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워싱턴→SD→클리블랜드→마이애미→애리조나…ML 171홈런 거포 저니맨, 친정 컴백 "워싱턴과 1년 88억 계약"[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저니맨' 조쉬 벨이 워싱턴으로 돌아간다. 'ESP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야수 조쉬 벨과 1년 600만 달러(약 88억)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벨에게 워싱턴은 익숙한 곳이다. 2021년부터 2022년 중반까지 워싱턴에서 활약했다. 벨은 2021년 144경기 130안타 27홈런 88타점 75득점 타율 0.261 OPS 0.82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2022년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되면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2022시즌 156경기 147안타 17홈런 71타점 78득점 OPS 0.78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이후 2년 3300만 달러(약 485억)을 받는 조건으로 클리블랜드로 떠났으나 정착하지 못했다.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2023년 8월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며, 2024년 7월에 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팀을 옮겼다. 최근 3년 동안 트레이드만 세 번 경험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제 구실을 해낼 선수다. 벨은 2016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2년차인 2017년 159경기 140안타 26홈런 90타점 75득점 타율 0.255 OPS 0.800을, 2018년에는 148경기 131안타 12홈런 62타점 74득점 타율 0.261 OPS 0.936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9시즌에는 143경기에 나와 146안타 37홈런 116타점 94득점 OPS 0.936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작성했다. 올스타 선발의 영광도 누렸다. 벨은 ML에서만 171개의 홈런을 쳤다. 9시즌 동안 20홈런 이상을 친 시즌이 4시즌이나 된다.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팀 135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팀 홈런 최하위였으며, 장타율도 0.375로 낮았다. 워싱턴은 지난해 12월 23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나다니엘 로우를 영입했다. 로우는 올 시즌 16홈런을 쳤으며, ML 통산 89홈런 329타점을 올렸다. 로우는 2022년 실버슬러거, 2023년에는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벨은 로우와 힘을 합쳐 워싱턴의 장타력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평범한 수준의 골키퍼가 됐다'…'김민재 동료' 노이어, 키커 랑리스테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골키퍼 노이어의 노쇠화가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노이어는 올 시즌 예전과 같은 자신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노이어는 독일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 아니다. 노이어는 키커가 발표한 랑리스테에서 내셔널 클래스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렀다'며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경기를 펼친다. 노이어는 올 시즌 아스톤빌라전과 레버쿠젠전에서 잘못된 결정으로 팀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노이어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발표한 랑리스테에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중 8위를 기록했다. 키커는 분데스리가에서 월드클래스 골키퍼가 없다고 평가한 가운데 라이프치히 골키퍼 굴라시가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노이어와 함께 바우만(호펜하임), 젠트너(마인츠), 코벨(도르트문트) 등은 내셔널클래스로 분류됐다. 키커는 센터백 순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6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키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월드클래스는 한 명도 없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와 함께 7명의 선수는 인터내셔널클래스로 분류되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2%를 기록한 가운데 조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올 시즌 분데스리가 패스 성공률 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속도 33.75km/h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지난 27일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10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낮아졌다'면서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김민재는 모든 면에서 발전했고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비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특히 시즌 중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최상위 수비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의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얼마나 어려운 역할을 맡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김민재는 최근 몇 주간은 약간 불안했지만 무릎 문제를 이겨내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이 주목받는 가운데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있어서도 괴물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035분 동안 활약했고 2160분 동안 출전한 킴미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신뢰한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꽃을 피웠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 실점 상황처럼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영, 독감에도 母 위해준 '6억 귀족 학교' 子에 '애정 MAX'[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현영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SNS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우리 아들~ 오늘 아침에는 그래도 컨디션이 좋아진것 같아요. 아침부터 엄마 이긴 게 미안해서 자꾸 한 수 물러주겠다고 너무 사랑스런 아들이예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체스 보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 했다. 현영은 지난 2012년 외국계 금융회사 CEO와 결혼해 같은 해 첫 딸, 2017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귀족 학교'로 불리는 채드윅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를 위해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이다. 해당 학교는 학비가 1년에 약 4천만 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료 시 1인당 약 6억 원의 높은 학비와 까다로운 입학 조건으로 유명하다. 이에 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자녀의 학비로 연간 약 1억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두 자녀가 전 과정을 마칠 경우 총 12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현영은 방송 활동 외에도 쇼핑몰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기획, 디자인, 모델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그는 2019년 하반기에만 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빠 브래드 피트 빼다박은 16살 아들”, 모델·배우 제안 쇄도…엄마 졸리 “흥분”[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빠 브래드 피트(61)를 닮은 막내아들 녹스(16)에게 모델과 배우 제안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녹스는 지난해 11월 열린 거버넌스 어워드에서 엄마 안젤리나 졸리(49)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빠 브래드 피트를 빼다박은 외모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 소식통은 12월 30일(현지시간) ‘인터치’와 인터뷰에서 “졸리는 녹스가 각광 받고 있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녹스는 매우 수줍음이 많았기 때문에 졸리는 항상 그를 대중으로부터 보호했다”면서 “녹스는 훨씬 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고, 조금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졸리는 이제 아들의 그런 면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모델 활동과 연기 역할에 대한 제안이 이미 들어오고 있지만 졸리는 섣불리 뛰어들지 않으려 한다”면서 “졸리는 아들이 할리우드 라이프 스타일에 휩쓸리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싶어한다”고 귀띔했다. 졸리는 10대 시절에는 녹스에게 평범한 삶을 보내게 한 뒤 20대부터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지원해줄 것으로 보인다.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3),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비비안은 엄마 졸리가 제작한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제작 조수로 일했다. 매덕스와 팍스는 엄마가 연출한 영화에 제작진으로 참여하는 등 졸리의 자녀들은 엔터테인먼트와 예술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녹스가 아빠와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12월 30일 8년간 끌었던 소송을 마무리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트로피 수집' 호날두, 사우디 리그 우승까지 알 나스르 떠나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알 나스르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에 성공할 때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지 않을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 '호날두는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새로은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호날두는 여전히 계속 선수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야심찬 목표가 있다. 호날두는 리그 우승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2-23시즌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반면 지난해부터 활약한 알 나스르에선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알 나스르는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알 나스르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글로브사커어워드에서 중동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글로브사커어워드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인해 호날두에게 질문한 진행자는 재빨리 호날두의 말을 끊었다. 호날두는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에 대해선 "맨시티 선수들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할 만큼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맨시티가 그들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과르디올라는 매우 똑똑한 감독이고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1보다 수준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 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이곳에 와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38도, 39도, 40도일 때도 경기를 한다"며 "프랑스에는 파리생제르망(PSG)만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선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없다. PSG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SUN·장종훈·이승엽·박병호만 해냈다…KIA 김도영 2025 위대한 도전, MVP 2연패 대업은 가능할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역사상 단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025년을 맞이해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김도영에게 2024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141경기서 544타수 189안타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장타율 0.647 출루율 0.420. 4월 최초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3-30-30-100-10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한 시즌 최다득점까지. 김도영이 2024시즌 MVP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장일치까지 기대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그런 김도영은 2025시즌에도 MVP 1순위다. 데뷔 4년차를 맞이해 프로에서 경험도 조금 쌓았고, 전성기에 들어섰다.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을 가졌다. 김도영은 연말 시상식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개인훈련을 소화해왔다. 자신만의 오프시즌 준비 루틴이 확고하다. 김선빈은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자신이 주최하는 오키나와 미니캠프에 김도영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김도영이 자신의 루틴을 지키겠다며 정중히 거절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범호 감독은 그런 김도영이 2024시즌보다 더 화려하고 찬란한 시즌을 만들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바라봤다. 그러기 위해 작년보다 잘 할 생각을 하지 말고, 유지만 해달라고 주문했다. 과도한 부담을 갖지 말고 하던대로 하다 보면 실력과 기술, 경험이 어디로 도망가지 않을 것이란 얘기였다. KIA는 올해 통합 2연패에 도전한다. 김도영의 활약은 상수여야 한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막강한 쌍포를 구축, 시너지를 내는 게 중요하다. 위즈덤의 가세로 김도영도 견제가 분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 30개를 범한 실책도 올해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한국시리즈와 프리미어12서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그동안 꾸준히 기울여온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범호 감독도 올해 김도영의 실책은 무조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래야 KIA의 수비력이 한 단계 더 단단해진다. 김도영이 2024시즌처럼 진기록 퍼레이드를 펼치지 못해도 정규시즌 MVP 2연패에 도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역대 정규시즌 MVP 2연패는 1989~1990년 선동열, 1991~1992년 장종훈, 2001~2003년 이승엽, 2012~2013년 박병호까지 단 4명만 달성한 대업이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유일한 MVP 3연패 커리어를 자랑한다. 김도영이 단 4명의 전설들만 달성한 정규시즌 MVP 2연패에 도전한다.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다. 한편으로 의식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자신이 아무리 야구를 잘 해도 김도영보다 야구를 더 잘 하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 김도영이 다른 선수들의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제어할 순 없는 노릇이다. 김도영답게 늘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백종원♥소유진 딸, 걸그룹 데뷔하나…우월한 끼+춤실력 '눈길↑'[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15세 연하 아내이자 배우인 소유진이 막내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세은이_연말공연 세은이가 요즘 젤 좋아하는 #최예나 언니 #네모네모 >.< 엄마랑 요즘 드라마 같이 찍고 있다고 하니까 제발 촬영장 데리고 가달라고 ㅎㅎ 엄마 말 잘 듣겠다고 ㅎㅎ"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소유진의 딸은 가수 최예나의 '네모네모' 춤을 추고 있는데, 특히 엄마를 쏙 빼닮은 끼와 수준급 댄스 실력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네모네모' 배우고 있는 7살 딸한테 세은이 영상 보여주니 진짜 잘 춘다고 아이돌 할 수 있겠대요ㅎㅎㅎ 세은이 끼 어쩔", "세은이는 데뷔하면 가요톱텐 골든컵!", "진짜 세은이는 데뷔해야만 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2014년에는 첫째 아들, 2015년에는 둘째 딸, 2018년에는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19년 만의 시트콤 복귀작 '빌런의 나라'를 촬영 중이다. 해당 작품은 빌런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한 자매와 그의 가족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시트콤이다. 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패밀리'의 한국판으로 알려져 있다. 소유진은 극중 오나라와 자매 사이로 등장해 '케이(K) 자매'의 코믹한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백종원은 지난달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시장에 출격, 4천억 원대 주식 자산가로 등극했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지분을 60.8% 가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 및 유통한다. 또한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진행 중이다. 백종원은 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대결'에서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와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4살 연하 루 쿠마가이♥’ 다니엘 헤니, 결혼해도 여전히 젠틀한 매력[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니엘 헤니가 미모를 뽐냈다. 배우 다니엘 헤니는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매거진 아레나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다니엘 헤니는 반려견을 안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가 하면 차에서 선글라스를 끼로 카메를 응시하는 등 다양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는 4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젠틀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14살 연하의 일본계 미국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극비리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내 생각을 자주 한다. 아내 없이는 살 수 없다. 내가 일이나 다른 이유로 해외에 나가게 되면 내 아내는 우리의 생활을 잘 유지해준다. 때로는 아내가 집에 남아야 하지만 내 아내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내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고 했다. 루 쿠마가이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로 드라마 '9-1-1', '하이웨이 31: 미스 유어 러브', '인트라퍼스널',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등에 출연했다.
원걸 혜림, 2000만원 조리원서 둘째子 공개 "네 식구 새로운 시작! 잘해보자♥"[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겸 번역가 우혜림이 근황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개인 SNS에 "아주 먼 얘기 같았던 출산과 조리원 생활이 어느덧 끝나고 시안이와 집으로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산후조리원에서 남편인 6세 연상 태권도선수 신민철, 둘째 아들과의 행복한 순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2주 동안 조리원에서 잘 먹고 잘 쉬고 모유 수유에 대해 많이 배우고 몸조리 잘하고 가요~ 조리원 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 신생아실 선생님들 새벽까지 24시간 사랑으로 아기들 돌봐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크리스마스를 이곳에서 보내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전한 우혜림. 끝으로 그는 "PS: 남편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마음에 정말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고마워 남편 우리 네 식구의 새로운 시작! 잘해보자!! :)"라고 덧붙였다. 우혜림은 지난 2020년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 2022년에는 첫 아들, 이달 11일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해당 조리원은 특실이 2주에 2,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배우 배용준의 아내이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인 박수진, 배우 이정현,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인 한국어 통·번역사 미우라 아야네, 유튜버 랄랄 또한 이용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우혜림, 신민철 부부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 중이다.
최은경, 8년만 퇴사 발표 "잠깐의 쉼표 필요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8년간 진행을 맡았던 GS홈쇼핑을 떠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저… 8년 만에 퇴사했어요 아나운서 최은경의 GS홈쇼핑 퇴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은경은 "오늘이 제가 8년 한 방송의 마지막 날이다. 혼자 샌드위치 먹고 씻고 나왔는데 오늘 하루를 기록해야겠다 싶더라. 끝이 꼭 슬픈 것만도 아니고 시작이 꼭 좋으리란 보장도 없고 나쁘리란 보장도 없지 않나"라며 웃었다. 최은경은 성공적으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모든 일정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최은경은 "방송하는 사람들은 계속 일하고 있으면 또 본다. 제가 방송계를 떠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찾아와서 다 인사해주고(너무 고맙다)"라며 "저와 함께한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수요일에는 보통은 아침부터 밤까지 카톡 한 번 확인 못 하고 뛰어다닌다. 그걸 8년을 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뭐라고 기억해주고 같이 일했던 PD들 보러 와줘서 너무 고맙다. 프로그램 하나를 접는다는 것보다 이래저래 생각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저는 TV도 하고 MC도 하고 홈쇼핑도 하고 다 열심히 살 거지만, 잠깐의 쉼표는 필요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최은경은 "올해 고생 많으셨고 내년도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은 없지만, 올해보다는 많이 웃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FA 미계약 하주석·이용찬·서건창·김성욱·문성현, 운명의 1월이 밝았다…등급 무의미? 사&트 오리무중[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월이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다시 뛴다. FA 미계약자들의 야구인생에도 큰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 2024-2025 FA 미계약자는 B등급의 하주석과 이용찬, C등급의 서건창, 김성욱, 문성현이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심리적 계약 마지노선은 1월20일 정도다. 본래 2월1일이었으나 스프링캠프가 올해부터 1월 말로 앞당겨졌다. 이미 이들의 계약은 구단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문성현과 아직 만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나머지 4인방의 경우 협상창구가 원 소속구단으로 단일화됐고, 일부는 수 차례 만났으나 간극이 큰 실정이다. 어쨌든 구단들도 스프링캠프 출발 전에는 FA 및 연봉계약까지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럼에도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 미계약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개인훈련을 이어가겠지만, 스프링캠프에 불참하면 그만큼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는다. 현 시점에선 FA 등급도 사실상 무의미하다. 보상선수가 발생하는 B등급은 말할 것도 없고, 보상선수 대신 보상금만 지불하면 되는 C등급 미계약자들을 향한 시장의 시선도 차갑다. FA 계약 역사를 돌아보면, 결국 이 시기가 지나면 선수들의 ‘울며 겨자먹기’ 혹은 ‘백기투항’식 양보에 의한 계약이 대다수였다. 이런 상황서 미계약 FA 5인방 중 사인&트레이드 케이스가 나올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 시점에선 쉽지 않은 분위기다. 원 소속구단이 아닌 타 구단에서 FA를 데려가겠다는 의사가 있어야 진행되기 마련인데, 현재로선 이들을 원하는 타 구단이 없거나, 있어도 역시 간극 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주석의 경우 한화 이글스가 FA 심우준을 영입할 때부터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이용찬도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이 흘러나왔지만, NC 다이노스가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 원 소속구단과의 계약 가능성이 있다. 또 일부는 스프링캠프 시작 이후에도 개인훈련을 하며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 캠프 진행 과정에서 부상 등의 이슈가 벌어지는 구단이 나온다면,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질 여지는 있다. 가장 최근 FA 미계약자는 2022-2023 시장의 강리호다. 강리호는 은퇴 수순을 밟았다. 2023-2024 FA 시장에 나간 19명은 모두 계약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에서 잊혀졌던 황희찬,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기량 회복'…결정력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페레이리 감독 부임과 함께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31일 '오닐 감독에 의해 잊혀진 선수가 됐던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의 울버햄튼에서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황희찬을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오닐 감독의 울버햄튼에서 기량이 저하됐다고 평가받았던 많은 선수들이 다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누리, 라르센 등을 언급했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멋진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활력을 되찾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쐐기골을 터트렸다. 페레이라 감독이 올 시즌 초반 주목받지 못했던 황희찬의 출전 시간을 늘리기로 한 결정은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 2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이어 토트넘과의 19라운드에서도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4승4무1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누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황희찬의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서 78분 동안 활약하며 이날 경기에서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기대득점이 0.06골이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9%를 기록했다. 볼클리어링과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황희찬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메시-호날두 내 앞에서 돈 자랑 하지마!'…30,000,000,000,000원 가진 전 첼시 유망주→'메날두'보다 재산 12배 많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돈이 많은 선수는 누구일까. 아마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일 것이다. 그런데 ‘메날두’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12배나 더 많은 축구 선수가 있다고 한다. 믿어지지 않지만 프리미어 리그 첼시소속이었던 선수이다. 지금은 태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영국 언론은 전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축구 선수를 소개했다. 이름은 파이크 볼키아이다. 데일리스타는 ‘미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26살의 축구 선수’로 그를 소개했다. 우선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의 재산을 알아보자. 메시는 바르셀로나, PSG, 인터 마이애미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부를 쌓아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알 나스르에서 비슷한 성공을 거두었다. 호텔과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 등 사업수완도 뛰어나 메시만큼 부를 축적했다. 메시의 순자산은 약 6억8000만 파운드이다. 발롱도르 8회, 리그 우승 12회, 챔피언스리그 4회, 월드컵 1회 우승을 기록한 메시의 순자산은 약 6억 8,0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약 1조 2600억원이다. 호날두는 5번의 발롱도르와 7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재산 규모는 6억4000만 파운드라고 한다. 1조1860억원이다. 둘이 합해서 약 2조4500억원이다. 그럼 볼키아의 재산은 얼마일까. 기사에서는 명확히 얼마라고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미 볼키아의 재산은 여러번 기사화됐다. 약 160억 파운드라고 한다. 얼추 29조6500억원이다. 볼키아의 재산이 이렇게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그의 축구 인생 여정을 보자. 1998년 미국 LA에서 태어났다. 축구 선수로 성공하기위해서 영국으로 이주했고 11살때인 2009년 사우샘프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어느정도 자질이 있었던 덕분에 볼키아는 첼시 유스팀에 입단해서 프리미어 리그 선수의 꿈을 키웠다. 당시 동료들이 현재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나란히 뛰고 있는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볼키아는 2년만에 또 다시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16년 이었는데 최초로 프로 팀과 계약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볼키아는 꿈의 무대는 밟지 못했다. 결국 볼키아는 포르투갈 CS마리티무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곳에서도 볼키아는 한 경기만 뛰고 결국 태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선수로 활동중이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브루나이 유니폼을 입고 6번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이렇게 볼키아는 보잘 것 없는 축구 인생임에도 30조원이라는 엄청난 부를 갖게된 것은 큰 아버지 덕분이다. 브루나이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의 조카이다. 첼시 아카데미 동료였던 루벤 사무트는 최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왕위 계승 서열 12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를 왕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볼키아는 모든 아카데미 선수들처럼 매일 노력하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가 축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농담을 하곤 했지만, 그는 축구를 사랑했기 때문에 축구를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우승 차지할 자격 있는 선수"…페네르바체의 무리뉴가 유혹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를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핫스퍼HQ는 31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1승3무2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44점)를 승점 8점 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다. 알고 보니 이들 이름 중 하나가 손흥민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은 무리뉴의 왕자였다. 무리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케인과 함께 훌륭한 공격 듀오였던 손흥민은 무리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게임2' 이정재 "공유한테 '너무 멋있다'고…팬들 좋아할 것" 극찬[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정재가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이정재의 1화 러시안룰렛 씬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정재는 1화에서 등장한 러시안룰렛 씬을 보며 "이 장면은 사실 굉장히 영화적인 설정이다. 저런 장면을 찍을 때 고민이 많아진다"며 "첫 에피소드에서 관객분들이 '너무 영화적이다'라는 생각도 느끼면 안 되고 재미와 긴장감을 느껴야 한다. 어느 정도의 연기 톤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창문에 붙여진 구름 모양 필름지에서 붉은빛이 나온다. 공유 씨와 제 얼굴에 붉은 계열의 조명이 묻으면서 서로의 두 눈이 더 반짝반짝하더라"라며 "스태프들의 노력과 고민이 많이 보이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또 공유의 열연에 대해 "아마 공유 씨를 좋아하는 팬분들은 아주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닐까 한다. 굉장히 좋아하실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재는 "공유 씨한테도 너무 멋있게 잘했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진심이다. 저 장면에서 너무 멋있고 개구진 면도 보이고 섬뜩한 면까지 잘 보였다. 클라이막스 장면으로써 더 이상의 어떤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6일 전 세계에 공개됐다.
도넘은 비난에도 꿋꿋한 황희찬 "새해에는 더 좋은 활약 펼치겠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토트넘전 선제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31일 클럽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최근 2경기 연속골과 토트넘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희찬은 30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득점 후 무안공항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황희찬은 전반 43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동료 골키퍼 호세 사에게 킥 방향을 알려줬고 황희찬이 의도한 방향으로 몸을 날린 호세 사는 손흥민의 페널티킥을 선방하기도 했다. 이후 황희찬은 SNS 등에서 일부 도넘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황희찬은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승점이었다.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다시 골을 넣고 팀을 도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새 감독이 부임한 후 두 골을 넣었고 지난 3경기에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최근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토트넘전 득점에 대해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그것을 연습했다. 감독은 나에게 '제발 골을 넣어. 그것은 내가 꿈꾸는 세트피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나는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팀 동료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지만 경기 전에 한국에서 끔찍한 소식이 들려왔다. 애도를 표했고 큰 슬픔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025년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새해에 더 잘하고 싶은 의욕이 크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긍정적인 순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 없이 계속 경기하는 것을 바란다. 2024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황희찬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김민제 제치고 분데스리가 패스-볼경합 승률 1위 센터백…바르셀로나가 점찍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1일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등 센터백들의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플릭 감독은 다양한 전술에 적응할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 영입을 클럽에 요청했다'며 조나단 타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조나단 타 영입이 매우 가까워졌다. 조나단 타는 포백과 스리백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겸비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버쿠젠의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0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2024-25시즌 전반기 활약을 소개하면서 조나단 타가 패스 성공률 95.5%를 기록해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조나단 타를 돌파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볼 경합 승률 1위로 조나단 타를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독일 매체 키커가 30일 발표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6위를 기록했다. 조나단 타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관심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란은 지난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155년 역사에 이런 선수가…10년 7억 달러→첫 50-50→만장일치 MVP, 오타니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스포팅 뉴스는 31일(한국시각) "오타니가 스포팅 뉴스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2018년 일본에서 건너왔으며, 155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상상할 수 없던 업적을 쌓기 시작했다. 20000명이 넘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영역을 넘지 못했다"라고 극찬했다.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신인왕, MVP 2회를 수상했다. 무엇보다 베이브 루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로 자리 잡았다. 투수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 701경기 171홈런 437타점 타율 0.274 출루율 0.366 장타율 0.556을 기록했다. 또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이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10년 7억 달러(약 1조 300억)를 받는 조건으로 LA 에인절스를 떠나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마운드에서 공은 던지지 못했다. 대신 타석에만 섰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 159경기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타율 0.310 59도루 OPS(장타율+출루율) 1.036을 기록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다. 홈런과 타점, 출루율, 장타율 모두 리그 1위였다. 또한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당연히 오타니의 몫이었다. 만장일치. 사실 시즌 시작 전에 오타니에게 악재가 닥쳤다. 그와 함께 하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잇페이 논란이 터졌을 당시, 오타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치르고 있었다. 스포팅 뉴스는 이 부분을 주목하며 "이에 굴하지 않은 오타니는 전례 없는 성과를 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는 미국 여자프로농구 선수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 피버)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클라크는 대학, 고등학교, 청소년 농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라고 극찬했다. 클라크는 아이오와대를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2연패로 이끌었고, 통산 3951점으로 NCAA 역대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준PO 3G ERA 2.25→프리미어12 3G 2승 ERA 2.45' 2020 신인왕, 토미 존 수술 후 구위 완벽 입증…2025시즌 만개할까?[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수술 이후 더욱 강해졌다. 소형준(KT 위즈)이 정상적인 몸 상태로 2025시즌을 정조준했다. 소형준은 2023년부터 2024년 막판까지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지난해 4월 전완근 부상을 당했고, 재활 후 등판했지만 팔에 불편함은 여전했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파열 소견이 나왔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착실히 재활을 마친 뒤 2024시즌 중반 복귀를 꿈꿨지만 다시 굴곡근 미세 손상을 당하며 재활을 거듭했다. 기나긴 재활 속 소형준은 9월 10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됐고 12일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철 감독은 철저한 관리 속에 소형준을 기용했다. 팀이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였지만 연투는 절대 금지에 투구 수 역시 빡빡하게 관리했다. 철저한 관리 속에 소형준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했고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소형준의 진가는 가을야구에서 드러났다. 소형준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펄펄 날았다. 4이닝 동안 안타는 4개만 맞았고, 사사구는 몸에 맞는 공 1개에 그쳤다. 특히 5차전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단 25구를 던지며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선발 투수 엄상백이 2이닝 3실점 2자책으로 일찌감치 무너졌지만, 소형준의 피칭은 마지막까지 KT가 LG를 압박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소형준의 질주는 계속됐다. 2024시즌 단 9경기를 소화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소형준은 쿠바전 1.2이닝 무실점 승리투수를 시작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전 1이닝 1실점, 호주전 1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했다. 다만 대표팀이 목표였던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해 소형준의 호투도 빛이 바랬다. 이제 소형준은 2025시즌을 정조준한다. 2020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소형준은 통산 5시즌을 소화하며 86경기(78선발) 35승 19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고졸 신인의 두 자릿수 승리는 2006년 류현진(18승) 이후 최초였다. 2021년 24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주춤했지만 다음 해 27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로 리그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다. 무려 171⅓이닝을 먹어 치우며 이닝이터 본능까지 과시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구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인대가 싱싱하게 바뀌기도 하고 치열한 재활 끝에 주변 근육이 강화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소형준도 짧은 등판이지만 가능성을 보였다. 춤추는 투심으로 국내 타자는 물론 프리미어12에서도 손쉽게 땅볼을 유도했다. 서로 짝을 이루는 커터와 체인지업, 특유의 무지개 커브도 완벽하게 돌아왔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ABS)을 활용할 수 있는 구종 보유도 강점이다. 이강철 감독은 2024시즌을 마무리하며 하이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철 감독은 김택연(두산 베어스)이나 조병현(SSG 랜더스) 같이 힘으로 버티는 애들은 괜찮겠지만, 제구 없이 150km/h를 던지는 투수들은 살아남기 쉽지 않다"라면서 "각이 큰 변화구를 갖고 있으면 좋겠다. 그런 투수들이 내가 볼 때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끝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여기(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라면서 "올해 ABS 많이 했으니까 투수들은 그런 쪽으로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냥 낮게 무릎에 쏠리는 건 아무 의미 없다. 하이볼 누가 잘 던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소형준은 토미 존 수술 전 스트라이크 존 상단에 포심 패스트볼이나 커터를 던진 뒤 하단에 커브를 던지는 패턴으로 재미를 봤다. ABS의 도입으로 스트라이크 존 상단이 화두로 떠올랐고, 소형준은 스트라이크존 상하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ABS 존의 변화는 변수다. KBO는 지난달 4일 2024년 제6차 실행위원회를 개최, ABS 존을 상단과 하단 모두 0.6% 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신장 180cm인 선수 기준으로 약 1cm의 변동이 생겼다. 2024년 내내 KT는 선발 투수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다. 소형준의 부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이제 소형준이 건강한 몸으로 복귀한다. 소형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황의조 방출·토트넘서 쫓겨난 그 감독! EPL 최고 돌풍 팀, 맨시티·첼시·토트넘·맨유 다 제치고 2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돌풍을 태풍으로 바꿨다. 올 시즌 초반 다크호스로 떠오르더니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2024년을 EPL 2위로 마치게 됐다. 2021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휘하기도 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노팅엄은 19라운드까지 11승 4무 4패 승점 37을 적어냈다. 26득점 19실점을 기록하면서 EPL 2위에 올랐다. 득점력은 리그 상위권에 못 미친다. 하지만 경기 평균 1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망을 자랑한다. 14승 3무 1패 승점 45를 찍은 선두 리버풀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섰다.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모두 아래에 두고 있다. 아스널(승점 36·3위), 첼시(승점 35·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1·6위)를 추월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토트넘 홋스퍼(승점 24·11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2·14위)에도 크게 앞선다. 지난 시즌 강등을 면하기 위해 하위권에서 싸우던 것과 완전히 대조를 이루고 있다. 거칠 것 없는 기세를 보인다. 최근 5연승을 내달렸다. 5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내리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고, 애스턴 빌라를 홈에서 2-1로 꺾었다. 브랜트포드를 원정에서 2-0으로 격침했고, 토트넘을 홈에서 1-0으로 물리쳤다. 30일 에버턴을 원정에서 2-0으로 잡고 5연승을 완성했다. 이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이상 꿈이 아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에 들기 위해 순위 싸움을 계속 벌이고 있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2)에 5점 앞섰다. 지금처럼 견고한 수비망을 바탕으로 승부처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인다면, 시즌 막판까지 선두권에 자리할 수도 있다. 2024년 마무리를 완벽하게 짓고 2025년을 준비한다. 내년 1월 7일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내년 1월 12일에는 루턴 타운과 FA컵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이어서 내년 1월 15일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과 EPL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최고의 태풍을 몰아친 노팅엄이 위대한 도전에 계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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