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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75 of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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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 마지막 옵트 실행→메츠에서 방출... 美 현지 전망 "타 구단과 마이너 계약 맺을 것"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결국 이렇게 됐다. 최지만(33)이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를 받지도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메츠는 1일(한국시각)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한 최지만이 1일 시점으로 옵트아웃을 행사했고, 팀으로부터 방출됐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빅리그에서 이미 525경기, 8년을 보낸 최지만에겐 옵트아웃 기회가 주어진다. 메이저리그에서 6년 이상 뛴 선수들이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지 못할 때, FA를 선언하고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개막 5일전, 그리고 현지시각 5월1일과 6월1일 등 세 차례 기회가 온다. 앞선 두 차례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던 최지만은 마지막 기회에서 결국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콜업 기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듯 싶다. 1루에는 간판타자 피트 알론소가 건재하고, DJ 스튜어트도 있다. 4월 말 메츠에 콜업된 1루 경쟁자 마크 비엔토스도 있다. 때문에 최지만이 설 자리가 없다.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뛴 최지만은 26경기 타율 0.190(84타수 16안타) 4홈런 12타점 17볼넷 29삼진 출루율 0.317 장타율 0.357 OPS 0.674에 그쳤다. 더구나 최지만은 4월 24일 콜롬버스 클리퍼스전을 끝으로 한동안 부상자명단에 있었다. 부상 전에 타율 0.189, 출루율 0.319 장타율 0.378을 기록했고, 복귀 후에는 타율 0.171 출루율 0.268 장타율 0.286로 좋지 않았다. 결국 메츠는 미련없이 최지만 방출을 결정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시라큐스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거둔 최지만은 당장 메이저리그에 갈 가능성은 낮다. 최지만은 아마 1루수로서 플레잉 타임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는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모색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CBS스포츠 역시 "최지만은 다른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맨유 떠나서 완벽 부활...악마의 재능, '빅클럽 재진입' 눈앞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로 2018년에 1군에 데뷔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 그린우드는 맨유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129경기에서 35골 12도움으로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논란에 휘말렸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그린우드가 수사를 받는 동안 맨유는 그린우드의 흔적을 지웠다. 그린우드의 주급인 7만 5,000파운드(약 1억 2,500만원)도 지급을 멈췄다. 조사 끝에 그린우드는 지난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라리가 33경기에 나서며 8골 6도움을 올렸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린우드는 시즌이 끝난 후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헤타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임대 생활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전의 기량을 되찾으면서 그린우드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맨유도 그린우드의 복귀 여부를 고민하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등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빅클럽인 유벤투스까지 그린우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31일 “유벤투스는 그린우드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이별했다. 유벤투스는 2021-22시즌 이후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암흑기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했고 볼로냐를 5위로 이끈 티아고 모타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동시에 그린우드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그리운드를 매각할 경우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원하고 있다. 그린우드가 부활에 성공한 만큼 이적을 시킬 경우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려는 모습이다. [사진 =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 "몇 개월 전 오타니가 뛴 곳에서 시라카와가 뛰다니…" 시라카와 데뷔전에 도쿠시마 구단주까지 찾아왔다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몇 개월 전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경기한 곳에서 시라카와 케이쇼(SSG 랜더스)가 뛸 수 있어 행복하다." 시라카와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SSG는 지난달 22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와 총액 180만 엔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했고 SSG가 올 시즌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해 시라카와를 데려왔다. 시라카와는 5월 31일 취업 비자를 발급받으며 KBO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SSG 현장은 시라카와의 등판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1일 키움전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시라카와가 곧바로 선발 등판이 가능했던 이유는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꾸준하게 활약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그는 6경기 29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 31탈삼진(리그 2위)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SSG 유니폼을 입었다. 시라카와의 데뷔 소식에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의 구단주 아라이 켄지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시라카와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그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도쿠시마 아라이 구단주는 "경기 전 시라카와를 만났다. 약간 긴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잘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도쿠시마 시절 시라카와는 템포가 좋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시라카와의 KBO 데뷔 무대는 고척이다. 일본 최고의 야구선수 오타니가 지난 3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나선 곳이기도 하다. 아라이 구단주는 "훌륭하고 멋진 야구장이라고 생각한다. 몇 개월 전에 오타니가 이곳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시라카와가 몇 개월 뒤에 이곳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주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SSG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다 KBO리그 무대를 밟은 첫 일본인 투수다. 아라이 구단주는 "시라카와가 활약해서 다른 선수들도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일본 독립리그보다 KBO리그가 더 수준 높은 리그다. 이런 리그에 우리 선수가 간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숭용 SSG 감독은 "오늘 데뷔전이다. 긴장 안 하고 잘 던져야 할 텐데, 본인이 갖고 있는 것을 편안하게 던지면 좋을 것 같다"며 "본인이 갖고 있는 퍼포먼스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괜찮을 것 같다. 환경이 다르고 긴장하는 것이 얼마만큼 작용하느냐가 걱정이지만, 믿겠다"고 했다. 이어 "투구 수는 정해진 것이 없다. 잘 던지면 계속 간다. 100개까지도 괜찮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보기로 했다"며 "일본 독립리그에서 일본인 선수가 온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시라카와가 잘 던지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던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강진성(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정준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 '베컴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맨시티 캡틴, 손흥민 엄청난 인기에 경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워커가 한국에서의 손흥민의 인기를 잊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맨시티의 주장 워커가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 한 내용을 소개했다. 워커는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2015년부터 손흥민의 팁 동료로 함께하기도 했다. 워커는 지난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의 주장까지 맡으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워커는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함께 한국에 갔는데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 나는 비머, 데이비스, 손흥민과 함께 어떤 행사에 참가했다. 우리는 손흥민을 위한 조연이었다"며 "우리는 쏘니가 탑승한 것처럼 위장한 차량을 먼저 보내야 했다. 모든 차량들과 사람들이 그 차를 따라갔고 그들은 차를 멈춰 세워 손흥민이 타고 있는지 확인도했다. 우리는 그렇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팬들은 우리가 있던 호텔로 돌아와서 밤새도록 거기에 머물기도 했다. 루니, 램파드, 베컴과 함께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워커는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내가 축구계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팀 동료로 함께했던 손흥민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루니, 램파드, 살라, 드로그바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지난 2021년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다음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31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워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시라카와의 KBO 첫 상대 타자는 '베테랑' 이용규…'눈병' 회복 후 콜업→리드오프 출격 준비 끝 [MD고척]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용규(키움 히어로즈)가 돌아왔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키움은 이용규(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재상(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용규가 돌아왔다. 올 시즌 25경기 26안타 1홈런 5타점 12득점 타율 0.292 OPS 0.745라는 성적을 남긴 이용규는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눈병 때문이었다. 회복에 집중한 이용규는 지난달 25일, 26일 LG 트윈스와스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가 없어서 테이블세터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송성문이 잘해주고 있었지만, 이용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몸이 이제 완전한 상태여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SSG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전날(5월 31일) 취업비자를 발급받았고 곧바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일본 독립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투수다. 이용규는 리드오프로 나선다. 시라카와를 가장 먼저 상대하는 KBO리그 타자가 됐다. 사령탑은 "상대 투수의 구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용규의 끈질긴 모습이 도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포수마스크는 김건희가 쓴다. 선발 조영건과 호흡을 맞춘다. '투타 겸업' 선수로 기대를 모았던 김건희는 올 시즌 포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7경기 중 6경기를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건희는 고등학생 때까지 포수를 했다. 타격도 그렇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 지명했다. 좋은 제목이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투수와 병행하면서 어디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해서 성장 속도가 느렸는데, 이제 포수만 전담하고 방향을 정했다. 김동헌이 재활하고 돌아와도 좋은 경쟁 체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벨링엄, EPL 진출한다! 팰리스와 협상 시작...물론 '형' 아닌 '동생'→'핫 매물' 등극으로 영입전 발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브 벨링엄(선더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현재 유럽 축구의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선수는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다. 벨링엄은 버밍엄, 도르트문트를 거쳐 지난 여름에 1억 3,000만 유로(약 1,9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벨링엄은 첫 시즌부터 레알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 6도움을 리그 우승에 엄청난 공을 세웠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 4골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동시에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도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브는 형과 마찬가지로 버밍엄에서 성장한 뒤 지난 여름에 선더랜드로 이적했다. 조브는 350만 유로(약 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조브는 선더랜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무려 45경기에 나섰고 7골을 기록했다. 형인 벨링엄보다 한 칸 높은 2선에서 주로 활약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함께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조브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조브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스카우트를 보내기도 했다. 조브를 향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팀들의 영입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조브를 원하는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1일(한국시간) “팰리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브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선수를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브렌트포드 등도 조브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조브의 시장 가치는 1,200만 유로(약 180억원)로 상승했다. 몸값이 계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선더랜드는 조브의 이적료를 1,200만 파운드(약 200억원)로 책정했다.
  • ‘48kg’ 박나래 날렵한 턱선, “트와이스 지효 닮았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미모를 뽐냈다. 1일 박나래는 개인 계정에 "그런 날 있잖아요.. 뭐에 씌인날…그런 날 셀카….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날렵한 턱선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48.6kg을 유지하는 중이다. 네티즌은 “트와이스 지효 닮았다”, “살 빠지니 너무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31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 과거에 32인치 바지를 입었는데 지금은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가만 있어도 잘 될 엔믹스, 굳이 '긁어 부스럼' 된 음향사고 이벤트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엔믹스(NMIXX)는 현재 수직으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걸그룹이다. 화제성을 만드는 이벤트 만큼이나 구설수를 방지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지난달 27일 엔믹스의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중 MR 음향이 갑자기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돌발 상황 속에서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빼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이 모습은 직캠 등으로 알려지며 다음날 온라인 상에서 큰 이슈가 됐다. 그런데 해당 대학 총학생회 측이 "엔믹스의 음향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고 밝히며 의문에 휩싸였다. 의문이 커지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실력파 아이돌 엔믹스'라는 키워드가 K팝 팬덤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벤트(?)'가 정말 돌발 상황으로 벌어진 것이었다면 엔믹스의 화제성에 좋은 연료가 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번 전개는 멤버들에게 유리할 것이 없는 결과로 마무리 됐다. 엔믹스는 현재 무대 위에서의 실력은 물론, 예능감, 비주얼 등이 새삼 재조명을 받으며 최정상 걸그룹으로의 도약 준비를 마친 상태다. "딱 하나의 대박 곡만 받으면 된다"란 팬덤의 간절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다채로운 채널에서 쏟아지는 멤버들의 활약 속에 화제성도 이제 결코 부족하지 않다. 이 시점에 중요한 건 괜한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 롯데, '팬들이 만든 응원가' 울려 퍼진다…제2회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역대중음악 육성 및 지역 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2회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은 부산시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며 창작자의 꿈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 지난 시즌 당선된 ‘우리들의 빛나는 이 순간’은 2024시즌 공식 응원가로 선정돼 공모전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에서는 순수 창작 부문, AI 작곡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산과 롯데를 사랑하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제 및 규격에 맞게 응원가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접수된 응모작 중 순수 창작 부문에서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특별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하며, AI 작곡 부문에서는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25시즌 1루 내야상단석 시즌권(1인 2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작들은 7월 22일 발표하며, 구단과의 저작권 협약을 거쳐 2024시즌 홈경기에 송출될 계획이다.
  • 그가 맨유로 돌아온다! 하지만 '앙숙' 텐 하흐가 없다...도르트문트 영입 포기→강제 복귀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맨유를 떠난 이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 때문이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량이 부족했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산초의 생각은 달랐다.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모든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맨유는 팀의 불화를 일으킨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게 사과를 요청했으나 산초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이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고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에 나서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산초의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고 산초도 잔류를 원했다. 그러나 산초의 바람과 달리 완전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영입할 예산이 없다. 산초의 몸값은 도르트문트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을 포기한다면 산초는 2일 오전 4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마지막 경기가 된다. 산초의 잉글랜드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맨유의 상황도 주목해야 한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리그 8위에 그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이란 보도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만일 보도대로 투헬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산초의 맨유 생활은 새롭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르세라핌 쏙 빠진 대학축제…"안 하나 vs 못하나" 시끌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대학축제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그룹 르세라핌이 자취를 감췄다.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여자)아이들, 있지, 엔믹스,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아일릿 등 걸그룹을 비롯해 라이즈, 투어스, 에이티즈까지 4~5세대 아이돌들은 대학축제로 바쁜 5월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 싸이, 비, 태양, 지코, 에이핑크, EXID, 화사, 권은비, 10cm, 잔나비, 멜로망스, 다이나믹 듀오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초청돼 무대를 꾸몄다. 반면, 4세대 대표 걸그룹 중 하나인 르세라핌은 2024 대학축제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섭외 1순위로 여러 대학을 누비던 작년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같은 하이브 소속인 뉴진스, 아일릿 등은 연일 무대에 오른바, 르세라핌의 부재에 대한 의문은 더욱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지난 4월 불거진 코첼라 라이브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당시 르세라핌은 부족한 라이브 실력으로 도마에 올랐고, 멤버 사쿠라가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는 소감을 남겨 화를 불렀다. 누리꾼들은 '독기' 콘셉트를 강조하는 르세라핌이 정작 수년째 발전 없는 모습을 보이자 실망을 표했다. 이후 하이브 vs 어도어 사태가 발발했고, 사이비, 친일 논란 등 르세라핌을 향한 억측이 이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멤버 홍은채의 경솔한 언행까지 재소환되며 그룹의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 불참은 최선의 선택이다" "여론이 사그라들길 기다리는 것 같다" "대학축제는 라이브가 기본이니 부담될 만하다" "고3 조롱 발언 후 대학축제에 서긴 민망할 듯" "갈고 닦아 내년에 만나길"이라며 수많은 말들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르세라핌이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 '공격도 수비도 아쉽다' 배지환, 4타수 무안타→치명적 수비 실수→동점 허용... PIT 연장 14회 끝내기 패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실책까지 저질러 아쉬운 하루가 됐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9번 중견수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서 멀티히트로 활약했던 배지환은 이날은 안타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11로 떨어졌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호세 베리오스의 6구째 84.3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맞았다. 5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한 배지환은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갔지만 6구째 94.5마일 싱커에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타로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7회초 2사에서 또 한 번 베리오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84.3마일 체인지업을 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7회말 다니엘 보겔백의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배지환의 수비 실수가 있었다. 보겔백의 타구를 잡지 못한 것이다. 처음부터 타구 판단이 되지 않은 듯 했다. 결국 타구는 배지환의 키를 넘어 떨어졌고, 조지 스프링어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이 되고 말았다. 기록은 보겔벡의 1타점 2루타가 됐다. 이후 양 팀은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토론토는 8회말 1사 1, 2루 기회를 맞았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피츠버그 역시 9회초 선두타자라 출루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배지환은 10회초 2사 3루 기회서 타석에 등장했다. 바뀐 투수 네이트 피어슨의 공을 맞추지 못했다. 5구째 80.5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승부에서 피츠버그가 다시 앞서나갔다. 11회초 배지환이 2루 주자로 배치된 가운데 맥커치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론토가 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11회말엔 조지 스프링어가 적시타를 쳤다. 양 팀은 12회에도 점수를 주고 받았다.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희생플라이로 피츠버그가 3-2로 앞서나가자 토론토는 케빈 키어마이어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3 동점이 됐다. 13회초 2사 3루에서 배지환은 재러드 트리올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치열했던 경기의 승자는 캔자스시티였다. 14회말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끝내기 홈런이 나오면서 5-3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의 3연승이다.
  • "확실하게 1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복귀 앞둔 '구원왕'에게 전한 사령탑의 피드백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피드백을 줬다." 서진용(SSG 랜더스)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69경기 5승 4패 42세이브 73이닝 평균자책점 2.59라는 성적을 남겼다. 서진용은 생애 첫 구원왕을 차지했다. 또한 SSG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후 서진용은 수술대에 올랐다. 오른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한 서진용은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4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때 복귀전을 치렀다.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도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3타자를 상대했는데, 세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8일 잠실 LG 트윈스전 때는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김범석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등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뼈에 이상은 없었지만, 부기가 심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회복한 서진용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몸을 만들며 1군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5월 30일 KT 위즈전에서는 1이닝 2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진용이에게 제가 피드백을 줬다. 우선 1이닝씩 던지고 좋아지면 연투를 하고 또 좋아지면 선발로 한 번 나가서 빌드업할 것이다. 그리고 1이닝을 전력으로 던진 뒤 올릴 생각이다"며 "앞서고 있는 경기에서 1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질 몸을 만들라는 의미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금으로서는 (문)승원이가 있어 9회에 등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6회가 될지 8회가 될지 모르지만 앞서고 있는 경기에 등판할 수 있게끔 완벽하게 하고 돌아와야 한다"면서도 "좋아서 올렸는데 안 좋으면 쓸 수도 없고 내려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구원왕을 했던 선수고 베테랑인데 그렇게 홀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성시경 "차은우, 동료애 있고 선후배에게도 잘해" 마르지 않는 칭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성시경이 후배 차은우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너의 모든 순간' 컬래버레이션 영상이 올라왔다. 성시경은 차은우와 합을 맞췄다. 앞서 지난 1일 '제38회 골든디스크’(이하 '골든디스크’)에서 성시경과 차은우의 '잠시라도 우리 + 너의 모든 순간' 듀엣 무대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팬들의 재요청이 있었고, 성시경과 차은우가 응답한 것이다. 성시경은 "'골든디스크' 때 불렀던 버전이 아깝기도 하고, 불러달라는 분들도 많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성시경은 차은우의 외모는 물론이고 인성까지 완벽하다고 거듭 칭찬했다. "정말 고맙게도 은우가 같이하고 싶다고 해서 나도 좋다. 투어 중으로 바쁜 와중에 시간 내서 불러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우는 실제로 한 번 봐야 한다. 차은우는 실물로 보면 참 좋다. 외모가 좋은 것도 좋은 건데, 사람이 참 됨됨이도 좋고 동료애도 있고 마음도 따뜻하고 선후배에게 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체력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라면서 "요즘에는 연기도 잘한다"고 마르지 않는 칭찬을 늘어놨다. "질투가 나기보다는 '신기하고 고맙다’는 느낌이다. 형을 잘 따르고 참여해 줘서 고맙다. 잘나가는 후배랑 뭘 하는 게 어색하고 남사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드는 데 참여해 줘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술 한 잔을 사겠다고 했다. 이 영상은 공개 16시간 만에 인기 급상승 음악 21위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조회수가 20만 뷰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 '한지붕 두가족' 잠실더비는 역시 뜨거웠다...두산 올해 10번째 매진 달성, 2만 4000여 명 방문→분위기 '후끈'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역시나 '잠실더비'는 뜨거웠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LG가 6-3으로 승리하며 잠실더비 4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LG가 먼저 6-1로 리드하면서 승기를 굳혔지만 두산이 8회 말 라모스의 솔로포를 앞세워 한 점을 따라붙었다. 9회 말에는 두산이 무사 만루 찬스까지 만들었다. 경기는 LG가 리드를 잘 지켜내며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 경기였지만 양 팀의 응원전 분위기도 뜨거웠다. 이날 경기는 총 2만 3750명의 관중이 잠실구장을 찾아 관람했다. 홈으로 선정된 두산의 시즌 10번째 매진이었다. 경기 개시 2분 전 두산 구단 관계자는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알려왔다. 잠실더비는 명실상부 KBO리그의 최고 라이벌 매치다. 서울 잠실구장으로 홈으로 쓰는 LG와 두산의 맞대결을 부르는 말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이자 가장 확실한 흥행 카드로서 KBO에서도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1996년부터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 대목인 5월 5일 어린이날에 두 팀의 맞대결이 무조건 열리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연도의 끝자리가 홀수인 해에는 두산 홈경기, 짝수인 해에는 LG 홈경기로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KBO리그가 사라지지 않는 한 5월 5일 어린이날은 두산-LG 경기가 고정이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759경기 392승 21무 346패로 두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라이벌 매치 답게 최근에는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온 LG가 2년 연속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다. 어린이날 전적은 두산이 15승 11패로 앞서고 있다. 두 팀의 라이벌 역사는 KBO리그 창설 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산은 서울 지역 프로야구단 창설을 희망했다. 그러나 당시 LG의 전신인 MBC 청룡도 서울 연고를 확정한 상황이었다. 결국 MBC와 두산은 3년 뒤 서울을 같이 쓰게 됐고, 두산은 충청도를 연고로 삼는 OB 베어스가 됐다. 1985녀 OB는 서울시로 연고를 이전했고, 동대문야구장을 홈으로 쓰게 됐다. 그러나 당시 동대문야구장은 고교야구의 성지였기 때문에 아마야구계의 반발이 극심했고, OB는 MBC의 협조 속에 잠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현재 LG와 두산은 '한지붕 두가족'이 됐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맞대결이 왜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지 증명한 경기였다. 두 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서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팬들도 거기에 화답하듯 끝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두 팀의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주말 3연전 두 번의 경기가 더 남았다. 하늘이 허락한다면 양 팀의 주말 3연전은 모두 매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 최고의 더비 매치에서 팬들의 열기가 경기를 빛내주었다.
  • 13년 만에 日투수가 KBO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다…'삼진쇼 예고' 시라카와 데뷔 시간이 다가온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의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데뷔한다. 시라카와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SSG는 지난달 22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와 총액 180만 엔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했다. SSG는 올 시즌부터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2020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으며 올 시즌에는 6경기 29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 31탈삼진(리그 2위)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시즌에는 15경기 55.2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마크했다. SSG는 "시라카와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메카닉과 투구 템포를 가지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다. 또한 최고 150km/h의 강한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안정된 변화구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면에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라카와는 5월 25일 입국, 26일 팀에 합류해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일본에서 시즌을 치르다 온 만큼 취업비자만 나오면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SSG는 이번 주 시라카와의 비자가 나올 경우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계획을 짰는데, 5월 31일 취업 비자가 나왔다. 현장에서 논의한 끝에 이튿날 선발 등판을 결정했다. 올 시즌 SSG 선발진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SG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6.48이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최근 선발 투수 빌드업을 마친 드류 앤더슨이 곧바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와 함께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투수가 필요하다. '단기' 대체 외인 시라카와가 해줘야 할 역할이다. 시라카와는 역대 7번째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가 됐다. 2009, 2010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2011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카도쿠라 켄 이후 13년 만에 일본인 투수가 KBO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다. 시라카와는 "한국에 와서 SSG 선수가 됐다.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처음 해외로 진출해 한국에서 뛰는 만큼 언어, 문화적인 부분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나의 등번호는 43번이고 이름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이름이 케이(K)쇼인 만큼 삼진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HERE WE GO! 마침내 '스페셜원'이 돌아온다...'김민재 前 소속팀'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 체결→튀르키예 무대 진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제 무리뉴(61) 감독이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는다. 2026년 6월까지 2년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명실상부 유럽 세계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감독이다. 2004년부터 첼시를 이끌며 2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기록했고 2009-10시즌에는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에서 라리가와 코파 델리 우승을 한 차례씩 달성했다. 이후에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을 거쳐 2021년 7월부터 로마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이은 실패로 무리뉴 감독을 향한 의심은 컸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로마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어 유로파컨퍼런스리그까지 최정상에 오르며 UEFA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다음 시즌도 6위에 오르며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지난 1월에 돌연 경질을 당했다. 2년 연속 팀을 유럽대항전에 진출시켰으나 로마의 수뇌부는 무리뉴 감독과의 이별을 택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떠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야인이 된 무리뉴 감독을 향한 관심은 여전했다. 뉴캐슬, 나폴리 등과 연결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여러 후보 끝에 페네르바체를 선택했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명문으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 기록이 무려 19회나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갈라타사라이에게 리그 패권을 넘겨줬다. 마지막 우승이 어느덧 2013-14시즌으로 10년이 다 되간다. 페네르바체는 2인자에서 탈출하기 위해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을 선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사진 = 주제 무리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 이정후 4일(현지시간) 수술대 오른다, 류현진·오타니 집도의 맡는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수술 일정이 나왔다. NBC 스포츠의 샌프란시스코 구단 전담 기자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1일(한국시각) "이정후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샤나 루빈 기자에 따르면 집도의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다. 이정후가 2차 소견을 들었던 의사다. 당시 엘라트라체박사는 이정후에게 어깨 수술을 권유했었다.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권위있는 박사다. 류현진의 주치의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2015년 LA 다저스 시절 때 왼어깨 관절와순 치료 수술,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그리고 세계 야구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팔꿈치 수술도 했었다. 이번엔 이정후를 맡게 됐다. 지난해 겨울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무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3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따냈다. 샌프란시스코가 야수에게 1억 달러 이상의 거액을 들인 것은 이정후가 역대 두 번째였다. 이정후 이전까지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은 선수는 '프랜차이즈 레전드' 버스터 포지가 유일했다. 그만큼 이정후를 향한 샌프란시스코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1홈런 5타점 2도루 OPS 0.911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범경기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하며 적응을 해나갔다. 특히 지난달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도 뽐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9일 콜로라도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은 여파로 3경기 결장했다. 나흘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이정후는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다시 한 번 쓰러졌다. 1회초 만루 위기에서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이정후는 담장 쪽으로 향해 달려가다가 점프했는데 그때 펜스와 강하게 충돌하게 됐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MRI 검진 결과는 더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어깨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된 것. 이후 이정후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재검진을 진행했는데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후의 관절와순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지난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10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어깨를 다쳤고,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는 수술이 결정된 후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 될 줄은 몰랐다.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미 벌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수술과 재활을 잘 견디겠다. 메이저리그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년부터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열심히 재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달 반 동안 뛰었던 것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돌아본 뒤 "다음 시즌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야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다. 정말 강한 마음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 월클 수비수 출신 콤파니가 선호하는 센터백→'김민재 포함'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31일(현지시간)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이후 신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결국 콤파니 감독 선임에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번리 감독을 맡았지만 다음시즌부터는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게 됐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분데스리가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케인과 뮐러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고레츠카, 킴미히, 자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마즈라위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이라며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미드필더 워튼과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제외하면 기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 공격수로 케인을 선정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자네, 그릴리쉬가 위치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워튼과 고레츠카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킴미히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대해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해야 한다. 나는 팀이 볼을 소유하면서 용감하게 행동하고 경기에서 항상 일정한 강렬함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김민재. 사진 = 분데스리가/게티이미지코리아]
  • 美 유명배우,"헤어지자"는 전 여친 여러차례 흉기로 찔러 “생명 위독” 충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닉 패스콸(34)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 로스앤젤레스(LA) 지방검찰청은 패스콸을 살인미수와 주거침입, 상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 패스콸은 지난 23일 오전 4시 30분께 LA에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그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파스콸은 피해자가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한 직후 이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전 여자친구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에 할리우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앨리 셰혼으로 소개된 바 있다. 현장에서 도망친 패스콸은 텍사스주 시에라 블랑카의 검문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셰혼의 친구들은 그녀가 “위독한 상태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며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조지 개스콘 지검장은 성명에서 "이번 흉악한 사건은 가정·데이트폭력(domestic violence)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일깨워준다"며 "우리는 끔찍한 행위를 저지른 범인이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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