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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3 중 802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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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손흥민 공격 파트너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매디슨이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언급됐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14일 매디슨에 대한 글렌 호들 감독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글렌 호들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기도 했고 토트넘과 첼시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던 글렌 호들은 토트넘에서 두 번의 FA컵 우승과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글렌 호들은 "나는 3년전에 매디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케인과 함께 뛰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면 매디슨을 훨씬 이전에 대표팀에 발탁했을 것이다. 매디슨은 자신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은 많은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매디슨은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진정한 10번 선수다. 매디슨은 골을 넣는 능력도 있고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있다. 매디슨은 경기를 이해하고 있고 전성기에 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운트와 비교하며 '매디슨은 맨유가 5500만파운드에 영입한 마운트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매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출전이 5경기에 불과하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매디슨은 올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19시즌 레스터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80경기에 출전해 47골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매디슨은 토트넘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고 케인처럼 손흥민과 상당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매디슨은 토트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은 오래전에 사라졌다. 올 시즌 아스날전에선 외데가르드를 능가했다'고 토트넘에 무난하게 적응한 매디슨의 경기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에인절스, 오타니에게 7억달러+디퍼 제안 거절” 美 충격 폭로…이래서 다저스로 갔나 ‘운명의 그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이 15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7억달러의 연기된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복귀할 가능성이 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인절스 주변의 사람들은 에인절스가 오타니 영입전 결승에 진출한 구단들에 제시된 7억달러+디퍼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복귀할 가능성이 컸던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작년 12월 오타니 영입전의 마지막 후발주자는 ‘전용기 오보 사건’의 주인공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뉴욕포스트는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 외에도 7억달러+디퍼 계약을 받아들인 팀이라고 보도했다. 즉, 오타니 측이 협상 막판 7억달러와 디퍼를 계약 조건으로 내걸었고, 다저스, 토론토, 샌프란시스코는 받아들여 계약을 기다렸지만, LA 에인절스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결국 오타니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헤이먼의 얘기는 에인절스가 디퍼가 포함된 7억달러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다저스가 아닌 에인절스를 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선택에 의해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한 게 아닌, 스스로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를 선언했다는 얘기다. 에인절스 팬들로선 충격적인 폭로다. 뉴욕포스트는 “오타니는 오렌지카운티를 좋아했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계약을 거절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오타니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드문 경우를 제외하곤 얘기를 하지 않았으며, 통역사 역시 오타니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를 꺼린다”라고 했다. 추가 취재가 어려웠다는 얘기다. 디퍼가 포함됐다고 해도 7억달러 계약은 매우 큰 계약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FA 시장 개장 이후에도 오타니 잔류계약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이다. 오타니로선 자신에 대한 에인절스의 간절함이 다저스의 그것보다 못하다고 느꼈을 듯하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한 뒤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사실을 밝히는 등 개인사를 일부 공개한 상태다. 15일에는 기습적으로 아내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다. 오타니의 아내는 전직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다. 오타니는 이날 아내와 함께 입국했다. 서울시리즈에 나간다.
  • GS칼텍스표 고추가루 나오나? 실바 출격, 차상현 감독 "1000득점에 2점 남았다, 본인 의지 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신예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은 GS칼텍스의 시즌 최종전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8승 17패(승점5)를 마크하며 4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준플레이오프 3, 4위전에 실패하면서 2년 연속 봄배구가 종료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기존 라인업과 다르게 가동한 바 있다. 신인 이윤신 세터가 나섰고, 유서연, 권민지가 출전했다. 주장 강소휘가 빠졌다. 외국인 선수 실바는 경기에 그대로 나섰다. 이날 GS칼텍스는 고추가루를 뿌릴 수 있었다. 흥국생명을 잡으면 하루 뒤인 16일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 맞대결을 보지 않고도 정규리그 우승 팀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차상현 감독은 "봄배구에서 탈락하면 선수들을 운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예민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기존의 스케줄을 바꿜 수는 없다. 기존에 준비한대로 부딪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 경기가 남아있는게 다행이다. 만약 오늘 경기로 순위가 결정된다고 했으면 선수들이나 나나 정말 부담이 컸을 것이다"며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이겨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 스포츠맨십으로선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실바는 이날도 출전한다. 차 감독은 "1000득점에 2점 남겨두고 있다. 본인도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나 역시 마지막까지 해줬으면 했다"고 실바의 자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로버츠 감독에게 달걀 던졌다? LA 다저스 입국 현장에서 나온 '달걀 투척 논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갑자기 달걀이 날아들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수단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15일 입국했다.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수많은 한국 팬들이 환영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입국하는 상황에서 달걀이 날아들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LA 다저스 입국장은 수많은 한국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입국장을 찾았다. LA 다저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크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밝은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기분 좋게 한국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입국장에서 일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로버츠 감독이 이동할 때 근처에 달걀이 날아왔다. 갑자기 달걀 하나가 날아와 떨어지면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이 달걀을 직접 맞지 않아 문제가 커지진 않았다. 그가 수많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순간 앞쪽에 달걀이 떨어졌다. 자칫 잘못했으면 그대로 달걀을 맞을 뻔했다. 로버츠 감독의 부근에 뭔가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고, 로버츠 감독은 달걀 투척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 듯했다. 이후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떨어진 달걀을 정리를 했다. 현재 달걀을 던진 사람이 누군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가 숨어서 달걀을 던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입국해 큰 관심을 모으는 사이에 '달걀 테러'가 터져나와 충격을 던져줬다. 한편, 이번 서울시리즈에 앞서 스페셜 매치가 먼저 진행된다.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7일 맞붙고,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시 17일 격돌한다. 18일에는 샌디에이고와 LG 트윈스가 대결하고,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가 승부를 벌인다. 서울시리즈는 20일과 21일 열린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두 차례 경기를 펼친다.
  • “김하성 성공, 한국 야구선수들이 큰 꿈을 꾸게 하는 원천” 박찬호→류현진→ML 탑 유격수→역사 바꿨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성공은 한국 야구선수들이 큰 꿈을 꾸게 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서울시리즈가 개막하면서 김하성(29)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X,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하성이 서울행 구단 전용기에 탑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이날 새벽 1시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서울시리즈 일정에 돌입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몇몇 선수들은 서울 구경을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그 사이 구단은 김하성이 국내 유망주와 만났던 모습을 공개하면서 메이저리그가 야구 유망주들에게 희망의 무대, 꿈의 무대임을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인스타그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 선수의 성공은 한국 차세대 야구선수들이 계속해서 큰 꿈을 꾸게 하는 영감의 원천이 됐다”라고 했다. 실제 김하성을 바라보며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키우는 선수가 꽤 있다. 김하성의 절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만 해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년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건너가는 김혜성 역시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젊은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꾸준히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팬그래프는 지난해 12월 향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그룹에 문동주, 김서현(이상 한화 이글스), 이의리, 김도영(이상 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을 꼽은 바 있다. 박찬호,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둘 때만 해도 동양인 내야수는 메이저리그 적응이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성공으로 아시아 야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온다.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FA 2억달러대 계약까지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한국야구의 메이저리그 도전사를 바꿨다. 서울시리즈는 김하성의 4년만의 고척스카이돔 귀환이란 의미가 있다. 4년 전엔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다면 이젠 메이저리그에서 인정 받는 탑 클래스 유격수라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그런 김하성을 바라볼 젊은 대표팀이 17일과 18일에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각각 맞붙는다. 서울시리즈가 대표팀 멤버 누군가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야구의 세계화를 노래하는 메이저리그가 가장 희망하는 점이기도 하다.
  • 무릎 부상으로 심장 철렁했던 ML 유일 '40-70' MVP가 2주 만에 돌아왔다…"작년처럼 느껴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메이저리그 유일 '40-70' 클럽 사나이가 복귀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아쿠냐는 6회말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나왔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8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닉 워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쿠냐는 침묵했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뒤 돌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 차례 타석에 더 들어섰고 6회초 수비 상황에서 교체됐다. 그는 이튿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도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무릎 통증을 느꼈고 애틀랜타는 곧바로 MRI 촬영을 진행했다. 반월상반 주위에 자극이 보였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리고 2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개막전 출전을 위해 예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아쿠냐는 "기분이 좋다.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의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좋았다"며 "우리는 내일 아쿠냐가 어떻게 느끼는지보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볼 것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다른 주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아쿠냐의 출전 시간을 점차 늘릴 수 있다. 이번에는 그를 지명타자로 내보냈지만, 곧 우익수로 출전할 수도 있다"며 "아쿠냐는 지난 한 주 동안 여러 차례 라이브 배팅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다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고도 라이브 피칭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아쿠냐는 "정상이라고 느낀다. 작년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아쿠냐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159경기에 출전해 217안타 41홈런 73도루 106타점 149득점 타율 0.337 OPS 1.012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 40홈런, 7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기록을 아쿠냐가 세운 것이다. 아쿠냐는 도루, 득점, 안타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내셔널리그 MVP 역시 그의 것이었다. 행크 애런상,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All-MLB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니커 감독은 "아쿠냐는 아직 젊고 여전히 많은 도루를 할 수 있는 나이다"며 "그는 스스로 속도를 늦출 때가 올 것이다. 지금은 아쿠냐를 느슨하게 놔두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고 전했다.
  • 기은세, 머리부터 발끝까지 D사…"자존감 없어졌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파리 패션위크를 빛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파리 패션위크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파리로 향한 기은세는 가장 먼저 D사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명품 D사 재킷과 스커트, 미니백에 독특한 망사 모자로 포인트를 준 기은세는 한 바퀴 빙 돌며 "D사룩"이라고 소개했다. 패션쇼 입장에 앞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중 기은세는 "너무 땅바닥에 붙어있는 거 같아"라며 낮은 부츠의 굽을 클로즈업 했다. '힐 가져와'라는 자막이 덧붙었다. 기은세는 "자존감이 없어졌어. 나의 자신감이 없어졌어"라며 웃었다.  다음날 기은세는 명품 C사 피팅과 L사 피팅에 나섰다. 그 다음날 낮에는 L사 패션쇼에 참석했고, 저녁엔 비를 뚫고 A사 패션쇼에 참석했다.  A사의 시크한 무드를 살린 기은세는 백금발 헤어피스로 포인트를 줬다. 쇼 관람을 마치고 나온 기은세는 "다들 내 머리를 보고 좀 놀랐다. 안에서 사람들 많이 만났는데 머리가 너무 예쁘다더라"고 자랑했다. 스태프들은 "너무 예쁘다. 아이돌 같다"며 칭찬했다. 다음날은 명품 V사 쇼에 방문했다. 기은세는 "V사 쇼는 처음이다.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면서 "오늘 저의 콘셉트는 마담. 이제 마담이 아니지만"이라며 우아한 착장을 소개했다.  이후 명품 M사와 마지막 L사 쇼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인플루언서다운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 박지성과 동갑내기 맨유 전 동료, 어느새 국가대표 감독 됐다! 24일 벨기에 상대로 국대 감독 데뷔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벌써 국대 감독이 됐다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버지'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1981년생 동갑내기가 국가대표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존 오셔다. 오셔는 지난 2월 말 아일랜드축구협회로부터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는 1998년 맨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1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었다. 박지성과 함께 맨유에서 활약했다. 191cm의 장신으로 수비수와 미드필더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고, 골키퍼로 나선 적도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 하지 못했으나, 준주전급으로 뛰면서 맨유의 주축 멤버로 거듭났다. 맨유를 떠나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선덜랜드, 2018년부터 2019년 레딩에 몸담았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레딩 FC 코치를 맡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22~2023년 스토크 시티 코치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대표팀 코치와 버밍엄 시티 코치로도 모습을 드러냈고, 올해 초 아일랜드 대표팀 임시 감독이 됐다.  오셔 감독은 최근 부진한 모습에 그친 아일랜드 대표팀의 소방수로 투입된다. 3월 두 차례 경기에서 아일랜드를 이끈다. 24일(이하 한국 시각)과 27일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벨기에전과 스위스전에 지휘봉을 잡는다. 강호들을 상대로 국가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벌이게 됐다. 이미 두 번의 친선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호출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아일랜드는 유로 2024 예선 B조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탈락했다. 본선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2승 6패에 머무르며 4위에 그쳤다. 프랑스, 네덜란드에 밀리면서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최약체 지브롤터에만 2번 이겼을 뿐,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와 6번의 대결을 모두 패했다. 스티븐 케니 감독이 팀을 이끌었으나 역부족을 실감했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 홈 친선전에서도 1-1로 비겼고, 결국 오셔 감독을 새롭게 사령탑에 앉혔다. 
  • “마동석 어쩌나”, 디즈니 “‘이터널스’ 속편 제작 안한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가 마동석이 출연한 ‘이터널스’ 속편을 제작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 내부자는 14일(현지시간) 코믹북 리소시스(CBR)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가 앞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와 자산에 뛰어드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흥행이 입증된 IP에 주로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영화가 ‘이터널스2’이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이터널스2’가 흥행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즈니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마동석은 마블 영화에 계속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월 스크린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이터널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 클로이 자오 감독을 좋아하고, 제작 과정 전체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케빈 파이기와 같은 마블 사람들과 배우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IP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설정하고 전체 세계를 디자인하는 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다음 마블 스튜디오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항상 답을 기다려야한다. 갑자기 뭔가를 알려줄 것이다”라고 했다. ‘앤트맨’과 ‘캡틴 마블’ 시리즈도 보류됐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4억 7,610만 달러의 매출에 그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박서준이 출연한 ‘더 마블스’는 2억 2,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MCU 영화 중 가장 낮은 수익이다. 밥 아이거는 지난해 “우리에게 속편이 필요한가”라고 물으며 속편 제작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디즈니가 마블 영화의 제작을 축소하는 가운데 올해는 ‘데드풀과 울버린’ 단 한편의 MCU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
  • [오피셜] '김민재 4옵션으로 밀어낸 CB' 다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실패'...FA, 브라질-벨기에 친선전 대비 25인 명단 발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기간 열리는 브라질, 벨기에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뮌헨 수비수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FA는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브라질과 벨기에를 상대로 하는 삼사자국의 흥미진진한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25인의 선수단을 지명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에버튼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포워드 앤서니 고든를 처음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2020년 11월 이후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즈에 대한 첫 소집이며 , 브렌트포드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존 스톤스, 첼시 벤 칠웰도 복귀 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은 화요일에 소집해 브라질, 벨기에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다이어의 발탁 여부였다. 다이어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었던 다이어는 올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적을 선택했다.  뮌헨이 다이어를 영입한 이유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 때문이었다. 올 시즌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 김민재 이렇게 세 명의 센터백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을 구성하는 데 애를 먹었고, 김민재만 꾸준히 출전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뮌헨에서 자리를 비웠다.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때 다이어는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한국 대표팀이 4강 요르단전에서 패배한 뒤 김민재는 소속팀 뮌헨으로 복귀했다. 이때부터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복귀 초반에는 김민재-다이어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가 지금은 더 리흐트-다이어가 1순위로 낙점 받고 있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난 것이다. RB 라이프치히와 23라운드 경기에서도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에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는 아예 투입되지도 않았다. 다이어와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더 리흐트가 최근 2경기 1실점으로 실점을 줄였고, 승리까지 이끌어 앞으로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더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다음 경기에는 김민재와 함께 1옵션 센터백으로 여겨졌던 우파메카노도 복귀한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한순간에 밀렸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투헬은 "김민재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가 실제로 경기에 뛸 자격이 있으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투헬은 김민재를 밀어낸 다이어에 대해서 "다이어는 아주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그는 수비 라인을 잘 조직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다. 그는 더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3옵션 센터백, 김민재를 4옵션 센터백으로 취급하고 있다. 투헬은 두 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은 우파메카노에 대해서 "우파메카노에게 있어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나는 그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가 주전으로 출전하자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이어는 2015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49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 중이었다. 토트넘과 뮌헨에서 같이 뛰고 있는 해리 케인도 다이어의 대표팀 승선에 대해서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였다.  그러나 다이어는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대신해 브랜스웨이트,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톤스, 고메즈를 센터백으로 발탁했다. 대표팀 명단에 다이어의 이름은 없었다.  ◆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vs 브라질, 벨기에) 골키퍼: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 조던 픽포드(에버튼), 애런 램스데일(아스날) 수비수: 자라드 브랜스웨이트(에버튼), 벤 칠웰 (첼시),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조 고메즈(리버풀),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코너 갤러거(첼시), 조던 헨더슨(아약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공격수: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콜 팔머(첼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에릭 다이어, 김민재, 마티아스 더 리흐트/게티이미지코리아] 
  • “그건 네 얼굴이 아냐” 클로에 카다시안, 과도한 포토샵에 비난 속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유명 방송인 클로에 카다시안(39)이 과도한 포토샵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카다시안 따라잡기’의 매니저로 일했던 친구 에린 팩스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카다시안은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했다. 팬들은 이 사진에서 클로에의 얼굴이 포토샵된 것처럼 보인다고 비난했다. 한 팬은 "이건 네 얼굴이 아니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팬은 “모든 사람들이 이 사진이 너의 얼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 삭제하길 바란다”고 썼다. 클로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3억 1,000만명이 넘는데, 대다수의 팬들은 과도하게 변화된 외모를 지적했다. 한편 클로에는 NBA 스타 트리스탄 톰슨(33)과 2016년 교제를 시작해 2018년 딸 트루를 낳았다. 톰슨은 자신의 개인 트레이너와 외도를 저질렀고, 아들까지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별하는 듯 보였으나, 클로에는 2022년 7월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이를 낳았다.
  • 주전에서 잠시 밀렸다고 김민재 위기론? 아직 급할 것 없다! 기회는 기다리면 다시 오는 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주전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부터 바이에른 뮌헨 수비 중심을 잡았으나 최근 다소 밀렸다. 지난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해 온 에릭 다이어(30)가 상승세를 타면서 김민재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급할 건 없다. 여전히 기회가 엿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독일 슈퍼컵 우승 기회를 놓쳤고,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승점 57을 마크하며 67점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크게 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해 15일(이하 한국 시각) 대진 추첨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 이유 중 하나가 수비진의 기복이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흔들렸다. 김민재가 '혹사 논란'에 설 정도로 많이 뛰었다. 센터백 보완에 대한 의견이 고개를 들었고,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다이어에 구애 손짓을 보냈다. 결국 다이어를 받아들이면서 센터백 뎁스를 두껍게 했다. 다이어의 예상 밖 활약에 힘을 얻었다. 다이어는 이적 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며 공백기를 가진 사이에 조금씩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주전으로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3-0 승리)과 마인츠와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8-1 승리)에 출전해 연승을 이끌었다. 더 리흐트와 짝을 이뤄 준수한 수비를 펼쳐 보였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기대 이상의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현재로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다소 밀린 게 사실이다. 16일 다름슈타트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다이어-더 리흐트 중앙수비 조합이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좋은 결과를 냈으니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기본 멤버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휴식과 함께 벤치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민재 위기론'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성급한 예상이다. 올 시즌 김민재가 보여준 경기력과 현재 컨디션을 고려할 때, '굴러온 돌' 다이어에 밀릴 이유가 없다. 실제로 다이어는 최근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인 스탯 등에서는 평균적이었다. 상대 공격수와 1 대 1 싸움, 공중볼 경합 등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춘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민재를 뛰어넘는 맹활약을 보였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김민재가 16일 다름슈타트와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다면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쉬어 가도 큰 호흡에서는 문제될 게 없다. '무관 위기'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중요한 경기들을 많이 남겨두고 있다.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를 치러야 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전 등도 예정됐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을 많이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 시절부터 꾸준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다이어가 더 큰 경기들을 계속 잘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다리면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공산이 크다. 한편, 김민재는 16일 다름슈타트전 일정을 마치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에 임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 속해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2연전을 펼친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사실상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 '지난 시즌 아쉬운 준우승' 화천 KSPO, '다나카+최유정' 영입→아쉬움 털고 올 시즌 '우승' 목표...강재순 감독 "올해도 정규리그 1위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선수단 ‘화천 KSPO’가 2024시즌 WK 리그 1위를 목표로 힘찬 출발을 준비 중이다. 화천 KSPO는 지난 시즌 후반부 리그 1위를 달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아쉬움은 잠시, 지난 1월부터 강원도 삼척시에서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돌입해 올 시즌을 맞이하기 위한 예열에 들어갔다.  체력, 전술, 골 결정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하며, 코칭스태프로부터 여느 때보다 전력과 조직력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 영입한 타나카 아스나(TANAKA ASUNA·MF·일본)와 최유정(CF) 두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나는 예리한 볼 배급을 통한 득점 연결, 최유정은는 경합 중 침착한 볼 관리와 골 결정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재순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작년의 돌풍을 이어 올해도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천 KSPO는 오는 16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문경 상무와 2024 WK 리그 개막경기를 갖는다. 
  • KBO 25세 최고는 김형준, 20세 최고는 이 선수, AVG 0.545…완성형 포수로 진화? 영웅들은 웃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연령대 포수들 중에선 가장 우수하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지난 11일 시범경기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포수 김형준(25)을 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김형준의 장점에 대해선 심플하게 설명했다. “(포수가 갖춰야 할)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다”라고 했다. NC에는 4년 46억원에 FA 계약으로 영입한 베테랑 포수 박세혁이 있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의 생각은 확고하다. 김형준을 주전으로 쓰되, 상황에 따라 박세혁을 활용할 방침이다. 팀의 미래를 떠나, 25세 안팎의 포수들 중 최고인데 쓰는 게 당연하다는 얘기다. 25세 최고포수가 김형준이라면, 20세 최고포수는 이 선수 아닐까. 키움 히어로즈 김동헌. 이미 신인이던 작년에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2홈런 17타점 22득점 OPS 0.631을 기록했다. 신인을 적극 중용하기로 유명한 키움이지만, 고졸 포수를 1군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드물었다. 파격이라면 파격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키움의 안목이 또 빛을 발할 조짐이다. 김형준이 25세 포수들 중에서 최고라면, 김동헌은 20세 포수들 중에서 최고다. 청소년대표팀 시절 얘기, 윤영철(KIA 타이거즈)과의 충암고 시절 ‘영혼의 배터리’ 얘기까지 갈 필요도 없다. 타격, 수비, 경기운영 등 모든 부문에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는 게 구단 내부의 진단이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경험도 귀했다. 두 대회 모두 주전 마스크는 김형준이 썼다. 그러나 김동헌도 직, 간접적으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지영(SSG 랜더스)의 이적으로 완전히 김동헌을 위한 판이 깔렸다. 시범경기 출발이 좋다. 5경기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 1홈런 6타점이다. 시범경기 성적은 철저히 참고자료이고, 불과 5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그러나 공격형 혹은 완성형 포수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다. 올 시즌이 또 다른 시험대다. 키움 마운드가 아무래도 다른 팀들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못 받는다. 실제 시범경기 초반 연패 기간에도 마운드 곳곳에서 균열이 있었다. 이 부분이 100% 포수 책임인 건 아니지만, 김동헌이 주전포수로서 투수들을 어떻게 이끌고 호흡을 맞춰나갈지 궁금한 게 사실이다. 그런 김동헌은 17일~1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와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를 치를 국가대표팀에 파견된다.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이어 또 한번의 성장을 위한 무대다. 1~2이닝씩 나눠 던질 17명의 투수와 달리, 포수는 김동헌과 김형준,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등 3명이 전부다. 최소한 5~6이닝 정도 소화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타자들을 상대하며 또 한번 야구 스펙트럼을 넓힐 기회다. 다치지만 않으면 김동헌에게 탄탄대로가 열린다.
  • [오피셜] '월클에게 에이징 커브가 찾아왔나'...KDB, '5개월' 만에 복귀 후 또 다쳤다→벨기에 국대 제외+맨시티 비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케빈 데 브라이너(32·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벨기에는 최근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로멜로 루카쿠, 레안드로 트로사르, 제레미 도쿠 등이 선발된 가운데 데 브라이너의 이름이 빠졌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데 브라이너는 지난 경기에서 미세한 사타구니 문제를 안고 출전했다. 벨기에의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은 데 브라이너가 맨시티에 남아 회복을 하면서 유로 2024를 준비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특유의 양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패스와 슈팅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살려 볼을 운반하는 모습도 자주 선보인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 본체’다.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뛰며 366경기 98골 16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하며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 데 브라이너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데 브라이너는 수술과 함께 재활을 진행했고 회복에만 5개월 가까이 소요됐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1월 허더즈필드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곧바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자랑했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가 복귀하면서 우승 경쟁에 우위를 점하려 했다. 허나 다시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데 브라이너의 몸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됐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도 이 때문인지 최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후반 24분에 데 브라이너를 일찍 벤치로 불러들였다. 데 브라이너는 자신을 교체한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 불만을 표출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벤치에서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만일 데 브라이너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맨시티의 리그 4연패 도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경쟁팀인 아스널과 리버풀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데 브라이너의 몸상태다. [사진 = 케빈 데 브라이너/게티이미지코리아]
  • 프로축구연맹, ‘K리그 아카데미’ 제1차 PR과정 개최...오는 20일부터 1차 마케팅과정 오픈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13일과 14일 이틀간 스탠포드호텔(서울 마포구)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PR과정을 진행했다. PR과정은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이번 과정은 올해 첫 번째 회차로 연맹과 K리그 구단 홍보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1일차 첫 번째 강의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김선태 주무관은 기존 시정 홍보의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콘텐츠로 채널 개설 4년 만에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보도자료 배포일 기준 64.5만명)를 달성한 비법과,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는 중앙일보 송지훈 차장이 전통매체와 뉴미디어 PR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홍보담당자의 미디어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는 포퓰러스 임승호 팀장이 축구 전용 경기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팬 경험을 선사하는 경기장 요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1일차 마지막 시간에는 쿠팡플레이 민사연 PD와 장진욱 이사가 나서 올 시즌 쿠팡플레이의 K리그 중계와 쿠플픽, 구단과의 협업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튿날인 14일 첫 번째 강의는 199N 김동훈 대표가 K리그 구단의 성공적인 SNS 운영 방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지막 강의로는 왓이즈넥스트 박찬우 대표가 팬덤시대의 ‘팬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팬 유형을 세분화해 각 팬 유형에 맞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1박 2일간의 교육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K리그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지속해온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은 PR과정을 비롯해 총 17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1차 마케팅과정이 열릴 예정이다.
  • ‘09 구톰슨·17 팻딘’ KIA 외인 슈퍼에이스의 훌륭한 조력자들…그래서 우승, 31세 투심러의 운명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슈퍼 외인에이스에겐 훌륭한 조력자가 있었다. KIA 타이거즈가 21세기 들어 2009년, 2017년 통합우승을 차지할 때 공통점 하나가 있었다. 강력한 외국인투수다. 2009년엔 아귈리노 로페즈가 29경기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3.12, 190⅓이닝 동안 129탈삼진을 잡았다. 2017년엔 헥터 노에시였다. 헥터는 30경기서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 201⅔이닝 동안 149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KIA가 당시 통합우승까지 갈 수 있었던 건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존재감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연승은 이어주고 연패는 끊어줬다. 빠른 공과 확실한 주무기를 곁들인 구위형 에이스이기도 했다. 어느 팀이든 이런 강력한 에이스가 있어야 우승한다. 그런데 야구를 에이스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KIA가 2009년과 2017년에 추진력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가 ‘외국인 투 펀치’의 존재감이었다. 2009년엔 에릭 구톰슨, 2017년엔 팻딘이었다. 구톰슨은 당시 26경기서 13승4패 평균자책점 3.24였다. 로페즈보다 떨어진 것도 아니었다. 팻딘은 2017시즌 30경기서 9승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압도적 성적은 아니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큰 기복 없이 176이닝을 소화하며 헥터를 충실히 보좌했다. 양현종이 20승을 따내며 강력한 투펀치를 이뤘지만, 팻딘도 괜찮은 성적을 내며 KIA가 탄력을 받는데 한 몫을 했다. 2024년은 어떨까. 우선 에이스 윌 크로우가 ‘대박’ 조짐이다. 11일 시범경기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4이닝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했다. 패스트볼 최고 154km를 찍었는데 더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커터, 스위퍼 등 홈 플레이트에서 예리하게 움직이는 구종들도 보유했다. 크로우가 2009년 로페즈, 2017년 헥터의 생산력을 내준다면, KIA는 일단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마련한다. 5선발까지 확실한 KIA지만, 그래도 1선발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 그리고 역시 탄력을 받으려면 양현종과 또 다른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이 잘 해야 한다. 그래야 2009년과 2017년처럼 확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런데 네일의 출발이 불안했다. 14일 시범경기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3.1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기본적으로 ‘투심러’다. 140km대 후반, 150km까지 찍을 수 있지만, 스태미너로 타자를 완전히 압도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투심을 비롯한 움직임 심한 구종과 피치 디자인으로 타자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시범경기 2경기서 5.1이닝 동안 안타를 11개나 맞았다. KBO리그 타자들의 특성을 알아가는 단계다. 단, 캔버라 스프링캠프서 만났을 당시 스위퍼와 체인지업을 연마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다양한 공을 구사하지만, 완성도가 살짝 떨어질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처지는 것도 아니고, 영리한 투수라서 조정기, 적응기를 보내면 수준급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충분한 투수다. 시범경기서 KBO리그 타자들을 충분히 적응해보면서 감을 잡아도 된다. 네일이 구톰슨 혹은 팻딘이 될 수 있을까. 구톰슨이라면 KIA로선 더 바랄 게 없다. 팻딘 정도만 해줘도 나쁘지 않다. 양현종, 이의리, 윤영철이 타 구단 3~5선발보다 무게감이 높기 때문에, 네일만 본 궤도에 오르면 강력한 선발야구를 펼칠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 "손흥민, 31세에도 1351억 가치 있어!"…전문가의 극찬, "쏘니가 래시포드보다 훨씬 더 뛰어난 공격수" 평가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또 나왔다. 올 시즌 내내 멈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 손흥민 극찬에 동참한 이는 대런 벤트다. 그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토트넘 선배이기도 하다.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지금은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벤트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너무 좋다.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8000만 파운드(1351억원)를 줘야 할 것이다. 손흥민이 31세가 됐음에도 80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올해 31세. 30대가 넘은 나이에 8000만 파운드의 몸값은 매우 높은 금액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371억원)였다. 엄청난 가치 상승을 토트넘에서 이끌어낸 손흥민이다. 벤트는 이어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나는 손흥민이 좋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비록 우승은 한 번도 없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훌륭하다. 왜 손흥민을 영입하겠다는 구단이 많이 없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손흥민의 최고의 선수다"고 덧붙였다. 또 벤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와 손흥민을 비교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래시포드 중 누구를 영입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벤트는 "나는 하루 종일 손흥민을 데려갈 것"이라고 답했다. 벤트는 손흥민을 훨씬 더 뛰어난 공격수라고 평가를 했다. 몸값도 손흥민이 더 비싸다. 래시포드의 몸값은 7500만 파운드(1265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손흥민보다 낮은 금액이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손흥민의 나이대에 8000만 파운드는 비싼 금액이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 완벽히 맞는 선수다.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불리는 선수다. 손흥민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는 토트넘의 아이콘"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벤트는 손흥민이 래시포드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를 했다. 두 선수는 비슷한 경기 수를 뛰었다. 손흥민은 397경기 159골 88도움, 래시포드는 393경기 130골 74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래시포드보다 나은 선수라는 건 당연하다. 래시포드가 손흥민에 앞서는 건 나이뿐"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EPL에서 손흥민만큼 뛰어난 공격수는 찾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마커스 래시포드, 대런 벤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탔습니다”라는 말은 무시해도…류현진도 떠났다, 오프시즌 ‘D+’ 혹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탔습니다’라는 말은 무시해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3-2024 오프시즌 성적표가 참혹하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비 시즌 움직임을 다시 한번 등급으로 매겼다. 류현진(37, 한화 이글스)도 떠난 이 팀의 등급은 무려 D+. 저스틴 터너, 이아재아 키너 팔레파, 조이 보토, 야리엘 로드리게스 등을 영입하긴 했다. 그러나 맷 채프먼, 조던 힉스(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류현진 등을 붙잡지 않고 관망했다. 그리고 오타니를 눈 앞에서 놓친 허무함, 아쉬움이 적용된 D+다. 물론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를 탔습니다’라는 말은 무시하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3루수 중 한 명, 39세 코너 내야수, 유틸리티맨을 영입했다. 그리고 41세의 보토를 마이너계약으로 대체했다. 실제 일어난 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불펜에서 힉스를 잃는 걸 고려하지 않아도, 꽤 큰 금액을 차지한다. 토론토는 2024시즌에도 견고해야 하지만, 그들은 올 겨울에 훨씬 많은 걸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전력보강을 안 한 건 아니지만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실제 터너나 보토는 나이가 다소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고 보긴 어렵다. 결과적으로 토론토는 LA 다저스에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한 뒤, 그에 필적할만한 뭔가 확실한 전력보강을 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토론토는 또 다른 베테랑 류현진은 사실상 쳐다보지도 않았다. 류현진의 가치, 장, 단점을 가장 잘 아는 토론토로선, 결국 류현진의 단점(부상 이력, 많은 나이)을 먼저 고려해 영입전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현재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과 알렉 마노아가 어깨 통증으로 나란히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검증된 선발투수 보강은 필요하다는 시선이 있다. 여기서 제대로 대응하면 D+라는 등급을 받을 가능성은 없어진다. 참고로 지난 겨울 페이컷 기조로 돌아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반전의 A를 받았다. 페이롤도 아끼면서 알차게 전력을 잘 보강했다는 평가다. 14일 딜런 시즈를 트레이드로 손에 넣은 것도 의미 있다. 또한,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B+를 받았다. FA 시장에서 헛발질을 이어오다 막판에 호르헤 솔레어와 채프먼을 영입한 것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 "사기꾼, 실패작" 충격의 ERA 8.38... '4280억' ML 1위 맞아? 팬들도 비난 폭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팬들이 뿔이 났다. 야마모토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벌백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3경기 9⅔이닝 동안 15피안타 4볼넷 14탈삼진 9실점(9자책)을 기록, 평균자책점 8.38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안타율 0.357,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97로 크게 좋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 정규시즌 MVP, 최고의 투수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터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여러 구단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승자는 다저스였다. 무려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280억원)에 계약을 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계약금 5000만 달러(약 659억원)를 비롯해 옵트아웃 조항이 2회 포함됐다. 많은 기대 속에 나선 데뷔전은 좋았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2이닝 동안 투구수 19구,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스트라이크 비율이 무려 84%에 달할 정도로 정교한 제구를 뽐냈다. 하지만 그 이후 야마모토의 호투는 볼 수 없었다.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3이닝을 던지는 동안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야마모토의 투구 습관(쿠세)가 드러났다는 것이 현지 분석이었다. 이 분석이 맞았던 것일까. 세 번쩨 등판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특히 4회부터, 타순이 한 바퀴 돌자 미친듯이 안타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결국 4⅔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제 야마모토의 시범경기는 끝이 났다. 찜찜함을 안은 채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다저스는 서울 고척스카디옴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준비한다. 야마모토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야마모토의 2경기 연속 부진에 팬들도 실망감이 크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팬들은 SNS X를 통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공개된 내용으로는 "3억 2500만 달러라니", "오버페이다" 등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 센 발언도 있었다. "사기꾼" "끔찍하다" "실패작이다" 등의 비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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