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GS 상대? 즐거웠다! 실바는 역시 대단"...'연봉퀸' 강소휘의 맞대결 소감, "봄 배구+트리플 크라운+500점 목표"[마이데일리 = 양재 최병진 기자]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친정팀 GS칼텍스와의 맞대결을 복귀했다. 강소휘는 2015-16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강소휘는 베스트 7 2회 수상과 컵대회 MVP 3회 등극으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로 성장했다. 2020-21시즌에는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최대어’로 떠올랐다. 치열했던 영입전의 승자는 한국도로공사였다.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강소휘를 영입하기 위해 싱가포르까지 동행을 하며 구애를 펼쳤다. 강소휘는 연간 총 보수 8억 원(기본 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으로 3년 총액 24억의 계약을 체결하며 여자부 ‘연봉퀸’에 등극했다. 여자부 최초 8억 원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16일 서울 양재의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미디어 데이를 진행하기 전에 강소휘는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소휘는 먼저 “팀에 70~80프로는 적응을 했다. 시즌이 시작되면 100%가 될 것 같다”라며 “코보컵 때 훈련했던 것만큼 경기력이 안 나와서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주전 멤버가 거의 반 이상 바뀐 상황이라 조직력이나 호흡에 있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컵대회 때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첫 경기를 GS칼텍스와 펼치면서 일명 ‘강소휘 더비’가 열렸다. 강소휘는 당시 16득점의 공격 성공률 36%를 기록하며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마)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GS칼텍스에 3-2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소휘는 “경기를 하면서 즐거웠다. 실바라는 선수를 상대편에서 바라봤을 때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걸 느꼈다. 팀을 옮겼기 때문에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준비했던 걸 했더니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GS에서는 주장이라 부담이 있었고 언니들과 후배들 사이에서 역할이 쉽지 않았다. 주장 역할을 잘하지 못한 것 같았고 자책도 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종민 감독의 주문에 대해서는 “서브는 맞춰 때리지 말고 강하게 때리라고 하신다. 공격 같은 경우에는 제가 파워로 뚫다가 가끔 테크닉을 쓰는데 감독님께서는 힘을 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 부분도 연습을 하고 있다”며 “스윗하신데 약간의 츤데레가 있다. 다정하신 편이다”라고 했다. 강소휘는 목표도 확실하게 밝혔다. 강소휘는 “팀의 목표는 봄 배구에 가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트리플 크라운을 하고 백어택을 더 많이 시도하려 한다. 항상 시즌마다 5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500점을 채우지 못했기에 불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 강소휘와 한국도로공사의 주전 세터 이윤정은 초등학교 친구 사이다. 강소휘는 “윤정이가 제가 좋아하는 볼이 뭔지 안다. 어택라인 너무 안쪽도 바깥쪽도 아닌 적당한 정도인데 연습할 때는 정말 잘 맞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호흡적인 부분에서 살짝 흔들리는 상황이 있는데 윤정이도 긴장을 내려놓고 다양하게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흥민 영향력 증명…토트넘, 해외팬 숫자 리버풀 넘어섰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영향력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8일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토트넘의 글로벌 팬 숫자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한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378경기에 출전해 154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영향력은 아시아 대륙 전체에서 느낄 수 있다. 토트넘은 전 세계 클럽 중 6번째로 해외 팬이 많은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1위, 바르셀로나가 2위이고 맨유, 첼시, 아스날, 토트넘 순이다. 토트넘은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PSG)보다 해외 팬 숫자가 많은 클럽'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영향력은 토트넘이 해외 팬 숫자를 늘리는데 도움이 됐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한 것은 저렴한 영입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이 17일 공개한 영상에서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진행하며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정리 여부는 토트넘 팬층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될 것이다. 32세의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상징적인 선수'라며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1월 전에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충격! 홀란드-음바페 투톱 불가능이 아니다"…레알 마드리드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그'가 추진한다→"그가 원하면 반드시 얻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스쿼드가 추진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홀란드와 음바페 투톱. 그야말로 역대급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선수의 조합을 추진하고 있는 클럽은 역시나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다. 최근 홀란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맨시티를 떠나 이적 시기를 조율하고 있고,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로 인해 불가피하게 떠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홀란드가 이적할 유력한 팀이 바르셀로나라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를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뺏길 의향이 없다. 오히려 홀란드를 영입해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더 벌리려 한다. 가능한 일일까.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가능하다고 바라보는 이가 있다. 이 역대급 조합을 추진하고 있는 이가 다름 아닌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기 때문이다. 페레즈 회장은 그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창시자다.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등을 한 팀에 모은 장본인이다. 갈락티고 1기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메수트 외질 등 갈락티코 2기도 완성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 올 시즌 음바페를 영입해 갈락티코 3기의 시작을 알렸다. 음바페 역시 페레즈 회장의 오랜 집착 끝에 얻은 결실이다. 페레즈 회장은 지금 멤버로 만족하지 않는다. 갈락티코 3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홀란드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려 한다. 홀란드가 온다면, 역대 최강의 팀으로 불리던 갈락티코 1기의 위상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스페인의 '카데나 SER'는 "페레즈 회장이 홀란드 영입을 원한다. 페레즈 회장의 최우선 타깃이 홀란드"라고 보도했다. 전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 마놀로 로메로가 이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페레즈 회장이 홀란드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기로 결심을 했다. 페레즈 회장은 홀란드와 음바페 듀오로 새로운 갈락티코를 만드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페레즈 회장의 1순위가 홀란드다. 페레즈 회장이 무언가를 원하면, 그는 반드시 그것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돌아왔다…웨스트햄전 앞두고 정상 훈련, 선발 명단 복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팀 동료들과 함게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그 동안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부상 기간 동안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베르너를 대신해 다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설 것' 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며 보스만룰이 적용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정리 여부는 토트넘 팬층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될 것이다. 32세의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상징적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1월 전에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장점' 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1위가 구보…손흥민-김민재 제쳤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일본의 구보가 언급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 아시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일본의 구보는 시장가치 500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소개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구보는 2022-23시즌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구보에 이어 손흥민, 김민재, 미토마가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가 2번째로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손흥민, 김민재, 미토마는 모두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는 시장가치 3500만유로로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 5위에 올랐고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3000만유로의 시장가치와 함께 6위에 올랐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나란히 시장가치 2500만유로로 7위에 올랐다. 이어 미나미노가 2000만유로의 시장가치와 함께 9위에 올랐고 도안이 1800만유로의 시장가치를 평가받아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10인 중 한국 선수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4명이었다. 일본은 시장가치가 높은 10명 중 6명을 배출해 한국에 앞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7일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발표했다. FIFA CIES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상위 50명을 소개한 가운데 미토마가 16위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일본의 구보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상위 50위에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미토마와 구보만 포함됐다.
“그런데 자리가 없어요…” KIA 변우혁·이창진·한준수·서건창, 꽃범호는 왜 난색을 표했나 ‘행복한 고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런데 자리가 없어요.”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타율 0.301을 기록했다. 주전 라인업의 무게감만 따지면 리그 최강이다. KIA가 현재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보다 근본적으로 ‘힘의 우위’를 점한다고 평가받는 결정적 이유다.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1루수).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선발라인업이었다. 실제 21일로 예정된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라인업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 시점 KIA가 꾸릴 수 있는 베스트라인업이다. 이대로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치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이들 외에 타격기회를 꾸준히 얻어도 무방한 선수가 적지 않은 게 KIA의 또 다른 강점이다. 즉, 대타 감이 차고 넘친다. 오른손타자 변우혁과 이창진, 왼손타자 한준수와 고종욱, 서건창이 대표적이다. 사실상 대타로 역할이 제한되는 고종욱을 제외한 4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 자체는 확정적이다. 변우혁과 한준수는 한 방이 있다. 아직 거포로서 잠재력을 다 터트리지 못했다. 그러나 일발장타력이 이들의 최대매력이다. 한준수의 경우 한승택이라는 또 다른 백업포수가 있기 때문에 대타로서의 활용도가 있을 전망이다. 고종욱은 대타에 특화된 전문가다. 올해 2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대타 타율 0.333이었다. 서건창과 이창진은 출루가 필요할 때 활용될 수 있는 카드다. 특히 이창진은 올해 출루율이 무려 0.401.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을 뿐 리그 탑클래스다. 변우혁은 1루와 3루, 서건창은 1루와 2루, 이창진은 외야 전 포지션. 수비에서의 활용도도 높다. 이것을 감안한 대타 기용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범호 감독은 지난 15일 함평챌린저스필드에서 훈련을 지휘하다 난색을 표했다. “그런데 자리가 없어요.” 매우 현실적인 얘기다. 주전라인업이 그만큼 탄탄하기 때문에 딱히 대타를 쓸 타순도, 타이밍도 마땅치 않다는 의미. 이범호 감독은 난색을 표하면서도 한편으로 든든한 느낌일 것이다. 그래도 이범호 감독은 만약의 만약을 대비해 대타 활용구상도 정리한 듯하다. “우혁이는 왼손투수 공을 잘 친다. 오른손투수가 나올 땐 건창이하고 준수가 있다. 준수를 스타팅 포수로 내면 공격적인 상황을 보면 좀 더 길게 가도 된다. (김)태군이 자리에 찬스가 걸리면 준수를 2~3이닝 쓰면서 뒤에 (한)승택이를 놔두면 된다. 창진이는 출루율이 좋은 선수다. 엔트리에 들어갈 선수들이 어떤 컨디션인지, 누구에게 강한지도 체크해야 한다”라고 했다. 참고로 올해 KIA의 정규시즌 대타타율은 무려 0.340이었다. 2위 LG(0.259)에게 1할 가까이 앞선다. 대타타율은 0.259만 돼도 훌륭하다는 게 드러난다. 하물며 3할4푼이라니. KIA 방망이가 그만큼 뜨겁다.
'한국 역수출' 미첼 페레이라, UFC 9연승 도전…13위 에르난데스와 大격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에서 활약했던 '데몰리도르' 미첼 페레이라(31∙브라질)가 UFC 첫 메인 이벤트에 나선다. UFC 9연승에 도전한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14위 페레이라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대회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동급 13위 앤서니 에르난데스(30∙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한국에서 성장해 UFC에 진출한 후 어느덧 8연승을 올렸다. 종합격투기 전적 31승 11패 2무효를 마크했다. 한국 단체 로드FC에서 게임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문설트 같은 기술들을 구사하며 유명해졌고, UFC에 진출했다. 초반 지나친 서커스 동작으로 체력이 소진돼 어이없이 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전략적 파이터로 거듭나 뛰어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미들급 월장 후 엄청난 기세를 뿜어낸다. 2023년 웰터급(77.1kg)에서 미들급으로 올라온 후 세 경기 연속으로 70초 안에 피니시승을 거뒀다. 무리한 감량을 하지 않으면서 몸은 더 날렵해지고, 오히려 파워도 더 강해졌다. 상대 에르난데스(12승 2패 1무효) 또한 5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주짓수 세계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를 서브미션으로 꺾을 정도로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이 빼어나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에게 데뷔전 패배를 안겨준 걸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5라운드 경기인 만큼 체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걸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 체력 문제를 드러냈던 페레이라가 얼마나 준비가 잘 됐는지가 중요하다. 에르난데스는 "페레이라는 솔직히 말해 3라운드에 정말 별로다"며 "그는 체력이 떨어지고, 나는 체력이 유지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가 피니시할 거다. 내게 완벽한 상성이다"고 호언장담했다. 페레이라는 오히려 체력이야말로 본인의 강점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저는 평소에도 열심히 체력 훈련을 한다"며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 승리하는 스타일인 에르난데스에게 내가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열심히 5라운드 경기를 준비했지만 이 경기가 5라운드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4연속 피니시를 노리겠단 뜻을 밝혔다. 현지 도박사들은 현재 페레이라의 승리 확률을 46%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페레이라는 톱10 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밴텀급(61.2kg) 랭킹 10위 롭 폰트(37∙푸에르토리코/미국)와12위 카일러 필립스(29∙미국)가 톱10 랭킹을 걸고 격돌한다. 폰트(20승 8패)는 지키고, 필립스(12승 2패)는 뚫어야 한다.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폰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필립스는 3연승으로 기세가 날카롭다.
'한의사♥' 장영란, 오은영 만난 後 반성→딸 포옹에 감동…"엄마가 더 잘할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근황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금쪽같은내새끼 녹화 날 퇴근길은 늘 그렇듯 가슴 깊이 배우고 또 반성 하게 되는 거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딸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엄마의배움은끝이없네요 #퇴근길 집에 가서 더 무한사랑 줘야지 더 따듯하게 깊게 꼭 안아줘야지 했는데 지우가 엘베 앞까지 마중 나와 날 따듯하게 꼭 안아주네요 #감동 #딸의깊은사랑 #부모를사랑하는아이들의마음은우주보다크다"고 털어놓은 장영란. 끝으로 그는 '#엄마가더잘할께 #내목숨보다소중한내새끼 #사랑해 #딸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로 딸에 대한 큰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집 아이들은 참 좋아. 요대로만 크거라", "참 모범적인 가정 같아요.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 활동 잘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단란한 모습도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1년 반의 열애 끝에 3세 연하 한의사 한창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4년 만인 지난 2013년에는 첫째 딸을, 2014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미토마가 음바페보다 드리블 능력 우위…FIFA CIES 충격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발표했다. FIFA CIES는 17일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상위 5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FIFA CIES는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가 볼을 소유한 채로 상대 골대에 접근하거나 드리블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했을 때 드리블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쿠두스였다. 쿠두스는 드리블 능력을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한 수치에서 92.6점을 기록했다. 이어 은디아예(에버튼), 타바레스(라치오),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뒤를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는 86.2점으로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순위 6위에 올랐다. 비르츠(레버쿠젠)와 야말(바르셀로나)는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공격수 미토마는 82.2점으로 16위에 올랐다. 미토마는 82.1점을 획득해 17위를 기록한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보다 순위가 높았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미토마는 지난 7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미토마의 활약과 함께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토트넘을 상대로 후반전에만 3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토트넘은 미토마의 기술과 움직임을 감당하지 못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이 후반전에 놀라운 반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일본 미드필더 구보도 유럽 5대리그 드리블 순위 50위 안에 포함됐다. 구보는 82.0점을 얻으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 드리블 순위 상위 50위 이내에 한국 선수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미토마와 구보만 유럽 5대리그 드리블 순위 상위권에 포함됐다.
‘내 상처는 내가 꿰맨다’→AC밀란 스타의 충격적인 ‘봉합시술’…아프간 출신→탈출→난민→덴마크 국대로 FIFA 센추리클럽→부업이 의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인 AC밀란의 여자팀에서 뛰는 나디아 나담. 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인데 그녀는 이미 여자 축구계에서 유명 인사이다. 나담의 이력은 예사롭지 않다. 우선 그녀가 태어난 곳은 아프가니스탄이다. 1988년에 태어났는데 당시는 소련이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12살 때 나담은 텔레반의 학정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 아버지가 처형당하면서 엄마와 함께 탈출을 감행했다. 겨우 조국을 탈출한 나담은 돌고돌아 덴마크 난민 캠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이었다. 18살 때 나담은 VSK 오르후스에 입단한 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팀의 공격을 이끌며 덴마크 여자 리그 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의 여자팀에서도 뛰었다. 2009년부터는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뽑혀 지금까지 100경기 넘는 A매치에 출전, 당당히 FIFA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선수로도 활동하면서 나담은 2017년 의과대학에 진학, ‘주경야독’아니 ‘주축야독’으로 5년만에 의대를 졸업, 의사가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인체 골격 모형을 가진 ‘친한 친구’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부업으로 의사 생활으르 하는 나담이 자신의 소질을 유감없이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언론은 ‘AC밀란의 스타 나담이 자신의 피투성이 상처를 직접 꿰메는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나담은 마치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태연했다고 한다. 나담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녀는 지난 주말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다. 스파이크에 찍힌 듯 파였는데 이를 직접 봉합하는 모습이었다. 나담은 태연하게 피가 흐르는 찢어진 상처를 스스로 봉합했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친 듯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나담은 “의사가 되면 좋은 점 중 하나”라는 캡션을 달았다. 또한 그녀는 “이건 제가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위해 스스로를 가다듬는 과정일 뿐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담의 영상을 지켜본 팬들은 감탄했다. 팬들은 “이건 제가 지금까지 본 운동선수의 가장 멋진 일 중 하나이다” “너무나 인상적이다. 절대 할 수 없는 일” “너무나 멋진 선수”라는 등 놀라움의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 바르샤 못 간다! 1년 연장 조항 발동한다"…토트넘 계획은 내년 1월 전에 발동, 왜?→"다른 클럽과 협상을 막기 위해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뜨거웠던 손흥민의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 이적설. 그냥 이적설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손흥민이 직접 구단과 재계약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손흥민은 FA 신분이 된다. 공짜로 이적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이다. 이런 FA 손흥민을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재정 악화로 이적료에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FA로 정상급 윙어 손흥민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데쿠 단장이 직접 나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이적설의 전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고, 또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 것이다. 1년 계약이 연장되면 내년 여름 손흥민은 FA가 아니고, 이적료가 발생한다. 이적료가 발생한다면 바르셀로나가 고개를 돌릴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 등 언론들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것이다. 수년 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도다. 대규모 투자 대신 FA 영입에 전념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영입에 발을 뺄 공산이 크다. 지금의 바르셀로나는 톱클래스 선수 영입에 이적료를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의지를 꺾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로 가지 못한다. 영국의 ' Evening Standard'는 "손흥민의 현재 계약에는 토트넘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아직 그 조항을 활성화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대화를 막기 위해 1월 전에 이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A 신분이 되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외국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런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다. 또 영국의 'Londonworld'는 "손흥민의 계약을 정리하는 것이 현재 토트넘 팬들의 가장 큰 논쟁이다. 손흥민은 32세로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격수다. 게다가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과도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대신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는데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 마지막 해에 있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계약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가 아닌 외국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즉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 논의가 시즌 중반에 시작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묘한 소리가 났다" 오타니 대형 3점포가 터지자, 직관한 美 현지 기자도 '충격' 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홈런을 직관한 미국 현지 기자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1루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희한하게도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약했다. 세 타석을 더해 22타수 무안타였다. 반대로 득점권에선 강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7회초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타일러 메길의 2구 89마일(143.2km) 몸쪽 커터를 공략했고, 타구는 높게 떴다. 공은 우측 폴대 쪽으로 115.9마일(약 186.5km)의 속도로 날아갔다. 발사각은 37도로 폴대 위를 넘어가는 대형 홈런으로 연결됐다. 가을야구 2번째 홈런이다. 오타니의 홈런이 터지자 메츠 팬들은 일순간 침묵했다. 현장에서 직접 본 기자는 어땠을까. MLB.com의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자신의 SNS에 "오타니는 시티필드에서 기묘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완전한 정적이었다. 우측 관중석 상단에 미사일 같은 3점 홈런을 날렸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홈런을 본 메츠 팬들은 경기가 끝났음을 직감한 듯 했다. 디코모 기자는 "팬들은 일어나 출구로 향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日 1234억' 천재타자도 결국 어깨 수술…그런데 김하성은 5월-요시다는 개막전, 복귀 시점이 다른 이유[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가 FA(자유계약선수)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같은 어깨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벌써부터 예상 복귀 시점에서 차이가 있다. 어떤 사유 때문일까. 보스턴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요시다 마사타카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복구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요시다는 지난 2015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의 선택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요시다는 데뷔 첫 시즌 63경기에 출전해 10홈런 타율 0.290 OPS 0.854로 활약, 이듬해 64경기에서 71안타 12홈런 타율 0.311 OPS 0.928를 기록하더니, 2018시즌 143경기에 나서 무려 37개의 2루타를 생상하는 등 165안타 26홈런 타율 0.321 OPS 0.956의 성적을 남기며 본격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019시즌에는 무려 29개의 아치를 그리는 등 타율 0.322 OPS 0.956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간 요시다는 2020시즌 타율 0.350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뒤 2021시즌 다시 홈런을 21개까지 끌어올린 뒤 2022년 119경기에 출전해 138안타 21홈런 88타점 타율 0.335 OPS 1.008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긴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 시절의 통산 성적은 762경기에 출전해 884안타 133홈런 타율 0.327 OPS 0.960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수비에서는 문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요시다는 2023시즌에 앞서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약 1234억원)의 대형 계약을 손에 넣었는데, 당시 미국 현지 언론과 복수 구단 관계자들은 '보어페이'라는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요시다는 보스턴에서 데뷔전을 치르기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7경기에서 9안타 2홈런 13타점 타율 0.409 OPS 1.259로 펄펄 날아오르며, 자신을 향한 우려를 지워냈다. 요시다는 지난해 140경기에 출전해 155안타 15홈런 72타점 71득점 타율 0.289 OPS 0.783을 기록, 데뷔 시즌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 요시다의 입지는 지난해와 분명 달랐다. 수비에서 너무나도 큰 약점을 드러내면서 주포지션인 외야수가 아닌 대부분의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게다가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갖는 등 10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106안타 10홈런 56타점 45득점 타율 0.280 OPS 0.764에 머물렀다. 공격 지표만 놓고 본다면 데뷔 첫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수비를 소화하지 않는 지명타자의 스탯인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임은 분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요시다가 2025년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요시다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에 따르면 어깨 통증은 올 시즌 내내 요시다를 괴롭혔던 부상이다. 'MLBTR'은 "시즌이 끝난 뒤 MRI를 찍은 결과 요시다와 보스턴은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확신했다"고 설명했고, 보스턴은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의 경우 일반적인 회복 기간은 4~6개월이다. 올해 1루 귀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과 같은 수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김하성의 경우 4월말 또는 5월초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는 반면, 보스턴과 요시다는 2025시즌 개막전 복귀를 외쳤다. 선수마다 회복력에 차이가 있지만, 김하성과 요시다 모두 수술을 받은지 불과 며칠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 복귀 시점부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MLBTR'은 수술을 받은 어깨 위치를 이유로 꼽았다. 김하성과 요시다는 모두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김하성의 경우 수비가 가장 큰 장점인 선수라고 한다면, 요시다의 경우 수비의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MLBTR'은 "김하성은 오프시즌 관절 와순 수술을 받았는데, 4월 중순에서 5월초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하성의 부상은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에 있었다"며 "요시다의 부상도 공을 던지는 어깨이지만, 지명타자이자 좌타자로서회복 일정은 더 짧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보스턴에서 요시다가 외야수로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MLBTR'은 "요시다가 다음 시즌에도 보스턴에 남아 있다면 역할이 바뀌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요시다가 주전 선수가 되려면 오프시즌 동안 빠르게 회복해 타석과 필드에서 자신의 약점을 해결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시즌 중 라리가 클럽과 이적 협상 가능'…재계약 없는 토트넘은 느긋[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계약 만료를 앞둔 토트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며 보스만룰이 적용받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정리 여부는 토트넘 팬층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될 것이다. 32세의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상징적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1월 전에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은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있지만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충격’ 이정후 1억1300만달러 계약 F등급 혹평…“SF 기대와 달랐어, 적응 못하면 고통스러운 계약”[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리드오프에게 기대한 것과 달랐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블리처리포트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2023-2024 FA 대형계약을 돌아보며 등급을 매겼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년 1억1300만달러(약 1551억원) 계약에 F를 줬다. 최악이란 얘기다. 이정후로선 블리처리포트의 혹평을 받아들여야 한다. 계약 당시 야수 최고금액을 받았다. 그러나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에 그쳤다. 이정후는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 수비에서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다 오른어깨를 중앙 펜스에 크게 찧으면서 관절와순이 파열돼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6월 초에 수술을 받았다. 6개월짜리 재활을 소화하고 있으며, 현재 귀국해 국내 체류 중이다. 불운한 부상이었다. 그러나 선수는 그라운드에 나와야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블리처리포트의 평가는 냉정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확실한 계약이 될 가능성은 여전히 크지만, 결코 좋은 출발은 아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블리처리포트는 “샌프란시스코가 리드오프에게 기대한 것과 달랐다. 올 시즌 OPS 0.641을 기록하기 전까지 KBO에서 7년간 OPS 0.898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메이저리그 통산 37경기를 보면, 스즈키 이치로(은퇴)는 타율 0.361, OPS 0.886,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타율 0.285, OPS 0.883,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는 타율 0.299, OPS 0.871에 달했다”라고 했다. 이정후의 첫 37경기는 일단 이들보다 처졌다. 블리처리포트는 “그러나 마쓰이 히데키(은퇴),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김하성(FA) 등 다른 선수들은 적응 후 생산력을 보여주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렸기 때문에, 아마도 이정후는 초기 조정기간 이후 코너를 돌 위기에 처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블리처리포트는 “이정후의 계약은 2024년 1200만달러, 2025년 1600만달러,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2200만달러에 달한다. 2028~2029년은 선수옵션 21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가 이 문제(메이저리그 적응)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 계약은 고통스러울 것이다”라고 했다. 결국 이정후가 2025시즌에 실력으로 우려를 떨쳐내야 한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 적응이 최대 관건이다. 2025시즌 스프링캠프 참가는 정상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 초반부터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 달라질 전망이다.
"충격! 펩, 맨시티 퇴단 확정적이다"…후임 1순위 39세 감독, 맨시티 감독 부임 인정, "스포르팅 단장 영입은 계획된 시나리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결국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퇴단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로 왔다. 그러자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없다. 많은 현지 언론들이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럽 축구에서 더 이상 이룰 것인 없는 그가 국가대표팀으로 가 월드컵 우승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 이별 징후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 결정이 임박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사임의 잠재적인 날짜를 정했다. 맨시티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115건에 대한 심판을 받고 있고, 과르디올라의 사임 결정이 임박했다. 과르디올라가 이 결정을 2025년까지 미루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는 11월 A매치 휴식기에 과르디올라 사임 발표를 위한 완벽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맨시티는 새로운 감독,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도 확정된 분위기다. 그동안 꾸준하게 거론됐던 39세의 젊은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스포르팅을 지도했고, 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5회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이 확정적인 이유는, 아모림 감독이 맨시티 부임을 사실상 인정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iNews'는 "스포르팅의 아모림이 맨시티행을 결정했다. 그는 맨시티 이적을 환영했다. 아모림은 꾸준히 과르디올라의 대체자로 지명됐다. 아모림은 맨시티 감독을 맡게 돼 매우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떠나고 아모림 부임의 신빙성을 더하는 것은 스포리팅의 단장 우구 비아나를 맨시티가 영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최근 치키 베리히스타인의 후임 단장으로 41세의 비아나 단장 임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스포르팅 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을 영입한 것 역시 비아나 단장의 작품이다.
"최고다! 고마워♥" 고현정, '지옥판사' 김재영 분식차에 '폭풍 감동'[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옥에서 온 판사' 한온수형사님!!! 재영아 정말 고마워. 닭꼬치도 맛있구 떡뽁이도 맛있구 보내준 거 다 최고다!!!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고현정은 김재영이 보내온 분식차 앞에서 엄지척을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김재영의 사진 옆에서 쪼그려 앉은 채 찍은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머나 세상에 열일하는 곳에 맛있고 따뜻한 음식 보내주는 사람이 최고로 멋있어요", "언니의 하루에 기분 좋은 미소만 가득하길", "언니가 좋아하는 탄순이 드셨겠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촬영에 한창이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고현정 외에도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캐스팅됐다. 고현정은 극 중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에서 해고된 강수현 역을 맡았다. 김재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 중이다. 김재영은 한다온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저는 아버지의 위대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그림자가 되거든요"…전설의 아들이 살아가는 방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웨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이견이 없다. 단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등 명가 전문 공격수. 최고의 기량을 가졌기에 명가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통산 득점 561골에 빛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 한 채 지난 2023년 AC밀란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스웨덴 대표팀의 최고 전설이기도 하다.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22경기를 뛰었다. 스웨덴 역대 6위의 기록이다. 골은 역시나, 역대 1위다. 스웨덴 대표팀 이브라히모비치는 총 62골을 성공시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 월드컵과 유로 우승컵은 없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 오브 전설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걸음은 그만큼 위대했다. 그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AC밀란 유니폼을 입었고, 아버지를 따라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첫째 아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가 최근 스웨덴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막시밀리안 역시 아버지와 같은 공격수. 그는 지난 여름 아버지가 고문으로 있는 AC밀란과 계약을 맺었다. 이탈리아 U-20 리그에서 6경기 출전 4골을 넣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활약이 스웨덴 U-18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막시밀리안은 항상 아버지의 이름이 따라다닌다. 그는 상대와 싸워야 하고, 더욱 큰 싸움은 아버지의 위대함과 싸우는 것이다. 당장 아버지의 위대함을 벗어날 수 없다. 위대한 아버지를 둔 많은 선수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다. 압박감이 있고, 부담감이 있다. 아버지와 항상 비교되는 것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막시밀리안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즐라탄의 아들은 달라도 달랐다. 그는 아버지의 존재감을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생각하면 자신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막시밀리안는 '제2의 즐라탄'이 아니라 '제1의 막시밀리안'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스웨덴의 'Sportbladet'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버지와 비교를 받으며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줍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해낸 모든 위대한 일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 저는 정말로 아버지의 그림자 속에 있는 것이 됩니다. 대신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과도 저를 비교를 하지 않습니다. 제 자신을 믿고, 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을 합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배운 방법입니다. 압박감은 없습니다. 열심히 일을 할 뿐입니다."
"1000골 가즈아! 호날두 재계약 맺는다"…2년 연장 유력, 메시와 마지막 라이벌전 의지도→"2026 월드컵 우승이 꿈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906호골을 신고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3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1골을 추가했다. A매치 133호골. 그리고 개인 통산 906호골이다. 역사적인 1000골에 94골이 남았다. 불가능한 도전이 아니다. 호날두는 1000골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내 도전 목표는 1000골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41세가 됐을 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가 1000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호날두는 내년 여름 알 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된다. 1000골을 이루기 위한 호날두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는 은퇴할 생각이 없고, 더 오래 팀에 남고 싶어 한다. 이 생각은 알 나스르도 같다. 때문에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곧 사인을 할 예정이다. 호날두의 재계약 의지는 1000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또 다른 위대한 목표가 있다. 바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하고, 포르투갈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 꿈도 꾸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컨디션과 경기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맺는 것은 시간 문제다. 최근 호날두는 구단 대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대표와 새로운 계약 조건에 대해 논의를 했다. 긍정적 분위기로,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1000골을 목표로 삼았다. 94골이 모자라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호날두는 적어도 2026년까지 2년은 더 뛸 수 있다. 또 호날두는 2026 월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날두는 조국을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꿈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2026년에 호날두는 41세가 된다. 호날두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에게 마지막 도전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잔나비 최정훈, 10살↑ ♥한지민이 반한 '장꾸美'[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정훈은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별 다른 코멘트 없이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최정훈의 일상 기록물인데, 특히 개구진 표정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트램폴린을 타고 있는 장꾸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같이 놀자~", "무대에 트램펄린 생길 예정이다 1표. 연습은 끝났고! 실전이다!!! 우쮸쮸쮸~~~", "이렇게 완벽한 남자는 처음이야ㅜ"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컬로 지난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해 10년간 팀을 이끌어왔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정훈은 또 지난 7월 10세 연상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한지민은 지난 1998년 한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26년 동안 '대장금', '이산', '경성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치고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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