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62억! 세계 감독 연봉 순위 3위'…그의 신박한 발언, "나 원래 돈 많아! 돈 때문에 사우디 온 게 아니라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 그는 세계 축구 팬들의 엄청난 욕을 먹어야 했다. 왜? 제라드 감독이 구한 새로운 직장이 '축구 종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잉글랜드 축구인들과 축구팬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라드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리버풀 U-18 감독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감독 등을 역임했다.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2022년 아스톤 빌라에서 물러난 뒤 무직으로 지내온 그가 드디어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유럽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티파크였다. 그러자 제라드를 향한 비난이 폭발했다. '스포츠워싱'의 일환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뿌리며 세계적인 스타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이라비아다. 제라드가 돈에 팔려갔다는 것이다. 자존심도, 철학도, 열정도 모두 돈 앞에서 포기했다는 것이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때보다 비난이 더욱 폭발적이었다. 왜? 호날두와 벤제마는 30대 후반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온 선수다. 물론 비난이 있었지만, 마지막 직장에서 돈을 추구하는 것에 큰 반감이 없었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제라드는 43세. 감독으로서 창창한 나이다. 이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젊은 나이에 육체와 정신을 모두 돈에 팔았다고 바라본 것이다. 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는 "제라드가 유럽에서 허무하게 사라졌다. 제라드는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성공적인 감독이 되고 싶다면, 중동으로 갈 필요가 없다. 제라드의 경우, 축구를 위한 결정이 아니다. 오직 돈을 위한 결정이다. 그는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또 그의 명성과 위상 역시 높아지지 않을 것이다.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공한다고 해도 EPL로 돌아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든 결과물을 보고, EPL이 제라드에게 감독 제안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제라드는 알 이티파크의 손을 잡으면서 단 번에 세계 축구 감독 연봉 TOP 3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로베르트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3000만 유로(444억원)다. 2위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2300만 유로(341억원), 3위가 제라드 감독이었다. 그의 연봉은 1770만 유로(262억원)다. 그런데 제라드 감독은 신박한 주장을 했다. 자신은 절대 돈을 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제라드는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나는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오지 않았다. 나는 오래 전부터 재정적으로 안정이 돼 있었다.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올 이유가 없다. 돈이 이곳으로 온 이유 중 일부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100%는 아니다. 유일한 이유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비난을 존중한다. 나는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좌절하고 힘들 때 거울을 봐야 한다. 나에게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가 잘못됐는지 살펴보고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라드 감독은 "나는 어느 정도까지 성공을 했다고 믿는다. 실제로 아스톤 빌라에서 팀 플레이거 정말 좋았다고 느꼈다. 나는 레인저스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고 생각했다. 내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 나는 내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약간 다른 방법으로 성장하고 진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좌절이나 위기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제라드 알 이티파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 이티파크]
“나간다? 네, 다 됐어요” KIA 31세 잠수함이 진정한 애니콜로 돌아왔다…구원승하고도 미안한 남자[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뭐라도 해야 한다.” KIA 타이거즈 오른손 잠수함 임기영(31)이 돌아오자마자 구원승을 신고했다. 임기영은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이의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51개. 임기영은 3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으나 기뻐할 수 없었다.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2019시즌에 한 차례 아팠던 부위. 정성스럽게 재활했다. 4월19일 퓨처스리그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1이닝을 던졌으나 다시 부상 부위가 뻐근해 재활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휴식과 재활을 다시 시작, 결국 23일 퓨처스리그 함평 삼성 라이온즈전서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건강에 이상 없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이날 정확히 2개월만에 1군 복귀전을 치러 구원승까지 따냈다. 함께 돌아온 이의리가 아직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없고, 임기영도 선발등판이 가능한 컨디션을 만들어왔다. 임기영은 “뭐라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선발, 중간 모두 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기영은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 코치님이 길게 갈 수 있다고 미리 얘기해줘서,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잘 했다. 의리도 개수가 정해졌고, 나가겠다고 생각했다. 몸은 아프지 않다”라고 했다. 마당쇠로의 컴백이다. 임기영은 “내 컨디션 관리보다, 너무 오래 쉬어서 뭐든지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자리가 비면 나가야 한다. 2달동안 투수들에게 미안했다. 이제 내가 힘을 좀 보태야 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몸이 얼마나 빨리 풀릴까. 임기영은 “그냥 던지다가 나간다고 하면 ‘네, 다 됐어요’ 한다. 마운드에서도 푸는 시간이 있다. 불펜에서 100% 푼다고 생각 안 한다”라고 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임기영이 앞으로 해줘야 할 역할이 많다. 그러면서 한 가지 고백을 했다. 임기영은 “사실 다치고 나서 광주 야구장에 간 적이 있었다.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지 싶더라. 팀이 잘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지만, 퓨처스리그 NC전 이후 거의 야구를 안 봤다. 무리하게 할까봐. 이후 천천히 준비했고, 선발 되겠냐고 하니 안 된다고 하는 것도 안 될 것 같았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했다. 선발투수로 돌아오기 위해 함평에서 합숙도 마다하지 않았다. 임기영은 “선발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몸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싶어서 함평에서 1주일간 합숙했다. 많이 공을 던져 봐야 하니. 함평에서 몸을 좀 더 잘 만들었다”라고 했다. 임기영의 진심은 명확하다. “뭐라도 해야 한다. 지금 내가 여기서 힘들다고 하면 욕 먹는다”라고 했다.
[MD현장인터뷰] "신고식을 확실히 한 것 같네요"...'정식 사령탑 데뷔전'→첫 승 실패한 김두현 감독의 쓴 웃음[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데뷔전에 신고식을 확실히 한 것 같다." 전북 현대는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양민혁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전반 24분 이영재가 김진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7분 전병관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전북은 후반 33분 야고에게 헤더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김두현 감독은 "이른 시점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불안한 요소를 갖고 시작을 했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선수들이 안정감을 찾고 제가 얘기했던 부분들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후반전에 퇴장이 있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5-3-1 형태로 수비하면서 대응을 했는데 야고가 김진수 뒤쪽으로 공략했다. 첫 데뷔전인데 신고식을 확실히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포지셔닝'에 대해 상당히 강조했다. 그리고 그것이 경기장에서 구현됐다. 전북은 김진수-이재익-정태욱이 스리백 형태를 구축하며 빌드업을 진행했고, 공격 전개가 원활해졌다. 그러나 퇴장 변수로 인해 그 형태가 무너졌다. 김 감독은 "스리백 형태 빌드업을 주문했고 원하는 대로 경기를 했다. 거기에서 강원이 경기하는 데 좀 어려움을 느꼈다. 근데 퇴장이라는 변수 때문에 형태가 무너졌다. 우리가 좀 더 페어플레이를 해서 실력으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전북은 3승 5무 7패 승점 14점으로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로써 전북은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막을 내렸다. 전북은 약 한 달 반 동안 감독 없이 경기를 치렀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임을 결정한 뒤 박원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박원재 수석코치는 최하위로 떨어진 전북을 이끌고 3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뒀고 어느 정도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 성공했다. 전북은 27일 마침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제8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쫓기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에 빨리 분위기를 띄워야 할 것 같다. 좀 안일한 생각 '이렇게 수비하면 볼이 안 들어오겠지'라는 사소한 부분까지 집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실망하기보다 원하는 플레이가 나왔고 전반전 끝나고 이야기해보니까 만족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가치는 구단에서 평가해 지불하는 것이고 우리 선수들이 이기지 못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동안 잘해왔고 또 새로운 선수들도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카드 관리에 실패하며 경기를 망치고 말았다. 경고를 받았던 시간 차도 굉장히 짧았다. 전병관이 후반 8분 경고를 받은 뒤 정태욱이 2분 후에 바로 경고를 수집했고, 티아고도 후반 13분에 바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병관은 4분 뒤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김 감독은 "파울이니까 그랬을 것이다. 근데 저는 선수들이 약간 이른 시점에 집중력이, 또 체력적으로 떨어진 부분 때문이라고 보고 싶지는 않다. 경고를 주는 데 있어서는 심판이 알아서 하는 부분이니까 누구 특정 선수 아니면 우리가 옐로카드를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재환 171km 총알 타구 투런포 쾅!…두산 타선 대폭발, 12안타 12득점→KT 제압하며 3연패 탈출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타선이 폭발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한 두산은 31승 2무 25패로 3위다. 연승 행진을 4연승에서 마감한 KT는 24승 1무 29패로 7위다. 시즌 첫 리드오프로 나선 헨리 라모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정수빈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양의지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재환과 이유찬은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 라인업 두산: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 선발 투수 최준호. KT: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 선발 투수 원상현. 1회말 두산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라모스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정수빈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양의지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라모스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2회초 KT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장성우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상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 2루 기회에서 로하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도 KT에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2회말 2사 후 전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이유찬이 3B2S 풀카운트에서 원상현의 127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첫 홈런을 동점 2점 홈런으로 기록했다. 4회말 두산이 빅이닝을 만들며 앞서갔다. 강승호 볼넷, 전민재 안타, 이유찬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결국 원상현이 강판당했다. 구원 등판한 이상동이 조수행을 인필드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하며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라모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1회 첫 타석과 같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라모스의 2타점 2루타로 두산이 리드했다. 두산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1사 2, 3루 상황에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해서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이상동의 초구 139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속도 171km/h를 기록한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김재환의 2점 홈런으로 스코어는 9-3이 됐다. 5회초 KT가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기회를 만들었다. 문상철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어 황재균이 3루수 이유찬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만루가 됐다. 장성우가 바뀐 투수 김강률을 상대했는데, 밀어내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는 외야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두산이 승기를 굳혔다. 바뀐 투수 육청명을 상대한 조수행이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라모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정수빈의 타석 때 조수행이 2루 베이스를 훔쳤고 정수빈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8회초 전날(28일)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T로 이적한 오재일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두산이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조수행이 2루수 옆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라모스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김대한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조수행이 득점했다. 9회초 등판한 김도윤이 선두타자 오윤석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안치영을 볼넷, 황재균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포수 김기연의 패스트볼로 2, 3루 위기에 놓였고 김준태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신본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설의 회장님과 닮았다! '지로나 태풍'과 함께 득점왕 타이틀 따낸 '제2의 셰브첸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셰브첸코의 향기가 난다!' 우크라이나 출신 전설적인 골잡이 안드리 셰브첸코(48)의 향기를 풍기는 스트라이커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로나 태풍'을 이끈 아르템 도프비크(27·우크라이나)다. 도프비크는 '셰브첸코'처럼 놀라운 골 감각을 발휘하며 유럽 빅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극적으로 '피치치'를 품에 안았다. 24골을 기록하며 23골을 마크한 비야레알의 알렉산드레 쇠를로트를 한 골 차로 제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9골)과 지난 시즌 득점왕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9골)도 아래에 뒀다. 시즌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된 쇠를로트를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3부리그 체크카시 드니프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우크라이나리그 득점왕을 거쳐 조규성이 현재 활약 중인 덴마크의 FC 미트윌란 등을 거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로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로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시즌 막판 골 폭풍을 몰아치면서 피치치 영예를 안았다. 5월에만 5골을 폭발하며 득점왕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도프비크의 등장으로 축구 팬들에게 올해 1월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전설의 골잡이' 셰브첸코가 소환됐다. 셰브첸코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에서 뛰었다. 1999-2000시즌과 2003-2004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처음 빅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활약했고, 디나모 키예프에서 2012년 은퇴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 코치와 감독,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 감독을 역임한 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으로 뽑혔다. '우크라이나 영웅' 셰브첸코처럼 유럽 빅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따낸 도프비크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다음 시즌 지로나와 함께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지로나의 공격을 이끌며 내심 '챔스 득점왕'도 꿈꾼다. 1998-1999시즌과 2005-2006년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 된 '회장님' 셰브첸코의 뒤를 잇기 위해 힘차게 전진한다.
김도영과 나성범 회심의 한방으로 KIA 6-3 완승, 4연패 후 4연승으로 선두질주→이의리 151km에 임기영 구원승→공룡들 충격의 6연패[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후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NC 다이노스를 충격의 6연패로 몰아넣었다. KIA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주중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4연승했다. 33승20패1무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5위 NC는 6연패를 당했다. 27승26패1무. KIA 이의리와 임기영이 나란히 복귀했다. 이의리는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실점했다. 투구수 63개였다. 패스트볼 최고 151km에 36개를 구사했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곁들였다. 거의 평소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임기영은 복귀전서 구원승을 따냈다. 2.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임기영은 올 시즌 3경기서 2승이다. 평균자책점은 제로. 이범호 감독은 우선 임기영을 불펜에 대기시키되, 상황에 따라 선발투수로도 기용할 방침이다. 황동하가 계속 선발로 나갈 수도 있다. 대체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까지 31일 입국한다. 임기영이 지친 불펜진에 가세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NC 선발투수 카일 하트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5승)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이 2.74서 3.21로 점프했다. 패스트볼 최고 150km까지 나왔다. 포심 다음으로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를 섞었다. NC는 1회말 리드오프 최정원이 좌중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사 후 맷 데이비슨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KIA는 2회초 김선빈의 볼넷, 김태군의 우선상안타, 이창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찬호가 선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도영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단, 박찬호가 홈에서 아웃 되면서 NC에 추격의 빌미를 줬다. NC는 2회말 데이비슨의 볼넷, 김성욱의 좌중간안타, 김형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돌아온 이의리의 만루챌린지. 한석현이 3루로 빗맞은 땅볼을 쳤고, 1루 주자 김형준이 2루에서 아웃됐다. 그 사이 데이비슨은 득점. 그러나 NC는 박세혁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 찬스서 김주원이 투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그래도 NC는 3회말 2사 후 박한결과 데이비슨의 백투백 솔로포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박한결은 시즌 5안타 중 4방이 홈런이고, 1방은 2루타다. 데이비슨은 시즌 13번째 홈런을 중요한 순간에 터트렸다. 이후 두 팀 모두 4회 찬스를 놓쳤다. 결국 KIA가 다시 치고 나갔다. 5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이 좌선상 2루타를 쳤다. 박찬호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 김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이창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의 결승타. 나성범은 하트의 초구 슬라이더가 살짝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우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3경기 연속홈런. 작년 8월31일 광주 NC전부터 9월2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271일만. KIA도 NC도 6회 찬스를 놓쳤다. 불펜투수들이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자 KIA가 다시 좋은 흐름을 탔다. 7회초 1사 후 김도영이 KIA 출신 김재열의 패스트볼이 바깥쪽 보더라인으로 들어갔음에도 툭 밀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9회 1사 1,2루 찬스를 놓쳤으나 4연승에 문제는 없었다. KIA는 이의리와 임기영이 내려간 뒤 이준영과 장현식, 최지민, 전상현이 나왔다. 마무리 정해영은 지난 주말 3연투에 28일에도 등판해 이날 쉬었다. 전상현이 세이브를 따냈다. NC는 하트가 내려간 뒤 한재승과 김재열, 김영규, 류진욱 등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가는 메인 셋업맨들을 기용했음에도 6연패에 빠졌다.
'검사♥' 한지혜, 개미허리 조여 매고…청소도 우아하게[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지혜가 우아한 미모를 선보였다. 29일 한지혜는 개인 계정에 D사 론칭 행사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미리 진공청소기 돌릴 필요 없이 바로 머리카락과 미세먼지 등이 한 번에 청소되더라"면서 "자동세척모드로 걸레세척도 가능하다. 깨끗하게 흡입과 동시에 물청소가 돼서 신기했다. 역시 믿고 쓰는 D사"라고 적었다. 사진 속 한지혜는 하늘색 크롭 셔츠를 입고 청량한 미모를 뽐냈다. 청바지와 플랫슈즈에도 완벽한 비율이 돋보인다. 이에 배우 이소연은 "개미허리 넘 이쁘네", 정시아는 "지혜 예뽀예뽀"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번에는 '잔류왕' 에버튼이 원한다...웨스트햄 임대→맨시티 복귀, '폭망한 英 MF' 영입 고려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버튼 FC가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은 맨시티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필립스의 최고 장점은 전진 패스다. 정확한 롱패스도 필립스의 주 특기일 만큼, 킥에 있어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필립스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에 버금가는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을 갖추고 있어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공을 인터셉트나 태클을 시도한다. 필립스는 2010년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4년까지 리즈 유스팀에서 활약한 필립스는 2015년 1군에 콜업됐다. 2014-15시즌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다. 41라운드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42라운드에서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필립스가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것은 2018-19시즌부터다. 당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지도를 받은 필립스는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당시 리즈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한 필립스는 2018-19시즌 4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EFL 챔피언십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2019-20시즌에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필립스는 40경기 2골 2도움으로 리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힘을 보탰고, 2년 연속 EFL 챔피언십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이때 '삼사자 군단'으로 불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돼 A매치 데뷔전도 가졌다. 필립스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졌다. 2020-21시즌 3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즈를 프리미어리그 중위권까지 끌어올렸고, 2021-22시즌에는 시즌 막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즈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오퍼를 받았다. 맨시티가 당시 주장이었던 페르난지뉴의 이적으로 생긴 수비형 미드필더의 공백을 메우기를 원했고, 필립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필립스는 4900만 파운드(약 811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필립스는 맨시티로 이적한 뒤 로드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치에만 머물렀다. 지난 시즌 필립스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맨시티의 벤치만 달궜던 필립스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필립스는 웨스트햄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필립스는 백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노팅엄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30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는 교체 투입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결국 웨스트햄은 필립스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필립스는 맨시티로 복귀가 확정됐다. 필립스는 맨시티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다행히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바로 에버튼이다. 에버튼은 올 시즌 PSR(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만약 필립스가 에버튼으로 이적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강인 나폴리 방출설 종료!"…오시멘은 첼시로 간다, 첼시-나폴리와 협상 시작! "개인 합의는 이뤄졌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방출설은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이강인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한 PSG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PSG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오시멘을 원한다. 오시멘은 세리에A 간판 공격수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기적과 같은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오시멘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이 확실하다. 오시멘의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1760억원)다.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다 받지 않고, PSG 선수 1~2명을 데려오겠다는 전략을 짰다.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PSG는 4명의 선수를 '희생양'으로 준비했는데, 그 안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강인과 함께 카를로스 솔레르, 루카스 벨라도, 마르코 아센시오가 몸값 낮추기의 희생양으로 지목됐다. 이 중 최소 1명, 많으면 2명이 오시멘 협상 카드로 제시될 수 있다. 이강인 나폴리 방출설이 나온 이유다. 하지만 이 방출설은 그야말로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확실하다. 왜? 오시멘은 PSG로 가지 않는다. 오시멘은 첼시로 갈 것이 유력하다. 오시멘을 놓고 나폴리와 첼시는 협상을 시작했고, 진전을 이루고 있다. 나폴리는 첼시에도 PSG와 같은 요구를 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첼시는 현금 1억 유로(1466억원)에 첼시 선수 2명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명의 후보로는 로멜쿠 루카쿠, 체사레 카사데이가 거론됐다.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오시멘의 첼시행을 전망했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가 절실하고,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라 불리는 오시멘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갈레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첼시가 나폴리와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는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를 원하지만, 나폴리는 현금에 첼시 선수들을 포함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오시멘과 개인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거의 이뤄줬다. 첼시와 나폴리는 앞으로 합의를 위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터 오시멘,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떠나는 손흥민, 이적료 1000억에 ATM 이적…음바페는 레알 대신 맨유행'→터무니없는 AI 충격 예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I가 예측한 여름 이적시장이 관심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AI가 예측한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AI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흥미로운 이적을 예측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풋볼런던은 'AI는 토트넘이 단돈 6800만유로(약 1008억원)의 이적료로 주장 손흥민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도 '손흥민은 31세이지만 토트넘에게는 그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의 이적설도 관심받았다. 풋볼런던은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렝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지만 AI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음바페를 영입하는 놀라운 이적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롭 감독이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은 살라를 잃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 실패의 실망감을 극복하기 위해 1억 3000만유로(약 1926억원)의 이적료로 살라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AI가 예측한 이적 중 일부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충격적인 이적 시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무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손흥민과 살라 등이 이적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는 예측이 있다'며 흥미롭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 등은 지난 4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그 동안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음바페는 지난 26일 열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이 끝난 후 "이제 정말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트로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PSG의 특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구단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는 것이 기쁘다"며 PSG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끝이지 않은 가운데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이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손흥민,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 대체자' 영입 위해 결단 내렸다...PSG, 'KIM 前 동료'에게 1481억 오퍼→선수 에이전트도 '인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SSC 나폴리에 1억 유로(약 1481억원)를 오퍼했다"고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윙어다. 조지아의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좋은 발재간을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해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특기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후에 중앙으로 들어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패턴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FC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7년 9월 트빌리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두 달 후 슈쿠라 코불레티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2018년 3월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승격팀인 FC 루스타비로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후 루스타비에서 첫 시즌 18경기 3골을 기록했고, 2018년 10월 같은 나이에 이강인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01년생 유망주 6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월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시즌 도중 임대를 와서 7경기 1골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고 로코모티브는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이전트와 구단 간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루빈 카잔이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으로 팀을 옮겼다. 첫 시즌 27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받았다. 2020-21시즌에는 23경기 4골 8도움의 성적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꾸준히 활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3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세리에 A에서 단일 시즌 최초 3회 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지난 시즌 기록은 43경기 14골 14도움.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섰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33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나폴리는 13승 13무 11패 승점 52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머물렀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바로 PSG다. 이번 여름 PSG는 슈퍼스타를 잃는다. 킬리안 음바페는 2022년 여름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연장 계약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음바페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측도 PSG의 관심을 인정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PSG 측의 관심과 제안이 있다. 모든 것은 나폴리 회장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충격! 맨유 UEL '출전 금지' 당할 수 있다"…새로운 '부자' 구단주에 발목 잡히나, "UEFA와 협상하고 있다" 무슨 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이 막힐 수 있다는 소식이다. 왜?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때문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어떻게 따낸 UEL 출전권인가. 맨유는 리그 8위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최강'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것이다. 모두가 맨시티의 승리를 점쳤지만, 맨유는 보란듯이 기적을 일으켰다. FA컵 우승으로 맨유는 다음 시즌 UEL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UEL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가 UEL 출전 금지를 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구단주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의미다. UEFA에는 '멀티 클럽 오너십'에 대한 규제가 있다. UEFA에는 같은 구단주를 가진 두 팀이 동일한 UEFA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규정이 존재한다.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구단주이지만 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래트클리프가 맨유 인수를 완료했고, 공식적인 구단주가 됐다. 때문에 이 규정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 두 팀이 동시에 UEL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니스와 맨유 모두 UEL 출전권을 따냈다. 이런 경우 순위가 더 높은 팀이 대회에 나선다. 니스는 리그 5위를 차지했다. 리그 8위 맨유보다 순위가 높다. 그렇다면 UEL은 니스가 출전하게 되는 것이다. 맨유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 이에 래트클리프의 이네오스 그룹(INEOS)은 반드시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BBC' 등 언론들인 "맨유의 UEL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INEOS가 솔루션을 확신하고 있다. INEOS는 맨유와 니스의 UEL 출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INEOS는 "우리는 맨유, 니스 양 구단의 입장을 알고 있다. 우리는 UEFA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는 다음 시즌 함께 유럽 대항전에 나아갈 길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INEOS의 의지와 달리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대회가 7월 중순에 시작된다.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기 전에 독립 패널이 이 문제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이다. INEOS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리그 순위가 높은 니스가 UEL에 진출하고, 맨유는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 구단주가 UEL 출전 금지 가능성을 깨기 위해 UEFA 협상에 들어갔다. INEOS는 현재 맨유의 지분 27.5%를 소유하고 있다. 래트클리프는 이 규정이 적용되는 기준치 30% 미만이기 때문에 UEFA와 협의를 벌이려고 한다. 하지만 INEOS는 2억 4500만 파운드(4270억원)를 추가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렇게 되면 지분은 30%가 넘어간다. 이 기준점을 통과하면 맨유는 컨퍼런스리그로 강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규정에 따르면 맨유는 아예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UEFA의 모든 대회에 함께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3월 이 규정이 완화됐다. 때문에 맨유는 컨퍼런스리그라도 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투자 기회, 구단주 경력에서 거의 안 와” 양키스 423억원 거포 세일즈 시작? 역시 ‘악마 에이전트’[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런 투자 기회는, 구단주 경력에서 거의 안 온다.”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그의 주요고객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를 두고 ‘센츄리온 플레이어’라고 명명했다. 직역하면 로마 군대에서 병사 100만을 거느린 지휘관 같은 선수인데, 그만큼 특별한 선수라는 얘기다. 보라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디 어슬래틱에 “내가 센추리온이라고 부르는 선수들을 대표할 때, 그들이 팀의 프랜차이즈 가치를 높인다. 프랜차이즈 비용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유일한 비용은 기념비를 짓는데 드는 비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센추리온 플레이어는 말 그대로 프랜차이즈 가치에 수백만달러를 더한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FA 자격행사 시기가 다가온 소토가 단순한 프랜차이즈 스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레전드급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디 어슬래틱은 양키스가 실제로 소토와 비FA 연장계약을 맺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소토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지출에 의한)비용절감은 다른 곳에서 할 용의가 있다”라고 했다. 그렇다고 보라스가 순순히 양키스의 시즌 중 연장계약 협상에 응하거나 도장을 찍을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보라스는 “소토의 나이라면 산업 잉여가치가 있다고 부르는데, 그것이 팀들에 어떤 의미인가. 이런 투자 기회는 구단주 경력에서 거의 오지 않는다. 이런 유형의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 선수는 누구인가? 내 고객 거너 헨더슨(23, 볼티모어 오리올스)”이라고 했다. 결국 보라스의 논리는 소토가 센츄리온 플레이어이며, 심지어 나이까지 젊기 때문에 어느 팀이든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나 다름없다. 자신이 생각하는 소토 이후의 센츄리온 플레이어가 공교롭게도 자신의 고객 헨더슨이다. 디 어슬래틱은 “양키스는 소토와의 연장계약을 희망하지만, 보라스는 소토를 FA 시장으로 데려갈 것이다. 100년지기 고객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입찰 전쟁에 불을 지피는 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했다. 이게 보라스의 속내다. 물론 보라스는 이런 얘기는 하지 않은 채 “(어느 팀이든 소토와의 계약은) 프랜차이즈에 대한 감사가 추가된다. 프랜차이즈의 가치가 무엇이든, 팀에 수십억달러의 가치를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소토가 어느 팀으로 가든, 그 팀에서 센츄리온 플레이어로서 구단 역사와 산업을 바꿀 것이라는 장담이다. 한편, 소토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1회부터 131.1마일짜리 솔로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이 터트린 15개의 홈런 중 두 번째로 빠른 속도였다. 소토는 올 시즌 56경기서 타율 0.312 15홈런 46타점 40득점 출루율 0.408 장타율 0.581 OPS 0.989로 맹활약한다.
정든 삼성 떠나 KT에서 새출발 나서는 오재일…"잊지 못할 3년, 이제 KT 우승 위해 노력하겠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우승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T 위즈는 28일 오후 "삼성 라이온즈에 내야수 박병호를 보내고,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이 끝난 뒤 트레이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후 짐을 싼 뒤 29일 오전 KT에 합류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곧바로 KT에 합류한 오재일은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솔직히 지금은 모르겠다. 어제 저녁 늦게 트레이드 소식을 알았다. 경기 끝나고 부랴부랴 짐을 싸고 오늘 아침에 올라왔다"며 "지금 운동 마치고 인터뷰까지 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다. 아직 정신이 안 돌아와 있다"고 트레이드 된 소감을 전했다. 오재일은 삼성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28일 키움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9회말 대타로 출전한 그는 주승우를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 팬들을 위한 그의 마지막 선물이었다. 오재일은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한 개 쳐서 삼성 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건넨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KT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KT 선수들 중에 친한 선수가 몇 명 있고 처음 보는 선수도 있다. 그래도 야구장에서 오랫동안 봐왔던 얼굴들이라 어색하지 않은 것 같다. 옷이 어색한 것 빼고는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오재일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1경기에서 타율 0.167을 기록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 기량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11경기에서 9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타율 0.321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재일은 "아무래도 안 맞는 시기가 있었다. 환경이 바뀌면 더 잘될 수 있는 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기분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잘했으면 좋겠다"며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상태였는데, 연습하던 거 꾸준히 하고 준비해 오던 거 계속하며 몸 관리 잘해서 잘하면 제가 KT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트레이드를 한번 하고 나면 성적이 올라가더라. 그런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트레이드 효과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오재일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 이제 올라갈 것이다. 이제 우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운이 좋은 사람인 이유에 대해 "착하게 살았기 때문이다"고 농담을 건넸다. 오재일은 지난 3년 동안 활약했던 삼성을 떠나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삼성 팬들에게 "3년 동안 야구장 안팎에서 너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 3년 전 처음 대구에 갔을 때 너무 많이 환영해 주셨다. 야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3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갖고 야구할 생각이다"며 KT 팬들에게는 "오늘부터 KT에 합류했는데, KT가 우승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YK, 공정거래그룹 발족..."기업 법률 리스크 대응"[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법무법인 YK는 글로벌 산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갈수록 복잡해져 가는 공정거래 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그룹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YK 공정거래그룹은 기업이 공정거래 및 형사 이슈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활동에 있어 위법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을 미리 철저히 점검, 유사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YK 공정거래그룹장을 맡은 이인석(사법연수원 27기) 대표변호사는 23년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지냈다. 공정거래 판결작성실무 집필위원, 법원실무제요(형사) 편집위원도 역임했다. 법원행정처에서 발간해 법관들이 재판에 참고하는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지난 2021년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광장에서 공정거래 공동 그룹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사건, 기업 관련 소송 분야를 담당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송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부그룹장은 부장검사 출신 진호식(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가 맡는다. 진 변호사는 공정거래 위원회 사무관과 검사, 변호사를 모두 경험한 형사,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다. 이밖에 송무총괄의 권순일 대표변호사, 20여년간 기업 자문 및 M&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학훈 대표변호사, 박재완 변호사, 이상영 변호사, 김지훈 변호사, 곽노주 변호사, 강상우 변호사, 이혜린 변호사, 김현준 변호사 등 형사 및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인석 그룹장은 “최근 공정위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재추진하고 있고 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형사 제재 기조가 강화되는 등 공정거래 사건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데 반해 그간 기업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전국 법률망을 바탕으로 기업이 예기치 못하게 직면하는 사건 발생 시 가장 가까운 분사무소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 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50여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59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 분사무소를 포함 전국 28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 안양·성남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마운티아 ‘돌고도는 도네워크’ 동참[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돌고도는 발걸음, 마운티아 도네워크’ 걷기에 참가해 선행을 실천했다. 29일 마운티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글로벌 여행 및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와 함께 ‘돌고도는 도네워크(Donation+Walk)’를 진행했다. ‘세상 모든 길과 함께’라는 마운티아의 브랜드 슬로건 아래, 일상 속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둘레길 걷기 행사를 기획했다. 약 1000명 참가 신청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행사는 최종 선발된 60명 참가자와 함께 강주연 동진레저 사장, 임익수 동진레저 전무, 브랜드 모델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동행했다. 양재시민의숲역 출발해 약 4시간 동안 서울둘레길 4-2 코스 일부를 지나 우면산 소망탑을 거쳐 양재천으로 돌아오는 약 7km를 트레킹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두 가지 미션을 조별로 수행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숨어 있는 위치를 찾아내 인증 사진을 찍기도 하고, 우면산 소망탑에 도착해 조별 단체 사진을 찍는 등 팝업 미션을 수행해 총 6000만 원 기부금을 모았다. 마운티아는 이 기부금에 더해 총 8000만 원 상당 마운티아 의류를 밀알복지재단에 기증했다.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서 이 기부품을 판매해 수익금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이번 기부 오프라인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준 참가자 덕분에 우리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었다”며 “복잡한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나눔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뜨겁게 남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 10주년' 소유진 "발레하는 셋째 딸, ♥백종원 몸매 닮아 큰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소유진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소유진이 출연해 가족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소유진은 충청도 출신인 남편 백종원의 화법 때문에 힘들었다며 "그놈의 '그려' 때문에 돌겠다. 뭐만 하면 그려, 그려 하는데 이 '그려'는 무슨 뜻인지. 좋아도 그려, 싫어도 그려다. 알아차리는 데 10년 걸렸다"고 회상했다. 또한, 최근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했다며 "결혼 선물 사달란 말도 잘 안 한다. 그래도 10주년인데 뭐 있냐고 물어보니 '결혼은 너 혼자 했냐'고 하더라. 자상할 때도 많은데 그러더라. 함께 다 좋은 게 뭐가 있을지 고민했다. 아이들도 커가는데 생각해 보니 돌 사진이 마지막이더라. 아빠도 워낙 바쁘고, 전 애들이랑 놀면서 찍긴 하는데 각 잡고 찍은 게 없더라. 이날 찍으면서도 뭉클했다. 예쁘지 않나"고 자랑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평일엔 바빠서 주말에 요리를 많이 한다. 거의 아이들을 위한 요리다. 이번 주엔 아침엔 카레, 점심엔 돈까스를 했다. 이 고기를 대체 어디서 샀냐고 물으면 나랑 똑같은 곳에서 샀더라. 근데 너무 맛있다. 저번 주엔 탕수육을 해주고 짬뽕은 홍콩반점에서 시켜 먹었다"고 했다. 이에 홍콩반점 주문시 백종원임을 밝히는지 묻자 "배달 앱으로 시킨다"며 웃었다. 특히 "첫째는 요리에 그렇게 관심 있지 않은데 둘째는 꿈이 요리사다"면서 "어제는 둘째가 불고기를 해줬다. 10살이다. 불 할 때만 제가 해주고 나머지 고기 써는 거부터 양념까지 둘째가 다했다. 주말에 요리할 때도 참여시킨다. 셋째는 그야말로 다 잘 먹는다. 매운 걸 먹고 싶은데 힘든 자기 자신을 싫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레를 하고 있는 셋째 딸에 대해 "전공을 시킬 마음은 없다. 셋째가 너무 아빠 몸매다. 아빠 몸매를 닮아서 한 세 살 때부터 늘어나야 된다, 큰일 나겠다 싶어 발레를 시켰다"며 "지금 콩쿠르에서 계속 1등 한다"고 자랑했다.
[MD현장라인업] 부임한 지 하루 만에 '정식 감독 데뷔전'...김두현 전북 감독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 현대는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의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 앞서 김두현 감독을 제8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김 감독은 29일 경기 전 전북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북 감독으로 첫 공식 석상에 나섰으며 강원과의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준비한 시간이 하루밖에 되지 않아서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고 기대가 된다. 교통 정리를 좀 했다. 인식 전환, 포지셔닝 개념을 인지시켰고, 어떤 변화가 올지 기대가 된다. 왜 이 위치에 있어야 되는지, 공격, 수비할 때 왜 이렇게 조직을 갖춰야 되는지에 따라 변화가 시작이 되고 그 개인적인 역량이 아니라 팀적인 부분만 개선돼도 개인적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보면 시각 차이가 좀 바뀐다고 보시면 된다. 개인이 잘하는 게 있다면 이제 팀으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봐야 한다. 대표팀 선수가 지금 김진수 선수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실 저희 팀에 좋은 선수 많다. 근데 성적이 안 나다 보니까 선수들이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제 그런 거를 좀 바꾸다 보면 선수들이 재평가될 것이다. 내가 만들어야 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북은 4-1-2-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전북은 정민기-안현범-정태욱-이재익-김진수-박진섭-이영재-이수빈-보아텡-전병관-티아고가 선발로 출전한다. 오른쪽 풀백에는 부상 당한 김태환을 대신해 안현범이 나서고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티아고는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 받았다. 김 감독은 "박진섭, 안현범 두 선수 다 베스트로 출전하고 컨디션도 좋다. 설렘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 티아고는 축구적으로 작년에 증명했다. 근데 좀 위축이 돼 있는 것 같다. 오늘 나보고 이야기할 때는 다른 데 보지 말고 나보고 얘기하라고 했다. 일단 교감을 나누고 심리적으로 편해지면 실력적인 부분도 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보아텡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아텡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부분은 레드카드를 받는 모습뿐이다. 보아텡은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2번의 퇴장을 당했다. 그것도 모두 다이렉트 퇴장이었기에 많은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불가피했다. 김 감독은 "보아텡은 어제 이야기를 했고 'K리그 선수 중에 네가 가장 페어플레이를 해라'라고 이야기했다. VAR(비디오판독)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체크가 되고 있고 적응 기간도 끝났다. 사실 그런 퇴장이 나오면 팀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알겠다고 했으니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감독대행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강원이다. 올 시즌 강원은 지난 시즌 강원과 차이가 있다. 지난 시즌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쳤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김 감독은 "일단 양민혁, 야고가 개인적으로 좋은 선수다. 우리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고 포지셔닝 플레이를 가져가고 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1교시 시작했으니 한번 지켜봐야 한다. 저는 제가 원하는 걸 70%는 가져가야 한다고 보고, 30%가 대응이다 수비, 미드 지역까지 잘하는 선수가 있고 미드에서 공격지역까지 잘하는 선수가 있다. 조합을 찾고 밸런스가 잘 잡혀지면 원하는 그림에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4-1-2-3 포메이션을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아무 의미 없다. 공격을 어떻게 할지 중요하고 어떻게 수비를 갖춰서 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것부터 선수들이 인식이 깨어 있어야 한다. 상대가 6명 들어오면 우리도 6명 수비해야 한다. 현대 축구 트렌드가 그렇게 가고 있다. 복잡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얼마 없는 머리카락이 모두 회색으로 변했다'→월드컵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 충격적인 노화에도 여전히 현역 활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가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간)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가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중동에서 뛰고 있는 사실을 축구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츠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6년전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는 중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이니에스타의 경기 장면을 소개하면서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이니에스타는 2010년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넣은 선수이자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 스페인과 유럽 축구를 장악한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였다. 축구 팬들은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보고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이니에스타의 턱수염과 얼마 없는 머리카락은 이제 완전히 회색이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건 축구에 대한 애정을 넘어서는 일이다. 이니에스타를 구출해야 한다'며 충격적인 외모에도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니에스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2-0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바르셀로나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A매치 1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렸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 9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에서 잇단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선 네덜란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이니에스타가 활약하고 있는 에미레이츠클럽은 UAE 프로리그에서 4승5무14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14개팀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니에스타. 사진 = 데일리스타/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선수가 토트넘 연봉 3위라고?"…EPL 최악 FW 평가에도, 1위 '쏘니'와 큰 차이 없다! "레비가 이렇게 사치스러웠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티모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했다. 토트넘은 "베르너가 2024-25시즌 토트넘에 재합류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르너의 재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토트넘이 공식 발표를 하면서 베르너 거취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 토트넘이 결단을 내리기는 했지만, 이전까지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데려왔지만,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베르너는 토트넘 벤치로 물러나야 한다.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베르너를 선발로 쓰면 안 된다. 그들은 EPL에서 선발로 나서면 안 되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울버햄튼, 카디프 시티 등에서 뛴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는 "미안하지만, 베르너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어야 한다. 그는 많은 좋은 기회들을 놓쳤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면 토트넘은 경기를 바꿀 수 있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베르너는 EPL 최악의 선수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베르너는 영국에서 최악의 기술을 가진 선수이기도 한다. 그는 공을 잘 넘기지 않고, 항상 골문 정면을 가로질러 힘껏 공을 찬다. 베르너는 마무리가 형편없다. 베르너는 패스도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토트넘 선배 제이미 오하라도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은 선수다. 베르너가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기대를 했다. 특정 기간 동안 해결사 역할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뛸 선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수준이 높은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는 확신은 전혀 없다"고 전망했다. 베르너의 토트넘 잔류,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건, 베르너의 연봉이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토트넘 내 연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르너의 연봉은 100% 토트넘이 지급한다. 독일의 '빌트'는 "토트넘이 베르너의 연봉 전액을 부담한다. 이건 라이프치에게 좋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베르너의 주급은 16만 5000 파운드(2억 8700만원)로 토트넘 내 3위에 올랐다. 2위와 1위는 이해가 가는 순위다. 2위는 제임스 매디슨이다. 그는 17만 파운드(2억 9600만원)의 주급을 수령한다. 1위는 에이스자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3억 3000만원)다. 매디슨과 거의 동일하고, 손흥민과는 큰 차이가 없다. 베르너의 활약상에 비해 매우 높은 연봉이다. 베르너는 토트넘 수비의 중심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같은 주급을 받고 있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얀 쿨루셉스키보다 월등히 많은 주급을 받는다. 쿨루셉시키의 주급은 11만 파운드(1억 9100만원)다. 그 다음으로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 10만 파운드(1억 7400만원)로 나타났다. '짠돌이'로 소문난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토트넘 선수단 연봉에서도 그의 철학은 꺾이지 않았다. 다른 라이벌 팀과 비교해 에이스 손흥민의 주급은 턱없이 낮다. 토트넘 연봉 수준이 낮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예외가 없었다. 해리 케인에게도 똑같이 박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주급 2배 이상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의 연봉은 토트넘에서 기적과 가까운 금액이다. 레비 회장이 이렇게 사치스러운 인물이었나. [티모 베르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스퍼스웹]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