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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7 중 733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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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KKKKKKK 인생투' 외인 1선발 퇴출 고민 끝, 라팍도 OK "마운드 적응 이겨내야 해"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1선발 코너 시볼드가 마침내 홈구장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코너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5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152km 직구 39개, 커브 1개, 슬라이더 13개, 커터 32개, 체인지업 9개, 포크볼 1개 등 95구를 소화했다. 올 시즌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코너는 52⅓이닝 10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초반 4경기 동안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고전했던 코너는 첫 승 이후에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1선발로서의 역할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퇴출 이야기도 슬금슬금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코너는 지난 16일 인천 SSG전에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과 함께 시즌 3승을 손에 넣었다. 반등의 신호탄이었다. 박진만 감독 역시 "이전 게임에서 잘 던졌다. 좋은 흐름을 탈 거라고 믿고 있다"면서 "7이닝까지는 아니어도 평균적으로 6이닝을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3경기 연속 8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며 삼진 능력도 과시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홈구장에서의 호투다. 코너는 이날 경기 전까지 대구에서 4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좋지 않다. 물론 코너만이 홈구장 약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원정 기록(2승 1패 ERA 3.16)과 비교하면 확실히 약했다. 이날은 확실히 달랐다. 1회와 2회 통틀어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코너는 위기를 맞은 3회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윤석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신본기의 번트 타구를 직접 처리하려다 악송구를 범하면서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배정대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흔들렸다. 그러나 배정대의 도루를 저지하고, 로하스를 삼진 처리하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늘린 코너는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후속타자들을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1사에서 박병호, 오윤석에 이어 5회초 선두타자 신본기까지 3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6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민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강백호를 1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은 뒤 장성우를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천성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주자는 2명이 됐다. 여기서 코너는 박병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9개째 탈삼진을 완성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5월 16일 인천 SSG전에서의 8개였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코너는 첫 타자 오윤석에게 4연속 볼을 헌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코너는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코너는 "팀 승리를 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 쿠에바스라는 좋은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너무 좋다. 팀 동료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줬다"고 활짝 웃었다. 그동안 코너는 라이온즈파크에서 고전했다. 마운드의 영향이 컸다. 디딤발을 내딛는 부분이 문제였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여러차례 땅을 고르며 투구했다. 코너는 "어제 원태인 같은 경우도 마운드에 문제가 있었다. 시즌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무언가 불편함이 있다. 아직까지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함을 보였다. 이어 코너는 "발 착지점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정확하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 "홈 구장에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다같이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서서히 KBO리그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코너다. 그렇지만 욕심을 부리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KBO리그 타자들의 수준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선수들에 비해서도,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스타일이 다를 뿐이다"면서 "지금 볼넷이 많은데 그것만 줄인다면 더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잘 던지고 있으니 과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사령탑도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1선발답게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5월 들어서 안정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 '두 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오타니 주력에 상대 포수도 감탄했다 "도루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어"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원맨쇼에 상대 포수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0.356으로 올랐다. 다저스가 3-7로 패했지만 오타니 홀로 빛났다. 특히 공격과 주루에서 활약이 대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의 발이 등장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스미스 타석 때 오타니는 3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오타니는 득점까지 올리는 데 성공했다. 3루 도루 과정에서 왼쪽 무릎 쪽 유니폼이 찢어지기도 했다. 1-4로 벌어진 6회말 오타니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1사 3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브랜든 팟의 3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스미스 타석 때 또 한 번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자리한 오타니는 스미스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세 번째 멀티 도루를 성공시켰다. 오타니의 주력에 상대 포수도 놀랐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모레노는 "오타니의 주력은 매우 좋다. 칭찬해주고 싶다. 도루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고 감탄했다.
  • 맨시티 레전드 출신 감독의 ‘충격적인 반전’…EFL서 EPL로 승격→한 시즌만에 다시 EFL로→HERE WE GO 기자 “챔스리그 팀으로 이적 가능성”주장‘벼락출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번리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2022년 6월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번리는 2부격인 챔피언십 소속이었다. 번리를 맡은 콤파니 감독은 2부리그인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팀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다. 명선수가 명감독이 되는 순간이었다. 콤파니는 EPL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동상이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세워져 있는 것만 봐도 맨시티의 레전드이다. 콤파니는 EPL 4회, FA컵 2회, EFL컵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은퇴후에는 자신이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벨기에의 안데를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두 번째 팀이 바로 번리였는데 한 시즌만에 팀을 프리미어로 승격시켰다. 지난 해 4월 팀의 승격을 이끈 콤파니는 토트넘등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번리에 그대로 남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결과는 19위. 다시 한 시즌만에 챔피언십 리그로 되돌아가게 됐다. 그련데 콤파니 감독이 2부리그로 되돌아가지 않고 챔피언스 리그 팀을 맡을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한다. 여기에다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콤파니는 팀은 비록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지만 놀랍게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같은 소식은 이적 전문 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전했기에 소문으로만 거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토마스 투헬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이 내부적으로 콤파니를 후임 감독 후보군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만약에 이같은 소문이 현실화된다면 챔피언십 팀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팀을 맡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에서 올 시즌 3위를 차지했기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중 투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고 후임 감독으로 사비 알론스 레버쿠젠 감독을 염두에 두었지만 팀을 옮기지 않기로 하는 바람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 대안중에 한명이 바로 콤파니인 셈이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같은 프리미어 리그 팀인 브라이튼도 콤파니를 후임 감독으로 생각중이라고 한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물러났다.
  • '이럴 수가'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 호흡 맞춘 '3827억' 2루수 어깨 골절됐다…"상당 기간 결장 예상"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왼쪽 어깨가 골절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올스타 4회 선정에 빛나는 내야수 보가츠의 왼쪽 어깨가 골절됐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보가츠는 상당 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가츠는 지난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부상당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땅볼 타구를 막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왼팔에 충격이 있었다. 보가츠는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다. 자신이 스스로 후속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김하성에게 공을 건넸다. 김하성은 곧바로 더그아웃에 손짓해 의료진을 불렀다. 결국, 어깨가 골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보냈다. 보가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827억 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유격수 김하성을 2루수 자리로 밀어내고 유격수로 뛰머 170안타 19홈런 58타점 83득점 타율 0.285 OPS 0.79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김하성과 자리를 바꿨다.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로 돌아왔고 보가츠가 빅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었던 2루수 자리를 맡게 됐다. 올 시즌 초반 47경기에서 41안타 4홈런 14타점 23득점 타율 0.219 OPS 0.58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보가츠가 빠지며 2루수 자리는 루이스 아라에스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라에스는 지난 5일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반대급부로 나단 마토렐라,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 그리고 고우석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아라에스는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나섰는데, 23안타 4타점 7득점 타율 0.359 OPS 0.803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보가츠를 IL에 올리는 것 외에도 외야수 데이비드 페랄타와의 계약을 선택, 루이스 파티뇨를 60일 IL로 옮겼다.
  • '라이트' 들어갔던 김선빈의 타구…"실눈 뜨면서 잡았어요" 모든 상황 계산했던 신윤후가 만들어낸 승리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이거 됐다. 오늘 죽은거 만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4차전 홈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을 달렸고,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날 롯데는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무려 8이닝 동안 투구수 89구,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KIA 타선을 그야말로 꽁꽁 묶었다. 타선 또한 3회말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민성이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 5회 황성빈의 3루타로 마련된 찬스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6회 박세웅이 한 점을 내줬지만, 롯데는 7회말 공격에서 황성빈의 내야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레이예스가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쳐내며 4-1까지 달아났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는 없었다. 박세웅이 완투 페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해 뒷문 단속에 나섰다. 이 선택은 최악으로 연결될 뻔했다. 김원중은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김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는데,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최형우에게도 연거푸 볼을 던진 결과 만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때 KIA는 전날(21일) 이학주와 충돌하면서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이우성을 대타 카드로 꺼내들었다. 그리고 KIA의 선택은 적중했다. 이우성의 타구가 유격수 방면으로 강하게 향했는데, 롯데 유격수 이학주를 맞고 튀면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이에 롯데는 4-2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것은 김선빈. 김선빈은 침착한 승부를 통해 3B-2S에서 김원중의 6구째 145km 직구를 밀어쳤고, 우익수 방면에 타구를 보냈다. 탄도가 낮았던 만큼 안타로 연결될 수도 있었는데, 이를 롯데 우익수 신윤후가 잘 잡아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까지 만들었다. 김선빈의 타구를 잡아낸 것도 좋은 수비였는데, 이후 신윤후의 플레이는 더욱 빛을 발했다. 신윤후는 주저 없이 '커트맨' 1루수(나승엽)에게 공을 뿌렸는데, 이때 대주자로 나썼던 3루 주자 박정우가 홈을 향해 뛰다가 멈춰 선 것. 조금 늦었지만, 상황을 인지한 나승엽은 3루수(박승욱)에게 공을 전달했고, 포수 유강남이 박정우를 태그 아웃시키면서 마침내 승부가 결정됐다. 워낙 짜릿한 승리였던 만큼 경기가 종료된 후 롯데 더그아웃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지막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만들어내는 장면은 신윤후가 모두 머릿속에 구상을 했던 플레이였다. 신윤후는 '마지막에 홈으로 뛸 것이라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생각을 미리 해놨다. 만약에 조금 앞쪽에서 노바운드로 잡으면 홈 승부, 조금 멀리서 잡으면 3루 승부, 안타가 됐다면 3루 승부를 할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의 타구를 잡은 것이 쉬워 보였을 수 있지만, 워낙 탄도가 낮고 빠르게 뻗어나가면서 타구가 라이트에 들어갔었다고. 신윤후는 "라이트에 공이 들어가서 조금 당황했는데, 계속 집중을 하다 보니 어느순간 보이더라"며 "상대 타자(김선빈)가 계속 내게 공을 보내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고 웃었다. 이날 김선빈은 두 번째 타석부터 마지막까지 우익수 뜬공만 세 개를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은 신윤후를 향해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 박세웅은 "오늘 (신)윤후가 좋은 수비를 많이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사실 오늘 삼진이 두 개 밖에 안 됐고, 그라운드볼과 뜬공이 많았다.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슬아슬하게 세이브를 수확한 김원중은 신윤후를 꽉 껴안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수비는 이날 견제사를 지워낼 수 있었던 만큼 신윤후도 기분 좋게 승리를 만끽했다. 그는 "실수를 한 것은 실수고, 다음 플레이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라이트 때문에) 실눈을 뜨면서 잡았다"며 "일단 3루 주자가 뛰든 안 뛰든 무조건 낮게 공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승엽이만 보고 던졌다. 그리고 승엽이가 잘해줬다. 주자가 걸렸을 때는 '이거 됐다. 오늘 (1루에서) 죽은거 만회했다'는 생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윤후의 계산된 플레이는 이날 롯데를 비롯해 '안경에이스' 박세웅, '장발클로저' 김원중까지 모두를 구해내는 완벽한 수비였다.
  • "충격! 포체티노, 김민재 구세주 될 수 있다"…첼시 경질→뮌헨과 연결→즉시 영입 가능, "케인과 재회, 왜 안되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경질되자마자 바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이야기다.  첼시는 22일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리그 12위로 굴욕을 당했던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EPL에서 검증된 감독 포체티노를 전격 영입했다. 하지만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첼시는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리그컵 결승에서 1.5군이 나선 리버풀에 패한 것이 경질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직장을 잃었다. 하지만 바로 새로운 직장과 연결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등에게 연이어 거부를 당해 자존심을 구긴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와 이별한 포체티노 감독을 눈독들이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London Evening Standard'는 "투헬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은 비상 사태에 빠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포체티노를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체티노의 팬이다. 포체티노를 즉시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있다. 바로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은 최고의 궁합을 보였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케인이 성장한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매력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케인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이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다. 둘은 여전히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투헬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불쌍한 케인은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놓치는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우승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이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왜 안되는가"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투헬 감독도 첼시와 연결이 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사실상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스왑딜이 되는 셈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다면 김민재의 구세주가 될 수도 있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 아래 큰 상처를 받았고, 자신감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다음 시즌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젊은 선수 성장과 발전에 일가견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김민재에게 큰 도움,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외 다른 팀과도 연결되고 있다. '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사비 에르난데스가 떠나면 포체티노를 바라보고 있다. 조국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갈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해리 케인,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제조업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 전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소재한  제조업 사업장들을 방문해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현장 안전문화 실천 강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캠페인 중 하나로, 근무 현장에 있는 위험요인 및 구역에 안전메시지를 게시하는 활동이다. 공단은 이날 직접 제조업 현장에 방문해서 안전메시지를 부착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근무 중 안전한 작업방법을 상기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전의식 확산에 힘썼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근로자들에게 안전메시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안전의식 제고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홈페이지 자료실에 다양한 메시지 시안들이 게시돼 있으니 많이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 안실단, 계양산서 ‘건설현장 재해예방 결의대회’ 개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건설업 인천북부지역 안전관리자 협의체와 함께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건설현장 재해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양 기관과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약 100여 명이 모여 재해예방 결의를 통해 건설현장 사고사망 예방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며, 안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결의대회 참석자 전원은 무재해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피켓, 현수막을 들고 계양산 둘레길을 걸으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설문수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은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현장 근로자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안전의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당신은 저를 처음으로 믿어준 감독이었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감독님, 감사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는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맨체스터 시티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후 10년 동안 이곳에서만 활동했다. 그리고 2020년 맨시티 1군에 입성했다. 맨시티의 황금기가 열린 시대였다. 기대감은 컸다. 첫 프로 생활, 설렘도 컸다. 최강 맨시티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도 컸다.  하지만 최강의 팀 스쿼드의 벽은 높았다. 그는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 프로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 출전은 0경기였다. 그 다음해에도 반전은 없었다. 2021-22시즌 리그 출전은 고작 4경기에 그쳤다. 2022-23시즌 리그 14경기로 경기 출전 수는 늘어났지만,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 맨시티 1군 3시즌 동안 그가 리그에서 넣은 골은 0골이었다.  그때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익숙했던 것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신뢰를 주지 않았다. 결국 그는 맨시티와 이별을 결정했다. 자신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자신의 믿어줄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났다.  2023-24시즌 그가 선택한 팀은 첼시였다. 이곳에서 그는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정말 놀라웠다. 지난 3시즌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그가, 올 시즌 리그에서 무려 22골을 폭발시켰다. 단 번에 역대급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PL 득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의 경쟁력은 득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도움도 무려 11개를 해냈다. 도움은 랭킹 2위다. 골과 도움을 합친 공격 포인트는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이 놀랐고, EPL도 놀랐고, 첼시도 놀랐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랐다. 그의 비상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왜 방출했는지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아야 했다.  세계 최고의 명장이라고 해도 자신과 맞는 감독이 있다. 감독 스타일과 감독 전술에 유독 잘 맞아 떨어지는 선수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맞지 않았을 뿐, 그리고 자신과 너무 잘 맞는 감독을 만난 것이다.  그에게 처음으로 신뢰를 준 감독은 바로 첼시 입단 동기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부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엄청난 성장을 이끈 감독으로 유명했다. 이번에도 그 철학과 전략은 통했다. 제대로 통했다. 그는 포체티노 체제에서 최고의 스타가 됐다. 첼시의 에이스가 됐다. 그는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자신을 처음으로 믿어준 감독이 떠났다. 첼시는 22일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마음은 어떨까. 많은 첼시 선수들이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그보다 더욱 큰 아쉬움과 실망감을 가진 선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는 포체티노 감독이 전부였다. 자신 커리어 최고의 감독이었고 스승이었다.  콜 팔머. 그가 떠나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SNS를 통해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감독님. 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신, 저의 꿈을 실현시켜 주신,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은 저에게 최고였습니다." [콜 팔머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난 지난 10년간 감독과 선수들 다 바뀌어도 살아 남은 유일한 아스널 선수”…벵거 “훌륭한 기술 갖춘 현대적인 MF”→아르테타 “팀내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중 한명”칭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20년째 우승 꿈이 무산됐다. 2023-24 시즌에서도 2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은 단 2점이었다. 한 경기만 더 이겼더라면 20년 무관의 한을 풀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03-2004 시즌이었다. 당시 감독은 아르센 벵거이다. 벵거는 아스널에서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사령탑에 있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면서 선수단을 정비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아스널의 마지막 우승 감독인 벵거가 영입한 선수가 여전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남에 따라 자유 계약 선수 신분이 되는데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 “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영입한 마지막 남은 선수이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2016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는데 아스널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감독이 2번이나 바뀌었음에도 그는 여전히 아스널 선수이다. 2016년 겨울 이적 시장때 스위스 명문 클럽 바젤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무함마드 엘네니가 바로 주인공이다. 당시 그를 영입한 감독이 바로 벵거이다. 약 9년 6개월동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영입됐고 아스널을 떠났지만 그는 아스널을 지켰다. 감독도 벵거에서 우나이 에메리로 바뀌었고 지금은 미켈 아르테타가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엘네니는 아스널을 지켰다. 특히 그를 영입한 벵거의 신임을 받았었고 현 아르테타의 신임도 두터웠다. 에메리 감독시절에는 엘네니는 정말 팀에서 아웃될뻔 했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2019년 여름에는 에메리 감독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더 푸른 초원을 찾으라”는 에메리 감독의 솔직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당시 에메리 감독은 “지난 시즌 엘네니는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다. 그들은 행복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프리시즌때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 생각은 그가 주인공이 되고 더 행복하며 더 좋은 경력을 쌓기를 바랐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권유했다”고 밝혔었다. 그로부터 5년이나 흘렀지만 엘네니는 여전히 아스널 선수이다. 기사는 엘네니가 여전히 아스널에 남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하지만 오는 6월이 그의 계약 만료일이다. 더 이상 아스널에 남아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마음의 결정도 했다. 엘네니는 “아스널 팬들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작별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이 저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그리고 친절함. 정말 여러분들을 너무 그리워할 것이고 여러분들은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시즌 종료와 함께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엘네니에 대해서 “나는 항상 그가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뛸 기회를 줄 때 그가 하는 일에 대해. 그리고 그가 플레이하지 않을 때 하는 일에 있어서 그는 경이로운 사람이다. 때때로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공로를 얻지 못하는 훌륭한 축구 선수이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예전에 벵거도 그를 칭찬했다. 그는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 1년 후 “엘네니는 훌륭한 기술을 갖춘 현대의 미드필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엘네니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6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유로파 리그와 카라바오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물론 FA 컵과 두 개의 커뮤니티 쉴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 '충격' KDB, 맨시티와 결별한다..."대리인들이 MLS 신생팀과 접촉"→美에서 커리어 마무리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이너가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까.  영국 '디 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데 브라이너의 대리인들은 미국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 FC와 회담을 가졌다. 향후 그가 MLS에서 뛰게 된다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의 삶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가장 큰 장점은 킥이다. 킥의 정확도는 물론이고 강도도 매우 강력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선수이며 넓은 시야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들을 향해 침투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프로리그 KAA 헨트 유스팀에서 KRC 헹크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2012년 첼시 FC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임대 생활만 전전한 더 브라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완벽하게 부활했고, 2015-16시즌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트레블과 구단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기록,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통산 도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FA컵, EFL컵에서 모두 도움왕에 올랐고, FIFA FIFPro 월드 XI 4회와 PFA 올해의 선수 2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회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선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결장했지만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복귀 후 더 브라이너는 리그 18경기 4골 10도움으로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견인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와 함께 더블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맨시티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FA컵까지 들어올린다면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더블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브라이너의 나이다.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내년 시즌이 개막할 때는 33세가 된다. 더 브라이너 역시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타 대륙으로의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더 브라이너를 가장 원하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였다. 그러나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어마어마한 제안을 거절했고, 차라리 미국에서 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이너의 유럽 생활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 "희대의 뒤통수와 대화하지 않습니다, 그 유명한 사건 이후로"…인테르 '왕따'가 된 FW, 인과응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인터 밀란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 우승이었다. 승점 9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 AC밀란은 승점 74점에 불과했다. 인터 밀란의 독주였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이자 '캡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있었다. 그 역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유일하게 20골을 돌파한 공격수다. 2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은 가히 마르티네스의 해였다.  마르티네스는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돌아봤다. 그리고 로멜루 루카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루카쿠는 '희대의 뒤통수'를 친 공격수. 인터 밀란의 왕따가 된 선수다.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선수는 로멜루 루카쿠였다.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임대 돼 활약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올리는데 공을 세웠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갈 마음이 없었고, 인터 밀란은 루카쿠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그런데 역대급 반전이 나왔다. 루카쿠가 '뒤통수'를 때린 것이다. 루카쿠는 겉으로는 인터 밀란으로 가고 싶다고 표현했지만, 뒤로 유벤투스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인터 밀란은 즉각 루카쿠 영입을 철회했다. 루카쿠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첼시는 이미 마음이 떠났고, 인터 밀란은 영입을 취소했다. 유벤투스 역시 모른척 발을 뺐다. 그러자 루카쿠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였다. 루카쿠는 가까스로 AS로마에 임대되며 유럽 생황을 이어갈 수 있었다. 루카쿠가 인터 밀란의 왕따가 된 유명한 사건이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에는 루카쿠와 함께 훌륭한 일을 해냈다. 하지만 올 시즌 마르쿠스 튀랑과 더 좋은 일을 했다. 더 많은 가능성, 더 많은 선택권, 더 많은 공간이 있었다. 튀랑이 열심히 뛰어줘, 나는 더 자유롭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튀랑은 올 시즌 13골을 넣으며 마르티네스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튀랑은 라커룸에서 항상 미소를 짓는다. 나와 다른 사람이다. 나는 거의 웃지 않는다. 그런데도 경기장에서는 너무나 잘 맞는다. 프리시즌부터 함께 한 것이 중요했다. 나 역시 튀랑과 잘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루카쿠와 연락을 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마르티네스는 "연락하지 않는다. 루카쿠의 소식을 듣지 않고 있다. 그 유명한 사건 이후 우리는 서로 대화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 둘의 사이는 끝났다. 우리는 다른 길로 갔다"고 강조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로말루 루카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 출소 64일만 근황…가요계 복귀설 모락모락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버닝썬 게이트'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복귀설이 불거졌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 등을 보도했던 강경윤 기자가 출연, 정준영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강 기자는 '버닝썬 게이트'의 정준영, 빅뱅 출신 승리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출소했다"며 말했다. 또한 "승리는 가수로 활동하는 건 아니고 사업을 계속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정준영은)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진 것은 출소 64일 만이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정준영이 최근 음악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알리며 연예계 복귀를 엿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영은 출소 후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한 듯 가수가 아닌 음악 프로듀서로서 새 출발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 활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직접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음악 활동을 함께하자 제안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정준영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2019년 3월 구속기소됐다. 2015년 말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단체 대화방 멤버 중에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빅뱅 승리도 있었다. 정준영은 2020년 9월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3월 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징역 5년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 '대반전' 뮌헨도, 맨유도 아니다..."충격적이다" 우루과이 괴물 CB의 새 행선지, '챔스 진출' 빌라가 영입 나선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톤 빌라가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영입전에 참전하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국적으로 2018-19시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아라우호는 엄청난 속도와 피지컬 능력을 자랑하기 시작하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상황에 따라서는 중앙 수비수에 이어 오른쪽 사이드백 자리도 소화를 하면서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도 프리메라리가 25경기를 소화하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각 가능성이 등장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일부 선수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8,000만 유로(약 1,100억원) 높은 이적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라우호가 매각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러 클럽이 아라우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라우호를 우선 순위로 낙점하며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빌라도 아라우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0일(한국시간) “빌라는 아라우호의 충격적인 행선지로 떠올랐다. 빌라는 아라우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상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성장했다. 이번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빌라는 2023-24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며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마침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된 빌라는 선수 보강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전에 첼시에서 뛰었던 로스 바클리(루턴 타운)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비진에서는 아라우호가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 파우 토레스를 중심으로 애즈리 콘사, 클레망 랑글레 등이 잇지만 유럽대항전을 위해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아라우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라는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디에고 카를로스 등을 매각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때보다 분주한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1083일 만의 완투 아깝다!' 박세웅, 8이닝 2K 1실점 '압권투'…'진땀승' 롯데, KIA 연이틀 격파→위닝 확보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선두' KIA 타이거즈 타선을 추풍낙엽으로 만들었다. 완투까지 충분히 가능한 투구였지만, 8이닝 1실점으로 탄탄한 투구를 펼치며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4차전 홈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 선발 라인업 KIA :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 투수 윤영철. 롯데 :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 선발 투수 박세웅. 전날(21일) '좌승사자' 찰리 반즈의 7⅔이닝 1실점(1자책) 역투,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나 대폭발하고 있는 윤동희의 2타점 결승타, 유강남의 쐐기 투런홈런을 앞세워 롯데는 '선두' KIA와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라는 결과만큼 과정도 흠잡을 곳이 별로 없었던 완벽했던 경기였다. 그리고 분위기를 탄 롯데는 내친김에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의 기회는 KIA가 먼저 잡았다. KIA는 1회 선두타자 박찬호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최형우가 롯데 선발 '안경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병살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도 마찬가지였다. 롯데는 1회말 윤동희의 2루타와 빅터 레이예스의 진루타로 2사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점수를 뽑아내지는 못했다. 그리고 2회 또한 유강남의 2루타와 신윤후의 볼넷으로 마련된 2사 1, 2루에서 이학주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이런 흐름을 먼저 끊어낸 것은 롯데였다. 롯데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승민이 KIA 선발 윤영철을 상대로 안타를 쳐 물꼬를 튼 후 레이예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김민성이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번에도 윤영철이 위기를 넘어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때 김민성이 6구째 126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렸던 것이 '파울'이라고 주장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삼진이 아닌 파울로 결과가 번복됐다. 그리고 김민성은 7구째 124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폭발, 롯데가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롯데는 4회에도 선두타자 유강남이 안타를 쳐냈으나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는데, 5회 간격을 벌려나갔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윤영철의 7구째 138km를 힘껏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때 황성빈이 3루 베이스를 향해 미친듯이 내달렸는데, 1루심은 '홈런'이라는 시그널을 보냈다. 비디오판독 결과 우측 파울 폴대를 맞은 것처럼 보였던 타구는, 폴대 아래쪽 외야 그물망에 노랗게 칠해진 부위를 맞은 것으로 홈런이 아닌 3루타로 정정됐다. 그리고 레이예스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3-0까지 간격을 벌렸다. KIA도 그저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KIA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 시리즈 내내 타격감이 폭발하고 있는 박찬호가 박세웅의 2구째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깅수 방면에 안타를 터뜨린 뒤 김도영이 우중간 방면에 2루타를 바탕으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추격에 나섰다. 다만 김도영이 3루타를 노린 결과 롯데의 우익수(윤동희)-고승민(2루수)-김민성(3루수)로 이어지는 중계플레이에 아웃 판정을 받으며 더이상 기회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그야말로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1회 1사 1, 3루 위기를 극복한 뒤 2회 소크라테스 브리토-김선빈-서건창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어내더니, 3회 또한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4회에는 땅볼 세 개로 KIA 타선을 요리했고, 5회에는 모든 아웃카운트를 뜬공으로 만들어냈다. 6회 첫 실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이닝이 종료된 시점에서 박세웅의 투구수는 불과 69구에 불과했다. 그리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최형우-소크라테스-김선빈의 중심타선을 봉쇄했다. '안경에이스'의 호투 속에서 롯데는 승기를 박았다. 7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내야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마련된 1, 2루에서 레이예스가 타석에 들어서자, 롯데 벤치는 '런 앤 히트' 작전을 걸었다. 그리고 이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레이예스의 타구는 좌익수 앞으로 굴렀고, 2루 주자였던 황성빈이 홈을 밟으며 4-1로 한 점을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완투페이스로 KIA 타선을 묶어 나간 박세웅은 8회에도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서건창을 삼진, 한준수를 유격수 뜬공,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막아내며, 완투승까지 아웃카운트 단 3개만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9회 롯데의 선택은 '장발클로저' 김원중이었다. 따라서 박세웅은 8이닝 동안 투구수 87구,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선택은 최악으로 이어질 뻔했다. 김원중이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더니, 나성범과 최형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 이후 대타 이우성에게 유격수 방면에 타구를 유도하는데 성공했으나, 이 타구가 유격수 이학주를 맞고 튀면서 적시타로 연결됐다. 그래도 이변은 없었다. 김원중은 이어지는 1사 만루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 박세웅 또한 5승째를 손에 넣었다.
  • '코너 4승→구자욱 멀티히트→오승환 14SV' 삼성, 천적 잡았다!... 타선 침묵한 KT 연승 마감 [MD대구]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철벽 마운드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삼성 천적 쿠에바스를 앞세운 KT 위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27승1무20패를 마크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KT는 20승1무28패가 됐다. 외인 에이스들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삼성 선발 코너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4승을 따냈다. 최고 152km 직구 39개, 커브 1개, 슬라이더 13개, 커터 32개, 체인지업 9개, 포크볼 1개 등 95구를 소화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더 좋았다.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5패째를 당했다. 쿠에바스는 2021년 삼성을 상대로 5경기 30⅓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2⅔이닝 동안 1승 0패 평균자책점 2.84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선발 라인업 삼성 : 구자욱(좌익수)-김태훈(우익수)-맥키넌(1루수)-김영웅(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 KT : 로하스(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박병호(1루수)-오윤석(3루수)-신본기(유격수)-배정대(중견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3루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김태훈도 2루타 장타를 터뜨리며 손쉽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맥키넌은 1루 땅볼을 쳐 진루타를 만든 다음 김영웅이 외야로 타구를 날려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3루 주자 김태훈이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서나갔다. KT는 빠르게 추격했다. 3회초 선두타자 오윤석이 2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신본기가 투수 앞쪽으로 희생번트를 댔는데, 코너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1, 3루가 됐다. 그리고 배정대가 중전 적시타를 쳐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삼성이 다시 달아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이 쿠에바스의 초구 147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점수는 3-1. 이후 삼성 마운드는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코너에 이어 올라온 김태훈이 볼넷을 하나 내줬긴 했지만 문상철 삼진, 로하스와 김민혁을 연속으로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에는 임창민이 등판했다. 강백호를 1루 땅볼,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천성호에게 볼넷을 내준 임창민은 박병호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끝판왕이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쉽게 끝내지 못했다. 2사 후 배정대에게 안타, 로하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승환은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 "포체티노 경질, 그게 놀라운 일이야?"…첼시 출신 FW, "더 빨리 반전 했어야, 적합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첼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부임 1시즌 만에 경질된 것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리그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고,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EPL에서 검증된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추락했고, 우승 경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리그컵 결승에서는 1.5군 리버풀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EPL 막판 첼시는 힘을 냈다.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반 10위 밖으로까지 밀려났던 첼시는 막판 분전으로 리그 6위로 마무리 지었다. 희망을 보였기에, 다음 시즌에도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첼시는 냉정하게 이별을 선택했다.  많은 선수들과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예상하고,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주장한 이도 등장했다.  지난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첼시에서 윙어로 활약한 팻 네빈이 그랬다. 그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포체티노가 떠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포체티노의 경질은 전혀 놀랍지 않다. 지난 6, 7경기에서 포체티노는 일을 잘해냈다. 포체티노가 원하고, 첼시가 원하는 일을 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 때, 이런 분위기와 흐름을 더 빨리 가져왔어야 했다. 포체티노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체티노는 팀에서 더욱 큰 영향력과 통제력을 원했다. 내 생각에는 포체티노가 그런 힘을 가지지 못한 것 같다. 포체티노의 역할, 포체티노가 팀을 이끄는 방식이 자주 바뀌었다. 이도 저도 아니었다. 어느 쪽에서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포체티노는 적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팻 네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피셜] "가장 아름다운 페이지를 썼다"...'PL 동화의 주인공' 라니에리, 프로축구 감독 현역 은퇴 선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스터 시티에서 동화를 써 내려갔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칼리아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은 프로축구 감독에서 은퇴하며 칼리아리에 작별을 고했다. 그는 클럽에서 두 번의 경험을 통해 항상 팀을 최종 목표까지 이끌었다. 이미 두 차례의 승격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끈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플레이오프 우승과 1부리그 잔류라는 하나의 걸작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라니에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감독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35살의 나이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은퇴 후 아마추어 리그 소속팀 감독직을 수행한 라니에리는 1988년 당시 3부리그(세리에 C1) 팀인 칼리아리 감독으로 부임하고 2년 만에 연속 승격시켰다.  1990-91시즌 세리에 A에서 14위를 기록하면서 잔류를 이끌었고, 1991-92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감독으로 부임했다. 나폴리를 거쳐 라니에리 감독은 2부리그 소속의 ACF 피오렌티나 감독으로 부임했고, 1993-94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차지하며 그 다음 시즌 바로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켰다.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거쳐 라니에리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첼시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라니에리는 두 시즌 연속 6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을 꾸준히 유지했고, 2002-03시즌에는 극적으로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에서 나온 뒤 라니에리 감독은 발렌시아로 돌아갔고, 파르마와 유벤투스, AS 로마, 인터 밀란, AS 모나코, 그리스 대표팀을 거쳐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이때 레스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동화를 써 내려갔다.  리야드 마레즈,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등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역습 전술을 기반으로 강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당시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지 단 한 시즌밖에 되지 않았던 팀이기 때문에 라니에리 감독은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2016-17시즌 한 시즌 만에 라니에리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레스터를 떠났다. 레스터를 떠난 뒤 라니에리 감독은 낭트를 거쳐 풀럼 감독직을 맡으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로마와 삼프도리아, 왓포드 감독을 맡았던 그는 2022년 12월 31년 만에 칼리아리로 복귀했다.  라니에리 감독의 동화는 칼리아리에서도 이어졌다. 라니에리 감독은 세리에 B에 있던 칼리아리를 리그 5위로 이끌며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플레이오프에서 베네치아, 파르마, 바리를 모두 잡으며 칼리아리를 한 시즌 만에 승격시켰다. 올 시즌에도 칼리아리는 세리에 A에서 15위를 차지하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이제 라니에리 감독은 떠난다. 칼리아리 구단은 "칼리아리는 여전히 세리에 A에 남아 있으며 그 약속조차도 지켜졌다. 칼리아리의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페이지를 쓸 수 있었던 이들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눈물은 모든 팬들의 마음속에 지울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칼리아리는 언제나 당신의 고향입니다. 감독님,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SON 이름 없다!...토트넘은 '이 선수' 단 한 명 등극+당당히 '1위' 차지→ '치달 전용' EPL 베스트 11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오직 스피드를 기준으로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미키 반 더 벤(토트넘)이었다. 반 더 벤은 최고 시속 23.23마일을 기록하며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했다. 반 더 벤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빠른 스피드로 주목을 받았던 반 더 벤을 2,500만 파운드(약 435억원)에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반 더 벤은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뒷공간 커버라는 중책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즌 중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을 하기도 했으나 리그 27경기에 출전했고 3골까지 터트렸다. 반 더 벤은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매체가 선정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손흥민, 데스티니 우도기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키퍼 중에서는 로베르트 산체스(첼시)가 가장 빨랐고 다라 오셔(번리), 알리아 자바라니(본머스)가 각각 최고 시속 22.82마일, 22.95마일을 기록했다. 중원에는 브라이튼의 야쿠부 모더와 에버튼의 아마두 오나나가 배치됐고 좌우 사이드백에서는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치에도지 오그베네(루턴 타운)가 속도를 자랑했다. 공격진에는 윙포워드인 앤서니 고든(뉴캐슬), 안토니 엘랑가(노팅엄)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전방에는 공격수가 아닌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가 포함됐다. 매체는 “소보슬라이는 엄청난 속도로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미소를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최전방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로 유명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든과 엘랑가도 각각 소속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고든은 역습을 이끄는 돌격 대장으로 리그 11골 10도움, 총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엘랑가도 리그 36경기에 나서며 5골을 성공시켰다.
  • "이번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BBC'도 충격 받은 이적설, '강등팀' 감독이 '절대 최강팀' 감독으로..."독일어를 잘해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즌 만에 강등 당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독일의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간다는 소식이다.  현지 언론들은 콤파니 감독의 충격적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보도했고, 영국의 'BBC'도 충격을 받으며 이 내용을 보도했다. 번리는 올 시즌 EPL로 승격했지만 1시즌 만에 19위로 강등 당했다. 콤파니 감독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시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다. 콤파니 감독이 투헬 감독 후임으로 올 수 있다는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무리 연이어 감독들에게 거부를 당했어도, 강등 감독이 온다는 것에 모두들 충격을 받았다.  'BBC'는 "오는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다. 번리의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깜짝 감독 후보로 지명됐다.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전개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콤파니와 바이에른 뮌헨이 초기 대화를 나눴다. 그렇지만 얼마나 진전이 있었고, 결정을 내리는데 양측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퇴장이 확정된 투헬의 대체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등에게 모두 거부 당했다. 투헬 잔류를 설득했지만, 이 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콤파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콤파니는 안데를레흐트와 번리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지만, EPL의 높은 기준은 맞추지 못했다. 2부리그 강등은 콤파니의 경쟁력이 반영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콤파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선수로 뛰었고, 이때부터 분데스리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독일어를 잘 구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BBC'는 "콤파니는 2023년 번리와 5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콤파니는 강등 확정 후 미래에 대한 질문을 거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확실히 콤파니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올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두 클럽 모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은 강등 확정 후 "나의 미래에 대해 절대 말하지 않겠다. 내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도 한 적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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