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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6 중 64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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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보며 함박웃음' 루이스 엔리케, PSG 부주장은 정색하며 무시…'선수 편애 증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를 향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플레닛PSG는 3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킴펨베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는 이미지가 유출됐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킴펨베의 관계가 냉각된 것은 명백하다. 브레스트전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킴펨베 사이의 차가운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하키미에게 미소를 보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킴펨베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굳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PSG의 다음 경기는 르망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경기다. 킴펨베가 르망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벤치나 관중석에 앉아 시즌을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의 부주장인 킴펨베는 지난 2014년부터 PSG에 활약해 왔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이후 지난시즌부터 전력외 선수로 분류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PSG는 2일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5승5무(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의 뎀벨레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브레스트전 완승을 이끌었다. 뎀벨레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 맹활약을 이어갔다. 뎀벨레는 브레스트전에서 후반 17분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턴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후 대각선으로 낮게 깔아준 볼을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는 PSG 클럽 역사상 최초로 공식전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뎀벨레는 브레스트전을 마친 후 프랑스 매체 막시풋을 통해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극찬했다. 뎀벨레는 "첫 번째 골은 그냥 밀어 넣으면 됐고 세 번째 골은 이강인의 패스가 훌륭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브레스트전을 마친 후 "우리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팀 동료에게 볼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격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뎀벨레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그것은 개인의 노력이 아닌 팀의 노력이었다. 모두가 팀을 위해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우리의 목표는 뎀벨레가 가능한 많은 볼을 가지는 것이다. 뎀벨레는 공간에 위치해 있을 것이다. 뎀벨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선수이고 그것이 우리가 뎀벨레를 영입한 이유"라는 뜻을 나타냈다.
  • 김단비 미쳤다! '29점 13리바운드' 맹활약...우리은행, 신한은행 60-53 제압→'5연승+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0-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리은행은 2위 부산 BNK 썸과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패 늪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청주 KB스타즈에 단독 4위 자리까지 넘겨줬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9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16득점, 타니무라 리카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신지현이 5득점에 묶이는 등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홍유순과 타니무라의 활약을 앞세워 19득점을 몰아쳤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며 15-19로 리드를 내줬다. 2쿼터부터 우리은행이 짠물수비를 앞세워 흐름을 찾아왔다. 김단비가 9득점을 올리고 이민지와 김예진이 4점을 합작하며 13득점을 기록했고, 신한은행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막아냈다. 신한은행은 3쿼터부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홍유순이 살아나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주춤한 사이 이명관과 스나가와 나츠키가 활약하며 44-38로 리드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4쿼터 승기를 잡았다. 김단비가 무려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마지막까지 우리은행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우리은행이 7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 “(이)우성이한테 물어보시면…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고” KIA 42세 타격장인의 변신 예고, 끝없는 야구열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일 (이)우성이한테 물어보시면…”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2)는 지난달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를 떠나면서 “좀 뭘 바꾸긴 했는데, 그것은 아마 내일 우성이한테 물어보시면…내가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고. 그래도 변화가 있어요”라고 했다. 최형우는 타격장인이란 별명 그대로 타격기술에 대해선 최고수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야구를 잘 하고, 타격을 잘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자신만의 주관도 확고하다. 프로통산 2181경기서 타율 0.310 395홈런 1651타점 1291득점 OPS 0.930을 그냥 한 건 절대 아니다. 타자들도 투수들도 오랜 기간 야구를 하다 보면 폼이 조금씩 변한다.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수준에선 매일 바뀐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큰 틀에서 자신만의 자세를 확고하게 유지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가 최고수의 경지로 올라간다. 그래도 10년~15년 이상 야구를 한 선수들이라면 부상, 부진 등 어려 이유로 큰 틀에서의 폼을 조금씩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형우는 정말 2000년대 후반 삼성 라이온즈 시절과 2017년 KIA 입단 이후의 타격폼에 큰 변화가 없다. 예를 들어 배트 위치를 비교적 높게 드는 것, 스퀘어 스탠스에서 다리를 살짝 들었다가 내려놓으면서 중심이동을 하며 타격하는 자세 등이 참 비슷하다. 그런 최형우가 타격폼에 변화를 줬다고 하니 궁금한 게 당연하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체력부담이 덜한 타격 자세, 몸의 반응속도가 약간 떨어졌으니 보완하는 자세 등으로 변화를 꾀했을 수 있다. 단순히 히팅포인트를 이동했을 수도 있다. 최형우가 이우성에게 물어보라고 한 건, 두 사람과 최원준,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이 1월에 괌에서 개인훈련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최형우가 후배들에게 타격 피드백을 줬을 것이다. 반대로 최형우 역시 수정한 타격 폼에 대해 후배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을 수 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포심 타율이 0.302, 체인지업 타율이 0.318이었다. 그러나 커터에 0.154, 슬라이더에 0.253, 커브에 0.225 등 변화구 공략이 썩 좋지는 않았다. 2023시즌의 경우 슬라이더 타율 0.347, 커브 타율 0.282로 좋았다. 변화구를 의식한다면 공을 충분히 볼 수 있게 중심이동 과정을 수정했을 수도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최형우는 타격 페이스를 최대한 천천히 올리는 스타일이라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는 거의 안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단, 바꾼 폼을 테스트하기 위해선 연습경기 출장을 자청할 수도 있다. 1+1년 22억원 비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결국 최형우는 계약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야구를 잘 하기 위해서 변화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스프링캠프지로 향하면서 자신이 더 이상 4번타자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그것이 자신이 앞으로 야구를 편하게 하거나 대충하겠다는 얘긴 절대 아니었다. 그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마치 오늘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는 마음처럼.
  • 도공→IBK→GS→도공→페퍼→도공→페퍼→흥국…'트레이드 5번' 이적생 세터 대반전, 30살에 전성기 왔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더 이상 떠돌이 세터가 아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중심을 잡고, 김연경에 대각에 서는 정윤주와 김다은이 기량을 만개했다.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도 시원한 이동공격으로 힘을 더하고 있다. 이 선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세터 이고은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원정과 트레이드를 통해 페퍼저축은행을 떠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고은은 세트당 평균 10.510세트를 기록하며 흥국생명 야전사령관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고은이 10.510세트는 데뷔 후 개인 최다 세트 기록. 이전 기록은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2016-2017시즌 기록한 10.225세트. 이고은은 그 누구보다 많은 팀을 돌아다닌 선수다. 다섯 번의 트레이드와 한 번의 FA 이적과 FA 보상 선수 이적 경험이 있다. 올 시즌 포함 12시즌을 뛰는 동안 네 시즌을 연속으로 뛴 팀이 없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도로공사에서 머문 게 가장 오랜 기간. 대구여고 졸업 후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고은은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넘어왔다. 이후 GS칼텍스, 도로공사를 거쳤는데 이 역시 모두 트레이드를 통한 이적이었다. 그러다가 2021-2022시즌이 끝난 후 3년 최대 총액 9억 9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페퍼저축은행의 구단 역사상 첫 FA 선수였다. 주전 세터로 2022-2023시즌을 치른 이고은에게 슬픈 일이 생겼다. 페퍼저축은행은 2022-2023시즌이 끝난 후 한국도로공사에서 박정아를 영입했다. 박정아는 FA A등급이기에 연봉 200%와 보상 선수 혹은 연봉 300%를 도로공사에 줘야 한다. 도로공사는 연봉 200%와 보상 선수를 택했다. 그런데 이때 페퍼저축은행은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 이고은을 데려가지 않을 거라 안일한 판단을 했고, 도로공사는 이고은을 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고은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주전 미들블로커 최가은과 2023-2024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도로공사에 내줬다. 2023년 4월 26일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후 2023년 5월 2일 트레이드로 다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일련의 사건 이후 기자와 이야기를 나눴던 이고은은 "다 지나간 일이라 괜찮다. 물론 그 당시에는 힘들고 속상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를 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에서 2023-2024시즌을 소화한 이후 원치 않은 다섯 번째 트레이드를 통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 배구를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우승도 기대된다. 이때는 김사니란 존재 때문에 백업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면 올해는 아니다. 당당하게 주전 세터다. 이고은 합류 이후 흥국생명은 어느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는 배구를 펼치고 있다. '중앙을 잘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 이고은이지만 피치와 김수지의 장점을 극대화해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흥국생명이 외인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을 때에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가지 않은 이유다. 30살 이고은에게 전성기가 왔다.
  • '학체' SK는 무적! '워니 더블더블+김선형·안영준 33점 합작' 78-70으로 LG 제압→홈 '8연승' 달성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는 무적이었다. SK가 2위 창원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 8연승을 질주했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SK는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게임차를 벌렸다. SK는 홈 8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LG를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이날 경기 패배로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또한 공동 2위에서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SK를 상대로 또다시 패배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김선형과 안영준도 각각 15득점,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전성현이 3점슛 6개를 집어넣는 등 19득점, 아셈 마레이가 19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양준석까지 세 선수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1쿼터는 LG가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전성현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9점을 올렸고, 마레이가 8점을 넣었다. 반면 SK는 1쿼터 워니가 고전하며 16-22로 LG에 리드를 내줬다. SK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SK는 2쿼터 워니와 안영준, 오세근이 살아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2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좁혔고, SK가 38-35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SK가 흐름을 주도했다. 양 팀은 3쿼터에도 접전을 펼쳤다. SK가 멀어지면 LG가 힘겹게 쫓아갔다. 3쿼터 막판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멀어졌고, 오세근의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60-50을 만들었다. LG는 4쿼터 초반 양준석의 활약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SK는 안영준, 워니의 연속 득점이 두 번이나 나오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SK는 워니가 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8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 “아직 사사키를 ML에서 보지 못했지만…”스넬·글래스노우와 30% 트리오? K쇼의 마법, 다저스 웃을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직 사사키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지 못했지만…” LA 다저스는 일단 2025시즌 개막과 함께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위주로 선발진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사키 로키와 토니 곤솔린이 4~5선발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 미계약 상태의 클레이튼 커쇼, 2일(이하 한국시각) 팬 페스타에서 3~4월 복귀 불가 방침을 밝힌 오타니 쇼헤이는 일단 빠질 듯하다. 오타니에 대한 디테일한 관리법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은 스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위주로 운영되는 게 마침맞다. 그런데 MLB.com은 3일 스넬, 글래스노우와 사사키가 올 시즌 나란히 30% 이상의 삼진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봐 화제를 모은다. MLB.com은 “아직 사사키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지 못했지만, 지금까지의 프로 경력을 고려할 때 삼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시점까지 31.6%의 삼진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넬은 31%의 삼진률, 글래스노우는 30.7%의 삼진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치바롯데 마린스에서 2021년 63.1이닝-68탈삼진, 2022년 129.1이닝-173탈삼진, 2023년 91이닝-135탈삼진, 2024년 111이닝-129탈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여기서 사사키의 장, 단점이 드러난다.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탈삼진 능력을 자랑한다. 사사키는 이미 160km대 초반의 패스트볼을 가볍게 뿌리는 투수다. 스핀 없이 뚝 떨어지는 스플리터는 이미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마저 ‘세계 최고의 마구’라고 부른다. 더구나 그 스플리터를 좌우타자 모두 바깥쪽으로 구사할 줄 안다. 여기에 다른 구종들의 완성도도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정말 건강하기만 하면 삼진률 30%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스넬과 글래스노우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들이다. 역시 내구성이 문제다. 글래스노우는 어김없이 다저스에서 첫 시즌부터 부상자명단 신세를 졌다. 스넬도 작년 전반기엔 사타구니 및 내전근 이슈로 역대급 먹튀 스멜을 풍겼던 게 팩트다. 그러나 각자의 장점이 확실한 투수들이니만큼 건강하면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칠 능력은 충분한 투수들이다. MLB.com은 “다저스의 올 시즌 로테이션은 무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사키, 스넬, 글래스노우까지 3명이 탈삼진률 30%를 기록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75이닝 이상 던진 투수들 중 탈삼진률 30%를 넘긴 투수가 세 명 나온 적은 없었다”라고 했다. 실제로 스넬, 글래스노우, 사사키가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치고, 야마모토와 오타니까지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로 가는 길은 그만큼 수월해질 전망이다. 야구는 무조건 선발투수 놀음이다.
  • '이럴 수가' 갈길 바쁜 맨유 175cm 센터백까지 잃을 위기…고통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감독도 걱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맨유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후반 19분 장 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취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44분 마테타에게 또 한 번 실점하며 홈에서 패배를 당했다. 8승 5무 11패 승점 29점으로 13위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 뼈아픈 상황이 발생했다. 주전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후반 30분경 마르티네스가 공중볼 경합을 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를 더 치르기에는 무리였다. 마르티네스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들것에 실려 나간 그는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맨유 후벵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의 부상 상황에 대해 "의사가 검진할 예정이지만,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 우리 팀에 매우 안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마르티네스는 단순한 축구 선수를 넘어, 특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팀에 중요한 존재다. 지금은 마르티네스를 돕는 것이 우선이다.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이며,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기다려야겠지만 심각한 부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마르티네스는 이제 구단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팬들은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마르티네스가 장기 결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는 2022년 여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여러 차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발목뼈 골절, 발 부상, 무릎 부상 등으로 인해 꾸준한 출전이 어려웠다"고 했다. 이어 "특히, 2024년 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릎 내측 측부 인대를 다쳐 시즌 후반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며 "이번 부상이 그와 유사하거나 더 심각할 경우, 또 한 번 긴 재활 기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175cm 작은 키의 센터백이다. 2022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91경기에 출전했다. 2022-23시즌, 2023-24시즌 모두 부상으로 고생했던 그는 올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3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고도 계속해서 주전 한자리를 꿰차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부상이 심각할 경우 장기간 그의 모습을 못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의 코너킥이 혼란을 만들었다"…EPL 레전드 골키퍼 분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7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후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8승3무13패(승점 27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쿨루셉스키, 무어가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스펜스, 데이비스, 그레이,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29분 손흥민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브렌트포드 미드필더 야넬트의 등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볼 경합 상황에서 야넬트는 동료 골키퍼 발디마르손의 움직임을 막았고 결국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42분 사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르는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렌트포드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터트렸다'고 조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후 8번째 상대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다이렉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코너킥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조 하트는 손흥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유도한 상황을 조명했다. 조 하트는 "토트넘의 그레이와 브렌트포드의 콜린스가 골문앞에 위치했고 야넬트의 불운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야넬트는 동료 골키퍼 발디마르손을 보호하려고 했지만 혼란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조 하트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75경기에 출전했던 조 하트는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셀틱에서 활약하며 3번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경험하는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키퍼였던 조 하트는 손흥민의 위협적인 코너킥에 이은 브렌트포드의 자책골 장면에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다이렉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코너킥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 '자책골 유도→쐐기골 도움' 손흥민의 완벽한 하루! 이제 우승을 향해 바라본다…"리버풀과 준결승에 집중하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제 준결승에 모두 집중하자!"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자책골을 유도했다.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문 쪽으로 날카롭게 붙여 올렸는데, 골문 앞에서 위치 선정 싸움 중이던 비탈리 야넬트의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파페 사르의 쐐기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달려 들어가는 사르에게 강하게 패스를 찔러줬다. 사르는 바로 슛을 때렸다. 하콘 라픈 발디마르손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간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승점 3점을 따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전반 30분경 코너에서 때린 공이 야넬트를 맞고 골대로 굴절돼 들어갔다. 손흥민은 수비 가담과 태클로 진정한 주장다운 활약을 보여줬다"며 "경기 막판 사르의 골에 훌륭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줬다. 토트넘은 2024년 12월 16일 사우샘프턴전 5-0 승리 이후 오랜만에 PL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후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에 무릎을 꿇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2-2 무승부를 거둔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스널과 에버턴 원정을 떠나 무릎을 꿇었고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도 졌다. 이날 경기 전 PL 7경기에서 1무 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맛봤다. 토트넘은 8승 3무 13패 승점 27점으로 14위다. 이제 토트넘은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준결승에 집중한다. 오는 7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준결승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훌륭한 팀을 상대로 힘든 경기장에서 싸웠다. 승점 3점과 클린시트.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이라며 "이제 준결승에 모든 집중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FL컵 상황을 보면 토트넘이 유리한 상황이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을 잡았기 때문이다. 당시 후반 41분 터진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상대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에서 17승 5무 1패 승점 5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7승 1패를 거둬 1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따낸 팀이다. 리버풀은 특히 홈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홈 17경기에서 14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한 경기에 4차례 이상 득점을 성공한 경기가 네 경기있다. 파괴력을 자랑한다. 만약,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아스널과 뉴캐슬 맞대결 승자와 맞붙게 된다. 현재 뉴캐슬이 유리하다. 뉴캐슬은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로 홈에서 아스널을 맞이한다. 결승은 3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무관 탈출을 꿈꾸고 있다. 데뷔 후 푸스카스상, PL 득점왕 등 개인 트로피는 몇 차례 들어 올렸지만, 팀 커리어는 부족하다.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없다. 지난 2018-19시즌 UCL 결승 무대까지 밟았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리버풀에 패배했다. 이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한 그는 리버풀을 제압하고 새로운 트로피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 ‘이병헌♥’ 이민정 늦둥이 딸, “오빠만 쳐다봐” 질투하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민정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3일 개인 계정에 “아쿠아리움에서 옆에 오빠 과자 먹는 것만 쳐다보는 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아쿠아리움의 물고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민정은 늦둥이 딸이 8살 차이가 나는 오빠만 바라보는 것을 보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민정은 딸 서이가 영화 ‘겨울왕국’ 주제곡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서이는 큰 창문 앞에서 엉덩이를 양쪽으로 흔들며 춤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12세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아들 이준후 군과 2023년생 딸 이서이 양을 두고 있다. 이준후 군은 최근 농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은 현재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촬영에 한창이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 이민정은 극 중 웨딩드래스숍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았다.
  • 페디→하트 뒤를 이을 에이스는 누구, 마침내 베일 벗은 NC 원투펀치 "첫 불펜 느낌 좋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의 새 원투펀치가 첫 불펜 피칭을 실시하며 베일을 버섰다. NC는 3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CAMP 2(NC 스프링캠프) 첫 번째 턴 훈련이 끝났다. 로건 앨런과 라일리 톰슨은 현지시각으로 1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먼저 라일리는 총 30개를 80% 힘으로 던졌다. 직구 최고 140km 후반의 구속이 나왔다. 라일리는 "첫 번째 피칭이라 마운드 위에서의 감각과 KBO공인구 적응을 중점으로 두었다. 전체적인 구종을 점검했다. 첫 번째 피칭이지만 느낌이 좋았다. 투수코치님과 전력분석 파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시즌에 맞춰 빌드업 하겠다"고 말했다. 라일리는 키 193cm 몸무게 95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직구 최고 159km(평균 151~154km)와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며 삼진 능력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라일리는 2018년 시카고 컵스에 11라운드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108경기(82선발) 19승 2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로건은 25개를 라일리와 마찬가지로 80% 힘으로 뿌렸다. 직구 최고 140km 초반대가 나왔다. 로건은 "팀에 합류 이후 첫 번째 불펜피칭이었는데 KBO 공인구의 느낌을 알 수 있었고 팀 포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성과가 있었다. 첫 번째 피칭에서는 전체적인 컨디션과 커브볼을 조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계획대로 시즌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첫 불펜 피칭 소감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키 191cm 몸무게 10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다. 직구 평속은 140km 중후반이고, 스플리터,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로건은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8라운드 지명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애리조나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5경기(15선발) 124⅓이닝 5승 11패 평균자책점 5.79를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2이닝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호준 신임 감독은 라일리와 로건 중 어느 투수를 1선발로 쓸지를 캠프에서 정하겠다고 했다. 이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NC는 최근 2시즌 동안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등 좋은 외국인 투수를 데려오며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2년 연속 에이스와 결별했다. 로건과 라일리가 그 공백을 메우며 또 다른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7억6500만달러 천재타자의 위용…OBP 8년 연속 4할↑전망, 베이브 루스·본즈·윌리엄스 ‘줄줄이 소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래서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을 받는 것인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OPS형 거포 후안 소토(27, 뉴욕 메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작년 뉴욕 양키스 시절까지 단 한 시즌도 4할대 출루율을 놓치지 않았다. 단축시즌으로 치른 2020년엔 무려 0.490이었다. 통산 출루율만 0.421이었다. 2020년과 2021년엔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1위였고, 작년에도 0.419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였다. MLB.com의 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데뷔와 동시에 8년 연속 출루율 4할을 지킨 선수는 테드 윌리엄스, 프랭크 토마스, 웨이드 보그스까지 단 3명에 불과하다. 아울러 소토가 올해 출루율 0.421을 찍으며 윌리엄스, 토마스, 보그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소토와 함께 데뷔와 동시에 7년 연속 출루율 4할에 성공한 선수는 1947~1953년의 페리스 페인, 1899년~1905년의 토이 토마스다. 참고로 출루율 끝판왕은 윌리엄스다. 데뷔와 함께 무려 17시즌 연속 출루율 4할대를 기록했다. 올 겨울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에 메이저리그 최대계약을 따낸 소토로선, 최소한 지금부터 10년간 출루율 4할대를 찍어야 윌리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사실 이건 조금 먼 얘기이고, MLB.com은 소토가 올 시즌 역대 5번째 25홈런 및 125볼넷 이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토는 2021년 29홈런-145볼넷, 2022년 27홈런-135볼넷, 2023년 35홈런-132볼넷, 2024년 41홈런-129홈런을 기록했다. 5년 연속 25홈런-125볼넷 이상에 도전한다. 여기서도 전설들이 등장한다. MLB.com에 따르면 베리 본즈와 베이브 루스가 통산 10차례 25홈런-125볼넷 이상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8차례 25홈런-125볼넷 이상 기록했다. 아울러 연속 25홈런-125볼넷 이상 기록은 1941~1942년, 1946~1949년까지 7시즌 연속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윌리엄스는 1943년부터 1945년까지 군 복무를 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 기간 공백을 연속기록에서 예외라고 해석했다. 본즈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25홈런-125볼넷을 기록했다. 소토가 올해 본즈를 넘고 역대 두 번째 최장 연속시즌 25홈런-125볼넷을 찍을 전망이다.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뉴욕 양키스에 이어 네 번째 팀을 맞이했다. 작년 1년간 아메리칸리그를 경험하고 2년만에 내셔널리그로 돌아왔다. 메츠 중심타선은 양키스와 달리 소토가 고립될 수도 있는 단점이 있지만, 소토가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면 MLB.com의 예상을 현실화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
  • "화장품 뭐 써요? 꿀피부에 한번 더 반하네~" 송혜교, 생머리 휘날리며 찰칵![★화보]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긴 생머리도 잘 어울리는 배우~" 배우 송혜교가 다시 여배우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영화 '검은 수녀들' 홍보에서는 짧은 커트 머리를 선보여 '단발병 주의보'를 불러 일으켰던 송혜교가 이번에는 긴 생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겔랑은 3일 앰버서더인 송혜교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송혜교는 베이지색 홀터넥을 입고 매끈한 어깨와 등라인을 보였다. 여기에 긴 생머리와 매끈한 피부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델의 이미지에 꼭 맞다는 평가다. 브랜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이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베이 로얄’ 라인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오일 세럼을 리뉴얼 런칭 하여 새롭게 선보인다"면서 "특히, 이번 런칭은 겔랑의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가 참여하는 첫 공식 캠페인으로 런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은 개봉 2주 차 누적 관객수 143만을 기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6일 차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2주 차인 2일까지 누적 관객수 143만385명을 동원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의 흥행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룬 '검은 수녀들'은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연이은 1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11년 5148억원 계약→성적 급락, 41세까지 뛰어야 하는데…'324홈런' SD 리더 "모든 것 정상화됐어" 먹튀 없다 선언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모든 것이 정상화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중심타자이자 클럽하우스 리더 매니 마차도가 2025시즌 성적 '정상화'를 선언했다. 샌디에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각) 팬페스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마차도는 취재진에게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에 따르면 마차도는 2024시즌 내내 팔꿈치 수술의 여파를 겪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오프시즌 동안 "몸 상태가 정상화됐다"라고 힘주어 말했고, 무엇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했다. 마차도는 2022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와 11년 3억5000만 달러(약 5148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무려 2033년 41세 시즌까지 보장되는 엄청난 계약이다. 당시 기준으로 마이크 트라웃(12년 4억 2650만 달러), 무키 베츠(12년 3억 6500만 달러), 애런 저지(9년 3억6000만 달러)에 이은 메이저리그 역대 네 번째 규모에 해당했다. 다만 계약 이후 성적이 급락했다. 마차도는 계약 전 샌디에이고에서 2021-2022시즌 동안 평균 152경기 165안타 30홈런 104타점 타율 0.288 OPS 0.867을 기록했다. 하지만 계약 후 2년 동안 145경기 152안타 30홈런 98타점 타율 0.267 OPS 0.790으로 성적이 소폭 하락했다. 또한 팔꿈치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로 뛰는 일이 늘었다. 2021-2022시즌은 3루수로 각각 1238⅓이닝, 1143이닝을 소화했지만, 2023-2024시즌은 919이닝, 873⅔이닝에 그쳤다. 마차도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왔다. 2023년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그 여파로 2024년 많은 기간을 지명타자로 뛰었다. 마차도의 말을 빌리자면 드디어 몸 상태가 "정상화"됐다. 마차도의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되어 있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앞으로 9년을 더 샌디에이고에서 뛰어야 한다. 마차도의 발언이 샌디에이고 입장에서 반가운 이유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이러한 회복이 마차도를 다시 샌디에이고에서 첫 네 시즌 동안 보여줬던 성적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라면서도 "적어도 샌디에이고 팬들에게는 마차도가 지난 시즌보다 건강한 상태라는 점이 희망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차도가 30대 중반 이후에도 스타급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향후 10년간 샌디에이고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차도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시즌을 뛴 베테랑 타자다. 지금까지 1735경기에 출전해 1900안타 342홈런 1049타점 타율 0.279 OPS 0.826을 기록했다.
  • “김광현 무조건 기본은 한다, 왜냐하면…” KBO 112승 투수 장담, 좌완 마음은 좌완이 안다 ‘부활 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조건 기본은 한다.” 김광현(37, SSG 랜더스)는 지난달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류현진(38, 한화 이글스)과 함께 출연, “올해 우리팀은 나 때문에 5강 못갔다”라고 했다. 실제 김광현은 2022시즌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돌아와 6년 151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뒤 작년에 가장 부진했다. 31경기서 12승10패 평균자책점 4.93이었다. 162⅓이닝을 소화하며 154탈삼진을 잡았지만, 퀄리티스타트는 13회에 머물렀다. 더구나 김광현 커리어 최악의 평균자책점이었다. 규정이닝을 채운 20명의 투수 중 가장 나빴다. 김광현은 전성기에도 정교한 투구보다 힘으로 윽박지르는 유형의 투수였다. 그러면서 경기운영능력,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력이 탁월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진을 통해 이젠 힘을 빼고 좀 더 정교한 피치디자인을 바탕으로 제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런 김광현은 최근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해 김성근 감독에게 예전과 다른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운동능력이 좋았던 예전엔 양 발의 간격이 넓어져도 팔 높이가 유지됐지만, 이젠 팔 높이가 내려간다고 토로했다. 커브가 아직도 불안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은 고개를 돌리는 방향을 수정해 팔 높이가 내려온 약점을 교정하고, 커브는 귀 옆에서 던지라고 조언했다. 하체를 더 두껍게 만들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했다. 오랜만에 김성근 감독의 어드바이스를 접한 김광현은 감사하면서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은퇴 후 유튜브 채널 칫칫 Chit Chit을 운영하는 112승 출신의 차우찬은 김광현이 올 시즌 부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올 시즌 10개 구단에서 잘 해야 하는 선수들을 꼽았다. SSG에선 서진용을 언급했다. 문승원이 선발로 돌아가면서 노경은과 함께 필승조로 제 몫을 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마무리는 조병현으로 간다. 그러면서 차우찬은 김광현에 대해 “그래도 나는 기본은 무조건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큰 부상이나 몸에 대한 이슈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성적은 매년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연차도 쌓이면서 몸의 기능도 조금씩 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큰 이슈는 없다고 본다”라고 했다. 2008년 입단해 17년간 쌓은 노하우, 소위 말하는 ‘짬바’가 어디로 도망가지 않는다는 얘기다. 김광현과 같은 시대를 뛰며,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으로 이름을 날린 차우찬으로선 김광현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 것이다. 야구를 잘 하던 선수가 갑자기 부진하면 그 상실감이 엄청나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 차우찬은 그걸 겪어본 야구인이다. 김광현의 애버리지를 봐도, 올해도 작년처럼 저조할 것이란 예상을 하긴 어렵다. 김광현이 김광현다워야 SSG가 5강 대반격을 노릴 수 있다.
  • 맨체스터 시티 미쳤다! '분노의 현질' 여름까지 이어간다...'멀티 플레이어' 900억에 영입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분노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6000만 유로(약 900억원) 이적료에 안드레아 캄비아소(유벤투스)의 영입을 위해 작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캄비아소를 영입하기를 원했다. 맨시티는 캄비아소와 2030년까지 연봉 600만 유로(약 90억원)에 원칙적 합의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 이후 연패를 거듭한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까지 내려앉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에 겨우 진출했다.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분노의 영입을 이어갔다. 빅토르 헤이스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하며 수비 뎁스를 늘렸고, '제2의 살라'로 불리는 오마르 마르무시까지 품었다. 이번에는 풀백 캄비아소까지 원하고 있다. 캄비아소는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풀백으로 윙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양발잡이로서 포지션과 역할에 구애 받지 않는 뛰어난 전술 수행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제노아 유스 출신의 캄비아소는 2017-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하부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21-22시즌부터 제노아 1군에 합류했다. 제노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202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캄비아소는 곧바로 볼로냐로 임대를 떠났다. 볼로냐에서 세리에 A 3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복귀해 39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와 2029년까지 재계약했다. 올 시즌 캄비아소는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지며 2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마침내 캄비아소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캄비아소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적료를 더 많이 지불한다면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합의도 문제 없이 마무리한 만큼 이적료만 맞춰진다면 이적은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 “이도류 쇼타임이 돌아온다” 오타니가 본즈 넘어 A·로드에게로…43홈런·34도루·141K ‘또 MVP 예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도류 쇼타임이 돌아온다.”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는 도쿄시리즈를 넘어 4월에도 마운드에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일(이하 한국시각) 팬 페스타에서 오타니의 이도류 재개는 5월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언론들은 올 시즌 오타니의 예상성적을 발표한 바 있다. MLB.com은 3일 메이저리그 대표스타들의 2025시즌 기록 행진을 예상하면서 오타니가 타자로 43홈런에 34도루, 투수로 141개의 탈삼진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타자로 15홈런에 투수로 100개의 탈삼진 이상 기록한 선수는 2021~2023년의 오타니가 유일하다. 오타니는 2021시즌 46홈런 156탈삼진, 2022시즌 34홈런 219탈삼진, 2023시즌 44홈런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이 진기록을 4시즌 연속으로 연장할 전망이다. 또한, MLB.com이 주목한 기록은 40홈런-20도루다. 작년까지 세 차례 40-20을 했다. 2021시즌 46홈런 26도루, 2023시즌 44홈런 20도루, 2024시즌 54홈런 59도루까지. 이는 베리 본즈, 호세 칸세코와 함께 역대 최다 공동 2위 기록이다. 오타니가 올해 43홈런 34도루를 하면 2년 연속 40-30이자 통산 네 번째 40-20이다. 40-20을 가장 많이 달성한 선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1998년 42홈런 46도루, 1999년 42홈런 21도루, 2005년 48홈런 21도루, 2007년 54홈런 24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천하의 로드리게스도 40-30은 한 번도 못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0-30에 도전한다. 단, 로드리게스는 40-20을 해낸 2005년과 2007년에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다. 2003년 포함 커리어 세 차례 MVP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이미 2021년, 2023~2024년 MVP를 받았다. 올해 건강하게 이도류를 완주하면 통산 네 번째이자 생애 첫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할 전망이다. 대다수 미국 언론은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오타니보다 타격 성적은 좋을 수 있어도, 투타 성적을 더하면 오타니의 아성을 넘어설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 '99회 노미' 비욘세, 드디어 '올해의 앨범상'…켄드릭 라마 5관왕 [67th 그래미어워드](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생애 첫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흑인 여성으로는 50년 만에 컨트리 부문 수상 기록도 세웠다. 제67회 그래미 어워드(GRAMMYS Awards)가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겸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으로 맡았다. 한국 생중계는 가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산불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음악을 통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비욘세는 여덟 번째 정규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비욘세는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상'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여성 아티스트 최초 11개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통산 노미네이트 횟수 99회를 달성해 역사상 가장 많은 그래미 노미네이션을 받은 아티스트가 됐다. 이와 함께 비욘세는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상도 수상해 통산 그래미 어워드 35관왕 기록도 세웠다. 아울러 팝, R&B, 랩, 댄스/일렉트로닉, 컨트리 등 그래미 다섯 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한 첫 아티스트라는 역사도 썼다. '올해의 레코드'는 지난해 래퍼 드레이크 디스곡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를 발표한 켄드릭 라마에게 돌아갔다. 그는 "가장 먼저 위에서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실 텐데 지금 활짝 웃고 계시길 바란다"며 "이 상을 이 도시(LA)에게 바치고 싶다. 이 도시의 모든 지역에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노래' 역시 켄드릭 라마의 차지였다. 그는 영감 받은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랩뮤직이 가장 강력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쁨을 표했다. 켄드릭 라마는 랩 부문 퍼포머상, 노래상, 영상 부문 뮤직비디오상까지 휩쓸며 무려 5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은 싱글 '굿 럭, 베베!' 채플 론이 수상했다. 채플 론은 "내가 만약에 그래미를 탄다면 레이블과 이 산업이 신인들을 위해서 도와주는 방법을 마련하라고 말하려고 꼭 결심을 했었다"며 "나는 어렸을 때 계약을 했는데, 정말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고 의료보험도 안 됐다. 이 시스템에 배신감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약에 내 레이블이 내 건강을 우선시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기획사, 회사들은 우리 아티스트들을 소중히 다뤄주시고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가 여러분들에게 한 것을 보시라. 레이블들은 아티스트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12월 29일 향년 100세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주일학교 강연 녹음본 '라스트 선데이스 인 플레인스: 어 센테니얼 셀러브레이션(Last Sundays In Plains: A Centennial Celebration)'으로 오디오북·낭독·스토리텔링 레코딩 부문을 수상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앞서 제49회, 제58회,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수상이다.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카터 센터 이사장인 제이슨 카터가 대신 트로피를 받아 들며 "고인의 말을 육성으로 가족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록 부문 퍼포머상은 비틀즈 새 싱글 '나우 앤 덴(Now And Then)'이 수상했다. '나우 앤 덴(Now And Then)'은 2023년 발매된 비틀즈의 싱글로, 존 레논의 미공개곡이자 비틀즈 명의로 발매되는 마지막 신곡이기도 하다. AI 협업곡 최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며, 비틀즈에게는 1965년 이후 60년 만의 수상이 됐다. 트로피는 존 레논의 아들 션 오노 레논이 대신 받았다. 이외에도 사브리나 카펜터가 팝 부문 솔로 퍼포머상, 가창 앨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팝 부문 듀오/그룹 퍼포머상은 레이디 가가 & 브루노 마스가 차지했다. 밴드 롤링 스톤스는 '해크니 다이아몬즈(Hackney Diamonds)'로 록 부문 앨범상을 수상, 네 번째 그래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올해 K-POP 아티스트는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다.
  • PL 입성 6개월 만에 '충격' 결별! '제2의 호날두' AC 밀란 임대 임박...첼시와 '이적 회담' 시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앙 펠릭스가 첼시를 떠나 AC 밀란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3일(이하 한국시각) "펠릭스는 임대 계약을 위해 노력 중인 밀란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다. 밀란과 첼시는 펠릭스 임대를 위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펠릭스는 온더볼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낸다. 한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평가 받았다. SL 벤피카 유스팀 출신의 펠릭스는 2018년 벤피카 1군에 승격한 뒤 2018-19시즌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했다. 20골 11도움을 기록했고, 벤피카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을 보이며 스탯을 쌓지 못했고,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펠릭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재임대됐다. 시즌이 끝난 뒤 ATM으로 복귀했지만 펠릭스는 판매 자원으로 분류됐다.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고, 펠릭스는 4500만 유로(약 675억원)에 다시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적은 실패가 됐다. 펠릭스는 리그 12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 대부분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나 컵대회에 출전했다. 결국 첼시의 인내심도 폭발했다. 첼시는 펠릭스의 임대를 추진했고,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중 밀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현재 첼시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펠릭스 역시 다른 구단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밀란을 가장 우선시했다. 현재 밀란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알바로 모라타가 밀란을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했기 때문이다. 밀란은 모라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공격수 영입에 몰두했고, 마침내 펠릭스 영입에 임박했다.
  • KIA 나스쿨 스핀오프, 박찬호 스쿨도 있다…박정우에게 안 되면 될 때까지 ‘스파르타 교육’ 폭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힘을 더해서 시작.”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나성범(36)의 입단 후 웨이트트레이닝에 탄력을 받은 듯하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안 하는 선수는 원래 없다. 그러나 나성범이 NC 다이노스에 이어 KIA에서도 ‘나스쿨’을 성황리에 운영하면서 너도나도 효과를 보고 있다. 김도영이 이미 나성범을 통해 탄력을 받아 몸이 확 바뀌었다. 군 복무 전까지 웨이트트레이닝을 제대로 한 적이 없었다는 최원준 역시 나성범을 만나 힘이 붙었다. 그런데 나스쿨의 스핀오프 버전도 탄생했다. 이른바 박찬호 스쿨, 일명 ‘멸치스쿨’이다.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에 최근 야수들의 웨이트트레이닝 영상이 게재됐는데, 3일 오전 기준으로 14만명 이상 지켜봤다. 갸티비 제작진의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나스쿨만 시청하는 팬들이 지루할까봐 기습적으로(?) ‘멸치스쿨’이란 자막을 깔고 박찬호(30)가 박정우(27)에게 팔 운동을 시키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예전과 달리 확연히 탄탄해진 몸으로 박정우의 운동을 돕는다. 말이 돕는 것이지, 박정우를 사지(?)로 모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박찬호는 “이 상태에서 펴 지는 거야. 자 힘을 더해서 시작”이라고 하자 박정우가 영 제대로 따라하지 못했다. 그러자 박찬호는 “다른 데에 힘주려고 하잖아”라고 했다. 박찬호가 자세를 수정해줬고, 박정우는 겨우 기구를 한번 들어올렸다. 이후 기습적으로 도망치려고 하자 박찬호가 강제로 박정우의 머리와 양 팔을 잡고 기구로 밀어 넣는 모습이 아주 재밌다. 갸티비 제작진은 “스파르타식 교육”이라고 굵은 자막을 넣었다. 박정우는 예전부터 박찬호를 잘 따랐다. 오프시즌에 함께 개인훈련을 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프로 입단할 때 마른 체형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박찬호는 현재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지만, 저연차 시절만 해도 너무 말라 사람들을 걱정하게 했다. 이후 체계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서 KBO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유격수로 거듭났다. 박찬호는 자신과 비슷한 박정우에게 애정을 갖고 웨이트트레이닝을 돕는 듯하다. 박정우도 예전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시즌에는 1군 붙박이 백업 외야수로 자리매김,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66경기서 타율 0.308 11타점 17득점 OPS 0.733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어깨가 좋고 발도 빠르다. 운동능력은 있다. 호령존을 위협할 정도로 수비력이 안정적이고, 1군에서 경험을 더 쌓으면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 간혹 주루와 수비에서 집중력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경험을 통해 해결 가능한 부분이다. 결정적으로 작년 성적을 보듯 타격에 자질이 있다는 평가다. KIA의 외야 뎁스가 너무 좋아 올해도 백업이다. 그러나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대수비와 대주자를 동시에 소화하는, 경기후반 1점차 승부에 매우 요긴한 카드다. 작년 3800만원서 올해 6500만원으로 연봉도 올랐다. 탄력을 받고 야구를 더 잘할 수 있는 시기에 들어섰다. 박찬호의 스파르타 교육을 버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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