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득점 8R 맹활약에도 팀 패배→'외계인' 또 눈물! 샌안토니오, 미네소타에 역전패…디빈센조 26득점 'V 주역'[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팀 패배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30득점 이상을 올렸으나 샌안토니오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승률 0.500 붕괴 위기에 다지 놓였다. 웸반야마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버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샌안토니오의 센터로 골 밑을 지켰다. 36분 4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4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좋은 경기력에서 불구하고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출발은 괜찮았다. 경기 초반 리드하면서 1쿼터를 33-25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추락했다. 12득점에 그쳤고, 무려 32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전반전을 45-57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다시 힘을 냈다. 웸반야마가 11득점, 데빈 바셀이 13득점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을 잘 살리며 37득점을 폭발했다. 아울러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미네소타의 공격을 25실점으로 막고 맹추격했다. 점수 차이를 없애며 82-82 동점을 만들고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 계속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 쿼터 초반 3~4점 차로 계속 앞서나가며 승리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경기 종료 45초 전 웸반야마의 덩크로 109-111,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웸반야마가 종료 18초 전 자유투 하나를 성공해 110-111까지 추격했다. 동점 기회에서 웸반야마가 자유투를 놓치면서 계속 끌려갔다. 이어 돈테 디빈센조에게 자유투로 1실점하며 110-112로 밀렸다. 마지막 공격에서 제레미 소찬이 역전 3점포를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다. 리바운드를 잡아 다시 공격했으나 이미 경기가 종료된 이후라 의미가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률 0.500을 적어냈다. 원정에서 5승 9패로 약점을 보이며 중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다. 서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에 10.5경기 차로 뒤졌다. 이날 샌안토니오를 잡은 미네소타는 17승 14패 승률 0.548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오클라호마와 격차를 9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웸반야마에게 30점 이상을 내줬지만, 여러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교체 출전한 디빈센조가 2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격을 잘 이끌었다. 디빈센조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맨유 성골' 래시포드 '충격 폭로' 떴다…"이전 감독들한테 들었는데, 그는 모두와 문제가 있었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감독들이 그와 문제를 겪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의 미래에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이전 맨유 감독들과 '문제'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부터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첫 명단 제외 당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원정길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후 가르나초는 스쿼드에 복귀한 반면,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전, 22일 AFC 본머스전, 27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모두 래시포드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말하며 맨유와의 이적을 암시한 상황이다. 맨유와 래시포드의 사이가 틀어진 가운데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의 편집장인 앤디 미튼은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 이전에 있던 감독들과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결정에서 감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웃는 암살자'다"며 "그는 규율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모든 이전 감독들이 래시포드와 문제를 겪었다. 제가 그들에게 직접 들었고, 몇 년 동안 그들은 저에게 비밀리에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런데 래시포드는 그런 의견들을 뒤집고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의 관점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말해야 할 점은 맨유 팬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지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래시포드는 이제 맨유 팬들 사이에서 예전만큼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그의 가치는 분명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루이 판 할 감독이 이끌었던 2016년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뛰었다. 이어 아모림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는데, 아모림 감독 눈 밖에 나며 맨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까지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을 넣었다.
"저렴한 1년 계약" 김하성에게 가장 현실적인 팀 어디인가, 美 현지 냉철 평가 나왔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FA 김하성(29)과 새로운 팀들이 연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MLB 30개 구단에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FA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김하성의 이름도 볼 수 있었다. 김하성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밀워키 브루어스와 연결됐다. MLB.com은 탬파베이에 대해 "현재로서는 FA 선수를 영입하기보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반등 후보들에게 기대를 걸고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성장시키는 내부 육성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면서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인한 의구심으로 비교적 저렴한 1년 계약을 맺는다면 김하성은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짚었다. 이어 "김하성은 2023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유틸리티 선수였고, 지난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4년간 샌디에이고에서 리그 평균적인 타자로 활약했다. 통산 15.3bWAR을 기록했다"면서 "탬파베이가 유격수 테일러 월스와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의 전반적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하성 영입이 현실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충분히 생각해 볼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밀워키와 왜 적합한지에도 설명이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매체는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2025시즌 시작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리크스가 있다. 하지만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올 겨울 주목할 만한 FA가 됐을 김하성과 1년 계약을 맺는 것에는 상당한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3년엔 2루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동시에 유격수와 3루수로도 활약했다. 유격수 아다메스가 떠난 밀워키가 내야진을 구성할 때 김하성의 유연성이 유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4시즌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 0.706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입증했다. 다만 올해는 아쉬웠다. 121경기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OPS 0.700을 마크했다. 지난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2024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근 SNS에 재활 영상을 공개하며 내년 시즌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테이, 31일 송년 콘서트 취소…"항공기 사고 추모 동참, 깊은 애도"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테이가 송년 콘서트를 취소했다. 테이는 29일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또한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테이는 오는 31일 2024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강산에, 박지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31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무안 항공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 고장으로 무안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음은 테이 콘서트 취소 공식입장 전문 2024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연기 안내 금주 31일(화)에 진행 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무안 항공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골을 넣으면 항상 안도감을 느껴요"…얼마만의 득점인가 홀란이 웃었다→맨시티 6G만의 승리 이끌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골을 넣으면 안도감이 들어요."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맨시티가 앞서갔다. 필 포든의 중거리슛을 야쿱 스톨라치크 골키퍼가 쳐냈지만, 세컨드볼을 사비뉴가 곧바로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올린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 리드를 지키며 2-0으로 승리, 지난 5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3-0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홀란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골문을 열었던 홀란은 이후 4경기에서 침묵했다. 지난 26일 에버턴전 때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홀란의 부진에 대해 "나는 남을 탓하거나 불평하는 것을 배운 적이 없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 다시 시도해 보는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계속 도전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3일마다 경기가 있었고 우리는 계속 승리를 거뒀다. 지금도 똑같이 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홀란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최근 14경기에서 2승 3무 9패를 기록 중인 맨시티의 반등을 위해서는 홀란의 부진 탈출이 필요한데, 레스터전 득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 후 홀란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중요한 것은 앞을 바라보는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며 "그게 현실이다.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옳은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득점이다. 그는 "골을 넣으면 항상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 골은 2-0으로 앞서기 위한 중요한 득점이었다"며 "레스터는 정말 잘했다. 새로운 감독 아래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든 경기가 어렵다. 경기를 우리의 우위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시언, 건강검진 결과 충격 "담낭 기능 없어져..수술 고려해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시언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이시언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기안84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시언은 의사에게 "요즘에 소화가 잘 안 된다. 항상 검사했을 때 담낭에 혹이 하나 있다고 한다"며 "담낭을 제거해야 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걱정했다. 이시언은 기안84와 뇌 MRI, 심전도, 복부 및 경동맥 초음파, 위와 대장 내시경 등 검사를 받았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던 이시언은 "원래 담낭이 얇은 벽으로 싸여 있는데 두꺼워 보이는 게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말에 "죽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다. 검사 후 이시언은 “이러면 사람이 건강이 더 안 좋아지겠다. 보통 이렇게 말 안 해주는데. 마음이 무겁다"고 긴장했다. 이시언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여러 개 발견됐다. 의사는 "대장에 용종이 있어서 올가미 절제술로 제거했다. 방금 뗀 건 선종이라고 한다. 조직 검사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대장암이 될 수 있는 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이거 안 했으면 형 죽을 뻔 했다"고 걱정했고, 이시언은 "너무 무섭다. 이래서 건강검진을 꼭 해야돼"라며 안도했다. 며칠 후, 기안84와 이시언은 건강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시언에게 "담낭 벽이 많이 변형된 상태라 기능이 없어진 걸로 추정된다. 수술을 고려하는 게 맞지 않나. 전문병원에서 하는 메인으로 하는 수술 중 하나다. 치질, 맹장, 담낭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많다. 저라면 수술을 하지 않을까 싶다. 치료 꼭 잘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PK실축 손흥민, 'EPL에서 활약 끝났다'…토트넘 데뷔 시즌 동료, 황당 주장 반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가 손흥민의 경기력이 변함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 '타운젠드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활약이 끝났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이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손흥민은 신체적으로 하락세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과 6개월 동안 토트넘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는 손흥민을 폄하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올 시즌 손흥민의 가장 위대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매디슨, 브레넌 존슨, 솔랑케가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의 햄스트링과 허벅지 문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했다'며 손흥민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을 언급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은 지금 32살이고 분명히 신체적으로 하락세에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 있는 선수다. 여전히 양발을 사용하고 기술이 뛰어나고 볼을 빼앗긴 상황에서 짐승처럼 압박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우리가 수년간 알고 있던 손흥민과 똑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타운젠드는 지난 2012-13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에서 2015-16시즌 전반기까지 활약한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타운젠드는 손흥민의 토튼넘 데뷔 시즌에 6개월 가량 팀 동료로 활약했다. 타운젠드는 토트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루턴 타운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91경기에 출전해 26골 3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영국 BBC는 28일 '토트넘은 오랜 기간 동안 골을 넣어온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넣어 역대 개인 최다골 18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과 영예를 위해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 논의에 대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계약이 1년 연장된다는 것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울버햄튼 골키퍼 호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울버햄튼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3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기안84, 우울감 고백 "매일 음주·17년 흡연..삶의 질 떨어져"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기안84의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이시언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배우 이시언과 함께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전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기안84는 담배와 음주에 관한 질문에 "담배는 24 때부터 피웠으니까 17년 피웠다. 음주는 일주일에 7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시언은 "너는 내가 봤을 때 사형 선고다.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 놀라워했다. 기안84는 가장 많이 마신 음주량에 대해 '7병'이라고 적었다. 그는 "하루 최대가 문제가 아니고 하루에 평균 2~3병 먹으니까"라며 "술을 계속 먹다 보니까 우울하기도 하고 컨디션 난조도 온다. 삶의 질이 떨어진다. 모든 문제가 술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예진에서 "담배 피우냐"는 질문에 "많이 피운다. (하루에) 반갑에서 한 갑 사이"라고 답했다. 또 "술을 365일 중에 360일 마신다. 간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예진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청력, 시력, 폐 CT, 뇌 MRI, 심전도 검사, 복부 및 경동맥 초음파, 위와 대장 내시경 등을 받았다. 며칠 후, 기안84와 이시언은 건강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담당의는 기안84에게 "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보다 2~3배 높고 혈당이 약간 높다. 술을 안 드시면 모든 게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5년째 이어진 ‘독특한’ 기부… 회장님의 남다른 ‘사회 공헌’[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가족과 함께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독특한 기부 활동을 5년째 이어갔다. 30일 김영찬 회장과 가족은 올해 1년 동안의 골프 라운드 중 버디 이상의 스코어와 에이지 슈트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이웃사랑 버디 기금 약 46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에이지 슈트는 골프 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 또는 그 이하의 스코어 기록을 의미한다. 김영찬 회장의 이웃사랑 버디 기금은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5만 장을 기부하는 데 사용된다.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연탄 후원 규모가 절반 정도 감소한 것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함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김영찬 회장과 가족은 5년째 기부를 이어왔다. 그동안 김영찬 회장이 가족과 함께 적립한 기금은 2020년 5200만원, 2021년 4600만원, 2022년 6000만원, 2023년 5000만원, 올해 4600만원을 더해 5년 동안 총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김영찬 회장이 이끄는 골프존뉴딘그룹은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의 공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2016년부터 강남구 수서 지역 일대에서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전사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9년, 2023년에는 지역 사회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스윙유어드림을 통해 골프, IT, 문화, 나눔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다. 올해에도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유망작가 후원, 어버이날 맞이 임직원 부모님 초청, 헌혈 캠페인, 장애인 골프 대축제, ESG 캠페인 빗물받이 정화 활동, 골프 꿈나무 장학금 후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창업주 김영찬 회장의 경영철학인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영찬 회장은 지난 2015년 사재를 모아 엘리트 골퍼 양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유원골프재단도 설립했다. 유망주들이 골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골프 꿈나무 장학금 후원’, 2017년부터 골프 유망주의 국제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대회 참가비 지원’과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를 선발해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 2020년부터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출범 이후 약 10년 동안 약 113억원을 조성해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했다. 수혜 선수는 1000여명에 이른다. 아마추어 시절 도움을 받고 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최혜진, 성유진, 장유빈, 이제영 등은 후배들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됐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골프를 칠 때 동반자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소통할 때 더 행복해지는 저와 가족의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존뉴딘그룹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으로 출발해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았다. 스크린골프 사업을 넘어 골프장 운영, 골프용품 유통, GDR아카데미, 골프 플랫폼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좋은 소식 곧 있어?" 질문에 살라가 직접 밝혔다…"아직 멀었다, 진행된 것 없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좋은 소식이요? 아직 멀었습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재계약을 완료하는 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올 시즌까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에서 공식 경기 375경기에 나와 231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경기 17득점 13도움으로 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여전히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문제는 살라와 리버풀의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의 재계약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에서 살라와 리버풀이 연장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살라는 30일 오전 2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5-0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살라는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좋은 소식이 곧 있을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재계약 소식을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살라는 "아니다. 아직은 멀었다"며 "언론에 뭔가를 얘기하면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떠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 지금은 팀에 집중하고 있고 EPL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는 팀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른 몇몇 팀들이 우리를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으니, 우리는 겸손함을 유지하며 다시 도전해야 한다. 나는 단지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할 뿐이다. 결국 저는 결과를 위해 여기 왔고 경기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었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해 "그들은 모두 배고프고 성공을 원한다. 그들이 가장 먼저 원하는 것은 EPL 우승이다. 그다음으로는 계약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살라가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은 그가 원하는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살라는 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UFC 전설' 코미어도 엄지 척→"존 존스의 챔피언 장기집권, 정말 믿을 수 없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한 '전설의 파이터' 다니엘 코미어(45·미국)가 한때 라이벌이자 앙숙이었던 존 존스(37·미국)에게 박수를 보냈다. 존 존스의 기량과 자기관리에 존경을 표했다. 종합격투기(MMA) 해설가로서 존 존스의 능력을 '역대 최고'라고 평가했다. 코미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DC & RC'에 출연해 존 존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공동 진행자 라이언 클라크와 대화하면서 존 존스가 오랫동안 UFC 정상을 지킨 데 대해 박수를 보냈다. 과거 UFC 옥타곤에서 맞대결을 하고 신경전을 벌인 라이벌이 아직도 UFC 최고 선수로 군림하는 부분에 감탄을 표했다. 그는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말하며 존 존스가 UFC 챔피언으로서 장기 집권을 하는 것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존 존스는 아마 2011년에 처음으로 UFC 챔피언이 된 것 같다. 정말 미쳤다"며 "모든 길을 거쳐서 현재도 챔피언에 올라 있다. 13년 동안 UFC 메인 이벤트에 계속 나섰다. 정말 미쳤다"고 칭찬했다. 또한, MMA 무대에서 챔피언 자리를 오래 지키는 것이 정말 힘들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미어는 "특히 UFC에서 오랫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좋은 기량을 갖춘 젊은 선수들이 나오고, 그들은 챔피언을 넘어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한다"며 "챔피언은 마치 끊임없이 걸어가는 사람과 같다. 그래서 (챔피언을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계속해서 나아져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레슬링 베이스로 MMA 무대에 입성한 코미어는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175cm로 비교적 단신이지만 막강 파워와 레슬링으로 강자들을 잇따라 꺾었다. MMA 성적 26전 22승 3패 1무효 성적을 적어냈다. 2020년 현역에서 은퇴 후 UFC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2022년 5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존 존스와는 두 번 만나 한 번 졌고, 한 번 경기 무효 결과를 받아들었다. 첫 만남에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졌지만 존 존스의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무효로 결과가 바뀌었다. 한편, 존 존스는 코미어처럼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이어 헤비급 챔피언벨트까지 거머쥐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지난달 벌어진 UFC 309에서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MMA 전적 30전 28승 1패 1무효를 마크하고 있다.
'전역' 갓세븐 박진영 "남자로서 하나의 챕터 잘 끝내 울컥…생각 유연해졌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2025년 신년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 화보에서 박진영은 메마른 나뭇가지를 활용하거나 새빨간 사과를 먹는 등 남자와 소년의 경계에 선 오묘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겨울 화보를 완성했다. 얼마 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박진영은 “1년 반 동안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게 사실 쉽지 않다. 그럼에도 꾸준히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다시 한번 얘기하고 싶었다. 모두 내가 힘들었을 거라고 말했다. 물론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내 생에 이렇게 힐링되는 순간이 또 올까 싶을 정도로 동기들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한국 남자로서 하나의 챕터를 잘 끝냈구나라는 생각에 울컥했었다”라며 전역한 소감을 밝혔다. 군생활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박진영은 “세상에는 많은 유형의 사람이 있고 정해진 대로만 살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배웠다. 예전에는 틀에 박히고 생각이 조금 딱딱 했다면 군대를 다녀온 지금은 여러 방면의 삶이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다. 하나만 고집하지 않아도 되고, 삶에 대해 유연하게 생각하는 방식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전역 후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박진영은 “드라마 촬영과 우리 갓세븐 앨범 준비를 같이 하는 중이다. 그리고 입대 전에 찍었던 드라마가 곧 방영될 거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말하기도. 미리 찍어둔 드라마 '마녀'가 복귀작이라는 박진영은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사랑하는 이를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진영에게도 목숨을 다해 지키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가족 그리고 내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사랑은 공기다. 공기는 눈에 안 보이고 만질 수도 없다. 근데 우리는 이게 없으면 죽는다고 생각하지 않나. 또 사랑이라는 형태가 굉장히 많다. 가족 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이성 간의 사랑. 눈에 안 보이지만 이 모든 사랑의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갓세븐에 대해 “오랜만에 다같이 만났는데 멤버들이 나를 20대 초반인 어릴 때로 보내주는 듯 했다. 만나면 그냥 신나고, 어느새 또 이만큼 성장해서 각자 그들의 음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뿌듯했다. 사실 그룹 활동은 유한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각자 활동을 하겠지만 끝나는 시점까지 팬분들이랑 재밌는 추억이 생길 것 같아 굉장히 설렌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약간 장난스럽게 얘기하자면 앨범을 내려고 모이는 게 아니라 모이려고 앨범을 내는 느낌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 멤버 모두가 곡을 썼다”라고 강력한 스포일러를 하기도.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OO이다”에 넣고 싶은 말로 “자유”를 꼽았다.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자유인이라는 것. 이어 스스로를 ‘무궁무진한 사람’이라고 했다. “계속 변화하고 싶고 어느 방식으로든 잘 살 거고 잘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병현, 햄버거 가게 망했다 "손해액 2억..월세 감당 힘들어" [사당귀][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창업 3년 만에 폐업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폐업기가 그려진다. 김병현의 보건소 깜짝 방문이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이는 햄버거 가게 폐업 신청을 위한 방문으로 밝혀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병현은 “손해액만 3년 동안 2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해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김병현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라며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고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라며 그동안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고충과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밝힌다. 특히 김병현의 원활한 폐업 신청을 위해 정호영 셰프가 폐업 선배로 함께 하며 김병현의 슬픔을 나눈다고. 하지만 이를 본 전현무가 “송훈, 정호영, 김병현은 ‘사당귀’를 대표하는 망트리오 3인방이잖아”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가운데 김병현은 홀과 주방의 식기구 처분에 나선다. 창업 당시 3천만 원의 거금을 준 만큼 짭짤한 매입가를 기대하던 바람과 달리 중고 매입자는 김병현에게 “110만 원”을 불러 그를 충격에 빠트린다고. 이에 김병현은 “110만 원이요? 뒤에 0 하나 빠진 거 아니에요?”를 연발하며 멘탈 붕괴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료화면에 깜짝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김숙이 “현무의 여자 나온다”며 반가움을 표하자, 전현무는 “저 영상 쓰는 조건으로 지금 ‘사당귀’ 녹화 중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급기야 전현무는 “이제 막 나가자”라며 이제는 홍주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언급하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해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태도 논란' 소유, 어렵게 해명했다…"정신과서 공황장애 진단, 눈물이 뚝뚝" [MD리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소유가 과거 불거졌던 태도논란을 언급했다. 소유는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 "음악방송 마지막에 전 출연자가 모여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감독님은 앞으로 나오라고 하는데 그것도 못 듣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2시간 정도를 계속 울었다. 이상한 건 나도 내가 왜 우는 지를 모르겠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깨' 활동 할 때 쯤에는 너무 심해서 무대 올라가면 카메라도 못 보겠더라. 사람들이 저한테 다 욕하는 것 같고 너무 무서웠다.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공황장애라고 하더라. 그때 당시에는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는 걸 쉬쉬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태도 논란도 겪어야 했다. 소유는 "MC님이 나보고 웃어달라고 했나보다. 저는 그 기억이 없다. 끝까지 웃지 않은 게 태도 논란이 돼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래도 제 머릿속은 '여기서 쓰러지지만 말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진짜 2달 가까이 물이랑 커피, 약 말고는 거의 안 먹었다. 살이 너무 빠졌다. 몸무게는 안 쟀는데 50kg도 안됐을 것이다. 스타일리스트가 걱정할 정도로 살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힘 짜내서 뛰고 있지만 최상의 날카로움 조금 못 미쳐"…토트넘 사령탑의 공격진 진단[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여전히 힘을 짜내서 뛰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7분 울버햄프턴에 끌려갔다. 울버햄프턴의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고 황희찬이 환상적인 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2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하지만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올린 공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로 연결해 울버햄프턴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43분 토트넘이 앞서갈 기회를 만들었다.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드레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손흥민. 하지만 손흥민의 슛을 조세 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번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뒤에서 쇄도하는 존슨을 봤다. 존슨에게 공을 내줬고 존슨이 곧바로 슛을 때려 역전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3분 울버햄프턴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라얀 아이트 누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라르센은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슛이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처럼 실망스러운 골을 내주는 건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하지만 노력 부족 때문은 아니다.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는지 저는 확실히 알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최고의 컨디션이었다면, 세 번째, 어쩌면 네 번째 골까지도 넣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몇 번이고 필요한 골을 넣을 뻔했지만, 아쉽게도 조금 모자랐다. 우리에게 필요한 역동적인 움직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보시면 알겠지만, 도미닉 솔란케라든지 쿨루셉스키는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존슨 그리고 손흥민 같은 선수들도 여전히 힘을 짜내서 뛰고 있다. 하지만 분명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상의 날카로움에 조금 못 미친 상태다"고 전했다.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윙어 향해 또 다시 불만 드러낸 마레스카…1골1AS에도 훈련 태도와 성실성 지적→3주만에 ‘기술적인 결정’ 후보 명단서 제외→조만간 퇴출 수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5일 2024-25시즌 1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특정 선수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노니 마두에케를 향한 불만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마두에케가 더 많은 활약을 해야 한다. 더 큰 야망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마두에케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마두에케는 골을 넣고 아니면 도움을 준후 폼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마레스카 감독은 선발로 마두에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의 훈련 방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재능이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면 폼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기대에 미흡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그런데 마레스카 감독이 최근 마두에케의 첼시 퇴출에 대해서 두단어로 말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풀럼과의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마두에케는 출전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스쿼드에만 포함된 탓에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언론은 마두에케는 풀럼과의 런던 더비에서 출장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이 아니라 기술적인 결정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족한 탓에 골키퍼 두명과 아카데미 출신 3명을 벤치에 앉혀놓았을 정도로 선수들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두에케는 명단에서 제외시켜버렸다.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언론은 이런 상황에서 마두에케가 제외된 것을 ‘기이한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기자들은 마레스카에 대해서 마두에케 관련 질문을 퍼부었다. 그는 “기술적인 결정(Technical decision)”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사우샘프턴전서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야망을 가져야 한다”라고 직설적으로 그를 비난한 이후 또 다시 불만스러운 멘트를 날린 것이다. 아마도 이미 마레스카가 지적했던 태도와 훈련 수준을 지적한 것일 수 있다. 마레스카는 “마두에케는 일주일 내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훈련, 훈련, 또 훈련을 통해서 유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혼 부추기는 이혼 예능, 누굴 위한 건가요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연애 예능으론 부족했던 걸까. 맵고 자극적인 이혼 예능이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안방을 점령했다. 지난 19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결혼 6년 차 '바람 부부'가 출연했다. 미국인 아내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됐으며, 아이는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아내는 한국인 남편의 외도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7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것. 실제로 남편은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성, 회사 동료, 고등학생 때 짝사랑하던 누나까지 총 세 번의 외도를 저질렀다. 남편의 발언이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 남편은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성에 대해 "바람을 피운 건 맞는데 성관계는 안 했다"며 "거의 할 뻔했는데 안 했다. 나는 결론을 중시한다"고 뻔뻔한 태도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바람 부부' 남편에게 "욕먹을 거 알면서도 나오는 게 대단하다" "아이들 보기 창피하지 않나" "정상이 아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라는 식의 황당한 논리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7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본능 부부'도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아내의 나이는 31살, 남편의 나이는 41살로, 결혼 12년 차인 부부는 6남매를 둔 다둥이 가족이었다. 문제는 두 사람 모두 무직이라는 것. 여덟 식구의 생활비는 정부 지원금 300만 원이 전부지만,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돈을 쓰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160kg 거구의 남편은 아내에게 끊임없이 스킨십을 요구했으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과한 성욕을 드러냈다. 28살 성인 남성과 18살 미성년자가 교제해 임신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결혼 생활 동안 임신과 출산만 반복한 아내가 안타깝지만,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피임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탄식을 늘어놨다. 그러나 이 부부가 지난 2022년 MBN '고딩엄빠2', 2023년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나타나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부부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출연료를 받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 부부의 거듭된 방송 출연에 시청자들의 분노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혼자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솔로라서' 등 이혼 예능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부부가 고민을 제3자에게 털어놓고, 관계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본래의 취지와 달리 이혼이 자극적으로만 그려진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목한 모습보다는 부부의 다툼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혼을 고민하고 결심하는 과정이 적나라하고 자극적으로 그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프로그램에 부부의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 이혼 예능은 부부의 이혼 과정을 보여줄 뿐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시청자들 역시 "저출산 시대에 저런 방송은 폐지해야 한다" "방송도 거를 건 걸러야지" "아이 키우는 방송이나 만들어라" 등 그만 보고 싶다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이혼 예능이 과연 누구를 위한 프로그램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다.
"놀랄 일 아냐" 日 23세 괴물 투수, 드디어 다저스와 만났다→계약으로 이어지나 '관심 집중'[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드디어 만났다. 사사키 로키 측과 LA 다저스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을 통해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사사키가 다저스와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다저스는 사사키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다저스 역시 사사키와 만났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빌 플렁킷 기자 말대로 다저스는 사사키와 가장 강하게 연결돼 왔다. ‘이미 계약을 합의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계속해서 나오자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가 아니라고 해명할 정도였다. 고교시절부터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사사키는 프로 데뷔 후 두각을 드러냈다. 2군에서 적응기를 거친 뒤 2021년 1군 무대를 밟은 사사키는 이듬해 일본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3시즌 15경기 91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1.78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만든 사사키는 시즌이 끝난 뒤 한차례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지만 치바롯데 마린스가 사사키의 도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풀타임으로 뛴 경험이 없고 부상도 많았기 때문에 소속팀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다. 논란 끝에 잔류한 사사키는 18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 129탈삼진을 찍었다. 이번에는 허락을 받아냈다. 데뷔 첫 10승을 올린 것이 컸다. 하지만 23세인 사사키는 국제아마추어 선수 룰에 해당돼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1년에 쓸 수 있는 국제아마추어 선수 보너스 풀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대 750만 달러(약 107억원) 정도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사사키 영입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좋은 투수를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사키의 포스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여러 구단들이 달려들었다. 사사키는 미국에서 자신을 원하는 팀들과 하나씩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올해 102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시카과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이정후가 소속돼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과 만났다.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더 많은 구단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엘 울프 에이전트가 20개 팀 이상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24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일단 사사키는 귀국한 상황이다. 연초가 되면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계약이 성사될 쯤 다시 출국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다저스와 만남이 성사됐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는 소속팀이다. 과연 일본인 선수 3명이 한솥밥을 먹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00억 CEO' 김준희, 2억 구걸 댓글에 "일면식도 없는데 무슨 심리?" 황당[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00억' CEO 겸 방송인 김준희가 근황을 전했다. 김준희는 지난 26일 자신의 개인 SNS에 "정말 궁금하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대뜸 2억 원 입금하라며 공개적으로 계좌번호를 남기다니. 무슨 심리일까"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김준희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죽고 싶지 않아 염치없지만 주저리 적고 있는 저도 너무 한심하고 하루하루 너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계좌번호) 2억 원이 필요합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공개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진짜 황당하네요", "누군 땅 파서 돈 버나?", "그냥 무시하세요", "요즘 저런 사람들 너무 많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준희는 지난 12일 "이 불경기에 오픈 1시간 만에 매출 1억 넘어 2억을 향해 갑니다 감사해요 ㅠ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쇼핑몰 총 주문 금액을 업로드 한 바 있다. 김준희는 현재 남편과 여성의류 제조, 음·식료품 중개, 화장품 도소매 등을 하는 연매출 100억 원 규모의 쇼핑몰 (주)에바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1994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20년에는 5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활짝 웃어 넘겨버리네' 이이경・정인선, 류승범・공효진급 '쿨내 진동 EX'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옛 연인 정인선과 우연한 기회에 마주치면서 보인 태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덩달아 연예계에서 '쿨내 진동하는 EX 커플'들의 면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이이경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남자연기 우수상을 받았다. 이이경의 수상 소감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과 동료 배우 그리고 심사위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정말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인선 씨를 만나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인선은 tvN 드라마 '오프닝-그랜드 샤이닝 호텔'로 단편·웹드라마 부문 여자연기상을 받으며 시상식에 참석했다. 우연한 기회에 한 공간에 자리하게 되면서 예상 밖의 유쾌한 장면이 연출된 것. 이이경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이 한몫했고, 여기에 '활짝 웃어 넘겨버린' 정인선의 리액션이 동반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017년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했다. 이듬해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열애 인정 한 달 반 만에 헤어졌다. 이에 연예계 대표 'EX 커플' 또한 주목받게 됐다. 대표적인 스타는 배우 류승범, 공효진 커플이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열애를 이어갔으나 지난 2012년 결별했다. 류승범은 지난 2019년 슬로바키아인 화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의 언급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주연 류승범,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범은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 특별 출연한 비화를 전했다. 그는 "실제로 저 옆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공)효진 양에게 전화가 와서 잠시 좀 해달라고 하더라. 30분만 하면 된다고 해서 저녁 먹던 팀이랑 가서 찍고 온 거다. 바로 옆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 연인 공효진을 쿨하게 언급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만남이 성사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개그맨 신동엽, 모델 이소라 건도 빼놓을 수 없다. 이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첫 게스트로 전 남자친구 신동엽을 초대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두 사람은 2001년 결별한 후 23년 만에 재회해 대한민국 예능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후 이소라가 신동엽이 이끄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전격 출연해 또 한 번 화제의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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