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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7 중 73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20527 Posts)

  • 장원영 금발이 안 어울린다고? 이 사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금발 변신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31일, 장원영은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글로벌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디지털 화보로, 장원영은 금발 헤어스타일과 우아한 메이크업으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인형 같은 비주얼과 완벽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원영은 핑크톤의 오프숄더 드레스, 화려한 웨이브 헤어스타일,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눈빛을 연출하며 마치 한 편의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클로즈업 사진에서는 장원영 특유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촉촉한 립 메이크업이 강조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일부 팬들은 "금발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그냥 실존하는 요정", "미국 팝스타 느낌까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IVE EMPATHY’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는 한층 더 성숙해진 아이브의 음악적 색깔을 담고 있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장원영 역시 컴백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UEFA 주관 대회 최연소 득점 성공…토트넘 17세 신예, 잉글랜드 역사 썼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신예들의 맹활약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엘프스보리에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승2무1패(승점 17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서 36개팀 중 4위를 차지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토트넘은 신예 스칼렛, 아자이, 무어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벤탄쿠르, 사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판 더 벤, 그레이,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스틴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 벤탄쿠르, 판 더 벤 대신 쿨루셉스키, 비수마, 드라구신을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5분 스칼렛이 선제골을 기록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칼렛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엘프스보리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아자이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아자이는 스칼렛이 내준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엘프스보리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무어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어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토트넘의 무어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무어는 17세 172일의 나이로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가운데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연소 UEFA 메이저대회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무어는 지난 1957년 17세 245일의 나이로 UEFA 메이저대회 득점에 성공한 지미 그레이브스의 기록을 68년 만에 경신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무어는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었다. 경기 초반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무어가 늦은 시간 성공시킨 골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 양민혁 임대 보낸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적료 900억 바이에른 뮌헨과 합의…선수가 일단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 신예 공격수 텔을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매체 ESPN은 31일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 텔의 이적료로 6000만유로(약 907억원)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19세의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한 이적료를 제시한 첫 번째 클럽'이라면서도 '텔은 클럽 간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이적을 결정하지 않았다. 텔이 토트넘 이적을 결심한다면 계약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텔은 다른 클럽의 제안도 기다리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도 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톤 빌라도 텔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텔 영입 가능성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휘트니스는 30일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텔과 직접 대화에 나섰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텔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 텔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30일 '텔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의 임대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텔은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부상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텔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팀토크는 30일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텔 영입이 불확실한 가운데 AC밀란의 오카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텔 처럼 왼쪽 윙어나 센터포워드로 활약할 수 있는 오카포 영입을 위해 AC밀란과 접촉 중'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텔 영입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오카포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다양한 측면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는 놀라운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 후에 마감되지만 토트넘은 충분한 영입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하려는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5800만유로(약 874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니코 윌리암스 영입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아스날도 바이아웃 금액으로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 이적 시장 막바지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솔로지옥4' 적나라한 베드신…"안 설레고 거북해" 혹평 속출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내내 홍진경 표정으로 봤다."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중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낸 육준서와 이시안의 에피소드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천국도에 간 육준서와 이시안은 술을 마시며 각자의 마음을 털어놨고 밤이 되자 한 침대로 향했다. 육준서는 협탁 위 무언가 확인하려는 듯 이불을 덮은 이시안 위로 몸을 포갰고, 이후 이불 안에서 스킨십을 하는 듯한 장면이 이어졌다. 이시안은 어둠 속 육준서에게 "왜 꿈틀거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의 모습은 이불에 가려졌지만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 등 패널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안았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명확히 모르겠다" "한 침대 쓰는 건 처음이다" "상상을 자극한다" "이불 치워달라"며 고조된 리액션이 터져 나왔다. 다음 날 아침, 육준서는 이시안에게 팔베개를 한 채 잠에서 깼다. 육준서는 이시안의 어깨를 감싸며 "자고 있어. 나 먼저 씻을게"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밤에 카메라 돌고 있었어요?" "별일 없었죠?" "있으면 안 되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다소 적나라한 장면에 여론은 싸늘했다. "설레지 않고 거북하다" "둘 서사가 얕았는데 술김에 스킨십 하니 거부감 든다" "술 마실 때만 해도 다른 이성이 마음에 있다고 한 거 아니었나" "가벼운 클럽 남녀를 보는 것 같다" "남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기분이라 불쾌하다" "굳이 이렇게 의미심장하게 편집하고 길게 보여줘야 했나" "연애 예능인데 자극에만 혈안 된 느낌" "15세 관람가가 맞냐"며 되려 몰입도가 깨졌다는 반응이다. 이번 침대 신과 '솔로지옥2'에서 화제를 모은 덱스, 신슬기의 수영장 신을 비교하는 의견도 있었다. 감정의 교류가 있던 덱스와 신슬기의 경우 가벼운 터치만으로 설렘을 준 반면, 이번 육준서와 이시안은 케미 없이 수위만 높아져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덱스, 신슬기 같은 명장면을 만들고 싶은 제작진 욕심에 육준서, 이시안 이미지만 깎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15세 관람가 심의에 걸릴 만한 스킨십은 없었다" "해외 연애 예능은 더하다" "이 맛에 '솔로지옥' 보는 것 아니냐" "도파민 터진다" "오히려 현실적일 수 있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한편,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 알 나스르 미쳤다! 브라이튼의 'NFS' 선언에도 '日 손흥민' 영입 재도전...'1625억' 최후통첩 준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에 포기란 없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크랙' 미토마 카오루 영입에 재도전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의 미토마에 대한 5400만 파운드(약 975억원) 제안을 거부했다. 알 나스르는 9000만 파운드(약 1625억원)의 마지막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일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빠른 주력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로 측면을 허물어뜨리는 '크랙'이다.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일본판 손흥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스팀 출신의 미토마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쓰쿠바대학에 입학했고, 2019년 프로에 데뷔했다. 2020년 가와사키에 입단한 미토마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37경기 18골 14도움으로 활약했다. 미토마는 2021년 여름 300만 유로(약 4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미토마는 취업 비자 문제로 인해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났고, 8골 4도움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2022-23시즌 미토마는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미토마는 7골 5도움으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고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3골 6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모습을 이어갔다.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았다. 브라이튼은 판매 불가를 선언하며 알 나스르의 5400만 파운드(약 975억원) 제안을 거절했다. 알 나스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9000만 파운드(약 1625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미토마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최고 이적료 기록 5000만 유로(약 750억원)를 경신하게 된다. 최근 알 나스르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아스톤 빌라의 21세 공격수 존 듀란 영입에 임박했다. 알 나스르는 7700만 유로(약 1160억원)를 제안했고, 듀란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 '결국 탬파베이행' 김하성→'공포의 알동' 입성! ML 최고급 '그물망 수비력'에 쏠리는 기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무대를 누비는 '어썸킴' 김하성(30)이 드디어 새 둥지를 찾았다. 여러 구단 이적설이 터졌으나 '결정' 소식은 꽤 오랫동안 들리지 않았다. 결국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손을 맞잡았다. 2년 2900만 달러(약 421억 원)에 FA(자유계약선수)에 계약을 맺었다. 탬파베이 내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서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팀들이 몰려 있는 '공포의 알동'에 입성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는 기본적으로 타력이 강한 팀들이 포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은 총 3627득점을 기록했다. 같은 리그 중부지구 팀들(3374득점), 서부지구 팀들(3377득점)보다 훨씨 많은 점수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 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해야 한다. 공격적인 팀들이 같은 지구에 버티고 있다. 김하성의 수비력에 먼저 눈길이 쏠린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유격수를 주로 맡으며 환상적인 수비 실력을 뽐냈다. 부상의 덫에 걸려 일찍 시즌을 접었지만, 메이저리그 정상급 수비 실력으로 FA 대박을 예감하기도 했다. 이르면 5월 복귀가 가능하다. 시즌 개막 시점에는 뛰기 어렵지만, 탬파베이의 큰 기대를 받고 팀에 합류한다. 탬파베이는 순위 싸움이 본격화하는 늦은 봄부터 김하성이 전력에 제대로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하성의 견고한 수비망으로 상대 강한 공격을 자주 차단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또한, 공격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김하성의 또 다른 장점에도 기대를 건다. 김하성으로서는 컨디션을 빨리 되찾고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5월 복귀를 목표로 몸을 잘 만들고 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좋은 몸상태를 되찾으면 가능한 빨리 실전에 나서는 게 좋다. 물론 무리하게 경기에 나서는 건 독이 될 수도 있다.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빅리그 복귀와 함께 새로운 팀 탬파베이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80승 82패 승률 0.494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양키스(94승 68패 승률 0.580)와 볼티모어(91승 71패 승률 0.562)에 밀려 가을잔치 초대권을 손에 쥐지 못했고, 보스턴(81승 81패 승률 0.500)에도 뒤지며 지구 하위권으로 처졌다. 빅리그 대표 스몰마켓 구단이지만 거액을 투자해 이번 오프시즌에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김하성의 어깨가 무겁다.
  • '손흥민이 볼 받을 때마다 두려움에 떨었다'…엘프스보리 수비수,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다 드리블 돌파 허용 악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엘프스보리(스웨덴)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엘프스보리에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승2무1패(승점 17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서 36개팀 중 4위를 차지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토트넘은 신예 스칼렛, 아자이, 무어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토트넘은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벤탄쿠르, 사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판 더 벤, 그레이,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스틴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 벤탄쿠르, 판 더 벤 대신 쿨루셉스키, 비수마, 드라구신을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5분 스칼렛이 선제골을 기록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칼렛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엘프스보리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아자이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아자이는 스칼렛이 내준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엘프스보리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무어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어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손흥민은 엘프스보리전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의 엘프스보리전 활약에 대해 '데이비스와 왼쪽 측면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엘프스보리 윙백 헤들룬드에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켰다. 손흥민이 볼을 받을 때마다 헤들룬드는 뒤틀리고 뒤돌아서며 두려워 한 것이 분명했다. 손흥민이 하프타임에 교체된 후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엘프스보리의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한 회들룬드는 이날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6번 허용하며 고전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회들룬드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고 회들룬드는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엘프스보리전에서 45분 동안 활약하며 11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10차례 돌파에 성공했다.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세 차례 슈팅을 때린 손흥민은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역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10번의 드리볼 돌파를 성공한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라고 언급했다.
  • '역시 류현진!' 희귀난치병 환아 사랑이 위해 후원금 전달…'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따뜻한 응원 이어지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류현진재단이 희귀난치병 사랑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류현진재단은 31일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사랑이에게 특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이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팔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후 ‘듀센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확진 받았다. 이 질환은 여아의 경우 국내 사례가 없을 정도로 희귀하며, 현재 치료제는 미국에서만 유일하게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제 ‘엘레디비스’의 가격은 46억원에 달한다. 사랑이의 아버지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 5일부터 부산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국토대장정을 시작했다. ‘46만명의 1만원 기적’을 목표로 한 이 도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13만명의 후원자가 17억원을 기부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후 충북모금회와 협력해 모금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12월 31일까지 2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그러나 여전히 치료비 마련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류현진재단 이사장 류현진은 사랑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며 힘을보태기로 결정했다. 팀 전지훈련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류현진 이사장을 대신해 배우자인 배지현 아나운서가 사랑이를 만나 직접 후원금을 전달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사랑이의 사연을 접했을 때, 류현진 이사장과 어떻게든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하며, “듀센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사랑이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응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현진재단은 2023년 9월 설립 이후 ▲희귀난치병 환아 장학금 지급 ▲야구용품 지원 사업 ▲자선 골프대회 개최 ▲유소년 야구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에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더블 클러치에 슬램덩크까지! 전 세계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40대 맞네…르브론 제임스 24득점 11R 더블더블→LA 레이커스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1·미국)가 해결사로 나섰다. 주포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 결장 공백을 말끔히 지웠다. 더블 클러치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득점을 올리고, 호쾌한 슬램덩크를 작렬하기도 했다. 40대에 접어든 후에도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존재감을 빛냈다. 르브론은 31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6분 34초간 활약하며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쓸어담았고, 11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3점포 1개와 리바운드 3개도 보태며 레이커스의 134-96 대승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놀라운 공격력을 폭발했다. 레이커스 공격을 지휘하며 1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개의 야투 중 4개를 림에 꽂았고, 3점슛을 하나 던져 성공했다. 자유투 2개를 얻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2쿼터에도 6득점 6어시스트를 더했고, 3쿼터에 7점을 보탰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후 휴식을 취하며 4쿼터에는 뛰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낙승을 올렸다. 1쿼터에 42득점을 집중하며 크게 앞섰다. 2쿼터에도 36득점을 뽑아냈다. 전반전을 78-45, 33점 차로 리드한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조금 더 달아났고, 경기 끝까지 가비지 타임을 보내며 대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7승 19패 승률 0.587을 마크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지켰다. 3연패에 늪에 빠진 4위 덴버 너기츠(28승 19패 승률 0.596)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7승 9패 승률 0.804)와 격차도 10경기로 줄였다. 워싱턴은 이날 패배로 6승 41패 승률 0.128에 그쳤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할대 승률을 찍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부 콘퍼런스 14위 샬럿 호네츠(12승 32패 승률 0.273)에 7.5경기나 밀렸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9승 9패 승률 0.813)에는 32.5경기 뒤졌다.
  • 토트넘 대체 왜 이럴까? 주전 센터백 복귀하니 다른 한 명이 다쳤다…"상황 좋아 보이지 않아" 사령탑도 한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라운드 엘프스보리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유망주들의 활약에 힘 입어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이었다. 후반 25분 데인 스칼렛의 득점을 시작으로 39분 다몰라 아자이, 추가 시간 미키 무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페이즈 모든 경기가 끝난 가운데 토트넘은 5승 2무 1패로 승점 17점을 확보해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라치오, 아틀레틱 클루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뒤를 이었다. 16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키 판 더 펜을 대신해 라두 드라구신이 투입됐는데, 무릎 부상으로 인해 21분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떠나야했기 때문이다. 드라구신은 터치라인 근처에서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발을 땅에 디뎠는데, 무릎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드라구신은 다시 경기를 치르기 위해 나섰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곧바로 다시 주저 앉았다. 결국, 스칼렛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판 더 펜이 부상에서 복귀한 경기에서 또 다른 센터백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마치 토트넘의 불운을 상징하듯,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던 판 더 펜이 복귀했지만 또 다른 센터백을 잃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드라구신이 경기장을 떠난 몇 분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터치라인을 벗어난 공을 집어 들면서 장난스럽게 햄스트링 부상을 흉내 내며 토트넘의 부상 위기를 가볍게 희화하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린 토트넘의 상황을 고려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드라구신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전반 종료 후 곧바로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한 것과 드라구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판 더 펜, 손흥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빠지고 드라구신,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가 경기장에 들어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프타임에 이뤄진 세 차례 교체는 모두 계획된 것이었고, 세 선수 모두 괜찮다. 이번 주 중요한 일정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관리하려고 했다. 그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드라구신이 무릎을 다쳤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경기장을 떠날 때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실망스러운 일이다. 판 더 펜은 문제없이 경기를 마쳤다. 애초 45분만 뛸 예정이었고, 본인도 괜찮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중 부상을 흉내낸 것에 대해 웃으며 "거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할 뻔했다. 봤는가? 물론 내가 다쳐도 큰 문제는 아니다. 그래도 이런 순간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클럽에 있어 정말 특별한 밤이었고 멋진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유럽 무대에서 홈그로운 선수 세 명이 골을 넣는 장면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
  •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36연승·6연속 우승' 역사를 쓰는 김가영, 스스로에게 내준 숙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게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이다." 김가영(하나카드)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만나 세트스코어 4-2(6-11, 11-9, 11-8, 8-11, 11-7, 11-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이번 우승으로 36연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2024년 8월 열린 2024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을 시작으로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휴온스 LPBA 챔피언십 2024,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4-25,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2024,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까지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프로당구 남녀 통합 최다 우승이다. 누적 상금만 5억 8180만 원. 전체 랭킹 5위 안에 드는 금액이다. 4세트까지 두 세트씩 주고받은 상황, 김가영이 5세트부터 앞서갔다. 5세트 4이닝, 5이닝에 각각 4득점, 5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온 김가영은 11-7로 웃었다. 이어 6세트에도 6-7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2~1~2점을 차근차근 올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좋다. 정말 좋아서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점점 어깨가 무겁다"며 "부담감은 늘 있다. 그만큼 더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부담은 늘어간다. 트로피 무게만큼 점점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은 두 대회 연속 64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본 뒤 더 강력해져서 돌아와 36연승 질주 및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력은 부족하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김가영은 "실력이 성장했다. 애버리지, 기술, 경험치, 심리적인 부분 등 모든 것이 조금씩 성장했다"면서도 "하지만 예전보다 성장했다는 것이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한 시즌에 6번 우승할 만한 실력은 아니다. 실력에 비해서 결과가 더 좋다. 결국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가영의 눈은 이제 월드 챔피언십으로 향한다. PBA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3월 8일 개막한다. 한 달 넘게 시간이 남았다. 김가영은 "부담 대신 자신감을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해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내게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하면 더 홀가분하게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겠다"며 "그래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트로피의 무게에 짓눌린다면 자멸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내게 가장 큰 숙제는 부담감을 떨쳐내는 것"이라고 했다.
  • 핑크빛 지드래곤, 깔맞춤 센스는 '그 남자'의 손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확고한 스타일을 자랑했다. 31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패션쇼 참석차 프랑스 파리에 방문한 지드래곤은 이날 개성 있는 차림으로 파리의 곳곳을 즐겼다. 청바지에 갈색 코트를 매치한 지드래곤은 검은색 로퍼와 털모자로 중심을 잡았다. 지드래곤은 다른 톤의 핫핑크색 머플러와 양말 깔맞춤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이어진 사진에서 모자를 벗은 그는 패션쇼 당시와 같은 민트색 헤어를 완벽 소화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MBC 새 예능 '굿데이' 티저에서 정형돈을 만나 각종 빈티지 아이템을 선물 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이 SNS상에서 착용해 '한정판일 것'이라며 화제를 모은 초록색 재킷 역시 정형돈이 선물한 옷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옛날 지디가 보인다" "역시 정형돈 만나니 패션이 사네요" "핑크 사랑 여전하구나" "패션은 깔맞춤이야" "컬러 소화력 무엇"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을 마치고 입국했다.
  • 뉴진스 하니, "도움 필요해요" 팬들에게 SOS…무슨 일?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팬들에게 예상치 못한 귀여운 도움 요청을 보냈다. 31일 하니는 멤버들과 함께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 도움 좀 필요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 빨간 치마 사건 이후로 세탁기 돌릴 때마다 옷의 흰 부분이 핑크색으로 변해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하니는 "엄마랑 얘기해서 Laundry Bleach(세탁 표백제)를 사서 세탁기만 따뜻한 물로 두 번 정도 돌려보라고 하셨는데, 한국에서는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요?"라고 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뉴진스 멤버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받은 후 14일 이내에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않았다"며 11월 2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월 23일,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며 어도어와의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다. 세종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도 맡고 있는 곳으로, 이번 법적 분쟁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추억의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이 부활한다…KBO,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와 ‘1982 DDM’ 프로젝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와 함께 추억 속 KBO 리그 구단의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이는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82 DDM’은 1982년 KBO 리그 원년 개막식이 개최된 동대문야구장으로 대표되는 KBO 리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하여 야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감각적인 레트로 의류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이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이하 크림)을 통해 출시되는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은 ‘유니콘스’ 유니폼이다. 유니콘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총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해 왕조를 구축하는 등 KBO 리그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구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1982 DDM의 유니콘스 유니폼은 화이트 또는 블랙 바탕에 그린과 옐로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도 강력한 배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유니콘스의 시그니처였던 블랙과 실버 조합의 유광 점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니콘스 전성기를 이끈 투수이자 KBO 리그 레전드 40인으로 선정된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 정민태 코치가 화보 모델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민태 코치는 1996시즌부터 2000시즌까지는 무려 5시즌 연속 200이닝 이상을 투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으며, 2000년 7월 30일 수원 두산 경기부터 2003년 8월 31일 수원 두산 DH2차전까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패배 없이 선발로만 KBO 리그 역대 선발 최다 연승인 21연승을 이어가며 ‘불패’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이번 유니콘스 관련 제품은 3일 크림과 윌비플레이 자사몰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된다. 크림에서는 기획전 기간 동안 10% 할인 행사와 정민태 코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를 100원에 증정하는 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BO와 형지엘리트는 이후에도 다양한 추억 속 구단의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일 계획으로, 중·장년 야구팬은 추억을 되새기고, 해당 시절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젊은 팬은 이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에이티즈, 英 맨체스터 함성으로 물들였다…환상의 무대+팬서비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영국 맨체스터를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에이티즈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AO 아레나(AO Arena)'에서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스위스 취리히에 이어 영국 맨체스터 또한 처음 방문하여 무대를 선보이는 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멋(The Real)',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미친 폼(Crazy Form)', '워크(WORK)',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등 글로벌 팬심을 뒤흔든 역대 타이틀곡들의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현지 날씨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여름처럼 ‘핫'하게 달구며 시작부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에이티즈는 주옥같은 수록곡 무대까지 다양하게 보여주며 공연에 풍성함을 더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리바(ARRIBA)', '장고(DJANGO)'는 물론,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긴 '꿈날(Dreamy Day)', '댄싱 라이크 버터플라이 윙즈(Dancing Like Butterfly Wings)', '유토피아(Utopia)'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유닛 및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여상, 산, 우영이 '잇츠 유(IT's You)', 윤호와 민기가 '유스(Youth)', 종호가 '에브리띵(Everything)', 홍중과 성화가 '맏즈(MATZ)'로 각각 솔로, 유닛 무대를 펼쳐 역량을 뽐냈다. 이들은 그룹 무대와는 또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에이티즈는 'AO 아레나'를 자유롭게 누비며 처음으로 가까이서 만난 맨체스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고 다정한 팬서비스를 선사하는 모습으로 '팬 사랑'을 드러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환호 속에 맨체스터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 "처음 온 맨체스터에서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랐고, 덕분에 좋은 추억을 쌓았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랑스 리옹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취리히, 영국 런던, 맨체스터에서 콘서트를 마친 에이티즈는 2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5 유럽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을 이어간다.
  • 10기 영숙, 직장까지 민원 폭주 "회사로 많이 제기…자제 부탁"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숙이 방송 직후 자신에게 쏠린 오해를 해명했다. 31일 영숙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고소하겠다는 디엠도 조작이다. 그런 내용의 디엠 나눈 적 없다"며 "회사로 민원을 많이 제기하시는데 근거 없는 민원 제기는 자제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영숙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랑은 계속된다'를 경험하며 인생은 제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늘리려는듯 저를 몰아붙이며 힘든 시간을 견뎌낼 기회를 주었고 그 결과 조금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많은 질타와 걱정 감사합니다"라며 "그 어떤 말로도 모든 분들의 이해를 구하긴 어렵고 또 그 어떤 설명으로도 충분하지 않을 걸 알기에 모든 이에게 이해와 용서를 바라지는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진심을 알아 주시는 분들께는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숙은 전날까지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해 다수의 남성 출연자들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10기 정숙과의 오해가 쌓였고, 영숙이 10기 정숙을 뒷담화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미스터 박과의 최종 커플이 성사된 10기 영숙은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된 방송을 통해서 이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미스터 박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연말에는 커플 촬영까지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더니 카카오톡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그때 이후로 오늘 처음 본다"고 폭로했다. 이에 미스터 박은 장거리 연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10기 영숙님이 말씀하신 게 다 맞다. 일부러 못되게 한 것도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때 10기 영숙이 "대체 커플 촬영은 왜 한 거냐"고 물었고, 미스터 박은 "이런 이야기를 굳이 해야 하나 싶다. 난 커플 촬영을 하기 싫었지만 자꾸 하자고 하니 '여기까지만 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답했다.
  • 이제 겨우 13세·16세인데…한국계 피겨 유망주 2명, 美 항공기 사고로 사망→빙상연맹 "고인의 명복을 빈다" 추모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빙상계가 슬픔에 빠졌다. 미국 여객기 충돌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중에 한국계 피겨 유망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0일(이하)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와 군용 헬리콥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여객기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군용 헬리콥터 탑승객 3명 등 67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 사고로 스케이팅 선수 14명이 사망했다. '보스턴 스케이트 클럽'은 피겨 유망주 스펜서 레인(16)과 지나 한(13)이 그들의 어머니와 함께 참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스펜서의 아버지 더글러스 레인은 'WPRI'와의 인터뷰에서 스펜서와 그의 동생 마일로를 한국에서 입양했다고 밝혔다. 지나 한 역시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994년 세계 피겨선수권 챔피언 출신이자 현재 이들의 코치로 활동 중인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러시아)도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에 따르면 이들은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열린 미국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과 전국 유망주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스펜서는 얼마 전 SNS에 "전국 유망주 캠프에 선발되어 정말 행복하다"라면서 "이 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목표로 삼아왔다. 새로운 정보를 많이 배웠고 놀라운 사람을 많이 만났다"라고 적어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는 성명문을 통해 "우리는 말할 수 없는 비극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희생자들의 가족을 마음 깊이 위로한다"고 전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슬픔에 빠졌다. 빙상연맹은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희생자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한다"고 밝혔다.
  • 이솔이 결혼 잘했네…"♥박성광, 연애 때 약속 매해 지켜" 정갈한 한 상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1일 이솔이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2025년 1월 끝자락. 내가 좋아하는 계란 풍성하게 풀어낸 떡국"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정갈하게 담긴 떡국 한 그릇이 담겨있다. 이솔이는 이와 함께 요리하는 박성광의 옆모습을 찍어 함께 게시했다. 박성광은 얇은 반팔 티셔츠를 입고 부엌에서 음식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이솔이는 "설 연휴 내내 집밥 배부르게 차려먹고서 마무리는 떡국으로"라며 "새해에 떡국은 본인이 끓여주겠다 했던 연애 때 약속 몇년이 지나도 계속 지켜주시는 중...칭찬해"라고 적었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착하고 가정적이다", "행복한 부부", "알콩달콩하다", "애정이 가득 담긴 떡국"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 '탈잠실→입라팍' 구장 변경만큼 중요하다…삼성의 최원태 영입, 성패 가를 조건은 '수비력'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 종료 후 FA 시장 최대어 중 하나인 최원태를 영입했다. 최원태는 홈구장이 KBO리그에서 가장 큰 잠실야구장에서, 타자 친화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바뀌게 됐다. 홈구장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삼성의 팀 수비력도 성적을 가늠할 조건이다. 삼성은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원(계약금 24억원·연봉 합계 34억원·인센티브 합계 1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동시에 아리엘 후라도까지 손에 넣으며 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꾸렸다. 삼성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관찰했다. 다음 시즌 팀 순위 상승을 위해선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기에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최원태는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의 구종을 다양하게 섞어 던질 수 있는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에는 24경기(23선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가장 큰 변화는 홈구장이다. 최원태는 2024시즌까지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했다, 잠실 야구장은 좌측 100m-중앙 125m-우측 100m를 자랑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다. 반면 라이온즈파크는 99m-122m-99m로 크기가 작다. 게다가 특유의 각진 외야 구조로 좌우중간이 짧아 투수 입장에선 불리한 편이다. 최원태의 장기는 땅볼 유도다. 키움 시절부터 투심 위주의 투구패턴을 가져가며 무수한 땅볼을 유도했다. LG로 팀을 옮긴 후 포심 패스트볼을 섞어가며 뜬공 비율이 늘었지만, 여전히 땅볼 유도가 많은 편이다. 2024년 최원태의 땅볼 비율은 47.6%로 10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11위에 해당한다. 기존 삼성 투수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말했듯 최원태는 LG 시절 포심 패스트볼 비율을 늘렸다. 히어로즈에서 뛸 때는 50%를 넘나드는 투심 비율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투심 18.2%, 포심 21.0%의 비율을 보였다. 다시 투심을 늘린다면 땅볼은 더욱 늘어나고, 피홈런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땅볼 투수는 수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최원태의 통산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은 6.49로 높지 않다.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기 보다는 수비와 협력이 필요한 투수다. 수비력, 특히 내야 수비력에 따라 성적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작년 최원태의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은 4.62로 평균자책점인 4.26과 괴리를 보였다. 수비의 도움을 받았거나, 운이 좋았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삼성의 수비력은 어떨까. 2024시즌 삼성의 수비 효율(DER)은 0.690으로 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내야 실책 개수도 52개로 리그 최소다. 야구 기록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평균 대비 내야 수비 득점 기여도 역시 26.77로 리그 1위다. 수비 기여도는 신뢰도가 높지 않은 기록이지만, 삼성이 유독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2025시즌 삼성의 내야진은 1루수 박병호-2루수 류지혁-유격수 이재현-3루수 김영웅으로 꾸려질 공산이 크다. 안주형, 전병우 등의 자원이 내야 백업을 맞는다. 신구조화가 깔끔하고, 올해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의 대항마로 꼽힌다. 최원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올해 농사 결과가 달라진다. 최원태는 삼성의 수비진의 도움을 받아 커리어 하이를 쓸 수 있을까.
  • LCK컵, 장로 그룹 승리 후 순위 싸움 시작… 올해 첫 ‘T1 vs 젠지’ 맞대결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CK 역사상 첫 컵 대회인 LCK컵이 그룹 스테이지 막바지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오는 2월 1일에는 올해 첫 ‘티젠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31일 e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이날 3주차 그룹 배틀이 시작된다. 장로 그룹(젠지·디플러스·기아·KT 롤스터·DRX·농심 레드포스)과 바론 그룹(한화생명e스포츠·T1·DN 프릭스·BNK 피어엑스·OK저축은행 브리온) 양측 대결에서는 이미 장로 그룹 승리가 확정됐다. 이제 남은 변수는 각 그룹 내 순위 싸움이다. 장로 그룹 소속 5개 팀은 모두 플레이오프 또는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디플러스 기아가 4전 전승으로 먼저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남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두고 젠지, DRX, KT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바론 그룹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중 최하위 한 팀은 탈락이 결정된다. 현재 상황에선 BNK 피어엑스가 위험군에 올랐다. BNK 피어엑스는 빅라 이대광과 켈린 김형규를 전격 영입하고 디아블 남대근을 1군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등 상위권 도약을 위해 나섰다. 하지만 2주차까지 BNK 피어엑스가 LCK컵에서 거둔 성적은 4전 전패다. 경기력 자체는 준수하지만, 중요한 순간 삐끗해 승기를 놓치는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는 평가다. 1월 31일 그룹 배틀은 오후 5시 DN 프릭스와 KT 경기로 시작한다. DN 프릭스는 바론 그룹에 속해있기 때문에 패배할 경우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KT는 승리를 거두면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DN 프릭스는 반등이 필요하다. 미드 라이너 불독 이태영의 부진에 풍연 이종혁을 출전시키는 등 팀 조합을 바꿔보고 있으나 결과가 좋지 않다. KT는 플레이오프권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하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탑과 바텀 라인에는 1군 2년차인 퍼펙트 이승민과 웨이 한길 등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도 있다. 3주차 첫날 오후 7시 30분에는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도 진행된다. 두 팀은 이미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 지어서 다른 팀에 비하면 다소 여유가 있다. DRX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서 승리할 시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이다. 한화생명은 기본체급 자체가 높으므로 팁 합을 맞춰 나간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월 1일에는 올해 첫 ‘티젠전’인 T1과 젠지 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젠지는 T1에게 10연승을 쌓으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T1이 2024 월드 챔피언십 4강 중요한 순간 승리를 거두며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 젠지로 복귀한 룰러 박재혁이 오랜만에 T1과 맞붙으며 e스포츠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팀 모두 LCK컵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으며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요소도 드러났다. T1은 천적이라 할만한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배했고, 젠지는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2대 0 패배라는 일격을 맞았다. LCK 관계자는 “오는 2일 그룹 스테이지가 종료되면 본격적인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며 “LCK컵 초대 우승자가 가려질 23일 결승전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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