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암투병 당시 "가위로 싹뚝…머리 밀기까지 해"[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서정희가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서정희는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제인 버킨. 그녀의 뱅 머리가 유행했던 적이 있죠"라고 운을 뗀 장문의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70년대 버킨뱅은 시대의 상징적인 아이콘'이었다. 물론 에르메스의 '버킨백'도 유명하다. 회장이 직접 버킨에게 만들어준 백 그래서 버킨백. 저도 한때는 카멜색 버킨을 들었지만 지금은 없다. 다 팔았다. 이제는 무거운 백은 들 수가 없다. 어깨가 아프니까"라고 했다. 이어 "제인 버킨에게 영감을 받은 나는 늘 머리속에 버킨의 헤어가 각인 됐고~ 쇄골을 덮는 긴 머리카락에 풀 프렌치 뱅이 특징이다. 그녀는 고르지 않고 레이어드된 컷과 가는모발 헝클어져도 예쁜 그런 모발을 가지고 있다. 너무 부러웠다. 저는 머리색도 모발도 다르지만 그냥 길렀다. 긴머리가 좋아서.. 감히 흉내는 못내지만 늘 긴머리를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데 한동안 길렀던 머리를 유방암 투병으로 싹둑 자르고 급기야 밀어버리기까지? 제 머리통을 보며 한동안 슬펐다"라며 "그런데 어느새 길렀다. 지금뱅을 하는 이유는? 흰머리 때문이다. 시스루뱅은 못한다. 흰머리가 보여서 ? 흰머리가 조금이라도 덜 보이게 해야 한다. 염색시간을 더 벌어야 하니까. 다행히 머리 숱이 많아 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본인의 말처럼 풀뱅 헤어스타일을 한 근접샷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맑은 눈과 도자기 같은 피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흰머리가 있더라도 너무 아름답다. 늘 행복하길 바란다" "피부가 너무 곱다"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풍성해져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팬들은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세 연하 건축가와의 연애를 인정했으며, 딸 서동주가 내년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말디니 가문' 3대째 '아주리군단' 선수 배출..."부모님이 데뷔전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니엘 말디니가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파울로 말디니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는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아버지 파울로와 어머니는 그의 경기를 관중석에 지켜보았다"고 밝혔다. 다니엘 말디니는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측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AC 밀란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의 차남이다. AC 밀란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다니엘 말디니는 선수 커리어 초반 수비수로 뛰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2017-18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16세 이하(U-16)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2월 다니엘 말디니는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르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21-22시즌 세리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체사레 말디니, 파올로 말디니에 이어 3대가 한 팀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페치아 칼초로 임대를 떠났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8경기 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엠폴리로 임대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임대 계약을 종료했다. 2024년 1월 다니엘 말디니는 몬차로 임대를 떠나 후반기 18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다니엘 말디니는 밀란을 떠나 몬차로 완전 이적했다. 이로써 말디니 가문의 AC 밀란 역사는 끝나게 됐다. 말디니는 몬차에서 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연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말디니는 이스라엘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말디니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며 할아버지 체사레, 아버지 파울로에 이어 3대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는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게 됐다. 다니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렬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대표팀에서 출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내가 뛴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부모님이 나의 데뷔전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 경기를 나의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경정 소개 항주 기록 맹신 금물! '종합적 분석' 필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유독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경정에서 사용하는 모터의 성능도 최근 기온과 수온이 낮아지며 소개 항주 기록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경주 추리에서 선수의 기량과 편성, 지정훈련 등 전체적인 흐름을 좌우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다. 소개 항주는 선택의 순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상급에 속하는 모터를 배정 받았다고 해도 화요일 확정 검사와 경주 당일 소개 항주 기록이 경쟁 상대들보다 앞서지 않으면 모터보트와 선수의 궁합이나 전반적인 세팅이 맞지 않는지 의심된다. 조건이 좋아도 입상 후보로 놓는 데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반대로 착순점이 그다지 높지 않은 모터를 배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급 모터 못지않은 빠른 소개 항주 기록을 나타낸다면, 본 편성에서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인지 기대하게 된다. 확정 검사와 소개 항주는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확정 검사는 화요일 오전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 입소한 선수들이 사전에 직접 뽑은 모터와 보트를 배정받고 지정훈련으로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의 모터 기록이다. 1턴 마크 선회 후 전광판 중간 지점부터 2턴 마크까지 150m의 직선거리를 활주한 기록으로 경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정 검사가 실전을 위한 담금질의 시간이라고 한다면, 소개 항주는 해당 선수가 출전 직전에 현재의 모터 상태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다. 소개 항주 운영 방식은 확정 검사와 같다. 기록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화요일의 기상 조건과 경주 당일의 환경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가 배정받은 모터와 찰떡궁합이면 별다른 정비 없이 그대로 수면에 나선다. 부족한 점이 발견될 때는 여러 가지 손을 보면서 기력을 끌어 올리려고 노력한다. 수요일 경주에서 정비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입상 후보군에서 제외할 것이 아니다. 목요일 경주에서는 얼마든지 호전세를 보일 수 있다. 마지막 출전까지 꼼꼼하게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수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극단적으로 세팅의 변화를 주는 때도 있다. 선회력에 자신이 있는 선수는 가속력을 극대화하는 세팅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가속력이 떨어지면 순발력을 최대한 살리기도 하며 소개 항주 기록은 다소 늦지만, 전속력으로 턴마크를 돌며 위기에서 탈출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조건에서는 소개 항주 기록이 빠른 선수의 입상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선수들은 할 수 있는 정비와 세팅의 변화로 탈출구를 찾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소개 항주 기록을 점검할 때 기본적인 모터 성능을 비롯해 선수의 정비 능력까지 염두에 둬야겠고, 지정훈련 내용까지 꼼꼼하게 비교하며 경주 추리에 나선다면 옥석을 가려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子에 "오빠 울지 말고 얘기를 해봐" 하소연 폭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은형은 지난 14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재준오빠 울지 말고 얘기를 해봐ㅏㅏㅏㅏ 뭐가 문젠데에ㅔㅔㅔㅔ #원더윅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원더웍스(Wonder Weeks. 아기가 정신, 신체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 때문에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있는 이은형·강재준 부부 아들의 사진으로, 특히 울고 있는 모습까지 강재준을 똑 닮은 모습이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와... 진짜 너무 닮아서 소오오오오름 ㅋㅋ", "형 뭐 먹고 이렇게 젊어지셨어요. 비법 좀 알려 주세요", "아니 ㅋㅋ 진짜 볼 때마다 헛웃음이 나네. 유전자 몰빵 너무 하자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개그맨 강재준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지난 8월에는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은형은 시험관 시술 시도 없이 자연 임신에 성공했으며, 강재준은 2세를 위해 26㎏ 이상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6년 2205억 계약했을 때 양키스가 예상했던 모습이다"…'KKKKKKKKK' 압권투, 로돈의 호투쇼 감격의 PS 첫 승리로 이어졌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205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을 때 예상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카를로스 로돈(뉴욕 양키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로돈은 1회초부터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스티븐 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에게 안타를 맞았다. 호세 라미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레인 토마스의 타석에서 포수 오스틴 웰스의 패스트볼이 나왔다. 2사 2루가 됐다. 하지만 토마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7마일(약 156.1km/h)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해 첫 이닝을 매듭지었다. 2회초 조시 네일러에게 삼진을 잡은 뒤 요켄시 노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보 네일러 우익수 뜬공, 안드레스 히메네스 삼진으로 막았다. 3회초에는 브라이언 로키오, 콴, 프라이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3회말 후안 소토의 1점 홈런과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조이 칸틸로의 두 차례 폭투로 양키스가 3점을 뽑았다. 어깨가 가벼워진 로돈은 4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에도 애런 저지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점수를 지원받은 로돈은 5회초 역시 노엘 삼진, 보 네일러 1루수 땅볼, 히메네스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6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로돈은 선두타자 로키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2B2S에서 몸쪽 깊숙이 96.3마일(약 154.9km/h)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로키오가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1점 홈런으로 양키스가 도망갔다. 8회초 팀 힐이 1실점 했지만, 불펜진이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차전을 가져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로돈은 "목표는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었다"며 "오늘 밤 그 목표를 잘 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로돈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14경기 3승 8패 64⅓이닝 32사사구 64탈삼진 평균자책점 6.85로 부진했다.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로돈은 32경기 16승 9패 175이닝 67이닝 195탈삼진 평균자책점 3.96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는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호투쇼를 펼쳤다. 'MLB.com'은 "소토와 스탠튼이 홈런을 날리고 저지가 희생플라이로 이번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올리며 로돈의 생애 첫 플레이오프 승리에 힘을 보탰다"며 "삼진 9개 피안타 3개를 기록한 로돈의 활약은 지난 시즌 전에 양키스가 로돈과 6년 1억 6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을 때 예상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전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도 만족감을 전했다. 사령탑은 "압도적인 경기였다. 정말 보기 좋았다"며 "로돈은 강렬하고 때때로 감정적이다. 그 모든 것을 잘 통제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식으로 다이얼을 돌렸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1차전을 승리한 양키스는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클리블랜드와 ALCS 2차전을 치른다. 양키스 선발은 게릿 콜이다. 클래블랜드는 태너 바이비를 선발 투수로 선택했다.
1200억 CB추방위해 1700억 투자→결과는 ‘충격’…감독 눈밖에 나며 온갖 수모→‘캡틴 박탈+벤치+매물신세’에 부상까지 겹쳐 2년간 가시밭길→통계는 맨유 최고의 CB[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4-25 프리미어 리그 시즌 7라운드까지 승점 8점만을 챙기며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파다했지만 일단 살아 남았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 7월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텐 하흐 부임후 두명의 선수가 감독의 눈밖에 났다. 한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고 한명은 해리 매과이어이다. 호날두는 그해 11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텐 하흐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하고 팀을 떠났다. 남은 매과이어는 수난의 연속이었다. 부상 탓도 있었지만 벤치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았다. 2022-23시즌에 프리미어 리그 1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 시즌에 30경기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2023-24 시즌이 시작하면서 주장에서 쫓겨났다. 팀은 그를 이적 시키기위해서 발버둥을 칠 정도였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이적을 거부했다. 팀에 남았지만 여전히 미운털이 박힌 상황이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할 때마다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텐 하흐는 레스터시티에서 이적료 8000만 파운드, 약 1200억원을 주고 데려온 매과이어 대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영입해 그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런데 결과가 의외였다고 한다.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텐 하흐는 매과이어를 대체하기위해 1억 파운드를 지출했지만 통계상으로는 매과이어가 맨유의 최고 센터백임이 증명되었다고 한다. 텐 하흐는 2022년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670만 파운드를 지불했고, 지난 여름에는 마티스 데 리흐트에게 427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두 선수 모두 텐 하흐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호흡을맞추었던 수비수들이다. ‘자기 새끼’를 챙긴 것이다. 하지만 더 선이 이들 3명의 데이트를 분석해보니 두 선수 보다 매과이어가 가장 뛰어난 센터백이었다. 지난 시즌 부상자 덕분에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간 매과이어는 올 시즌에는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은 느낌이다. 더 선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기록된 13개 항목 중 9개 부문에서 매과이어가 리산드로와 데 리흐트보다 앞섰다. 매과이어는 90분당 5.3회의 경합에서 상대 선수를 따돌려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마르티네스는 2.9회, 데 리흐트는 4.8회였다. 매과이어는 또한 90분당 인터셉트, 획득한 점유율, 성공적으로 완료된 패스(61.81)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매과이어이지만 1골과 총 슈팅 수에서 데 리흐트와 동률을 이루었다. 반면 리산드로는 태클 횟수와 태클 성공 횟수에서만 우위를 차지했다. 사실 리산드로는 2022-23 시즌에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지난 여름 중족골 수술 후 회복하면서 그의 폼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이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두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1-2로 패한 브라이튼전에서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대니 웰벡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 대신 새로 영입한 데 리흐트를 선발 출전시켰으나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팀 패배의 원흉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맨유 전설인 폴 스콜스는 종종 “저는 데 리흐트가 매과이어보다 낫다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였다. 한편 좋은 성적과는 상관없이 맨유는 매과이어를 이적시키길 원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1000만 파운드만 주면 내보낼 작정이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에도 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아스톤 빌라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는 선발출장했지만 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4타수 무안타 4K 압도' ML에 오타니 천적이 있다, 직접 밝힌 비결 "난 내 공을 믿을 뿐"[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디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8회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7-3 승리를 지켜냈다. 디아즈는 팀이 6-3으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올라오자마자 다저스의 더블 스틸이 나왔다. 순식간에 1, 2루가 2, 3루로 바뀌었다. 다음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스털링 마르테의 적시타로 7-3으로 달아난 가운데 디아즈는 9회말 첫 타자 앤디 파헤즈에게 안타를 맞고 무관심 도루를 내줬다. 그리고 오타니는 만났다. 6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주자 2명을 내보냈지만 디아즈는 무키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레디 프리먼을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비록 오타니를 볼넷으로 내보내긴 했지만 지금까지 맞대결에서 안타 하나도 맞지 않았다. 4타수 무안타다. 삼진을 4개나 잡았다. 경기 후 디아즈는 "비록 볼넷을 허용했지만 나는 나의 빠른 볼을 믿고 한가운데로 던졌다"고 말했다. 4타수 무안타 4삼진 기록에 대해서는 "오타니는 야구계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그에게 도전하려고 한다"면서 "나도 좋은 가지고 있다. 어떤 타자를 상대해도 내 공을 믿는다. 2스트라이크가 나오면 헛스윙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아즈는 2022시즌이 끝난 뒤 기간 5년 총액 1억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8시즌 57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 마무리 투수 반열에 오른 그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구원 투수로 1억 달러 계약을 따낸 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 이후 제 몫을 하지 못했다. 2023시즌에는 아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개막 전 열린 WBC에서 세리머니를 하다가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올 시즌 복귀한 디아즈는 54경기 53⅔이닝 6승 4패 2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마크했다. 최근 2년 연속 30세이브를 올렸지만 올해는 20세이브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가을야구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⅔이닝 3실점하면서 역전을 헌납했다. 결국 6-7로 졌다. 하지만 이후 2경기서 1이닝 무실점,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충격! 펩은 英 대표팀 거절할 것이다"…망상에서 빠져 나오라, 왜? "펩이 진정 원하는 '꿈의 대표팀'이 있다"→어떤 팀이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명장, 이견이 없는 전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을까. 잉글랜드가 난리가 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비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유로 2024를 끝으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났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카슬리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 지난 그리스전 패배로 신뢰를 잃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가 가장 원하는 감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독설가 로이 킨 역시 "잉글랜드는 과르디올라를 영입하라"라고 촉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현지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목표는 국가대표팀이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절대 가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나, 국가대표팀으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그게 잉글랜드는 아니라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꿈의 대표팀'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팀일까. 바로 축구의 상징적인 나라, 브라질 대표팀이다. 영국의 '미러'는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떠난 후 잉글랜드 대표팀을 거부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예전부터 꿈꾸던 팀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맡고 싶어하는 팀이 있다.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거라는 생각은 망상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과르디올라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하고자 하는 오랜 야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은 지구상에서 가장 상징적인 국가대표팀이다. 브라질은 현존하는 최고 감독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올 때, 브라질에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면, 과르디올라는 덤벼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맨시티에서 떠난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떠나 필요한 휴식을 취할 것이고, 다른 도전이 필요할 시기에 브라질을 맡게 될 수 있다. 타이밍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 과르디올라는 브라질이 부르면 예외를 만들 것이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영광을 누린 과르디올라다. 브라질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 다른 차원의 영광이다. 그렇게 된다면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서 유산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에드워드 리, 1등 하면 미국에 데려가기로 했는데 아쉬워"[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활약한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가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과 에드워드 리와 요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미영은 15일 유튜브 '급식대가' 채널에 올라온 '급식대가 그리고 흑백요리사'이라는 영상에서 근황을 전했다. 너무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는 이미영은 "원래 퇴직 후 조용히 여행도 다니면서 지내려고 했는데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다. 한 몇 달 꽉 짜여 있어서 아무 데도 못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에게 보류 당했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표현을 조금 늦게 하는 편이다.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근데 마지막으로 뽑혔다"고 했다. 이미영은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레스트랑 미션을 뽑았다. 해당 미션에서 이미영은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와 함께 요리했다. 두 사람과 같이 요리를 해 본 소감으로 "나폴리 맛피아 님은 확실히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더라. 에드워드 리 셰프님도 연습을 많이 해가지고 저희들한테 맛을 보이고 그랬다. 근데 맛있었다"며 "(에드워드 리 셰프가) 1등 하면 미국에 데려가기로 했다. 좀 아쉬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팀이 탈락했을 때 두 분이 올라가길 바랐다. 이영숙 셰프님도 같이 얘기 했다. 두 분이 됐을 때는 정말 잘됐다고 박수까지 쳐줬다"고 했다. 한편 '급식대가' 이미영은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리 팁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급식대가 만의 맛있는 닭볶음탕 레시피도 조만간 공개하기로 했다.
"A매치 불참은 현명한 선택! 손흥민 선발 복귀한다"…웨스트햄전 선발 출전 가능성 '업'→"실망스러운 베르너 더 이상 볼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모두 결장했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에도 제외됐다. A매치까지도 빠지며 재활에 집중했던 손흥민은 오는 19일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에 부상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현지의 많은 언론들이 이런 전망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A매치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Back soon'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손흥민이 복귀를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Tbrfootball'도 웨스트햄전에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A매치 휴식기 이후 팀을 반전시키려 하고 있다. 출발을 좋지 않았지만 여전히 낙관론이 남아있고, 희망의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긍정적인 부상 복귀 소식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 그는 토트넘의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웨스햄과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티모 베르너가 선발에서 빠지고 손흥민이 나설 것이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 큰 타격이었고, 손흥민을 대신해 3경기에 나선 베르너는 큰 실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웨스트햄전 선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펜-데스티니 우도지로 이어지는 포백이 나선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서고, 최전방 스리톱에 손흥민-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Thesportsbank' 역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베르너가 빠지고 손흥민이 투입되는 것이다. 이 매체가 공개한 웨스트햄전 선발 베스트 11은 'Tbrfootball'의 명단과 같았다.
'33살→자궁경부암' 초아 "응원 多 힘 됐다. 감사♥" 심경 고백[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수술 고백 후 심경을 공개했다. 초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비온 뒤 맑음♥ 집 뒷산에서 걸었더니 상쾌통쾌 기분 업!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많이 위로 받고 힘이 되어요.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이 연락 주시고 소통해서 넘 좋네요. 좋은 세상이야! 감사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초아는 전날인 지난 14일 "암밍아웃. 저보다 더 아프고 힘든 분들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이제는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꺼내게 됐다"면서 "암은 많은 것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삶의 방향에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었고,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고 자궁경부암 투병을 고백했다. 이어 "곧 가임력 보존을 위한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저는 경부를 제거했기 때문에 자궁 체부를 미리 묶는 수술을 한다"면서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초아는 "혹시 지금 지독히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면 이 또한 지나갈 거라는 걸 꼭 기억하시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초아는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 작년 5월, 행복한 신혼 1년 차.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면서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 혹시 오진은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병원을 다섯 군데나 돌아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난생 처음 찍어보는 MRI, Pet CT 등 각종 암 검사들. 판독은 1기. 3cm 크기의 암으로 가임력 보존이 어렵다는 진단. 청천병력 같은 소리에 다리가 풀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을 쏟아내며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남편과 두 손 꼭 잡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았다"며 "암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매일같이 공부하고 운동하고 식단을 180도 바꿨다"고 밝혔다. 끝으로 초아는 "그런 노력 덕분인지 수술 당시 암 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어느덧 수술을 받은 후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를 통과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박수홍♥김다예, 딸 얼굴 첫 공개…"귀여워~ 태어난 지 3시간 된 물만두"[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의 얼굴을 최초 공개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15일 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귀여웡 ㅋㅋㅋ 태어난 지 3시간 된 물만두♥"라는 글과 함께 벌써부터 짙은 쌍꺼풀을 자랑하는 딸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김다예는 전날인 지난 14일 딸을 품에 안았다. 이에 그는 15일 "10월 14일 전복이(태명)가 지구에 도착했어요"라며 "시험관·임신·출산 일 년 반 동안 옆에서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 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응원해 주시고 순산 기원해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립니다"라고 출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 돌고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해 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뻐요. 이제 행복만 해다홍"이라며 "그나저나 제왕절개 너무 아파요. 흑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현주 '끝내줘요~'부터 '감동의 투샷'까지(샬롱드립2)[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뜻하지 않은 곳에서 오랜만에 절친을 만나는 기분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반가움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격세지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옛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기 마련이다. 가슴 벅찬 감동이 차오를 수도 있다. 이러한 장면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복잡미묘한 뭉클함이 감돌게 된다. 실제로 배우 김현주와 차태현이 25년만에 깜짝 재회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현주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김성철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지옥’ 시즌2 홍보차 ‘살롱드립2’에 나섰다. 특히 이날 토크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로 김현주에 대한 추억이 소환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성철이 예전 작품에서 부른 ‘티라미수 케익’이 뒤늦게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부끄럽다”,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김현주는 희대의 유행어인 ‘국물이 끝내줘요’로 인기를 끌던 당시 자신도 그랬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를 즐기지 못했던 게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것을 가질 수 있는 게 감사한 일이더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김현주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2001)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이미지를 떠올리며 김현주가 그때와 같은 단발머리로 또 한 번 작품에 출연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더했다. 장도연은 ‘벌써 일년’을 들으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린다며 김현주의 옛 이미지를 추억했다. 또한, 차태현과의 인연이 팬들의 관심을 폭발시켰다. 과거 차태현이 “김현주는 나의 천적”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에 대해 김현주는 “차태현은 나를 좋아한다”고 응수했던 일화가 있었던 것. 장도연이 이때의 정황을 궁금해하자 김현주는 “1999년 ‘햇빛 속으로’라는 드라마를 함께 찍었다. 그때 엄청 친하게 지냈다”면서 “천적이라고 말한 것도 농담이었을 거고, 나는 그걸 받아치고 싶어서 한 이야기였을 것이다. 기억도 잘 안 난다”며 웃었다. 때마침 ‘살롱드립2’ 촬영장에 차태현이 깜짝 등장해 김현주를 비롯해 장도연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호 PD를 만나러 왔던 차태현이 김현주가 녹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차태현과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자연스럽게 포옹하며 반가운 마음을 표시한 김현주는 “진짜 깜짝 놀랐다”면서 “실제로 정말 오랜만에 만난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우리가 작품으로 치면 1999년에 보고 처음”이라면서 “오래 잘 버텼다고 생각했다”고 격세지감의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김현주의 녹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퇴장해 김현주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 장도연은 김현주와 차태현이 나란히 서 있는 투샷을 지켜보며 감동의 눈빛을 비쳤다. 인연의 깊이가 전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김현주 역시 “(차태현을)보는 순간 내가 갑자기 옛날로 돌아가면서 (함께 했던) 그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주는 마지막까지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지옥’ 시즌2에 대한 이야기와 ‘살롱드립2’에 나선 소감으로 이날의 토크를 마무리한 뒤 쿠키영상을 통해 “장도연이 끝내줘요~”라는 끝인사로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김소연 "♥이상우, 베드신 질투나지만…자기관리 멋져"[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의 베드신을 본 후기를 전했다. 김소연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김소연 김성령 연우진 {짠한형} EP. 63 애로사항이 봇물처럼 터지는 빨간맛 술자리'라는 영상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주연 배우 김성령, 연우진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소연은 이상우와 연애를 발표하기 전에 촬영한 드라마를 회생했다. 그는 "여러 앵글에서 키스신을 촬영하고 마지막으로 풀샷에서 키스신을 남겨둔 상태였다"고 했다. 신동엽이 "아주 진하게 입을 맞췄나 보다"고 농담을 던지자 김소연은 "새벽 촬영인데 벌떡벌떡 일어나더라"고 말하며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숙였다. 또한 신동엽은 "부부가 다 배우니까. 키스신 같은 거 할 때 이해해 주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결혼하고 오빠가 먼저 키스신을 촬영하게 됐을 때 질투가 났다. 남편은 '일일 뿐인데 왜 그러냐'고 했지만, 내가 '펜트하우스'에서 엄기준과 아주 격한 키스신을 찍고 나니 남편이 '네 마음을 이제 이해한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키스신이나 베드신이 있을 때 서로 합의를 봤다. 애정신이 있는 날은 방송을 보다가 둘이 왔다갔다 한다. 최대한 상대방의 애정신을 보지 않는다"며 "오빠가 '빨강풍선'을 촬영하면서 굉장히 진한 베드신이 있었다. 그 장면이 방송될 때 나는 방에 들어가 있었지만, 그 장면이 짤로 돌아 안 볼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에서 오빠가 너무 멋있더라. 질투가 나지 오히려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그 나이에 그렇게 자기관리를 한 게 정말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요즘에는 서로 대본 연습을 자주 해주는데 러블리한 장면은 같이 하기가 민망해서 혼자 한다. 요즘엔 좀 체계가 잡혔다"고 털어놨다.
'최태준♥' 박신혜, '지옥판사' 공주안기에 뾰로통→김재영 "미안해" 신속 사과[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신혜가 근황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뭐? 한다온 공주안기 해야한다고?!?!?!?! #지옥에서온판사"라는 글과 함께 뾰로통한 표정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에 김재영은 "미안해 강빛나"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더했고, 네티즌들은 "진짜 이 장면 넘 재밌고 웃겼어요. 한다온이 술 먹고 푼수 떠는데 신혜님이 황당한 듯 주먹 쥐고 놀라는데 만화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그만큼 신혜님이 개그연기도 잘하고 곤듀님 안기도 넘 웃겼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신혜와 김재영은 현재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 중이다. 박신혜는 강빛나, 김재영은 한다온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박신혜는 배우 최태준과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2018년 3월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지난 2021년 4년의 열애 끝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으며, 이듬해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같은 해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57세' 김성령, 슬립 노출 모자이크 처리에 "내 몸이 어때서" 분노[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성령이 드라마 예고편에서 자신의 몸이 모자이크 처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성령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김소연 김성령 연우진. 애로사항이 봇물처럼 터지는 빨간맛 술자리. 신동엽 :" 이건 나도 못 살려~ㄷㄷㄷ"'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배우 김소연, 연우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와 관련해 "성령 언니가 우리 드라마에서 슬립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거 촬영하고 난리가 났었다. 너무 아름답고 섹시해서"라며 감탄했다. 김성령은 김소연이 언급한 장면에 대해 "예고편에 나왔다. 근데 그걸 모자이크 처리했더라, 아니 내 몸이 왜?"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과 김소연이 각각 "좀 더 신비감을 주려는 거 아닐까요", "언니가 너무 섹시해서 그렇다"고 위로하자 김성령은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모자이크를 했더라"라며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가만히 듣다 보니까 잘난 척 하는 것 같기도 하고"라며 일침(?)을 날리자 김소연은 "그러실만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日소프트뱅크에 151km로 만족 못해…이번엔 호주 유학이다, 공룡들 감독 없어도 2025 준비 ‘착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51km로 만족 못해. NC 다이노스가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신영우(20)를 호주프로야구 퍼스 히트에 파견한다. 신영우는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뽑힐 정도로 특급 유망주다. 당시 1~3순위가 김서현(한화 이글스)~윤영철(KIA 타이거즈)~김민석(롯데 자이언츠)였다. 김서현과 윤영철은 1군에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신영우는 지난 2년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경남고 시절 150km대 초~중반의 빠른 공을 뿌렸지만, 제구 이슈가 있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이끌던 몬스터즈의 레전드 선배 타자들을 많이 괴롭혔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했다. 신영우는 작년엔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올 시즌에는 백업 선발투수로 1군의 맛을 간혹 보게 해줄 것이라는 전임감독의 의도대로 4경기에 나갔다.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10.61.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 2군에서도 발전이 더뎌 보이는 게 사실이다. 올해 퓨처스리그 14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48.1이닝을 소화하면서 6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51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지나치게 의식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안 되는, 공 빠른 투수에겐 숙명과도 같은 이슈다. NC는 차근차근 신영우를 육성한다. 최근 끝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전서도 선발투수로 내보내 긴 호흡으로 육성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10일 마지막 경기서 4⅓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했다. 포심패스트볼 151km을 찍었다. 아직 5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능력이 좋지 않은 만큼, 실전 경험을 통한 부작용 극복 및 조정만이 답이다. 그래서 NC는 이번에 신영우를 호주에 보낸다. 왼손투수 서의태와 박지한, 우완 사이드암 원종해도 함께 퍼스 히트로 넘어간다. 김건태 투수코치, 트레이너 및 국제업무 스텝까지 보내 이들의 호주리그 적응을 돕는다. 2024-2025시즌 호주프로야구는 11월15일부터 2월5일까지 열린다. 주당 2~3경기 진행하는 스케줄이다. 아울러 퍼스 히트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를 연고로 하며 ABL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한 명문구단이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15일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 한재승, 박시원, 임형원이 ABL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재승, 박시원은 1군 무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퍼스 히트는 ABL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명문 구단으로 선수들의 기량 성장에 최적의 팀이라 생각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김건태 코치도 동행하며 파견 선수들을 섬세하게 챙길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다. NC는 전임감독을 정규시즌 막판 경질한 뒤 여전히 신임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유망주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현재와 미래를 도모한다.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발리 호텔 일터 공개 "고요하고 평화로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Back in bali", "고요하고 평화로운 나의 일터", "Halo!"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윤진이 일하고 있는 호텔 사진으로, 현재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이윤진은 첫째 딸과 발리에서 머물며 낮에는 5성급 호텔 홍보 이사, 밤에는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또 이범수는 한국에서 둘째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데, 이에 이윤진은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아들이)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윤진은 이어 "언젠가 아들을 만나는 날이 오면 누군가 그리워하고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는 것보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어 있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미선은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아들을 못 보냐?"고 물었다. 이윤진은 "아직 확정받기 전이다"라고 답했고, 최동석은 "우리나라가 이혼 과정에서 양육자 선정을 할 때 누가 먼저 아이를 데리고 있느냐가 중요하더라. 그걸 임시양육자라고 한다. 법원에서 임시양육자를 선정하면 그 사람이 최종 양육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윤진은 또 "임시양육자가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보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미선은 "연락이 안 돼도 면접교섭권이 확정되면 법적으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최동석은 "빨리 정해줘야 하는데 법원에서도 사건이 많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윤진은 "학교에 찾아갈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가면 시끄러워진다. 아이도 혼란스러워지고 사람들 눈도 있다. 시끄러운 꼴 만들고 싶지 않아서 먼발치에서 나오는 것만 봤다"며 "처음엔 가슴이 찢어졌다"고 고백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이범수와 결혼했으나, 올 3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에서도 그의 '낭만'은 계속된다..."사우디서 10배는 더 벌었을 것, 돈은 중요하지 않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LA 갤럭시)의 낭만이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독일 '키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로이스의 인터뷰를 전하며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 늘 헌신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다른 거액의 제안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LA 갤럭시는 미국 MLS 명문 구단이다. MLS컵에서도 5회로 최다 우승, 컨퍼런스에서도 9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티븐 제라드, 애슐리 콜, 치차리토 등의 스타들이 거쳐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LA 갤럭시는 로이스를 품었다. 로이스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전성기 시절에는 윙어로 뛰었다. 플레이 메이킹과 프리킥이 뛰어나며 돌파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다. 2012년 1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뒤 12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통산 429경기 170골 109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팬들에게 도르트문트 '낭만'으로 불리고 있다. 뮌헨과 이적설도 있었지만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택했다. 로이스는 "솔직히 뮌헨으로의 이적은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남아서 기쁘다. 도르트문트는 내 고향이니까"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6-17시즌 DFB-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로이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우승 시상식과 버스 퍼레이드에 참석해 흥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FA로 팀을 떠났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줬다. 많은 시간 동안 이 클럽을 위해 뛸 수 있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FA 자격을 얻은 로이스는 LA 갤럭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스는 LA 갤럭시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고, LA FC와 라이벌 경기에서도 1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4-2 완승을 견인했다. 최근 로이스는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배는 더 벌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돈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사우디에도 선택지가 있었지만 이곳에서 다시 한번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여기서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0배는 더 많이 벌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돈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항상 가족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MD용인] 결국 후세인에 당했다, 감각적인 오버헤트킥 한 방...한국, 후반 5분 만에 이라크에 동점골 허용 (후반 진행중)[마이데일리 = 용인 최병진 기자] 한국이 후반 초반에 실점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스코어는 1-1로 진행 중이다. 한국은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고 설영우, 김민재, 조유민, 이명재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박용우와 황인범이 중원을 구축했고 배준호, 이재성, 이강인이 2선에 위치했다. 최전방에는 했오세훈이 선발로 출격했다. 벤치에는 김승규, 황문기, 백승호, 홍현석, 주민규, 문선민, 김준홍, 이동경, 정승현, 김주성, 이승우, 오현규가 머무르며 교체 출전을 준비했다. 한국이 전반 2분에 찬스를 잡았다.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배준호에게 연결했고 배준호가 왼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5분 뒤에는 황인범이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계속해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장악했다. 전반 15분에는 배준호가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돌파를 하며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어진 프리킥 장면에서는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이라크는 조직적인 압박과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한국의 공격을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20분까지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이라크가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였다. 전반 38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술라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후세인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설영우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고 크로스를 올렸고 볼이 수비 뒤로 흘렀다. 이를 배준호가 다시 중앙으로 연결했고 오세훈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배준호는 곧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해서 도움을 올렸고 오세훈은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게 됐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4분 만에 실접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후세인이 환상적인 오버헤트킥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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