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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752 of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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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BBC'도 충격 받은 이적설, '강등팀' 감독이 '절대 최강팀' 감독으로..."독일어를 잘해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즌 만에 강등 당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독일의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간다는 소식이다.  현지 언론들은 콤파니 감독의 충격적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보도했고, 영국의 'BBC'도 충격을 받으며 이 내용을 보도했다. 번리는 올 시즌 EPL로 승격했지만 1시즌 만에 19위로 강등 당했다. 콤파니 감독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시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다. 콤파니 감독이 투헬 감독 후임으로 올 수 있다는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무리 연이어 감독들에게 거부를 당했어도, 강등 감독이 온다는 것에 모두들 충격을 받았다.  'BBC'는 "오는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다. 번리의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깜짝 감독 후보로 지명됐다.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전개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콤파니와 바이에른 뮌헨이 초기 대화를 나눴다. 그렇지만 얼마나 진전이 있었고, 결정을 내리는데 양측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퇴장이 확정된 투헬의 대체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등에게 모두 거부 당했다. 투헬 잔류를 설득했지만, 이 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콤파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콤파니는 안데를레흐트와 번리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지만, EPL의 높은 기준은 맞추지 못했다. 2부리그 강등은 콤파니의 경쟁력이 반영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콤파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선수로 뛰었고, 이때부터 분데스리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독일어를 잘 구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BBC'는 "콤파니는 2023년 번리와 5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콤파니는 강등 확정 후 미래에 대한 질문을 거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확실히 콤파니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올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두 클럽 모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은 강등 확정 후 "나의 미래에 대해 절대 말하지 않겠다. 내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도 한 적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브룩스는 ML에서 불꽃 태우는데…KIA 출신 이 투수는 마이너 전전 ‘안 풀리는 5월, ERA 5.40’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런 브룩스(3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불꽃을 태우는데… 브룩스와 함께, 또 다른 KIA 타이거즈 출신 토마스 파노니(30, 아이오와 컵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파노니는 2022년과 2023년에 KIA에서 잇따라 대체 외국인투수로 뛰었다. 2022년엔 14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2.72, 2023년엔 16경기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디셉션 좋은 좌완이고, 스피드와 구위보다 커맨드로 승부하는 타입이다. 타자에게 대각선으로 꽂히는 공의 위력은 확실했다. 그러나 커맨드에 기복이 있었다. 2022시즌을 마치고 2023시즌에 KIA에서 재계약을 해주지 않았다며 섭섭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자 2023시즌을 마치고 스스로 마이너리그행을 택했다. 파노니는 시카고 컵스에서 새출발했다. 2023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딱 1경기 등판(7월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2.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한 게 가장 최근의 등판. 그 경기 이전에 이미 KIA행이 결정된 상황이긴 했다. 이제 파노니는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이던 2019년 이후 5년만에 제대로 된 복귀를 노린다. 2018년, 2019년 토론토에선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다. 물론 일단 아이오와에선 선발로 뛰고 있다. 그런데 4월보다 5월 성적이 다소 처진다. 4월엔 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2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5월 들어 4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5.40이다. 이날은 올 시즌 들어 최소이닝만 소화했다. 그 정도로 내용이 좋지 않았다. 90마일대 초반의 포심에 80마일대 커터, 70마일대 중반의 커브를 구사했다. 그런데 초반부터 공이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들어가며 난타 당했다. 그게 아니면 스트라이크 존 외곽으로 많이 빠지는 공이 속출했다. 2회에는 홈런만 두 방을 맞았다. 2사 1루서 헨리 데이비스에게 초구 커터가 약간 높게 들아가면서 좌월 투런포를 내줬다. 말콤 누네즈에겐 커터를 스트라이크 존 하단보다 낮게 떨어뜨렸으나 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75.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려면 6월에 반등이 필요해 보인다.
  • 최지만, 복귀 후 5경기 만에 홈런포 쾅!…1홈런 2볼넷 활약해 팀 승리 견인, 타율 0.189 OPS 0.701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지만이 한 달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시라큐스 메츠 소속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맞대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주자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온 최지만은 1B2S에서 낮게 떨어지는 83.6마일(약 135km/h) 스위퍼에 헛스윙하며 삼진 아웃당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9-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이날 경기 첫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1사 만루 상황에서 루이스앙헬 아쿠냐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3루 주자 최지만이 득점했다. 최지만은 6회초 투런 아치를 그렸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아트 워런의 84.4마일(약 136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지난달 24일 멀티 홈런을 기록한 뒤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이후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시범경기 16경기에서 7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7볼넷 12삼진 타율 0.189 OPS 0.642를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 무대에서 20경기에 나서 12안타(3홈런) 9타점 5득점 타율 0.194 OPS 0.701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24일 경기 이후 부상 때문에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5일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맞대결에서 복귀했는데, 5경기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타율 0.200 OPS 0.781을 기록했다.
  • '전설의, 전설을 위한, 전설에 의한, 위대한 마지막'…UCL '역대 1위' 찍고 아름답게 떠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공개했다. 슈퍼스타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 많은 세계 축구 팬들이 놀랐다. 그리고 곧 위대한 전설의 마지막에 전율이 돋았다.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이다. 크로스이기에 가능한 이별이다. 전설의, 전설을 위한, 전설에 의한 위대한 마지막이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두 팀을 합쳐 총 31번의 우승을 경험한 전설이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A매치 108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크로스에 남은 대회는 2개다. 유로 2024가 남았다. 마지막 불꽃이다. 그전에 UCL 결승이 남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2일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가 크로스가 역사에 남을 전설로 기록될 무대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먼저 UCL 역대 결승 최다 출전 1위로 오를 수 있다. 크로스가 결승에 나설 확률은 100%다. 그렇게 한다면 크로스는 UCL 역사상 가장 많은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된다. 총 6회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AC밀란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가 기록하고 있는 최다 결승 진출 공동 1위에 올라서는 것이다.  또 하나의 역사.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크로스는 역대 UCL 최다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5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이 유력하다. 크로스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UCL 6회 우승을 달성한다. 역대 1위다. 팀 동료인 루카 모드리치와 나초 에르난데스도 함께 6회 달성을 이룩할 수 있다.  지금까지 UCL에서 6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없다. UCL 전신은 유러피언컵까지 포함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파코 헨토가 유일하게 6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크로스가 그와 함께 역대 1위의 전설로 등극할 수 있다.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MD콘퍼런스 2024] 마이데일리, 창간 20주년 기념해 생성형AI 다각도로 분석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마이데일리가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창간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생성형AI를 주제로 한 첫 경제 콘퍼런스를 열었다. 생성형AI가 가져온 사회 변화와 법률 규제, 대처 방안 등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AI와 챗GPT는 사회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는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 재편될 것”이라며 “언론계뿐 아니라 이미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챗GPT를 더 빨리,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계 축사도 이어졌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미국 오픈AI가 출시한 챗GPT를 필두로 구글 제미나이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생성형 AI에 기업 사활을 걸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과제는 ‘생성형 AI’라는 것이 자명하다”고 분석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적 혁신에 대한 입법적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용후 PYH 대표는 ‘관점을 경쟁력으로 만들어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내 생각을 보는 힘의 중요성인 ‘구조’를 주목했다. 그는 “생각(AI)이 바뀌는 노하우는 보는 사람과 못 보는 사람의 차이다. 결국 ‘본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진맥’하는 것”이라며 “아마추어는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만 프로는 문제를 단순하게 한다. 맥을 짚었으면 구조가 생기는데 ‘구조’를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거대한 인공지능과 평범한 인간의 대화가 시작됐는데 ‘어떻게 하면 멋진 의자를 디자인할 것인가’라는 질문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의자’라는 단어에 갇히면 다리 네 개를 기본적으로 그려놓고 시작하지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무엇’이라고 말하면 예상치 못한 디자인이 나오게 된다. 이상영 법무법인YK 파트너변호사는 ‘생성형AI에 대한 규제와 그 너머’로 발표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생성형AI라는 혁신적인 기술 핵심은 어떤 방법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반발감 없이 받아들이고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지다. 이를 위해선 결국 입법기관인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변호사는 “‘EU(유럽연합) AI 규제법안’은 세부적인 사항까지 제한하는 방향성이 제시돼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를 채택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윤태정 CSA대표는 ‘생성형 AI와 삶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윤 대표는 “생성형 AI는 과거 개인이 할 수 없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조력자가 될 것이며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을 돕던 AI 자비스가 현실로 등장했다”며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자산만의 지능, 부가서비스 생산이 기대되며 정부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를 로봇과 AI를 이용한 기피 업무 자동화 등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표는 “AI 소사이어티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 이해,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인간이 AI보다 잘 할 수 있는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등에 특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MD콘퍼런스 2024] 윤태정 CSA 대표 “정보화 시대 끝…AI 소사이어티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이제는 정보화 시대가 아닌 AI(인공지능) 소사이어티 시대다.” 22일 윤태정 CSA 대표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 2024 마이데일리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2010년부터 베타버전 챗GPT를 사용한 인물로서 ‘생성형 AI와 삶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윤 대표는 “2007년 아이폰 출범 이후 스마트폰이 가져온 사회 변화를 10배라고 가정한다면 AI가 가져올 변화는 1000배”라고 설명했다. 긍정적 측면 변화로는 인간 능력 향상과 삶의 질 향상, 창의력 발휘가 있다. 부정적 측면은 일자리 감소와 과도한 의존, 악용 가능성이다. 윤 대표는 “AI 소사이어티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 이해,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인간이 AI보다 잘 할 수 있는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등에 특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를 개인, 기업, 정부 등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생성형 AI는 과거 개인이 할 수 없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주력자가 될 것”이라며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을 돕던 AI 자비스가 현실로 등장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자산만의 지능, 부가서비스 생산이 기대된다”며 “정부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를 로봇과 AI를 이용한 기피 업무 자동화 등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대표는 생성형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 양상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생성형 AI는 언어를 이해한다는 데 특징이 있다. 기업은 24시간 소통 가능한 AI 상담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도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불편한 1세대에서 사용자가 대화를 나누는 2세대 모델로 발전 가능하다. 생성형 AI는 이미지, 동영상, 음악을 제작하고 나아가 디지털 휴먼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하드웨어 제품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도 AI를 활용해 발전 중이다. 프레젠테이션 제작 툴 감마, 영상 편집 프로그램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이 대표적이다. 윤 대표는 향후 5년 내 인간 능력을 뛰어넘는 AI가 등장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인간 능력에 가까워진 AGI(범용 인공 지능)로 들어서고 있으며, 향후 인간 능력을 뛰어넘는 ASI가 5년 내에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어쩌면 많은 사람이 AI가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며 “언론사도 AI를 활용해 24시간 제보 접수, 맞춤형 기사 작성 등에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MD콘퍼런스 2024]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 "이미 정해놓은 '정답'을 버리는 순간 인생은 달라진다"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긍적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PYH대표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 2024 마이데일리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을 보는 힘이 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며 "'생각=인공지능'으로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내 생각을 보는 힘의 중요성인 '구조'를 주목했다. 그는 "생각(AI)이 바뀌는 노하우는 보는 사람과 못보는 사람의 차이다. 결국 '본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진맥'하는 것"이라며 "아마추어는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만 프로는 문제를 단순하게 한다. 맥을 짚었으면 구조가 생기는데 '구조'를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자기 삶의 구조를 보는 힘이 중요한데 우리는 세상을 보는 순간 왜곡하고 편집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차려야 한다"면서 "어떤 관점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거대한 인공지능과 평범한 인간의 대화가 시작됐는데 어떻게 하면 멋진 의자를 디자인할 것인가"라는 질문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의자’라는 단어에 갇히면 다리 네 개를 기본적으로 그려놓고 시작하지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무엇’이라고 말하면 예상치 못한 디자인이 나오게 된다. 생각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질문을 바꾸는 것으로 '관점'의 차이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고 본 것이다. 박 대표는 "사지선다형 시험에 길들여지고 정답이 중요한 세상 속에서 살면서 얻게된 경험들로 인해 '정답'이 세상을 지배하게 만들었다"면서 "사람들은 정답을 미리 정하는 버릇이 있는데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소통의 기본으로 그 관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내 생각에 어떤 '언어'를 입혀야 할까. 박 대표는 "이미지가 메세지를 만들고 메시지가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면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은 미래의 실루엣이 머릿속에 있는가의 차이인데 이를 현실로 이끌어내면 세상은 바뀌게 된다. 머릿속의 실루엣이 어떤 구조로 세상이 바뀔까 그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MD콘퍼런스 2024] 이상영 YK 파트너변호사 “생성형AI, 기존 사업 조속히 적용해야”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생성형AI 규제 핵심은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방향과 편익을 향상 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다.” 마이데일리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22일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한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에서 이상영 법무법인 YK 파트너 변호사는 ‘생성형AI에 대한 규제와 그 너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변호사는 “기존 AI와 생성형AI는 완전히 상이한 개념으로 AI란 자율성을 가지고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라며 “적응력을 발휘해 입력값을 받아 명시적 또는 암묵적 추론을 통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콘텐츠·예측·추천·결정과 같은 산출물을 생산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생성형 AI는 논리적인 수학 같은 개념이 아니라 가장 통계적으로 정확성이 높은 것을 고르는 일련의 활동이고 이 과정에 수 많은 데이터를 흡수하며 별도의 주체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생성형AI라는 혁신적인 기술 핵심은 어떤 방법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반발감 없이 받아들이고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지다. 이를 위해선 결국 입법기관인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변호사는 ‘EU(유럽연합) AI 규제법안’은 세부적인 사항까지 제한하는 방향성이 제시돼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를 채택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오픈 AI의 강국으로 미국이 부상하고 있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선 허용 불가한 AI 등 기준을 마련한 EU의 법안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빠른 시일 내로 우리나라 각 산업영역에 생성형 AI가 들어올 것이고 이러한 변화를 관념적 혹은 규범적으로만 접근하거나 피해자라는 의식을 가질 경우 계속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며 “기업의 경우 기존 사업에 생성형AI를 어떻게 접목 시킬지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성형 AI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동시에 이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정책 당국자, 법률가 생각을 분석하며 사업을 정치적인 유리함에 부합하도록 해 좋은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직 생성형AI와 관련해 제정된 법이 없기 때문에 이를 조속히 사업에 활용해보는 것고 방법이다”고 말했다.
  • 日490억원 토론토 좌완 파이어볼러가 트레이드 블루칩인데…KKKKKK에도 정작 5월 내내 ‘이것’이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레이드 블루칩인데… 기쿠치 유세이(3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기쿠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서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올 시즌 21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단독선두 뉴욕 양키스에 이미 10.5경기 차로 뒤졌다. 미국 언론들은 이미 토론토가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기쿠치가 대표적인 트레이드 후보다. 3년 3600만달러(약 49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더구나 150km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이날까지 10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2.64다. 최고 96~97마일의 패스트볼과 80마일대 후반~90마일대 초반의 슬라이더, 80마일대 초반의 커브를 섞었다. 투구내용에 비해 승운이 안 따른다. 4월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이후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이 5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2.97이었다. 특히 5월에는 4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2.22다. 이날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는데 1점도 지원을 받지 못했다. 야드바커는 이날 “토론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좌완 기쿠치와 우완 이미 가르시아가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을 것이다. 플래툰을 노리는 팀에는 내야수 저스틴 터너와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도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심지어 이날 MLB.com은 2025-2026 FA 시장에 나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마저 올 여름 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트레이드 우선순위는 기쿠치지만, 토론토의 셀러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기쿠치는 올 여름 트레이드 되더라도 올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여기서 몸값을 더 올리려면 더 좋은 성적이 필요하고, 승리가 어느 정도 따라와야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5월에 1승도 못한 기쿠치는 여전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6월을 바라본다.
  • "충격! 아침드라마급 이적 현실화"…맨유가 버린 FW, '맨유 라이벌'로 갈 수 있다! '그 이름 공개, 첼시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침드라마급' 이적설이 힘을 받고 있다. 막장으로 향할 수 있는 충격적 이적설이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이적설이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큰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이탈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로 결론이 났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맨유에 버림을 받은 그린우드. 그는 보란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헤타페 역시 그린우드의 완적 영입을 바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그러자 맨유는 눈치게임에 들어갔다. 재능을 확실히 증명한 그린우드를 다시 데려올지, 아니면 이적료를 받고 이적을 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694억원) 정도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그린우드가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나온 것이다. 맨유가 아니다. 맨유의 라이벌이다.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아침드라마에서 볼법한 그린우드의 복수극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와 '팀토크' 등은 "그린우드가 헤타페 임대 생활을 하면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에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EPL 팀의 접근이 포착됐다. 맨유의 라이벌 중 한 팀이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맨유 '라이벌'이라고만 표현했을 뿐, 정확히 어떤 팀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워낙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맨유의 라이벌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다. EPL 빅 6 중 한 팀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맨유의 라이벌의 존재가 드러났다. 예상대로 EPL 빅 6 중 한 팀이었다. 바로 첼시였다. 첼시는 최근 이적료에 역대급 돈을 쏟아 부었지만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첼시의 가장 큰 문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 부재. 이에 첼시가 반전의 키워드로 그린우드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맨유의 그린우드가 첼시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맨유는 그린우드 복귀를 바라지 않고,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 헤타페가 임대를 연장하기를 원하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시키려고 한다.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그린우드를 잉글랜드 밖의 해외 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적료가 맨유의 만족을 이끈다면, 맨유는 EPL 클럽에도 그린우드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린우드 매각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첼시가 그린우드를 영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침드라마급 이적설이 현실화되고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고객은 병X들”→CCTV로 직원 감시→화장실 가는 것도 통제, 강형욱 선 넘은 갑질논란[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통령’ 강형욱의 갑질논란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고객을 병X들이라고 칭하는가 하면, CCTV로 직원들을 밀착 감시하는 것도 모자라 화장실 가는 것도 통제하는 상식 밖의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잇다. 2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에서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추가 제보가 보도됐다. 보듬컴퍼니에 2년간 근무했다는 A 씨는 "(강형욱이) '나는 병X들한테 도움 주고 돈 버는 거야'라며 의기양양했던 게 기억 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강형욱이 고객들을 욕설로 칭하면서 직원들 앞에서 비난하는 대화를 하기도 했으며, 반려견 교육 패키지의 프로그램 짜는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가격을 뻥튀기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강형욱은 6명이 근무하는 회사에 9대의 CCTV를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 현관에 달린 CCTV는 가짜였고 사무실 내에 설치된 9대의 CCTV는 직원들의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향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여직원이 옷을 갈아입기도 했던 사무실의 작은 공간에서도 CCTV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불법이라고 항의했지만, 강형욱은 되레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범용이 아니라 직원 감시용 CCTV는 엄연히 불법이라고 항의하자 (강형욱이) '갑자기 '법? 법대로 해봐? 어디서 회사에서 함부로 법 얘기를 해. 법은 가족끼리도 얘기 안 하는 거야. 법대로라면 너희 근무 태만으로 다 잘랐다. 시말서 쓰게 하고 이러면 되지 뭐하러 내가 말로 타이르고 이러냐'고 해 손이 달달 떨리더라"고 설명했다. 강형욱 부부는 화장실 가는 것도 통제했다. 전 직원들은 “3시쯤 되면 화장실 다녀오라고 지시가 내려왔다”면서 “카페라 갔으면 좋겠다, 다른 데로 가지 말라”고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직원들은 "배변 훈련 같다" "이거는 사람으로 취급해 주는 것 같지 않다"며 분노했다. 직원 B씨는 “카페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는데, 음료도 1인당 1개씩 구매했다”면서 “음료를 마시니까 도 화장실을 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털어놓았다. C씨는 "카페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들어갔다. 음료도 다 1인 1 음료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료를 마시니까 또 화장실을 가게 돼서 악순환이었다"고 했다. 강형욱을 둘러싼 갑질 의혹과 관련해 보듬컴퍼니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도르트문트, UCL 결승전에 특별한 손님 초대→전성기 이끈 '이 사령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결승전에 초대했다.  도르트문트는 내달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보통 5위에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하지만 다음 시즌 UEFA의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으로 인해 도르트문트는 간신히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이 속한 죽음의 F조에서 살아남은 도르트문트는 에인트호번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무려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결승 진출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했다. 바로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클롭 감독이다. 독일 언론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클롭과 그의 가족들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초대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보냈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뒤 두 시즌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2010-2011시즌 9년 만에 도르트문트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2011-2012시즌에는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2012-13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배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때가 올 시즌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시즌이다.  이후 클롭 감독은 매년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핵심 선수들이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도르트문트에서 그 공백을 메워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013년과 2014년 뮌헨을 제치고 DFL-슈퍼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도르트문트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은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했다. 2015-16시즌 도중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다. 리버풀은 2016-2017시즌부터 4위권에 진입했고, 2018-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2019-20시즌 클롭 감독은 팬들의 염원이던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선사했다. 이는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이자 1부리그 통산 19번째 우승 트로피였다. 이외에도 클롭 감독은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도 경험했다. 이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났다. 지난 1월 클롭 감독은 자진 사임을 결정했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자신의 지휘봉을 잡았던 도르트문트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웸블리 스타디움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멜버른에도 친구가 있다'→호주 투어 손흥민, 프로 데뷔 시절 절친과 재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호주에서 반가운 친구와 재회했다. 호주A리그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아슬란이 반갑게 만나는 모습을 소개했다. 아슬란은 지난해부터 호주 A리그의 멜버른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호주 멜버른을 방문한 가운데 손흥민은 옛동료를 만났다. 아슬란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활약했었다.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21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의 친구가 이곳에 있고 그가 나를 보고 싶어한다. 올해 멜버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친구를 이곳에서 보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며 "멜버른에 있는 나의 친구는 아슬란이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고 손흥민은 아슬란과 재회했다. 토트넘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선수단은 뉴캐슬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난 20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 직후 호주로 이동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8월 서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방한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번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과 아슬란. 사진 = 호주A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 '194km→187km→196km' 미친 괴력으로 만든 레이저 타구…배지환 동료 ML 역사 썼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타격할 때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그렇게 세게 쳤던 것 같다."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크루즈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는데, 1B1S에서 로건 웹의 3구 87.8마일(약 141km/h)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크루즈의 타구는 우익수 앞으로 갔다. 타구 속도는 무려 120.4마일(약 194km/h)을 기록했다. 크루즈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3B1S에서 낮게 들어오는 93마일(약 150km/h) 싱커를 때렸다. 이번에는 타구 속도가 116.3마일(약 187km/h)이 나왔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던 크루즈는 5-6으로 뒤진 9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는데, 카밀로 도발의 100.3마일(약 161km/h) 커터를 때려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배지환이 득점해 6-6 동점이 됐다. 크루즈의 타구 속도는 121.5마일(약 196km/h)가 나왔다. 9회말 4점을 추가하며 6-6 동점을 만든 피츠버그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닉 곤잘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크루즈는 엄청난 파워와 배트 스피드로 놀라운 파워 수치와 타구 속도를 만들어내는 선수다"며 "그는 '스탯캐스트 시대'에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는데, 바로 한 경기에서 시속 120마일(약 193km/h)이 넘는 타구를 두 개나 몰아친 것이다. 또한 한 경기에서 115마일(약 185km/h)이 넘는 타구를 세 개나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례가 없던 기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이후 120마일 이상의 타구가 나온 것은 크루즈의 두 타구를 포함해 단 20번뿐이다. 9회말 2루타는 100마일(약 161km/h) 이상의 공을 던졌는데, 타구 속도 120마일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크루즈는 "타격할 때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그렇게 세게 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이날 최고 121.5마일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은 아니었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 25일 122.4마일(약 197km/h)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 'MLB.com'은 "스탯캐스트 시대에 가장 강하게 맞은 타구 기록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돼 올 시즌 빅리그 첫 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를 마크했다.
  • "송구 불편해 지명타자로" 다행히 큰 부상 아니었다' 안도의 한숨', 이재현-김영웅 정상 출격 [MD대구]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천만 다행이다.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자원들이 큰 부상을 피했다. 이재현과 김영웅은 나란히 지난 21일 대구 KT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먼저 이재현은 2회말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온 뒤 교체됐다.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느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니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그러나 부위가 예민한 부위인만큼 상태에 촉각이 모아졌다. 하루 뒤 문제없다는 사인이 나왔다. 박진만 감독은 "문제 없다고 해서 오늘 출전한다"고 이야기했다.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다음은 김영웅이다. 이재현의 부상으로 3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했던 김영웅은 연장 11회에 다쳤다. KT 천성호의 도루를 저지하다 오른 엄지 손가락이 접혔다. 바로 부어올랐고, 결국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나오면서 경기서 빠졌다. 이후 X-레이를 찍은 결과 골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우려했던 인대 쪽 부상도 아니었다. 박진만 감독은 "붓기도 어제보다 많이 가라앉았다. 치는 건 괜찮은데 송구가 불편해 지명타자로 나온다. 볼을 잡아야 하는 손인데 불편하다고 한다. 상태를 봐야겠지만 내일은 수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구자욱(좌익수)-김태훈(우익수)-맥키넌(1루수)-김영웅(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 "엄청 반가웠다, 타이밍 조금씩 좋아져" 유강남이 쏜 부활의 신호탄, 김태형 감독도 활짝 웃었다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엄청 반가웠다"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은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2번,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 팀의 6-1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서 2군에서도 보름 동안 머물렀던 유강남은 5월부터 타격감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지난 1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고, 전날(21일)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한 방이 터졌다. 4-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2024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KIA의 선택을 받은 김민재의 6구째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형성되는 145km 직구를 힘껏 퍼올렸다. 유강남의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았고, 무려 170.2km의 속도로 뻗어나간 뒤 사직구장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올 시즌 2호 홈런으로 홈 팬들 앞에서 쏘아 올린 첫 번째 대포였다.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 플레이를 밟을 때까지 단 한 번도 웃지 않았던 유강남. 오히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 동료들이 더 유강남의 홈런을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의 홈런은 어떻게 봤을까. 사령탑은 22일 사직 KIA전에 앞서 "무엇보다 (유)강남이가 하위 타선에서 큰 거 한 방씩을 쳐주면 타선에 어느 정도 힘이 새긴다. 그래서 나도 엄청 반가웠다. 타격 페이스와 타이밍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더라"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사령탑 또한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유강남이 마음고생을 한 것을 모를리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강남이 침묵을 깨는 홈런이 더 반가웠을 터. 전날(21일)은 공·수·주까지 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졌던 경기였다. 김태형 감독은 '좌승사자' 찰리 반즈의 투구에 대해 "반즈와 윌커슨이 시범경기 때는 좋았다가,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졌었다. 특히 반즈는 안 좋을 때는 너무 조급하더라. 게다가 타선까지 안 터지니 무조건 막아야겠다는 것이 보였다"며 '좌타 몸쪽을 많이 던지더라'는 말에 "휘는 각이 크다. 본인이 조절을 해서 던지는 것 같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주루와 수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최지만의 폭투에 윤동희가 홈까지 내달려 득점을 만들어냈던 상황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승부를 할 타이밍이었다. 공이 끝까지 굴러가더라. 사실 중간에 멈칫 했었다"며 이학주와 박승욱의 그물망 수비에는 "지금 선수들이 집중을 잘하고 있다. (이)학주도 엄청 집중해서 수비를 하더라"고 칭찬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 앞서 롯데에 한가지 악재가 찾아왔다. 바로 '대주자 0순위' 장두성이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는 것이었다. 장두성은 8회말 KIA 신인 김민재가 던진 126km 슬라이더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매우 아픈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장두성은 보호구를 모두 벗은 뒤 1루 베이스를 향해 걸어나갔고, 2루 베이스를 훔친 뒤 유강남의 홈런에 득점까지 만들어내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두성의 상태를 묻자 "종아리 쪽을 맞으면 굉장히 안 좋다. 가장 약한 부위다. 3cm 정도가 찢어졌닥고 하더라.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하고 들어오는데, 계속 붓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꾸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놔뒀었다. 오늘도 놔뒀으면 경기에 나간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장두성은 좌측 비복근 미세 손상으로 약 2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두'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한국인의 애창곡, 3위 '사랑은 늘 도망가'·2위 '소주 한 잔'…1위는? [한국갤럽 조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애창곡은 어떤 노래일까.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물은 결과 노래방이나 각종 모임 장소에서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애창곡(자유응답) 1위는 1,777명 중 48명이 답한 '안동역에서'(2012년 발표곡, 가수 진성, 2.7%)다. 그다음은 '만남'(1989, 노사연, 2.0%), '소주 한 잔'(2003, 임창정), '사랑은 늘 도망가(2010, 이문세 / 2021, 임영웅)(이상 1.5%), '보릿고개'(2015, 진성, 1.3%), '밤양갱'(2024, 비비, 1.1%), '헤어지자 말해요'(2023, 박재정), '신호등'(2021, 이무진)(이상 1.0%), '막걸리 한잔'(2019, 강진)(0.9%), '밤편지'(2017, 아이유), '바램'(2015, 노사연), '여자의 일생'(1989, 이미자), '인연'(2005, 이선희)(이상 0.8%)까지 10위권이다. 애창곡 10위권에서 가장 오래된 곡은 1989년 발표된 '만남'과 '여자의 일생', 최신곡은 2024년 2월 발표된 '밤양갱'이다. '만남'은 지난 20년간 최상위를 지켜 명실상부한 국민 애창곡이라 할 만하고, 그해 발표곡이 상위권에 들기로는 '밤양갱'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30대 이상 애창곡 목록이 대부분 오래전 발표곡들로 채워졌고, 그마저도 이전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층에서도 신곡들이 꽤 보인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각종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저변을 넓힌 결과로 보인다. 애창곡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것은 한국인 개개인 특성별로 즐겨 부르는 노래가 제각각임을 보여준다. 만약 사람들의 애창곡이 특정 노래에 집중되어 있다면 노래방에 갔을 때 다른 사람이 내가 부르려던 곡을 먼저 불러 곤란해지는 경우가 빈번하지 않겠는가. 이번 조사에서는 총 700여 곡이 언급됐다. 참고로, 지난 2015년 우리나라 성인 중 63%가 '노래를 직접 부르는 것보다 듣거나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12%, '노래 부르기와 듣기를 비슷하게 좋아한다' 21%로 조사된 바 있다.
  • 변우석X김혜윤 '선업튀', 이벤트 제대로 준비했네…팝업→단체 관람까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측이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팝업스토어와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특별 기획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가 연일 기록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7주 연속 전 채널 1위,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은 물론 OST ‘소나기’가 16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 8위, 일간차트 9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10화 방영분까지 누적 조회수 5억 7천만 뷰, 티빙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4%를 돌파하며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의 1등 공신이었던 시청자를 위해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선재 업고 튀어’ 팝업스토어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더 현대 서울 B2F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진행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후 입장 대기 시스템에 등록하면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고, 오픈 전 대기 인원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사전 입장 대기 시스템 등록으로 진행된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MD(기획 상품)는 총 17종으로 드라마 포스터 세트, 포토 엽서&우표 스티커 세트는 물론 청상아리 티셔츠, 솔선 금속 뱃지, 자감고 학생증&증명사진 세트 2종, 솔선 커플 키링 2종 등 극 중 류선재, 임솔 캐릭터를 상징하는 MD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MD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재고 소진 시 조기 품절될 수 있으며 상품은 품목별, 옵션별 1인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연진의 무대인사와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하는 관객이 함께 최종화를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인사는 오후 7시 50분부터 상영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본 방송 시작 전까지 ‘선재 업고 튀어’ 관련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본 방송은 오후 8시 50분에 시작한다.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 예매는 22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전 관객에게는 ‘선재 업고 튀어’ 스페셜 엽서세트를 증정한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CJ ENM 스튜디오스 관계자는 “’선재 업고 튀어’를 향한 많은 팬의 뜨거운 화력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단체 관람과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마지막 엔딩까지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선재 업고 튀어’]
  • '정혜영♥' 션, 국민 사랑꾼이 말하는 결혼의 정의…"둘이 하나가 된다는 건 뭘까?" [전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션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션은 개인 계정에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라는 글과 함께 아내 정혜영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션은 "내가 생각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는 빨강색 물감과 파란색 물감을 섞는 것이다. 그럼 보라색이 된다. 더 이상 빨강색도 아니고 더 이상 파란색도 아닌 완벽하게 새로운 색, 보라색이 된다"며 "둘이 섞여서 보라색이 되기 위해 빨강색은 자신이 빨강색임을 내려 놓고 파란색을 받아들여야 하고, 파란색 또한 자신이 파란색임을 내려놓고 빨강색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럴 때 둘은 조화를 이루어 하나가 되고 새로운 보라색이 된다"고 했다.  이어 "한번 보라색이 된 둘은 더 이상 빨강색이나 파랑색으로 나뉘지 않는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 됨이다"고 말했다. 또한 션은 마태복음 19:4-6을 인용하며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묵상 종종 올려주셔요" "너무 멋진 사진이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마인드를 닮으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온 세상이 그런 사랑으로 가득하다면 정말 아름답겠어요" "어쩐지 점점 닮아 가더라고요" "늘 선한 영향력으로 감동을 주시네요"라며 다양한 감상을 남겼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 이하 션의 글 전문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는 빨강색 물감과 파랑색 물감을 섞는 것이다. 그럼 보라색이 된다 더이상 빨강색도 아니고 더이상 파랑색도 아닌 완벽하게 새로운 색, 보라색이 된다. 둘이 섞여서 보라색이 되기 위해서는 빨강색은 자신이 빨강색임을 내려 놓고 파랑색을 받아 들여야하고 파랑색 또한 자신이 파랑색음을 내려놓고 빨강색을 받아 들여야 한다. 그럴때 둘은 조화를 이루어 하나가 되고 새로운 보라색이 된다. 그리고 한번 보라색이 된 둘은 더이상 빨강색이나 파랑색으로 나뉘지 않는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됨이다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태복음 19:4-6
  • 뮌헨·맨유·첼시 주목!..."빅클럽이 부른다면 이곳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거취 밝혔다, 이적 '암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감독의 연쇄 이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찍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고 첼시도 2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도 공석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여러 감독이 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프랭크 감독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현재 맨유, 뮌헨, 첼시의 후보군에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랭크 감독은 유소년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6년에 브렌트포드 수석 코치를 맡았다. 그러다 2018년에 딘 스미스 감독이 아스톤 빌라에 부임하며 브렌트포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팀을 빠르게 안정화시킨 프랭크 감독은 2020-21시즌에 승격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승리하며 74년 만에 승격을 확정 지었다.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즌에 13위를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9위에 올랐다. 순위뿐 아니라 유기적인 후방 빌드업과 상대 맞춤 전략으로 경기력까지 끌어올린 프랭크 감독이다. 이번 시즌에는 16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잔류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잔류에 만족하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나는 살아남았다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우리가 꿈과 야망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더 큰 성취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우승에 대한 야망도 드러냈다. 프랭크 감독은 “우승을 물론 하고 싶다. 그것이 나의 목표고 가능한 멀리 가보고 싶다. 어느 날 규모가 큰 클럽이 문을 두드리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브렌트포드에 머물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토마스 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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