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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78 of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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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시드' 한국·일본·이란 승승장구! '죽음의 C조' 大혼전→3전 전패 중국 '광탈 가능성 ↑'[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톱시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초반 열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과 11일 3라운드가 펼쳐졌다. 3라운드 종료와 함께 3개 조 선두권 윤곽이 드러났다. 4라운드는 15일과 16일 열린다. 톱시드를 받고 3차예선에 나선 강호들이 순항하고 있다. 조별리그 B조의 한국과 C조 일본이 선두로 나섰다. A조의 이란도 2위에 랭크되면서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세 팀 모두 3차예선 초반 3경기를 무패 성적으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승 1무 승점 7로 1위에 올랐다. 5득점 1실점으로 골득실 +4를 마크했다. 2승 1무 승점 7에 2득점 무실점을 적어낸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가 됐다. 홈에서 치른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원정에서 오만을 3-1, 요르단을 2-0으로 잡고 승승장구했다. 일본은 3연승으로 C조 1위로 우뚝 섰다. 무결점 성적표를 적어냈다. 3경기에서 14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국을 7-0으로 대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원정에서 벌인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서 바레인을 5-0,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눌러 이겼다. A조의 이란은 우즈베키스탄과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2승 1무 승점 7 2득점 무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2승 1무 승점 7 4득점 2실점의 우즈베키스탄과 승점과 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선두는 넘겨줬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0,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0-0 무승부를 마크했다. 한국, 일본, 이란이 좋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죽음의 조'로 평가 받은 조별리그 C조는 혼전 양상이다. 일본이 3연승으로 독주 노선을 걷고 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 1승 1무 1패 승점 4로 2위권을 형성했다. 이어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호주가 3연속 무승부로 5위에 자리했다. 중국은 3연패를 당했다. 2득점 12실점으로 승점을 얻지 못하며 탈락 위기에 빠졌다. ◆ 2026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4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5일일본-호주한국-이라크중국-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북한우즈베키스탄-UAE * 16일이란-카타르팔레스타인-쿠웨이트요르단-오만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
  • "베르너, 당장 축출하라!"…끔찍한 결과물, 또 선발로 나서는 건 충격이다→"대신 17세 신성을 선발로 써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에 대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손흥민 대체자로 선발로 나섰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베르너를 축출하고, 토트넘의 17세 신성 마이키 무어를 선발로 쓰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베르너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격파했을 당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유일하게 비판을 받은 선수였다. 그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다. 베르너는 맨유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의 포지션은 왼쪽 윙어. 즉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손흥민의 대체자로 그라운드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실망스러웠다. 무기력했다.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많은 토트넘 팬들이 베르너를 비난하고 나섰다. 베르너는 후반 32분 교체 아웃됐다. 이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손흥민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 대체자로 정당성이 없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베르너가 축출하고 무어를 대체해야 한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베르너가 다시 선발로 나온다면 충격적일 것이다. 17세 무어로 교체를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웨스트햄전이다. 이어 "베르너는 올 시즌 부진한 폼으로 시작했다. 8경기에 나서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이 결장한 지난 2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했지만, 경기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그는 골대 앞에서 몇 번이고 황금 같은 기회를 놓쳤다. 이런 비효율성으로 인해 무어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크레이그 벌리 역시 'ESPN'을 통해 베르너를 맹비난했다. 그는 "베르너에 대해 혹평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 독일에서도, 영국에서도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베르너의 최종 결과물은 다시 한 번 끔찍했다. 그가 마무리하지 못했을 때, 팀은 수비적으로 가해지는 압박감을 더 받았다. 베르너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다시 선발로 나선다면, 매우 충격을 받을 것이다. 베르너를 대신해 17세 무어를 대신 선발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바보야! 문제는 김민재가 아니라 협력 수비 못하는 동료들이라고"…KIM 뒤에 공간이 너무 넓다→동료들 커버 실패→역습에 무너진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또 수비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김민재 탓을 하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난타전이었다. 김민재가 전반 15분 시즌 첫 골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전반 22분 상대 오마르 마무시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35분 외고 에키티케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전반 38분 바이에른 뮌헨의 다요 우파메카노,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즈가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마무시에게 또 골을 내줬다. 결국 3-3 무승부. 김민재의 시즌 첫 골도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상대 역습 3번에 무너지는 허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번 무승부로 바이에른 뮌헨은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전 1-1 무승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아스톤 빌라전 0-1 패배에 이어 또 프랑크푸르트와 비겼다. 그러자 또 수비에 문제를 지적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주전으로 뛰고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점의 모든 책임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지우려는 모양새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있다. 문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아니라, 그들을 지원해주지 못하는 동료들이라고 주장했다. 즉 김민재-우파메카노에게만 맡기고 협력 수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국의 'Mancitysquare'는 "빈센트 콤파니의 수비적 재앙이다. 콤파니는 공격력과 경기 지배력을 보여줬지만, 수비는 아니다. 특히 강팀을 상대로 한 수비적 약점이 부각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미드필더가 매우 빡빡하게 배치돼 있다. 패스 옵션이 다양하고,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 경기당 볼 점유율은 66%로 분데스리가 1위다. 패스 성공률 역시 91%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와 무승부, 그리고 아스톤 빌라와 패배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매력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비용이 든다. 그들의 밀집된 미드필더는 종종 틈을 남긴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문제를 노출시켰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센터백 라인 뒤에 공간이 너무 넓다. 센터백들의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커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역습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의 라인을 벗어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또 "강팀과 상대를 할 때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프레스는 먹히지 않을 수 있다. 상대 공격수가 스피드가 있다면 상황은 악화된다. 프랑크푸르트의 마무시에게서 그 예를 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빠른 역습에 대한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첫 6경기에서 7골을 허용했고, 클린시트는 2경기에 불과했다. 또 UCL 2경기에서 3골을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5개의 슈팅을 허용할 때마다 1골을 허용했다. 노이어의 세이브율을 올 시즌 46%로 낮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매체는 "조슈아 키미히와 알렉산더 파블로비츠가 미드필더를 장악하며, 팀의 점유율을 돕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인터셉션에 뛰어나 않다. 더 나은 균형을 위한 해결책은 주앙 팔리냐를 투입하는 것이다. 팔리냐가 투입되면, 키미히는 오른쪽 풀백으로, 라파엘 게레이로는 오른쪽 풀백으로 내려가 4-3-3 포메이션을 구성할 수 있다. 수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이렇게 하려면 공격에서 세르쥬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중 한 명을 희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이적 스토리' 전격 공개! 린가드, "힘든 시간 보냈다...계약 기간 1년 아닌 2년, 우승 도전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회고록을 통해 내년 시즌에도 K리그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영국 '더 타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서울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배경에 있는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과 새 집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과거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회고록을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린가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00년 7살 나이로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2015-16시즌부터 1군 주전 미드필더로 정착했다. 린가드는 2021-22시즌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뒤 노팅엄에 입단했다. 린가드는 노팅엄에서 팀 내 최고 주급인 15만 파운드(약 2억 3000만원)를 수령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노팅엄과 계약을 해지한 린가드는 지난 2월 서울과 계약하며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린가드는 회고록을 통해 "서울 고위 관계자가 나를 보기 위해 맨체스터까지 와서 훈련하는 모습과 5대5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이라는 아이디어가 나를 끌어당겼다. 다른 도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과 문화였다. 서울은 K리그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고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팀이라 바로 수락했다"며 서울 이적 배경을 밝혔다. 린가드의 K리그 입성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서울은 홈 개막전에서 5만 1670명의 구름 관중을 모았다. 린가드는 "여기서의 생활은 정말 환상적이다. 서울의 멋진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팬들과 선수들, 스태프들은 모두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한국에 가는 이유를 정말 많이 궁금해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K리그로. 내가 서울과 계약한 기간은 2년이다. 단순히 한 시즌을 뛰기 위해서가 아니라 팀에 트로피를 안기고 유산을 남기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상처도 밝혔다. 린가드는 "1년 전 나는 지금과 완전히 다른 상황에 있었다. 노팅엄에서 PSR 위반에 대한 걱정이 있었고, 일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신체적으로도 부상을 참고 뛰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와중에 여름에 할머니의 건강이 많이 악화됐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우울증을 앓는 동안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나를 키워주셨다. 11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할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으셨다. 할아버지를 돌봐야 했고, 장례식을 준비하고, 추도사도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린가드는 "모든 일이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이 글을 통해 사람들이 나를 더 잘 이해하길 바란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며 "우승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도전할 것이다. 무언가를 이루고,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 한국에 왔다.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는 다시 그라운드에 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Here we go' 맨유의 한줄기 '희망의 빛'...'19세 MF'와 재계약 추진, "무조건 사인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인 코비 마이누가 재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맨유의 최우선 순위는 마이누의 재계약이다. 구단은 올해 초부터 마이누 재계약을 추진했다. 마이누는 맨유에서 행복하고 잔류해 발전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어두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7라운드까지 2승 2무 3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2무로 아직 1승도 따내지 못했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마이누의 활약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인 마이누는 맨유 유스 중 최고의 미드필더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드리블을 바탕으로 전진 빌드업이 강점이며 탈압박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2014년 맨유 유스에 입단한 마이누는 2022년 5월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누는 2022-23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트로피 칼라일 유나이티드전에서 맹활약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2년 10월 처음으로 1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2월 맨유는 마이누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을 맺은 뒤 마이누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진 마이누는 시즌 중반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부상 복귀 후 마이누는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FA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다. 지난 3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UEFA 유로 2024 최종명단에 포함돼 6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국제무대 준우승까지 경험했다. 올 시즌 초반 마이누는 여전히 맨유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소속팀 맨유는 부진하고 있지만 마이누는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맨유는 중원의 핵심이 된 마이누와 재계약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마이누도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재계약 회담은 몇 달째 진행 중이다. 맨유는 마이누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 마이누는 무조건 재계약에 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1개월 결장해야 하는 발목 부상” 오타니가 더 힘내야 하나…다저스 최대고민은 2189억원 1루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개월을 결장해야 하는 발목 부상.”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은 9월2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서 발목을 다치며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디비전시리즈가 시작된 6일까지 8일간 쉬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디비전시리즈서 14타수 4안타 타율 0.286에 그쳤다. 2루타 이상의 장타도, 홈런과 타점도 단 1개도 없었다. 4차전에는 아예 결장했고, 마지막 5차전서도 후반에 교체될 정도로 여전히 좋지 않다. 급기야 MLB.com은 13일 두 팀의 포지션 별 전력을 비교하며 프리먼의 발목을 두고 “1개월을 결장해야 하는 부상”이라고 했다. 발목 상태가 심각하다는 의미다.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투혼을 발휘해 출전 중이라는 얘기다. 6년 1억6200만달러(약 2189억원) 계약자이자 MVP 출신 스타 1루수. 팀에서의 위치,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압박 등을 감안하면, 쉽게 시리즈 결장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MLB.com은 “프리먼의 신분은 디비전시리즈 기간만큼이나 챔피언십시리즈 기간에 전반에 걸쳐 의문이 될 것이다. 프리먼은 시리즈 5경기 중 4경기에 나섰지만, 일반적으로 1개월 동안 결장할 수 있는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프리먼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마저도 이동성과 연속경기 출전 가능성 측면에서 어느 정도 타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계속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면서 기용한다는 의미다. 발목이 좋지 않으면 주루와 수비를 기민하게 하기 어렵다. 디비전시리즈 기간에는 타격을 하다가도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중심이동 과정에서 다리로 버텨줘야 하는데, 발목에 무리가 갔을 수 있다. 이래저래 프리먼이 좋은 생산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MLB.com은 1루수 무게감에서 예비 FA 피트 알론소가 버틴 메츠의 손을 들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서 로버츠 감독의 현란한 불펜운영으로 샌디에이고를 눌렀다. 그러나 여전히 선발이 약하다. 타선은 프리먼의 부상과 부진이라는 악재가 있다. 결국 오타니 쇼헤이가 좀 더 해줘야 한다. 오타니는 디비전시리즈 5경기서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1홈런 4타점 3득점 OPS 0.623으로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 '우리가 쓸 거야' 맨시티, '제2의 메시' 임대 연장 거절...후반기부터 1군 합류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겨울에 합류하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에 대한 임대를 거절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ESPN 아르헨티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에체베리를 6개월 더 잔류시키고 싶어하는 리버 플레이트의 요청을 거절했다. 맨시티는 에체베리가 아르헨티나에 더 남는 것을 허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르헨티나의 미래를 책임질 10번 에이스다. 아르헨티나에서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팀 출신의 에체베리는 2017년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한 뒤 6년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군에 승격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1월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도 멩활약을 펼쳤다. 브라질과 8강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르헨티나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대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브론즈 부트를 수상했다. 에체베리는 현재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를 떠났다. 에체베리는 리그 12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코파 데 라리가 프로페셔널에서도 10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좋은 활약이 계속되자 리버 플레이트는 에체베리 임대 연장을 노렸다. 아르헨티나 리그는 연초에 시작해 연말에 끝나기 때문에 리버 플레이트는 겨울에 에체베리를 맨시티로 보내줘야 한다. 따라서 리버 플레이트는 내년 6월까지 에체베리의 임대 연장을 신청했지만 맨시티는 단칼에 거절했다. 맨시티는 에체베리가 합류한 이후 곧바로 스쿼드 멤버로 활용할 예정이다. ESPN 아르헨티나는 "에체베리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 라리가의 지로나로 임대 갈 가능성이 있었으나, 두 클럽이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계획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 초반 맨시티는 애지중지 키운 유스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오스카 밥이 다리 뼈 골절상을 당했다. 밥은 지난 시즌 2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에 기여했다. 밥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조기 복귀까지 고려했다. 따라서 2025년 1월 에체베리가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밥의 부상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 제니 “슬픈 상황입니다”, 무슨 일 생겼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SNS 업로드 고충을 전했다. 13일 제니는 개인 계정에 "인스타그램이 제 폰에서 안 열리는 슬픈 상황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올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우선 만트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모두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가 지난 11일 발표한 새 싱글 ‘Mantra’(만트라)가 공개 첫날 524만 7,858회 스트리밍되며 5위로 진입했다. 이는 제니의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이자 같은 날 이 차트에 신규 진입한 노래 중 최고 순위이다. 또한, ‘Mantra’는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 55만 9,620회 재생되며 57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1위를 포함해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영국 등 총 53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 차트인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제니는 ‘Mantra’로 13일 0시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는 등 성공적인 솔로 컴백을 알렸다. 특히, 제니는 ‘Mantra’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 10월, 드라마계에 '여성 서사' 바람이 분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바야흐로 '여성 서사' 전성시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가 우세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특히 메시지는 물론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웰메이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12일 tvN과 JTBC에서는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와 '정숙한 세일즈'가 공개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작품 속 주인공이 모두 여성 배우로 꾸려졌다. 특히 시골 소녀였던 정년이가 국극이라는 꿈을 안고 동료들과 함께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조웅 감독은 "그 시대의 편견을 이겨내고 우정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13일에는 OCN에서 2부작의 단막극 '수령인'이 방송된다. '수령인'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미성년자는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해 독립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다만 '수령인'은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이기에 '정년이', '정숙한 세일즈'와 결을 같이 할 수 있겠지만, 가정폭력 피해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거시적인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주인공 성서연이 시청자에게 전할 그림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여성 주인공들을 앞세운 드라마가 다수 제작되는 현상에 대해 배우들도 반기고 있는 모양새다.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선영은 "앞으로 이와 같은 좋은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으며, 배우 이세희 역시 "동의한다. 여성 서사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반가워했다. 지난해 '닥터 차정숙', '힘쎈여자 강남순', '퀸메이커', '마스크걸' 등의 여성 서사 콘텐츠가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도 '굿파트너'를 비롯해 '피라미드 게임', '우리, 집' 등 여성 배우들이 이끌어나가는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10월 시청자를 만날 드라마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고개 숙인' 오타니와 저지, 챔피언십시리즈서 부활할까? WS 맞대결 성사 여부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오타니&저지, 챔피언십시리즈 출격 준비!' 과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에서 '꿈의 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까.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일본)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2·미국)의 WS 승부 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50-50(50홈런 이상+50도루 이상) 클럽 가입의 신기원을 열면서 다저스의 진격을 이끌었다. 시즌 내내 다저스 상위 타순에 배치돼 맹타를 휘둘렀다. 놀라운 장타력에 도루 능력까지 뽐내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책임졌다. 다저스는 오타니 날개를 달고 승승장구했다. 98승 54패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다 승을 올리고 최고 승률(0.605)을 찍었다. 저지는 올 시즌 58개의 아치를 그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에 올랐다. 홈런을 비롯해 타점(144), 볼넷(133), 출루율(0.458), 장타율(0.701), OPS(1.159)에서 모두 1위에 자리했다. 양키스는 '청정 홈런왕' 저지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정복했다. 94승 68패 승률 0.580을 적어내고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1번 시드를 받았다. 오타니와 저지는 이번 가을야구를 앞두고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가을야구 첫 관문에서 부진했다. 각 팀의 중심타자로 맹활약이 예상됐으나 활약이 미미했다. 정규시즌 내내 선보였던 불방망이와 거리가 먼 타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소속팀 다저스와 양키스가 더 높은 곳을 점령했지만, 둘 모두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경기에 출전해 20타수 4안타 타율 0.200에 그쳤다. 1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게 유일한 장타였다. 4타점 3득점 2볼넷을 보탰지만 10번이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저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 나섰다. 13타수 2안타 타율 0.154에 머물렀다. 홈런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타점도 없었고, 2득점 5볼넷 5삼진을 마크했다. 오타니와 저지의 부진 속에 1번 시드를 쥐고 가을야구를 시작한 다저스와 양키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고전했다. 주포 오타니와 저지의 방망이가 식어 전체적으로 정규 시즌보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 접전을 벌인 끝에 3승 2패로 간신히 이겼다. 양키스도 캔자스시티를 쉽게 물리치지 못하고 3승 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이제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6번 시드 뉴욕 메츠와 7전 4선승제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하고, 양키스는 15일부터 2번 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역시 7전 4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오타니와 저지의 부활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아일릿, 미니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엉뚱발랄한 매력 발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새 앨범에 담긴 전곡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아이윌 라이크 유(I'LL LIKE YOU)'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신보에 수록된 5곡의 음원 일부와 각 노래 제목의 타이포그래피를 다양한 방식으로 가지고 노는 아일릿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글자 사이를 뛰어다니고, 제목 디자인을 활용해 하트를 만드는 대결을 벌이는 등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보는 재미도 안겼다.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 (My Love)'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녹아든 댄스 팝(Dance Pop)이다. 네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소중하다고 노래한다. 여기에 아일릿의 청아한 음색과 "Ch ch ch ch cherish my love"라는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앨범과 동명의 곡 '아이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는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팝(Medium Pop)으로, 첫 번째 트랙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IYKYK (If You Know You Know)'는 톡톡 튀는 투스텝 개러지(2-Step Garage) 장르로 풀어냈다. 틱톡 등 SNS 상에서 사용되는 '알지?'라는 의미의 신조어를 활용해, 좋아하는 상대방의 매력을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는 노랫말이 흥미롭다. 아울러 나의 고민과 복잡한 마음을 뾰루지에 대입한 '핌플(Pimple)'은 아일릿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시시각각 변하는 시끄러운 내 속마음을 담은 팝(Pop) 장르의 '틱-택(Tick-Tack)까지, 아일릿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득 채운 신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이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 '데뷔 18주년' 빅뱅, 본격 활동 재개…화제성은 '최상' 반응은 '극과 극'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빅뱅 멤버들이 개인 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태양과 대성의 경우 지난해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지드래곤은 약 7년 만의 솔로 앨범을 예고했다. 새로운 활동을 이어갈 때마다 주목을 받은 이들이지만, 멤버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렸다. 최근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멤버는 지드래곤이다. 오는 25일을 목표로 약 7년 만의 솔로 앨범을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번 앨범 발매 목표일인 10월 25일은 지난해 그가 마약 혐의로 입건됐던 날이기에 더욱 뜻깊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컴백에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9일 '유퀴즈' 측이 선공개한 영상은 지드래곤의 목소리만 담겼음에도 16만뷰를 훌쩍 넘기며 그에 대한 대중의 사랑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의 새 앨범에 국내외 K팝 팬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그가 또다시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양은 지난해 1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 싱글 '바이브'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를 발매했다. 특히 태양은 '바이브'를 통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약 7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연 태양은 티켓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태양은 콘서트 무대에서 지드래곤, 대성과 함께 '위 라이크 투 파티' 무대를 선모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대성은 지난해 10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방송을 통해 여전한 예능감을 드러낸 대성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대성이 휘말렸던 구설수 등을 언급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대성은 2019년 무허가 유흥주점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의 방송 출연을 두고 시청자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지만, 대성은 꾸준히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 '집대성'을 운영하고 있는 대성은 200만 뷰를 훌쩍 넘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인기 콘텐츠로 구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는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대성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빅뱅의 전 멤버인 탑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합류한다. 탑은 2017년 의경으로 복무하던 당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여러 차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여전히 탑의 '오징어 게임' 시즌 2 출연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만큼, 그가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세대 K팝의 전성기를 이끈 빅뱅인 만큼, 이들의 행보마다 대중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다시 대중에게 돌아온 이들이 쌓아나갈 새 전성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남친과 결별’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아들 안고 “인생은 아름다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4)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지난 1월 출산한 아들을 안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남자친구인 래퍼 DDG(26)와 최근 결별했다. DDG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많은 성찰과 진심 어린 대화 끝에 할리와 나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 둘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면서 “함께 보낸 시간과 우리가 나눈 사랑을 소중히 여긴다”라고 전했다. DDG는 “우리 관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여전히 깊고 진실하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서로를 사랑한다. 우리는 각자의 여정과 공동 부모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면서 우리가 쌓아온 유대감과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환기를 헤쳐나가는 동안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DDG는 지난 2월 ‘제이슨 리 쇼’ 출연해 “우리는 아기를 목표를 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그냥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베일리는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2015년에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 스페인+바르셀로나, '초비상' 사태...'덴마크전 집중 견제' 야말, 근육 부상으로 메디컬 테스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부상을 당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무르시아 에스타디오 엔리케 로카 데 무르시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34분에 갈렸다. 스페인의 크로스를 덴마크 수비수가 걷어냈고, 마르틴 수비멘디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며 스페인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비보가 전해졌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 중인 야말이 부상을 당했다. 'beIN SPORTS'에 따르면 야말은 경기가 끝난 뒤 왼쪽 다리에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났다. 야말은 덴마크전에서 집중 견제를 당했다. 야말은 드리블돌파 5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덴마크 선수들은 야말을 저지하기 위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야말은 혼자 파울을 3개나 얻어냈다. 후반 44분 교체된 야말은 아무런 이상 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믹스트존을 통과하며 다리를 절뚝거렸다. 왼쪽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스페인 대표팀은 야말을 바르셀로나로 복귀시킬지, 아니면 대표팀에 남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준비했다. 심각한 부상이 발견될 경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 모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리오넬 메시 이후 라 마시아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야말은 2022-23시즌 1군에 데뷔하며 모든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37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했다. 야말은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과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초반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8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활약을 앞세워 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 모두가 '초비상' 사태다.
  • "퍼거슨은 '그 선수'와 1년에 10번 계약을 맺었다!"…왜? 위대한 명장이 어린 선수를 키우는 방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했다.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 최초의 '트레블'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전설로 추앙 받는 이유다. 지금까지도 맨유 팬들과 선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의 영광 속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는 누구일까. 단연 라이언 긱스다. 그는 맨유 유스를 거쳐 1990년 1군에 올라섰다. 그리고 2014년까지 무려 24시즌 동안 맨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의 전설이다. 긱스는 무려 963경기에 출전했다. 맨유 역대 1위다. 압도적 1위다. 긱스를 제외하고 맨유에서 800경기를 넘은 선수도 없다. 역대 2위는 바비 찰튼의 758경기다. 긱스는 168골을 넣으며 득점 역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황금기를 누렸다. 긱스는 EPL 13회 우승컵을 수집했다. EPL 선수 중 역대 1위의 우승 횟수다. 그리고 UCL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3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퍼거슨 감독과 거의 같은 영광을 누린 전설이다. 긱스를 맨유 최고의 전설로 만든 이, 당연히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재능을 알아봤고, 어린 긱스가 이탈하지 않고 잘 성장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썼다. 바로 계약이다. 퍼거슨 감독은 긱스에게 한 번에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계약을 해주지 않고, 발전이 느껴질 때마다 조금씩 올려주는 계약 방식을 선택했다. 이런 방법은 한 시즌에 무려 10번의 새로운 계약서를 쓰게 만들었다. 이 일화를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은 긱스와 1년에 10개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퍼거슨은 어린 선수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이것은 어린 선수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을 인정하는 방법이었다. 보상을 해주더라도 어린 선수,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선수들에게 겸손함을 가르치는 일을 빠뜨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긱스는 17세의 나이에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큰 계약이 아니었다. 많은 금액이 아니었다. 그 다음 해, 나는 긱스와 10번의 계약을 맺었다. 긱스가 잘했을 때, 나는 그 활약을 존중했다. 그래서 계약을 개선했다. 금액을 높였다. 그리고 긱스가 또 잘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 진행했다. 긱스가 잘하면 임금이 올라가는 방식, 긱스의 커리어 마지막까지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퍼거슨의 접근 방식은 오늘날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어린 선수들은 돈을 따라 움직이고, 다른 팀으로 유혹 받는 것을 막기 어렵다. 연봉이 많은 팀으로 떠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퍼거슨은 당시 어린 선수에게 너무 일찍 막대한 계약을 제공하는 것은, 어린 선수의 추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퍼거슨은 어린 선수에게 너무 일찍 큰 금액을 주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지금 맨유도 퍼거슨의 맨유와 다르다. 오늘날 맨유의 분위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금 맨유는 스타들을 유지하기 위해 최고의 가격을 제공하는데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 맛에 트레이드하지'…'트리플 크라운' 최고 투수 무너뜨린 만루포 쾅! 트레이드 이적생이 뉴욕행 비행기 끊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어렸을 때 그런 타석을 꿈꿔왔다." 레인 토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토마스는 높게 들어오는 타릭 스쿠발의 98.8마일(159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토마스는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사 후 브라이언 로키오가 안타를 때렸다. 스티븐 콴은 좌익수 라일리 그린의 실책으로 베이스를 밟았다.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데이비드 프라이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호세 라미레스를 자동고의4구로 거르고 토마스와 승부를 선택했다. 토마스는 1S에서 몸쪽 깊숙이 들어오는 99.2마일(약 159.6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렸지만, 1루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5회말 토마스에게 만회의 기회가 찾아왔다. 안드레스 히메네스, 콴, 프라이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라미레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다시 토마스에게 만루 상황이 눈 앞에 왔다. 이번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복판에 몰린 스쿠발의 초구 96.9마일(약 155.9km/h) 싱커를 때렸다. 토마스의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향해 뻗어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역전 그랜드슬램이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달성한 스쿠발을 무너뜨린 한 방이었다. 스쿠발의 데뷔 후 첫 만루홈런 허용이기도 했다. 분위기를 탄 토마스는 5-3으로 앞선 7회말 디트로이트의 추격 의지를 꺾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1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윌 베스트의 94.8마일(약 152.5km/h) 싱커를 밀어쳐 2루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8회말 로키오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고 디트로이트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행 티켓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토마스는 "어렸을 때 그런 타석을 꿈꿔왔다"며 "이 무대에서, 이 경기에서 그리고 클럽하우스에 있는 선수들을 위해서 해낸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올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적을 옮겼다. 그리고 ALDS 5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역사상 7번째 포스트시즌 승자 결정전 그랜드슬램이었다. 토마스는 "그런 경기를 치르고 나면 기운이 솟구친다"며 "벽을 뚫고 달릴 준비가 된 것이다"고 전했다. 이제 클리블랜드는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15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ALCS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토마스는 "우리는 그 경기를 먹고 살아야 한다"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 통산 '1000호골'에 한 걸음 더 가까이...'호날두 A매치 133호골' 포르투갈, 폴란드에 3-1 '완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통산 906호골을 터뜨리며 1000호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1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디오고 코스타-디오고 달로-후벵 디아스-헤나투 베이가-누노 멘데스-후벵 네베스-베르나르두 실바-하파엘 레앙-브루노 페르난데스-페드루 네투-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했다. 포르투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6분 네베스의 롱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머리로 볼을 떨어뜨렸고, 뒤에서 쇄도하던 실바가 왼발 발리슛으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하프라인에서 레앙이 드리블로 폴란드 수비진을 뚫어낸 레앙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호날두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폴란드는 후반 3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43분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포르투갈은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달렸다. 호날두는 맹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63분을 소화한 뒤 디오고 조타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1골, 키패스 1회, 빅찬스생성 1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여전히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년 54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IFFHS 세계최고득점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목표인 통산 1000호골 달성도 눈앞에 있다. 지난 8월 호날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0호골 달성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773골, A매치 133골을 기록하며 통산 906호골을 기록 중이다.
  • 리버풀 '충격' 영입 진행, 로버트슨 '장기 대체자'로 낙점...'맨유 출신 LB'에게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알바로 페르난데스(SL 벤피카)가 최대 라이벌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알바로 페르난데스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상대로 한 그의 활약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현재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 뒤 200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23세 이하(U-23) 팀에 합류해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페르난데스는 1군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맨유 1군에서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도중 벤피카로 임대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연착륙했고, 올 시즌에도 벤피카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페르난데스는 기회 창출 1위에도 오르는 등 맨유를 떠난 뒤 잠재력이 만개했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ATM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페르난데스는 90분 동안 가로채기 4회, 키패스 1회를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8.2점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페르난데스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은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5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의 주전 레프트백은 앤디 로버트슨이 맡고 있다.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로버트슨은 1994년생으로 어느덧 30세가 됐다. 백업 레프트백인 코스타스 치미카스도 1996년생으로 젊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2003년생의 젊은 수비수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 아스는 "리버풀은 로버트슨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프레스턴 생활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적응이 필요 없다. 페르난데스는 2029년까지 계약 돼 있지만 해지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 日 '1013억' 투수, NLDS 1차전 선발 낙점! 오타니와 격돌…"공을 빼앗아 갈 때까지 100% 투구할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가 1선발로 나선다. 센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센가가 3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멘도사 감독은 "처음부터 우리는 선수들을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고 싶었다"며 "센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의 루틴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센가는 지난 6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선발 등판했다. 2이닝을 소화했던 그는 7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센가는 "기쁘거나 행복하다기보다는 1년 내내 싸워온 다른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내 안에 긴장감이 있었다"며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음 경기에서도 기여하고, 계속 기여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센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013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그는 29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166⅓이닝 82사사구 202탈삼진 평균자책점 2.98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긴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7월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야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지만,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그대로 시즌 아웃되는 줄 알았던 센가는 필라델피아와 NLDS에 출전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다저스를 상대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31개의 공을 던진 그는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공을 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가는 "제가 염두에 두고 있는 투구 수는 없다"며 "상대가 공을 빼앗아 갈 때까지 100%의 투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센가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를 상대하게 된다. 지난 시즌 둘은 한 번 만난 적 있다. 당시 오타니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오타니가 세 번 타석에 들어와 1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를 완성했다. 센가는 "다저스 라인업에 훌륭한 타자들이 많다"며 "제가 타석에 공을 놓아두면 그들은 아마 망치질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영진 6명중 1명만 감독 경질 주장'→유임 이유 밝혀졌다→'시즌 초반인 점과 위약금 때문'…후임자는 1명 추천→하지만 연락도 안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들인 짐 랫클리크 구단주와 최대주주를 대표해서 글레이저 가문의 조엘 글레이저, 최고 경영자인 오마르 베르라다, 스포츠 디렉터 댄 애시워스, 기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그리고 데이브 브래일스포드가 모였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초반 7라운드까지 고작 승점 8점밖에 얻지 못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기위해서였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텐 하흐의 경질을 예측했다. 하짐나 무려 7시간의 장시간 토의를 했지만 그대로 텐 하흐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오랜시간 동안 회의가 길어지자 한 언론은 텐 하흐의 경질을 속보 형식으로 내보냈지만 오보로 판명되었다. 텐 하흐는 그대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회의가 끝난 후 며칠이 지났는데 서서히 당시의 분위기가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 텐 하흐가 유임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가 밝혀지고 있다. 더 선이 최근 맨유의 내부 회의 내용이라며 텐 하흐의 해임을 주장한 사람은 한명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에 텐 하흐를 경질할 시 가장 유력한 후임자도 밝혀졌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는 구단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이날 회의에서 클럽의 경영진 중 한명이 그를 해고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특히 랫클리프 구단주가 클럽의 경영진들에게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한 모든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그를 대체할 후임자가 누구인지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6명의 경영인중 한명만 텐 하흐를 해임해야한다는 강력한 주장을 펼쳤을 뿐이라고 한다. 물론 그 한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임론에 대해서 나머지 경영진들은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한 가지 의견이 바로 텐 하흐의 시즌이 아직 초반이었다는 의견이었다고 한다. 아직 7라운드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해임하면 더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만약에 텐 하흐를 내쫗으면 지난 6월에 체결한 연장 계약에 따라 구단은 175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금액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하는 부담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래도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후임자로는 전 첼시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추천받았다고 한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텐 하흐의 후임자로 유력했었다. 비록 회의에서 후임자로 거론되었지만 맨유 경영진은 투헬과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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