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장애인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 오픈…"방산기업 최초"[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LIG넥스원이 경북 구미시 임은동에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열었다. LIG넥스원은 장애인을 주축으로 카페와 베이커리를 운영하여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및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 적합한 생산·편의·부대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을 일정비율 이상 고용한 곳을 말한다. 지난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차상훈 LIG넥스원 기업지원부문장과 이건혁 LIG넥스원 생산부문장을 비롯해 김호섭 구미부시장, 윤권상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한윤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이정우 블랑제리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8월 방산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방산기업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은 LIG넥스원이 처음이다. ‘블랑제리길’은 경북 구미시 임은동에 본점을 두고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카페와 베이커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구미 본점에는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분야에 장애인 23명과 비장애인 7명이 근무중이다. 향후 LIG넥스원의 주요 사업장인 대전과 용인에 영업점을 확대하고 장애인 채용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건혁 LIG넥스원 생산부문장은 “블랑제리길의 ‘길(GIL)’은 LIG의 철자를 반대로 표기한 발음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노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생하는 길을 함께 걷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장애인 고용과 사회적 자립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블랑제리길 대표는 "우리 회사 직원들이 제과·제빵사 및 바리스타로서 전문성을 키우며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의왕점 리뉴얼 오픈…식품 코너 50% 확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경기 의왕점을 고객 체류형 매장으로 재단장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의왕점은 반경 3km 내 3~4인 가족이 많은 아파트 상권 특성을 고려해 ‘그로서리(식품)’와 ‘몰’로 구성된 체류형 매장으로 기획했다. 1층은 식품과 비식품을 통합한 총 1400평 규모의 원스톱 쇼핑 매장이다. 델리(즉석식품)와 냉장·냉동 식품 면적을 기존보다 50% 이상 확대했다. 진열 면적을 2배로 늘린 19m 길이의 ‘롱 델리 로드’도 새로 조성했다. 기존 인기 메뉴인 치킨과 초밥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샐러드 등 10여개 식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2층은 가족단위 고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총 1300평 규모의 체험형 콘텐츠 위주의 ‘몰’로 구성했다.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플라워 카페와 자녀를 둔 고객이 많은 점을 반영해 문화센터를 신규 도입했다. 영유아 대상 오감 놀이 강좌와 미술, 스포츠 특별 강좌를 개설하고 악기와 미술을 소수 정예로 배우는 일대일 전용 강의실도 마련했다. 2층에는 약 250평 규모의 대형 다이소, ABC마트, 동광팩토리아울렛 등도 새로 입점했다. 의왕점은 리뉴얼 오픈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바나나, 등심 구이류, 훈제 오리 등 주요 식품을 일일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ABC마트에서는 한 컬레 구매 시 10%, 두 컬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주고, SPA 브랜드 탑텐은 전 품목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단독 진행한다. 이외에 문화센터는 정규 강좌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룸바이홈 원터치 용기, 보냉백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의왕점은 풍부한 먹거리가 진열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외에도 다이소, 문화센터 등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갖췄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내달 2일까지 ‘콜키지프리 위크’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상반기 최대 와인페어 ‘콜키지프리 위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국내 유명 와인사가 참여해 총 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그랑크뤼 1등급의 프리미엄 와인을 비롯해 ‘콜키지프리 위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에디찌오네 글라스 패키지 △데스코노시도 글라스 패키지 △샤토 무통 로칠드 2009 △샤토 오존 2014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앱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백화점 내 식당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당가 콜키지 프리’ 쿠폰을 증정한다. 와인 구매 영수증과 쿠폰을 식당가에 제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는 갈라디너도 준비했다”며 “28일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29일), 무역센터점(30일), 더현대 대구(31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삐아코스메틱, 에딧비 선케어 3종 올리브영 입점[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삐아코스메틱은 자사의 스킨케어 브랜드 에딧비(EDIT.B)의 선케어 제품이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됐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론칭한 제품은 톤업 선세럼과 시카 선세럼, 노세범 선크림 3종으로,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는 성분 배합과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자외선 차단지수 SPF50+, PA++++ 등급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가진 제품이다. 톤업 선세럼은 보라 컬러의 메이크업 베이스 성분으로 옐로우 톤의 동양인 피부를 들뜸 없이 맑고 투명하게 톤 업 시켜주는, 바를수록 환해지는 스킨케어링 선크림이다. 시카 선세럼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추출물(CICA)과 어성초추출물을 함유한 저자극 수분자차 제품이다. 노세범 선크림은 선 제품 특유의 번들거림과 끈적임 없이 피부결을 보송하게 잡아주는 제품이다. 특히 천연 유래 피지 조절 특허 성분인 안티세범(ANTI SEBUM-P®, 특허성분 제10-1333676호)과 동백나무꽃추출물을 함유하여 모공과 피지 컨트롤에 도움을 준다. 에딧비 관계자는 “에딧비 선케어 3종은 출시 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져 출시 3개월만에 올리브영 입점 제안까지 받게 됐다”라며 “올해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을 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딧비의 선케어 3종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MBC 떠난' 손정은 아나 "후배 김대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MD인터뷰②][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마지막 목표를 알고 있다면 과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어차피 모든 일은 내 발판이 되거든요." 최근 마이데일리는 창간 20주년 행사인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 진행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를 만나 퇴사를 결심한 과정과 그 소회에 관해 얘기 나눴다. 지난 2021년 12월 MBC를 떠난 손 아나운서는 약 2년 반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회사를 나온 건 늘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떠날 시기가 돼서 떠난 거다"며 "회사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고 많은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에 감사하다. 지금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고 어렵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내가 바라던 어떤 걸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퇴사까지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손 아나운서는 퇴사 전 1년간의 휴직기를 꼬박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채웠다고 했다.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상상해 봤어요. 한 살, 두 살, 세 살, 유치원, 중학교 때, 아나운서를 꿈꾸고 결심하게 된 고등학교 방송반 시절을 떠올렸어요. 그땐 더 막막했죠. 판단은 미숙했고 저를 도와줄 사람도 없었거든요. 포기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꿈에 가까워지다 보니 아나운서가 됐어요. 부족한 점과 잘한 점에 대해 생각했고, 오늘의 나까지 생각이 닿았죠. 여기서부터 죽는 날까지의 모습도 상상해 봤어요. 우리가 죽기 전에 실패한 일을 후회할까요? 전 도전하지 않은 일에 후회할 것 같았어요. 정말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무언가요."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모든 이들과 '프리 선언' 여부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후배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는지 물었다. "대호를 만나면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파요. 결국 본인의 선택이고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순 없지만, 반드시 충분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야 하죠. 누가 대신 정답을 줄 순 없는 일이에요. 전 휴직계를 냈을 때 A4용지를 꺼내놓고 1번부터 몇십번까지 좋아하는 걸 쭉 적어봤어요. 그때 1번이 뭐였냐면 삼겹살이었어요. (웃음) 아주 작은 것까지도 다 적었죠. 그걸 하루 종일, 몇 날 며칠 들여다보고 있으면 인생의 방향이 보이기 시작해요. 대호도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막연하다면 생각이 충분하지 않다는 거죠. 저도 회사에 다니며 늘 잡힐 듯 말 듯 뜬구름처럼 맘속에 뭔가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 생각의 끝까지 들어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라요." 끝으로 손 아나운서는 "최근 꾸준히 커리어를 쌓고 있는 4~50대 여성들을 만나 얘기 나눈 적 있다. 다들 나와 같은 열정과 뜨거움이 마음속에 있더라"며 "꿈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인생에서 꼭 하나를 추천하자면 운동이다.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낄 때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의욕이 생긴다. 몸 건강에서 정신의 건강이 온다"고 조언했다.
슈팅당 득점 가능성 26.7%→'한 시즌 최다골' 황희찬, EPL 슈팅전환율 TOP5[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는 27일(현지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을 소개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한 가운데 슈팅 전환율에서 리그 전체 5위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부상과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5개의 슈팅을 시도해 12골을 터트려 슈팅당 득점 가능성이 26.7%를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은 0.41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터트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슈팅 전환율을 계산한 가운데 황희찬은 마테타, 아데바요, 우드, 이삭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 전환율이 5번째로 높은 선수로 소개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황희찬은 2023-24시즌 자신의 유럽 5대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20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득점 기록(19골)도 넘어섰다. 황희찬은 2023-24시즌을 마치고 지난 21일 귀국했다. 황희찬은 귀국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정도를 넣은 것은 나쁘지 않은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 팬 분들, 팀 동료, 치료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며 "지난시즌에는 3골 정도를 넣었는데 부끄러웠다. 다치지 말자고 결심했는데 올 시즌에는 부상이 한 번 뿐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6월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나선다. 지난 3월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이 합류하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민희진 탄원서→서운하면 가라"던 침착맨, 구독자 하락 조짐? 수치 변화 눈길 [MD이슈][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만약 내가 탄원서를 쓴 게 너무 서운하면 그냥 가라. 이걸로 서운하면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고 서로 안 맞는 것이라고 본다". 크리에이터 침착맨(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 채널 구독자가 하락세 조짐을 보이는 걸까. 적은 수치이지만 구독 취소가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은 28일 오전 기준 구독자 247만 명을 가리키고 있다. 침착맨은 지난 2014년 처음 채널을 오픈해 10년째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게임 방송과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직업이 됐다. 건물까지 사들였다. 지난 3월 보도에 따르면 침착맨은 지난해 4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인 주식회사 금병영 명의로 송파구 방이동 소재의 한 건물을 매입했다. 지난 5월부터 직원 사무실과 유튜브, 스트리밍 전문 스튜디오로 개편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의 폭발적인 성장은 2018년 중반 주호민 작가 작업실에 얹혀 생활하면서부터다. 주 작가가 방송에 종종 출연했는데, 반응이 좋아 고정 게스트로 협업했다. 이후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2019년 50만, 2020년 70만, 2021년 100만 그리고 현재 247만 명을 보유한 대형 채널이 됐다. 그동안 강력한 팬덤을 앞세워 유튜브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침착맨.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하다. 국내 최대 엔터사 하이브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대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침착맨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 낸 사람 나 맞다"고 인정했다. 침착맨은 지난해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침착맨 채널에 뉴진스가 출연해 해당 곡 홍보를 한 인연이 있다. 앞서 민 대표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스태프들이 지난 24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탄원 참여 명단에 침착맨의 본명인 이병건과 유사한 '이병견'이라는 이름으로 포함돼 침착맨이 탄원에 참여했다는 추측이 잇따랐다. 가명으로 탄원서 제출 사실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졸렬하게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 서류를 낼 때 뒤편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병견으로 올라갔다"라면서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탄원서를 낸 배경으로 그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는 잘 모른다"라면서도 "민 대표를 몇 번 봤을 때 뉴진스와 시너지가 좋고 내가 만났을 때 돈독해 보였다. 민 대표가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독자들의 탄원서 제출 반발에는 "만약 내가 탄원서를 쓴 게 너무 서운하면 그냥 가라. 이걸로 서운하면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고 서로 안 맞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나한테 해명 요구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생태계라는 게 구독과 취소의 연속이기 때문에 소형 채널의 경우 그 수치가 명확하게 파악된다. 대형 채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코어 팬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채널 전면에 드러나는 수치상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앞서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사례처럼 큰 논란 또는 이슈가 없다면 구독자 하락은 거의 없다. 실제로 여러 기업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분석표만 봐도 구독자 100만 명 단위의 소위 대형 채널은 1만 명 단위로 구독자가 체크되기 때문에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게 일반적이다. 침착맨 채널 역시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에 '민 대표 탄원서' 이슈 이후 침착맨 채널의 구독자는 하루 새 248만 명에서 247만 명으로 수치적인 변화가 채널에 반영됐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번 탄원서 제출 이슈를 언급하면서 한쪽에선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한쪽에선 '신중해야 했다'며 구독을 취소했다는 네티즌의 상반된 반응이 목격되고 있다. 탄원서 제출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피식대학'처럼 수십만 명이 이탈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그럼에도 이슈는 계속되고 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법적 공방은 이제 시작 단계다. 이에 침착맨의 탄원서 제출은 거듭 재조명될 가능성이 크다. 채널 운영 이후 구독자 하락 수치가 찍힌 침착맨의 채널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 일이다.
"토트넘은 계획이 다 있구나! 역대급 칼바람 예고"…7명 방출→히샬리송 사우디 이적→토니 영입[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역대급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역대급 칼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토트넘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부상자들이 대거 나왔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모자라 하락세를 겪었다. 또 주전 선수들의 피로감이 쌓이다보니 시즌 막판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시즌 5위로 마무리 지었다. 희망을 봤고, 문제점을 봤다. 토트넘은 희망을 이어가면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욱 두꺼운 스쿼드가 필요하다는 것, 더욱 탄탄한 선수단이 시즌 내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때문에 토트넘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필요없는 선수는 과감히 버리고, 꼭 필요한 선수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이런 토트넘의 계획을 보도했다. 먼저 토트넘은 7명의 선수를 살생부에 올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선수 3명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 브리안 힐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3명 모두 오는 여름 적절한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3명 중 누구도 정규 선발 자리를 확정하지 못했다. 각각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임대생 4명이다. 탕기 은돔벨레,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 등 4명이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임대 선수들을 팔아서 추가 현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샬리송도 방출 대상이다. 히샬리송을 따로 뺀 것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하고, 히샬리송와 헤어질 수 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고, 중동에서 큰 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히샬리송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최대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최선의 경로다"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을 팔아 영입하고자 하는 공격수 1순위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과도 연결되고 있지만,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에서 EPL에서 검증된 토니를 가장 원한다. 토트넘은 토니 영입에 열정적이다. 토니 역시 더 높은 수준의 팀에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은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토니의 몸값이 4000만 유로(591억원)를 넘지 않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 이반 토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KIM 떠나고 엉망진창'→캡틴도 이적 결심...'HERE WE GO' 컨펌,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한솥밥을 먹었던 SSC 나폴리 풀백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디 로렌초는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한다. 그의 에이전트는 '디 로렌초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떠나길 원한다. 클럽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나폴리는 좋은 오퍼가 들어오면 디 로렌초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나폴리는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한 뒤 나폴리는 무너졌다. 13승 14패 11패 승점 53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트로피를 하나도 따내지 못하며 다시 무관에 그쳤다. 팀이 부진하자 디 로렌초는 이적 의사를 피력했다. 디 로렌초는 이탈리아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현재 나폴리의 주장을 맡고 있다. 센터백도 무난하게 소화할 만큼 풀백임에도 수비력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풀백에게 요구되는 공격 가담이나 플레이메이킹도 수준급이다. 2009년부터 우르브스 레지나 유스팀에서 활약한 디 로렌초는 레지나에서 프로 데뷔까지 이뤄냈다. 세리에 하부리그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마테라 칼초에서 엠폴리로 이적하며 세리에 B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디 로렌초는 39경기 1골 7도움이라는 풀백으로서 매우 좋은 기록을 세우면서 엠폴리의 승격을 견인했다. 세리에 A로 팀이 승격한 뒤 디 로렌초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컵대회 포함 3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1부리그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으로 리그 내 상위권 팀들이 디 로렌초의 영입을 노렸고, 결국 2019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첫 시즌임에도 오른쪽 풀백은 물론 센터백, 왼쪽 풀백, 오른쪽 윙백까지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코파 이탈리아 5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나폴리는 2020년 여름 디 로렌초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체결 이후 디 로렌초는 계속해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에는 무려 49경기에 출전하며 4골 7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나폴리 소속으로 유일하게 세리에 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의 주장직을 역임하며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47경기 5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주장으로 스쿠테토(세리에 A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36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의 사정으로 인해 디 로렌초는 이적을 결심한 것처럼 보인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디 로렌초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를 해야 최소한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 ‘철도 건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컨퍼런스’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건설 빅데이터를 철도산업에 적용해 철도 인프라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고자 ‘철도 건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컨퍼런스’를 27일 공단 본사(대전 동구)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단 임종일 부이사장과 건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산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설계·시공·시설관리’ 등 철도건설 단계별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적기공정과 품질관리, 안전관리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하는 데 있어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철도 건설산업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새로운 통찰력을 통해 철도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 여름 먹거리·용품 할인전…호주산 소고기 반값·참외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올여름 무더위에 여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소고기와 장어, 참외 등 ‘여름 먹거리와 용품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과 불고기용을 100g 기준 각각 반값인 3390원, 18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갈비살과 부채, 치마살, 살치살 등 달링다운 와규 상품들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국내산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제철 과일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성주 참외(4~8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가격 대비 40%(6000원) 할인 판매하고, 수박은 3000원 할인한다. 아울러 신일 표준형 선풍기는 2만원 할인된 3만9000원에 선보이고 삼성과 LG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상품권 증정과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남녀·아동 수영복 세트와 여름용 속옷·패션 상품도 30~50% 저렴하게 준비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 여름도 평년을 웃도는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 먹거리와 용품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SKT, 사회적 가치 6년 연속↑…"작년 2조 7949억원 창출"[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2023년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 2조 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2022년 2조 4927억원 대비 12.1%(3022억원)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5.6%(1085억원) 증가한 2조 362억원 △환경 성과는 6.2%(69억원) 감소한 -1180억원 △사회 성과는 29.7%(2006억원) 증가한 8767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견조한 경영실적의 영향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성과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적용을 적극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했다. 특히 사회 성과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는데,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AI 스피커·AI Call등 AI 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견인했다. 그 중에서도 AI 스피커 기반 홀몸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인 ‘AI Care’는 2019년 4월 이래 전국 110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약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소방청과 연계된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총 906명 이상의 어르신을 구조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개발한 공식 헌혈 애플리케이션 ‘레드커넥트’는 헌혈자의 건강 관리 서비스와 기증 혈액 조회 기능을 제공하여 헌혈자들의 재헌혈률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1만명이 레드커넥트를 활용해 헌헐에 동참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Governance 고도화(G) 등 AI 컴퍼니에 최적화된 AI-driven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사랑, 6월 11일 컴백…1년 3개월만 완전체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첫사랑(CSR)이 컴백 날짜와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첫사랑(CSR)은 28일 오전 멤버들의 모습 일부분이 촬영된 두 가지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티저에서 멤버들(두나, 금희, 시현, 서연, 유나, 수아, 예함)은 어두운 분위기 속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두 번째 티저에서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즐겁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표현했다. 이처럼 첫사랑(CSR)은 두 가지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앞서 첫사랑(CSR)은 공식 채널에 컴백 날짜가 담긴 스포일러 이미지와 영상을 깜짝 게재해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두 번째 싱글 소식을 전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멤버들의 뒷모습과 함께 '우리가 달려온 지 424일째', '너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었니?' 등 의미심장한 문장이 담겨있다. 이중 '424일'은 첫사랑(CSR)의 전작인 '딜라이트'(DELIGHT) 발매일로부터 이번 컴백까지 소요된 날을 의미한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팬들은 약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치게 된 CSR(첫사랑)의 컴백 예고에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전하는 등 컴백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첫사랑(CSR)의 새 싱글은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
비비, 뉴욕의 패셔니스타[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여심을 홀렸다. 27일 비비는 개인 계정에 "NY with my new Rocking Horse Ba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비비는 레더 재킷에 통 넓은 와이드팬츠로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민낯이 더해져 비비만의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노란 색감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완벽한 핏과 어우러지는 애티튜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막 묶은 듯한 포니테일 헤어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팬들은 "뉴욕이 제일 잘 어울리는 여자" "꾸안꾸의 정석" "어둠의 아이유 최고다" "미모가 다 한 패션" "여친짤이에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비는 최근 영화 '화란'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예슬, ♥10세 연하와 신혼 여행 도중 인종차별 당해…"진심으로 불쾌"[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한예슬이 신혼 여행 도중 인종 차별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8일 한예슬은 자신의 계정에 "이곳을 알고 있나. 나는 이곳에서 차별을 당했고 진심으로 기분이 나빴다"며 한 호텔에서의 경험담을 전했다. 한예슬은 "테라스 자리로 예약을 했는데, 호텔 측은 아무런 설명도 사과도 없이 예약하지 않은 다른 장소로 앉혔다"며 "내가 호텔 투숙객이란 것을 알고 있는데도, 또 예약한 좌석이 만석이 아닌데도 만석이라며 호텔 투숙객의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으로 안내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호텔 측이 알려준 날짜에 맞춰 예약을 한 후 다음날 방문했더니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항의를 하고 나서야 테라스 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게시물이 작성된 후 한예슬의 이탈리아 팬들이 나서서 대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예슬에게 "그런 대우를 받았단 사실이 너무 속상하다", "이런 경험을 공유해줘서 고맙다"며 위로를 건넸다. 한국인 팬들 역시 "나도 이탈리아 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 "너무 속상했을 것 같다"며 그의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 연극배우 출신 10세 연하 남편과의 교제 사실을 직접 전했다.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나는 이제 품절녀다. (결혼 소식을) 나답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앞으로 우리 삶을 축복해주고 기뻐해주고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조현철' 그리고 '감독 조현철'…그의 재능에 관객은 즐겁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조현철이 배우와 감독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영화 ‘너와 나’로 각종 영화제에 이름을 올린 조현철이 떠오르는 신예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이자 감독으로 꾸준한 도전을 거듭하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영화 ‘너와 나’는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수학여행을 하루 앞두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 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너와 나’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영화”, “놀라운 데뷔작” 등 평단의 호평과 함께 다수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에게는 배우로 익숙한 조현철은 JTBC 드라마 ‘구경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차이나타운’ 등 여러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그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소화하며 본인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조석봉 역으로 코리안 조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신의 주연 데뷔작이자 첫 연출 작품인 단편영화 ‘척추측만’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선보이며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조현철이다. 이후 단편영화 ‘뎀프시롤: 참회록’과 티빙 웹무비 ‘부스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와 연출을 병행한 그는 다방면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배우 겸 감독으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펼쳐온 조현철은 드라마 ‘유쾌한 왕따’, ‘애마’ 등 차기작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의 활발한 행보에도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 "존 존스가 나를 피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를 이해한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또 다른 챔피언 존 존스(37·미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벌이고 싶지만, 현재 상황에서 존 존스가 자신을 피할 수밖에 없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스피날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Title Sports Network'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먼저 존 존스와 대결에 대한 뜻을 나타냈다. "존 존스와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저는 매우 놀랄 것이다"며 "제 생각엔 존 존스와 싸우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존 존스와 맞대결 성사에 매우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존 존스는 똑똑한 사람이다. 만약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똑같이 했을 지도 모른다. 42살의 노장 스티페 미오치치와 맞붙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스피날은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애초에 UFC 295에서는 존 존스와 스티페 미오치치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 존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스피날이 UFC 295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후 아스피날과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존 존스가 공개적으로 "미오치치와 싸우고 싶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UFC 측은 아스피날과 커티스 블레이즈의 대결을 발표했다. 아스피날과 블레이즈는 오는 7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잠정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른다. 약 2년 만에 UFC 옥타곤에서 다시 만난다. 둘은 2022년 7월 UFC 파이트 나이트 212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아스피날이 킥을 차다가 무릎을 다쳤고, 결국 블레이즈가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UFC 현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오는 11월쯤 전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약 1년간 부상 공백기를 거친 후 완벽한 컨디션에서 미오치치와 대결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오직 미오치치와 대결만 머릿속에 그린다"고 힘줘 말한 바 있다.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에 접어든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은퇴 경기'로 맞대결을 준비한다는 시각이 비친다. 올해 말 맞대결 후 동반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주축 수비수→충격적인 유로 2024 엔트리 탈락…'캡틴' 손흥민 '너는 최고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수비수 포로가 유로 2024 엔트리에 제외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7일(현지시간) 유로 2024에 출전할 예비 명단 29명을 발표했다. 2023-24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한 윙백 포로는 스페인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페인 대표팀의 라 푸엔테 감독은 포로 대신 나바스와 카르바얄을 스페인 대표팀의 라이트백으로 선택했다. 세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바스는 38세, 레알 마드리드의 카르바얄은 32세다.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의 라이트백을 선택하면서 경험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 포로는 스페인 대표팀 예비 명단 발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로 2024에서 조국을 대표해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대했지만 올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대표팀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희망하고 지금부터 응원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스페인 대표팀 엔트리 제외로 실망한 포로에게 '너는 최고'라는 답글을 남기며 위로했다. 손흥민 뿐만 아닐아 토트넘 동료 수비수 로메로와 판 더 벤 등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로는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도 선보였다.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포로는 토트넘 합류 직후부터 주축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팬이 뽑는 시즌 베스트11 후보에 포함되기도 했다. 포로는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A매치 출전이 3경기에 불과하다. 포로는 지난 3월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90분 동안 활약하기도 했지만 유로 2024를 앞둔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유로 2024에서 12년 만의 유럽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스페인은 다음달 15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은 유로 2024 본선 B조에서 이탈리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와 대결한다. [손흥민과 포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반전' 투헬 아니다...맨유 새 감독으로 '유력', 랫 클리프 구단주가 '패스 축구'에 반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유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아약스에서 성공을 거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을 경험했고 리그 최종 성적은 8위였다. 다행히 FA컵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으나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도 다양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입스위치의 승격을 이끈 키어런 멕케나 감독 등이 언급됐다. 당초 투헬 감독이 가장 맨유행에 근접한 상황이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한 투헬 감독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곧바로 맨유와 논의를 시작했다. 허나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구단과 마찰이 잦은 투헬 감독의 성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도력은 확실하나 선수 영입이나 운영과 관련해서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표출하는 투헬 감독의 스타일에 부담을 느꼈다는 이야기다. 동시에 데 제르비 감독이 급부상했다. 영국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이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데 제르비가 감독이 펼치는 매력적인 축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데 제르비 감독은 2022-23시즌 중반에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빌드업을 전개하며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축구를 선보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브라이튼에서의 성과도 확실했다. 브라이튼은 2022-23시즌에 6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게 됐다. 브라이튼 역사상 최초의 유럽대항전 출전임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며 현재 FA 신분이 됐다.
아워홈, 통합 디지털클러스터 구축…“스마트팩토리 전환 본격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워홈이 전국 제조·물류 인프라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클러스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한다. 아워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식품산업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 추진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15개월에 걸쳐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아워홈 8개 제조 공장과 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도입이 완료됐다. 일부 시스템은 올해 7월까지 시범 운영 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에 특화된 통합 품질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식자재 유통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로써 ‘공급사-제조-물류-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식품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아워홈은 디지털 전환을 전 제조 시설에 확대 도입하고 협력사와 연계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미 아워홈 품질보증센터장은 “아워홈 급식사업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정보순환 생태계 구축은 K-푸드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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