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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76 중 794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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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루 센스 보소' 김하성, 2루 훔치고 바로 3루도 훔쳤다 '9G 연속 출루'... SD 3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지만 9경기 연속 출루는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26으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2사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에 이어 매니 마차도도 안타를 때려냈다. 여기서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가 공을 빠뜨리면서 뒤로 흘렀다. 그 사이 크로넨워스는 홈인. 마차도는 3루까지 진루했다. 주릭슨 프로파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키면서 2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하성의 타격 기회는 없었다. 2루에서 프로파가 견제 아웃에 걸려 이닝이 끝났기 때문이다.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크리스 배싯의 6구째 70.7마일 커브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2-2로 맞선 4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4구째 93.2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6회말 1사 1, 2루서 마운드가 트레버 리차드로 바뀌었다. 김하성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캄푸사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 주니어는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해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1루를 밟았다. 팀이 4-3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네이트 피어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잭슨 메릴이 뜬공에 그친 가운데 캄푸사노 타석 때 2루 도루에 이어 3루 도루까지 연속으로 베이스를 훔쳐냈다. 시즌 5호, 6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후 보가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김하성은 득점을 올렸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면서 6-3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승리하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브롱스 폭격기에게 MVP 구호를…” 김하성과 결별한 427억원 거포의 대폭격, 양키스는 행복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롱스 폭격기에게 MVP 구호를…”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MLB.com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에 선정한 2023-2024 오프시즌 영입선수들 중 최고의 성과를 낸 10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가장 먼저 거론된 걸 보면 랭킹 1위라고 해도 무방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두 번째였다. 소토는 21일까지 21경기서 79타수 28안타 타율 0.354 5홈런 20타점 13득점 출루율 0.469 장타율 0.608 OPS 1.077로 아메리칸리그를 대폭격했다.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 타율 4위, 장타율 4위, 홈런 8위다. 자신과 양키스의 쌍포를 이루는 애런 저지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지만, 소토는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하이라이트 필름을 생산한다. 기본적으로 OPS형 타자다. 선구안이 좋아 볼넷이 많고 삼진은 적다. 그러면서 장타력과 클러치능력이 좋다. 지난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서 쐐기 3점포를 터트린 직후 우익수 수비를 나갔는데, 우측 외야의 양키스 팬들로부터 ‘M-V-P’라는 말까지 들었다. 소토는 쑥스럽지만 기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비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는 못 받았지만, 시즌 초반 홈으로 향하는 주자를 저격해 한 차례 화제를 모았고, 20일 경기서 우측 담장에 부딪힌 채 타구를 걷어내며 양키스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격이 잘 풀리니 수비까지 잘 되는 모양새다. 소토는 불과 2년 전 워싱턴 내셔널스의 15년 4억4000만달러 초대형 장기, 연장계약을 거부한 바 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거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는 페이컷 기조에서 소토와 함께할 명분이 더 이상 없었다. 그러나 양키스는 다르다. 전통적으로 비FA 다년계약을 하지 않고 FA 시장에서 잡아왔다. 소토에게도 그런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소토로서도 최대한 많은 구단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으니, 올 겨울 FA 시장에서 최소 5억달러를 예약했다는 평가는 거짓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 시점의 페이스가 언젠가 꺾일 수 있다. 그때 회복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긴 하다. 그러나 출발이 좋고, 오프시즌 최고의 영입이 된 건 사실이다. MLB.com은 “비록 게릿 콜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슈퍼스타 강타자 애런 저지가 OPS 0.682지만, 양키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기록(14승7패)을 보유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소토는 브롱스 폭격기다. 우익수 수비력도 향상됐다. 시즌이 끝날 때 FA 시험대에 오르는 25세의 소토는 이미 브롱스에서 ‘M-V-P’ 구호를 듣고 있다”라고 했다. FA 로이드가 더해진 소토가 오타니가 떠난 아메리칸리그의 최강자로 등극할 가능성이 보인다.
  • [속보] 오타니 새 역사! '타구 속도 177km' 투런포 폭발→마쓰이 넘어섰다... 日 ML 최다 홈런 신기록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섰다.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 출루엔 실패했다.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1-2에서 메츠 선발 애드리안 하우저의 5구째 84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신고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하우저의 2구째 81.7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었다. 투런포였다. 시즌 5호. 타구 속도 110마일(177km)의 엄청난 타구였다. 비거리는 423피트(128m)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76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고, '전설' 마쓰이를 제쳤다. 
  • "Here we go! 김민재 방출설 종료"…Kim 잔류 의지+투헬 영향력 0%, "새 감독이 방출 결정할 때에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새 감독이 지단이라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방출설이 뜨거웠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다이어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함께 부동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에게 절대 신뢰를 보냈다.  이에 김민재 방출설이 불거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방출 논의를 시작했다는 보도와 함께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 AC밀란, 전 소속팀 나폴리 이적설까지 나왔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라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하지만 김민재 방출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종료됐다. 먼저 김민재의 잔류 의지가 강하다. 그는 주전에서 밀렸지만 팀을 떠나는 것보다 남아서 다시 경쟁력을 인정 받는 과정을 거치겠다는 의지다. 그리고 김민재 거취에 대해 투헬 감독의 영향력은 0%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그가 김민재 거취에 대해 어떤 힘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 거취는 전적으로 다음 감독의 손에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김민재가 필요한 자산이라고 판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varianfootballworks'가 현재 김민재의 상황을 정리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역할에 불만이 있다. 김민재는 꾸준하게 선발로 뛰다 벤치로 밀려났다. 김민재는 이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전 소속팀인 나폴리와 연결이 됐다. 하지만 김민재의 미래는 새 감독에게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누구인지에 따라 김민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역시 "김민재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지만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으며, 다음 시즌에도 머물며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내가 이해하기로는 김민재가 오는 여름 나폴리로 복귀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상황이 바뀔 수 있는 유일한 상황은 새 감독이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라고 지시할 경우"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새로운 감독이 김민재 거취의 핵심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누가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인가. 많은 후보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이중 가장 기대가 되는 이름은 역시나 지네딘 지단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1세기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룬 명장이다.  지단 감독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아직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현장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선호한다고 알려졌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단과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단 역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면 우승할 가능성이 맨유보다 더 높다는 것 역시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민재는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14분까지 뛰며 팀 대승에 일조했다. 김민재느 패스 성공률 98%, 볼 터치 68회 등을 기록하며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6점을 받았다. 주전에서 밀렸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필요한 선수라는 점을 증명한 경기였다.  [김민재,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 '大굴욕' 3-0→3-3...'세 골 차 리드' 지키지 못한 맨유, 2부리그 코벤트리와 연장전 돌입→FA컵 결승행 '불투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코벤트리 시티와 연장전 승부에 돌입했다.  맨유는 21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 코벤트리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전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23분 맨유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오른쪽에서 가르나초가 오버래핑을 시도하던 달로에게 패스했고, 달로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달로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중앙으로 쇄도하며 왼발 인사이드로 마무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맨유는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오른쪽에서 래시포드의 슈팅으로 얻어낸 코너킥. 페르난데스는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매과이어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매과이어는 프리한 상황에서 편안하게 코벤트리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맨유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4분 맨유는 승기를 잡았다. 맨유는 빠른 역습을 진행했다. 왼쪽 측면에서 래시포드의 드리블이 수비수에게 걸렸지만 페르난데스에게 향했다. 페르난데스는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을 연결했고,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수비수 몸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코벤트리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3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 루이스 빙크스와 파비오 타바레스, 빅토르 토르프가 들어왔고, 라티보디에어와 에클스, 킷칭이 교체로 아웃됐다. 맨유도 맞불을 놓았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 21분 가르나초를 빼고 안토니를 교체 투입했다. 코벤트리가 먼저 교체의 효과를 봤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교체 투입된 타바레스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중앙에서 심스가 하프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어려운 바운드였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코벤트리는 맨유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심스의 패스를 받은 오 헤어가 중앙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오 헤어의 슈팅은 완 비사카의 등에 맞고 득점이 됐다. 다소 행운이 따른 득점이었다고 볼 수 있다. 코벤트리는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완 비사카의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이트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결국 양 팀의 전·후반은 3-3으로 종료됐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 소속의 코벤트리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에 돌입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마치 후반전 경기를 보면 코벤트리의 유니폼 색깔 때문에 맨시티와 맨유의 경기를 보는 듯했다. 
  • 이현중 이번주 주춤, 3G 모두 한 자릿수 득점, 오사카 1승2패, 이대성·장민국·양재민 정상출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이 이번주에는 주춤했다. 오사카 에베사도 이번주 일정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오사카 에베사는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 에디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일본남자프로농구(B.리그) 1부리그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의 홈 경기서 92-76으로 이겼다. 이현중은 21분4초간 3점슛 3개로 9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1블록했다. 득점은 적었지만, 다른 부문에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오사카는 20~21일에 히로시마현 히로시마 선플라자 홀에서 열린 히로시마 드레곤파일스와의 원정 2연전서 77-91, 71-83으로 모두 졌다. 이현중은 20일 경기서 24분41초간 3점슛 2개 포함 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했다. 21일 경기서는 29분31초간 3점슛 2개 포함 8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5반칙으로 퇴장했다. 이대성의 씨호스즈 미카와는 지난 17일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 윙 아레나 카리야에서 열린 요코하마 B-코르세어즈와의 홈 경기서 77-55로 완승했다. 이대성은 19분30초간 6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20~21일에는 가와사키 브레이브스 썬더와의 원정경기에 정상 출전했다. 미카와는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토도로키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 2연전서 65-69 패배, 97-81 승리를 각각 기록했다. 이대성은 20일 경기서 20분48초간 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21일에는 25분30초간 3점슛 1개로 3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민국의 나가사키 벨카는 지난 17일 나가사키현 오무라 씨 햇 오무라에서 열린 히로시마 드레곤파일스와의 홈 경기서 89-78로 이겼다. 장민국은 10분34초간 3점슛 1개를 던졌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2리바운드와 1어시스트를 보탰다. 나가사키는 20~21일 오키나와현 야마구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류쿠 골든킹스와의 원정 2연전서 67-98 패배, 91-84 승리를 각각 기록했다. 장민국은 20일 경기서 6분7초간 3점슛 1개를 기록했고, 21일 경기서는 13분31초간 3점슛 1개 포함 5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재민의 센다이 89ERS는 지난 17일 도치기현 우츠노미야 도치키 니칸 아레나에서 열린 우츠노미야 브렉스와의 원정경기서 75-81로 졌다. 양재민은 20분4초간 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유투로만 6득점했다. 센다이는 20~21일에 미야기현 센다이 제비오 아레나에서 열린 레반가 홋카이도와의 홈 2연전서 83-74, 85-83으로 모두 이겼다. 양재민은 20일 경기서 20분41초간 10점 5리바운드, 21일 경기서 18분23초간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KCC가 KBL 봄 농구의 새 역사 썼다, 사상 최초 정규경기 5위의 챔프전 진출, 라건아 17점·17R, 정규경기 우승한 DB 허무한 패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봄 농구에 새 역사가 창조했다. KCC가 KBL 출범 27년만에 처음으로 정규경기 5위를 하고 챔피언결정전에 나가는 팀이 됐다. 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원주 DB 프로미를 80-63으로 이겼다.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정규경기서 우승한 DB는 허무하게 시즌을 접었다. KCC는 4위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3승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DB와의 4강 플레이오프서도 3승1패로 일축, 힘의 우위를 보여줬다. 보편적인 플레이오프 문법을 벗어난, 강력한 로테이션으로 활발한 트랜지션, 강한 몸싸움을 했다. 그러자 KCC 멤버들 특유의 우수성이 결합, 정규경기와 차원이 다른 저력을 보여준다. KCC는 라건아가 17점 17리바운드, 송교창과 허웅이 14점, 최준용과 알리제 드숀 존슨이 각각 10점씩 올렸다. 결국 KCC는 KBL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5위팀 자격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간다. 그동안 정규경기 4위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있었지만, 5위는 처음이다. 챔피언결정전 우승도 정규경기 1~3위의 몫이었다. 이제 KCC는 27일부터 시작할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한다. LG가 KT에 2승1패로 앞섰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16점, 이선 알바노가 14점, 박인웅이 12점을 올렸다. 정규경기서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으나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 “아쉽고 분했어” 공룡들 22세 스위치히터 유격수는 홈런을 쳐도 웃지 않았다…바람직한 ‘야구 욕심’[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아쉽고 분했어.” NC 다이노스 스위치히터 유격수 김주원(22)은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오랜만에 맹활약했다. 이날 전까지 타율 0.147에 5타점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던 김주원에게 마침내 터닝포인트를 삼을 만한 경기였다. 실제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김주원의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면서, 많은 연습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칭찬했다. 스위치히터 김주원은, 경기 전 정규 타격훈련을 남들보다 짧게 소화하는 대신 경기 전후로 특타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게 본인과 강인권 감독 전언이다. 시즌 타율은 이제 0.167. 아직 갈 길이 멀다. 강인권 감독은 김주원이 컨택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면서, 거포 유격수로 성장하는 게 옳다고 했다. 그래도 주전 야수의 타율이 1할대면 팀에 도움이 안 되는 건 사실이다. 김주원은 타율에 대한 욕심을 분명하게 냈다. 홈런과 2루타를 뽑아냈으나 웃지 않았다. 그런 김주원이 이날 장현식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음에도 웃지 않은 진짜 이유가 있다. 전날 송구 실책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NC는 20일 광주 KIA전서 패배하는 과정에서, 전진수비한 김주원의 홈 악송구가 경기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김주원은 지난해 무려 30개의 실책을 범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개막 후 22경기까지 무실책으로 버티다 시즌 23번째 경기만에 처음으로 실책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분명히 수비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데도 그 실책 하나를 몹시 아쉬워했다. 김주원은 “하필 첫 실책이 중요할 때 나왔다. 유격수인데 아쉽기도 했고 열(받았다는 말을 급히 집어넣은 듯했다)…분하기도 했다. 아쉬운 마음이 컸다”라고 했다. 첫 실책 이후 김주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21일 경기서 매끄러운 수비력을 보여줬다. 김주원은 장차 KBO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유격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 말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가 향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만한 그룹에 김주원을 포함하기도 했다. 우선 국내무대부터 접수해야 하는 만큼 갈 길이 멀지만, 확실히 실링이 남다른 건 대부분 야구관계자가 인정한다. 김주원은 “그동안 좋은 타구가 아예 안 나와 쫓겼다. 팀이 이기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2루타와 홈런 모두 2스트라이크를 당한 뒤 어떻게든 치자는 마음, 힘 들어가지 않고 가볍게 치자는 마음이었다. 내 스윙에 자신감은 생긴다. 이제 타석에서 편안해지고 있다”라고 했다. 다른 유격수의 플레이를 많이 보고 참고한다. 콕 집어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김주원은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는다. 모든 선배를 보고 배운다. 송지만 코치님, 전민수 코치님도 많이 도와준다.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다”라고 했다.  
  • 손흥민도 지친다, 알면서도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건 아닌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상승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에이스 '손흥민 의존중'을 줄이는 것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 의존증이 강하다. 해리 케인이 떠나자, 손흥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이 됐다. 손흥민은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도 도움도 모두 팀 내 1위다. 여기에 캡틴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간다면, 손흥민도 버티지 못할 때가 올 수도 있다. 토트넘의 동료들이 손흥민의 책임을 나눠 가져야 할 때다.  '야후 스포츠'가 소개한 칼럼에서 주장한 것이다. 이 칼럼을 요약하면 이렇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서 손흥민에게 계속 의존할 수 없다. 엔제볼이 성공하려면 지치지 않는 손흥민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 경기장 안, 경기장 밖, 클럽 주변에 단 한 명의 선수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언제나 그렇듯 모든 시선은 손흥민에게 쏠렸다.  손흥민도 피곤하다.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 그리고 31세의 선수는 여전히 토트넘의 UCL 진출 희망의 기대감을 떠안고 있다. 또 팬들에게 하는 모습도 손흥민이 가장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손흥민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떠넘긴다는 주장도 있다.  다른 토트넘 선수들도 손흥민의 부담을 나눠야 한다. 부담은 선수단에게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다. 그런데 손흥민은 불평 없이 추가적인 책임을 받아들인다. 손흥민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손흥민은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아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없는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 또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등이 더 많은 것을 해줘야 한다. 지금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지탱하고 있다. 손흥민도 지친다. 그럼에도 더 주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선수가 손흥민이다.  토트넘의 지칠줄 모르는 리더. 모든 면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 손흥민 친구들의 약간의 도움이 더해지면, 더 잘해낼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정후가 SF에 불을 지폈다” 감독의 극찬, 이제 추신수·김하성 바라본다? ‘이 선수’부터 넘어서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우리에게 불을 지폈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멜빈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를 7-3 승리로 이끈 뒤 MLB.com에 위와 같이 말했다.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0-1로 뒤진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을 터트렸다.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갤런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 92.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동점 솔로포를 뽑아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비거리 364피트, 발사각 29도, 타구속도 98.4마일이었다. 이정후는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멜빈 감독은 MLB.com에 “어젯밤은 우리에게 힘든 밤이었다. 애리조나는 갤런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것은 큰 승리다. 그것은 이정후의 홈런으로 시작했다. 그것은 우리에게 정말 불을 지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이달 초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 2할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11경기 연속안타로 타율을 0.289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와 함께 영입한 호르헤 솔레어가 0.238, 맷 채프먼이 0.224인걸 감안하면 샌프란시스코로선 이정후가 예뻐 보일 수밖에 없다.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 이정후의 11경기 연속안타다.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부터 이날까지 11경기 연속안타를 날렸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루키 시즌 최다 연속경기안타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2015년 강정호, 2016년 김현수의 10경기다. 역대 한국인 최다 연속경기안타는 2013년의 추신수와 2023년의 김하성이다. 두 사람은 16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그러나 그에 앞서 이정후는 2022년 최지만을 넘어야 한다. 최지만은 탬파배이 레이스 시절이던 2022년에 5월30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부터 6월16일 양키스와의 원정경기까지 13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22일 애리조나전과 23일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 첫 경기까지 안타를 치면 최지만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최지만을 넘어서면 진짜 추신수와 김하성을 바라본다.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서 추신수, 김하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완전한 새 역사를 쓰려면 28일 피츠버그전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속경기 안타 일지 추신수 2013년 7월3일 샌프란시스코 홈~7월2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16경기 연속안타 김하성 2023년 7월25일 피츠버그 홈~8월12일 애리조나 원정/16경기 연속안타 최지만 2022년 5월30일 뉴욕 양키스 홈~6월16일 뉴욕 양키스 원정/13경기 연속안타 이정후 2024년 4월8일 샌디에이고 홈~4월21일 애리조나 홈/11경기 연속안타 강정호 2015년 5월17일 시카고 컵스 원정~5월29일 샌디에이고 원정/10경기 연속안타 김현수 2016년 7월27일 콜로라도 홈~8월9일 오클랜드 원정/10경기 연속안타
  • 김하성과 헤어진 거포는 잘 나가는데…양키스 4964억원 거포는 KKKK, AVG 0.179·AL 80위 ‘대굴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과 헤어진 거포는 잘 나가는데… 뉴욕 양키스 팬들은 후안 소토(26)만 바라보면 행복하다. 그런데 애런 저지(32)를 바라보는 마음은 복잡할 듯하다. 두 사람의 시즌 초반 시너지는 전혀 없다. 소토는 MVP급 활약을 펼치지만, 저지는 멘도사라인을 벗어나지 못한다. 양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서 0-2로 졌다. 14승7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이 경기서도 소토와 저지의 희비는 엇갈렸다. 2번 우익수로 나간 소토가 비록 3경기 연속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4타수 2안타로 이름값을 했다. 반면 저지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네 차례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저지의 시즌 타율은 어느덧 0.179까지 내려갔다. 저지는 올 시즌 21경기서 78타수 14안타 타율 0.179 3홈런 11타점 7득점 OPS 0.682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80위다. 저지는 거포지만 통산타율도 0.279로 나쁘지 않다. 그러나 작년에도 0.267로 심상치 않더니 올 시즌에는 바닥으로 내려갔다. 이날 기준, 저지보다 규정타석 타율이 떨어지는 선수는 단 13명이다. 최근 6경기로 범위를 넓혀보면 상황이 심각하다. 24타수 3안타에 그쳤는데 삼진을 무려 14차례 당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몇 경기 잘 치면 타율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3개에 불과한 홈런개수 역시 회복세를 탈 수 있다. 그러나 근래 저지의 타구의 질은 너무나도 좋지 않다. 1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홈런도 사라졌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의 올 시즌 배럴타구 비율은 11.5%로 작년 27.5%에 비해 확연히 떨어졌다. 하드히트 비율도 작년 64.2%서 올해 48.1%로 감소했다. 스윗스팟에 맞는 비율도 작년 37.1%서 올해 28.8%로 줄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저지의 올 시즌 각종 데이터가 나빠졌다는 걸 지적하면서, 그 원인으로 작년 6월에 오른 엄지발가락에 부상한 걸 들었다. 우타자에게 오른쪽 다리는 일종의 벽과도 같은데, 벽을 세울 때 통증이 있으면 타격밸런스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저지는 블리처리포트에 그 영향이 여전히 있다고 인정했다. 실제 저지는 작년에도 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이 뚝 떨어졌다. 전반기에는 49경기서 타율 0.291 19홈런 40타점 OPS 1.078이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57경기서 18홈런 35타점 OPS 0.965였다. 그런데 올 시즌 수치는 작년 후반기보다도 안 좋은 상태다. 작년 후반기 0.557이었던 장타율이 올 시즌에는 0.359로 급락했다. 양키스는 현재 소토가 좋고, 팀도 잘 나간다. 그러나 장기레이스에서 소토의 페이스가 한번쯤 처질 시기는 찾아올 수밖에 없다. 그 시기를 대비해 어떻게든 저지를 살릴 필요가 있다. 저지에 대한 뉴욕 언론들의 시선도 썩 좋지 않다.
  • '1년 만에 컴백' 흥국생명, 이주아 보상선수→임혜림 지명…아본단자 감독 "우리팀에 꼭 필요한 선수"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자유계약(FA)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의 미들블로커 임혜림(19)을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21일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보상선수로 신예 임혜림을 선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혜림은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을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임혜림은 세화여고 재학시절 2022-23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184cm의 신장에 기반한 높은 블로킹과 탄력있는 점프력으로 잠재력 있는 미들블로커로 평가받았다.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의 기대주였던 임혜림이 다시 돌아오게 돼 무척 기쁘다“며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완벽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IBK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고, 우리 팀에서도 꼭 필요한 선수이자 시너지 효과를 낼 선수“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임혜림 선수가 팀에 빨리 녹아들어 다음 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킴 카다시안은 ‘더 글로리’ 학폭 가해자?”,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서 “엿먹어” 저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새 앨범에 과거 다툼을 벌였던 킴 카다시안(43)을 저격해 화제다. 20일 페이지식스, 피플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수록곡 '쌩큐 에이미'(thanK you aIMee)에서 카다시안을 비난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된다. 스위프트는 이 노래에서 '에이미'를 학교에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못된 여학생으로 표현했다. 그는 이 노래에서 “네가 주먹을 휘두르는 동안 난 뭔가를 만들고 있었어. 그리고 난 네가 날 어떻게 만들었는지 용서할 수 없어. 피가 솟구치면서 밤하늘을 향해 "엿 먹어, 에이미"라고 외쳤지”라고 노래했다. 이어 “난 당신이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수천 곡을 썼어. 난 네가 되돌릴 수 없는 유산을 쌓았어”라고 했다. 이들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앙숙’이다. 2016년에는 카다시안의 당시 남편이었던 래퍼 카녜이 웨스트가 노래 ‘페이머스'(Famous)에서 스위프트를 모욕하는 가사를 썼다. 이에 스위프트가 강력 반발하자 카다시안은 스위프트가 이를 허락해놓고 뒤늦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스위프트는 그러한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카다시안은 이후 스위프트와의 음성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통화 속 스위프트는 “미리 알려줘서 고맙다. 이건 우리끼리 하는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비난의 화살을 온 몸으로 맞았다. 몇 년 뒤 반전이 일어났다. 카다시안이 공개한 녹취록이 전부 짜깁기였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여론은 다시 스위프트 쪽으로 기울었다. 당시 스위프트를 지지하는 '#TaylorToldTheTruth' 등의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랜드(실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스위프트는 지난해 12월 6일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카다시안이 나를 심리적으로 무너뜨렸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스위프트는 카다시안에게 당한 모욕을 잊지 않고 ‘디스곡’으로 복수한 것으로 보인다.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에서 카다시안 외에도 6년간 사귀었던 영국 배우 조 앨윈, 지난 5월 한달간 짧게 연애를 즐겼던 싱어송라이터 매티 힐리 등도 공격했다. 한편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새 앨범은 전날 하루 동안 스트리밍 횟수 3억회를 돌파하며 역대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 '3G 연속 무득점' 손흥민 득점왕 멀어지나? 팔머·이사크·왓킨스 무서운 골폭풍, 홀란드 '긴장'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 득점왕 전쟁, 끝까지 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싸움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괴물 골잡이'의 엘링 홀란드가 주춤거리고 있다. 첼시의 콜 팔머가 무서운 골 폭풍을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하며 공동 7위까지 밀렸다. 현재 선두는 홀란드와 팔머다. 두 선수 모두 20골을 마크하고 있다. 홀란드가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으나 최근 득점 페이스가 부쩍 떨어졌다. 그 사이 팔머가 추격에 성공했다. 3월 31일(이하 한국 시각) 번리와 경기에서 2골,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해트트릭, 15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4골을 폭발했다. 최근 3번의 홈 경기에서 무려 9골을 잡아냈다. 팔머의 무서운 상승세로 홀란드가 위기를 맞았다. 같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맨시티는 이제 EPL 6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첼시는 7경기를 더 치른다. 팔머가 홀란드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1경기를 더 치르기 때문이다.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19골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시즌 내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기 들더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7골로 공동 4위권을 형성한다. 이 가운데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두 골을 폭발한 이사크의 상승세가 무섭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로드 보언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순위가 좀 밀렸다. 선두권에 5골이나 뒤졌다. 남은 6경기에서 뒤집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세 경기에서 멀티 골 이상의 몰아 치기를 펼쳐야 역전 득점왕을 노릴 수 있다. ◆ EPL 득점 중간 순위1위 엘링 홀란드(맨시티) 20골1위 콜 팔머(첼시) 20골3위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19골4위 알렉산드레 이사크(뉴캐슬) 17골4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7골4위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17골7위 손흥민(토트넘) 15골7위 제로드 보언(웨스트햄) 15골9위 필 포든(맨시티) 14골9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14골
  • “아이 업고 뛰어!” 롯데월드타워 어린이 스카이런 ‘눈길’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타워 123층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이색 마라톤 ‘스카이런’이 20일 개최됐다. 올해는 어린이도 참가하는 ‘키즈런’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성인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 참가하는 형태다. 오전에 열린 성인 참가자들은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뛰었지만, 오후 키즈런 참가자는 노란색 티셔츠를 커플로 입고 함께 뛰었다. 키즈런이지만 성인과 동일하게 123층까지 오르는 경기로 진행했다. 어린이에게 버겨울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잘 뛰어서 대부분 완주증을 획득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대체불가토큰(NFT) 인증서를 발급해 수직마라톤 완주 경험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선사했다. 이날 참가자 가운데는 지적장애 아동 김태경 보바스 어린이 환아 가족이 참가해 희망을 선사했다. 이들은 레이스 구간의 절반인 60층까지 올랐다. 2017년부터 개최해 온 스카이런은 올해 누적 참가자 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총 2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참가자와 2년 연속 참가한 82세 최고령, 3세 최연소, 해양경찰 및 소방관 등 이색 참가자가 함께 했다. 경쟁 부문에서는 안봉준 씨가 가장 빠른 19분 27초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배 씨가 22분 59초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큰 성취감과 특별한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1일에는 ‘롯데 노사와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가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지난 3월부터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 총 6000여 명이 응모해 50개 계열사 총 2200여 명이 선정됐다. 참가자 1인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 르세라핌, 오늘(21일) '코첼라' 또 선다…'라이브'는 어떨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르세라핌에게 운명의 시간 찾아왔다.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1일(한국시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에 선다. 또 다른 의미로, 놀라운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던 첫 번째 공연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14일 르세라핌은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코첼라' 데뷔 무대를 치렀다. 사하라 스테이지는 2019년 블랙핑크가 '코첼라' 데뷔 무대를 치른 곳으로, 서브 스테이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K-POP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내 단독 공연이라는 기록을 뽐내며 당당히 무대에 올랐다. 명품 브랜드 L사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가 오직 르세라핌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무대 의상도 함께였다. 생애 첫 '코첼라'에서 르세라핌은 40여 분간 10곡의 무대를 펼쳤다. 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부터 '코첼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곡 '1-800-핫-엔-펀(1-800-hot-n-fun)', 나일 로저스의 기타 연주와 함께한 '언포기븐(UNFORGIVEN)',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크게 사랑받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스마트(Smart)', '이지(EASY)'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마지막은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elly)'가 장식했다. '코첼라'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공연 전부터 강조했던 것처럼 데뷔 2년 차를 맞은 르세라핌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에 선 것은 어마어마한 기회였다. 인디오 사막으로 몰려든 엄청난 인파가 르세라핌의 무대를 지켜봤다.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됐다. 그리고, 르세라핌은 우뚝 섰다. 스스로의 부족함으로 인해 '라이브 논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고 말았다. 불안정한 음정과 헐떡이는 숨소리, 밴드 사운드에 묻혀버리는 작은 목소리 등 가창력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르세라핌의 장점으로 꼽히는 퍼포먼스 또한 흔들렸다. 부족한 체력 탓에 무대 후반부로 갈수록 르세라핌은 입을 여는 것에 급급했다. 결정적으로 선명한 음이탈까지 더해졌다. 'K-음치', '라이브 논란 종합선물세트'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쏘스뮤직의 반응은 다소 달랐다. 쏘스뮤직은 보도자료를 통해 "밴드 편곡에 맞춰 라이브를 하며 격렬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라거나 "르세라핌은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고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를 자평했다. 미국 빌보드가 '코첼라' 2일 차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르세라핌의 무대를 꼽으며 "르세라핌에게 핫하고 재밌는(hot and fun)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평을 남긴 것 등 주요 외신이 르세라핌의 '코첼라' 공연을 조명했음도 강조했다. 여기에 사쿠라 역시 공연 다음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나는 이 스테이지를 위해서 진심으로 준비를 하고 그 안에서 괴로움, 그리고 즐기면서 실전 당일 그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싸늘한 대중과는 다소 다른 반응이지만, 이를 만회하고 당당해질 기회가 분명하기는 하다. 르세라핌은 오늘 두 번째 '코첼라' 무대에 오르고, '코첼라'의 셋리스트는 그 전주와 동일하다. 마침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 첫 곡은 '잊지마 내가 두고 온 토슈즈'라거나 '무시 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라며 노래하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다. 많은 이들의 르세라핌의 '코첼라' 첫 무대를 잊지 않고있는 지금,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여온 이들이 어떤 라이브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충격! 덕배가 빠졌다, 포든의 EPL 베스트 11에"…홀란드도 탈락, '맨유' 2명 포함에 맨시티 팬들 당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성골이자, 차기 주장, 그리고 맨시티의 미래로 불리는 필 포든이 EPL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그런데 이 명단에 맨시티 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왜? 포든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EPL 역대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전적으로 포든 개인 의견이었다. 맨시티 팬들이 당황하게 만든 점. 첫 번째,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빠졌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에이스, 그리고 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다. 이런 선수를 팀 동료인 포든이 제외시킨 것이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 탈락했다. 이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지난 시즌 36골로 EPL 역대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지만, 홀란드는 올 시즌이 EPL 2년 차. EPL 역대 베스트 11에 들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가 빠진 것은 맨시티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당혹감. 더 브라위너를 뺐으면서,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을 2명이나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맨시티 팬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  '데일리 메일'은 "포든은 EPL 역대 베스트 11에 2명의 맨유 스타를 포함시켰지만, 더 브라위너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많은 맨시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포든이 선정한 EPL 역대 베스트 11의 명단을 살펴보자.  골키퍼는 에데르손이다. 포백은 카일 워커-빈센트 콤파니-버질 반 다이크-애슐리 콜로 결정했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파트리크 비에이라-다비드 실바-티에리 앙리가 나섰고, 최전방에 웨인 루니-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호흡을 맞췄다.  한 맨시티 팬은 "어떤 미드필더든 한 명을 빼고 더 브라위너로 바꿔라"고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이 명단으로 인해 더 브라위너가 벤치에 앉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필 포든과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타니, '3볼넷 1안타' 4출루 맹활약에도 팀은 메츠에 패배…만루 기회 삼진은 아쉬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출루 활약을 했다. 하지만 만루 기회에서의 삼진은 아쉬웠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59 OPS 1.049를 마크했다. 하지만 팀은 4-6 패배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앤디 페이지스(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개빈 스톤. 메츠는 브랜든 니모(좌익수)-스탈링 마르테(우익수)-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DJ 스튜어트(지명타자)-제프 맥닐(2루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조이 웬들(3루수)-오마르 나바에스(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호세 부토. 1회초 메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니모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마르테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고 스톤의 폭투까지 나오며 3루까지 들어갔다. 마르테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린도어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베츠가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첫 타석에 나온 오타니가 볼넷으로 출루해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프리먼이 놓치지 않았다.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에르난데스 삼진, 먼시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아웃맨과 페이지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2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번에도 볼넷으로 출루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이후 프리먼도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다시 한번 만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에르난데스가 삼진 아웃당하며 앞서나갈 기회를 놓쳤다. 두 차례 기회를 놓친 다저스는 결국 메츠에 리드를 내줬다. 4회초 선두타자 웬들이 안타를 때린 뒤 도루에 성공했다. 나바에스의 진루타까지 나오며 1사 3루가 됐다. 다저스는 스톤을 내리고 마이클 그로브를 올렸다. 하지만 니모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마르테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오타니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2B2S에서 낮게 떨어지는 부토의 87.5마일(141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겼고 인정 2루타로 득점권에 위치하게 됐다. 이후 프리먼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다. 에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먼시가 바뀐 투수 마이클 톤킨을 상대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오타니가 득점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메츠가 다시 앞서갔다. 대타 잭 쇼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나바에스의 희생번트가 나왔다. 니모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다저스가 라이언 브레이저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마르테가 2구 85.8마일(약 138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점 홈런으로 5-2가 됐다. 6회말 다저스가 추격에 나섰다. 페이지스 몸에 맞는 공, 럭스 안타로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반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메츠가 톤킨을 내리고 드류 스미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서 오타니를 만났다. 스미스가 오타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지만, 프리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만루가 됐는데, 먼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켰다. 8회초 메츠가 격차를 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르테가 유격수 베츠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에 성공했다. 1사 2루 기회에서 린도어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6-4.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메츠는 에드윈 디아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오타니의 타석에서 베츠가 도루에 성공해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오타니와 프리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 만루가 됐는데, 디아스가 에르난데스와 먼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후 9회말 등판한 리드 개럿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 'KIM' 선발 경기에서 오랜만에 이겼다...'김민재 59분 소화' 뮌헨, 우니온 원정 5-1 대승→리그 2위 '수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뮌헨은 2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30라운드 우니온과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우니온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프레데릭 뢴노우-다니요 도에키-케빈 포크트-디오고 레이트-크리스토퍼 트림멜-안드라스 샤퍼-루카스 투사르-브렌든 아론슨-로빈 고센스-케빈 폴란트-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누엘 노이어-요슈아 키미히-김민재-에릭 다이어-알폰소 데이비스-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레온 고레츠가-토마스 뮐러-막심 추포모팅-마티스 텔-해리 케인이 먼저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전반 29분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텔이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드리블한 뒤 왼발로 패스했고, 뮐러가 뒤로 흘려준 볼을 고레츠카가 한번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뮌헨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파블로비치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니어포스트로 완벽하게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추가골을 책임졌다. 결국 전반전은 2-0으로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뮌헨은 승기를 잡았다. 왼쪽에서 추포모팅이 한번 접어놓고 오른발로 크로스했고, 뮐러가 오른발 인사이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6분에는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케인을 거쳐 텔에게 완벽한 밥상이 차려졌고, 텔이 인사이드로 득점했다.  후반 21분 뮌헨은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고레츠카의 오른발 크로스를 뮐러가 머리로 살짝 방향만 틀어 놓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우니온은 후반 45분 요르베 베르테센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뮌헨이 5-1로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뮌헨은 21승 3무 6패 승점 66점으로 분데스리가 2위 자리를 지켰다. 비록 분데스리가 12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2위로 리그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우니온은 8승 5무 17패 승점 29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둔 뮌헨이다. 뮌헨은 2024년 들어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첫 승리를 장식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승리를 맛봤던 것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볼프스부르크전이 마지막이다. 
  • 오타니도 KBO 48승 좌승사자의 ‘이것’에 속았다…이정후도 잡으러 온다? ‘안 반가운 손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도 브룩스 레일리(36, 뉴욕 메츠)의 스위퍼에 속았다.  KBO리그 48승 출신의 레일리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6-4로 앞선 7회말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홀드를 따냈다. 레일리는 2+1년 10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 지난 2년 연속 25홀드를 수확했고, 작년엔 내셔널리그 홀드 5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홀드 레이스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날 레일리가 처리한 타자가 다름 아닌 오타니였다. 레일리는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오타니를 만났다. 커터와 스위퍼로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다. 스위퍼에 오타니가 파울을 쳤다. 이후 체인지업 2개와 스위퍼가 모두 스트라이크 존 외곽으로 많이 빠졌다. 풀카운트. 여기서 레일리가 오타니의 허를 찔렀다. 몸쪽으로 스위퍼를 높게 구사해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삼진 처리했다. 81.2마일(131km)이었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에게도 13구 접전 끝 스위퍼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윌 스미스에게 구사한 초구 커터가 좌월 2루타로 이어지자 교체됐다. 그러나 아담 옥타비노가 후속타를 맞지 않으면서 메츠의 리드가 유지됐다. 레일리의 홀드 획득. 시즌 8경기서 1승4홀드 평균자첵점 제로. 레일리는 패스트볼은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양한 변화구를 변화무쌍하게 조합한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한 구종이 된 스위퍼를, 레일리는 보통의 투수보다 더 느리게 구사한다. 평균 80.4마일이다. 스위퍼 피안타율이 11타수 무안타, 아직 제로다. 오타니도 무너뜨린 레일리의 스위퍼가, 어쩌면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도 잠재적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와 메츠의 맞대결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두 팀은 23일부터 25일까지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시즌 첫 3연전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9일부터 홈 10연전을 진행 중이다. 두 팀은 지구는 다르지만 같은 내셔널리그 소속이다. 5월25일부터 27일에는 메츠의 홈 시티필드에서 3연전을 갖는다. 이 6경기서 이정후와 레일리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메츠 벤치에서 경기 중~후반 이정후에게 맞춰 레일리를 표적 등판을 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봐야 한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레일리를 상대로 15타수 무안타에 사사구 2개만 골라낸 바 있다. 천하의 이정후의 천적이 레일리였던 셈이다. 물론 시간이 많이 흘렀다. 이정후도 진화했고 레일리도 성장했다. 그러나 메츠가 이 데이터를 모를 리 없다. 더구나 이정후는 최근 10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휴식 차원에서 건너 뛰면서, 21일 애리조나전서 11경기 연속안타에 도전한다. 22일 애리조나전까지 12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할 경우, 23~25일 메츠 3연전서도 기록 연장에 도전할 수 있다. 어쩌면 레일리가 이정후의 연속경기안타에 불청객이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 흥미로운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참고로 이정후는 21일 경기서 안타를 치면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루키 시즌 최다 연속경기안타 신기록을 세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최다 연속경기안타는 2013년 추신수와 2013년 김하성의 16경기다. 어쩌면 이정후가 레일리를 넘어야 추신수와 김하성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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