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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7 중 66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20521 Posts)

  •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그래미 레드카펫서 '전신 누드' 파격 등장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충격적인 패션으로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을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칸예 웨스트는 티셔츠, 바지, 신발, 선글라스까지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 힘을 뺀 듯한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반면, 비앙카 센소리의 패션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그는 두꺼운 퍼 코트로 온몸을 가린 채 등장했지만,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코트를 벗으며 파격적인 '전신 누드룩'을 공개했다. 주요 부위는 얇은 천으로만 살짝 가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비앙카 센소리가 공식 석상에서 칸예 웨스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그의 스타일링은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해당 사진과 영상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2014년 킴 카다시안과 결혼해 2남 2녀를 둔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으며, 이듬해 11월 이혼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칸예 웨스트는 2023년 1월 당시 자신의 브랜드 '이지(YEEZY)'의 건축 책임자로 일하던 비앙카 센소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재혼을 발표했다.
  • 캐디피 폭등에 캐디선택제 골프장 증가 추세→전국 231개소, 전체 41% 차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캐디피가 올라가고 캐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노캐디·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유튜브 채널 '레저백서 TV'는 2일 '캐디선택제 도입 골프장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은 지난해 10월 기준 231개소다. 5년 전인 2019년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캐디선택제 도입 골프장이 꾸준히 늘어난 이유는 캐디 구인난이 지속되는 데서 비롯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그린피가 폭등하면서 캐디선택제에 대한 골퍼들의 욕구(Needs)도 증가했다.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국내 골프장은 전체 562개소(2024년 말 기준)의 41.1%를 차지하고 있다. 캐디선택제를 시행하는 골프장 중에서 대중형 골프장이 171개소로 압도적으로 많다. 대중형 골프장 전체(367개소)의 46.6%다. 회원제 골프장은 주중에 회원에 한해 42개소가 시행하고 있다. 군 골프장(체력단련장)은 18개소다. 군 골프장 전체(35개소)의 절반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56개소로 가장 많다. 수도권 47개소, 충청권 41개소, 호남권 39개소다. 63개 골프장이 운영되는 강원도에서는 캐디선택제 골프장 비중이 5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수도권 비중은 25.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도시에 인접해 캐디 수급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캐디를 하면 1인당 4만원 정도의 캐디피를 절약할 수 있다. 골프를 잘 치는 사람들과 알뜰골퍼들이 노캐디를 선호한다. 이런 이류로 노캐디제를 전면 도입한 골프장도 늘어났다. 노캐디제를 이용하는 대중형 골프장이 52개소다. 대부분 9홀이다. 노캐디를 선택할 수 있는 골프장은 대중형 41개소, 회원제·군 골프장이 각각 17개소 등 75개소에 달했다. 18홀 이상 골프장중 노캐디제를 시행하고 있는 골프장은 군산CC 등 7개소다. 호남권에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코스모스링스, 군산CC 등 3개소에서 노캐디제가 운영된다. 영남권에서는 골프존카운티 구미, 힐스카이(옛 루나엑스)CC 2개소, 강원도에에서는 월송리, 충북에는 힐데스하임CC가 포함됐다. 대기업집단이 운영하는 총 87개소중 캐디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는 골프장수는 회원제 8개소, 대중형 15개소 등 23개소다. 전체의 26.4%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치 41.1%에 크게 못 미쳤다. 대기업집단이 운영하는 골프장들은 캐디의 복지수준이 여타 골프장보다 좋다. 또한 대부분 캐디수급이 원활한 수도권 등지에 입지해 있다. 캐디선택제를 시행하는 골프장을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가 6개소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5개소, 제주도 4개소 등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골프존카운티(총 19개소 운영)는 9개 골프장에서 캐디선택제를 시행한다. 영암45(45홀), 구미(18홀) 등 2개소는 노캐디제로 운영하고 있다. 캐디 구인난이 지속되면서 팀당 캐디피는 계속 상승 중이다. 2010년 9만5000원이던 대중형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2024년에는 14만 5000원으로 무려 52.5%(4만9000원)나 폭등했다. 회원제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도 51.5% 올랐다. 팀당 캐디피가 영남권을 제외하면 평균 15만 원이고, 군 골프장은 14만 원이다. 이처럼 캐디피는 많이 올랐지만, 캐디 서비스 수준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골퍼들은 불만을 터뜨린다. 캐디가 부족해 캐디피는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그러나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이유에 눈길이 쏠린다. 가장 큰 요인은 경기진행이 느리고,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골퍼들이 캐디동반으로 골프를 배웠기 때문에 하우스 캐디를 선호하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특히 노캐디를 하게 되면, 골프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도 꽤 많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우리나라에 골프가 접대용으로 도입되면서 캐디동반이 의무화되었지만 비슷한 일본은 90% 이상이 노캐디로 운영되고 있다"며 "골프는 혼자 즐기는 운동이기 때문에, 골프가 진정한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캐디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홀란드, 너나 겸손해'...아스널의 복수혈전, '득점 후 포효+가부좌 세레머니'로 조롱 2배로 갚았다! 5-1 대승으로 마무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에 완벽하게 복수했다. 아스널은 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14승 8무 2패 승점 50으로 2위 자리를 지켜냈고 맨시티는 승점 41(12승 5무 7패)에 그쳤다. 아스널은 전반 2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 후방 지역에서 마누엘 아칸지가 볼을 뺏겼고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패스했다. 외데고르는 그대로 원터치 슈팅을 가져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10분에 홀란드가 헤더 득점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1분 만에 토마스 파티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향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아스널의 골폭죽이 이어졌다. 후반 17분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빠른 템포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하베르츠와 에단 은와네리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맨시티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터트렸다. 이날 홀란드는 두 차례 굴욕을 경험했다. 먼저 외데고르의 득점이 터지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홀란드 옆에서 포효를 하며 득점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루이스 스켈리는 득점 후 홀란드를 상징하는 가부좌 세레머니를 펼쳤다. 아스널이 홀란드를 저격한 이유는 지난 경기 때문이다. 5라운드에서 두 팀은 2-2로 무승부를 거뒀고 당시 홀란드는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자 마갈량이스의 머리를 향해 공을 던졌다. 또한 경기 후에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겸손하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홀란드를 저지하러 온 루이스 스켈리를 향해서는 “넌 누군데”라며 유명세를 자랑했다. 이를 기억한 아스널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홀란드에게 복수에 나섰다. 사건의 당사자인 마갈량이스와 루이스 스켈리는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홀란드에 대응하며 완승으로 복수를 마무리했다. 홀란드는 동점골을 터트렸음에도 웃을 수 없었다.
  • OT에서 또다시 '충격'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L 홈 '2연패'...아모림 "잘 통제했지만 실점 아쉬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홈에서 무너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레니 요로-해리 매과이어-리산드로 마르티네스-누사이르 마즈라위-마누엘 우가르테-브루노 페르난데스-디오고 달로-코비 마이누-알레한드로 가르나초-아마드 디알로가 먼저 나섰다. 맨유는 전반전부터 팰리스를 압도했다. 점유율 67%, 1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팰리스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맨유는 유효슈팅을 한 개도 날리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오히려 후반 19분 맨유는 선취골을 헌납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에베레치 에제의 크로스를 막스엔세 라크루아가 헤더슛으로 연결했고,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장 필리프 마테타가 오른발로 골대 안에 밀어 넣었다. 후반 37분 맨유는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팰리스 공격수와 경합 도중 마르티네스가 무릎을 잡고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를 요청했다. 결국 맨유는 급하게 마타이스 더리흐트를 투입했고, 마르티네스는 들것에 실려나갔다. 맨유는 후반 44분 한 골을 더 헌납했다. 상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던 다니엘 무뇨즈가 후방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맞닥뜨렸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마테타에게 볼을 밀어줬고, 마테타가 손쉽게 마무리했다. 결국 팰리스가 완승을 거뒀다. 팰리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7승 9무 8패 승점 3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공식전 3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8승 5무 11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지금은 힘든 시즌"이라며 "선수들은 개선을 위해 다양한 것을 시도한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 많은 점유, 연결,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그게 차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중 난 팀이 몇 가지를 잘했다고 느꼈다. 긍정적인 점은 우리가 다른 경기보다 경기를 더 잘 통제했다. 우리는 상황을 만들었고, 박스 근처에 있었다. 우리는 피할 수 있었던 두 골을 실점했다"고 덧붙였다.
  • '재기 노리는 1부출신 강호들'…김남수·정성윤 등 드림투어 파이널 32강 합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남수 정성윤 등 프로당구 PBA 1부 출신 선수들이 드림투어(2부) 왕중왕전 32강에 합류했다.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2일차 경기(9조~16조)가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정성윤(9조∙1위) 김남수(10조∙1위) 구민수(14조∙1위)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PBA 출범부터 1부투어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23-24)시즌 강등된 김남수는 이번 시즌 두 차례 4강에 오르는 등 랭킹 10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얻었다. 이날 경기서 김남수는 김정규(35:17) 윤균호(35:27) 강승관(35:20)을 차례로 꺾고 3승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20-21시즌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깜짝 준우승에 올랐던 정성윤도 9조서 김대진, 김경민, 김한솔을 차례로 꺾고 3승 조 1위에 올랐다. 역시 1부 경험이 있는 구민수, 이영민도 각각 12조와 14조서 1위를 차지해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3차투어 준우승자 김태호2(11조∙1위) 이강욱(15조∙1위) 진이섭(16조∙1위) 김정규(10조∙2위) 등 8개조 1,2위 16명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드림투어 파이널’은 이번 시즌 7개 정규 투어 성적을 종합한 포인트 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격의 대회다. 4인 16개조 조별예선을 치른 뒤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PBA는 시즌 종료 후 랭킹에 따라 1~2부 승강제를 실시한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승격 인원은 상위 20명이다. 김남수 정성윤 등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한 이유다. 이로써 대회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대회 3일차인 3일 32강전을 시작으로 8강전까지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4강전 및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친다.
  • "영향 미쳤을 것" 2차 협상 때 참석했던 베츠가 직접 밝혔다, 사사키 영입 뒷이야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 퍼펙트 투수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에 입단한 가운데 무키 베츠가 영입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베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팬페스트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김혜성을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 베츠, 타일러 글래스노우, 토미 에드먼,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여러 선수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사사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입단식은 진행했지만 팬페스트에는 나오지 않았다. 사사키는 2022년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했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태며 스카우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사키의 도전이 공식화된 후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미팅이 진행됐고, 최종 3팀으로 좁혀졌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남았다. 사사키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계약금 650만 달러를 받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는 사사키 영입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 트레이드를 하며 보너스풀을 늘리기도 했다. 2차 협상 때는 슈퍼스타들을 대동해 사사키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선수 중 한 명이 베츠였다. 베츠는 이 시간을 되돌아보며 "사사키는 샤이한 선수였다. 속 이야기를 잘 안했다. 다만 오타니가 그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모두들 사사키와 대화를 했다"면서 "선수들, 코치, 스태프의 애정을 느껴 다저스를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이후 사사키와 대화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베츠는 선수들이 직접 나선 점이 사사키를 설득했다고 바라봤다. 그는 "다저스 선수들을 똘똘 뭉쳐 더 좋은 선수를 잡으려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나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 미겔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등이 팀 문화 정립을 위해 도왔다. 우리는 서로를 좋아한다. 프런트도 마찬가지다. 같은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다. 그런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 '공동 7위' 김주형 아쉽다, 한때 공동 선두였는데…절친 라우리 따올린 매킬로이 통산 27승, 52억 벌었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쉽다. 김주형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리치의 페블리치 골프 링크스(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AT&T 페블리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새해 들어 두 차례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성적은 아쉬웠다.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오프 실패 등 힘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TOP 10 안에 진입하며 앞으로를 기대케했다. 김주형이 대회를 끝내기에 앞서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남녀 동반 우승 소식도 기대했지만,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참고로 미국 무대에서 한국 남녀 선수가 같은 날 우승한 사례는 2021년 10월 11일 임성재와 고진영 한 번뿐이다. 김주형은 선두에 2타차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한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이변 연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2번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13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힘을 냈으나 18번홀(파5)에서 또 한 번의 보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10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14번홀(파5)에서는 이글에 성공하며 2위 그룹을 따돌렸다.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파를 기록, 최종 합계 21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이자, 통산 27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2억원)다. 매킬로이의 절친인 셰인 라우리(북아일랜드)가 19언더파 269타로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토키 셰플러(미국)는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시우는 12위(13언더파 275타), 안병훈은 공동 22위(10언더파 278타), 임성재는 공동 33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 "진정한 주장다운 활약!"…'미쳤다' SON, 자책골 유도에 시즌 7호 도움까지 적립! 수비 가담도 완벽! 英매체 극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진정한 주장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 손흥민이 골문 쪽으로 날카롭게 감아 찼다. 그 공이 골문 앞에 있던 비탈리 야넬트의 등에 맞고 안으로 들어갔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전반 41분 브렌트포드의 역습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브라이언 음뵈모를 따라가 반칙으로 흐름을 끊었다.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실점 위기로 연결되는 것을 막았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파페 사르의 쐐기골을 도왔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하는 사르를 봤다. 강하게 패스를 찔러넣었다. 사르는 하콘 라픈 발디마르손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두 골 모두 관여한 손흥민의 활약덕에 토트넘은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겨서 돌아오게 됐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52번 공을 잡았고 기회 창출 2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볼 경합은 13번 중 6번 승리했다. 태클은 세 차례 시도해 한 번 성공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전반 30분경 코너에서 때린 공이 야넬트를 맞고 골대로 굴절돼 들어갔다. 손흥민은 수비 가담과 태클로 진정한 주장다운 활약을 보여줬다"며 "경기 막판 사르의 골에 훌륭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번 도움은 손흥민의 리그 7호 도움이자 올 시즌 8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 경기 31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0골-10도움까지 도움 2개를 남겨뒀으며 개인 통산 네 번째 리그 10-10에는 4골 3도움이 필요하다.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는 지난달 31일 엘프스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맞대결 이후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올 시즌 다소 기복이 있었던 손흥민에게는 이번 경기의 활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경기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엘프스보리전에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는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11번의 드리블 시도 중 10번을 성공하며 역사상 최초로 UEL에서 전반전에만 10번의 드리블을 성공한 선수가 된 바 있다. 이어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두 골 모두 관여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시즌 막판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 손흥민의 코너킥이 토트넘 구했다…올 시즌 EPL 첫 세트피스 득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후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8승3무13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쿨루셉스키, 무어가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데이비스, 그레이,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29분 손흥민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브렌트포드 미드필더 야넬트의 등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볼 경합 상황에서 야넬트는 동료 골키퍼 발디마르손의 움직임을 막았고 결국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42분 사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르는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렌트포드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52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0%를 기록했다. 두 차례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볼 클리어링과 태클도 세 차례씩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했다. 사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키패스 2회와 함께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터트렸다'고 조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후 8번째 상대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다이렉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코너킥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체인지업, 커브..." 벌써부터 질문이 한가득, 원태인이 1군 캠프 합류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5)에게 또 한 명의 멘토가 생겼다. 원태인은 지난해 28경기 등판해 159⅔이닝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하며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다. 개인적으로는 곽빈(두산)과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 국내 투수로 좁혔을 땐 평균자책점 1위라는 성적을 냈다. 원태인의 진가는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빛났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와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따내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발판을 놨다. 이어진 KIA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을 했다.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토종 에이스로서 역할은 충분히 했다. 4차전에서도 등판했지만 어깨 통증으로 2⅓이닝 6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이 여파로 프리미어12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겨우내 재활을 통해 어깨는 회복됐다. 하지만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2군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후 1군 캠프에 합류해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2019년 1차 지명을 받아 삼성에 입단한 원태인은 구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6년차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이렇게 원태인이 구단의 기대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 멘토들이 있었다. 외국인 선수들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선수가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뷰캐넌과 붙어 다니면서 훈련 방법, 루틴 등 여러가지 장점들을 습득했다. 이제는 뷰캐넌이 없지만 또 한 명의 멘토가 왔다. 바로 아리엘 후라도다. 키움 히어로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라도는 삼성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후라도는 2023년부터 2년간 키움에서 뛰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11승-10승)를 달성했다. 특히 타자 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2년간 라팍에서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로 좋았다. 또 내구성도 좋다. 지난 2년간 통산 투구 이닝은 374이닝이고, 퀄리티스타트(QS)는 43회나 된다. 이 모두 KBO리그 1위를 기록했다. 후라도의 가세로 삼성 선발진은 더욱 강해졌다. 후라도-레이예스-원태인-최원태까지 4선발은 확정됐다. 이제 5선발 한 자리만 찾으면 된다. 박진만 감독 역시 후라도 합류에 반색했다. 박 감독은 "후라도는 항상 부담이 되는 선수였다. 키움전에서는 후라도, 헤이수스만 안 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또 후라도는 꾸준하지 않나. 외국인 선수가 꾸준하게 뛰어줬기 때문에 팀에 안정감을 줬다"며 활약상을 짚었다. 원태인도 반겼다. 그는 "나는 후라도가 최고의 선발 투수로 생각했다. 선발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닝과 퀄리티스타트다. 그 부분에 있어서 1, 2등을 다툴 정도로 많은 이닝과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정말 대단하다고 싶을 만큼 꾸준하게 좋은 피칭을 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따. 후라도의 합류가 더욱 긍정적인 것은 삼성의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후라도는 키움 시절 투수들뿐만 아니라 야수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원태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정말 좋은 투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같은 팀에서 뛰게 좋다.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 1군 캠프에 바로 합류하지는 못하지만 합류하면 그때부터다로 많이 물어볼 생각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벌써부터 머리 속에는 질문이 한가득이다. 원태인은 "체인지업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 삼진 잡는 구종을 만들고 싶은데 공들이고 있는 커브도 후라도의 주무기다. 체인지업 역시 나보다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다. 이렇게 구종 부분과 운영 능력, 이닝 소화 능력 등에 대해서 물어볼 생각이다"면서 "가르쳐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하더라. 이야기가 잘 통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이적 거부 사태' 토트넘, 하자 있는 센터백 영입 발표…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 탈락 후 토트넘 이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 직저 수비수 단소를 영입에 성공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단소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프랑스 리그1 랑스의 단소를 임대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워크 퍼밋 발급을 전제로 한다'며 '단소는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합류하며 시즌 종료 이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한다. 토트넘에서 4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 단소는 지난 2016-17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단소는 아우크스부릌 소속으로 사우스햄튼과 뒤셀도르프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고 지난 2021년 랑스로 이적해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단소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24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다양한 포지션에 부상 선수가 발생한 가운데 고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센터백 판 더 벤과 로메로의 동반 부상으로 지난달 센터백 공백 속에 경기를 치렀고 최근 판 더 벤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드라구신의 부상 공백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센터백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단소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단소 영입에 성공했지만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단소는 유벤투스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토트넘 이적이 성사됐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선 AS로마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단소는 그 동안 세리에A 클럽 이적설이 여러 차례 있었다. 유벤투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초반 단소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단소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다른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선 로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심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앞둔 선수들이 잇달아 이적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공격수 텔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텔이 이적을 거부해 영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AC밀란과는 수비수 토모리 이적 협상을 진했지만 토모리가 토트넘행을 거부해 영입에 실패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영입을 시도한 선수들이 잇달아 이적을 거부한 가운데 토트넘은 AS로마와 유벤투스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드러났던 단소를 영입했다.
  • 리센느의 맑고 깨끗한 비누향…'글로우 업' MV 티저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맑고 깨끗한 비누향을 가득 품고 돌아온다. 2일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Glow Up)'의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로우 업(Glow Up)'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한자리에 모인 리센느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손을 한데 모으고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신비로우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 말미 비눗방울이 '톡'하고 터지며 리센느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흘러나와 공개될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미니 2집 '글로우 업(Glow Up)'은 단순히 외모의 변화를 넘어 스타일, 자신감, 그리고 실력까지 긍정적으로 변화한 리센느의 성장기를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글로우 업(Glow Up)'을 포함해 '크래쉬(CRASH)', '고잉 온(Going on)', '인 마이 로션(In my lotion)', '코튼 캔디(Cotton Candy)' 등 총 5곡이 수록돼 한층 다채로워진 리센느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한편 오는 4일 오후 10시 리센느의 타이틀곡 '글로우 업(Glow Up)'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추가로 공개된다.
  • 지드래곤, 명예의 전당 최상단 사인 차지…장꾸력 폭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겸 가수 지드래곤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8lo8lowme'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의자 위에 올라 명예의 전당 최상단에 사인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곳에는 르세라핌, 키스 오브 라이프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포옹하는 모습도 공개돼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드래곤이 자신의 얼굴이 배경화면으로 설정된 휴대전화를 얼굴에 맞대며 익살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휴대전화 화면 속 시간이 8시 18분으로 설정되어 있어, 그의 생일(8월 18일)을 떠올리게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지드래곤!" "멋짐 그 자체" "빅뱅 멤버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라니 감격"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겁게 환호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의 초청을 받아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16일 김태호 PD와 손잡고 MBC 예능 '굿데이'로 복귀할 예정이며, 지난 1일 열린 태양의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3월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 지석진 폭언 논란 터졌다...'신스틸러상' 송지효에 "넌 너무 과해" 지적 [런닝맨](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배우 송지효에게 일침을 가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 오프닝에서는 지석진과 송지효의 파격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려한 털모자를 착용한 지석진은 자신의 모자를 부끄러워하는 듯 제작진에게 "이상하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석진의 털모자를 보며 "제 반려견, 푸들. 큰 푸들 알죠? 사람한테 달려드는 푸들"이라며 농담했다. 이에 지예은은 웃음을 터뜨렸고, 하하는 "갑자기 왜 그걸 쓴 거에요?"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니들이 괜찮다며!"라며 발끈했다. 지석진을 놀리던 중, 유재석은 송지효의 옷을 보며 "오늘 전체적으로 동물의 왕국이다"라며 웃었다. 송지효가 커다란 호피무늬 재킷을 입고 등장한 것. 지석진은 "어떻게 이런 걸 입을 생각을 했냐?"라며 "넌 너무 과해"라고 일침했다. 송지효는 "누가 누구한테 과해요!"라며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프닝이 끝나고,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티켓을 획득한 후 각자 '천국행'과 '지옥행'으로 향했다. 유재석과 하하에게 티켓을 빼앗긴 후 지옥행으로 가게 된 지석진은 '천국행' 멤버들의 주문에 붕어빵을 제조했다. 이때 지석진은 팥이 들어있지 않은 붕어빵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붕어빵을 들고 "저희도 이거 돈 내고 사먹는 거에요"라고 항의했고, 규현은 "소비자위원회 고발당해요"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바가지 요금으로 쇠고랑 차요!"라며 발끈했고, 지석진은 "드셔보세요, 일단 드셔보시라고!"라고 반박했다. 송지효는 "맛이 안 느껴져요"라고 했고, 유재석은 "이러시면 영업 못 하세요"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럼 딴 데 시키세요, 우리는 이만큼만 넣어요"라고 답했고, 이를 본 규현은 샤인머스캣을 주며 "잘 좀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샤인머스켓 한 알을 받아들더니 "이러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제가 티켓 한 장 드릴게요. 아까 하하가 하나 가져갔어요"라고 털어놨다. 지석진은 "근데 왜 네가 하나 주세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저도 하나 가져갔거든요"라며 양심 고백했다. 지석진은 "붕어빵 기대하세요!"라며 활짝 웃었다.
  • 37살 맞아? 공격도 수비도 잘해, 이래서 배구여제인가…인니+세르비아 국대 듀오도 문제없다, 조금씩 우승에 다가가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래서 김연경을 배구여제라 부르나 보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정관장과 2연전에서 2승과 함께 승점 5를 추가한 흥국생명은 파죽의 5연승과 함께 승점 58(20승 5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50 16승 8패)과 승점 차를 8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승리의 히어로는 단연 김연경. 김연경은 24점 공격 성공률 51%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4점은 상대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같은 점수. 팀 내 최다 득점이다.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 보다 14점이나 더 많이 올렸고, 경기를 끝내는 득점도 김연경의 손에서 나왔다.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김연경에 맞섰지만, 결과적으로 웃은 이는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7살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올 시즌에도 펼치고 있다. 김연경은 25경기에 나와 476점 공격 성공률 45.65% 리시브 효율 41.63% 세트당 서브 0.219개를 기록 중이다. 리시브 2위, 공격 성공률 3위, 득점 6위, 서브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수 만점 활약.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을 달리며 힘을 냈지만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의 부상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14연승이 끊긴 이후 1승 5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서 외국인 선수 역할까지 하고 있다. 4라운드에 라운드 통틀어 가장 많은 252번의 공격, 120번의 리시브 시도 등 공수에서 팀에 없어선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 김연경이 버틴 덕분에 다시 5연승으로 순항하며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 흥국생명이다. 김연경과 흥국생명 모두 지난 2년이 아쉬웠다. 김연경은 2022-2023시즌 34경기 669점 공격 성공률 45.76% 리시브 효율 46.80%, 2023-2024시즌 36경기 775점 공격 성공률 44.98% 리시브 효율 42.46%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등극했다. 그러나 팀 성적이 따라주지 않았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 또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먼저 가져왔지만 3-4-5차전을 내리 패하며 한국도로공사의 역대 첫 리버스 스윕 우승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2023-2024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관장을 꺾고 챔프전 무대를 밟았으나,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외국인 선수 결장 악재가 있었지만 김연경 대각으로 나서는 정윤주, 김다은이 성장했고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도 활약을 하고 있다. 이적생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도 힘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다. 1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고비라 할 수 있는 정관장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물론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지으려면 갈 길이 멀지만, 지금의 흐름이라면 그들이 바라는 우승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 만큼은 사실이다.
  • 음바페-카바니-이브라히모비치도 PSG에서 못했던 대기록…'이강인 덕분에 가능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뎀벨레가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5승5무(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의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는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브레스트전 완승을 이끌었다. 뎀벨레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쳤다. 뎀벨레는 지난달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8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뎀벨레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프랑스 매체 C뉴스는 2일 '뎀벨레가 PSG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PSG 소속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공식전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PSG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음바페, 카바니, 이브라히모비치도 못했던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PSG는 브레스트를 상대로 뎀벨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크바라츠헬리아와 바르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이강인은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뎀벨레는 브레스트전에서 전반 29분과 후반 12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후 뎀벨레는 후반 17분 이강인의 어시스트와 함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턴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후 대각선으로 낮게 깔아준 볼을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는 브레스트전을 마친 후 프랑스 매체 막시풋을 통해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높게 평가했다. 뎀벨레는 "첫 번째 골은 그냥 밀어 넣으면 됐고 세 번째 골은 이강인의 패스가 훌륭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강인은 브레스트전에서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활약하면서 7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은 없었지만 키패스 1회와 함께 뎀벨레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브레스트전을 마친 후 "우리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팀 동료에게 볼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격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뎀벨레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그것은 개인의 노력이 아닌 팀의 노력이었다. 모두가 팀을 위해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우리의 목표는 뎀벨레가 가능한 많은 볼을 가지는 것이다. 뎀벨레는 공간에 위치해 있을 것이다. 뎀벨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선수이고 그것이 우리가 뎀벨레를 영입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 '경질 카운트다운'…EPL 레전드 점쟁이 '2년차 감독 경질 날짜 정해졌다' 예언→2월7일 컵대회 패배→2월10일 FA컵 탈락하면 '끝'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2024-25시즌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23라운드까지의 순위는 15위이다. 15경기가 아직 남아있기에 이론상으로는 유로파 리그진출권이 걸린 7위안에 들 수도 있다. 반대로 강등도 가능하다. 강등권인 18위팀인 울버햄튼과의 승점차는 8점이다. 토트넘은 7승3무10패로 승점 24점이고 울버햄튼은 4승4무15패, 16점이다. 지난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던 토트넘이 비록 5위로 마감했지만 이렇게 이번 시즌 망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2년차를 맞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나돌고 있다. 그 타이밍만 남아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면서 현재 EPL 전문가로 활약중인 게리 네빌이 포스테코글루가 해고될 정확한 날짜를 꼽았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게리 네빌은 구단이 포스테코글루를 해고할 날짜로 예측한 날은 2월11일로 보인다.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10경기중에서 8경기에서 패했다. 한번(사우샘프턴전)이기고 한번 무승부(울버햄튼전)를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에 불을 당긴 것은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1-2로 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빌은 앞으로 그의 운명은 2경기에 달려 있다고 한다. 우선 토트넘은 2월 7일 오전 5시 리버풀과 카라바오 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2점차로 패하면 결승 진출이 좌절된다. 경기는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 경기후 3일후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FA컵 경기를 갖는다. 2월10일 새벽에 빌라 파크에서 열린다. 이 두 경기를 모두 질 경우, 게리 네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테코글루는 “나는 항상 두 번째 시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주장했지만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에서는 경질될 것이라고 네빌은 예상한 것이다. 네빌은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생각에 그가 카라바오 컵 2차전에서 리버풀에게 지고, FA 컵에서 빌라 원정에 나가게 되면 다니엘 레비가 조치를 취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될 것 같다”고 전망한 뒤 “만약에 토트넘이 빌라에 조차도 져서 FA 대회에서도 탈락한다면 레비는 행동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만약에 승리하다면 어떻게 될까. 네빌은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해서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결승전을 앞둔 감독을 해임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네빌은 “결승전을 앞두고 레비가 그를 해임한다면 팬들이 레비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과연 네빌의 예언이 적중할까?
  • '피안타율 0.077' 명품 커브 장착→ERA 2.23→부상 시즌 아웃…불펜 에이스, 올해는 KS서 '독도킥' 보여줄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2024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을 비롯해 악재가 겹치며 KIA 타이거즈에 무릎을 꿇었다. 선수들의 부상도 겹치며 가뜩이나 힘든 싸움을 벌였다. 불펜의 핵 최지광도 부상으로 이탈해 뒷심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최지광은 2024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초 광배근 부상으로 합류가 늦었고, 6월부터 본격적인 투구에 들어갔다. 최지광은 1군에 복귀하자마자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유의 '독도킥' 투구폼을 앞세워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으로 펄펄 날았다. 평균자책점 2.23은 데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8월 활약이 압도적이었다. 최지광은 8월 14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8월 15이닝 이상 던진 불펜 투수 중 박상원(한화 이글스·0.00), 전상현(KIA 타이거즈·0.57)의 뒤를 이어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피안타율은 0.102 피OPS는 0.429를 마크했다. 커브 장착이 신의 한 수로 떠올랐다. 앞서 최지광은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투피치에 가까운 투수였다. 커브는 완급조절을 위해 사용, 투구 비율이 10% 근처를 오갔다. 2023년 커브 피안타율은 0.250으로 평범한 편이었다. 2024년 커브는 이전과 다른 구종이 됐다. 최지광의 커브는 피안타율 0.077을 기록, 마구로 진화했다. 피장타율 역시 0.077로 모든 타구를 단타로 막아냈다. 커브 구사율도 2023년 13.0%에서 22.7%로 상승했다. 상승세를 타던 도중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9월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 투구 도중 오른팔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최지광은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함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수술 여파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최지광의 가을야구 경험은 2021년 1경기 ⅓이닝 1실점이 유일하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었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시즌 종료 후 최지광의 헌신은 연봉 인상으로 돌아왔다. 기존 연봉 1억 4000만원에서 3000만원(21%)이 인상된 1억 7000만원에 사인했다. 등판 이닝은 많지 않았지만 빼어난 성적을 인정받은 셈. 최지광은 2025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구보다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고 싶었을 최지광이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시리즈 마운드에서 '독도킥'을 선보일 수 있을까.
  • “다저스 세계최강” 김혜성 감탄, 안 그래도 강한데 더 강해졌다…디퍼만 10억달러? WS 우승으로 보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는 세계최고의 팀이다.” 김혜성(26, LA 다저스)가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팬 페스타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말 그래도 세계최고의 팀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거부할 수 없었다. LA 에인절스가 LA 다저스보다 김혜성에게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혜성은 안정감 대신 꿈과 도전, 경쟁을 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올 겨울 향상된 10팀을 꼽으면서 LA 다저스를 1위에 올렸다. 안 그래도 가장 강한 팀인데 올 겨울 더 강해졌다.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태너 스캇, 커비 예이츠, 마이클 콘포토, 김혜성,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FA 시장에서 붙잡거나 새롭게 영입했다. 토미 에드먼과는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어김없이 디퍼계약이 따라붙었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오타니 쇼헤이, 윌 스미스, 스넬,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스캇, 에드먼, 에르난데스가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매년 9145만달러에서 1억40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베츠와 에드먼은 2044년에도 1100만달러, 250만달러를 받는다. 심지어 스넬은 2044년부터 2046년에도 550만달러씩 받는다. 다저스의 디퍼 금액 합계가 10억달러를 넘어갔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이미 많이 나왔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9억9070만달러라고 했다. 어쨌든 한화 1조4447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팀 페이롤을 최소화해 사치세 납부를 줄이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그렇지만 이 정도의 꼼수를 벌일 정도로 구단 운영의 스케일이 큰 구단도 없다. 뉴욕 양키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조차 다저스에 뒤처진다고 인정했다. 다저스가 이렇게 선수단 인건비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도 남는 장사를 할 수밖에 없다. 오타니를 비롯한 스타들로 얻는 비즈니스 효과에, 중계권료 수입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가 지금부터 2034년까지 월드시리즈서 몇 번 더 우승할까. 올 겨울 FA 탑40에서 7명의 선수를 거의 패배 없이 계약한 건 터무니없는 일이다. 아직 계약하지 않은 FA도 6명(잭 플래허티, 클레이튼 커쇼, 조 켈리, 브렌트 허니웰, 잭 로그, 키케 에르난데스) 있다. 이들을 놓칠 가능성도 거의 없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작년보다 더 강해졌으니 실질적 가능성도 충분하다. 1998~2000년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이후 처음으로 연속우승구단이 나온다면 주인공은 다저스일 가능성이 크다. 후안 소토의 뉴욕 메츠도,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도 다저스를 넘어서기 어려울 듯하다. 김혜성이 이런 팀과 3+2년 22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디퍼는 없지만, 초호화군단 다저스에서 가장 작은 규모에 속한다. 그래서 팀 내 최고의 저비용 고효율 선수가 될 수 있다. 김혜성은 세계최고의 팀에서 뛰는 자부심,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가질 수 있는 꿈을 가슴에 품고 2025시즌을 준비한다.
  • '게임체인저는 아니었지만 흥미로운 선수'…양민혁, QPR 데뷔전서 긍정적 임팩트 남겼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데뷔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양민혁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지난달 토트넘 합류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던 양민혁은 QPR 임대 후 3일 만에 경기에 나서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QPR은 밀월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시작 1분 만에 코놀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QPR은 전반 3분 요이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밀월은 전반 25분 쿤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고 밀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양민혁은 밀월전에서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9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4번 시도한 패스는 모두 팀 동료에 연결됐고 한 차례 볼 경합 승리와 함께 한 차례 태클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양민혁의 밀월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양민혁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밀월 수비진을 위협했다. 영국 런던월드는 양민혁의 밀월전 활약에 대해 '양민혁의 첫 번째 행동은 상대 골키퍼를 긴장하게 만든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린 것이다. 흥미로운 선수처럼 보이지만 게임 체인저는 아니었다'고 언급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의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평점을 부여했다. QPR은 밀월전에서 몸이 좋지 않은 시푸엔테스 감독 대신 사비 캄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사비 캄 코치는 "경기 시작부터 실점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후 대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올라운 골을 터트리며 정말 잘 반응했다. 두 번째 실점은 좋지 않았지만 우리는 후반전에 대응했다"고 언급했다. QPR은 '양민혁이 교체 출전하면서 경기를 강력하게 마무리했지만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사비 캄 코치는 "우리가 밀어붙였다는 것을 느꼈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벤치의 임팩트는 좋았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미친 영향력에 대해 만족하지만 결국 패했고 승점을 얻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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