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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7 중 72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20527 Posts)

  • 스테이씨, 3월 컴백 확정→4월 월드투어 개최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2025년 열일 활약을 예고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달 31일 공식 계정을 통해 상반기 스케줄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스테이씨는 3월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 이어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스테이씨 투어 '스테이 튠드(2025 STAYC TOUR 'STAY TUNED')'를 개최하며 월드투어의 시작을 연다. 스테이씨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네 번째 싱글 '...l (닷닷닷)'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해 1월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펼쳐진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TEENFRESH)'를 성료한 뒤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또 한번 전 세계 팬들을 만나러 나선다. '스테이 튠드(STAY TUNED)'의 첫 번째 순서인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는 12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고, 14일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스테이씨의 3월 컴백 및 월드투어와 관련한 사항은 추후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트에서 등목하는 선수는 처음이야...'정관장 복덩이 이적생' 언니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우리 팀에 온 것은 대만족이다. 배구도 배구지만 팀 분위기도 좋다. 팀을 이끌고 나무랄 데가 없다. 우리 팀에 복덩이처럼 왔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표승주다.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에서 가장 뜨거운 팀을 뽑으라면 단연 정관장이라 말할 수 있다. 징관장은 지난달 30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지만 지난해 11월 30일 IBK기업은행 전부터 13연승을 달리며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그 결과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을 위협하는 순위까지 올라섰다. 정관장이 이렇게 우승 후보로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의 쌍포가 위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 뒤에서 보이지 않게 팀을 지탱해 주는 선수가 있다. 표승주다. 표승주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정관장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자유계약선수(FA)로 IBK기업은행으로 떠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영입됐다. 그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공수 양면 고른 활약을 펼치던 그녀지만 정관장에서는 공격보다 수비에 비중을 두고 있다. 정관장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메가와 부키리치 '쌍포'가 위력적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공격의 비중을 줄인 표승주는 리베로 노란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수비와 디그를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이지만 몸을 던지며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동료들도 이런 표승주를 아끼고 따른다. 특히 지난달 2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승리한 뒤 모든 선수가 표승주를 위해 모였다. 이날 표승주는 메가(38득점)와 부키리치(31득점) 뒤를 받치며 12득점을 기록했고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표승주가 인터뷰를 마칠 때쯤 정관장 모든 선수가 모여들었다. 물병을 든 동료들은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표승주에게 달려가 물세례를 했다. 최선을 다해 도망간 표승주지만 역부족이었다. 퇴로가 막힌 그녀는 마치 여름철 등목하듯 상체를 굽혀 엎드린 채로 허리에서부터 머리까지 물세례를 받았다. 신인 선수부터 주장 염혜선까지 모든 선수가 한 마음으로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분위기 좋은 정관장이다. 정관장은 2011-2012시즌 마지막 우승을 끝으로 챔프전 무대조차 오르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지난 시즌 7년 만에 봄 배구를 경험했고 올 시즌은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정관장 표승주가 물세례를 받고 있다 / 한국배구연명(KOVO)]
  • "판매한다면 클럽 역사상 가장 큰 후회될 것"…'나폴리·첼시 이적설' 맨유 윙어 활약에 팬들은 "제발 팔지 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판매한다면 클럽 역사상 가장 큰 후회가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시오날레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라운드 FCSB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는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며 웃었다. 후반 15분 디오고 달로트의 득점으로 앞서간 맨유는 8분 후인 23분에 터진 코비 마이누의 쐐기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맨유는 리그 페이즈를 5승 3무로 마쳤다. 36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 맨유다. 맨유는 승점 19점을 따낸 라치오, 아틀레틱 클루브에 뒤를 이어 승점 18점으로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첫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뒤 5연승을 거둬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36번 공을 잡았고 패스는 19개 중 16개 연결했다. 슛은 두 번 때렸지만 유효 슛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드리블을 5번 성공하며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가르나초는 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코비 마이누의 패스를 받았다. 드리블해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컷백을 시도했다. 공은 정확하게 마이누 앞으로 향했고 마이누가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가르나초는 마이누의 골을 컷백 패스로 어시스트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경기 내내 다섯 차례 드리블 돌파를 성공하며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며 "그는 최근 나폴리와 첼시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맨유 팬들은 이제 그를 절대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르나초를 판다면 클럽 역사상 가장 큰 후회가 될 수도 있다. 최근 3경기에서 활약이 좋았고, 전술에 적응하기 시작했으며 패스 플레이도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반드시 남아야 한다. 가르나초는 현재 우리가 보유한 가장 재능 있는 윙어이며,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나는 처음부터 그가 남을 거라고 말했다. 기대해도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들은 *오늘 경기에서 얻은 두 가지 교훈, 마이누는 10번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 가르나초는 절대 떠나선 안 된다", "가르나초는 최근 몇 경기에서 눈에 띄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최고 수준으로 돌아왔다. 그는 굶주린 듯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의사결정도 훨씬 나아졌고, 에너지도 넘친다. 우리는 그를 절대 내보낼 수 없다"고 했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자연스럽게 나폴리, 첼시와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가르나초의 잔류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다. 또한 이날 경기 좋은 활약으로 맨유 팬들도 가르나초를 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 '이강인 절친' 일본 신예,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공했다…라 마시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의 신예 구보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중 프로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31일 라마시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라마시아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라마시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구보(레알 소시에다드), 페드로(라치오), 야말(바르셀로나)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곤잘레스(포르투), 올모(바르셀로나), 카사도(바르셀로나)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고메즈(레알 소시에다드), 바르트라(레알 베티스), 밍구에자(셀타 비고), 마르티네즈(지로나)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페냐(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라마시아 베스트11 중에서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야말을 포함해 4명 뿐이었다. 구보는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09점을 부여받은 가운데 라마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라마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된 구보는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기도 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다양한 프리메라리가 클럽에 임대됐고 지난 2022-23시즌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구보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동료로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구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공격 문제에 있어 구보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대안을 찾고 있고 구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에게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여러 클럽으로 임대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를 3000만유로의 금액으로 재영입 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윙어와 미드필더로 활약 할 수 있는 구보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잘 칠수밖에 없는 스윙, (김)영웅아 조금만 힘 빼라” 이대호 극찬…삼진 줄이고 AVG 올리는 특급조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진짜 잘 칠수밖에 없는 스윙이다.” 이대호(43)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를 통해 야구인들과 야구토크도 하지만, 직접 아마추어 야구부를 돌며 거포를 찾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 공개된 컨텐츠에선 경상남고 양산에 위치한 물금고를 방문해 선수들을 지켜보고 어드바이스도 했다. 그런데 물금고 출신 김영웅(22, 삼성 라이온즈)이 마침 개인훈련을 하기 위해 등장했다. 삼성은 현재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영상은 비활동기간에 녹화한 듯하다. 이대호는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답게 김영웅에게 특급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웅은 2022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해 3년차이던 2024시즌에 포텐셜을 터트렸다. 126경기서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 OPS 0.806을 기록했다. 삼성을 넘어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3루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 수년간 삼성 핫코너는 김영웅으로 고정될 전망이다. 단, 김영웅은 홈런에 비해 삼진이 155개로 다소 많았다. 사사구는 48개. 흔히 말하는 볼삼비가 나빴다. 많은 홈런에도 타율이 2할5푼대였던 이유다. 이대호는 이 대목을 지적했다. 슬럼프 기간을 줄이고, 좋은 타격감일 때 홈런을 더 많이 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타율이 2할7~8푼대로 오르면 홈런은 단순히 30개가 아닐 수도 있다. 이대호는 “영웅아, 급하다. 조금만 더 여유 있게 받아. 시간이 길다 보면 빨리 나가도 참을 수 있거든. 근데 이게 짧으니까 그렇다. 받는 시간이 좀 더 길어야 한다. 준비를 더 빨리 해서 조금 더 공을 받는 시간이 길어지면 내는 시간도 엄청 편해져. 스윙을 네가 분명히 다 가지고 있거든. 조금만 길게 보라고”라고 했다. 스윙의 길은 매우 좋은데 상체의 중심이동 과정이 다소 급하다는 얘기다. 스윙을 출발하는 타이밍을 조금 빠르게 설정해서, 히팅포인트까지 공을 보는 시간을 좀 더 늘리면 그만큼 참을 여유도 생기고, 좋은 공에 스윙하면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올 것이란 얘기다. 그러면 삼진은 줄어들고 애버리지는 올라가고, 잘 맞는 타구가 더 많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홈런도 늘어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윙 자세 자체는 좋다는 전제를 깐 것이다. 이대호는 “진짜 몸이 하나도 안 빠진다. (쓸 때 없는 동작이 없다는 얘기) 진짜 잘 칠 수밖에 없는 스윙이다. 힘도 좋아져서, 홈런 스물 몇 개~30개 치는 이유가 있다니까. 조금만 더 가볍게 치면, 90%로 탕탕 치면 너는 (힘이 좋고 스윙 자세가 좋아서)홈런이 돼. 네가 그렇게 세게 안 쳐도 홈런이 된다는 걸 느끼잖아? 그럼 네가 타율이 쫙 올라간다. 너무 오버스윙을 하면 홈런이 몇 개가 줄어든다. 그런 연습을 좀 해 놓으면 타율도 올라가고 타점도 더 많아지고 좋지”라고 했다. 좀 더 공을 여유 있게 보면서, 가볍게 치면 타율도 올라가고, 찬스에서 타점 생산력도 좋아진다. 이대호의 현역 시절 모습이기도 했다. 힘이 장사인데 가볍게, 부드럽게 스윙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타율도 통산 0.309였고 OPS도 통산 0.900이었다. 이대호는 조언을 이어갔다. “타석에서 안 좋을 때 급해지거든. 공을 길게 받아야 슬럼프도 줄어들고 좋을 때 더 (홈런을)많이 칠 수 있고, 강하게만 치려면 다 도망간다. 정타 연습을 많이 해놓으면, 조금만 더 길게 받으면 네가 속는 걸 20개만 참아도 20타석을 벌 수 있다. 안 좋은 공을 버리면 진짜 홈런이 더 나올 것 같다. 스윙이 진짜 빠르고 좋으니까. 네가 이 빠른 스윙을 믿어야 돼. 먹히면 어떡하나. 아 이거 늦으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보다, 니 포인트를 정해놓고 거기서 스윙을 하면 타율이 확 올라간다”라고 했다. 이후 이대호는 “영웅아 좀 더 빨리 들고 있어. (스윙 시작 타이밍을) 투수가 올라갈 때 들고 있어봐. 그렇지. 드는 게 빨라졌다. 쫙 들어보고 기다려. 확실히 조금 더 빨라졌다”라고 했다. 실제로 김영웅은 이대호의 조언을 소화하자 타구의 질이 더 좋아졌다. 김영웅이 볼삼비를 개선하면 애버리지와 홈런, 타점이 얼마나 올라갈까. 그러면 김도영이 가장 앞서가는 최고 3루수 레이스에도 당당히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 이강인 보지도 못하고 PSG 떠난다…시몬스,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라이프치히가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 자원 시몬스를 완전 영입했다. 라이프치히는 31일 시몬스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활약을 펼쳐왔던 시몬스는 PSG를 떠나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시몬스 완전 이적과 관련한 합의에 도달했다. 2023년 라이프치히에 임대됐던 시몬스는 지난해 임대 기간을 1년 연장했다. 라이프치히는 PSG와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시몬스와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공식전 60경기에 출전해 15골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을 확정한 시몬스는 "나는 라이프치히에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클럽에서 나를 높게 평가해 준 것은 영광이다. 클럽의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 획득과 DFB포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그것만이 중요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라이프치히가 시몬스의 이적료로 PSG와 8000만유로에 합의했다. 5000만유로의 이적료와 3000만유로의 옵션을 추가로 지불할 수 있다. PSG는 시몬스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정했다. 시몬스는 지난 18개월 동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고 언급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0-21시즌 PSG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22-23시즌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시몬스를 PSG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재영입했지만 시몬스를 곧바로 라이프치히로 임대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된 시몬스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A매치 24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몬스 완전 영입에 성공한 라이프치히는 "시몬스 완전 영입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지난 며칠 동안 갑자기 협상이 진행됐고 우리는 기회를 활용할 수 있었다. 시몬스가 우리 선수가 된 것이 매우 기쁘다. 클럽과 시몬스는 올 시즌 후반 공동의 목표 달성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승5무5패(승점 32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7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32위에 머물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 "항상 챙겨주는 것만 익숙했는데…" ML 28승 에이스, 호주에서 두산 선수단에 감동받은 사연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메이저리그 28승의 콜 어빈의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 두산 관계자는 31일 "외국인투수 콜 어빈의 생일을 맞아 선수단과 외국인 선수 담당 매니저들이 논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은 어빈은 2021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0승 평균자책점 4.24, 2022시즌에도 30경기에서 9승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남긴 '현역 빅리거'.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9경기(16선발)에 나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11으로 부진한 어빈은 미네소타에서 40인 로스터에 제외됐고,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꿈을 안고 1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통해 이번 겨울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리고 1월 31일 어빈의 생일을 맞아 두산 선수단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시드니 블랙타운에는 한국과 달리 근사한 케이크를 파는 베이커리가 많지 않았지만, 어빈의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외국인 선수 담당 매니저가 식료품점 네 곳을 돌며 케이크를 준비했다. 그리고 점심 식사가 끝날 무렵 깜짝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캡틴' 양의지가 어빈이 식사를 마칠 때쯤 케이크를 전달했고, 두산 선수 전원이 축하의 노래를 불러줬다. 그리고 양의지는 어빈의 얼굴에 케이크를 묻히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생일파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익숙한 풍경이지만, 빅리그의 경우 스프링캠프 일정이 2월부터 시작되는 까닭에 동료들로부터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은 것은 이번에 처음이었다. 두산의 투수 조장 홍건희는 "어빈이 이제 막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낯설 것이다. 동료들과 함께 콜의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게 돼 투수조장으로서 기분 좋다. 콜이 오늘을 계기로 두산베어스의 끈끈한 문화를 느꼈길 바란다(웃음)"며 "잘 적응해서 부상없이 좋은 성적으로 두산베어스 마운드를 이끌어주길 동료로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어빈은 "팀 동료들이 이런 파티를 준비해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평소 생일을 잘 안 챙기는 스타일인데 부끄럽고 또 감동"이라며 "(미국 시절) 내 생일은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기 전이라 항상 챙겨주는 것만 익숙했는데 동료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덕분에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 '연예인 행보' 삐끼삐끼 치어리더, 계약금만 수억 원대? "대만 가는 이유 있네"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SBS 연예대상'에 출연하는 등 연예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주은 치어리더의 계약금이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다수의 대만 매체는 이주은의 계약금 규모를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계약금 규모가 역대 최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30만 달러(약 4억 4,000만 원)라는 소문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 이 금액은 약 1,000만 대만달러에 해당한다. 종전 대만 치어리더 업계 최대 계약금은 약 18만 달러(약 2억 6,000만 원)로 전해진다. 그렇게 따지면 이주은의 계약금 규모는 12만 달러(약 1억 7,000만 원)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주은 소속사 푸본 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금과 관련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23년부터 한국 치어리더들의 대만행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치어리더 업계가 매우 열악하기 때문이다. 이름 있는 치어리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치어리더가 경기 출전 횟수로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치어리더들이 대만으로 넘어가 막대한 부를 쌓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KIA 타이거즈 출신 치어리더 이다혜이다. 대만 코카콜라를 포함해 수십 개의 광고에 출연 중이다. 안지현, 이아영 등도 국내와 대만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국내와 달리 대만은 치어리더를 연예인급으로 대우하고 있다. 구단마다 20~30명의 치어리더를 보유하고 있으며, 팀 홍보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국내처럼 외주 계약이 아닌, 구단과 직접 계약하면서 고용 안정성도 보장된다. 추정치이긴 하나 국내 시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계약금을 손에 쥘 수 있다. 적당한 대기실도 없어서 쪽방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국내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환경적인 부분도 좋아서 대만 진출 사례는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의 첫 전속 치어리더가 됐다. 푸본 금융지주 계열사인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대만에서 푸본 가디언스(Fubon Guardians) 야구단, 푸본 브레이브스 농구단, 푸본 엔젤스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 시상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캡틴 SON의 품격, '압도적 활약+평점 1위’에도 '데뷔골' 3총사 챙겼다...나란히 '찰칵!', 진정한 리더의 모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리더의 품격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엘프스보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8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7점로 4위에 오르며 16강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브랜던 오스틴,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미키 판 더 벤, 벤 데이비스,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마이키 무어, 히샬리송,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고 전반 9분에는 프리킥을 시도했다. 전반 23분에는 수비수 3명을 벗겨낸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포로의 헤더슛을 이끌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난 후 데얀 클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 가장 높은 평점 8,5점을 부여했고 손흥민은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10회, 66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압도적인 활약으로 엘프스보리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빠른 교체는 관리 측면이 강하다. 손흥민은 올시즌 전반기에 두 차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경험이 있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을 꾸준하게 관리해주고 있고 이날도 전반전이 적절한 시간이라고 판단했다. 후반전에는 유스 선수들이 힘을 냈다. 후반 25분 데인 스칼렛이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후반 40분에는 다몰라 아자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이키 무어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완승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리더의 품격까지 자랑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이날 득점을 터트린 스칼렛, 아자이, 무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구단과 아카데미에게 특별한 날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멋진 일을 달성하게 됐다.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구단 유스 선수들의 득점을 같이 기뻐했다.
  • UEFA 유로파리그 드리블 신기록 손흥민이 없다…'토트넘 1명' 유로파리그 페이즈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1일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베스트11 중에서 토트넘 선수로는 측면 수비수 포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서 1위를 기록한 라치오와 2위를 기록한 아틀레틱 빌바오에선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3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선 마즈라위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6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엘프스보리에 3-0 완승을 거두며 UEFA 유로파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엘프스보리전에서 45분 동안 활약하며 11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10차례 돌파에 성공했다.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세 차례 슈팅을 때린 손흥민은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역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10번의 드리볼 돌파를 성공한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라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31일 손흥민의 드리블 기록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단일 경기 최다 드리블 돌파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에 이어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심시르(미트윌란), 바이라미(레인저스)가 한 경기에서 7번 드리블 돌파에 성공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단일 경기 최다 드리블 돌파 성공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의 엘프스보리전 활약에 대해 '데이비스와 왼쪽 측면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엘프스보리 윙백 헤들룬드에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켰다. 손흥민이 볼을 받을 때마다 헤들룬드는 뒤틀리고 뒤돌아서며 두려워 한 것이 분명했다. 손흥민이 하프타임에 교체된 후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미트윌란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플레이오프 승자 또는 알크마르와 갈라타사라이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16강전에서 대결한다.
  • KIA 김도영은 어차피 최정 못 넘는다? 빅 드림 있다…우선 꽃범호와 어깨 나란히, 최고 3루수 레이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차피 최정은 못 넘는다? 2024시즌 KBO리그 최고 레이스 3루수는 싱거웠다.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이란 돌연변이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2022년 입단할 때부터 제2의 이종범이란 타이틀로 유명세를 탔고, 3년만에 제대로 포텐셜을 터트렸다. 기대대로 리그를 씹어먹었다. 시즌 성적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대기록과 진기록 행진에 KIA 팬들을 넘어 리그 전체로 봐도 눈이 즐거운 이슈였다. 리그 최다 30실책을 범했지만, 3루수 골든글러브를 김도영이 아닌 선수가 받는 걸 상상하기 어려웠다. 만장일치가 안 된 게 놀라울 따름이었다. 김도영의 3루수 골든글러브 득표율은 무려 97.2%였다. 2위 송성문(29, 키움 히어로즈)이 1.4%였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압도적인 결과였다. 그런데 알고 보면 1.4%의 송성문이나, 1%의 최정(SSG 랜더스)도 나름대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송성문은 142경기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OPS 0.927, 최정은 129경기서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OPS 0.978이었다. 두 사람은 김도영이 없었다면 충분히 3루수 골든글러브를 가져갈 수 있는 성적을 냈다. 당장 김도영이 골든글러브 2연패 레이스에 송성문과 최정이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해 살짝 주춤한 노시환(25, 한화 이글스), 공수겸장이자 FA 계약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허경민(35, KT 위즈)도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끝이 아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3루수로 성장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김영웅(22,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풀타임에 나설 문보경(25, LG 트윈스), 이적 후 잠재력을 터트린 손호영(31, 롯데 자이언츠), 올 시즌 풀타임 3루수 가능성이 있는 김휘집(23, NC 다이노스), 3루에서 새 출발에 나서는 강승호(31, 두산 베어스) 등 올해 최고 3루수 레이스가 피를 튀길 조짐이다. 그래도 올해 최고 3루수 레이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앞서 나갈 가능성이 큰 선수가 김도영이다. 위에 거론한 선수 전부 좋은 3루수지만, 야구 재능만큼은 김도영을 앞서갈 선수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그런 김도영이 노력까지 하니, 골든글러브 수성 가능성은 충분하다. 흥미로운 건 김도영이 3루수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수상을 자랑하는 최정과 한대화(이상 8회)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김도영이 앞으로 4년간 KIA에서 더 뛰고, 그 사이 병역을 해결하면 2029시즌부터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23일 스프링캠프 출국장에서 공개적으로 빅 드림을 표명했다. 때문에 김도영의 골든글러브 수집은, 다시 KBO리그로 돌아오지 않는 한 최대 5개일 가능성이 크다. 6회 수상의 김한수도 넘기 어려울 수 있다. 김도영이 올해 3루수 글든글러브를 수성하면 이범호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범호 감독은 한화 이글스 시절이던 2005년과 2006년에 2년 연속 3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통산 2회 수상자다. 김용희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과 박석민 두산 베어스 타격코치 역시 2회 수상자다. 김도영이 최고 3루수를 올해도 지키면, 내년엔 3회 수상의 홍현우와 김동주에게 도전하게 된다. 만약 이들마저 넘어서면 레전드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연속 수상 부문을 보면, 4년 연속 수상자는 김재박, 이광은, 선동열, 김한수, 홍성흔, 손아섭 등 6명이다. 김도영이 2028시즌까지 3루수 골든글러브 타이틀을 계속 지키고 메이저리그로 떠날 경우, 극적으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정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5년 연속 받았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작년보다 잘하려고 의식만 하지 않는다면 더 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다. 본인도 40-40을 의식하진 않겠지만, 못할 것 같지도 않다고 했다. 부상만 조심하면 김도영은 어디까지 달려갈지 모르는 선수다. 올해도 한국야구의 가장 큰 흥행 아이콘이다.
  • 전인미답 대기록, 불혹의 홀드왕이 도전한다…39세 30홀드→40세 38홀드→41세 시즌은?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불혹의 홀드왕' 노경은(SSG 랜더스)이 KBO리그 최초의 기록에 도전장을 냈다. 실력과 내구성, 운이 모두 필요하다. 41세 시즌에도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을까. 노경은은 마운드의 '풍운아'다. 2003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커리어 초창기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굴곡진 야구 인생을 겪었다. 두산과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2년부터 SSG에서 뛰었다. 2021년 노경은은 3승 5패 평균자책점 7.35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SSG에서 반등에 성공,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SSG에서 첫 시즌인 2022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2승 5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로 호투했다.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했고, 시즌이 끝난 뒤 일구상 의지노력상을 받았다. 2023년은 불펜으로 정착해 9승 5패 30홀드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남겼다. 76경기에 등판하며 최다 등판 2위, 홀드 2위를 기록했다. 2024년 방점을 찍었다. 노경은은 77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40세 시즌에 최다 등판 공동 1위(두산 이병헌), 구원 최다 이닝(83⅔)을 소화했다. SSG 단일 시즌 최다 홀드를 찍었고, 커리어 최초 홀드왕에 등극했다. 2년 연속 30홀드는 KBO 역사상 최초다. 불펜 투수는 말 그대로 몸을 갈아 팀에 헌신하는 보직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 다음 시즌 후유증으로 커리어가 꺾이는 경우가 많다. 노경은은 39세-40세 나이에 엄청난 등판 강도를 이겨내고 리그의 역사를 썼다. 최고령 홀드왕 기록도 갈아치웠다. 앞서 2007년 류택현(LG 트윈스)이 36세 시즌 23홀드로 홀드왕을 차지했다. 노경은은 40세 나이로 홀드왕에 등극, '불혹'의 홀드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제 KBO 리그 최초의 3년 연속 30홀드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단일 시즌 30홀드는 총 12회 나왔다. 노경은을 제외하면 그 어떤 선수도 2년 연속 30홀드를 밟지 못했다. 노경은은 41세 시즌에도 다시 한번 30홀드 고지를 노린다. 거기에 40세 이상 투수 중 첫 2년 연속 20홀드도 바라볼 수 있다. '송골매' 송진우와 '필사마' 최영필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40세 시즌에 20홀드를 넘어선 투수는 노경은이 유일하다. 40세 이상 두 자릿수 이상 연속 홀드 기록은 최영필이 가지고 있다. 최영필은 40세 시즌인 2014년부터 42세 시즌인 2016년까지 3년 연속 10홀드(14-10-10)를 작성했다. 노경은이 이를 넘어서려면 앞으로 2시즌 동안 꾸준함을 보여야 한다. 2024시즌 종료 후 SSG는 노경은과 2+1년, 총액 25억원(계약금 3억 연봉 13억 옵션 9억)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최소 2년은 훌륭한 성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계약 후 노경은은 "팬분들께서 계약 소식을 많이 기다리셨던 걸로 알고 있다. 협상 기간 동안 많이 기다리셨을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다. 그리고 좋은 조건으로 팀에 남을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선수로서 좋은 기억을 가진 구단에 남을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 잘해서 항상 마운드 위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SSG의 목표는 단연코 가을야구다. 노경은이 대기록을 작성한다면, SSG는 손쉽게 가을야구에 입성할 것이다.
  • “진짜 (KS)냄새만 맡았죠, 편안한 마음으로 했는데…” 삼성 40세 포수는 이제 KS 우승반지 욕심이 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진짜 냄새만 맡았죠 냄새만.”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40)는 언젠가부터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다”라고 했다. 그럴 만했다. 2023시즌까지 KBO리그에서 2000경기 이상 출전한 역대 22명의 선수 중 한국시리즈를 1경기라도 뛰어보지 못한 ‘유이’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런 강민호는 2024시즌 마침내 소원을 이뤘다. 한국시리즈 냄새를 맡고 가을야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제 2000경기 이상 나간 선수들 중 한국시리즈 냄새를 못 맡아본 선수는 손아섭(37, NC 다이노스)이 유일하다. 2004년에 데뷔해 20년만에 소원을 이뤘지만, 막상 한국시리즈 냄새를 맡아보니 냄새만 맡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다. 강민호는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눈 앞에서 바라보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최고참으로서 막상 준우승이 확정되자 후배들을 달래느라 정신없었지만, 막상 한 숨 돌리고 보니 우승반지가 더욱 간절해졌다. 강민호는 지난달 31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를 통해 한국시리즈를 돌아봤다. 괌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에 녹화한 영상이 이날 공개된 듯했다. 3개월 가까이 지났으나 작년 10월28일, 준우승 순간의 아쉬움을 잊을 수 없다. 강민호는 “진짜 (한국시리즈)냄새만 맡았죠. 냄새 맞고 싶다고 하니까. 진짜 플레이오프 때 LG 이기면서 딱 올라갔을 때, 마음이 ‘이제 됐다. 이제 (한국시리즈)가서는 져도 괜찮아. 대신 즐기자’는 마음이었다. 어떻게 보면 저쪽(KIA 타이거즈)은 우승을 해야 하고, 우리는 도전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좀 편안한 마음으로 했는데 2위를 하니까 우승 세리머니도 봐야 하고, 이게 막 악에 받치더라고요”라고 했다. 어떤 야구인들은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서 중도 탈락하는 것보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훨씬 잔인하다고 말한다. 상대가 최후의 승자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상실감이 상상 이상이라는 얘기다. 강민호의 얘기를 듣던 김태균 해설위원은 자신도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준우승을 해봐서 강민호의 마음을 안다고 했다. 김태균 위원은 당시만 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지만, 이후 한국시리즈 냄새도 못 맡고 은퇴했다. 강민호만큼은 꼭 우승하라고 격려했다. 그렇게 강민호는 더 이상 한국시리즈 냄새만 맡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획득에 도전한다. 올해 삼성은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이다. 겨우내 FA 시장에서 최원태를 영입해 아리엘 후라도~데니 레예스~원태인~최원태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의 1~4선발을 구축했다. 5선발도 좌완 이승현 등 타 구단들에 비해 약하지 않다. 젊은 선수들이 정체기를 겪지 않고 베테랑들과 조화가 이어지면, 올해 역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시선이 많다. 강민호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 계약만 네 번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개인적인 동기부여에 그만한 게 없다. 규모가 얼마든, 어떤 팀과 계약하든 FA 네 차례 계약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있다. 여기에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이미 7차례 수상한 골든글러브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꿈이 훨씬 클 듯하다.
  • '미토마는 유럽 떠나기 싫어한다'…브라이튼, 알 나스르의 1350억 제안도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미토마 영입을 위한 알 나스르의 제안을 잇달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31일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 시도를 중단했다.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에 미토마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가 제시한 6500만유로(약 980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했고 추가 제안을 기대했다. 이후 두 클럽 간의 협상에서 브라이튼은 어떤 제안이 있더라도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이적 시장은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더선은 31일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가 제시한 이적료 7500만파운드(약 1351억원)를 거부했다. 알 나스르는미토마의 이적료로 5400만파운드(약 972억원)를 초기 이적료로 제안했고 브라이튼이 거부하자 엄청난 제안을 했다'며 '미토마는 유럽 무대를 떠나는 것에 관심이 없고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튼은 지난 2021년 270만파운드(약 49억원)의 이적료로 미토마를 영입했다'고 언급했다. 미토마는 지난 2021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 합류해 공식전 92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던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하고 있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전 경기 출전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최근 윤도영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메일은 지난 26일 '한국 유망주 윤도영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다. 윤도영은 아스톤 빌라, 첼시, 브라이튼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도영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클럽은 브라이튼이다. 윤도영의 이적 협상이 진행됐고 아스톤 빌라와 첼시도 경쟁에 합류했다'며 '어떤 클럽이 영입하더라도 윤도영은 미래를 위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25일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는 한국 유망주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다. 대전의 흥미로운 10대 신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앞두고 최근 몇 주 동안 논의가 진행됐다'며 '브라이튼이 윤도영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브라이튼은 지난 2021년 미토마를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영입해 아시아 선수 영입 성공 경험이 있다. 윤도영의 에이전트는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아스톤 빌라의 훈련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 혜리, 발칙하다…"욕망 거침없이 드러내는 것 재밌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혜리가 새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매거진 '싱글즈'는 STUDIO X+U 제작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살벌한 입시 경쟁을 예고한 이혜리와 정수빈의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혜리와 정수빈은 미묘한 표정으로 서로 얼굴을 맞댄 채 몽환적인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과 수능 출체 위원이였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이혜리는 모두가 동경하는 상위 0.1% 천재 유제이를, 정수빈은 그녀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전학생 우슬기 역을 맡았다. 이혜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캐릭터가 되게 발칙하더라고요.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것이 재미있었고, 한국에서는 잘 그려지지 않던 정서라 흥미롭게 다가왔어요”라고 말했다. 그 동안 밝고 따뜻한 캐릭터를 맡아 왔던 이혜리는 이번 작품이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혜리는 “그 동안 맡은 역할들은 항상 따뜻한 구석이 있었는데, ‘유제이’는 날이 선 친구라 나의 어떤 면모를 끌어와 뾰족한 구석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촬영을 시작하고 많은 분들이 역할과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캐릭터를 위해 손가락 세는 방식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며 이혜리는 ‘유제이’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수빈은 “슬기는 경쟁이라는 키워드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예요. 새로운 세상에 떨어지면서 그 세상의 룰을 배워나가며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죠” 라며 캐릭터 대해 설명했다. 정수빈은 함께 출연한 이혜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제가 연기가 아니면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언니가 ‘네가 괜찮지 않더라도 그 괜찮지 않은 것도 괜찮아’라고 얘기해 줘서 든든한 지원군 같고 흔들릴 때 마다 언니 덕에 중심을 지킬 수 있었어요. 또 촬영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혜리 언니의 배려로 상황이 안정적으로 흘러간 경우가 많았더라고요”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믿음과 의심을 오가는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에 대한 질문에는 정수빈은 “그래서 이 작품이 재미있는 거 같아요. 제 3자가 봤을 땐 단순히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심리전으로 보이겠지만 슬기의 시야에서 보면 제이를 얼마나 믿어야 하는지, 진짜 믿을 수 있는 건지 하는 복잡한 내적 갈등도 있거든요.”라며 그들이 그려갈 관계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리와 정수빈의 ‘선의의 경쟁’은 2월 10일 U+tv,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 '주장 손흥민 말 좀 들어라'…로메로에 이어 쿨루셉스키도 레비 회장 압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잇단 부상 선수 발생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레비 회장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31일 '손흥민, 로메로, 쿨루셉스키 모두 레비 회장이 주목해야 할 발언을 했다'며 '토트넘 레비 회장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 구단 운영과 관련해 가장 최근 이야기한 선수는 쿨루셉스키다. 최근 몇 달 동안 토트넘 선수들은 클럽의 선수단 지원 부족에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은 선수단의 심각한 부상 문제가 있고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상항에서 필드 플레이어 영입이 없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사람들은 감독과 선수들만 보지만 그것보다더 큰 것이 있다"며 클럽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로메로는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선 항상 같은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있다"며 "진정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깨닫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 다수의 부상 선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즌 시작 전에 말했지만 경기가 너무 많아 부상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우리는 그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클럽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TBR은 '토트넘 팬들은 클럽이 1월 이적시장에서 아직 필드플레이어 영입이 없는 것에 대해 좌절하고 있다. 토트넘의 부상 선수들을 고려하면 골키퍼 킨스키만 영입한 것은 충분한 선수 보강이 아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솔랑케, 브레넌 존슨, 베르너, 오도베르, 로메로, 우도지, 비카리오 등 공격과 수비에 걸쳐 다양한 포지션에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무6패의 부진과 함께 7승3무13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3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에선 엘프스보리에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를 4위로 마쳐 16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엘프스보리전에서 전반 45분만 활약하고도 10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단일 경기 최다 드리블 돌파 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신예 스칼렛, 아자이, 무어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PO서 맨시티 피했다…'양현준 소속' 셀틱과 맞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셀틱과 대결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시간) UEFA가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에서 셀틱과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5승3패(승점 15점)의 성적과 함께 12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페이즈 21위를 기록한 셀틱과 22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중 한 팀과 대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의 대결을 피하게 됐다. 최근 3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번갈아가며 차지했던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셀틱의 양현준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와 양현준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셀틱의 플레이오프 승자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는 레버쿠젠과 대결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브레스트와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4승1무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15위를 기록했다. 브레스트는 올 시즌 초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18위를 기록한 끝에 PSG와 대결하게 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SG와 브레스트의 플레이오프 승자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리버풀 또는 바르셀로나와 대결하게 된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AC밀란과 대결하게 됐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4승1무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19위를 기록한 가운데 13위를 기록한 AC밀란과 대결하게 됐다. 황인범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하며 페예노르트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페예노르트가 AC밀란을 물리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할 경우 아스날 또는 인터밀란과 대결하게 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은 다음달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 'SBS 연예대상', 또 '런닝맨' 홀대 논란 터졌다…지석진 무관→지예은 신인상 불발에 '시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매년 꾸준히 제기되어온 SBS 연예대상의 '런닝맨' 홀대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유재석에게 통산 20번째 대상을 안겨주며 의미를 더했지만, 나머지 출연진들에게 적당한 상을 수여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쏟아진 것. 지난 29일 '2024 SBS 연예대상'이 방송됐다. 이날 대상 부문에 유재석이 호명됐고, '런닝맨'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가수 김종국이 '숏클립 최다뷰상'을 받았고, 배우 송지효가 '신스틸러상' 부문에 호명됐다. 새롭게 '런닝맨'에 합류한 배우 지예은과 강훈은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다만 시상식 직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포착됐다. 특히 지석진이 또 다시 대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간 '런닝맨' 원년멤버이자 최고 연장자로서 '왕코', '지석삼', '지라소니' 등의 애칭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2020년부터 지석진은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온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된 대상 불발 속 '명예사원상'과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데 그쳤고, 이에 매년 시청자들의 분노가 누적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에도 지석진은 프로그램 상을 제외하곤 어떠한 상도 받지 못했으며, 심지어 대상 후보 목록에서도 제외됐다. 약 15년 간 한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를 만나온 지석진인 만큼, "올해도 '찬밥 대접'인 것이냐"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신인상 또한 마찬가지였다. SBS의 경우 지난 2022년까지 신인상은 남자와 여자 부문으로 나뉘어 그해의 루키에게 주어졌지만, 2023년부터는 신인상의 남녀 부문을 사라지고 라이징 스타 부문이 신설됐다. 다만 두 부문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데다 신인상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올해 또한 라이징 스타상과 신인상의 기준을 두고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올해 신인상 수상자는 '더 매직스타'의 진선규다. '더 매직스타'는 '마술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과 함께 마지막회에서 3.7%라는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만큼 수상의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쟁쟁한 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굳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신인상 타이틀을 붙일 필요가 있었을까. 특히 지예은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런닝맨'의 게스트를 거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15년차가 된 장수 프로그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신인상 후보로 점쳐져왔다. 그런 그가 기대한 것과 달리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하자, '런닝맨' 애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을 통해 "명확한 홀대가 아니냐"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전성기 시절 대비 '런닝맨'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5년 차 장수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버라이어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국내외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런닝맨'의 공헌을 조금 더 높이 살 필요가 있다. 2025년에는 '런닝맨' 애청자들의 웃음을 볼 수 있을까.
  • 레버쿠젠 초비상! '무패 우승' 이끈 에이스와 재계약 협상 난항...바이아웃 조항 타협 필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버쿠젠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은 31일(이하 한국시각) "2024년 막바지에 갑자기 비르츠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그러나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도 비르츠 재계약에 대한 공식 확인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 이유가 바이아웃 조항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비르츠는 여전히 레버쿠젠에서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어떤 조건으로 연장할 것인지 문제다. 지난 2주 동안 양측은 추가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저지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DFB-포칼도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그중 비르츠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최대 장점은 전진 패스와 키패스다. 위력적인 킥력까지 보유해 세트피스 키커를 맡는다. 쾰른 유스팀 출신의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뒤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구단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모두 갈아치웠다. 비르츠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고,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1-22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지난 시즌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비르츠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비르츠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DFL-슈퍼컵 우승을 이끌었고 분데스리가 9골 9도움으로 여전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도중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현재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바바리안 풋볼'은 "비르츠의 가족은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해야만 새로운 계약에 동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르츠 측은 1억 유로(약 1500억원)에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레버쿠젠은 1억 5000만 유로(약 2260억원) 미만으로 매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1억 2500만 유로(약 1890억원)에 타협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디·제니, 끈질긴 인연…음원 대결 이어 OOTD 맞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스타일링의 향연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지드래곤, 제니, 고윤정은 파리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브랜드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2024/25 공방 컬렉션 룩 36번의 블랙, 화이트 벨벳 레이스 재킷, 팬츠 셋업과 실크 모슬린 블라우스를 착용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니는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72번의 탑, 케이프와 2024/25 공방 컬렉션 룩 72번의 울 팬츠 및 2024/25 공방 컬렉션의 후크가 달린 클래식 미니 백,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네크리스를 벨트로 활용한 룩을 완성해 매혹적인 실루엣을 뽐냈다. 고윤정은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6번의 트위드 재킷, 스커트 셋업과 모슬린 블라우스 및 2024/25 크루즈 컬렉션의 탑 핸들 플랩 백과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한 모먼트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번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섬세하고 대담한 색 조합을 통해 가브리엘 샤넬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색을 재조명했다. 화이트, 파스텔 컬러, 밝은 톤의 컬러, 미드나이트 블루, 블랙을 선보이며, 낮에서 밤으로 전개되며 새벽의 여명에서부터 밤하늘의 반짝임까지, 색채의 시나리오는 동틀 무렵 시작해서 어둠이 내린 후 이어지는 전개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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