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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19095 Posts)

  • '김민재 영입하면 나폴리 감독직 수락한다'→SON 득점왕 만든 콘테,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직접 요청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감독 부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테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콘테의 나폴리 감독 부임은 매우 가까워졌다. 콘테는 김민재를 포함해 3명의 영입을 부탁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콘테와 나폴리의 협상은 급진전됐다. 콘테가 나폴리의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가 엠폴리에게 패한 후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팀에 즉시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며 '콘테는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할 생각은 없었지만 나폴리 감독 부임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암라바트, 스카마카, 케시에 영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으며 손흥민과 함께했던 콘테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나폴리 감독직 수락 최우선 조건으로 내걸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팀을 맡았던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을 거듭했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팀을 떠났지만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등 지난시즌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팀에 잔류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팀을 맡은 마차리 감독 마저 지난 2월 경질됐다. 나폴리는 올 시즌 두 차례나 감독을 경질할 만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20일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엠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고 이후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레퍼블리카는 '나폴리의 자멸은 김민재와의 이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2년전 나폴리가 주축 선수들을 한꺼번에 방출한 선택은 용기가 있었고 성공적이었다. 스팔레티 감독과 지운톨리 단장이 쿨리발리, 메르텐스, 인시네, 오스피나, 루이스 같은 선수들과의 작별을 선택한 것은 팀에 변화를 가져줬고 플러스 요인이 됐다'면서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우승 후 스팔레티 감독과의 작별에도 불구하고 리그 우승을 다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가 팀을 떠나지 않았어도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폴리의 몰락 이유는 김민재를 매각한 것이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시아모일나폴리는 지난 18일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 추측은 팬들과 축구 분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라면서도 '우려스러운 것은 김민재 같이 실력을 갖춘 선수라도 스팔레티가 아닌 다른 감독이 이끄는 팀에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범해졌다고 언급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자신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의 복귀설에 대해 일부 저항이 있지만 나폴리가 김민재 복귀를 고려한다면 지체 없이 진행해야 한다. 김민재를 재영입하는 것은 세리에A와 유럽의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라면서도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뮌헨, 김민재 몸값 '2배(1466억)' CB 영입 추진!"…뮌헨 수비진 '역대급 혼란' 예고, 생존 놓고 벌이는 데스 매치! '4명 중 1명은 방출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 의지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의지가 아니다. 오롯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의지다. 올 시즌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뺏겼다. 수비 강화의 필요성을 구단이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수비수는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다.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하나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재정 악화로 간판 선수들을 팔아야하는 바르셀로나다. 아라우호가 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의 아라우호에 대한 관심도 멈추지 않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는 4명의 센터백이 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다. 이런 상황에서 센터백 1명을 더 영입하겠다는 건 기존의 4명 중 1명을 내보내야 한다는 의미다. 반전을 거듭하는 센터백 주전 경쟁으로 올 시즌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아라우호의 합류는 역대급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주전 경쟁이 아니라 방출을 놓고 4명의 센터백들이 데스 매치를 벌이는 것과 같다.   4명 중 누가 나가야할 지는 투헬 감독의 선택이 아니다. 때문에 지금 데 리흐트-다이어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흐름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의지고, 특히 새롭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을 감독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varianfootballworks'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 영입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아 아라우호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 관계가 좋지 않고, 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라우호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클럽 수뇌부들이 아라우호를 하나의 수입원으로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인해 현금이 필요하고, 아라우호 몸값은 6000만 유로(880억원)에서 7000만 유로(1027억원) 정도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몸값으로 최대 1억 유로(1466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바르셀로나가 거절하기 힘든 금액이다"고 보도했다.  1억 유로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든 이적료 5000만 유로(733억원)의 2배가 되는 금액이다. 해리 케인과 비슷한 금액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매체는 또 "아라우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투할 감독이 이끌었는지, 구단의 계획이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투헬이 이끌었다면 아라우호를 영입할 명분이 없다. 투헬 아래 바이에른 뮌헨은 더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센터백 전력을 갖추고 있다. 투헬이 주도했다는 건 의문스럽다"며 아라우호 영입 의지는 구단이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키노,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득점 공동 선두에도 혹평→'올 시즌 맨시티 최악의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드가 지난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노리고 있지만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가장 슬럼프를 겪고 있는 선수로 홀란드를 지목했다. 풋볼 365는 '홀란드는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맨시티 선수 중 가장 부진한 선수다. 우리는 홀란드가 전선과 기계로 만든 로봇이 아니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홀란드를 과소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는 자신의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가장 필요로 할 때 자주 실종되는 모습을 보인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맨시티의 탈락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기력했다. 맨시티에서 92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넣은 홀란드가 없으면 맨시티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웃긴 것은 맞는 말이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홀란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결승전에서 득점한 숫자보다 경고를 받은 숫자가 더 많은 선수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이상의 경기에선 베르나르도 실바보다 더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며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넣은 홀란드는 기대득점에 따르면 24골을 넣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은 지난달 열린 아스날전 이후 홀란드에 대해 "홀란드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홀란드는 리그2(4부리그) 수준의 선수 같았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린 가운데 첼시의 팔머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다. 홀란드는 지난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선 22승7무3패(승점 73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두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아스날(승점 77점)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A컵 결승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더블(2관왕)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191km' 오타니도 명함 못 내민다! 200km 육박하는 '최고 속도 홈런' 주인공인 바로 이 선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또 한번 놀라운 홈런을 터뜨렸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작렬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포를 뽑아내며 다저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투수 맷 반스와 대결에서 홈런을 만들었다. 초구 시속 92.3마일(약 148.5km)를 볼로 흘려 보냈고, 2구째 시속 85.6마일(약 137.8km) 스플리터를 통타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조금 높게 공이 몰리자 놓치지 않고 힘껏 받아 쳤다. 받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걸렸다. 어마어마한 타구 속도와 비거리를 적어냈다. 시속 118.7마일(약 191.0km)로 공이 담장 밖으로 날아갔고, 비거리 450피트(약 137.2m)를 마크했다. 22일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이어 2게임 연속 홈런을 생산하며 시즌 6홈런을 기록했다. 4타수 1인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8경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 0.364, 출루율 0.430, 장타율 0.677, OPS 1.107을 찍었다. 이날 홈런 타구 속도는 오타니가 빅리그 진출 후 기록한 최고 스피드로 기록됐다. 하지만 역대 홈런 속도 순위에서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 스탯캐스트 측정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시속 191km에 달하는 초스피드 홈런보다 더 빠른 대포가 무려 11차례나 기록된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MLB닷컴은 24일 오타니의 홈런을 조명하면서, 스탯캐스트 도입 후 가장 빨랐던 홈런들을 소개했다.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애런 저지가 '초스피드 홈런' 상위권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스탠튼이 1, 2, 5, 9, 10, 12위를 휩쓸었고, 저지가 4위와 8위 기록을 만들었다. 스탠튼이 2018년 8월 9일(이하 현지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생산한 시속 121.7마일(약 195.9km) 홈런이 최고 스피드 1위다. 2020년 7월 25일 LA 다저스에서 역시 스탠튼이 만든 시속 121.3마일(195.2km) 홈런이 2위에 랭크됐다. 오타니의 이번 홈런은 올 시즌 최고 속도다.  ◆ MLB 최고 속도 홈런 톱121위 스탠튼 121.7마일, 2018년 8월 9일 vs 텍사스 레인저스2위 스탠튼 121.3마일, 2020년 7월 25일 vs 워싱턴 내셔널스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121.2마일, 2023년 9월 2일 vs LA 다저스4위 저지 121.1마일, 2017년 6월 10일 vs 볼티모어 오리올스5위 스탠튼 119.8마일, 2022년 6월 11일 vs 시카고 컵스6위 카일 슈와버 119.7마일, 2022년 10월 18일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위 매니 마차도 119.6마일, 2021년 8월 20일 vs 필라델피아 필리스8위 저지 119.4마일, 2017년 4월 28일 vs 볼티모어 오리올스9위 스탠튼 119.3마일, 2018년 6월 6일 vs 토론토 블루제이스10위 엘리 데 라 크루스 119.2마일, 2023년 9월 26일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0위 스탠튼 119.2마일, 2015년 6월 23일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2위 오타니 118.7마일, 2024년 4월 23일 vs 워싱턴 내셔널스12위 스탠튼 118.7마일, 2017년 9월 28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바이에른 뮌헨은 생각도 없는데→클린스만 '바이에른 뮌헨 제안 거부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고 신임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지단 등 다양한 지도자들이 감독 후보로 언급됐지만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에 대해 "선수로서 한 번, 감독으로서 한 번, 이렇게 두 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08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지만 10개월도 채우지 못하며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 운영은 독특하다. 무엇보다도 회네스 회장이 좌우하는 클럽이고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 새로운 감독은 그 점에 적합해야 한다. 지도자가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한지 여부는 팀을 맡아봐야 알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에서 발생한 탁구게이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토트넘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의 1년의 경험과 배움은 환상적이었다. 한국은 월드컵 8강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며 축구대표팀을 꾸준히 맡고 싶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동료' 전천후 공격수 "벨링엄과 챔스 대결 기쁘다…어린 시절 우상은 호나우지뉴와 메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반갑다! 친구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 야말 무시알라(21·독일)가 '절친' 주드 벨링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벨링엄을 적으로 만나게 된 데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그려운 꿈이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축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동갑내기 절친으로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벨링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벨링엄과 함께 멋진 시절을 함께 보냈다"며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했고, 좋은 축구를 펼쳤다. 우리는 룸메이트였다.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벨링엄을 적으로 만나게 된 소감도 드러냈다. 무시알라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두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벨링엄과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충돌을 꿈꿔 왔다"며 "우리는 서로를 아주 잘 이해하는 좋은 친구다. 저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한 노하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집 정원이나 길거리, 공원 등에서 공을 다뤘다. 아버지와 함께,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훈련했다"며 "아버지와 1 대 1 드리블 대결을 자주 했다. 그것이 현재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또한 "기본 훈련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원하는 곳에 도달하려면 시간을 더 투자해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훈련이 저를 더 성장시켰다고 본다. 반복 훈련을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실제 경기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시알라는 어린 시절 우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떤 선수를 좋아했나'는 질문에 호나우지뉴와 리오넬 메시를 곧바로 떠올렸다. 그는 "제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의심할 여지없이 호나우지뉴와 메시다"며 "저는 그들에 대한 수십 개의 비디오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핵심으로 자리잡은 무시알라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벨링엄과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5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준결승 1차전, 5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한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벨링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올 시즌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오랜만에 승부를 펼치게 됐다. 국가대표에서도 길이 엇갈렸다. 무시알라가 독일 대표팀에 자리를 잡았고,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 민희진, 하이브 정보자산 미반납…감사질의서 오늘(24일) 답할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기업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민 대표가 하이브가 감사의 일환으로 요구한 회사 정보자산 반납에 응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한 매체는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의 감사를 진행하며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 반납 시한을 23일 오후 6시까지로 명시했으나, 민 대표는 반납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어도어 A부대표 등 민 대표 외 경영진은 노트북을 반납했으나 민 대표는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사내 감사 대상자는 회사의 요구에 따라 영업정보, 사업상 기밀 등 무형자산은 물론 노트북과 같은 유형자산을 제출 및 반납해야 한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과정에서 A부대표가 지난달 작성한 내부 문건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해당 문건에는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우리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한다',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문건에 대해 A부대표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해결되지 않는 오랜 갈등 상황에 대한 고민이 배경"이라며 "이는 내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근거해 작성된 내용으로,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과 논의한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 또한 이번 감사 사실이 알려진 당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 대표는 회사 정보자산 미반납과 더불어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가 요구한 감사 질의서 제출 기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민 대표가 결국 회사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감사 질의서에 제출할지, 이에 불응해 하이브가 법적 대응에 나설이 이목이 집중된다.
  • '텐 하흐 가는데 투헬이 온다'...맨유와 초기 협상 시작→구단주가 '매우 높게' 평가, 투헬에게도 "꿈의 직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토마스 투헬 감독에 접근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부터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회장은 구단 수뇌부와 함께 선수단 개혁에 힘을 쓰고 있다. 벌써부터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를 선임하는 등 움직임을 가져가는 가운데 감독 교체도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년차’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충격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7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경기력 문제, 선수단 내 갈등에 이어 최근에는 인터뷰로도 논란을 일으키면서 텐 하흐 감독의 입지는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자연스레 후임 감독에 대한 다양한 후보군도 전해졌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잉글랜드 국가대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등이 언급됐다. 최근에는 투헬 감독이 맨유와 연결됐다. 영국 다수의 매체는 “맨유가 투헬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망을 거쳐 2021년 1월에 첼시 감독을 맡으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했다. 다만 이번 시즌 성과는 좋지 않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리그 12연패’에 실패했다. 4강에 오른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 무관의 굴욕을 맛보게 된다. 결국 뮌헨은 이례적으로 시즌 중반에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투헬 감독도 “시즌이 끝난 후 뮌헨과 동행을 멈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 자유의 몸이 되는 가운데 맨유가 투헬 감독에게 접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랫클리프 회장과 투헬 감독은 초기 협상까지 진행했다. 투헬 감독 선임은 랫클리프 회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랫클리프 회장은 투헬 감독의 업적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투헬 감독에게도 맨유는 꿈의 직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PSG 리그1 조기 우승 확정 이끈다'→이강인, 음바페와 로리앙 원정 선발 출격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로리앙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9승9무1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모나코(승점 55점)에 승점 11점 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리그1은 PSG를 제외하면 우승 가능성이 있는 클럽이 모나코가 유일하다. PSG가 로리앙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모나코가 같은날 열리는 릴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PSG의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24일 PSG의 로리앙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로리앙을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서고 음바페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 우가르테, 루이스가 중원을 구성하고 멘데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하키미 또는 무키엘레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르파리지앵은 'PSG는 리옹과의 경기에서 음바페와 뎀벨레를 벤치에 앉힌 지 사흘 만에 로리앙전을 치른다.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음바페는 선발 출전이 가능하고 뎀벨레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것이다. 중앙에는 비티냐와 에메리 대신 루이스와 우가르테가 선발출전 할 수 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이강인, 아센시오, 솔레르가 경쟁할 것이다. 수비진에는 마르퀴뇨스가 숨을 돌리고 벤치에 앉을 수 있다'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로테이션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 확정을 앞두고 있다. PSG는 로리앙전 후 3일 만에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PSG는 다음달 2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지난 21일 열린 리옹전부터 3-4일 간격으로 4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로테이션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리그1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쿠프 드 프랑스에선 결승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 음바페, PSG. 사진 = 르파리지앵/게티이미지코리아]
  • '2G 연속 무안타' 김하성, COL 상대로 두 타석 만에 올 시즌 4호 '멀티 히트' 완성...SD는 역전패→2연승 행진 마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올 시즌 네 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24일 오전 9시 40분(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7로 패배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6에서 0.228(92타수 2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 두 번째 타석 만에 멀티 히트 완성...도루로 발야구까지 보여준 김하성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1회 초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3구와 4구를 커트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1B-2S를 만든 김하성은 펠트너의 6구째 낮은 싱커를 받아쳤다. 김하성의 타구는 3루로 느리게 굴러갔고, 전력 질주한 김하성은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1루에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이미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2B-2S에서 펠트너의 5구째 한복판에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 첫 안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하성은 캄푸사노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직접 득점권에 들어갔다. 캄푸사노는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2루 주자 김하성은 여유롭게 홈으로 들어왔다.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결국 이날 경기는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마무리됐다.  ◆ 1회부터 앞서간 SD...홈런 한 방으로 경기 뒤집은 콜로라도  1회 초부터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잰더 보가츠의 볼넷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맞이한 무사 1, 3루에서는 주릭슨 프로파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콜로라도도 2회 말 한 점을 따라붙었다. 엘리아스 디아스가 볼넷, 엘리후리스 몬테로가 2루타를 쳐내며 무사 2, 3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놀란 존스의 안타가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회 초 샌디에이고는 한 점 더 달아났다. 2사 이후 김하성이 안타를 신고한 뒤 도루로 2루에 들어갔다. 여기서 캄푸사노의 2루타가 터지며 김하성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잭슨 메릴이 중견수 쪽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4회 말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안타 2개와 실책 1개로 맞이한 무사 만루에서 브렌든 로저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의 3구째 직구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콜로라도는 4회 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무려 5득점을 올려 4회 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했다. 5회 말에도 콜로라도는 2사 1, 3루에서 에제키엘 토바르의 1타점 적시타로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벌렸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콜로라도가 샌디에이고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 8강 대진 완성! '동남아 돌풍' 눈길…한국-인도네시아 8강 격돌, 일본은 카타르와 빅뱅[AFC U23 아시안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승후보 한국과 일본이 역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와 '중앙아시아 강호' 우즈베키스탄도 8강 자리를 꿰찼다. 여기에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8강에 합류했다. 카타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졌다.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벌였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3위 팀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향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일본이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B조에 속한 두 팀은 초반 2연승을 거두고 조기에 8강행을 확정했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를 연파하고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 3차전에서 한일전을 벌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일본을 1-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8강 고지를 점령했다. A조에서는 개최국 카타르가 2승 1무 승점 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돌풍을 몰아치며 2승 1패 승점 6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인도네시아는 카타르와 1차전에서 0-2로 졌다. 그러나 호주와 2차전에서 1-0으로 이기며 기사회생했고, 요르단과 3차전에서 4-1 대승을 신고하며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우승후보 호주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C조에서는 '중동세'가 기세를 높였다.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2승 1패 승점 6으로 타이를 이뤘다. 같은 승점일 경우 비교하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라크가 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에 자리했다. 타지키스탄과 태국은 1승 2패 승점 3을 기록하며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D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3전 전승으로 선두가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3경기에서 10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막강 전력을 뽐냈다. 2위는 베트남이 차지했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제압했고,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눌러 이겼다.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3으로 졌으나 8강 진출에 문제가 없었다.  8강전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막을 올린다. 개최국 카타르와 우승후보 일본이 빅뱅을 벌인다. 지는 팀은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26일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준결승행을 다투고,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는다. 이라크와 베트남은 27일 8강전을 가진다. ◆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진카타르-일본한국-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베트남
  • '또 터졌다' 오타니, 2G 연속 '홈런포'+ML 통산 177번째 '아치'...다저스, 워싱턴에 역전승→2연승 행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오타니는 24일 오전 7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는 워싱턴에 4-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368에서 0.364(99타수 3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 세 번째 타석까지 무안타에 그친 오타니...다섯 번째 타석에서 폭발한 홈런포 오타니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과 무려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9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 당겼지만 아쉽게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땅볼로 아웃됐다.  3회 초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오타니는 2B-2S의 카운트에서 코빈의 5구째 몸쪽 높은 싱커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세 번째 타석에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5회 초 2사 이후 무키 베츠가 안타를 때려낸 뒤 실책이 나오자 2루까지 내달렸다. 후속타자 오타니는 2B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직구에 반응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7회 초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워싱턴의 세 번째 투수 조던 윔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이 볼넷을 얻어 오타니는 2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로 3루까지 들어갔지만 윌 스미스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홈을 밟지 못했다.  9회 초 오타니는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B에서 워싱턴 맷 반스의 2구째 한복판에 몰린 85.6마일(약 137.8km)의 스플리터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 상단에 꽂히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의 타구는 118.7마일(약 191km)의 속도로 450피트(약 137.2m)를 날아갔다.  ◆ 기막힌 번트 안타로 앞서간 워싱턴...8회 초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  워싱턴이 2회 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닉 센젤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스퀴즈 작전이 나왔다. 제이콥 영이 1루수 쪽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영도 전력 질주하며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1루심은 처음에 아웃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6회 초 다저스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아웃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맥스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사 1, 2루에서 3구째 몸쪽 낮은 싱커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양 팀의 승부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4⅔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마이클 그로브와 알렉스 베시아가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틀어막았다.  워싱턴 역시 선발 투수 코빈이 5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두 번째 투수 데릭 로가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윔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위기 상황을 정리했다.  다저스는 8회 초 역전에 성공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먼시가 2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대타로 나선 제임스 아웃맨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쳐 득점권에 위치했다. 아웃맨은 2B-2S에서 6구째 낮은 스플리터를 잡아 당겨 우익수 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다저스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앤디 페이지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미겔 로하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에 있던 아웃맨이 집으로 돌아왔다. 9회 초에는 오타니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에반 필립스가 마운드에 올라 위기를 맞이했다. 볼넷 3개와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다행히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다저스는 워싱턴을 꺾고 2연승을 완성했다. 
  • '오타니는 오타니다' 눈 깜짝할 새 타격 4개 부문 1위 등극... 이치로 넘어설 기세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이 어느새 리그 타격 4개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오타니는 지난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다저스가 앞서갔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메츠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가 2구째 81.7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110마일(177km)의 속도로 날아갔고, 423피트(128m) 비거리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76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고, '전설' 마쓰이 히데키를 제쳤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오프 시즌 FA 최대어로 불렸다. 그가 과연 어느 팀으로 갈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승자는 다저스였다. 10년 7억 달러(약 964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개막 이후 8경기를 치르는 동안 홈런을 생산해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개막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다. 그래도 오타니는 오타니였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감을 찾은 오타니는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고, 차근차근 홈런을 적립해나갔다. 그리고 마쓰이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오타니는 23일 현재 타율 0.368, 5홈런 13타점 5도루 OPS 1.094를 기록 중이다. 4개 부문에서 선두다. 타율(0.368), 안타(35개), 2루타(11개), 루타(112개)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시즌 236안타가 가능하다. 시즌 230안타 이상은 메이저리그 최초 10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스즈키 이치로(51)가 2007년에 기록한 238개 이후 최다가 된다. 또한 홈런과 도루 부문도 심상치 않다. 33홈런, 33도루 페이스다. 일본 풀카운트는 "올 시즌 오타니의 타격 트리플 크라운드 달성도 꿈이 아니다"면서 "지난 시즌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가 이뤘지만, 오타니에게 있어서는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최초 기록이 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오타니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득점권에서의 침묵이다. 매체는 "오타니는 시즌 초반 득점권 타율 0.136이라는 부정적인 숫자로 주목받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리그 4관왕에 올랐다"면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8 5홈런 13타점 5도루 출루율 0.431 OPS 1.094를 기록 중이다. 어디까지 숫자를 늘릴지 관심을 모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충격적인 전술 등장’…조만간 'EPL서 김병지 스타일'축구 시대 열린다 →경기 후반부 GK교체→골키퍼 겸 MF 역할→공격력 강화→이미 ‘천재적인 전술 시행중’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런 미친 전술이 조만간 등장한다고? 아니 벌써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지 않는 미드필더나 센터백 역할을 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고 한다. 마치 김병지처럼 공격이나 수비수로 활약하는 GK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은 23일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천재적인 전술적 혁신을 제안했다. 곧 골키퍼없이 축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골피커없는 축구라는게 말이 되나? 분명히 11명의 포지션에는 GK가 골문앞에 자리잡아야만 경기가 시작되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같은 전술이 앞으로 대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무리뉴 감독의 역설이다. 워낙 전술 잔략에 뛰어난 스페셜 1 감독이다보니 수긍이 되는 면도 있다. 더 선은 ‘무리뉴가 골키퍼 없이 플레이하는 축구의 차세대 천재 혁신을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골키퍼의 역할은 지난 20년 동안 단순한 슛을 막아내는 11번 포지션이었다면 이제는 그 역할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살아 있는 레전드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가 이같은 골키퍼 역할을 한 선구자라는 것이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도 이같은 부류의 골키퍼에 속한다. 이름하여 현대 축구의 대표적인 사례의 골키퍼라는 것이다. 실제로 오나나는 FA컵 준결승전인 코벤트리와의 경기에서 이같은 ‘천재적인 전술’을 보였다고 한다. 맨유의 페널티 박스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 곳을 벗어나 여러차례 패스를 시도했다고 한다. 특히 어떤 때는 센터서클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런 미드필더나 또는 수비수 역할을 그하는 골키퍼가 자주 볼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무리뉴의 생각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골키퍼가 골문만 지킬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규칙상 골키퍼는 유니폼을 달리 입어야 한다. 하지만 골키퍼 장갑은 선택 사항이기에 불편하면 벗어도 되고 골키퍼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그대로 착용도 가능하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무리뉴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기 후반부에 수비수를 교체하는 대신 골키퍼를 바꾸는 조치를 곧 취할 날이 올 것이다”고 내다봤다. 무리뉴는 “발 재간이 있는, 거의 미드필더에 가까운 골키퍼와 함께 플레이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이런 적절한 선수가 있다면 그런 교체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리뉴는 한마디 더했다. “그같은 교체를 단행하는 감독은 천재로 여겨질 것이다.” 무리뉴는 자신이 감독직에 복귀한다면 직접 시도해 보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물론 조건이 있다. 경기 초반부터 골키퍼를 수비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후반부에 10분정도 남아 있을 때 상대방이 밀집형 수비를 할 경우 추진할수 있다고 한다.
  • "충격! 케인 런던 복귀한다, '첼시'로"…UCL 우승 못 하면 EPL 컴백, "TOP 4 진입 위해 케인 영입에 중점, 포체티노가 있잖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오는 여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런던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런던의 토트넘이 아니다. 런던의 첼시다.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전설, 토트넘 최다 득점자의 충격적인 이별이었다. 떠난 이유, 우승이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때문에 우승이 보장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꼬였다. 이적하자 마자 우승 기회를 가졌던 독일 슈퍼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포칼컵은 조기 탈락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던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우승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돌풍의 팀, 기적의 팀 레버쿠젠에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이제 케인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는 하나.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바이에른 뮌헨은 8강에서 아스널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4강 상대는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UCL 우승마저 좌절되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도 무관에 그친다면, 케인이 E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소식을 전하는 'Head Topics'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며 토트넘을 떠났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내주는 등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케인이 UCL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EPL로 돌아올 수 있고,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 충격적인 런던 복귀다. 첼시가 토트넘을 무찌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아스톤 빌라 등에서 뛴 공격수 스탠 콜리모어 역시 이런 주장에 힘을 보탰다. 그는 "첼시에는 케인을 잘 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있다. 첼시와 구단주는 팀을 다시 TOP 4로 되돌려 놓기 위해 케인 영입에 중점을 둘 것이다. 또 첼시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케인의 존재감은 어린 선수들을 도울 수 있도록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첼시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케인 행선지로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꾸준히 케인 영입을 노렸던 팀이다.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ad Topics]
  • “그가 돌아왔다”흥분→EPL우승 경쟁 아스널 팬들 ‘눈물로 환영’…심각한 부상 복귀 CB→ 8분만에 골→아르테타 ‘흐뭇’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바다건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이 벌써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EPL에서는 5, 6경기가 남은 상태이지만 여전히 우승팀을 점치기는 어렵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승점 74점으로 동률이지만 승이 많은 아스널이 1위이다. 3위는 매체스터 시티이다. 승점 1점이 뒤졌지만 한 경기 적게 치렀다. 맨시티는 오는 26일 브라이튼과 29일에는 노팅엄과 대결한다. 두 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맨시티를 이길 수 없기에 맨시티는 다시 선두 자리에 올라 설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팬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비를 담당할 젊은 피가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다. 더 선은 23일 ‘심각한 부상에서 복귀한 지 8분 만에 잊혀진 스타 득점을 올렸다. 아스널 팬들은 비명을 질렀고 눈물을 흘리며 그가 돌아왔다’고 전했다. 당연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그의 복귀에 흐뭇했다. 아스널 팬들과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선수는 주리엔 팀버이다. 올 해 22살이지만 중앙 수비수나 풀백을 담당하면서 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8개월전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 팀버는 부상에서 복귀한 경기에서 비록 수비수이지만 8분만에 놀라운 골을 터뜨려 아스널팬들을 열광케했다고 한다.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시즌 내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팀버는 EPL복귀를 위해 아랫단계의 팀에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아스널의 U21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때인 7월에 아스널에 넘어온 팀버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남은 한달간의 시즌동안 아스널의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팀버는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그에 대해서 아스널 팬들은 복귀전 골에 대해서 소셜미디어에서 찬사를 터뜨렸다. 한 팬은 “그가 돌아왔다” “팀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CB, RB, LB일지도 모른다. 그에게 기회를 주면 우리가 모든 것을 이길 것이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승리가 시급한 팬들은 오는 24일 새벽 4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첼시와의 경기에 그를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팀버는 지질이도 운이 없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 그날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지난 해 8월12일 홈구장에서 열린 노팅엄전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후반 경기 시작후 얼마되지 않아 부상을 당했다.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이었다. 이후 수술과 재활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에는 복귀하지 못했다. 팀버의 복귀를 가장 반긴 사람은 바로 아르테타 감독이다. 아스널에는 올렉산드르 진첸코, 야쿠브 키위오르,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왼쪽 풀백을 맡고 있지만 아르테타는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아르테타는 “팀버는 공격 단계에서 우리 수비진 그누구도 갖지 못한 자질을 갖고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 "2200억은 실수, 얼마 줄 건데?"...레버쿠젠 120년 만의 첫 우승 이끈 '제2의 KDB'→빅클럽 경매 붙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플로리안 비르츠의 이적료로 2200억 이상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비르츠의 가격표로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매긴 것은 내 실수였다. 사실 그에게 가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22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30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4경기가 남은 시점에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14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이미 우승은 확정한 뒤였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 축구에서 '제2의 케빈 더 브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득점이면 득점,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못하는 게 없는 미드필더 팔방미인이라고 볼 수 있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 출신으로 2020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2019-20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세웠다. 2020년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1-22시즌에는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비르츠는 리그 30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DFB-포칼에서도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분데스리가 2골 2도움으로 첫 이달의 선수를 손에 넣었고, 1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월에도 비르츠는 리그 4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고, 세 달 연속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의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원하고 있다. '갈락티코 3기'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도 자말 무시알라(뮌헨)가 아닌 비르츠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쉽게 판매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언젠가 비르츠가 다른 명문 클럽에 합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레버쿠젠은 감독의 입을 통해 이적 불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지만 1억 5000만 유로라는 정확하고 높은 가치는 다른 클럽들에 경고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의 카로 CEO 역시 비르츠의 가격을 재설명했다. 그는 1억 5000만 유로를 주면 판매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 이상부터 이적을 고력해보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비르츠의 몸값은 경쟁이 심화될 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투헬, 정말 맨유로 떠나나?→'분데스리가 우승 센터백 영입'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투헬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투헬 감독이 부임할 경우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이어지고 있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투헬 감독이 후임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아있지만 계약기간까지 팀을 이끄는 것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맨유는 이미 투헬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미러는 투헬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경우 공격진은 회이룬, 가르나초, 산초가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튀랑, 마이누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구티에레즈,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탑소바, 달롯이 포진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로는 오나나가 계속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카세미루와 안토니 같은 선수들이 방출될 것이다. 바란도 투헬 감독 부임 후 맨유에서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가 임대 영입한 암라바트는 완전 이적 없이 팀을 떠날 것이다. 가장 충격적인 선수는 래시포드가 될 것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경기력이 하락했고 파리생제르망(PSG) 이적 루머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이 맨유에서 영입할 다수의 선수가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니스의 미드필더 튀랑이 합류할 수 있고 지로나의 구티에레즈도 맨유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센터백으로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인 탑소바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DFB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해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고 투헬 감독은 시즌 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 올라있는 가운데 다음달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투헬. 사진 = 미러/게티이미지코리아]
  • 日 국대에서는 최악인데...맨유, '혼혈 GK' 영입 실패 여전히 좌절→'선방+빌드업 능력 입증' 벨기에서 맹활약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는 여전히 스즈키 자이온(21·신트 트라이던) 영입 실패를 아쉬워하고 있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스즈키는 12살에 우라와 레즈 주니어에 입단하며 유스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8월 우라와랑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스즈키는 2021년 3월에 리그컵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스즈키는 일본 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혼혈 출신답게 힘이 굉장히 뛰어나고 피지컬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패스와 골킥에서 자신감을 나타내며 후방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3년 7월 맨유가 스즈키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85억원)로 책정됐다. 하지만 스즈키는 맨유 이적을 거절했다. 스즈키는 “언젠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다. 물론 나의 꿈이다 맨유의 제안을 받은 것도 맞다. 하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뛸 수 있는 클럽으로 가고 싶다”며 명확한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스즈키는 2023년 8월에 맨유가 아닌 벨기에의 신트 트라이던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지난 2월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스즈키는 기대와 달리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022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잦는 실수를 반복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북한과의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불안한 모습은 계속됐다. 그럼에도 리그 내에서의 활약은 뛰어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20일에 펼쳐진 OH 로이벤과의 경기에서 스즈키는 0-1로 패했지만 뛰어난 선방을 보여줬다. 또한 66개의 패스 중 60개를 성공시키며 ‘일본의 오나나’라는 별명에 걸맞은 플레이도 펼쳤다. 매체는 “맨유는 스즈키를 설득하지 못하면서 뛰어난 재능을 놓치게 됐다. 스즈키는 벨기에 무대 진출 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가 여전히 스즈키 영입 실패에 좌절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진 = 스즈키 자이온/게티이미지코리아]
  • [직격인터뷰] 선우은숙 변호사 "혼인 취소소송, 서류에 유영재 이름 남는 것 조차 싫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가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는 충격적인 진실, 이는 배우 선우은숙에게 지울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선우은숙과 언니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유영재가 (선우은숙 언니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인정한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다만 피해자가 일반인인 만큼, 녹취록 전문을 공개할 예정은 없다. 이는 피해자의 강력한 의지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 노종언 변호사는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과 (추행) 피해 사실을 알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도 가족 관련 서류에 그(유영재)의 이름 한 글자도 남길 수 없다는 의지에서였다"고 전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했으나, 재혼 1년 반 만에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그런데 이혼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과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이들의 파경에는 더 큰 뒷이야기가 숨겨져있었다.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 측은 23일 "당 법무법인은 2024년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다.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알렸다. 유영재가 처형을 강제추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2024년 4월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2024년 4월 5일 언론보도를 통하여 유영재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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