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1분기 영업익 276억원 '업계 1위'…역대 1분기 최대[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매출액 98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6.3%, 2.6% 증가한 수치로 2015년 에어서울 창립 이래 1·4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8%로 국내 항공사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에어서울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 지속된 엔저 효과가 시너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2024년에도 효율적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 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4% 감소…삼성전자 점유율 1위[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글로벌 소비 침체의 여파로 전세계 TV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급·대형 TV 트렌드는 더 뚜렷해지고 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16%로 1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1위다. LG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9%를 점유해 중국 하이센스(10%)와 TCL(10%)에 밀렸다. 다만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는 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특히 동유럽 OLED TV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화면 크기별로는 7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7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로 분류되는 퀀텀닷(QD)-LCD, QD-OLED, 미니 LED 등의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미니 LED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42%)와 LG전자(18%)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식약처 “참이슬 후레쉬, 경유 냄새 신고됐으나 해당 성분 검출 안 돼”[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난다고 소비자 신고가 접수된 참이슬 후레쉬에 대해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제조 과정 중 혼입됐을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신고된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내용물에서는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 또한 식약처 전문가는 “소주병과 뚜껑의 재질 차이로 완전한 병 밀봉이 어렵다”며 “유통·보관 중 온도 변화에 의한 기압 차이가 발생할 경우 외부 경유 성분이 기화해 뚜껑 틈새로 미량 유입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고된 참이슬 후레쉬와 같은 날짜에 생산한 다른 제품을 수거 및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부합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다해♥’ 페퍼톤스 이장원, 아내 못지않은 성악 실력 깜짝 공개[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이 숨겨 왔던 성악 실력을 공개했다. 17일 '안테나 Antenna'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이장원은 정체 모를 무대 위에서 가수 정재형의 반주에 맞춰 성악 발성으로 장난스럽게 노래를 부른다. 이장원이 "에- 이아-"라는 가사를 흥얼대자 주변 동료들은 박수로 환호한다. 무대엔 이장원과 정재형 외에도 페퍼톤스의 또 다른 멤버 신재평과, 가수 권진아 등 안테나 소속 가수들의 모습도 보인다.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GIFT FUNDING SONG Antenna COMING SOON(기프트 펀딩 송 안테나 커밍 쑨)"이라는 문구로 안테나 소속 가수들이 함께 어떤 무대를 준비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부부는 닮는다더니 이장원도 한 성악 하네", "아니 왜 여기서 끊어요! 본편 주세요ㅠㅠ"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장원은 그룹 페퍼톤스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6월 전국 투어 '2024 페퍼톤스 콘서트 파티 플렌티'(이하 '파티 플렌티')를 개최한다.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모색 정책포럼 개최[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정책연구포럼을 열고 효과적인 정책추진 방향을 분석했다. 먼저 김은하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 분석과 활성화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공동사업을 수행한 중기조합 연평균 총수익은 13억6천만원으로 미수행 조합(6억4000만원)에 비해 2배가량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사업은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에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수단이므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 효과 홍보를 통한 수요 창출, 사업 운영 전문인력과 초기자금 지원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동조합은 협동화 자금 추천, 전문인력 지원, 공동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등을 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협동조합 참여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을 주최한 윤위상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장은 "협동조합 지원 인프라가 지속 만들어지고,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의 개선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얘기들이 내년부터 시작할 제4차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준호 형지 부회장 “동남아 진출과 투자처 지속 모색할 것”[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부회장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한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민간 차원의 상호 투자와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캄보디아 유수의 기업인 및 정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형지엘리트는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에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원했다. 최준호 형지 부회장은 “동남아 진출과 투자처를 지속 모색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엔 11개국 80개 도시에 120개의 백화점을 보유한 태국 센트럴그룹과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일리카페, 강남 중심에 신컨셉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선릉역 인근 포스코사거리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일리카페가 신규컨셉의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한다. 90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브랜드인 illycaffe SpA의 독점 파트너인 큐로 F&B(대표이사: 조중기)는 명품 공유오피스인 저스트코와 협업을 통해 강남 포스코사거리에 신규컨셉의 일리카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일리카페 강남 저스트코점은, 그 간 정형화된 형태의 일리카페 컨셉에서 탈피하여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컨셉으로, 쉽게 일리커피를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일리커피의 우수성과 일리가 추구하는 예술과 친환경적인 노력을 고객이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1 층 입구에는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아트컬렉션 잔을 이용한 화려한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될 예정이며, 저스트코와의 협력을 통해 1층 로비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일리카페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브랜드경험을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 메뉴면에 있어서도 그간 허용되지 않았던 한국스타일의 에스프레소 메뉴와 함께 최고급 유럽 에스프레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메뉴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일리의 대명사인 커피머신과 원두, MD 상품 등도 구매할 수 있는 MD Zone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일리카페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본부장인 윤상진 상무는 "강남 중심에 저스트코와의 협업으로 신컨셉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플래그쉽 스토어인 만큼 고객들이 일리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픈을 기념하여 한정판 이우환 아트컬렉션 잔 판매와 더불어,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유명예술가와 콜라보로 제작된 일리 아트컬렉션으로 커피를 서빙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일리카페 강남 저스트코점은 유명 커피브랜드의 각축장이 된 선릉역 일대에서 또 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故장진영 부친, 딸 15주기 준비중 16일 별세…발 헛디뎌 참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故)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별세했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전날 오후 2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고인은 지난 16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고인은 오는 9월 예정된 딸 장진영의 15주기 행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같은해 9월 3일 빈소를 찾은 딸의 모교 교감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2010년 3월 딸의 아호를 딴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5월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고 직접 관리했다. 고인은 올해 1월 "생전 간절히 원했던 딸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고 장진영의 언니는 "아버지께서 올해 9월 동생의 15주기 행사를 크게 열고 싶어 하셨다"며 "어제도 그 준비차 기념관에 갔다가 돌아오시는 길에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대전·충남 진을 입상한 후 모델 활동을 하다 1997년 KBS '내 안의 천사'로 데뷔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반칙왕',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등 작품에 출연했다. 유작은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시민장례문화원 특3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딸이 잠들어있는 임실군 운암면 선영이다.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측, 드디어 입 열었다…"신중하게 입장 논의 중"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버 피식대학 측이 지역 비하 및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5일째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피식대학 및 소속사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재 신중하게 입장을 논의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한 제과점에 방문해 햄버거 빵을 맛본 후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것 아니냐"라며 혹평했다. 이후 이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를 시식한 후에도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표현해 도마 위에 올렸다.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점주가 있는 멤버들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을 지적하며 불쾌함을 드러냈으며, 17일 오후 현재까지 해당 영상에는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피식대학' 멤버들은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피식대학'은 구독자 316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05학번 이즈백', '피식쇼', '한사랑 산악회'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소노, ‘슈퍼맨’ 김진유와 3년 동행...‘내부 FA 1호’[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소노 가드 김진유(29)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소노는 17일 “팀 내 FA 가드 김진유(29)와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2억 원(인센티브 2천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소노는 "김진유는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고양 오리온)에 데뷔, 7시즌 동안 고양시를 연고로 둔 프로팀에서만 활동했다. 고양 팬들에게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볼을 향한 집념과 투지로 ‘슈퍼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을 처음 만났던 2022~2023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스틸 1개, 리바운드 4개를 기록해 시상식에서 생애 첫 수비 5걸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 평균 13분 50초 동안 득점 2.5점, 리바운드 4.3개로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했다. 김진유는 “우선 재계약해서 기분이 좋다. 첫 FA라서 긴장도 되고, 고민도 많았는데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과 감독님의 기대에 보답하고, 늘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는 위너스(소노 팬애칭)에게도 많은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옆에서 항상 뒷바라지하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쳤다'라는 소리밖에 안 나온다…벌써 30도루 고지 점령→110도루 페이스, 1985년 이후 없던 기록이 탄생할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10도루 페이스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 4도루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회초부터 데 라 크루즈가 활약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초구 96.1마일(약 155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마이크 포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스펜서 스티어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고 타일러 스티븐슨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와 득점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나온 데 라 크루즈는 복판으로 몰린 글래스노우의 4구 83.6마일(약 135km/h) 커브를 밀어 쳐 인정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포드의 타석 때 3루 도루에 시도해 성공했다. 이후 스티븐슨이 다시 한번 적시타를 때려 데 라 크루즈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5회초 데 라 크루즈의 발이 빛났다.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포드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해 4도루 경기를 완성했다. 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스티어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는데, 공이 옆으로 빠진 틈에 데 라 크루즈가 홈으로 파고 들어 득점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데 라 크루즈는 닉 라미레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그리고 다섯 번째 도루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출발이 늦었고 이번에는 실패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데 라 크루즈는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신시내티는 이후 1점을 더 추가해 7-2로 승리했다. 데 라 크루즈는 지난 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는데, 98경기 91안타 13홈런 44타점 67득점 35도루 타율 0.235 OPS 0.71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초반에는 작년보다 페이스가 좋다. 44경기 43안타 9홈런 22타점 35득점 30도루 0.277 OPS 0.894를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4분의 1 지점을 넘어선 지 얼마 안된 시기인데, 데 라 크루즈는 이미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데 라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18개 팀보다 더 많은 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110도루 페이스다. 마지막으로 11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198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빈스 콜먼이다"고 밝혔다. 거침 없이 달리는 데 라 크루즈가 40시즌 만의 110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피셜] '2골 1도움' 이코바, K리그2 12라운드 MVP 등극...베스트팀도 서울E[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서울이랜드 이코바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코바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랜드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코바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8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이코바는 후반 4분 이동률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서울이랜드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이랜드는 멀티골을 기록한 이코바와 함께 이동률, 브루노 실바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포문을 연 팀은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29분 정한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이어 후반 33분 플라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충남아산 최치원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김포의 2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 MVP: 이코바(서울E) - 베스트 팀: 서울E -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1) vs 김포(2) - 베스트11 FW: 야고(안양), 이코바(서울E), 몬타노(전남) MF: 브루노 실바(서울E), 리영직(안양), 발디비아(전남) DF: 천지현(부산), 이창용(안양), 정한철(김포), 주현우(안양) GK: 김다솔(안양)
"그렇지, 레알이 가만 둘 리 없지!"…세계 최고로 등극한 CB 영입 추진, 몸값 463억→1458억! "안첼로티가 정말 좋아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그들은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노린다. 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고 있다.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 오피셜은 나지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수비수에서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올 시즌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올 시즌 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런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가 가만 놔둘 리 없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63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 그의 몸값은 1억 파운드(1716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엄청난 성장세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영입한다는 충격적인 움직임이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살리바를 정말 좋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여름 살리바 영입하는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리바는 2019년 아스널과 계약했고,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였다.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임대를 갔고,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축이 됐다. 살리바는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막판 살리바 부상만 아니었다면 아스널이 우승도 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배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살리바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458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아스널이 살리바를 매각한다면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살리바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살리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좌절할 정도로 평범했는데” 日489억원 좌완의 환골탈태…FA 랭킹 17위 등극, 34세에 대박 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좌절할 정도로 평범했는데…” 기쿠치 유세이(33,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올 시즌 토론토 선발진을 실질적으로 이끈다. 승운이 안 따르지만 9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 중이다. 피안타율 0.239, WHIP 1.10, 땅볼/뜬공 0.83으로 모두 커리어하이. 3년 3600만달러(약 489억원)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야후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랭킹 탑25를 선정, 기쿠치를 17위에 올렸다. 그에 앞서 블리처리포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토론토가 셀러를 자처할 경우 기쿠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90마일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이긴 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다른 일본인 투수들보다 주목을 못 받아왔다. 제구 기복도 있었고, 투구내용도 일관성이 떨어졌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143경기서 34승40패 평균자책점 4.55다. 그런 기쿠치의 변신을 야후스포츠도 궁금해했다. 야후스포츠는 “기쿠치는 메이저리그 첫 4시즌 동안 90번의 선발 등판과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 좌절할 정도로 평범했다. 그러나 작년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일러 글래스노우(LA 다저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다음으로 WAR(팬그래프 기준)이 높은 투수”라고 했다. 기쿠치는 작년 후반기에도 14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39로 괜찮았다. 야후스포츠는 “무엇이 바뀌었나. 정교한 커브와 향상된 패스트볼 구사능력이다”라고 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올 시즌 기쿠치는 평균 95.6마일 포심에 평균 83.1마일 커브를 섞는다. 커브를 70마일대 후반까지 떨어뜨리기도 한다. 커브 피안타율은 작년 0.284서 올해 0.213으로 뚝 떨어졌다. 또한, 올 시즌 기쿠치의 포심과 커브의 구종가치는 각각 4와 5다. 빠른 공이 제구가 되기 시작했고, 커브로 타자들을 잘 속인다. 심지어 포심의 경우 수직무브먼트가 12.9도로 리그 평균보다 10% 정도 더 좋다. 이래저래 이유 없는 반등은 없다. 기쿠치는 내년에 34세다.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다. 올 시즌 내내 꾸준한 투구를 선보이면 트레이드가 되든 안 되든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후스포츠는 이번 FA 랭킹 발표를 통해 FA들의 예상금액까지 적시하지는 않았다.
'민재형 다음 시즌도 같이 뛰어요...' 역대급 설레발, 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레알 마드리드 관심 차갑게 식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2)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가까워졌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뮌헨은 2018년에 데이비스 영입에 1,800만 유로(약 250억원)를 투자했다. 뮌헨이 18세 미만 선수에게 지불한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데이비스는 빠르게 뮌헨에 녹아들었고 2019-20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 28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경기에 나섰다. 뮌헨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좀처럼 뮌헨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더 높은 연봉을 원했고 뮌헨은 데이비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레알은 왼쪽 사이드백 보강을 데이비스 영입에 나섰다. 이미 데이비스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격하게 달라졌다.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후반기에 확연하게 떨어졌고 부상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어 레알이 마음을 돌렸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데이비스는 지난 1년 동안 레알의 추적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레알의 관심이 차갑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레알은 기존 사이드백 자원인 페를랑 멘디(28)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려 한다. 멘디는 시즌 초반 부진한 활약으로 레알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재계약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레 데이비스의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또한 17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레알에 남는 그림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한 시즌 남은 만큼 레알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에도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뛰게 된다. 끝까지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2025년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 [사진 =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종현, 정관장과 한시즌 더...FA 재계약 체결[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종현선수와 계약기간 1년, 보수 2.5억원(인센티브 2000만원 포함)으로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정관장은 "이종현은 고려대학교 재학시절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2016년 KBL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며 한국농구의 센터 계보를 잇는 선수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프로 데뷔 첫 두 시즌을 제외하고는 부상 등의 여러 사유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팬들에게서 잊혀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작년 FA 자격 취득 후 그의 능력을 아쉬워하던 김상식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정관장으로 이적, KBL데뷔 이후 가장 많은 57경기 출장(EASL 5경기 포함)하여 평균 7.3득점, 5.2리바운드 등 성공적인 부활 시즌을 보냈다"라고 했다. 이종현은 "감독님의 배려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 시즌 계약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는 나와의 다짐이다. 나의 가치를 연속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제2의 황준서·전미르·김택연 보자!' 제2회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내달 6일 개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제2회 대회가 오는 6월 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로, 지난해 처음 개최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다.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 요소다. 지난해 제1회 대회 때는 약 1000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전했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이글스TV) 생중계 누적 조회수가 11만회를 넘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1회 대회 참가 선수 중에는 고교 3학년 21명 중 20명이, 대학 드래프트 대상자 23명 중 1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중 황준서(한화), 김택연(두산) 전미르(롯데), 박지환(SSG), 전준표, 고영우, 이재상(이상 키움), 김현종, 정지헌(LG), 육선엽(삼성) 등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나이와 학년의 제한 없이 고교와 대학 최정예 멤버를 구성, 향후 KBO리그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자웅을 겨룬다. 양 팀 선수단은 각각 감독 1명, 코치 5명, 선수 24명으로 구성된다. 고교 올스타는 박계원 부산고 감독(U-18 대표팀 감독), 대학 올스타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U-23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경기는 9회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10회까지)이 승부치기로 진행된다. 선발된 선수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고, 투수의 투구 수가 최다 45구로 제한된다. 경기에 앞서 열리는 홈런레이스에는 팀별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장 제공을 비롯한 참가 선수들의 교통 및 숙식 등 제반 비용은 전액 한화이글스가 부담한다. 이번 시즌부터 한화이글스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스파이더가 제작한 기념 모자와 상의도 양 팀 선수단에 지급된다. 대회 MVP 상품으로는 태블릿 PC가 준비 돼 있다. 양 팀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우승팀 감독상, 홈런레이스 우승 상품으로는 스마트워치가 주어진다. 또한 관중 1000명에게는 특별 제작한 대회 기념구가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이번 대회 역시 이글스TV를 통해 자체 생중계된다. 구단 프랜차이즈스타인 김태균 KBSN 해설위원과 아마추어 야구 전문 이재국 기자가 해설자로 나서며, 정용검 캐스터가 보조를 맞춘다.
NC 1위 도약 빅찬스인데…에이스 카스타노 1군 말소 날벼락, 팔 근육 피로도 증가[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NC 에이스 다니엘 카스타노가 1군에서 빠졌다. NC는 17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카스타노를 빼고 왼손 불펜 임정호를 1군에 올렸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카스타노는 팔 근육에 피로도가 증가해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했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9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67. NC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선두 KIA와 홈 3연전을 갖는다. KIA에 1경기 뒤진 NC가 2승1패를 하면 공동선두에 오르고, 스윕이라도 하면 단독선두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이번달 말에도 창원에서 다시 한번 3연전 맞대결이 있고, 아직 시즌 중반의 초입이라 순위다툼서 무리할 상황은 더더욱 아니다. 카스타노는 예정대로라면 1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야 한다. 그러나 대체 선발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카스타노 대신 1군에 올라온 임정호는 지난 1일 팔꿈치 충돌 증후군 증상을 보여 1군에서 빠졌다. 에이스가 빠졌지만, 불펜은 강화됐다.
마초의사춘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MOU 체결[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식물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마초의사춘기 코퍼레이션(대표 김광수)이 지난 4월 30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 출신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서적 자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날 MOU는 마초의사춘기 대표 김광수와 브라더스키퍼의 김하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마초의사춘기의 기업철학에 맞춰서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마초의사춘기는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식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마초의사춘기는 플랜테리어(식물공간디자인)라는 수단을 통해 식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공간에 가치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환경 친화적인 핫플레이스를 잇달아 만들어 5년 만에 80여 개의 파트너사와 2000명의 멤버십, 그리고 150여 개의 사이트를 완성하고 있다. 마초의사춘기가 브라더스키퍼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어떤 플랜테리어 공간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D인터뷰] 예술가 이서후 “한국 상징·아프리가 디자인적 요소 결합”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그림은 다른 차원과 세상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는 우주적인 기원을 담은 아딩크라의 상징성을 담아내기 위해 삶과 죽음, 우주를 연결하는 작품을 그려냈다. 첫 번째 작품인 ‘아프리카의 여명’은 가나의 상징과도 같은 단어로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독립을 이룬 국가가 가나이기 때문이다. 두 행성이 만나는 듯한 아이라인에 가나의 상징인 여러 가지 건축물들과 밝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동쪽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냈고 그 전체가 평온한 눈동자를 이뤄내는 게 특징이다. 두 번째 작품은 ‘태초의 신화’로 말 그대로 태초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아프리카와 한국의 조화로움을 유화로 담아냈다. 아프리카의 디자인적 요소를 사람 형상의 얼굴에 표현했고 태초의 여신 같이 보이는 인물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모든 대륙을 창조하고 명상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왕관 위에 피어있는 하얀 꽃은 우리나라에서 신목이라고도 불리는 이팝나무로 한국의 상징과 아프리카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작품에 녹아들었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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