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넥스지, '청량감 폭발하는 포즈'[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년 방영된 JYP와 소니뮤직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NEXZ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곡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는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더해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D포토] 넥스지, '청량감 넘치는 시그니처 포즈'[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년 방영된 JYP와 소니뮤직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NEXZ는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곡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는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더해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갈 때까지 굴려줄 생각"…6월 상무로 떠나는 좌완 영건 요청에 사령탑도 유쾌한 농담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계속 굴려줄 생각이다.(웃음)" 이기순(SSG 랜더스)은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1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선발은 로에니스 엘리아스였다. 하지만 엘리아스가 등판을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경기 개시 직전 선발 투수가 이기순으로 교체됐다. 1회말을 큰 위기 없이 넘긴 이기순은 2회말 1사 후 고영우와 변상권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3회말은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말에도 마운드를 지킨 이기순은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은 뒤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고영우 볼넷, 변상권 삼진, 송성문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박민호에게 바통을 넘겼다. 박민호는 대타 박수종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박민호는 실점 없이 내려왔다. 이후 한두솔, 이로운, 문승원이 차례대로 올라와 팀의 리드를 지켰다. 이기순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했는데, 두 차례 선발로 나왔다. 6경기 1패 13이닝 15사사구 14탈삼진 평균자책점 4.8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6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체 선발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한 이기순은 이후 긴 시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17일 키움전에서 오랜만에 등판해 1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이어 18일 경기에 급하게 선발 투수로 나와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19일 키움전을 앞두고 "17일 에피소드가 있다. 동점 상황에서 저는 (이)기순이가 나갈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는 (최)민준이를 생각했다. 배영수 코치와 송신영 코치는 기순이를 내자고 이야기했다"며 "기순이가 오랜 시간 못 던진 상황이어서 타이트할 때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제(18일) 경기가 끝나고 보니 그것이 신의 한 수가 된 것 같다. 감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순은 상무에 최종 합격해 다음 달 10일 입대가 예정됐다. 이숭용 감독은 "기순이가 상무에 가기 전이다. 저도 언론을 통해 알게 됐는데, 계속 써달라고 하더라. 계속 굴려줄 생각이다"며 "기회가 되면 계속 굴려줘서 군대 가기 전까지 마음껏 1군에서 던지게 해줄 생각이다. 기순이가 언론을 통해 이야기해서 저도 언론을 통해 이야기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숭용 감독은 이기순이 SSG의 미래를 이끌 좌완 선발로 보고 있다. 사령탑은 "기순이가 어려운 상황에서 너무 잘 던졌다. 가지고 있는 것을 굉장히 좋게 봤다"며 "군대를 갔다 오면 기순이는 아마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몸도 좀 풀리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고 전했다.
SKT, T로밍 첫 이용 고객에게 '50% 캐시백' 쏜다[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SK텔레콤은 '바로(baro)' 요금제 개편 1주년을 맞아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4개월 간 T로밍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로밍 첫 이용5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60개월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기간 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고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다만 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요금제 혜택으로 로밍 50% 할인이 자동 적용돼 이벤트 참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이벤트 대상 로밍 요금(baro 3/6/12/24GB, baro YT 4/7/13/25GB)에 가입하면 된다. 또 캐시백으로 제공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로밍요금이 청구되는 해당월의 20일에 이벤트 신청 시 입력한 네이버 아이디로 적립된다. 윤재웅 SK텔레콤구독CO 담당(부사장)은 “T로밍을 한 번 경험한 고객은 재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SG] 크래프톤, 고등학생 대상 멘토링 재능기부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17일 ‘베터그라운드’의 두 번째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터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이 직군 탐색과 멘토링, 코칭, 실무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국제 청소년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제이에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한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학생들과 이강석 크래프톤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터그라운드 2기는 일반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고등학생 350여명이 지원해 게임 개발 기획서 등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109명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에서는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퍼블리싱, PM, QA 등의 현업에서 근무 중인 게임 실무자 26명이 멘토링으로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은 멘토가 직접 학생의 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학생들은 자신이 개발 중인 게임을 설명하고 크래프톤 실무자는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며 현장의 열기가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참가 학생 중 10여개 팀을 선발해 6~9월 12주간 코칭을 제공해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 업’을 진행한다”며 “완성된 게임 프로젝트는 10~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톡학생증,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 돌파[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간편한 인증 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카오의 톡학생증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디지털카드 서비스 톡학생증의 누적 발급 수가 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무료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누적 발급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이후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시립대, 포항공대, 단국대 등 22개 학교의 톡학생증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추가 계약을 포함해 현재는 국내 400여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톡학생증은 해당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받은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더보기탭 또는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는 톡학생증과 제휴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비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톡학생증을 발급한 이용자들은 톡학생증 전용 춘식이 이모티콘, 모바일 및 스마트워치 춘식이 배경화면, 춘식이 PPT 템플릿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된 대학생이라면 생활용품점(다이소), 패스트푸드점(맥도날드, 버거킹), 편의점(세븐일레븐), 카페(더벤티, 공차)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 이정범 톡증명 리더는 “지난해 5월 카카오가 선보인 톡학생증이 간편한 인증 방법과 실질적 혜택을 장점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며 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신분, 증명 서비스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급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출시…"라인업 강화"[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에 새로운 컬러가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결혼과 이사 등으로 새로운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다크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에 이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AI가전=삼성' 공식을 널리 알린 대표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모두에게 퍼실 딥클린 파워젤 세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로 집 안 분위기를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 간편호감식 ‘피키타카’ 첫 브랜드 캠페인 전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은 간편호감식 브랜드 ‘피키타카’의 첫 브랜드 캠페인 ‘필굿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3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 원료를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핸디푸드 형태의 피키타카를 론칭하고 초콜릿 5종을 선보였다. 초콜릿 5종은 모두 벨기에산 초콜릿과 아몬드, 캐수넛, 마카다미아 등 각자의 맛에 어울리는 견과류를 사용했다. 홍삼, 매실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각기 다른 기능성 원료를 함유해 골라 먹을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필굿버스 캠페인은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 현장을 누비며 주요 타킷인 2030세대에게 피키타카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한다. ‘기분 좋은 청춘의 케미스트리’를 테마로 학생과 방문객에게 피키타가 브랜드를 소개하고 초콜릿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서울시립대학교를 시작으로 고려대, 한양대, 국민대, 중앙대, 동국대, 세종대 등 7개 대학교 축제에 참여한다. 또 3일간 약 4만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국내 뮤직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까지 총 14일간 운행할 예정이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필 굿 핸디 푸드(Feel Good Handy Food)’ 피키타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오늘도 쫄깃 베이글’ 출시…아침식사족 겨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오늘도 쫄깃 베이글’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베이글은 플레인과 무화과 맛 2가지다. 특허 받은 그릭요거트 발효 기술을 활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두 번 구워내 쫄깃한 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전자렌지에 20초 돌려 따뜻하게 먹으면 더욱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크림치즈나 버터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해당 제품 구매 시 ‘엠즈크림치즈플레인’을 1개 증정한다. 아침식사 특화상품으로 6월 한 달간 세븐카페아이스와 함께 구매 시 20% 할인해주는 ‘아침엔세븐일레븐 콤보행사’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모닝스테이션(아침식사 정류소‘ 전략에 맞춰 아침식사 타킷상품으로 쏙삼 주먹밥, 프리미엄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오전 시간대 상위 5위권 내 진입하며 홈브런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근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상품기획자)는 “홈브런치 문화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 고품질 베이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침 식사 이용층이 늘어난 만큼 프리미엄 아침 식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홈페이지 개편…"예약 중심 정보 접근 강화"[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진에어가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국제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인천과 부산,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괌 등 총 27개 국제선 노선으로 이용 구간에 따라 최대 15% 할인이 제공되며,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7월 15일까지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방콕 12만6000원 △인천~세부 10만8500원 △인천~클락 11만2900원 △인천~후쿠오카 6만9700원 △부산~방콕 13만9500원 △부산~괌 12만8600원 △대구~대만 7만5900원부터다. 또한 국제선 전 노선 대상으로 운임 20만원 이상 카카오페이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괌 1개/23kg)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페이지 이용 시 장·단점, 개선 필요 사항, 새로운 제안 등 이용 후기를 댓글로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예약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돼 접근이 보다 쉽고 편리해졌다"며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서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 CNS,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 출시[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LG CNS가 ‘귀’를 뜻하는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를 내놨다. 20일 LG CNS는 3개 이상의 다국어를 동시통역 할 수 있는 '오렐로'를 개발해 향후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 CNS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의 언어로 동시통역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예컨대 한국인이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과 화상회의서 한국어로 발화하면 오렐로는 해당 발언을 한국어로 인식한다. 인식한 내용을 오렐로는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곧장 옮겨 채팅창 형태의 자막으로 회의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LG CNS 오렐로의 강점은 3개 이상의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LG CNS 오렐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회의록 작성 기능’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렐로는 이용자가 1시간가량 진행한 회의를 A4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또 LG CNS는 제조, 금융, 물류 등 각 산업 영역별 전문용어를 오렐로에 학습시키고 있다. 예컨대 이용자가 ‘비오엠’이라고 말할 경우, 오렐로는 제조 영역에서 쓰이는 ‘BOM(Bill of Material)’으로 인식하고 한국인에게는 ‘자재명세서’라고 자막을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오렐로 모바일'도 개발 중이다. 오렐로 모바일은 외국인과의 대면 소통을 위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정 LG CNS CTO(전무)는 "오렐로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향후 외부 기업 고객에게도 오렐로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IM, 구해주지 못해 미안해'...데 제르비의 브라이튼 마지막 경기 종료→"난 PL에서 감독 하고 싶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마지막 경기가 끝났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뽑혔지만 그는 그 이야기를 부인했다. 브라이튼은 2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전반전을 0-0으로 잘 버티던 브라이튼은 후반전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후반 28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디오고 달로가 오른발 슛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추가골까지 실점하며 브라이튼은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브라이튼은 12승 12무 14패 승점 4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브라이튼 팬들은 한 명을 위해 기립 박수를 보냈으며 그의 마지막 경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그는 경기장을 돌면서 팬들에게 인사했고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데 제르비 감독이다. 브라이튼은 18일 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제르비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도중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다. 데 제르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고 순위인 6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효과를 봤다. 비록 지난 시즌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핵심 선수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베르트 산체스(이상 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의 이탈에도 전술적인 능력으로 이를 극복해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브라이튼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브라이튼 토니 블룸 회장은 "데 제르비는 두 시즌 동안 클럽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으며 브라이튼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유럽대항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클럽의 모든 직원과 놀라운 팬들의 지원으로 선수들과 스태프가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 지난 2년은 강렬하고 도전적이었으며 이번 시즌 4개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데 제르비 감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뮌헨이 꼽혔지만 데 제르비 감독은 전혀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맨유전 경기가 끝난 뒤 데 제르비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현재 협상 중인 클럽이 없다. 그 어떤 클럽도 내게 제안하지 않았다.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하고 싶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데 제르비의 발언으로 인해 뮌헨의 발등에는 불똥이 떨어졌다. 이미 뮌헨은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이 확정된 뒤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지네딘 지단 등 여러 감독과 접촉했지만 제안을 모두 거절 당한 상황이다.
KBS, '음주 뺑소니' 김호중 손절했다…주최 명칭·로고 사용 금지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 공연 관련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했다.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도 함께다. KBS 20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지난 5월 14일 '슈퍼클래식' 공연과 관련하여 ▲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오는 23~24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펼치는 공연이다. 김호중은 23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24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컬래버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자 KBS가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으나 사고 10일만인 19일 시인했다. ▲ 이하 KBS 공식입장 전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 관련 KBS 입장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해 KBS의 조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KBS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KBS는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하였습니다. KBS는 지난 5월 14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하여 ▲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日326억원 우완은 다저스 노예계약이 끝나도 시련…3이닝 KKKKKK로 부활 시동 ‘배지환 완벽제압’[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르빗슈 유(38,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미일통산 200승을 달성한 날, 마에다 겐타(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트리플A에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 헨즈 소속의 마에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2400만달러(약 326억원)에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그러나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을 포함해 근래 부상이 잦다. 이번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마에다는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7실점)을 끝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75.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마에다는 25일부터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될 수 있다. 이날 트리플A에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으니, 부상자명단 해제에 맞춰서 디트로이트로 돌아갈 수 있을 듯하다. 슬라이더 19개, 스플리터 13개, 포심패스트볼 10개, 스위퍼와 싱커 4개, 커브 3개를 구사했다. 특히 29차례 스윙 중 13차례 헛스윙을 유도했다. 44.8%였다. 슬라이더 8회, 스플리터 4회 각각 헛스윙을 유도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마에다가 슬라이더를 스플리터보다 많이 던진 건 재활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본래 마에다가 가장 즐겨 던지는 변화구는 스플리터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선 올 시즌 트리플A에서 맹활약 중인 배지환이 있다. 마에다는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과 맞대결을 벌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구삼진을 잡았다. 배지환은 81.5마일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B2S서 78마일 스위퍼로 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마에다의 재활 등판 소식은 A.J 힌치 감독에게도 전해졌다. 힌치 감독은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아직 그곳에서 누구와도 얘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에다의 등판을 봤다. 모든 사람을 모아 어떻게 진행됐는지 더 알아내겠다”라고 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마에다는 재활 선발 등판에서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걸 달성했다. 마에다의 건강을 확인했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라고 했다. 디트로이트는 팀 선발 평균자책점 3.47로 아메리칸리그 5위. 잘 나가지만 2400만달러 투수가 트리플A에 있는 걸 두고 볼 이유는 없다. 조만간 메이저리그 복귀전 일정이 잡힐 듯하다.
지난 시즌 무너진 양키스 선발진 맞나…7연승 기간 7승 ERA 0.80→14년 만에 기록까지 썼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욕 양키스 선발진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14년 만의 기록을 세웠다. 양키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한 로돈은 2회초 흔들렸다. 1사 후 코리 절크스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코리 리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잭 레미랄드 1타점 3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양키스 타선이 2회말 2-2 동점을 만들었다. 호세 트레비노가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어깨가 가벼워진 로돈은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에는 엘로이 히메네스에게 안타, 폴 데용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는데, 절크스, 리, 레미랄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키스는 4회말 존 버티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로돈이 2사 후 토미 팜에게 볼넷을 허용, 팜이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가 됐지만, 앤드류 본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말 애런 저지의 2점 홈런으로 더욱 어깨가 가벼워진 로돈은 6회초 2사 후 절크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리를 삼진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불펜진이 마운드에 올라와 리드를 지켰다. 양키스는 7연승을 질주하며 33승 1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7연승 기간 선발진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루이스 길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3연전에서 로돈(6이닝 1실점), 마커스 스트로먼(6이닝 무실점), 클라크 슈미트(8이닝 무실점)가 호투했다. 홈으로 돌아온 양키스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했는데, 네스터 코르테스가 7이닝 1실점(비자책), 길 6이닝 1실점 그리고 로돈이 6이닝 2실점을 마크했다. 연승 기간 선발 투수 모두 QS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선발진은 7연승 기간 7승, 평균자책점 0.80(45이닝 4자책)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양키스의 7경기 동안 각 선발 투수가 최소 6이닝을 던지며 2실점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10년 7월 5일부터 12일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 시즌 양키스는 선발진이 무너졌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게릿 콜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슈미트가 데뷔 후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로돈과 코르테스, 루이스 세베리노(뉴욕 메츠)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양키스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올 시즌 콜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코르테스, 로돈, 슈미트, 길, 스트로먼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양키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분데스리가 데뷔시즌에 득점왕' 케인, 무관의 저주에도 시즌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무관에 그쳤지만 케인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에 머물며 지난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 2023-24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그리말도(레버쿠젠),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슐로터벡(도르트문트), 판 더 베르기(마인츠), 마인카(하이덴하임)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바우만(호펜하임)이 선정됐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82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케인을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부진을 거듭하자 투헬 감독과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해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설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잔류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4 대역전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충격패를 당했다. 김민재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다이어,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호펜하임에 패하며 시즌 최종전에서도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케인, 바이에른 뮌헨.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토트넘, 2년 만에 방한→서울에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모두 쿠팡 와우회원의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손흥민이 2015년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올 여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더 집중될 전망이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여름 한국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각각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르는 꿈의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구단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의 도나 마리아 컬렌 총괄 디렉터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이다”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상세 일정, 티켓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경기의 장소,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변경 될 수 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형종도 27세부터 타자 제대로 했다…장재영 아직 22세, 늦지 않았다, 영웅들은 또 인내한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의 이런 문화가 부럽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형종(35)이 2023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기자를 비롯한 취재진에 했던 얘기다. 당시 키움은 장재영(22)과 김건희(20)의 투타겸업을 시도했다. 김건희는 진심이었고, 장재영은 투수를 더 잘하기 위해, 타자 입장에서 투수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이 강했다. 1년이 흐는 현재, 두 사람은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장재영은 타자로 전향했고, 김건희는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당장 안방 사정이 좋지 않아 포수 마스크도 다시 쓰기로 했다. LG 트윈스 시절이던 2016년, 본격적으로 1군에서 타자로 뛰기 시작한 이형종은 키움의 그런 문화를 놀라워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때 이형종은 이런 얘기도 했다. “장재영에게 ‘너 몇 살이니’라고 물었다. 22세(당시 기준 만 21세)라고 하던데, 난 22살 때 타자로 바꿔달라고 했다가 나갔다”라고 했다. 이형종은 20대 시절 골프도 잠시 치는 등 방황의 시간이 있었다. LG에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타자가 됐지만, 사실 훨씬 빨리 구단에 타자 전향을 요구했다. 이형종은 당시 구단이 아끼는 유망주, 특히 1차 지명자라면 투타 전향, 겸업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구단들의 현실을 꼬집었다. 사실 구단들로선 공들여 지명한 유망주가 전향 혹은 겸업을 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실패의 확률도 높아지는 현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반면 키움은 “그래, 너 한 번 해봐”라는 문화여서 놀랐다는 게 당시 4년 2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형종의 회상이었다. 당시 이형종은, 장재영이 진지하게 투타겸업을 하거나 타자 전향을 한다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1년3개월이 흘렀다. 장재영이 진짜 타자로 전향했다.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서 데뷔전을 갖는다. 포지션은 이견이 있다. 본인은 덕수고 시절 주 포지션 유격수, 구단은 외야수(중견수)를 권했다. 아직 젊은 나이라서 내야수를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지만, 팔꿈치가 좋지 않다는 변수도 있다. 사실 이건 차차 정리하면 된다. 어차피 팔꿈치 치료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지명타자만 전념해야 한다는 게 홍원기 감독 설명이다. 중요한 건 장재영이 투수로서 지난 3~4년간 받았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고, 타자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느냐다. 키움은, 가능성 있는 유망주는 무조건 1군에서 기회를 준다. 장재영에겐 이형종이 선구자이자 롤모델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이형종도 장재영처럼 22살 때 타자로 바꾸고 싶었지만, 27살부터 타자로 1군에서 뛰었다. 장재영은 아직도 22살이다. 앞날이 창창하다. 같은 팀에 똑 같은 경험을 한 선배가 있으니, 장재영으로선 얼마나 든든할까. 이형종은 남들보다 훨씬 늦게 타자에 전념했지만, FA 계약까지 했다. 장재영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타격 연습도 많이 하고 팔꿈치 치료도 잘해서 타자로 성공할 시간이 충분하다. 군 복무를 하는 시간을 빼도 충분하다. 참고로 이형종은 발등골절로 4월21일 두산전 이후 1개월째 결장 중이다. 구단의 초기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도 2개월 정도 재활이 더 필요하다. 이형종과 장재영이 나란히 키움 1군의 선발라인업에 포함되는 날이 올까.
대한항공,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인공지능컨택센터' 구축한다[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대한항공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 플랫폼을 구축한다. 20일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 B동 7층 미디어룸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AWS의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AICC는 AI 기술을 통한 음성봇·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했던 콜센터 업무를 넘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사장, 파스칼 드마이오 아마존 커넥트 부문 부사장,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벤 카바나스 AWS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아드리안 모건 아마존 커넥트 리드 CX 아키텍트와 스티븐 힌튼 AWS APJ CX 리드가 발표자로 참여해 혁신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AICC를 구축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담 업무를 보완하고 통화기록(Call Log)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AI 역량 통합에 따른 플랫폼 강화 △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향후 신기능 추가 이용 및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9월까지 현재 센터별 로컬 서버와 장비로 구성된 콜센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 기반의 싱글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후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접목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진 컨소시엄,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우선협상자 선정[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주최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공모에 ㈜한진이 주간사로 참여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이 지난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한진을 비롯해 선광, E1, 고려해운, HM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인천항 3대 국적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인천항 물량 기여도 1위, 국내 원양선사 1위 선사까지 총 5개사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IPA는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역량, 재무상태, 자본조달계획 등을 평가해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3개월간의 실시 협상을 통해 오는 8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지난 2015년 1-1단계를 개장한 이후, 인천항만공사가 67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스마트항만으로서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민자부두 운영을 개시한 이후, 2016년 인천신항 1-1단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개장했고, 2020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 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 TEU를 돌파했다. HJIT 외에도 한진은 부산신항의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평택항의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을 보유한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국내 항만물류 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인천신항과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각각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등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베트남 탄캉카이멥 컨테이너 터미널, 태국 람차방항 물류센터 투자 등 국내외에서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 이후 회사가 보유한 항만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선사와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테이너 하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천신항이 국내를 대표하는 스마트 선진 항만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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