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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70 of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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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우리의 목표를 이루겠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흐르는 '긴장감', 파이널A 6팀의 출사표 [MD현장]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파이널A에 진출한 6팀이 웃으면서도 설정한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 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 감독들과 선수단이 참가했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는 18일부터 진행된다. 파이널A는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19일에는 김천 상무와 울산 HD가 승점 6점짜리 경기를 펼치며 20일에는 강원FC와 FC서울이 맞대결을 갖는다. 각 팀들의 감독과 선수단은 설정한 목표를 언급하며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여기서 우리 팀이 가장 부담이 없다. 우승을 하려는 팀들은 수원FC를 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은 "간절하게 뛰었다. 남은 5경기도 간절하게 뛰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서울이 5년 걸렸다. 시작은 힘들었고, 서울 팬들도 자존심 상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1차 목표를 이뤘다. 2차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얼마나 중요한 시즌인지 알고 있었다. 최선을 다해 정신력을 유지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우리가 파이널A에 진출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어려움도 있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순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우는 "시즌 초반 우리를 주목하는 팀들이 없었다. 차근차근 좋은 결과를 내다 보면 원하는 목표에 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동계 훈련부터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국가대표도 나오고 어린 선수들도 많이 배출했다. 파이널A에서 강원의 새로운 역사를 써보려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황문기는 "다음 서울전부터 잘 준비해 재미있는 경기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올해 할 거 다 했다고 하셨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우리가 리그에서 이기지 못한 팀이 있다. 남은 목표는 울산과 서울을 꼭 이겨보고 싶다"고 했다. 김민덕은 "우리는 군인이면서 당연히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이기려고 들어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판곤 울산 감독은 "2년 전 10월 16일이 우승을 결정했던 날이다. 좋은 의미를 받아 지난 두 시즌 챔피언으로서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희는 "자만은 안 되지만 자신감을 갖고 파이널A 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뉴진스 하니 이어 빌리프랩 대표도 국정감사 증인 채택…'무시해' 논란 어디까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와 어도어 김주영 대표에 이어 이번에는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인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태호 대표는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다만 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인과 참고인의 출석 철회가 가능하다. 연이은 하이브 관게자들의 국정감사 등판이다. 앞서 15일에는 뉴진스의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날 하니는 하이브 소속 타 레이블 매니저가 담당 걸그룹에게 "(하니를) 못본 척,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김주영 대표에게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 고위 관계자들이 인사를 받지 않는다며 "인사를 안 받는 건, 직업을 떠나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영 대표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서로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도 하니의 주장을 믿는다. 입증 자료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아쉽게 확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 또한 국정감사에서 뉴진스 관련 아티스트 대우 문제 등 기획사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BTS 진, 낚시 갔다가 불심검문 당했다…"상상도 못해" ('달려라석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역대급 스케일의 깜짝 카메라에 완벽하게 속았다.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10화에서 바다 낚시를 위해 배를 탔다가 해양경찰과 훈련 및 게임을 펼치게 된 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진은 절친 B1A4 산들과 서로 더 큰 생선을 잡겠다며 만담을 나누던 중 갑자기 등장한 해경의 불심검문 요청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잔뜩 긴장한 두 사람은 얼떨결에 해경 구조정으로 이동했고 제작진이 깜짝 카메라임을 밝히자 그제야 “우럭이랑 문어 잡는다면서요”를 외치며 한숨을 돌렸다. 진과 산들은 충격에서 헤어나기도 전에 해경의 구조 훈련에 투입됐다. 실제 인명구조에 사용되는 구조정과 헬기까지 동원한 ‘달려라 석진’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감탄하면서도 둘은 빠르게 상황에 적응했다. 특히 진은 직접 익수자 이송에 참여하고 모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조 훈련을 마친 뒤 해변에서 진행된 팀 대항전에서는 온갖 반칙이 펼쳐져 쉴 새 없는 재미를 안겼다. 진은 “참치가 뛰는 것처럼 팔딱팔딱 뛰어다녔다”라고 자평할 만큼 모래사장에서 온몸을 던져 게임에 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특출난 친화력으로 처음 만난 해경들과 오랜 친구처럼 어울리며 “내 팀 다워!”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 공개될 11화는 진의 폐가 체험기를 다룬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화 예고에서 한복 차림을 한 진은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글썽였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진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Happy’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Happy’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 6곡이 수록된다. 진은 신보를 통해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0월 11일 자) 1위로 진입했다. 발매와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의 정상을 차지했고, 13일 오전 8시까지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 [NLCS 3차전 프리뷰] 오타니, 난관에 봉착한 다저스를 구해라!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LA 다저스를 구해야 한다. 와일드카드 막차로 올라온 메츠는 부담스러운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친 뒤 내친김에 안방에서 9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두 팀은 오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2024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2차전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한 뒤 린도어를 거르고 마크 비엔토스에게 그랜드 슬램을 허용해 7-3으로 무너졌다. 2차전에서의 패배는 다저스에게 큰 타격이 되었고, 팀 내 주요 타자들의 부진이 겹처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 오타니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서 타율 0.200 1홈런 4타점 3득점 OPS 0.623, 메츠와의 챔피언십시리즈서 타율 0.286 1타점 2득점 OPS 0.786으로 오타니 답지 않은 기록을 작성 중이다. 무키 베츠도 타율 0.192 2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오타니가 12삼진이나 당하면서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크다. 정규시즌 오타니는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93.7%라는 경이적인 도루 성공률로 증명했다. 오타니의 슬럼프는 그의 빠른 발을 활용한 플레이가 사라지면서 다저스의 공격 루트가 제한되고 있다. 게다가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밖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도 있다. 현재 다저스는 베테랑 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 또한 발목 부상을 달고 뛰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프리먼에게 휴식을 줄 수 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오타니가 더욱 활약해줘야 다저스가 살아날 수 있다. 반면, 메츠에서는 비엔토스와 린도어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첫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중인 비엔토스는 타율 0.378 3홈런 11타점 OPS 1.086을 기록했다. 이어 린도어도 리드 오프 홈런으로 장타력이 살아있음을 보였다. 여기에 피트 알론소까지 다저스와의 시리즈에서 살아날 경우 메츠가 승리할 확률은 더욱 커진다. 한편 다저스 입장에서는 2차전 패배는 뼈아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확실한 승리 대신 불펜들에게 휴식을 주고자 하는 전략을 짰으나, 선발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와 이어 나온 랜던 낵의 붕괴로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브렌트 허니웰과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긴 이닝을 챙겨줬다는 점이다. 이에 다저스는 3차전에서 워커 뷸러를 선발로 내세운다. 특히 뷸러는 시티필드에서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첨 2.25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매 중요한 경기에 출전했던 뷸러에게 다저스가 거는 기대감은 크다. 또한, 뷸러가 5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던져준다면, 2차전에서 아낀 불펜 필승조를 투입할 수 있어 다저스에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메츠는 올스타 출신 루이스 세베리노를 선발로 내보낸다. 세베리노는 다저스의 중요 타자들과의 승부에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의 매치업에서는 11타수 2안타 타율 0.182, 프리먼을 상대로는 5타수 0안타를 기록 중이다. 6타수 3안타(1홈런) 타율 0.500을 기록 중인 오타니 제어에 성공한다면, 세베리노는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다저스는 오타니와 뷸러의 활약에 모든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메츠는 비엔토스와 린도어의 맹활약과 세베리노의 강력한 투구로 홈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 한다.
  • '짠한형' 신동엽 보고 있나! '짠희애' 김희애, 우아함 가득 담긴 와인 한 잔 '낮술 인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우아함을 한껏 뽐냈다. 김희애는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영화 '보통의 가족' 포스터 촬영 날, 소품으로 준비된 와인 들고 신났다. 저 영화에서도 와인 쫌 마신다"라며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희애는 보라색 블라우스에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단화를 포인트로 살려 편안한 무드까지 연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와인 잔을 들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가 하면, 스스로를 '짠희애'라고 칭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술을 마시러 왔는데도 정말 우아하고 품격 있어 보인다" "멋진 샷이다. 건배" "나는 술에 취한 게 아니다. 당신의 미소에 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희애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신동엽이 "누나도 좀 이따 한 번 마셔볼래"라고 하이볼을 권유하자 "아니 다음에 할게. 지금 이미 취사량을 넘었다"고 혀가 꼬인 채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김희애는 이날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로 설경구, 장동건, 수현 등이 출연한다.
  • '13승 하고도 엔트리 탈락→선발 부상으로 대체 등록'…삼성 출신 우완 양키스 상대로 감격의 PS 데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가 빅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감격의 첫 데뷔전이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로스터를 변경했다. 알렉스 콥을 빼고 벤 라이블리를 엔트리에 올렸다. 콥은 지난 15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중 불편함을 호소한 콥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검사를 받았는데, 급성 허리 염좌가 발견됐다. 5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클리블랜드는 빠르게 로스터를 변경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콥을 빼고 라이블리를 추가해 달라 요청했고 사무국이 이를 받아들였다. 라이블리는 지난 2019년 삼성과 계약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 2019시즌 9경기 4승 4패 57이닝 18사사구 58탈삼진 평균자책점 3.95를 마크했다. 완봉도 1차례 달성했다. 2020시즌 21경기 6승 7패 112이닝 51사사구 95탈삼진 평균자책점 4.26이라는 성적을 남긴 그는 2021시즌 6경기 1패 33⅓이닝 18사사구 38탈삼진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한 뒤 삼성과 이별했다. 이후 다시 빅리그 문을 두드린 라이블리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19경기(12선발) 4승 7패 88⅔이닝 28사사구 79탈삼진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로 적을 옮겨 29경기 13승 10패 151이닝 54이닝 118탈삼진 평균자책점 3.81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라이블리는 시즌 막판 지친 탓인지 성적이 좋지 않았고 부상에서 복귀한 콥에게 자리를 잃으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콥이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며 라이블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해) 힘들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제 자신을 꽤 열심히 밀어붙였는데,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이를 (동기부여로) 활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라이블리가 ALCS에서 선발로 나설지 아니면 불펜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스티블 보그트 클리블랜드 감독은 불펜 자리에 필요하다면 라이블리를 구원 등판시킬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물론,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보그트 감독은 "라이블리는 가장 일관성 있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며 "라이블리의 장점은 경쟁심이 강하다는 점이다. 그는 존을 공격한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던진다. 그는 사람들의 균형을 잃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그를 신뢰한다. 우리는 그를 좋아한다. 우리는 그가 나가서 경쟁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우리에게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블리는 16일 ALCS 2차전에 7회말 구원 등판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8회말에도 마운드를 지킨 재즈 치좀 주니어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앤서니 볼피에게 안타를 맞았다. 우익수 윌 브레그넌이 슬라이딩해 포구를 시도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나왔다. 그는 앤서니 리조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 돌렸다. 이후 알렉스 버두고에게 피치클락 바이얼레이션으로 볼넷을 허용해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글레이버 토레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마쳤다.
  • '충격' 토트넘과 '10년 동행' 허무하게 마무리...바르셀로나, 내년 여름 손흥민 'FA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지난 13일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고자 한다.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로 평가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2020-21시즌) 선정됐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 아시아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86도움)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초반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101도움)까지 돌파했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리그 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구단 측에서 아직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아직 팀과 재계약에 대해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급하게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FA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비 에르난데스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바르셀로나는 8승 1패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매섭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공격진들의 활약을 앞세워 9경기에서 무려 28골을 때려 박고 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영입까지 노리고 있어 손흥민까지 영입된다면 화력은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손흥민은 토트넘에 집중한다는 마인드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에는 매 순간이 목표와 같고, 특히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1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온 클럽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최동석 “미안하다, 상간 소송 취하 고려중” VS 박지윤 무반응 “오늘도 화장품 공구 열일ing”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최동석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상간 소송 취하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전 부인 박지윤과 화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동석은 15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전노민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그간의 상황에 대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불륜남이 되는게 억울한 면이 있었다. ‘왜 이런 소송을 해서 시끄럽게 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좀 울컥하고 화나는게 있었다. 오명을 뒤집어 쓰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나쁜 사람이라고 공인되는 것 같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동안 답답했던 것들을 계속 참아왔던 상황에서 이렇게 일이 벌어지니 안 좋게 보는 사람도 많을 거고 언론에서도 시끄러워질 거고. 이성적으로는 얻어지는 게 없다는 걸 알았지만 감정이 끓어올랐다"고 했다. 최동석은 “(상간)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 상대가 하든 안하든. 그렇게 하는 것이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다”라면서 “아직 전화 통화는 안했다. 서로 감정이 격해 있으니까. 전화 통화를 못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최동석에게 "혹시 전 아내에게 할 말이 있냐"고 묻자 최동석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미안하다. 미안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쨌든 나와 같이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될 일들을 겪고 있는 거니까. 미안하다는 말을 가장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동석이 화해 제스처를 보냈지만, 박지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평소 공동구매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방송 다음날인 16일 개인 계정에 보란 듯이 공구 영상을 올렸다. 박지윤은 “안티에이징과 피부미백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화장품 제품이라며 제품 홍보에 매진했다. 최동석의 방송을 봤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지난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한 최동석,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돌연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양측은 서로 상간 맞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지윤이 먼저 지난 7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최동석은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최동석 역시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박지윤은 “B씨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건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안다”며 “너무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먼저 “미안하다”고 손을 내민 전 남편에게 박지윤이 어떻게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홈런왕이 살아났다! 저지까지 부활포 터뜨린 양키스, 막강화력 뽐내며 WS행 가능성 ↑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드디어 터졌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가 드디어 올 시즌 가을야구 첫 홈런포를 작렬했다. 포스트시즌 들어 6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저지가 쏘아 올린 대포를 등에 업은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연승을 내달렸다. 저지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4 MLB 포스트시즌 ALCS 2차전 홈 경기에 양키스의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나의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의 6-3 승리를 견인했다. 1회말 첫 타석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에러로 1루를 밟았다. 2회말 1사 만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희생타로 타점을 뽑아냈다. 5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7회말 투런포를 작렬했다. 4-2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2점 홈런을 생산했다. 무사 1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헌터 개디스를 공략했다. 초구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렸고, 2구 슬라이더는 볼로 골랐다. 3구째 시속 95마일(약 152.9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 속도 111.3마일(약 179.1km), 비거리 414피트(약 126.2m)를 찍었다. 올해 포스트시즌 18타수 만에 드디어 홈런을 작렬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네 경기와 클리블랜드와 ALCS 1차전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 18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1도루를 마크했다. 여전히 타율이 1할대(0.167)지만 기다리고 기다렸던 홈런을 만들어 고무적이다. 출루율 0.346 장타율 0.389로 OPS를 0.735까지 높였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 등 장단 11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클리블랜드를 6-3으로 꺾었다. 전날 벌인 1차전에서 5-2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7전 4선승제 승부의 ALCS에서 먼저 2승을 올리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2승만을 남겨 두게 됐다. 원정에서 펼치는 3, 4, 5차전과 홈에서 다시 치르는 6, 7차전 가운데 2번만 더 이기면 월드시리즈로 향하게 된다. 무엇보다 저지가 홈런을 터뜨려 고무적이다. 아직 포스트시즌 타율이 떨어지지만 전매특허 장타력을 발휘해 든든하다. 1차전에서는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저지-소토-스탠튼으로 이어지는 공포의 삼각편대 불망방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LCS 3차전은 18일 진행된다.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검찰로부터 징역 4년 구형..."선처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간청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검찰이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알란야스포르)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황의조의 첫 공판에서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진심으로 반성을 하는지 의문"이라며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황의조는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해 11월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촬영 정황을 포착해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의조에게 여성의 동의를 구한 것인지 추궁했지만 황의조는 불법촬영 여부에 대해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의조가 입국한 직후 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추가 압수수색 했고, 4차 조사까지 진행했다. 충격적이게도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의조를 협박한 인물은 황의조의 형수 A씨로 파악됐으며, A씨는지난해 12월부터 구속기소 돼 징역 3년을 확정 받았다. 최후 진술에서 황의조는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나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 입게 된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리고, 또한 나를 아껴주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도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실망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용서 받지 못한 피해자에 대해서도 용서를 구하면서 앞으로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거울 삼아 앞으로 어떤 잘못도 하지 않고 축구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도록 하겠다. 이번에 한해 최대한 선처해주시길 간절히 청한다"고 간청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수사단계에서 억울한 마음에 범죄 혐의를 다툰 건 사실이지만 공판 단계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다"며 "피고인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기여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피고인 역시 관련 사건의 피해자로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 젊은 피고인이 축구선수로서 다시 한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선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의조와 합의하지 않은 피해자의 변호사는 "피고인이 이 자리에서 갑자기 혐의를 인정했다.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는지 모르겠다"며 "본인의 선처를 위한 행동,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피해자는 피고인의 행위로 고통 받았고, 2차 피해까지 입었다. 재판은 끝나도 피해자는 평생 불안 속에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12월 18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 엔씨 TL, 글로벌 흥행에 ‘동시 접속’ 최고 32만…실적 반등 신호탄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엔씨소프트가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흥행으로 반등 기회가 열렸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게임 TL 세계 시장 순항과 리니지 시리즈 등 인기를 힘입어 올해 하반기 호실적을 노리고 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TL은 지난 1일 론칭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32만명을 기록했다. 첫 주 글로벌 이용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출시 이후 보름째 동시 접속 2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최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TL이 글로벌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로는 비즈니스 모델 변화 시도가 꼽힌다. 엔씨 관계자는 “BM을 글로벌에 맞춰 패스 중심으로 구성하고, P2W(이기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구조)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게임성 측면에서는 글로벌 테스트로 출시 전 받은 피드백 개선에 집중했던 점이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시 후 이같은 반응의 나오기까지 좋기만 하진 않았다. 앞서 지난해 5월 이용자 1만명 대상 베타테스트에서 리니지 복제품이라는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콘텐츠 완성해 집중하고 게임성 개선에 노력을 쏟은 결과 반전을 이뤄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의 또다른 지원군으로는 리니지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리니지M>은 지난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9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에서 합산 매출 404억원을 거둬들이며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에 따르면 리니지W와 리니지2M도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가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저니 오브 모나크>에도 이용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달 30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뒤 하루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처음 공개한 인게임 트레일러는 2주 만에 영문, 한글판 모두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엔씨는 국내외 게임사 투자를 늘리고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퍼블리싱 판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장르·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한 투자를 이어가며 회사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이다. 엔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TL 개선 작업은 불편 사항뿐 아니라 콘텐츠 측면까지 폭넓게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기존 게임과 신작이 게임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역시 강하다! '톱시드' 한국·일본·이란 무패 질주→조 선두 '우뚝'[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톱시드 국가들이 이름값을 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이란이 무패 성적을 올리며 선두에 섰다.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강한 전력을 선보이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드높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연승을 내달렸다. 1차전 홈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곧바로 만회했다.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첫 승을 신고했다. 10월에 치른 3, 4차전에서도 모두 웃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15일 이라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3-2 승리를 챙겼다. 4라운드까지 3승 1무 승점 10을 마크하며 조별리그 B조 선두를 질주했다. 8득점 3실점으로 공수 모두 탄탄한 면모를 과시하며 톱시드 위력을 과시했다. 요르단과 이라크가 나란히 승점 7로 추격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 하지만 전체 일정의 40%를 소화한 가운데 무패로 선두를 달려 1, 2위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낼 가능성을 드높였다. 조별리그 C조의 일본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5일 홈에서 벌인 호주와 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홈 이점을 누렸지만 호주를 꺾지 못했다. 자책골을 주고답은 끝에 승점을 나눠가졌다. 그래도 C조 선두를 지키는 데 문제는 없었다.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를 유지했다. 15득점 1실점을 마크하며 막강 전력을 자랑했다. 조별리그 A조의 이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를 대파하고 선두로 올라섰다. 16일 가진 홈 4차전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승점 10 6득점 1실점을 적어냈다. 3승 1무 승점 10 5득점 2실점의 우즈베키스탄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가 됐다. 이번 3차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에 직행한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 일본, 이란이 나란히 4라운드까지 3승 1무 승점 10을 찍고 본선 직행을 향해 순항 중이다. 각 조 3, 4위 팀들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6개 팀이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치러 2개국이 본선 대열에 합류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최종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본선행에 도전한다. 3차예선 각 조 5, 6위 팀들은 탈락한다.
  • '태국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 이끈 최영석 사범, 태권도원 방문! "한류 원조는 태권도입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20여 년간 활동 중인 '타이거 최' 최영석 사범이 도장 수련생들과 처음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의 일정을 보냈다. 11일부터 15일까지 태권도원에서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다. 최영석 사범은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올해 5월에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참가 국제심판 및 코치 캠프' 등 10여 차례 태권도원을 찾았다. 하지만 태국 수련생들과 함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태권도원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수련·체험 프로그램을 제자들에게 보여준다는 기대 등 제자들과 함께 한 태권도원 첫 방문이 특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태권도원에서는 태권전·명인관 방문과 함께 전통무예수련장, T1경기장 등에서 다양한 수련과 태권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영석 사범은 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장 수련생 등 60여 명과 함께했다. "그동안 태국 내에서 세미나와 합동 수련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올해부터는 한국에서 진행하고자 했다. 그 첫 시도가 태권도원이 되어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태권도는 현재 태국 내에서 축구, 배드민턴과 함께 3대 스포츠로 불린다. 4000여 개의 도장에 100만 명 이상의 수련 인구를 자랑한다. 그러나 최영석 사범이 태국에 첫 발을 내디딘 2002년에는 수련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최 사범은 "국가대표 훈련장도 없었고, 태국을 통틀어 5000여 명의 수련생들밖에 없었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태국이 획득한 유일한 금메달이 태권도에서 나왔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태국 국민 누구나 태권도를 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함께 생각하는 스포츠이자 무예로 자리 잡았다"고 태국 내 태권도 위상을 설명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예의와 인성을 갖추지 않으면 지도하지 않는다"는 최영석 사범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태국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제자 파니팍 웡파따나킷 선수와 일화도 소개했다.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파니팍 선수가 큰 절을 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말 그대로 마음과 몸에서 나온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두고 외신 보도에서는 '선수와 지도자의 저러한 모습이 바로 스포츠 정신이다'라는 등 태권도 정신을 말하기도 했다"며 "태국 부모님들 역시 자녀들이 태권도장에서 예의를 기르는 등 태권도가 스포츠뿐만 아니라 인성을 함양하는 무예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 사범은 "지금 이 시간에도 해외에서 태권도 지도와 보급을 위해 열정을 다 하고 있는 사범님들이 계시기에 오늘날 K-드라마, K-푸드, K-팝이 전 세계를 휩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태권도 보급과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보낸 태국에서의 20여 년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태권도원 방문에는 일부 수련생들만 함께 했지만, 내년부터는 태국 내 다른 태권도장들과도 연합해 방문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를 즐겁고 깊이 있게 수련·체험·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수많은 국내외 사범님들의 열정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이후에도 독일 최문규 사범과 미국 리브라더스 태권도 등 해외 태권도인들의 태권도원 방문이 연이어 이뤄질 예정이다.
  • '계약 만료 임박' 과르디올라 후계자로 낙점...맨체스터 시티, 다음 사령탑으로 '스포르팅 감독' 고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가디언' 소속의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말에 팀을 떠날 경우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을 다음 감독으로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고대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손에 넣었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에 실패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날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손에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탈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아모림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원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SC 브라가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아모림 감독은 브라가를 이끌고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스포르팅으로 팀을 옮긴 아모림 감독은 첫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시켰다. 2020-21시즌에는 타사 다 리가에서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고 스포르팅의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021-22시즌에도 타사 다 리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스포르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포르팅은 벤피카를 제치고 29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빅클럽과 많이 연결되고 있다.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리버풀이 아모림 감독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맨시티 역시 아모림 감독을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계자로 점찍으며 빅리그 입성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 “(박)찬호 잘할 것 같다, 열정 끓어오른다” KIA 타격장인의 촉…KS 미친선수? 우승이 간절한 남자[MD함평] [마이데일리 = 함평 김진성 기자] “(박)찬호가 잘할 것 같다.” 15일 함평KIA챌린저스필드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에게 한국시리즈서 잘할 것 같은 선수를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최형우에게서 박찬호라는 대답이 나왔다. 최형우는 “찬호가 물론 지금 타격감도 나쁘지 않고, 뭔가 열정이 끓어오르는 게, 긴장도 좀 되는 것 같고. 뭔가 막 하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라고 했다. 리드오프이자 유격수다. 실제로 KIA가 통합우승까지 가는데 엄청나게 중요한 선수다. 열정도 열정이지만, 냉정함과 차분함이란 키워드도 필요한 위치다. 박찬호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지난 1~2년간 입증했다. 박찬호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내야의 리더 역할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처음으로 큰 경기에 나서는 김도영의 몫까지 조금씩 커버해주는 게 중요하다. 타격에선 리드오프와 9번을 오가며 중심타선에 밥상을 잘 차리면 된다. 최형우는 “물론 뭐 그러다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내가 지금 보기엔 찬호가 한국시리즈에 가면 제일 잘 하지 않을까 싶다. 누상에 나가서 도루도 하면서 휩쓸 것 같기도 하고, 수비도 잘 할 것 같고. 다 잘할 것 같다”라고 했다. 박찬호는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군 복무 중이라 기쁨을 누리지 못한 게 한으로 남아있다. 지난 2월 호주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선 올해 자신이 경기에 나가지 않더라도 팀이 우승만 하면 좋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올 시즌 134경기서 515타수 158안타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 OPS 0.749. 1120.1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2위에 최다 실책 공동 2위(23개). 유격수 수비왕 2연패를 노리며, 올 시즌 생애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에도 도전한다. 박찬호는 2년 전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서 4타수 3안타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당연히 이 기억은 전혀 없었다. 그냥 순수하게 최근의 흐름만 봤다. 지난 14일 롯데와의 연습경기서는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최형우는 “내 느낌에 우리 애들이 한국시리즈서 잘 할 것 같다. 약간 고민이 엄청 많고, 뭔가 진지하게 막 파고들고, 생각이 많긴 해도 진지한 애들은 많지 않다. 그런 게 좋은 성격이다. 팀이 전체적으로 괜찮으니까 내가 안 되더라도 뒤에서 커버해주고, 그러면서 금방 적응할 것 같다. 1~2타석, 1경기 못해도 금방 잘할 것 같다. 사실 내가 뭘 해줄 게 없다”라고 했다. 최형우는 선수가 야구를 너무 진지하게, 한없이 깊게 파고 들어 자신을 사지로 몰기보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다. 야구가 기술 이상으로 멘탈이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어떤 상황서도 기 죽지 않는, 멘탈이 좋은 유격수다. 최형우의 촉대로 박찬호가 미친선수가 될 것인지가 한국시리즈의 새로운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 넷플릭스 ‘지옥2’, 오는 25일 글로벌 공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미드나잇 스튜디오(MIDNIGHT STUDIO)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가 오는 25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2021년에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1은 독특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흡인력 높은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공개 열흘 만에 1억 1천만의 시청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약 93개국에서 시리즈 TOP10에 오르는 등 글로벌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옥2’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지옥행을 선고받았던 정진수(김성철)와 박정자(김신록)가 부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옥행 고지가 일상화된 혼돈으로 점철된 잿빛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민혜진(김현주)이 이끄는 소도, 화살촉, 새진리회 등 각기 다른 세력들의 이전투구를 다루면서도, 인간의 존엄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특히 김현주, 김신록, 양익준, 이레 등 지난 시즌의 주역들은 물론, 김성철, 문근영, 문소리, 임성재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하여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옥2’는 지난 11일에 막을 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온 스크린’섹션을 통해 3개의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옥2’ 공동제작을 맡은 미드나잇 스튜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으로 2022년 설립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다. ‘From original IP to super IP’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IP를 기획하고 제작 중이다.
  • '亞 내야수 최초 GG' 김하성, 2024 GG 최종 후보에 없었다…어깨 부상이 큰 걸림돌 됐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은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2024 롤링스 골드글러브상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수상자는 11월 4일 ESPN의 '베이스볼 투나잇'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골드글러브는 2022년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을 포함해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30개 구단의 감독과 최대 6명의 코치가 투표에 참여한다. 같은 팀 소속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이 투표의 비중은 75%다. 나머지 25%는 미국야구연구협(SABR) 수비 지표를 반영한다. 양대 리그별 포지션당 1명씩 선정된다.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 골드글러브 영예를 안았던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유격수로 출전했다. 1046⅔이닝을 소화했으며 실책은 11차례 범했다. 수비 성공률은 0.974를 마크했다.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중 13위다.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렸지만, 부상이 큰 걸림돌이 됐다. 지난 8월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복귀를 노렸지만,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고 결국 어깨 수술을 받았다. 8월 시즌을 마무리한 김하성의 이름은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최종후보 3인에 없었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에제키엘 토바(콜로라도 로키스), 메이신 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최종 후보로 거론됐다. 각각 OAA +18, +15, +3을 기록했다. 다음은 2024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아메리칸리그 투수: 그리핀 캐닝(LA 에인절스), 세스 루고, 콜 라간스(이상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프레디 퍼민(캔자스시티 로열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제이크 로저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루수: 나다니엘 로우(텍사스 레인저스), 라이언 마운트캐슬(볼티모어 오리올스), 카를로스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니키 로페스(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격수: 브라이언 로키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앤서니 볼피(뉴욕 양키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좌익수: 콜튼 카우저(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알렉스 버두고(뉴욕 양키스) 중견수: 재런 듀란(보스턴 레드삭스), 제이크 메이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돌튼 바쇼(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익수: 윌리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 조 아델(LA 에인절스),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유틸리티: 윌리 카스트로(미네소타 트윈스), 마우리시오 듀본(휴스턴 애스트로스), 딜런 무어(시애틀 매리너스) 내셔널리그 투수: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루이스 세베리노(뉴욕 메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포수: 패트릭 베일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윌 스미스(LA 다저스) 1루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찬 워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라이언 스톳(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라이언 맥마흔(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에제키엘 토바(콜로라도 로키스), 메이신 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안 햅(시카고 컵스), 브랜든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 중견수: 브렌튼 도일(콜로라도 로키스), 블레이크 퍼킨스(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영(워싱턴 내셔널스) 우익수: 살 프렐릭(밀워키 브루어스), 제이크 맥카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틸리티: 브렌단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키케 에르난데스(LA 다저스), 재러드 트리올로(피츠버그 파이리츠)
  • "퍼거슨 경이 맡아도 그 선수들로는 안 된다"...잉글랜드 '레전드' 개스코인, 텐 하흐 감독 두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 폴 개스코인이 알렉스 퍼거슨 경을 언급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두둔했다. 잉글랜드 '풋볼 365'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폴 개스코인이 현재 맨유 감독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을 얘기하며 한 시즌만 맨유를 맡겨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싶다고 전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최초의 기록이었다. 시즌 종료 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했다. 지원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2승 2무 3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트벤테와 1-1로 무승부를 거뒀고 포르투와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도 비기며 2무로 21위에 머물러있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맨유는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다음 두 경기를 보고 경질을 결정할 예정이며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 그레이엄 포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시모네 인자기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다. 그러자 개스코인이 대책을 제시했다. 바로 퍼거슨 경에게 감독을 맡기는 것이다. 개스코인은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유 감독직을 이어 받아 그를 따라가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데이비드 모예스도 오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를 보면 그가 불쌍하다"며 "나는 퍼거슨 경이 한 시즌만 맡아서 그 선수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 그들 중 일부는 텐 하흐를 얕잡아 보고 화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스코인은 텐 하흐 감독을 위로했다. 그는 "우리는 텐 하흐에게 약간의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맨유는 거대한 클럽이기 때문에 어떤 선수들은 자신이 누구를 위해 뛰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 ‘견고한 복식으로 만든 우승’ NH농협카드, 팀리그 3R 정상에 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가 NH농협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9일간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가 NH농협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23-24시즌 3라운드 우승 이후 1년 1개월 만이자, 통산 3번째 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NH농협카드는 SK렌터카(1라운드 우승),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우승)에 이어 3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 NH농협카드 파죽의 6연승, 비결은 ‘강력한 복식‘ 2라운드를 7위(4승4패·승점 12)로 마쳤던 NH농협카드는 3라운드 초반 두 경기를 내리 패배하면서 기세를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했다. 순위도 8위까지 추락하면서 우승 경쟁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이후 열린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짜릿한 우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대회 7일 차였던 12일에는 앞선 두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했던 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NH농협카드가 우승을 만들어낸 데는 복식전의 힘이 컸다. NH농협카드는 3라운드에 남자복식 7승1패, 여자복식 6승2패, 혼합복식 6승2패로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NH농협카드의 3라운드 복식전 승률은 79.2%에 달했다. NH농협카드의 3라운드 복식을 이끈 선수는 김현우1이다. 김현우1은 3라운드에 15세트를 모두 복식 경기에만 출전했는데 남자복식서 7승, 혼합복식서 6승2패를 거두며 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NH농협카드의 루키 정수빈도 여자복식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면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 하이원의 필승카드 ’튀르키예 듀오‘ 체네트-하샤시, 부활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NH농협카드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지만 하이원리조트는 1라운드 최하위서 2라운드에서 5위, 3라운드에서 2위까지 차지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중심에는 하이원리조트의 ’튀르키예 듀오‘ 륏피 체네트와 부라크 하샤시가 있다. 1980년생 체네트와 2006년생 하샤시는 26세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두 선수는 3라운드 남자복식서 7승1패를 기록하며 하이원리조트에 기세를 끌고 왔다. 두 선수는 단식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하샤시는 6승2패를 기록하는 등 물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3세트(남자단식·15점)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하이원리조트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체네트도 6경기서 5승1패를 거두며 팀을 이끌었다. 3위 우리금융캐피탈(4승4패·승점14)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팀을 이끌었다. 2라운드에서 7승6패(단식 4승1패·복식 3승5패)를 기록했던 스롱은 3라운드에서는 9승3패(단식 3승1패·복식 6승2패)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 풀세트만 15회, 매 경기 놓칠 수 없는 뜨거운 순위 경쟁 팀리그 3라운드는 앞선 두 라운드보다 더욱 치열한 양상이 펼쳐졌다. 2위 하이원리조트(4승4패·승점 14)와 최하위 웰컴저축은행(3승5패·승점9)의 격차는 고작 5점밖에 나지 않았다. 특히 3라운드서 진행된 36회의 경기 중 풀세트 경기는 무려 15회나 달했다. 이는 2라운드 11회와 비교해 4회나 증가한 수치이며, 4:0 완승 경기는 고작 7회에 불과했다.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더욱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또 2라운드 상위권 팀들은 3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우승 팀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고, 2라운드 2위 SK렌터카는 3라운드에서 4위(5승3패·승점13)로 두 계단 내려갔다. 2라운드 3위 하나카드 역시 3라운드에서는 6위로 일정을 마감했다. 반면 NH농협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은 2라운드에서 하위권에 위치했다가 3라운드서는 상위권에 위치했다. PBA 팀리그가 3라운드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4라운드는 12월 중순에 재개될 예정이다. 그 사이 PBA는 오는 20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시즌 다섯 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에 돌입한다.
  • '야유 자제 표출' 김민재의 감사 인사, "팬들이 응원 많이 해주셔서 분위기 좋았다"...임시 '캡틴' 2연승으로 해피 엔딩 [MD용인] [마이데일리 = 용인 최병진 기자] 김민재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은 전반 40분에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설영우의 크로스가 배준호에게 향했고 배준호가 다시 볼을 중앙으로 연결하자 오세훈이 왼발 슈팅으로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5분, 이라크의 핵심 공격수인 아이만 후세인이 감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라크는 기세를 높여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오세훈과 배준호 대신 오현규와 문선민을 투입했고 이는 적중했다. 후반 29분 문선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이 수비에 막히자 이재성이 다시 패스를 했고 중앙에 있던 오현규가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37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다이빙 헤더 슛으로 쐐기골까지 성공시켰다. 비록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민재는 “비록 홈에서 두 골을 내줬지만 승점 3점을 챙겨 기분 좋게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에서 2연승을 따낸 것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이번 A매치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을 맡았다. 김민재는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모든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저는 임시였기 때문에 선수들을 많이 도와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형들이나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생각보다 쉽게 했다. 다 같이 팀을 이끌어 나가려고 했다. 어린 선수들도 많고 처음 뛰는 선수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장은 야유로 가득했다. 감독 선임 논란으로 홍 감독과 정몽규 회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경기 내내 전해졌다. 김민재는 경기 후 붉은악마에게 다가가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달라”라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야유가 아닌 응원이 가득했다. 김민재는 이에 대해 “응원 많이 해주셔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에서 시끄럽든 외부에서 시끄럽든 결국 분위기는 선수들이 만드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올시즌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시즌 초반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김민재는 “당연히 힘들다. 하지만 저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경기를 뛰고 있기에 불평하지 않으려 하고 몸 관리를 더 잘하려고 한다”고 책임감을 전했다. 두 경기 연속해서 호흡을 맞춘 조유민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다. (조)유민이랑도 호흡을 맞춘 지가 오래됐었는데 과거에 해봤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건 없었다. 어느 선수랑 뛰든 모두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크게 불편한 건 없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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