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부부의 날 특별한 와인 만나보세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샴페인과 와인 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사랑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샴페인 명가 상빠뉴 도츠의 대표 샴페인 ‘아무르 드 도츠 블랑’부터 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원앙오리 한 쌍이 그려진 ‘덕혼 빈야드 패러덕스 포로프라이아터리’ 등이 있다. 아울러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로제’는 병 바닥이 마치 꽃송이와 같아 꽃 바구니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등 신세계 와인숍에서 부부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와인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 나트륨·당 줄인 ‘건강먹거리 코너’ 전국 확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과 당 함량을 줄인 음식을 별도로 진열·판매하는 ‘건강먹거리 코너’를 올해 전국 167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먹거리 코너 사업은 나트륨을 줄인 김밥, 당류를 적게 함유한 음료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코너로 마련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과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수도권 내 학교와 학원가 주변 편의점을 중심으로 시행돼 왔다. 식약처는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는 편의점은 다른 매장에 비해 당 함량을 낮춘 음료가 약 30% 더 많이 판매되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매장임을 알리는 스티커, 건강먹거리 제품 진열대 표지물, 냅킨 통 등을 지원한다.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편의점에 대한 세부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건강먹거리 코너 사업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예방을 위해 주의 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지역 농가와 상생 ‘롯컬마켓 시즌 2’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아울렛은 내달 30일까지 지역 농가의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롯컬마켓’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롯컬마켓은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지난 설에 처음 선보여 지자체,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는 파주·이천·군산·부여점 등 롯데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와 100여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해당 지역 특산품이나 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이천점에서는 6년근 홍삼을 원료로 한 건강식품을 최대 65% 할인하고, 부여점에서는 내달 30일까지 ‘충남 우수 농산물 산지 직송전’을 진행해 대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더불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김해점에서는 김해한우축제가 이달 23~26일, 진주점에서는 진주 공예 축제 오는 2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행사 기간 아울렛은 이벤트, 전시, 체험 등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임성진 롯데아울렛 운영지원팀 책임은 “이번 롯컬마켓은 지역 농가의 발전을 위해 명절 외에 지역 축제와 제철 과일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기획했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장, '베테랑' 송창용과 1년 보수 7000만 원에 FA 계약 체결…"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베테랑' 송창용이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니폼을 입는다. 정관장은 20일 "서울 SK 나이츠 소속이던 자유계약선수(FA) 송창용을 계약 기간 1년, 보수 7000만 원(인센티브 1000만 원 포함)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송창용은 2010년 KBL 신인 드래프트 10순위로 울산 모비스 피버스(현 현대모비스)에 입단하여 총 13시즌 동안 5.2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핵심 벤치 자원으로 챔피언결종전 우승 2회 등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다. 정관장은 "이러한 송창용의 영입에 따라 팀 내 포워드 전력의 보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창용은 "어디에서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낼 자신이 있다. 기회를 주신 김상식 감독님과 정관장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D4' 이재도 LG와 3년 첫 해 보수 5억 5000만에 재계약…"세바라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뻐"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JD4' 이재도가 창원 LG 세이커스에 잔류한다. LG는 20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로 이끈 이재도(33세/180cm)와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5억 5000만 원(인센티브 1억1000만 원 포함)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도는 2013년 프로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495경기 출장 중이며, 444경기 연속출장 대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11시즌 평균 28분을 출전하여 10.7득점, 3점 성공률 33.2%,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2023~2024시즌에는 평균 25분(54경기) 출전하여 11득점, 3점 성공률 36.8%를 기록했다. 이재도는 “다시 한번 세바라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조건을 제안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계약 기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세계랭킹 1위’ 코다, 미즈호 아메리카스 우승, 시즌 6승, 김세영 공동 7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질주한다. 벌써 시즌 6승이다. 코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 6675야드)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위 해나 그린(호주, 13언더파 275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통산 14승. 우승상금 45만달러를 가져갔다. 이밖에 김세영이 9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 전인지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키패스 5회→시즌 최종전서 통산 세 번째 10-10 달성…'손흥민, EPL 레전드 등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4분 쿨루셉스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 어시스트와 함께 올 시즌 리그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한 시즌 10-10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며 UEFA 클럽 대항전 출전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다음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 나서게 됐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쿨루셉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판 더 벤,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4분 쿨루셉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셰필드 유나이티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4분 포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포로는 브레넌 존슨의 존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셰필드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0분 쿨루셉스키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패스와 함께 왼쪽 측면을 돌파한 매디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쿨루셉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3분 교체되며 90분 가량 활약한 가운데 5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5번의 키패스를 선보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5번 승리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활약에 대해 '왼쪽 측면에서 선발 출전해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추가골 상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고 쿨루셉스키의 추가골 상황에선 매디슨에게 훌륭한 패스를 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이 터트린 3골 모두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한 것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종전에서 어시스트를 추가해 자신의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6번째로 3회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영국 스콴카는 '오직 6명의 선수가 3시즌 이상 10-10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레전드 명단에 등극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3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선판매 굿즈 완판' 두산, ‘망그러진 곰’ 콜라보 상품 온라인 한정 판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일 ‘망그러진 곰’ 콜라보 굿즈 온라인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두산 베어스는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IP 콜라보를 진행하여 유니폼, 모자, 응원 배트, 기념구, 머리띠, 콜드컵, 인형, 키링, 미니 크로스백, 그립톡, 아크릴 키링, 스티커, 손수건과 같은 다양한 콜라보 굿즈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에서 선판매로 공개 후 10여분 만에 완판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20일 14시 두산베어스 공식 굿즈 판매처인 위팬샵(어센틱 상품군), 인터파크 베어스하우스(레플리카, 잡화류 상품군)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콜라보 굿즈 상품은 별도의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망그러진 곰’은 삐뚤빼뚤한 외곽선과 귀여운 표정이 특징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로 2021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이모티콘 인기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굿즈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 오프라인 행사로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 베어스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맥스보다 비쌀 전망"…애플, 내년에 '더 얇은' 아이폰 출시한다[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애플이 기존 모델보다 '더 얇은'(slim)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각) 정보통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기존의 모델보다 두께가 얇은 형태의 아이폰17이 내년 9월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새 모델의 가격이 아이폰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프로맥스보다 비쌀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애플은 코드명 D23으로 불리는 이 기기에 A19라 불리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아이폰이 기존 모델보다 얼마나 더 얇은지 등 구체적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매체는 애플은 저렴한 모델인 아이폰 플러스 판매를 중단하고 내년 봄 기존 아이폰SE의 후속인 저렴한 아이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 라인업 개편은 애플이 중국의 아너와 화웨이,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에 맞서면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아이폰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해석된다. 리서치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 1∼3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0.8%로 가장 높았고 애플이 17.3%로 뒤를 이었다. 애플의 2분기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459억6000만 달러다.
BBQ, 성남시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고용 지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BQ는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자립준비청년 고용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 18세가 돼 고아원, 보육원 등 기존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BBQ는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에게 기업탐방, 기업직무, 인턴쉽 프로그램 등 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성남 소재 BBQ 직영점의 신규 직원 채용 시 성남 자립준비청년 우대와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등 일자리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BBQ에서는 성남 소재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2명이 직영팀 매장 담당으로 근무 중이다. BBQ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낯선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이 BBQ의 고용 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24,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동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24는 경기도가 진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 편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내 만 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3000원씩, 연간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올해는 경기도 내 21개 시군 이마트24와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점포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고객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4종의 생리용품 세트 상품을 1만9800원부터 7만2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며 “이들 상품을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무료로 택배 배송해준다”고 설명했다. 생리용품 무료택배 서비스는 가까운 이마트24 점포에서 무료택배 상품 확인 및 결제 후 자택까지 배송된다. KT멤버십 할인, 신세계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내달 3일부터는 유한킴벌리 생리대를 경기도 생리대 바우처로 구매 시 100% 경품을 증정하는 이마트 24 앱 스탬프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밖에 이달 말까지 69종 생리용품에 대해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 덤 증정 행사도 연다. 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생리용품세트 무료택배 서비스와 스탬프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캄보디아 총리와 회동[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예방에서 조 부회장은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훈 마넷 총리에게 "캄보디아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로 당사는 중국, 베트남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캄보디아로의 진출과 투자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현재 타이어보강재와 폴리프로필렌, ATM 등을 수출하며 캄보디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동차, 타이어 회사 등 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조 부회장은 2005년 '한중일 차세대 지도자', 2007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첫 부산 ‘L7호텔’ 내달 해운대에 개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내달 20일 부산 지역 첫 L7호텔인 ‘L7해운대’를 해운대 우동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L7호텔은 2016년 시작된 롯데호텔앤리조트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서울 3곳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L7해운대는 2018년 L7홍대 개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호텔이다. L7해운대는 연면적 2만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다. 383객실을 갖췄다. 3층 메인 로비에는 대기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6기가 설치됐다. 최상층인 19층의 루프탑 풀은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다. 27m 온수풀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최대 60인까지 이용 가능한 2개의 다용도 행사 공간,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에너지 스튜디오, 코인세탁소, 물품보관소, 무인 큐레이션 샵 등이 있다. 내달 L7해운대가 개장하면 롯데호텔은 부산에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 L7해운대 등 3개 호텔을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 L7해운대 그랜드 오픈에 앞서 오는 7월 25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돈 텔 디 아더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 또는 객실 1박과 루프탑 풀 2인·3인 입장권을 포함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L7해운대는 호라이즌 콘셉트로 구성된 실내에서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젊은 감각의 호텔”이라며 “해운대 최근접 호텔이라는 입지적인 장점과 L7호텔만의 감각과 감성으로 L7호텔의 성공 가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협, 구인·구직난 '기업-전문인력' 매칭해준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여성기업과 여성 전문인력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달 31일까지 채용 비수기인 5~6월에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위한 ‘굿매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에 채용공고(프로젝트)를 등록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개사에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한다. 1인·창업·벤처·중소 등 구인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확산을 위해 일자리허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소식을 공유한 1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 쿠폰도 전달할 예정이다. ‘여성기업 일자리허브’는 임금 부담으로 고경력자나 정규직 채용이 어려운 중소 여성기업을 위한 인력 매칭 플랫폼으로, 여성경제인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단기계약직', '재택'을 선호하는 경력단절여성과 남녀 중장년 전문인력의 선호가 높으며, 인력 채용 시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채용공고 등록)만 해도 채용공고 홍보 지원과 1:1 전담 매니저 매칭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채용 성공률을 높여 참여하는 여성기업의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정한 여기종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에 많은 여성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을 통해 영입된 인재들이 중소 여성기업의 성과를 높이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행 막는 가로수 보다 많은 사다리 '삐뚫어진 아이돌 팬心, 철거 경고' [한혁승의 포톡][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수많은 사다리가 놓인 이곳은 공사장이 아닌 방송국이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 주변 도로가 방치된 수많은 사다리에 통행 불편한 상황이다. 이곳에 방치된 사다리는 매주 금요일 KBS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을 찍기위해 일부 팬이 사다리를 사용하고 방치된 것이 하나 둘 늘어 이제는 주변 가로수 보다 많아졌다. 좀 더 좋은 상황에서 아이돌을 찍기 위해 사다리를 사용하고 다시 가져가는 개인적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변 도로에 놔두고 가는 것이다. 일주일에 단 하루 사용된 사다리는 나머지 6일 동안 이곳을 지는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유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다리는 수개월 방치된 듯 먼지가 쌓여있다. 서울시 주택공사는 강제 철거를 통보하는 플래카드를 걸며 오는 5월 31일까지 자진 철거를 종용하고 있다. 하지만 철거도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다리가 분실을 막기 위해 KBS 담장이나 다른 사다리에 자물쇠로 잠겨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편의를 의해 하루 사용되고 이곳에 방치된 사다리는 나머지 6일 혹은 수개월간 지나는 행인들의 통행을 불편하고 방송국 주변을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만들고 있다. ▲ 방치된 사다리에 좁아진 통행로. ▲ 방치된 사다리가 방송국 울타리를 덮고 있다. ▲ 자물쇠로 잠긴 사다리 ▲ 삐뚤어진 이기심과 개인의 편의를 위해 통행로를 막고 있는 사다리. ▲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자진 철거를 종용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국 담장과 서로 자물쇠로 묶인 사다리 철거도 쉽지 않아 보인다.
김주형 PGA 챔피언십 공동 26위, 쇼플리 2위와 1타 차 우승, 안병훈 공동 43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주형이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클럽(파71, 7609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제106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8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호주교포 이민우, 브룩스 켑카, 키타야마 커크, 마크 허바드,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토미 플랫우드(잉들랜드)와 함께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 21언더파 263타)에게 12타 뒤졌다. 쇼플리는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20언더파 264타)에게 1타 앞섰다. 안병훈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3위, 김성현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63위를 차지했다.
'맨유vs아스날' 영입 경쟁 뜨거워진다...라이프치히, '핵심 ST' 바이아웃 6월까지→재계약 오퍼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B 라이프치히 공격수 벤자민 세슈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필립 힌체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라이프치히 공격수 세슈코의 6500만 유로(약 957억원)의 바이아웃은 6월까지 발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아 '슬로베니아 홀란드'로 불리고 있다. 스피드, 제공권이 모두 좋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는 공격수이다. 슈팅 능력도 일품이다. 슬로베니아 라데체에서 태어난 세슈코는 NK 라데체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NK 루다르 트리블예로 잠시 이적했다가 다시 라데체로 복귀했고, 2016년에 NK 크리슈코에 입단했다. 15세 이하(U-15) 팀에서 23경기 59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공격수 유망주로 꼽히기도 했다. 2019년 6월 세슈코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직후 2군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 리퍼링 소속으로 29경기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2부리그에서 득점 2위에 올랐다. 마지막 7경기에서는 13골을 집어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리퍼링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1-22시즌부터는 잘츠부르크로 복귀해 1군에 콜업됐다. 지난 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세슈코는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슈코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중반기 넘어서부터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 14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세슈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앙토니 마샬과 결별이 확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가 반드시 필요한 아스날 역시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추정되는 세슈코의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957억원).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할 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맨유와 아스날은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세슈코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다. 그러나 제한 기간이 있다. 6월 이후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된다. 만약 6월이 지난 후 7월에 세슈코를 영입하고 싶을 때에는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부르는 게 값이 된다. 비싸지기 전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6월 이내에 영입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라이프치히 역시 세슈코를 쉽게 떠나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라이프치히는 세슈코 측에 향상된 계약을 제안했다. 프리미어리그 탑 구단들이 그를 원한다. 라이프치히는 1년 더 지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과 핵심 프로젝트까지 제안했다"고 전했다.
'타구속도 162.1km' 보름만에 터진 대포! 김하성, ATL 상대 시즌 6호 홈런 대폭발→비거리 119.8m[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 6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어린이날 이후 무려 보름 만에 터진 장타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맞대결에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맞대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좀처럼 장타를 생산하지 못하던 김하성의 방망이가 대폭발했다.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하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정규이닝 마지막 타석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마지막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8-0으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란타의 바뀐 투수 레이 커와 맞대결을 가졌다. 김하성은 1B-2S의 불리한 카운드에서 4구째 92.9마일(약 149.5km) 체인지업이 몸쪽 낮은 코스로 형성되자 힘껏 방망이를 돌렸다. 그리고 이 타구는 100.7마일(약 162.1km)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393피트(약 119.8m)를 비행한 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무려 15일 만에 홈런으로 다시 한번 장타를 생산한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사실상 이날 샌디에이고의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드디어 30연패 탈출! 한국 여자배구 약 3년 만의 승전고, VNL 홈페이지 메인 장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30전 31기 성공!'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있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지긋지긋했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약 3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VNL 홈페이지도 한국의 30연패 탈출 소식을 메인에 내걸었다. 세계랭킹 42위 한국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펼쳐진 세계랭킹 13위 태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첫 세트를 25-19로 따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2세트를 접전 끝에 23-25로 내줬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상황에서 3세트를 25-16으로 거머쥐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4세트를 25-17로 따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어느새 세계랭킹에서 크게 앞선 '아시아 강호'태국을 격파하고 기세를 드높였다. 주전으로 나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에이스' 강소휘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강소휘는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22득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주장 박정아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나란히 16득점을 올리며 뒷받침했다. 미들블로커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주아가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며 11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이다현도 블로킹 2개 포함 8득점을 마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VNL 30연패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2년 11개월여 동안 VNL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와 경기 승리 후 VNL 모든 경기에서 졌다. 2021년 3연패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1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올해도 초반 3연패를 떠안았다. 1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잡고 31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제 모랄레스호는 2주 차 일정을 준비한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자리를 옮겨 유럽과 북중미 강호들과 격돌한다. 30일 불가리아를 상대로 2주 차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31일 폴란드, 6월 2일 튀르키예, 6월 3일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는다.
총 맞고도 부활한 '기적의 파이터' 머피, 13승 1무 무패행진…UFC 페더급 신흥강자 '우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기적의 파이터, UFC 챔피언 도전!' 지난 201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총을 맞는 사고를 당한 파이터가 UFC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기적적으로 부활해 무패 행진을 벌인 르론 머피(33·영국)가 주인공이다. 그는 '태권 파이터' 에드손 바르보자(38·브라질)를 완파하고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했다. UFC 페더급 12위에 오른 바르보자를 꺾으며 공식랭킹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UFC 페더급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머피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241' 메인 매치에서 바르보자를 꺾었다. 경기 전 전문가들이 점친 열세 예상을 뒤엎고 완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우세한 모습을 보인 끝에 모든 채점자들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50-45, 50-45, 49-46으로 크게 앞섰다. 이날 승리로 UFC 진출 후 7경기 연속 무패를 마크했다. 7전 6승 1무를 기록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UFC 라이트급에서 활약했고, 페더급으로 무대를 옮겨 강자로 군림한 바르보자를 완벽하게 제압해 더욱 눈길을 끈다. 타격과 거리 싸움, 체력적인 부분 등 모든 면에서 바르보자를 압도하면서 완승을 신고했다. 이제 UFC 공식랭킹 진입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우선, 톱10 이내의 파이터들과 맞대결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고 공식 랭커인 바르보자를 물리쳤기 때문에 자격은 충분하다. 한두 경기를 더 이기면, 대권 도전 밑그림도 그릴 수 있다. 불의의 총격 사고 후 '기적의 파이터'로 투지를 보여 준 그가 UFC 챔피언 도전 의지를 불태운다. 한편, 태권도 검은띠 소유자인 바르보자는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36전 24승 12패를 기록했다. UFC 성적은 18승 12패가 됐다. 경기 전 머피를 꺾고 맥스 할로웨이와 UFC BMF 타이틀전을 벌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으나, 새로운 강자 머피에게 완패하면서 내리막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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