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 열도가 LA 다저스 김혜성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된 개빈 럭스와 관계에 주목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블리처리포트의 자카리 D.라이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김혜성은 미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밀려난 럭스는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풀카운트가 소개한 기사는 이렇다. 지난 15일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브레이크아웃 스타를 선정했는데 다저스에선 김혜성, 신시내티에선 럭스를 꼽았다. 2024년 127경기 타율 0.326 11홈런 30도루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의 김혜성의 성적을 열거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혜성은 개빈 럭스가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된 이유다. 다저스가 그와 3년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럭스는 소모품이 됐다"면서 2025년 다저스의 주요 영입이 될 수는 없더라도 김혜성은 여전히 눈길을 모으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지난 4시즌동안 평균 타율 3할, 도루 30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파워는 그의 몫은 아니었지만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인 11홈런을 치며 스토리를 바꿨다"며 타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미국에서는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김혜성의 이름을 많이 거론하고 있다. 최근 MLB 네트워크 역시 주전 2루수 자리에 김혜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 등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런 가운데 김혜성으로 인해 밀려난 럭스의 이야기도 주목했다. 매체는 "럭스가 다저스에서 활약한 기간을 고려하면 (트레이드는) 사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럭스의 공백은 크지 않았다. 다저스가 더 좋아하는 선수(김혜성)을 찾았기 때문이다"며 "럭스는 아직 젊다. 지난해 타율 0.309 OPS 0.913를 기록했다. 모든 타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파워 햐앙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풀카운트는 "럭스는 이적했지만 올 시즌부터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기대가 된다"고 했다. 김혜성은 일단 스프링캠프부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이후 시범경기가 본격적인 시험 무대다. 지난 14일 출국한 김혜성은 약 한 달간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2월 16일에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2)가 작년 10월 한국시리즈 대비 라이브 배팅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포수 김태군(36)이 20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서 실화였다고 소개했다. 최형우는 당시 타석에 들어서서 좌완 스리쿼터 곽도규(21)의 공을 보다 타석에서 빠져나갔다. 곽도규는 크로스스텝을 밟는데, 각도가 보통의 크로스스텝을 밟는 투수보다 더 커서 좌타자가 공을 보는데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디셉션의 이점을 가지는데, 팔 높이도 보통의 스리쿼터보다 약간 낮다. 그런데 언더핸드라고 보긴 어렵다. 아무튼 타자들이 상대하는데 무척 불편한 투수다. 작년에는 세트포지션으로 던지면서 제구까지 잡고 더더욱 위력을 끌어올렸다. 본래 와인드업 자세로 양 어깨를 3~4회 흔들고 던지는 루틴이 인상적인 투수였다. 그러나 힘을 모으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과감하게 버렸다. 세트포지션으로 던져도 구위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런 곽도규는 학구파 좌완으로도 유명하다. 스스로 피치터널 이론을 공부하고,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배워온 투구의 원리를 연구하는 등 공부하는 투수다. 이미 유창한 영어공부를 계속하는 모습도 지난달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됐다. KIA 타자들은 곽도규를 상대하지 않는 게 좋은 일이다. 최형우도 평소엔 곽도규를 상대할 일이 전혀 없으니 이런 사태(?)가 벌어졌던 것 같다. KIA 타자들과 투수들은 한국시리즈 대비 라이브 배팅이라든지, 스프링캠프 자체 연습경기 정도에서만 맞붙을 수 있다. 김태군은 “올해 우리 팀에서 곽도규와 정해영의 공이 참 좋았다. 한국시리즈 대비 라이브 배팅을 하면서 형우 형이 타석에 들어갔다. 그런데 도규가 다리를 들자 마자 형우 형이 빠졌다. ‘나 못 치겠어요’라고. 도규는 크로스에서 더 크로스로 들어간다”라고 했다. 곽도규는 1년 전 겨울에 호주프로야구 및 미국 유학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엔 예능프로그램에 한번 정도 나간 것을 제외하면 자신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개인훈련도 하고, 휴식도 하면서 2025시즌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곽도규는 올해도 임기영, 김대유 등과 함께 5~7회를 주로 맡을 듯하다. 물론 팀 마운드 사정에 따라 메인 셋업맨을 맡아도 무방할 정도의 실력과 담력을 지녔다. 이런 곽도규의 2024시즌 연봉은 3300만원. 올 시즌 대폭 인상이 유력하다.
'5kg 감량' 혜리, 시크+너드美 완벽 소화 "이게 되네"[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긱시크 스타일을 뽐냈다. 혜리는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게 되네~! 금손 레오쌤.. 감사합니다. 혜리 메이크업과 레오쌤의 성수동 찐맛집이 궁긍하다면! 헬튜브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긱시크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랙타이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안경으로 지적인 매력을 더했고 블랙 스커트와 롱 부츠 조합으로 세련미를 한층 강조했다. 이에 팬들은 "진짜 미치겠다. 이혜리~ 너무 예쁘잖아" "지적인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지짜 의상 메이크업 모든 것이 완벽하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앞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혜리의 사진을 공개하며 "긱시크 메이크업 폭룡적으로 소화해버리기!"라는 글을 남기며 혜리 유튜브 '헬스클럽'에 출연한 사실을 알렸다. 한편 혜리는 오는 2월 10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1% 채화여고에 전학 온'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를 그린다. 최근 혜리는 4개월 동안 밀가루, 밥, 빵, 면 등 탄수화물을 끊고 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맨유 수비가 엉망진창이었다'…'1골 1AS 맹활약' 일본 선수 EPL 신기록 작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토마가 맹활약을 펼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19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맨유는 브라이튼전 패배로 7승5무10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게 됐다. 브라이튼은 맨유를 꺾고 8승10무4패(승점 34점)를 기록해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브라이튼의 미토마는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알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누와 우가르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달롯과 마즈라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요로, 매과이어, 데 리흐트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브라이튼은 웰벡과 페드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미토마와 민테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야리와 바레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스투피난, 덩크, 판 헥케, 벨트만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베르브루겐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이튼은 경기시작 5분 만에 민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토마가 팀 동료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아 맨유 수비 뒷공간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민테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2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브라이튼은 후반 15분 미토마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미토마는 민테가 올린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 쇄도하며 마즈라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몸을 날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31분 루터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터는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놓친 볼을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고 브라이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미토마는 맨유전 득점으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5호골을 기록했다. 미토마는 오카자키 신지가 보유하고 있던 일본 선수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미토마는 맨유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46번의 볼터치와 함께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미토마의 맨유전 활약에 대해 '맨유 수준의 수비진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다. 맨유 수비라인은 엉망진창이고 미토마는 마즈라위의 뒷공간으로 쉽게 침투한다. 미토마의 볼터치가 훌륭했고 볼을 컨트롤하는 순간 끝났다. 민테는 미토마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맨유는 엉망진창'이라고 언급했다.
“김하성·프로파, 두 개의 큰 구멍을 메워야 한다” 아무 것도 안 한 샌디에이고, 당연히 F등급…큰일이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 두 개의 큰 구멍을 메워야 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개막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도 오프시즌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단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매드맨’ A.J. 프렐러 사장도 아무런 일을 못하는 실정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1년 좀 넘은 중계방송사 파산 사태에 의한 유탄을 이번 오프시즌에 제대로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이저리그 구단들에 중계권료 수입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니 구단 재정이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또 하나는 세상을 떠난 피터 세이들러 전 회장의 아내 실 세이들러가 구단 지분 이슈로 세이들러 회장의 형제들에게 소송을 걸면서 구단이 전체적으로 어수선하다는 점이다. 샌디에이고는 세들러 회장이 사망하고 임시 구단주 체제를 끝내고 세이들러 전 회장 형의 형 존 세이들러가 새로운 구단주에 올랐다. 그러나 실 세이들러는 남편이 죽기 전에 자신을 차기 구단주로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단의 내홍이 지속되는 상황서 재정은 악화됐다. FA, 트레이드 시장 참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리 없다. FA들이 샌디에이고를 외면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미국 언론들이 FA 김하성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 다름 아닌 샌디에이고라고 하지만, 현 시점에서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다시 데려갈 여력은 없어 보인다. ESPN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오프시즌 등급을 매겼다. 최악의 구단이 된 샌디에이고가 F를 받는 건 당연했다. ESPN은 “샌디에이고는 프로파와 김하성이 FA가 되는 동안 큰 추가 사항이 없다. 두 개의 큰 구멍을 메워야 한다. 올 시즌에는 조 머스그로브도 결장한다”라고 했다. 또한, ESPN은 “팀 페이롤이 작년보다 약 4000만달러 높다. 새로운 세이들러 형제가 피터처럼 돈을 쓸 의향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프로파조차 가격대를 벗어났다. 이번 오프시즌엔 로키 사사키(LA 다저스)만이 구제해줄 것 같다”라고 했다. 이 기사가 나가고 사사키는 샌디에이고가 아닌 다저스로 갔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하지도 못했다. 오히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도 밀렸다. 그리고 존 세이들러 구단주는 지금까지 큰 돈을 투자하는 모습을 전혀 안 보여준다. 아무 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어쩌면 샌디에이고가 이대로 스토브리그를 끝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성적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가 크게 곤두박질 칠 수 있다. 사사키마저 데려간 LA 다저스는 2020년대 악의 제국이 됐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윌라 아다메스, 저스틴 벌랜더로 전력을 보강 중이다. 샌디에이고가 최대 위기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손흥민 선발 제외,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어려운 결정'…에버튼전 패배 후폭풍 지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에버튼을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서도 패한 가운데 토트넘 선수단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에버튼전 패배로 7승3무12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에 승점 8점 차이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는 한 차례씩 선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에버튼 골키퍼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에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무어가 토트넘이 경기 종반 성공한 두 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무어의 슈팅이 에버튼 수비에 맞고 나오자 쿨루셉스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무어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 쇄도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TBR은 '토트넘 팬들은 무어가 향후 몇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흥민은 불행하게도 에버튼이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페이스가 뒤처져 기회를 놓쳤다. 무어는 교체 투입 후 에버튼 수비를 돌파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히샬리송의 득점을 이끈 무어의 패스는 훌륭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이지만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손흥민은 득점 기회를 놓쳤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하지 않고 필드에 남겨두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어야 한다. 손흥민은 창의적이고 기동성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며 '무어가 에버튼전에서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경기에서 17분밖에 활약하지 않았지만 히샬리송에게 훌륭한 어시스트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전반전에 때린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모든 상황은 변화했을 것이다. 손흥민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지 못한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잘못이다. 토트넘은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적이다. 브레넌 존슨은 3-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고 베르너는 2월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토트넘은 올 시즌 맨시티, 리버풀,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는 패하며 일관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같은 선수를 벤치에 앉히는 것은 큰 결정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실행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에버튼에 패하며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감독 뿐만 아니라 모두가 문제다. 결과는 누군가가 모든 책임과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이 아니다. 때로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 불운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감독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러한 상황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서로 지적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모든 상황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시즌 시작전에 부상과 너무 많은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런 상황에 놓여있다. 선수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잘 회복하고 경기를 잘 준비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서 유리몸 전락' 네이마르, 차기 행선지는 미국 아닌 친정팀…'HERE WE GO' 기자가 밝혔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 힐랄 공격수 네이마르의 브라질 복귀설이 제기됐다. 축구 이적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산투스가 공식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며 "산투스는 알 힐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시기는 사우디 클럽의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친정팀이다. 산투스 유소년팀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키운 네이마르는 2009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당시 17세의 나이였다. 그는 산투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225경기에 출전해 136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던 네이마르지만, 그가 가장 많이 경기에 나선 클럽은 여전히 산투스다. 네이마르는 2013년 7월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생활도 성공적이었다. 바르셀로나를 위해 186경기에 출전해 105골 7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공격 삼각 편대를 구축했다. 당시 축구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트리오였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를 차지했다. 특히, 2014-15시즌에는 UCL, 라리가,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PSG에서 6시즌 동안 활약했다. 잦은 부상으로 173경기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118골 77도움을 마크, 프랑스 리그1 우승 5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4회 등 14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네이마르는 아시아 무대로 움직였다. 2023년 8월 알 힐랄과 계약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그를 덮쳤다.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1년 가까이 회복했다. 복귀를 한 뒤에도 그의 몸 상태는 예전 같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2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지 1년 반이 됐는데, 7경기밖에 나서지 않았다. 최근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가장 먼저 나온 팀은 미국 시카고 파이어였다. 시카고는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기 위해 초기 단계 논의 중이었다. 하지만 친정팀 산투스가 뛰어들며 상황이 급변했다. 로마노는 "산투스는 네이마르 영입전에서 시카고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네이마르의 상황에 대해 "그의 미래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다. 사우디 프로 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며 "네이마르는 우리가 익숙한 수준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말했다.
"다저스에 화낼일이 아니야" 新 악의 제국 오히려 두둔했다, MLB 분석가는 왜 나섰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新 악의 제국' LA 다저스가 주요 FA 선수들을 싹쓸이 하자 미국 현지에서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다저스를 두둔하는 의견도 있었다. FOX스포츠 MLB 애널리스트인 벤 벌랜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다저스에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방치하고 있는 모든 팀에 화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이번 겨울 또 한 번 지갑을 열었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5년 1억 8200만 달러)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디퍼(지불유예' 조항을 넣어 연봉 총액이 뛰는 것을 방지했다. 1선발급 자원을 추가한 다저스는 내야 뎁스 강화를 위해 포스팅을 신청한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을 영입했다. 3+2년 2200만 달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60km를 넘나드는 일본 퍼펙트 괴물 투수 사사키 영입 경쟁에서도 승리했다. 이로써 스넬, 오타니 쇼헤이,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과 함께 초호화 선발진이 완성됐다. 다저스의 쇼핑은 이어졌다. 뒷문 보강까지 성공했다. 태너 스캇과 4년 7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스캇의 계약에도 디퍼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자원 단속에도 성공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재계약했다.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스캇 계약이 공식화 되면 2025년 다저스의 사치세 페이롤은 3억7500만 달러(5438억원)를 초과한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보다 7000만 달러 많은 금액이다. 이렇다보니 다저스를 향한 따가운 시선이 나오고 있다. USA투데이는 "솔직히 (다저스를 제외한) 29개 팀이 준우승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구단의 팬들도 다저스의 행보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그러자 오타니 마니아로 알려진 애널리스트 벌렌더는 "구단이 구두쇠라고 푸념하지만 장부를 공개해 실제 얼마나 버는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그것이 문제다"고 다른 구단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아직 (류)현진이 형 공 못 받아봤다, 얼마나 재밌을까…” KIA 36세 우승포수의 이룰 수 없는 꿈? 소소한 궁금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직 (류)현진이 형 공을 못 받아봤다.” KIA 타이거즈 상남자 포수이자 우승 포수, 김태군(36)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에서 많은 투수의 공을 받아봤다. KBO리그에서 좀 던진다 하는 투수의 공을 다 받아봤다. 그러나 정규시즌만 1400경기를 뛴 김태군도 아직 호흡을 안 맞춰본 투수들이 있다. 김태군이 가장 공을 받고 싶은 투수는 다름 아닌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이다. 딱히 접점은 없는 사이다. 류현진이 오랫동안 미국 생활을 했기 때문에 더더욱 공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류현진과 김태군이 이대로 한화와 KIA에서 선수생활을 마치면 올스타전이 아니라면 공을 받아볼 일은 없을 전망이다. 두 사람의 나이를 보면, 대표팀에서 배터리를 이루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김태군은 20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를 통해 “올스타전 나가서도 웬만한 투수 공을 다 받아봤다. 그런데 아직 류현진 선수의 공을 못 받아봤다. 과연 어떻게 던질까”라고 했다. 류현진은 구위도 구위지만, 포수가 원하는 코스와 높이로 공을 던질 수 있는 커맨드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태군도 바로 그 맛(?)을 느껴보고 싶은 셈이다. 그는 “투수의 첫 번째 능력은 직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미 현진이 형은 직구를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코스로 던지잖아요. 포수가 앉아 있으면 얼마나 재밌을까. 사인을 내고 앉아있으면 아예 공이 벗어나지도 않잖아요. 낮게 던지라고 하면 낮게 던지고 높게 던지라고 하면 높게 던지고. 너무 궁금하다”라고 했다. 김태군은 포수로서 철학이 확실하다. 포수의 기본은 캐칭이라고 단언한다. 공을 잘 던지는 능력은 공을 받고 난 다음의 일이라고 했다. ABS 시대지만, 포수가 일단 투수의 공을 잘 잡아야 투수의 기분이 좋게 유지되고, 사기가 진작된다. 그 무형의 효과를 잘 안다. 그런 김태군이 가장 공을 받아보고 싶은 투수로 류현진을 꼽았다. 현실적으로 일어나긴 어려운 일이다. 한편으로, 김태군은 현 시점에서 팀에서 공을 받을 때 가장 좋은 투수는 곽도규와 정해영을 꼽았다. 그만큼 둘 다 좋은 시즌을 보냈다. 곽도규는 메인셋업맨을 넘어 국가대표팀까지 갔고, 정해영은 타이거즈 세이브 새 역사를 매 시즌 쓴다. 김태군은 “한국시리즈 준비를 할 때 곽도규와 정해영이 있으면 라이브 배팅이 기피하는 분위기였다. 도규가 딱 다리 들자 맞아 (최)형우 형이 타석에서 빠졌다. 나 못 치겠다고”라고 했다. 곽도규는 왼손 스리쿼터로서 140km대 후반의 빠른 공에 디셉션이 상당히 좋다. 김태군이 곽도규와 정해영의 공을 잘 받아줬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10년 중 최악" SON도 극대노, 결국 포스테코글루 '충격 경질' 임박...'강등권 대위기' 15위→위약금 무려 '210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무기력한 패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을 상대로 3백을 꺼내 들며 변화를 택했다. 도미니크 솔란케가 부상을 당하면서 최전방은 손흥민이 출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전엔 두 골을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을 순 없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승점 24로 15위가 됐으며 18위 입스위치와의 승점 차는 8점. 지금의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강등 싸움을 펼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며 공격적인 축구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올시즌은 시즌 초반부터 저조한 성적으로 비판을 받았고 최근에는 완전하게 신뢰를 잃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전이 끝난 후 "언젠가는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열망을 잃지 않았고 선수들도 후반전에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11명밖에 없었고 준비한 것이 잘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캡틴 손흥민도 최근 팀의 상황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디.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후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으면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선수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전이 마지막 경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내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위약금이다”라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 위약금으로 1,200만 파운드(약 21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octor! Doctor! Help me"…제로베이스원, 지독한 사랑에 빠졌다 [MD신곡][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선공개곡 'Doctor! Doctor!'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의 'Doctor! Doctor!'가 베일을 벗었다. 'Doctor! Doctor!'는 이지 리스닝 계열의 R&B 발라드 장르로, 사랑에 중독되어 치유되는 미스터리한 여정을 담았다. 처음 겪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애타는 감정을 노랫말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사랑은 결국 모든 심각한 고뇌들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가운데, 사랑에 중독되어 치유되는 미스터리한 여정을 그렸다. 각 멤버의 캐릭터를 살린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정경호가 깜짝 출연했다. 아홉 멤버는 미스터리한 사랑에 중독된 모습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월 미니 5집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하 제로베이스원 'Doctor! Doctor!' 가사 Doctor! Doctor! Help me 낫게 해줘 너 때문인 Lovesick 너 아니면 소용없어 Don’t need It’s the L-O-V-Emergency 확신하고 있어 병일 거야 분명 가빠지는 Heartbeat 멈추지를 못해 너를 향한 이 애타는 맘 It’s too hot 난 매일 열이 나 열이 올라 심장에 몇 번이고 마주치는 눈빛에 머릿속이 하얘지는 기분 넌 내 맘 몰라 And I give it all Yeah I will give it all 숨 쉬게 하는 건 Oh baby 너뿐인걸 Doctor! Doctor! Help me 낫게 해줘 너 때문인 Lovesick 너 아니면 소용없어 Don’t need It’s the L-O-V-Emergency Doctor! Doctor! Listen 너만이 날 고쳐 놓을 수 있어 깊어지는 Heartache 그래 역시 이건 L-O-V-Eternally Think I got a fever Yeah, she callin’ me a heater Don't know why 아무 말을 뱉어 How do I 판단력을 잃어 Yeah, I messed it up 몹시 I’m stressin’ up 왠지 좀 이상해 왜 네 앞에선 이러는지 Top of the hill Top of the moon Top of the world 이성 따윈 하늘로 Boom 타오른 Heart 너 말곤 없어 유일한 Answer And I give it all Yeah I would give it all 의미를 주는 건 Oh baby 너뿐인걸 Doctor! Doctor! Help me 낫게 해줘 너 때문인 Lovesick 너 아니면 소용없어 Don’t need It’s the L-O-V-Emergency Doctor! Doctor! Listen 너만이 날 고쳐 놓을 수 있어 깊어지는 Heartache 그래 역시 이건 L-O-V-Eternally Doctor! Doctor! Hey where you at? Left a message, Yeah call me back Doctor! Doctor! 난 심각해 L-O-V-Emergency Doctor! Doctor! Hey where you at? Left a message, Yeah call me back Doctor! Doctor! 난 필요해 L-O-V-Eternally
양민혁 대신 선택 받은 토트넘 신예 공격수 '손흥민 보다 낫다'…에버튼전 패배에도 긍정 평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이 에버튼 원정에서 패하며 3연패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에버튼전 패배로 7승3무12패(승점 24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매디슨과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과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와 포로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에버튼은 전반 13분 칼버트-르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칼버트-르윈은 게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토트넘 수비수를 잇달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24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픽포드에 막혔다. 이후 에버튼은 전반 30분 은디아예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은디아예는 게예의 패스를 이어받아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드라구신을 앞에두고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너졌다. 에버튼의 타코스키가 헤더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토트넘 수비수 그레이의 발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드라구신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28분 사르를 빼고 무어를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쿨루셉스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무어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슈팅이 에버튼 수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에버튼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무어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반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는 한 차례씩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에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이 혹평 받은 가운데 영국 매체 TBR은 '무어는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되어 2골에 관여하며 격차를 줄였다. 토트넘 팬들은 무어가 향후 몇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흥민은 불행하게도 에버튼이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페이스가 뒤처져 기회를 놓쳤다. 무어는 교체 투입 후 에버튼 수비를 돌파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히샬리송의 득점을 이끈 무어의 패스는 훌륭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무어가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 손흥민이나 다른 공격 옵션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무어가 손흥민이나 매디슨보다 낫다' 등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TBR은 '토트넘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레이, 베리발, 무어 같은 매우 재능있는 젊은 선수가 3명이나 있다'며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신예들의 활약을 주목했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17분 남짓 활약하며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토트넘이 성공한 2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무어의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롯데 출신 0홈런 타자, 샌디에이고와 손잡았다 "김하성 떠나고 야수 뎁스 심각한 부족"[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사사키 로키 영입에 실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보강에 나섰다. KBO리그 팬들이 아는 선수다. 샌디에이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유틸리티 플레이어 니코 구드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프링트레이닝 초대권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구드럼은 한국 팬들이 아는 선수다. 202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잭 렉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가 필요했고, 구드럼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50경기 타율 0.295(173타수 51안타) 28타점 OPS 0.760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구드럼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라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명됐고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11경기 타율 0.059 1안타에 그친 뒤 방출됐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디그롬은 이듬해인 2018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131경기 타율 0.245(444타수 109안타) 16홈런 53타점 12도루 OPS 0.74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에도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12홈런 45타점 12도루를 남기며 주전으로 도약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20년 타율 0.184, 2021년 타율 0.214로 부진하면서 다시 입지를 잃었다.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롯데로 온 것이다. 2023시즌 종료 후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한 구드럼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지난해 무려 5개 팀을 돌아다녔다.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LA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커리어를 겨우 이어나갔다. 이 중 탬파베이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탬파베이에서는 9경기, 에인절스에선 4경기를 뛰었다. 트리플A에서는 60경기 타율 0.284 7홈런 44타점 7도루 OPS .834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415경기 타율 0.224 42홈런 152타점 출루율 0.297 00S 0.680을 기록 중이다. MLBTR은 "구드럼은 디트로이트 이적 후 4시즌 동안 탄탄한 유틸리티맨이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루, 2루, 3루, 유격수와 외야 3개 포지션에서 뛰며 6.3 fWAR(팬그래프스 WAR)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올해에는 샌디에이고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올 겨울 예산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주릭슨 프로파, 김하성, 도노반 솔라노, 데이비드 페랄타를 FA로 잃으면서 야수 뎁스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현실을 꼬집은 뒤 "구드럼이 전성기에도 방망이에 임팩트가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베테랑 유틸리티맨으로서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외야진에 더 확실한 해결책 없이 시즌에 돌입한다면 구드럼은 샌디에이고 벤치에서 벗어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승민 회장 선거 승리의 10가지 전략[김도균의 스포츠 돋보기][마이데일리 = 김도균 칼럼니스트] 제42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당선은 대한민국 체육을 바로 세운 기적의 순간들이다. 역대 최연소 대한체육회장, 前 대한탁구협회장, IOC 선수위원, 올림픽 금·은·동메달리스트, 스포츠계 신동을 넘어 신기록 제조기가 됐다. 선거 당일 선거인으로 참여헤 행사장을 지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당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느꼈고, 당선인 발표 순간 대이변을 연출한 벅찬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환호와 열광의 순간이었다. 지난 7월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도와 대한민국 체육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그의 눈빛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함께 하자는 그의 말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캠프의 선거 대책 총괄 위원장을 맡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많은 사람이 힘들 거라고, 안 될 거라고 우려했으나 당당히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선거는 전략이다. 선거는 경쟁이 필수다. 때문에 다양한 후보들이 각자의 강점을 내 세우며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해 정해진 기간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후보자를 차별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선거의 여운이 지나기도 전에 많은 사람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많이들 물어 온다. 선거기간 함께한 전략들을 정리하여 봤다. 유승민 회장의 선거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진정성 마케팅으로 이번 선거는 2244명의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단순히 감성적이고 이론적인 호소를 하기보다는 진정성 있는 언행이 중요하다. 왜 후보로 나왔는지, 미래 비전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실행이 가능한 공약인지 등. 이를 위해 종목과 선수, 지도자, 연맹, 지역에 필요한 체육 정책과 팩트에 입각한 내용을 기반으로 추후 실행할 수 있는 정책들을 수립했다. 68개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과 더불어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 한명 한명에게 '새해 인사', '투표 독려 영상' 보내 기존 후보자들이 하지 못한 진정성과 존중심을 표현했다. 두 번째는 타깃 마케팅으로 유권자들을 다양한 기준으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여 효과적으로 소통했다. 1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전 연령에 맞는 맞춤형 메시지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했다. 세 번째는 슬로건마케팅으로 선거 초반부터 당선의 순간까지 슬로건을 이용한 SNS 전략은 일관성 있는 유승민 브랜드를 만들어 주었다. '변화의 스매쉬', '하드워커', 'Yes, we can together' 등 후보의 경력과 특징을 나타냄과 동시에 반영한 슬로건들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네 번째는 현실에 맞는 정책 개발이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에서 전국적인 Hi-Five 포럼을 개최하여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전국을 발로 뛰어다니면서 들으려고 노력했다. 다섯 번째는 스토리 텔링을 통하여 후보자의 경험과 비전을 감동적인 스토리로 만들어 유권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여 나갔다. 42세의 나이를 42대 회장 선거, 젊음, 혁신, 희망 등의 메시지로 전환하여 젊음이 곧 자산이고 미래 경쟁력임을 나타내 보였고 타 후보들이 네거티브 전략을 쓸 때 유승민 후보는 오로지 자신의 스토리에 충실했다. 여섯 번째는 TPO(time, place. occation) 전략을 바탕으로 선거 사무실 개소식, 출정식, 의혹 해소 기자회견 등을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현명하게 대처했다. 일곱 번째는 매일 1%씩 지지율을 높여 나간다는 1% 개선 전략으로 이미지 메이킹, 정책 전달, 의사소통 등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선거기간 동안 지지율을 20% 이상 높이고자 했다. 여덟 번째는 스타 선수들의 참여다. 김택수 감독(미래에셋)과 현정화 부회장(대한탁구협회) 그리고 조석환 감독과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과 몇몇 지도자들의 뒷받침과 직접 접촉 전략과 전화 접촉 등이 유승민 후보를 널리 알리고 표심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아홉 번째는 후보자의 스킨십 전략이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후보자이다. IOC 의원 선거에서 16만 보를 걸었던 것처럼 19일 동안 수만 Km를 달리면서 시군구 체육회 회장들을 만나고 단 하루도 쉼 없이 달린 유승민 후보자야말로 정성과 괴력의 체육인이다. 유권자들뿐만 아니라 체육과 연관된 모든 사람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소탈한 성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탁월하여 이번 선거 최대, 최고의 무기였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마케팅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또한 AI를 활용하여 신선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 국제적인 리더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68개 종목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창의성 있는 후보자의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이처럼 선거는 단순히 투표를 통해 대표를 뽑는 행위를 넘어, 후보자들이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지를 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마케팅은 후보자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정책 비전을 공유하여 유권자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승민 회장 시대의 서막을 열어준 선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의 첫걸음이다. 유승민 회장의 당선으로 대한민국 체육은 불안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의 희망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선거 정책 공약으로 제시한 ▲지방 체육회 및 종목 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선수&지도자 올 케어 시스템 도입 ▲학교 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 체육 전문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중심 K-스포츠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생력 향상 등 앞으로 해결 해야 할 많은 정책이 있다. 변화와 개혁이 절실한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유승민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그가 보여준 정신과 열정으로 봉사해야 할 것이다. 그가 임무를 훌륭히 완수 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과 그와 관련된 분들의 협조를 머리숙여 부탁하는 바이다. 김도균 교수(경희 대학교 체육 대학원/ 데상트 스포츠 재단 이사장)
최형우 스쿨도 김선빈 스쿨도 성황리 종료…KIA 누가누가 잘하나, 어바인에선 모른다? 꽃범호의 뚝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누가누가 잘하나? 정확히 모른다? KIA 타이거즈는 ‘나홀로’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미국으로 가지만, KBO리그 구단들이 자주 찾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으로 가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향한다. 작년 호주 캔버라 캠프의 경우 시설 측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던 반면, 미국은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흥미로운 건 어바인에서 연습경기를 1경기도 안 잡았다는 점이다. KIA의 올해 대외 첫 연습경기는 2월2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이다. 오키나와로 넘어가서 첫 실전을 치르는 셈이다. 장소는 대만 타이난이지만, 2월12일부터 연습경기를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보다 약 열흘이나 늦다. 그러고 보니 KIA는 작년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도 단 1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은 오키나와에서 열렸다. 이는 이범호 감독의 생각이 강력하게 투영된 듯하다. 작년 12월 체육기자의 밤 시상식 당시에도 개인훈련을 하는 선수들에게 급하게 컨디션을 올리지 말라고 했다. KIA는 2024시즌을 가장 늦게 마친 팀이다. 가장 긴장감 있는 경기를 가장 늦게까지 치렀으니 다른 팀보다 피로도가 높은 게 당연하다. 근래 한국시리즈는 이런저런 이유로 11월 중순까지 치러지곤 했다. 그에 비하면 작년 10월28일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는 충분한 오프시즌을 확보했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도 이범호 감독은 개개인에게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리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강조한다. 괜히 빨리 몸 컨디션을 올렸다가 부상이라도 하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물론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등 베테랑들은 본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도 거의 마지막에만 잠깐 나갈 정도로 페이스를 천천히 올리는 스타일이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 박찬호, 최원준, 이우성 등 젊은 선수들에게도 천천히 하라고 말하는 셈이다. KIA 몇몇 타자들은 최근 소그룹을 지어 개인훈련을 함께했다. 최형우가 주최한 괌 미니캠프에 이우성, 최원준,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이 참가했다. 김선빈이 주최한 오키나와 미니캠프에 박찬호, 박정우, 한준수가 함께했다. 타격장인으로 불리는 최형우, 김선빈과 함께 하는 캠프에서 후배 타자들이 기술적,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이들은 최근 귀국했고, 22~23일에 어바인으로 향한다. 즉, 이우성, 최원준, 박찬호, 박정우, 한준수가 타격장인발 효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첫 무대는 어바인이 아닌 오키나와다. 물론 이범호 감독과 홍세완 코치 등 타격 전문가들이야 이들이 어바인에서 타격연습을 하는 모습만 봐도 단번에 개인훈련 성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025시즌을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준비하는 모습이다.
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아찔한 상황 "예식장 예약 취소될 뻔"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남보라가 예식장 예약이 취소될 뻔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K-장녀 남보라, 예식장 어디로 했을까? 예식장 예약 취소될 뻔한 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남보라는 "결혼준비 체크리스트를 해봤다. 할 게 진짜 많다. 생각보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하루종일 결혼준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 예비 신랑이랑 결혼 결심을 하고 제일 먼저 한 게 예식장 알아보기였다. 편한 교통과 맛있는 밥을 기준으로 잡고 투어를 돌았다. 최종 후보지 두 곳이 남았었는데, 저희가 고민을 하면서 웨딩 투어를 했던 브이로그를 담아봤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함께 워커힐 호텔을 찾았다. 상담을 받은 뒤 남보라는 "웨딩 견적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비스타홀, 워커홀 두 군데가 있는데 처음에는 비스타홀은 아예 생각도 안 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쁘고 괜찮은 거다. 마음을 뺏겨버렸다"고 했다. 이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한식이 가능하다는 거다. 메뉴 구성이 원탑이다. 큰 스크린으로 결혼식 중계를 해주는 점도 좋았다. 그리고 신부 대기실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10평 넘는 것 같다. 대가족 특성상 그 공간이 넓어야 하는데 다 앉을 수 있겠더라. 전반적으로 되게 마음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남보라는 "5월 날짜가 너무 없는데 여긴 있어서 놀랐다. 제일 잡기 어려운 달인데 심지어 토요일이 있더라"라며 "황금 날짜는 잡아둬야 할 것 같아서 홀딩해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며칠 후 남보라는 다시 워커힐 호텔을 방문했다. 걸어뒀던 예약에 중복이 생겼기 때문. 남보라는 "저번에 가 계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시간대에 예약을 잘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날 저희 예약해 주신 분이 날짜를 잘못 보신 거다. 선 예약이 되어 있는 어떤 행사가 있었는데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에 또 받으신 거다. 저녁 예식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가 예약금을 넣으면서 이전에 봤던 모든 곳을 취소했다. 나와 있는 옵션이 그거밖에 없다고 말씀드린 상태"라며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점심 예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후 남보라와 예비신랑은 다시 상담을 받았고 새로운 날짜로 예약을 다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정후가 SF 바꾸지 못했지만…” 김하성이 SF를 강하게 만든다? 美언론도 절친의 재결합 추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팀을 바꾸지 못했지만…” MLB.com이 20일(이하 한국시각) 잔여 FA들의 행선지를 바라보면서 김하성(30)과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재결합을 추천했다. 김하성에게 가장 어울리는 구단은 시애틀 매리너스도, LA 다저스도,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아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와 저스틴 벌랜더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셔널리그 강호들에 뒤처졌다. KBO리그 시절 동료였던 이정후가 합류했다. 그러나 팀을 바꾸지 못했다. 김하성이 2루에서 예상되는 약점을 해결하고 오른 어깨수술에서 복귀할 만큼 건강해지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더욱 위협적인 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겨울 아다메스를 7년 1억8200만달러 FA 계약으로 영입, 센터라인을 보강했다. 작년에 유격수를 본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2루로 밀어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피츠제럴드에게 회의적이다. 김하성을 2루수로 영입해 아다메스-김하성으로 키스톤을 꾸리자는 얘기다. MLB.com은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피츠제럴드가 주축이지만,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2024시즌 341타석을 소화하면서 15홈런, 조정득점생산력 132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지막 36경기서 1홈런 OPS 0.592에 그쳤다. 가장 신뢰받는 프로젝션 시스템 중 하나인 스티머는 2025시즌 평균이하의 타자(조정득점생산력 93)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 보강이 필요하지만 지지부진하다. 김하성이 타격이 아주 좋은 타자는 아니지만, 센터라인 강화에는 최적격이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2020시즌 후 5년만에 김하성과 이정후가 재결합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도 FA 유격수 랭킹 1~2위를 한꺼번에 영입해 중앙내야를 크게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더구나 이들의 뒤통수를 바라보는 이정후가 중앙외야를 지킨다. 이정후는 올해 정상적으로 뛰면 타격에 가려진 뛰어난 수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공수겸장 3루수 맷 채프먼을 일찌감치 잡으면서, 팀 수비력이 상당히 안정감이 생길 전망이다. 김하성은 최근 조용히 미국으로 출국, 어깨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김하성이 4월까지 통째로 결장할 것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김하성은 최근 타격훈련을 재개한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FA 재수 계약 가능성이 커진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LA 다저스의 독주가 예상된다. 이날 태너 스캇까지 영입하면서 불펜을 또 보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도전하는 게 현실적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재정 악화로 FA, 트레이드에 손을 대지도 못하는 상황서, 김하성을 영입해 다저스의 지구 대항마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두산, 신인 선수 부모님 초청... 베어스파크 투어→유니폼 액자 선물까지[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두산베어스가 18일 2025년 신인 선수 부모님을 이천 베어스파크에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베어스파크 투어를 시작으로 식사, 신인 선수단과 부모님의 영상 메시지 상영, 멘탈 및 스트레스 관리 강의 순으로 진행했다. 두산베어스 고영섭 사장은 구단이 제공한 선수단 맞춤 정장에 그룹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두산인'이 된 신인들을 환영했다. 아울러 고영섭 사장은 선수단의 이름과 입단년도가 새겨진 유니폼 액자를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3라운드 지명자 투수 홍민규는 “아버지께서 영상 편지로 ‘고맙다. 고생했다’고 하시는데 울컥했다”며 “두산베어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해 효도할 수 있어서 좋다. 부모님께서도 기뻐하셨는데, 야구 잘해서 잠실야구장에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홍민규의 아버지 홍승훈 씨는 “(홍)민규는 일손이 필요할 때면 회사에 찾아와 도와주던 착한 아이다. 반대로 아들의 일터에 내가 오게 됐다.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라며 “2군 구장임에도 시설이 정말 좋아 감탄했다. 민규가 야구 실력은 물론 인성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신인 선수들은 하루 앞선 17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방문해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신인 선수들의 빵 나눔 행사는 프로선수가 가져야할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의식 배양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했다. 2라운드 지명자 투수 최민석은 “빵을 만드는 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동기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인 선수들이 만든 빵 250개는 취약 계층에 전달 예정이다.
오타니 천적, 1049억 다저스行…올스타 82SV65홀드+191홈런 3루수, 보스턴 영입 가능한가 "하면 AL 우승 가능"[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두 선수를 다 영입한다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물론, 아메리칸리그 우승도 가능하다." 여러 팀이 주목했던 FA 불펜 최대어 투수 태너 스캇이 결국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스캇은 다저스와 4년 7200만 달러(약 1049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금은 2000만 달러(약 291억원)며, 2100만 달러(약 306억원)는 4년의 계약 기간 후에 지급된다. 스캇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불펜 투수 중 한 명이었다. 2021시즌 62경기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 5.17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홀드를 챙겼다. 마이애미 말린스로 유니폼을 바꾼 이후에도 2022시즌 67경기 4승 5패 20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4.31, 2023시즌 74경기 9승 5패 12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 2.31로 맹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캇의 합류로 다저스는 더욱 강력한 불펜을 꾸릴 수 있게 됐다. MLB.com은 20일 "다저스는 이미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재계약을 맺었다. 또 마이클 코펙, 알렉스 베시아, 브루스더 그라테롤도 복귀할 예정이다"랴고 이야기했다. 스캇을 영입 후보권으로 뒀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다른 후보군을 찾아야 한다. '스포팅 뉴스'는 20일 "보스턴은 스캇을 잃고, 선택의 폭이 좁아지기 시작했다. 떠난 만큼, 다른 후보군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그들이 주목한 선수는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201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에스테베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438경기 27승 31패 82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 4.21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2023시즌 LA 에인절스에서 63경기 5승 5패 31세이브 2홀드, 2024시즌에는 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며 54경기 4승 5패 26세이브 평균자책 2.45로 맹활약했다. '스포팅 뉴스'는 "에스테베즈는 올스타급 선수다. 2023년 이후 더욱 발전했다. 저스틴 슬레이튼, 아롤디스 채프먼, 리암 헨드릭스 등과 힘을 더하면 정말 강력한 불펜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알렉스 브레그먼에 대한 영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휴스턴의 프랜차이즈로 활약한 알렉스 브레그먼은 FA 시장에 나왔으나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여러 소문이 돌지만, 계약 소식은 없다. 브레그먼은 휴스턴에서만 111경기 1132안타 191홈런 663타점 694득점 타율 0.272를 기록했다. 2017년과 2022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견인했으며, 2019시즌 아메리칸리그 3루수 실버슬러거, 2024시즌 아메리칸리그 3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실력 있는 선수다. '스포팅 뉴스'는 "만약 보스턴이 에스테베즈를 영입한다면 다른 후보군을 체크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해야 할 건 브레그먼과 같은 우타 거포를 영입하는 것이다. 그들이 두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다면 동부지구는 물론 아메리칸리그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81승 81패로 동부지구 3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과 2023년도 마찬가지였다. 과연 보스턴이 두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꾀할 수 있을까.
2025 KLPGA 투어 일정 확정... 1개 대회 축소→총상금 약 325억원 증액[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0개 대회에 총상금 약 325억 원, 평균상금 약 10억 8천여만 원의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약 332억 원으로 열린 지난 시즌보다 해외 개최 대회가 1개가 줄며 대회수와 총상금이 줄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29개로 유지했고, 지난 시즌 21개였던 10억 원 이상의 대회가 26개(전체 대회의 약 87%)로 늘어남에 따라 평균 상금액은 10억 7천여만 원이었던 2024시즌보다 약 1천만 원 상승했다. 이렇듯 시즌 평균 상금이 증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올 시즌 신설된 대회와 기존 대회가 총상금을 증액한 것이 큰 몫을 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의 신설 대회는 총 3개다. 총상금 10억 원의 ‘iM금융 오픈’과 ‘덕신 EPC 챔피언십’이 오는 4월 첫 선을 보이며, 지난 10월 개최 조인식을 가진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7월 마지막 주로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5개 대회는 상금을 증액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개막전으로 펼쳐질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15만 달러(약 2억 2천만 원) 증액됐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가 총상금을 각 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렸다.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와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S-OIL 챔피언십’은 각각 1억 원씩을 증액하면서 9억 원에서 10억 원 대회로 발돋움했다. 이외에도 일부 스폰서가 총상금 증액을 계획하고 있어 2025시즌은 30개 대회에 총상금은 작년의 332억 원과 비슷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대회 중 일정이 변동된 대회들도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역사와 전통이 깊은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이 지난해보다 한 주 늦어진 5월 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더헤븐 마스터즈’는 6월 3주차로 일정을 옮겼고, 하반기를 시작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지난해보다 한 주 미뤄진 8월 7일부터 열린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자리를 지켜 온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8월 2주차에 열리며, 2015년부터 6월에 열려온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8월 3주차 개최를 확정했다.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올해에 한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일정으로 변경했고, 2023년부터 9월에 개최되던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11월로 일정을 옮겨 2025시즌 최종전으로써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하게 됐다. 기다려 주신 선수 및 관계자, 그리고 골프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또한, 어려운 시기에도 한국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모든 스폰서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일정을 확정한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오는 3월, 태국에서 열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후 2주 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한편, KLPGT는 드림·점프·챔피언스투어의 스케줄도 일정, 상금, 장소 등 스폰서와의 조율을 마치고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드림투어는 드림투어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2개 대회를 포함해 총 22개 대회가 열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점프투어 및 챔피언스투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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