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한테 잘 하는 비결 좀 물어봐야…KBO 8승 출신 우완이 또 탈탈, 양키스 4891억원 거포에게 ‘휘청’[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정도이면,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잘 하는 비결 좀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두 KBO리그 출신 역수출 투수가 끝없는 희비 쌍곡선을 그린다. 페디는 화이트삭스 에이스로 거듭나며 트레이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크리스 플렉센(30)은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에서도 확실한 트레이드 후보로 꼽히지 못하는 실정이다. 플렉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7실점은 올 시즌 플렉센의 한 경기 최다실점이다. 시즌 4패(2승)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 5.48. 플렉센은 2020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8승을 따낸 뒤 2021시즌에 시애틀 매리너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해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쭉 내리막이다.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메츠로부터 연이어 외면 받은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매이저리그에 올라와 선발진에 들어왔지만, 이 팀의 경쟁력이 떨어진 탓이다. 플렉센은 페디와 달리 경쟁력을 전혀 못 보여준다. 선발진에서 탈락해 패전처리로 잠시 기용되다 선발진에 복귀했다. 그럼에도 달라진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2-2 동점이던 4회말 2사 2,3루서 존 버티에게 초구 87.5마일 커터를 바깥쪽 보더라인에 넣었다. 그러나 우중월 스리런포를 맞고 휘청거렸다. 그리고 5회 시작하자마자 후안 소토에게 투구 탄착군이 넓어지며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애런 저지에게 커터를 던지다 결정적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양키스가 소토를 영입하면서 그린 시나리오대로, 출루율이 높은 소토가 출루하면 3억6000만달러(약 4891억원) 계약의 저지가 장타로 쓸어담는 모습. 그러나 플렉센과 화이트삭스에는 재앙이었다. 여기서 경기흐름이 양키스로 확 넘어갔다. 화이트삭스는 그대로 2-7 패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플렉센의 올 시즌 포심패스트볼 피안타율은 0.292다. 작년 0.379보다 좋아졌지만, 여전히 안정적이지 않다. 커터 0.235, 체인지업 0.143, 커브 0.188로 괜찮다. 결국 가장 많이 던지는 포심이 문제라는 얘기다. 포심의 구종가치는 무려 -4.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산다.
'민희진 고발한' 하이브, 이번주 경찰 조사[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경찰이 이번 주 먼저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인 측에서 지난 17일 가처분 관련 일정 이후에 출석하겠다고 알려와 이번 주 중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그 뒤로 필요한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고발장이 접수된 뒤 고발인 측에서 몇차례 자료를 제출했다"며 "제출된 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하이브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희진 대표 측은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우진산전, 2억달러 규모 '美 LA 메트로 자동차 개량사업' 수주[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국내 중견기업이 약 3천억원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 개량 사업권을 따냈다. 20일 우진산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A650 전동차 개량사업을 약 2억1000만 달러(한화 약287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철도차량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량하는 방식으로 외국 전동차 제조 기업이 개량을 중도 포기한 14칸을 정상 복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수주로 우진산전은 LA메트로에 철도차량 추진 제어와 보조전원, 열차제어 모니터링, 방송 표시장치, 냉난방장치 시스템을 자사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신규 제작 부품의 형식 시험과 시스템 단위 성능 시험은 물론 개량 차량과 본선 시운전을 통합적으로 시험, 관리한다. 이번 사업은 LA 교통국이 2028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철도 차량을 대대적으로 개량해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동차 수명주기를 연장하고자 추진했다. 앞서 우진산전은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경량전철 노후 전자시스템 개량사업에 이어 올해 4월 보조전원장치 개량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진산전은 현재 LA에 현지법인과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워싱턴주, 오리건주, 매사추세츠주, 유타주 교통국에 방송표시기 장치와 운전실·보조전원 장치 등을 공급해 왔다.
'오상진♥' 김소영, 벌써 여름…무더위 날리는 수영복 '휴양지룩'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화보 같은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 김소영은 19일 "수영을 좋아하고 일찍 자는 아이들과"란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김소영의 수수하면서도 청순한 비주얼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다.
스파이크가 문제였나?…前KIA 터커 동생 3타수 3삼진 굴욕 이후 신발 바꾸니 홈런포 쾅!쾅! 홈런 공동 1위 등극[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파이크가 문제였나.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초록색 스파이크를 신고 경기에 나선 터커는 1-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B2S에서 콜린 레아의 커터가 바깥쪽 깊숙이 들어왔고 주심이 삼진을 선언했다. 터커는 4-1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는데, 이번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3B2S에서 레아가 7구로 커터를 던졌다. 터커가 이번에도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지켜봤지만, 결과는 삼진이었다. 터커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레아에게 당했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레아가 바깥쪽 멀리 빠지는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는데, 터커의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 아웃당했다. 이후 터커가 신발을 갈아 신었다. 그러자 결과가 바뀌기 시작했다. 5-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티아고 비에이라의 93마일(약 150km/h) 슬라이더가 복판으로 몰렸고 터커가 이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7회초 밀워키가 3점을 뽑으며 2점 차가 됐는데, 터커가 7회말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2사 1, 2루 상황에서 미치 화이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바깥쪽 높게 들어온 96.1마일(약 155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터커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휴스턴은 9-4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터커는 경기 후 "첫 세 타석을 즐기지 못했고, 다른 스파이크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결국 꽤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터커는 "레아는 좋은 공, 많은 백도어 커터, 코너에 꽂히는 공을 던졌다. 스파이크들이 그가 좋은 공을 던지도록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단지 몇몇 것들을 바꾸기로 결정했고 잘 풀렸다"고 전했다. 올 시즌 터커는 46경기에서 48안타 15홈런 33타점 33득점 타율 0.287 OPS 1.040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다. 지난 2021시즌과 2022시즌 기록한 30홈런이 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벌써 절반인 15홈런을 터뜨렸다.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터커는 "저는 단지 타석에서 좋은 공을 배럴 타구로 연결하려고 노력하는데, 홈런이 되곤 한다"며 "제가 공을 들어 올려서 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공을 고르며 외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 추신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인 카일 터커가 올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쾅쾅쾅쾅쾅!' 4487억 타자의 괴력쇼, 5G 연속 홈런→BOS 구단 타이 작성…이제 '최초' 기록 넘본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간판타자' 라파엘 데버스가 다섯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구단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이제 이 기록을 6경기로 늘릴 경우 '최초'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데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맞대결에 3루수,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 팀의 4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날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하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데버스의 방망이가 폭발한 것은 6회였다. 데버스는 2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라이언 페르난데즈와 무려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93마일(약 149.7km)의 커터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데버스가 친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았다. 그리고 이 타구는 무려 106.8마일(약 171.9km)의 속도로 뻗어나가더니, 404피트(약 123.1m)를 비행한 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9호 홈런. 보스턴은 데버스의 홈런으로 9-1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이후에도 공방전을 벌인 끝에 11-3으로 승리하며 길고 길었던 4연패의 늪에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데버스는 이날 홈런으로 보스턴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바로 5경기 연속 홈런으로 보스턴 사상 연속 경기 홈런 '타이' 기록. 데버스의 연속 홈런이 시작된 것은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이었다. 당시 데버스는 탬파베이 선발 애런 시베일의 스위퍼를 받아쳐 타구속도 102.5마일(약 165km), 비거리 344피트(약 104.9m)의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데버스는 이튿날 탬파베이 선발 잭 리텔의 초구를 공략해 시즌 5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렸고, 지난 1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3회 카일 깁슨에게 아치를 그려냈다. 그리고 19일 4회 마일스 마이콜라스에게도 대포를 작렬시키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더니,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면서 보스턴 구단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MLB.com'에 따르면 데버스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치기 전까지 해당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선수는 지미 폭스(1940년), 테드 윌리엄스(1957년), 딕 스튜어트(1963년), 조지 스콧(1977년), 호세 칸센코(1995년), 바비 달벡(2020년)까지 6명. 그리고 데버스가 역대 7번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데버스는 21일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만들어내면, 구단 최초의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21일 데버스가 맞붙는 상대는 탬파베이다. 5경기 연속 홈런의 시작이었던 상대도 탬파베이였는데, 당시에는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탬파베이의 안방인 트로피카나필드로 이동한다. 탬파베이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6경기 연속 홈런까지 노려볼 만하다. 전세계 야구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다. 이대호는 지난 2010년 8월 14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한편 데버스는 20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36경기에 출전해 39안타 9홈런 21타점 22득점 타율 0.285 OPS 0.939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중. 타율과 출루율, OPS에서 1위, 홈런과 타점에서 보스턴 구단 내 2위를 달리고 있다.
“가슴이 너무 벅찼다” KIA 24세 뉴 파이어볼러는 갈림길에 섰다…1319일만의 감동, 다시 시작이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가슴이 너무 벅찼다.” 선두 KIA 타이거즈에 지난 17~19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3연전 스윕은 너무나도 큰 의미가 있다. 단순히 2~3위 삼성 라이온즈, NC와의 격차를 3~4경기 차로 벌린 것보다 팀의 전반적인 흐름이 하향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3연전 첫 경기, 17일 경기를 7-4로 잡은 게 너무나도 컸다. 올 시즌 KIA가 해피엔딩을 맞이하면 분명 좋은 변곡점 중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이의리와 윌 크로우, 임기영의 동반 이탈에 의한 피로누적이 마운드 곳곳에 드러나기 시작한 상황. 더구나 1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을 연장 12회까지 치르면서 8명의 투수를 써야 했다. 그 경기 직후 창원으로 이동해 준비한 주말 3연전 첫 경기. 이범호 감독은 외야수 박정우를 연장 11회에 가면 내보내려고 할 정도로 투수난이 극심한 경기였다. 아직 시즌 중반의 초입이라 주축 불펜의 3연투를 무턱대고 맡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범호 감독은 그날 가동할 수 있는 불펜투수가 5명이었다고 돌아봤다. 전상현을 제외한 모든 필승조가 사실상 못 나가는 상황. 이런 상황서 경기 후반 2이닝을 책임진 우완 김도현의 호투는 고무적이었다. 그날 김도현은 2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했다. 내용이 안정적인 건 아니었다. 실점도 했고, 4명의 주자를 내보내 벤치에 긴장감을 안겼다. 실제 3-3 동점이던 6회말 1사 만루 위기서 박건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그러나 이후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맷 데이비슨이 높은 공에 손이 나가면서 삼진 차리, 김도현이 탄력을 받은 측면도 있긴 했다. 그러나 7회말 2사 3루서 대타 서호철을 149km 패스트볼과 126km 커브를 섞어 삼진 처리, 위기를 넘겼다. 7회초에 2점 지원을 받은 상황. 그렇게 김도현이 한화 이글스 시절이던 2020년 10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이후 1319일만에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김도현은 올 시즌 불펜으로 뛴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장기적 차원에서 확실한 역할을 받을 계획이다. 올 시즌 김도현과 KIA가 그릴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필승계투조 입성. 당장 피로도가 높은 필승조에 도움이 되면 최상이다. 7경기서 1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4.50. WHIP 2.00에 피안타율 0.273. 기록은 아직 불안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현역을 다녀오며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패스트볼 평균 140km대 후반을 찍기 시작했다. 150km도 종종 찍는다. 한화 시절, 군 복무 이전의 KIA 시절엔 볼 수 없었던 스피드. 좀 더 경험을 쌓고 경기운영능력을 끌어올리면 꼭 올 시즌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필승조에 들어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떻게 보면, 김도현은 갈림길에 섰다. 김도현은 구단을 통해 “마운드에 올라갈 때 추가점만 주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한준수의 리드를 믿고 투구했고, 배터리간 호흡도 좋아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볼넷을 줄이는 게 항상 숙제라고 생각한다. 이기긴 했지만 다음 등판 때에는 볼넷을 줄이며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김도현은 “너무 오랜만에 승리투수라 실감이 안 난다. 하지만 개인 승리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원정 경기지만 많은 팬들이 응원을 와 주셔서 놀랐고 힘이 됐다. 이닝 교체될 때 제 이름을 크게 불러 주셔서 가슴이 너무 벅찼다. 오늘이 끝이 아니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JYP 신인' 넥스지 "박진영 조언?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MD현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넥스지(NEXZ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PD에게 들은 조언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신아영이 맡았다. 넥스지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했다. 이날 넥스지는 박진영 PD에게 들은 조언이 있는지 묻자 "우리 넥스지의 장점이 열정이니까 그 열정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우리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룹명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직접 지었다. 세이타는 "넥스지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아, 이게 우리 7명이 앞으로 활동하는 이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엄청 멋진 이름이라서 '이 이름에 잘 어울리는 그룹이 되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처음 그룹명을 들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넥스지라는 이름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이 이름을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이름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넥스지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JYP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평균 연령 17세로 구성된 7명의 멤버들은 Z세대 만의 특장점과 매력을 갖췄다.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인 곡이다.
MCND, 신곡 'X10'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SF+스포츠 영화 한 장면인 줄[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MCND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X10’(엑스텐) 타이틀곡 ‘X10’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타이틀곡 ‘X10’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드넓은 경기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MCND의 뒷모습부터 시작해 스포츠 경기를 앞두고 결속을 다지는 다섯 멤버를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경기장과 가상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1부터 10까지 다 함께 크게 외치는 카운트다운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욱 불러일으키며, 경기 준비를 마친 멤버들의 굳센 의지와 열정 가득한 모습 역시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켰다. 이번 타이틀곡 ‘X10’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굳은 의지를 발산하는 멤버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줌으로써 다섯 명이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끈끈한 팀워크를 그려냈다. 웅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와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영상미 또한 이번 새 미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오는 21일 발매되는 MCND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X10’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유니크한 매력이 담긴 이번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한 MCND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CND는 오는 21일 오후 6시 ‘X10’을 발매할 예정이다.
스테이씨, 7월 초 컴백 확정 "앨범 준비 매진 중"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올여름 컴백한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20일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오는 7월 초 컴백을 앞두고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테이씨는 앞서 '테디베어(Teddy Bear)', '버블(Bubble)'을 연달아 발매하며 가요계에 유일무이한 틴프레시 파워를 입증했다. 독보적인 팀 컬러로 4세대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씨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5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TEENFRESH)'를 성료하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글로벌한 위상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브랜드 모델 발탁, 해외 화보 촬영, 프로야구 시구·시타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데뷔 3년 반 만에 멤버별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활발한 팬 소통을 예고했다. 오는 8월에는 팬미팅을 개최하며 꾸준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만큼 공들여 앨범을 준비 중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스테이씨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로벌 활동·팬 사랑"…'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 韓가요계 첫 발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넥스지(NEXZ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가 스트레이키즈 이후 6년만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7인 7색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데뷔'에 나섰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신아영이 맡았다. 넥스지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JYP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평균 연령 17세로 구성된 7명의 멤버들은 Z세대 만의 특장점과 매력을 갖췄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직접 지었고 'Z세대 멤버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음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날 유우는 "글로벌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레이키즈 선배님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꾸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다. 일곱 멤버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끌리는 대로 나와 함께 이 바이브(Vibe)에 올라타보자"라고 노래한다. 유키는 "7명이서 다 같이 모여서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는데 음악의 리듬을 타느라 자연스럽게 몸이 들썩여지는 노래였던 것 같다. 이 노래가 우리 노래가 된다는 기대감이 들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한국에서 첫인사를 드리고, 드디어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팬분들께 우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할 활동들도 기대가 크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휴이 또한 "우리가 데뷔와 타이틀곡 준비를 하면서 우리의 색깔이나 분위기,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게 항상 이야기하면서 연습을 했다. 우리의 강점과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사실 걱정이 되기도 했다. 우리끼리 열심히 하면서 (데뷔를) 준비했다"고 거들었다. 넥스지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했다. 앞서 '지니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 그룹 니쥬가 데뷔한 바 있다. 니쥬에게 들은 조언이 있는지 묻자 토모야는 "니쥬 선배님과 별도의 자리를 만들지 못했지만 회사 스태프 분들을 통해서 '데뷔 축하한다. 앞으로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면서 앞으로 활동을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해주셨다"고 답했다. 다만 니쥬가 일본을 주로 공략했다면 넥스지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노린다. 팀 내 유일한 한국인 멤버 소 건은 "한국에서 데뷔하고 활동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 많은 분들께 데뷔곡을 선보이는 만큼 넥스지라는 우리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고 싶은 건 우리 넥스지의 곡이 차곡차곡 쌓여서 우리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넥스티(NEX2Y, 팬덤명) 분들과 친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른바 '현지화 보이 그룹'은 넥스지뿐만이 아니다. 하이브는 지난해 12월 그룹 앤팀(&TEAM)을 데뷔시키며 엔터 3사 중 현지화 보이 그룹을 가장 먼저 론칭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 2월 마지막 NCT인 NCT 위시를 선보였다. 넥스지만의 차별점에 대해 토모야는 "넥스지라는 이름에 맞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무대를 보시면 느끼실 수 있는 우리만의 자유분방한 분위기, 우리 각자의 매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루는 "넥스지만의 바이브는 방금 토모야가 말했듯이 자유로운 것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각자 개인의 파트가 나올 때마다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다르다. 노래의 톤도 다 다른 한 명씩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이게 우리만의 바이브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넥스지는 한국에서 데뷔하며 '글로벌 데뷔'에 나선다. 휴이는 "우리 넥스지 멤버들이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열정 하나로 '니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 준비를 해왔다"며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든 매력을 보여드리고 알려드리고 싶다. 글로벌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소 건 역시 "우리를 찾아주시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넥스지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의 계획은 여러 나라에서 우리 넥스지라는 이름을 알리고 많은 사람한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는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넥스지 "스트레이키즈 이후 6년만 JYP 신인…부담감보단 책임감" [MD현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넥스지(NEXZ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가 직속 선배 스트레이키즈에게 들은 조언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신아영이 맡았다. 넥스지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JYP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 묻자 유우는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글로벌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레이키즈 선배님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부담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꾸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답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이키즈에게 들은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유키는 "니지 프로젝트 시즌2 파이널 미션이 끝나고서 스트레이키즈 쓰리라차 선배님께서 '앞으로도 같이 파이팅 해보자. 그리고 앞으로도 사이좋게 계속계속 지내라' 이런 조언을 해주셨다"며 "우리가 스트레이키즈 선배님께 받은 첫 조언이라서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다.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융합해 완성한 그룹만의 '이지 익스페리멘탈(Easy-Experimental)' 장르로 음악 팬들을 찾는다. 넥스지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했다. 넥스지는 평균 연령 17세로 구성된 7명의 멤버들은 Z세대 만의 특장점과 매력을 갖췄다.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인 곡이다.
범진, 7개월 간 인디음악 차트 1위…'인사' 롱런 인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7개월 간 차트 1위로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인디씬에서 역주행 기록을 세운 범진의 ‘인사’가 멜론 장르별(인디음악) 차트에서 약 7개월 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범진은 작년 11월 7일부터 올해 5월 17일까지 멜론 장르별(인디음악) 차트 1위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범진의 ‘인사’는 2021년 발매된 곡으로, 작년 멜론 장르별(인디음악) 차트를 비롯해 멜론 TOP100 차트 8위에도 올라(12월 4일 기준) 역주행 신화를 기록했다. 지니뮤직 연령별 차트(10대) 1위도 기록하며 어린 팬덤까지 흡수하는 등 ‘인사’ 흥행이 쭉 이어졌다. 작년 겨울부터 음원차트 장기 집권에 들어간 범진의 ‘인사’는 범진의 두터운 음색과 포근한 사운드로 대중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인사’ 열기에 힘입어 범진은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한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팬들을 가까이 만나기도 했다. 명곡 ‘인사’가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범진은 최근 발매한 신곡 ‘그런 날’로도 음원차트 정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범진은 신곡 ‘그런 날’로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8위(4월 22일 오전 8시 기준)에 오르며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이란 성과를 보여줬다. 이젠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범진은 아티스트 고유의 음악색이 담긴 여러 장르의 곡들로 대세 행보를 쭉 이어갈 계획이다.
김하성은 181km 미사일까지 쏴 봤다…올해는 173km, 긍정적 지표 있다, 더 힘내면 ‘겨울이 따뜻’[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0.7마일(약 162.1km).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렸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8-0으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레이 커의 체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393피트, 타구속도 100.7마일짜리 솔로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5번 타자로 출발했다가, 어느 순간 6번을 거쳐 9번 타순까지 내려왔다. 그럴 수밖에 없다. 48경기서 165타수 35안타 타율 0.212 6홈런 22타점 24득점 9도루 출루율 0.325 장타율 0.370 OPS 0.695다. 작년보다 타격 페이스가 확연히 떨어진다. 2차 스탯을 봐도, 김하성이 좀 더 분발해야 하는 이유는 나온다. 이날 김하성의 홈런 타구속도는 162.1km였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는 올 시즌 김하성이 만들어낸 모든 타구 중 22번째로 빨랐다. 올 시즌 김하성이 만든 가장 빠른 타구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3-6으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일러 킨리를 상대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던, 그 타구다. 타구속도는 107.3마일(약 173km). 그러나 이것으로 놀랄 이유는 없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뒤 생산한 가장 빠른 타구는 2021년 4월2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 5-0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에릭 야들리의 공을 잡아당겨 만든 좌전안타다. 타구속도 112.3마일(약 181km)이었다. 타구속도가 모든 걸 말하진 않는다. 그러나 일단 안타 확률을 높이려면 타구속도가 어느 정도 보장돼야 한다. 김하성의 올 시즌 평균타구속도는 86.5마일(약 139.2km)로 메이저리그 전체 140위다. 나쁘지 않다. 리그 중위권이다. 작년 85.3마일(약 137.3km)보다 좀 더 빠르다. 그래도 이보다 더 빠른 타구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인만큼,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긍정적인 지표도 있다. 김하성의 기대타율은 0.242로 메이저리그 전체 112위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대출루율은 0.451로 리그 전체 46위다. 전임 감독이 2023시즌 중반부터 김하성을 리드오프로 썼던 이유다. 시즌 출루율이 기대출루율로 수렴한다면 충분히 타자로서의 가치도 높일 수 있다. 9번타자로서 출루율을 더 높이면 팀 공격에 확연히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밖에 WAR의 경우 팬그래프 기준 1.1로 메이저리그 전체 56위,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1.3이다. 여전히 수비에서 가치가 높은 만큼, 경기에 꾸준히 나갈 수 있다. 9번 타순에서 부담을 덜고 타격감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이다. 현재 김하성의 타격성적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좀 더 힘을 내면 올 겨울 FA 대박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몇몇 긍정적 지표가 여전히 있다.
'개인 기량 월등'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경기 영향력 5위…센터백 중 유일하게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023-24시즌 전세계 54개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능력 평가와 함께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FIFA CIES는 지상 방어, 드리블, 기회창출, 결정력, 공중볼 능력 등을 수치로 책정했다. 김민재는 6개 부분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19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총점 74.5점을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와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섯 번째로 큰 것으로 평가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은 6개 부분 평균 점수에서 28.3점을 얻어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 중 가장 점수가 높았다. 이어 고레츠카, 킴미히,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선수로 나타났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능력에서 87.2점을 기록하며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에서 6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데 리흐트는 88.1점으로 유럽 5대리그 센터백 중 공중볼 능력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에서 공중볼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는 리버풀의 판 다이크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하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0-11시즌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13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 우승에도 실패하며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해 혹사 우려와 함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며 팀내 입지도 크게 흔들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FIFA CIES는 개인 기량에 대해 여전히 높게 평가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선수로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지난 2월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해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감독 선임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주목받았지만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과의 올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결렬과 함께 팀을 떠나는 것을 발표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노블, 미혼남녀 대상 ‘결혼 심리 진단’ 이벤트[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결혼 심리 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만 27세 이상인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제이노블 공식 사이트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간단한 결혼 심리 진단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진단이 끝나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태도 등 결혼이라는 중차대한 관문을 넘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고주파 마사지기, 호텔 뷔페 등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제이노블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미혼남녀라면 결혼 심리 진단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길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노블은 회원별 특화된 맞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형 결혼정보업체다.
락앤락,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 공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은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활용해 식재료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과 메시지를 담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냉동실을 사용하다 보면 식재료가 쌓여 정리가 어렵고 내용물 확인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냉동실 정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프리저핏의 정점을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덧붙했다. 프리저핏 멀티 모듈시스템과 확장 트레이로 빈 공간을 줄이고 라벨 클립과 투명 바디로 내용물을 알기 쉽게 제작했다. 또 냉동실에 최적화된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디로 꽁꽁 언 식재료의 분리가 쉽고 110℃의 높은 내열성으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기능 채반과 칸칸이 2종도 함께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제품은 450㎖부터 3500㎖까지 6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 이중 1650㎖는 칸칸이 용기, 3500㎖는 다기능 채반이 포함된 용기로도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은 오는 31일까지 락앤락몰에서 프리저핏 세트 3종을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 냉장고 관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원더프리지’와 협업해 식재료별 기한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프리저핏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냉동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지난해 호평 받은 ‘락앤락은 온통신선’ 캠페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신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는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 폐기물을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 2~4명 팀 단위로만 가능하다. 디자인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실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완성된 조형물은 현업 아티스트의 업사이클링 작품과 함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오는 10월에 전시된다. 전문가 심사와 참여팀 간 상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우수팀은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다. 전시 종료 후 해체된 조형물은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성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첫 시작한 프로그램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평소 업사이클링 건축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리, 9주년 생일 맞이 기획전…1200여종 최대 70%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비스 론칭 9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열어 1200여종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이벤트로 모든 카테고리에서 각종 특가 찬스와 쿠폰 이벤트, 최대 2만5000원 페이백 이벤트까지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999특가’ 코너에서는 인기상품 600여개를 엄선해 끝자리 ‘900원’ 단위로 선보인다. 압구정주꾸미는 33% 할인된 5900원에, KF365 한돈 삼겹살 구이용(1㎏)은 1만원 할인해 1만9900원에 판매한다. 9년간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등을 25% 할인하며, 밀도 로얄 저지 우유식빵도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웰컴컬리’ 코너에서는 뷰티·헬스용품과 주방용품, 가구·리빙, 패션·잡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추천하고 카드사별로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CJ제일제당과 신세계푸드, 존쿡델리미트 등 브랜드 추가 혜택과 최대 2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했다. 컬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5000원 페이백이 추가로 지급된다. 컬리멤버스와 러버스 라벤더 이상의 충성 고객은 26일까지 ‘식빵 취향찾기 샘플러’ 등 9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모든 컬리 고객이 구매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의 가격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상품군은 물론 각종 생필품과 리빙, 패션, 뷰티까지 총망라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락앤락,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 공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은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활용해 식재료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과 메시지를 담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냉동실을 사용하다 보면 식재료가 쌓여 정리가 어렵고 내용물 확인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냉동실 정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프리저핏의 정점을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덧붙했다. 프리저핏 멀티 모듈시스템과 확장 트레이로 빈 공간을 줄이고 라벨 클립과 투명 바디로 내용물을 알기 쉽게 제작했다. 또 냉동실에 최적화된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디로 꽁꽁 언 식재료의 분리가 쉽고 110℃의 높은 내열성으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기능 채반과 칸칸이 2종도 함께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제품은 450㎖부터 3500㎖까지 6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 이중 1650㎖는 칸칸이 용기, 3500㎖는 다기능 채반이 포함된 용기로도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은 오는 31일까지 락앤락몰에서 프리저핏 세트 3종을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 냉장고 관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원더프리지’와 협업해 식재료별 기한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프리저핏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냉동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지난해 호평 받은 ‘락앤락은 온통신선’ 캠페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신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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