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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5 중 778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095 Posts)

  • KBL,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엘리트 농구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L이 엘리트 농구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L은 16일 "2023-2024시즌 공식 지정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스포츠 재활 트레이닝 전문 RP센터와 함께 엘리트 농구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7일 경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고교 엘리트 농구부 30개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엘리트 농구부의 트레이너 부재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선수의 기량 저하와 유망 선수 이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세종스포츠정형외과, RP센터와 함께 엘리트 농구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엘리트 농구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은 기존 KBL 유소년 측정사업에서 진행했던 피지컬 측정 및 모니터링과 더불어 부상 검진, 부상 방지 트레이닝 및 교육을 추가했으며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차민석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진수 병원장, 김상범, 한우솔, 임선희 원장 등 총 5명의 전문 의료진과 남자 농구 국가대표 및 삼성 썬더스 트레이너 출신인 RP센터의 김형철 트레이너가 함께한다. 한편 부상 방지 트레이닝 교육은 세라밴드의 루프밴드를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세라밴드는 1975년 미국 임상의에 의해 개발된 브랜드로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사랑받는 고무밴드 브랜드가 되기까지 우수한 과학력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으며 엘리트 농구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트레이닝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 레알의 '갈락티코 3기' 욕심은 끝이 없다...'11골 10도움' 레버쿠젠 우승 주역까지 빼온다→몸값이 무려 1,60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 마저 원하고 있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갈락티코 3기’ 구성을 꿈꾸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의 합류가 유력한 가운데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도 레알과 계속해서 가까워지고 있다. 기존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과 함께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하려는 계획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알의 영입 리스트에 비르츠의 이름도 올라갔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13일(한국시간) “레알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최우선 타깃은 비르츠다”라고 밝혔다. 비르츠는 독일의 최고 유망주로 FC쾰른 유스로 성장한 뒤 2019-20시즌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비르츠는 2019-20시즌에 1군으로 콜업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17세 15일로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 출전 기록과 함께 17세 34일로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비르츠는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올시즌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르츠는 29경기를 치르며 11골 1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레버쿠젠은 29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구단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비르츠는 매우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술로 공격을 전개한다. 창의성을 갖추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확한 키패스와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파고 든다. 킥 능력 또한 정교해 세트피스에서 다양한 킥을 시도한다. 볼을 가지고 운반하는 상황에서 거침없이 전진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플레이 방법이다. 올시즌 기량을 만개하면서 레알 뿐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뮌헨 또한 비르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몸값도 엄청나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가치를 1억 1,000만 유로(약 1,600억원)로 판단하고 있다. 2027년까지로 계약 기간에 여유가 있는 가운데 확실한 금액이 아니면 비르츠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플로리안 비르츠/게티이미지코리아, 디펜사 센트랄]
  • '이래도 안 써?'→김민재, 공중볼 능력 유럽 5대리그 센터백 최상위권…FIFA CIES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공중볼 경합 능력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최정상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6일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로 선수들의 다양한 능력을 수치로 전환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에서 공중볼 경합 능력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 CIES는 팔꿈치 이상 높이에서 펼쳐진 볼 경합 상황에서 승률과 함께 선수가 활약하는 리그의 수준을 고려해 공중볼 경합 능력을 수치로 책정했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능력에서 87.2점을 얻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들 중에서도 공중볼 경합 능력이 여섯 번째로 높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혹사 우려를 받을 만큼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 이전까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했다. 아시안컵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린 김민재는 최근 7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한 경기에 그칠 만큼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8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아스날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장한 가운데 2차전 홈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김민재를 제외시켰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뮐러, 무시알라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성하고 마즈라위, 다이어, 데 리트, 킴미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김민재의 레프트백 기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미친 짓을 해서 김민재나 우파메카노를 왼쪽에 배치해야 한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이기고 싶다. 우리가 리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완전히 동점"이라며 아스날전에서 수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일 매체 RAN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는 부상 선수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도 있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어려움에 빠졌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포백 중 3명은 킴미히, 데 리트, 다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투헬은 번개처럼 빠른 아스날의 공격수 사카를 상대로 누가 레프트백으로 나설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어차피 아스날과의 8강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마즈라위가 쾰른전에서 레프트백으로 나서 테스트를 받았지만 쾰른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고민을 언급했다. [김민재. 사진 = FIFA CIES/게티이미지코리아]
  • '퍼거슨이 그렇게 미웠어?' 맨유 출신 에인세, 은퇴 후 라이벌 구단으로..."아스날 코칭스태프로 합류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가브리엘 에인세가 라이벌 구단 아스날 FC의 코치로 합류한다.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전 맨유 수비수 에인세는 주말 런던에서 회담을 갖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인세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출신이다. 현역 시절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정도로 유틸성을 가졌다. 투지가 넘치고 강인한 체력이 가장 큰 장점이었으며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오른발로도 적절한 패스와 킥을 만들어냈다.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14세에 선수 생활을 시작한 에인세는 1996-97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로 이적했고,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임대에서 경험을 쌓은 에인세는 복귀 후 맹활약을 펼쳤다. 2001년 파리 셍제르망으로 이적했고, 현재 첼시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함께 철벽 수비진을 구축했다. 2004년 여름 에인세는 PSG에서 활약을 눈여겨본 맨유의 이적 제안을 수락했다.  그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강력한 대인 마크와 태클로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시즌 종료 이후 맨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맨유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2005-06시즌 초반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맨유는 에인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트리스 에브라를 영입했다. 그리고 이 영입은 훗날 맨유와 에인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2006-07시즌 에인세는 부상 복귀 후 에브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시즌 종료 후 에인세는 맨유와 결별을 선언했다. 맨유의 라이벌 팀 리버풀이 에인세에게 관심을 보였고, 에인세도 리버풀 이적을 맨유에 강력 요청했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라이벌 구단에 선수를 팔 수 없다며 요청을 거절했고, 이 과정에서 에인세는 퍼거슨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에인세는 자신의 등번호까지 뺏기는 굴욕을 맛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재위원회에서 중재에 나서 맨유의 손을 들어줬고, 리버풀 이적이 무산된 에인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첫 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지만 점점 기량이 하락했고, 마르셀루에게 밀려 벤치에 앉았다.  에인세는 마르세유를 거쳐 AS 로마에서 커리어 말년을 보냈다. 은퇴하기 전 에인세는 고국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로마의 재계약도 거절하고 고향팀 올드 보이스로 복귀하여 두 시즌간 활약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를 선언한 뒤 에인세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자신의 고향팀인 올드 보이스의 감독직을 맡았지만 지난해 11월 올드보이스를 떠났다. 올드보이스를 떠난 뒤 에인세는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과 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9세 이하(U-19) 팀 경기를 직관했고, 마침내 아스날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사실 아스날은 지난 몇 년 동안 맨유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팀이다. 현역 시절 리버풀로 이적하려던 에인세가 이제는 은퇴 후에도 맨유를 등지고 라이벌 구단인 아스날에 합류한다. 퍼거슨 감독에게 아직도 감정의 골이 남아있는 에인세다. 
  • 라이브 못해 욕 먹는 르세라핌, 실력 증명해 호평받는 베이비몬스터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퍼포먼스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닌데, 요즘 참 비교되는 두 걸그룹이 있다. 바로 그룹 르세라핌과 베이비몬스터 이야기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90분간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2년 만에 코첼라 무대에 서면서, 르세라핌은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코첼라 입성 타이틀을 가져갔다. 하지만 미흡한 라이브 실력이 들통나버렸다. 길지 않은 자신의 파트에도 불안한 음정, 떨리는 호흡, 음이탈 실수를 보여준 것. 사실 이전부터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은 있었다. 음악방송 1위 앵콜 무대에서 MR을 제거하니 적나라하게 보이는 부족한 실력. 이에 비판을 받았던 르세라핌이다. 그럼에도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 축제에서도 그 실력 그대로 무대에 오른 것은 K팝 그룹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멤버 사쿠라의 소신 발언도 문제다. 사쿠라는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의식한 듯 15일 오후 위버스를 통해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며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건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 그 각오는 반드시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코첼라 무대가)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피어나(팬덤명)도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서 여러 가지 불합리함을 만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저는 이 무대를 위해서 진심으로 준비하고 그 안에서 괴로움, 그리고 즐기면서 실전 당일 그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미흡한 실력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것 또한 프로의식에 포함되는데,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평소에도 완벽한 실력을 보여줬던 가수가 무대 한 번 실수했다고 크게 욕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꾸준하게 부족한 실력을 보이는 가수가 인기와 부를 얻으면서도 향상된 실력을 보이지 않거나, 자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 씁쓸하다.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스스로 실력을 증명한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건강상 이유로 데뷔를 함께하지 못한 멤버 아현이 복귀하면서 지난 1일 7인조로 정식 데뷔한 그룹이다. 아현이 합류하기 전까지 음악방송 등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었지만, 정식 데뷔 후에는 음악방송은 물론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매력을 알리고 있다. 그 중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 실력이다. SBS '인기가요' 인터뷰 당시 멤버 라미는 타이틀곡 '쉬시(SHEESH)' 한소절을 부르며 무반주에도 음원과 차이없는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고, 엠넷 '엠카운트다운' 데뷔 인터뷰에서 멤버 아사는 강렬한 래핑으로 '쉬시'의 킬링 파트를 완벽하게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튜브 '잇츠 라이브'에서는 밴드 연주에 맞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아현은 보컬과 랩 모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해 올라운더 멤버임을 증명했다. 일본인 멤버 루카와 아사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완벽한 한국어 딕션으로 빠른 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이지리스닝 곡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힙합을 하는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모두 구멍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어제는 네 번, 오늘은 세 번' 김하성 출루쇼 대폭발 '행운의 볼넷까지'... 팀은 7-3 역전승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출루 경기에 이어 이날은 3출루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 볼넷만 4개를 골라내며 4출루 경기를 펼쳤던 김하성은 이날은 안타를 신고함과 동시에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1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조 로스의 4구째 87.4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가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조 로스의 2구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94.9마일 싱커를 당겨쳐 2루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매니 마차도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됐지만 김하성이 1루에서 세이프 돼 3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 경기를 뒤집었다. 루이스 캄푸사노, 타일러 웨이드, 잰더 보가츠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크로넨워스 타석 때 패스트볼로 3루 주자 웨이드가 홈을 밟았다. 이어 크로넨워스는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다음 마차도가 적시타를 쳐 4-3 역전에 성공했다. 프로파는 삼진. 그리고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 2루에서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6구째 공을 던지기 전 피치클락을 위반하면서 자동 볼이 됐고, 김하성은 행운의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렇게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잭슨 메릴의 2타점 적시타,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7-3까지 달아났다. 김하성도 홈을 밟았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7회초 1사에서 바뀐 투수 티아고 비에이라를 만났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은 9회초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자레드 코닉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병살타 코스였지만 김하성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어 메릴의 내야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7-3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 충격, 김민재 아스널전 'LB'으로 뛴다...투헬도 직접 "미친 짓 해야 해, KIM 사이드에 배치한다"→사카 막기 위한 승부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스널전에서 사이드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아스널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뮌헨은 부카요 사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세르쥬 그나브리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비록 후반전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귀중한 무승부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점은 다행스러운 상황이다. 다만 2차전을 앞두고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왼쪽 사이드백 자리. 주전 자원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아스널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데이비스의 이탈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아스널의 주된 공격 패턴이 오른쪽이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사카를 비롯해 마르틴 외데고르와 벤 화이트가 만들어내는 공격 작업이 매우 위협적이다. 뮌헨 입장에서는 왼쪽 수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에 데이비스가 이탈하게 됐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라파엘 게레이루가 사이드백 자원으로 남아 있지만 현재의 경기력을 봤을 때 아스널의 공격진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왼쪽 사이드백으로 투입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3일 쾰른전이 끝난 후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를 왼쪽 사이드백으로 출전시키는 미친 짓까지 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동점이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의 인터뷰로 알 수 있듯이 아스널전에서도 뮌헨의 중앙 수비진은 마테야스 데 리흐트로 에릭 다이어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왼쪽 사이드백으로 나설 경우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피드와 힘을 갖추고 있어 사카를 상대하기에는 최적이지만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한 번도 사이드백으로 나선 적이 없다. 더욱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것도 분명한 리스크다.
  • 베베시오, 소중한 반려동물 위한 신제품 '올데이 스킨케어 미스트' 출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베베시오가 신제품 ‘올데이 스킨케어 미스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베베시오 올데이 스킨케어 미스트는 반려동물에 보습과 영양 공급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유해성분 7종을 제외한 제품이다. 특허 성분 ‘Moist Plus FC’와 ‘Blue Complex HR’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어 반려동물의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베베시오 관계자는 “비타민E가 풍부한 아르간 오일도 함유되어 피부 보습과 수분 장벽을 강화하고 자연스러운 윤기를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올데이 스킨케어 미스트’는 100ml의 소용량으로 ‘포켓올인원 샴푸’와 함께 패키지 아이템으로 제작되어 휴대성을 높였다. 베베시오 관계자는 "베베시오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아이처럼 여기자는 브랜드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며 반려동물과 사람과의 애착 형성을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베시오는 4월 중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 '이 선수가 SON과 케인을 넘어 토트넘의 GOAT가 될 것이다'...역대급 망언인가, 찬사인가? "메디슨 대체할 것"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신성 루카스 베리발(18)을 향한 기대감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와 라드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즉시 전력감 영입에 성공했다. 동시에 미래에 대한 보강도 늦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스웨덴의 유르고덴스에서 베리발을 영입했다. 베리발은 플레이메이커 자질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며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 롱패스와 짧은 패스를 두루 활용해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볼을 직접 운반하는 드리블에도 강점이 있다. 슈팅은 다소 부정확하다 것과 수비적인 적극성에는 약점이 있다는 평가지만 경험을 쌓으면 나아질 것이란 평가다. 베리발은 스웨덴 자국리그인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아카데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2022년에는 유르고덴스로 이적했다. 베리발의 재능이 유럽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대다수의 빅클럽이 영입전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이어 바르셀로나도 강력하게 베리발을 원했다. 실제로 베리발 측은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나섰고 베리발을 직접 설득하면서 행선지가 달라졌다. 결국 토트넘은 2024년 2월에 베리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베리발의 생일인 2월 2일에 영입 오피셜을 발표하면서 생일 선물의 의미를 담았다. 기본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50억원)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베리발은 국제축구연맹(FIFA) 유스 룰로 인해 7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베리발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 스웨덴 국가대표 마틴 애술룬드는 베리발을 극찬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베리발은 “토트넘과 계약한 것은 그가 GOAT(the Greatest Of All Time)가 될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이어 “베리발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결국 제임스 메디슨을 대체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또한 매우 뛰어난 스웨덴 국가대표가 될 것이다. 분명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인물”이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사진 =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 에이티즈(ATEEZ), 美 코첼라 공연에 외신 호평 "K팝을 대표한 무대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안무"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무대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외신들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에이티즈의 공연을 꼽았으며, "에이티즈는 코첼라 1일차 마지막 공연으로 K팝을 대표했다. 10곡의 세트리스트에 어우러지는 안무들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LA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에이티즈는 코첼라 무대에서 노래와 랩, 춤 등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이들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멋진 무대였다. 에이티즈가 언젠가는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를 장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Inquirer)는 "K팝의 강자 에이티즈가 코첼라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코첼라에서 공연을 펼친 최초의 K팝 보이그룹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에이티즈는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호평받고 있지만 이들의 진정한 차별성은 뛰어난 라이브 역량이다. 코첼라 무대가 진행되는 내내 멤버들은 안정적인 보컬을 유지하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12일 코첼라 페스티벌의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할라 할라(HALA HALA)', '게릴라(Guerrilla)(Flag Ver.) ', '미친 폼(Crazy Form)',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등 다채로운 10곡을 밴드 연주에 맞춰 모두 라이브로 소화했다. 뛰어난 무대 역량을 입증하며 '공연 장인'의 진수를 보여준 에이티즈의 다음 공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19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에 오른다. 
  • '팔머-팔머-팔머-팔머' 첼시, 에버튼 '대파'→PL 6위 코 앞...팔머, 홀란드와 득점 공동 1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 콜 팔머가 맹활약을 펼쳤다. 에버튼을 상대로 무려 4골을 폭발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르제 페트로비치-말로 구스토-트레버 찰로바-티아고 실바-마크 쿠쿠렐라-모이세스 카이세도-코너 갤러거-노니 마두에케-콜 팔머-미하일로 무드릭-니콜라 잭슨이 선발로 나섰다.  에버튼은 4-4-1-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조던 픽포드-비탈리 미콜렌코-재러드 브랜스웨이트-제임스 타코우스키-시무스 콜먼-드와이트 맥닐-제임스 가너-아마두 오나나-애슐리 영-압둘라예 두쿠레-베투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13분 만에 첼시가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 부근에서 팔머가 힐 패스로 잭슨과 2대1 패스를 시도했다. 패스를 이어 받은 팔머는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팔머는 전반 18분에도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무드릭이 컷백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잭슨이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잭슨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팔머는 머리로 밀어넣었다.  전반 29분에도 팔머가 해결했다. 픽포드의 빌드업 실수를 가로챈 팔머는 오른발로 초장거리 슈팅을 골대 안에 집어넣었다. 전반전부터 팔머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44분에는 잭슨이 베르캄프를 연상시키는 환상 발리골로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팔머의 발 끝은 식지 않았다. 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후반 45분 알피 길크리스트의 골까지 터지며 첼시는 에버튼을 상대로 6-0 대승을 완성했다.  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13승 8무 10패 승점 47점으로 9위 자리를 지켰다. 10위 밖으로 떨어졌던 첼시지만 어느덧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에버튼은 9승 8무 15패 승점 27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팔머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팔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로 합류했고,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올 시즌 27경기 20골 9도움으로 엘링 홀란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 레버쿠젠 우승 물결에 '손흥민' 유니폼 있었다, 그도 120년 역사의 일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역사를 썼다.  레버쿠젠은 15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버쿠젠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5승4무, 승점 79점을 쌓았다. 리그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레버쿠젠 사상 첫 리그 우승이다. 1904년 창단 이래 12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쥔 역사다. 또 지난 11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을 차지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저지했다. 이 역시 위대한 성과다. 그는 우승을 확정지은 후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믿기지 않는다. 우리는 우승을 즐길 자격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외에 다른 구단이 우승하는 건 분데스리가와 독일 축구에 건전한 일이 될 것이다. 우리 팀의 우승은 굉장한 기쁨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이 확정되자 레버쿠젠 팬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그들의 기쁨, 감동, 환희, 눈물 등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South China Morning Post'가 흥미로운 보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이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일부 레버쿠젠 팬들이 손흥민 유니폼을 입었다. 레버쿠젠의 지지자들은 과거의 전설들도 잊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독일에서 정상급 윙어로 인정을 받았던 시기였다. 2013-14시즌 리그 10골, 총 12골을 넣었고, 2014-15시즌 리그 11골, 총 17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어 2015-16시즌 초반 2경기를 뛰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3시즌 동안 총 87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있을 당시 레버쿠젠은 어떤 대회 우승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 역시 레버쿠젠의 우승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 손흥민도 120년 역사의 일부다. 손흥민과 같은 좋은 선수들이 레버쿠젠을 거쳐갔기에, 그 팀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레버쿠젠의 성장에 기여한 선수임에 분명하다. 레버쿠젠 팬들도 이를 인정했기에,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것이다.    이 매체 역시 "레버쿠젠 과거의 일부를 형상하는 인물, 그리고 레버쿠젠 팬들이 여전히 소중히 여기는 인물 중에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도왔다. 그리고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3배를 레버쿠젠에 안겨주고 떠났다. 분데스리가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독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레버쿠젠의 가장 역사적인 날에, 손흥민 역시 레버쿠젠에서의 역할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 레버쿠젠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하성 최고의 수비형 내야수, 샌디에이고 초석 다진다” 美 굳건한 믿음…ML 유격수 랭킹 7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최고의 수비형 내야수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올 시즌 18경기, 161⅓이닝을 소화하면서 4개의 실책을 범했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많다고 보긴 어렵다. 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범한 두 차례 결정적 실책, 그에 의한 역전패의 임팩트가 컸던 건 맞다. 그렇다고 해도 김하성이 시즌 초반 실책이 많아 보이는 건, 2023시즌이 말도 안 되게 뛰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하성은 작년에 2루수로 85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4실책, 3루수로 253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실책, 유격수로 153⅓이닝을 소화하면서 2실책에 그쳤다. 중앙내야를 주로 본 선수가 시즌 실책을 10개도 하지 않은 건 대단한 성과다. 김하성이 현실적으로 작년처럼 7실책으로 풀타임을 치르긴 어렵다. 그러나 내야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지션으로 2년만에 돌아온 만큼, 꾸준한 본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 내야수비도 기술적으로 뭔가 더할 필요가 없는 선수라는 평가가 많다. 다행히 최근 김하성은 연일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한다. 더 게이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그런 김하성의 본질을 꿰뚫었다. MLB 더 쇼 24 유저를 위해 포지션별 탑클래스 선수를 리그 구분 없이 순위로 매겼다.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 7위, 전체 88위에 올랐다. 더 게이머는 “잰더 보가츠 계약은 가까운 미래에 그가 주전 유격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뤄졌다. 그러나 경기계획을 바꾸는 일들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최고의 유격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될 수 있는 상황은 어떻게든 만들어진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올해 2년만에 유격수로 돌아왔고, 보가츠와 포지션을 맞바꿨다. 샌디에이고의 이 선택은 결국 올 시즌이 끝나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더 게이머는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형 내야수다. 파드레스의 초석을 다지는 선수들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가 메이저리그에 올 때 전체 88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우스워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등급을 얻었다”라고 했다. 이젠 대부분 사람이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전체 88위의 생산력을 지닌 선수라고 받아들인다. 더 게이머가 선정한 유격수 랭킹 1~10위는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김하성,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없는 게 눈에 띈다.
  • "역대급 19금 질문, 대답하기 정말 어렵다!"…'황당 질문'에 맨유 MF 당황, 무슨 질문이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황당한 질문이 나왔다. 그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이었다. 축구 팬이 축구 선수에게 한 질문. 그는 결국 명쾌한 답을 하지 못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루크 채드윅. 맨유 황금기를 경험한 채드윅이다. 그가 뛸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최강의 팀이었고,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맨유의 구성원이었던 그가 역대 가장 어려운 질문을 받았다.  채드윅은 맨유에서 빼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지만 그래도 맨유 소속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맨유 팬들과 종종 소통을 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성의를 다해 대답을 해준다. 많은 맨유 팬들이 채드윅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에도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채드윅이 정확한 답을 주기 어려운, 황당한 질문이 나왔다. '19금 질문'이었다. 채드윅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무슨 질문이었을까.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채드윅에게 한 팬은 '맨유에서 가장 큰 파이프를 가진 선수가 누구였나?"라고 물었다. 이는 남성의 중요 부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채드윅은 당황했지만,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그는 "당신의 질문에 감사드린다. 흥미로운 질문이다. 대답하기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크고 강력한 자동차를 운전했다. 그 대부분의 자동차의 파이프는 꽤 큰 크기였다. 그 자동차들은 스마트하게 잘 운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드윅은 "내가 더 생각해보고, 생각 나는게 있으면 나중에 다시 알려주겠다. 이런 질문을 해줘서 고맙고, 나는 항상 이런 중요한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위트있게 위기를 헤쳐나갔다.  [루크 채드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 뉴캐슬전 저조한 활약에도..."PL 최고의 피니셔는 SON"→손흥민, 올 시즌 예상보다 5.7골 더 넣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 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피니셔'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으며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9경기 15골 9도움을 올렸다. 도움 한 개만 추가한다면 통산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10골 10도움 이상을 달성한다.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걱정이 많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포로 활약하던 해리 케인이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이상을 책임진 공격수가 떠나니 당연히 걱정도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해 사령탑까지 바뀌었다. 지난 시즌까지 셀틱 지휘봉을 잡았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콘테만큼 유명한 감독이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10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비록 얇은 선수 뎁스가 발목을 잡으며 순식간에 중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시즌 케인을 데리고도 리그에서 8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이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것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토트넘에서 리그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손흥민은 도움에서도 팀 내 최다 도움을 올리고 있다.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손흥민은 15골로 리그 공동 7위, 9도움으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사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냈다. 현지의 평가는 달랐다. 사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015-16시즌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득점왕에 올랐던 기대감 때문인지 손흥민은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36경기 10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xG값(기대 득점)은 9.3골이었다. 리그가 38라운드까지 종료됐을 때, 즉 시즌이 끝났을 때 손흥민은 리그에서 9골~10골밖에 넣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던 것이다.  손흥민은 이 예상을 모두 깨버렸다. 풋볼365 역시 "손흥민이 xG값보다 5.7골을 더 넣었다"며 최고의 피니셔 1위로 선정했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는 1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 역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황희찬의 기대 득점은 6.5골이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 10골을 넣어 실제로 3.5골을 더 넣었다. 
  • '예비신랑은 변호사'…배우 오초희, 5월의 신부 된다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초희(본명 오윤주)가 품절녀가 된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오초희는 오는 5월 4일 서울 모처에서 변호사인 예비신랑과 화촉을 밝힌다. 예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 오초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변호사 예비 신랑과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오초희는 "저의 배우자 제가 걷는 모든 길을 누구보다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사람입니다"며 "그런 그이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하니 저희의 아름다운 첫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오초희의 소속사 문프로덕션 측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오초희 배우의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초희는 ‘크라임 퍼즐’, ‘본대로 말하라’, ‘손 The guest’, ‘블랙’, ‘보이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꾸준히 존재감을 알렸다.
  • "Emery Out!" 외치던 그 장소에서, 그들의 우승 희망을 밟아 버렸다…'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갈 길 바쁜 '거함' 아스널을 잡았다.  아스톤 빌라는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33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막판 레온 베일리와 올리 왓킨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번 승리로 아스톤 빌라는 승점 63점을 쌓으며 리그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돌풍의 일으키고 있는 저력의 팀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톤 빌라에 발목이 잡힌 아스널은 1위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승점 71점에 멈춘 아스널은 승점 73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에 1위를 내줬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흐름이다. 시즌 중반까지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은 시즌 막판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올 시즌 결정적인 고춧가루를 아스톤 빌라가 뿌린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아스널의 우승 희망을 꺾어버린 것이다.  아스톤 빌라의 감독이 바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다. 아스널과 인연과 악연을 동시에 가진 인물. 그는 아스널의 전 감독이다. 위대한 아스널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후 바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후임이었다. 하지만 아름답지 못한 추억이 더 많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서 성적 부진의 이유로, 온갖 비난을 들어야 했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는 아스널 홈 팬들의 "Emery Out"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결국 에메리 감독은 무참하게 경질됐다. 아스널에서 18개월은 그렇게 끝났다. 벵거 후임의 실패라는 도장이 강하게 찍혔다.   이런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를 이끌고, "에메리 아웃!"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의 우승 희망을 밟아버린 것이다. 짜릿할 수 있다. 이보다 완벽한 설욕은 없다. 그리고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감정 싸움이 아니고, 이렇게 실력과 경쟁력으로 하는 것이다.  영국의 '미러'는 "에메리가 아스널을 무너뜨리고 그뻐하는 반응은,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에메리는 5년 전에 1년 반 동안 아스널을 지도했다. 이번에 아스널을 2-0으로 잡았다. 에메리는 마지막까지 아스널은 존중했다. 아스널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누가 봐도 통쾌한 복수다. 그런데 진정 멋진 복수는 이런 복수의 쾌감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에메리 감독이 그랬다. 멋진 복수의 엔딩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복수의 강점, 그런 것이 아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아스톤 빌라가 승점 63점을 받았다. 그것이 전부다. 우리가 톱 5 진입에 가까워졌다. 아스널은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곳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 그렇지만 선수들이 해냈다. 우리 선수들이 집중했고, 노력했다.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호날두에게 아스날 유니폼 선물→빌라전 완패에 폭발…'아스날, 호날두 없으면 우승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팬이자 호날두와 돈독한 관계인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아스톤 빌라에 완패를 당한 아스날을 비난했다. 아스날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22승5무5패(승점 71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트로사르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베르츠, 라이스,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득점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아스톤 빌라는 후반 39분 베일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베일리는 디뉴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는 후반 42분 왓킨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왓킨스는 속공 상황에서 틸레만스의 패스와 함께 아스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아스톤 빌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전 패배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에게 빼앗긴 리그 선두를 되찾지 못했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52대 48로 앞서며 슈팅 숫자에서도 18대 11로 우세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피어스 모건은 영국 더선을 통해 "아스날에 적절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다시 괴롭혔다. 왓킨스가 아스날에서 뛰었다면 아스날은 3-0으로 이겼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호날두가 아스날에서 뛴다면 한 시즌에 25골 이상 득점할 것이다. 아르테타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거부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맹점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영국 더선은 피어스 모건이 호날두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게 아스날 유니폼을 선물하는 장면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더선은 '피어스 모건은 아스날의 약점을 지목하면서 호날두를 해결책으로 지목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검증된 피니셔와의 계약을 거절한 것이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꿈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스날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베르츠를 영입했지만 2022년 7월 제주스를 영입한 이후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영입한 적이 없다. 제주스도 득점을 하는 것보다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에 더 가까운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 아스날과 아스톤 빌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 '대반전' 정규리그 5위가 우승팀을 꺾었다...'라건아-송교창 56점 합작' KCC, DB에 완승→4강 PO '기선 제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원주 DB 프로미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CC는 1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4강 PO 1차전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높였다. 4강 PO는 5판 3선승제로 운영되는데 KCC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심지어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KCC가 대반전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DB는 통합 우승을 위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떼지 못했다. DB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4강 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6강 PO에서 서울 SK를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KCC를 막지 못했다.  KCC는 라건아가 34득점을 폭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송교창도 22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으며 최준용도 15득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도 DB보다 높아  전체적으로 슛을 쏠 때 상당히 집중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선 알바노가 12득점에 묶였다. 박인웅도 14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주전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묶여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DB가 16득점에 그친 사이 KCC는 무려 27득점을 1쿼터에 몰아치며 DB를 무너뜨렸다. 송교창,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모두 3점포를 터트린 것이 주효했다.  2쿼터에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KCC가 먼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달아나자 DB는 3점슛을 앞세워 순식간에 따라붙었다. 결국 2쿼터에는 양 팀이 모두 23득점을 기록했고, KCC가 50-39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그러나 3쿼터 KCC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B가 로슨에게 득점이 몰린 상황에서 KCC는 라건아, 최준용, 허웅, 송교창에 이어 이승현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이미 3쿼터 종료 시점 KCC가 78-58로 20점 차로 앞서갔다.  4쿼터 DB는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초반에 연속 득점을 잇달아 올리며 순식간에 1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결국 KCC가 리드를 잘 지켜내며 1차전에서 12점 차 완승을 완성했다. 
  • 오타니 능가하는 두 선수가 있다→80홈런 이상 '미친 페이스' 주인공들! 벌써 7홈런 마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오타니 비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넓고 강타자는 많다. 올 시즌 초반 '미친 페이스'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선두들이 있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가 아니다. 주인공은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일러 오닐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즈나다. 오닐과 오즈나는 14일(이하 현지 시각)까지 나란히 14경기에 출전했다. 14경기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출전 기회를 잡고 2경기에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시무시한 홈런 페이스다. 아직 초반이라 무의미한 계산이지만, 산술적으로 살펴 보면 80홈런을 넘을 수도 있는 수준이다. 보스턴의 오닐은 3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개막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어 3월 31일 시애틀전에서 2호 홈런을 터뜨렸다. 5일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멀티포를 작렬했다. 7일 에일절스와 원정 경기와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도 홈런을 하나씩 더했고, 14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도 아치를 그렸다. 14경기에 출전해 46타수 14안타 7홈런을 터뜨렸다. 안타 가운데 절반을 담장 밖으로 보냈다.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면서 홈런 선두로 나섰다. 시쳇말로 스치면 홈런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무려 1.209에 달하는 OPS(출루율+장타율)를 찍었다.  애틀랜타의 오즈나는 3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대포를 폭발했다. 2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뽑아냈고,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 8일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대포 한방씩을 더했다. 이어 12일과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홈런 하나씩을 추가했다. 14경기에 나서 59타수 22안타를 터뜨렸다. 22번의 안타 가운데 7번 홈런을 마크했다. 타율도 높고 홈런도 많다. 시즌 타율 0.37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5위를 달린다. 21번이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OPS 1.193을 찍고 괴물 같은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닐과 오즈나의 맹활약상에 조금 묻혔지만, 오타니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74타수 25안타 타율 0.338 4홈런 10타점 1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 0.386 장타율 0.662로 OPS 1.048를 적어냈다. 명불허전 실력을 과시하면서 기세를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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