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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9 of 770

마이데일리 (15393 Posts)

  • "저는 펠레-마라도나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합니다! 무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그래도 'GOAT'는 메시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는 누구일까. 정답은 없다. 'GOAT'를 선정할 수 있는 정확한 지표는 없다. 100% 객관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GOAT'에 답은 없다. 그렇지만 각 세대별 확실한 'GOAT' 1명씩은 있다. 펠레 시대에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에는 마라도나, 그리고 리오넬 메시의 시대에는 메시다. 펠레, 마라도나, 메시. 아무리 주관적이라고 해도 'GOAT'에 가장 근접한 3명의 선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축구 팬들은 서로의 시대를 함께 공유하지 못했기에, 시대별로 'GOAT'는 갈릴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GOAT'는 누구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꾸준히 자신의 'GOAT'를 밝힌 바 있다. 자신과 함께 바르셀로나 영광을 누렸던 메시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Football Espana'를 통해 다시 한 번 메시를 'GOAT'로 꼽았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표현했다. "GOAT를 묻는다면, 나에게는 항상 메시다. 내가 메시를 역대 최고라고 말하기는 쉽다. 내가 펠레와 마라도나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다. 내가 펠레와 마라도나에게 무례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에게 최고는 메시다. 나는 감독으로서 메시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메시가 15년에서 20년 동안 이런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메시를 보면 마이클 조던이나 타이거 우즈가 떠오른다. 메시와 함께 할 수 있어선 나는 영광이었다. 나는 운이 좋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GOAT' 메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을 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메시가 최고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메시는 GOAT다. 나는 메시가 GOAT라고 여러 번 이야기 했다. 물론 펠레, 마라도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본 사람들은 그들을 GOAT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의 의견 역시 존중해야 한다. 나에게는 메시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더라도, 나에게 GOAT는 메시다. 월드컵 우승과 별개로 메시가 세계 축구에서 해낸 일이 있다. 놀라운 업적이다. 월드컵은 그의 놀라운 커리어의 마지막일 뿐이다."
  • ‘닭싸움’ 때문에 패가망신한 전 프리미어 리그 MF…10년만에 그라운드 복귀→알고보니 이동국 미들즈브러 동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뛰었던 파비후 호셈바크. 그가 축구계를 떠난 지 10년만에 복귀해 화제이다. 올해 43살인 호셈바크의 축구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브라질에서 뛰다 바르셀로나에 픽업됐다. 미드필더인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호셈바크는 2005년에는 잉글랜드로 이적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었다. 3년간 미들즈브러에서 뛰면서 유럽 축구 연맹 유로파 리그 결승전 멤버가 되기도 했다. 세비야에 0-4로 패하는 바람에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를 떠나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활약한 후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서 2014년 은퇴했다. 브라질 대표로도 선발돼 7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선수 시절 강력한 장거리 슛이 장기였는데 그래서 별명이 ‘대포(The Cannon)’이었다. 호셈바크가 미들즈브러에서 뛸 때 동료가 바로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다 2007년 1월 잉글랜드로 건너갔다. 2008년 6월 계약이 종료되면서 K-리그로 복귀했다. 약 2시즌동안 호셈바크와 한솥밥을 먹었다.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셈바크는 은퇴후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다. 브라질에서 투계 혐의로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그가 다시 43살의 나이로 선수에 복귀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셈바크가 충격적으로 축구계에 복귀했다고 한다. 10년전에 은퇴했고 은퇴 후에는 축구계에서 거의 추방되다 시피했는데 복귀했다는 것이다. 물론 프로팀은 아니고 브라질의 과라니 드 하심이라는 아마추어 팀이다. 지역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인데 호셈바트와 단기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호셈바크는 첫 출전에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셈바크는 프로 생활하는 동안 미들즈브러에서 뛰었던 3시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총 91경기에 뛰었고 2006년 UEFA 주최 유로파컵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호셈바크는 은퇴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 2017년 닭싸움판에 연루돼 체포되어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브라질에서는 동물을 이용한 싸움은 범죄인데 몰래 투계판을 벌였다가 체포된 것이다.
  • '20억家 이사 코앞' 이솔이 "♥박성광 덕 매우 행복" 애정 뿜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7세 연하 아내 이솔이가 부부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16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요즘 여보가 더 너그럽고 여유롭고 온화하고 다정해서... 매우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박성광과 데이트 중인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이솔이는 "내년에도 부디 기아 타이거즈 성과가 좋기를... ㅋㅋㅋㅋㅋㅋ야구에 울고 야구에 웃는 남편 너무 귀엽다구요... 전 평생 이해하지 못하겠지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성광 님은 전생에 우주를 구했을 거예요. 아름다운 부부!", "언니 XX팬 한번 되어 봐유... 웬만한 일에는 즘말로 다~ 너그러워집니덩", "죄송한데 그 우승 저희 팀이 할게요... 느낌 아니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박성광과 1년 7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솔이와 박성광은 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20억대 고급 주택 '더 라움 펜트하우스'로의 이사를 앞두고 있다. 이곳은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와 정연 또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나는 미친 짓을 했다! 은퇴 5년 GK 영입 시도를 했다"…'그 이름'을 들으면 미친 짓이 이해가 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골키퍼 코치로 유명한 크리스토프 롤리숑. 그가 스스로 미친 짓을 했다고 털어놨다. 무슨 일을 했을까. 롤리숑은 현재 프랑스 리그2(2부리그) 덩케르크의 골키퍼 코치를 하고 있다. 롤리숑은 팀에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가 잘 알고 있는 골키퍼에 접촉을 시도했다. 그런데 그 골키퍼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다. 은퇴한 지 5년이나 흘렀다. 그는 축구를 그만두고 지금은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롤리숑 코치는 그를 포기하지 않았고, 여전히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롤리숑인 영입을 시도한 골키퍼는, 첼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페트르 체흐였다. 그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한 골키퍼. 첼시를 넘어 EPL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첼시에서 총 494경기를 뛰었고, 이 기간은 첼시의 황금기였다.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5번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이런 체흐는 2015년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고, 4시즌을 더 뛰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축구를 그만둔 체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전업을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옥스포드 시티 스타스 간판 골키퍼다. 롤리숑은 체흐 영입에 성공했을까. 물론 실패했다. 그는 프랑스의 'La Voix du Nord'와 인터뷰에서 "나는 미친 짓을 했다. 미친 영입 시도를 했다. 나는 체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덩케르크로 오라고 제안을 했다. 체흐도 지금 미쳐 있다. 지금 체흐는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다. 나는 체흐에게 6개월 계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다시 함께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 졌다면 엄청난 화제가 됐을 것이다. 나는 분명 체흐와 다시 일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 그는 나에게 웃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그 다음 아무런 말도 없었다. 나는 이것이 체흐가 골키퍼 복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음날 아침, 체흐가 나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거절했다. 체흐는 나에게 '크리스토프, 지금 내 힘으로는 축구를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 "맨유 최고 먹튀, 텐 하흐와 불화까지 덮쳤다!"…맨유에 남을 이유 사라져, "몸값 1482억 FW, 1월 임대 보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맨유에서 실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분명히 그렇다. 때문에 그는 맨유 팬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2억원)였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활약은 없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0골, 전체 4경기 1골이 고작이다. 이적설이 꾸준히 돌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다.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그는 맨유 잔류를 선택했다. 이유가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였다.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안토니를 불러 들였다. 그래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놓아줄 수 없다. 그를 놓아준다면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엄청난 이적 자금이 허투루 쓰였다는 것에 대한 책임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이 이런 위험을 불사하면서까지 안토니를 놓아줄 결심을 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보낼 예정이다. 왜? 안토니는 맨유에 남을 이유가 사라졌다. 텐 하흐 감독과 갈라섰기 때문이다. 안토니에게 텐 하흐 감독과 불화까지 덮친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지지가 없다면, 안토니는 맨유에 남을 수 없는 선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오는 1월 안토니를 임대 보낼 것이다.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 그는 엄청난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올 시즌 텐 하흐와 사이가 틀어졌다. 텐 하흐는 올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에게 시간을 줄 것이다. 안토니가 1월이 올 때까지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임대를 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연희, ♥남편과 데이트? 출산 한 달만 리즈 미모로 '갤러리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연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연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별 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연희는 프랑스 출신 신예 작가 우고 리(Ugo Li)의 전시회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데, 특히 한 달 전 출산을 했음에도 여전한 리즈시절 몸매가 눈길을 끈다. 앞서 이연희는 지난달 "우고리의 그림 보러 달려간 게 작년 겨울이었던 거 같은데..."라며 우고리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연희는 "색감과 무드가 너무 좋아 매료돼서 바로 사게 됐었던. 그 이후, 작가의 한국 방문에 초대되어 인사하게 됐었는데 그의 따뜻한 인성과 성품에 또 한 번 반했던 시간. 이번 한국에서 개인 전시를 축하하며 곧 달려갈 거얌!!!"이라고 우고 리에 대한 큰 팬심과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04년 드라마 '해신'으로 데뷔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화정', '결혼백서'와 영화 '결혼전야',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새해전야'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6월에는 2세 연상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결혼 4년만인 지난달에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英 캡틴' 케인, 투헬 '공개 지지' 선언…"투헬은 환상적인 감독이자 환상적인 사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었다. 지난 유로 2024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리 카슬리 감독대행 체제로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다. 카슬리 감독대행 역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정식 감독 선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그리스전 참패로 인해 그럴 가능성은 사라졌다. 때문에 잉글랜드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많은 후보들이 있다. 최근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들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비공식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또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다 최근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바뀌었다. 현지 언론들은 투헬 감독이 유력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라고 보도했고, 영국의 'BBC'는 "FA와 투헬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FA는 투헬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7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지냈다. 성적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무관' 굴욕을 당했다. 리그 순위는 3위까지 추락했다.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을 당한 것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실책은 토트넘에서 전력 외 취급을 당했던 센터백 에릭 다이어를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을 당황하게 만든 선수 기용이었다. 때문에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면,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의 '절친'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투헬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해리 케인이 투헬 감독 공개 지지에 나섰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캡틴'이다. 그의 발언은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케인이 투헬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을 지지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투헬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을 했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시즌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투헬은 직장을 잃었지만, 케인은 여전히 투헬을 존경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케인은 '스카이 스포츠 독일'을 통해 "나는 작년 투헬과 함께 했고, 나는 분명히 투헬을 잘 알고 있다. 투헬은 환상적인 감독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이긴 중국…'행운의 승리였다' 감독 무전술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3차예선 전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중국은 15일 중국 칭다오 청소년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4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1로 이겼다. 중국은 이날 승리로 3차예선 첫 승과 함께 1승3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번 3차예선 첫 패배와 함께 3무1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골득실에 앞선 가운데 중국은 C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압두웰리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중국은 전반 44분 장위닝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장위닝은 속공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 41분 톰 하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중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중국 소후닷컴은 인도네시아전에 대해 '중국 대표팀 선수들을 포함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전반전 2-0 리드였다. 축구대표팀의 전반전 볼 점유율은 26%에 불과했지만 슈팅 숫자는 5대5로 동일했다. 중국은 매우 효율적이었다'면서도 '후반전에도 이변은 없었다. 볼점유율은 22%까지 떨어졌다. 중국 대표팀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전술을 교체할 생각이 없었다'며 답답함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은 여러차례 지면에 넘어져 경기를 지연시키며 2-1을 유지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전 승점 3점은 중국의 행운이다. 경기에 승리했지만 감독의 전술이 마법같지는 않았다. 바레인전에서도 그런 행운이 따를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C조에선 일본이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은 나란히 1승2무1패(승점 5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호주가 2위에 올라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C조에선 조 2이 호주와 조 최하위 중국의 격차가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기여할 수 있어 즐겁다"…'NLCS 타율 0.571' 韓 국대가 더 빛나는 이유, '슈퍼 유틸리티'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섰던 토미 에드먼은 올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올 시즌 첫 경기를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슈퍼 유틸리티답게 다저스 수비 필요한 곳에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쳤고 37경기 33안타 6홈런 20타점 20득점 타율 0.237 OPS 0.711을 마크했다. 에드먼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전 경기에 출전해 4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 타율 0.235 OPS 0.470을 기록했는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두 경기에서는 4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 타율 0.571 OPS 1.142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에드먼은 "이 모든 선수들과 함께 타석에 서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고 말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역시 에드먼의 활약을 칭찬했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에드먼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그는 리그에 처음 온 것도 아니고 이적한 것도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그가 어떤 유형의 수비수인지 알고 있다. 에드먼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어디에 두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에드먼은 다저스로 이적한 뒤 중견수로 22경기, 유격수로 13경기 선발 출전했다. 중견수로 188이닝을 소화했으며, 유격수로 127이닝, 2루수로 2이닝을 책임졌다. 에드먼은 "제 커리어는 그렇게 시작됐고 모든 곳을 옮겨 다녔다"며 "여기 오기 전에는 제 역할이 무엇인지 몰랐고 이미 몇 번이나 바뀌었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대부분의 경우 다음 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항상 앞을 내다볼 수 있었다"며 "내야수로 뛸 것 같으면 땅볼을 더 많이 잡는 데 집중하고, 외야수로 뛸 것 같으면 외야로 나가서 뜬공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두 가지를 모두 잘 섞어서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다저스는 오는 17일 메츠와 NLCS 3차전을 치른다. 1승 1패로 팽팽한 상황에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을까. 에드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강인 봉쇄 실패, 이재성 때문에 문제 생겼다"...적장 카사스 감독도 감탄한 두 명의 'LEE' [MD용인] [마이데일리 = 용인 최병진 기자] 이라크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이강인과 이재성을 언급했다. 이라크 축구대표팀은 16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라크는 경기 주도권을 한국에 내줬으나 조직적인 수비로 공세를 막아냈다. 그러던 전반 40분 오세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5분 만에 아이만 후세인이 오버헤드 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라크는 기세를 탔지만 후반 29분 오현규에게 다시 실점을 했고 후반 37분에는 이재성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에 술라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을 기대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한국이 승리했다. 경기 후 카사스 감독은 “경기를 잘했으나 기량이 뛰어난 한국 선수들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실수가 많았다. 반면 한국은 3-1로 이기고 있어도 적극적이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한국과의 친선전과 이번 경기에서 가장 달랐던 점은 스타일이다. 당시에는 모든 선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일부 선수들이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카사스 감독은 이강인 봉쇄법을 꺼내 들었지만 실패했다. 카사스 감독은 “이강인을 막기 위해 두 명의 왼쪽 사이드백을 준비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강인을 막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돌아봤다. 또한 인상적인 선수로 이재성을 택했다. 카사스 감독은 “전반전에 10번(이재성)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 포지셔닝에 대처하지 못했다. 또한 11번(문선민) 선수도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 "충격! 데 리흐트, '벌크업'하다 방출 당했다"…뮌헨 떠난 진짜 이유, 김민재보다 느리다→"근육 키워 속도 저하, 콤파니 시스템과 맞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던 데 리흐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원하지 않았다. 데 리흐트의 이적 요구에 반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빨리 떠나기를 바랐다.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로 군림했던 데 리흐트였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 의지를 줄이지 않았다. 데 리흐트는 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야 했을까.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직접 그 이유를 공개한 적이 있다. 그는 "데 리흐트를 판 것은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다. 팀을 위한 결정이다. 데 리흐트보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하는 것이 더 편안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데 리흐트보다 경기장에서 더 높은 수준의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결정은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이 내린 것이다. 그가 데 리흐트를 방출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데 리흐트가 아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핵심은 '스피드'였다.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스피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감독이다. 빠른 속도를 가진 센터백을 선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도하고 있다. 그 시스템에 발이 느린 데 리흐트는 포함될 수 없었던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속도보다 근육량 증가에 집중했던 데 리흐트의 선택이 악수가 된 것이다. 결국 '벌크업'이 데 리흐트의 방출을 이끈 셈이다. 'Bein Sports'는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와 결별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 데 리흐트는 2022년 유벤투스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왔지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는데 실패했다. 주된 이유는 그의 신체적 능력이다. 신체적 변화였다. 이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 리흐트는 속도와 민첩성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이는 새로운 감독인 콤파니가 구현하고자 했던 시스템에 맞지 않았다. 콤파니에 있어서 센터백의 속도는 필수적인 자질이었다. 데 리흐트는 웨이트 훈련에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이로 인해 근육량이 상당히 증가했다. 파워면에서는 긍정적이었지만 속도와 반응 능력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콤파니 지휘 하에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같은 빠른 수비수를 선호하는 시스템을 선택했다. 수비 라인에서 빠르고 역동적인 경기력이 필요했고, 데 리흐트는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 결국 떠나야 했다"고 강조했다.
  • 적이지만 치명적이었던 '잔디 먹방' 이라크 FW의 놀라운 골결정력[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비록 졌지만 박수를 받을 만한 멋진 골을 만들었다. 이라크의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28·알 코르)이 한국과 경기에서 멋진 득점에 성공했다. 적이지만 치명적인 골잡이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후세인은 15일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선발 출전했다. 4-1-4-1로 기본 전형을 짠 이라크의 최전방에 섰다. 후반 3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190cm 거구를 바탕으로 힘으로 한국 수비수들과 맞섰다. 이라크가 0-1로 뒤진 후반전 초반 동점골을 터뜨렸다. 암자드 아트완이 오른쪽에서 찍어 올린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향해 슈팅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긴 다리를 쭉 뻗어 슈팅을 만들고 한국 골문을 갈랐다. 다소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해 오버헤드킥으로 맞혀 골을 터뜨렸다. 비록 한국의 공세에 연속골을 내주고 졌지만, 이라크 간판골잡이 후세인은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 그는 이번 3차예선 4경기에서 3골을 잡아냈다. 오만과 홈 1차전에서 결승골을 작렬하며 이라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팔레스타인과 홈 3차전에서도 결승골로 1-0 승리 주역이 됐고, 한국과 원정 4차전에서도 득점을 보탰다. 4라운드 종료 기준 득점 중간 순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4골을 기록한 요르단의 야잔 알 나이마트 뒤에 자리했다.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 쿠웨이트의 우세프 알 술라이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골로 득점 2위에 오른 게 우연이 아님을 증명 중이다. 아시안컵 당시 요르단과 16강전(이라크 2-3 패배)에서 '잔디 먹방 골 뒤풀이'를 하다가 퇴장한 '웃픈' 사연을 딛고 계속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 이라크의 와일드카드로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이라크를 잡고 3승 1무 승점 10으로 조별리그 B조 선두로 올라섰다. 홈에서 치른 팔레스타인과 1차전 0-0 무승부를 딛고 3연승을 내달렸다. 오만 원정 3-1 승리, 요르단 원정 2-0 승리에 이어 이라크를 홈에서 잡고 두 자릿수 승점 고지를 밟았다. 이라크는 2승 1무 1패 승점 7에 묶이며 3위로 추락했다. 2승 1무 1패인 요르단과 같은 승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이라크 +1, 요르단 +4)에서 뒤졌다.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국에 0-2로 졌던 요르단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 나이마트와 알리 올완의 멀티골을 묶어 오만을 4-0으로 대파하고 다시 2위로 점프했다.
  •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별' 바라본다 [MD양재] [마이데일리 = 양재 최병진 기자] 이소영(IBK 기업은행)이 두 번째 FA(자유계약) 이적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이소영은 16일 서울 양재동의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소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하며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로 성장했다. 2020-21시즌에는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한 뒤 3년 총액 19억 5천만원에 KGC인삼공사(現 정관장)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소영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다시 FA가 됐고 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이 필요했던 기업은행은 3년에 연봉 총액 7억원(연봉 4억 5천만원+옵션 2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기업은행은 이소영과 함께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도 FA로 영입을 했고 아시아 쿼터에서 중국 국적의 세터 천신통을 데려왔다. 기존의 최정민, 황민경 등과 함께 올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소영은 코보컵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과 함께 발목 인대가 좋지 않아 재활에 매진했다. 이소영은 “계속해서 시즌을 위해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상체가 안 좋으면 하체를 키울 수 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에 대해 이소영은 “처음이랑 똑같을 줄 알았는데 많이 달랐다. 마음이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힘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올시즌 판도에 대해서 “코보컵을 보니까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물고 물릴 것 같은 느낌이다. 연습경기랑 대회 경기도 확연히 달랐다”라고 긴장감을 전했다. 특히 높이가 좋은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합류한 부분도 언급하며 “지금 몸이 100% 상황이 아니라서 영상을 보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컨디션이 올라오면 기술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 상대도 저의 공격 방식을 알고 있을 것이기에 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변수는 역시 외국인 세터와의 호흡이다. 경기 전체를 조율해야 하는 상황에서 천신통과 소통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소영도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 경기 중에 급한 상황에서는 한국말이 나오는데 빠른 대처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을 두고 시뮬레이션도 하고 있다. 콰이가 중국어로 빨리라는 뜻인데 제가 ‘콰이 콰이’ 이렇게 외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소영은 우승에 대한 목표도 박혔다. 이소영은 “팀적으로는 당연히 4번째 별을 달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록도 따라올 것 같다”고 했다.
  • 공격포인트가 다섯 개! '메시 5공격P' 아르헨티나 선두 질주→'네이마르 없어도 강한' 브라질 연승…반환점 돈 WC 남미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축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복귀한 아르헨티나가 골 폭풍을 몰아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삼바군단' 브라질은 연승을 내달리며 회복세를 보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팀을 가릴 남미예선이 반환점을 돌았다. 전통의 강호들이 중상위권을 점령했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10라운드가 종료되면서 본선행 윤곽이 더 선명해졌다. 아르헨티나가 메시를 앞세워 홈에서 볼리비아를 대파했다. 16일 펼쳐진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올렸다. 메시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티아고 알마다의 득점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네이마르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은 연승을 신고했다. 16일 홈에서 페루를 4-0으로 꺾었다. 11일 치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칠레를 2-1로 제압한 데 이어 페루를 잡고 승점을 많이 쓸어 담았다. 하피냐가 두 번의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루이스 엔히키가 골 잔치에 동참했다. ◆ 남미예선 10라운드 결과(왼쪽이 홈 팀)콜롬비아 4-0 칠레파라과이 2-1 베네수엘라우루과이 0-0 에콰도르아르헨티나 6-0 볼리비아브라질 4-0 페루 이번 남미예선에는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각 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로 18경기씩을 벌인다. 강팀으로 평가 받는 나라들이 순항 중이다. 10라운드까지 아르헨티나가 7승 1무 2패 승점 22로 선두에 위치했다. 콜롬비아가 5승 4무 1패 승점 19로 2위에 올랐고, 우루과이와 브라질(이상 승점 16)가 3, 4위에 랭크됐다. 우루과이가 골득실 +7, 브라질이 +6을 마크하고 있다. 이어서 에콰도르와 파라과이가 승점 13으로 5, 6위에 섰다. 볼리비아가 승점 12로 7위, 베네수엘라가 승점 11로 8위다. 페루(승점 6)와 칠레(승점 5)는 부진을 거듭하며 하위권인 9, 10위로 처졌다. 남미예선 최종 순위 1위부터 6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한다.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8, 9, 10위는 탈락의 고배를 든다.
  •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상적인 윙어…내년 이적시장 자유계약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6일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선수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는 킴미히와 자네 영입을 노린다. 자네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좋아하는 윙어다. 28살의 자네는 양쪽 윙에서 활약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의 이상적인 옵션이다. 자네는 독일 대표팀에서 플릭 감독과 함께하기도 했다. 자네의 스피드와 기술은 바르셀로나의 공격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 현지매체는 16일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이적시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가장 흥미진진한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 발르셀로나는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훌륭한 재능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유명 선수들이 캄프 누에 도착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위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포함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맨시티와 홀란드의 재계약이 지연되면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진나 11일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 "살짝 맞으면 버티라고...선수들 욕심이 많은가?"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그린카드' 꼴찌 득표에 솔직+재치로 화답! [MD양재] [마이데일리 = 양재 최병진 기자] 김종민 감독이 ‘그린카드’ 투표 최하위 결과에 솔직한 답변을 남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부 7개 팀의 감독과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가 참석했다. V-리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제도를 여럿 도입해 컵대회에서부터 시행을 했다. 중간 랠리 도입, 비디오 판독 세트 당 2회 등과 함께 ‘그린카드’가 추가됐다. 그린카드는 불필요한 비디오 판독을 막기 위한 제도로 선수가 자발적으로 판정을 인정하면 주어지게 된다. 비디오 판독 기회가 늘어난 만큼 경기 지연을 최소화하려는 방안이다. KOVO는 정규리그 페어플레이 선정에 그린카드 점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남자부 컵대회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그린카드는 여자부에서 처음 나왔다. 페퍼저축은행의 이예림이 본인의 터치 아웃을 인정하며 그린카드 ‘1호’의 주인공이 됐다. 이예림을 시작으로 총 9장의 그린카드가 여자부에서 활용됐다. 페퍼저축은행은 미디어데이에서 감독들로부터 가장 그린카드를 많이 받을 것 같은 팀으로 선정됐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그린카드가 우리 팀에서 처음 나와서 그런 것 같은데 페어플레이 정신을 인정받아서 좋다. 비디오 판독을 하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린카드제도는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최저 득표를 받았다. 실제로 컵대회에서 유일하게 한국도로공사만 그린카드를 받지 못했다. 김종민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선수들이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것인가”라고 한 뒤 “살짝 맞으면 버티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솔직하면서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디오 판독을 하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긍정적인 제도”라고 했다.
  • '19타수 무안타 OPS 0.095' 주자 없으면 작아지는 오타니…그럼에도 "리드오프 바꿀 생각 없다" 사령탑의 단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꿀 생각은 없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7시즌 만에 첫 가을야구 무대를 누비고 있다.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지난 6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 MVP를 두 차례 만장일치로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포스트시즌과는 연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오타니는 다저스 10년 7억 달러(약 9531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159경기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타점 타율 0.310 OPS 1.036을 마크했다. 역사상 최초 50홈런-5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다저스 역시 98승 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해 성공적인 정규 시즌을 보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7경기 6안타 1홈런 5타점 5득점 타율 0.222 OPS 0.677을 기록 중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강한 모습이었다. 득점권 상황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2볼넷 타율 0.800 OPS 2.257을 마크했다. 하지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19타수 무안타 2볼넷 10삼진 OPS 0.095로 침묵하고 있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리드오프다. 리드오프로서 출루를 해줘야 하는데,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약하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MLB.com'에 따르면 16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를 리드오프에서 빼기 위해 라인업을 바꿀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다. 사령탑은 "초반에는 오타니가 주자가 득점권에 있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 모두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우스꽝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오타니를 4번이나 3번으로 옮기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상대가 나에게 어떤 투구를 하든 가능한 한 같은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상대가 나를 공격하는 방식에 너무 집중하지 않을 계획이다"며 "라인업에 관해서는 제가 고려할 일이 아니다. 어떤 상황, 어떤 라인업에 배치되든 최대한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캡틴' 손흥민 없었지만, '축구도사' 이재성이 있었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간혹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공을 잘 차는 것과 축구를 잘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 곧바로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세히 생각하면 맞는 이야기다. 공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게 축구지만, 그 공을 골로 연결하고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해서 '오프 더 볼' 상황이 매우 중요하다. 결국 '축구를 잘해야'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홍명보호가 10월 A매치 2연승을 올렸다. 사실 불안한 전망이 꽤 나왔다. 9월에 치른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홈에서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기는 등 아직 여물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 이번 두 경기에는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주장' 손흥민이 빠졌다. 공격 파괴력과 결정력 저하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다들 알다시피 홍명보호는 10월 A매치 2연승을 올렸다. 원정에서 요르단을 2-0으로 꺾었고, 홈에서 이라크를 3-2로 물리쳤다. 쉽지 않은 연속 승부에서 승점 6을 따냈다. 덕분에 4라운드까지 3승 1무 승점 10을 적어내며 조별리그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없었지만, '숨은 해결사' 이재성이 존재감을 드러냈기에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재성은 축구를 잘하는 선수다. 축구 선수니 당연히 축구를 잘하겠지만, 선수 중에서도 축구를 잘한다고 꼽힌다. 축구 센스가 좋고 전술 이해도가 높다. 중앙 미드필더, 윙어, 섀도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팀이 처한 상황과 공격 혹은 수비 중심의 기본에 따라 변화할 줄 안다. 단순한 멀티 플레이어 이상의 경기 소화력을 보인다. 이재성이 축구를 잘한다고 평가 받는 가장 큰 원동력은 '공간 장악력'이다. 활동량과 폭이 매우 넓어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닌다. 애초부터 '해버지' 박지성과 비교될 정도로 종횡무진 좋은 활약을 보였다. 거기에 왼발을 중심으로 수준급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슈팅력과 골 결정력도 나쁘지 않다. 우리 팀에 여러 측면에서 에너지를 불어넣고, 상대를 매우 귀찮게 한다. 이번 중동 팀과 2연전에서는 해결사로 거듭났다. 두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연속 결승골을 낚았다. 180cm로 키가 그리 크지 않지만, 절묘한 공간 장악과 정확한 헤더로 2골을 잡아냈다. 4-2-3-1 전형의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섀도 스트라이커로서 홍명보호 공격을 이끌었다. 윙포워드, 원톱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고,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1992년생으로 어느덧 32살이다. 손흥민과 동갑내기다. 손흥민만큼 공을 잘 차진 않지만, 손흥민에 못지않은 축구 지능을 갖추고 있다. 오랫동안 대표팀에 계속 포함되는 이유다. 공을 중심으로 보이는 플레이보다 공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곳에서 더 위력적으로 움직이고 찬스를 연다. '축구도사'라고 불리는 게 과장이 아님을 계속 증명하고 있다. 아주 빠르지도 않고, 피지컬이 훌륭하지도 않다. 기술과 슈팅력 등이 빼어나지도 않다. 하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간혹 팀을 짜서 공을 찰 때면, 화려하지 않지만 훌륭한 플레이어가 종종 보인다. 우리 팀에 있으면 잘 보이지 않지만, 상대 팀으로 가면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그런 존재. 그래서 더 매우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축구도사. 바로 그런 '축구도사' 이재성이 대내외적으로 힘든 순간에 놓였던 홍명보호에 희망을 안겼다.
  • "꼭 우리의 목표를 이루겠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흐르는 '긴장감', 파이널A 6팀의 출사표 [MD현장]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파이널A에 진출한 6팀이 웃으면서도 설정한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 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 감독들과 선수단이 참가했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는 18일부터 진행된다. 파이널A는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19일에는 김천 상무와 울산 HD가 승점 6점짜리 경기를 펼치며 20일에는 강원FC와 FC서울이 맞대결을 갖는다. 각 팀들의 감독과 선수단은 설정한 목표를 언급하며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여기서 우리 팀이 가장 부담이 없다. 우승을 하려는 팀들은 수원FC를 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은 "간절하게 뛰었다. 남은 5경기도 간절하게 뛰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서울이 5년 걸렸다. 시작은 힘들었고, 서울 팬들도 자존심 상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1차 목표를 이뤘다. 2차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얼마나 중요한 시즌인지 알고 있었다. 최선을 다해 정신력을 유지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우리가 파이널A에 진출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어려움도 있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순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우는 "시즌 초반 우리를 주목하는 팀들이 없었다. 차근차근 좋은 결과를 내다 보면 원하는 목표에 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동계 훈련부터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국가대표도 나오고 어린 선수들도 많이 배출했다. 파이널A에서 강원의 새로운 역사를 써보려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황문기는 "다음 서울전부터 잘 준비해 재미있는 경기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올해 할 거 다 했다고 하셨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우리가 리그에서 이기지 못한 팀이 있다. 남은 목표는 울산과 서울을 꼭 이겨보고 싶다"고 했다. 김민덕은 "우리는 군인이면서 당연히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이기려고 들어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판곤 울산 감독은 "2년 전 10월 16일이 우승을 결정했던 날이다. 좋은 의미를 받아 지난 두 시즌 챔피언으로서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희는 "자만은 안 되지만 자신감을 갖고 파이널A 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뉴진스 하니 이어 빌리프랩 대표도 국정감사 증인 채택…'무시해' 논란 어디까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와 어도어 김주영 대표에 이어 이번에는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인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태호 대표는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다만 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인과 참고인의 출석 철회가 가능하다. 연이은 하이브 관게자들의 국정감사 등판이다. 앞서 15일에는 뉴진스의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날 하니는 하이브 소속 타 레이블 매니저가 담당 걸그룹에게 "(하니를) 못본 척,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김주영 대표에게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 고위 관계자들이 인사를 받지 않는다며 "인사를 안 받는 건, 직업을 떠나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영 대표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서로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도 하니의 주장을 믿는다. 입증 자료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아쉽게 확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 또한 국정감사에서 뉴진스 관련 아티스트 대우 문제 등 기획사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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