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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중, 日 연말 간판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 출연…열도 달군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일본 연말을 뜨겁게 달군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27일 연말 특집으로 방송되는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24'에 출연한다. '뮤직 스테이션'은 현지 정상급 가수를 비롯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까지 매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38년째 이어진 일본 내 간판 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뮤직 스테이션' 출연 소식을 전한 김재중은 그동안 능숙한 일본어와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터라 이번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일본에서 늘 정상급 인기를 달리고 있는 김재중은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아일릿(ILLIT),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핫한 케이팝 후배들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김재중은 앞서 지난 11일 후지TV '2024 FNS 가요제' 7년 연속 참석에 이어 이번 '뮤직 스테이션'까지 일본의 대표 연말 무대에 오른다. 내년 초에는 생일 기념 겸 팬 콘서트인 '제이파티(2025 J-Party)'로 일본을 찾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손태규의 직설] “3점 슛이 NBA 망친다. 중국 의존, 정치 행위도 문제”…위기에 빠진 NBA 미래는? 3점 슛 때문인가? 아니면 중국 또는 정치행위 때문인가? 미국 남자프로농구(NBA)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그 원인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미국 매체들은 “거의 아무도 NBA를 보지 않는 시대”라는 혹독한 비판도 한다. 올해 NBA 중계방송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25% 줄었다. 급락이었다. 지난 12년 동안 무려 48%나 줄어들었다. 관중 수도 경기당 평균 약 1만7,000 명. 오랫동안 1년에 1%도 늘지 않는다. 가장 인기 높은 미식축구(NFL) 약 6만9,442 명의 24% 수준. NBA 결승전 가운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1998년 마이클 조단의 시카고 불스와 칼 멜론의 유타 재즈 경기가 기록했다. 시청자는 평균 약 3,580만 명. 이에 비해 2024년 결승전 평균은 약 1,130만 명으로 3분의 1. 황금기와 비교가 안 된다. 위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우승 감독도 보지 않는 NBA…“3점 슛이 주범” 23/24년 우승한 보스턴 셀틱스 감독 조 마줄라는 최근 “(텔레비전의) NBA 경기에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것을 본다”고 했다. 우승 감독이 이럴진데 누가 보겠는가? 그러나 NBA 총재 애덤 실버는 시청률이 뚝 떨어진 것은 케이블 텔레비전을 끊고 스트리밍으로 전환하는 ‘코드 커팅 현상’ 때문이라고 변명한다. 스포츠 관람 방식이 새로운 시대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탓으로 돌린다. 상황을 가벼이 여긴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올해 들어 갑자기 한꺼번에 그렇게 했다고 보긴 어렵다. 오랜 시간에 걸쳐 미국인들이 프로농구에 등을 돌린 결과다. NBA는 보통 미국인들과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렸다. 실버는 그것을 모른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것이 3점 슛. NBA 정규 시합들이 마치 올스타 경기의 ‘3점 슛 경연’처럼 변질됐다는 의견이 쏟아진다. “수비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거의 3점 슛만 던진다. 농구를 재미없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상황. “스스로 ‘왕’이라 부르는”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랜트 등이 3점 슛의 문제성을 인정했다. 제임스는 “솔직히 말해 3점 슛이 너무 많다. 뭔가를 해야 한다”며 변화를 주장했다. 2023년 스페인 매체는 1979년 시작된 3점 슛이 15년 사이 NBA에서 폭발 증가한 현상을 조명했다. 초기 26년 동안 3점 슛은 전체 슛 시도의 3%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05년에 20%를 넘어서면서 10년 25%, 20년엔 40%까지 늘어났다. 15년 사이 두 배 증가한 것. 3점 슛 논쟁은 현대 농구의 끊임없는 변화를 반영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가 원인 제공자. 그는 지난 10년간 3점 슛을 재창조하며 공격 전략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NBA 3점 슛 평균 성공률 35~36%. 커리의 평균 성공률은 43% 가량. 그의 정밀한 슛과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의 득점 능력은 3점 슛을 현대 농구에서 필수 무기로 자리 잡게 했다. 위치에 상관없이 많은 선수들을 자극했다. 골밑 경기를 주로 하던 센터들도 3점 슛 기술을 익히며 변화에 적응했다. 2m10이 넘는 선수들이 자유자재로 3점 슛을 쏜다. 190~200cm 여자 선수들 중 상당수가 골밑 몸싸움을 싫어한다. 센터 대신 3점 슛을 던지는 포워드를 원한다. 감독들의 골칫거리. 중거리 슛과 골밑 돌파는 갈수록 줄고 있다. 농구는 3점 슛의 수학 효율성이 지배하는 시합으로 변했다. 커리는 농구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동시에 농구 미래에 대한 중대한 의문도 던졌다. 3점 슛 지배력이 전술의 다양성과 수비의 중요성을 허문다는 것이다.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센터 중 한 명인 사킬 오닐은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농구를 망쳤다. 요즘 모든 구단이 오로지 3점 슛만 던진다”고 비판했다. NBA와 농구를 살리기 위해 3점 슛을 없애자는 주장도 나온다. 그것이 만들어졌을 때 가장 거샌 반대는 “결국 경기가 슬램덩크와 3점 슛으로만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 틀리지 않았다. 반대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NBA 총재 실버는 이러한 3점 슛 전술이 경기 수준을 망친다고 보지 않는다. 슛 거리를 늘린다든지 등의 어떤 변화도 원하지 않는다. “과거 3점 거리를 조정한 적이 있으나 지금 해결책은 아니다. 줄이면 중거리 슛이 더 많이 나오기보다 골대 아래가 더 혼잡해질 수 있다.” 다만 공격 형태가 같아지면 관중들이 흥미를 잃을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 ■국민 정서를 거스르는 중국 의존·굴종과 미국 무시 경기 기술 문제 이외에 NBA가 인기에다 신뢰까지 잃는 이유는 미국인들의 정서를 읽지 못하며, 사회 영향력을 고려한 기본 품위를 갖추지 못한 탓이 크다.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NBA가 스스로 보통 미국인들에게서 등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주장. 우선 지나친 중국 의존 행태가 많은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 23년 갤럽 조사에서 미국인들의 중국 호감도는 1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NBA가 돈을 위해 중국을 옹호하고 지나치게 굽실거리기 때문에 미국인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는 것. 중국은 3억 명 이상의 농구 층이 NBA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의 23/24년 수입은 110억 달러 가량. 이 가운데 10~15%가 중국에서만 얻어진다고 추정된다. 중국이 안정된 수입을 보장해 준다. 게에다 구단주 40명이 100억 달러 이상을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니 NBA는 안주한다. 중국 정부를 거스르는 비판만 하지 않으면 된다. NBA는 25년 중국에서 두 차례 시범 경기를 가질 예정. 19년 휴스턴 로케츠 단장이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가 NBA 경기를 금지한 지 5년 만. “자유를 위해 싸우고, 홍콩과 함께하자”라는 글 때문에 단장은 극진한 사과도 했지만 중국은 중계방송도 중단시켰다. . 21년 보스턴의 에네스 칸터 프리덤은 중국의 티베트 탄압에 항의, 시진핑을 “잔인한 독재자”로 불렀다. 중국은 모든 보스턴 경기의 방송·인터넷 송출을 차단했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와 그레그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등 평소 “사회정의”를 외치며 정치 발언을 일삼은 이들은 중국의 횡포에 분노하거나 항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굴종했다. 자신들의 사회정의에 대한 신념을 중국과의 이해관계를 배반하지 않기 위해 묻어버렸다. 오래전부터 농구 관계자들은 NBA에 충고해 왔다: “중국에 의존하는 방식은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버는 별 신경 쓰지 않는다. 중국 덕에 수입이 유지되기 때문이라 한다. “경기를 보지 않는 이유는 선수들의 사회성과 품격 부족 때문”이란 비판도 상당하다. 구단주·감독·선수들의 잦은 정치 발언·행동, 국가·국기에 대한 존중 거부 등이 말썽을 일으킨다. 엄청난 돈을 벌며 호화생활을 누리는 선수들이 사회 약자라고 주장한다. 이런 행태에 식상한 미국인들의 경고가 이어진다. 지나친 문신·각종 피어싱 등이 청소년·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많다. 인기가 그렇게 빨리 떨어질 줄 그들도 몰랐을 것이다. 3점 슛만이 아니다. NBA 전체 인상을 바꿔야 회복할 수 있다. 스스로 생존은커녕 갈수록 사그라지는 한국농구도 NBA 위기를 보며 반성·분발해야 한다.
  • "6~7번서 GG 수비한다면, 2년 411억 가능" LAD 이어 NYY까지? 김하성을 원하는 팀들이 늘어난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최근 '디 애슬레틱'의 보도로 인해 LA 다저스와 연결고리가 형성된 김하성이 이번엔 뉴욕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스포팅 뉴스'는 26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글레이버 토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2800만 달러(약 411억원)짜리 골드글러브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하성의 양키스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하성은 지난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3900만 달러(약 572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시즌의 활약은 인상적이지 않았으나, 2022년 주전 유격수로 성장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특히 2022년 오프시즌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샌디에이고가 보유하게 된 주전 유격수 자원이 '셋'으로 늘어나자, 김하성은 수많은 트레이드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3시즌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긴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문에서 황금장갑을 품에 안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골드글러브 수상 이후 김하성의 가치는 그야말로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김하성은 올해도 변함없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는데,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둔 올 시즌의 활약은 분명 아쉬웠다. 수비와 타격 대부분의 지표가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졌고, 급기야 시즌 막바지 어깨 부상까지 당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던 김하성의 상태는 좋지 않았고, 결국 수술까지 받게 됐다. 이로 인해 김하성의 가치는 크게 떨어져 있고, 아직까지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스토브리그 초반 김하성과 가장 많은 연결고리가 형성됐던 팀은 '절친' 이정후가 몸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이 아닌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하게 되면서,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미국 주요 언론에서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하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지난주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이 모처럼 김하성을 집중 조명했다. LA 다저스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게 될 경우 플랜B로 김하성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로젠탈은 이 플랜이 현실화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무키 베츠와 토미 에드먼의 교통정리가 이뤄진다면, 김하성이 뛸 자리가 있다는 취지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는 김하성이 뉴욕 양키스행까지 언급됐다. 현재 양키스에는 센터 내야를 책임질 자원이 한 명 부족한 상황이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FA 자격을 얻은 까닭. '스포팅 뉴스'는 "양키스는 후안 소토를 잃고 싶지 않았지만, 그 일이 일어난 후로 짧은 시간에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거의 다 했다. 맥스 프리드, 데빈 윌리엄스, 코디 벨린저, 폴 골드슈미트까지 올스타에 여러 번 선발된 선수들이 2025년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메울 주요 구멍이 하나가 남았다. 투수진을 지원할 견고한 글러브"라며 김하성을 지목했다. 이어 '스포팅 뉴스'는 "양키스의 관점에서 볼 때 김하성의 장점은 모든 내야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이다. 물론 앤서니 볼피가 160경기 이상 유격수로 뛰겠지만, 김하성은 2루수 또는 3루수로 들어갈 수 있다"며 "김하성은 통산 99의 OPS+와 0.326의 출루율로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양키스 타선에서는 6~7번째에서 골드글러브의 수비를 한다면, 그만큼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타순까지 언급했다. 그렇다면 양키스로 향할 경우 예상되는 계약 규모는 얼마일까. 매체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의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2년 계약으로 비슷한 총액을 받을 수 있다. 어깨 수술에서 빨리 회복된다면, 개막전에 나갈 준비가 될 수 있고, 이는 엄청난 횡재"라고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국 '엠파이어 스포츠 미디어' 또한 "양키스가 조금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면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하성의 공격력은 평균적이다. 하지만 수비와 스피드로 경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양키스가 2025년을 시작하기 위해 몇 주 동안 김하성이 없이 지낼 의향이 있다면, 가장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김하성의 양키스행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행이 불발된 이후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것처럼 보였던 김하성. 하지만 최근 다저스에 이어 양키스까지 '빅클럽'과 강력한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떠한 유니폼을 입게 될까.
  • '이상순♥' 이효리, 60억 평창동家 이사 후 물 만났네…성탄절도 '각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별 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효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집 근처인 삼청동 초이앤초이갤러리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에도 부암동 하랑갤러리에서 조성민 작가의 개인전 '세개의 방'을 감상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이미 수준급 그림 전시회를 열었을 만큼 미술에 조예가 각별하다. 또한 친언니는 서양화가 이애리 작가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2년간의 열애 끝에 5세 연상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지난 9월에는 11년간의 제주살이를 청산하고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60억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 이유에 대해 이상순은 지난 8월 가수 김범수의 유튜브를 통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 '장동건♥' 고소영, 400평 별장서 럭셔리 크리스마스 홈파티 '행복↑'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장동건의 아내이자 배우인 고소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고소영은 독창적인 설계로 세계건축상을 수상한 초호화 별장에서 지인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만끽하고 있다. 고소영과 장동건 부부는 지난 2013년 경기도 가평에 약 4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 해당 별장을 건축한 바 있다. 앞서 고소영은 지난 24일에도 "메리 크리스마스. 가족을 위한 내 크리스마스 테이블"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는 전용면적 407.71㎡에 공시가격은 164억 원이며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이들 부부는 또 서울 성동구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에 총 세 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4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972년생 만 52세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2년간의 열애 끝에 동갑내기 장동건과 결혼해 2010년과 2014년 아들과 딸을 품에 안았다.
  • KIM 클라스 이정도인가 미쳤다!…분데스리가 센터백 랭킹 1위 찍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중앙수비수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데이터 매체 '데이터MB'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중앙 수비수 랭킹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92점을 받아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중앙 수비수로 꼽혔다. SSC 나폴리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2023-24시즌 36경기에 나왔다.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독일 무대 적응에 나섰지만, 어려움도 많은 시기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스로도 정말 힘들었다고 인정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날개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24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득점도 두 차례 기록했다.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또 다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1승 3무 1패 승점 36점을 마크했다. 15경기에서 47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실점은 단 13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를 필두로 한 탄탄한 수비진의 힘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뮌헨은 겨울 휴식기를 보낸 뒤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2025년 1월 12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후반기 대장정에 나선다. 한편, 김민재의 뒤를 이어 니코 슐로터벡(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9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7점을 받은 김민재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가 85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위는 84점을 받은 제프 샤보(VfB 슈투트가르트)였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일본인 센터백 이타쿠라 고는 78점으로 에드몽 탑소바, 피에로 힌카피에(이상 레버쿠젠), 파트리크 마인카(1. FC 하이덴하임)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 '♥박성광이 아니네?!' 이솔이, 다른 男과 침대 셀카 "엄마 놀라지 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7세 연하 아내 이솔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SNS에 "크리스마스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 저는 오랜만에 동생이랑 보내는 것 자체가 선물이네요. 집콕하는 크리스마스도 나름 너무 좋고, 동생 추천으로 정주하는 아케인... 너무 재밌고... 남편만 옆에 있으면 딱인데... 좀 허전하긴 하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이솔이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니까, 턱살 좀 보라고 엄마가 자꾸 놀려요... (밑에 헬스장 가라고... 가라고...) 앞으로 2주 더 먹부림 예정인데... 조금 있으면 굴러다니는 나를 발견할거야... 너무 놀라지마세요... 엄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솔이는 침대 위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데, 뒤에 누워있는 남동생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현재 친정어머니, 남동생과 호주 멜버른 여행 중이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성광 님이 아니네요?! 사진만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늘도 여전히 여신 미모 뿜뿜이시네요", "모쪼록 행복한 여행되시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박성광과 1년 7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나라면 183억 원도 쓰고 싶지 않다"…맨유 출신 GK의 래시포드 향한 강력 비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나라면 1000만 파운드(약 183억 원)도 쓰고 싶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벤 포스터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최근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스터는 자신의 팟캐스트 '사이클링 GK'를 통해 "래시포드… 많은 사람이 그의 '전성기 날'을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그 '전성기 날'은 10경기 중 한 번에 불과하다. 현대 축구에서 10경기 중 한 번만 활약하는 선수를 럭셔리 플레이어로 둘 수는 없다. 그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래시포드가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면 32만 5000파운드(약 5억 9600만 원)의 높은 주급을 깎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야 한다. 제 생각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같은 곳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그는 대폭적인 임금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래시포드를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4000만 파운드(약 73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스터는 "맨유가 4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더라. 하지만 나는 그를 위해 1000만 파운드라도 돈을 쓰고 싶지 않다. 여러 이유 때문이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강조하며 맨유와의 이별을 암시했다. 이후 계속해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판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맨유가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매각하려 한 것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23일 "시포드는 맨유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잠재적인 구매자를 물색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며 "래시포드 측근에 따르면, 맨유가 래시포드를 다른 클럽에 매각할 가능성을 알렸지만, 래시포드는 이러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고 했다.
  • '4개월만 148kg→-48kg' 미나 시누, 응급실行…다이어트 중 자만하다 '건강 빨간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 씨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박수지 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SNS에 "두 번 다시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제가 탈장 재수술 준비 중인데 염증수치가 높아서 수술을 못하다가 최근에 미나 언니가 건강 식단 해주고 같이 운동하면서 염증수치가 정상이 되어서 수술 날짜 잡으려고 했는데 감기 때문에 다시 염증 수치 오르고 이날따라 장이 나온 후 딱딱해져서 안 들어가서 응급실에 실려 갔어요~"라고 알린 박수지 씨. 끝으로 그는 "다행히 장이 들어가서 수액만 맞고 퇴원 했어요 ㅠ 이제 몸 관리 잘해서 수술이 됐으면"이라며 "염증 때문에 콧구멍 위가 헐어서 상처가 생겼어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수지 씨는 "실은 얼마 전에 연말이고 해서 모임에 나갔었는데 거기서 제가 술을 좀 많이 마시다 보니까..."라며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날씨도 춥고 그래서 감기가 걸려가지고 운동을 지금 거의 3일 째 못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좀 느낀 바가 많고. 술은 정말 적당히를 알아야 되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해요"라며 "이번에 아픈 것 좀 많이 나아지면 다시 한 번 더 약속한 부분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한 후 응급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사진과 '여러분들 술은 불행입니다', '건강하게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라는 자막을 추가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8kg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코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친정팀 향해서 뼈때린 전 토트넘 MF…“핵심부터 바뀌어야 팀이 바뀐다” 쓴소리→“17년 기다린 우승”간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구스타보 포예트. 그는 최근 K리그 전북 현대 감독으로 선임돼 화제가 되었다. 포예트가 한국으로 떠나기전 토트넘에 대해서 충고를 했다. 자신이 뛸때나 지금이나 토트넘은 달라진게 없다는 것이다. 포예트는 첼시에서 뛴 후 2021-2004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포예트는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맡고 있는 토트넘이 여전히 엄청난 불일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바로 자신이 20여년전 뛰었을때와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포예트가 클럽의 잠재력을 발휘하기위해서는 클럽의 ‘핵심’에서 무엇인가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토트넘은 매우 불안정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자신이 뛰었을때와 다를바 없다는 지적이다. 토트넘은 최근 카라바오 컵에서 맨유를 4-3으로 이겼고 프리미어 리그사우샘프턴전에서는 5-0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17라운드 리버풀에서는 3-6으로 대패했다. 팬들은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무엇을 기대해야할지 전혀 알수 없다는 입장이다. 포예트가 본 것은 20여년전 자신이 뛸때와 비교해보면 토트넘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클럽의 ‘핵심’때문이라는 것이다. 포에트는 클럽이 변화기 위해서는 핵심부터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현 상황과 같은 것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제가 토트넘에서 뛰었을 때도 그랬다. 정말로 그랬다. 당시 우리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기분좋은 경기를 펼쳣다. 홈에서 맨유를 상대로 전반전에 3-0으로 앞서다 결국 3-5로 패한 적이 있다”며 “"전반전에는 정말 잘하는데 후반전에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포예트는 “올해 브라이튼전(10월7일)도 마찬가지이다. 전반전에 2-0으로 앞서다가 3-2로 졌다”며 “사물은 내부에서, 즉 핵심에서 무언가가 바뀌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그 핵심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다. 거의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말에 팬들은 그러한 변화를 막는 당사자가 바로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주을 소유하고 있는 ENIC 그룹 때문이라고 믿는다. 물론 포예트는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아마도 이심전심일 듯 하다. 토트넘 팬들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시위를 벌였다. 경기중에는 전반전 24분께 레비 아웃이 적힌 풍선을 날리기도 했다. 24는 올 해가 ENIC가 토트넘을 인수한 지 24년이 되는 해이다. 2001~2004년 토트텀에서 뛰며 98경기에 출장해 23골을 넣은 포예트는 “토트넘에서는 매년 뭔가가 바뀌기를 바라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독특하고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난다. 바로 나쁜 결과, 끔찍한 후반전...그리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나쁜 성과”라고 설명했다. 포예트는 토트텀이 너무나 기복이 심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관성을 유지하기위해서는 클럽 핵심이 변해야 한다. 팀이 어느정도 안정을 이루고 싶다면 정말 중요하다”며 “17년간 우승컵이 없이 시간을 낭비했다. 내가 토트넘 감독이었다면 트로피를 따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승하면 선수는 승자가 된다. 승자가 되면 습관이 된다”라고 조언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카라바오컵 우승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 음바페>홀란드>벨링엄>비닐신>사카! 풋볼 벤치마크 발표→축구선수 시장가치 톱5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래도 음바페가 최고 몸값이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가 세계 최고의 시장가치 선수로 꼽혔다. '풋볼벤치마크'가 최근 발표한 '시장가치 톱 50 선수' 명단 최상단을 점령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지만,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음바페는 '풋볼벤치마크'가 12월 기준으로 발표한 선수 몸값에서 2억2860만 유로(약 3485억 원)를 찍었다. 당당히 최고 몸값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음바페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2위에 올랐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는 주드 벨링엄이 3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4위에 랭크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5위에 자리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1, 3, 4위를 휩쓸어 눈길을 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는 야말 무시알라가 6위에 위치했다. 맨시티의 필 포든,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가 7~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리틀 메시' 야말은 10대로서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톱 50 플레이어 중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11위부터 20위까지도 쟁쟁한 스타들로 채워졌다. 첼시의 콜 팔머가 11위,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12위에 섰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맨시티의 로드리,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가 13~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윌리엄 살리바가 16위와 17위, 인테르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18~20위에 자리를 잡았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태극전사들은 아쉽게도 톱 50에 아무도 들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울버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 모두 명단 포함에 실패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 선수들도 톱 50에 보이지 않았다. 톱 10을 국가별로 살펴 보면, 잉글랜드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브라질과 독일이 각각 2명씩 포함됐다.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이 1명씩 배출했다.
  • “야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다…” 소토가 7억6500만달러짜리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다.”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가 뉴욕의 유소년야구를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다. 뉴욕데일리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소토는 7억6500만달러 중 일부를 뉴욕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지역사회구성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라고 했다. 소토와 메츠의 15년 7억6500만달러 FA 계약은 메이저리그를 넘어 북미스포츠 최대규모 계약이란 상징성이 있다. 소토 정도의 몸값을 자랑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라면 사회에 돌려줄 줄도 알아야 한다. 소토는 그럴 준비, 자세가 돼 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소토가 아직 재단이나 자선단체를 설립한 건 아니다. 올해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뉴욕 양키스에서 단년계약만 맺어온 선수였다. 그러나 이제 전세계적으로 값비싼 선수가 된 만큼 사회공헌에 나설 계획이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소토는 유소년야구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했다. 소토도 이달 초 메츠 입단 기자회견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토는 “뉴욕에는 재능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가 많다. 그런 계약을 체결하면 지역사회를 돕고, 우리나라 전역의 모든 사람을 돕고, 사람들이 성장하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라고 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소토는 이미 할리데이 시즌에 모국 도미니카공화국에 야구장비와 기타 용품을 전달했다. 그에 앞서 2021년엔 올스타 상금을 도쿄올림픽에 나간 도미니카야구대표팀을 돕는데 사용했다. 소토는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누가 다음 선수가 될지 알 수 없다. 누가 다음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될지, 누가 다음 스캇 보라스(보라스 코퍼레이션 대표)가 될지, 심지어 스티브 코헨(메츠 구단주)이 될지 알 수 없다. 그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다. 그게 가장 큰 일이다.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 '만회할 기회는 없다'…래시포드 또 명제 예상 "아모림은 제외하겠다는 계획 고수할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또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후벵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스로를 만회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맨유는 27일 오전 2시 30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미러'는 "래시포드는 최근 폭발적인 인터뷰를 통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후 그는 맨유의 모든 경기에서 완전히 제외됐으며, 울버햄프턴 원정에서도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첫 결장이었다. 이후 18일 "개인적으로 저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떠날 때는 '악감정은 없다'고 말할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알면 그것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떠나는 방식을 보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떠날 때는 제가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일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도 함께 하지 않았고 22일 열린 AFC 본머스와의 홈 경기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래시포드는 2022년부터 맨유에서의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당시 래시포드는 미팅에 지각해 울버햄프턴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어 훈련에 불참한 상황에서 술을 마신 것이 적발된 바 있다. 계속해서 '이적 암시' 발언을 하며 맨유에서 세 번째 문제를 일으켰다. 아모림 감독은 "물론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고 그들이 내리는 선택이 항상 선수 본인의 첫 번째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이해한다"며 "나는 이 문제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 저는 항상 래시포드를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그 인터뷰를 선택한 것은 단지 래시포드만의 선택이 아니며, 저는 그 점을 이해한다. 감독으로서 나는 단지 그의 경기력과 훈련 태도에 집중하고 있다. 나머지는 적절한 시기에 나와 구단이 처리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래시포드를 발전시키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래시포드와 같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매우 필요하다. 인터뷰 내용은 잊고 오직 그라운드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만 보고 있다"고 밝히며 래시포드를 감쌌다. 하지만 여전히 라인업에 넣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래시포드에게 세 번째 만회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를 선발에서 제외하겠다는 계획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보넥도VS라이즈VS제베원…2025년, 5세대 보이그룹 출격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5년 새해에도 K-POP 시장은 뜨거울 전망이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또 데뷔를 알리며 벌써부터 꽉 찬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2023년 나란히 출격해 올해를 함께 달군 이른바 '5세대 보이그룹' 세 팀도 빼놓을 수 없다. 어느덧 훌륭히 성장해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제로베이스원의 이야기다. 1월부터 열띤 활동을 예고한 이들의 출사표를 살펴봤다. ▲ '생활 밀착형 음악' 보이넥스트도어, 새해에도 상승세 잇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이라는 그룹명처럼 화려함보다 친숙함을 내세우며 '잘파 세대'를 사로잡았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이야기를 음악에 녹여 솔직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음악에 담는 것 역시 포인트다. 빼어난 라이브 실력 또한 팬덤을 끌어모으는 이유가 됐고, 신보를 낼 때마다 눈에 띄는 인기 상승세를 보였다. 세 번째 미니앨범 '19.99'가 밀리언셀링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4~15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콘서트 '노크 온 볼륨 원(KNOCK ON Vol.1)'을 성료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내년 1월 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표하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다. 2024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원도어'(ONEDOOR, 팬덤명)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깜짝선물로, 멤버들의 강한 의지로 성사됐다. 이에 더해 단독 투어로 전 세계 원도어와 만남을 이어간다. 1월 30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등 일본 6개 도시와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펼친다. ▲ 라이즈, 새해에는 브리즈와 함께…韓日 만남 예고 라이즈는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멤버들을 따라 성장하는 '이모셔널 팝'으로 매번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선보였다. 일상의 모든 경험에서 얻은 영감을 음악에 담아내는 '이모셔널 팝 루키'가 세상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모셔널 팝 아티스트'로 성장해 하나하나 꿈을 실현해 나갔다. 음악을 넘어 라이즈를 둘러싼 모든 요소에 서사가 부여되고, 팀의 색깔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면서 팬덤을 물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전 세계 10개 지역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RIIZING DAY)'도 펼쳤다. 이미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 입성은 마쳤고, 이지리스닝 열풍의 한 축이 된 이모셔널 팝은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안착했다. 이에 힘입어 라이즈는 국내외 브리즈(BRIIZE, 팬덤명)와 접점을 늘리며 새해를 특별하게 시작한다. 먼저 오는 1월 4일 KBS아레나에서 '라브뜨데이 - 포 뉴 이어(R.B.R. DAY - (FOR NEW YEAR)'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1월 18~19일 이틀 동안 총 3회에 걸쳐 일본 가나가와에서 팬미팅 '라이즈 : 더 시크릿 리즈(RIIZE:The Secret LIEZ)'도 개최한다. ▲ 제로베이스원, 청춘의 새로운 이야기…다시 열도 'ZB1' 열풍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탄생한 9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데뷔부터 꾸준히 이 시대 청춘의 아름다움과 청량함을 내세웠고, 찬란한 그 페이지를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장식했다. 하지만 이들이 노래한 것은 단순히 청춘뿐만이 아니다. '운명적 만남 이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한 뒤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으로 영화 같은,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데뷔 첫 해외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를 개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특히 일본 5회 차 공연, 총 6만 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1월 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를 발매한다. '프레젠트(PREZENT)'는 일본 데뷔와 함께 신드롬급 인기를 끈 것에 대해 제로즈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ゆらゆら -運命の花-)로 데뷔 일주일만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가 발표한 '2024 베스트셀러' K-POP TOP2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열도 내 'ZB1 열풍'을 증명한 제로베이스원의 EP 1집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 김도영·위즈덤·나성범·최형우 KIA 클린업 쿼탯 뜬다…2009 추억의 CK포 소환, 최초 30홈런 트리오 기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도영이는 3번에 둬야죠.”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패트릭 위즈덤 영입이 얼려진 직후 전화통화서 위즈덤이 포함된 최적의 중심타선 조합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전형적인 홈런타자를 영입했으니, 4번을 치는 게 마침맞다. 이범호 감독도 굳이 부인하지 않았다. 단, 위즈덤의 KBO 적응속도가 느릴 경우 타순에 손을 대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감독은 명확히 얘기하지 않았지만, 위즈덤, 나성범, 최형우 모두 중심타선에 넣기 위해 김도영을 2번타순으로 올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김도영을 3번에 붙박이로 놓고, 위즈덤, 나성범, 최형우가 4~6번을 차례로 구성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이젠 최형우를 6번으로 내려 부담을 덜어줄 때가 됐다. 최형우가 6번으로 가더라도, 9개 구단은 최형우까지 중심타선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즉, KIA가 내년에 3번 김도영-4번 위즈덤-5번 나성범-6번 최형우로 이어지는 클린업 쿼탯을 가동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김도영은 올 시즌 30홈런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줘다. 위즈덤은 시카고 컵스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 쳤다. 마이너리그에선 두 번이나 31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위즈덤이 헛스윙률을 조금만 줄이면 30홈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나성범도 부상 악령을 완전히 털어내면 언제든 30홈런이 가능한 타자다. 최형우도 20홈런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그동안 홈런의 팀이란 이미지는 없었다. KIA 외국인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이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의 40개다. 이후 30홈런을 기록한 타자도 2020년 프레스턴 터커의 32홈런이 유일하다. 사실 외국인타자 20홈런도 1999년 윌리엄 브릭스(23홈런), 2001년 루이스 산토스(26홈런), 2015년 브렛 필(22홈런), 2016년 필(26홈런), 2017년 로저 버나디나(27홈런), 2018년 버나디나(20홈런), 2023년 소크라테스 브리토(20홈런), 2024년 소크라테스(26홈런)까지 8차례만 나왔다. KIA 국내타자들을 망라해도 30홈런 2명 이상 배출 시즌은 그 유명했던 2009년 CK포(최희섭-김상현)가 유일했다. 당시 김상현이 36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고, 최희섭 2군 타격코치가 33홈런을 쳤다. 2025시즌은, 잘 풀리면 2009년 CK포 소환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김도영, 위즈덤, 최형우가 동반 30홈런을 달성하면 구단 역사상 최초의 30홈런 타자 3명 배출이다. 홈런이 좋은 성적을 담보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어느 팀이든 중심타선의 팀의 가장 강력한 득점루트인 건 사실이다. 김도영이 전성기에 들어섰고, 나성범과 최형우가 분전하면 위즈덤이 집중견제를 털어내고 연착륙할 가능성이 크다.
  • 누가 '넘버3'래? '손흥민 이적설' 스페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제치고 라리가 선두 질주 '우승 찬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이적설로 큰 관심을 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그가 4년 만의 리그 우승 기회를 잡았다. 팀당 18~19경기를 치른 현재 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라리가 쌍두마차'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추월해 정상 정복을 바라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024-2024시즌 라리가에서 12승 5무 1패 승점 41을 마크했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33득점 12실점으로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며 승승장구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2일(이하 한국 시각)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선두로 상승했다. 약 20일 동안의 휴식기를 앞두고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12승 4무 2패 승점 40을 적어낸 레알 마드리드에 1점 앞섰다. 12승 2무 5패 승점 38을 찍은 바르셀로나보다 3점 우위를 점했다. 19경기를 소화한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유리한 상황을 마련했다. 시즌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우승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티코는 라리가에서 11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정상에 오른 건 2020-2021시즌이다. 4시즌 만에 정상 탈환 가능성을 열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밀려 '라리가 넘버3'로 평가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 시즌엔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넘어서면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놀라운 '짠물축구'로 기세를 드높였다. 18라운드까지 12실점을 마크했다. 경기 평균 0.67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했다. 준수한 공격력에 견고한 수비망을 더해 승점 관리를 잘했다. 라리가 20개 팀 가운데 최저 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두 질주의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최근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4, 5, 6라운드에서 연속 승전고를 울리며 4승 2패 승점 12를 따냈다. 14득점 10실점 골득실 +4로 11위에 랭크됐다. 중상위권과 격차를 1점으로 줄였다. 현재 아스널이 승점 13 골득실 +9로 3위, 릴이 승점 13 골득실 +3으로 8위에 자리했다. 16강 직행 마지노선인 8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1월 22일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만나고, 내년 1월 30일 잘츠부르크와 8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 리버풀 '레전드' 2명과 '장기 재계약' 체결→성골유스 거취는? "레알 마드리드 여전히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는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의 거취는 알 수 없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되지만 그는 2028년까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살라 역시 향후 3시즌 동안 리버풀에 남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했고, 2019-20시즌 리버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려놓았다.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14년 만에 수비수로서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우승 시즌의 전 경기를 풀타임 출전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살라 역시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2017-18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골 11도움으로 득점, 도움 모두 단독 1위를 기록 중이다. 32세가 됐지만 여전히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는 것이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두 선수가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 반 다이크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새로운 소식은 전혀 없다"며 재계약 상황을 전했다. 살라는 시즌 도중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12월이 다 돼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을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아마 잔류보다 이적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나의 미래는 나와 팬들의 손에 달려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행히 두 선수는 모두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마르카는 "반 다이크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살라 역시 2주 전에 보도한 대로 곧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남은 선수는 아놀드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갈락티코 3기'를 목표로 삼은 레알이 그와 FA 계약을 추진 중이다. 마르카는 "리버풀 선수 중 현재 레알이 관심을 보이는 유일한 선수는 아놀드"라며 "이 풀백을 두고 두 클럽 간 접촉과 대화가 이루어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일단 리버풀은 아놀드와도 지속적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루이스 스틸 기자는 "이번 협상에서는 아놀드와 리버풀 측 모두 자신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현실적인 접근을 했다"고 덧붙였다.
  • 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영입' 케인 요청 묵살…도르트문트 20살 신예 윙어 영입 낙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 측면 공격수 기튼스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26일 '바이에른 뮌헨은 기튼스 영입을 원하고 있고 도르트문트는 이미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기튼스 영입 소문이 퍼지자 도르트문트는 즉시 경계 태세를 갖췄다. 기튼스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선수 중 한 명이다. 도르트문트에서 기튼스는 필수적인 선수가 됐기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6일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9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20살의 윙어 기튼스는 다재다능한 선수이자 위협적인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기튼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1순위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과 에베를 디렉터는 기튼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지난 17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고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가지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 윙어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는 뜻을 나타냈기도 했다. 마테우스는 16일 독일 스카이90쇼에 출연해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윙어 중에서 월드클래스는 올리세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코망, 나브리, 자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며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젊고 신선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공격진 교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측면 공격수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올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도르트문트 신예 기튼스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 “오타니 MVP 의문 있었다, 예상 쉽지 않았어…” 2025 소토와 정면충돌, 14억6500만달러짜리 전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의 MVP 선정을 예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023년 12월 LA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라는 기록적인 FA 계약을 체결하자 미국 언론들은 오타니의 내셔널리그 MVP 입성을 낙관하지 않았다. 오타니의 엄청난 가치를 설명해주는 이도류가 일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생애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올 시즌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때문에 지명타자로만 뛰면 아무리 오타니라도 MVP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 예상이었다. 수비에서의 공헌도를 계산하지 못해서 MVP 레이스에서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실제 풀타임 지명타자가 MVP에 선정된 역사가 없었다. 그러나 알다시피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또 바꿨다. 54홈런 59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최초의 50-50 가입자가 됐다. 지명타자로만 뛰어도 내셔널리그 타격 전 부문에서 탑에 오르며 ‘오타니는 오타니’라는 소리를 들었다. 올 시즌 오타니는 159경기서 636타수 197안타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 1.036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홈런-타점-득점-출루율-장타율 1위, 타율-최다안타-도루 2위를 차지했다. 50-50을 못했어도 MVP를 받을 만했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사 기자들의 올 시즌 예측을 돌아봤다. 매니 랜드하와는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MVP로 예측했던 것을 자신의 최고 예측으로 꼽았다. 그는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한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 처음으로 이도류를 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결코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랜드하와는 “새로운 팀과 기록적인 계약, 전례없는 이도류 이력서에 추가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MVP 2회 수상과 전체 3회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타격에만 집중하며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50에 성공하는, 역사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이로써 오타니는 세 번째 MVP(모두 만장일치)이자 메이저리그 풀타임 지명타자로는 최초의 MVP를 수상하게 됐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내년에 2년 연속, 통산 네 번째 MVP 수상에 도전한다. 이도류에 복귀해 객관적 MVP 선정 확률이 더 높아진다. 그러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 자신의 계약을 뛰어넘고 메이저리그 및 북미프로스포츠 계약의 새 역사를 쓴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다. 소토는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으로 2년만에 내셔널리그에 복귀한다. 오타니와 소토의 합계 14억6500만달러짜리 전쟁이 시작한다. 내년 내셔널리그 최대 관전포인트다.
  • KIA 위즈덤 극악의 볼삼비가 마음에 걸린다? 꽃범호 걱정 안 한다…KBO리그 웃픈현실, 美와 다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지는 구종에 스윙이 많다고 하는데…” KIA 타이거즈가 26일 영입을 공식발표한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33).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 터트렸다. 마이너리그에선 138홈런에 30홈런 이상 두 차례를 기록했다. 쉽게 말해 올해 KBO리그 홈런왕 맷 데이비슨(33, NC 다이노스)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애버리지는 떨어지지만 제대로 걸리면 한 방이다. KIA 타선은 주로 중장거리 타자로 구성됐다. 위즈덤이 국내타자들과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위즈덤의 볼삼비가 메이저리그 통산 0.25(134사사구 540삼진), 마이너리그 통산 0.36(341사사구 941삼진)이었다는 점이다. 삼진 1개를 당할 때 볼넷이 0.2개 수준이면 전형적인 공갈포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이 수치는 KBO리그에서 개선될 수 있다고 믿었다. 위즈덤 영입이 미국 언론들에 의해 보도된 직후 전화통화가 된 이범호 감독은 “일단 경험해 봐야 한다. 치는 걸 볼 때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지는 공에 스윙이 많다”라고 했다. 낙차 큰 변화구에 참을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투수의)직구 스피드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는 보통 미국보다 평균 7~8km 늦다. (타격)타이밍을 뒤로 가져온 상태에서 타이밍을 잘 잡으면 우리나라 투수들 변화구를 충분히 잘 참을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KBO리그든 메이저리그든 마이너리그든 대부분 타자는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추고 타격을 준비한다. 단, 미국은 국내투수들보다 평균구속이 빨라 타자들이 더 빨리 칠 준비를 해야 한다. 이걸 KBO리그 투수들의 속도에 맞게 타이밍을 살짝 늦춰 여유 있게 대처하다 보면, 그만큼 변화구를 볼 시간도 늘어난다. 골라낼 여지가 생긴다. 한국야구의 웃픈 현실이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위즈덤과 가장 비슷한 타자가 이미 올해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맷 데이비슨(33, NC 다이노스)이다. 데이비슨의 볼삼비는 메이저리그 통산 0.23(89사사구 381삼진), 마이너리그 통산 0.37(523사사구 1404삼진)이다. 위즈덤과 비슷했다. 그러나 올해 NC에서 0.43(61사사구 142삼진)으로 개선됐다. 심지어 타율 0.303을 쳤다. 위즈덤이 KIA에서 고유의 스타일을 버릴 필요는 없다. 버려서도 안 된다. KIA는 위즈덤의 장점인 한 방 능력을 보고 영입했다. 그러나 KBO리그 투수들에 맞춰 타격 준비에 약간 여유를 가지면 장점을 살리면서 삼진을 줄일 여지는 충분하다. 결정적으로 데이비슨의 미국애서의 스탯 볼륨이 위즈덤보다 좋다고 보기 어렵다. 결정적으로 위즈덤은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 사이에서 타격한다. 투수들이 도망가는 투구를 하지 못한다. 이범호 감독도 “앞뒤로 최고 선수들이 받친다. 그러면 볼배합이 달라진다. 이 선수가 갖고 있는 최대의 능력치를 끌어낼 수 있다. 일단 4번타자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위즈덤의 극악의 볼삼비가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다. 실제 이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KBO에서 성공확률이 그만큼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막연한 비관을 할 필요도 없다.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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