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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7 중 77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20539 Posts)

  • '무표정, 무뚝뚝'의 감독도 웃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5연승 팀의 원동력은 베테랑의 힘 [송일섭의 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0-25, 25-23, 25-23, 25-22)로 승리를 거두고 15연승을 이어갔다. 시즌통산 대한항공전 4전 4승의 기록도 만들었다. 1-2위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이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오픈 공격과 정한용의 백어택, 요스바니의 스파이크를 앞세워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치열한 접전 끝에 2세트를 어렵게 차지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허수봉과 레오의 공격에 더불어 2세트에 투입된 전광인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흐름은 현대캐피탈 쪽으로 기울었다. 3, 4 세트에서 대한항공의 거센 반격이 있었지만 현대캐피탈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15연승을 완성했다. 경기 내내 무표정을 유지하던 필립 블랑 감독도 15연승의 순간에서는 누구보다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특히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전광인과 허수봉의 인터뷰 때는 인터뷰장에 난입(?)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기념촬영 때는 무릎을 꿇고 포즈를 취하며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필립 블랑 감독은 "전광인을 투입해서 안정감을 준 부분이 제대로 작용했다. 다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긴장해 우리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승리에 취하지 않고 실수한 부분을 복기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16연승에 도전한다.
  • '충격'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공개 저격한 아모림, 대화조차 거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 '문제아' 마커스 래시포드와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과 래시포드의 관계는 완전히 악화됐다. 아모림은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말할 때만 래시포드와 대화를 나누는 수준에 이르렀다. 래시포드는 여전히 1군과 훈련하지만 아모림과 말을 나누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유스' 출신이다. 2019-20시즌 20골 고지를 밟은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30골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지난 시즌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고 음주 파문을 일으키며 문제아로 전락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는 출전 시간까지 줄어들었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래시포드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떠날 때 나쁜 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맨유"라며 이적을 선언했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AC 밀란과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와 이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주급 때문에 결렬될 위기에 놓였다. 래시포드는 맨유 잔류까지 고려했지만 최근 아모림 감독의 공개 저격으로 이마저도 무산됐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풀럼전에서 래시포드 제외에 대해 "항상 같은 이유"라며 "이유는 훈련이다. 바뀌지 않는다면 나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교체 명단에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자원이 없었지만 난 이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개 저격까지 이어졌다. 아모림 감독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를 쓸 바에야 골키퍼 코치인 호르헤 비탈(63)을 벤치에 두는 게 더 낫다. 그 부분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둘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지고 말았다. 래시포드의 이적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가디언'은 "래시포드와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결별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선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아온 맨유를 떠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임대가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그는 아직 만족할만한 제안을 받지 못했으며 잔류도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지드래곤, 이정재 앞 "얼음!" 성대모사…'장꾸 지디' 여전하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이정재 앞에서 '오징어 게임' 성대모사를 했다. 30일 이정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Le Gala Des Pièces Jaunes"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정재는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지드래곤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손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때 지드래곤은 제이홉에 어깨동무를 한 채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얼음!"이라며 '오징어 게임'의 성기훈 성대모사를 하는 재치를 보였다. 지드래곤의 목소리를 들은 이정재는 웃음을 터뜨렸고, 지드래곤은 얼음 땡을 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얼음!"이라고 다시 한번 더 장난기 가득한 성대모사를 이어갔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이 영상 최고다", "난 항상 지드래곤이 몇 년 안에 이정재처럼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제이홉 너무 귀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G-DRAGON은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진행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올랐다.
  • 故 오요안나, ‘유퀴즈’ 출연후 괴롭힘 시작→“한달 130만원 최저시급도 못받아” 충격[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MBC 노동조합이 오요안나와 그의 동기 1명을 제외한 기상캐스터 그룹채팅방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8일 강명일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고인이 2022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후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했다"라며 "특히 괴롭힘을 주도한 일부 기상캐스터는 고인과 고인의 동기 1명을 제외한 단톡방을 만들어 운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상캐스터가 6명인데, 단톡방엔 4명만 있었다. 사실상 두 명을 왕따시키는 단톡방이었다"며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 MBC라는 방송국이 제일 큰 방송국 아니냐. 큰 방송국답게 사람을 대하고 고용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요안나는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고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1년 동안 급여명세서에 찍힌 돈이 1천600만원이다. 한달에 130만원 정도 받은 것"이라며 "한달 최저임금이 180만~200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급여"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인이 진행한 방송은 새벽에 나와야 한다. 새벽 4시쯤 나와 날씨 중계를 하기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생체 리듬이 바뀌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족은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선배 2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먼저 입사한 기상캐스터가 오요안나에게 오보를 뒤집어 씌웠고, 다른 선입사 동료는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고 비난했다. 이들 중 한명은 고인과 같은 프리랜서임에도 불구하고 고인을 가르쳐야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부르거나 1시간~1시간 30분 이상 퇴근을 막기도 했다. 오요안나가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섭외되자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실력 등을 이유로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랜 시간 오요안나를 비난해 온 메시지와 음성이 다량 발견됐다. 한편 1996년생인 오요안나는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해 입사했으며, 이듬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3개월이 지난 12월에야 부고가 전해졌다.
  • '17살' 외데고르 후계자의 환상 감아차기...아스널, UCL 16강 직행 성공했다! 지로나 2-1로 꺾고 '3위' 차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단 은와네리(아스널)가 환상적인 득점으로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펼쳐진 지로나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홈팀 지로나는 파우 로페스, 아르나우 마르티네스, 안탈 야코비쉬빌리, 후안페, 알레한드로 프란세스, 야세르 아스프리야, 오리올 로메우, 이반 마르틴, 빅토르 치한코우, 아르나우트 단주마, 아벨 루이스가 먼저 출전했다. 아스널은 네투, 토마스 파티, 야쿱 키비오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마르틴 외데고르, 조르지뉴,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 은와네리,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이 전반 1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지로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털링이 침투하는 칼라피오리에게 패스했다. 칼라피오리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히려 전반 28분 지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단주마가 전진 패스를 받아 아스널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렸고 네투가 나오자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전반 36분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파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조르지뉴가 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이 됐다. 전반 41분에는 은와네리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지로나는 후반 3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스투아니가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다시 아스널이 리드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에 다시 PK를 얻어냈지만 스털링의 킥이 로페스에게 막혔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승 1무 1패 승점 19로 3위에 오르며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직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됐다.
  • OK 재계약 포기 후회할까? 쿠바 괴물 잡은 V4 명가 함박웃음, 승점 96&33승 예상 미쳤다…꿈의 20연승 바라본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현대캐피탈이 웃는다. V-리그 외국인 선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OK저축은행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레오는 지난 시즌 36경기 955점 공격 성공률 54.54%로 정규리그 MVP, 베스트7 아포짓 스파이커에 이름을 올렸다. 또 OK저축은행을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로 이끌었다. 그러나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기술과 파이팅 그리고 스피릿이 좋고 (OK저축은행이) 지향하는 배구에 더 적합한 선수가 있었다"라며 레오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OK저축은행은 이탈리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를 뽑았고, 레오는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로서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레오와 재계약을 포기한 건 OK저축은행으로서는 최악의 선택이다. 루코니는 이렇다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5경기만 뛰고 V-리그 무대를 떠났다. 대체자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도 경기당 평균 10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아쉽다. 반면 레오는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24경기 484점 공격 성공률 56.20% 세트당 서브 0.310개를 기록 중이다.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2위, 서브 5위에 자리하고 있다. 공격 성공률은 삼성화재에서 뛰던 시절인 2014-2015시즌 기록한 56.89% 이후 좋다. 자신이 아니더라도 허수봉, 신펑 덩(등록명 신펑), 최민호, 정태준, 전광인 등 공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 보니 레오도 부담감을 덜고 공격에 임하고 있다. 또한 통산 6463점을 기록 중이다. 역대 1위 박철우의 6623점을 올 시즌 내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오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 현대캐피탈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오는 23점 공격 성공률 55.26%로 맹활약했다. 양 팀 최다 득점이다. 현대캐피탈은 16연승과 승점 64(22승 2패)를 기록, 2위 대한항공(승점 47 15승 9패)과 승점 차를 17로 벌렸다. 현 흐름이라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은 따놓은 당상이다. 현재 기세라면 레오도 현대캐피탈도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레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화재에서 뛰면서 V-리그 최고 외인으로 군림했다.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와 함께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 및 2번의 챔프전 우승을 경험했다. 가공할 만한 폭발력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튀르키예, 레바논,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을 거쳐 2021년에 V-리그 무대로 돌아온 레오는 여전히 레오 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점은 다소 내려왔을지 언정 폭발력은 여전하다. 블로커의 손을 이용해 득점을 올리고, 상대 수비진의 빈 공간을 찾아내 득점을 올리는 노하우가 생겼다. 그러나 OK저축은행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는 5위, 2023-2024시즌에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침이 있었다. 2020-2021시즌 6위, 2021-2022시즌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최하위의 수모를 맛봤다. 2022-2023시즌 2위에 올랐으나, 지난 시즌 4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명장 필립 블랑 감독 부임과 함께 괴물 레오의 합류로 2005-2006시즌 이후 19년 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V-리그 역대 최다 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은 18연승이라는 믿을 수 없는 연승 행진을 달린 바 있다. 당시만 하더라도 18연승에 도전할 팀이 나오지 않을 거라 봤는데, 현대캐피탈이 자신들의 기록을 깨려 한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 대한항공전 승리와 함께 연승 숫자를 '15'로 늘렸다. 역대 최다 연승 18연승 타이까지 세 걸음, 신기록까지는 네 걸음이 남았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전무후무 20연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 지금까지 딱 세 번 나온 리그 30승, 최초 승점 90 고지에 도전한다.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 31승(4패), 삼성화재 30승(5패), 2009-2010시즌 삼성화재가 30승(6패)을 기록한 바 있다. 2011-2012시즌부터 승점제가 도입된 가운데 V-리그 역대 최다 승점은 2011-2012시즌, 2014-2015시즌 삼성화재가 기록한 승점 84(29승 7패)다. 현재 페이스라면 현대캐피탈의 올 시즌 예상 승점은 96, 예상 승수는 33승이다. OK저축은행은 레오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걸 후회할까? 레오를 데려온 현대캐피탈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월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경기를 통해 16연승에 도전한다.
  • 박나래, 20년만 깜짝 고백 "내가 너 좋아했다"…이현욱 반응 "경찰 불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이현욱에게 20년 만에 깜짝 고백을 전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이현욱X차주영, 고등학교 얼짱 출신 원경 부부와 수랏간 박상궁! 원경, 동창회, 과거 인기 토크, 첫인상, 인생 타로 그리고 고백 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동창인 박나래와 이현욱이 2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친구가 오니까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이현욱 역시 크게 공감했다. 이어 박나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본다.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고 밝혔고 이현욱은 "나래가 내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박나래는 당시 이현욱에 대해 "옆 학교까지 소문난 얼짱이었다. 정말 인기 많아서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원경' 2행시를 선보였다. 이현욱 다음으로 나선 박나래는 "원래 내가 너 좋아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당황한 이현욱은 "근데 너 '나 혼자 산다'에서 호엽이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호엽이도 좋아해고 너도 좋아했다. 마음에 방이 많은 걸 어떡하니"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를 들은 이현욱은 "나는 나래가 나를 좋아했다고는 상상도 못 했다. 장난도 많이 치고, 싸우기도 많이 했던 사이다"라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고등학교 때 만인의 연인 같은 느낌이었다. 난 확실하게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현욱은 "경은 내가 해도 될까"라며 "경찰 불러"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두 플레시스 자신만만 "마카체프와 UFC 맞대결은 쉬운 돈벌이! 내가 압도적으로 이긴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훌륭한 파이터지만…"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34·남아프리카공화국)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의 도발에 응답했다. 두 체급 위 챔피언인 자신에게 맞대결을 제시한 마카체프를 향해 여유 있는 대답을 남겼다. 두 플레시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Main Event'와 인터뷰에서 마카체프와 맞대결에서 대해서 언급했다. 우선 "지금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 저는 큰 싸움(션 스트릭랜드와 UFC 미글급 2차 방어전)이 다가오고 있다.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한 마카체프가 월장을 준비 중이지만, 두 체급 위의 챔피언인 자신이 마카체프와 진짜 승부할 가능성은 여러 가지 면에서 낮다고 냉정하게 짚었다. 그는 "마카체프는 놀라운 파이터다. 헤나토 모이카노(카네이로)를 상대로 정말 훌륭했다. 자신이 왜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비교해 정하는 순위) 1위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마카체프의 능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마카체프가 얼마나 잘하든 상관없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선수들과 훈련을 한다. 저와 같은 미들급 선수들과 훈련하지 않는다"며 "기술적인 면, 스탠드 업 등에서 제가 월등히 앞선다. 마카체프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은 엄청나다. 그러나 제가 그냥 그를 압도할 것이다. 제 생각은 그렇다"고 말했다. 두 플레시스는 UFC 같은 최고 무대에서 두 체급 차이는 엄청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체격을 갖추고 있다. 저는 미들급 체격을 가졌다. 엄청난 차이가 난다. 두 체급 체격 차는 크다"며 "만약 제가 미들급에서 경기가 없고, 마카체프도 경기가 없다면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모른다. 경기가 잡히면 기꺼이 응할 것이다. 쉬운 돈벌이다"고 덧붙였다. 마카체프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진 UFC 311에서 모이카노(카이네로)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원래 동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과 격돌하기로 했지만, 사루키안의 부상으로 급하게 상대가 바뀌었다. 모이카노를 상대에 멋진 그래플링과 서브미션을 승리를 따냈다. 대회가 끝난 후 더 높은 체급 도전을 시사하며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와 맞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두 플레시스는 지난해 1월 UFC 297에서 션 스트릭랜드를 제압하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8월 UFC 305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잡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2월 8일 열리는 UFC 312에서 스트릭랜드와 2차 방어전을 가진다.
  • '미쳤다' 김가영, 트로피 하나 더 수집 완료! 김민아 꺾고 36연승 달성→6연속 우승…전체 상금 랭킹 5위 등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또 한번 우승컵을 들었다. 시즌 6연속 우승이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김가영은 김민아(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6:11, 11:9, 11:8, 8:11, 11:7, 11:7)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 52일(1개월 21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또 하나 추가했다. 동시에 지난해 8월 열린 3차 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6연속 우승을 달성, 프로당구 남녀 통합 최다 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다. 김가영은 또 이번 우승으로 36연승 고지에 올랐고, 우승상금 4000만 원을 더해 누적 상금 5억 8180만 원을 쌓았다. 남자부인 PBA까지 합쳐도 랭킹 5위안에 드는 금액이다. 반면, 김민아는 올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첫 결승전에 진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김가영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은 64강에서 윤영미를 상대로 애버리지 2.083을 기록한 이우경이 수상했다. 결승 초반 4세트까지 두 선수는 치열하게 맞붙었다. 김민아가 먼저 한 세트를 선취했고, 김가영이 두 세트로 앞서가자, 다시 김민아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흐름이었다. 첫 세트서 7:6으로 앞선 김민아가 4이닝째 2점, 5이닝째 1점을 올려 10:6 세트포인트에 도달, 7이닝째 까다로운 대회전을 득점으로 연결해 11:6(7이닝)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김가영도 곧바로 뒤쫓았다. 2세트서 6:5로 근소하게 앞서던 8이닝부터 1-2-1-1 연속 득점으로 김민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11:9(11이닝)로 승리,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서는 첫 이닝서 김민아가 하이런 7점으로 분위기를 잡았으나 김가영이 4이닝 만에 1-1-5-4 연속 득점으로 11점을 채워 11:8(4이닝) 경기를 리드했다. 김민아도 밀리지 않고 4세트 3이닝째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8(9이닝)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2. 이후 김가영은 5세트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줄곧 김민아에게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렸다. 5세트 4,5이닝에 터진 장타 두 방(4,5득점)으로 10이닝 만에 11:7로 가져온 김가영은 6세트 3이닝까지 6:7로 뒤지다 이후 공타에 그친 김민아의 실수를 틈타 2-1-2득점을 차례로 올리며 11:7(6이닝)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2 김가영의 우승. 우승 직후 김가영은 “우승 할수록 부담의 무게도 늘어나고 있다. 트로피에 짓눌리는 기분이 든다”며 “그 무게에 깔려 포기하지 않고, 허우적대지 않는 것이 앞으로 나의 숙제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담을 내려놓고 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을 준비하는 게 내 목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부 PBA 4강 및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오전 11시 30분 강동궁과 조건휘(이상 SK렌터카)의 4강 제1경기에 이어 오후 2시 30분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제2경기가 이어진다. 4강전 승자는 오후 9시 우승상금 1억 원을 두고 7전4선승제 결승서 맞붙는다.
  • 2025시즌 KPGA 투어… 최고 루키 “나야 나”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2025시즌 총 14명의 루키가 KPGA 투어에 데뷔한다. 김현욱은 지난해 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통합 포인트 1위에 오르며 올해 정규 투어 입성을 확정 지었다. 2023년 국가대표였던 김현욱은 지난해 6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로 전향 후 9월 열린 16회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첫 번째 다승자가 됐다. 김현욱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큰 목표는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라며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꾸준히 발전시키며 많은 골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8회 대회 우승자 임채욱과 이성호2838도 KPGA 챌린지투어를 거쳐 2024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다. 국가대표 출신 문동현도 올해 신인상 후보로 꼽힌다. 문동현은 2022년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2023년 국가대표로 활동한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내며 임성재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문동현은 제1차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11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5위에 자리하며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문동현은 “데뷔 첫 시즌인 만큼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싶은 바람”이라며 “아마추어로서 플레이 해 왔던 코스와는 다른 투어의 코스 세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쇼트게임과 샷 메이킹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동현은 “신인만이 도전할 수 있는 ‘명출상(신인상)’이 가장 욕심이 난다”며 “지난해 준우승을 했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좋았던 기억을 발판 삼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조락현(미국), 로드리고 리(브라질), 와다 쇼타(일본) 등 외국 국적 선수들도 KPGA 투어 문을 두드린다. 조락현은 2017년 당시 PGA 투어 차이나 상금왕 자격으로 DP월드투어에 진출했다. 로드리고 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에서 주로 뛰었다. 와다 쇼타는 KPGA 투어 QT를 거쳐 2025시즌 KPGA 투어 카드를 따냈다. 이밖에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 우승자 곽민재(28)를 비롯해 문지원, 박도형, 성준민, 윤경식, 허성훈 등이 2025시즌 KPGA 투어 신인상에 도전한다.
  • 얼마나 좋았으면→승리의 키스 쪽~ 맨시티 극적 생존 PO행! 김민재·이강인도 PO 진출…애스턴 빌라·릴 16강 직행[UCL 종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상 최초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가 종료됐다. '별들의 전쟁'에 참여한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2024-2025 UCL 리그페이즈 8라운드가 벌어졌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기사회생했고,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16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애스턴 빌라와 릴은 최종전 승리로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시티는 30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럽 브뤼헤와 격돌했다. 7라운드까지 25위로 처져 탈락 위기에 놓였다. 클럽 브뤼헤를 꼭 이기고 다른 팀들이 미끄러지길 바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쉽지 않은 승부 속에 역전승을 거두고 웃었다. 전반 45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대로 지면 탈락이 확정됐다. 비겨도 플레이오프행이 쉽지 않아 보였다. 후반전 들어 힘을 냈다. 후반 8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춰고, 후반 17분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32분 사비우의 쐐기포로 승점 3을 챙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승리를 자축하며 사비우에게 '볼 키스'를 해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페이즈 성적 3승 2무 3패 승점 11 18득점 14실점 골득실 +4를 적어냈다. 8라운드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4위 안에 들었다. 25위에서 22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극적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클럽 브뤼헤도 3승 2무 3패 승점 11 7득점 11실점 골득실 -4를 찍고 2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도 최종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슬로반을 3-1로 꺾었고, PSG는 원정에서 슈투트가르트를 4-1로 대파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대승에 일조했다. 이밖에 애스턴 빌라는 홈에서 셀틱을 4-2로 대파하고 8위로 16강 직행에 턱걸이 했다. 릴도 안방에서 페예노르트를 6-1로 대파하고 7위로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리그 페이즈에는 36개 팀이 참가했다. 팀당 8경기씩 치러 순위를 정했다. 1~8위 팀은 16강 직행 티켓을 얻었다. 9~16위 팀은 플레이오프로 향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25~36위는 탈락이 확정됐다. ◆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순위1위 리버풀 7승 1패 17득점 승점 21 5실점 골득실 +122위 바르셀로나 6승 1무 1패 승점 19 28득점 13실점 골득실 +153위 아스널 6승 1무 1패 16득점 승점 19 3실점 골득실 +134위 인테르 밀란 6승 1무 1패 승점 19 11득점 1실점 골득실 +105위 아틀레티코 6승 2패 승점 18 20득점 12실점 골득실 +86위 레버쿠젠 5승 1무 2패 승점 16 15득점 7실점 골득실 +87위 릴 5승 1무 2패 승점 16 17득점 10실점 골득실 +78위 애스턴 빌라 8승 5무 1패 승점 16 13득점 6실점 골득실 +7--- 1~8위 16강 직행9위 아탈란타 4승 3무 1패 승점 15 20득점 6실점 골득실 +1410위 도르트문트 5승 3패 승점 15 22득점 12실점 골득실 +1011위 레알 마드리드 5승 3패 승점 15 20득점 12실점 골득실 +812위 바이에른 뮌헨 5승 3패 승점 15 20득점 12실점 골득실 +813위 AC 밀란 5승 3패 승점 15 14득점 11실점 골득실 +314위 에인트호번 4승 2무 2패 승점 14 16득점 12실점 골득실 +415위 PSG 4승 1무 3패 승점 13 14득점 9실점 골득실 +516위 벤피카 4승 1무 3패 승점 13 16득점 12실점 골득실 +417위 AS 모나코 4승 1무 3패 승점 13 13득점 13실점 골득실 018위 브레스트 4승 1무 3패 승점 13 10득점 11실점 골득실 -119위 페예노르트 4승 1무 3패 승점 13 18득점 21실점 골득실 -320위 유벤투스 3승 3무 2패 승점 12 9득점 7실점 골득실 +221위 셀틱 3승 3무 2패 승점 12 13득점 14실점 골득실 -122위 맨시티 3승 2무 3패 승점 11 18득점 14실점 골득실 +423위 스포르팅 3승 2무 3패 승점 11 13득점 12실점 골득실 +124위 클럽 브뤼헤 3승 2무 3패 승점 11 7득점 11실점 골득실 -4--- 9~16위 플레이오프행25위 디나모 자그레브 3승 2무 3패 승점 11 12득점 19실점 골득실 -726위 슈투트가르트 3승 1무 4패 승점 10 13득점 17실점 골득실 -427위 샤흐타르 2승 1무 5패 승점 7 8득점 16실점 골득실 -828위 볼로냐 1승 3무 4패 승점 6 4득점 9실점 골득실 -429위 즈베즈다 2승 6패 승점 6 13득점 22실점 골득실 -930위 스투름 그라츠 2승 6패 승점 6 5득점 14실점 골득실 -931위 스파르타 프라하 1승 1무 6패 승점 4 7득점 21실점 골득실 -1432위 라이프치히 1승 7패 승점 3 8득점 15실점 골득실 -733위 지로나 1승 7패 승점 3 5득점 13실점 골득실 -834위 잘츠부르크 1승 7패 승점 3 5득점 27실점 골득실 -2235위 슬로반 8패 승점 0 7득점 27실점 골득실 -2036위 영 보이스 8패 3득점 24실점 골득실 -21-- 25~36위 탈락
  • '윤석민 사례 참고해야' 마지막 도전 나선 고우석, 이 조항에 발목 잡힐 수 있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거 고우석이 최후의 도전에 나섰다. 스프링캠프에 앞서 윤석민의 사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마이애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Non-Roster Invitees) 28인 명단을 발표했다. 마이애미 산하 더블A 구단 팬서콜라 블루와후스 소속 고우석은 28인 명단에 포함, 스프링캠프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계약이 보장된 마지막 시즌이다. 2023시즌을 마치고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6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보장 금액은 2년 450만 달러(약 65억원)이며, +1년은 상호 동의하에 발동되는 뮤츄얼 옵션이다. 지난 시즌은 한 차례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 무승 2패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하며 40인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적응기를 거치던 중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로 마이애미로 향했다. 마이애미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숀 앤더슨을 영입하며 고우석을 양도 지명(DFA) 처리했고, 7일간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아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이후 더블A 팀으로 강등됐고, 여기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4시즌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다. 트리플A로 한정하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29, 더블A에서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다. 사실상 마지막 도전인 만큼 전력투구가 필요하다.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범경기에서도 지난 시즌과 달리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가장 큰 변수다. 계약에 따라 고우석은 2025년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받게 된다. 이 거부권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될 때 효력이 생긴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동전의 양면이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다면 강등을 막아주는 최고의 카드가 된다. 빅리그에 적응할 시간을 벌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토대가 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아직 올라오지 못했다면, 구단의 선택을 받기 힘들어질 수 있다. 거부권을 가진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올린 뒤에, 선수 동의가 없다면 강등시킬 수 없기 때문. 선수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한다면 구단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방출뿐이다. 윤석민이 좋은 예다. 윤석민은 2014시즌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보장 3년 575만 달러(약 83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년 차부터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포함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2015시즌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스프링캠프에 초대하지 않았다. 아직 실력도 증명하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도 독으로 작용했다. 결국 윤석민은 한국행을 선택, KIA 타이거즈로 복귀했다. 한때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만능으로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윤석민처럼 독으로 작용한 사례가 발견되며 '만능' 신화가 무너졌다. 고우석에게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 1억600만 파운드‘부진한 MF’↔8530만 파운드 ‘불만 가득 MF’→충격적인 ‘스왑딜 ’ 제안…‘인종차별’발언 스타 첼시 떠나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 그는 역대 프리미어 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2023년 2월1일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닫을 때 첼시는 벤피카에서 그를 영입했는데 당시 이적료는 1억2000만유로인데 이는 1억560만 파운드로 당시 환율로 1600억원이었다. 이는 당시 프리미어 리그 최대 이적료였다. 계약기간은 7년이었다. 이 기록은 1년후 첼시가 2023년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1억15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면서 리그 두 번째 이적료로 남게 됐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2022-23시즌 프리미어 리그 1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다음 시즌 28경기에서 3골,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평범한 기록이고 이적료에 비하면 부진한 활약이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첼시 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한 경력이 있다. 지난 해 여름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서 콜롬비아를 꺾고 우승했다. 그런데 페르난데스는 귀국길에서 인종차별 응원가를 부르는 장면을 라이브로 공개했다. 이를 들은 프랑스 언론들은 그를 비난했다. 결국 페르난데스도 사과했지만 첼시내 일부 선수들은 반발했다. 결국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데스는 동료들에게도 사과를 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런데 최근 페르난데스가 갑자기 이적설에 휘말렸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팀에서 뛰고 있는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스왑딜을 제안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두 선수 모두 24살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이같은 충격적인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뉴스는 남미의 언론에서 먼저 터져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서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가 아르헨티나 출신이기에 남미에서 먼저 뉴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는 첼시로 이적한 후 87경기에 출전했다. 여러명의 감독이 바뀌었지만 꾸준하게 출전했다. 하지만 엄청난 이적료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이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에 페르난데스 이적을 제안하면서 일체의 돈 거래 없이 추아메니와 바로 맞바꾸는 방식으로 이적 협상을 진행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첼시가 응할지는 미지수이다. 추아메니는 이번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하에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리가 경기에는 16번만 출전했기 때문이다. 추아메니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팀에서 그를 이적시키려고 한다는 소문이다. 왜나하면 원래 포지션이 미드필더인데 이번 시즌에는 주로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어서다. 추아메니는 2022년에 프랑스 리그1 모나코에서 최대 853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내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 이상 출장했고 챔피언스 리그, 라리가,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영입한 레알 베티스...이번에는 '백업 레프트백' 임대 추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토니를 임대 영입한 레알 베티스가 다시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를 노리고 있다. 이번에는 타이럴 말라시아의 임대를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곧 친숙한 얼굴을 볼 수도 있다"며 "베티스는 말라시아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베티스는 말라시아에게 관심이 있는 많은 구단들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으로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좋은 활동량과 체력을 앞세운 태클, 인터셉트, 대인 수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로테르담에서 태어난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 유스팀 출신이다. 2008년 페예노르트에 입단했고, 2017-18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20-21시즌부터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에는 잠재력이 만개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말라시아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말라시아는 39경기에 출전하며 카라바오컵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달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말라시아는 프리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설상가상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부상이 재발했고, 재수술까지 받았다. 결국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말라시아는 올 시즌 43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디오고 달로에게 밀리는 등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패트릭 도르구까지 영입이 확정되며 경쟁자까지 늘었다. 결국 맨유는 말라시아의 임대를 고민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말라시아의 1월 임대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 클럽과 임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며 잉글랜드나 해외로 이적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베티스다. 베티스는 올 시즌 승점 28점으로 라리가 10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26실점으로 경기당 1실점 이상을 기록 중이며 골득실이 -3이다. 수비력 강화를 위해 말라시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베티스는 맨유의 골칫거리를 영입하기도 했다. 베티스는 맨유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안토니를 임대로 영입했다. 이제는 '계륵'이 된 말라시아의 임대 영입까지 추진 중이다. 맨유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다.
  • "정말 맛있고, 재밌는 식사였다" ML 45홈런 타자도 홀딱 반했다…'호주 시드니에서' 두산의 특별했던 설 명절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정말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먹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2025시즌을 위해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마련했다. 두산은 선수단을 위해 점심 메뉴로 떡국과 갈비찜, 전, 잡채, 나물 등 명절 특식을 마련했다. 현지 선수단 식사 업체를 통해 명절을 맞은 선수들이 훈련 중 잠시나마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 두산에서는 처음 '캡틴'의 중책을 맡게 된 양의지는 "한국에서 먹는 수준의 훌륭한 명절음식들이었다.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들과 떨어져있어 아쉽지만 나도 후배들도 명절 기분을 내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7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337안타 45홈런 176타점 타율 0.236 OPS 0.692의 성적을 남긴 뒤 올해 두산에서 활약하게 된 제이크 케이브도 명절 음식이 꽤나 입에 잘 맞았던 모양새다. 케이브는 "한국의 설날에는 어른들께 큰절을 한 뒤 세뱃돈을 받고,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 문화가 있다고 들었다. 나이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떡국을 뱉고 싶었지만(웃음) 정말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먹었다. 재밌는 식사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박준순 또한 "할머니집에서 먹던 맛이었다. 명절 생각도 없이 운동하던 중 이런 음식들을 먹게 돼 기분 좋다"며 "힘내서 더욱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두산 선수단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3명, '신인' 박준순, 홍민규를 포함한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내달 16일까지 호주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8일부터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에서 본격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 제니, 아찔 드레스로 영국 홀렸다…英 보그 선정 '파리 패션위크 스타' 1면 장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프랑스에 이어 영국에서도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제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패션위크 샤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 배우 고윤정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제니는 깃털 장식의 크롭톱 케이프와 고급스러운 팬츠를 매치하며, 파격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과감하게 드러낸 허리 라인과 절제된 액세서리는 그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날 영국 보그(VOGUE UK)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에서 가장 주목받은 패션 스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메인 페이지 1면을 제니의 사진으로 장식했다. 보그 영국은 같은 날 메인 홈페이지에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 위크 영국 보그 선정 가장 큰 패선 스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가운데 제니의 사진이 1면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카일리 제너, 릴리-로즈 뎁, 두아 리파 등 글로벌 셀럽들과 함께 제니를 조명하며 그의 패션 감각을 극찬했다. 또한 샤넬뿐만 아니라 스키아파렐리, 잠바티스타 발리, 디올 컬렉션에서 주목받은 스타들을 소개하며 블랙핑크 멤버 지수도 함께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샤넬 외에도 스키아파렐리, 잠바티스타 발리, 디올을 빛낸 스타들을 소개한 가운데 멤버 지수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를 발매,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는 가운데 제니가 이번 앨범에서 어떤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공짜로 뛰려 했는데…상황 터무니없어" MLB 재입성 실패한 문제아, 결국 일본행→SNS에 심경 토로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0달러를 받고서라도 뛸 의향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했다가 실패,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복귀한 바우어가 아쉬움을 표했다. 요코하마는 지난 27일 바우어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코하마는 바우어에게 연봉 10억 엔(약 93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만에 일본 무대 복귀다. 바우어는 2023시즌 요코하마 소속으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2024시즌은 멕시칸리그에서 뛰며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48의 성적을 남겼다. 계속해서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지만, 30개 구단은 바우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우어는 다시 일본행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바우어는 29일 SNS에 자신의 심경을 남겼다. 바우어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다음으로 (인기가) 두 번째다. 미국에서는 오타니가 얼마나 거대한 글로벌 슈퍼스타인지 아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 외의 모든 사람을 이겼다. 내 유튜브 채널의 일일 조회수만으로도 모든 메이저리그 팀을 앞섰다. 그것도 그들의 스트리밍과 TV 시청률을 합친 숫자를 넘어선다"고 했다. 평소에도 바우어는 도발적인 발언을 즐긴다. 여기까지는 평소와 비슷했다. 이어 "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선수이자, 가장 많은 지식을 가진 투수다. 또한 세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투수이며, 0달러를 받고서라도 뛸 의향이 있다. 연 최소 5000만 달러(약 723억원)의 가치를 지닌 선수를 0달러에 영입할 수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바우어는 "그런데 누군가가 한 번 나에게 명백한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다시 일할 수 없다. 이 상황의 터무니없음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한탄했다. 바우어는 2011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었다. 순식간에 마이너리그를 졸업하고 2012년에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로 트레이드됐다. 바우어는 클리블랜드에서 7시즌을 뛰며 67승 5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2019시즌 도중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고, 2020시즌 투구에 눈을 떴다. 코로나19 때문에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바우어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펄펄 날았다. 평균자책점, WAR(3.0) 완투·완봉(각각 2회)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성적을 바탕으로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약 1476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에서도 바우어는 승승장구했다. 시즌 중반까지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수준급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다 '성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우어에게 324경기의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바우어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리됐다. 이후 사무국은 바우어의 출장정지 징계를 194경기로 경감했다.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지만, 다저스는 바우어와 계약을 파기했다. 다른 29개 팀도 바우어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결국 바우어는 일본으로 눈을 돌렸고, 2024년 다시 한번 빅리그에 도전했지만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0달러를 받고서라도 뛸 의향이 있다", "누군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일할 수 없게 됐다"는 발언은 정황상 메이저리그 구단을 향한 것으로 해석된다.
  • 설 연휴 지상파 파격 편성!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뜨거운 정관장, 김연경 보유팀과 운명 2연전…다 이기면 1위 보인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1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현 시점에서 정관장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이다. 13연승 중이다. 지난해 11월 27일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 이후 두 달 동안 패배가 없다. 13연승을 하는 동안 가져온 승점은 34.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정관장(승점 46 17승 6패)은 승점 3을 챙기면, 1위 흥국생명(승점 53 18승 5패)과 승점 차를 4로 좁힐 수 있다. 또 2위 현대건설(승점 50 16승 8패)과 승점 차는 1로 다가갈 수 있다. 올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팀 최다 연승은 8연승이었다. 10연승이란 기록에 한 번도 다가간 적이 없던 그들이었기에, 지금의 연승 행진이 놀랍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신한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쌍포가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메가는 공격 성공률 1위(47.87%), 득점 3위(559점)에 자리하고 있다. 부키리치는 서브 3위(세트당 서브 0.394개), 득점 5위(510점), 공격 성공률 5위(40.67%)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베테랑 트리오 세터 염혜선,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 리베로 노란이 중심을 잘 잡고 있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듀오 박은진과 정호영의 중앙 장악력은 어느 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원포인트 서버 신은지, 정수지를 비롯해 안예림, 박혜민 등 백업 선수들도 제 몫을 하고 있다. 고희진 감독은 시즌 전에 숫자 '1'을 팀의 시즌 키워드로 뽑았다. 시즌 전 미디어데이 당시 고희진 감독은 “올 시즌이 나의 여자배구 세 번째 시즌이다. 2022-2023시즌에는 승점 '1' 부족으로 봄배구에 가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1'승이 부족해 챔프전 무대에 가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열심히 잘해서 1위로 시즌을 마무리 짓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아직 순위는 3위지만, 13연승의 분위기는 물론 선수들 페이스를 봤을 때 1위 등극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1위가 아니다. 1위 팀은 이날 상대하는 흥국생명이다. 전반기 한때 14연승을 달렸던 흥국생명은 후반기를 연패로 시작했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5일 흥국생명전에서는 2위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 일단 김연경이 굳건하다. 공격 성공률 2위(45.43%), 리시브 2위(43.09%), 득점 6위(434점), 서브 9위(세트당 0.230개) 등 대부분의 공수 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의 일시 대체 선수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도 팀에 녹아들고 있다. 김연경 대각에 서는 정윤주도 힘을 내고 있다. 두 팀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2월 2일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또 한 번의 맞대결을 펼친다. 2연전이 양 팀의 순위를 결정지을 수 있다. 정관장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흥국생명과 2연전을 잡은 후 7일 홈에서 열리는 현대건설마저 잡는다면 여자부 최다 연승 16연승 대기록을 세운다. 흥국생명은 정관장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기 위해, 또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3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15연승에 도전에 실패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이날 경기는 오후 4시가 아닌 오후 1시 35분에 열린다. 설 연휴임에도 지상파 KBS2에서 중계한다. 과연 어느 팀이 웃을까.
  • 'QPR 임대 유력' 양민혁, 메디컬 테스트 마쳤다…포스테코글루도 임대 인정 "미래를 위한 투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신예 양민혁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탠다드는 29일 '양민혁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QPR에 임대될 예정'이라며 '양민혁은 QPR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훈련을 해왔고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3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혔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QPR 임대에 대해 "양민혁이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리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우리는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민혁은 클럽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다. 우리는 양민혁에게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QPR에 임대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2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원에서 영입한 양민혁을 아직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토트넘은 베르너, 솔랑케, 브레넌 존슨, 오도베르 등 많은 공격수들이 부상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빠른 데뷔전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엑 기회를 줘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부상 선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지만 양민혁을 출전시키는 것도 방법'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경기 출전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양민혁은 무어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양민혁은 QPR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양민혁 임대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QPR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9승11무9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박지성과 윤석영이 활약하기도 했던 QPR은 지난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그 동안 승격에 실패했다. QPR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18위에 머무는 등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QPR이 지난 2014-15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최고 성적은 2020-21시즌 기록한 9위였다.
  • 뜬금없는 연고지 이전 소송전, 사사키 SD 가지 않은 이유 밝혀졌다…콩가루 집안에 팬들만 눈물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마지막까지 LA 다저스와 사사키 로키를 두고 경쟁했다. 사사키가 직접 펫코파크를 찾아 연습 피칭까지 진행, 샌디에이고가 승자로 떠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사사키는 다저스를 택했다. 시간이 흐르자 사사키가 샌디에이고를 포기한 이유가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전부는 아니지만, 주요한 원인은 구단주 분쟁 때문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구단주 소송에 대해 보도했다. 전 구단주 피터 세이들러가 사망한 뒤 구단주의 아내인 실과 구단주 형제 밥과 맷 사이에 소송전이 진행 중이다. 미망인 실은 피터가 사망하기 전 자신을 책임자로 지목, 자신과 자녀들이 구단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탁 관리인으로서 의무 위반과 사기를 이유로 피터의 동생인 밥과 맷을 고소했다. 맷과 밥 형제는 구단에 악의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실이 구단 통제권과 함께 금전을 추구하고 있을 뿐이라고 공격했다. 또한 전 구단주 피터가 실을 책임자로 지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맷은 실의 소송이 사사키 영입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맷 측은 "사사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결정적이던 시기에, 실은 '맷과 밥 형제가 구단을 다른 도시로 이전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이 소송이 협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울프는 "우리는 그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타이밍이 이상했고, 샌디에이고가 먼저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놔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실의 변호인은 "맷과 밥은 사사키 영입 실패에 대한 희생양을 찾은 것뿐이다. 만약 그들이 실을 영입 과정에서 배제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다"라고 응수했다. 사사키는 지난 18일 SNS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23일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모든 구단이 매력적이었는데, 여러 이야기를 나눈 뒤 종합적으로 다저스가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 다저스는 프런트가 안정돼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사사키 영입을 낙관하고 있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지난 1년 동안 사사키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라면서 "샌디에이고는 사사키가 자신들에게 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국제 계약 보너스풀을 1000만 달러(약 145억원) 확보, 다저스를 크게 앞지른 상태였다. 하지만 사사키는 다저스를 택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주릭슨 프로파 역시 이와 관련된 언급을 했다. 프로파는 24일 애틀랜타와 3년 4200만 달러(약 60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프로파는 "솔직히 파드리스는 구단주와 관련된 문제가 좀 있다. 샌디에이고로 돌아가는 건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와 애틀랜타를 두고 고심했지만,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의 의지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윗선이 흔들린 구단은 좋은 결과를 맞이하기 힘들다. 알력 다툼이 심해질수록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팬이 치를 대가는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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