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투샷 떴다…50대 접어든 세기의 부부[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함께 자리했다. 14일 차예련은 개인 SNS 스토리에 "보통의 가족. 10월 16일 개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차예련은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 장동건과 그의 아내 고소영, 노희영 대표를 만나 사진을 남겼다.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듯한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연예계 대표 톱스타 부부인 장동건과 고소영은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했다. 50대에 접어든 이들은 더욱 깊어진 비주얼과 더불어 닮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보통의 가족'은 장동건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작품이다. 장동건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도덕적이고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아 배우 김희애와 부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홀란드, 이강인 동료 거부했다!"…PSG는 역대급 제안했다, 하지만 리그1 관심 無→'경쟁력 높은 라리가 이적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그가 프랑스 리그1 최강의 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홀란드의 이적설이 다시 뜨거워졌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홀란드를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양대 산맥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PSG 역시 홀란드를 노리고 있다. 과거에도 관심을 가졌고, 지금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2023년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원했다. 이때 PSG 역시 홀란드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올해에도 PSG는 홀란드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홀란드가 거부했다. 홀란드는 리그1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PSG는 간절히 원했으나 홀란드가 관심이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아무래도 주목도와 유럽 챔피언 가능성이 떨어지닌 프랑스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PSG로 오면 한국 대표팀 출신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 대신 홀란드가 이적한다면 스페인이 유력할 거라는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홀란드가 가까운 미래에 맨시티를 떠날 수 있는데, 이적팀으로 PSG는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든느 PSG의 이적 기회를 거부한 바 있다. PSG는 2023년과 2024년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나 거부를 당했다. PSG는 엄청난 금전적 제안을 했음에도, 홀란드는 리그1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징후는 홀란드가 라리가로 이적할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라리가로 이적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홀란드는 리그1보다 라리가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홀란드-음바페 공격 조합을 꿈꾸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이런 꿈의 조합을 확보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입할 준비가 됐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역시 홀란드를 데려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중심의 프로젝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타니에겐 93.7%라는 특별함이 있는데…‘눕타니 변신’ 인간적이네, 9점차 대승했으니 괜찮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깜짝 ‘눕타니’ 변신이었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오랜만에 도루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했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서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1홈런 4타점 3득점에 도루를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다. 1차전 동점 스리런포 이후 시원한 타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출루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니 도루할 기회는 더더욱 없었다.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의 타격감도 썩 좋지 않아 오타니가 도루를 해야 할 필요성은 충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가을야구 도루 신고식’은 없었다. 시도조차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런 오타니가 이날 포스트시즌 생애 처음으로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 오타니는 센가 코다이의 한가운데 커터를 잡아당겨 도망가는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렇게 1사 1루가 됐다. 타석에는 무키 베츠. 메츠는 우투수 리드 개럿을 투입한 상황. 오타니는 볼카운트 1B2S서 4구 스플리터가 낮게 들어오자 2루로 뛰었다. 그러나 스타트가 빠르지 않았다. 슬라이딩을 다리로 했다. 그러나 썩 매끄럽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몸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오타니는 세이프 되기 쉽지 않다는 걸 직감, 왼손으로 감각적으로 베이스 터치를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누웠다. 이른바 눕타니. 그러나 이를 위에서 지켜보던 메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오타니의 왼 어깨를 ‘톡’하고 터치하며 아웃. 오타니는 올해 59도루에 성공했다. 도루를 할 때 주법을 바꾸면서 가속도가 붙은 게 결정적이었다. 실패는 단 4차례에 불과했다. 성공률이 무려 93.7%. 80%만 넘어도 괜찮은 편인데, 90%가 넘었다면 인정 받아야 한다. 그런 오타니도 아직 가을야구서는 도루 신고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디비전시리즈서는 시도조차 할 기회가 없었고, 챔피언십시리즈서는 호기로운 첫 시도가 일단 막혔다. CBS스포츠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오타니가 한 시리즈에 5홈런-5도루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역시 야구는 쉽지 않다. 아무렴 어떤가. 인간적인 모습이다. 이날 오타니는 멀티히트 포함 3출루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 무려 '38분'이나 지연...홍명보호, '불시 도핑 테스트' 진행→KFA 관계자 "선수단 컨디션 관리 중요한데..." [MD용인][마이데일리 = 용인미르스타디움 최병진 기자] 홍명보호가 불시에 도핑 테스트 대상이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알린 대표팀은 오만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어 분수령이던 요르단 원정에서 이재성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2-0으로 꺾으며 조 선두에 올랐다. 이라크도 한국과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라크는 오만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쿠웨이트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3차전에서는 팔레스타인을 1-0으로 꺾었다. 이라크는 골득실에서 +2로 한국(+4)에 밀리며 2위에 올라 있다. 홍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고 강한 상대다. 어떤 식으로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요르단전을 마치고 선수단에 자신감이 생겼고 플레이도 더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한 경기가 더 남아 있기에 잘 준비해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함께 참여한 김민재 또한 “홈에서 2위와 하는 경기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분위기는 선수들이 만드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노력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당초 오후 3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4시부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4시가 넘어서도 훈련은 진행되지 않았다. 홍 감독과 스태프는 경기장에 나타났지만 선수단의 모습은 없었다. 공식 훈련은 예정 시간보다 38분 늦어진 4시 38분에 진행이 됐다. 이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 테스트 때문이었다. 일부 선수들이 훈련 전에 도핑 테스트를 하면서 훈련이 늦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불시에 도핑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훈련 1시간 전에 통보가 됐고 8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훈련 전에 일부 선수가 진행을 했는데 계속해서 훈련을 미루고 기다릴 수 없어 홍 감독님이 나머지 선수들은 훈련 후에 하는 걸로 KADA 측과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경기 당일 아침에 진행을 한 적이 있다. 홍 감독 부임 이후 아직까지 도핑 테스트가 없었는데 이번에 진행이 됐다. 당초 4시에 훈련을 하고 6시에 식사를 할 예정인데 저녁 식사 시간도 늦어지게 된다. 선수들의 경우 경기 전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데 우려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청정 홈런왕' 저지 vs '최강 소방수' 클라세…양키스 vs 클리블랜드, ALCS 맞대결 관전포인트[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아메리칸 리그(AL) 1번 시드 뉴욕 양키스와 2번 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2024 미국 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맞붙는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와 '최강 소방수' 엠마누엘 클라세의 맞대결이 주목받는다. 두 팀은 15일(한국 시각)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ALCS 1차전을 치른다. 양키스는 통산 2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클리블랜드는 1948년부터 이어온 징크스를 깨뜨리고자 한다. 'AL 승률 1위' 양키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3-1로 꺾으며 ALCS에 진출했다. 2번 시드 클리블랜드는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두 팀은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6번 맞붙어 양키스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 시즌 전적 역시 양키스가 4승 2패로 앞선다. 양키스의 '간판타자' 저지는 올 시즌 정규 시즌에서 58홈런, 144타점, 타율 0.322, OPS(출루율+장타율) 1.159, wRC+(조정득점창출력) 218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154, OPS 0.620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저지와 함께 '양키스 전설' 베이브 루스-루 게릭 듀오를 소환한 후안 소토의 부진도 이어지는 중이다. 다행히 저지는 정규 시즌 후반기에 16경기 연속 홈런 부진을 딛고 남은 7경기 동안 5홈런 8타점 8볼넷 포함 타율 0.348, OPS 1.043으로 반등한 바 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운 지안카를로 스탠튼(통산 OPS 0.987)이 저지 대신 활약 중이다. 이 점은 양키스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정규시즌 아메리칸리그 승률 2위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원동력은 단연 리그 최강 불펜진이다. 엠마누엘 클라세는 47세이브를 기록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0.61,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66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헌터 개디스, 케이드 스미스, 팀 헤린 등의 최강 셋업맨진이 평균자책점 1점대로 맹활약했다. 다만, ALDS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클라세는 ALDS 2차전에서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진 바 있다. 특히 클리블랜드의 약한 선발진 덕분에 셋업맨들의 출전 횟수는 늘어났고, 클라세가 29구 이상 2연투를 던지는 등 불펜이 과부하된 점도 문제가 됐다. 클라세를 비롯한 최강 불펜진이 이번 시리즈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가 클리블랜드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다. 양키스는 1차전에 카를로스 로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로돈은 올 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는 3.2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1선발 개릿 콜 대신 나서는 로돈이 안정적인 피칭으로 양키스에 시리즈 첫 승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알렉스 콥을 경기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린다. 콥은 고과절 수술 여파로 8월 중순부터 시즌을 시작했다. 양키스타디움에서 8번 등판하는 동안 홈런 11개를 허용하며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그라운드볼 비율이 61.2%로 메이저리그 평균(54.4%)을 훨씬 웃돈다. 소토-저지-스탠튼으로 이어지는 양키스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얼마나 땅볼을 유도할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숭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스타군단의 힘을 앞세워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클리블랜드는 27년 만에 엘리미네이션 게임(패배하면 탈락하는 경기) 징크스를 깬 데 이어 1947년 이후 이어진 우승 가뭄을 끝내려 한다. 두 팀의 맞대결에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뛰어 넘는 결과 보여드리겠다"…'팬들과 함께' 정관장, 2024-25시즌 출정식 성료[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지난 12일 2024-2025 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홈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50여 명의 멤버십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 6개월여 간의 여정에 오르는 선수단의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선수단 소개, 출사표 발표, 팬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애장품 추첨, 단체사진 촬영,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 팬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는데, 이번 시즌은 꼭 지난 시즌의 기록을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새롭게 주장이 된 염혜선도 “얼마 전 끝난 KOVO컵 대회에서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의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정관장 배구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4-25시즌의 장도에 오르게 된다.
하현상, 신곡 'Elegy' 콘셉트 포토 공개…짙어진 감성[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했다. 하현상은 1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EP 'Elegy (엘레지)'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하현상은 푸른빛이 감도는 사진을 통해 한층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현상은 이어폰을 착용한 채 얼굴을 기대거나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쓸쓸함을 표현했다. 특히 블랙 스타일링, 무심한 듯한 시선 처리는 그의 더욱 짙어진 무드를 강조했고, 하현상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며 공개될 앨범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Elegy'는 하현상이 지난 1월 발표한 'With All My Heart (위드 올 마이 하트)'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하현상은 티저 콘텐츠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현상은 앨범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열기를 잇는다. 하현상은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12월 25일 부산 KBS홀, 12월 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Eleg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하현상의 새 EP 'Elegy'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One Team' 한국도로공사, 2024-25시즌 출정식 성료...22일 페퍼와 홈 개막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2024-2025시즌 출정식 및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의 [PRESTIGE 멤버십], [하이멤버십] 가입 회원 중 약 130명 정도의 팬들이 모여 14명의 선수단과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시작한 행사는 선수 소개에 이어 한 단어로 적어온 시즌 각오를 선수단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7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배유나는 팀을 잘 이끌겠다는 마음으로 “One Team”, FA 계약을 통해 GS칼텍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팀을 옮긴 강소휘는 “도전”의 키워드를 뽑았다. 또한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김세빈은 시즌 종료 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Happy ending”,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을 거쳐 다시 한국도로공사로 복귀한 김세인은 “파죽지세”의 마음으로 시즌 각오를 다졌다. 이후 팬들이 입장 시 적어준 질문들을 답하는 Q&A시간, 선수 애장품과 구단에서 준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을 진행한 후 사인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배유나는 “주말에 김천까지 찾아와주신 팬분들의 마음에 너무 감사드리고 힘이 나는 기분이다. 비시즌 동안 팀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노력했으니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큰 응원을 받은 한국도로공사는 다가오는 22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통해 2024-2025시즌을 출발한다.
인도네시아는 꺾을 수 있다고? '3연패→광탈 위기' 중국, 신태용호와 15일 홈 맞대결[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인도네시아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죽음의 조'에서 꼴찌로 처진 중국이 반전을 다짐하고 있다. 15일 홈에서 치르는 인도네시아와 4라운드 홈 경기 승리를 자신한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앞서 펼친 1~3라운드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모두 졌고,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3차예선 1, 2, 3차전에서 승점을 1도 얻지 못했다. 일본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내심 승리를 노렸으나 0-7로 대패했다. 홈에서 벌인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에서는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1-2로 역전패했다. 10일 원정에서 치른 호주와 3차전에서도 먼저 득점했지만 1-3으로 졌다. 전력 열세를 실감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승점 0이니 당연히 조별리그 C조 꼴찌권으로 처질 수밖에 없었다. C조에 속한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패를 당했다. 2득점 12실점으로 골득실 -10이다. 처참한 성적을 적어냈다.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강팀들이 대거 속해 고전이 예상되긴 했지만, 예상보다 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다음 상대는 C조 5위에 랭크된 인도네시아다. C조 순위상 바로 위에 있는 팀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중국이 3연패한 것과 달리 인도네시아는 3연속 무승부를 이뤄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고, 호주를 홈으러 불러들여 벌인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1일 바레인과 원정 3차전에서는 극장골을 내주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3경기 연속 승점을 얻었다. 중국 언론들은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며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3차예선에서 드러나 경기력만 놓고 비교하면, 인도네시아가 원정에서 중국을 잡아도 이상할 것이 없다. 만약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홈 경기마저 패하면 '광탈(광속 탈락)'에 더 가까워진다. 4연패와 함께 꼴찌에 허덕이면서 본선 직행(각 조 1, 2위 팀)은커녕 아시아 플레이오프(각 조 3, 4위 팀) 진출도 매우 어렵게 된다.
스포츠윤리센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1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청렴한 학교 운동부 문화조성 및 체육인 인권보호·공정성 발전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진행됐다.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전북특별자치도 서거석 교육감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스포츠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 지도자, 임원들의 더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해 관계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 학생 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내용들을 포함했다. △인권감시관 운영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예방을 위한 연구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예방 및 교육을 통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계 인권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체육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모든 학교 운동부의 인권이 지켜지는 밑바탕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현정, 50대에도 긱시크한 멋쁨…민낯도 매력적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고현정이 민낯에도 굴욕 없는 완벽한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4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특별한 언급 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청순한 그녀의 민낯 미모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다른 사진에서는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의 프로 정신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제 저녁에도 유튜브 보고 잤어요. 봤던 걸 또 보고 또 보고… 그냥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언니 게시물을 보니까 제일 싫어하는 월요일 아침부터 힘이 나는 느낌이에요”, “와, 진짜 긱시크한 멋쁨! 아름다움이 청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ENA 새 드라마 '나미브'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나미브'는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FA 로이드 폭발' 7이닝 KKKKKK 무실점+오타니 3출루... 다저스, 메츠 9-0 완파 1차전 기선제압 [NLCS][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전적 3승 2패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메츠를 만났다. 다저스와 메츠의 맞대결은 1988년 이후 무려 36년 만이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잭 플래허티의 역투가 있었다. 7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짐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플래허티는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FA 로이드'가 폭발했다. 타선에서는 MVP 출신들의 활약이 있었다. 오타니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고, 프리먼이 2안타, 베츠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다저스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1회말 3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맥스 먼시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나갔다. 2회에도 점수를 추가해 달아났다. 개빈 럭스의 안타와 토미 에드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타니가 적시타를 쳐 점수를 뽑았다. 오타니의 안타는 센가 코다이를 강판시켰다. 다저스의 기세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4회에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럭스의 희생번트로 다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에드먼의 적시타로 4-0이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시 오타니가 나섰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여기서 우익수 스털링 마르테의 실책이 나오면서 에드먼이 홈까지 쇄도했다. 오타니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프리먼의 적시타가 더해지면서 6-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말 확실하게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 안타, 케빈 키어마이어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에드먼이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오타니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베츠가 2루타를 작렬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9회 실점하지 않고 완승으로 마무리지었다.
"벨링엄은 아름다운 사람이다"…아픈 소년에게 꿈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타 주드 벨링엄. 그가 선행을 한 모습이 포착됐다.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다. 지난 유로 2024가 열릴 당시 벨링엄의 인성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 관중들에게 욕을 했고, 팀원들을 무시했고, 감독에게 월권행위를 했다는 등의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또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된 모습은 벨링엄의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한 소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내던진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공격수 노아 오하이오가 벨링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벨링엄과 동갑내기 친구다. 지금 오하이오는 네덜란드 U-21 팀 소속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A대표팀 소속. 하지만 둘의 인연이 있다. 오하이오는 과거 잠시 잉글랜드 U-16 팀에 속한 적이 있다. 이때 벨링엄과 우정을 나눴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하이오가 벨링엄에 전화를 건 이유는, 네덜란드의 한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한 소년 때문이다. 그 소년이 벨링엄의 광팬이다. 때문에 오하이오는 벨링엄에 전화를 걸어 그 소년의 꿈을 이뤄주려 한 것이다. 벨링엄은 전화를 받았다. 영상 통화였다. 벨링엄은 그 소년의 꿈을 이뤄줬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슈퍼스타 벨링엄이 열렬한 팬이라고 한 소년과 따뜻한 영상 통화를 나눴다. 그 소년은 네덜란드 어린이 병원에 있었다. 벨링엄이 그 소년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통화는 벨링엄의 친구인 오하이오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네덜란드 어린이 병원을 방문한 오하이오는 그 소년을 만났고, 그 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벨링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오하이오는 벨링엄과 잉글랜드 U-16 팀에서 함께 뛰었다. 벨링엄은 그 소년과 이야기를 나눴고, 괜찮은지 물었다. 그 소년은 매우 좋아했다. 또 그 소년은 통화를 하면서 벨링엄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 통화는 어린 소년에게 꿈과 같은 순간이었고, 이는 벨링엄의 선량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결단'...단돈 '176억'에 매각한다, 1300억 폭락[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31)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뛰어난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인방어와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며 후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수비진을 조율한다. 스피드에 단점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볼을 직접 운반하는 탈압박 능력도 선보인다. 매과이어는 셰필드, 헐시티를 거쳐 2017-18시즌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매과이어는 두 시즌 동안 레스터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2019-20시즌에는 맨유의 러브콜을 받았다. 맨유는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410억원)로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매과이어 영입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매과이어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유로 2020,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맨유 이적 후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매과이어는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맨유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2021-22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특유의 느린 스피드는 상대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됐고 매과이어는 여러 차례 패스 미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확실하게 주전과 멀어졌다. 더욱이 지난 시즌에는 여러 차례 이적설이 나왔다. 올시즌에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망주 레니 요로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와 린사드로 마르티네즈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매과이어는 백업에 머물고 있다. 결국 맨유는 매과이어를 판매할 계획이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매과이어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금액이 충격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단돈 1,000만 파운드(약 140억원)로 책정했다. 영입 당시와 비교하면 무려 1300억을 손해 보는 상황이다. 그만큼 매과이어를 확실하게 처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노장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뀌어야 산다!" 홈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완패한 것에 매우 크게 실망한 듯하다. 폴란드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6·FC 바르셀로나)가 제대로 화가 났다. 동료들과 팀에 대한 아쉬움을 직접적으로 표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내이션스리그 그룹 A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했다. 3-5-2 전형을 꺼내 든 폴란드의 투톱으로서 최전방에 섰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에 힘을 기울였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폴란드가 1-3으로 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이례적으로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Diario AS' 등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자신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더 좋은 활약을 보이기 위해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바뀌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저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저의 임무는 공을 받기 위해 저의 진영(최전방)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게 아니다"며 "저는 박스에 가까이 머물러야 하고, 크로스와 공이 제게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우리(폴란드)는 상대 진영 박스로 공을 가까이 가져가지 못한다. 이런 현상은 포르투갈전에서만 나온 게 아니다. 우리가 개선하거나 바꿔야 할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놀라운 골 감각을 발휘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라리가 9라운드까지 10골을 몰아쳤다. 골 폭풍과 함께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득점 2위를 달리는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에게 4골이나 앞서며 피치치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UEFA 내이션스리그에서는 조용하다. 폴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출전했으나 페널티킥으로 한 골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폴란드는 이날 포르투갈을 맞아 전반전에만 2실점하며 밀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3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후반전 막판 자책골 불운을 겪으며 1-3으로 졌다. 9월 9일 크로아티아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진 데 이어 연패 늪에 빠졌다. 안방에서 포르투갈에 지면서 그룹 A 3위로 떨어졌다. 1승 2패 승점 3을 마크하며 포르투갈(승점 9)과 크로아티아(승점 6)에 뒤졌다. 16일 크로아티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4라운드를 치른다.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식, '고객과의 약속'으로 새로운 30년 열었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1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하형주 상임감사, 박용철 전무이사,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1기 경륜 선수, 고객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륜 30년 기록 영상 시청, 고객과의 약속 선포, 우수종사원 표창, 공로패 전달, 30년사 전달식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우수종사원 5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1994년부터 경륜 개장부터 현재까지 현역 경륜 선수로 활동 중인 허은회 등 선수 5명과 경륜 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김상수 전 경주 실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갈 '고객과의 약속'을 선포했다. 고객과 약속, 그 첫걸음은 올해 초부터 빠르게 시작됐다. 전 부서가 합심하여 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 고객 요구사항 등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고객과 약속 초안을 수립했다. 이후 열띤 내부 토론을 열었다. 약속의 당사자라 할 수 있는 고객 자문위원에게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등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고객과의 약속은 크게 ▲흥미진진한 경주 운영 ▲고객서비스 개선 ▲지역사회 체육문화 중심 역할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인 흥미진진한 경주 운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선수 순위 평가 지수 개발 및 데이터 기반 편성, 경주 준비부터 심판판정까지 다양한 영상정보 제공, 다양한 경주 방식 운영이다. 두 번째 약속인 고객서비스 개선은 온라인 발매시스템 편의성 강화, 본장 및 장외지점 고객서비스 개선 등이다. 세 번째 약속 '지역사회 체육문화 중심 역할'을 위해서 지역주민을 위한 자전거 수리,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자전거 배움 교실과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트랙 강습을 더욱 확대하고, 2026년에는 스피돔 체육문화센터를 개장한다. 마지막인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경영 실천은 단계적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신설과 불법도박 근절 노력 강화, 신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및 경정 전기 보트 도입 등 친환경 경영 선도, 경륜·경정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이어진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기념사에서 "3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한 고객과의 약속은 건전한 경륜 사업이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지속되고자 하는 염원이고, 고객 모두를 더욱 소중히 섬기고자 하는 우리의 다짐이다. 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6개월 대장정 스타트' V리그 10월 19일 개막, NEW Rule 생겼다→무엇이 달라졌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도드람 2024~2025 V-리그가 오는 10월 19일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남자부 개막전은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여자부는 지난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6일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치른다. - 본격 적용되는 ‘New Rule’ 프로출범 20주년을 맞이해 주목할 점은 많다. 우선 경기적인 측면에서는 컵대회에서 시범 적용했던 세트당 비디오판독 2회와 그린카드, 국제배구연맹(FIVB)에 발맞춰 랠리 중 심판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 ‘즉시’ 판독을 요청하는 중간랠리 비디오판독 등 바뀐 규칙도 V-리그에 새롭게 적용된다. 특히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는 컵대회 여자부에서 9번이나 발생해 신속하게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이 그린카드는 정규리그 기준, 투표 50%와 기록 50%(팀 기록 20%+그린카드 포인트 30%)로 향후 페어플레이상 점수에 반영되어 시즌 종료 후 시상할 예정이다. - 팬들이 만든 신인선수상의 새 이름, 영플레이어상 제도 변화도 있다. 이번 시즌부터 신인선수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뀐 선정기준과 명칭이 새롭게 적용된다. 선정기준은 당해 시즌에 데뷔한 선수에서 당해 시즌 및 직전 2개 시즌을 포함해 V-리그에 신인선수로 등록한 선수 중 한 명을 선정하여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인선수상 명칭은 팬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21일부터 27일까지 485명의 후보명을 공모를 받아 ‘영플레이어상’으로 새롭게 변경되었다. - 유니폼 바꿔입은 주축 선수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GS칼텍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강소휘와, 이주아(흥국생명→IBK기업은행), 이소영(정관장→IBK기업은행)을 비롯해 보상선수로 둥지를 옮긴 표승주(IBK기업은행→정관장) 등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에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복덩이’로 자리잡은 이시몬을 비롯해, 컵대회 이후 유니폼을 바꿔입은 황승빈(KB손해보험→현대캐피탈)과 이현승, 차영석(이상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 대기록 달성 눈앞에 둔 베테랑 대기록 달성을 앞둔 베테랑들이 있다. V-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은 블로킹 1,300개까지 단 7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선수(대한항공) 역시 세트 18,886개를 기록 중인데, 1,114개의 세트 성공을 추가하면 남녀부 역대 세트 20,000개의 1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블로퀸’ 양효진(현대건설)은 블로킹 1,600개까지 40개만을 남겨뒀고,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은 13개의 리시브 성공을 추가하면 리시브 6500개의 1호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기록은 국내 선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번시즌부터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5,979점)는 지난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박철우(6,623점)를 넘어선 통산 득점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분위기는 한껏 올라있다. 7,8월에 개최됐던 기존의 컵대회를, 올해에는 9월 말에 개최함으로써 외국인 선수는 물론,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일찌감치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에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에 처음 시행한 아시아쿼터는 올해부터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선발 대상국을 확대해 중국과 이란,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V-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열기를 더하는 요소다. 더불어 이번시즌은 V-리그 20년 역사상 최다 6명의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외국인 감독 간의 지략 대결과 리그 전체의 어떤 영향을 끼칠지 흥미를 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17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롭게 변경되는 KOVO 엠블럼 발표 및 20주년 기념 히스토리 책자, KOVO 미래 비전과 마스코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이진호, 불법도박 자진고백 "감당하기 힘든 빚 생겨, 경찰조사 받을 것" (전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도박과 그로 인해 생긴 빚의 존재를 고백했다. 이진호는 14일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습니다"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입니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면 채무와 관련한 전화일까 심장이 뛰었고, 이 일이 언제 세상에 알려질까 하는 두려움에 하루하루가 매를 맞는 것 같았습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라리 모든 걸 고백하고 벌을 받고 나면 적어도 이런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가 일을 해야 조금이나마 빚을 변제해 나갈 수 있었기에 그런 마음 역시 혼자만의 욕심이지 않을까.. 선뜻 선택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 날이 진심으로 후회스럽습니다.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은 받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하 이진호 전문. 안녕하세요, 이진호입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입니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면 채무와 관련한 전화일까 심장이 뛰었고, 이 일이 언제 세상에 알려질까 하는 두려움에 하루하루가 매를 맞는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모든 걸 고백하고 벌을 받고 나면 적어도 이런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가 일을 해야 조금이나마 빚을 변제해 나갈 수 있었기에 그런 마음 역시 혼자만의 욕심이지 않을까.. 선뜻 선택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 날이 진심으로 후회스럽습니다.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은 받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볼볼볼볼' 日 유령 포크볼러 1⅓이닝 4볼넷 3실점 제구 난조, 끝내 오타니가 강판시켰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유령 포크볼러' 센가 코다이(33·뉴욕 메츠)가 LA 다저스 타선을 막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오타니 쇼헤이(30)가 강판시켰다. 센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있다. 바로 오타니와의 만남이다. 일본인 투타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일본 무대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다. 소프트뱅크의 센가와 닛폰햄 소속이던 오타니의 맞대결 성적은 타율 0.227(22타수 5안타) 2볼넷이었다. 미국에서는 딱 한 번 만났다. 센가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오타니는 1타수 1안타 2사사구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가을야구에서 만났다. 첫 타석에서는 센가의 승리였다. 2구째 92.8마일(149.3km) 빠른 볼로 오타니를 2루 땅볼로 막아냈다. 오타니 상대 후 센가는 흔들렸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3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만루 위기를 자초한 센가는 윌 스미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맥스 먼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진 2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첫 타자 개빈 럭스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토미 에드먼을 희생번트로 잡았지만 1사 2루로 바뀌었다. 그리고 다시 오타니는 만났다. 이번에는 센가가 졌다. 초구 90.7마일(145.9km) 커터가 한가운데로 들어오면서 적시타를 맞았다. 오타니의 한 방은 센가를 강판시키는 결정적인 안타였다. 센가가 내려오고 리드 가렛이 마운드에 올랐다. 베츠를 직선타로 잡고, 오타니의 도루까지 저지하면서 센가의 실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센가는 올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하며 지난 7월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한 경기만 등판했다. 당시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센가를 깜짝 선발로 기용했다. 당시 오프너로 나선 센가는 2이닝 1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메츠는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결과가 달랐다. 7일 휴식 후 나선 두 번째 가을무대에서는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내려왔다.
브라질 대통령의 '황당' 주장, "국내 리그 선수들만 대표팀 발탁하라!"→비니시우스·호드리구·마갈량이스·알리송 등 대표팀 탈락...[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 이곳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황당한 일을 벌인 이는 다름 아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다. 최고 권력자인 룰라 대통령이 브라질 축구를 뒤흔들 만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가 축구에 개입하는 발언이다. 무슨 발언일까. 해외 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들을 대표팀에 발탁하지 말고, 브라질 대표팀은 오직 국내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꾸리라는 것이다. 황당함 그 자체다. 대통령의 명령을 따른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손,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등이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될 수 없다. 룰라 대통령은 해외에서 뛰는 선수와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준 격차가 없다고 확신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룰라 대통령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을 국가대표팀으로 원하지 않는다. 룰라 대통령은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닌 자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브라질 대표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통령이 불러 일으킨 논란이다.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축구협회장을 만나 이런 제안을 했다. 해외 선수들에게 의존하기 보다 국내 선수를 우선 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된다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하피냐, 에데르손, 마갈량이스, 알리송 등이 대표팀에서 제외될 것이다. 룰라 대통령의 발언은 브라질 대표팀이 가까운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룰라 대통령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자국 선수들보다 낫지 않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 중에 가린샤나 호마리우는 없다. 진정한 스타가 없다. 아직 스타가 아닌 많은 젊은 선수들만 있다. 브라질 내에도 동등한 수준의 선수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에서 뛰는 브라질의 많은 선수들이 룰라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진정한 스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동시에 이끈 스타다. 가장 유력한 2024년 발롱도르 수상 후보다. 또 브라질의 전설 네이마르 역시 외국에서 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다.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온다고 해도, 브라질 대표팀에는 올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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