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민희진, 운명의 날은 5월 31일…어도어 "임시주총, 하이브 요청 안건으로 열린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5월 31일 열린다. 10일 어도어 측은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하여,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를 알렸다. 이에 따라 5월 31일 임시주총에서는 민희진 대표 및 기존 이사진 해임, 하이브 측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어도어는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RA 5.58+1승 4패' 6년 차 장수 외인이 흔들린다…"에이징 커브 아니야, 투구 패턴 바꿔야" 염갈량의 판단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투구 패턴을 바꿔야 한다." 케이시 켈리는 지난 2019시즌 LG 트윈스 유니폼을 처음 입어 지금까지 LG 한 팀 만을 위해 6시즌 동안 활약하고 있는 장수 외인이다. 2019시즌 평균자책점 2.55, 2020시즌 3.32, 2021시즌 3.15, 2022시즌 2.5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막판 안정감을 되찾으며 평균자책점 3.83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초반에도 켈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45⅔이닝 14사사구 33탈삼진 평균자책점 5.52 WHIP 1.49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켈리의 부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9일 경기 전 사령탑은 "에이징 커브보다는 이제 투구 패턴이 바뀌어야 한다. 피칭 디자인을 본인도 알고 있다. 어제(8일) 같은 경우도 포크 비율을 약간 올렸다"며 "올 시즌 초반에 첫 4경기는 작년 패턴과 똑같이 갔다. 그 결과가 똑같았다. 결국 피칭 디자인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본인의 구종 가치가 높은 커브와 포크 비율을 높여야 좀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필요성을 선수가 직접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 염경엽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결국 외국인선수에게는 우리가 어떻게 하라고 강압적으로 이야기할 수가 없다. 1년 1년 계약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조언할 수는 있지만, 선택은 외국인선수가 한다"며 "국내선수 같은 경우에는 감독이나 코치가 책임져 줄 수 있다. '5년, 6년 책임져줄 게 이렇게 해'라고 할 수 있지만, 외국인투수는 어떤 선택지를 줬을 때 그 선택을 안 했을 때 교체하면 되는 것이다. 어쨌을 성공해야 본인과 팀이 모두 좋은 것"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어제 패턴을 봤을 때 포크나 커브 비율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한다. 패턴을 바꿨을 때 상대 타자들이 어떻게 적응하는 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켈리는 1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슬라이더 실투를 던져 홈런을 허용했다. 이 점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결정구로는 슬라이더보다는 커브나 포크를 던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염경엽 감독은 "슬라이더도 카운트를 잡는 슬라이더는 줄여야 한다. 슬라이더를 쓰더라도 결정구로 사용해야 한다. 투나씽 이후에 존 아래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써야 효과가 크다. 이런 것들을 (켈리가) 느껴야 한다"며 "어제 에레디아에게 맞은 3B2S에서의 슬라이더는 좋지 않다. 켈리의 슬라이더는 볼로 던지는 슬라이더가 훨씬 효과적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켈리는 누구보다도 커브를 잘 던지는 투수다. 거기서 커브를 던져서 에레디아가 치면, 그것은 에레디아가 잘한 것이다"며 "야구는 공 하나의 싸움이다. 어떤 결정적인 상황에서 공 하나의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잡느냐 못 잡느냐가 결정된다. 야구에서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날개 핀 대한항공, 1분기 매출 3.8조 역대 최대 찍었다[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3조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다시 날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6%, 5.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3421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선 노선 공급량이 중국 노선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영향이다. 또 동남아시아, 일본 등 관광 수요가 집중된 노선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수익성도 높였다. 노선별 매출 비중을 보면 미주가 35%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시아 25%, 유럽 13%, 일본 10%, 중국 8%, 대양주 4% 순이다. 국내선 비중은 5%다. 같은 기간 화물 사업의 경우 소폭 감소한 9966억원의 매출을 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는 중국발 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자상거래 고정 계약을 확대하고 부정기 화물 노선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다는 방침이다. ◇ 하늘의 여왕 '보잉747' 매각…연료 효율성 극대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라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 총 33대를 도입한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다만 ‘하늘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B747-8i 5대를 미국 항공 업체에 매각한다. 기존 기재를 처분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에어버스 A350 등 신형 항공기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B747-8i는 미국 보잉이 제조한 여객기 모델로,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된 대형 여객기다. 연료 효율성이 떨어져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를 따라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은 글로벌 공급 확대에 대비해 수익성 기반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며 “화물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화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공급을 집중해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티몬, ‘티프레쉬’ 특별관 새단장…신선식품 100여종 확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티몬은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 특별관을 새단장하고 품목을 100여종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티프레쉬는 생산자, 판매자와 직접 계약해 품질을 보증하는 티몬의 신선식품 브랜드다. ‘맛없으면 무료 반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산지 직송 상품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올해 4월 거래액은 6배가량 늘었다. 고객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티프레쉬 평균 반품률은 0%에 가까우며 고객리뷰 평점은 5점 만점에 4.7점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티몬은 농축산 파트너사를 다양화해 고객이 수시로 찾는 상품과 시즌, 트렌드에 맞는 인기상품까지 카테고리를 대폭 확충했다. 기존 두 자릿수였던 전체 딜 개수도 5배 늘리고, 인기 품목을 기본 30% 이상 할인혜택 등 자체 마케팅도 편다. 아울러 농축산 전 카테고리에서 특가 릴레이를 진행한다. 10일 제스프리 골드키위, 11일 전복, 12일 단호박 밤호박, 13일 민물장어, 14일 성주 햇참외, 닭고기 절단육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티프레쉬 특별관을 새롭게 리뉴얼해 먹거리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품목을 확대해 사계절 먹거리 쇼핑을 책임지는 신선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MD앱테크] 5월 10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틱톡라이트)[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10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틱톡라이트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틱톡 라이트에서 가정의 달 OOO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초성힌트 : ㅍㅇㅌ)’이다.
W컨셉, 여름 스타일링 화보 ‘비커밍 나이키’ 공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W컨셉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여름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W컨셉은 지난 2019년 나이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후 매년 2030 고객 감성의 스타일링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비커밍 나이키(BECOMING NIKE)’를 주제로 여름 신제품 21종을 활용한 화보를 준비했다. 비커밍 나이키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무한한 청년들의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꿈 많은 아동·청소년기에 즐겨 찾는 놀이터와 체육관 등이 주 배경이다. W컨셉은 “스포츠웨어 나이키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바디수트, 데님 팬츠 등 W컨셉 입점 브랜드의 캐주얼 아이템을 함께 코디했다”고 설명했다. 화보 공개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에어맥스 DN, 줌 보메로 5등 나이키 대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신황민 W컨셉 미래이니셔티브담당은 “화보 촬영 상품이 브랜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W컨셉의 독보적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활용해 입점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D앱테크] 5월 10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정답(틱톡라이트)[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10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틱톡라이트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포인트>이다. 다른 정답은 <틱톡라이트, 2 , 3, 8>이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틱톡 라이트에서 가정의 달 OOO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초성힌트 : ㅍㅇㅌ)’이다. 캐시워크 앱(애플리케이션)은 100걸음당 1원씩 하루 최대 1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앱에 접속해 돈 버는 퀴즈를 풀면 총상금이 소진될 때까지 랜덤으로 최대 1만원까지 탈 수 있다. 1제품 1문제 1번 응모만 가능하다. 적립한 포인트로 앱 안에서 스타벅스 커피 등 각종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데뷔 20주년' 김재중, 6월 정규 앨범 낸다…"팬 위한 특별한 선물"[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재중이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 김재중의 소속사 인코드 측은 10일 "김재중이 오는 6월 말 발매를 목표로 데뷔 20주년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재중은 정규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2022년 9월 발매한 ‘BORN GENE(본 진)’ 이후 2년 만에 국내에서 발매하는 정규 앨범 소식에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재중이 그동안 언급해 왔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공식화한 것이다. 그는 데뷔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중의 신보는 10곡이 넘는 신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며, 소속사 측은 "이번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에는 김재중의 기존 색과는 다른 곡들도 담겨 있다"면서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컴백에 앞서 지난 9일 위버스 채널을 통해 공식 팬클럽 멤버십 ‘BOSS BABIES KODE-1’을 오픈, 팬들과의 더욱더 활발한 소통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기획사 인코드(iNKODE)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김재중은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팬 콘서트 ‘I’M TWENTY(아이엠 투웬티)’로 팬들을 만났고, 15년 만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편스토랑’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김재중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더욱 활발한 국내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줄리엔강♥제이제이, 오늘(10일) 결혼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42)과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39)가 화촉을 밝힌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공개 한달 여만에 약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줄리엔강은 결혼을 앞두고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출연해 빠르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젊은 나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며 "제이제이를 만나보니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다. 평생 제이제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털어놨다. 줄리엔강은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tvN 스토리·ENA '씨름의 제왕' 등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으며, 제이제이는 1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티즈, 감각적 스타일링…미니 10집 세 번째 콘셉트 포토[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세련된 비주얼을 뽐냈다. 에이티즈는 지난 6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골든 아워 : 파트 1)'의 세 번째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개인 포토 속 홍중은 날카로운 턱선을 자랑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성화는 유니크한 패턴의 상의에 실버 헤어아이템을 매치해 매력을 뽐냈다. 실크 셔츠를 멋스럽게 소화해낸 윤호는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해냈으며 한쪽 손을 어깨에 올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여상은 완벽한 옆태로 팬심을 저격했다. 이어 플라워 장식의 화이트 재킷을 걸친 산은 매혹적인 면모를 뽐냈으며, 민기는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우영은 비스듬히 돌아본 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냈으며, 마지막으로 종호는 빠져들 것 같은 깊은 눈빛으로 시크한 매력을 자랑했다. 에이티즈는 10일 공개된 단체 콘셉트 포토에서 팔색조 비주얼로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세련된 착장으로 도회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듯 에이티즈는 콘셉트 포토가 공개될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터. 이들은 앞으로도 트랙리스트 포스터,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을 발매한다.
[홍대스트리트북스] 애매한 재능인데 계속해도 되나 묻는다면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에서 활동 중인 네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북에디터 이미연] 수원 책방지기 넷이 모여 수원에 있는 작은 책방을 돌아다녔다. 광화문서림에 방문했을 때 책장 한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책 제목 <애매한 재능>이 꼭 내 이야기 같았다. “제 이야기 같아서 들여놨어요.” 광화문서림 책방지기가 말했다. 그도 웃고, 나도 웃었다. “전 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 봐요” 하면서. 그게 벌써 2년 전 일이다. 책을 사다만 두고 여태 읽지 않았다. 몇 가지 이유로 책을 펼치기가 망설여졌다. 제목도 제목이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엇도 될 수 없는’이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와 책을 읽기도 전부터 기운이 빠졌다. 자기 푸념만 가득한 글일까 봐 걱정도 됐다. 굳이 책으로까지 우울함을 읽고 싶지 않았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읽고 나서 ‘애매하다더니 전혀 아니잖아?’ 할까 봐 책 읽기를 미뤘다. 영영 읽지 않은 책으로 묻힐 뻔한 이 책을 드디어 꺼냈다. ‘재능 검증은 그만 됐고 마감 엄수를 위해 성실하게 쓰는 것이 최선’이라는 지은이 소개 글이 자꾸 눈에 밟혔기 때문이다. 작가는 자칫 슬프고 짠해질 이야기를 덤덤히 풀어낸다. 재학 시절 선생님의 “너는 백일장에 나가 본 적 없으니 나가봤자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에 큰소리로 대들었다고 한다. 또 관심 가는 일 중에서 아주 완벽히 망하지 않을 길을 살살 골라 걸어가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글쓰기를 지켜내기 위한 생계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마트에서 판촉 행사 아르바이트에, 아동극단에서 각색 작업을 해도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생각보다 항상 적다. 방송국에서 구성작가로 일하고 대필작가로 책을 내고 글쓰기 수업을 하는 등 작가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수미 작가뿐 아니라 배우가 꿈인 아름이, 우동가게를 운영하는 아영이, 카페를 운영하는 무명 배우 기봉이도 흥미롭다. 특히 수미 작가가 극을 쓰고 기봉이 연기한 1인극 <정상> 상연 이야기는 따스하다. 그 중 발췌해보면, 신기하게 누구도 “이 연극 되겠지?” “완전 망하면 어쩌지?” 하고 근심과 우려를 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정상>은 그런 연극이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만든 연극이 아니라 그냥 하고 싶어서 만든 연극이고 우리가 설레서 하는 연극이었다.(193쪽) 이 책은 수미 작가와 달님 작가(<나의 두 사람> 저자)가 오픈 채팅방에서 나눈 글을 모아 펴냈다. 나 역시 책방에서 오픈 채팅방으로 글쓰기 모임을 운영해서 집필 과정이 흥미롭고도 반갑다. 하지만 개별 글이 책으로 모이며 조금 산만해진 느낌은 아쉽다. 이 책에서는 빼면 더 좋았을 글도, 더 쓸 수 있을 글도 있어서다. 물론 작가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욕심이겠지만. <애매한 재능>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목이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내가 가진 그릇이 작고 겸손해 보일지 모른다. 더 큰 그릇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더 좋은 것을 담아야 한다고 성화를 부릴 수도 있다. 지금 나는 세상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가진 그릇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연습 중이다. 비로소 ‘무언가 되지 못한 사람’이라는 시선을 스스로에게서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천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그것이 얼마나 분명한 경지인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평범한 사람의 일을 평가 절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5쪽) 내가 책 읽기를 미룬 사이, 수미 작가는 두 번째 에세이를 냈다. 이 책 한 권으로 집필이 끝나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애매한 재능인데 계속해도 될지 묻는 사람에게 행동으로 답해주는 듯하다. 자기 계발서의 채찍질 속에서 이 책은 잠시 쉴 틈을 내어준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반짝인다’고 말하는 이 책을 더 많은 이가 읽어보길 바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평범한 사람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 북에디터 이미연 | 출판업계를 뜰 거라고 해 놓고 책방까지 열었다. 수원에 있지만 홍대로 자주 소환된다. 읽고 쓰는 일을 사랑한다.
“반려견에게도 여름 쿨웨어를~”…BYC, 개리야스 사전예약판매 실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BYC가 반려견 쿨웨어 개리야스 신제품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냉감 기능과 해충방지가공 등 업그레이드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 냉장고파자마는 친환경 항균 방충제 가공처리로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 퇴치 기능이 더해졌다. 미국 FDA 가이드라인 GLP 분석기관 안정성 검증을 획득했다. 세미크롭 기장과 넉넉한 벌룬핏 디자인으로 체형에 상관없이 귀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개리야스 쿨런닝 플러스는 BYC 보디드라이 원단에 접촉 냉감 기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반려견의 체온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 또한 허리 부분이 말리거나 뒤집히지 않게 일정 부분을 걷어잡아 줄이는 다트 봉제로 밑단을 처리했다. 모시메리 과수원 런닝은 여름 소재 모시를 사용했다. 자연광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건조가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통기성이 뛰어나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옆 라인은 매쉬(망사) 처리해 착용감을 더했으며, 입고 벗기 쉽게 넥라인을 단추로 여며 입을 수 있게 했다. 사전예약 판매는 BYC 온라인몰에서 실시하고, 여름 신제품 출시는 오는 24일이다. BYC 관계자는 “매년 고온 현상이 이어져 무더위에 취약한 반려견을 위한 제품을 다양하게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무조건 좋아할 기록 아니다→손흥민, 전 세계 공격수 중 수비가담 1위…FIFA CIES '최근 부진 원인' 경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공격수 중 수비 가담을 가장 많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0는 8일 전 세계 30개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센터포워드와 윙어를 대상으로 수비 가담을 분석해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책정했다. FIFA CIES는 시속 25km/h 이상의 속도로 질주하면서 수비에 가담한 횟수와 신체 접촉이나 볼터치 없이 상대를 압박한 숫자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전 세계 30개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중 수비 가담 점수 1위를 기록했다. 유럽 5대리그 공격수로 한정할 경우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동료 공격수 히샬리송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토트넘 소속 공격수들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FIFA CIES는 '수비 가담에 있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유럽 5대리그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히샬리송'이라며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요구하고 있고 그것이 최근 경기력 하락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2-4로 패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만회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지만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해 최근 4연패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이 4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11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에 승점 7점 차로 뒤져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팀까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한다.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아스톤 빌라가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은 실패한다. 손흥민의 수비 가담이 많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토트넘 감독 출신 해설가 팀 셔우드는 9일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는 2명이다.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판 더 벤이다. 그에게 올해의 선수가 누구인지 물어본다면 로메로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 2명은 판 더 벤과 로메로"라며 토트넘 센터백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4골을 먼저 실점한 후 손흥민이 만회골을 기록한 끝에 패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아스날전에서도 먼저 3골을 실점한 후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동안 4경기에서 13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매경기 2골 이상을 실점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L 최고의 드리블러가 돌아온다'...맨유 출신 FW, 웨스트햄 이적 '임박'→"협상 위해 英으로 이동"[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윌프리드 자하(갈라타사라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KUM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자하의 대리인들은 웨스트햄과 회담을 위해 영국으로 이동했다. 웨스트햄은 자하를 훌렌 로페테기의 첫 계약 중 하나로 만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사령탑을 교체한다. 2019년부터 팀을 맡았던 데이비드 모예스와 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웨스트햄이 선택한 후임 사령탑은 로페테기.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시즌 이후 공백기를 갖고 웨스트햄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로페테기의 첫 영입 대상은 바로 자하다. 자하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윙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대 드리블러라고 불릴 정도로 드리블 실력이 출중하다. 상당히 과감한 플레이를 즐겨하고 선호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골결정력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자하는 2010년 1군에 승격했고, 그해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12-13시즌에는 EFL 챔피언십(2부리그) 중하위권 전력으로 예상된 팰리스의 돌풍을 이끌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던 자하는 아스날 FC에서 관심도 있었지만 2013년 1월 1500만 파운드(약 256억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2012-13시즌 후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한 마지막 선수가 바로 자하였다. 2012-13시즌은 임대 형태로 팰리스에 잔류했고, 목표하던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2013-14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한 자하는 당시 사령탑이었던 모예스에게 중용받지 못해 2014년 1월까지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4년 1월 카디프로 임대됐다. 모예스 다음으로 맨유를 맡은 루이 판 할 감독 역시 자하를 구상에서 제외했고, 자하는 팰리스로 돌아왔다. 자하는 팰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17시즌 리그 35경기 7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일취월장했다. 2017-18시즌에는 홀로 원맨쇼를 펼치며 팰리스의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2018-19시즌부터 자하는 자신의 기록을 새로 써 내려갔다. 리그 34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팰리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까지 머물게 됐다. 2019-20시즌 38경기 4골 3도움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낸 자하는 2020-21시즌 리그 11골 2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 팰리스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14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자하는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자하는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27경기 9골 3도움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자하는 2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신인 여자 아이돌 부문 수상[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5세대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KISS OF LIFE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여자 아이돌 신인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KISS OF LIFE는 뛰어난 실력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국내 차트는 물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데뷔 후 세 장의 앨범을 발매, 자신들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독보적인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KISS OF LIFE는 라이브 무대를 겁내지 않는 당당함과 이를 뒷받침하는 실력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ISS OF LIFE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좋은 음악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ISS OF LIFE는 오는 18일 첫 팬콘 '2024 KISS OF LIFE FAN-CON [KEY OF FACTOR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변은 없어…'유느님' 유재석, 5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변 없이 '유느님'이다. 방송인 유재석이 올해도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으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남)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유재석이 햇수로 15년간 이끌고 있는 SBS '런닝맨' 역시 주말 예능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유재석은 '런닝맨'을 포함 SBS '틈만나면,',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더해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 디즈니+ '더 존' 시리즈 등 TV·OTT·유튜브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특히, 유재석의 이번 수상은 뉴스 및 언론 보도, 방송 프로그램, SNS 활동 등에 기반한 주요 이슈 분석을 통해 후보를 선별 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와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부문별 1위를 선정한 결과인 만큼 더욱 뜻깊다. 데뷔 이래 도합 19개의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재석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으로 5년 연속 손꼽히며 여전한 전성기를 입증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것은 물론 끊임없이 예능 원석을 발굴하며 늘 새로운 웃음, 색다른 케미를 전해주고 있다.
RM, 솔로 2집 예열…오늘(10일) 선공개곡 'Come back to me' 발표[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선공개 곡으로 신보 예열에 나선다. RM은 10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신곡 ‘Come back to me’를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Come back to me’는 오는 24일 발매되는 RM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선공개 곡이다. RM은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된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에서 게스트로 등장해 이 곡을 깜짝 가창한 바 있다. 당시 RM은 “솔로 앨범 ‘Indigo’ 작업이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노래는 아직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일 아끼는 트랙 중에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9개월 만에 음원으로 발표되는 ‘Come back to me’는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내용의 인디 팝(Indie pop) 장르 곡이다. RM은 신보의 메인 테마인 ‘right and wrong’에 대한 고민을 담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순된 감정을 들여다 본다. ‘Come back to me’는 RM이 작사를, 밴드 혁오의 오혁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Kuo(궈궈)가 기타,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또한 RM이 신보를 위해 구성한 ‘TEAM RM’에 소속된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JNKYRD)와 바밍타이거의 산얀(San Yawn)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의 제작진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연출을 맡은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담당했고,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 감독과 영화 ‘1987’, ‘만추’의 김우형 촬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Come back to me’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번 음반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졌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새우잠 잤는데, 천장 보고 잔다” 제2의 이정후는 이것부터 바꿨다…전력질주? 기준이 있다[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원래 새우잠 잤는데…” 키움 히어로즈 ‘제2의 이정후’ 이주형(23)이 돌아왔다. 이주형은 4월10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1개월만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9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서 컴백했다.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 초구에 곧바로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왜 제2의 이정후인지, 키움이 최원태(LG 트윈스)를 포기하면서 왜 그토록 이주형을 원했는지 다시 한번 입증된 순간. 타격재능은 확실히 남다르다. 20홈런이 가능한 교타자이자 중거리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군 복무는 이미 해결했고, 장차 국가대표팀에도 갈 타자다. 그런 이주형이 현 시점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건 건강이다. 20대 초반인데 다리 부상이 두 번째다. 사실 2023시즌 후반기에 키움으로 옮긴 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이 있었다. 그러나 참고 지명타자로 나가면서, 공수주에서 전력으로 움직였다. 그러다 탈이 제대로 났다.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선 같은 부위에 재발, 조기에 귀국해야 했다. 그렇게 다시 재활하고 복귀해 딱 7경기에 나갔다. 그런데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결국 이번 부상을 치료하고 돌아오기까지 1달이 걸렸다. 사실 이주형을 정규시즌 개막 전 메이저리그 스페셜매치(3월 말) 기간에 잠시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 4월에는 복귀 준비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키움은 안전운행을 했다. 퓨처스리그 실전(연습경기)도 7~8일, 딱 두 차례 치른 게 전부였다. 본인도 예상보다 늦은 복귀라고 돌아봤다. 이주형은 두 가지에 변화를 준다. 우선 다리를 다치지 않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바꿨다. 9일 복귀전을 치르기 전에 만난 그는 “골반이 안 좋으면 허벅지가 안 좋을 수 있다. 골반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바른 자세로 앉고, 일어나는 습관부터 바로잡았다. 잠도 하늘을 보고 잔다. 이주형은 그동안 “새우점을 잤다”라고 했다. 옆으로 누워 자면 자연스럽게 한 쪽 다리에 부하가 심하게 들어간다. 잠은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게 가장 좋다. 그는 “이제 천장을 보고 잔다”라고 했다. 그런 이주형은 “각오를 하고 지킨 게 없다. 흘러가는대로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골반 강화와 새우잠 금지는 꼭 지킬 필요가 있다. 이걸 고쳐야 선수생활 내내 다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아직 23세. 야구를 할 날이 했던 날보다 훨씬 많다. 경기 도중에도 철칙을 세웠다. 1회초부터 9회말까지 매 순간 100%로 달리지 않기로 했다. 사실 이건, 이주형 정도의 저연차 선수에겐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프로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건 맞다. 그러나 베테랑들은 경기흐름을 읽고 중요한 순간에만 전력으로 주루한다. 매 순간 전력주루하면 부상 위험성이 커진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안다. 이주형은 “한 경기에 한 번, 하루에 한 번만 전력으로 뛰려고 한다. 다리를 신경 쓸 정도는 아닌데, 100%는 아니다. 주변에서도 무리하게 뛰지 말고, 타석에서 주자가 있을 때 집중하라고 했다. 수비도 지금도 가능한데, 트레이닝파트에서 내보낼 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MD포토] 아일릿 윤아 '감탄뿐인 꽃받침 포즈'[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아일릿 윤아가 10일 서울 방화동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MD포토] 아일릿 윤아 '과즙미 터지는 미소'[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아일릿 윤아가 10일 서울 방화동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