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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41 of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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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 이강인 없어도 막강한 선수 구성→중원 조합 플랜C 이상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아시안컵 출전 이후 특별 단기 휴가를 받았던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PSG 훈련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최종 훈련을 밝은 표정과 함께 임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이강인의 결장에도 PSG는 완승을 거둔 가운데 프랑스 매체 90min은 15일 PSG의 기용 가능한 중원 조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의 중원 플랜A로 비티냐, 루이스, 에메리 조합을 언급했고 플랜B로는 아센시오, 루이스, 에메리를 소개했다. PSG의 중원 조합 플랜C는 비티냐, 우가르테, 에메리가 이름을 올렸다. PSG의 미드필더진 중 에메리가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반면 나머지 선수들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이강인을 측면 공격수로 주로 배치했지만 이후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 이전까지 PSG의 주축 미드필더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고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가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 이후 PSG 복귀전이 연기된 가운데 PSG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5승5무1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아시안컵 출전 기간 공식전에서 7승1무의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PSG는 이강인이 컨디션 난조로 출전할 수 없었던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엔트리에 이강인 대신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를 포함시켰다.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티냐, 루이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축했고 베랄도,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13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소시에다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후반 25분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PSG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PSG의 이강인, 에메리.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 "쇼를 열망하는 팀에서 일하지 않을 것!"…'지루한 수비축구'로 떠난 전 토트넘 감독, 바뀌지 않은 철학! "팬을 즐겁게 하는 데 초점 맞추면 우승 못 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현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지루한 수비축구로 큰 비난을 받았다. 경기는 재미없고, 활기도 없었으며, 승리까지 하지 못하자 결국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떠나야 했다. 토트넘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 역시 경질 이유 중 하나였다. 쉴 만큼 쉰 콘테 감독은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탈리에 세리에A '3대장'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과 모두 연결이 돼 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아 EPL 복귀 가능성도 열렸다. 아직 어떤 팀으로 갈지 결정은 하지 못했지만, 복귀 시점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콘테 감독은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현장에 복귀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가고 싶은 팀을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승리할 준비가 된 팀, 우승을 할 준비가 된 팀을 맡고 싶다. 나에 대한 기대는 전적으로 승리와 우승과 연결된다. 때문에 지금은 쇼를 보여주기만을 열망하는 팀에서 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나는 내 과거를 사랑한다. 동시에 나의 과거 때문에 항상 많은 기대를 받는다. 내가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다. 물론 이상적인 것은 재미있는 경기를 하면서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승 트로피는 위대하다. 또 엄청난 책임이다. 나는 과거에 해냈고, 앞으로도 계속 해내야 한다는 책임이 있다. 최종 목표가 우승과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라면, 대중들에게 쇼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을 즐겁게 하는데 초점을 맞춘 팀은 우승하기 힘들다. 충분하지 않다"며 확고한 철학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내가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클럽들은 항상 나에게 우승을 요구했다. 때문이 나는 이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박지현 더블더블+김단비 21득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제압하며 20승 고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20승 고지를 밟았다. 우리은행은 1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0승 6패로 2위,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마감한 삼성생명은 13승 13패로 3위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김단비는 21득점 7리바운드, 이명관은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는 18득점, 이해란과 조수아는 각각 12득점씩 기록했다. 1쿼터 초반부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혈투를 펼쳤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막판까지 1점 차 승부를 펼쳤는데, 우리은행이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박지현의 페인트존 득점과 고아라의 3점포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조수아가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히려 했는데, 우리은행도 박지현이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해 달아났다. 우리은행이 21-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최이샘과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3점포와 이명관의 앤드원 플레이로 분위기를 탔다. 막판에는 박지현이 외곽포를 터뜨린 뒤 이어지는 수비 상황에서 스틸에 성공, 앤드원 플레이까지 완성하며 활약했다. 우리은행이 44-37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크게 벌리거나 좁히지 못했다. 초반 삼성생명이 배혜윤, 이해란,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서로 기세를 내주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3분 59초를 남긴 상황에서 최이샘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역전했고 이명관의 3점포로 달아났다. 이어 고아라가 연속 득점으로 5점을 추가했다. 우리은행이 63-57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우리은행이 격차를 유지하며 끝내 웃었다. 초반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과 나윤정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박혜미의 연속 6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 "내가 죽어야 되나" 박수홍, 아픈 가정사 언급하다 '눈물 왈칵' [야홍식당](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정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유튜브 '야홍식당'에는 '김국진 수홍에게 해줄 수 있었던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첫 게스트는 박수홍과 각별한 사이인 개그맨 김국진이었다. 그동안 40번이 넘게 주례 제안을 거절했던 김국진은 박수홍 결혼식 주례로 나섰던 것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개그맨 동기인데도 제 결혼식 때 주례석에서 성혼선언문을 읽어주셨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수홍이는 내게 친형제같기도 하다. '내가 이 친구를 낳았나' 싶을 정도로 저와 각별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주례를 맡은 이유에 대해선 "수홍이는 다르니까.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니까"라고 했다. 이후 박수홍은 가정사로 힘들었던 당시 김국진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박수홍은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와 인사시키면서 "알지 수홍이? 내 사랑하는 동생, 사회면 1면에 나는 애"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수지는 김국진의 등짝을 때리면서 "왜 그런 소리를 하냐"고 혼을 냈다고. 하지만 박수홍은 "김국진의 말을 듣고 속이 확 풀렸다"고 고마움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오해가 많이 풀렸지만, 그때는 사람들이 나를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내가 죽어야 되는구나 그렇게 몰리고 있었을 때였다"면서 "그때 형이 '힘들지? 나도 그래봤어. 내가 비가 올 때는 비를 맞지 않니? 오는 비 내가 다 맞는다'고 했다. 형은 온전히 억울함 이런 걸 다 맞았는데 나한테 '내가 예전에 비 맞는 거 봤지? 근데 그 시대에는 그게 맞아. 지금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 해. 세상 모든 사람 챙기는 거 하지 말고 딱 너만 바라보고 있는 여자 한 사람만 챙겨. 생각보다 시간 빨리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수호은 "그 당시 내가 인생에서 정말 좋은 사람 옆에 있구나 했다. 나도 내 자신을 못 믿겠는데…"라고 말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국진은 "원래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흔들려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소중한 걸 지키고 가라고 얘길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국진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영입 제안을 받았던 사실도 이야기했다. 김국진은 수차례 제안이 왔지만 김국진이 감자골 4인방(김국진 박수홍 김용만 김수용)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거절했다. 박수홍은 "국진이 형이 '안 가기로 했다'고 했다. 그 당시에는 왜 안 갔는지 몰랐다. 그 뒤에 알았다"고 했다. 김국진은 "갔으면 이 종로에 있는 건물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나한테 어마어마한 이득이 있어도 그래도 내 마음은 너희를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그걸 포기하는 거다. 대신에 너네들이 간다고 했으면 보냈지 않나"라며 의리를 자랑했다. 박수홍은 "평생 갚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지난 14일 박수홍 친형에게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만 일부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박수홍의 형수는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가 인정한 친형의 횡령 금액은 20억원이다.
  • '유기상 3점포 4방 쾅! 15득점 활약' LG, SK 제압하며 3위 자리 뺏었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대표팀 브레이크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3위 자리가 뒤바뀌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맞대결에서 76-67로 승리했다. LG는 26승 17패로 3위, SK는 25승 17패로 4위다. LG 유기상은 3점포 4방을 터뜨리며 15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저스틴 구탕이 14득점, 양홍석과 조쉬 이바라가 각각 12득점, 조쉬 이바라가 10득점을 기록했다. SK 자밀 워니는 19득점 9리바운드, 오재현은 14득점, 허일영은 12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LG가 앞서갔다. 초반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LG는 양홍석과 유기상의 득점에 힘입어 8-2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SK도 반격했다.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중반 양 팀은 외곽포를 한 방씩 주고받았다. 막판에는 워니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SK가 1점 차까지 좁혔지만, 유기상의 3점포로 LG가 도망갔다. 이어 유기상이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으며 LG가 19-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SK는 16-22로 뒤진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가진 뒤 오세근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2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이후 LG가 양준석, 이바라, 양홍석 그리고 다시 이바라의 득점으로 10점 차로 달아났다. 막판 유기상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이어간 LG는 39-28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SK가 3쿼터 초반 힘을 냈다. 워니의 2점슛 성공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어 허일영의 3점슛과 오재현의 2점슛이 모두 림을 통과했다. 4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35-41로 뒤진 상황에서 오재현의 자유투 2구 성공과 워니의 3점포로 1점 차까지 추격했는데, LG가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구탕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이재도의 득점 그리고 양홍석의 3점포 2방이 터졌다. SK는 오재현과 양우섭이 외곽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혔다. LG가 54-48로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SK가 오재현의 3점 플레이로 추격을 시작했다.이후 워니의 득점과 허일영의 외곽포가 터지며 2점 차가 됐지만, 이바라의 덩크로 LG가 흐름을 끊었고 구탕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다. SK는 최부경이 양홍석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 성공 이후 워니의 2점슛으로 4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관희가 자유투 3개를 얻어 모두 성공해 격차를 벌렸고 1분 52초를 남긴 상황에서 유기상이 3점포를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LG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웃었다.
  • '못하는 게 뭔가요' 오타니 미담 폭발, 2년 전 만난 동료의 아이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팀에 합류한 이유 동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당연히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런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이 감격한 일이 있었다. 무슨 일이었을까. 일본 닛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통산 2114안타의 주축 타자(프리먼)가 오타니의 말에 감격했다"고 전했다. 프리먼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후 오타니와 함께 한 조를 이뤄 프리 배팅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은 두 번째 프리 배팅날이었다. 오타니는 5연속 홈런 포함 1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했지만 타격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다. 프리먼도 놀란 기색이었다. "엄청나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다저스에는 오타니 말고도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합류했다. 프리먼은 야마모토에 대해 "계속 훈련을 한다. 그 모습을 보는 게 즐겁다. 나이 많은 베테랑도, 어린 선수들도 감탄하고 있다.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웃어보였다. 오타니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2022년 올스타전 때 프리먼은 아들 찰리와 함께 참석했다. 당시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오타니를 만났다. 그리고 2년이 흘러 다저스에서 함께 하게 됐다. 프리먼은 "오타니는 애리조나(다저스 스프링캠프지)에 도착해 나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이 '찰리는 어떻게 지내?'였다. 이 말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준다. 내 아이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잘 챙긴다는 것이다"면서 "2년 전에 만났던 아이의 이름을 기억하며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해주는 오타니는 훌륭한 야구선수일 뿐만 아니라 필드 밖에서도 좋은 사람이다. 앞으로 10년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프리먼을 통해 오타니의 미담이 하나 더 생겼다. 오타니의 세심한 행동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 하다.  2007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프리먼은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해 14시즌 통산 1885경기 출전해 타율 0.301 2114안타 321홈런 1143타점 OPS 0.902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20년 타율 0.341 13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의 영광을 안았다. 2021년엔 우승 반지도 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해 올해에는 오타니와 동료가 됐다.
  • "충격! 바르셀로나 투헬 선임 추진"…사비와 이별→투헬 경질 기다리나, '역대급 위기' 감독을 왜?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강력한 지지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가 전설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이별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 가능성이 높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는 이미 이별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15일 2023-24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1-4 참패를 당했다. 사비 감독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 대패를 당했다. 사비 감독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사비 감독과 동행을 끝낸다고 발표했다. 사비 감독의 후임자로 그동안 많은 이름이 거론됐고, 투헬 감독도 후보군 안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투헬 감독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팀 재건을 위해 최고의 감독을 데려가려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추락을 하고 있는 감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른 후보가 독일 대표팀에서 최초로 경질된 한지 플릭 감독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이상한 행보다.  투헬 감독은 경질설이 한창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사실상 분데스리가 결승전이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승점 55점의 레버쿠젠은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0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리그 11연패를 달성 중인 바이에른 뮌헨이 투헬 감독 체제에서 리그 12연패 무산이라는 역대급 위기에 놓인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삐끗거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열린 UCL 16강 1차전 라치오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 24분 상대 치로 임모빌레에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리그 우승을 놓친다면 UCL이 올 시즌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투헬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투헬 감독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면 데려오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투헬을 사비 후임으로 논의하고 있다. 투헬은 레버쿠젠에 밀리면서 경질 위기다. 또 특정 선수와 불화설 등으로 투헬의 직업은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문을 열어준다면 투헬은 바르셀로나 안으로 발을 디딜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사비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는 감독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락하는 투헬 감독. 바르셀로나는 왜 원하는 것일까. 이 매체는 "투헬은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헬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다면 커리어 첫 스페인 입성이 된다. 투헬 감독은 그동안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아직 라리가 경험은 없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바이에른 뮌헨-라치오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널에서 뛰고 싶습니다!"…이런 발언을 한 선수를 '토트넘'이 원한다, 이적료 854억+4년 계약 제시! 연봉이 팀 내 1위 손흥민보다 많은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은 아스널이다. '북런던 더비'는 EPL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 때문에 토트넘과 아스널은 원수다. 증오하며 경멸하는, 상종도 하지 않는 그런 사이다. 그런데 토트넘이 과거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계약기간도 공개됐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이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으로 아약스를 거쳐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로 입성했다. 올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5시즌을 뛰며 총 20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더 용의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더 용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더 용은 2019년 인터뷰에서 "나는 내 커리어서 뛰고 싶은 팀 3팀의 목록을 가지고 있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그리고 아스널이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 토트넘에게는 이 발언이 크게 와닿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Tbrfootball'은 "아스널에 입단하기를 원했던 더 용을 흥미롭게도 쓰라린 라이벌인 토트넘이 원한다. 실제로 토트넘은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5100만 파운드(854억원)를 입찰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현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매각할 가능성은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연봉도 맞춰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더 용이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주급은 23만 1000 파운드(3억 8700만원)다. 이는 토트넘 주급 1위 손흥민의 19만 파운드(3억 2000만원)보다 많다. 더 용이 오면 단 번에 토트넘 연봉 1위가 되는 것이다. 말이 안 되는 금액이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전설 해리 케인도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3500만원)였다.  때문에 토트넘은 한 선수를 위해 주급 체계를 깨는 혼란을 원하지 않는다. 이적생이 에이스이자 캡틴보다 주급이 많다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더 용의 주급은 조금 낮추면서 인센티브를 추가해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연봉에 맞춰준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프렌키 더 용.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공식발표] '6년만 봄배구 가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과 3년 재계약 "리빌딩 성과 보였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김상우(51) 감독과 3년 더 동행한다. 삼성화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 및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 삼성화재는 16승 12패 승점 42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적을 쭉 유지한다면 봄배구에도 갈 수 있다. 삼성화재는 2017~18시즌이 마지막 포스트시즌이었다. 6년 만에 대전에서 봄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런 팀을 이끌고 있는 김상우 감독은 빠르고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선수단 체질 개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블루팡스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십과 운영 능력으로 리빌딩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상우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중장기적 안목의 선수단 운영 및 육성을 기대한다"며 "구단도 선수들과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롯데에서 뛰었던 잭 렉스,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 김하성·고우석 뒤에 설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잭 렉스(31)가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 미국 야드바커는 1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 시스템에 외야진 뎁스를 더했다"며 "렉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렉스는 2017년 LA 다저스 10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전전하던 렉스는 2021년이 되어서야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해에는 6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안타 한 개도 치지 못했다. 삼진만 7개를 당하는데 그쳤다. 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1군 무대에 나섰다. 16경기 타율 0.265 3타점 OPS 0.559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리그에서 뛰었다. 바로 KBO리그다. DJ 피터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렉스는 56경기 타율 0.330 8홈런 34타점 OPS 0.905을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재계약은 당연했다. 130만 달러에 계약하며 롯데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무릎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롯데도 더이상 기다려줄 수가 없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결단을 내려야 했다.  그렇게 렉스는 전반기만 소화하고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55경기 타율 0.246 4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한 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다시 빅리그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샌대이에고엔 좌타 외야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렉스가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면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도 있다. 김하성과 고우석의 뒤를 받치는 모습을 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비열한 행동이었다'…김민재 동료 센터백, 퇴장과 PK 실점에 인종차별 공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에 패한 가운데 패배의 원흉을 지목된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인종차별 공격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17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우파메카노에게 비난이 집중됐다. 우파메카노는 후반 22분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우파메카노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라치오 공격수 이삭센의 정강이를 밟았고 주심은 우파메카노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라치오의 임모빌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라치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패배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8강 진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독일 매체 FP는 바이에른 뮌헨 CEO 드레센이 라치오전 이후 선수단 숙소에서 전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드레센은 "우파메카노가 파울로 인해 퇴장 당했고 매우 불행했다. 특히 나를 괴롭힌 것은 SNS에서 올라온 역겨운 댓들들이었다. 비열한 짓이었다. 인종차별적인 팬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참지 못할 일이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 클럽의 팬들이 아니다. 우리는 우파메카노를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는 라치오전 퇴장 이전까지 70분 가량 활약하면서 4번의 태클과 한 차례 슛블록 등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4%를 기록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라치오전 패배에 큰 실수를 했다. 유로스포르트는 우파메카노의 라치오전 활약에 대해 '하프타임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스포르트는 '우파메카노는 김민재보다 빌드업이 뛰어났고 도움이 필요한 동료를 돕기도 했다'면서도 '후반전 시작과 함께 큰 실책을 범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실점할 뻔했다. 이후 심각한 파울을 범해 경기장을 떠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 대해 양팀 최고 평점 7.7점을 부여하며 라치오전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피지컬:100'과는 전혀 달라"…'대학체전', 풋풋하고 솔직한 서바이벌 [MD현장]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피지컬:100' 제작진이 또 하나의 흥미로운 서바이벌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에는 대학생들의 경쟁이다. MBC, 라이프타임 공동제작 새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김요한,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 덱스,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나다순) 등 내로라하는 명문 체대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학교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빅 매치가 펼쳐진다. '피지컬:100', '강철부대' 등 최강자들 사이 치열한 승부를 박진감 넘치게 표현해온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의 강숙경 작가는 "이 프로그램의 시작은 청춘만화 같은 프로그램을 바란 것이었다. 그런데 대학의 명예를 걸고 나와서 처절하게 미션을 하면서 청춘만화처럼 그리긴 어렵더라. 그럼에도 그 어떤 서바이벌보다 풋풋함이 담겨있다. 풋풋함이 솔직함과 이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서바이벌에서 다른 사람을 이렇게 칭찬하는 서바이벌이 없다. 또 다른 학교가 못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의 소리도 그대로 나온다. 솔직하고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 강 작가는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 덱스 등 프로그램 속 코치 라인업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에서 코치는 사실상의 응원단이다. 운동에 대한 공감대가 있는 출연진을 구성하고 싶었다"며 "김요한을 MC로 섭외한 것도 태권도를 했다는 경력과 밝은 에너지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코치진은 기획안에 있던 상상의 라인업을 그대로 완성했다. 1순위 코치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또 참가하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을 코치로 모시고 싶었다"고 자랑했다. 코치 중 덱스는 "촬영을 하며 나도 가슴 속의 악마 교관을 꺼내고 싶었는데 맞을까봐 참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확실한 건 내가 이 프로그램에 최약체일 정도로 출연자들의 투지가 좋았다. 코치가 선수들을 휘두르는 존재라기 보다는 제일 앞에 앉아있는 관객의 느낌으로 파이팅과 조언을 불어넣어주려고 노력을 했다"고 촬영 후기를 말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자신 있게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 할 스타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작가님이 노리고 섭외했다는 생각이 든다. 인성, 외모, 피지컬이 빛나는 친구가 많다. 반전미, 미소년미가 빛날 것 같다. 사실 촬영 내내 장은실 코치가 '잘생겼다', '귀엽다' 같은 말을 많이 했다"고 폭로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학체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 '대학체전' 작가 "덱스→윤성빈, 코치로 섭외한 이유는…"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숙경 작가가 '대학체전' 코치 라인업 섭외 배경을 소개했다. MBC, 라이프타임 공동제작 새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김요한,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 덱스,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숙경 작가는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 덱스 등 프로그램 속 코치 라인업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에서 코치는 사실상의 응원단이다. 운동에 대한 공감대가 있는 출연진을 구성하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 작가는 "김요한을 MC로 섭외한 것도 태권도를 했다는 경력과 밝은 에너지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코치진은 기획안에 있던 상상의 라인업을 그대로 완성했다. 1순위 코치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또 참가하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을 코치로 모시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나다순) 등 내로라하는 명문 체대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학교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빅 매치가 펼쳐진다. '피지컬:100', '강철부대' 등 최강자들 사이 치열한 승부를 박진감 넘치게 표현해온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체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 양성애자 크리스틴 스튜어트, “아기는 갖고 싶지만 출산은 무서워”[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3)가 동성연인 딜런 마이어(36)와의 출산 계획을 밝혔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아기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은 두렵지 않은데, 출산은 두렵다”면서 “갑자기 손과 무릎을 꿇고 있어야할 정도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정말 싫다”고 고백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 사이의 아기는 마이어가 낳을 것으로 보인다. 스튜어트와 마이어는 2010년대 영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2019년 8월 키스하는 사진이 찍히면서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2019년 10월 마이어가 두 사람이 키스하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다. 2019년 11월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한 스튜어트는 두 사람이 서로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6년 만에 재회한 후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2021년 11월 ‘하워드 스턴 쇼’에 복귀하여 두 사람이 약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이어는 소셜미디어에 스튜어트와 로맨틱 키스를 나누는 사진을 공유했하며 “내 첫번째 짝사랑이자 업계에서 가장 섹시한 캣맘에게 해피 밸런타인데이. 너에게 정말 빠져있어”라는 글을 남겼다. 스트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하며, 극중 상대역인 로버튼 패틴슨과 사귄 바 잇다. 
  • "리버풀 지휘봉 잡는다" 에릭손 감독, 암 투병 중 오랜 꿈 실현…3월 리버풀-아약스 자선경기 참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웨덴 출신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76) 감독이 오랜 꿈이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벤치에 앉게 됐다. 리버풀을 지휘하는 꿈을 이룬다. 오는 3월로 예정된 리버풀과 아약스의 자선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리버풀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에릭손 감독이 자선 경기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3월 24일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아약스와 자선 경기에 리버풀 레전드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리버풀 레전드 팀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1월 말기 암 투병 사실을 밝혀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스웨덴 라디오 'P1'과 인터뷰에서 "암 말기로 투병 중이다. 1년 정도 살 수 있을 것이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시한부 상황을 알리면서도 "제가 운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좌절이다.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고 힘줬다. 그는 1월 '스카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리버풀 팬이라고 고백해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저는 리버풀 서포터다. 아직 살아계신 아버지도 리버풀 서포터다"며 "리버풀 감독이 되고 싶었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어렵겠지만 항상 원했다. 저는 여전히 리버풀 팬이다"고 리버풀 '광팬'임을 인정했다.  이후 리버풀 코칭 스태프와 레전드 스타들과 팬들이 에릭손 감독의 꿈 실현을 지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의견을 나눴고, 3월 24일 아약스와 자선 경기에서 리버풀 감독을 맡게 하자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결국 리버풀 구단이 결정을 내리며 에릭손 감독이 꿈을 이루게 됐다. 리버풀과 아약스의 자선 경기에는 이언 러시, 존 알드리지, 예지 두덱, 산데르 베스테르펠트, 마르틴 스크르텔, 파비우 아우렐리오, 그레고리 비그날, 지브릴 시세, 라이언 바벨 등 리버풀의 레전드 스타들이 출전한다. 에릭손 감독은 1977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AS 로마,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라치오 등 프로 팀을 거쳤고, 2001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을 맡아 2006년까지 지휘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등 EPL 클럽들을 이끌었으나 리버풀 감독이 되진 못했다. 
  • 에버랜드, 유튜브 조회수 5억뷰 돌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에버랜드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withEverland)이 테마파크 업계 첫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19년 9월 1억뷰, 2023년 5월 3억뷰를 달성했다. 이
  • “충격”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속옷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진 보며 “쇼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는 그동안 25살 이하 금발 모델들과 수많은 염문을 뿌렸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세계적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진을 보며 이상형을 고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카프리오가
  • "토트넘 복귀 후 손흥민은 악수에 양해를 구했다"…왜? 오른쪽 손가락 통증 심해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손가락 탈구 부상은 영국 언론들에게도 큰 관심사였다. 일명 2023 아시안컵 기간 둥 한국 대표팀 내에서 일어난 핑퐁 사태. 영국의 '더선'이 최초 보도를 했고, '데일리 메일', '미러' 등 영국의 많은 언론들이 후속 보도를 했다.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의 탁구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고,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불화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핑퐁 사태의 후폭풍을 극복하지 못했고, 이 사태 다음 날 열린 요르단과 4강에서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큰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는 "아시안컵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이것 역시 축구의 일부다. 정말 아프지만, 축구를 통해서 치유를 할 수 있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빨리 훈련장에 복귀했다. 나는 토트넘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어시스트를 브레넌 존슨에게 찔러 넣었다. 존슨의 극장골로 토트넘은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첫 복귀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오른쪽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뛰었다. 손흥민의 손가락 붕대는 핑퐁 사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이에 영국의 '풋볼 런던'은 "토트넘 복귀 후 손가락 통증이 심했던 손흥민은 악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손가락 통증,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존슨의 결승골을 도운, 완벽한 크로스를 제공했다. 이 사건, 손가락 부상은 손흥민의 경기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타니 또다시 무력시위…두 번째 타격 훈련서도 홈런포 10개 쾅! 복귀 이상 無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복귀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1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주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뒤에 서서 첫 불펜 투구를 지켜봤다. 오타니는 투구가 끝날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찬사를 보냈다"며 "수요일, 야마모토가 캠프에서 또 다른 불펜 세션을 마친 뒤 오타니가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을 지켜볼 차례가 됐다"고 전했다. 작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다저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첫 배팅 훈련에서 21번 방망이를 휘둘러 10번 담장을 넘겼다. 당시 오타니는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느꼈다. 모든 스윙이 정말 강해져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서 말했듯이 가벼운 스윙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윙 감각이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정말 좋은 징조라고 생각했다. 개막전 준비가 잘 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하루 휴식 후 두 번째 배팅 훈련에 나섰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는 미겔 로하스, 제임스 아웃맨, 크리스 테일러와 함께 타격 훈련에 임했는데, 지난번보다 더 많은 29번의 스윙을 했으며 그중 10개를 홈런으로 기록했다고 한다. 매체는 "야마모토를 비롯한 수십 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함께 훈련을 진행한 로하스는 "오타니는 힘든 수술을 받은 지 두어 달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배트를 편안하게 휘두르고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야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며 "배트 소리, 공이 날아가는 것은 베네수엘라 대표팀에서 봤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아쿠냐는 완전히 건강했던 상황이었다. 오타니가 시즌 중반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상상해 봐라. 제가 본 첫 번째 배팅 훈련인데 벌써부터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MLB.com'은 "야마모토와 오타니는 새로운 팀의 동료들과 적응 중이며 팀 그룹 채팅에 초대받았다. 아직 두 선수 모두 말을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로하스는 "매우 기대된다. 그룹 채팅을 통해 그들이 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클럽하우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어떻게 모든 것을 느슨하게 유지하는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야마모토는 다저스의 주전 포수 윌 스미스와 처음으로 불펜 투구 호흡을 맞췄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자신의 모든 무기를 활용해 30개의 공을 뿌렸다. 'MLB.com'은 "특히, 커브볼과 스플리터는 두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매우 친근하고 소탈하면서도 내면에 불이 있는 선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야마모토도 그런 사람이다"며 "하지만 그는 매우 체계적으로 일하고 똑똑하다. 재미있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가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는 경쟁자보다 더 경쟁적인 면이 있어 보기 좋았다"고 했다.
  • "亞 우승 노린다더니, 대회 중에 공중분해됐었네" 대표팀 내분, 조롱거리 전락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 축구가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이 열리기 전날 저녁,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과 충돌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 풋볼존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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