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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73 of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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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석과 최악의 이혼’ 박지윤, “화장 후 덧발라도 뽀얀 피부”…오늘도 공구 열일[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지윤이 근황을 공유했다. 15일 박지윤은 개인 계정에 "화장 후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뽀얀 피부표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 여러 개를 게재했다. 게시물 속 박지윤은 골프에 나선 모습이다. 그는 직접 스마트폰을 보고 화장을 하는 등 공동구매 업무도 빼놓지 않았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소셜미디어에 "입맛 없어서 한술 떠본(?) 전복죽"이라며 "베이글보단 전복죽에 젓갈이어서 크림치즈 바르다 말고 급 끓여본 전복죽"이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 어디가요?', '새롭고 이국적인 곳', '당신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어요'라는 영화의 대사도 함께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한 최동석,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돌연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양측은 서로 상간 맞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지윤은 지난 7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최동석은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즉각 반박했다. 최동석 역시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구독자 34만명의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중인 이지훈 변호사는 최근 ‘최악의 이혼, 박지윤 vs 최동석 | 17년차 이혼변호사 시점’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제가 본 이혼 중에 최악의 이혼이 박지윤 최동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한 것은 그까짓 위자료 2천만원~3천만원 받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판결문에 상대의 귀책이라고 남기고 싶어 제기하는 것이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도 떳떳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유명한 사람들은 요란하게 이혼하지 않는다. 이분들은 이판사판이다. 너죽고 나죽자다. 진흙탕을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진흙탕에 들어가는 게 부족해서 아이들까지 끌어넣고 있다. 세상에 이런 부모가 있을까”라고 했다.
  • 최지만 밀어냈던 그 선수, 다저스 상대 대형사고…불펜데이 누굴 탓하리오, 선발진이 약한 것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33)을 밀어냈던 그 선수. 알고 보니 그렇다. 마크 비엔토스(25, 뉴욕 메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2번 3루수로 선발출전,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서 우완 랜던 낵의 9구 95.1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중월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경기의 승패를 가른 한 방이었다. 다저스로선 2사 2,3루서 슈퍼스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거르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한 방이 있는 비엔토스에게 실투를 던지다 얻어맞았으니, 할 말도 없다. 비엔토스가 잘 쳤다. 비엔토스는 올 시즌 111경기서 타율 0.266 27홈런 71타점 58득점 OPS 0.838을 기록했다.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7년 2라운드 59순위로 지명된 뒤 작년까지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다, 올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 메츠와 마이너계약을 맺은 최지만이 개막을 앞두고 로스터 경쟁을 벌였던 선수다. 비엔토스의 주 포지션은 3루지만 1루도 가능하다. 최지만은 지난 봄 젊고 유망한 비엔토스를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비엔토스는 결과적으로 메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알고 보니 생애 첫 가을야구서 펄펄 난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서 타율 0.250 2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서 16타수 9안타 타율 0.563 2홈런 5타점 OPS 1.674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2차전서 9타수 2안타 타율 0.222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시작했다. 애버리지는 낮지만 2차전서 결정적 한 방으로 팀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가을야구 9경기서 37타수 14안타 타율 0.378 3홈런 11타점 6득점 OPS 1.086. 다저스로선 전력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낸 경기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서 재미를 본 불펜데이를 다시 한번 꺼냈다. 그러나 2회 두 번째 투수로 나온 낵이 무너지면서 구상이 어그러졌다. 또한, 좌완 알렉스 베시아라는 좋은 카드가 부상으로 사라진 것도 아쉽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운드 운영 실패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경기초반이었고, 어떤 투수든 그 상황은 쉽지 않았다. 0-2로 뒤진 2회초 2사 만루서 곧바로 필승조를 가동하기엔 너무 빠른 시점이었다. 7전4선승제 단기전은 단기전이지만 장기전 성격도 있다. 초반에 0-6으로 벌어지면, 필승조를 아끼는 게 맞다. 역설적으로 다저스 선발진의 물량이 달린다는 게 드러난 경기다. 선발진이 탄탄하면 불펜데이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저스 선발진은 사실상 야마모토 요시노부, 잭 플래허티에게 크게 의존하는 구도다. 3선발 워커 뷸러는 불안하다. 4선발은 당연히 없다. 다저스의 올해 최종성적을 떠나 올 겨울 보강지점이 어딘지 명확히 드러났다. 이미 미국 언론들은 다저스가 올 겨울 다시 선발진 보강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정종진,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 일간스포츠배 대상 경륜의 주인공은 '경륜 황제' 정종진이었다. 정종진은 13일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 결선 경주에서 치열한 다툼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일간스포츠배 대상 경륜 2연패를 차지했다. 같은 김포팀 공태민과 인치환을 앞세우며 협공하며 자리 잡기에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 바퀴 3, 4코너 지점에서 젖히기에 나서 임채빈을 후미에 묶어두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400만 원을 거머쥐었다. 2위 임채빈과 3위 전원규는 각각 11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 임채빈 꺾은 정종진 역시 이날의 관전 요소는 '황제의 귀환'을 노리는 정종진과 '1인 천하'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선 임채빈 중 누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 것인가였다. 임채빈은 올해 승률 96%, 연대율 100%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우승 후보밖에 밀려난 적이 없는 절대 강자다. 바로 전날인 12일 준결승선에서 양승원에게 허를 찔리며 29연승 제동이 걸렸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정종진도 승률 86%, 연대율 98%로 엄청난 실력자였으나, 임채빈에게는 다소 밀렸다. 올해 대상 및 특별경륜 결승전에서 6차례 만났던 두 선수는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결국 우승은 5차례나 임채빈이 차지했다. 명실공히 경륜 최강자는 임채빈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정종진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먼저 선공에 나선 공태민과 인치환의 강공 승부가 이어졌고, 정종진이 결승선을 반 바퀴 남긴 지점부터 추격을 시작해 3, 4코너 지점에서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이후 결승선까지 거침없이 내달리며 임채빈의 추격을 완벽하게 따돌렸다. 화려하게 '경륜 황제'의 부활을 알렸다. ◆ 전원규-양승원-류재열 '치열한 3위 싸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는 임채빈과 정종진의 뒤를 이어 누가 3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였다. 경기 직전 인기 순위 3위는 전원규였다. 임채빈, 정종진과 대결에서 3위를 많이 했고, 지난 3월에는 임채빈의 75연승을 제동하며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어 4위는 '임채빈 저격수' 양승원, 5위는 류재열이었다. 역시 예상대로 전원규가 지난 7월 말 발생한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선발급은 김일규가 젖히기 승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수용, 장인석이 뒤를 이었다. 우수급에서는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엄정일이 추입을 선보이며 신인 이정석, 왕년의 그랑프리 우승자 이명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정종진, 이제는 그랑프리 사냥에 나선다 정종진과 임채빈의 재격돌은 두 달 뒤인 그랑프리에서 다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진이 그랑프리에서 또다시 우승을 거둘지, 아니면 임채빈이 그랑프리 2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 벌써 경륜 팬들의 관심을 WLQ쭝한따. 만약 정종진이 그랑프리까지 우승을 차지한다면, 앞으로 임채빈의 완벽한 맞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그랑프리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임채빈은 준결TJS에서 양승원에게 밀려 2위를 했고, 결국 결선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심적 부담이 생겼을 것이다"며 "정종진은 이번 우승으로 본인의 건재함을 보였기에, 임채빈과 정종진의 대결이 펼쳐질 연말 그랑프리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뮌헨 유니폼 입은 'KIM 호위무사', 정작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구단 직원과 '불륜'→이혼 절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의 호위무사' 주앙 팔리냐(바이에른 뮌헨)가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 포르투갈 매체 '플래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팔리냐는 클럽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아내를 속였다. 팔리냐와 그의 아내 패트리샤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패트리샤는 팔리냐와의 사이에 첫째 아이가 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월한 신장을 활용해 경합에서 우위를 선점한다. 수비 라인을 보호하고 3선에서의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볼 배급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CP 유스팀 출신의 팔리냐는 2016-17시즌부터 스포르팅 1군에서 활약했다. 팔리냐는 SC 브라가로 2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팔리냐는 브라가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여름 팔리냐는 풀럼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팔리냐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3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풀럼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팔리냐는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뮌헨과 팔리냐는 한 차례 연결된 적이 있었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팔리냐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팔리냐는 아직 뮌헨에 적응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회에 그쳤다. 요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트 라이머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한 모습이다. 설상가상 가정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팔리냐는 아내가 둘째를 가진 상황에서 뮌헨 직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 사실을 아내에게 들키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플래시는 "패트리샤는 독일로 이적하는 팔리냐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팔리냐가 뮌헨 직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패트리샤는 이적을 준비하기 위해 런던에서 뮌헨으로 갔을 때 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여성의 직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제3자의 존재'와 마주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 팔리냐는 사실을 부인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패트리샤는 팔리냐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팔리냐는 현재 이혼을 막기 위해 패트리샤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호위무사'로 불렸던 팔리냐가 정작 자신의 가정은 지키지 못했다.
  • ITZY "늘 잘 될 순 없어, 그만큼 이 악물고 준비했다" 솔직한 심경고백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새 앨범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털어놨다. ITZY(있지)의 새 미니앨범 'GO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ITZY가 여전히 데뷔곡 '달라달라'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란 아픈 지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유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달라달라'로 데뷔했을 때의 마음을 좀 많이 느꼈다. 완전체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는 면에서 그랬던 것 같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쭉 걸어오면서 늘 잘 되고, 늘 좋을 수만은 없었다. 그 때마다 멤버들이 옆에서 힘이 되어줬고, 팬도 있었다. 이번 앨범에는 그 감사의 마음을 담으려는 각오를 하고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예지 또한 "데뷔 때처럼 지금도 우리는 우리의 매력을 다 못 보여드렸다는 생각을 한다. 리아도 다시 돌아온 만큼 있지의 색깔을 좋아해주는 분들께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악물고 준비한 앨범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ITZY의 새 앨범 'GOLD'는 "Our World is still different"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앨범명처럼 찬란히 빛나는 ITZY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았다. 이들은 완전체 컴백을 위해 마련한 더블 타이틀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신보와 동명의 타이틀곡 'GOLD'가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 위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이 리스닝 포인트라면 또 다른 타이틀곡 'Imaginary Friend'는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 하모니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청자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한다고.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과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가 힘을 합쳐 완성한 타이틀곡을 포함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창빈도 ITZY의 수록곡 작업과 피처링을 맡아 특별한 음악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화려한 작곡진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새 앨범 'GOLD'에는 두 타이틀곡을 필두로 'Bad Girls R Us'(배드 걸스 알 어스), 'Supernatural'(수퍼내츄럴), 데뷔 5주년을 기념한 팬송 'FIVE'(파이브), 'VAY (Feat. 창빈 of Stray Kids)'(배이), 전작에 수록된 'BORN TO BE', 'UNTOUCHABLE'(언터처블), 'Mr. Vampire'(미스터 뱀파이어), 'Dynamite'(다이너마이트), 'Escalator'(에스컬레이터)를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한 파이널 버전까지 총 11곡이 자리한다. ITZY의 새 미니앨범 'GOLD'는 15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 “(김)도영이 안타 치고 나가면 뛰지 않을까요?” 마음먹으면 60도루…KS 발야구 봉인해제? 꽃범호도 기대[MD함평] [마이데일리 = 함평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 같은 경우는 안타 치고 나가면 뛰지 않을까요?”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한국시리즈에는 좀 더 활발하게 누상을 휘저을 수도 있다. 이범호 감독은 15일 함평KIA챌린저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대비훈련을 지휘하면서 위와 같이 얘기했다. 시즌 내내 부상방지와 체력안배를 위해 도루를 자제시켰음에도 40도루를 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마음먹으면 60도루도 가능하다고 장담하는 지도자다. 이범호 감독은 “본인이 본능적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시즌 중에는 정말 엄청 자제시켰다. (누상에)나가면 레드 라이트 주고 그랬다. 3루타도 못 치게 했다. 그러다 다치면…”이라고 했다. 그러나 21일부터 시작하는 무대는 정규시즌이 아닌 한국시리즈다. 김도영의 발이 단기전서 엄청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올해 풀타임을 소화해보면서 도루에 대한 타이밍을 더 깨달았을 것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3번이니까. 4~5번(최형우, 나성범)이 팀에서 제일 잘 치는 타자들이고 장타력도 있으니까 도루를 자제시켰다. 그런데 도영이가 1루에 있으면서 약간씩 움직여주면 뒤타자들에게 충분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미묘한 부분이다. 그렇다고 김도영이 되도록 안 뛴다는 인식을 주는 것도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일이다. 한국시리즈 같은 단기전의 경우 중심타자들이 엄청난 견제를 받는다. 김도영처럼 빠른 발을 보유한 주자들이 흐름을 바꿔줄 수도 있다. 이범호 감독은 “도영이 앞에 (박)찬호나 소크라테스도 있다. 빠른 선수들이 나가 있으면서 중심타선에 찬스가 걸리면 좀 더 유리해질 수 있다. 도영이가 뛸 때는 뛰고, 또 참을 때는 참아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KIA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15일에는 함평에서 가볍게 훈련을 소화했고, 16일에 라이브배팅을 소화하면서 작전, 주루를 다시 체크할 계획이다. 이때 조재영 작전코치와 김도영 등 발 빠른 주자들이 충분히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이 있다. 지난 11일 야간 라이브배팅 때도 그런 모습이 보였다. 김도영의 첫 한국시리즈가 이래저래 궁금하다. 김도영의 장타도 시리즈 흐름을 바꿀 수 있지만, 김도영의 도루도 시리즈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든 LG 트윈스든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면 1호 경계대상은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현재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 "실화야? 1년 백수 GK가 유럽 최고 평점 1위 등극!"…역대급 컴백, 伊에서 활약은 걸작→"텐 하흐 보고 있나? "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역대급 컴백을 신고했다. 데 헤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골키퍼였다.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시즌 동안 총 545경기를 뛴 간판 골키퍼였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됐다. 맨유는 너무 잦은 실수를 저지르는 데 헤아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고 확신했고, 데 헤아가 잔류를 원했음에도 방출을 결정했다. 맨유의 간판 골키퍼는 그렇게 맨유에서 무참히 쫓겨났다. 이후 데 헤아는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다. 개인 훈련을 하는 영상을 가끔씩 올리기는 했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많은 이적설이 나왔지만 데 헤아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로 전격 이적했다. 그리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총 6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 7일 열린 세리에A 7라운드 AC밀란전에서 데 헤아는 미친 선방쇼를 펼쳤다. 페널티킥을 2개나 막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지켜냈다. 1년 백수였던 골키퍼의 놀라운 활약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의 영웅이었던 데 헤아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 후 유럽 최고 평점의 선수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 헤아는 1년 동안 경기장을 떠나 있었다. 그러다 피오렌티나에서 놀라운 복귀전을 치렀다. 지금 데 하아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골키퍼다. 지금까지 데 헤아의 활약은 걸작으로 입증됐다. AC밀란전에서는 페널티킥 2개를 막아냈다. 'WhoScored'에 따르면 데 헤아의 평점은 7.61점로,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높은 평점으로 나타났다. 경기 당 세이브는 4.3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서 데 헤아의 맹활약은 에릭 텐 하흐의 결정에 대한 의문을 더욱 키우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축구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데 헤아가 가장 높은 평점의 골키퍼로 돌아왔다", "맨유는 데 헤아를 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데 헤아를 버렸다", "데 헤아는 맨유 역대 최고의 골키퍼 전설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 'Here we go' 결국 도핑 적발이 발목을 잡았다...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 협상 진행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와 유벤투스 간의 계약 해지를 위한 협상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다시 뛰지 않으며 2025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드리블, 패스 등 온더볼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천재 미드필더', '제2의 지단'으로 불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포그바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8900만 파운드(약 157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왔다. 포그바는 첫 시즌부터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이번에도 재계약을 거절하며 2021-2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로 돌아갔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최악의 커리어를 보냈다. 설상가상 도핑까지 적발되며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의 자리는 유벤투스에 없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다. 포그바는 모타 감독 플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있다.
  • 티아라 소연, ♥조유민과 럭셔리 파티 "두바이서 첫 생일, 완벽했다"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두바이에서 로맨틱한 생일을 보냈다. 소연은 15일 "birthday dinner. 올해도 최고의 생일을 만들어준 내 유민이. 두바이에서의 첫 번째 생일, 완벽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연이 생일을 맞아 남편 조유민과 함께 방문한 두바이 레스토랑이 담겼다. 싱그럽고 다채로운 생화 장식과 반짝이는 글라스, 우아한 식기 등이 눈길을 끈다. 테이블 바로 옆 커다란 통창을 통해 보이는 두바이의 초고층 전망도 시선을 사로잡는다다.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살짝 물들 저녁노을부터 화려하게 반짝이는 야경 등 럭셔리한 풍경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소연은 조유민과 함께한 인증샷도 공개했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와인, 멋진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저녁까지 소연이 보낸 로맨틱한 생일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소연은 지난 2022년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최근 조유민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FC로 이적하면서, 소연도 함께 두바이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 '친정팀이 부른다' 선덜랜드, '제2의 제라드' 재영입 관심...겨울 이적시장서 '단기 계약' 추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선덜랜드가 전설이 된 조던 헨더슨(아약스)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선덜랜드는 1월에 아약스로부터 헨더슨을 다시 영입하기 위한 단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인 헨더슨은 8살의 나이로 선덜랜드에 입단했다. 헨더슨은 2008년 선덜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0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2011-201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헨더슨은 리버풀 첫 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2014-15시즌부터 주장단에 합류한 헨더슨은 2015-16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리버풀의 주장 완장을 넘겨 받으며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로 평가 받았다. 2018-19시즌 헨더슨은 주장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9-20시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다.또한 리버풀의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헨더슨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FA컵 우승 트로피까지 추가했다. 2022-23시즌에는 FA 커뮤니티실드까지 들어올리며 리버풀 주장 역대 최초로 7개의 주요 대회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헨더슨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알 에티파크로 이적했다. 헨더슨은 33살의 나이로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입성했지만 6개월 만에 유럽으로 돌아왔다. 헨더슨은 사우디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클럽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헨더슨은 아약스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 시즌 9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는 등 아약스가 4승 1무 1패로 에레디비시 5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자 '친정팀' 선덜랜드가 헨더슨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헨더슨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했지만 2경기가 선발, 3경기가 교체 출전이다. 출전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선덜랜드 단기 이적에 긍정적일 수 있다. 선덜랜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 선덜랜드는 시즌 초반 6승 1무 2패 승점 19점으로 EFL 챔피언십(2부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헨더슨이 친정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단기 이적에 응할 수 있을까.
  • "야말, 걷기도 전에 달리지 마라!"…스페인 감독의 진심 담은 '경고', "필요 이상 빨리 가면 망가질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미래, 바르셀로나의 미래 라민 야말. 그는 올해 돌풍을 일으켰다. 17세 '슈퍼신성' 야말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핵심 주전이다. 그리고 세계 최강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우승의 주역. 2024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17세의 나이에 이런 위용을 누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리오넬 메시 후계자가 등장했다고 열광하고 있다. 세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야말이 쓰러졌다. 스페인 대표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야말은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 스페인 축구협회는 야말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근육 과부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야말을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거침없이 앞만 보고 질주하던 야말에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야말에게 진심을 담아 경고를 했다. 핵심은 너무 빨리 가려고 하지 말라는 것. 천천히 가도 된다는 것이다. 급하게 가면 반드시 탈이 난다는 것이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걷기도 전에 달리지 마라. 야말은 발전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무언가 다른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야말이 매우 어린 선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는 어린 아이다. 이제 17살이다. 아직 훈련 단계, 발전 단계에 있다. 야말은 앞으로 매우 어려운 순간을 겪을 것이고, 그럴 때 그는 많은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야말의 터치는 환상적이다. 그것을 볼 때 나는 신의 지팡이가 닿았다고 생각했다. 분면 야말은 다른 선수다. 17세 또래와 다르다. 야말은 훨씬 더 성숙하고, 매우 중요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제안하는 모든 상황을 해석하고 수용한다. 야말은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대를 엄청 받다 길가에 쓰러진 축구 선수들도 봤다. 필요 이상으로 빨리 가고 싶어하면 실수를 할 수 있다. 망가질 수 있다. 축구를 잘 하는 것과 별개로, 축구 외 수천 가지 세부 사항을 관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1년 교육비만 900만 원대'...'백윤식 며느리' 정시아, 家 경사에 감격했다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백윤식의 며느리이자 배우인 정시아가 딸의 명문 학교 합격 소식에 감격했다. 정시아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새하얀 도화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너무 행복하다는 #서우공주'라는 글과 함께 딸의 입학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입시를 준비한 시간들이 서우의 삶에서 의미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거야. 그림으로 너의 세상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다음 챕터를 위해 기도할게. 너의 꿈을 응원해'라고 딸을 응원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미술 작품과 관련한 도구들이 늘어져 있다. 특히나 연필 가루로 시커멓게 변한 백서우의 손이 인상적이다. 다 쓰고 남은 물감의 양이 입학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엿볼 수 있다. 백서우가 합격한 학교는 1966년에 설립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립 예술 중학교이다. 입학금과 1년 교육비를 더하면 대략 900만 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시아는 2009년 배우 백윤식의 아들 탤런트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판 니 스텔로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전 맨유 동료의 확신, "감독 하다가 코치로 물러난 건, 다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흔들리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뜨겁다.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 패배로 시작한 올 시즌. 추락의 길로 가고 있다. 특히 홈에서 리그 라이벌 리버풀에 0-3 패배, 토트넘에 0-3 패배는 큰 타격을 줬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엄청난 힘을 받았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포르투전 3-3 무승부, 아스톤 빌라과 EPL 7라운드 0-0 무승부가 이어졌다. 반전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 역시 이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흔들리자 꾸준히 제기된 대체자가 있다. 바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면 판 니스텔로이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킬 거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부 언론은 판 니스텔로이 감독 승격이 확정됐고, 임시 감독이냐, 정식 감독이냐가 관건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판 니스텔로이 코치는 이례적인 길을 걷고 있다. 그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의 길로 접어 들었고, 네덜란드 최고 명가 중 하나인 에인트호번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이곳에서 컵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등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그런데 감독 자리를 버리고 다시 코치로 내려왔다.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이런 과정을 밟는 지도자는 드물다. 때문에 판 니스텔로이가 코치 자리로 내려온 것이 '계획의 과정'이라고 바라보는 이가 있다. 즉 맨유 감독이 될 거라는 계획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뛴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이런 시각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맨유에서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뛰었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실베스르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나는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코치로 간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나는 그가 에인트호번에서 나온 후 다른 클럽의 감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클럽의 감독이 된 후 다시 코치로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는 건 매우 드물다. 그래서 나는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에게 있어서 전형적인 과정이 아니다. 그렇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분명 그 뒤에 계획이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은 판 니스텔로이와 맨유에 모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패스+드리블 성공률 100%→요르단 측면 탈탈' 스토크 王, 이제는 'A매치 선발 데뷔전' 노린다! 홍명보호 'New 테크니션' 급부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배준호(스토크)가 A매치 선발 데뷔전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이라크는 나란히 최종 예선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승점 7로 동률이지만 한국이 득실차에서 +4, 이라크가 +2로 홍명보호가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홍명보호에 승선한 배준호는 지난 요르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엄지성의 부상으로 후반 6부에 교체 투입된 배준호는 특유의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패스와 드리블 모두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오현규의 추가골을 합작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배준호는 2022시즌에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기대를 받았다. 배준호가 자신의 이름을 알린 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었다. 배준호는 공격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4강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모습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성공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200만유로(약 2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2부리그에 있는 스토크 시티에 입단했다. 배준호는 첫 시즌부터 리그 선발 25회를 포함해 38경기를 소화했고 2골 5도움을 올렸다. 배준호는 2023년 11월과 지난 2월, 3월 총 3차례 스토크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시즌 올해의 선수도 차지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배준호는 싱가포르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홍 감독 체제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합류했으나 주축 자원들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배준호는 이제 선발 자리에 도전한다. 배준호는 요르단전까지 3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아직까지 선발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황희찬과 엄지성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고 직전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스타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실질적인 경쟁자는 이승우다. 이승우는 대체 선수로 합류하며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배준호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를 뛰게 됐는데 홍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라고 하셨다. 경기 출전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경쟁을 해야 하고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3일 천하' 슈퍼리그가 다시 움직인다...팬들의 '반대'에도 2025년 9월 '출범' 준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팬들의 반대로 무산됐던 슈퍼리그가 2025년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슈퍼리그는 2025년 9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리그는 20개의 빅클럽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2021년 4월 19일 출범이 공식 발표됐다. 연맹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리그로서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JP 모건 체이스'가 6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슈퍼리그는 지속적인 거대 재정 확보를 위해 창설됐다. 실제로 슈퍼리그가 창설될 경우 수익이 수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슈퍼리그에 참가할 경우 이익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할 때 최대 6배 이상 난다고 알려졌다. 슈퍼리그의 창설은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켰다. UEFA 산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리가, 세리에 A가 슈퍼리그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및 산하 대륙 협회도 슈퍼리그 창설을 동의하지 않았다. UEFA는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FIFA 및 그 산하 조직이 주관하는 경기, 국가대표 경기 등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주요 국가 정치권도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했고, 현지 축구 팬들, 선수단 및 구단 내부 직원들도 반대 입장을 냈다.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돌연 슈퍼리그 탈퇴를 요청했고,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모두 빠져나갔고 다른 구단도 탈퇴하며 슈퍼리그는 3일 천하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유럽사법재판소가 슈퍼리그의 손을 들어주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지난해 12월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슈퍼리그 창설을 막은 것이 위법이며 두 단체가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에게 제재를 가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 PSG,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과거 슈퍼리그 참가팀은 슈퍼리그 참가에 반대 성명을 냈지만 슈퍼리그는 여전히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11월에 출범을 목표로 삼았다. 슈퍼리그 창설을 주도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지난해 12월 "축구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날이다. 우리의 축구, 팬, 자유가 승리했다"며 "새로운 슈퍼리그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말했다.
  • "이번엔 1위 하고파"…82메이저, 이유 있는 비주얼 자신감 '혀끝'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 박선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가 한층 강렬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힙'하게 돌아왔다. 자신감 가득한 비주얼도 함께다. 82메이저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엑스-82(X-8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방송인 MC하루가 맡았다. '엑스-82(X-82)'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82메이저의 '엑스파일(X-file)'같은 새로운 음악과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다양한 음악 색깔이 교차(X) 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점령(X)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날 리더 조성일은 "팬분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렌다. 이번 컴백 준비하면서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빨리 많은 무대에 서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혀끝'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컬 포지션 멤버들까지 랩 파트에 참여해 82메이저의 힙합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82메이저는 '촉(Choke)'을 이어 또 한 번 독특한 제목으로 돌아오게 됐다. 남성모는 "타이틀곡 제목을 정할 때 우리 멤버들과 회사 분들이 모여서 키워드를 하나씩 던진다. 이번 '혀끝'도 동공, 다트 이런 키워드가 있었다. 그런 키워드들을 다 던져놓고 다수결로 투표를 해서 정했다"고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윤예찬은 "'촉(Choke)',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까지 제목이 다 강렬하다. 요즘 트렌드가 이지리스닝이고 부드러운 사운드다. 우리가 나오면서 생각한 건 '다르게 나오면 어떨까'였다. 다르게 나오면 사람들의 시선이 우리 쪽으로 오지 않을까 했다. 처음 힙합 콘셉트를 가져오고 이 힙합에서 조금 더 강렬하게 가면, 더 특이하고 다르게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혀끝'은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이와 관련 조성일은 "우리는 비주얼 구멍이 없다. 어딜 가나 메인 비주얼급인 얼굴이다. 이제 다들 장신이라 우리 평균 키가 또 180cm가 넘는다. 그 부분이 우리의 장점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크러쉬, 방탄소년단 등 많은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성욱 감독(Woogie Kim)이 맡았다. 지난 1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유니크한 영상미와 액션 코미디 장르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황성빈은 "우리 멤버 6명이 전부 다 비밀요원으로 변장했다. 성일이는 꽃거지, 나는 파일럿, 석준이는 정비공, 성모는 벨보이, 도윤이는 요리사, 예찬이는 요구르트 아주머니로 변장했다. 그중에서 예찬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너무 잘 어울렸다"며 "내가 모니터를 할 때 예찬이가 고개를 이렇게 하면서 총을 쏘는 모션이 있다.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예찬이한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면 안 되냐고 했다. 폴라로이드 사진도 내 휴대폰 뒤에 넣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앨범 준비를 하면서 자체콘텐츠도 촬영했다. 성일이가 게임을 하다 넘어져서 몇 번을 좀 꿰맸다. 머리를 다쳐서 촬영을 그만둘 수도 있는 상황인데 '난 그냥 촬영하겠다'라고 와준 우리 리더가 너무 고맙더라"라고 덧붙였다. 조성일은 "그때 머리를 약간 잘못 다쳤는지 지금 텐션이 너무 좋다. 요즘 자꾸 항상 하이텐션이라서 약간 이상해진 것 같다. 그런 경우를 이제 우리는 흔히들 전화위복이라고 하지 않나. 그 사건으로 더 밝아져서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남을 웃기는 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얼굴을 빨리 빨개지게 잘한다. 그걸 하려다 숨을 참다 다친 거다. 그때는 생각보다 아팠다"면서도 "연습을 하다 보면 어디가 아프고 할 수 있지 않나. 그때마다 '설마 그거보다 아프겠어. 그냥 하자' 이런 마음으로 연습도 더 잘하고 멤버들의 텐션도 이끌면서 더 좋은 방향이 된 것 같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황성빈은 "성일이가 텐션이 너무 좋아졌다. '이것보다 더 아프겠어. 해보자'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무모해졌다. 할 수 있으니 하자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가끔씩 따라가기 힘들 때도 잇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82(X-82)'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묵직한 베이스가 매력적인 '가시밭길도 괜찮아(Thorns)',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페이스 타임(Face Time)', 레트로와 그루비한 느낌을 오가는 '가십(Gossip)'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또한 82메이저 멤버 전원은 수록곡 '페이스 타임(Face Time)'과 '가십(Gossip)'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박석준은 "애초에 우리 82메이저 멤버들이 전원 스타일링까지 하고 작사까지 참여했기 때문에 좀 더 우리 색깔이나 랩 정체성을 확인하시기에 더 편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82메이저는 최근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 타이틀곡 '촉(Choke)'으로 영국 유명 음악 잡지 '뮤직 위크'가 공식 발표하는 커머셜 팝 차트 부문에서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촉(Sped Up ver.)'은 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GLOBAL TOP 150 INDEPENDENT AIRPLAY CHART)에서, '촉(Choke)'과 '촉(Sped Up Ver.)'은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남성모는 "지난 '촉(Choke)' 활동으로 굉장히 많은 나라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직접 해외를 많이 나가보지는 못했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는 이제 우리에게 사랑을 주시는 많은 해외에 있는 팬분들에게 자주 가서 공연도 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성빈 또한 "첫 활동으로 해외에서 많은 반응을 주셨고 너무 감사하게도 차트에도 이름을 올려봤다. 너무 감사한 성과를 얻게 됐고 '혀끝'을 통해서도 조금 더 발전적으로 차트에 올려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지난 순위보다 더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일 역시 "우리가 저번 '촉(Choke)' 활동으로 1위 후보까지는 올랐다. 아쉽게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활동으로 1위를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사실 저번부터 팬 분들께 드렸던 공약이 있다. 바로 이제 팬송을 직접 메이킹해서 만드는 거다. 1위를 해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팬송을 만들면 팬분들께서도 우리에게도 굉장히 좋을거라 생각한다"고 이번 활동 목표를 꼽았다.
  • 올해 UFC 최고 빅매치 개봉박두!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페더급 타이틀전 27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UFC 최고 빅매치로 큰 기대를 모으는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와 맥스 할로웨이(33·미국)의 맞대결이 드디어 열린다. 토푸리아와 할로웨이가 27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07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토푸리아는 현재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절대강자'로 군림한 볼카노프스키를 KO로 격파하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놀라운 타격으로 거함 볼카노프스키를 침몰시키고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할로웨이는 지난 4월 진행된 UFC 300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한 체급 높은 라이트급 강자 저스틴 게이치와 싸워 화끈한 승리를 올렸다. BMF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기 내내 치고받는 명승부를 벌여 5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 KO승을 거뒀다. 애초에 다음 페더급 타이틀전은 토푸리아와 볼카노프스키의 재대결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볼카노프스키가 오랫동안 페더급을 방어해 새롭게 챔피언에 자리한 토푸리아와 재대결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UFC 300에서 할로웨이가 막강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할로웨이가 토푸리아의 1차 방어전 상대로 급부상했고, 볼카노프스키를 밀어내고 챔피언전 찬스를 얻었다. 토푸리아와 할로웨이의 타이틀전 승자가 이후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토푸리아와 할로웨이는 '막강 타격가'다. 토푸리아는 폭발적인 한방을 갖추고 있고, 할로웨이는 연타 능력이 매우 좋다. 역동적인 스트라이커 간 맞대결로서 큰 주목을 받는다. 화끈한 난타전이 벌어지며 판정이 아닌 KO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기대 또한 높다. 현재 토푸리아는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전승을 올리고 있다. 15번 가운데 13번을 KO 또는 서브미션으로 끝냈다. UFC 진출 이후 7전 전승을 마크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할로웨이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승(12KO) 7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 "매일 오전 11시, '월드컵 2026' 알람이 울립니다"…아직 28세, '비운의 천재'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때 천재 미드필더라 불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델레 알리. 지금은 '비운의 천재'라 불리고 있다. 알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시절 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용을 떨쳤다. 토트넘에서 7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67골을 터뜨렸다. 알리의 천재적 능력에 모두 감탄했고, 알리가 전성기를 맞이한 토트넘은 황금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2022년 에버턴으로 이적한 후 추락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각종 논란만 일으켰으며,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임대를 갔다 쫓겨났다. 에버턴으로 돌아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알리는 부활 의지가 강하다. '프로 의식이 없다', '선수 인생은 끝난다' 등 알리를 향한 부정적 시선이 강했지만 그는 진심을 전했다. 알리는 과거 입양, 수면제 중독 등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부활을 다짐했다. 이런 알리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로 월드컵이다. 알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아직 28세. 전성기 나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알리는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고, 최고의 대회 월드컵 무대를 밟는 꿈을 꾸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알리가 매일 아침 알람을 켜놨다. 그 알림장은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알리는 거의 2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하지만 알리는 여전히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그는 알람을 맞춰놨다. 알리는 위대한 복귀를 위해 큰 야망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리는 포기하지 않고 에버턴에서 부지런히 훈련하고 있다. 지난 여름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에버턴의 훈련 시절을 이용하고 있다. 알리는 이곳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기를 열망하고 있다. 에버턴은 알리가 체력 문제를 극복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알리의 몸상태는 낙관적이며, 알리는 EPL 복귀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무슨 알람을 설정해 놨을까. 이 매체는 "알리는 매일 오전 11시에 '월드컵 2026'이라는 알람 메시지가 뜨도록 설정했다. 알리는 다가오는 월드컵에 뛰겠다는 꿈을 꾸고 있고, 그의 순수한 결의는 분명하다. 현재 대표팀과 거리가 멀지만, 놀라운 개인적 회복력을 보인다면, 그가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알리의 부활을 옆에서 돕고 있는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알리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부활 의지가 강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알리는 자신감이 있다. 이 기간을 벗어나기 위해 매우 도전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는 알리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 [ALCS 2차전 프리뷰] '1할대 타율' 저지와 라미레즈, 누가 먼저 반등할까?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연승을 이어갈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반격에 성공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두 팀은 16일(한국 시각)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2024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카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을 치른다. 양키스는 1차전에서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5-2로 제압했다. 카를로스 로돈도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알렉스 콥이 예상대로 2.2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3실점 3탈삼진으로 부진했고, 이로 인해 불펜진을 일찍 소모할 수 밖에 없었다. 2차전에서는 양키스가 에이스 게릿 콜을 선발로 내세운다. 콜은 올해 6월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해 점차 컨디션을 회복하며 아메리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경기에 나서 6이닝 1피안타 5볼넷 2탈삼진을 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키스는 콜에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 클리블랜드는 암울한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을 만한 태너 바이비를 내보낸다. 바이비는 올 시즌 173.2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3.47 WHIP 1.12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 출전해 각각 4.2이닝 6탈삼진 무실점, 4이닝 3탈삼진 2실점(0자책)으로 괜찮은 투구를 선보였다. 아울러 클리블랜드는 1차전에서 에릭 사브로스키와 앤드류 월터스를 제외한 케이드 스미스, 헌터 개디스, 팀 헤린 그리고 엘리 모건이 포함된 불펜 필승조를 꺼내지 않았다. 따라서 4일 휴식기를 가진 바이비가 양키스를 상대로 최소 5이닝만 소화해준다면 클리블랜드의 불펜도 승리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양 팀은 간판 타자인 애런 저지와 호세 라미레즈의 반등이 절실하다. 이날 경기에서 소토가 타격감을 끌어올린 건 다행스럽다. 베테랑 리조와 글레이버 토레스도 저지와 재즈 치좀 주니어의 빈공을 메우고 있다. 따라서 2타수 0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저지가 반등에 성공한다면 양키스는 통산 28번째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게 열리게 된다. 클리블랜드 역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리즈에서 맹활약한 레인 토마스, 스티븐 콴, 브라이언 로키오 중 로키오와 콴이 타격감을 이어간 점은 다행이다. 그러나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39홈런 41도루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호세 라미레즈가 포스트시즌에 들어 타율 0.158 OPS(출루율+장타율) 0.672로 부진 중이다. 라미레즈의 반등이 양키스의 저지의 반등 만큼이나 무척 절실한 이유다. 따라서 클리블랜드는 바이비가 버틴다는 가정 하에 불펜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2차전에서 반격할 여력이 충분한다. 하지만 양키스의 콜이 강력한 투구를 이어간다면 클리블랜드는 또다시 어려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양 팀 모두 간판 타자들의 부진을 탈피할 필요가 있으며, 이 경기에서 그들의 활약 여부가 시리즈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오전 미팅서 결정했다" 레예스→원태인 다음은 누구인가, 국민 유격수 3차전 선발 미리 공개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은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진에 변화를 줬다. 박진만 감독은 고심 끝에 3차전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좌완 이승현이 아닌 황동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승현과 황동재를 놓고 고민을 했다. 어제(13일) 이승현이 불펜에서 LG 타선을 잘 막았다"라며 "이승현 대신 황동재가 3차전 선발로 나선다. 오늘 오전 팀 미팅을 통해 결정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발 자원 코너 시볼드가 부상 여파로 PO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하면서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이 1, 2차전 선발로 나서고 3차전 선발은 좌완 이승현과 황동재 중에 저울질 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은 1차전에서 이승현을 7-1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렸다. 좌타자가 많은 LG 공격을 막기 위해서였다.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은 좌타자 홍창기를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1루수 르윈 디아즈가 포구 실책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후 이승현은 좌타자 신민재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김윤수에게 공을 넘겼다. 비록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지만, 박진만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불펜에 이승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선발 투입 계획을 수정했다. 박진만 감독은 " 에러로 점수를 준 뒤 적시타를 맞긴 했지만, 에러가 아니었다면 실점없이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이승현이 중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선발 투수가 내려가고 중요한 포인트에 좌타 라인을 잡기 위해서는 이승현이 필요하다고 내부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승현은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 요원으로 나서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3차전 선발은 황동재로 확정됐다. 경북고 출신 황동재는 2020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우완 투수다. 당초 선발 자원으로 꼽혔지만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올 시즌 중반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은 황동재는 15경기에 출전해 42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삼성을 상대로 1경기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삼성 필승조에는 또 다른 좌완 이상민이 있다. 박 감독은 “앞으로는 이상민은 추격조로 상황에 맞춰서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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