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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762 of 1045

마이데일리 (20894 Posts)

  • '내가 총대 멘다' 믿었던 정수빈에게 배신당한 양석환...이정도 자격은 되잖아요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국민타자 감독이 통산 100승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두산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승엽 감독은 부임한 후 2시즌 192경기 만에  통산 10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이승엽 감독의 100승을 축하하기 위해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직접 그라운드로 내려왔다. 그리고 두산 선수들은 이승엽 감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케이크를 들고 축하했고 정수빈이 대표로 나와 전달했다. 환하게 웃으며 케이크를 전달했지만, 정수빈은 망설였다. 정수빈에게 특별한 미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승엽 감독 얼굴에 케이크 세례를 퍼부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지만, 감독 눈치를 보며 결국 실행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멀티 홈런의 주인공 주장 양석환은 총대를 메기로 했다. 행사가 끝나자 양석환은 케이크를 들고 이승엽 감독에게 다가갔다. 이승엽 감독이 양석환에게 "부어라"라며 대응하자 양석환도 국민타자 감독의 카리스마에 밀려 움찔했다. 결국 손으로 크림을 찍어 이승엽 감독의 얼굴에 귀엽게 발라주며 100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승엽 감독은 무게를 잡는 감독이 아니다. 스스럼없이 선수들과 고민을 소통하고 팀 메이트로 지낸다. 스승과 제자보다는 같은 팀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함께 호흡한다. 그래서 그런지 양석환이 이승엽 감독에게 케이크 세례를 할 때도 선수단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한편 이승엽 감독의 통산 100승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승엽 감독은 한국야구 최고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2017년 현역 은퇴 후 정식 지도자 코스를 밟은 경험 없이 방송 해설위원으로만 활약했다. 두산은 지도자 경험이 전혀 없이 이승엽 감독을 프로야구 1군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고, 감독 선임 당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실력으로 지도자 능력을 입증했다. 지도자로 1년 버티는 것도 절대 만만치 않은 프로 무대에서 192경기 만에 KBO리그 역대 58번째로 지도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한 게 감독이었다. 그냥 서 있는 것이 감독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정말 큰 공부를 했다. 그래서 더 완벽해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멀지만, 부족한 부분을 경기를 통해 메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그저 우리 팀 선수들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경기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이길 수 있게 하겠다"라며 소통하는 감독의 모습을 보였다. [양석환이 통산 100승 달성한 이승엽 감독에게 손으로 케이크를 찍어 바르고 있다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ESG] 하이트진로-서울물재생시설공단, 플로깅 캠페인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18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함께 지역 상생과 환경보전을 위한 ‘함께하는 클린-업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강서구 소재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보은하리’ 회원과 공단 임직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포터즈가 참가했다. 이들은 서울물재생체험관을 시작으로 강서습지생태공원, 서울물재생공원 등 마곡동, 방화동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유용한 미생물을 반죽해 만든 EM흙공을 던지며 한강 정화 활동을 펼쳤다. EM 흙공은 강이나 하천에 투입 시 서서히 녹아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최근 지구의 날부터 바다의 날까지 환경 관련 기념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직원의 ESG 내재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배스킨라빈스, ‘우주 라이크 봉봉’ 출시 앞서 언텁쇼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신제품 ‘우주 라이크 봉봉’ 출시를 앞두고 언텁쇼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언텁쇼는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언팩쇼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한 통을 뜻하는 ‘텁’을 합친 말로 신제품을 미리 공개하고 맛보기를 한다는 의미다. 언텁쇼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22일 진행된다. 배스킨라빈스는 ‘엄마는 외계인’ 탄생 2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을 출시할 예정이다. 22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탄생 스토리와 사전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언텁쇼를 실시하며, 22~28일 워크샵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봉봉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말까지 워크숍을 방문해 도슨트를 통해 우주 라이크 봉봉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 1만원 이상 구매 인증 시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등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엄마는 외계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신제품 ‘우주 라이크 봉봉’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언텁쇼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매달 이달의 맛 출시에 앞서 워크샵에서 언텁쇼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오비맥주, 임직원과 함께 저탄소 맥주박 쿠킹클래스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20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쿠킹클래스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를 활용해 피자와 김치전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강연자로 나서 직접 개발한 저탄소 한 끼 레시피를 선보였다. 민 대표는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가공해 탄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맥주박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을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클래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스타트업을 발굴해 맥주박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단백·고식이섬유 간식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에는 벤처기업 라피끄와 핸드크림을 출시했고 9월 농업박람회에서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화장품을 소개한 바 있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비공개 경찰 출석…취재진 피해 지하로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김호중은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 출석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혐의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이날 김호중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취재진 앞에 서 모습을 드러내고 직접 입을 여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매니저는 김호중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신이 운전을 했다며 허위 진술했고, 소속사 본부장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파손했다. 수차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던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만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사고 당시 김호중의 음주 여부와 음주량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 MCND, 오늘(21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X10' 발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MCND(엠씨엔디,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가 21일 새 미니앨범 ‘X10(엑스텐)’을 발매한다. MCND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X10’은 웨스턴 스타일의 힙합 장르로 MCND만의 차별화된 장르와 스타일이 돋보이며, 유니크한 음색과 더불어 한층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앨범이다. 특히, MCND의 이번 새 앨범은 정상을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ONE TEAM, ONE GOAL (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의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멤버들만의 하나 된 열정과 환상적인 팀워크를 그려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X10’은 에스파, 샤이니,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타이틀곡을 프로듀싱한 작가진들이 대거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이외 ‘절대음감(Tuning)’, ‘고래(Out Louder)’, ‘Girl Friend(걸 프렌드)’, ‘TOP GANG Vol. 2(티오피 갱 볼륨2)’ 등 MCND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주는 알찬 수록곡이 포함됐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MCND가 새 미니 앨범 ‘X10’을 통해 컴백한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 KSPO, 도박중독 회복 지원 청소년 걷기 챌린지 개최...청소년 도박중독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마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 예방 주간(5월 셋째 주)’을 맞이해 ‘도박중독 회복 지원 걷기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토)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박중독 회복 중인 청소년의 활동적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통한 자발적 치유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걷기 챌린지 외에도, 사진 공모전, 쓰담걷기(플로깅), 토크 콘서트 및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서해와 마니산이 어우러진 ‘강화나들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도박중독 회복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취감 형성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예치원과 협업을 통한 성인 대상 도박중독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맨시티 본체가 설명했다, "아스널이 우승하지 못한 이유는 단 하나"...도대체 무엇?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본체인 로드리(27)가 아스널이 준우승에 머문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2023-24시즌 막바지에 엄청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리버풀이 막바지에 주춤하면서 경쟁이 두 팀으로 좁혀졌고 38라운드 최종 라운드 전까지 맨시티가 승점 88, 아스널이 승점 86을 기록 중이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잡아낼 경우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고 아스널은 에버턴에게 승리를 거둔 뒤 맨시티가 비기거나 패해야 우승이 가능했다. 결국 승자는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만 필 포든의 멀티골로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로드리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아스널도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토미야스 다케히로와 카이 하베르츠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맨시티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트로피의 주인공은 맨시티가 됐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올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로드리는 우승 후 아스널과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로드리는 “아스널도 올시즌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고 칭찬을 보냈다. 그러면서 맨시티와 아스널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로드리는 “두 팀의 가장 큰 차이는 머릿 속에 있는 멘탈이다. 아스널은 에티하드 원정에 와서 경기를 했으나 그들은 이기려고 하지 않았다. 무승부를 원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를 따내고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것이 아스널과 우리의 가장 큰 차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리가 언급한 경기는 30라운드 경기로 아스널은 맨시티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따냈다. 당시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아스널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우승을 위해서는 어떤 경기든 승리를 따내도록 경기를 해야 한다는 걸 강조한 로드리의 발언이었다.
  • 두산, 22일 잠실 SSG전 '통합우승' 두산 핸드볼팀 'MVP' 김연빈 시구-'골키퍼상' 김동욱 시타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두산 핸드볼 팀이 장식한다. 시구는 챔프전 MVP 김연빈, 시타는 시즌 골키퍼상을 수상한 김동욱이 나선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 핸드볼 팀은 지난 30일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꺾으며, 9시즌 연속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출범한 H리그에서도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왕좌를 굳건히 했다. 김연빈은 “개인적으로 챔프전만큼 떨린다”며 “준비 잘해서 멋진 시구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욱은 “두산은 저력이 있다. 두산 베어스답게 멋지게 승리하고 우승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 '선발 등판' 정철원 영웅 군단에 난타당했다…2⅔이닝 9피안타 6실점 흔들 [MD이천] [마이데일리 = 이천 김건호 기자] 정철원(두산 베어스)이 키움 히어로즈 타자들에게 난타당했다. 정철원은 2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정철원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6세이브 10⅔이닝 13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5.9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2.06을 기록했다. 결국,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재정비에 나섰다. 2군에서의 첫 4경기는 훌륭한 투구를 했다. 4경기 1승 1세이브 6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철원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보직 변경은 아니다. 투구 수를 늘리며 페이스를 찾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지난 4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회초 김태진과 송지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김수환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며 한숨 돌렸지만, 이명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주성원을 뜬공, 장재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2회초 정철원이 키움 타선에 공략당했다. 신효수에게 안타, 원성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승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태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송지후의 안타로 만루가 됐다. 이후 김수환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실점했다. 계속된 1, 3루 위기에서 이명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고 그틈에 3루 주자 김태진이 득점했다. 3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정철원은 선두타자 장재영에게 안타를 맞았다. 신효수를 더블플레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지만,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신효수와 원성준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김태진의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정철원은 최대 70구까지 던질 예정이었고 총 67개의 공을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CJ대한통운, ‘패션·뷰티 풀필먼트’ 신성장 동력…전년 동기 대비 98%↑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풀필먼트사업 내 패션·뷰티 카테고리 물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98.4%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판매자 상품 입고부터 보관·피킹·재고관리·출고·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3월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e-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패션 풀필먼트사업을 본격화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 배송을 맡은 데 이어 무신사로지스틱스의 여주 2·3물류센터 운영사로 선정돼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 더불어 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 등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외형을 키웠다. 패션·뷰티 풀필먼트 성장 효과로 1분기 CJ대한통운 이커머스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구글 유튜브 쇼핑사업 본격화 등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 창출을 반영해 패션·뷰티를 중심으로 풀필먼트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패션·뷰티 물류가 이커머스사업 매출을 이끌고 있다”며 “도착 보장 등 프리미엄 서비스 본격화로 이커머스 플랫폼, 셀러 유입을 촉진함과 동시에 소셜커머스·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진경, 180cm·51kg의 점심…이러니 살이 안 찌지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놀라운 점심 식단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21일 "점심식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그마한 통에 담긴 홍진경의 점심 한 끼가 담겼다. 투명한 초록색 뚜껑 아래 보이는 홍진경의 점심은 다름 아닌 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린 오이만이 가득하다. 프로필상 키 180cm, 몸무게 51kg으로 알려진 홍진경의 소스조차 찾아볼 수 없는 점심 식단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미디언 김숙이 " 아… 저것만 먹는다고?"라는 댓글을 표했다. 코미디언 홍현희 역시 "아 진짜로요!!!"라고 놀라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 역시 홍진경의 점식신단에 감탄과 놀라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홍진경은 현재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운영 중이다.
  • [전문] 김호중 팬도 고개 숙였다…"가수와 함께 용서 구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호중(33)이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식 팬카페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20일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가수와 함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극히 일부 팬들의 의견이 마치 팬덤 전체의 의견인 듯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원통함이 있다"라면서도 "이에 대하여도 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에 대한 무조건적인 감싸기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 그러면서 "이번 일로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기 위해 깊은 반성을 함과 아울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팬덤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최초 음주운전을 부인했던 김호중은 경찰 수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하 김호중 팬카페 공식입장 전문.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입니다.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가수와 함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합니다. 또한 극히 일부 팬들의 의견이 마치 팬덤 전체의 의견인 듯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원통함이 있으나, 이에 대하여도 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기 위해 깊은 반성을 함과 아울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팬덤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어떤 질타와 채찍이라도 달게 받겠지만 부디 저희 팬덤의 거듭남을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 '키패스 5회→EPL 통산 세 번째 10-10 달성' 손흥민,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세 번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한 손흥민이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20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쿨루셉스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쿨루셉스키(토트넘)와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포든(맨체스터 시티),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윌슨(풀럼)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판 다이크(리버풀),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콴사(리버풀)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호세 사(울버햄튼)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14분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쿨루셉스키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한 시즌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3분 교체되며 90분 가량 활약한 가운데 5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5번의 키패스를 선보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5번 승리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활약에 대해 '왼쪽 측면에서 선발 출전해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추가골 상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고 쿨루셉스키의 추가골 상황에선 매디슨에게 훌륭한 패스를 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이 터트린 3골 모두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한 것을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 삼성에서 3년간 10승하고 ML 가더니 조용히 대박 조짐…KKKKKKK, 10억원 회수? ‘클리블랜드가 웃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간 10승밖에 못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서 조용히 대박을 칠 조짐이다. 벤 라이블리(3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따냈다. 라이블리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4승을 따낸 뒤 6년만인 2023년에 신시내티 레즈에서 다시 4승을 따냈다. 그 사이 2019~2021년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몸 담았다. 3년간 36경기서 1승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사실 눈에 띄는 성적이 아니었다. 풀타임 시즌은 2022년이 유일했고, 2021년과 2023년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실적은 변변치 않고, 한국에서 성공한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올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1년 75만달러(약 10억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 외국인선수들 중에서도 올 시즌 라이블리보다 높은 몸값을 선수가 수두룩하다. 라이블리는 도전정신을 앞세워 메이저리그 최저연봉 수준으로 새출발했다. 이날까지 피안타율 0.243, WHIP 1.24로 나쁘지 않다. 90마일이 채 안 되는 패스트볼에, 80마일대 체인지업, 70마일대 후반의 커브까지. ‘느리게 더 느리게’ 전략이다. 물론 80마일대 스위퍼를 한가운데로 던졌음에도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운도 따랐다. 그러나 라이블리는 다양한 피치 디자인으로 나름대로 생존력을 보여준다. 최고 90마일대 초반의 패스트볼로도 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이를 테면 5회 선두타자 브렛 바티에게 스트라이크 존 상단과 하단을 철저히 활용, 76.6마일 커브~84.1마일 체인지업~90.4마일 투심으로 삼구삼진 처리했다. 3회 토마스 니도에게 76.5마일 커브가 한 가운데로 몰려 좌중월 솔로포 한 방을 맞긴 했다. 그러나 이건 느린 공 투수에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완벽한 커맨드는 아니어도 5~6이닝을 끌고 가는 게 인상적이다. 클리블랜드는 라이블리에게 4월 중순부터 선발진 한 자리를 맡겼다. 고작 75만달러짜리 투수가 풀타임 선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기대이상이다. 4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2.30, 5월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22. 클리블랜드가 75만달러를 여유 있게 전액 회수할 가능성이 보인다.
  • "콤파니? 다이어-데 리흐트에 매우 만족하는데?"...뮌헨 회장, 직접 'EPL 강등' 감독 선임 루머 종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이 뱅상 콤파니 감독 루머를 농담으로 종결했다. 뮌헨은 일찍이 시즌 중간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발표하면서 후임 감독을 찾았다. 하지만 거절의 연속이었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독일 축구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의 랄프 랑닉 감독 모두 잔류를 택했다. 최근에는 한지 플림 감독의 복귀도 추진했으나 이어지지 않았다. 마땅한 감독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뮌헨은 투헬 감독과 잔류에 대해 다시 논의를 시작했다. 에릭 다이어, 해리 케인 등이 투헬 감독의 잔류를 요청하면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뮌헨과의 대화는 끝이 났다. 팀을 떠나기로 한 결정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투헬 감독의 잔류 또한 성사되지 않으면서 뮌헨은 계속해서 감독들을 물색했다. 이런 가운데 번리의 콤파니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콤파니가 뮌헨의 보드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번리로 부임하며 잉글랜드 2부리그에 입성했다. 콤파니 감독은 주축 자원이 팀을 떠났음에도 번리의 부활을 이끌었고 1부리그 승격의 신화를 썼다. 하지만 2023-24시즌에서 19위에 머물며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 감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뮌헨 팬들은 쉽사리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회네스 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회네스 회장은 스페인 ‘스포르트’로부터 콤파니 감독 선임에 대한 질문을 들었고 “이미 나는 다이어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의 활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콤파니 감독의 현역시절 포지션인 중앙 수비에 대한 농답으로 감독으로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뜻을 직접적으로 전한 모습이다.
  • '아깝다, 멀티히트' 183.6km 총알 타구→직선타...오타니 2G 연속 안타+야마모토 시즌 5승, 다저스 '4연승 행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21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6-4로 애리조나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2018시즌부터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한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다저스와 무려 10년에 7억 달러(약 9555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을 선택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353 13홈런 33타점 OPS 1.08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에는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오타니는 18일까지 7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지만 1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끝내기 안타까지 때려낸 오타니는 이날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의 타율은 0.353(190타수 67안타)으로 유지됐다.  ◆ 첫 타석부터 기습번트로 안타 신고한 오타니, 멀티 출루 성공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조 맨티플라이의 초구 몸쪽 싱커를 기습번트로 연결했고,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속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1-1로 맞선 3회 초 오타니는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오타니는 애리조나의 바뀐 투수 슬레이드 세코니와 맞대결을 펼쳤다. 오타니는 3B-1S에서 5구째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봤는데 스트라이크존에 걸쳤다. 하지만 주심은 그대로 볼을 선언하며 오타니는 1루에 걸어나갔다.  오타니는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만루에서 후속타자 프리먼이 세코니의 4구째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1루에 있었던 오타니는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을 물러났다. 오타니는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세코니의 초구 한복판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오타니의 타구는 103.5마일(약 166.6km)의 속도로 345피트(약 105.2m)를 비행했지만 좌측 담장 바로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불운을 겪었다.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브라이스 자비스를 상대했다. 오타니는 자비스의 초구 높은 직구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114.1마일(약 183.6km)의 속도로 1루 방향으로 날카롭게 날아갔다. 하지만 오타니의 타구는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직선타로 처리됐다. 결국 오타니는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멀티 출루에 만족해야 했다.  ◆ 다저스, 홈런 세 방으로 4연승→야마모토 시즌 5승 성공 애리조나는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3회 초 선취점을 올렸다. 1사 이후 케빈 뉴먼이 2루타를 때려냈고, 코빈 캐롤이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케텔 마르테의 볼넷이 나온 뒤 작 피더슨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애리조나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회 말 다저스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계속해서 애리조나를 밀어붙였다. 미겔 로하스와 무키 베츠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오타니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후속타자 프리먼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프리먼은 세코니의 4구째 낮은 직구를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프리먼의 홈런이 나온 뒤 윌 스미스는 세코니를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는 6-1까지 벌어졌다.  7회 초 애리조나는 한 점을 만회했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며 득점권에 위치했다. 가브리엘 모레노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뉴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 초 애리조나는 다저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다저스의 바뀐 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의 4구째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후속타자 제이크 맥카시도 5구째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 아치를 그렸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다저스는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애리조라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야마모토는 6⅓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째를 손에 넣었다. 
  • '성공한 축덕' 설현, 맨시티→첼시→울버햄튼 방문 '덩실덩실'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성공한 축덕(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의 삶을 보였다. 설현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너무너무 재미있는 축구 여행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유니폼을 들고 밝게 웃고 있는 설현의 모습이 담겼다. 에티하드 스타디움부터 스탬퍼드 브리지, 몰리뉴 스타디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인기 구단인 맨시티, 첼시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장 등을 방문한 점도 눈길을 끈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의 페널티킥 영상도 올리면서 축덕의 삶을 공유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설현은 지난 2022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한 후 SNS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공개하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한다.
  • 제주삼다수, 임영웅 콘서트에 생수 6만원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삼다수는 브랜드 모델 임영웅 단독 콘서트에 생수 6만병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삼다수는 임영웅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종합안내소 맞은편에서 ‘제주삼다수 행사부스’를 열고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생수를 나눠 준다. 또한 행사부스와 종합안내소 의무실 앞에 다 마신 삼다수 병을 수거할 수 있는 PET 분리 배출함을 배치해 폐페트병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포구 소재 플래그십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는 콘서트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음료, 디저트 등 전 메뉴 30% 할인 프로모션도 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국내 1위 생수 브랜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면모를 보여주고 국내 공연 문화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임영웅과 팬들의 행보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농심, 6월 완도 햇다시마 450톤 구매…지역상생 지속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오는 6월 초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심의 완도 햇다시마 구매는 1982년 너구리 제품 출시부터 4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해 8월 355톤의 완도 햇다시마를 구매했으며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구매량은 1억7000톤에 달한다. 다시마 구매뿐 아니라 농심은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너구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완도산 수산물 홍보와 관광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완도 다시마 우수성을 알려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 생산 어업인들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한창영 완도금일수협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완도 다시마를 이용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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