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잡는 배지환 팀 동료→101마일 광속구로 탈삼진…다저스 에이스 글래스나우 꺾고 시즌 4승 달성[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오타니를 돌려세웠다!'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괴물 투수'가 광속구를 앞세워 LA 다저스를 격침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슈퍼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선발 대결에서도 앞서며 피츠버그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인공은 피츠버그의 제러드 존스(23·미국)다. 존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시즌 12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다. 다저스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5패)째를 따냈다.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마크했다. 시속 100마일(약 160.9km)을 넘어서는 '초광속구'를 주무기로 다저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1회초 오타니와 대결에서는 시속 101마일(약 162.5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카운트 1-2에서 바깥쪽 높은 곳으로 포심패스트볼을 찔러 오타니를 잡아냈다. 경기 후 MLB닷컴은 홈페이지 메인에 존스가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기록하는 장면을 내걸었다. 존스의 시속 101마일 광속구에 오타니가 방망이를 헛돌리는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 2삼진에 그치며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채 마운드에서 내려간 존스는 피츠버그가 그대로 승리를 확정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달 17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달성과 함께 승리를 거둔 후 3경기 만에 기쁨을 맛봤다. 12경기에서 69.1이닝을 소화하며 76탈삼진을 마크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 3.25,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1을 찍었다. 존스와 선발투수 대결을 벌인 다저스의 글래스나우는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6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자들의 침묵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3회말 잭 스윈스키에게 불의의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실점했다. 시즌 6승 4패 평균 자책점 2.93 WHIP 0.90을 적어냈다. 홈에서 다저스를 잡은 피츠버그는 28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지켰다. 다저스는 38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피츠버그 소속의 배지환은 손목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시즌 중반 빅리그로 올라와 뛰었으나 부상 악재를 만나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타율 0.208를 마크한 채 회복기를 가지게 됐다.
지드래곤, 카이스트 교수 됐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35·권지용)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KAIST) 특임교수로 임명된다. 지드래곤은 5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해 특임교수 임명장을 받는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는 취지에서 그를 특임교수로 초빙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드래곤은 이날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CHO)와 함께 토크쇼도 펼친다. 이번 토크쇼에서 지드래곤은 AI 기술에 K-콘텐츠를 접목한 K팝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5월 'QS+ 3회→WAR 1.45' 쿠에바스·'타율 0.387+OPS 1.081→WAR 1.64' 라모스, 쉘힐릭스플레이어 5월 수상자 선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5월 수상자로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두산 베어스 헨리 라모스가 선정되었다. KBO는 5일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5월 투수 부문에서는 쿠에바스가 WAR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5월 선발 등판한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그중 3경기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쿠에바스는 5월 한 달간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67(1위), 평균자책점 1.91(3위), 탈삼진 34개(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타자 부문에서는 라모스가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되었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키움 히어로즈 로니 도슨 등 여러 타자들이 5월 내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라모스는 지난달과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WAR 1.64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5월 월간 타율 0.387(공동 4위), 출루율 0.447(5위), 장타율 0.634(2위)로 전반적인 타격 지표를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월간 WAR 1위로 5월을 마무리했다"고 했다. 5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프론트로, 코네 티켓 론칭…유럽 시장 집중[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프론트로가 국내 K-POP 레이블들과 손잡고 진보된 엔터테크를 선보이며 급부상하고 있다. 5일 프론트로는 글로벌 K-POP 공연 티켓팅 플랫폼 ‘코네 티켓’(Konne Ticket)을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론트로는 K-POP 유럽 공연의 글로벌 송출, VOD 서비스 노하우를 발판 삼아 티켓팅 플랫폼 ‘코네 티켓’을 론칭,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프론트로는 영국에서의 공연 및 제작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연 기획, 콘텐츠 유통, 홍보, 유럽 음악 차트 프로모션 등의 경력을 토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팬데믹 시대에는 K-POP 아티스트 200여 팀의 온라인 공연을 다양한 송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해왔다. 라이브엑스(LIVEX), 세션(Sessions) 등 글로벌 송출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누적 송출 2천만 노출을 달성하며 유럽 내 커뮤니티 30만 명을 보유하는 등 유럽 시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혜림 대표는 유럽 내 전 세계인을 열광케 하는 K팝 산업에서의 프론트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럽 맞춤형 공연사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제작사와 레이블사의 공연 환경을 개선하여 유럽 진출을 앞둔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연 인프라를 선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외교부와 함께 최근 발간한 ‘2022 지구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에 K-POP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류 팬덤에 있어 지난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유럽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프론트로는 올 하반기에만 10건 이상의 유럽 콘서트를 주관, 운영을 발표했으며 내년에는 20건 이상의 K-POP 콘서트가 내정돼 있다. 올해 확정된 공연과 확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프론트로는 사업모델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매달 ‘코네 티켓’ 입점 공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오프라인 영업망을 구축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K-POP 열풍에 따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의 웰메이드 공연을 중심으로 유럽 진출에 집중한다. 한편 6월 중 론칭할 ‘코네 티켓’은 자체 공연 및 유럽 공연의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 지역 K-POP, K-Music, 클래식, 페스티벌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신규 회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진 = 프론트로]
WKBL 3x3 트리플잼 오는 29~30일 스타필드 고양서 개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대표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3x3 Triple Jam(트리플잼)이 올해는 고양에서 열린다. WKBL은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을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한다. 3x3 트리플잼이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에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x3’와 2019년 9월 ‘3x3 트리플잼 4차 대회’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치러진 바 있다. 지난해 3x3 트리플잼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참가 국가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속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농구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충격! 조국의 국기로 엉덩이를 닦았다"…英 축구 팬들 경악, "국가에 대한 무례함, 축구장 출입 금지 시켜라" 분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경악했다. 조국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잉글랜드 대표팀은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3-0으로 승리했다. 콜 팔머,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해리 케인이 1골씩을 신고했다. 잉글랜드는 1.5군으로 나섰고, 후반에 핵심 선수들을 일부 기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유로 2024 우승을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산뜻한 평가전이었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이다. 유로 2024 유력한 우승 후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총 33명의 예비 엔트리를 소집했다. 테스트를 통해 이 중 26명 만에 유로 2024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3-0 대승보다 더욱 이슈를 끈 장면이 있었다. 한 잉글랜드 팬의 몰지각한 행동 때문. 경기를 지켜보던 한 관중이 갑자기 자신의 앞에 걸려 있던 잉글랜드 국기로 자신의 엉덩이를 닦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한 번 엉덩이를 스쳐간 것이 아니라 그는 꽤 오랜시간 꼼꼼히 잉글랜드 국기로 문질렀다. 이 모습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경악했다. 그리고 그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영국의 '더선', '데일리 스타' 등 언론들은 "팔머, 알렉산더-아놀드, 케인이 골을 넣었지만 많은 팬들이 관중석에서 벌어지는 순간에 더 관심을 가졌다. 키에런 트리피어가 스로인을 준비하고 있을 때, 그 뒤에 있던 팬이 잉글랜드 국기로 엉덩이를 닦는 모습이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를 목격한 팬들은 SNS를 통해 "정말 창피한 행동이다", "축구장 출임 금지 징계를 내려야 한다", "조국의 국기로 엉덩이를 닦았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나", "동쪽 스탠드에서 발견했다. 그러고는 바로 위로 올라갔다", "다른 이들의 분노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적 행동이다", "무례하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면 국가대표팀 응원을 하지 마라", "정말 끔찍한 엉덩이"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 국기로 엉덩이 닦는 팬,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농구 팬 모여라' WKBL, 5년 만에 고양 스타필드에서 3x3 트리플잼 개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대표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3x3 Triple Jam(트리플잼)이 올해는 고양에서 열린다. WKBL은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을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한다. 3x3 트리플잼이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에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x3’와 2019년 9월 ‘3x3 트리플잼 4차 대회’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치러진 바 있다. 지난해 3x3 트리플잼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참가 국가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속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농구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 무너졌다→ERA 1.88 상승' ML 역사 쓰던 이마나가 부진 심상치 않다, 2G 연속 난타 '굴욕'[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31)가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했다. 이마나가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마나가의 평균자책점은 1.88이 됐다. 3회까지는 잘 던졌다. 1회 1사 후 앤드류 본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이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레닌 소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틴 알도나도를 병살타로 요리하며 불을 껐다. 그리고 코리 절크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제는 4회였다. 0-0으로 팽팽한 상황. 이마나가는 본과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다. 폴 데종을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모렐이 포구하지 못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본이 홈으로 파로 들어 선취 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2, 3루 위기에서 게빈 시츠를 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코리 리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3구째 91마일 빠른 볼이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대니 멘딕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소사에게 일격을 당했다. 4구째 82.5마일 스플리터가 실투가 됐다. 4회에만 5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마나가는 5회 첫 타자 절크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첫 아운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이마나가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적지 않은 시간이 중단된 탓에 이마나가의 팔은 식을 수 밖에 없었다. 타이슨 밀러와 교체됐다. 밀러가 실점 없이 막으면서 이마나가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29억원)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LA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71억원)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 쪽으로 스포트라이트가 향했지만 시즌 초반 성적은 이마나가가 더 좋았다. 데뷔전에서 6이닝 동안 무려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8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썼다. 그 결과 이마나가는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5월에도 좋은 기세는 이어졌다. 이마나가는 5월 첫 등판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가장 긴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는 등 지난달 19일까지 9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까지 떨어뜨렸다. 이마나가의 등판이 예정된 경기가 비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되면서 아예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던 지난달 30일 밀워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이마나가의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재계약 소식 없이 억까 당하는 손흥민→터무니없는 이적설 등장…'빅클럽 이적 불가능→무리뉴의 페네르바체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영국 풋볼365는 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5명을 선정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윌리안(풀럼), 루카쿠(첼시),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로야(첼시)를 페네르바체 합류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풋볼365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시간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무리뉴와 함께하는 동안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케인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고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됐다. 유럽 엘리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손흥민의 희망은 사라졌지만 튀르키예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는 토트넘의 대개편이 진행되면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2023-24시즌 종료 후 방출해야 할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9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2013-14시즌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 무리뉴 감독. 사진 = 페네르바체/게티이미지코리아]
'韓美 통산 2009안타' 추신수 복귀 시동, '슈퍼루키'와 '구원왕'까지 온다…치열한 순위 경쟁 속 천군만마들이 온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천군만마들이 돌아온다. SSG 랜더스 퓨처스팀은 4일 경북 경산 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과의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승리보다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 '캡틴' 추신수가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에 나섰다는 것이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세 타석에 들어서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어깨 부상을 당했다. 회전근개손상 진단이 나왔다. 이후 1군과 동행하며 재활에 집중했던 그는 5월 30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회복 후 첫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추신수의 라스트 댄스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미 통산 2009안타를 기록 중인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안타를 생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반가운 얼굴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슈퍼 루키' 박지환이다. 세광고를 졸업한 박지환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야수 중 가장 먼저 지명받은 선수가 박지환이다. 그는 올 시즌 1군 11경기에 나와 8안타 3타점 6득점 1도루 타율 0.308 OPS 0.708을 기록했다. 박지환은 지난 4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왼손 손등에 사구를 맞았다. 검진 결과 5번째 중수골 미세골절 소견이 나왔다. 당시 이숭용 SSG 감독은 "(박)지환이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한 달 넘게 재활에 집중한 박지환은 삼성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복귀 후 첫 실전 경기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숭용 감독은 추신수를 조만간 콜업시킬 계획이다. 지난 시즌 '구원왕'을 차지했던 서진용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고효준은 4일 인천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지환까지 돌아온 준비를 하고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치고 올라가야 한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앞두고 천군만마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다음 주가 되면(추)신수, (서)진용이도 이제 고민해서 어느 타이밍에 올려볼까 생각 중이다. 지금 하나하나씩 완전체가 되려는 것 같다. (박)지환이는 조금 시간을 줄 생각이다"며 "한 명 한 명 오면 완전체가 될 것 같다. 개막하고 완전체로 뛴 경기가 3~4경기밖에 되지 않은 것 같다. 완전체가 되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KT, 오는 7~9일 주말 홈 3연전서 스토리 있는 시구 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T 위즈가 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경기에서 스토리가 있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7일 1차전 경기에는 수원의 '횡단보도 의인' 경기남부경찰청 정상훈 경사가 시구를 맡는다. 정 경사는 최근 수원시의 한 사거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할머니를 구한 인물로, 자칫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으로 할머니를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8일에는 KT 내야수 천성호 응원가의 원곡자인 밴드 더넛츠 출신 보컬 박준식이 마운드에 오른다. 박준식은 경기 중 천성호 타석에 맞춰 응원가를 직접 불러주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2023 인빅터스 게임' 실내 조정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주은 선수가 시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주은 선수는 2019년 경기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중위로 복무하던 중, 휴식일 제초 작업을 자처하다 지뢰를 밟아 왼발을 잃은 상이군인이다. 현재는 상이군인 조정 선수 겸,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상담창구 운영실장으로 활동하며 상이군인 복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KT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병대 장병 400여 명을 초청한다.
에듀테크 유니콘 브릿지, 아프리카 농업 상공회의소와 데이터 교류 협약[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트릿지는 최근 미국·아프리카 무역 위원회(USAfriTC), 범아프리카 상공회의소(PACCI), 서아프리카 상공회의소 연합(FEWACCI) 등과 데이터 교류 및 데이터 기반 수출입 프로모션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후속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USAfriTC는 미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관광 및 투자를 촉진하는 비영리 기업 조직이다. 트릿지와 같은 다양한 민간 협력사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PACCI는 2009년 50개 이상 아프리카 국가 상공회의소들이 모여 설립한 아프리카 최대 상공회의소 연합으로, 국내외 민간 파트너사들과 지역 내 기업들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FEWACCI는 1976년 서아프리카 지역 15개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설립된 연합 기관으로, 여러 민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무역과 투자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트릿지는 협력 기관들에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 기관들은 자체 예산에 더해 월드뱅크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MDB)에 트릿지를 파트너사로 도입 지원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트릿지 솔루션을 국제기구 프로그램으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것이다. 트릿지는 자체적으로도 이를 위한 소통 및 투자를 지속해 왔다. 올해 들어 트릿지에는 월드뱅크 산하 IFC그룹 농식품 부문 책임자, 월드뱅크 지역사무소 사절단이 방문했다. 트릿지는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관련 설명을 제공하고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트릿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농식품 관계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농업 확산을 통해 현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가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트릿지 관계자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그 규모와 인구구조, 잠재성 등에 있어 앞으로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의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트릿지는 인텔리전스 솔루션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SG] 넥슨게임즈, 환경의 날 맞아 기후위기 아동 지원 기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게임즈는 ‘환경의 날’을 맞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조성된 기부금 500만원을 환경재단의 어린이환경센터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캠페인 게시물에 달면 댓글 1개 당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5일간 진행됐다. 기부금은 주거 빈곤 환경에 있는 아동을 위한 방역, 특수 청소, 제습기 지원 등 기후 위기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 ESG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를 목표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지배 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전개할 예정이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사내 탄소 저감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레이티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 3대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24’에 엑스레이티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행사다. 한국 개최는 올해 10주년을 맞으며, 오는 7~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일대에서 개최된다.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한국 팬을 만난다.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는 메인 스테이지 부스를 운영한다. 엑스레이티드 하이볼은 물론, 오직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증류주를 베이스로 블러드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트를 인퓨징한 엑스레이티드는 아이코닉한 핑크 컬러와 엑스(X) 모양의 보틀이 시그니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트렌디함과 패셔너블함, 관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아이코닉함 등을 더하여 EDM 페스티벌의 혁신적인 음악 콘텐츠를 경험하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 함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PL 최고의 피니셔'→손흥민, ESPN 선정 전 세계 최고 공격수 TOP10…'호날두 또 넘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ESPN은 5일(한국시간) 2024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각각 30명을 선정했고 골키퍼는 1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전 세계 최고 공격수 30인에 포함된 가운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이 와도 손흥민은 변함없다. 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을 거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의 스타일에 대해선 '스피드를 보유했고 양발을 사용한 치명적인 결정력을 선보이는 유형의 공격수'라고 소개하면서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다. 최근 5시즌 동안 손흥민은 시즌 당 평균 15.6골, 8.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한 후 '손흥민의 2024-25시즌 활약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진에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세 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ESPN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음바페를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전 세계 최고 공격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가 3위를 기록했고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비니시우스가 4위에 올랐다. 살라(리버풀),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메시(인터 마이애미), 포든(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 등이 전 세계 최고 공격수 TOP10에 포함됐다. 인터밀란의 2023-24시즌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12위), 호날두(15위), 레반도프스키(26위)와 레앙(14위), 호드리구(16위), 디아스(19위), 크바라츠헬리아(20위), 자네(21위) 같은 측면 공격수들 모두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태균·봉중근 등 추가 참가' 韓日 레전드의 한판 격돌…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참가 선수 확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일 레전드들이 맞붙는다. 출전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영문표기 : KOREA JAPAN Dream Players Game, 이하 한일 DPG)’의 출전 선수 및 중계방송사가 확정됐다. ‘한일 DPG’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로 7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 일본 홋카이도의 에스콘필드 HOKKAIDO에서 펼쳐진다. 먼저, 한국팀은 기존에 발표한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의 레전드 선수 외에도, 고창성, 권혁, 김태균, 봉중근, 윤길현, 이대형, 이현승, 조웅천, 조인성 선수들의 추가 참가가 확정됐다. 일본팀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에하라 고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의 선수 외에 가타오카 야스유키, 고마쓰 사토시, 노미 아츠시, 니시오카 츠요시, 다무라 히토시, 마쓰나카 노부히코, 마쓰다 노부히로, 마하라 다카히로, 모리후쿠 마사히코, 미야모토 신야, 사토자키 도모야, 셋츠 타다시, 시미즈 나오유키, 이토이 요시오, 이와타 미노루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불어 한국팀 응원단 멤버 또한 결정됐다. 박민수 응원단장을 비롯해 김도아, 박재령, 배수현, 유보영, 이엄지, 이주희 치어리더가 한국팀의 응원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팀(3루) 응원지정석은 티켓링크 웹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페이지에서 좌석도 및 경기장 좌석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경기의 중계방송은 MBC SPORTS+(케이블), TVING(디지털)을 통해 독점 중계된다. 그뿐만 아니라 MBC SPORTS+의 대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비야인드’에 ‘한일 DPG’ 한국팀 출전 선수들이 출연하여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는 ‘한일 DPG’ 개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 이벤트가 실시됐다. 닛폰햄 파이터즈의 치어리더들이 ‘한일 DPG 연습용 티셔츠’를 착용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일본인 관람객 대상으로 한복 시착, 비석치기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한일 DPG ‘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바 있다.
"'JACKPOT'→'GODS'까지"…'걸스 온 파이어', 오늘(5일) 경연곡 첫 음원 발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걸스 온 파이어'의 경연곡을 정식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 '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들이 부른 'JACKPOT'·'The Night'·'LMM'·'GODS' 등 총 4곡이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첫 번째 트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나영, 레타의 'JACKPOT'이다. 경연 이후 방송 최초로 프로듀서 영케이에게 역대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무대다.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원곡을 단 두 사람이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내 방식대로 살겠다'라는 당당한 포부가 담긴 원곡의 메시지를 살려 유쾌한 악동의 매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트랙은 최아임, 손영서, 조예인이 부른 'The Night'다. 이 곡은 JTBC 드라마 '괴물'의 OST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최백호가 가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라드 보컬 최아임, 재즈 보컬 손영서, 소울 R&B 보컬 조예인까지 장르가 다른 세 사람의 묵직하고도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세번째 트랙은 황세영,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이 화사의 'LMM'으로 호흡을 맞췄다. 혼자 버려진 듯한 불안 속에서 결국 단단해진다는 자전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세 차례의 경연에서 고득점을 받은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4인 4색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하모니는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네 번째 트랙은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당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컬 신의 등장을 알린 강윤정과 황세영의 'GODS'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주제가로 원곡은 뉴진스가 불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겠다'라는 강렬한 의지를 록 장르로 재해석했다.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 신들의 전쟁 콘셉트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프로듀서들의 기립을 이끌었다. 해당 무대 영상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만 14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끈다는 목표 아래 멤버 전원이 완성형 메인 보컬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 러시 속에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제대로 상승 가도를 탔다. 이를 입증하듯,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업로드된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17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 경연곡 음원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3연승→3연패→무승부! UFC 승리 절실한 최두호, '숨은 강자'와 맞대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빌 알지오를 꺾어라!'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약 1년 5개월 만에 UFC 복귀전을 치른다. 오는 7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나선다. '숨은 강자' 빌 알지오(35·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꽤 오래 쉬었다. 지난해 2월 6일 카일 넬슨과 경기를 펼친 후 UFC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무릎 수술 후 완벽한 회복을 위해 컨디션 조율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넬슨과 경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도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복귀전을 준비했다. 드디어 경기가 잡혔다. 7월 21일 알지오와 격돌한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UFC 페더급 13위 정도의 기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반대로 생각하면, 승리를 거두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이번 경기가 비치기도 한다. 복잡한 생각할 것 없이, 승리를 거두면 된다.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20대 초반에 UFC 무대로 뛰어든 최두호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4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경기 시작 후 18초 만에 KO로 꺾었다. 이듬해 샘 시실리아, 2016년 티아고 타바레스를 연파했다.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1위까지 올랐다. UFC 3연승으로 주가를 드높인 그는 'UFC 페더급 파수꾼'으로 불린 당시 4위 컵 스완슨과 맞붙었다. 혈전을 벌인 끝에 판정패했다. 환상적인 타격 능력을 발휘하며 스완슨을 여러 차례 휘청거리게 만들었으나 난타전 끝에 밀렸다. 졌지만 박수를 받았다. 세기의 승부를 벌여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후 최두호는 추락했다. UFC 페더급 톱10에 들었던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KO패했고, 한국 부산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찰스 쥬르댕에게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병역 문제 등이 겹쳐 해외 대회 출전 제한 고민까지 떠안으며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여기에 부상도 입어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많은 부분을 털어내고 지난해 2월 넬슨과 만났다. 이전보다 한층 노련해진 경기 운영을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3연승 후 3연패, 그리고 무승부를 마크했다. UFC 복귀전 승리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다. 이제 다시 달린다. 알지오와 대결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한 승리를 정조준한다. 알지오는 UFC 전적 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 인재의 많은 참여 기대" 원주 DB, 2024-25시즌 인턴사원 채용[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2024-2025시즌 동안 함께 할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원주 DB는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올 시즌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홍보물, 장치물 디자인 및 홈경기 운영 보조(CRM포함) 업무를 함께 진행할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접수는 오늘(5일)부터 16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jhs2418@dbins.co.kr)로 제출하면 된다. 양식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은 6월말 진행할 계획이며, 면접대상자와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DB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갖고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불화로 떠난다...훔멜스, 도르트문트와 결별→"FA로 AC 밀란과 연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또 다른 레전드가 팀을 떠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또 한 명의 대형 센터백 마츠 훔멜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편으로 인해 진출 티켓을 따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레전드와 결별을 선택하며 시즌을 눈물과 함께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에서 12년 동안 헌신했던 주장 마르코 로이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훔멜스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오른발 잡이지만 경기를 보면 왼발로도 패스를 구사할 정도로 양발을 잘 사용하기 때문에 빌드업이 상당히 좋다. 여기에 압도적인 제공권과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보통 수비 라인의 리더를 맡는다. 훔멜스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6살에 뮌헨에 입단했고,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2006년 12월 뮌헨과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5월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러나 뮌헨에서 1군 주전 센터백이 되는 것은 상당히 버거운 일이었다.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첫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09년 2월 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완전 이적 이후 훔멜스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며 네벤 수보티치와 함께 분데스리가 최강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DFB-포칼과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한 훔멜스는 뮌헨으로 충격 이적을 결심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뮌헨 이적을 확정하며 자신의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세 번을 커리어에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훔멜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 여름까지 팀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이제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직후 훔멜스는 마지막 경기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몇 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의 주된 사유는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그가 토니 크로스와 같이 은퇴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다른 유럽 국가로 넘어가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는 AC 밀란과 연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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