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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79 of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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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1013억' 투수, NLDS 1차전 선발 낙점! 오타니와 격돌…"공을 빼앗아 갈 때까지 100% 투구할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가 1선발로 나선다. 센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센가가 3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멘도사 감독은 "처음부터 우리는 선수들을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고 싶었다"며 "센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의 루틴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센가는 지난 6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선발 등판했다. 2이닝을 소화했던 그는 7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센가는 "기쁘거나 행복하다기보다는 1년 내내 싸워온 다른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내 안에 긴장감이 있었다"며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음 경기에서도 기여하고, 계속 기여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센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013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그는 29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166⅓이닝 82사사구 202탈삼진 평균자책점 2.98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긴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7월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야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지만,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그대로 시즌 아웃되는 줄 알았던 센가는 필라델피아와 NLDS에 출전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다저스를 상대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31개의 공을 던진 그는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공을 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가는 "제가 염두에 두고 있는 투구 수는 없다"며 "상대가 공을 빼앗아 갈 때까지 100%의 투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센가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를 상대하게 된다. 지난 시즌 둘은 한 번 만난 적 있다. 당시 오타니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오타니가 세 번 타석에 들어와 1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를 완성했다. 센가는 "다저스 라인업에 훌륭한 타자들이 많다"며 "제가 타석에 공을 놓아두면 그들은 아마 망치질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영진 6명중 1명만 감독 경질 주장'→유임 이유 밝혀졌다→'시즌 초반인 점과 위약금 때문'…후임자는 1명 추천→하지만 연락도 안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들인 짐 랫클리크 구단주와 최대주주를 대표해서 글레이저 가문의 조엘 글레이저, 최고 경영자인 오마르 베르라다, 스포츠 디렉터 댄 애시워스, 기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그리고 데이브 브래일스포드가 모였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초반 7라운드까지 고작 승점 8점밖에 얻지 못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기위해서였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텐 하흐의 경질을 예측했다. 하짐나 무려 7시간의 장시간 토의를 했지만 그대로 텐 하흐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오랜시간 동안 회의가 길어지자 한 언론은 텐 하흐의 경질을 속보 형식으로 내보냈지만 오보로 판명되었다. 텐 하흐는 그대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회의가 끝난 후 며칠이 지났는데 서서히 당시의 분위기가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 텐 하흐가 유임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가 밝혀지고 있다. 더 선이 최근 맨유의 내부 회의 내용이라며 텐 하흐의 해임을 주장한 사람은 한명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에 텐 하흐를 경질할 시 가장 유력한 후임자도 밝혀졌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는 구단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이날 회의에서 클럽의 경영진 중 한명이 그를 해고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특히 랫클리프 구단주가 클럽의 경영진들에게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한 모든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그를 대체할 후임자가 누구인지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6명의 경영인중 한명만 텐 하흐를 해임해야한다는 강력한 주장을 펼쳤을 뿐이라고 한다. 물론 그 한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임론에 대해서 나머지 경영진들은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한 가지 의견이 바로 텐 하흐의 시즌이 아직 초반이었다는 의견이었다고 한다. 아직 7라운드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해임하면 더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만약에 텐 하흐를 내쫗으면 지난 6월에 체결한 연장 계약에 따라 구단은 175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금액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하는 부담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래도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후임자로는 전 첼시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추천받았다고 한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텐 하흐의 후임자로 유력했었다. 비록 회의에서 후임자로 거론되었지만 맨유 경영진은 투헬과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고 한다.
  • '맨유 지휘봉 안 잡는다' 투헬, 英 대표팀과 회담 시작...2026 WC 우승 '정조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 당한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방송 'WELT'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감독이었던 투헬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협상 중에 있다. 이미 협상이 진전됐으며 빠르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난 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사임을 발표하며 잉글랜드와의 8년 동안 동행을 마무리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뒤 아직 잉글랜드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리 카슬리 임시감독이 소방수를 맡고 있다. 카슬리 감독은 9월 A매치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지만 11일 열린 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FA는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빠르게 대표팀 정식 감독을 선임을 노리고 있다. FA가 선택한 사령탑은 투헬이다. 투헬은 현대 축구에서 손에 꼽는 명장 중 한 명이다. 도르트문트, PSG, 첼시, 뮌헨 등 빅클럽 지휘 경력이 있다. 투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21-22시즌 투헬은 첼시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TOP 3에 올려놓았지만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불화를 겪으며 경질됐다. 투헬은 2022-23시즌 도중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내며 뮌헨의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투헬은 뮌헨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받으며 12년 연속 우승에 나섰다. 하지만 투헬의 뮌헨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우승을 넘겨줬고, DFB-포칼과 DFL 슈퍼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결승 탈락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은 뮌헨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후임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맨유가 텐 하흐와 재계약을 맺으며 선임이 무산됐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원하고 있다. WELT는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면 스벤 에릭손과 파비오 카펠로 이후 잉글랜드의 세 번째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황희찬, 수술하면 최대 10주 이탈 불가피"…강등 위기 울버햄튼, 황희찬 이탈은 큰 타격→"오닐이 가장 보고 싶지 않았던 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진짜 위기에 놓였다. 울버햄튼은 지난 5일 브렌트포드와 EPL 7라운드에서 3-5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4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올 시즌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1무 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리그 꼴찌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왼쪽 발목 부상이다. 황희찬은 결국 낙마했다. 대표팀을 떠났고, 이라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발목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술을 한다면 최대 10주 동안 팀에서 이탈할 수 있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울버햄튼에 큰 타격이다. 황희찬이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울버햄튼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게리 오닐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황희찬의 이탈로 울버햄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황희찬에게 A매치는 악몽이었다. 오닐은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와 울버햄튼에 힘을 주기를 바랄 것이지만, 황희찬은 그러지 못했다. 황희찬은 요르단과 경기에서 끔찍한 태클을 당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안않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황희찬의 발목은 끔찍한 태클로 인해 강제로 뒤집혔다. 심각한 부상이 우려된다. 불행히도 희망적이지 않게 보인다. 발목 주변의 구조를 고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황희찬이 수술을 받으면, 회복 기간은 8주에서 1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낙관적으로 3~4주 후 복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 황희찬은 휠체어를 타고 움직였다. 바라건대 우리의 예상이 틀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닐은 추가 압력을 받았다. 오닐이 가장 보고 싶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리그 꼴찌 울버햄튼은 승점이 절실히 필요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평소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다. 이런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울버햄튼에 큰 타격이다. 황희찬의 부상은 울버햄튼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규혁♥’ 손담비, 아기옷 선물받고 활짝→사진 보며 태교 “엄마 준비 착착”(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근황을 전했다. 그는 12일 개인 계정에 “20세기 일본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 우에다 쇼지. 태교에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행복한 표정으로 우에다 쇼지의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다. 연출 사진의 선구자이자 모노크롬의 대가인 우에다 쇼지는 일본 사진 역사에서 압도적인 거장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한편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의 친구들의 아기옷 선물에 “오빠들 감사해요”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한 손담비는 내년 4월 출산할 예정이다. 이후 손담비는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친정어머니에게 임밍아웃을 하며 어플로 만든 가상 2세 사진을 보여줬다. 그는 태몽으로 대왕 잉어와 보석 꿈을 꿨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이식 시술 전에 꿈에서 내 친구가 '담비야 이거봐'했는데 대왕 황금 잉어였다"며 "보석 꿈도 꿨다. 너무 예뻐서 껴보고 비싸다고 내려놨다가 다시 가서 샀다"고 말했다.
  • '준PO 역대 최다 12도루 신기록' LG의 발야구, '국대 포수' 강민호마저 울릴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의 뛰는 야구가 준플레이오프를 수놓았다. 이제는 한국 대표 포수인 강민호를 상대한다. LG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 위즈를 4-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차전 패배 후 2, 3차전을 이긴 LG는 4차전에서 다시 승리를 내줬으나 5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전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로 올라갔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5⅓이닝 2실점, 5차전 6이닝 1실점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한 임찬규의 호투가 돋보였다. 눈에 띈 점은 LG의 강점인 뛰는 야구였다. LG는 준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도루 12개를 기록하며 단일시즌 준PO 역대 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존 기록인 2011년 SK(현 SSG)의 6도루를 2배의 기록으로 훌쩍 넘겼다. 5차전 3회말 도루 하나를 추가한 신민재도 이번 시리즈에서만 5도루를 성공하며 준PO 통산 개인 최다 도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NC 손아섭 등 8명이 보유한 4도루다. 비록 패했던 1차전부터 LG는 달렸다. 당시 오지환과 신민재가 도루 3개를 합작했다. 2차전에서는 3회에만 도루 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LG는 준PO 한 이닝 최다 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세를 이어 수원에서 열린 3, 4차전에서도 각각 1개와 2개씩 도루를 추가했다. 잠실로 돌아온 5차전에서 도루 3개를 성공시키며 새 역사를 창조했다. LG의 적극적인 도루 시도에 KT 포수 장성우는 연달아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LG가 14차례의 도루 시도를 했는데 단 2개의 저지에 그쳤다. 이제 LG는 삼성을 만난다. 삼성의 안방마님은 강민호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강민호의 도루 저지율은 30.6%다. 삼성은 29.8%로 NC(36.7%) 다음으로 좋았다. LG의 뛰는 야구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삼성의 방어도 플레이오프에서 볼 만한 요소다.
  • “7세트서 엇갈린 희비”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3R 단독 선두 등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팀리그 3라운드 우승 경쟁 중인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이 7세트 결과로 희비가 엇갈렸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3라운드 7일차 경기서 NH농협카드가 하나카드에 풀세트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SK렌터카에 3-4 패배했다. 이날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와의 경기서 복식전(1,2,4세트)을 모두 따냈으나 단식전(3,5,6세트)을 모두 내줘 7세트서 승부를 가렸다. 마지막 세트에 나선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7이닝 접전 끝에 신정주를 11-7로 제압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승점 2를 확보했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 역시 SK렌터카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패배하면서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7세트에 나선 찬 차파크(튀르키예)가 응오딘나이(베트남)에 세트를 3-11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3-4로 패배했다. PBA 팀리그는 풀세트 경기 시 승리 팀에 승점2, 패배 팀에 승점 1이 주어진다. 이로써 NH농협카드가(5승2패∙승점14) 우리금융캐피탈(4승2패∙승점13)과의 선두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그러나 우승 팀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렵다. 3라운드 종료까지 NH농협카드는 한 경기, 우리금융캐피탈과 이날 휴식을 취한 3위 하이원리조트(4승2패∙승점12)가 나란히 두 경기씩을 남겼기 때문이다. NH농협카드는 3라운드 8일 차서 휴식을 가진 후 최종일(9일차)서 우리금융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8일 차서 하나카드와 대결한 후 최종일서 NH농협카드와 경기한다.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8일 차), 크라운해태(9일 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웰컴저축은행이 4세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김예은의 혼합복식 퍼펙트큐를 앞세워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쳤고, 에스와이는 크라운해태를 4-2로 눌렀다. 3라운드 8일 차인 13일에는 낮 12시 30분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하나카드-우리금융캐피탈, 저녁 6시 30분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밤 9시 30분 SK렌터카와 에스와이 경기로 이어진다.
  • '이럴 수가' 트리플크라운 투수가 무너지다니…토마스 그랜드슬램 대폭발!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꺾고 양키스 만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트리플 크라운' 투수를 무너뜨린 그랜드슬램이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승 2패, 더이상 뒤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무너뜨리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뉴욕 양키스를 만나게 됐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 스쿠발을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었다. ▲선발 라인업 클리블랜드: 스티븐 콴(좌익수)-데이비드 프라이(지명타자)-호세 라미레스(3루수)-레인 토마스(중견수)-조시 네일러(1루수)-요켄시 노엘(우익수)-보 네일러(포수)-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브라이언 로키오(유격수), 선발 투수 매튜 보이드. 디트로이트: 저스틴 헨리 말로이(지명타자)-맷 비엘링(3루수)-라일리 그린(좌익수)-앤디 이바녜스(2루수)-웬실 페레스(우익수)-스펜서 토켈슨(1루수)-파커 미도우즈(중견수)-제이크 로저스(포수)-트레이 스위니(유격수),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 디트로이트는 경기 초반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두 놓쳤다. 1회초 말로이가 몸에 맞는 공, 그린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이바녜스와 페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1사 후 미도우즈가 2루타를 터뜨렸다. 3루 베이스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로저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스위니는 삼진을 당했다. 3회말 클리블랜드가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로키오가 안타를 때렸다. 콴은 좌익수 그린의 실책으로 누상에 나갔다. 2, 3루가 됐다. 하지만 스쿠발의 위기관리 능력이 좋았다. 프라이를 삼진으로 잡은 뒤 라미레스를 자동고의4구로 내보내 토마스와 승부를 선택했고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 디트로이트가 먼저 웃었다. 바뀐 투수 앤드류 월터스를 상대로 선두타자 스위니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대타 케리 카펜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기쁨도 잠시였다. 5회말 스쿠발이 무너졌다.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로키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콴과 프라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라미레스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해 1-1 동점이 됐다. 타석에는 직전 타석 만루 기회를 놓친 토마스가 나왔다. 이번에는 토마스가 웃었다. 복판에 몰린 스쿠발의 초구 96.9마일(약 155.9km/h) 싱커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토마스의 그랜드슬램이었다. 디트로이트도 추격에 나섰다. 6회초 2사 후 토켈슨이 2루타를 때렸다. 팀 헤린의 폭투로 3루까지 갔다. 미도우즈가 볼넷으로 출루해 1, 3루가 된 상황에서 로저스가 바뀐 투수 헌터 개디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스위니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카펜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디트로이트가 1점을 더 만회했다. 1사 후 그린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콜트 키스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7회말 콴과 라미레스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토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8회말에는 1사 후 히메네스의 2루타가 나왔고 로키오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토마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ALCS행을 이끌었다.
  • '일본 수비수 이토가 누구?'…김민재는 변함없는 주전, 경쟁자는 데이비스 지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경쟁자 합류에도 팀내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2일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 이토를 기용하게 되면 바이에른 뮌헨의 옵션은 더욱 다양해진다. 이토는 왼쪽 센터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토의 합류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압박감을 느끼게 한다'면서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토는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이토의 다재다능함은 콤파니 감독이 놓쳤던 퍼즐의 잃어버린 조각일 수도 있다'며 이토가 데이비스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면 이토는 김민재의 이상적인 센터백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김민재와 이토는 경기장 밖에서도 잘 지내고 있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토는 부상 복귀를 앞둔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빌트는 11일 이토 합류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포지션 경쟁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토의 복귀가 가장 위험한 선수는 김민재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김민재처럼 왼쪽 센터백을 맡을 수 있다. 이토는 김민재보다 실수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토가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이토가 복귀하지도 않았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벤치워머로 전락했다. 이토가 복귀하면 다이어의 출전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빌트는 '데이비스는 지난시즌 부진 이후 최근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이토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토와 경쟁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3골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 상황에서 김민재는 중원에서 볼을 차지하지 못했고 에빔베가 재빠르게 마르무시에게 패스했다'며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프랑크푸르트의 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 '특급전사' BTS 지민, "통통해져, 軍서 잘 먹고 잘 살아" 진이 밝힌 근황 [MD★스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진은 지난 10일 위버스를 통해 '지민아 생일 축하해 (+슈퍼 참치)'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진은 멤버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지민의 생일은 10월 13일이다. 진은 "얼마 전에 봤다. 애가 통통하더라. 아주 잘 먹고 잘 사는 거 같다"며 "살 좀 쪘고, 군대에서 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를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짬이 차서 말을 잘 안한다"며 "맨날 나한테 '진 형, 우리 멋있는 진 형, 부럽다. 우리 진 부럽다'라고 한다. 옆에서 정국이도 '찐~' 한다"고 군에서도 지민과 연락을 자주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진은 "어쨌든 지민아. 해피 벌스데이 브로. 생일 축하한다. 내가 지금 3일이나 먼저 생일 축하해줬다"며 "우리 지민이 생일 파티 못 한다고 내가 축하해주고. 올해 지민이 생일 위버스 라이브 내가 대신 해줬다"라고 애정을 담아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민의 군 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민은 볼살이 살짝 오른 건강한 얼굴로 해맑게 웃고 있으며, 탄탄해진 체격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지민의 군복에는 '특급전사' 마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지난 6월 특급전사로 선발돼 조기진급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민은 지난해 12월 멤버 정국과 동반 입대해, 현재 육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 중이다. 지민은 우수한 훈련병 생활로 전체 훈련병 중 종합 성적 1등을 해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윤기중 사단장으로부터 최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민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1일이다.
  • "내 마음속의 MVP는 에르난데스다"…'불펜 전환이 신의 한수됐다' 5G 자책점 '0' 외인은 PO에서도 헌신을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 마음속 MVP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 트윈스)다." 에르난데스를 보고 염경엽 LG 감독이 한 말이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케이시 켈리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해 11경기(9선발) 3승 2패 1홀드 1세이브 47이닝 16볼넷 55탈삼진 평균자책점 4.02라는 성적을 남겼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에르난데스를 불펜 투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보직 변경은 대성공이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4 신한 SOL Bank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8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실점 없이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이어 6일 2차전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임찬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배정대와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7회초에는 1사 후 김민혁,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장성우와 강백호를 범타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홀드를 기록했다. 적지인 수원으로 넘어가서도 에르난데스의 호투는 이어졌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3차전에서 두 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9일 4차전에서는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5차전에서도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르난데스의 준플레이오프 성적은 7⅓이닝 5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평균자책점 0을 마크했다. 에르난데스는 준플레이오프 단일 시즌 최다 경기 출장 타이를 이뤘다. 외국인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MVP 투표에서도 19표를 받아 임찬규(34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염경엽 감독은 "시리즈 MVP는 임찬규가 받았지만, 제 마음속의 MVP는 에르난데스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낸 뒤 에르난데스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실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등판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더군다나 팀이 승리했기 때문에 기분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특히나 팀 동료들을 도와주기 위해 희생을 자처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마무리투수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 에르난데스는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무리는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은 이것도 기회라고 생각한다. 안 좋은 점은 정신적으로 내가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궁극적으로 제 일을 했기 때문에 좋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헌신을 약속했다. 에르난데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도 등판할 수 있다. 승리해야 한다"며 "5경기 다 나갈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충격! 맨시티, 홀란드 대체자 찾았다"…괴물 내년 여름 떠난다, 대신 지난 시즌 홀란드보다 더 많은 '43골' 폭발 FW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고, 이를 대비해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홀란드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홀란드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고 있다.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홀란드의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로 지목한 이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다. 26세의 스웨덴 대표팀 출신. 187cm의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는 2023년부터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폭발력에 있어서는 홀란드에 뒤지지 않는 공격수다. 요케레스는 특히 지난 시즌 폭발했다. 리그 29골, 모든 대회에서 4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총 38골을 넣은 홀란드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올 시즌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0골을 넣었고, 전체 10경기에서 11골을 신고했다. 홀란드와 같은 수치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홀란드가 떠나면 맨시티는 스웨덴의 43골 센세이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 홀란드가 떠날 것을 대비해 스포르팅의 요케레스 영입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요케레스는 포르투갈에 입성한 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리그 29골을 넣으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홀란드의 대체자로 요케레스를 주시하는 이유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홀란드를 이을 수 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원하는 상황에서 요케레스가 그 자리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도 유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맨시티의 새로운 디렉터인 우구 비아나는 스포르팅 시절부터 요케레스를 매우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에티하드에서의 첫 번째 영입 선수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아스널 공격수, 23살 동갑내기 동료 윙어 향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 …Unbelievable" 극찬↔"아직 그 수준 아니다"반박한 전문가 [마이데일리=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브라질 태생이지만 2019년 일찌감치 아스널로 이적해서 6년째 뛰고 있는 공격수이다. 마르티넬리는 최근 팀의 23살 동갑내기 윙어에 대해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언론이 최근 마르티넬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동료를 칭찬하고 있다. 바로 부카요 사카를 향한 찬사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지난 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1-1 동점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카는 쐐기골을 넣어서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사카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래서 경기후 마르티넬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칭찬한 것이다.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더한 사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른 2위 그룹과 3개 더 많은 수치이다. 아스널에서만 통산 42개를 기록하면서 로버트 피레스의 기록인 41개를 넘어섰다. 5연승을 거둔 마르티넬리는 “사카는 믿을 수 없고,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카는 정말 좋은 동료이기도 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마르티넬리는 “사카의 믿을 수 없는 패스를 받았다. 나는 골을 넣기 위해 거기에 있었다. 정말 좋은 순간이었고 좋은 골이 되었다”면서 자신의 골은 사카의 도움 덕분이라고 밝혔다. 마르티넬리가 사카를 치켜세웠지만 전문가들이 사카의 실력에 매료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앨리 맥코이스트는 ‘사카를 세계적인 선수’로 부르는 것을 거부한다. 맥코이스트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카를 정말 좋아하고 그는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사카는 국제적인 수준이며 세계적 수준으로 나아갈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마르티넬리의 평가보다 한단계 아래인 것이다. 맥코이스트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사카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한다면 살라는 어떤 수준의 선수인지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월드 클래스 수준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현역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정도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다”고 평가했다.
  • 민희진·하이브, 서로 배신 주장…'아일릿 표절 시비'도 재점화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과 하이브 간의 법적 공방이 다시 불거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11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민 전 대표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 측과의 주주간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려 했다고 주장하지만, 어도어를 사유화할 계획은 없었고,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가진 상황에서 독립 운영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민 전 대표의 경영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하이브의 주장을 두고도 "어도어의 압도적인 영업 실적을 보면 해임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신뢰하며 꿈을 키워온 그룹이다. 민 전 대표의 복귀가 좌절되면 뉴진스의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의 신뢰가 무너져 주주간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이전 가처분 판결에서 민 전 대표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판시가 있었다"며 "이 같은 이유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0%의 주주가 80%의 지분을 가진 하이브의 동의 없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 것은 분명한 배신 행위"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추가 의견을 오는 25일까지 제출받은 후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갈등은 아일릿의 '표절 시비'로도 재점화되고 있다.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가 아일릿 기획 당시 뉴진스의 기획안을 공유받아 그대로 모방했다"는 내부 직원의 제보를 공개하며 "표절 의혹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이번 감사는 민 전 대표가 아일릿의 유사성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한 보복이 아니다"면서도 "민 전 대표가 이미 아일릿의 유사성을 알고 있었으며, 경영권 탈취를 위한 전략으로 표절 문제를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며 추가 설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 결과는 향후 양측의 경영권 분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PS 17이닝 비자책' ML 10구단 앞 'KKKKKKKKK' 무력시위…사사키 日 대표팀 탈락, 실력 문제 아니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를 놓고 치바롯데 마린스와 마찰을 빚으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역시 괴물은 괴물이었다. 바로 사사키 로키에 대한 이야기다. 사사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202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투구수 112구,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올해 부상으로 인해 두 달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지만, 사사키는 정규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라는 성적을 바탕으로 커리어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손에 쥐었다. 분명 실력적인 면에서는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발탁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사키는 지난 9일 발표된 사무라이 재팬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사사키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로 "사사키의 실력은 알고 있다. 하지만 사사키 외에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주는 투수가 있었다"며 "올해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생각해서 보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2일 사사키의 투구는 그야말로 '무력시위'였다. 단기전에서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투구였다. 경기 초반의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사사키는 1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아사마 다이키에게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출발했다. 이후 포수의 도움을 받으며 주자를 지워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타자 키요미야 코타로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이는 사사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사사키는 이어 나온 프란밀 레이예스를 삼진 처리한 뒤 군지 유야를 3루수 땅볼로 묶어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에도 이렇다 할 위기는 없었다. 사사키는 만나미 츄세이에게 이날 첫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1개와 땅볼 2개를 곁들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3회에는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첫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그리고 4회 선두타자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병살타를 포함해 니혼햄의 '클린업 트리오'를 깔끔하게 요리했고, 5회 또한 병살을 바탕으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요건을 손에 쥐었다. 여유 넘치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6회에도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사사키는 미즈노 타츠키와 아사마를 각각 156-158km 강속구로 모두 얼어붙게 만들며 다시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펼친 뒤 7회에도 특별한 위기 없이 니혼햄 타선을 잠재웠다. 그리고 94구째에서 8회에도 마운드에 선 사사키는 삼진 두 개를 뽑아내는 등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끝에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완성하고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치바롯데는 사사키가 내려간 뒤 2-0으로 앞선 9회말 '필승조' 스즈키 쇼타(⅓이닝)와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⅔이닝)를 차례로 투입해 뒷문을 걸어잠그며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을 승리, 사사키 또한 메이저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번 제대로 뽐냈다. 사사키는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히어로 인터뷰'에서 "1차전을 맡게 됐기 때문에 기대에 응할 수 있도록 던졌다. 선취점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그 점수를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포수의 리드 덕분에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밝혔다. 치바롯데는 올해 니혼햄을 상대로 6승 18패로 매우 약했다. 이 중에서 특히 에스콘필드에서의 전적은 최악이었다. 사사키도 이를 모르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냈다. 그는 "팀에게도 개인적으로도 에스콘필드는 좋은 기억이 없는 구장이었는데, 오늘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지난 2021년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에 섰던 사사키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맞대결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지난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이번에는 8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개인 통산 '가을야구' 성적을 3경기 1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게 됐다. 사사키는 장내 아나운서가 포스트시즌 성적을 읊자 "운이 좋았다"고 답했으나, 단기전 최강자의 모습을 제대로 증명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탈락이 실력적인 문제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 "토트넘 역습, 손흥민에게 전달되는 패스만 막으면 된다"…판 다이크도 결정력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판 다이크가 손흥민의 결정력에 높게 평가했다. 판 다이크는 11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유투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대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 2019년 3월 열린 토트넘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시소코에게 볼을 전달한 후 두 선수가 리버풀 진영으로 돌진했다. 리버풀 진영에는 판 다이크 혼자만 있었고 판 다이크는 드리블 질주하는 시소코를 마크하는 동시에 손흥민을 견제했다. 시소코는 손흥민에게 재차 패스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시소코가 판 다이크를 앞에두고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판 다이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됐다. 손흥민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며 "순간적으로 손흥민에게 볼이 전달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될 수 있는 길목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판 다이크는 시소코에게 슈팅을 허용하더라도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왼발과 오른발 모두 위협적"이라며 "시소코가 오른발 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내가한 결정이었다. 기본적인 수비를 했고 잘 맞아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2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88점을 부여받았고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12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2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키패스를 7차례나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키패스 기록을 작성하는 등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키아누 리브스의 '스피드3' 나올까..30년만에 속편들[My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요즘 할리우드에서는 30여년 만에 속편이 나오는 게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걸까요. 영화 ‘스피드3’가 과연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리브스 출연한 '스피드' 속편 나올까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60)와 산드라 블록(60)이 나란히 공식석상에 나서며 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준 영화 ‘스피드’가 개봉 30주년을 맞아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위치한 이집트 극장에서 기념 상영회가 열린 것인데요. 특히 상영회가 끝나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스피드3’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산드라 블록과 키아누 리브스는 농담처럼 질문에 응하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지만, ‘스피드3’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는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산드라 블록은 “(스피드3) 나온다면 ‘늙은이 버전’일 것이다. 절대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거기에 키아누 리브스는 “은퇴”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뒤이어서 산드라 블록은 “(‘스피드3’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 이 산업이 그걸 허용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관객들에게 만족스러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스피드’가 개봉한 지 30년이나 됐는데 ‘스피드3’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자꾸 궁금증이 높아지는 건 두 사람이 지난 5월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 더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그런 것입니다. 당시 블록은 “죽기 전에 꼭 다시 한 번 키아누 리브스와 같이 카메라 앞에 서고 싶다”면서 “휠체어를 타든, 디즈니랜드에서 스쿠터를 타든”이라고 말했고, 이에 리브스도 “아직 무언가 다 완결하지 못한 느낌”이라면서 “죽기 전에 산드라 블록과 꼭 다시 함께 해보고 싶다”고 호응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94년 개봉한 ‘스피드’는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1997년 속편이 나왔지만, '스피드2'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팬들도 키아누 리브스가 빠진 속편에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스피드2'가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낸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배우들도 의향이 없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스피드3’가 진짜로 제작에 돌입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0여년만에 속편들 사실 같은 배우를 주인공으로 30년 만에 속편을 내놓는 게 가능할까 싶은데, 요즘 할리우드에서는 강산이 3번이나 변할 긴 세월이 흘러서 속편이 나온 영화가 드물지 않습니다. 물론 그만큼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긴 영화들이라서 그런 거겠죠. 톰 크루즈가 주연한 1986년 개봉작 ‘탑건’이 36년만인 2022년 ‘탑건: 매버릭’으로 다시 관객을 만났고,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1993)는 35년만에 ‘블레이드 러너 2049’로 돌아온 바 있습니다. 또한, 현재 애덤 샌들러는 영화 ‘해피 길모어2’ 촬영에 한창입니다. ‘해피 길모어’(1996)는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던 청년이 어느날 우연히 골프 스윙 한번 한 것이 인연이 돼 필드에 나가게 되고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프로 골프대회까지 출전하는 이야기입니다. ‘해피 길모어2’는 2025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애덤 샌들러의 팬들이 손꼽아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 “김하성 얼마나 결장할지 몰라…단기계약 가능성↑” 285억원도 못 받는다? FA 가치 예상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얼마나 결장할지 확실하지 않다.”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11일 어깨수술을 받았다. 오른 어깨의 작은 파열을 복구하기 위해서다. 시즌을 종료하는 수술이었다.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어깨가 반응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아울러 2025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후속보도를 통해 김하성의 올 겨울 행보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우선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의 2025시즌 1000만달러 뮤츄얼 옵션은 거절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캇 보라스를 새로운 에이전트로 선임한 이상 200만달러를 받고 계약을 종료할 게 확실하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의 신분은 오프시즌의 큰 스토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구단은 김하성의 복귀일정을 제공하지 않았다. 다음시즌에 얼마나 결장할지 명확하지 않다. 이번 수술은 김하성에겐 잔인한 시기에 이뤄졌다. 수비에 충실한 김하성은 건강하다면 연간 1500만달러 이상에 4~5년 계약을 맺어야 한다”라고 했다. 건강을 확신할 수 없는 FA에겐 단기계약 체결의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한다. 보라스는 이미 지난 겨울 최상급 FA에게 옵트아웃이 포함된 2~3년 계약을 이끌어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도 그렇게 전망했다. 심지어 샌디에이고로부터 퀄리파잉오퍼도 못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ESPN은 2025시즌 퀄리파잉오퍼가 2105만달러(약 285억원)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퀄리파잉오퍼의 가격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값으로 결정한다. 구단이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딱 한번만 제시할 수 있는 1년 계약. 선수도 딱 한 번만 행사할 수 있다. 보통 구단이 대형계약을 노리며 타 구단으로 떠날 게 확실한 FA에게 드래프트 보상 픽이라도 얻을 목적으로 퀄리파잉오퍼를 주는 경우가 많다.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은 FA가 떠날 경우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하성은 상황이 좀 다르다. 내년 복귀시점이 불투명하다. 샌디에이고로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선수에게 1년 2105만달러 계약을 제안했다가 김하성이 덜컥 받아들이면 자칫 활용하지도 못하는 선수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반면 김하성의 경우 FA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1년 2105만달러 계약을 그대로 수용할 수도 있다.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아예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MLB트레이드루머스의 예상이다. 물론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은 FA와 재계약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극히 떨어진다. 이로써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이 헤어질 가능성은 더더욱 커졌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의 시장 가치는 지금 결정하기 훨씬 어렵다. 여름 중반에는 퀄리파잉오퍼(QO)를 거절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파드레스는 그가 2025시즌 초반에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 한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수술로 단기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졌다. 1년 계약이 될 수도 있고, 첫 시즌 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2년 계약이 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래저래 김하성의 겨울에 변수가 많다. 때문에 MLB트레이드루머스조차도 김하성의 가치를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했다. 올 겨울 1억달러 이상의 대형, 장기계약을 맺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 이지혜, 샵 멤버와 재회 "나름 열심히 살고 있더라"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오랜만에 멤버 장석현과 재회한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분 제가 할 말이 있어요"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샵 멤버 장석현 기억하시죠"라고 말문을 연 뒤 "이 친구가 저랑 한동안 연락 못 하고 지냈는데 그동안 결혼도 하고 패션 쪽에서 나름 열심히 옷 만들고 장사하고 있었더라"고 멤버 장석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지난번 하와이에서 입은 나시티 메고 다닌 가방 다 장석현이 만든 거다. 이런 재주가 있을줄은"이라며 웃었다. 또한 "그래서 장석현이랑 남녀노소 다 같이 입을 수 있고, 합리적이고 편안하고 트렌디한 옷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사업을 예고하면서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서 별로 안 좋아하시면 바로 접을 거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와 장석현은 1998년 4인조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02년 팀이 해체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이지혜와 서지영은 2008년 SBS 예능 '절친노트'를 통해 화해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장석현은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 국대 외야수였고 474번이나 훔친 사나이였는데…맥주병 폭행이라니, 징역 1년 6개월 구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가진 외야수였다. 474번이나 누상을 훔치며 팬들의 마음도 훔쳤다. 그러나 실형을 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형사2단독(부장판사 최영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정수근(47)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수근은 2023년 12월21일 남양주의 한 주점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에게 3차 술자리를 제안했으나 거절을 당했다. 그러자 정수근은 A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머리에 부상했다. 이후 정수근은 A씨에게 여러 루트로 사과했으나 A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A씨와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아울러 A씨는 정수근이 처벌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공판은 12월4일에 열린다. 정수근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1995년에 OB 베어스에 입단했다. 2003-2004 FA 시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6년 40억6000만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프로 통산 1544경기서 타율 0.280 24홈런 450타점 866득점 474도루 OPS 0.715. 정수근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그러나 현역 시절에도 크고 작은 사건과 구설에 오른 전적이 있다. 200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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