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사고났는데 보험 접수도 안 해"…'뉴진스님' 윤성호, 뒤늦은 미담 화제[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뉴진스님'으로 알려진 코미디언 윤성호의 미담이 화제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성호의 영상 댓글에는 한 네티즌이 "윤성호님 미담"이라며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A씨는 "2016년 영등포역 근처를 지나갈 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며 "당시 정지신호에서 뒷차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앞차 BMW에서 윤성호님이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꽤 크게 뒤에서 받았음에도 윤성호 님은 뒷 차 운전자분께 화 한 번 내지 않으시고 괜찮으시냐며 오히려 상대방을 챙기셨다. 그리고는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라며 보험접수도 하지 않으시고 가셔도 된다며 가셨다"고 밝혔다. A씨는 "일반인 입장으로 연예인들은 이런 일 생기면 진짜 곤란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선처해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 윤성호님 훗날 꼭 좋은 일 있으시길 응원했는데 앞으로도 쭉쭉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댓글이 약 화제가 되자 또 다른 네티즌도 윤성호의 미담을 전했다. B씨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사진 요청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얼굴까지 맞닿으면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참 좋으신 분이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에는 네티즌들의 '선플'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런 분이 잘돼서 좋다", "뉴진스님 대성하리라 믿는다", "인성이 좋다고 얼굴에 써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성호는 '부캐'인 '뉴진스님'이라는 활동명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실제 불교 신자인 그는 디제잉으로 불교 교리를 전파하는 등의 이색 행보를 통해 MZ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LG 오지환, 우측 손목 신전건 염좌로 말소→김민수 시즌 첫 콜업…"열흘 휴식 후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손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오지환이 말소됐다. 그의 빈자리는 김민수가 채운다. 부상이 문제였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우측 손목 신전건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열흘 휴식하면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10일 조금 넘을 수도 있다"며 "주전이 한 명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여기서 한 명 더 빠지게 되면 확 약해진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와 40안타 2홈런 16타점 31득점 타율 0.238 OPS 0.731을 기록 중이다. 김민수는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롯데에서 활약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성과 트레이드돼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첫 콜업이다. LG는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6승 2패 55⅓이닝 31사사구 50탈삼진 평균자책점 3.7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6을 마크했다. 다승 공동 1위다. 올 시즌 SSG전에 두 차례 등판했는데, 1승 1패 10⅔이닝 8사사구 11탈삼진 평균자책점 3.38 WHIP 1.59를 기록했다. SSG랜더스필드에서 한 차례 등판했으며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제19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서울 개최…“기술로 장애인 일자리 지킨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 안정적 직업생활 유지를 지원하는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6월 4~5 양일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24년 제19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열렸던 박람회에서는 42개 기업, 8157명의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공단은 이 같은 성원에 부응하고자 올해는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39개 기업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 공공기관 및 단체의 참여를 확보하여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정보제공과 체험의 폭을 넓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전문가가 발표하는 ‘2024년 보조공학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개최되며, ‘장애인 스포츠 체험’, ‘발달장애인 e-스포츠 경기’, ‘미니로봇 축구’,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발달장애인 여성듀오 민요자매’ 의 축하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내 럭키드로우 이벤트(사전 등록, 문화 공연 참석)를 통해 추첨되거나 모바일 스탬프 투어 미션 수행 후 결과를 인증하는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그간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업생활에서 마주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공단은 앞으로 보조공학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과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가달] 6월에만 한시 개방하는 ‘숨은 관광지’ 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초여름, 여행가기 좋은 때다. 훌쩍 떠날 곳을 고민 중이라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여가달)’ 기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숨은 관광지’ 4곳을 살펴보자. 2024년 여가달은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 슬로건에 따라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자는 기획을 마련했다. △아산 외암마을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예천 천향리 석송령 등 4곳이다. ◇충남 아산 외암마을 야행, 초여름 밤 떠나는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 조선시대에 형성된 외암마을은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다. 상류층, 중류층, 서민 가옥 등 다양한 전통 가옥이 상당 부분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 있어서다. 여느 때라면 주변 산세와 전통 가옥, 돌담길을 또렷이 감상할 수 있는 낮 시간대 방문을 추천하겠지만, 6월 초만은 예외다. 오는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외암마을 야행 축제를 통해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오후 6~10시 진행되며, 예약제와 체험비 등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 곳곳에서 재미난 일들이 펼쳐진다. 조선시대 이미지를 접목한 미디어아트, 상류층 가옥에서는 전통 혼례와 다도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한 일반인이 외암마을 전통 예복을 입고 전통 혼례식을 체험한다. 고즈넉한 정자와 사랑채에서는 차 문화를 배우고 차를 음미한다. 건재고택에서는 아이들에게 전통과 예의를 가르치는 외암서당이 열린다. 고택 앞에는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 던지기 등을 체험하는 민속놀이터가 마련된다. 그밖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고택 달빛 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예술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밤마실 기분을 내며 거닐 수 있게 청사초롱도 제공한다. ‧ 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지족어촌체험마을 쪽빛 바다를 품은 남해군 지족해협은 물살이 세차다. 또한 조수간만 차가 크고 수심 깊이가 적당해 죽방렴이 잘 보존된 곳이다. 총 23개소의 죽방렴이 해협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4월에서 11월까지 활발한 어업활동이 이뤄진다. 죽방렴은 대나무(竹)를 발처럼 엮어 세워 고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가두는(防) 어업이다. 멀리서 볼 때 바닷속에 단순히 울타리가 세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부채꼴(V) 모양이다. 죽방렴 역사는 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종 원년(1496년)에 편찬된 <경상도 속찬지리지>에 ‘방전에서 석수어, 홍어, 문어가 산출된다’고 적혀 있는데, 방전이 죽방렴이라 알려져 있다. 죽방렴의 조업 원리는 다음과 같다. 멸치가 해협의 센 물살에 쓸려 부채꼴로 터진 울타리를 따라 들어와 원통 안에 갇힌다. 원통 입구엔 대나무 문이 있는데 물살의 힘에 의해 저절로 닫히게 되어 있다. 원통 안으로 떠밀려온 물고기들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 다시 바다로 나가겠다고 퍼덕거리는데 이때 탄력이 생겨 맛이 더욱 좋아진다. 이곳 지족해협처럼 시속 13~15㎞의 거센 물살이 이는 곳에서만 가능한 조업이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명승)은 국가유산청에서 진행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 중 자연유산으로 2024년 선정되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10월 날씨와 물때가 알맞은 날에 진행하지만, 여름에는 장마로, 가을에는 수온 하락으로 인해 체험이 어려울 수 있어 국가유산청에서는 6월이 체험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추천한다. 체험을 하려면 사전예약이 필수이고, 6월 체험 가능일자는 6월 8일과 22일이다. 6월 한정 특별해설과 죽방렴멸치 기념품도 증정한다. 아이들에게 생생한 어업 현장 체험이 될 것이다. 잡은 멸치로 바로 음식을 내주기에 멸치의 싱싱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지족어촌체험마을에는 죽방렴 역사와 구조에 대해 세세하게 알 수 있는 ‘죽방렴 홍보관’과 죽방멸치 제조 과정을 모형으로 전시해놓은 ‘죽방렴 어장막’도 자리한다. 또 실제로 조업이 이뤄지는 ‘죽방렴 관람대’도 있어 물때가 맞으면 조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죽방로 24 지족어촌체험마을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재첩은 ‘섬진강의 보물’로 불린다. 모래에 사는 작은 민물조개다.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지점에 주로 서식한다. 조개를 채취하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바닷가 갯벌에서 이루어지는데 비해, 재첩의 무대는 깨끗한 강이다. 하동에서는 재첩을 강에서 사는 조개라고 해서 ‘갱조개’라고도 부른다. 해양수산부는 독특한 어업 문화의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해,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지정했다. 이어 손틀어업은 2023년 7월 우리나라 어업분야에서는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올랐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할 수 있다. 손틀어업은 재첩을 채취하기 위해 강에 직접 들어가 강바닥을 긁는 방식이다. 찰랑거리는 강물에 들어가 긴 막대 끝에 부챗살 모양의 긁개를 달아놓은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다보면, 안으로 모래와 재첩이 함께 들어온다. 물속에서 거랭이를 살살 휘저으면, 모래가 망 사이로 빠져나간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거랭이 안에는 재첩이 주로 남는다. 재첩은 4월 중순부터 10월 말 사이에 채취하는데, 이중 재첩 살이 도톰하게 오르는 5~6월이 제철이다. 6월 14~16일 재첩을 주제로 한 ‘제 8회 섬진강문화재첩축제’도 열린다. 소나무가 울창한 송림공원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섬진강 백사장에서 ‘찾아라! 황금재첩’이라는 특별한 재첩잡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짜 금을 강바닥에 숨겨 놓아, 재첩을 잡으면서 행운도 점칠 수 있다. 행사 동안에는 전문 어업인들이 사용하는 거랭이를 이용한 손틀어업도 체험해볼 수 있다. 다양한 재첩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준비된다. ‧ 위치 : 전남 하동군 하동송림 및 섬진강변 일원 ◇나무 그늘만 30m, 700살 땅부자 소나무, 예천 천향리 석송령 천연기념물 천향리 석송령을 6월 8~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호책 안쪽에서 만난다. 평소에는 보호책 밖에서 보거나 마을 정자에서 그 위풍을 확인할 수 있다. 소나무 한 그루 둘러보는데 무슨 야단일까 싶지만 석송령이라면 다르다. 석송령은 추정 수령이 약 700년으로 줄기 둘레가 4.2m, 높이 11m에 이르는 고목이다. 무엇보다 반송 품종 소나무다. 반송의 반(盤)은 대야, 쟁반 등을 뜻한다. 줄기가 밑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퍼지는 형태가 특징이다. 석송령은 수관 폭이 무려 30m에 달한다. 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멀리서 보면 소나무 한 그루가 아니라 솔숲인 듯하다. 석송령이 관심을 끄는 이유가 또 있다. 이 거대한 반송이 세금을 납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매해 꼬박꼬박 대략 16만원 가량의 재산세를 낸다. 토지를 소유한 까닭이다. 석송령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천향보건진료소, 천향1리마을회관 일대가 석송령 땅이다. 웬만한 동네 부자 못지않다. 땅을 소유한 지 어느새 약 100년이 다 되어 간다. 동시 출입 인원은 석송령 뿌리 보호를 위해 30명으로 제한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같이 돌아보며 석송령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 위치 :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
내년 6월 FA 자격 획득→혹시 'SON' 잃을까 '노심초사'...토트넘이 내린 결단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 잭 핏 브룩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윙어다. 현재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선수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고, 유럽 통산 300번째 공격포인트까지 달성했다. 아시아인 유럽 통산 득점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사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에 그치면서 2015-16시즌 이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간신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절치부심 맞이한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와 결별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부주장'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손흥민은 주장직을 이어 받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우리가 알고 있던 손흥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윙어에서든 중앙 공격수에서든 손흥민의 뛰어난 퍼포먼스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전반기의 모습은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있어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을 맡으며 다수의 기회 창출과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며 토트넘 최다 도움자로 올라섰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파로 전반기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35경기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5위에 랭크됐고, 팀 내 최다 골, 최다 도움, 커리어 3번째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팬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에 활약에도 토트넘은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4+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시즌 중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곧 열리는 만큼 토트넘은 다른 구단의 제안이 들어올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려고 한다. 손흥민의 남은 계약 기간은 2년이 됐다. 2년 뒤 손흥민의 나이는 33세가 된다.
클롭-펩 OUT! 이제는 아르테타 시대다...'연봉 350억' EPL 최고 수준 '재계약' 임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42)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2023-24시즌에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남겼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승점 2점 차로 우승을 내주게 됐다. 비록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시즌은 시즌 중간에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맨시티를 위협했다는 점에서 의미마 크다. 동시에 리그 28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승리 기록을 세웠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기존의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등과 함께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와 같은 이적생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스널은 수장인 아르테타 감독과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은 에르센 벵거 감독이 20년의 장기 집권을 마치고 팀을 떠난 뒤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저조한 성적으로 경질됐고 아스널은 프래디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2019년에 아르테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중도에 부임한 첫 시즌부터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경질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에두 가스파르 단장을 비롯한 아스널 수뇌부는 아르테타 감독과의 장기 프로젝트에 확신을 가졌고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암흑기를 이겨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으나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비공식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아르테타 감독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합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유사한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해 확실하게 왕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다음 시즌 이후 맨시티와의 이별이 유력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맨유 역대급 라이벌 등장하겠는데?"…'산초+그린우드' 조합 가능성 제기, 어디서? 도르트문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급 라이벌 팀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가 아니다. 독일이다. 독일의 클럽이 왜 맨유의 최대 라이벌이 될 수 있을까. 그 팀에 맨유에서 쫓겨난 2명의 선수가 함께 뛸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다. 이들이 함께 뛸 수 있는 팀은 도르트문트다. 산초는 일명 '항명 사태'로 맨유에서 쫓겨난 상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고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 중이다. 맨유를 떠난 산초는 맹활약을 펼쳤고,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가 종료된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로 돌아갈 생각이 없고, 도르트문트 역시 산초와 더 함께 하고 싶어 한다. 임대 연장이 유력하다. 현지 언론들은 높은 몸값으로 인해 영구 이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임대 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논란을 일으키며 쫓겨났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린우드 역시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산초와 마찬가지로 맨유를 떠넌 그린우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헤타페 임대가 끝났음을 알렸고, 다음 행선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포함해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첼시 등이 그린우드와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팀 도르트문트가 등장했다. 'ESPN' 등 언론들은 도르트문트가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와 마찬가지로 도르트문트는 그린우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22세. 젊은 선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일가견이 있는 도르트문트다. 그린우드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팀에는 틀림없다. 그린우드가 도르트문트로 간다면, 산초와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 수 있다. 그야말로 맨유 복수팀이 등장하는 것이다. 다른 리그이기에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자주 만날 기회는 없지만, 만약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역대급 빅매치가 될 수 있다. 도르트문트도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UCL 결승을 앞두고 있다. 어떤 루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물론 우리는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많은 시나리오를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UCL 결승을 치른 다음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공식] '김호중과 술자리' 길 측 "참고인일 뿐 혐의자 아냐, 음주운전 방조는 억측" (전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길이 김호중의 술자리에 동석한 뒤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길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길씨는 김호중씨 사건 당일 김호중씨를 만난 사람으로 언론 등에 언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칫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실제로 추측에 근거한 보도와 방송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길씨는 김호중씨 혐의와 관련하여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하여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하였다.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다. 하지만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를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씨가 김호중씨 음주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능성을 빙자하여 교묘히 허위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다.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는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씨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을 멈추어 주시기를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 당사 아티스트 길씨는 김호중씨 사건 당일 김호중씨를 만난 사람으로 언론 등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칫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실제로 추측에 근거한 보도와 방송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길씨는 김호중씨 혐의와 관련하여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하여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하였습니다.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를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씨가 김호중씨 음주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능성을 빙자하여 교묘히 허위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입니다.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는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씨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을 멈추어 주시기를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농심, 성수동에 ‘새우깡 팝업스토어’ 열어 Z세대 만난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대표 제품인 새우깡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새우깡 어드벤처 in 고래섬’을 주제로 오는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고래섬’을 탈출하는 게 관람 포인트다. 농심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50년 넘게 국민 과자 반열에 든 새우깡 매력을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새우깡 팝업스토어는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어트랙션존과 새우깡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존으로 구성됐다. 어트랙션 존에서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브랜드존에서 활용 가능한 3개 콘텐츠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존에는 올해 출시 53년을 맞은 새우깡의 역사를 만나는 헤리티지존, ‘깡’을 키워드로 한 포토존, 굿즈존 등이 마련됐다. 농심은 6월부터 2개월 간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도 운영한다. ‘깡’ 키워드를 살려 6월은 전 국민의 일상을 응원하는 10개의 메시지, 7월에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8개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새우깡 팝업스토어와 응원 패키지를 통해 반 세기 넘게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새우깡의 매력을 다양한 세대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직업건강협회, 건보공단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육’ 실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및 VDT증후군 예방 교육과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한 1:1 맞춤 간호사 상담을 통해 유소견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이 검사도 함께 시행하며 건강한 식이,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협회에서 개발한 직장인 10대 건강수칙과 2024년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교육을 안내하는 등 근로자 건강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된 사업장 내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안전관리실 보건관리부 관계자는 “건강검진 중요성 인식 제고와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수검률이 우수한 영등포북부지사를 우선 선정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차차 방문지사를 늘리면서 근로자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중요성 인식과 함께 자신의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국가 전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수검율을 높이고, 근로자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사후관리는 직업건강협회 건강증진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앤디♥' 이은주, CEO의 아내 됐다…"앤대표 참 잘 살았구나"[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아나운서 이은주가 남편 앤디의 사업 대박을 기원했다. 최근 이은주는 개인 계정을 통해 "남편이 참 잘 살아왔구나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오는 분들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고, 남편 너무 착해서 걱정이라고도 해주시고, 대박 기원도 해주시고"라며 앤디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주와 앤디는 앤유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다정한 인증샷을 남겼다. 이은주는 "앤유엔터테인먼트, 앤 사장님 대박 나세요"라고 영상을 찍는가 하면, 회사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보내주신 화환, 화분, 꽃다발에 선물들까지. 앞으로 이걸 어찌 다 보답하며 살아야 할지. 얼른 대박 나야겠습니다"라며 "저도 앤 대표님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상 찍어봤다. 앤유엔터테인먼트 팔로잉 해주시고 앞으로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은주는 "아내 드림. 여보 파이팅"이라며 달달한 애정을 덧붙였다. 앤디는 지난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나 최근 기획사 앤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제작, 신인배우 발굴 등 종합 매니지먼트사를 목표로 한다. 한편, 앤디와 이은주는 지난 2022년 결혼했다.
에이티즈 홍중 "6개월만 컴백, 2024년 첫 앨범…긴장도 기대도 많이 돼" [MD현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6개월만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방송인 유재필이 맡았다. 이날 캡틴 홍중은 "6개월 만의 컴백이고 2024년 첫 앨범이다. 긴장도 많이 되고 기대도 많이 된다. 꽤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고 '트레저(TREASURE)', '피버(FEVER)', '더 월드(THE WORLD)' 시리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시작 격이 되는 앨범"이라며 "'골든 아워(GOLDEN HOUR)'라는 말 그대로 정말 우리의 빛나는 순간을 음악으로 또 시각적으로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여상 또한 "이번 앨범은 에이티즈의 색깔을 많이 담아낸 앨범이다. 정말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팬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도 많이 설렌다. 많이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위해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은 새롭게 펼쳐내는 시리즈 '골든 아워(GOLDEN HOUR)'의 첫 번째 앨범으로, 에이티즈가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 타이틀곡 '워크(WORK)'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공식입장] 민희진 측 "하이브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 존중하라!" (전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법원의 판단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희진 대표 해임 사유 또는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민 대표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민희진 대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오를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지난 7일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 판결 이후 30일 민희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 세종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2024. 5. 30. 오후 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하였다. 이로써 2024. 5. 31. 개최될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만약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의결권 행사를 하는 경우 200억 원의 간접강제금을 민희진 대표에게 배상하여야 한다"고 알렸다. 이어 "2024. 5. 7. 가처분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결정 직전까지 하이브측 소송대리인은 무려 11차례에 걸쳐 방대한 서면을 제출했고, 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측도 9차례에 걸쳐 서면을 제출하면서 빠짐없이 반박하였다. 오늘 법원은 이러한 양측의 주장을 세심히 살핀 다음 민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였다. 법원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된 마녀사냥식 하이브의 주장이 모두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기 바란다.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민희진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에서 배제하려는 조치를 취한다면 이는 주주간 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일이 된다. 아울러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는 이상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하 민희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입니다. 하이브는 2024. 4. 22. 어도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하였고, 위 임시주주총회가 내일(2024. 5. 31. 9시) 개최됩니다. 그러나 이는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주주간계약에 위반된 것으로, 이에 민희진 대표는 2024. 5. 7. 하이브를 상대로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하여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여 달라는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4카합20635 사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2024. 5. 30. 오후 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2024. 5. 31. 개최될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의결권 행사를 하는 경우 200억 원의 간접강제금을 민희진 대표에게 배상하여야 합니다. 2024. 5. 7. 가처분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결정 직전까지 하이브측 소송대리인은 무려 11차례에 걸쳐 방대한 서면을 제출했고, 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측도 9차례에 걸쳐 서면을 제출하면서 빠짐없이 반박하였습니다. 오늘 법원은 이러한 양측의 주장을 세심히 살핀 다음 민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였습니다. 법원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된 마녀사냥식 하이브의 주장이 모두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①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주주간 계약에서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의결권구속약정을 하이브에게 강제할 수 있는지, ②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사유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였습니다. 의결권구속약정도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므로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하이브는 이러한 당사자 사이의 명백한 약정마저도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주주간 계약 문언이 명확하다는 이유로 하이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와 관련하여, 그동안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유출한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모두 법정에 제시되었음에도 법원은 하이브의 주장을 배척하였습니다. 이처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이사 해임 사유, 사임사유를 증명하지 못하였고, 이는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가장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2024. 4. 22. 하이브의 불법적인 감사가 시작된 이래 이러한 불법감사로 취득한 자료들이 여과없이유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악의적 의도 아래 짜깁기하면 민희진 대표를 마녀사냥으로 몰아갈 수 있는 일부 카카오톡 사담만이 등장했을 뿐 하이브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악의적으로 편집된 제3자들 간의 사적 대화가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포되었고, 지금도 몇몇 유튜버, 블로거는 짜깁기된 카카오톡을 마음대로 해석하면서 민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고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현재 게시되어 있는 영상 등은 즉각 삭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하이브는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기 바랍니다.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민희진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에서 배제하려는 조치를 취한다면 이는 주주간 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일이 됩니다. 아울러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는 이상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류현진 바라기가 갑자기 떠났고, KKKKKK까지 했는데…두산 출신 9승 우완은 또 웃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갑자기 마운드를 떠났다. 크리스 플렉센(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겐 여러모로 기회였다. 그러나 끝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플렉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티드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5볼넷 2실점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2승). 평균자책점 5.50. 플렉센은 2020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9승을 따내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계속 처졌다. 시애틀과 뉴욕 메츠에서 사실상 쫓겨나다시피 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둥지를 틀었다. 1년 175만달러에 계약했다. 12경기 중 10경기서 선발로 나올 정도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포함 5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딱 5경기다. 그래도 이날은 투구내용이 괜찮은 편이었다. 90마일대 초반의 포심패스트볼, 80마일대 후반의 슬라이더와 커터, 70마일대 초반까지 떨어뜨린 커브까지. 공이 아주 빠르지 않기 때문에, 피치디자인과 커맨드가 중요하다. 단, 산발적인 볼넷은 계속 나왔다. 결국 3회 2사 1,2루 위기서 보 비셋에게 초구 커브를 한가운데로 던지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4회에도 볼넷으로 출발한 뒤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단, 이 공은 보더라인을 공략했고, 타자가 잘 쳤다. 4회에 흔들렸으나 대량실점을 하지 않았고,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악의 팀 화이트삭스는 이런 플렉센에게 단 1점도 지원하지 못했다. 결국 0-2로 뒤진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팀도 1-3으로 졌다. 사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노아가 1⅔이닝만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하면서, 화이트삭스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트레버 리차즈가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플렉센은 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이후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시련은 계속된다.
'E-GMP' 전기택시 13배 급증…현대차·기아, "전기차 승부수 통했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E-GMP 기반 전기차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등록 대수가 13배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의 우수성이 택시 업계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E-GMP 전기차의 수준 높은 상품성과 내구성에 대한 긍정적 경험담이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며 전기차 전환 붐(Boom)을 일으킨 것이다. 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E-GMP 기반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시장에 출시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3만3400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전체 택시는 11만1583대로 전기차 택시의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E-GMP 출시 이전 3개년(2018~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의 비중은 2.3%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했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1만4804대의 아이오닉 5이며, EV6(7353대)와 아이오닉 6(3913대)가 각각 2위, 4위로 E-GMP 기반의 세 차종이 해당 기간 등록된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택시기사 4명 중 3명꼴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를 택했다. 이외에도 기아 니로 플러스(4,237대)와 니로 EV(2,571대)가 각각 3위, 5위에 올랐고,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446대)이 6위로 뒤를 이어 내연기관 기반의 현대차·기아 전기차 또한 택시 업계로부터 다수 선택받으며 준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하루의 대부분을 차량 안에서 보내는 택시기사들의 전기차 선택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 현대차그룹에서 택시 영업용 트림을 운영하는 차종은 아이오닉 5와 니로 플러스뿐으로 EV6, 아이오닉 6 등 일반 고객용 차량을 구매한 다음 개조해 운행하는 택시기사가 늘고 있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E-GMP 전기차에 대해 “우수한 주행가능거리 및 전비,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이 강점”이라며 “낮은 연료비·유지비라는 전기차의 공통된 속성 외에도 E-GMP의 뛰어난 상품성이 택시 영업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일일 운행거리가 긴 택시 영업 특성 상 업계에는 20만 km, 30만 km 이상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해 전기차 내구성을 몸소 입증한 택시기사가 늘고 있다. 2021년 9월 EV6를 출고한 택시기사 김병철(50)씨는 2년 8개월 간 약 31만 km를 운행했다. 최근 배터리 진단 평가를 받은 결과 누적 주행거리 31만 km를 넘긴 EV6의 배터리 수명(SOH)은 97.3%를 기록해 여전히 신품과 같은 상태를 보여줬다. 김씨는 “30만 km 넘게 타도 주행가능거리를 비롯한 모든 성능이 새 차처럼 그대로”라며 “완속 위주의 충전 습관이 비결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차량인 만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여러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해 차량 자체적으로도 관리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아이오닉 5를 출고해 약 20만 km를 달려온 택시기사 임채민(68)씨도 “E-GMP 전기차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과 경제성이 강점”이라며 극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가 곧 사무실이자 생계 수단인 택시기사에게 긍정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하는 택시기사의 긍정적인 경험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해소하고 전동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외에도 기아 EV3, EV9과 제네시스 GV60가 있다.
SKT, 국가고객만족 27년 연속 1위…"T멤버십 2배↑"[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두 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T멤버십은 다양한 할인과 적립, 그리고 매 월 즐기는 ‘T day’, MZ세대를 위한 ‘0 day’, VIP 고객만 누릴 수 있는 ‘VIP PICK’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 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T day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day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는다. 또한 매월 10일, 20일, 30일에 만 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0 day도 당첨 인원을 늘렸다. 6월 0 day에는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잔 등 선착순 혜택을 최대 27만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지급한다. 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다. 6월 VIP PICK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과 11번가 5천원 할인 쿠폰 지급 인원을 각각 2만명, 5만명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도 추가해 선착순 7만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 서비스 담당은 “NCSI 27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하여 높은 할인율과 당첨확률, 다양한 혜택 브랜드 등 ‘이게 되나?’ 싶은 혜택들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역시 ‘SKT T멤버십 혜택 이게 되네!’ 하는 놀라움과 만족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인천국제공항과 디지털 전환 협업…"MOU 체결"[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두산로보틱스와 인천공항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신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디지털 신기술 테스트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하물 처리와 푸드테크(Food-tech) 관련 솔루션 도입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1.7m 팔 길이와 최대 2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Cobot Lift)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해당 솔루션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대형수하물 수동처리구역에 설치해 연내 사업화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F&B) 공간에서 방문객들의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존 운영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디지털 전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스키폴 국제공항 및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 MOU를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까지 스키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 19대를 납품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히샬리송의 사우디 거부 진짜 이유 드러났다"…'월드컵' 때문이다, 카타르의 '눈물' 닦기 위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6000만 파운드(1041억원)의 거액으로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하지만 돈값은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쳤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먹튀'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올 시즌 11골을 넣으며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온다. 현지 언론들은 히샬리송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방출 1순위라고 보도했다. 이는 선수단 재편을 원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진정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히샬리송을 매각해야만 한다. 히샬리송을 판 돈을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쓸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특정 팀의 이름도 거론됐다. 네이마르가 있는 알 힐랄, 그리고 1부리그로 승격한 알 카디시아 등이 히샬리송의 행선지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에 관심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는 것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건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그리고 히샬리송이 직접 등판했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휴가를 떠났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모두 가짜뉴스다. 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히샬리송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거부한 진짜 이유가 드러냈다.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히샬리송은 EPL 잔류를 원한다. 알 힐랄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히샬리송은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럴 마음이 없다. 히샬리송은 오는 2027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히샬리송은 2026년 월드컵이 열릴 때까지 무조건 잉글랜드에 머물 것이다. 월드컵이 끝난 후 히샬리송은 다른 리그의 제안을 평가할 마음을 열 것이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그 다음은 절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히샬리송의 의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눈물을 닦기 위함이다. 월드컵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큰 히샬리송이다. 유럽에 남아 최고 수준의 경쟁을 펼치며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면, 선수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지금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2022 월드컵 당시 브라질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히샬리송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토트넘과는 다른 위상과 영향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무너졌다.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졌다. 우승후보 1순위의 조기 탈락. 히샬리송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히샬리송, 히샬리송 SNS.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 SNS]
투코마케팅, 꾸준한 선행…반찬 배달 프로젝트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투코마케팅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반찬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투고마케팅은 사회취약계층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반찬 배달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무료급식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반찬배달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나 필요한 물품 목록을 체크하고, 세면도구나 옷,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정훈 투코마케팅 대표는 “노숙인,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우리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 일본 진출 40일 만에 누적 고객 10만명 달성[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가 지난달 오픈한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운영 40여일 만에 누적 고객 10만명, 매출액 1억엔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30일 밝혔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오픈 7주 차인 현재까지 시부야 맘스터치는 하루 평균 2500여명이 방문하며 이례적으로 매장 앞 상시 대기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맛과 혁신적인 운영 방식을 꼽았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QR코드와 외국인을 위한 키오스크를 병행 운영해 주문 대기시간을 줄이고 혁신적인 컨베이어벨트 방식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경쟁사 제품 40여종을 비교 테스트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만족감을 줬다”며 “방문 고객 설문조사에서 96% 이상이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며,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구글 리뷰 평점 4.6점, 리뷰 수 1150개를 넘어서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내 4차 한류가 거센 만큼 앞으로의 성공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싸이버거’와 ‘양념치킨’을 핵심 메뉴로 내세워 일본 시장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외식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우려에도 시부야 맘스터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협업 가능한 파트너사를 찾아 글로벌 외식 시장으로 퀀텀점프하는 맘스터치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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