듀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마친 후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포백을 다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지 아니면 최근에 잘 가동됐던 조합을 그냥 놔둬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김민재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 최근 다이어의 활약을 언급하면서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고 누가 생각할 수 있었나'라며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케인과 노이어 같은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판 더 벤을 영입하면서 다이어는 토트넘을 떠났지만 다이어는 판 더 벤이 토트넘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운 팀 플레이어'라고 언급했다. 특히 '다이어는 잉글랜드 클럽들이 영입을 원했던 김민재에 앞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톤스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출전하는 두 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게 됐다'며 '다이어는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엔트리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 산초(도르트문트), 핵(묀헨글라드바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그리말도(레버쿠젠),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 고벨리우(아우크스부르크), 코흐(프랑크푸르트)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뉘벨(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 데 리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파묘' 김고은→최민식 얼굴에 새긴 한자에…中 네티즌 "굴욕적이고 우스꽝스러워" 뭇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국내 오컬트 영화의 부흥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을 향한 일부 중국 네티즌의 조롱이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중국인 네티즌들의 '파묘'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다", "한국인들이 얼굴에 쓰여진 한자를 알기나 하냐", "한국인들이 멋있다고 하는 행동을 중국인이 보면 참 웃기다"며 비난했다. 글쓴이가 언급한 장면은 영화 '파묘' 속 이도현 뿐 아니라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등 주인공들이 얼굴과 몸에 축경(태을보신경)과 금강경을 새긴 장면이다. 이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험한 것'을 퇴치하기 위해 몸에 글을 새기고 등장했다. 이 글이 확산되자 국내 네티즌 역시 반발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개봉도 안한 한국 영화를 어떻게 봤는지가 궁금하다", "우리는 한국인이지 중국인이 아닌데 왜 중국 문화를 들이미는지 모르겠다", "신기한 사고방식이다" 등의 댓글로 이들의 주장을 받아쳤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국내에서는 9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전 세계 133개국 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국가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월 23일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북미, 영국 및 아일랜드 등에서 개봉한다. 쇼박스 해외팀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개봉 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 전역 및 북미와 호주 등 국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라며 '파묘'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컴백 D-1' 루네이트, '슈퍼 파워' MV 티저 오픈…퍼포먼스 일부 최초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가 경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예고했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버프(BUFF)' 타이틀곡 '슈퍼 파워(SUPER POWER)'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슈퍼 파워(SUPER POWER)'의 퍼포먼스 일부가 처음 베일을 벗었다. 루네이트는 경쾌한 후렴구에 맞춰 몸을 좌우로 비틀거나 양팔을 길게 뻗어 흔드는 등 발랄하면서도 파워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또한 한 명씩 앞에 나서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독특한 구도도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핑크 톤의 의상과 캐주얼룩을 소화한 루네이트의 화사한 비주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루네이트는 생기 넘치는 표정과 자신감에 찬 포스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루네이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미니 2집 '버프(BUFF)'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슈퍼 파워(SUPER POWER)'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 로다주 ‘아이언맨’ 호감 이미지, 아시안 패싱 논란으로 “한순간에 몰락하나”[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가 아시안 패싱 논란으로 곤경에 처했다. 로다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년도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키 호이 콴은 봉투를 열어 “오스카상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간다”고 발표했다. 로다주는 무대에 올라 키 호이 콴과 눈도 마주치지 않고 트로피만 가져갔다. 다른 백인 배우 두 명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었다. 그는 2008년 ‘아이언맨’부터 2019년 ‘어벤져스:엔드게임’까지 아이언맨 캐릭터로 전 세계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다.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그는 토니 스타크와 같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그가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것은 영화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캐스팅 결정 중 하나다. 나는 그에게 배역에 빠져들고, 위대한 배우들이 그를 사랑하는 방식으로 다른 인간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다주는 한때 마약으로 나락에 빠졌다. 그는 1996년 헤로인, 코카인, 장전되지 않은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 후 1년 뒤에는 법원이 명령한 약물 검사를 거른 후 거의 4개월 동안 수감되었다. 1999년에 또 한 번 검사를 거르고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15개월을 복역하고 출소 후 4개월 만에 마약 소지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아내 수잔 다우니의 도움으로 마약을 끊은 로다주는 2008년 ‘아이언맨’부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특히 한국에선 ‘극호감 이미지’로 널리 사랑을 받았다.  '아이언맨'(2008)과 '아이언맨 3'(201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으로 네 차례나 한국을 방문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아시안 패싱’ 논란을 겪으며 순식간에 비호감으로 낙인 찍혔다는 평이다. 일각에선 마이크로어그레션(microagression‧일상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마이크로어그레션은 물리적‧언어적 폭력이 아닌, 배제나 무시 등 일상에서 이뤄지는 은밀한 차별행위를 뜻한다. “처음으로 오스카를 받는 자리에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것일 뿐이다”라며 옹호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실제 백스테이지에서는 키 호이 콴 등 배우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논란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로다주에 대한 비호감 이미지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 플레이브 측 "악성댓글·신상공개·루머유포…법적조치 완료, 무관용 원칙"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플레이브 측이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 소속사 블래스트는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플레이브 멤버들에 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악성 댓글과 아티스트 신상 공개 행위,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팬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사안들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플레이브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상의 악의적인 행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보받은 사례 2만여 건과 당사가 수집한 증거 자료를 모두 검토하여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사례 30여 건에 대해서 2023년 11월 형사 고소를 완료하였고, 트위터에 플레이브 및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한 행위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소한 사건들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담당 수사기관인 마포경찰서로부터 고소한 모든 건에 관하여 IP 주소를 수집해 혐의자 특정 중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사 절차상의 이유로 이제야 공지를 올려드린다"며 "해당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 상태이며 형사 처벌 후 민사 손해배상청구 등 단호하게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러한 당사의 방침은 향후 새롭게 발생할 모든 사안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이브는 지난달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을 발매했다.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으로 초동(발매 첫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56만 장을 돌파하고, 지난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이하 블래스트 공식입장 전문. 블래스트(이하 '당사')는 PLAVE 멤버들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악성 댓글과 아티스트 신상 공개 행위,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사안들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PLAVE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의 악의적인 행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보 받은 사례 2만여 건과 당사가 수집한 증거 자료를 모두 검토하여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사례 30여건에 대해서 2023년 11월 형사 고소를 완료하였고, 트위터에 PLAVE 및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한 행위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고소한 사건들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담당 수사기관인 마포경찰서로부터 고소한 모든 건에 관하여 IP 주소를 수집해 혐의자 특정 중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사 절차상의 이유로 이제서야 공지를 올려드립니다. 해당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 상태이며 형사 처벌 후 민사 손해배상청구 등 단호하게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러한 당사의 방침은 향후 새롭게 발생할 모든 사안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하나 하나가 PLAVE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제보해 주신 것임을 알고 당사는 그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제보들이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모습으로 보답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대한민국농구협회, 4월 시작하는 KBA 3x3 코리아투어 참가팀 모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BA 3X3 코리아투어가 돌아온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오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1차 서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대회는 시즌 코리아투어의 개막을 알리는 대회이며 코리아투어의 대표 장소인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진행된다.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는 초등부 9팀 중학부 9팀 고등부 12팀 남자오픈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코리아리그(남)까지 총 6개 종별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팀 모집 기간은 13일 10시부터 26일 15시까지다. 전종별 참가팀 모집은 선착순 결제순으로 진행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코리아투어는 현재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시행 중인 3x3 선수 등록을 마친 선수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고 대회 참가 역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대회 참가요강 및 선수 등록 참가신청 방법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코리아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제 세종 제천 전주까지 전국 5개 지역 투어를 돌 예정이다"라고 했다.
  • 자신감 넘치는 고함에 귀청 떨어지겠네…'정규리그 우승'까지 이 기세로!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현대건설이 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 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25승 9패 승점 77점)은 2위 흥국생명 (26승 8패 승점 73점)과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최근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다소 쳐저 있었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팀 팀유의 블로킹이 많이 나왔다. 블로킹도 11-5로 IBK기업은행의 2배가 넘었다.  모마가 20득점, 양효진이 15득점, 이다현이 12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강성형 감독이 만족할 만한 모습이 보였다. 정지윤이 7득점, 고민지가 서브 에이스로 3득점으 올리며 활약을 했고,  위파위도 중요한 순간 리시브로 팀 공격에 보템을 주었다.  특히 3세트 위파위의 리시브로 모마의 득점까지 연결 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신난 위파위는 다소 거친 함성을 내면서 기뻐했다. 옆에 있던 모마는 자신의 인상을 찡그리며 위파위를 한 번 쳐다봤고, 한참 동안 귀를 가리며 고통(?)스러워 했다. 그만큼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자신감을 찾고 웃는 걸 봐서 좋다. 오늘 좋은 경기해준 것 같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늘 (12일) 2위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자리를 두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 '한화 현재와 미래' 류현진→문동주→김서현→노시환 3점포 다 나왔다! 3500명 눈이 즐거웠다... 한화, KIA 완파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37)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독수리 군단의 현재와 미래가 모두 등판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서 8회초 9-1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범경기 2승 2패를 마크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2루수)-김강민(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류현진.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우성(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장민기. 류현진의 호투가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 평균 구속 144km의 직구(9개), 커터(10개), 커브(11개), 체인지업(12개)을 섞어 던졌다. 투구수는 총 62개였다. 류현진의 복귀 후 첫 시범경기 등판이었다. 공식전으로는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4177일만에 대전 마운드에 올랐다. 마침내 홈팬들 앞에서 투구를 하는 날이었다. 팬들은 뜨거운 관심은 바로 나타났다.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았음에도 지난 주말 시범경기 2경기 모두 만원 관중을 이뤘다. 그리고 류현진의 등판날에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350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류현진의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제구력은 여전했다. 특히 바깥쪽에 꽂히는 제구는 일품이었다. 소크라테스가 스윙 한 번도 하지 않고 3구 루킹 삼진으로 당할 정도였다. KIA는 1회 류현진을 상대로 선제 득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1사에서 이우성의 2루타, 김도영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한화는 1회말 빅이닝에 성공했다. KIA 선발 장민기가 크게 흔들렸다. 최인호와 페라자가 연속 볼넷을 골라나간 뒤 노시환의 역점 3점포가 터졌다. 장민기의 125km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범경기 1호 아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사에서 문현빈 2루사, 김강민 볼넷, 이도윤과 최재훈의 연속 사구, 최인호 볼넷이 연거푸 나오면서 추가 2득점했다. KIA 마운드가 김민주로 바뀌었지만 페라자의 적시타, 안치홍 밀어내기 볼넷, 노시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무려 9득점을 올렸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동주가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7회에도 4타자로 마무리했다. 박민을 공 1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한준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힘으로 윽박질렀다. 김호령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김규성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최고 구속 154km 직구(19개), 커브(6개),슬라이더(3개) 등 28개의 공을 뿌렸다. 김서현은 8회 마운드에 올랐다. 황대인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서건창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박정우 타석이었던 오후 3시 4분. 갑작스럽게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25분여를 기다린 끝에 주심은 강우 콜드를 선언했다.
  • 김하성 침묵은 하루면 충분! 1안타 1타점 활약…타율 0.350 상승, OPS 1.040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경기 침묵 후 다시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맞대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3-3 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연속 출루 행진을 7경기로 마감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50 OPS는 1.040이다. 다르빗슈 유는 4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잭슨 메릴, 에구이 로사리오, 호세 아소카가 홈런포를 쏘아올렸고 메릴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그래이엄 폴리(3루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잭슨 메릴(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로건 길버트가 선발 등판한 시애틀은 J.P. 크로포드(유격수)-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호르헤 폴랑코(2루수)-미치 가버(지명타자)-미치 해니거(우익수)-도미닉 칸소네(좌익수)-타이 프랜스(1루수)-루이스 유리아스(3루수)-세비 사발라(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나왔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폴리가 팀의 첫 번째 안타를 터뜨렸고 캄푸사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샌디에이고가 앞서갔다. 시애틀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해니거 안타, 칸소네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프랜스가 유격수 김하성 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내 1루 주자 칸소네만 2루에서 아웃됐지만, 2사 1, 3루 기회에서 유리아스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회초 샌디에이고가 도망갔다. 메릴 안타, 보가츠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타티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했다. 이어 1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김하성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4-1. 샌디에이고는 4회초 한 점 더 달아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메릴이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5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밀어친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도루까지 성공해 2사 2, 3루 기회가 됐지만, 폴리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애틀은 5회말 선두타자 유리아스의 2루타로 공격을 시작했다. 사발라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크로포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6회초 캄푸사노와 프로파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메릴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보가츠 타석에 대타로 출전한 에구이 로사리오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8-3으로 점수 차를 벌린 샌디에이고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을 교체했다. 김하성 역시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호세 아소카르의 3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메릴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해서 로사리오의 진루타로 2사 3루 상황이 됐고 오스카 메르카도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10-3으로 격차를 벌렸다. 샌디에이고의 공세는 9회에도 이어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폴리와 브렛 설리반이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직전 타석에서 3루타를 터뜨린 아소카르가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려 13-3을 만들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맞대결한 뒤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 '야속한 비' 거인의 新 외인, 130m 초대형 아치 지워졌다…롯데-두산 시범경기, 노게임 선언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야속한 비.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의 첫 홈런이 지워졌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을 가졌으나, 정식 경기가 성립되지 못했다. 이유는 비 때문이었다. ▲ 선발 라인업 롯데 자이언츠 : 윤동희(우익수)-고승민(좌익수)-빅터 레이예스(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김민석(3루수)-박승욱(2루수), 선발 투수 박세웅. 두산 베어스 - 김대한(좌익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_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유격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 선발 투수 김민규.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두산 선발 김민규를 상대로 4구째 145km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레이예스의 데뷔 첫 홈런.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는 무려 130m를 비행했다. 이후 경기 흐름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두산의 선발 김민규는 1회 첫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3회부터는 최지강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롯데 또한 선발 박세웅이 3이닝 동안 투구수 46구, 5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런데 여기서 예사이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부산에는 지난 11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기상청에 따르면 12일까지 비가 예보돼 있었다. 하지만 새벽에 비가 그친 뒤 12일 정오까지는 매우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그런데 경기가 개시된 이후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빗줄기가 굵어졌다. 그 결과 오후 1시 45분, 롯데의 3히말 공격이 끝난 뒤 경기가 중단됐다. 그리고 경기가 취소될 때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롯데와 두산은 양측 합의 하에 오후 1시 53분 경기를 매듭짓기로 결정했고, 이날 경기는 노게임으로 이어졌다.
  • '비 예보 오후 1시로 밀렸는데'... 류현진 등판할 수 있을까, 하늘만 바라본다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마침내 류현진(37)의 시범경기 첫 등판날이 밝았다. 그런데 날씨가 잔뜩 흐리다. 비 예보도 있다. 한화는 12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은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2월 22일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한 류현진은 바로 다음날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도착하자마자 불펜 피칭에 나섰고, 40구를 던졌다. 이후 이틀을 쉬고 두 번째 불펜 피칭에선 60구를 점검했다. 3월 1일 라이브피칭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비로 인해 하루 연기돼 65구를 소화했다. 오는 23일 LG 트윈스와 개막전 선발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아 나갔다. 국내 돌아와서도 플랜이 정해졌다. 시작은 지난 7일 청백전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당시 4172일만에 대전 마운드에 올랐던 류현진이다. 이후 12일 KIA전, 17일 부산 롯데전에 등판하면 개막전에 출격할 수 있다. 문제는 날씨다. 비 예보가 있다. 전날(11일)까지만 해도 비 예보는 오전 10시부터였다. 하지만 오후 12시부터 비가 내리는 것으로 바뀌더니 오전 9시 50분 현재 1시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바뀌었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꼬이면 난감 그 자체다. 모든 선발 투수들의 계획도 다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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